Zwaza 위키 kozwaza https://zwaza.fandom.com/ko/wiki/Zwaza_%EC%9C%84%ED%82%A4 MediaWiki 1.43.1 first-letter 미디어 특수 토론 사용자 사용자토론 Zwaza 위키 Zwaza 위키토론 파일 파일토론 미디어위키 미디어위키토론 틀토론 도움말 도움말토론 분류 분류토론 포럼 포럼토론 GeoJson GeoJson talk 사용자 블로그 사용자 블로그 댓글 블로그 블로그 토론 모듈 모듈토론 메시지 담벼락 게시글 메시지 담벼락 환영 Map Map talk Main Page 0 24 42 2013-07-24T18:00:28Z CreateWiki script 929702 CreateWiki script 사용자가 [[Main Page]] 문서를 [[Zwaza 위키]]로 옮겼습니다.: SEO 42 wikitext text/x-wiki #넘겨주기 [[Zwaza 위키]] rwxesopqz6rh5fyp74l6l8j1oqyrq3e BC.300년대 0 89 405 2013-12-01T05:16:5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09년== *진나라의 영질(嬴疾)ㆍ감무(甘茂)가 승상이 되다. *위나라의 장의(張儀)가 죽었다. ==BC.308년== *응(應)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 405 wikitext text/x-wiki ==BC.309년== *진나라의 영질(嬴疾)ㆍ감무(甘茂)가 승상이 되다. *위나라의 장의(張儀)가 죽었다. ==BC.308년== *응(應)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임진(臨晉)의 회맹:진나라ㆍ한나라 *의양(宜陽)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감무(甘茂), 봉(封)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BC.307년으로. ==BC.307년== *의양(宜陽)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감무(甘茂), 봉(封)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한나라의 의양(宜陽)을 점령. *진나라의 무왕(武王)이 맹분(孟賁)과 주나라의 구정을 들다가 무릎이 부러졌다. *진나라의 무왕(武王)이 죽고 소양왕(昭襄王)이 즉위했다. **소양왕(昭襄王)의 삼촌 위염(魏冉)은 혜문왕ㆍ무왕을 섬긴 중신이기에 소양왕(昭襄王)이 형제들을 제치고 왕이 되었다. **연나라에 인질로 있었으나 조나라가 사람을 보내 마중하여 진나라로 돌려보냈다. *조나라가 호복(胡服)을 입고 기마병을 육성했다. ==BC.306년== *진나라의 상수(向壽)가 의양(宜陽)을 평정했다. *진나라가 한나라에 무수(武遂)를 돌려주었다. *진나라의 감무(甘茂)가 상수(向壽)의 참소를 받고 위나라로 떠났다. *조나라가 중산국을 공략하여 영가(寧葭)에 이르렀고 오랑캐를 공략하여 유중(榆中)에 이르렀다. ==BC.305년== *중산(中山)의 싸움:조나라 VS 중산국 **조나라측:조무령왕(趙武靈王), 조소(趙袑), 허균(許鈞), 조장(趙章), 우전(牛翦), 조희(趙希) **중산국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중산국의 여러 영토를 점령. *진나라의 공자 영장(嬴壯)이 난을 일으키자 위염(魏冉)이 이를 진압하였다. **왕의 형제 중에 불온한 자는 위염(魏冉)에게 모두 살해당했다. **왕의 어머니 선태후(宣太后)가 정권을 잡고 위염(魏冉)이 모든 정무를 행했다. mpf3xmfok31egkhmnqke5pfeuwiv27c 406 405 2013-12-01T06:09:12Z Rndghk2 13258832 406 wikitext text/x-wiki ==BC.309년== *진나라의 영질(嬴疾)ㆍ감무(甘茂)가 승상이 되다. *위나라의 장의(張儀)가 죽었다. ==BC.308년== *응(應)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임진(臨晉)의 회맹:진나라ㆍ한나라 *의양(宜陽)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감무(甘茂), 봉(封)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BC.307년으로. ==BC.307년== *의양(宜陽)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감무(甘茂), 봉(封)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한나라의 의양(宜陽)을 점령. *진나라의 무왕(武王)이 맹분(孟賁)과 주나라의 구정을 들다가 무릎이 부러졌다. *진나라의 무왕(武王)이 죽고 소양왕(昭襄王)이 즉위했다. **소양왕(昭襄王)의 삼촌 위염(魏冉)은 혜문왕ㆍ무왕을 섬긴 중신이기에 소양왕(昭襄王)이 형제들을 제치고 왕이 되었다. **연나라에 인질로 있었으나 조나라가 사람을 보내 마중하여 진나라로 돌려보냈다. *조나라가 호복(胡服)을 입고 기마병을 육성했다. ==BC.306년== *진나라의 상수(向壽)가 의양(宜陽)을 평정했다. *진나라가 한나라에 무수(武遂)를 돌려주었다. *진나라의 감무(甘茂)가 상수(向壽)의 참소를 받고 위나라로 떠났다. *조나라가 중산국을 공략하여 영가(寧葭)에 이르렀고 오랑캐를 공략하여 유중(榆中)에 이르렀다. ==BC.305년== *중산(中山)의 싸움:조나라 VS 중산국 **조나라측:조무령왕(趙武靈王), 조소(趙袑), 허균(許鈞), 조장(趙章), 우전(牛翦), 조희(趙希) **중산국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중산국의 여러 영토를 점령. *진나라의 공자 영장(嬴壯)이 난을 일으키자 위염(魏冉)이 이를 진압하였다. **왕의 형제 중에 불온한 자는 위염(魏冉)에게 모두 살해당했다. **왕의 어머니 선태후(宣太后)가 정권을 잡고 위염(魏冉)이 모든 정무를 행했다. ==BC.304년== *황극(黃棘)의 회맹:진나라ㆍ초나라 **진나라가 초나라에 상용(上庸)을 돌려주었다. ==BC.303년== *진나라가 위나라의 포판(蒲阪)ㆍ진양(晉陽)ㆍ봉릉(封陵)을 점령했다. *진나라가 한나라의 무수(武遂)를 점령했다. *초나라가 제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를 배반하고 진나라와 합종하자 초나라를 공격했다. **초나라가 진나라에 태자를 인질로 보내고 구원을 청하자 진나라가 구원군을 보냈다. *조나라가 중산국을 공격했다. ==BC.302년== *응정(應亭)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ㆍ한나라 **진나라가 위나라에 포판(蒲阪)을 돌려주었다. *초나라의 태자가 진나라의 대부와 다투다가 대부를 죽이고 초나라로 도망쳤다. ==BC.301년== *촉후 영휘(嬴煇)가 난을 일으키자 사마착(司馬錯)이 진압했다. *중구(重丘)의 싸움:진나라ㆍ제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 VS 초나라 **연합군측:환(奐), 광장(匡章), 공손희(公孫喜), 포연(暴鳶) **초나라측:당매(唐眛) **싸움의 결과:연합군의 승리. 초나라의 당매(唐眛)가 전사. 초나라의 중구(重丘)를 점령. ==BC.300년== *조나라가 중산국을 공격했다. *신시(新市)의 싸움:진나라 VS 초나라 **연합군측:미융(羋戎) **초나라측:경결(景缺)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초나라의 경결(景缺)이 전사. 초나라의 신시(新市)를 점령. *초나라가 제나라에 태자를 인질로 보내고 화평을 청했다. *진나라의 저리자 영질(嬴疾)이 죽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 경양군(涇陽君)을 인질로 보냈다. hbk7cm2yxb9ktt9i8ipzt9nl0vzuvyr BC.310년대 0 88 404 2013-11-30T06:48:2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19년== *언(鄢)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혜왕(惠王)이 죽고 양... 404 wikitext text/x-wiki ==BC.319년== *언(鄢)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혜왕(惠王)이 죽고 양왕(襄王)이 즉위했다. ==BC.318년== *함곡관(函谷關)의 싸움:진나라 VS 연합군 **진나라측:? **연합군측:초회왕(楚懷王)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진나라의 악지(樂池)가 재상이 되다. *연나라의 연쾌(燕噲)가 재상 자지(子之)에게 선양했다. *송나라가 왕을 칭하다. ==BC.317년== *진나라의 장의(張儀)가 재상이 되다. *수어(修魚)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ㆍ조나라ㆍ위나라 **진나라측:? **연합군측:위수(魏䱸), 신차(申差), 조갈(趙渴), 한환(韓奐)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관택(觀澤)의 싸움:제나라 VS 조나라ㆍ위나라 **제나라측:? **연합군측:? **싸움의 결과:제나라의 승리. ==BC.316년== *파촉(巴蜀)의 싸움:진나라 VS 파나라ㆍ촉나라 **진나라측:장의(張儀), 사마착(司馬錯) **파촉군측:촉왕(蜀王), 파왕(巴王), 저후(苴侯)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파나라의 멸망. 촉나라의 멸망. ==BC.315년== *주나라의 신정왕(慎靚王)이 죽고 난왕(赧王)이 즉위했다. *연나라에서 난이 일어나 재상 자지(子之)와 태자 연평(燕平)이 서로 싸웠다. ==BC.314년== *곡옥(曲沃)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영질(嬴疾)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곡옥(曲沃)을 점령. *안문(岸門)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 **한나라측:공손연(公孫衍)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한나라가 진나라에 태자 한창(韓倉)을 인질로 보냈다. *연나라의 난에 제나라가 끼어들어서 자지(子之)ㆍ연쾌(燕噲)ㆍ연평(燕平)이 죽었다. *연나라의 연직(燕職)이 즉위했다. ==BC.313년== *임진(臨晉)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인(藺)의 싸움:진나라 VS 조나라 **진나라측:영질(嬴疾) **위나라측:조장(趙莊), 장표(莊豹)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조나라의 인(藺)을 점령. ==BC.312년== *한나라의 선혜왕(宣惠王)이 죽고 양왕(襄王)이 즉위했다. *단양(丹陽)의 싸움:진나라 VS 초나라 **진나라측:영질(嬴疾), 위장(魏章) **초나라측:굴개(屈丐), 봉후축(逢侯丑)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굴개(屈丐)ㆍ봉후축(逢侯丑)을 생포. 초나라의 한중(漢中)을 점령. *남전(藍田)의 싸움:진나라 VS 초나라 **진나라측:? **초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BC.311년== *소릉(召陵)의 싸움:진나라 VS 초나라 **진나라측:? **초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초나라의 소릉(召陵)을 점령. *진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이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했다. *진나라의 진장(陈壯)이 촉후 영통(嬴通)을 죽이고 난을 일으켰다. *연나라의 소왕(昭王)이 인재를 부르다. ==BC.310년== *임진(臨晉)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진나라의 감무(甘茂)가 진장(陈壯)을 죽였다. *진나라의 장의(張儀)ㆍ위장(魏章)이 위나라로 떠났다. *위나라의 재상 전수(田需)가 죽었다. kmuchb5lbcbgt1adeyvbsm06tbnwkva BC.320년대 0 87 400 2013-11-30T05:44:2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29년== *응(應)의 회맹:위나라ㆍ진나라 *진ㆍ위의 전투: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400 wikitext text/x-wiki ==BC.329년== *응(應)의 회맹:위나라ㆍ진나라 *진ㆍ위의 전투: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분음(汾陰)ㆍ피지(皮氏)ㆍ초(焦)를 점령. *초나라의 위왕(威王)이 죽고 회왕(懷王)이 즉위했다. *형산(陘山)의 전투:위나라 VS 초나라 **위나라측:? **초나라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초나라의 형산(陘山)을 점령. *송나라의 대언(戴偃)이 형을 내쫓고 스스로 즉위했다. ==BC.328년== *진나라의 장의(張儀)가 재상이 되다. *하서(河西)의 싸움:진나라 VS 조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조자(趙疵)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조나라의 인(藺)ㆍ이석(離石)을 점령. *포양(蒲陽)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영화(嬴華), 장의(張儀)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포양(蒲陽)을 점령. *진나라가 위나라에 포양(蒲陽)을 돌려주고 공자 영요(嬴繇)를 인질로 보냈다. *위나라가 진나라에 상군(上郡)을 바쳤다. ==BC.327년== *진나라가 의거(義渠)를 현으로 만들고 의거(義渠)의 군주를 신하로 삼았다. *진나라가 위나라에 초(焦)ㆍ곡옥(曲沃)을 돌려주었다. ==BC.326년== *조나라의 숙후(肅侯)가 죽고 무령왕(武靈王)이 즉위했다. ==BC.325년== *진나라가 왕을 칭했다. *조나라의 조표(趙豹)가 재상이 되다. *한ㆍ위의 싸움:한나라 VS 위나라 **한나라측:한거(韓舉)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dpo2yuu7ginqxha7vmtsjxp1vp6d106 401 400 2013-11-30T05:58:33Z Rndghk2 13258832 401 wikitext text/x-wiki ==BC.329년== *응(應)의 회맹:위나라ㆍ진나라 *진ㆍ위의 전투: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분음(汾陰)ㆍ피지(皮氏)ㆍ초(焦)를 점령. *초나라의 위왕(威王)이 죽고 회왕(懷王)이 즉위했다. *형산(陘山)의 전투:위나라 VS 초나라 **위나라측:? **초나라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초나라의 형산(陘山)을 점령. *송나라의 대언(戴偃)이 형을 내쫓고 스스로 즉위했다. ==BC.328년== *진나라의 장의(張儀)가 재상이 되다. *하서(河西)의 싸움:진나라 VS 조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조자(趙疵)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조나라의 인(藺)ㆍ이석(離石)을 점령. *포양(蒲陽)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영화(嬴華), 장의(張儀)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포양(蒲陽)을 점령. *진나라가 위나라에 포양(蒲陽)을 돌려주고 공자 영요(嬴繇)를 인질로 보냈다. *위나라가 진나라에 상군(上郡)을 바쳤다. ==BC.327년== *진나라가 의거(義渠)를 현으로 만들고 의거(義渠)의 군주를 신하로 삼았다. *진나라가 위나라에 초(焦)ㆍ곡옥(曲沃)을 돌려주었다. ==BC.326년== *조나라의 숙후(肅侯)가 죽고 무령왕(武靈王)이 즉위했다. ==BC.325년== *진나라가 왕을 칭하다. *조나라의 조표(趙豹)가 재상이 되다. *한ㆍ위의 싸움:한나라 VS 위나라 **한나라측:한거(韓舉)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BC.324년== *섬(陝)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장의(張儀)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섬(陝)을 점령. ==BC.323년== *양릉(襄陵)의 싸움:초나라 VS 위나라 **초나라측:소양(昭陽)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초나라의 승리. *한나라ㆍ연나라가 왕을 칭하다. *설상(齧桑)의 회맹: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위나라 ==BC.322년== *위나라의 장의(張儀)가 재상이 되다. *제나라의 전영(田嬰)이 설(薛)에 봉해지다. *구서(區鼠)의 회맹:한나라ㆍ조나라 *진ㆍ위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곡옥(曲沃)ㆍ평주(平周)를 점령. ==BC.321년== *연나라의 역왕(易王)이 죽고 연쾌(燕噲)가 즉위했다. *주나라의 현왕(顯王)이 죽고 신정왕(慎靚王)이 즉위했다. ==BC.320년== *위(衛)나라의 작위가 후(侯)에서 군(君)이 되었다. *제나라의 위왕(威王)이 죽고 선왕(宣王)이 즉위했다. kg9iy7aeh8djk82evqou485q530mjlc BC.330년대 0 86 399 2013-11-30T05:28:06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39년== *사건 없음. ==BC.338년== *안문(岸門)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위착(魏錯)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 399 wikitext text/x-wiki ==BC.339년== *사건 없음. ==BC.338년== *안문(岸門)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위착(魏錯)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착(魏錯)의 생포. *진나라의 효공(孝公)이 죽고 혜문왕(惠文王)이 즉위했다. *진나라가 상앙(商鞅)을 처형했다. ==BC.337년== *한나라의 신불해(申不害)가 죽었다. ==BC.336년== *평아(平阿)의 회맹:제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 *위나라의 혜왕(惠王)과 맹자(孟子)가 이로움(利)을 말하다. ==BC.335년== *견(甄)의 회맹:제나라ㆍ위나라 *의양(宜陽)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BC.334년== *서주(徐州)의 회맹:제나라ㆍ위나라 *제나라ㆍ위나라가 왕을 칭하다. *제나라의 전영(田嬰)이 재상이 되다. ==BC.333년== *연나라의 문공(文公)이 죽고 역왕(易王)이 즉위했다. *한나라의 소후(昭侯)가 죽고 선혜왕(宣惠王)이 즉위했다. *진나라의 공손연(公孫衍)이 대량조(大良造)가 되다. *황성(黃城)의 싸움:조나라 VS 위나라 **조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퇴각. *제나라가 전기(田忌)를 다시 불러왔다. ==BC.332년== *조(趙)의 싸움:제나라ㆍ위나라 VS 조나라 **연합군측:? **조나라측:? **싸움의 결과:연합군의 퇴각. *위나라가 진나라에 화음(華陰)을 바치고 화친했다. *제나라가 연나라의 성 10개를 빼앗았다가 다시 돌려주었다. ==BC.331년== *사건 없음. ==BC.330년== *조음(雕陰)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영앙(嬴卬) **위나라측:용가(龍賈)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용가(龍賈)를 생포. *위나라가 진나라에 소량(少梁)을 바치고 화친했다. ifik5mkl4p12o04fw1dqiptghtzsyip 403 399 2013-11-30T06:48:12Z Rndghk2 13258832 403 wikitext text/x-wiki ==BC.339년== *사건 없음. ==BC.338년== *안문(岸門)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위착(魏錯)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착(魏錯)의 생포. *진나라의 효공(孝公)이 죽고 혜문왕(惠文王)이 즉위했다. *진나라가 상앙(商鞅)을 처형했다. ==BC.337년== *한나라의 재상 신불해(申不害)가 죽었다. ==BC.336년== *평아(平阿)의 회맹:제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 *위나라의 혜왕(惠王)과 맹자(孟子)가 이로움(利)을 말하다. ==BC.335년== *견(甄)의 회맹:제나라ㆍ위나라 *의양(宜陽)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BC.334년== *서주(徐州)의 회맹:제나라ㆍ위나라 *제나라ㆍ위나라가 왕을 칭하다. *제나라의 전영(田嬰)이 재상이 되다. ==BC.333년== *연나라의 문공(文公)이 죽고 역왕(易王)이 즉위했다. *한나라의 소후(昭侯)가 죽고 선혜왕(宣惠王)이 즉위했다. *진나라의 공손연(公孫衍)이 대량조(大良造)가 되다. *황성(黃城)의 싸움:조나라 VS 위나라 **조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퇴각. *제나라가 전기(田忌)를 다시 불러왔다. ==BC.332년== *조(趙)의 싸움:제나라ㆍ위나라 VS 조나라 **연합군측:? **조나라측:? **싸움의 결과:연합군의 퇴각. *위나라가 진나라에 화음(華陰)을 바치고 화친했다. *제나라가 연나라의 성 10개를 빼앗았다가 다시 돌려주었다. ==BC.331년== *사건 없음. ==BC.330년== *조음(雕陰)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영앙(嬴卬) **위나라측:용가(龍賈)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용가(龍賈)를 생포. *위나라가 진나라에 소량(少梁)을 바치고 화친했다. p7jj83hhj16m55aeomekxj4ttrrhtou BC.340년대 0 85 396 2013-11-30T04:39:05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49년== *사건 없음. ==BC.348년== *음진(陰晉)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진나라가 부세법(賦稅法)을 시행했다. ==BC.347년== *한단(邯鄲)의 ... 396 wikitext text/x-wiki ==BC.349년== *사건 없음. ==BC.348년== *음진(陰晉)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진나라가 부세법(賦稅法)을 시행했다. ==BC.347년== *한단(邯鄲)의 싸움:조나라 VS 반란군 **조나라측:? **반란군측:조범(趙范)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조범(趙范)의 전사. *촉나라가 성도(成都)로 천도했다. ==BC.346년== *위(衛)나라의 작위가 공(公)에서 후(侯)가 되었다. ==BC.345년== *사건 없음. ==BC.344년== *주(周)의 회맹:진나라ㆍ그 외 다수의 제후들 *고당(高唐)의 싸움:조나라 VS 제나라 **조나라측:? **제나라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제나라의 고당(高唐)을 점령. ==BC.343년== *주나라가 진나라의 효공(孝公)에게 패자의 칭호를 내렸다. *수원(首垣)의 싸움:조나라 VS 위나라 **조나라측:조각(趙刻)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 ==BC.342년== *진나라의 공자 영소관(嬴少官)이 군사를 이끌고 봉택(逢澤)에서 천자를 알현했다. ==BC.341년== *남량(南梁)의 싸움:위나라 VS 한나라ㆍ조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연합군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연합군이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 *마릉(馬陵)의 싸움:위나라 VS 제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위신(魏申) **제나라측:전기(田忌), 손빈(孫臏), 전영(田嬰) **싸움의 결과:제나라의 승리. 방연(龐涓)의 전사. 위신(魏申)의 생포. ==BC.340년== *진ㆍ위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상앙(商鞅) **위나라측:위앙(魏卬)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앙(魏卬)의 생포. *위나라가 대량(大梁)으로 천도했다. *위나라가 공자 위혁(魏赫)을 태자로 삼았다. *초나라의 선왕(宣王)이 죽고 위왕(威王)이 즉위했다. 57c45yoe62xf19laepu9b8yln0p4mkh 397 396 2013-11-30T04:40:25Z Rndghk2 13258832 397 wikitext text/x-wiki ==BC.349년== *사건 없음. ==BC.348년== *음진(陰晉)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진나라가 부세법(賦稅法)을 시행했다. ==BC.347년== *한단(邯鄲)의 싸움:조나라 VS 반란군 **조나라측:? **반란군측:조범(趙范)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조범(趙范)의 전사. *촉나라가 성도(成都)로 천도했다. ==BC.346년== *위(衛)나라의 작위가 공(公)에서 후(侯)가 되었다. ==BC.345년== *사건 없음. ==BC.344년== *주(周)의 회맹:진나라ㆍ그 외 다수의 제후들 *고당(高唐)의 싸움:조나라 VS 제나라 **조나라측:? **제나라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제나라의 고당(高唐)을 점령. ==BC.343년== *주나라가 진나라의 효공(孝公)에게 패자의 칭호를 내렸다. *수원(首垣)의 싸움:조나라 VS 위나라 **조나라측:조각(趙刻)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 ==BC.342년== *진나라의 공자 영소관(嬴少官)이 군사를 이끌고 봉택(逢澤)에서 천자를 알현했다. ==BC.341년== *남량(南梁)의 싸움:위나라 VS 한나라ㆍ조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연합군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연합군이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 *마릉(馬陵)의 싸움:위나라 VS 제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위신(魏申) **제나라측:전기(田忌), 손빈(孫臏), 전영(田嬰) **싸움의 결과:제나라의 승리. 방연(龐涓)의 전사. 위신(魏申)의 생포. ==BC.340년== *진ㆍ위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상앙(商鞅) **위나라측:위앙(魏卬)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앙(魏卬)의 생포. 제나라ㆍ조나라가 위나라를 침략. *위나라가 대량(大梁)으로 천도했다. *위나라가 공자 위혁(魏赫)을 태자로 삼았다. *초나라의 선왕(宣王)이 죽고 위왕(威王)이 즉위했다. efcc75o1pt49iv2c14j30ozs9l27tir 398 397 2013-11-30T05:22:36Z Rndghk2 13258832 398 wikitext text/x-wiki ==BC.349년== *사건 없음. ==BC.348년== *음진(陰晉)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진나라가 부세법(賦稅法)을 시행했다. ==BC.347년== *한단(邯鄲)의 싸움:조나라 VS 반란군 **조나라측:? **반란군측:조범(趙范)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조범(趙范)의 전사. *촉나라가 성도(成都)로 천도했다. ==BC.346년== *위(衛)나라의 작위가 공(公)에서 후(侯)가 되었다. ==BC.345년== *사건 없음. ==BC.344년== *주(周)의 회맹:진나라ㆍ그 외 다수의 제후들 *고당(高唐)의 싸움:조나라 VS 제나라 **조나라측:? **제나라측:? **싸움의 결과:조나라의 승리. 제나라의 고당(高唐)을 점령. ==BC.343년== *주나라가 진나라의 효공(孝公)에게 패자의 칭호를 내렸다. *수원(首垣)의 싸움:조나라 VS 위나라 **조나라측:조각(趙刻)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 ==BC.342년== *진나라의 공자 영소관(嬴少官)이 군사를 이끌고 봉택(逢澤)에서 천자를 알현했다. ==BC.341년== *남량(南梁)의 싸움:위나라 VS 한나라ㆍ조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연합군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연합군이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 *마릉(馬陵)의 싸움:위나라 VS 제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위신(魏申) **제나라측:전기(田忌), 손빈(孫臏), 전영(田嬰) **싸움의 결과:제나라의 승리. 방연(龐涓)의 전사. 위신(魏申)의 생포. *제나라의 전기(田忌)가 모함을 받고 초나라로 도망쳤다. ==BC.340년== *진ㆍ위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상앙(商鞅) **위나라측:위앙(魏卬)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앙(魏卬)의 생포. 제나라ㆍ조나라가 위나라를 침략. *위나라가 대량(大梁)으로 천도했다. *위나라가 공자 위혁(魏赫)을 태자로 삼았다. *초나라의 선왕(宣王)이 죽고 위왕(威王)이 즉위했다. efdrk1y0973omtxcpxtoflep6fwygof BC.350년대 0 84 395 2013-11-30T04:10:0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59년== *진나라의 효공(孝公)이 상앙(商鞅)의 변법을 쓰다. ==BC.358년== *갈얼(葛孽)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서산(西山)의 싸움:진나... 395 wikitext text/x-wiki ==BC.359년== *진나라의 효공(孝公)이 상앙(商鞅)의 변법을 쓰다. ==BC.358년== *갈얼(葛孽)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서산(西山)의 싸움:진나라 VS 한나라 **진나라측:? **한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BC.357년== *제나라의 환공(桓公)이 죽고 위왕(威王)이 즉위했다. *호(鄗)의 회맹:조나라ㆍ위나라 ==BC.356년== *평륙(平陸)의 회맹:조나라ㆍ제나라ㆍ송나라 *아(阿)의 회맹:조나라ㆍ연나라 ==BC.355년== *두평(杜平)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BC.354년== *원리(元里)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소량(少梁)을 점령. *한단(邯鄲)의 싸움:위나라 VS 조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조나라측:? **싸움의 결과:위나라의 승리. ==BC.353년== *위나라가 조나라의 한단(邯鄲)을 점령. *계릉(桂陵)의 싸움:위나라 VS 제나라 **위나라측:방연(龐涓) **제나라측:전기(田忌), 손빈(孫賓) **싸움의 결과:제나라의 승리. *동주(東周)의 싸움:한나라 VS 주나라 **한나라측:? **주나라측:? **싸움의 결과:한나라의 승리. 주나라의 능관(陵觀)ㆍ늠구(廩丘)를 점령. ==BC.352년== *진나라의 상앙(商鞅)이 대량조(大良造)가 되다. *안읍(安邑)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상앙(商鞅)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제나라ㆎ송나라ㆍ위(衛)나라가 위나라의 양릉(襄陵)을 포위. ==BC.351년== *한나라의 신불해(申不害)가 재상이 되다. *고양(固陽)의 싸움:진나라 VS 위나라 **진나라측:상앙(商鞅) **위나라측:? **싸움의 결과:진나라의 승리. 위나라의 고양(固陽)을 점령. *장수(漳水)의 회맹:위나라ㆍ조나라 **위나라가 조나라에 한단(邯鄲)을 돌려줌. ==BC.350년== *진나라가 함양(咸陽)으로 천도했다. *동(彤)의 회맹:진나라ㆍ위나라 *조나라의 성후(成侯)가 죽고 숙후(肅侯)가 즉위했다. sw5ys8048t7xb4fq9kpd0z9527q3y4e Main Page 0 24 42 2013-07-24T18:00:28Z CreateWiki script 929702 CreateWiki script 사용자가 [[Main Page]] 문서를 [[Zwaza 위키]]로 옮겼습니다.: SEO 42 wikitext text/x-wiki #넘겨주기 [[Zwaza 위키]] rwxesopqz6rh5fyp74l6l8j1oqyrq3e Zwaza 위키 0 4 41 2013-07-24T18:00:28Z CreateWiki script 929702 CreateWiki script 사용자가 [[Main Page]] 문서를 [[Zwaza 위키]]로 옮겼습니다.: SEO 41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Links== * [[Special:Allpages|Articles]] ({{NUMBEROFARTICLES}}) * [[Special:Random|Random]] * [[Special:Newpages|New]] * [[Special:Recentchanges|Changes]] * [[w:c:Help|Help]] * [[Special:Userlogin|Log in]] __NOTOC__ qanzv80bccpayguzgfaifq2lkpd74u1 30 41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30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Links== * [[Special:Allpages|Articles]] ({{NUMBEROFARTICLES}}) * [[Special:Random|Random]] * [[Special:Newpages|New]] * [[Special:Recentchanges|Changes]] * [[w:c:Help|Help]] * [[Special:Userlogin|Log in]] __NOTOC__ qanzv80bccpayguzgfaifq2lkpd74u1 46 41 2013-07-24T18:02:13Z Rndghk2 13258832 46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인물]] 369o2mgtraoanoahj4fa486bp0nqoba 91 46 2013-07-25T05:30:34Z Rndghk2 13258832 91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mem9mtxrd8e2t32ivp6pus33clos8dw 135 91 2013-08-11T12:46:15Z Rndghk2 13258832 135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 [[연표]] tlhhviagqg0r4jehfzlzinj30ln59it 142 135 2013-08-11T14:15:27Z Rndghk2 13258832 142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mem9mtxrd8e2t32ivp6pus33clos8dw 151 142 2013-08-25T01:17:54Z Rndghk2 13258832 151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 [[연표]] tlhhviagqg0r4jehfzlzinj30ln59it 152 151 2013-08-25T01:18:18Z Rndghk2 13258832 ‘[[Zwaza 위키]]’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152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 [[연표]] tlhhviagqg0r4jehfzlzinj30ln59it 177 152 2013-09-17T23:00:04Z Rndghk2 13258832 177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 [[연표]] * [[지명]] gjpgp5wkvg9jke7ldaa6fg9afq0bpf0 213 177 2013-09-22T04:08:20Z Rndghk2 13258832 213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 [[연표]] * [[지명]] **[[도시명]] toyp3udwpgkwke4gz4gee1henqejt96 282 213 2013-10-12T13:12:03Z Rndghk2 13258832 282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 [[사료]] * [[인물]] * [[연표]] * [[지명]] **[[도시명]]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법] da8nxa2nmu0ywgb26rsv0srydadpa2v 308 282 2013-10-27T07:37:00Z Rndghk2 13258832 308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법] jh959tbg01z6jqiaymo00x2fn67mups 350 308 2013-11-12T08:09:48Z Rndghk2 13258832 350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기본==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법] ==게임 데이터== *[[시나리오]] *[[도시 데이터]] *[[보물 데이터]] 93txi002xhszqi60s4l8gt9z0ltk117 421 350 2013-12-09T17:51:06Z Rndghk2 13258832 421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기본==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도시명/세력구분|세력구분]]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법] ==게임 데이터== *[[시나리오]] *[[도시 데이터]] *[[보물 데이터]] p5vwvfqbog25uqk3ctgyw2i55a4llg3 512 421 2017-01-14T12:25:17Z Rndghk2 13258832 512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기본==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도시명/세력구분|세력구분]] ==게임 데이터== *[[시나리오]] *[[도시 데이터]] *[[보물 데이터]] cvxirv77e779p8hcajnsr8pze0fuj6r 516 512 2017-01-14T12:46:10Z Rndghk2 13258832 516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기본==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도시명/세력구분|세력구분]] *[http://ko.rndpumpkin.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 *[http://ko.rndpumpkin.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C%99%B8%ED%86%A8%EC%9D%B4%EB%AC%B8%EC%84%9C 외톨이 문서] *[http://ko.rndpumpkin.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D%95%84%EC%9A%94%ED%95%9C%EB%AC%B8%EC%84%9C 필요한 문서] ==게임 데이터== *[[시나리오]] *[[도시 데이터]] *[[보물 데이터]] ojqnvc8gwc378rwoah5q8tvr3fh7scn 517 516 2017-01-14T12:47:17Z Rndghk2 13258832 517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기본==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도시명/세력구분|세력구분]]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C%99%B8%ED%86%A8%EC%9D%B4%EB%AC%B8%EC%84%9C 외톨이 문서]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D%95%84%EC%9A%94%ED%95%9C%EB%AC%B8%EC%84%9C 필요한 문서] ==게임 데이터== *[[시나리오]] *[[도시 데이터]] *[[보물 데이터]] 0bcz9ggn7ao92q0ptfc6jyq3vv47ott 519 517 2017-04-14T11:26:39Z Rndghk2 13258832 519 wikitext text/x-wiki <div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200%;">'''{{SITENAME}}'''</div> [[File:Placeholder|thumb|300px]] ==기본== *[[사료]] *[[인물]] *[[연표]] **[[연표/사건|사건]] *[[지명]] **[[도시명]] **[[도시명/세력구분|세력구분]]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A%B0%80%EB%A6%AC%ED%82%A4%EB%8A%94%EB%AC%B8%EC%84%9C 역링크 검색]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C%99%B8%ED%86%A8%EC%9D%B4%EB%AC%B8%EC%84%9C 외톨이 문서] *[http://ko.zwaza.wikia.com/wiki/%ED%8A%B9%EC%88%98%EA%B8%B0%EB%8A%A5:%ED%95%84%EC%9A%94%ED%95%9C%EB%AC%B8%EC%84%9C 필요한 문서] nqu7ipz25aejer3g06abh1vkfnnrfc8 굴원가생열전 0 77 341 2013-11-08T22:20:3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굴원== ===인물배경=== *屈原者,名平,楚之同姓也。<br/>굴원(屈原)의 이름은 [[굴평]](屈平)이며 초나라와 동성이다. *為楚懷王左徒。<br/>... 341 wikitext text/x-wiki ==굴원== ===인물배경=== *屈原者,名平,楚之同姓也。<br/>굴원(屈原)의 이름은 [[굴평]](屈平)이며 초나라와 동성이다. *為楚懷王左徒。<br/>초회왕(楚懷王) [[웅괴]](熊槐)의 좌도(左徒)였다. *博聞彊志,明於治亂,嫻于辭令。<br/>견문이 넓고 의지가 강했으며, 치란(治亂)에 밝았고 문장에도 능숙했다. *入則與王圖議國事,以出號令;出則接遇賓客,應對諸侯。<br/>입궁해서 초회왕과 국사를 의논하고 호령했으며, 출궁해서 빈객을 맞이해 대접하고 제후들을 응대했다. *王甚任之。<br/>초회왕은 그를 매우 신임했다. ===창작이소(創作離騒)=== *上官大夫與之同列,爭寵而心害其能。<br/>상관대부(上官大夫) [[근상]](靳尙)은 굴평과 동등한 지위였는데 총애를 다투며 마음속으로 그 능력을 시기했다. *懷王使屈原造為憲令,屈平屬草槁未定。<br/>초회왕이 굴평을 시켜서 나라의 법을 만들었는데, 굴평은 초안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上官大夫見而欲奪之,屈平不與,因讒之曰:<br/>상관대부 근상이 이를 알고 빼앗으려고 하였으나, 굴평이 주지 않자 참소하며 말했다. *「王使屈平為令,眾莫不知,每一令出,平伐其功,(曰)以為『非我莫能為』也。」<br/>「왕께서 굴평을 시켜서 법령을 만들게 한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데, 법령 하나를 만들 때마다 굴평은 그 공적을 자랑하며 『내가 아니면 능히 할 수 있는 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王怒而疏屈平。<br/>초회왕이 노하여 굴평을 멀리했다. *屈平疾王聽之不聰也,讒諂之蔽明也,邪曲之害公也,方正之不容也,故憂愁幽思而作離騷。<br/>굴평은 초회왕이 말만 듣고 살피지 못하며, 헐뜯고 아첨함이 총명함을 가리며, 간사하고 비뚤어짐이 공평함을 해하며, 바르고 정직함이 쓰이지 못함을 애통하게 여기며 근심하고 사색에 잠겨서 <이소(離騷)>를 지었다. *離騷者,猶離憂也。<br/><이소>는 근심을 만났음을 말한다. *夫天者,人之始也;父母者,人之本也。<br/>무릇 하늘은 사람의 시작이며, 부모는 사람의 근본이다. *人窮則反本,故勞苦倦極,未嘗不呼天也;疾痛慘怛,未嘗不呼父母也。<br/>사람은 곤궁해지면 근본을 돌아보므로 힘들고 피곤할 때에는 일찍이 하늘을 외치지 않는 자가 없으며, 병으로 아프고 참담할 때에는 일찍이 부모를 외치지 않는 자가 없었다. *屈平正道直行,竭忠盡智以事其君,讒人閒之,可謂窮矣。<br/>굴평은 올바른 도리를 곧게 행하며 충성을 다하고 지혜를 다해 그 군주를 섬겼으나, 참소하는 사람의 이간질로 곤궁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信而見疑,忠而被謗,能無怨乎?<br/>신의를 지켰으나 의심을 받고, 충성을 바쳤으나 비방을 당하니, 어찌 원망스럽지 않겠는가? *屈平之作離騷,蓋自怨生也。<br/>굴평이 지은 <이소>는 이런 원망에서 태어난 것이다. *國風好色而不淫,小雅怨誹而不亂。<br/><국풍(國風)>은 미색을 노래했으나 음탕하지 않고, <소아(小雅)>는 원망하고 비난했으나 어지럽지 않았다. *若離騷者,可謂兼之矣。<br/><이소>와 같은 것은 이를 겸했다고 말할 수 있다. *上稱帝嚳,下道齊桓,中述湯武,以刺世事。<br/>위로는 제곡(帝嚳)을 칭송하면서 아래로는 제환공(齊桓公)을 말했으며, 중간에는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을 서술하여 세상의 일을 풍자했다. *明道德之廣崇,治亂之條貫,靡不畢見。<br/>도덕의 넓은 숭고함과 치란의 관계를 밝히며 모두 드러나지 않은 것이 없었다. *其文約,其辭微,其志絜,其行廉,其稱文小而其指極大,舉類邇而見義遠。<br/>그 문장은 간략하고 그 내용은 자세하며, 그 뜻은 고결하고 그 행동은 청렴하며, 그 문장은 작은 것을 적었으나 그 뜻은 지극히 크니, 가까운 것을 예로 들었으나 의미하는 바는 깊고도 멀다. *其志絜,故其稱物芳。<br/>그 뜻은 고결하므로 그가 비유한 사물은 향기로웠다. *其行廉,故死而不容自疏。<br/>그 행동은 청렴하므로 죽어서도 스스로 해명함이 용납되지 않았다. *濯淖汙泥之中,蟬蛻於濁穢,以浮游塵埃之外,不獲世之滋垢,皭然泥而不滓者也。<br/>진흙 구덩이에 빠져 더러워지더라도 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더러움을 씻고, 속세의 바깥으로 부유하여 세상의 떼에 물들지 않으니,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며 더러워지지 않는 사람이다. *推此志也,雖與日月爭光可也。<br/>이러한 지조로 헤아리건대 해와 달과도 빛을 다툴 수 있을 것이다. ===위지기초(僞地欺楚)=== *屈平既絀,其後秦欲伐齊,齊與楚從親,惠王患之,乃令張儀詳去秦,厚幣委質事楚,曰:<br/>굴평이 쫓기고 진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려 했는데, 제나라와 초나라는 합종하여 친해서 진혜문왕(秦惠文王)은 이를 근심하고 [[장의]](張儀)를 시켜 거짓으로 진나라를 떠나게 하고, 후한 재물을 바쳐 초나라를 섬기며 말했다. *「秦甚憎齊,齊與楚從親,楚誠能絕齊,秦願獻商、於之地六百里。」<br/>「진나라는 제나라를 매우 증오하는데 제나라와 초나라는 합종을 맺어서 친하니, 초나라가 진실로 제나라와의 교류를 끊으면 진나라는 상(商)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ㆍ오(於)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의 6백 리를 부디 바치겠습니다.」 *楚懷王貪而信張儀,遂絕齊,使使如秦受地。<br/>초회왕은 땅을 탐내 장의를 믿고 마침내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사신을 보내 진나라에서 땅을 받아오게 했다. *張儀詐之曰:<br/>장의가 속이며 말했다. *「儀與王約六里,不聞六百里。」<br/>「나는 왕과 6리를 약속했지, 6백 리는 들은 적이 없소.」 *楚使怒去,歸告懷王。<br/>초나라 사신은 노하여 떠났고, 돌아와서 초회왕에게 보고했다. *懷王怒,大興師伐秦。<br/>초회왕은 노하여 크게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정벌했다. *秦發兵擊之,大破楚師於丹、淅,斬首八萬,虜楚將屈丐,遂取楚之漢中地。<br/>진나라도 병사를 일으켜서 초나라를 치니, 단수(丹水)ㆍ석수(淅水)에서 초나라 병사를 크게 무찌르고 8만 명의 목을 베었으며, 초나라 장수 [[굴개]](屈丐)를 포로로 잡고 마침내 초나라의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다. *懷王乃悉發國中兵以深入擊秦,戰於藍田。<br/>초회왕은 이에 나라 안의 병사를 모두 일으키고 진나라 깊숙이 쳐들어가서 남전(藍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에서 싸웠다. *魏聞之,襲楚至鄧。<br/>위나라가 이를 듣고 초나라를 습격해 등(鄧) 땅<ref>지명:불명.</ref>에 이르렀다. *楚兵懼,自秦歸。<br/>초나라 병사는 두려워하며 진나라로부터 돌아왔다. *而齊竟怒不救楚,楚大困。<br/>제나라는 마침내 노하여 초나라를 구하지 않았고 초나라는 큰 곤궁에 처했다. ===망부함진(莽赴陷秦)=== *明年,秦割漢中地與楚以和。<br/>이듬해, 진나라가 한중 땅을 나누어주며 초나라와 화친하려고 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不願得地,願得張儀而甘心焉。」<br/>「땅을 얻는 것은 바라지 않고, 장의를 얻는 것을 바라니 그럼 만족할 것이오.」 *張儀聞,乃曰:<br/>장의가 이를 듣고 말했다. *「以一儀而當漢中地,臣請往如楚。」<br/>「저 하나로 한중 땅을 감당할 수 있다면, 신은 초나라에 가는 것을 청합니다.」 *如楚,又因厚幣用事者臣靳尚,而設詭辯於懷王之寵姬鄭袖。<br/>초나라에 이르자 또 두터운 재물을 권신 근상에게 주었으며, 초회왕의 애첩 [[정수]](鄭袖)에게 궤변을 늘어놓았다. *懷王竟聽鄭袖,復釋去張儀。<br/>초회왕은 마침내 정수의 말을 듣고 장의를 석방해 돌아가게 했다. *是時屈平既疏,不復在位,使於齊,顧反,諫懷王曰:<br/>이때 굴평은 사이가 멀어져 다시 요직에 있지 못했는데, 제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와 초회왕에게 간했다. *「何不殺張儀?」<br/>「어째서 장의를 죽이지 않았습니까?」 *懷王悔,追張儀不及。<br/>초회왕이 후회하며 장의를 뒤쫓았으나 따라잡지 못했다. *其後諸侯共擊楚,大破之,殺其將唐眛。<br/>그 후 제후들이 함께 초나라를 쳐서 크게 무찌르고 그 장수 [[당매]](唐眛)를 죽였다. *時秦昭王與楚婚,欲與懷王會。<br/>진소양왕(秦昭襄王) 때, 초나라와 혼인을 맺고자 초회왕과 만나려고 했다. *懷王欲行,屈平曰:<br/>초회왕은 가려고 했는데 굴평이 말했다. *「秦虎狼之國,不可信,不如毋行。」<br/>「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나라로 믿을 수 없으니, 가지 않는 게 낫습니다.」 *懷王稚子子蘭勸王行:<br/>초회왕의 어린 아들 [[웅자란]](熊子蘭)이 초회왕에게 갈 것을 권했다. *「柰何絕秦歡!」<br/>「어찌하여 진나라의 호의를 끊으시렵니까!」 *懷王卒行。<br/>초회왕은 마침내 갔다. *入武關,秦伏兵絕其後,因留懷王,以求割地。<br/>무관(武關)으로 들어가자 진나라의 복병이 그 뒤를 끊고 초회왕을 억류해 땅을 나눠 달라고 요구했다. *懷王怒,不聽。<br/>초회왕이 노하여 들어주지 않았다. *亡走趙,趙不內。<br/>조나라로 도망쳐 달아났으나 조나라는 받아주지 않았다. *復之秦,竟死於秦而歸葬。<br/>다시 진나라로 돌아가서 마침내 진나라에서 죽고 시체를 돌려보내 장사 지냈다. ===굴원추방(屈原追放)=== *長子頃襄王立,以其弟子蘭為令尹。<br/>장남 초경양왕(楚頃襄王) [[웅횡]](熊橫)이 즉위하고 그 동생 웅자란은 영윤(令尹)이 되었다. *楚人既咎子蘭以勸懷王入秦而不反也。<br/>초나라 사람들은 웅자란이 초회왕이 진나라에 들어갈 것을 권해 돌아오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屈平既嫉之,雖放流,睠顧楚國,系心懷王,不忘欲反,冀幸君之一悟,俗之一改也。<br/>굴평도 이를 미워했으니, 비록 추방당했으나 초나라를 그리워하고 초회왕에게 미련을 품으며 그에게 돌아가는 것을 잊지 않았고, 다행스럽게도 군주가 깨닫고 풍속을 고치기를 바라고 있었다. *其存君興國而欲反覆之,一篇之中三致志焉。<br/>그는 군주를 모시며 나라를 일으키고 회복시키고자 한 편의 시 안에 세 번이나 뜻을 전했다. *然終無可柰何,故不可以反,卒以此見懷王之終不悟也。<br/>그러나 끝내 어쩌지 못하고 돌아오지 못하니, 결국 이것으로 초회왕이 끝까지 깨닫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다. *人君無愚智賢不肖,莫不欲求忠以自為,舉賢以自佐,然亡國破家相隨屬,而聖君治國累世而不見者,其所謂忠者不忠,而所謂賢者不賢也。<br/>군주된 자는 어리석거나 현명하거나 불초한 것에 상관없이 충성심을 요구해 자신을 위하도록 하고 현명한 자를 천거해 자신을 돕는 걸 원치 않는 자가 없으나, 나라가 망하고 집안이 무너지는 일이 끊이질 않고 성군(聖君)이 여러 대에 걸쳐서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기가 힘든 것은 이른바 충성스러운 사람이 충성하지 않고, 이른바 현명하다는 사람이 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懷王以不知忠臣之分,故內惑於鄭袖,外欺於張儀,疏屈平而信上官大夫、令尹子蘭。<br/>초회왕은 충신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으므로 안으로는 정수에게 미혹되고 밖으로는 장의에게 속았으며, 굴평을 멀리하고 상관대부 근상과 영윤 웅자란을 신뢰했다. *兵挫地削,亡其六郡,身客死於秦,為天下笑。<br/>병사는 꺾이고 땅은 깎여서 6개의 군을 잃었고, 몸은 진나라에서 객사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此不知人之禍也。<br/>이것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기에 입은 화다. *《易》曰:<br/><역경(易經)>에 말한다. *「井泄不食,為我心惻,可以汲。王明,并受其福。」<br/>「우물이 맑아도 마시지 않고, 내 마음이 슬픈 건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왕이 밝으면 복을 받는 법이다.」 *王之不明,豈足福哉!<br/>왕이 밝지 못한데 어찌 복을 받겠는가! *令尹子蘭聞之大怒,卒使上官大夫短屈原於頃襄王,頃襄王怒而遷之。<br/>영윤 웅자란은 이를 듣고는 크게 화를 내면서 마침내 상관대부 근상을 시켜서 초경양왕에게 굴평을 헐뜯으니, 초경양왕도 노하여 그를 쫓아냈다. ===거세개탁(擧世皆濁)=== *屈原至於江濱,被髪行吟澤畔。<br/>굴평이 강가에 이르러 머리를 풀어헤치고 물가를 거닐면서 시를 읊었다. *顏色憔悴,形容枯槁。<br/>안색은 초췌하고 모습은 야위었다. *漁父見而問之曰:<br/>어부가 보고 그를 보고 물었다. *「子非三閭大夫歟?何故而至此?」<br/>「당신은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닙니까? 어찌하여 이곳에 이르렀습니까?」 *屈原曰:<br/>굴평이 말했다. *「舉世混濁而我獨清,眾人皆醉而我獨醒,是以見放。」<br/>「온 세상이 혼탁하고 나 혼자만 깨끗하며, 모든 사람이 취했으나 나 혼자만 깨어있으니, 이에 쫓겨났소.」 *漁父曰:<br/>어부가 말했다. *「夫聖人者,不凝滯於物而能與世推移。舉世混濁,何不隨其流而揚其波?眾人皆醉,何不餔其糟而啜其醨?何故懷瑾握瑜而自令見放為?」<br/>「무릇 성인(聖人)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으며 능히 세상의 변화를 따라야 합니다. 온 세상이 혼탁하다면 어찌 그 흐름을 따르지도 그 물결을 타지도 않았습니까? 모든 사람이 취했다면 어찌 그 술지게미를 먹지도 그 술을 마시지도 않았습니까? 무슨 이유로 옥을 품고 옥을 쥐고도 스스로 추방을 자초하셨습니까?」 *屈原曰:<br/>굴평이 말했다. *「吾聞之,新沐者必彈冠,新浴者必振衣,人又誰能以身之察察,受物之汶汶者乎!寧赴常流而葬乎江魚腹中耳,又安能以皓皓之白而蒙世俗之溫蠖乎!」<br/>「내가 듣기에는 새로이 머리를 감는 사람은 반드시 관의 먼지를 털고 새로이 목욕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터니, 누가 깨끗한 몸으로 더러운 물건을 받겠소! 차라리 흐르는 강물에 뛰어들어서 물고기의 뱃속에서 장사를 지낼지라도, 어찌 희디흰 결백함으로 세속의 먼지를 뒤집어쓰겠소!」 ===회사투강(懷沙投江)=== *乃作懷沙之賦。<br/>그리고 <회사(懷沙)>라는 부(賦)를 지었다. *其辭曰:<br/>그 내용은 이렇다. *陶陶孟夏兮,草木莽莽。 *傷懷永哀兮,汩徂南土。 *眴兮窈窈,孔靜幽墨。 *冤結紆軫兮,離愍之長鞠; *撫情效志兮,俛詘以自抑。 *刓方以為圜兮,常度未替; *易初本由兮,君子所鄙。 *章畫職墨兮,前度未改; *內直質重兮,大人所盛。 *巧匠不斲兮,孰察其揆正? *玄文幽處兮,矇謂之不章; *離婁微睇兮,瞽以為無明。 *變白而為黑兮,倒上以為下。 *鳳皇在笯兮,雞雉翔舞。 *同糅玉石兮,一而相量。 *夫黨人之鄙妒兮,羌不知吾所臧。 *任重載盛兮,陷滯而不濟; *懷瑾握瑜兮,窮不得余所示。 *邑犬群吠兮,吠所怪也; *誹駿疑桀兮,固庸態也。 *文質疏內兮,眾不知吾之異采; *材樸委積兮,莫知余之所有。 *重仁襲義兮,謹厚以為豐; *重華不可牾兮,孰知余之從容! *迸固有不并兮,豈知其故也? *湯禹久遠兮,邈不可慕也。 *懲違改忿兮,抑心而自彊; *離湣而不遷兮,願志之有象。 *進路北次兮,日昧昧其將暮; *含憂虞哀兮,限之以大故。 *亂曰: *浩浩沅、湘兮,分流汨兮。 *修路幽拂兮,道遠忽兮。 *曾唫恒悲兮,永嘆慨兮。 *世既莫吾知兮,人心不可謂兮。 *懷情抱質兮,獨無匹兮。 *伯樂既歿兮,驥將焉程兮? *人生稟命兮,各有所錯兮。 *定心廣志,餘何畏懼兮? *曾傷爰哀,永嘆喟兮。 *世溷不吾知,心不可謂兮。 *知死不可讓兮,願勿愛兮。 *明以告君子兮,吾將以為類兮。 *於是懷石遂自(投)[沈]汨羅以死。<br/>그리고 돌을 품고 마침내 멱라수(汨羅水)에 몸을 던져 죽었다. ===굴원사후(屈原死後)=== *屈原既死之後,楚有宋玉、唐勒、景差之徒者,皆好辭而以賦見稱;然皆祖屈原之從容辭令,終莫敢直諫。<br/>굴평이 죽은 뒤에 초나라에는 [[송옥]](宋玉)ㆍ[[당륵]](唐勒)ㆍ[[경차]](景差) 등의 무리가 있었는데 모두 글을 좋아하여 시 짓기로 칭찬받았고, 모두 굴평의 함축적인 문장을 본받았으나 끝내 감히 직간하는 자는 없었다. *其後楚日以削,數十年竟為秦所滅。<br/>그 후에 초나라는 날마다 약해지고 수십 년 만에 마침내 진나라에 멸망했다. *自屈原沈汨羅後百有餘年,漢有賈生,為長沙王太傅,過湘水,投書以弔屈原。<br/>굴평이 멱라수에 빠지고 백여 년 후에 한나라에 가생(賈生)이 있었는데,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가 되어서 상수(湘水)를 지나다가 글을 던져 굴평을 애도했다. ==가생==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余讀離騷、天問、招魂、哀郢,悲其志。<br/>나는 <이소>ㆍ<천문(天問)>ㆍ<초혼(招魂)>ㆍ<애영(哀郢)>을 읽고 그 뜻을 슬퍼했다. *適長沙,觀屈原所自沈淵,未嘗不垂涕,想見其為人。<br/>장사(長沙)에 가서 굴원이 스스로 빠진 강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사람됨을 생각해봤다. *及見賈生弔之,又怪屈原以彼其材,游諸侯,何國不容,而自令若是。<br/>가생이 애도한 글을 보니, 또한 굴원이 그 재능으로 제후들에게 유세했다면 어떤 나라인들 받아들이지 않았을 리가 없는데, 스스로 그 같은 상황에 이르렀는지 의문스러웠다. *讀服烏賦,同死生,輕去就,又爽然自失矣。<br/><복조부(服烏賦)>를 읽고 생사를 같게 여기고 진퇴를 가볍게 여기니, 또 상쾌해지며 스스로 잘못됨을 알았다. ==주석== <references /> e9stza0olkwjwnrhfos5wte1ubo11dw 342 341 2013-11-08T22:20:39Z Rndghk2 13258832 ‘[[굴원가생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42 wikitext text/x-wiki ==굴원== ===인물배경=== *屈原者,名平,楚之同姓也。<br/>굴원(屈原)의 이름은 [[굴평]](屈平)이며 초나라와 동성이다. *為楚懷王左徒。<br/>초회왕(楚懷王) [[웅괴]](熊槐)의 좌도(左徒)였다. *博聞彊志,明於治亂,嫻于辭令。<br/>견문이 넓고 의지가 강했으며, 치란(治亂)에 밝았고 문장에도 능숙했다. *入則與王圖議國事,以出號令;出則接遇賓客,應對諸侯。<br/>입궁해서 초회왕과 국사를 의논하고 호령했으며, 출궁해서 빈객을 맞이해 대접하고 제후들을 응대했다. *王甚任之。<br/>초회왕은 그를 매우 신임했다. ===창작이소(創作離騒)=== *上官大夫與之同列,爭寵而心害其能。<br/>상관대부(上官大夫) [[근상]](靳尙)은 굴평과 동등한 지위였는데 총애를 다투며 마음속으로 그 능력을 시기했다. *懷王使屈原造為憲令,屈平屬草槁未定。<br/>초회왕이 굴평을 시켜서 나라의 법을 만들었는데, 굴평은 초안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上官大夫見而欲奪之,屈平不與,因讒之曰:<br/>상관대부 근상이 이를 알고 빼앗으려고 하였으나, 굴평이 주지 않자 참소하며 말했다. *「王使屈平為令,眾莫不知,每一令出,平伐其功,(曰)以為『非我莫能為』也。」<br/>「왕께서 굴평을 시켜서 법령을 만들게 한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데, 법령 하나를 만들 때마다 굴평은 그 공적을 자랑하며 『내가 아니면 능히 할 수 있는 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王怒而疏屈平。<br/>초회왕이 노하여 굴평을 멀리했다. *屈平疾王聽之不聰也,讒諂之蔽明也,邪曲之害公也,方正之不容也,故憂愁幽思而作離騷。<br/>굴평은 초회왕이 말만 듣고 살피지 못하며, 헐뜯고 아첨함이 총명함을 가리며, 간사하고 비뚤어짐이 공평함을 해하며, 바르고 정직함이 쓰이지 못함을 애통하게 여기며 근심하고 사색에 잠겨서 <이소(離騷)>를 지었다. *離騷者,猶離憂也。<br/><이소>는 근심을 만났음을 말한다. *夫天者,人之始也;父母者,人之本也。<br/>무릇 하늘은 사람의 시작이며, 부모는 사람의 근본이다. *人窮則反本,故勞苦倦極,未嘗不呼天也;疾痛慘怛,未嘗不呼父母也。<br/>사람은 곤궁해지면 근본을 돌아보므로 힘들고 피곤할 때에는 일찍이 하늘을 외치지 않는 자가 없으며, 병으로 아프고 참담할 때에는 일찍이 부모를 외치지 않는 자가 없었다. *屈平正道直行,竭忠盡智以事其君,讒人閒之,可謂窮矣。<br/>굴평은 올바른 도리를 곧게 행하며 충성을 다하고 지혜를 다해 그 군주를 섬겼으나, 참소하는 사람의 이간질로 곤궁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信而見疑,忠而被謗,能無怨乎?<br/>신의를 지켰으나 의심을 받고, 충성을 바쳤으나 비방을 당하니, 어찌 원망스럽지 않겠는가? *屈平之作離騷,蓋自怨生也。<br/>굴평이 지은 <이소>는 이런 원망에서 태어난 것이다. *國風好色而不淫,小雅怨誹而不亂。<br/><국풍(國風)>은 미색을 노래했으나 음탕하지 않고, <소아(小雅)>는 원망하고 비난했으나 어지럽지 않았다. *若離騷者,可謂兼之矣。<br/><이소>와 같은 것은 이를 겸했다고 말할 수 있다. *上稱帝嚳,下道齊桓,中述湯武,以刺世事。<br/>위로는 제곡(帝嚳)을 칭송하면서 아래로는 제환공(齊桓公)을 말했으며, 중간에는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을 서술하여 세상의 일을 풍자했다. *明道德之廣崇,治亂之條貫,靡不畢見。<br/>도덕의 넓은 숭고함과 치란의 관계를 밝히며 모두 드러나지 않은 것이 없었다. *其文約,其辭微,其志絜,其行廉,其稱文小而其指極大,舉類邇而見義遠。<br/>그 문장은 간략하고 그 내용은 자세하며, 그 뜻은 고결하고 그 행동은 청렴하며, 그 문장은 작은 것을 적었으나 그 뜻은 지극히 크니, 가까운 것을 예로 들었으나 의미하는 바는 깊고도 멀다. *其志絜,故其稱物芳。<br/>그 뜻은 고결하므로 그가 비유한 사물은 향기로웠다. *其行廉,故死而不容自疏。<br/>그 행동은 청렴하므로 죽어서도 스스로 해명함이 용납되지 않았다. *濯淖汙泥之中,蟬蛻於濁穢,以浮游塵埃之外,不獲世之滋垢,皭然泥而不滓者也。<br/>진흙 구덩이에 빠져 더러워지더라도 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더러움을 씻고, 속세의 바깥으로 부유하여 세상의 떼에 물들지 않으니,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며 더러워지지 않는 사람이다. *推此志也,雖與日月爭光可也。<br/>이러한 지조로 헤아리건대 해와 달과도 빛을 다툴 수 있을 것이다. ===위지기초(僞地欺楚)=== *屈平既絀,其後秦欲伐齊,齊與楚從親,惠王患之,乃令張儀詳去秦,厚幣委質事楚,曰:<br/>굴평이 쫓기고 진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려 했는데, 제나라와 초나라는 합종하여 친해서 진혜문왕(秦惠文王)은 이를 근심하고 [[장의]](張儀)를 시켜 거짓으로 진나라를 떠나게 하고, 후한 재물을 바쳐 초나라를 섬기며 말했다. *「秦甚憎齊,齊與楚從親,楚誠能絕齊,秦願獻商、於之地六百里。」<br/>「진나라는 제나라를 매우 증오하는데 제나라와 초나라는 합종을 맺어서 친하니, 초나라가 진실로 제나라와의 교류를 끊으면 진나라는 상(商)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ㆍ오(於)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의 6백 리를 부디 바치겠습니다.」 *楚懷王貪而信張儀,遂絕齊,使使如秦受地。<br/>초회왕은 땅을 탐내 장의를 믿고 마침내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사신을 보내 진나라에서 땅을 받아오게 했다. *張儀詐之曰:<br/>장의가 속이며 말했다. *「儀與王約六里,不聞六百里。」<br/>「나는 왕과 6리를 약속했지, 6백 리는 들은 적이 없소.」 *楚使怒去,歸告懷王。<br/>초나라 사신은 노하여 떠났고, 돌아와서 초회왕에게 보고했다. *懷王怒,大興師伐秦。<br/>초회왕은 노하여 크게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정벌했다. *秦發兵擊之,大破楚師於丹、淅,斬首八萬,虜楚將屈丐,遂取楚之漢中地。<br/>진나라도 병사를 일으켜서 초나라를 치니, 단수(丹水)ㆍ석수(淅水)에서 초나라 병사를 크게 무찌르고 8만 명의 목을 베었으며, 초나라 장수 [[굴개]](屈丐)를 포로로 잡고 마침내 초나라의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다. *懷王乃悉發國中兵以深入擊秦,戰於藍田。<br/>초회왕은 이에 나라 안의 병사를 모두 일으키고 진나라 깊숙이 쳐들어가서 남전(藍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에서 싸웠다. *魏聞之,襲楚至鄧。<br/>위나라가 이를 듣고 초나라를 습격해 등(鄧) 땅<ref>지명:불명.</ref>에 이르렀다. *楚兵懼,自秦歸。<br/>초나라 병사는 두려워하며 진나라로부터 돌아왔다. *而齊竟怒不救楚,楚大困。<br/>제나라는 마침내 노하여 초나라를 구하지 않았고 초나라는 큰 곤궁에 처했다. ===망부함진(莽赴陷秦)=== *明年,秦割漢中地與楚以和。<br/>이듬해, 진나라가 한중 땅을 나누어주며 초나라와 화친하려고 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不願得地,願得張儀而甘心焉。」<br/>「땅을 얻는 것은 바라지 않고, 장의를 얻는 것을 바라니 그럼 만족할 것이오.」 *張儀聞,乃曰:<br/>장의가 이를 듣고 말했다. *「以一儀而當漢中地,臣請往如楚。」<br/>「저 하나로 한중 땅을 감당할 수 있다면, 신은 초나라에 가는 것을 청합니다.」 *如楚,又因厚幣用事者臣靳尚,而設詭辯於懷王之寵姬鄭袖。<br/>초나라에 이르자 또 두터운 재물을 권신 근상에게 주었으며, 초회왕의 애첩 [[정수]](鄭袖)에게 궤변을 늘어놓았다. *懷王竟聽鄭袖,復釋去張儀。<br/>초회왕은 마침내 정수의 말을 듣고 장의를 석방해 돌아가게 했다. *是時屈平既疏,不復在位,使於齊,顧反,諫懷王曰:<br/>이때 굴평은 사이가 멀어져 다시 요직에 있지 못했는데, 제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와 초회왕에게 간했다. *「何不殺張儀?」<br/>「어째서 장의를 죽이지 않았습니까?」 *懷王悔,追張儀不及。<br/>초회왕이 후회하며 장의를 뒤쫓았으나 따라잡지 못했다. *其後諸侯共擊楚,大破之,殺其將唐眛。<br/>그 후 제후들이 함께 초나라를 쳐서 크게 무찌르고 그 장수 [[당매]](唐眛)를 죽였다. *時秦昭王與楚婚,欲與懷王會。<br/>진소양왕(秦昭襄王) 때, 초나라와 혼인을 맺고자 초회왕과 만나려고 했다. *懷王欲行,屈平曰:<br/>초회왕은 가려고 했는데 굴평이 말했다. *「秦虎狼之國,不可信,不如毋行。」<br/>「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나라로 믿을 수 없으니, 가지 않는 게 낫습니다.」 *懷王稚子子蘭勸王行:<br/>초회왕의 어린 아들 [[웅자란]](熊子蘭)이 초회왕에게 갈 것을 권했다. *「柰何絕秦歡!」<br/>「어찌하여 진나라의 호의를 끊으시렵니까!」 *懷王卒行。<br/>초회왕은 마침내 갔다. *入武關,秦伏兵絕其後,因留懷王,以求割地。<br/>무관(武關)으로 들어가자 진나라의 복병이 그 뒤를 끊고 초회왕을 억류해 땅을 나눠 달라고 요구했다. *懷王怒,不聽。<br/>초회왕이 노하여 들어주지 않았다. *亡走趙,趙不內。<br/>조나라로 도망쳐 달아났으나 조나라는 받아주지 않았다. *復之秦,竟死於秦而歸葬。<br/>다시 진나라로 돌아가서 마침내 진나라에서 죽고 시체를 돌려보내 장사 지냈다. ===굴원추방(屈原追放)=== *長子頃襄王立,以其弟子蘭為令尹。<br/>장남 초경양왕(楚頃襄王) [[웅횡]](熊橫)이 즉위하고 그 동생 웅자란은 영윤(令尹)이 되었다. *楚人既咎子蘭以勸懷王入秦而不反也。<br/>초나라 사람들은 웅자란이 초회왕이 진나라에 들어갈 것을 권해 돌아오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屈平既嫉之,雖放流,睠顧楚國,系心懷王,不忘欲反,冀幸君之一悟,俗之一改也。<br/>굴평도 이를 미워했으니, 비록 추방당했으나 초나라를 그리워하고 초회왕에게 미련을 품으며 그에게 돌아가는 것을 잊지 않았고, 다행스럽게도 군주가 깨닫고 풍속을 고치기를 바라고 있었다. *其存君興國而欲反覆之,一篇之中三致志焉。<br/>그는 군주를 모시며 나라를 일으키고 회복시키고자 한 편의 시 안에 세 번이나 뜻을 전했다. *然終無可柰何,故不可以反,卒以此見懷王之終不悟也。<br/>그러나 끝내 어쩌지 못하고 돌아오지 못하니, 결국 이것으로 초회왕이 끝까지 깨닫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다. *人君無愚智賢不肖,莫不欲求忠以自為,舉賢以自佐,然亡國破家相隨屬,而聖君治國累世而不見者,其所謂忠者不忠,而所謂賢者不賢也。<br/>군주된 자는 어리석거나 현명하거나 불초한 것에 상관없이 충성심을 요구해 자신을 위하도록 하고 현명한 자를 천거해 자신을 돕는 걸 원치 않는 자가 없으나, 나라가 망하고 집안이 무너지는 일이 끊이질 않고 성군(聖君)이 여러 대에 걸쳐서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기가 힘든 것은 이른바 충성스러운 사람이 충성하지 않고, 이른바 현명하다는 사람이 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懷王以不知忠臣之分,故內惑於鄭袖,外欺於張儀,疏屈平而信上官大夫、令尹子蘭。<br/>초회왕은 충신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으므로 안으로는 정수에게 미혹되고 밖으로는 장의에게 속았으며, 굴평을 멀리하고 상관대부 근상과 영윤 웅자란을 신뢰했다. *兵挫地削,亡其六郡,身客死於秦,為天下笑。<br/>병사는 꺾이고 땅은 깎여서 6개의 군을 잃었고, 몸은 진나라에서 객사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此不知人之禍也。<br/>이것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기에 입은 화다. *《易》曰:<br/><역경(易經)>에 말한다. *「井泄不食,為我心惻,可以汲。王明,并受其福。」<br/>「우물이 맑아도 마시지 않고, 내 마음이 슬픈 건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왕이 밝으면 복을 받는 법이다.」 *王之不明,豈足福哉!<br/>왕이 밝지 못한데 어찌 복을 받겠는가! *令尹子蘭聞之大怒,卒使上官大夫短屈原於頃襄王,頃襄王怒而遷之。<br/>영윤 웅자란은 이를 듣고는 크게 화를 내면서 마침내 상관대부 근상을 시켜서 초경양왕에게 굴평을 헐뜯으니, 초경양왕도 노하여 그를 쫓아냈다. ===거세개탁(擧世皆濁)=== *屈原至於江濱,被髪行吟澤畔。<br/>굴평이 강가에 이르러 머리를 풀어헤치고 물가를 거닐면서 시를 읊었다. *顏色憔悴,形容枯槁。<br/>안색은 초췌하고 모습은 야위었다. *漁父見而問之曰:<br/>어부가 보고 그를 보고 물었다. *「子非三閭大夫歟?何故而至此?」<br/>「당신은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닙니까? 어찌하여 이곳에 이르렀습니까?」 *屈原曰:<br/>굴평이 말했다. *「舉世混濁而我獨清,眾人皆醉而我獨醒,是以見放。」<br/>「온 세상이 혼탁하고 나 혼자만 깨끗하며, 모든 사람이 취했으나 나 혼자만 깨어있으니, 이에 쫓겨났소.」 *漁父曰:<br/>어부가 말했다. *「夫聖人者,不凝滯於物而能與世推移。舉世混濁,何不隨其流而揚其波?眾人皆醉,何不餔其糟而啜其醨?何故懷瑾握瑜而自令見放為?」<br/>「무릇 성인(聖人)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으며 능히 세상의 변화를 따라야 합니다. 온 세상이 혼탁하다면 어찌 그 흐름을 따르지도 그 물결을 타지도 않았습니까? 모든 사람이 취했다면 어찌 그 술지게미를 먹지도 그 술을 마시지도 않았습니까? 무슨 이유로 옥을 품고 옥을 쥐고도 스스로 추방을 자초하셨습니까?」 *屈原曰:<br/>굴평이 말했다. *「吾聞之,新沐者必彈冠,新浴者必振衣,人又誰能以身之察察,受物之汶汶者乎!寧赴常流而葬乎江魚腹中耳,又安能以皓皓之白而蒙世俗之溫蠖乎!」<br/>「내가 듣기에는 새로이 머리를 감는 사람은 반드시 관의 먼지를 털고 새로이 목욕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터니, 누가 깨끗한 몸으로 더러운 물건을 받겠소! 차라리 흐르는 강물에 뛰어들어서 물고기의 뱃속에서 장사를 지낼지라도, 어찌 희디흰 결백함으로 세속의 먼지를 뒤집어쓰겠소!」 ===회사투강(懷沙投江)=== *乃作懷沙之賦。<br/>그리고 <회사(懷沙)>라는 부(賦)를 지었다. *其辭曰:<br/>그 내용은 이렇다. *陶陶孟夏兮,草木莽莽。 *傷懷永哀兮,汩徂南土。 *眴兮窈窈,孔靜幽墨。 *冤結紆軫兮,離愍之長鞠; *撫情效志兮,俛詘以自抑。 *刓方以為圜兮,常度未替; *易初本由兮,君子所鄙。 *章畫職墨兮,前度未改; *內直質重兮,大人所盛。 *巧匠不斲兮,孰察其揆正? *玄文幽處兮,矇謂之不章; *離婁微睇兮,瞽以為無明。 *變白而為黑兮,倒上以為下。 *鳳皇在笯兮,雞雉翔舞。 *同糅玉石兮,一而相量。 *夫黨人之鄙妒兮,羌不知吾所臧。 *任重載盛兮,陷滯而不濟; *懷瑾握瑜兮,窮不得余所示。 *邑犬群吠兮,吠所怪也; *誹駿疑桀兮,固庸態也。 *文質疏內兮,眾不知吾之異采; *材樸委積兮,莫知余之所有。 *重仁襲義兮,謹厚以為豐; *重華不可牾兮,孰知余之從容! *迸固有不并兮,豈知其故也? *湯禹久遠兮,邈不可慕也。 *懲違改忿兮,抑心而自彊; *離湣而不遷兮,願志之有象。 *進路北次兮,日昧昧其將暮; *含憂虞哀兮,限之以大故。 *亂曰: *浩浩沅、湘兮,分流汨兮。 *修路幽拂兮,道遠忽兮。 *曾唫恒悲兮,永嘆慨兮。 *世既莫吾知兮,人心不可謂兮。 *懷情抱質兮,獨無匹兮。 *伯樂既歿兮,驥將焉程兮? *人生稟命兮,各有所錯兮。 *定心廣志,餘何畏懼兮? *曾傷爰哀,永嘆喟兮。 *世溷不吾知,心不可謂兮。 *知死不可讓兮,願勿愛兮。 *明以告君子兮,吾將以為類兮。 *於是懷石遂自(投)[沈]汨羅以死。<br/>그리고 돌을 품고 마침내 멱라수(汨羅水)에 몸을 던져 죽었다. ===굴원사후(屈原死後)=== *屈原既死之後,楚有宋玉、唐勒、景差之徒者,皆好辭而以賦見稱;然皆祖屈原之從容辭令,終莫敢直諫。<br/>굴평이 죽은 뒤에 초나라에는 [[송옥]](宋玉)ㆍ[[당륵]](唐勒)ㆍ[[경차]](景差) 등의 무리가 있었는데 모두 글을 좋아하여 시 짓기로 칭찬받았고, 모두 굴평의 함축적인 문장을 본받았으나 끝내 감히 직간하는 자는 없었다. *其後楚日以削,數十年竟為秦所滅。<br/>그 후에 초나라는 날마다 약해지고 수십 년 만에 마침내 진나라에 멸망했다. *自屈原沈汨羅後百有餘年,漢有賈生,為長沙王太傅,過湘水,投書以弔屈原。<br/>굴평이 멱라수에 빠지고 백여 년 후에 한나라에 가생(賈生)이 있었는데,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가 되어서 상수(湘水)를 지나다가 글을 던져 굴평을 애도했다. ==가생==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余讀離騷、天問、招魂、哀郢,悲其志。<br/>나는 <이소>ㆍ<천문(天問)>ㆍ<초혼(招魂)>ㆍ<애영(哀郢)>을 읽고 그 뜻을 슬퍼했다. *適長沙,觀屈原所自沈淵,未嘗不垂涕,想見其為人。<br/>장사(長沙)에 가서 굴원이 스스로 빠진 강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사람됨을 생각해봤다. *及見賈生弔之,又怪屈原以彼其材,游諸侯,何國不容,而自令若是。<br/>가생이 애도한 글을 보니, 또한 굴원이 그 재능으로 제후들에게 유세했다면 어떤 나라인들 받아들이지 않았을 리가 없는데, 스스로 그 같은 상황에 이르렀는지 의문스러웠다. *讀服烏賦,同死生,輕去就,又爽然自失矣。<br/><복조부(服烏賦)>를 읽고 생사를 같게 여기고 진퇴를 가볍게 여기니, 또 상쾌해지며 스스로 잘못됨을 알았다. ==주석== <references /> e9stza0olkwjwnrhfos5wte1ubo11dw 노중련추양열전 0 76 339 2013-11-07T23:54:4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노중련== ===인물배경=== *魯仲連者,齊人也。<br/>[[노중련]](魯仲連)은 제나라 사람이다. *好奇偉俶儻之畫策,而不肯仕宦任職,好持高節... 339 wikitext text/x-wiki ==노중련== ===인물배경=== *魯仲連者,齊人也。<br/>[[노중련]](魯仲連)은 제나라 사람이다. *好奇偉俶儻之畫策,而不肯仕宦任職,好持高節。<br/>기발하고 훌륭하며 뛰어난 책략을 잘 썼으나, 벼슬을 하며 직책을 맡지 않고 높은 절개를 지녔다. *游於趙。 <br/>조나라에 유세했다. ===의불제진(義不帝秦)=== *趙孝成王時,而秦王使白起破趙長平之軍前後四十餘萬,秦兵遂東圍邯鄲。<br/>조효성왕(趙孝成王) 때, 진소양왕(秦昭陽王)은 [[백기]](白起)를 시켜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40여 만의 조나라 군대를 무찌르고, 진나라 병사는 마침내 동쪽으로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趙王恐,諸侯之救兵莫敢擊秦軍。<br/>조효성왕은 두려워했으나, 제후들의 구원병은 감히 진나라 군대를 치지 못했다. *魏安釐王使將軍晉鄙救趙,畏秦,止於蕩陰不進。<br/>위안리왕(魏安釐王)은 장군 [[진비]](晉鄙)를 시켜 조나라를 구하게 했으나, 진나라가 두려워 탕음(蕩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탕음현(汤阴县).</ref>에서 멈추고 나아가지 못했다. *魏王使客將軍新垣衍間入邯鄲,因平原君謂趙王曰:<br/>위안리왕은 객장군(客將軍) [[신원연]](新垣衍)을 시켜 몰래 한단 땅에 들어가게 해서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을 통해 조효성왕에게 전하게 했다. *「秦所為急圍趙者,前與齊湣王爭彊為帝,已而複歸帝;今齊已益弱,方今唯秦雄天下,此非必貪邯鄲,其意欲複求為帝。趙誠發使尊秦昭王為帝,秦必喜,罷兵去。」<br/>「진나라가 급히 조나라를 포위한 것은 예전 제민왕(齊湣王)과 강함을 다투며 제(帝)를 사용했다가 조금 있다가 제호를 버리고 왕호로 돌아갔는데, 지금 제나라는 그 뒤로 더 약해졌고 바야흐로 이제 오직 진나라만이 천하의 으뜸이 되었으니, 이는 반드시 한단 땅을 탐내서가 아니고 다시 제호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조나라는 진실로 사신을 보내 진소양왕을 제왕으로 높여준다면 진나라는 반드시 기뻐하며 병사를 거두어 떠날 것입니다.」 *平原君猶預未有所決。 <br/>평원군은 망설이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此時魯仲連適游趙,會秦圍趙,聞魏將欲令趙尊秦為帝,乃見平原君曰:<br/>이 시기에 노중련은 조나라에 있었는데 진나라가 조나라를 포위하고, 위나라가 장차 조나라를 시켜서 진나라를 제왕으로 높이려고 한다는 소문을 듣고 평원군을 만나 말했다. *「事將柰何?」<br/>「이 일을 장차 어찌하실 것입니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勝也何敢言事!前亡四十萬之眾於外,今又內圍邯鄲而不能去。魏王使客將軍新垣衍令趙帝秦,今其人在是。勝也何敢言事!」<br/>「내가 어찌 감히 이 일에 대해 말할 수 있겠소! 전에는 밖에서 40만 명의 병사를 잃고, 지금은 또 안으로 한단 땅이 포위당해 능히 물리칠 수 없소. 위왕이 객장군 신원연을 보내 조나라로 하여금 진나라를 제왕으로 받들려는데, 지금 그 사람이 이곳에 있소. 내가 어찌 감히 이 일에 대해 말할 수 있겠소! 」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吾始以君為天下之賢公子也,吾乃今然後知君非天下之賢公子也。梁客新垣衍安在?吾請為君責而歸之。」<br/>「저는 옛날 당신을 천하의 어진 공자로 여겼는데, 제가 지금 당신을 알고서 천하의 어진 공자가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위나라의 손님 신원연은 어디 있습니까? 제가 청하건대 당신을 위해 꾸짖어 돌려보내겠습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勝請為紹介而見之於先生。」<br/>「내가 소개하여 선생과 만나도록 해보겠소.」 *平原君遂見新垣衍曰:<br/>평원군은 마침내 신원연을 만나서 말했다. *「東國有魯仲連先生者,今其人在此,勝請為紹介,交之於將軍。」<br/>「동쪽 나라에 노중련 선생이 계시는데 지금 그가 여기 있으니, 내가 소개할 테니 장군께서 교류해보시지요.」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吾聞魯仲連先生,齊國之高士也。衍人臣也,使事有職,吾不原見魯仲連先生。」<br/>「저는 노중련 선생은 제나라의 높은 선비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사람의 신하로 일을 맡고 직책이 있기 때문에 노중련 선생을 만날 수 없습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勝既已泄之矣。」<br/>「내가 이미 이곳에 계시다고 말했소이다.」 *新垣衍許諾。<br/>신원연이 허락했다. *魯連見新垣衍而無言。<br/>노중련은 신원연을 만났으나 말하지 않았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吾視居此圍城之中者,皆有求於平原君者也;今吾觀先生之玉貌,非有求於平原君者也,曷為久居此圍城之中而不去?」<br/>「제가 이 포위된 성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보니 모두 평원군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 제가 선생의 얼굴을 보니 평원군에게 요구하는 게 없는 듯한데, 어찌 오래도록 포위된 성에 머물며 떠나지 않으십니까?」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世以鮑焦為無從頌而死者,皆非也。眾人不知,則為一身。彼秦者,棄禮義而上首功之國也,權使其士,虜使其民。彼即肆然而為帝,過而為政於天下,則連有蹈東海而死耳,吾不忍為之民也。所為見將軍者,欲以助趙也。」<br/>「세상에선 포초(鮑焦)가 너그럽지 못해 죽었다는데 모두 잘못된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은 그 뜻을 알지 못하고 자신 한 몸만을 위하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저 진나라는 예의를 버리고 전공을 높이는 나라로 권력으로 병사를 부리고 노예처럼 백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리 방자한데 제왕이 되어 천하에 잘못된 정치를 하면 저는 동해에 뛰어들어 죽을 뿐, 차마 그 백성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장군을 만난 이유는 조나라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先生助之將柰何?」<br/>「선생께서는 장차 어떻게 조나라를 도우시렵니까?」 *魯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吾將使梁及燕助之,齊、楚則固助之矣。」<br/>「저는 장차 위나라와 연나라가 조나라를 돕게 할 것이며, 제나라ㆍ초나라는 본래 조나라를 돕고 있습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燕則吾請以從矣;若乃梁者,則吾乃梁人也,先生惡能使梁助之?」<br/>「연나라에 대해서는 저도 그 말을 믿겠으나, 위나라에 대해서는 제가 위나라 사람인데 선생께서는 어찌하여 위나라가 조나라를 돕도록 하시겠습니까?」 *魯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梁未睹秦稱帝之害故耳。使梁睹秦稱帝之害,則必助趙矣。」<br/>「위나라는 진나라가 제왕을 칭할 때의 재앙을 모르고 있습니다. 위나라가 진나라가 제왕을 칭할 때의 재앙을 안다면 틀림없이 조나라를 도울 것입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秦稱帝之害何如?」<br/>「진나라가 제왕을 칭할 때의 재앙은 어떤 것입니까?」 *魯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昔者齊威王嘗為仁義矣,率天下諸侯而朝周。周貧且微,諸侯莫朝,而齊獨朝之。居歲餘,周烈王崩,齊後往,周怒,赴於齊曰:『天崩地坼,天子下席。東籓之臣因齊後至,則斮。』齊威王勃然怒曰:『叱嗟,而母婢也!』卒為天下笑。故生則朝周,死則叱之,誠不忍其求也。彼天子固然,其無足怪。」 <br/>「옛날 제위왕(齊威王)은 인의를 지켜 천하의 제후를 거느리고 주나라에 조현하려고 했습니다. 주나라는 가난하고 쇠약하여 제후들은 조현하지 않았으므로 제나라만이 홀로 조현하게 되었습니다. 1년쯤 지나서 주열왕(周烈王)이 붕어했을 때 제나라가 뒤늦게 도착하자 주나라는 노여워하며 제나라에 전하기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져 천자도 돗자리에서 지내고 있다. 동쪽의 번신 인제(因齊)가 뒤늦게 왔으니 목을 베야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제위왕이 발끈해 성을 내며 말하기를 『뭐라는 거냐, 종년의 자식아!』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주열왕이 살아있을 때는 주나라에 조현하다가 죽으니 그 아들을 꾸짖은 것은 참으로 주나라의 요구를 참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 천자는 본래 그런 것이니, 괴이하게 여길 것이 없습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先生獨不見夫僕乎?十人而從一人者,寧力不勝而智不若邪?畏之也。」<br/>「선생께서는 어찌 저 하인들을 보지 못하셨습니까? 열 명이 한 명을 따르는 것은 어찌 힘이 부족하고 지혜가 그만 못해서겠습니까? 주인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嗚呼!梁之比於秦若僕邪?」<br/>「어허! 위나라를 진나라에 비교하면 하인 같다는 말입니까?」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吾將使秦王烹醢梁王。」<br/>「제가 장차 진왕으로 하여금 위왕을 삶아 소금에 절이도록 해보지요.」 *新垣衍怏然不悅,曰:<br/>신원연이 못마땅하고 불쾌해하며 말했다. *「噫嘻,亦太甚矣先生之言也!先生又惡能使秦王烹醢梁王?」<br/>「아아! 선생의 말씀은 너무 심하십니다! 선생께서 어찌 진왕을 시켜 위왕을 삶아 소금에 절인단 말입니까?」 *魯仲魯曰:<br/>노중련이 말했다. *「固也,吾將言之。昔者九侯、鄂侯、文王,紂之三公也。九侯有子而好,獻之於紂,紂以為惡,醢九侯。鄂侯爭之彊,辯之疾,故脯鄂侯。文王聞之,喟然而歎,故拘之牖裏之庫百日,欲令之死。曷為與人俱稱王,卒就脯醢之地?齊湣王之魯,夷維子為執策而從,謂魯人曰:『子將何以待吾君?』魯人曰:『吾將以十太牢待子之君。』夷維子曰:『子安取禮而來吾君?彼吾君者,天子也。天子巡狩,諸侯辟舍,納筦籥,攝衽抱機,視膳於堂下,天子已食,乃退而聽朝也。』魯人投其籥,不果納。不得入於魯,將之薛,假途於鄒。當是時,鄒君死,湣王欲入吊,夷維子謂鄒之孤曰:『天子吊,主人必將倍殯棺,設北面於南方,然後天子南面吊也。』鄒之群臣曰:『必若此,吾將伏劍而死。』固不敢入於鄒。鄒、魯之臣,生則不得事養,死則不得賻襚,然且欲行天子之禮於鄒、魯,鄒、魯之臣不果納。今秦萬乘之國也,梁亦萬乘之國也。俱據萬乘之國,各有稱王之名,睹其一戰而勝,欲從而帝之,是使三晉之大臣不如鄒、魯之僕妾也。且秦無已而帝,則且變易諸侯之大臣。彼將奪其所不肖而與其所賢,奪其所憎而與其所愛。彼又將使其子女讒妾為諸侯妃姬。處梁之宮。梁王安得晏然而已乎?而將軍又何以得故寵乎?」<br/>「할 수 있으니, 제가 장군께 말씀드리지요. 옛날 구후(九侯)ㆍ악후(鄂侯)ㆍ주문왕(周文王)은 주왕(紂王)의 삼공(三公)이었습니다. 구후는 자식이 있었는데 아름다워 주왕에게 바쳤으나, 주왕은 못생겼다며 구후를 소금에 절여 죽였습니다. 악후가 강하게 간언하고 급히 변론하자 악후를 포(脯)를 떠서 죽였습니다. 주문왕이 이를 듣고 서글프게 탄식하자 주문왕을 잡아 유리(牖裏)의 감옥에 백일을 가두고 죽이고자 했습니다. 어찌 위왕은 진왕과 같은 신분인데 다른 사람과 함께 왕이라 부르며 끝내 포를 뜨고 소금에 절여지는 신세가 되려고 하십니까? 제민왕이 노나라에 들렸을 때, [[이유자]](夷維子)가 채찍을 잡고 따르며 노나라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어찌 우리 군주를 대접하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노나라 사람들은 『우리는 십태뢰(十太牢)로 당신의 군주를 대접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이유자는 『당신들은 어떤 예절을 보이며 우리 군주를 대접하는 것인가? 우리 군주는 천자시다. 천자께서 순행하시면 제후들은 궁궐을 내주고, 성문과 창고의 열쇠를 바치고, 옷깃을 걷고 식탁을 받들며 대청 아래에서 수라상을 준비해 올리고, 천자께서 식사를 마치면 물러나서 정사를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나라 사람들은 문을 닫아 잠그고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나라에 들어갈 수 없자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으로 가려고 했는데, 추(鄒)나라의 길을 빌려야 했습니다. 당시 추나라 군주가 죽어 제민왕이 들어가서 조문하려고 했는데, 이유자가 추나라 군주의 아들에게 『천자께서 조문하시면 주인은 반드시 관을 등지고 남쪽에 자리를 펴고 북쪽을 향하며, 그 후에 천자께서 남쪽을 향해 조문해야 하오.』라고 말하자, 추나라의 신하들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면 우리는 차라리 칼에 엎어져 죽겠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감히 추나라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추나라ㆍ노나라의 신하들은 군주가 살아서는 섬기며 봉양하지 못했고, 죽어서는 제물과 옷가지를 부장(副葬)하지 못했으나, 천자의 예를 추나라ㆍ노나라에서 행하려고 하자 추나라ㆍ노나라의 신하들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만승지국(萬乘之國)이며 위나라 역시 만승지국입니다. 같은 만승지국을 거느리고 각각 왕의 이름을 칭하고 있는데, 진나라가 한 번 싸워 이기는 것을 보고 진나라를 따르면서 제왕으로 삼으려고 하니, 이는 삼진(三晉)의 대신들을 추나라ㆍ노나라의 종만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진나라가 그만두지 않고 제호를 칭하면 우선 제후의 대신들을 갈아치울 것입니다. 그들은 장차 불초한 자의 지위를 빼앗고 현명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그 지위를 줄 것이며, 미워하는 사람들의 지위를 빼앗아 아끼는 사람들에게 그 지위를 줄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자녀들과 간사한 여자를 제후들의 비빈으로 삼을 것입니다. 위나라의 궁궐에 머물게 할 것입니다. 위왕은 어찌 편안하겠습니까? 장군은 또 어찌 총애를 받겠습니까?」 *於是新垣衍起,再拜謝曰:<br/>이에 신원연이 일어나 두 번 절하고 사과하며 말했다. *「始以先生為庸人,吾乃今日知先生為天下之士也。吾請出,不敢複言帝秦。」<br/>「처음에 선생을 평범한 사람으로 여겼으나 제가 오늘에야 선생께서 천하의 선비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떠나서 감히 다시는 진나라를 제왕으로 받들자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秦將聞之,為卻軍五十裏。<br/>진나라 장수는 이를 듣고 군대를 50리 물렸다. *適會魏公子無忌奪晉鄙軍以救趙,擊秦軍,秦軍遂引而去。<br/>때마침 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가 진비의 군대를 빼앗아 조나라를 도와 진나라 군대를 치니, 진나라 군대는 마침내 병사를 이끌고 물러갔다. *於是平原君欲封魯連,魯連辭讓者三,終不肯受。<br/>이에 평원군은 노중련을 봉하고자 했으나, 노중련은 세 번이나 사양하며 끝내 받지 않았다. *平原君乃置酒,酒酣起前,以千金為魯連壽。<br/>평원군은 술자리를 벌이고, 술자리가 무르익자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 천금으로 노중련의 장수를 빌었다. *魯連笑曰:<br/>노중련이 웃으며 말했다. *「所貴於天下之士者,為人排患釋難解紛亂而無取也。即有取者,是商賈之事也,而連不忍為也。」<br/>「천하에 선비가 귀하게 여겨지는 건 다른 사람의 근심을 물리치고 어려움을 없애고 분란을 풀어주고도 보상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상을 받으면 이는 장사꾼의 일이니, 저는 차마 할 수 없습니다.」 *遂辭平原君而去,終身不復見。<br/>마침내 평원군에게 인사하고 떠나니, 죽을 때까지 다시 만나지 않았다. ===치서연장(致書燕將)=== *其後二十餘年,燕將攻下聊城,聊城人或讒之燕,燕將懼誅,因保守聊城,不敢歸。<br/>그로부터 20여 년 후에 연나라 장수가 요성(聊城)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ref>을 공격해 함락시켰는데, 요성 땅의 사람 중에 어떤 자가 연나라에 장수를 참소하자 연나라 장수는 주벌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요성 땅을 지키며 감히 돌아가지 않았다. *齊田單攻聊城歲餘,士卒多死而聊城不下。<br/>제나라의 [[전단]](田單)이 요성 땅을 1년 남짓 공격했으나 많은 병사만 죽고 요성 땅을 함락할 수 없었다. *魯連乃為書,約之矢以射城中,遺燕將。<br/>노중련이 이에 글을 써서 화살에 묶어 성 안으로 쏘아 연나라 장수에게 전했다. *書曰:<br/>글의 내용은 이렇다. *吾聞之,智者不倍時而棄利,勇士不卻死而滅名,忠臣不先身而後君。今公行一朝之忿,不顧燕王之無臣,非忠也;殺身亡聊城,而威不信於齊,非勇也;功敗名滅,後世無稱焉,非智也。三者世主不臣,說士不載,故智者不再計,勇士不怯死。今死生榮辱,貴賤尊卑,此時不再至,原公詳計而無與俗同。<br/>제가 듣기에 지혜로운 자는 시기를 거슬러서 이익을 버리지 않으며, 용감한 자는 죽음을 피해 명예를 훼손하지 않으며, 충성스러운 신하는 몸을 우선하고 군주를 뒤로하지 않습니다. 지금 공께서는 일시적인 분노로 행동해 연왕에게 신하가 없는 걸 알고도 돌아보지 않으니 충성스럽지 않은 것이고, 몸은 죽고 요성 땅을 잃어 제나라에 위엄을 떨칠 수 없으니 용감하지 않은 것이며, 공적이 무너지고 명예를 잃는다면 후세에 칭송받지 못할 것이니 지혜롭지 않은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행동을 한 사람을 세상의 군주들은 신하로 삼지 않을 것이고 유세하는 선비도 입에 담지 않을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계략을 망설이지 않고 용감한 사람은 죽음을 겁내지 않습니다. 지금 생사(死生)와 영욕(榮辱), 귀천(貴賤)과 존비(尊卑)의 갈림길에 있으며, 이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으니 부디 공께서는 꼼꼼하게 헤아리고 속된 사람과 같이 행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且楚攻齊之南陽,魏攻平陸,而齊無南面之心,以為亡南陽之害小,不如得濟北之利大,故定計審處之。今秦人下兵,魏不敢東面;衡秦之勢成,楚國之形危;齊棄南陽,斷右壤,定濟北,計猶且為之也。且夫齊之必決於聊城,公勿再計。今楚魏交退於齊,而燕救不至。以全齊之兵,無天下之規,與聊城共據期年之敝,則臣見公之不能得也。且燕國大亂,君臣失計,上下迷惑,栗腹以十萬之眾五折於外,以萬乘之國被圍於趙,壤削主困,為天下僇笑。國敝而禍多,民無所歸心。今公又以敝聊之民距全齊之兵,是墨翟之守也。食人炊骨,士無反外之心,是孫臏之兵也。能見於天下。雖然,為公計者,不如全車甲以報於燕。車甲全而歸燕,燕王必喜;身全而歸於國,士民如見父母,交遊攘臂而議於世,功業可明。上輔孤主以制群臣,下養百姓以資說士,矯國更俗,功名可立也。亡意亦捐燕棄世,東游於齊乎?裂地定封,富比乎陶、衛,世世稱孤,與齊久存,又一計也。此兩計者,顯名厚實也,原公詳計而審處一焉。<br/>또한, 초나라는 제나라의 남양(南陽)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ref>을 공격하고 위나라는 평륙(平陸)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ref>을 공격하고 있으나 제나라는 남쪽을 향할 마음이 없는데, 남양 땅을 잃어도 손해는 작고 차라리 제수(濟水) 북쪽 땅을 얻는 이익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계략을 정하고 대처하는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병사를 보내면 위나라는 감히 동쪽을 향하지 못하고 진나라의 형세가 균형을 이루면 초나라의 형세는 위태롭게 되며, 제나라는 남양 땅을 버리고 오른쪽 땅을 끊어서라도 제수 북쪽 땅을 평정할 것이니 득실을 따져서 결정한 계책입니다. 또한, 제나라는 틀림없이 요성 땅을 결단할 것이니 공께서는 망설이지 마셔야 합니다. 지금 초나라ㆍ위나라는 교차하며 제나라에서 물러가는데 연나라의 구원은 이르지 않고 있습니다. 제나라의 병사는 온전하며 천하의 방해도 없으나, 요성 땅은 함께 굳게 지키면서 1년 동안 피폐해졌으니 신은 공께서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연나라는 크게 어지러워서 군주와 신하가 계략에 실패하고 위와 아래가 미혹되어 있는데, 율복(栗腹)은 10만의 병사로 바깥에서 5번 꺾이고 만승지국임에도 조나라에 포위당하여 땅이 깎이고 군주는 시달리니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는 욕을 봤습니다. 나라는 피폐해지고 재앙이 많아 백성은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지금 공께서 또 피폐한 요성 땅의 백성으로 온전한 제나라의 병사에 대항하니, 이는 묵적(墨翟)의 수비와 같습니다. 사람을 먹고 뼈를 땔감으로 쓰면서도 병사는 바깥으로 배반할 마음이 없으니, 이는 손빈(孫臏)의 병사와 같습니다. 능력을 천하에 보여준 것입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공을 위해 헤아린다면 수레와 갑옷을 온전히 하여 연나라에 보답하는 게 낫습니다. 수레와 갑옷을 온전히 하여 연나라에 돌아가면 연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이며, 몸을 온전히 하여 연나라에 돌아가면 백성은 부모를 만난 것처럼 할 것이며, 친구들은 팔뚝을 걷어 올리고 세상에 이야기하여 공업을 밝힐 것입니다. 위로는 고립된 군주를 도와서 신하들을 통제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기르며 유세가에게 투자하여 나라를 바로잡고 풍속을 고치며 공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럴 마음이 없다면 연나라를 떠나고 세상을 버려서 동쪽의 제나라에 오시는 게 어떻습니까? 땅을 찢어서 봉토로 정해지면 도(陶)ㆍ위(衛)와 같은 부유함을 얻어 대대로 고(孤)를 칭하며 제나라와 함께 오래도록 보전될 것이니, 또 하나의 계략입니다. 이 두 계략은 이름을 드러내고 실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부디 공께서는 꼼꼼하게 헤아려서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且吾聞之,規小節者不能成榮名,惡小恥者不能立大功。昔者管夷吾射桓公中其鉤,篡也;遺公子糾不能死,怯也;束縛桎梏,辱也。若此三行者,世主不臣而鄉里不通。鄉使管子幽囚而不出,身死而不反於齊,則亦名不免為辱人賤行矣。臧獲且羞與之同名矣,況世俗乎!故管子不恥身在縲絏之中而恥天下之不治,不恥不死公子糾而恥威之不信於諸侯,故兼三行之過而為五霸首,名高天下而光燭鄰國。曹子為魯將,三戰三北,而亡地五百里。鄉使曹子計不反顧,議不還踵,刎頸而死,則亦名不免為敗軍禽將矣。曹子棄三北之恥,而退與魯君計。桓公朝天下,會諸侯,曹子以一劍之任,枝桓公之心於壇坫之上,顏色不變,辭氣不悖,三戰之所亡一朝而複之,天下震動,諸侯驚駭,威加吳、越。若此二士者,非不能成小廉而行小節也,以為殺身亡軀,絕世滅後,功名不立,非智也。故去感忿之怨,立終身之名;棄忿悁之節,定累世之功。是以業與三王爭流,而名與天壤相弊也。原公擇一而行之。<br/>또한, 제가 듣기에 작은 예절에 얽매이는 자는 영광스러운 명예를 이룰 수 없고, 작은 치욕을 피하는 자는 큰 공을 세울 수 없다고 합니다. 옛날 관이오(管夷吾)가 제환공(齊桓公)을 활로 쏘아 그 허리띠의 고리를 맞춘 것은 찬탈이며, 공자 규(糾)를 저버리고 죽지 않은 것은 비겁이며, 몸이 얽매이고 차꼬와 수갑을 찬 것은 치욕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행한 사람을 세상의 군주는 신하로 삼지 않고, 고향의 사람들도 사귀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관이오가 감옥에 갇히고 나오지 못했거나, 몸이 죽어서 제나라에 돌아가지 못했다면, 역시 치욕스러운 사람이며 비열한 행동을 했다는 이름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노비조차도 관이오와 같이 취급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을 텐데, 하물며 세상의 평범한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관이오는 감옥 안에 갇힌 것을 치욕으로 여기지 않고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겼으며, 공자 규와 같이 죽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지 않고 제후들에게 위엄을 떨치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겼으니, 그러므로 세 가지 잘못을 아우르고도 제환공을 오패(五霸)의 우두머리로 만들고 명성을 천하에 드높이고 광채는 이웃 나라까지 비추었습니다. 조말(曹沫)은 노나라 장수가 되어서 세 번을 싸우고 세 번을 패하여 땅 5백 리를 잃었습니다. 만약 조말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발꿈치를 돌려서 돌아오지 않은 채로 목을 베어 죽었다면, 역시 싸움에 진 군대의 포로가 된 장수라는 이름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조말은 세 번이나 패배한 치욕을 버리고 물러나서 노나라 군주와 계략을 상의했습니다. 제환공이 천하를 불러서 제후들과 만날 때, 조말은 한 자루의 칼만 지니고 단상 위에서 제환공의 심장에 겨누었는데, 낯빛도 변하지 않고 목소리도 흔들리지 않으니, 세 번을 싸워서 잃은 것을 하루아침 만에 되찾아 천하를 진동시키고 제후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오나라ㆍ월나라까지 위엄을 떨쳤습니다. 이 두 선비는 작은 염치를 이루고 작은 절개를 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죽여서 몸을 망치며 대가 끊기고 후손도 없이 공명을 세우지 못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분노와 원한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전해질 명예를 세웠으며, 분노와 절개를 버리고 여러 대에 걸쳐 전해질 공을 세웠습니다. 이에 업적은 삼왕(三王)과 우열을 다투며, 명성은 천지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부디 공께서는 하나를 택하여 행동하십시오. *燕將見魯連書,泣三日,猶豫不能自決。<br/>연나라 장수는 노중련의 글을 보고 사흘이나 울면서 망설이다가 스스로 결정하지 못했다. *欲歸燕,已有隙,恐誅;欲降齊,所殺虜於齊甚眾,恐已降而後見辱。<br/>연나라로 돌아가려고 해도 이미 틈이 생겨서 주벌당할까 두려웠고, 제나라에 항복하려고 해도 제나라의 많은 사람을 죽이고 포로로 잡았기에 항복한 뒤에 치욕을 당할 것 같아 두려웠다. *喟然歎曰:<br/>그리하여 탄식하며 말했다. *「與人刃我,寧自刃。」<br/>「다른 사람에게 베이느니, 차라리 스스로 베겠다.」 *乃自殺。<br/>이에 자살했다. *聊城亂,田單遂屠聊城。<br/>요성 땅이 어지러워지자 전단은 마침내 요성 땅을 도륙했다. *歸而言魯連,欲爵之。<br/>돌아와서 노중련에 대해 말하고 작위를 주도록 청했다. *魯連逃隱於海上,曰:<br/>노중련은 도망쳐서 바닷가에 숨어서 말했다. *「吾與富貴而詘於人,寧貧賤而輕世肆志焉。」<br/>「나는 부귀하면서 남에게 굽히느니, 차라리 빈천하면서 세상을 가볍게 내 뜻대로 살 것이다.」 ==추양==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魯連其指意雖不合大義,然餘多其在布衣之位,蕩然肆志,不詘於諸侯,談說於當世,折卿相之權。<br/>노중련이 지향하는 뜻이 비록 대의에는 맞지 않으나, 평민의 신분으로 호탕하게 자기 뜻대로 하며, 제후들에게 굽히지 않고 당대에 언변을 떨치며 대신들의 권세를 꺾었으니 칭찰한 만하다. *鄒陽辭雖不遜,然其比物連類,有足悲者,亦可謂抗直不橈矣,吾是以附之列傳焉。<br/>추양(鄒陽)은 말이 비록 겸손하지 못했으나 사물을 하나로 묶어서 비교했으니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또한 강직함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기에 나는 그래서 그를 열전에 덧붙였다. ==주석== <references /> 1p0ozgduiqczm1ckarcy3kkgw65zwv1 340 339 2013-11-07T23:55:28Z Rndghk2 13258832 ‘[[노중련추양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40 wikitext text/x-wiki ==노중련== ===인물배경=== *魯仲連者,齊人也。<br/>[[노중련]](魯仲連)은 제나라 사람이다. *好奇偉俶儻之畫策,而不肯仕宦任職,好持高節。<br/>기발하고 훌륭하며 뛰어난 책략을 잘 썼으나, 벼슬을 하며 직책을 맡지 않고 높은 절개를 지녔다. *游於趙。 <br/>조나라에 유세했다. ===의불제진(義不帝秦)=== *趙孝成王時,而秦王使白起破趙長平之軍前後四十餘萬,秦兵遂東圍邯鄲。<br/>조효성왕(趙孝成王) 때, 진소양왕(秦昭陽王)은 [[백기]](白起)를 시켜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40여 만의 조나라 군대를 무찌르고, 진나라 병사는 마침내 동쪽으로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趙王恐,諸侯之救兵莫敢擊秦軍。<br/>조효성왕은 두려워했으나, 제후들의 구원병은 감히 진나라 군대를 치지 못했다. *魏安釐王使將軍晉鄙救趙,畏秦,止於蕩陰不進。<br/>위안리왕(魏安釐王)은 장군 [[진비]](晉鄙)를 시켜 조나라를 구하게 했으나, 진나라가 두려워 탕음(蕩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탕음현(汤阴县).</ref>에서 멈추고 나아가지 못했다. *魏王使客將軍新垣衍間入邯鄲,因平原君謂趙王曰:<br/>위안리왕은 객장군(客將軍) [[신원연]](新垣衍)을 시켜 몰래 한단 땅에 들어가게 해서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을 통해 조효성왕에게 전하게 했다. *「秦所為急圍趙者,前與齊湣王爭彊為帝,已而複歸帝;今齊已益弱,方今唯秦雄天下,此非必貪邯鄲,其意欲複求為帝。趙誠發使尊秦昭王為帝,秦必喜,罷兵去。」<br/>「진나라가 급히 조나라를 포위한 것은 예전 제민왕(齊湣王)과 강함을 다투며 제(帝)를 사용했다가 조금 있다가 제호를 버리고 왕호로 돌아갔는데, 지금 제나라는 그 뒤로 더 약해졌고 바야흐로 이제 오직 진나라만이 천하의 으뜸이 되었으니, 이는 반드시 한단 땅을 탐내서가 아니고 다시 제호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조나라는 진실로 사신을 보내 진소양왕을 제왕으로 높여준다면 진나라는 반드시 기뻐하며 병사를 거두어 떠날 것입니다.」 *平原君猶預未有所決。 <br/>평원군은 망설이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此時魯仲連適游趙,會秦圍趙,聞魏將欲令趙尊秦為帝,乃見平原君曰:<br/>이 시기에 노중련은 조나라에 있었는데 진나라가 조나라를 포위하고, 위나라가 장차 조나라를 시켜서 진나라를 제왕으로 높이려고 한다는 소문을 듣고 평원군을 만나 말했다. *「事將柰何?」<br/>「이 일을 장차 어찌하실 것입니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勝也何敢言事!前亡四十萬之眾於外,今又內圍邯鄲而不能去。魏王使客將軍新垣衍令趙帝秦,今其人在是。勝也何敢言事!」<br/>「내가 어찌 감히 이 일에 대해 말할 수 있겠소! 전에는 밖에서 40만 명의 병사를 잃고, 지금은 또 안으로 한단 땅이 포위당해 능히 물리칠 수 없소. 위왕이 객장군 신원연을 보내 조나라로 하여금 진나라를 제왕으로 받들려는데, 지금 그 사람이 이곳에 있소. 내가 어찌 감히 이 일에 대해 말할 수 있겠소! 」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吾始以君為天下之賢公子也,吾乃今然後知君非天下之賢公子也。梁客新垣衍安在?吾請為君責而歸之。」<br/>「저는 옛날 당신을 천하의 어진 공자로 여겼는데, 제가 지금 당신을 알고서 천하의 어진 공자가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위나라의 손님 신원연은 어디 있습니까? 제가 청하건대 당신을 위해 꾸짖어 돌려보내겠습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勝請為紹介而見之於先生。」<br/>「내가 소개하여 선생과 만나도록 해보겠소.」 *平原君遂見新垣衍曰:<br/>평원군은 마침내 신원연을 만나서 말했다. *「東國有魯仲連先生者,今其人在此,勝請為紹介,交之於將軍。」<br/>「동쪽 나라에 노중련 선생이 계시는데 지금 그가 여기 있으니, 내가 소개할 테니 장군께서 교류해보시지요.」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吾聞魯仲連先生,齊國之高士也。衍人臣也,使事有職,吾不原見魯仲連先生。」<br/>「저는 노중련 선생은 제나라의 높은 선비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사람의 신하로 일을 맡고 직책이 있기 때문에 노중련 선생을 만날 수 없습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勝既已泄之矣。」<br/>「내가 이미 이곳에 계시다고 말했소이다.」 *新垣衍許諾。<br/>신원연이 허락했다. *魯連見新垣衍而無言。<br/>노중련은 신원연을 만났으나 말하지 않았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吾視居此圍城之中者,皆有求於平原君者也;今吾觀先生之玉貌,非有求於平原君者也,曷為久居此圍城之中而不去?」<br/>「제가 이 포위된 성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보니 모두 평원군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 제가 선생의 얼굴을 보니 평원군에게 요구하는 게 없는 듯한데, 어찌 오래도록 포위된 성에 머물며 떠나지 않으십니까?」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世以鮑焦為無從頌而死者,皆非也。眾人不知,則為一身。彼秦者,棄禮義而上首功之國也,權使其士,虜使其民。彼即肆然而為帝,過而為政於天下,則連有蹈東海而死耳,吾不忍為之民也。所為見將軍者,欲以助趙也。」<br/>「세상에선 포초(鮑焦)가 너그럽지 못해 죽었다는데 모두 잘못된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은 그 뜻을 알지 못하고 자신 한 몸만을 위하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저 진나라는 예의를 버리고 전공을 높이는 나라로 권력으로 병사를 부리고 노예처럼 백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리 방자한데 제왕이 되어 천하에 잘못된 정치를 하면 저는 동해에 뛰어들어 죽을 뿐, 차마 그 백성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장군을 만난 이유는 조나라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先生助之將柰何?」<br/>「선생께서는 장차 어떻게 조나라를 도우시렵니까?」 *魯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吾將使梁及燕助之,齊、楚則固助之矣。」<br/>「저는 장차 위나라와 연나라가 조나라를 돕게 할 것이며, 제나라ㆍ초나라는 본래 조나라를 돕고 있습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燕則吾請以從矣;若乃梁者,則吾乃梁人也,先生惡能使梁助之?」<br/>「연나라에 대해서는 저도 그 말을 믿겠으나, 위나라에 대해서는 제가 위나라 사람인데 선생께서는 어찌하여 위나라가 조나라를 돕도록 하시겠습니까?」 *魯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梁未睹秦稱帝之害故耳。使梁睹秦稱帝之害,則必助趙矣。」<br/>「위나라는 진나라가 제왕을 칭할 때의 재앙을 모르고 있습니다. 위나라가 진나라가 제왕을 칭할 때의 재앙을 안다면 틀림없이 조나라를 도울 것입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秦稱帝之害何如?」<br/>「진나라가 제왕을 칭할 때의 재앙은 어떤 것입니까?」 *魯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昔者齊威王嘗為仁義矣,率天下諸侯而朝周。周貧且微,諸侯莫朝,而齊獨朝之。居歲餘,周烈王崩,齊後往,周怒,赴於齊曰:『天崩地坼,天子下席。東籓之臣因齊後至,則斮。』齊威王勃然怒曰:『叱嗟,而母婢也!』卒為天下笑。故生則朝周,死則叱之,誠不忍其求也。彼天子固然,其無足怪。」 <br/>「옛날 제위왕(齊威王)은 인의를 지켜 천하의 제후를 거느리고 주나라에 조현하려고 했습니다. 주나라는 가난하고 쇠약하여 제후들은 조현하지 않았으므로 제나라만이 홀로 조현하게 되었습니다. 1년쯤 지나서 주열왕(周烈王)이 붕어했을 때 제나라가 뒤늦게 도착하자 주나라는 노여워하며 제나라에 전하기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져 천자도 돗자리에서 지내고 있다. 동쪽의 번신 인제(因齊)가 뒤늦게 왔으니 목을 베야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제위왕이 발끈해 성을 내며 말하기를 『뭐라는 거냐, 종년의 자식아!』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주열왕이 살아있을 때는 주나라에 조현하다가 죽으니 그 아들을 꾸짖은 것은 참으로 주나라의 요구를 참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 천자는 본래 그런 것이니, 괴이하게 여길 것이 없습니다.」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先生獨不見夫僕乎?十人而從一人者,寧力不勝而智不若邪?畏之也。」<br/>「선생께서는 어찌 저 하인들을 보지 못하셨습니까? 열 명이 한 명을 따르는 것은 어찌 힘이 부족하고 지혜가 그만 못해서겠습니까? 주인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嗚呼!梁之比於秦若僕邪?」<br/>「어허! 위나라를 진나라에 비교하면 하인 같다는 말입니까?」 *新垣衍曰:<br/>신원연이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魯仲連曰:<br/>노중련이 말했다. *「吾將使秦王烹醢梁王。」<br/>「제가 장차 진왕으로 하여금 위왕을 삶아 소금에 절이도록 해보지요.」 *新垣衍怏然不悅,曰:<br/>신원연이 못마땅하고 불쾌해하며 말했다. *「噫嘻,亦太甚矣先生之言也!先生又惡能使秦王烹醢梁王?」<br/>「아아! 선생의 말씀은 너무 심하십니다! 선생께서 어찌 진왕을 시켜 위왕을 삶아 소금에 절인단 말입니까?」 *魯仲魯曰:<br/>노중련이 말했다. *「固也,吾將言之。昔者九侯、鄂侯、文王,紂之三公也。九侯有子而好,獻之於紂,紂以為惡,醢九侯。鄂侯爭之彊,辯之疾,故脯鄂侯。文王聞之,喟然而歎,故拘之牖裏之庫百日,欲令之死。曷為與人俱稱王,卒就脯醢之地?齊湣王之魯,夷維子為執策而從,謂魯人曰:『子將何以待吾君?』魯人曰:『吾將以十太牢待子之君。』夷維子曰:『子安取禮而來吾君?彼吾君者,天子也。天子巡狩,諸侯辟舍,納筦籥,攝衽抱機,視膳於堂下,天子已食,乃退而聽朝也。』魯人投其籥,不果納。不得入於魯,將之薛,假途於鄒。當是時,鄒君死,湣王欲入吊,夷維子謂鄒之孤曰:『天子吊,主人必將倍殯棺,設北面於南方,然後天子南面吊也。』鄒之群臣曰:『必若此,吾將伏劍而死。』固不敢入於鄒。鄒、魯之臣,生則不得事養,死則不得賻襚,然且欲行天子之禮於鄒、魯,鄒、魯之臣不果納。今秦萬乘之國也,梁亦萬乘之國也。俱據萬乘之國,各有稱王之名,睹其一戰而勝,欲從而帝之,是使三晉之大臣不如鄒、魯之僕妾也。且秦無已而帝,則且變易諸侯之大臣。彼將奪其所不肖而與其所賢,奪其所憎而與其所愛。彼又將使其子女讒妾為諸侯妃姬。處梁之宮。梁王安得晏然而已乎?而將軍又何以得故寵乎?」<br/>「할 수 있으니, 제가 장군께 말씀드리지요. 옛날 구후(九侯)ㆍ악후(鄂侯)ㆍ주문왕(周文王)은 주왕(紂王)의 삼공(三公)이었습니다. 구후는 자식이 있었는데 아름다워 주왕에게 바쳤으나, 주왕은 못생겼다며 구후를 소금에 절여 죽였습니다. 악후가 강하게 간언하고 급히 변론하자 악후를 포(脯)를 떠서 죽였습니다. 주문왕이 이를 듣고 서글프게 탄식하자 주문왕을 잡아 유리(牖裏)의 감옥에 백일을 가두고 죽이고자 했습니다. 어찌 위왕은 진왕과 같은 신분인데 다른 사람과 함께 왕이라 부르며 끝내 포를 뜨고 소금에 절여지는 신세가 되려고 하십니까? 제민왕이 노나라에 들렸을 때, [[이유자]](夷維子)가 채찍을 잡고 따르며 노나라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어찌 우리 군주를 대접하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노나라 사람들은 『우리는 십태뢰(十太牢)로 당신의 군주를 대접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이유자는 『당신들은 어떤 예절을 보이며 우리 군주를 대접하는 것인가? 우리 군주는 천자시다. 천자께서 순행하시면 제후들은 궁궐을 내주고, 성문과 창고의 열쇠를 바치고, 옷깃을 걷고 식탁을 받들며 대청 아래에서 수라상을 준비해 올리고, 천자께서 식사를 마치면 물러나서 정사를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나라 사람들은 문을 닫아 잠그고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나라에 들어갈 수 없자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으로 가려고 했는데, 추(鄒)나라의 길을 빌려야 했습니다. 당시 추나라 군주가 죽어 제민왕이 들어가서 조문하려고 했는데, 이유자가 추나라 군주의 아들에게 『천자께서 조문하시면 주인은 반드시 관을 등지고 남쪽에 자리를 펴고 북쪽을 향하며, 그 후에 천자께서 남쪽을 향해 조문해야 하오.』라고 말하자, 추나라의 신하들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면 우리는 차라리 칼에 엎어져 죽겠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감히 추나라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추나라ㆍ노나라의 신하들은 군주가 살아서는 섬기며 봉양하지 못했고, 죽어서는 제물과 옷가지를 부장(副葬)하지 못했으나, 천자의 예를 추나라ㆍ노나라에서 행하려고 하자 추나라ㆍ노나라의 신하들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만승지국(萬乘之國)이며 위나라 역시 만승지국입니다. 같은 만승지국을 거느리고 각각 왕의 이름을 칭하고 있는데, 진나라가 한 번 싸워 이기는 것을 보고 진나라를 따르면서 제왕으로 삼으려고 하니, 이는 삼진(三晉)의 대신들을 추나라ㆍ노나라의 종만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진나라가 그만두지 않고 제호를 칭하면 우선 제후의 대신들을 갈아치울 것입니다. 그들은 장차 불초한 자의 지위를 빼앗고 현명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그 지위를 줄 것이며, 미워하는 사람들의 지위를 빼앗아 아끼는 사람들에게 그 지위를 줄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자녀들과 간사한 여자를 제후들의 비빈으로 삼을 것입니다. 위나라의 궁궐에 머물게 할 것입니다. 위왕은 어찌 편안하겠습니까? 장군은 또 어찌 총애를 받겠습니까?」 *於是新垣衍起,再拜謝曰:<br/>이에 신원연이 일어나 두 번 절하고 사과하며 말했다. *「始以先生為庸人,吾乃今日知先生為天下之士也。吾請出,不敢複言帝秦。」<br/>「처음에 선생을 평범한 사람으로 여겼으나 제가 오늘에야 선생께서 천하의 선비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떠나서 감히 다시는 진나라를 제왕으로 받들자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秦將聞之,為卻軍五十裏。<br/>진나라 장수는 이를 듣고 군대를 50리 물렸다. *適會魏公子無忌奪晉鄙軍以救趙,擊秦軍,秦軍遂引而去。<br/>때마침 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가 진비의 군대를 빼앗아 조나라를 도와 진나라 군대를 치니, 진나라 군대는 마침내 병사를 이끌고 물러갔다. *於是平原君欲封魯連,魯連辭讓者三,終不肯受。<br/>이에 평원군은 노중련을 봉하고자 했으나, 노중련은 세 번이나 사양하며 끝내 받지 않았다. *平原君乃置酒,酒酣起前,以千金為魯連壽。<br/>평원군은 술자리를 벌이고, 술자리가 무르익자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 천금으로 노중련의 장수를 빌었다. *魯連笑曰:<br/>노중련이 웃으며 말했다. *「所貴於天下之士者,為人排患釋難解紛亂而無取也。即有取者,是商賈之事也,而連不忍為也。」<br/>「천하에 선비가 귀하게 여겨지는 건 다른 사람의 근심을 물리치고 어려움을 없애고 분란을 풀어주고도 보상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상을 받으면 이는 장사꾼의 일이니, 저는 차마 할 수 없습니다.」 *遂辭平原君而去,終身不復見。<br/>마침내 평원군에게 인사하고 떠나니, 죽을 때까지 다시 만나지 않았다. ===치서연장(致書燕將)=== *其後二十餘年,燕將攻下聊城,聊城人或讒之燕,燕將懼誅,因保守聊城,不敢歸。<br/>그로부터 20여 년 후에 연나라 장수가 요성(聊城)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ref>을 공격해 함락시켰는데, 요성 땅의 사람 중에 어떤 자가 연나라에 장수를 참소하자 연나라 장수는 주벌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요성 땅을 지키며 감히 돌아가지 않았다. *齊田單攻聊城歲餘,士卒多死而聊城不下。<br/>제나라의 [[전단]](田單)이 요성 땅을 1년 남짓 공격했으나 많은 병사만 죽고 요성 땅을 함락할 수 없었다. *魯連乃為書,約之矢以射城中,遺燕將。<br/>노중련이 이에 글을 써서 화살에 묶어 성 안으로 쏘아 연나라 장수에게 전했다. *書曰:<br/>글의 내용은 이렇다. *吾聞之,智者不倍時而棄利,勇士不卻死而滅名,忠臣不先身而後君。今公行一朝之忿,不顧燕王之無臣,非忠也;殺身亡聊城,而威不信於齊,非勇也;功敗名滅,後世無稱焉,非智也。三者世主不臣,說士不載,故智者不再計,勇士不怯死。今死生榮辱,貴賤尊卑,此時不再至,原公詳計而無與俗同。<br/>제가 듣기에 지혜로운 자는 시기를 거슬러서 이익을 버리지 않으며, 용감한 자는 죽음을 피해 명예를 훼손하지 않으며, 충성스러운 신하는 몸을 우선하고 군주를 뒤로하지 않습니다. 지금 공께서는 일시적인 분노로 행동해 연왕에게 신하가 없는 걸 알고도 돌아보지 않으니 충성스럽지 않은 것이고, 몸은 죽고 요성 땅을 잃어 제나라에 위엄을 떨칠 수 없으니 용감하지 않은 것이며, 공적이 무너지고 명예를 잃는다면 후세에 칭송받지 못할 것이니 지혜롭지 않은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행동을 한 사람을 세상의 군주들은 신하로 삼지 않을 것이고 유세하는 선비도 입에 담지 않을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계략을 망설이지 않고 용감한 사람은 죽음을 겁내지 않습니다. 지금 생사(死生)와 영욕(榮辱), 귀천(貴賤)과 존비(尊卑)의 갈림길에 있으며, 이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으니 부디 공께서는 꼼꼼하게 헤아리고 속된 사람과 같이 행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且楚攻齊之南陽,魏攻平陸,而齊無南面之心,以為亡南陽之害小,不如得濟北之利大,故定計審處之。今秦人下兵,魏不敢東面;衡秦之勢成,楚國之形危;齊棄南陽,斷右壤,定濟北,計猶且為之也。且夫齊之必決於聊城,公勿再計。今楚魏交退於齊,而燕救不至。以全齊之兵,無天下之規,與聊城共據期年之敝,則臣見公之不能得也。且燕國大亂,君臣失計,上下迷惑,栗腹以十萬之眾五折於外,以萬乘之國被圍於趙,壤削主困,為天下僇笑。國敝而禍多,民無所歸心。今公又以敝聊之民距全齊之兵,是墨翟之守也。食人炊骨,士無反外之心,是孫臏之兵也。能見於天下。雖然,為公計者,不如全車甲以報於燕。車甲全而歸燕,燕王必喜;身全而歸於國,士民如見父母,交遊攘臂而議於世,功業可明。上輔孤主以制群臣,下養百姓以資說士,矯國更俗,功名可立也。亡意亦捐燕棄世,東游於齊乎?裂地定封,富比乎陶、衛,世世稱孤,與齊久存,又一計也。此兩計者,顯名厚實也,原公詳計而審處一焉。<br/>또한, 초나라는 제나라의 남양(南陽)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ref>을 공격하고 위나라는 평륙(平陸)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ref>을 공격하고 있으나 제나라는 남쪽을 향할 마음이 없는데, 남양 땅을 잃어도 손해는 작고 차라리 제수(濟水) 북쪽 땅을 얻는 이익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계략을 정하고 대처하는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병사를 보내면 위나라는 감히 동쪽을 향하지 못하고 진나라의 형세가 균형을 이루면 초나라의 형세는 위태롭게 되며, 제나라는 남양 땅을 버리고 오른쪽 땅을 끊어서라도 제수 북쪽 땅을 평정할 것이니 득실을 따져서 결정한 계책입니다. 또한, 제나라는 틀림없이 요성 땅을 결단할 것이니 공께서는 망설이지 마셔야 합니다. 지금 초나라ㆍ위나라는 교차하며 제나라에서 물러가는데 연나라의 구원은 이르지 않고 있습니다. 제나라의 병사는 온전하며 천하의 방해도 없으나, 요성 땅은 함께 굳게 지키면서 1년 동안 피폐해졌으니 신은 공께서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연나라는 크게 어지러워서 군주와 신하가 계략에 실패하고 위와 아래가 미혹되어 있는데, 율복(栗腹)은 10만의 병사로 바깥에서 5번 꺾이고 만승지국임에도 조나라에 포위당하여 땅이 깎이고 군주는 시달리니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는 욕을 봤습니다. 나라는 피폐해지고 재앙이 많아 백성은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지금 공께서 또 피폐한 요성 땅의 백성으로 온전한 제나라의 병사에 대항하니, 이는 묵적(墨翟)의 수비와 같습니다. 사람을 먹고 뼈를 땔감으로 쓰면서도 병사는 바깥으로 배반할 마음이 없으니, 이는 손빈(孫臏)의 병사와 같습니다. 능력을 천하에 보여준 것입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공을 위해 헤아린다면 수레와 갑옷을 온전히 하여 연나라에 보답하는 게 낫습니다. 수레와 갑옷을 온전히 하여 연나라에 돌아가면 연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이며, 몸을 온전히 하여 연나라에 돌아가면 백성은 부모를 만난 것처럼 할 것이며, 친구들은 팔뚝을 걷어 올리고 세상에 이야기하여 공업을 밝힐 것입니다. 위로는 고립된 군주를 도와서 신하들을 통제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기르며 유세가에게 투자하여 나라를 바로잡고 풍속을 고치며 공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럴 마음이 없다면 연나라를 떠나고 세상을 버려서 동쪽의 제나라에 오시는 게 어떻습니까? 땅을 찢어서 봉토로 정해지면 도(陶)ㆍ위(衛)와 같은 부유함을 얻어 대대로 고(孤)를 칭하며 제나라와 함께 오래도록 보전될 것이니, 또 하나의 계략입니다. 이 두 계략은 이름을 드러내고 실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부디 공께서는 꼼꼼하게 헤아려서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且吾聞之,規小節者不能成榮名,惡小恥者不能立大功。昔者管夷吾射桓公中其鉤,篡也;遺公子糾不能死,怯也;束縛桎梏,辱也。若此三行者,世主不臣而鄉里不通。鄉使管子幽囚而不出,身死而不反於齊,則亦名不免為辱人賤行矣。臧獲且羞與之同名矣,況世俗乎!故管子不恥身在縲絏之中而恥天下之不治,不恥不死公子糾而恥威之不信於諸侯,故兼三行之過而為五霸首,名高天下而光燭鄰國。曹子為魯將,三戰三北,而亡地五百里。鄉使曹子計不反顧,議不還踵,刎頸而死,則亦名不免為敗軍禽將矣。曹子棄三北之恥,而退與魯君計。桓公朝天下,會諸侯,曹子以一劍之任,枝桓公之心於壇坫之上,顏色不變,辭氣不悖,三戰之所亡一朝而複之,天下震動,諸侯驚駭,威加吳、越。若此二士者,非不能成小廉而行小節也,以為殺身亡軀,絕世滅後,功名不立,非智也。故去感忿之怨,立終身之名;棄忿悁之節,定累世之功。是以業與三王爭流,而名與天壤相弊也。原公擇一而行之。<br/>또한, 제가 듣기에 작은 예절에 얽매이는 자는 영광스러운 명예를 이룰 수 없고, 작은 치욕을 피하는 자는 큰 공을 세울 수 없다고 합니다. 옛날 관이오(管夷吾)가 제환공(齊桓公)을 활로 쏘아 그 허리띠의 고리를 맞춘 것은 찬탈이며, 공자 규(糾)를 저버리고 죽지 않은 것은 비겁이며, 몸이 얽매이고 차꼬와 수갑을 찬 것은 치욕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행한 사람을 세상의 군주는 신하로 삼지 않고, 고향의 사람들도 사귀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관이오가 감옥에 갇히고 나오지 못했거나, 몸이 죽어서 제나라에 돌아가지 못했다면, 역시 치욕스러운 사람이며 비열한 행동을 했다는 이름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노비조차도 관이오와 같이 취급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을 텐데, 하물며 세상의 평범한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관이오는 감옥 안에 갇힌 것을 치욕으로 여기지 않고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겼으며, 공자 규와 같이 죽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지 않고 제후들에게 위엄을 떨치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겼으니, 그러므로 세 가지 잘못을 아우르고도 제환공을 오패(五霸)의 우두머리로 만들고 명성을 천하에 드높이고 광채는 이웃 나라까지 비추었습니다. 조말(曹沫)은 노나라 장수가 되어서 세 번을 싸우고 세 번을 패하여 땅 5백 리를 잃었습니다. 만약 조말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발꿈치를 돌려서 돌아오지 않은 채로 목을 베어 죽었다면, 역시 싸움에 진 군대의 포로가 된 장수라는 이름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조말은 세 번이나 패배한 치욕을 버리고 물러나서 노나라 군주와 계략을 상의했습니다. 제환공이 천하를 불러서 제후들과 만날 때, 조말은 한 자루의 칼만 지니고 단상 위에서 제환공의 심장에 겨누었는데, 낯빛도 변하지 않고 목소리도 흔들리지 않으니, 세 번을 싸워서 잃은 것을 하루아침 만에 되찾아 천하를 진동시키고 제후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오나라ㆍ월나라까지 위엄을 떨쳤습니다. 이 두 선비는 작은 염치를 이루고 작은 절개를 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죽여서 몸을 망치며 대가 끊기고 후손도 없이 공명을 세우지 못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분노와 원한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전해질 명예를 세웠으며, 분노와 절개를 버리고 여러 대에 걸쳐 전해질 공을 세웠습니다. 이에 업적은 삼왕(三王)과 우열을 다투며, 명성은 천지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부디 공께서는 하나를 택하여 행동하십시오. *燕將見魯連書,泣三日,猶豫不能自決。<br/>연나라 장수는 노중련의 글을 보고 사흘이나 울면서 망설이다가 스스로 결정하지 못했다. *欲歸燕,已有隙,恐誅;欲降齊,所殺虜於齊甚眾,恐已降而後見辱。<br/>연나라로 돌아가려고 해도 이미 틈이 생겨서 주벌당할까 두려웠고, 제나라에 항복하려고 해도 제나라의 많은 사람을 죽이고 포로로 잡았기에 항복한 뒤에 치욕을 당할 것 같아 두려웠다. *喟然歎曰:<br/>그리하여 탄식하며 말했다. *「與人刃我,寧自刃。」<br/>「다른 사람에게 베이느니, 차라리 스스로 베겠다.」 *乃自殺。<br/>이에 자살했다. *聊城亂,田單遂屠聊城。<br/>요성 땅이 어지러워지자 전단은 마침내 요성 땅을 도륙했다. *歸而言魯連,欲爵之。<br/>돌아와서 노중련에 대해 말하고 작위를 주도록 청했다. *魯連逃隱於海上,曰:<br/>노중련은 도망쳐서 바닷가에 숨어서 말했다. *「吾與富貴而詘於人,寧貧賤而輕世肆志焉。」<br/>「나는 부귀하면서 남에게 굽히느니, 차라리 빈천하면서 세상을 가볍게 내 뜻대로 살 것이다.」 ==추양==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魯連其指意雖不合大義,然餘多其在布衣之位,蕩然肆志,不詘於諸侯,談說於當世,折卿相之權。<br/>노중련이 지향하는 뜻이 비록 대의에는 맞지 않으나, 평민의 신분으로 호탕하게 자기 뜻대로 하며, 제후들에게 굽히지 않고 당대에 언변을 떨치며 대신들의 권세를 꺾었으니 칭찰한 만하다. *鄒陽辭雖不遜,然其比物連類,有足悲者,亦可謂抗直不橈矣,吾是以附之列傳焉。<br/>추양(鄒陽)은 말이 비록 겸손하지 못했으나 사물을 하나로 묶어서 비교했으니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또한 강직함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기에 나는 그래서 그를 열전에 덧붙였다. ==주석== <references /> 1p0ozgduiqczm1ckarcy3kkgw65zwv1 도시명 0 48 214 2013-09-22T04:12:54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 214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tr4rccgn7nlrccmr30l2l2s0r9rdh3b 215 214 2013-09-22T04:25:52Z Rndghk2 13258832 215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ebd5y6e5yibdxtjaipywlz2l7zmwfzq 221 215 2013-09-22T05:12:19Z Rndghk2 13258832 221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蜀)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hbveltx474g2ax1ll6k4aryepalatgl 229 221 2013-09-22T09:34:21Z Rndghk2 13258832 ‘[[도시명]]’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29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蜀)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hbveltx474g2ax1ll6k4aryepalatgl 243 229 2013-09-22T15:28:10Z Rndghk2 13258832 243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蜀)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cl6zev27f2rfdgtdgr5d6yyq5imut7g 244 243 2013-09-22T15:31:30Z Rndghk2 13258832 244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방(龐)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蜀)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a65hq338hlgam0kab26p5uffelakuhn 246 244 2013-09-23T06:15:27Z Rndghk2 13258832 246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즉묵(即墨)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방(龐)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蜀)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k0efy2bvcba0j9m8zru6bppuqsgsti4 247 246 2013-09-23T06:18:28Z Rndghk2 13258832 247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요동(遼東)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영수(靈壽)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곡부(曲阜)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수양(睢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읍(雒邑)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방(龐)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蜀)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 |} a65hq338hlgam0kab26p5uffelakuhn 384 247 2013-11-23T02:38:48Z Rndghk2 13258832 384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담성(郯城)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음밀(陰密)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서강(西羌)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하포(夏浦)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염릉(炎陵)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미막(靡莫)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5tvpxvtird9l8orm5hwgfb8dum75y5r 386 384 2013-11-25T18:24:53Z Rndghk2 13258832 386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담성(郯城)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음밀(陰密)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서강(西羌)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운몽(雲夢)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염릉(炎陵)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미막(靡莫)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5uo78hfkx8yjx38oot5a6yt1ihtaszn 387 386 2013-11-25T18:41:30Z Rndghk2 13258832 387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담성(郯城)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음밀(陰密)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서강(西羌)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염릉(炎陵)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미막(靡莫)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2bo2i2sc9gqkmium5z9r5owmhhch27f 389 387 2013-11-25T19:51:36Z Rndghk2 13258832 389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담성(郯城)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서강(西羌)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염릉(炎陵)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미막(靡莫)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n8trygm7wz7kxp22kyec20hye2gttk9 419 389 2013-12-08T17:49:38Z Rndghk2 13258832 419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 style="text-align:center;"|북평(北平)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 계(薊)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 style="text-align:center;"|업(鄴)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북해(北海)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담성(郯城) |- | style="text-align:center;"|소패(小沛)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寿春) | style="text-align:center;"| 수춘(壽春)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 style="text-align:center;"|진류(陳留)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 style="text-align:center;"|허창(許昌)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 style="text-align:center;"|여남(汝南)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 style="text-align:center;"|장안(長安)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 style="text-align:center;"|안정(安定)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 style="text-align:center;"|천수(天水)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 style="text-align:center;"|무위(武威) | style="text-align:center;"|서강(西羌)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업(建業)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style="text-align:center;"|오(呉)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 style="text-align:center;"|여강(廬江)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 style="text-align:center;"|시상(柴桑)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 style="text-align:center;"|강하(江夏)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 style="text-align:center;"|신야(新野)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 style="text-align:center;"|양양(襄陽)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 style="text-align:center;"|강릉(江陵)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 style="text-align:center;"|계양(桂陽) | style="text-align:center;"|염릉(炎陵) |-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style="text-align:center;"|영릉(零陵) |- | style="text-align:center;"|무릉(武陵)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영안(永安)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style="text-align:center;"|한중(漢中)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 style="text-align:center;"|강주(江州)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삼국지 도시명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국지 도시명 |- | style="text-align:center;"|건녕(建寧)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 style="text-align:center;"|운남(雲南)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42qy2lur7b1gxliem3pcqu4ba8u6att 422 419 2013-12-09T19:36:32Z Rndghk2 13258832 422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건업(建業) |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오(呉) |오(吴) |- | |회계(会稽) |회계(会稽) |- | |여강(廬江) |탁고(橐皋) |- | |시상(柴桑) |구강(九江) |- | |강하(江夏) |하주(夏州) |- | |신야(新野) |완(宛) |- | |양양(襄陽) |언(鄢) |- | |강릉(江陵) |영(郢) |- | |장사(長沙) |장사(長沙) |- | |계양(桂陽) |염릉(炎陵) |- | |영릉(零陵) |영릉(零陵) |- |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영안(永安) |무(巫) |- | |한중(漢中) |한중(漢中) |- | |재동(梓潼) |재동(梓潼) |- | |강주(江州) |파(巴) |- |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건녕(建寧) |전지(滇池) |- | |운남(雲南) |봉주(峰州) |} 858hmot58fvts2db5q1acl962t85iva 425 422 2013-12-09T19:58:17Z Rndghk2 13258832 425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건업(建業) |금릉(金<span style="line-height:20px;text-align:left;">陵</span>) |- | |오(呉) |오(吴) |- | |회계(会稽) |회계(会稽) |- | |여강(廬江) |탁고(橐皋) |- | |시상(柴桑) |구강(九江) |- | |강하(江夏) |하주(夏州) |- | |신야(新野) |완(宛) |- | |양양(襄陽) |언(鄢) |- | |강릉(江陵) |영(郢) |- | |장사(長沙) |장사(長沙) |- | |계양(桂陽) |염릉(炎陵) |- | |영릉(零陵) |영릉(零陵) |- |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건녕(建寧) |전지(滇池) |- | |운남(雲南) |봉주(峰州) |} lbjthn4fj3o08d5yp8lhi2rzlueqtfv 427 425 2013-12-09T20:34:57Z Rndghk2 13258832 427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탁고(橐皋)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구강(九江)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하주(夏州)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 |양양(襄陽) |언(鄢) |- | |강릉(江陵) |영(郢) |- | |장사(長沙) |장사(長沙) |- | |계양(桂陽) |염릉(炎陵) |- | |영릉(零陵) |영릉(零陵) |- |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건녕(建寧) |전지(滇池) |- | |운남(雲南) |봉주(峰州) |} mcv0ajbh10mifz63ro2t05sf3s8r2v5 428 427 2013-12-09T20:44:14Z Rndghk2 13258832 428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탁고(橐皋)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구강(九江)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하주(夏州)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96%91_%EC%8B%9C 양양시](襄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A0%80%EC%9A%B0_%EA%B5%AC_(%EC%83%B9%EC%96%91_%EC%8B%9C) 양주구](襄州区) |양양(襄陽) |언(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C%8B%9C 형주시](荆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A%B5%AC 형주구](荆州区) |강릉(江陵) |영(郢) |- | |장사(長沙) |장사(長沙) |- | |계양(桂陽) |염릉(炎陵) |- | |영릉(零陵) |영릉(零陵) |- |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 |건녕(建寧) |전지(滇池) |- | |운남(雲南) |봉주(峰州) |} lhqdqbu0urg5o407s08aakfx5nmc6wm 430 428 2013-12-09T21:14:49Z Rndghk2 13258832 430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탁고(橐皋)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구강(九江)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하주(夏州)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96%91_%EC%8B%9C 양양시](襄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A0%80%EC%9A%B0_%EA%B5%AC_(%EC%83%B9%EC%96%91_%EC%8B%9C) 양주구](襄州区) |양양(襄陽) |언(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C%8B%9C 형주시](荆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A%B5%AC 형주구](荆州区) |강릉(江陵) |영(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C%8B%9C 장사시](长沙市)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D%98%84 장사현](长沙县) |장사(長沙) |장사(長沙)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A0%80%EC%9A%B0_%EC%8B%9C 침주시](郴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A%B5%AC%EC%9D%B4%EC%96%91_%ED%98%84 계양현](桂阳县) |계양(桂陽) |'''번우(番禺)'''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C%B5%EC%A0%80%EC%9A%B0_%EC%8B%9C 영주시](永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A7%81%EB%A7%81_%EA%B5%AC 영릉구](零陵区) |영릉(零陵) |'''계림(桂林)'''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B%8D%94_%EC%8B%9C 상덕시](常德市)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7%A8%EC%A7%95_%EC%8B%9C 곡정시](曲靖市)          |건녕(建寧) |'''전지(滇池)'''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F%A4%EB%B0%8D_%EC%8B%9C 곤명시](昆明市) |운남(雲南) |'''봉주(峰州)''' |} nc5wwu82bzwfiuwedrcgqoj75nc63dv 461 430 2013-12-23T13:08:29Z Rndghk2 13258832 461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육(六)'''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구강(九江)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하주(夏州)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96%91_%EC%8B%9C 양양시](襄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A0%80%EC%9A%B0_%EA%B5%AC_(%EC%83%B9%EC%96%91_%EC%8B%9C) 양주구](襄州区) |양양(襄陽) |언(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C%8B%9C 형주시](荆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A%B5%AC 형주구](荆州区) |강릉(江陵) |영(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C%8B%9C 장사시](长沙市)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D%98%84 장사현](长沙县) |장사(長沙) |장사(長沙)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A0%80%EC%9A%B0_%EC%8B%9C 침주시](郴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A%B5%AC%EC%9D%B4%EC%96%91_%ED%98%84 계양현](桂阳县) |계양(桂陽) |'''번우(番禺)'''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C%B5%EC%A0%80%EC%9A%B0_%EC%8B%9C 영주시](永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A7%81%EB%A7%81_%EA%B5%AC 영릉구](零陵区) |영릉(零陵) |'''계림(桂林)'''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B%8D%94_%EC%8B%9C 상덕시](常德市)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7%A8%EC%A7%95_%EC%8B%9C 곡정시](曲靖市)          |건녕(建寧) |'''전지(滇池)'''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F%A4%EB%B0%8D_%EC%8B%9C 곤명시](昆明市) |운남(雲南) |'''봉주(峰州)''' |} onkofg3ociyiwuh9bp98uz2m49pfmgi 462 461 2013-12-23T13:15:58Z Rndghk2 13258832 462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육(六)'''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파양(番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하주(夏州)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96%91_%EC%8B%9C 양양시](襄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A0%80%EC%9A%B0_%EA%B5%AC_(%EC%83%B9%EC%96%91_%EC%8B%9C) 양주구](襄州区) |양양(襄陽) |언(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C%8B%9C 형주시](荆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A%B5%AC 형주구](荆州区) |강릉(江陵) |영(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C%8B%9C 장사시](长沙市)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D%98%84 장사현](长沙县) |장사(長沙) |장사(長沙)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A0%80%EC%9A%B0_%EC%8B%9C 침주시](郴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A%B5%AC%EC%9D%B4%EC%96%91_%ED%98%84 계양현](桂阳县) |계양(桂陽) |'''번우(番禺)'''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C%B5%EC%A0%80%EC%9A%B0_%EC%8B%9C 영주시](永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A7%81%EB%A7%81_%EA%B5%AC 영릉구](零陵区) |영릉(零陵) |'''계림(桂林)'''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B%8D%94_%EC%8B%9C 상덕시](常德市)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7%A8%EC%A7%95_%EC%8B%9C 곡정시](曲靖市)          |건녕(建寧) |'''전지(滇池)'''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F%A4%EB%B0%8D_%EC%8B%9C 곤명시](昆明市) |운남(雲南) |'''봉주(峰州)''' |} 6h8qv2j5p2xmf7uhcsvjynjmt4zmibt 465 462 2013-12-23T13:25:10Z Rndghk2 13258832 465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육(六)'''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파양(番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주(邾)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96%91_%EC%8B%9C 양양시](襄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A0%80%EC%9A%B0_%EA%B5%AC_(%EC%83%B9%EC%96%91_%EC%8B%9C) 양주구](襄州区) |양양(襄陽) |언(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C%8B%9C 형주시](荆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A%B5%AC 형주구](荆州区) |강릉(江陵) |영(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C%8B%9C 장사시](长沙市)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D%98%84 장사현](长沙县) |장사(長沙) |장사(長沙)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A0%80%EC%9A%B0_%EC%8B%9C 침주시](郴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A%B5%AC%EC%9D%B4%EC%96%91_%ED%98%84 계양현](桂阳县) |계양(桂陽) |'''번우(番禺)'''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C%B5%EC%A0%80%EC%9A%B0_%EC%8B%9C 영주시](永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A7%81%EB%A7%81_%EA%B5%AC 영릉구](零陵区) |영릉(零陵) |'''계림(桂林)'''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B%8D%94_%EC%8B%9C 상덕시](常德市)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파(巴)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7%A8%EC%A7%95_%EC%8B%9C 곡정시](曲靖市)          |건녕(建寧) |'''전지(滇池)'''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F%A4%EB%B0%8D_%EC%8B%9C 곤명시](昆明市) |운남(雲南) |'''봉주(峰州)''' |} 3n94g3tgqz7i7owq43u7r6sd06kavkq 466 465 2013-12-23T13:33:34Z Rndghk2 13258832 466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B%8B%9D_%EC%84%B1 요녕성](辽宁省) [http://ko.wikipedia.org/wiki/%EB%9E%B4%EC%98%A4%EC%96%91 요양시](辽阳市) |양평(襄平) |양평(襄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95%EC%82%B0_%EC%8B%9C 당산시](唐山市) |북평(北平) |무종(無終)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C%9D%B4%EC%A7%95_%EC%8B%9C 북경시](北京市)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C%8B%B1_%EA%B5%AC 대흥구](大兴区)   |계(薊) |계(薊)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A0%80%EC%9A%B0_%EC%8B%9C_(%ED%97%88%EB%B2%A0%EC%9D%B4_%EC%84%B1) 창주시](滄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D%94%BC_%ED%98%84 남피현](南皮县) |남피(南皮) |남피(南皮)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B2%A0%EC%9D%B4_%EC%84%B1 하북성](河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B%A8_%EC%8B%9C 한단시](邯郸市) [http://ko.wikipedia.org/wiki/%EB%A6%B0%EC%9E%A5_%ED%98%84 임장현](临漳县) |업(鄴) |한단(邯郸)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2%B0%EC%84%9C%EC%84%B1) 산서성](山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9C%84%EC%95%88_%EC%8B%9C 태원시](太原市) |진양(晋陽) |진양(晋陽)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C%A0%80%EC%9A%B0 덕주시](德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EC%95%88_%ED%98%84_(%EB%8D%94%EC%A0%80%EC%9A%B0_%EC%8B%9C) 평원현](平原县) |평원(平原) |평원(平原)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B%91%A5_%EC%84%B1 산동성](山东省) [http://ko.wikipedia.org/wiki/%EC%9B%A8%EC%9D%B4%ED%8C%A1_%EC%8B%9C 유방시](潍坊市) |북해(北海) |'''임치(臨淄)'''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A0%80%EC%9A%B0_%EC%8B%9C 비주시](邳州市) |하비(下邳) |하비(下邳)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A0%80%EC%9A%B0_%EC%8B%9C 서주시](徐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C%9D%B4_%ED%98%84_(%EC%89%AC%EC%A0%80%EC%9A%B0_%EC%8B%9C) 패현](沛县) |소패(小沛) |팽성(彭城)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5%88_%EC%8B%9C 육안시](六安市)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0_%ED%98%84 수현](寿县) |수춘(寿春) |수춘(壽春)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C%8B%9C_(%ED%97%88%EB%82%9C_%EC%84%B1) 복양시](濮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D%91%B8%EC%96%91_%ED%98%84 복양현](濮阳县) |복양(濮陽) |복양(濮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C%9D%B4%ED%8E%91_%EC%8B%9C 개봉시](开封市) |진류(陳留) |대량(大梁)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C%8B%9C 허창시](许昌市) [http://ko.wikipedia.org/wiki/%EC%89%AC%EC%B0%BD_%ED%98%84 허창현](许昌县) |허창(許昌) |'''신정(新鄭)'''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B%A7%88%EB%8E%AC_%EC%8B%9C 주마점시](驻马店市) [http://ko.wikipedia.org/wiki/%ED%95%91%EC%9C%84_%ED%98%84 평여현](平舆县) |여남(汝南) |'''진(陳)''' |-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B%82%9C_%EC%84%B1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A4%84%EC%96%91_%EC%8B%9C 낙양시](洛阳市) |낙양(洛陽) |낙양(洛陽)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삼국지11의 맵은 실제 완(宛)의 위치보다 북쪽 |완(宛) |탄호(憚狐)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산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_%EC%8B%9C 서안시](西安市) |장안(長安) |'''함양(咸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C%98%8C_%EC%8B%9C 십언시](十堰市)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82%B0_%ED%98%84 죽산현](竹山县)   |상용(上庸) |상용(上庸)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B9%AD%EC%96%91_%EC%8B%9C 경양시](庆阳市) |안정(安定) |의거(義渠)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D%86%88%EC%88%98%EC%9D%B4_%EC%8B%9C 천수시](天水市) |천수(天水) |기(冀)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91%A4_%EC%84%B1 감숙성](甘肃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9B%A8%EC%9D%B4_%EC%8B%9C 무위시](武威市) |무위(武威) |월지(月氏)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7%95_%EC%8B%9C 남경시](南京市) |건업(建業) |금릉(金陵)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91%A4%EC%A0%80%EC%9A%B0_%EC%8B%9C 소주시](苏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C%A4%91_%EA%B5%AC 오중구](吴中区)   |오(呉) |오(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91%A4_%EC%84%B1 강소성](江苏省)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8%A4%EC%8B%B1_%EC%8B%9C 소흥시](绍兴市) |회계(会稽) |회계(会稽) |-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D%9B%84%EC%9D%B4_%EC%84%B1 안휘성](安徽省)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D%8E%98%EC%9D%B4_%EC%8B%9C 합비시](合肥市) [http://ko.wikipedia.org/wiki/%EB%A3%A8%EC%9E%A5_%ED%98%84 여강현](庐江县) |여강(廬江) |'''육(六)'''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8B%9C_%EC%84%B1 강서성](江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C%A3%BC%EC%9E%A5_%EC%8B%9C 구강시](九江市) |시상(柴桑) |'''파양(番陽)'''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95%9C_%EC%8B%9C 무한시](武汉市) |강하(江夏) |주(邾) |-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하남성](河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96%91_%EC%8B%9C 남양시](南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99%84%EC%B2%AD_%EA%B5%AC 완성구](宛城区) |신야(新野) |완(宛)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96%91_%EC%8B%9C 양양시](襄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83%B9%EC%A0%80%EC%9A%B0_%EA%B5%AC_(%EC%83%B9%EC%96%91_%EC%8B%9C) 양주구](襄州区) |양양(襄陽) |언(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B2%A0%EC%9D%B4_%EC%84%B1 호북성](湖北省)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C%8B%9C 형주시](荆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C%A7%95%EC%A0%80%EC%9A%B0_%EA%B5%AC 형주구](荆州区) |강릉(江陵) |영(郢)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C%8B%9C 장사시](长沙市)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C%82%AC_%ED%98%84 장사현](长沙县) |장사(長沙) |장사(長沙)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A0%80%EC%9A%B0_%EC%8B%9C 침주시](郴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A%B5%AC%EC%9D%B4%EC%96%91_%ED%98%84 계양현](桂阳县) |계양(桂陽) |'''번우(番禺)'''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9C%B5%EC%A0%80%EC%9A%B0_%EC%8B%9C 영주시](永州市) [http://ko.wikipedia.org/wiki/%EB%A7%81%EB%A7%81_%EA%B5%AC 영릉구](零陵区) |영릉(零陵) |'''계림(桂林)''' |- |[http://ko.wikipedia.org/wiki/%ED%9B%84%EB%82%9C_%EC%84%B1 호남성](湖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0%BD%EB%8D%94_%EC%8B%9C 상덕시](常德市) |무릉(武陵) |검중(黔中)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D%8E%91%EC%A0%9C_%ED%98%84 봉절현](奉节县)   |영안(永安) |무(巫) |- |[http://ko.wikipedia.org/wiki/%EC%82%B0%EC%8B%9C_%EC%84%B1_(%EC%84%AC%EC%84%9C%EC%84%B1) 섬서성](陕西省)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한중시](汉中市) [http://ko.wikipedia.org/wiki/%EB%82%9C%EC%A0%95_%ED%98%84 남정현](南郑县) |한중(漢中) |남정(南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B%AA%90%EC%96%91_%EC%8B%9C 면양시](绵阳市) [http://ko.wikipedia.org/wiki/%EC%AF%94%ED%89%81_%ED%98%84 재동현](梓潼县) |재동(梓潼) |재동(梓潼)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9%AD 중경시](重庆市)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C%A4%91_%EA%B5%AC 유중구](渝中区) |강주(江州) |낭중(阆中)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3%B0%EC%B4%A8_%EC%84%B1 사천성](四川省) [http://ko.wikipedia.org/wiki/%EC%B2%AD%EB%91%90_%EC%8B%9C 성도시](成都市) |성도(成都) |성도(成都)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현재 지명 ! scope="col"|삼국지 도시명 ! scope="col"|전국지 도시명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7%A8%EC%A7%95_%EC%8B%9C 곡정시](曲靖市)          |건녕(建寧) |'''전지(滇池)''' |- |[http://ko.wikipedia.org/wiki/%EC%9C%88%EB%82%9C_%EC%84%B1 운남성](云南省) [http://ko.wikipedia.org/wiki/%EC%BF%A4%EB%B0%8D_%EC%8B%9C 곤명시](昆明市) |운남(雲南) |'''봉주(峰州)''' |} 6p9ybjxbomju9305kevz7t8yiy3rcun 도시명/세력구분 0 91 423 2013-12-09T19:36:3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 423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pcdfij2kk97dolbazymn3iejcl8alna 424 423 2013-12-09T19:58:16Z Rndghk2 13258832 424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ijdlo7yvwghw28t2k2ym3dz277xk0l2 426 424 2013-12-09T20:34:56Z Rndghk2 13258832 426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mxo9pb1bgmtg7a2lf7ffypot27tuxi 429 426 2013-12-09T20:44:15Z Rndghk2 13258832 429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irolvz2ctaagnd8l6zxxn93wok0t0ob 431 429 2013-12-09T21:15:48Z Rndghk2 13258832 431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371jj8rt6s43jvg84eo1zqiz2obk1n3 435 431 2013-12-10T21:10:51Z Rndghk2 13258832 435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탁고(橐皋)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5yiebmx0ap48i7jk0ds4hevxim176aa 460 435 2013-12-23T13:08:28Z Rndghk2 13258832 460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육(六)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구강(九江)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ki3ffx2kk05wnlszz3yw2kjxjlgyjkw 463 460 2013-12-23T13:16:04Z Rndghk2 13258832 463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육(六)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파양(番陽)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하주(夏州)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d8k40gy5zs40lwnu9mw9ewbmxh0nn4f 464 463 2013-12-23T13:25:08Z Rndghk2 13258832 464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육(六)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파양(番陽)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주(邾)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파(巴)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mfnmkg92ych68s3asouaohs8o1dmu5l 467 464 2013-12-23T13:33:34Z Rndghk2 13258832 467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육(六)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파양(番陽)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주(邾)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start;">낭중(阆中)</span>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nil5jwo9vjf27ud5ulkp5ij8cf45sza 468 467 2013-12-23T13:34:14Z Rndghk2 13258832 468 wikitext text/x-wiki ==하북(河北)==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양평(襄平)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조선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무종(無終)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 style="text-align:center;"|계(薊)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연 | style="text-align:center;"|조 |- | style="text-align:center;"|남피(南皮)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한단(邯郸)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양(晋陽)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평원(平原)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중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조 | style="text-align:center;"|진 |} ==중원(中原)==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임치(臨淄)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하비(下邳)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style="text-align:center;"|제 |- | style="text-align:center;"|팽성(彭城)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송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수춘(壽春)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복양(濮陽)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衛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대량(大梁)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신정(新鄭)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한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진(陳)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낙양(洛陽)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주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서량(西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탄호(憚狐)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함양(咸陽)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상용(上庸)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의거(義渠)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기(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월지(月氏)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style="text-align:center;"|월지 |} ==강동(江東)==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금릉(金陵)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오(吴)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회계(会稽)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월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육(六)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파양(番陽)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주(邾)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완(宛)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언(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영(郢)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장사(長沙)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 style="text-align:center;"|번우(番禺)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계림(桂林)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tyle="text-align:center;"|검중(黔中)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파촉(巴蜀)==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무(巫)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초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남정(南鄭)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재동(梓潼) | style="text-align:center;"|저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낭중(阆中) | style="text-align:center;"|파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 style="text-align:center;"|성도(成都) | style="text-align:center;"|촉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style="text-align:center;"|진 |} ==남만(南蛮)==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width: 65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도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2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306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84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6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49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8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30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BC223 |- | style="text-align:center;"|전지(滇池)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style="text-align:center;"|전 |- | style="text-align:center;"|봉주(峰州)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반랑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style="text-align:center;"|어우락 |} tu5w3odlxjb4aejsxez1lp3lmmp15wy 동주책 0 93 442 2013-12-14T22:53:43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동주편== ===秦興師臨周而求九鼎=== *<font color="red">주현왕(周顯王) 33년(BC.336년)의 일이다.</font> *秦興師臨周而求九鼎,周君患之,以告顏... 442 wikitext text/x-wiki ==동주편== ===秦興師臨周而求九鼎=== *<font color="red">주현왕(周顯王) 33년(BC.336년)의 일이다.</font> *秦興師臨周而求九鼎,周君患之,以告顏率。<br/>진나라가 군사를 일으켜서 주나라에 이르러 구정(九鼎)을 요구하자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며 [[안솔]](顏率)에게 알렸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大王勿憂,臣請東借救於齊。」<br/>「대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동쪽의 제나라에 의지하여 구원을 청하겠습니다.」 *顏率至齊,謂齊王曰:<br/>안솔이 제나라에 이르러 제위왕(齊威王)에게 말했다. *「夫秦之為無道也,欲興兵臨周而求九鼎,周之君臣,內自盡計,與秦,不若歸之大國。夫存危國,美名也;得九鼎,厚寶也。願大王圖之。」<br/>「무릇 진나라는 무도하여 병사를 일으켜서 주나라에 이르러 구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주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안에서 스스로 계략을 다하여 진나라에 주는 것이 대국에 맡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무릇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는 것은 아름다운 명예이며, 구정을 얻는 것은 두터운 보배입니다. 대왕께서 이를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齊王大悅,發師五萬人,使陳臣思將以救周,而秦兵罷。<br/>제위왕이 크게 기뻐하며 군사 5만 명을 징발하고 진신사(陳臣思) [[전기]](田忌)를 장수로 삼아서 주나라를 구원하니, 진나라 병사가 물러났다. *齊將求九鼎,周君又患之。<br/>제나라가 곧 구정을 요구하자 주나라 군주가 다시 이를 근심했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大王勿憂,臣請東解之。」<br/>「대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동쪽으로 가서 해결하기를 청하겠습니다.」 *顏率至齊,謂齊王曰:<br/>안솔이 제나라에 이르러 제위왕에게 말했다. *「周賴大國之義,得君臣父子相保也,願獻九鼎,不識大國何塗之從而致齊?」<br/>「주나라는 대국의 의리에 힘입어 군신과 부자를 서로 보존했기에 구정을 바치기를 바라는데, 대국의 어떤 길을 따라서 제나라에 이르는가를 알지 못하십니까?」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將寄徑於梁。」<br/>「과인은 장차 위나라의 길을 빌릴 것이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不可。夫梁之君臣欲得九鼎,謀之暉臺之下,少海之上,其日久矣。鼎入梁,必不出。」<br/>「안 됩니다. 무릇 위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구정을 얻고자 하는데, 휘대궁(暉臺宮)의 아래나 소해(少海)의 부근에 두기 위해 꾀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구정이 위나라에 들어가면 틀림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將寄徑於楚。」<br/>「과인은 장차 초나라의 길을 빌릴 것이오.」 *對曰:<br/>안솔이 대답했다. *「不可。楚之君臣欲得九鼎,謀之於葉庭之中,其日久矣。若入楚,鼎必不出。」<br/>「안 됩니다. 초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구정을 얻고자 하는데, 장화궁(章華宮)의 안에 두기 위해 꾀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만약 초나라에 들어가면 구정은 틀림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終何塗之從而致之齊?」<br/>「과인은 끝내 어떤 길을 따라서 제나라에 이르러야 하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弊邑固竊為大王患之。夫鼎者,非效醯壺醬垂耳,可懷挾提挈以至齊者;非效鳥集、烏飛、兔興、馬逝,灕然止於齊者。昔周之伐殷,得九鼎,凡一鼎而九萬人輓之,九九八十一萬人,士卒師徒,器械被具,所以備者稱此。今大王縱有其人,何塗之從而出?臣竊為大王私憂之。」<br/>「우리나라도 본디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이를 근심하고 있습니다. 무릇 구정은 술병이나 젓갈을 담은 항아리와 같이 품거나 끼고 가지고 가서 제나라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새가 모이거나 까마귀가 날거나 토끼가 뛰거나 말이 달리는 것과 같이 스스로 쉽게 제나라에 도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옛날 주나라가 은나라를 정벌하고 구정을 얻자 무릇 한 개의 정을 9만 명이 끌어당겼는데, 구에 구는 81만 명이며, 사졸(士卒)과 사도(師徒)에 기구와 옷가지가 이만큼 알맞게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 대왕께서 그 인원이 있더라도 어떤 길을 따라서 보내겠습니까? 신은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사사로이 근심하고 있습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子之數來者,猶無與耳。」<br/>「그대가 몇 번이나 온 것은 줄 수 없다고 말하기 위함이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不敢欺大國,疾定所從出,弊邑遷鼎以待命。」<br/>「감히 대국을 속일 수 없으니 통하여 보낼 곳을 빨리 정해주시고, 우리나라는 구정을 옮길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齊王乃止。<br/>제위왕은 이에 그만두었다. ===秦攻宜陽===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7년(BC.308년)의 일이다.</font> *秦攻宜陽,周君謂趙累曰:<br/>진나라가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공격하자 주나라 군주가 [[조루]](趙累)에게 말했다. *「子以為何如?」<br/>「그대는 어떻게 생각하오?」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宜陽必拔也。」<br/>「의양 땅은 반드시 정벌당할 것입니다.」 *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宜陽城方八里,材士十萬,粟支數年,公仲之軍二十萬,景翠以楚之眾,臨山而救之,秦必無功。」<br/>「의양성은 사방 8리에 뛰어나 병사가 10만이고 식량도 몇 년을 버틸 수 있으며, [[공중치]](公仲侈)의 군대가 20만이고 [[경취]](景翠)가 초나라의 군대와 산에 임하여 이를 구원하니, 진나라는 반드시 공이 없을 것이오.」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甘茂,羈旅也,攻宜陽而有功,則周公旦也;無功,則削跡於秦。秦王不聽群臣父兄之義而攻宜陽,宜陽不拔,秦王恥之。臣故曰拔。」<br/>「[[감무]](甘茂)는 객지의 나그네이며 의양 땅을 공격해서 공을 얻으면 주공단(周公旦)과 같아지나, 공이 없으면 진나라에서 축출당할 것입니다. 진왕은 신하나 부형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의양 땅을 공격했는데, 의양 땅을 정벌하지 못하면 진왕은 부끄럽게 여길 것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정벌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子為寡人謀,且奈何?」<br/>「그대는 과인을 위해 꾀한다면 장차 어떻게 하면 좋겠소?」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君謂景翠曰:『公爵為執圭,官為柱國,戰而勝,則無加焉矣;不勝,則死,不如背秦援宜陽,公進兵。秦恐公之乘其弊也,必以寶事公;公中慕公之為己乘秦也,亦必盡其寶。』」<br/>「군주께서 경취에게 『공의 작위는 집규(執圭)이며 관직은 주국(柱國)으로 싸워서 이겨도 더할 것이 없으나 이기지 못하면 죽을 것이니, 진나라의 등으로 의양 땅을 돕기 위해 공이 병사를 진격하는 것만 못하오. 진나라는 공이 피폐해진 틈을 탈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보물로 공을 섬길 것이며, 공중치도 공이 자신을 위해 진나라의 틈을 타는 것을 우러르며 역시 반드시 그 보물을 다할 것이오.』라고 말씀하시지요.」 *秦拔宜陽,景翠果進兵。<br/>진나라가 의양 땅을 정벌하자 경취가 과연 병사를 진격했다. *秦懼,遽效煮棗;韓氏果亦效重寶。<br/>진나라는 두려워하며 자조(煮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을 급히 바쳤으며, 한나라 역시도 과연 귀중한 보물을 바쳤다. *景翠得城於秦,受寶於韓,而德東周。<br/>경취는 진나라에서 성을 얻고 한나라에서 보물을 받았으며, 동주국에 덕을 베풀었다. ===東周與西周戰===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의 일이다.</font> *東周與西周戰,韓救西周。<br/>동주와 서주가 싸우자 한나라가 서주를 구원했다. *為東周謂韓王曰:<br/>동주를 위해 한양왕(韓襄王)에게 말했다. *「西周者,故天子之國也,多名器重寶。案兵而勿出,可以德東周,西周之寶可盡矣。」<br/>「서주는 옛날 천자의 나라로 이름 있는 그릇과 귀중한 보물이 많습니다. 병사를 멈추고 내보내지 않으면 동주에 덕을 베푸는 것이며, 서주의 보물도 모두 얻을 것입니다.」 ===東周與西周爭 === *東周與西周爭,西周欲和於楚、韓。<br/>동주와 서주가 다투자 서주는 초나라ㆍ한나라와 화친하고자 했다. *齊明謂東周君曰:<br/>[[제명]](齊明)이 동주의 군주에게 말했다. *「臣恐西周之與楚、韓寶,令之為己求地於東周也。不如謂楚、韓曰:『西周之欲入寶,持二端。今東周之兵不急西周,西周之寶不入楚、韓。』楚、韓欲得寶,即且趣我攻西周。西周寶出,是我為楚、韓取寶以德之也,西周弱矣。」<br/>「신은 서주가 초나라ㆍ한나라에 보물을 주고 그들이 자신을 위해 동주에 땅을 요구할 것이 두렵습니다. 초나라ㆍ한나라에 『서주가 보물을 보내고자 하는데 결정권을 가지고 있소. 지금 동주의 병사가 서주를 급히 치지 않으면 서주의 보물은 초나라ㆍ한나라에 들어갈 수 없소.』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초나라ㆍ한나라가 보물을 얻고자 할 때, 곧바로 우리가 서둘러서 서주를 공격해야 합니다. 서주가 보물을 내놓으면 우리가 초나라ㆍ한나라를 위해 보물을 빼앗아 덕을 베푸는 것이며, 서주는 약해질 것입니다.」 ===東周欲為稻=== *東周欲為稻,西周不下水,東周患之。<br/>동주가 벼를 심고자 했는데 서주가 상류의 물을 막자 동주가 이를 근심했다. *蘇子謂東周君曰:<br/>[[소려]](蘇厲)가 동주의 군주에게 말했다. *「臣請使西周下水可乎?」<br/>「신이 서주로 하여금 물을 보내도록 청해도 되겠습니까?」 *乃往見西周之君曰:<br/>이에 서주의 군주에게 가서 만나고 말했다. *「君之謀過矣!今不下水,所以富東周也。今其民皆種麥,無他種矣。君若欲害之,不若一為下水,以病其所種。下水,東周必復種稻;種稻而復奪之。若是,則東周之民可令一仰西周,而受命於君矣。」<br/>「군주의 꾀는 잘못되었습니다! 지금 상류의 물을 막으면 동주를 부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 백성은 모두 보리를 심으며 다른 것을 심지 않습니다. 군주께서 농사를 해하고자 하신다면 한 번 물을 내려보내서 그 심은 곡식을 병들게 하는 것만 못합니다. 물을 내려보내면 동주는 반드시 다시 벼를 심을 것이며, 벼를 심으면 다시 물을 빼앗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동주의 백성은 서주를 바라보며 군주의 명령을 받을 것입니다.」 *西周君曰:<br/>서주의 군주가 말했다. *「善。」<br/>「좋소.」 *遂下水。<br/>마침내 물을 내려보냈다. *蘇子亦得兩國之金也。<br/>소려는 역시 두 나라의 금을 얻었다. ===昭獻在陽翟=== *昭獻在陽翟,周君將令相國往,相國將不欲。<br/>소헌(昭獻) [[소어]](昭鱼)가 양책(陽翟)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에 있을 때, 주나라 군주가 장차 상국을 보내고자 했으나 상국은 가려고 하지 않았다. *蘇厲為之謂周君曰:<br/>소려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楚王與魏王遇也,主君令陳封之楚,令向公之魏;楚、韓之遇也,主君令許公之楚,令向公之韓。今昭獻非人主也,而主君令相國往,若其王在陽翟,主君將令誰往?」<br/>「초왕과 위왕이 만나자 주군께서는 진봉(陳封)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상공(向公)을 위나라에 보내셨으며, 초나라ㆍ한나라가 만나자 주군께서는 허공(許公)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상공을 한나라에 보내셨습니다. 지금 소어는 군주도 아닌데 주군께서 상국을 보내시니, 만약 그 왕이 양책 땅에 있다면 주군께서는 장차 누구를 보내시겠습니까?」 *周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善。」<br/>「좋소.」 *乃止其行。<br/>이에 그 행동을 멈추었다. ===秦假道於周以伐韓===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의 일이다.</font> *秦假道於周以伐韓,周恐假之而惡於韓,不假而惡於秦。<br/>진나라가 주나라의 길을 빌려서 한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는데, 주나라는 길을 빌려주면 한나라의 미움을 받고 빌려주지 않으면 진나라의 미움을 받을 것을 두려워했다. *史黶謂周君曰:<br/>[[사염]](史黶)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何不令人謂韓公叔曰:『秦敢絕塞而伐韓者,信東周也。公何不與周地,發重使使之楚,秦必疑,不信周,是韓不伐也。』又謂秦王曰:『韓強與周地,將以疑周於秦,寡人不敢弗受。』秦必無辭而令周弗受,是得地於韓而聽於秦也。」<br/>「군주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의 [[공숙]](公叔)에게 『진나라가 감히 요새를 막고 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동주를 믿기 때문이오. 공은 어찌 주나라에 땅을 주고 중신을 뽑아서 초나라에 사자로 보내지 않는 것이오? 진나라는 반드시 의심하여 주나라를 믿지 않을 것이고, 이에 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또한, 진왕에게 『한나라는 강제로 주나라에 땅을 주고 장차 진나라가 주나라를 의심하도록 했는데, 과인은 감히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나라는 반드시 주나라에 받지 말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한나라의 땅을 얻고 진나라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楚攻雍氏===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5년(BC.300년)의 일이다.</font> *楚攻雍氏,周餦秦、韓,楚王怒周,周之君患之。<br/>초나라가 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공격하자 주나라는 진나라ㆍ한나라에 식량을 보냈는데 초회왕(楚懷王)이 주나라에 화를 내자 주나라의 군주는 이를 근심했다. *為周謂楚王曰:<br/>주나라를 위해 초회왕에게 말했다. *「以王之強而怒周,周恐,必以國合於所與粟之國,則是勁王之敵也。故王不如速解周恐,彼前得罪而後得解,必厚事王矣。」<br/>「왕께서는 강한데 주나라에 노하셨으니, 주나라는 두려워하면서 틀림없이 식량을 준 나라와 연합할 것이고, 이는 왕의 적을 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주나라의 두려움을 빨리 풀어주는 것만 못하니, 저들은 먼저 죄를 얻었는데 후에 용서해주면 반드시 왕을 후하게 섬길 것입니다.」 ===周最謂石禮=== *周最謂石禮曰:<br/>[[주최]](周最)가 [[여례]](呂禮)에게 말했다. *「子何不以秦攻齊?臣請令齊相子,子以齊事秦,必無處矣。子因令周最居魏以共之,是天下制於子也。子東重於齊,西貴於秦,秦、齊合,則子常重矣。」<br/>「그대는 어찌 진나라로 제나라를 공격하지 않소? 신이 제나라 재상이 그대가 되도록 청하고 그대가 제나라로 진나라를 섬긴다면 틀림없이 근심이 없을 것이오. 그대는 나 주최를 위나라에 머물게 하고 함께 일을 도모하면 천하를 그대가 통제할 수 있소. 그대는 동쪽으로 제나라에 중하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귀하며, 진나라ㆍ제나라가 연합하면 그대는 언제나 중할 것이오.」 ===周相呂倉見客於周君=== *周相呂倉見客於周君。<br/>주나라 재상 [[여창]](呂倉)이 주나라 군주에게 손님을 만나게 했다. *前相工師籍恐客之傷己也,因令人謂周君曰:<br/>전 재상 [[공사적]](工師籍)이 손님이 자신을 비방할 것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시켜서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客者,辯士也,然而所以不可者,好毀人。」<br/>「손님은 말솜씨가 뛰어난 선비이나, 등용해서는 안 되는 자인데 사람을 헐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周文君免士工師籍=== *周文君免士工師籍,相呂倉,國人不說也。<br/>[[희○(동주소문군)|동주소문군]](東周昭文君)이 공사적을 면직시키고 여창을 재상으로 삼자 백성들이 기뻐하지 않았다. *君有閔閔之心。<br/>군주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謂周文君曰:<br/>동주소문군에게 말했다. *「國必有誹譽,忠臣令誹在己,譽在上。宋君奪民時以為臺,而非民之,無忠臣以掩蓋之也,子罕釋相為司空,民非子罕而善其君;齊桓公宮中七市,女閭七百,國人非之,管仲故為三歸之家,以掩桓公,非自傷於民也。《春秋》記臣弒君者以百數,皆大臣見譽者也。故大臣得譽,非國家之美也。故眾庶成疆,增積成山。」<br/>「나랏일에는 반드시 비방과 칭찬이 있는데 충신은 비방은 자신이 받고 칭찬은 윗사람에게 줍니다. 송나라 군주가 백성을 징집하여 대(臺)를 지었을 때, 백성이 이를 비방했으나 충신이 이를 덮어주는 일이 없어서 자한(子罕)이 재상을 버리고 사공(司空)이 되자 백성은 자한을 비방하고 그 군주를 좋게 여겼으며, 제환공(齊桓公)이 궁중에 일곱 개의 시장을 두고 여자의 마을 7백 개를 두자 백성들이 이를 비방했으나, 관중(管仲)이 그리하여 삼귀지가(三歸之家)를 두어서 제환공을 감싸고 스스로 백성의 비방을 받았습니다. <춘추(春秋)>에 신하가 군주를 시해한 것이 수백 개가 기록되었는데 모두 대신이 명예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신이 명예를 얻으면 국가에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리가 많으면 강함을 이루고 불어나고 쌓이면 산을 이룹니다.」 *周君遂不免。<br/>주나라 군주는 마침내 면직시키지 않았다. ===溫人之周=== *溫人之周,周不納。<br/>온(溫)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의 사람이 주나라에 가자 주나라는 들여보내지 않았다. *「客即?」<br/>「손님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主人也。」<br/>「주인이오.」 *問其巷而不知也,使因囚之。<br/>그의 마을을 물었으나 알지 못하자 그를 가두었다. *君使人問之曰:<br/>군주가 사람을 시켜서 그에게 물었다. *「子非周人,而自謂非客何也?」<br/>「그대는 주나라 사람도 아닌데 스스로 손님이 아니라고 말했으니, 어떤 일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少而誦《詩》,《詩》曰:『普天之下,莫非王土;率土之濱,莫非王臣。』今周君天下,則我天子之臣,而又為客哉?故曰主人。」<br/>「신이 어려서 <시(詩)>를 암송했는데 시에 이르기를 『넓은 하늘 아래에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으며, 땅의 끝까지 거느리고 왕의 신하가 아닌 자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주나라 군주의 천하이며, 나는 천자의 신하인데 어찌 손님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君乃使吏出之。<br/>군주가 이에 관리를 시켜서 그를 풀어주었다. ===或為周最謂金投=== *或為周最謂金投曰:<br/>어떤 사람이 주최를 위해서 조나라 사람 [[금투]](金投)에게 말했다. *「秦以周最之齊疑天下,而又知趙之難子齊人戰,恐齊、韓之合,必先合於秦。秦、齊合,則公之國虛矣。公不如救齊,因佐秦而伐韓、魏,上黨、長子趙之有。公東收寶於秦,南取地於韓,魏因以因,徐為之東,則有合矣。」<br/>「진나라는 주최가 제나라에 가자 천하가 합종할 것을 의심하고 있으며, 또 당신은 제나라와 싸우면 조나라가 어려울 것을 알고 있으니, 제나라와 한나라가 연합하는 것보다 반드시 먼저 진나라와 연합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면 공의 나라는 약해질 것입니다. 공께서는 제나라를 구원하는 것이 좋으며, 이 일로 진나라를 도와서 한나라ㆍ위나라를 정벌하면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ㆍ장자(長子) 땅<ref>지명:불명.</ref>은 조나라의 것입니다. 공께서 동쪽으로 진나라의 보물을 거두고 남쪽으로 한나라의 땅을 빼앗으면 위나라는 이 일로 곤궁에 처할 것이며, 천천히 동쪽을 향하여 연합하면 됩니다.」 ===周最謂金投=== *周最謂金投曰:<br/>주최가 금투에게 말했다. *「公負令秦與強齊戰。戰勝,秦且收齊而封之,使無多割,而聽天下之戰;不勝,國大傷,不得不聽秦。秦盡韓、魏之上黨、太原,西止秦之有已。秦地,天下之半也,制齊、楚、三晉之命,復國且身危,是何計之道也。」<br/>「공께서는 진나라에 힘입어서 강한 제나라와 싸우려고 합니다. 싸워서 이기면 진나라는 우선 제나라를 거두고 땅을 봉하면서 조나라에는 많은 땅을 나누어주지 않고 천하의 말을 듣고 싸웠다고 할 것이며, 이기지 못하면 나라는 크게 상처를 입고 진나라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의 상당 땅ㆍ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모두 얻으면 서쪽의 땅도 진나라가 차지할 것입니다. 진나라의 땅이 천하의 절반이 되면 제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고 삼진에 명령을 내리며 나라가 엎어지고 몸은 위험해질 것이니, 이것이 어찌 계략의 도리이겠습니까.」 ===石行秦謂大梁造=== *石行秦謂大梁造曰:<br/>주나라 사람 [[석행진]](石行秦)이 대량조(大梁造)에게 말했다. *「欲決霸王之名,不如備兩周辯知之士。」<br/>「패왕의 명예를 결단하고 싶으면 두 주나라의 말솜씨와 지혜가 있는 선비를 갖추는 것만 못합니다.」 *謂周君曰:<br/>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不如令辯知之士,為君爭於秦。」<br/>「군주께서는 말솜씨와 지혜가 있는 선비를 시켜서 군주를 위해 진나라와 말을 다투게 하는 것만 못합니다.」 ===謂薛公=== *謂薛公曰:<br/>설공(薛公) [[전문]](田文)에게 말했다. *「周最於齊王也而逐之,聽祝弗,相呂禮者,欲取秦。秦、齊合,弗與禮重矣。有周齊,秦必輕君。君弗如急北兵,趨趙以秦、魏,收周最以為後行,且反齊王之信,又禁天下之率。齊無秦,天下果,弗必走,齊王誰與為其國?」<br/>「주최는 제왕에게 후한 대접을 받다가 쫓겨났는데 [[친불|축불]](祝弗)의 말을 듣고 여례를 재상으로 삼아서 진나라를 취하고자 합니다. 진나라ㆍ제나라가 연합하면 친불과 여례는 중용될 것입니다. 제나라가 두 사람을 쓴다면 진나라는 반드시 군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군께서 급하게 북쪽으로 병사를 보내서 조나라를 핍박하고 진나라ㆍ위나라를 연합시키는 것이 좋으며, 주최를 부르고 후하게 대접하면서 제왕의 믿음을 되돌리시고, 또한 천하의 관심을 꺼리십시오. 제나라와 진나라의 교류가 없어지면 천하가 모일 것이며 친불은 반드시 달아날 것이니, 제왕은 누구와 그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齊聽祝弗=== *齊聽祝弗,外周最。<br/>제나라가 친불의 말을 듣고 주최를 멀리했다. *謂齊王曰:<br/>제민왕(齊閔王)에게 말했다. *「逐周最、聽祝弗、相呂禮者,欲深取秦也。秦得天下,則伐齊深矣。夫齊合,則趙恐伐,故急兵以示秦。秦以趙攻,與之齊伐趙,其實同理,必不處矣。故用祝弗,即天下之理也。」<br/>「주최를 내쫓고 친불의 말을 들어서 여례를 재상으로 삼은 것은 진나라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얻으면 제나라를 깊숙이 정벌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와 연합하면 조나라는 정벌을 두려워할 것이고, 그리하여 다급하게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에 보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와 함께 조나라를 정벌할 것이며, 그 실질은 같은 것으로 반드시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불을 등용하는 것은 곧 진나라가 천하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蘇厲為周最謂蘇秦=== *蘇厲為周最謂蘇秦曰:<br/>소려가 주최를 위해 [[소진]](蘇秦)에게 말했다. *「君不如令王聽最,以地合於魏,趙故必怒,合於齊,是君以合齊與強楚。吏產子君,若欲因最之事,則合齊者,君也;割地者,最也。」<br/>「형님께서 왕으로 하여금 주최의 말을 듣고 땅으로 위나라와 연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시고, 조나라는 그렇게 하면 반드시 두려워하며 제나라와 연합할 것이고, 이에 형님께서 제나라와 강한 초나라를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형님에게서 비롯된 일이며 만약 주최의 일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연합시킨 자는 형님이 되며, 땅을 나누어서 준 자는 주최가 됩니다.」 ===謂周最曰仇赫之相宋=== *謂周最曰:<br/>주최에게 말했다. *「仇赫之相宋,將以觀秦之應趙、宋,敗三國。三國不敗,將興趙、宋合於東方以孤秦。亦將觀韓、魏之於秦也,不固,則將與宋敗三國;則賣趙、宋於三國。公何不令人謂韓、魏之王曰:『欲秦、趙之相賣乎?何不合周最兼相,視之不可離,則秦、趙必相賣以合於王也。』」<br/>「[[구액|구학]](仇郝)이 송나라의 재상이 되었는데 장차 진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나라ㆍ송나라가 연합하여 삼국이 패할 것입니다. 삼국이 패하지 않으면 장차 조나라ㆍ송나라가 일어나서 동방과 연합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킬 것입니다. 또한, 장차 한나라ㆍ위나라와 제나라를 보자면 견고하지 않으면 장차 송나라가 삼국을 물리칠 것이며, 견고하면 조나라ㆍ송나라를 삼국에 파는 것입니다. 공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ㆍ위나라의 왕에게 『진나라ㆍ조나라가 서로 속이기를 원하십니까? 어찌 주최에게 재상을 겸하게 하여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보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ㆍ조나라는 반드시 서로 배신하며 왕과 연합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為周最謂魏王=== *為周最謂魏王曰:<br/>주최를 위해 위양왕(魏襄王)에게 말했다. *「秦知趙之難與齊戰也,將恐齊、趙之合也,必陰勁之。趙不敢戰,恐秦不己收也,先合於齊。秦、趙爭齊,而王無人焉,不可。王不去周最,合與收齊,而以兵之急則伐齊,無因事也。」<br/>「진나라는 조나라가 제나라와 싸우기 어렵다는 것을 아는데, 장차 제나라ㆍ조나라가 연합할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몰래 조나라를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조나라가 감히 싸우지 않으면 진나라가 자신을 돕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니, 먼저 제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진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두고 다투는데 왕에게는 사람이 없으니 불가능한 일입니다. 왕께서 주최를 버리지 않는다면 제나라를 거두어서 연합할 것인데, 병사가 급하다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원하시니 일이 없을 것입니다.」 ===謂周最曰魏王以國與先生=== *謂周最曰:<br/>주최에게 말했다. *「魏王以國與先生,貴合於秦以伐齊。薛公故主,輕忘其薛,不顧其先君之丘墓,而公獨脩虛信,為茂行,明群臣,據故主,不與伐齊者產,以忿強秦,不可。公不如謂魏王、薛公曰:『請為王入齊,天下不能傷齊。而有變,臣請為救之;無變,王遂伐之。且臣為齊奴也,如累王之交於天下,不可。王為臣賜厚矣,臣入齊,則王亦無齊之累也。』」<br/>「위왕이 선생에게 나라를 맡긴 것은 진나라와 연합하여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을 귀중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설공은 옛 주인으로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을 가볍게 여기고 그 선군의 무덤도 돌보지 않는데, 공께서는 홀로 그릇된 신임을 믿고 신하들에게 옛 주인을 의지한다고 밝히면서 제나라를 정벌하는 활동을 하지 않으며 강한 진나라의 분노를 얻었으니 안 될 일입니다. 공께서는 위왕과 설공에게 『왕을 위해 제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청하니, 천하가 제나라를 상처 입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변란이 있으면 신이 청하여 구원을 얻어낼 것이며, 변란이 없으면 왕께서 나아가서 진나라를 정벌하십시오. 또한, 신은 제나라의 종이 되었으나 왕께서 천하와 교류하는 일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됩니다. 왕께서는 신을 위해 후한 은덕을 베풀었으니, 신이 제나라에 들어가면 왕께서는 제나라를 근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趙取周之祭地=== *趙取周之祭地,周君患之,告於鄭朝。<br/>조나라가 주나라의 제전(祭田)을 빼앗자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며 [[정조]](鄭朝)에게 알렸다. *鄭朝曰:<br/>정조가 말했다. *「君無患也,臣請以三十金復取之。」<br/>「군주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30금으로 다시 찾아오기를 청하겠습니다.」 *周君予之,鄭朝獻之趙太卜,因告以祭地事。<br/>주나라 군주가 그것을 하사하자 정조는 조나라 태복(太卜)에게 가서 바치고 제전의 일을 알렸다. *及王病,使卜之。<br/>그리고 왕이 병에 걸리자 점을 치게 하였다. *太卜譴之曰:<br/>태복이 책망했다. *「周之祭地為祟。」<br/>「주나라의 제전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趙乃還之。<br/>조나라는 이에 제전을 돌려주었다. ===杜赫欲重景翠於周=== *杜赫欲重景翠於周,謂周君曰:<br/>[[두혁]](杜赫)이 경취가 주나라에 중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之國小,盡君子重寶珠玉以事諸侯,不可不察也。譬之如張羅者,張於無鳥之所,則終日無所得矣;張於多鳥處,則又駭鳥矣;必須張於有鳥無鳥之際,然後能多得鳥矣。今君將施於大人,大人輕君;施與小人,小人無可以求,又費財焉。君必施於今之窮士,不必且為大人者,故能得欲矣。」<br/>「군주의 나라는 작아서 군자의 귀중한 보물과 주옥을 모두 주면서 제후들을 섬기고 있는데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비유하자면 그물을 치는 사람이 새가 없는 곳에 그물을 쳐도 종일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새가 많은 곳에 그물을 쳐도 다시 새가 놀랄 것이니, 반드시 모름지기 새가 없을 즈음에 새가 있을 곳에 그물을 쳐야만 그 후에 많은 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군주께서 대인들에게 베풀어도 대인들은 군주를 경시할 것이고, 소인들에게 베풀어도 소인들에게는 요구할 것이 없기에 재물을 헛되이 쓰게 됩니다. 군주께서는 반드시 지금 궁한 선비에게 베푼다면 반드시는 아니어도 장차 대인이 된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周共太子死=== *<font color="red">주신정왕(周慎靚王) 6년(BC.315년)ㆍ동주가 아닌 서주에서 일어난 일이다.</font> *周共太子死,有五庶子,皆愛之,而無適立也。<br/>서주의 [[희○(공태자)|공태자]](共太子)가 죽고 다섯 명의 서자가 있었는데 모두를 사랑하여 자리를 이을 적자가 없었다. *司馬翦謂楚王曰:<br/>[[사마전]](司馬翦)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何不封公子咎,而為之請太子?」<br/>「어찌 공자 [[희구]](姬咎)를 봉하여 태자가 되도록 청하지 않으십니까?」 *左成謂司馬翦曰:<br/>[[좌성]](左成)이 사마전에게 말했다. *「周君不聽,是公之知困而交絕於周也。不如謂周君曰:『孰欲立也?微告翦,翦今楚王資之以地。』公若欲為太子,因令人謂相國御展子,廧夫空曰:『王類欲令若為之。』此健士也,居中不便於相國。」<br/>「주나라 군주가 듣지 않으면 공의 지혜는 곤궁해지고 주나라와의 교류가 끊길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에게 『누구를 세우고 싶으십니까? 제게 몰래 알려주신다면 제가 곧 초왕에게 땅을 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공이 만약 태자를 돕고자 한다면 사람을 시켜서 상국의 마부 [[전자]](展子)ㆍ[[색부공]](廧夫空)에게 『왕께서는 이 일을 두 분에게 맡긴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이들은 건강한 선비로 나라 안에 있는 것이 상국에게는 불편한 존재입니다.」 *相國令之為太子。<br/>상국은 그들을 시켜서 태자를 돕게 했다. ===三國隘秦=== *三國隘秦,周令其相之秦,以秦之輕也,留其行。<br/>세 나라가 진나라와 절교하자 주나라는 그 재상을 시켜서 진나라에 보냈는데, 진나라가 경시하자 그 출발을 멈추었다. *有人謂相國曰:<br/>어떤 사람이 상국에게 말했다. *「秦之輕重,未可知也。秦欲知三國之情,公不如遂見秦王曰:『請謂王聽東方之處。』秦必重公。是公重周,重周以取秦也。齊重故有周,而已取秦。是周常不失重國之交也。」<br/>「진나라가 경시하고 중시하고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진나라는 세 나라의 정보를 알고자 하니, 공께서는 진왕을 만나서 『왕에게 동방의 일을 들려드리기를 청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는 반드시 공을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이는 공이 주나라를 무겁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며, 주나라가 무거워지면 진나라를 취하는 것이 됩니다. 제나라도 주나라를 무겁게 여기고 있으니 제나라를 취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나라는 언제나 나라의 교류에서 무거움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昌他亡西周=== *昌他亡西周,之東周,盡輸西周之情於東周。<br/>[[창타]](昌他)가 죄를 짓고 서주에서 도망쳐서 동주에 가더니 서주의 정보를 동주에 모두 알렸다. *東周大喜,西周大怒。<br/>동주는 매우 기뻐하고 서주는 매우 분노했다. *馮且曰:<br/>[[풍저]](馮且)가 말했다. *「臣能殺之。」<br/>「신이 그를 죽이겠습니다.」 *君予金三十斤。<br/>서주의 군주가 금 30근을 하사했다. *馮且使人操金與書,間遺昌他書曰:<br/>풍저는 사람을 시켜서 금과 글을 가지고 창타에게 전하여 말했다. *「告昌他,事可成,勉成之;不可成,亟亡來亡來。事久且泄,自令身死。」<br/>「창타에게 고하니 일을 이룰 수 있다면 힘써서 이루고, 이룰 수 없다면 빨리 도망쳐서 오너라. 일은 오래되면 누설되는 법이니, 누설되거든 스스로 죽거라.」 *因使人告東周之侯曰:<br/>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동주의 염탐꾼에게 알렸다. *「今夕有姦人當入者矣。」<br/>「오늘 저녁에 간사한 놈이 마땅히 들어올 것입니다.」 *候得而獻東周,東周立殺昌他。<br/>염탐꾼이 잡아서 동주에 바치자, 동주는 창타를 죽였다. ===昭翦與東周惡=== *昭翦與東周惡,或謂照翦曰:<br/>[[소전]](昭翦)과 동주가 악화하자 어떤 사람이 소전에게 말했다. *「為公畫陰計。」<br/>「공을 위해 은밀한 계략을 드리겠습니다.」 *照翦曰:<br/>소전이 말했다. *「何也?」<br/>「어떤 것이오?」 *「西周甚憎東周,嘗欲東周與楚惡,西周必令賊賊公,因宣言東周也,以西周之於王也。」<br/>「서주는 동주를 매우 증오하는데 언제나 동주와 초나라가 악화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서주는 반드시 도적을 시켜서 공을 죽이고 이 일이 동주의 짓이라고 소문을 내서 왕이 서주와 친해지도록 하려는 속셈입니다.」 *照翦曰:<br/>소전이 말했다. *「善。吾又恐東周之賊己而以輕西周惡之於楚。」<br/>「좋소. 나는 또 동주가 나를 죽일 것을 두려워했는데, 서주를 경시하여 초나라에 미움받고 있다고 여기게 하겠소.」 *遽和東周。<br/>급하게 동주와 화해했다. ===嚴氏為賊===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사용할 일이 없음.</font> *嚴氏為賊,而陽堅與焉。<br/> *道周,周君留之十四日,載以乘車駟馬而遣之。<br/> *韓使人讓周,周君患之。<br/> *客謂周君曰:<br/> *「正語之曰:『寡人知嚴氏之為賊,而陽堅與之,故留之十四日以待命也。小國不足亦以容賊,君之使又不至,是以遣之也。』」<br/> ==주석== <references /> j6la01jguxgn0x9xd7aber7eq79mc6j 444 442 2013-12-14T22:54:51Z Rndghk2 13258832 ‘[[동주책]]’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44 wikitext text/x-wiki ==동주편== ===秦興師臨周而求九鼎=== *<font color="red">주현왕(周顯王) 33년(BC.336년)의 일이다.</font> *秦興師臨周而求九鼎,周君患之,以告顏率。<br/>진나라가 군사를 일으켜서 주나라에 이르러 구정(九鼎)을 요구하자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며 [[안솔]](顏率)에게 알렸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大王勿憂,臣請東借救於齊。」<br/>「대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동쪽의 제나라에 의지하여 구원을 청하겠습니다.」 *顏率至齊,謂齊王曰:<br/>안솔이 제나라에 이르러 제위왕(齊威王)에게 말했다. *「夫秦之為無道也,欲興兵臨周而求九鼎,周之君臣,內自盡計,與秦,不若歸之大國。夫存危國,美名也;得九鼎,厚寶也。願大王圖之。」<br/>「무릇 진나라는 무도하여 병사를 일으켜서 주나라에 이르러 구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주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안에서 스스로 계략을 다하여 진나라에 주는 것이 대국에 맡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무릇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는 것은 아름다운 명예이며, 구정을 얻는 것은 두터운 보배입니다. 대왕께서 이를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齊王大悅,發師五萬人,使陳臣思將以救周,而秦兵罷。<br/>제위왕이 크게 기뻐하며 군사 5만 명을 징발하고 진신사(陳臣思) [[전기]](田忌)를 장수로 삼아서 주나라를 구원하니, 진나라 병사가 물러났다. *齊將求九鼎,周君又患之。<br/>제나라가 곧 구정을 요구하자 주나라 군주가 다시 이를 근심했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大王勿憂,臣請東解之。」<br/>「대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동쪽으로 가서 해결하기를 청하겠습니다.」 *顏率至齊,謂齊王曰:<br/>안솔이 제나라에 이르러 제위왕에게 말했다. *「周賴大國之義,得君臣父子相保也,願獻九鼎,不識大國何塗之從而致齊?」<br/>「주나라는 대국의 의리에 힘입어 군신과 부자를 서로 보존했기에 구정을 바치기를 바라는데, 대국의 어떤 길을 따라서 제나라에 이르는가를 알지 못하십니까?」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將寄徑於梁。」<br/>「과인은 장차 위나라의 길을 빌릴 것이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不可。夫梁之君臣欲得九鼎,謀之暉臺之下,少海之上,其日久矣。鼎入梁,必不出。」<br/>「안 됩니다. 무릇 위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구정을 얻고자 하는데, 휘대궁(暉臺宮)의 아래나 소해(少海)의 부근에 두기 위해 꾀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구정이 위나라에 들어가면 틀림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將寄徑於楚。」<br/>「과인은 장차 초나라의 길을 빌릴 것이오.」 *對曰:<br/>안솔이 대답했다. *「不可。楚之君臣欲得九鼎,謀之於葉庭之中,其日久矣。若入楚,鼎必不出。」<br/>「안 됩니다. 초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구정을 얻고자 하는데, 장화궁(章華宮)의 안에 두기 위해 꾀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만약 초나라에 들어가면 구정은 틀림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終何塗之從而致之齊?」<br/>「과인은 끝내 어떤 길을 따라서 제나라에 이르러야 하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弊邑固竊為大王患之。夫鼎者,非效醯壺醬垂耳,可懷挾提挈以至齊者;非效鳥集、烏飛、兔興、馬逝,灕然止於齊者。昔周之伐殷,得九鼎,凡一鼎而九萬人輓之,九九八十一萬人,士卒師徒,器械被具,所以備者稱此。今大王縱有其人,何塗之從而出?臣竊為大王私憂之。」<br/>「우리나라도 본디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이를 근심하고 있습니다. 무릇 구정은 술병이나 젓갈을 담은 항아리와 같이 품거나 끼고 가지고 가서 제나라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새가 모이거나 까마귀가 날거나 토끼가 뛰거나 말이 달리는 것과 같이 스스로 쉽게 제나라에 도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옛날 주나라가 은나라를 정벌하고 구정을 얻자 무릇 한 개의 정을 9만 명이 끌어당겼는데, 구에 구는 81만 명이며, 사졸(士卒)과 사도(師徒)에 기구와 옷가지가 이만큼 알맞게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 대왕께서 그 인원이 있더라도 어떤 길을 따라서 보내겠습니까? 신은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사사로이 근심하고 있습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子之數來者,猶無與耳。」<br/>「그대가 몇 번이나 온 것은 줄 수 없다고 말하기 위함이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不敢欺大國,疾定所從出,弊邑遷鼎以待命。」<br/>「감히 대국을 속일 수 없으니 통하여 보낼 곳을 빨리 정해주시고, 우리나라는 구정을 옮길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齊王乃止。<br/>제위왕은 이에 그만두었다. ===秦攻宜陽===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7년(BC.308년)의 일이다.</font> *秦攻宜陽,周君謂趙累曰:<br/>진나라가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공격하자 주나라 군주가 [[조루]](趙累)에게 말했다. *「子以為何如?」<br/>「그대는 어떻게 생각하오?」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宜陽必拔也。」<br/>「의양 땅은 반드시 정벌당할 것입니다.」 *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宜陽城方八里,材士十萬,粟支數年,公仲之軍二十萬,景翠以楚之眾,臨山而救之,秦必無功。」<br/>「의양성은 사방 8리에 뛰어나 병사가 10만이고 식량도 몇 년을 버틸 수 있으며, [[공중치]](公仲侈)의 군대가 20만이고 [[경취]](景翠)가 초나라의 군대와 산에 임하여 이를 구원하니, 진나라는 반드시 공이 없을 것이오.」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甘茂,羈旅也,攻宜陽而有功,則周公旦也;無功,則削跡於秦。秦王不聽群臣父兄之義而攻宜陽,宜陽不拔,秦王恥之。臣故曰拔。」<br/>「[[감무]](甘茂)는 객지의 나그네이며 의양 땅을 공격해서 공을 얻으면 주공단(周公旦)과 같아지나, 공이 없으면 진나라에서 축출당할 것입니다. 진왕은 신하나 부형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의양 땅을 공격했는데, 의양 땅을 정벌하지 못하면 진왕은 부끄럽게 여길 것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정벌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子為寡人謀,且奈何?」<br/>「그대는 과인을 위해 꾀한다면 장차 어떻게 하면 좋겠소?」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君謂景翠曰:『公爵為執圭,官為柱國,戰而勝,則無加焉矣;不勝,則死,不如背秦援宜陽,公進兵。秦恐公之乘其弊也,必以寶事公;公中慕公之為己乘秦也,亦必盡其寶。』」<br/>「군주께서 경취에게 『공의 작위는 집규(執圭)이며 관직은 주국(柱國)으로 싸워서 이겨도 더할 것이 없으나 이기지 못하면 죽을 것이니, 진나라의 등으로 의양 땅을 돕기 위해 공이 병사를 진격하는 것만 못하오. 진나라는 공이 피폐해진 틈을 탈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보물로 공을 섬길 것이며, 공중치도 공이 자신을 위해 진나라의 틈을 타는 것을 우러르며 역시 반드시 그 보물을 다할 것이오.』라고 말씀하시지요.」 *秦拔宜陽,景翠果進兵。<br/>진나라가 의양 땅을 정벌하자 경취가 과연 병사를 진격했다. *秦懼,遽效煮棗;韓氏果亦效重寶。<br/>진나라는 두려워하며 자조(煮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을 급히 바쳤으며, 한나라 역시도 과연 귀중한 보물을 바쳤다. *景翠得城於秦,受寶於韓,而德東周。<br/>경취는 진나라에서 성을 얻고 한나라에서 보물을 받았으며, 동주국에 덕을 베풀었다. ===東周與西周戰===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의 일이다.</font> *東周與西周戰,韓救西周。<br/>동주와 서주가 싸우자 한나라가 서주를 구원했다. *為東周謂韓王曰:<br/>동주를 위해 한양왕(韓襄王)에게 말했다. *「西周者,故天子之國也,多名器重寶。案兵而勿出,可以德東周,西周之寶可盡矣。」<br/>「서주는 옛날 천자의 나라로 이름 있는 그릇과 귀중한 보물이 많습니다. 병사를 멈추고 내보내지 않으면 동주에 덕을 베푸는 것이며, 서주의 보물도 모두 얻을 것입니다.」 ===東周與西周爭 === *東周與西周爭,西周欲和於楚、韓。<br/>동주와 서주가 다투자 서주는 초나라ㆍ한나라와 화친하고자 했다. *齊明謂東周君曰:<br/>[[제명]](齊明)이 동주의 군주에게 말했다. *「臣恐西周之與楚、韓寶,令之為己求地於東周也。不如謂楚、韓曰:『西周之欲入寶,持二端。今東周之兵不急西周,西周之寶不入楚、韓。』楚、韓欲得寶,即且趣我攻西周。西周寶出,是我為楚、韓取寶以德之也,西周弱矣。」<br/>「신은 서주가 초나라ㆍ한나라에 보물을 주고 그들이 자신을 위해 동주에 땅을 요구할 것이 두렵습니다. 초나라ㆍ한나라에 『서주가 보물을 보내고자 하는데 결정권을 가지고 있소. 지금 동주의 병사가 서주를 급히 치지 않으면 서주의 보물은 초나라ㆍ한나라에 들어갈 수 없소.』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초나라ㆍ한나라가 보물을 얻고자 할 때, 곧바로 우리가 서둘러서 서주를 공격해야 합니다. 서주가 보물을 내놓으면 우리가 초나라ㆍ한나라를 위해 보물을 빼앗아 덕을 베푸는 것이며, 서주는 약해질 것입니다.」 ===東周欲為稻=== *東周欲為稻,西周不下水,東周患之。<br/>동주가 벼를 심고자 했는데 서주가 상류의 물을 막자 동주가 이를 근심했다. *蘇子謂東周君曰:<br/>[[소려]](蘇厲)가 동주의 군주에게 말했다. *「臣請使西周下水可乎?」<br/>「신이 서주로 하여금 물을 보내도록 청해도 되겠습니까?」 *乃往見西周之君曰:<br/>이에 서주의 군주에게 가서 만나고 말했다. *「君之謀過矣!今不下水,所以富東周也。今其民皆種麥,無他種矣。君若欲害之,不若一為下水,以病其所種。下水,東周必復種稻;種稻而復奪之。若是,則東周之民可令一仰西周,而受命於君矣。」<br/>「군주의 꾀는 잘못되었습니다! 지금 상류의 물을 막으면 동주를 부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 백성은 모두 보리를 심으며 다른 것을 심지 않습니다. 군주께서 농사를 해하고자 하신다면 한 번 물을 내려보내서 그 심은 곡식을 병들게 하는 것만 못합니다. 물을 내려보내면 동주는 반드시 다시 벼를 심을 것이며, 벼를 심으면 다시 물을 빼앗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동주의 백성은 서주를 바라보며 군주의 명령을 받을 것입니다.」 *西周君曰:<br/>서주의 군주가 말했다. *「善。」<br/>「좋소.」 *遂下水。<br/>마침내 물을 내려보냈다. *蘇子亦得兩國之金也。<br/>소려는 역시 두 나라의 금을 얻었다. ===昭獻在陽翟=== *昭獻在陽翟,周君將令相國往,相國將不欲。<br/>소헌(昭獻) [[소어]](昭鱼)가 양책(陽翟)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에 있을 때, 주나라 군주가 장차 상국을 보내고자 했으나 상국은 가려고 하지 않았다. *蘇厲為之謂周君曰:<br/>소려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楚王與魏王遇也,主君令陳封之楚,令向公之魏;楚、韓之遇也,主君令許公之楚,令向公之韓。今昭獻非人主也,而主君令相國往,若其王在陽翟,主君將令誰往?」<br/>「초왕과 위왕이 만나자 주군께서는 진봉(陳封)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상공(向公)을 위나라에 보내셨으며, 초나라ㆍ한나라가 만나자 주군께서는 허공(許公)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상공을 한나라에 보내셨습니다. 지금 소어는 군주도 아닌데 주군께서 상국을 보내시니, 만약 그 왕이 양책 땅에 있다면 주군께서는 장차 누구를 보내시겠습니까?」 *周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善。」<br/>「좋소.」 *乃止其行。<br/>이에 그 행동을 멈추었다. ===秦假道於周以伐韓===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의 일이다.</font> *秦假道於周以伐韓,周恐假之而惡於韓,不假而惡於秦。<br/>진나라가 주나라의 길을 빌려서 한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는데, 주나라는 길을 빌려주면 한나라의 미움을 받고 빌려주지 않으면 진나라의 미움을 받을 것을 두려워했다. *史黶謂周君曰:<br/>[[사염]](史黶)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何不令人謂韓公叔曰:『秦敢絕塞而伐韓者,信東周也。公何不與周地,發重使使之楚,秦必疑,不信周,是韓不伐也。』又謂秦王曰:『韓強與周地,將以疑周於秦,寡人不敢弗受。』秦必無辭而令周弗受,是得地於韓而聽於秦也。」<br/>「군주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의 [[공숙]](公叔)에게 『진나라가 감히 요새를 막고 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동주를 믿기 때문이오. 공은 어찌 주나라에 땅을 주고 중신을 뽑아서 초나라에 사자로 보내지 않는 것이오? 진나라는 반드시 의심하여 주나라를 믿지 않을 것이고, 이에 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또한, 진왕에게 『한나라는 강제로 주나라에 땅을 주고 장차 진나라가 주나라를 의심하도록 했는데, 과인은 감히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나라는 반드시 주나라에 받지 말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한나라의 땅을 얻고 진나라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楚攻雍氏===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5년(BC.300년)의 일이다.</font> *楚攻雍氏,周餦秦、韓,楚王怒周,周之君患之。<br/>초나라가 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공격하자 주나라는 진나라ㆍ한나라에 식량을 보냈는데 초회왕(楚懷王)이 주나라에 화를 내자 주나라의 군주는 이를 근심했다. *為周謂楚王曰:<br/>주나라를 위해 초회왕에게 말했다. *「以王之強而怒周,周恐,必以國合於所與粟之國,則是勁王之敵也。故王不如速解周恐,彼前得罪而後得解,必厚事王矣。」<br/>「왕께서는 강한데 주나라에 노하셨으니, 주나라는 두려워하면서 틀림없이 식량을 준 나라와 연합할 것이고, 이는 왕의 적을 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주나라의 두려움을 빨리 풀어주는 것만 못하니, 저들은 먼저 죄를 얻었는데 후에 용서해주면 반드시 왕을 후하게 섬길 것입니다.」 ===周最謂石禮=== *周最謂石禮曰:<br/>[[주최]](周最)가 [[여례]](呂禮)에게 말했다. *「子何不以秦攻齊?臣請令齊相子,子以齊事秦,必無處矣。子因令周最居魏以共之,是天下制於子也。子東重於齊,西貴於秦,秦、齊合,則子常重矣。」<br/>「그대는 어찌 진나라로 제나라를 공격하지 않소? 신이 제나라 재상이 그대가 되도록 청하고 그대가 제나라로 진나라를 섬긴다면 틀림없이 근심이 없을 것이오. 그대는 나 주최를 위나라에 머물게 하고 함께 일을 도모하면 천하를 그대가 통제할 수 있소. 그대는 동쪽으로 제나라에 중하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귀하며, 진나라ㆍ제나라가 연합하면 그대는 언제나 중할 것이오.」 ===周相呂倉見客於周君=== *周相呂倉見客於周君。<br/>주나라 재상 [[여창]](呂倉)이 주나라 군주에게 손님을 만나게 했다. *前相工師籍恐客之傷己也,因令人謂周君曰:<br/>전 재상 [[공사적]](工師籍)이 손님이 자신을 비방할 것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시켜서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客者,辯士也,然而所以不可者,好毀人。」<br/>「손님은 말솜씨가 뛰어난 선비이나, 등용해서는 안 되는 자인데 사람을 헐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周文君免士工師籍=== *周文君免士工師籍,相呂倉,國人不說也。<br/>[[희○(동주소문군)|동주소문군]](東周昭文君)이 공사적을 면직시키고 여창을 재상으로 삼자 백성들이 기뻐하지 않았다. *君有閔閔之心。<br/>군주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謂周文君曰:<br/>동주소문군에게 말했다. *「國必有誹譽,忠臣令誹在己,譽在上。宋君奪民時以為臺,而非民之,無忠臣以掩蓋之也,子罕釋相為司空,民非子罕而善其君;齊桓公宮中七市,女閭七百,國人非之,管仲故為三歸之家,以掩桓公,非自傷於民也。《春秋》記臣弒君者以百數,皆大臣見譽者也。故大臣得譽,非國家之美也。故眾庶成疆,增積成山。」<br/>「나랏일에는 반드시 비방과 칭찬이 있는데 충신은 비방은 자신이 받고 칭찬은 윗사람에게 줍니다. 송나라 군주가 백성을 징집하여 대(臺)를 지었을 때, 백성이 이를 비방했으나 충신이 이를 덮어주는 일이 없어서 자한(子罕)이 재상을 버리고 사공(司空)이 되자 백성은 자한을 비방하고 그 군주를 좋게 여겼으며, 제환공(齊桓公)이 궁중에 일곱 개의 시장을 두고 여자의 마을 7백 개를 두자 백성들이 이를 비방했으나, 관중(管仲)이 그리하여 삼귀지가(三歸之家)를 두어서 제환공을 감싸고 스스로 백성의 비방을 받았습니다. <춘추(春秋)>에 신하가 군주를 시해한 것이 수백 개가 기록되었는데 모두 대신이 명예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신이 명예를 얻으면 국가에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리가 많으면 강함을 이루고 불어나고 쌓이면 산을 이룹니다.」 *周君遂不免。<br/>주나라 군주는 마침내 면직시키지 않았다. ===溫人之周=== *溫人之周,周不納。<br/>온(溫)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의 사람이 주나라에 가자 주나라는 들여보내지 않았다. *「客即?」<br/>「손님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主人也。」<br/>「주인이오.」 *問其巷而不知也,使因囚之。<br/>그의 마을을 물었으나 알지 못하자 그를 가두었다. *君使人問之曰:<br/>군주가 사람을 시켜서 그에게 물었다. *「子非周人,而自謂非客何也?」<br/>「그대는 주나라 사람도 아닌데 스스로 손님이 아니라고 말했으니, 어떤 일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少而誦《詩》,《詩》曰:『普天之下,莫非王土;率土之濱,莫非王臣。』今周君天下,則我天子之臣,而又為客哉?故曰主人。」<br/>「신이 어려서 <시(詩)>를 암송했는데 시에 이르기를 『넓은 하늘 아래에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으며, 땅의 끝까지 거느리고 왕의 신하가 아닌 자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주나라 군주의 천하이며, 나는 천자의 신하인데 어찌 손님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君乃使吏出之。<br/>군주가 이에 관리를 시켜서 그를 풀어주었다. ===或為周最謂金投=== *或為周最謂金投曰:<br/>어떤 사람이 주최를 위해서 조나라 사람 [[금투]](金投)에게 말했다. *「秦以周最之齊疑天下,而又知趙之難子齊人戰,恐齊、韓之合,必先合於秦。秦、齊合,則公之國虛矣。公不如救齊,因佐秦而伐韓、魏,上黨、長子趙之有。公東收寶於秦,南取地於韓,魏因以因,徐為之東,則有合矣。」<br/>「진나라는 주최가 제나라에 가자 천하가 합종할 것을 의심하고 있으며, 또 당신은 제나라와 싸우면 조나라가 어려울 것을 알고 있으니, 제나라와 한나라가 연합하는 것보다 반드시 먼저 진나라와 연합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면 공의 나라는 약해질 것입니다. 공께서는 제나라를 구원하는 것이 좋으며, 이 일로 진나라를 도와서 한나라ㆍ위나라를 정벌하면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ㆍ장자(長子) 땅<ref>지명:불명.</ref>은 조나라의 것입니다. 공께서 동쪽으로 진나라의 보물을 거두고 남쪽으로 한나라의 땅을 빼앗으면 위나라는 이 일로 곤궁에 처할 것이며, 천천히 동쪽을 향하여 연합하면 됩니다.」 ===周最謂金投=== *周最謂金投曰:<br/>주최가 금투에게 말했다. *「公負令秦與強齊戰。戰勝,秦且收齊而封之,使無多割,而聽天下之戰;不勝,國大傷,不得不聽秦。秦盡韓、魏之上黨、太原,西止秦之有已。秦地,天下之半也,制齊、楚、三晉之命,復國且身危,是何計之道也。」<br/>「공께서는 진나라에 힘입어서 강한 제나라와 싸우려고 합니다. 싸워서 이기면 진나라는 우선 제나라를 거두고 땅을 봉하면서 조나라에는 많은 땅을 나누어주지 않고 천하의 말을 듣고 싸웠다고 할 것이며, 이기지 못하면 나라는 크게 상처를 입고 진나라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의 상당 땅ㆍ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모두 얻으면 서쪽의 땅도 진나라가 차지할 것입니다. 진나라의 땅이 천하의 절반이 되면 제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고 삼진에 명령을 내리며 나라가 엎어지고 몸은 위험해질 것이니, 이것이 어찌 계략의 도리이겠습니까.」 ===石行秦謂大梁造=== *石行秦謂大梁造曰:<br/>주나라 사람 [[석행진]](石行秦)이 대량조(大梁造)에게 말했다. *「欲決霸王之名,不如備兩周辯知之士。」<br/>「패왕의 명예를 결단하고 싶으면 두 주나라의 말솜씨와 지혜가 있는 선비를 갖추는 것만 못합니다.」 *謂周君曰:<br/>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不如令辯知之士,為君爭於秦。」<br/>「군주께서는 말솜씨와 지혜가 있는 선비를 시켜서 군주를 위해 진나라와 말을 다투게 하는 것만 못합니다.」 ===謂薛公=== *謂薛公曰:<br/>설공(薛公) [[전문]](田文)에게 말했다. *「周最於齊王也而逐之,聽祝弗,相呂禮者,欲取秦。秦、齊合,弗與禮重矣。有周齊,秦必輕君。君弗如急北兵,趨趙以秦、魏,收周最以為後行,且反齊王之信,又禁天下之率。齊無秦,天下果,弗必走,齊王誰與為其國?」<br/>「주최는 제왕에게 후한 대접을 받다가 쫓겨났는데 [[친불|축불]](祝弗)의 말을 듣고 여례를 재상으로 삼아서 진나라를 취하고자 합니다. 진나라ㆍ제나라가 연합하면 친불과 여례는 중용될 것입니다. 제나라가 두 사람을 쓴다면 진나라는 반드시 군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군께서 급하게 북쪽으로 병사를 보내서 조나라를 핍박하고 진나라ㆍ위나라를 연합시키는 것이 좋으며, 주최를 부르고 후하게 대접하면서 제왕의 믿음을 되돌리시고, 또한 천하의 관심을 꺼리십시오. 제나라와 진나라의 교류가 없어지면 천하가 모일 것이며 친불은 반드시 달아날 것이니, 제왕은 누구와 그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齊聽祝弗=== *齊聽祝弗,外周最。<br/>제나라가 친불의 말을 듣고 주최를 멀리했다. *謂齊王曰:<br/>제민왕(齊閔王)에게 말했다. *「逐周最、聽祝弗、相呂禮者,欲深取秦也。秦得天下,則伐齊深矣。夫齊合,則趙恐伐,故急兵以示秦。秦以趙攻,與之齊伐趙,其實同理,必不處矣。故用祝弗,即天下之理也。」<br/>「주최를 내쫓고 친불의 말을 들어서 여례를 재상으로 삼은 것은 진나라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얻으면 제나라를 깊숙이 정벌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와 연합하면 조나라는 정벌을 두려워할 것이고, 그리하여 다급하게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에 보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와 함께 조나라를 정벌할 것이며, 그 실질은 같은 것으로 반드시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불을 등용하는 것은 곧 진나라가 천하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蘇厲為周最謂蘇秦=== *蘇厲為周最謂蘇秦曰:<br/>소려가 주최를 위해 [[소진]](蘇秦)에게 말했다. *「君不如令王聽最,以地合於魏,趙故必怒,合於齊,是君以合齊與強楚。吏產子君,若欲因最之事,則合齊者,君也;割地者,最也。」<br/>「형님께서 왕으로 하여금 주최의 말을 듣고 땅으로 위나라와 연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시고, 조나라는 그렇게 하면 반드시 두려워하며 제나라와 연합할 것이고, 이에 형님께서 제나라와 강한 초나라를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형님에게서 비롯된 일이며 만약 주최의 일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연합시킨 자는 형님이 되며, 땅을 나누어서 준 자는 주최가 됩니다.」 ===謂周最曰仇赫之相宋=== *謂周最曰:<br/>주최에게 말했다. *「仇赫之相宋,將以觀秦之應趙、宋,敗三國。三國不敗,將興趙、宋合於東方以孤秦。亦將觀韓、魏之於秦也,不固,則將與宋敗三國;則賣趙、宋於三國。公何不令人謂韓、魏之王曰:『欲秦、趙之相賣乎?何不合周最兼相,視之不可離,則秦、趙必相賣以合於王也。』」<br/>「[[구액|구학]](仇郝)이 송나라의 재상이 되었는데 장차 진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나라ㆍ송나라가 연합하여 삼국이 패할 것입니다. 삼국이 패하지 않으면 장차 조나라ㆍ송나라가 일어나서 동방과 연합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킬 것입니다. 또한, 장차 한나라ㆍ위나라와 제나라를 보자면 견고하지 않으면 장차 송나라가 삼국을 물리칠 것이며, 견고하면 조나라ㆍ송나라를 삼국에 파는 것입니다. 공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ㆍ위나라의 왕에게 『진나라ㆍ조나라가 서로 속이기를 원하십니까? 어찌 주최에게 재상을 겸하게 하여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보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ㆍ조나라는 반드시 서로 배신하며 왕과 연합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為周最謂魏王=== *為周最謂魏王曰:<br/>주최를 위해 위양왕(魏襄王)에게 말했다. *「秦知趙之難與齊戰也,將恐齊、趙之合也,必陰勁之。趙不敢戰,恐秦不己收也,先合於齊。秦、趙爭齊,而王無人焉,不可。王不去周最,合與收齊,而以兵之急則伐齊,無因事也。」<br/>「진나라는 조나라가 제나라와 싸우기 어렵다는 것을 아는데, 장차 제나라ㆍ조나라가 연합할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몰래 조나라를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조나라가 감히 싸우지 않으면 진나라가 자신을 돕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니, 먼저 제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진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두고 다투는데 왕에게는 사람이 없으니 불가능한 일입니다. 왕께서 주최를 버리지 않는다면 제나라를 거두어서 연합할 것인데, 병사가 급하다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원하시니 일이 없을 것입니다.」 ===謂周最曰魏王以國與先生=== *謂周最曰:<br/>주최에게 말했다. *「魏王以國與先生,貴合於秦以伐齊。薛公故主,輕忘其薛,不顧其先君之丘墓,而公獨脩虛信,為茂行,明群臣,據故主,不與伐齊者產,以忿強秦,不可。公不如謂魏王、薛公曰:『請為王入齊,天下不能傷齊。而有變,臣請為救之;無變,王遂伐之。且臣為齊奴也,如累王之交於天下,不可。王為臣賜厚矣,臣入齊,則王亦無齊之累也。』」<br/>「위왕이 선생에게 나라를 맡긴 것은 진나라와 연합하여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을 귀중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설공은 옛 주인으로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을 가볍게 여기고 그 선군의 무덤도 돌보지 않는데, 공께서는 홀로 그릇된 신임을 믿고 신하들에게 옛 주인을 의지한다고 밝히면서 제나라를 정벌하는 활동을 하지 않으며 강한 진나라의 분노를 얻었으니 안 될 일입니다. 공께서는 위왕과 설공에게 『왕을 위해 제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청하니, 천하가 제나라를 상처 입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변란이 있으면 신이 청하여 구원을 얻어낼 것이며, 변란이 없으면 왕께서 나아가서 진나라를 정벌하십시오. 또한, 신은 제나라의 종이 되었으나 왕께서 천하와 교류하는 일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됩니다. 왕께서는 신을 위해 후한 은덕을 베풀었으니, 신이 제나라에 들어가면 왕께서는 제나라를 근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趙取周之祭地=== *趙取周之祭地,周君患之,告於鄭朝。<br/>조나라가 주나라의 제전(祭田)을 빼앗자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며 [[정조]](鄭朝)에게 알렸다. *鄭朝曰:<br/>정조가 말했다. *「君無患也,臣請以三十金復取之。」<br/>「군주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30금으로 다시 찾아오기를 청하겠습니다.」 *周君予之,鄭朝獻之趙太卜,因告以祭地事。<br/>주나라 군주가 그것을 하사하자 정조는 조나라 태복(太卜)에게 가서 바치고 제전의 일을 알렸다. *及王病,使卜之。<br/>그리고 왕이 병에 걸리자 점을 치게 하였다. *太卜譴之曰:<br/>태복이 책망했다. *「周之祭地為祟。」<br/>「주나라의 제전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趙乃還之。<br/>조나라는 이에 제전을 돌려주었다. ===杜赫欲重景翠於周=== *杜赫欲重景翠於周,謂周君曰:<br/>[[두혁]](杜赫)이 경취가 주나라에 중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之國小,盡君子重寶珠玉以事諸侯,不可不察也。譬之如張羅者,張於無鳥之所,則終日無所得矣;張於多鳥處,則又駭鳥矣;必須張於有鳥無鳥之際,然後能多得鳥矣。今君將施於大人,大人輕君;施與小人,小人無可以求,又費財焉。君必施於今之窮士,不必且為大人者,故能得欲矣。」<br/>「군주의 나라는 작아서 군자의 귀중한 보물과 주옥을 모두 주면서 제후들을 섬기고 있는데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비유하자면 그물을 치는 사람이 새가 없는 곳에 그물을 쳐도 종일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새가 많은 곳에 그물을 쳐도 다시 새가 놀랄 것이니, 반드시 모름지기 새가 없을 즈음에 새가 있을 곳에 그물을 쳐야만 그 후에 많은 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군주께서 대인들에게 베풀어도 대인들은 군주를 경시할 것이고, 소인들에게 베풀어도 소인들에게는 요구할 것이 없기에 재물을 헛되이 쓰게 됩니다. 군주께서는 반드시 지금 궁한 선비에게 베푼다면 반드시는 아니어도 장차 대인이 된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周共太子死=== *<font color="red">주신정왕(周慎靚王) 6년(BC.315년)ㆍ동주가 아닌 서주에서 일어난 일이다.</font> *周共太子死,有五庶子,皆愛之,而無適立也。<br/>서주의 [[희○(공태자)|공태자]](共太子)가 죽고 다섯 명의 서자가 있었는데 모두를 사랑하여 자리를 이을 적자가 없었다. *司馬翦謂楚王曰:<br/>[[사마전]](司馬翦)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何不封公子咎,而為之請太子?」<br/>「어찌 공자 [[희구]](姬咎)를 봉하여 태자가 되도록 청하지 않으십니까?」 *左成謂司馬翦曰:<br/>[[좌성]](左成)이 사마전에게 말했다. *「周君不聽,是公之知困而交絕於周也。不如謂周君曰:『孰欲立也?微告翦,翦今楚王資之以地。』公若欲為太子,因令人謂相國御展子,廧夫空曰:『王類欲令若為之。』此健士也,居中不便於相國。」<br/>「주나라 군주가 듣지 않으면 공의 지혜는 곤궁해지고 주나라와의 교류가 끊길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에게 『누구를 세우고 싶으십니까? 제게 몰래 알려주신다면 제가 곧 초왕에게 땅을 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공이 만약 태자를 돕고자 한다면 사람을 시켜서 상국의 마부 [[전자]](展子)ㆍ[[색부공]](廧夫空)에게 『왕께서는 이 일을 두 분에게 맡긴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이들은 건강한 선비로 나라 안에 있는 것이 상국에게는 불편한 존재입니다.」 *相國令之為太子。<br/>상국은 그들을 시켜서 태자를 돕게 했다. ===三國隘秦=== *三國隘秦,周令其相之秦,以秦之輕也,留其行。<br/>세 나라가 진나라와 절교하자 주나라는 그 재상을 시켜서 진나라에 보냈는데, 진나라가 경시하자 그 출발을 멈추었다. *有人謂相國曰:<br/>어떤 사람이 상국에게 말했다. *「秦之輕重,未可知也。秦欲知三國之情,公不如遂見秦王曰:『請謂王聽東方之處。』秦必重公。是公重周,重周以取秦也。齊重故有周,而已取秦。是周常不失重國之交也。」<br/>「진나라가 경시하고 중시하고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진나라는 세 나라의 정보를 알고자 하니, 공께서는 진왕을 만나서 『왕에게 동방의 일을 들려드리기를 청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는 반드시 공을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이는 공이 주나라를 무겁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며, 주나라가 무거워지면 진나라를 취하는 것이 됩니다. 제나라도 주나라를 무겁게 여기고 있으니 제나라를 취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나라는 언제나 나라의 교류에서 무거움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昌他亡西周=== *昌他亡西周,之東周,盡輸西周之情於東周。<br/>[[창타]](昌他)가 죄를 짓고 서주에서 도망쳐서 동주에 가더니 서주의 정보를 동주에 모두 알렸다. *東周大喜,西周大怒。<br/>동주는 매우 기뻐하고 서주는 매우 분노했다. *馮且曰:<br/>[[풍저]](馮且)가 말했다. *「臣能殺之。」<br/>「신이 그를 죽이겠습니다.」 *君予金三十斤。<br/>서주의 군주가 금 30근을 하사했다. *馮且使人操金與書,間遺昌他書曰:<br/>풍저는 사람을 시켜서 금과 글을 가지고 창타에게 전하여 말했다. *「告昌他,事可成,勉成之;不可成,亟亡來亡來。事久且泄,自令身死。」<br/>「창타에게 고하니 일을 이룰 수 있다면 힘써서 이루고, 이룰 수 없다면 빨리 도망쳐서 오너라. 일은 오래되면 누설되는 법이니, 누설되거든 스스로 죽거라.」 *因使人告東周之侯曰:<br/>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동주의 염탐꾼에게 알렸다. *「今夕有姦人當入者矣。」<br/>「오늘 저녁에 간사한 놈이 마땅히 들어올 것입니다.」 *候得而獻東周,東周立殺昌他。<br/>염탐꾼이 잡아서 동주에 바치자, 동주는 창타를 죽였다. ===昭翦與東周惡=== *昭翦與東周惡,或謂照翦曰:<br/>[[소전]](昭翦)과 동주가 악화하자 어떤 사람이 소전에게 말했다. *「為公畫陰計。」<br/>「공을 위해 은밀한 계략을 드리겠습니다.」 *照翦曰:<br/>소전이 말했다. *「何也?」<br/>「어떤 것이오?」 *「西周甚憎東周,嘗欲東周與楚惡,西周必令賊賊公,因宣言東周也,以西周之於王也。」<br/>「서주는 동주를 매우 증오하는데 언제나 동주와 초나라가 악화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서주는 반드시 도적을 시켜서 공을 죽이고 이 일이 동주의 짓이라고 소문을 내서 왕이 서주와 친해지도록 하려는 속셈입니다.」 *照翦曰:<br/>소전이 말했다. *「善。吾又恐東周之賊己而以輕西周惡之於楚。」<br/>「좋소. 나는 또 동주가 나를 죽일 것을 두려워했는데, 서주를 경시하여 초나라에 미움받고 있다고 여기게 하겠소.」 *遽和東周。<br/>급하게 동주와 화해했다. ===嚴氏為賊===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사용할 일이 없음.</font> *嚴氏為賊,而陽堅與焉。<br/> *道周,周君留之十四日,載以乘車駟馬而遣之。<br/> *韓使人讓周,周君患之。<br/> *客謂周君曰:<br/> *「正語之曰:『寡人知嚴氏之為賊,而陽堅與之,故留之十四日以待命也。小國不足亦以容賊,君之使又不至,是以遣之也。』」<br/> ==주석== <references /> j6la01jguxgn0x9xd7aber7eq79mc6j 445 444 2013-12-14T23:00:00Z Rndghk2 13258832 445 wikitext text/x-wiki ==동주편== ===秦興師臨周而求九鼎=== *<font color="red">주현왕(周顯王) 33년(BC.336년)의 일이다.</font> *秦興師臨周而求九鼎,周君患之,以告顏率。<br/>진나라가 군사를 일으켜서 주나라에 이르러 구정(九鼎)을 요구하자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며 [[안솔]](顏率)에게 알렸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大王勿憂,臣請東借救於齊。」<br/>「대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동쪽의 제나라에 의지하여 구원을 청하겠습니다.」 *顏率至齊,謂齊王曰:<br/>안솔이 제나라에 이르러 제위왕(齊威王)에게 말했다. *「夫秦之為無道也,欲興兵臨周而求九鼎,周之君臣,內自盡計,與秦,不若歸之大國。夫存危國,美名也;得九鼎,厚寶也。願大王圖之。」<br/>「무릇 진나라는 무도하여 병사를 일으켜서 주나라에 이르러 구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주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안에서 스스로 계략을 다하여 진나라에 주는 것이 대국에 맡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무릇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는 것은 아름다운 명예이며, 구정을 얻는 것은 두터운 보배입니다. 대왕께서 이를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齊王大悅,發師五萬人,使陳臣思將以救周,而秦兵罷。<br/>제위왕이 크게 기뻐하며 군사 5만 명을 징발하고 진신사(陳臣思) [[전기]](田忌)를 장수로 삼아서 주나라를 구원하니, 진나라 병사가 물러났다. *齊將求九鼎,周君又患之。<br/>제나라가 곧 구정을 요구하자 주나라 군주가 다시 이를 근심했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大王勿憂,臣請東解之。」<br/>「대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동쪽으로 가서 해결하기를 청하겠습니다.」 *顏率至齊,謂齊王曰:<br/>안솔이 제나라에 이르러 제위왕에게 말했다. *「周賴大國之義,得君臣父子相保也,願獻九鼎,不識大國何塗之從而致齊?」<br/>「주나라는 대국의 의리에 힘입어 군신과 부자를 서로 보존했기에 구정을 바치기를 바라는데, 대국의 어떤 길을 따라서 제나라에 이르는가를 알지 못하십니까?」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將寄徑於梁。」<br/>「과인은 장차 위나라의 길을 빌릴 것이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不可。夫梁之君臣欲得九鼎,謀之暉臺之下,少海之上,其日久矣。鼎入梁,必不出。」<br/>「안 됩니다. 무릇 위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구정을 얻고자 하는데, 휘대궁(暉臺宮)의 아래나 소해(少海)의 부근에 두기 위해 꾀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구정이 위나라에 들어가면 틀림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將寄徑於楚。」<br/>「과인은 장차 초나라의 길을 빌릴 것이오.」 *對曰:<br/>안솔이 대답했다. *「不可。楚之君臣欲得九鼎,謀之於葉庭之中,其日久矣。若入楚,鼎必不出。」<br/>「안 됩니다. 초나라의 군주와 신하는 구정을 얻고자 하는데, 장화궁(章華宮)의 안에 두기 위해 꾀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만약 초나라에 들어가면 구정은 틀림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終何塗之從而致之齊?」<br/>「과인은 끝내 어떤 길을 따라서 제나라에 이르러야 하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弊邑固竊為大王患之。夫鼎者,非效醯壺醬垂耳,可懷挾提挈以至齊者;非效鳥集、烏飛、兔興、馬逝,灕然止於齊者。昔周之伐殷,得九鼎,凡一鼎而九萬人輓之,九九八十一萬人,士卒師徒,器械被具,所以備者稱此。今大王縱有其人,何塗之從而出?臣竊為大王私憂之。」<br/>「우리나라도 본디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이를 근심하고 있습니다. 무릇 구정은 술병이나 젓갈을 담은 항아리와 같이 품거나 끼고 가지고 가서 제나라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새가 모이거나 까마귀가 날거나 토끼가 뛰거나 말이 달리는 것과 같이 스스로 쉽게 제나라에 도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옛날 주나라가 은나라를 정벌하고 구정을 얻자 무릇 한 개의 정을 9만 명이 끌어당겼는데, 구에 구는 81만 명이며, 사졸(士卒)과 사도(師徒)에 기구와 옷가지가 이만큼 알맞게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 대왕께서 그 인원이 있더라도 어떤 길을 따라서 보내겠습니까? 신은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사사로이 근심하고 있습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子之數來者,猶無與耳。」<br/>「그대가 몇 번이나 온 것은 줄 수 없다고 말하기 위함이오?」 *顏率曰:<br/>안솔이 말했다. *「不敢欺大國,疾定所從出,弊邑遷鼎以待命。」<br/>「감히 대국을 속일 수 없으니 통하여 보낼 곳을 빨리 정해주시고, 우리나라는 구정을 옮길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齊王乃止。<br/>제위왕은 이에 그만두었다. ===秦攻宜陽===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7년(BC.308년)의 일이다.</font> *秦攻宜陽,周君謂趙累曰:<br/>진나라가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공격하자 주나라 군주가 [[조루]](趙累)에게 말했다. *「子以為何如?」<br/>「그대는 어떻게 생각하오?」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宜陽必拔也。」<br/>「의양 땅은 반드시 정벌당할 것입니다.」 *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宜陽城方八里,材士十萬,粟支數年,公仲之軍二十萬,景翠以楚之眾,臨山而救之,秦必無功。」<br/>「의양성은 사방 8리에 뛰어나 병사가 10만이고 식량도 몇 년을 버틸 수 있으며, [[공중치]](公仲侈)의 군대가 20만이고 [[경취]](景翠)가 초나라의 군대와 산에 임하여 이를 구원하니, 진나라는 반드시 공이 없을 것이오.」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甘茂,羈旅也,攻宜陽而有功,則周公旦也;無功,則削跡於秦。秦王不聽群臣父兄之義而攻宜陽,宜陽不拔,秦王恥之。臣故曰拔。」<br/>「[[감무]](甘茂)는 객지의 나그네이며 의양 땅을 공격해서 공을 얻으면 주공단(周公旦)과 같아지나, 공이 없으면 진나라에서 축출당할 것입니다. 진왕은 신하나 부형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의양 땅을 공격했는데, 의양 땅을 정벌하지 못하면 진왕은 부끄럽게 여길 것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정벌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子為寡人謀,且奈何?」<br/>「그대는 과인을 위해 꾀한다면 장차 어떻게 하면 좋겠소?」 *對曰:<br/>조루가 대답했다. *「君謂景翠曰:『公爵為執圭,官為柱國,戰而勝,則無加焉矣;不勝,則死,不如背秦援宜陽,公進兵。秦恐公之乘其弊也,必以寶事公;公中慕公之為己乘秦也,亦必盡其寶。』」<br/>「군주께서 경취에게 『공의 작위는 집규(執圭)이며 관직은 주국(柱國)으로 싸워서 이겨도 더할 것이 없으나 이기지 못하면 죽을 것이니, 진나라의 등으로 의양 땅을 돕기 위해 공이 병사를 진격하는 것만 못하오. 진나라는 공이 피폐해진 틈을 탈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보물로 공을 섬길 것이며, 공중치도 공이 자신을 위해 진나라의 틈을 타는 것을 우러르며 역시 반드시 그 보물을 다할 것이오.』라고 말씀하시지요.」 *秦拔宜陽,景翠果進兵。<br/>진나라가 의양 땅을 정벌하자 경취가 과연 병사를 진격했다. *秦懼,遽效煮棗;韓氏果亦效重寶。<br/>진나라는 두려워하며 자조(煮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을 급히 바쳤으며, 한나라 역시도 과연 귀중한 보물을 바쳤다. *景翠得城於秦,受寶於韓,而德東周。<br/>경취는 진나라에서 성을 얻고 한나라에서 보물을 받았으며, 동주국에 덕을 베풀었다. ===東周與西周戰===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의 일이다.</font> *東周與西周戰,韓救西周。<br/>동주와 서주가 싸우자 한나라가 서주를 구원했다. *為東周謂韓王曰:<br/>동주를 위해 한양왕(韓襄王)에게 말했다. *「西周者,故天子之國也,多名器重寶。案兵而勿出,可以德東周,西周之寶可盡矣。」<br/>「서주는 옛날 천자의 나라로 이름 있는 그릇과 귀중한 보물이 많습니다. 병사를 멈추고 내보내지 않으면 동주에 덕을 베푸는 것이며, 서주의 보물도 모두 얻을 것입니다.」 ===東周與西周爭 === *東周與西周爭,西周欲和於楚、韓。<br/>동주와 서주가 다투자 서주는 초나라ㆍ한나라와 화친하고자 했다. *齊明謂東周君曰:<br/>[[제명]](齊明)이 동주의 군주에게 말했다. *「臣恐西周之與楚、韓寶,令之為己求地於東周也。不如謂楚、韓曰:『西周之欲入寶,持二端。今東周之兵不急西周,西周之寶不入楚、韓。』楚、韓欲得寶,即且趣我攻西周。西周寶出,是我為楚、韓取寶以德之也,西周弱矣。」<br/>「신은 서주가 초나라ㆍ한나라에 보물을 주고 그들이 자신을 위해 동주에 땅을 요구할 것이 두렵습니다. 초나라ㆍ한나라에 『서주가 보물을 보내고자 하는데 결정권을 가지고 있소. 지금 동주의 병사가 서주를 급히 치지 않으면 서주의 보물은 초나라ㆍ한나라에 들어갈 수 없소.』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초나라ㆍ한나라가 보물을 얻고자 할 때, 곧바로 우리가 서둘러서 서주를 공격해야 합니다. 서주가 보물을 내놓으면 우리가 초나라ㆍ한나라를 위해 보물을 빼앗아 덕을 베푸는 것이며, 서주는 약해질 것입니다.」 ===東周欲為稻=== *東周欲為稻,西周不下水,東周患之。<br/>동주가 벼를 심고자 했는데 서주가 상류의 물을 막자 동주가 이를 근심했다. *蘇子謂東周君曰:<br/>[[소려]](蘇厲)가 동주의 군주에게 말했다. *「臣請使西周下水可乎?」<br/>「신이 서주로 하여금 물을 보내도록 청해도 되겠습니까?」 *乃往見西周之君曰:<br/>이에 서주의 군주에게 가서 만나고 말했다. *「君之謀過矣!今不下水,所以富東周也。今其民皆種麥,無他種矣。君若欲害之,不若一為下水,以病其所種。下水,東周必復種稻;種稻而復奪之。若是,則東周之民可令一仰西周,而受命於君矣。」<br/>「군주의 꾀는 잘못되었습니다! 지금 상류의 물을 막으면 동주를 부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 백성은 모두 보리를 심으며 다른 것을 심지 않습니다. 군주께서 농사를 해하고자 하신다면 한 번 물을 내려보내서 그 심은 곡식을 병들게 하는 것만 못합니다. 물을 내려보내면 동주는 반드시 다시 벼를 심을 것이며, 벼를 심으면 다시 물을 빼앗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동주의 백성은 서주를 바라보며 군주의 명령을 받을 것입니다.」 *西周君曰:<br/>서주의 군주가 말했다. *「善。」<br/>「좋소.」 *遂下水。<br/>마침내 물을 내려보냈다. *蘇子亦得兩國之金也。<br/>소려는 역시 두 나라의 금을 얻었다. ===昭獻在陽翟=== *昭獻在陽翟,周君將令相國往,相國將不欲。<br/>소헌(昭獻) [[소어]](昭鱼)가 양책(陽翟)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에 있을 때, 주나라 군주가 장차 상국을 보내고자 했으나 상국은 가려고 하지 않았다. *蘇厲為之謂周君曰:<br/>소려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楚王與魏王遇也,主君令陳封之楚,令向公之魏;楚、韓之遇也,主君令許公之楚,令向公之韓。今昭獻非人主也,而主君令相國往,若其王在陽翟,主君將令誰往?」<br/>「초왕과 위왕이 만나자 주군께서는 진봉(陳封)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상공(向公)을 위나라에 보내셨으며, 초나라ㆍ한나라가 만나자 주군께서는 허공(許公)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상공을 한나라에 보내셨습니다. 지금 소어는 군주도 아닌데 주군께서 상국을 보내시니, 만약 그 왕이 양책 땅에 있다면 주군께서는 장차 누구를 보내시겠습니까?」 *周君曰:<br/>주나라 군주가 말했다. *「善。」<br/>「좋소.」 *乃止其行。<br/>이에 그 행동을 멈추었다. ===秦假道於周以伐韓===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의 일이다.</font> *秦假道於周以伐韓,周恐假之而惡於韓,不假而惡於秦。<br/>진나라가 주나라의 길을 빌려서 한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는데, 주나라는 길을 빌려주면 한나라의 미움을 받고 빌려주지 않으면 진나라의 미움을 받을 것을 두려워했다. *史黶謂周君曰:<br/>[[사염]](史黶)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何不令人謂韓公叔曰:『秦敢絕塞而伐韓者,信東周也。公何不與周地,發重使使之楚,秦必疑,不信周,是韓不伐也。』又謂秦王曰:『韓強與周地,將以疑周於秦,寡人不敢弗受。』秦必無辭而令周弗受,是得地於韓而聽於秦也。」<br/>「군주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의 [[공숙]](公叔)에게 『진나라가 감히 요새를 막고 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동주를 믿기 때문이오. 공은 어찌 주나라에 땅을 주고 중신을 뽑아서 초나라에 사자로 보내지 않는 것이오? 진나라는 반드시 의심하여 주나라를 믿지 않을 것이고, 이에 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또한, 진왕에게 『한나라는 강제로 주나라에 땅을 주고 장차 진나라가 주나라를 의심하도록 했는데, 과인은 감히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나라는 반드시 주나라에 받지 말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한나라의 땅을 얻고 진나라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楚攻雍氏===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5년(BC.300년)의 일이다.</font> *楚攻雍氏,周餦秦、韓,楚王怒周,周之君患之。<br/>초나라가 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공격하자 주나라는 진나라ㆍ한나라에 식량을 보냈는데 초회왕(楚懷王)이 주나라에 화를 내자 주나라의 군주는 이를 근심했다. *為周謂楚王曰:<br/>주나라를 위해 초회왕에게 말했다. *「以王之強而怒周,周恐,必以國合於所與粟之國,則是勁王之敵也。故王不如速解周恐,彼前得罪而後得解,必厚事王矣。」<br/>「왕께서는 강한데 주나라에 노하셨으니, 주나라는 두려워하면서 틀림없이 식량을 준 나라와 연합할 것이고, 이는 왕의 적을 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주나라의 두려움을 빨리 풀어주는 것만 못하니, 저들은 먼저 죄를 얻었는데 후에 용서해주면 반드시 왕을 후하게 섬길 것입니다.」 ===周最謂石禮=== *周最謂石禮曰:<br/>[[주최]](周最)가 [[여례]](呂禮)에게 말했다. *「子何不以秦攻齊?臣請令齊相子,子以齊事秦,必無處矣。子因令周最居魏以共之,是天下制於子也。子東重於齊,西貴於秦,秦、齊合,則子常重矣。」<br/>「그대는 어찌 진나라로 제나라를 공격하지 않소? 신이 제나라 재상이 그대가 되도록 청하고 그대가 제나라로 진나라를 섬긴다면 틀림없이 근심이 없을 것이오. 그대는 나 주최를 위나라에 머물게 하고 함께 일을 도모하면 천하를 그대가 통제할 수 있소. 그대는 동쪽으로 제나라에 중하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귀하며, 진나라ㆍ제나라가 연합하면 그대는 언제나 중할 것이오.」 ===周相呂倉見客於周君=== *周相呂倉見客於周君。<br/>주나라 재상 [[여창]](呂倉)이 주나라 군주에게 손님을 만나게 했다. *前相工師籍恐客之傷己也,因令人謂周君曰:<br/>전 재상 [[공사적]](工師籍)이 손님이 자신을 비방할 것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시켜서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客者,辯士也,然而所以不可者,好毀人。」<br/>「손님은 말솜씨가 뛰어난 선비이나, 등용해서는 안 되는 자인데 사람을 헐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周文君免士工師籍=== *周文君免士工師籍,相呂倉,國人不說也。<br/>[[희○(동주소문군)|동주소문군]](東周昭文君)이 공사적을 면직시키고 여창을 재상으로 삼자 백성들이 기뻐하지 않았다. *君有閔閔之心。<br/>군주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謂周文君曰:<br/>동주소문군에게 말했다. *「國必有誹譽,忠臣令誹在己,譽在上。宋君奪民時以為臺,而非民之,無忠臣以掩蓋之也,子罕釋相為司空,民非子罕而善其君;齊桓公宮中七市,女閭七百,國人非之,管仲故為三歸之家,以掩桓公,非自傷於民也。《春秋》記臣弒君者以百數,皆大臣見譽者也。故大臣得譽,非國家之美也。故眾庶成疆,增積成山。」<br/>「나랏일에는 반드시 비방과 칭찬이 있는데 충신은 비방은 자신이 받고 칭찬은 윗사람에게 줍니다. 송나라 군주가 백성을 징집하여 대(臺)를 지었을 때, 백성이 이를 비방했으나 충신이 이를 덮어주는 일이 없어서 자한(子罕)이 재상을 버리고 사공(司空)이 되자 백성은 자한을 비방하고 그 군주를 좋게 여겼으며, 제환공(齊桓公)이 궁중에 일곱 개의 시장을 두고 여자의 마을 7백 개를 두자 백성들이 이를 비방했으나, 관중(管仲)이 그리하여 삼귀지가(三歸之家)를 두어서 제환공을 감싸고 스스로 백성의 비방을 받았습니다. <춘추(春秋)>에 신하가 군주를 시해한 것이 수백 개가 기록되었는데 모두 대신이 명예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신이 명예를 얻으면 국가에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리가 많으면 강함을 이루고 불어나고 쌓이면 산을 이룹니다.」 *周君遂不免。<br/>주나라 군주는 마침내 면직시키지 않았다. ===溫人之周=== *溫人之周,周不納。<br/>온(溫)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의 사람이 주나라에 가자 주나라는 들여보내지 않았다. *「客即?」<br/>「손님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主人也。」<br/>「주인이오.」 *問其巷而不知也,使因囚之。<br/>그의 마을을 물었으나 알지 못하자 그를 가두었다. *君使人問之曰:<br/>군주가 사람을 시켜서 그에게 물었다. *「子非周人,而自謂非客何也?」<br/>「그대는 주나라 사람도 아닌데 스스로 손님이 아니라고 말했으니, 어떤 일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少而誦《詩》,《詩》曰:『普天之下,莫非王土;率土之濱,莫非王臣。』今周君天下,則我天子之臣,而又為客哉?故曰主人。」<br/>「신이 어려서 <시(詩)>를 암송했는데 시에 이르기를 『넓은 하늘 아래에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으며, 땅의 끝까지 거느리고 왕의 신하가 아닌 자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주나라 군주의 천하이며, 나는 천자의 신하인데 어찌 손님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君乃使吏出之。<br/>군주가 이에 관리를 시켜서 그를 풀어주었다. ===或為周最謂金投=== *或為周最謂金投曰:<br/>어떤 사람이 주최를 위해서 조나라 사람 [[금투]](金投)에게 말했다. *「秦以周最之齊疑天下,而又知趙之難子齊人戰,恐齊、韓之合,必先合於秦。秦、齊合,則公之國虛矣。公不如救齊,因佐秦而伐韓、魏,上黨、長子趙之有。公東收寶於秦,南取地於韓,魏因以因,徐為之東,則有合矣。」<br/>「진나라는 주최가 제나라에 가자 천하가 합종할 것을 의심하고 있으며, 또 당신은 제나라와 싸우면 조나라가 어려울 것을 알고 있으니, 제나라와 한나라가 연합하는 것보다 반드시 먼저 진나라와 연합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면 공의 나라는 약해질 것입니다. 공께서는 제나라를 구원하는 것이 좋으며, 이 일로 진나라를 도와서 한나라ㆍ위나라를 정벌하면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ㆍ장자(長子) 땅<ref>지명:불명.</ref>은 조나라의 것입니다. 공께서 동쪽으로 진나라의 보물을 거두고 남쪽으로 한나라의 땅을 빼앗으면 위나라는 이 일로 곤궁에 처할 것이며, 천천히 동쪽을 향하여 연합하면 됩니다.」 ===周最謂金投=== *周最謂金投曰:<br/>주최가 금투에게 말했다. *「公負令秦與強齊戰。戰勝,秦且收齊而封之,使無多割,而聽天下之戰;不勝,國大傷,不得不聽秦。秦盡韓、魏之上黨、太原,西止秦之有已。秦地,天下之半也,制齊、楚、三晉之命,復國且身危,是何計之道也。」<br/>「공께서는 진나라에 힘입어서 강한 제나라와 싸우려고 합니다. 싸워서 이기면 진나라는 우선 제나라를 거두고 땅을 봉하면서 조나라에는 많은 땅을 나누어주지 않고 천하의 말을 듣고 싸웠다고 할 것이며, 이기지 못하면 나라는 크게 상처를 입고 진나라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의 상당 땅ㆍ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모두 얻으면 서쪽의 땅도 진나라가 차지할 것입니다. 진나라의 땅이 천하의 절반이 되면 제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고 삼진에 명령을 내리며 나라가 엎어지고 몸은 위험해질 것이니, 이것이 어찌 계략의 도리이겠습니까.」 ===石行秦謂大梁造=== *石行秦謂大梁造曰:<br/>주나라 사람 [[석행진]](石行秦)이 대량조(大梁造)에게 말했다. *「欲決霸王之名,不如備兩周辯知之士。」<br/>「패왕의 명예를 결단하고 싶으면 두 주나라의 말솜씨와 지혜가 있는 선비를 갖추는 것만 못합니다.」 *謂周君曰:<br/>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不如令辯知之士,為君爭於秦。」<br/>「군주께서는 말솜씨와 지혜가 있는 선비를 시켜서 군주를 위해 진나라와 말을 다투게 하는 것만 못합니다.」 ===謂薛公=== *謂薛公曰:<br/>설공(薛公) [[전문]](田文)에게 말했다. *「周最於齊王也而逐之,聽祝弗,相呂禮者,欲取秦。秦、齊合,弗與禮重矣。有周齊,秦必輕君。君弗如急北兵,趨趙以秦、魏,收周最以為後行,且反齊王之信,又禁天下之率。齊無秦,天下果,弗必走,齊王誰與為其國?」<br/>「주최는 제왕에게 후한 대접을 받다가 쫓겨났는데 [[친불|축불]](祝弗)의 말을 듣고 여례를 재상으로 삼아서 진나라를 취하고자 합니다. 진나라ㆍ제나라가 연합하면 친불과 여례는 중용될 것입니다. 제나라가 두 사람을 쓴다면 진나라는 반드시 군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군께서 급하게 북쪽으로 병사를 보내서 조나라를 핍박하고 진나라ㆍ위나라를 연합시키는 것이 좋으며, 주최를 부르고 후하게 대접하면서 제왕의 믿음을 되돌리시고, 또한 천하의 관심을 꺼리십시오. 제나라와 진나라의 교류가 없어지면 천하가 모일 것이며 친불은 반드시 달아날 것이니, 제왕은 누구와 그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齊聽祝弗=== *齊聽祝弗,外周最。<br/>제나라가 친불의 말을 듣고 주최를 멀리했다. *謂齊王曰:<br/>제민왕(齊閔王)에게 말했다. *「逐周最、聽祝弗、相呂禮者,欲深取秦也。秦得天下,則伐齊深矣。夫齊合,則趙恐伐,故急兵以示秦。秦以趙攻,與之齊伐趙,其實同理,必不處矣。故用祝弗,即天下之理也。」<br/>「주최를 내쫓고 친불의 말을 들어서 여례를 재상으로 삼은 것은 진나라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얻으면 제나라를 깊숙이 정벌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와 연합하면 조나라는 정벌을 두려워할 것이고, 그리하여 다급하게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에 보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와 함께 조나라를 정벌할 것이며, 그 실질은 같은 것으로 반드시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불을 등용하는 것은 곧 진나라가 천하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蘇厲為周最謂蘇秦=== *蘇厲為周最謂蘇秦曰:<br/>소려가 주최를 위해 [[소진]](蘇秦)에게 말했다. *「君不如令王聽最,以地合於魏,趙故必怒,合於齊,是君以合齊與強楚。吏產子君,若欲因最之事,則合齊者,君也;割地者,最也。」<br/>「형님께서 왕으로 하여금 주최의 말을 듣고 땅으로 위나라와 연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시고, 조나라는 그렇게 하면 반드시 두려워하며 제나라와 연합할 것이고, 이에 형님께서 제나라와 강한 초나라를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형님에게서 비롯된 일이며 만약 주최의 일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연합시킨 자는 형님이 되며, 땅을 나누어서 준 자는 주최가 됩니다.」 ===謂周最曰仇赫之相宋=== *謂周最曰:<br/>주최에게 말했다. *「仇赫之相宋,將以觀秦之應趙、宋,敗三國。三國不敗,將興趙、宋合於東方以孤秦。亦將觀韓、魏之於秦也,不固,則將與宋敗三國;則賣趙、宋於三國。公何不令人謂韓、魏之王曰:『欲秦、趙之相賣乎?何不合周最兼相,視之不可離,則秦、趙必相賣以合於王也。』」<br/>「[[구액|구학]](仇郝)이 송나라의 재상이 되었는데 장차 진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나라ㆍ송나라가 연합하여 삼국이 패할 것입니다. 삼국이 패하지 않으면 장차 조나라ㆍ송나라가 일어나서 동방과 연합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킬 것입니다. 또한, 장차 한나라ㆍ위나라와 제나라를 보자면 견고하지 않으면 장차 송나라가 삼국을 물리칠 것이며, 견고하면 조나라ㆍ송나라를 삼국에 파는 것입니다. 공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ㆍ위나라의 왕에게 『진나라ㆍ조나라가 서로 속이기를 원하십니까? 어찌 주최에게 재상을 겸하게 하여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보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ㆍ조나라는 반드시 서로 배신하며 왕과 연합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為周最謂魏王=== *為周最謂魏王曰:<br/>주최를 위해 위양왕(魏襄王)에게 말했다. *「秦知趙之難與齊戰也,將恐齊、趙之合也,必陰勁之。趙不敢戰,恐秦不己收也,先合於齊。秦、趙爭齊,而王無人焉,不可。王不去周最,合與收齊,而以兵之急則伐齊,無因事也。」<br/>「진나라는 조나라가 제나라와 싸우기 어렵다는 것을 아는데, 장차 제나라ㆍ조나라가 연합할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몰래 조나라를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조나라가 감히 싸우지 않으면 진나라가 자신을 돕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니, 먼저 제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진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두고 다투는데 왕에게는 사람이 없으니 불가능한 일입니다. 왕께서 주최를 버리지 않는다면 제나라를 거두어서 연합할 것인데, 병사가 급하다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원하시니 일이 없을 것입니다.」 ===謂周最曰魏王以國與先生=== *謂周最曰:<br/>주최에게 말했다. *「魏王以國與先生,貴合於秦以伐齊。薛公故主,輕忘其薛,不顧其先君之丘墓,而公獨脩虛信,為茂行,明群臣,據故主,不與伐齊者產,以忿強秦,不可。公不如謂魏王、薛公曰:『請為王入齊,天下不能傷齊。而有變,臣請為救之;無變,王遂伐之。且臣為齊奴也,如累王之交於天下,不可。王為臣賜厚矣,臣入齊,則王亦無齊之累也。』」<br/>「위왕이 선생에게 나라를 맡긴 것은 진나라와 연합하여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을 귀중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설공은 옛 주인으로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을 가볍게 여기고 그 선군의 무덤도 돌보지 않는데, 공께서는 홀로 그릇된 신임을 믿고 신하들에게 옛 주인을 의지한다고 밝히면서 제나라를 정벌하는 활동을 하지 않으며 강한 진나라의 분노를 얻었으니 안 될 일입니다. 공께서는 위왕과 설공에게 『왕을 위해 제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청하니, 천하가 제나라를 상처 입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변란이 있으면 신이 청하여 구원을 얻어낼 것이며, 변란이 없으면 왕께서 나아가서 진나라를 정벌하십시오. 또한, 신은 제나라의 종이 되었으나 왕께서 천하와 교류하는 일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됩니다. 왕께서는 신을 위해 후한 은덕을 베풀었으니, 신이 제나라에 들어가면 왕께서는 제나라를 근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趙取周之祭地=== *趙取周之祭地,周君患之,告於鄭朝。<br/>조나라가 주나라의 제전(祭田)을 빼앗자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며 [[정조]](鄭朝)에게 알렸다. *鄭朝曰:<br/>정조가 말했다. *「君無患也,臣請以三十金復取之。」<br/>「군주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신이 30금으로 다시 찾아오기를 청하겠습니다.」 *周君予之,鄭朝獻之趙太卜,因告以祭地事。<br/>주나라 군주가 그것을 하사하자 정조는 조나라 태복(太卜)에게 가서 바치고 제전의 일을 알렸다. *及王病,使卜之。<br/>그리고 왕이 병에 걸리자 점을 치게 하였다. *太卜譴之曰:<br/>태복이 책망했다. *「周之祭地為祟。」<br/>「주나라의 제전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趙乃還之。<br/>조나라는 이에 제전을 돌려주었다. ===杜赫欲重景翠於周=== *杜赫欲重景翠於周,謂周君曰:<br/>[[두혁]](杜赫)이 경취가 주나라에 중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之國小,盡君子重寶珠玉以事諸侯,不可不察也。譬之如張羅者,張於無鳥之所,則終日無所得矣;張於多鳥處,則又駭鳥矣;必須張於有鳥無鳥之際,然後能多得鳥矣。今君將施於大人,大人輕君;施與小人,小人無可以求,又費財焉。君必施於今之窮士,不必且為大人者,故能得欲矣。」<br/>「군주의 나라는 작아서 군자의 귀중한 보물과 주옥을 모두 주면서 제후들을 섬기고 있는데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비유하자면 그물을 치는 사람이 새가 없는 곳에 그물을 쳐도 종일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새가 많은 곳에 그물을 쳐도 다시 새가 놀랄 것이니, 반드시 모름지기 새가 없을 즈음에 새가 있을 곳에 그물을 쳐야만 그 후에 많은 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군주께서 대인들에게 베풀어도 대인들은 군주를 경시할 것이고, 소인들에게 베풀어도 소인들에게는 요구할 것이 없기에 재물을 헛되이 쓰게 됩니다. 군주께서는 반드시 지금 궁한 선비에게 베푼다면 반드시는 아니어도 장차 대인이 된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周共太子死=== *<font color="red">주신정왕(周慎靚王) 6년(BC.315년)ㆍ동주가 아닌 서주에서 일어난 일이다.</font> *周共太子死,有五庶子,皆愛之,而無適立也。<br/>서주의 [[희○(공태자)|공태자]](共太子)가 죽고 다섯 명의 서자가 있었는데 모두를 사랑하여 자리를 이을 적자가 없었다. *司馬翦謂楚王曰:<br/>[[사마전]](司馬翦)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何不封公子咎,而為之請太子?」<br/>「어찌 공자 [[희구]](姬咎)를 봉하여 태자가 되도록 청하지 않으십니까?」 *左成謂司馬翦曰:<br/>[[좌성]](左成)이 사마전에게 말했다. *「周君不聽,是公之知困而交絕於周也。不如謂周君曰:『孰欲立也?微告翦,翦今楚王資之以地。』公若欲為太子,因令人謂相國御展子,廧夫空曰:『王類欲令若為之。』此健士也,居中不便於相國。」<br/>「주나라 군주가 듣지 않으면 공의 지혜는 곤궁해지고 주나라와의 교류가 끊길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에게 『누구를 세우고 싶으십니까? 제게 몰래 알려주신다면 제가 곧 초왕에게 땅을 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공이 만약 태자를 돕고자 한다면 사람을 시켜서 상국의 마부 [[전자]](展子)ㆍ[[색부공]](廧夫空)에게 『왕께서는 이 일을 두 분에게 맡긴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이들은 건강한 선비로 나라 안에 있는 것이 상국에게는 불편한 존재입니다.」 *相國令之為太子。<br/>상국은 그들을 시켜서 태자를 돕게 했다. ===三國隘秦=== *三國隘秦,周令其相之秦,以秦之輕也,留其行。<br/>세 나라가 진나라와 절교하자 주나라는 그 재상을 시켜서 진나라에 보냈는데, 진나라가 경시하자 그 출발을 멈추었다. *有人謂相國曰:<br/>어떤 사람이 상국에게 말했다. *「秦之輕重,未可知也。秦欲知三國之情,公不如遂見秦王曰:『請謂王聽東方之處。』秦必重公。是公重周,重周以取秦也。齊重故有周,而已取秦。是周常不失重國之交也。」<br/>「진나라가 경시하고 중시하고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진나라는 세 나라의 정보를 알고자 하니, 공께서는 진왕을 만나서 『왕에게 동방의 일을 들려드리기를 청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는 반드시 공을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이는 공이 주나라를 무겁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며, 주나라가 무거워지면 진나라를 취하는 것이 됩니다. 제나라도 주나라를 무겁게 여기고 있으니 제나라를 취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나라는 언제나 나라의 교류에서 무거움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昌他亡西周=== *昌他亡西周,之東周,盡輸西周之情於東周。<br/>[[궁타]](宮他)가 죄를 짓고 서주에서 도망쳐서 동주에 가더니 서주의 정보를 동주에 모두 알렸다. *東周大喜,西周大怒。<br/>동주는 매우 기뻐하고 서주는 매우 분노했다. *馮且曰:<br/>[[풍저]](馮且)가 말했다. *「臣能殺之。」<br/>「신이 그를 죽이겠습니다.」 *君予金三十斤。<br/>서주의 군주가 금 30근을 하사했다. *馮且使人操金與書,間遺昌他書曰:<br/>풍저는 사람을 시켜서 금과 글을 가지고 궁타에게 전하여 말했다. *「告昌他,事可成,勉成之;不可成,亟亡來亡來。事久且泄,自令身死。」<br/>「궁타에게 고하니 일을 이룰 수 있다면 힘써서 이루고, 이룰 수 없다면 빨리 도망쳐서 오너라. 일은 오래되면 누설되는 법이니, 누설되거든 스스로 죽거라.」 *因使人告東周之侯曰:<br/>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동주의 염탐꾼에게 알렸다. *「今夕有姦人當入者矣。」<br/>「오늘 저녁에 간사한 놈이 마땅히 들어올 것입니다.」 *候得而獻東周,東周立殺昌他。<br/>염탐꾼이 잡아서 동주에 바치자, 동주는 궁타를 죽였다. ===昭翦與東周惡=== *昭翦與東周惡,或謂照翦曰:<br/>[[소전]](昭翦)과 동주가 악화하자 어떤 사람이 소전에게 말했다. *「為公畫陰計。」<br/>「공을 위해 은밀한 계략을 드리겠습니다.」 *照翦曰:<br/>소전이 말했다. *「何也?」<br/>「어떤 것이오?」 *「西周甚憎東周,嘗欲東周與楚惡,西周必令賊賊公,因宣言東周也,以西周之於王也。」<br/>「서주는 동주를 매우 증오하는데 언제나 동주와 초나라가 악화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서주는 반드시 도적을 시켜서 공을 죽이고 이 일이 동주의 짓이라고 소문을 내서 왕이 서주와 친해지도록 하려는 속셈입니다.」 *照翦曰:<br/>소전이 말했다. *「善。吾又恐東周之賊己而以輕西周惡之於楚。」<br/>「좋소. 나는 또 동주가 나를 죽일 것을 두려워했는데, 서주를 경시하여 초나라에 미움받고 있다고 여기게 하겠소.」 *遽和東周。<br/>급하게 동주와 화해했다. ===嚴氏為賊===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사용할 일이 없음.</font> *嚴氏為賊,而陽堅與焉。<br/> *道周,周君留之十四日,載以乘車駟馬而遣之。<br/> *韓使人讓周,周君患之。<br/> *客謂周君曰:<br/> *「正語之曰:『寡人知嚴氏之為賊,而陽堅與之,故留之十四日以待命也。小國不足亦以容賊,君之使又不至,是以遣之也。』」<br/> ==주석== <references /> st5rmuwnemrs3xpzgz981qxxx6rt7at 맹상군열전 0 65 297 2013-10-15T10:50:16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전영== ===인물배경=== *孟嘗君名文,姓田氏。<br/>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의 이름은 문(文)이고, 성은 전씨(田氏)다. *文之父曰靖郭... 297 wikitext text/x-wiki ==전영== ===인물배경=== *孟嘗君名文,姓田氏。<br/>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의 이름은 문(文)이고, 성은 전씨(田氏)다. *文之父曰靖郭君田嬰。<br/>전문의 아버지는 정곽군(靖郭君) [[전영]](田嬰)이다. *田嬰者,齊威王少子而齊宣王庶弟也。<br/>전영은 제위왕(齊威王) [[전인제]](田因齊)의 막내아들로 제선왕(齊宣王) [[전벽강]](田辟彊)의 이복동생이다. *田嬰自威王時任職用事,與成侯鄒忌及田忌將而救韓伐魏。<br/>전영은 제위왕 때부터 관직을 얻어 나랏일에 참여했으며, 성후(成侯) 추기(鄒忌)ㆍ[[전기]](田忌)와 함께 장수가 되어 한나라를 구하고 위나라를 정벌했다. ===제위왕 13년 (BC.344년)=== *成侯與田忌爭寵,成侯賣田忌。<br/>성후와 전기가 군주의 총애를 다투다가 성후가 전기를 모함했다. *田忌懼,襲齊之邊邑,不勝,亡走。<br/>전기가 두려워하며 제나라의 변방 마을을 습격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도망쳐 달아났다. ===제위왕 16년 (BC.341년)=== *會威王卒,宣王立,知成侯賣田忌,乃復召田忌以為將。<br/>마침 제위왕이 세상을 뜨고 제선왕이 즉위해 성후가 전기를 모함한 걸 알고 전기를 다시 불러서 장수로 삼았다. *<font color="red">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기록으로 사마천의 실수이다.</font> *(威)[宣]王(十六)[二]年,田忌與孫臏、田嬰俱伐魏,敗之馬陵,虜魏太子申而殺魏將龐涓。<br/>제위왕 16년(BC.341년), 전기와 [[손빈]](孫臏), 전영이 함께 위나라를 정벌하여 마릉(馬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 신현(莘县).</ref>에서 물리치고, 위나라 태자 위신(魏申)을 포로로 잡고 위나라 장수 방연(龐涓)을 죽였다. ===제위왕 21년 (BC.336년)=== *(威)[宣]王(二十一)[七]年,田嬰使於韓、魏,韓、魏服於齊。<br/>제위왕 21년, 전영이 한나라ㆍ위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한나라ㆍ위나라를 제나라에 복종시켰다. *嬰與韓昭侯、魏惠王會齊(威)[宣]王(平)[東]阿南,盟而去。<br/>전영과 한소후(韓昭侯)ㆍ위혜왕(魏惠王)이 제위왕과 평아(平阿)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ref>의 남쪽에서 만나서 맹약을 맺고 돌아갔다. ===제위왕 22년 (BC.335년)=== *明年,復與梁惠王會甄。<br/>이듬해, 다시 위혜왕과 견(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견성현(鄄城县).</ref>에서 만났다. *是歲,梁惠王卒。<br/>이 해에 위혜왕이 세상을 떠났다. *<font color="red">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기록으로 사마천의 실수이다.</font> ===제위왕 23년 (BC.334년)=== *(威)[宣]王(二十三)[九]年,田嬰相齊。<br/>제위왕 23년, 전영이 제나라 재상이 되었다. *齊(威)[宣]王與魏(惠)[襄]王會徐州而相王也。<br/>제위왕이 위혜왕과 서주(徐州) 땅<ref>지명:산동성(山東省) 조장시(枣庄市) 등주시(滕州市).</ref>에서 만나 서로 왕을 칭했다. *楚威王聞之,怒田嬰。<br/>초위왕(楚威王)이 이를 듣고 전영에게 분노했다. *明年,楚伐敗齊師於徐州,而使人逐田嬰。<br/>이듬해, 초나라가 서주 땅에서 제나라 병사를 정벌하여 물리치고 사람을 보내 전영을 쫓아내라고 했다. *田嬰使張丑說楚威王,威王乃止。<br/>전영이 [[장축]](張丑)을 보내 초위왕을 설득하니, 초위왕이 그만두었다. ===제위왕 33년 (BC.324년)=== *田嬰相齊十一年,宣王卒,湣王即位。<br/>전영이 제나라 재상이 되고 11년, 제선왕이 세상을 뜨고 제민왕(齊湣王) [[전지]](田地)가 즉위했다. *<font color="red">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기록으로 사마천의 실수이다.</font> ===제위왕 35년 (BC.322년)=== *(威王三十五)[即位三]年,而封田嬰於薛。<br/>제위왕 35년, 전영을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에 봉했다. ==전문== ===5월에 태어난 아이=== *初,田嬰有子四十餘人。<br/>본래 전영은 40여 명의 자식을 두었다. *其賤妾有子名文,文以五月五日生。<br/>그중 천한 첩이 낳은 아들의 이름이 전문이었는데, 전문은 5월 5일에 태어났다. *嬰告其母曰:<br/>전영이 전문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勿舉也。」<br/>「내다 버려라.」 *其母竊舉生之。<br/>전문의 어머니는 남몰래 거두어 그를 키웠다. *及長,其母因兄弟而見其子文於田嬰。<br/>이윽고 장성하자 전문의 어머니는 형제들을 통해 전영에게 그 아들 전문을 보였다. *田嬰怒其母曰:<br/>전영이 노하여 전문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吾令若去此子,而敢生之,何也?」<br/>「내가 이놈을 버리라고 했는데 감히 키운 것은 어째서냐?」 *文頓首,因曰:<br/>전문이 머리를 땋에 닿도록 조아리며 말했다. *「君所以不舉五月子者,何故?」<br/>「아버님께서 5월에 태어난 자식을 키우지 못하게 한 까닭이 무엇입니까?」 *嬰曰:<br/>전영이 말했다. *「五月子者,長與戶齊,將不利其父母。」<br/>「5월에 태어난 자식이 지게문에 닿도록 자라면 장차 그 부모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文曰:<br/>전문이 말했다. *「人生受命於天乎?將受命於戶邪?」<br/>「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에서 운명을 받습니까? 아니면 지게문에서 운명을 받습니까?」 *嬰默然。<br/>전영이 입을 다물고 말하지 못했다. *文曰:<br/>전문이 말했다. *「必受命於天,君何憂焉。必受命於戶,則可高其戶耳,誰能至者!」<br/>「오로지 하늘에서 운명을 받는다면 아버님께서는 무엇을 근심하십니까. 오로지 지게문에서 운명을 받는다면 그 지게문을 계속 높이면 그만이니, 누가 능히 닿을 수 있겠습니까!」 *嬰曰:<br/>전영이 말했다. *「子休矣。」<br/>「너는 그만하거라.」 ===현손의 현손을 묻다=== *久之,文承閒問其父嬰曰:<br/>얼마 후에 전문이 한가한 틈을 타서 그 아버지 전영에게 말했다. *「子之子為何?」<br/>「아들의 아들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曰:<br/>전영이 말했다. *「為孫。」<br/>「손자라고 한다.」 *「孫之孫為何?」<br/>「손자의 손자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曰:<br/>전영이 말했다. *「為玄孫。」<br/>「현손이라고 한다.」 *「玄孫之孫為何?」<br/>「현손의 현손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曰:<br/>전영이 말했다. *「不能知也。」<br/>「그건 모르겠구나.」 *文曰:<br/>전문이 말했다. *「君用事相齊,至今三王矣,齊不加廣而君私家富累萬金,門下不見一賢者。文聞將門必有將,相門必有相。今君後宮蹈綺縠而士不得(短)[裋]褐,仆妾餘粱肉而士不厭糟糠。今君又尚厚積餘藏,欲以遺所不知何人,而忘公家之事日損,文竊怪之。」<br/>「아버님께서는 나랏일에 참여하는 제나라의 재상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 분의 왕을 모셨으나, 제나라는 더해지지도 넓혀지지도 않고 아버님은 사사로이 집안에 천만 금의 부를 쌓으셨으며, 문하에는 현명한 사람을 한 명도 볼 수 없습니다. 제가 듣기에 장수의 집안에는 반드시 장수가 있고, 재상의 집안에는 반드시 재상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 아버님의 후궁은 비단옷을 밟고 다니지만, 선비들은 짧은 베옷도 얻지 못하고 있으며, 하인과 첩들은 쌀밥과 고기를 남길 지경이지만, 선비들은 지게미와 쌀겨조차 없어서 못 먹고 있습니다. 지금 아버님께서 쌓아둔 재물이 남아돌면서도 알지도 못하는 자손에게 남기고자 하시는데, 공적인 일을 잊고 집안의 일에 열중하시면 날마다 손해를 보는 것이니, 저는 이를 마음속으로 괴이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於是嬰乃禮文,使主家待賓客。<br/>이에 전영은 예를 갖추어 전문을 대하고, 집안을 돌보고 빈객을 접대하게 하였다. *賓客日進,名聲聞於諸侯。<br/>빈객이 날마다 많아지자 전문의 명성이 제후들에게까지 알려졌다. *諸侯皆使人請薛公田嬰以文為太子,嬰許之。<br/>제후들이 모두 사람을 보내 설공(薛公) 전영에게 전문을 후계자로 삼을 것을 청하자 전영이 이를 허락했다. *嬰卒,謚為靖郭君。<br/>전영이 세상을 뜨자 시호를 정곽군(靖郭君)이라고 하였다. *而文果代立於薛,是為孟嘗君。<br/>전문이 과연 아버지를 대신해 설공의 자리를 이어받으니, 이가 맹상군(孟嘗君)이다. ===귀천을 따지지 않았다=== *孟嘗君在薛,招致諸侯賓客及亡人有罪者,皆歸孟嘗君。<br/>맹상군이 설 땅에서 제후들의 빈객과 죄를 짓고 도망치던 자까지 불러서 모으니, 모두 맹상군에게 모였다. *孟嘗君舍業厚遇之,以故傾天下之士。<br/>맹상군이 집의 재물로 그들을 후하게 대우하자 천하의 선비가 모여들었다. *食客數千人,無貴賤一與文等。<br/>식객이 수천 명에 달했으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자신과 똑같이 대접했다. *孟嘗君待客坐語,而屏風後常有侍史,主記君所與客語,問親戚居處。<br/>맹상군이 손님과 앉아서 이야기할 때는 병풍 뒤에 언제나 시사(侍史)를 두고 자신과 손님이 나눈 대화와 친척이 사는 곳 등을 물어서 기록하게 했다. *客去,孟嘗君已使使存問,獻遺其親戚。<br/>손님이 나가면 맹상군은 사신을 보내 그 친척들을 방문하고 선물을 주었다. *孟嘗君曾待客夜食,有一人蔽火光。<br/>맹상군이 일찍이 손님에게 밤참을 대접했을 때, 어떤 사람이 불빛을 가렸다. *客怒,以飯不等,輟食辭去。<br/>손님이 노하였는데, 맹상군과 음식이 같지 않다고 생각해 식사를 그치고 인사를 하고 떠나려고 했다. *孟嘗君起,自持其飯比之。<br/>맹상군이 일어나서 자신의 음식을 손님의 것과 비교해 보였다. *客慚,自剄。<br/>손님은 부끄러워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士以此多歸孟嘗君。<br/>이 일로 더 많은 선비가 맹상군에게 모였다. *孟嘗君客無所擇,皆善遇之。<br/>맹상군은 손님을 가리지 않고 모두 좋게 대우해주었다. *人人各自以為孟嘗君親己。<br/>사람들은 각각 자신은 맹상군과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다. ===흙인형과 나무인형=== *秦昭王聞其賢,乃先使涇陽君為質於齊,以求見孟嘗君。<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맹상군이 현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에 먼저 경양군(涇陽君) [[영회]](嬴悝)를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고, 맹상군과 만나는 것을 요구했다. *孟嘗君將入秦,賓客莫欲其行,諫,不聽。<br/>맹상군이 장차 진나라에 가려고 하자 빈객 중 그가 가는 것을 원하는 자가 없었기에 간언했으나 듣지 않았다. *蘇代謂曰:<br/>[[소대]](蘇代)가 말했다. *「今旦代從外來,見木禺人與土禺人相與語。木禺人曰:『天雨,子將敗矣。』土禺人曰:『我生於土,敗則歸土。今天雨,流子而行,未知所止息也。』今秦,虎狼之國也,而君欲往,如有不得還,君得無為土禺人所笑乎?」<br/>「오늘 아침에 제가 바깥에서 이곳으로 오는 도중에 나무인형과 흙인형이 서로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무인형이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너는 무너질 거야.』라고 말하자 흙인형이 『나는 흙에서 태어났으니 무너져도 흙으로 돌아갈 뿐이야. 오늘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너는 물에 떠내려가서 어디에서 멈출 수 있을지 모를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와 같은 나라인데, 당신이 가려고 하니 돌아오지 못할 일이라도 생긴다면 당신은 흙인형의 비웃음을 피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孟嘗君乃止。<br/>맹상군이 가려는 것을 그만두었다. ===계명구도의 도움을 받다=== *齊湣王(二)[二十五]年,復卒使孟嘗君入秦,昭王即以孟嘗君為秦相。<br/>제민왕 2년(BC.299년), 기어이 맹상군이 진나라에 가니 진소양왕이 곧 맹상군을 진나라 재상으로 삼으려 했다. *人或說秦昭王曰:<br/>어떤 사람이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孟嘗君賢,而又齊族也,今相秦,必先齊而後秦,秦其危矣。」<br/>「맹상군은 현명한 인물이나 또 제나라의 일족으로, 지금 진나라 재상으로 삼으면 반드시 제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진나라를 후에 생각할 것이니, 진나라가 위태롭게 됩니다.」 *於是秦昭王乃止。<br/>이에 진소양왕이 맹상군을 재상으로 삼으려던 것을 그만두었다. *囚孟嘗君,謀欲殺之。<br/>맹상군을 가두고 모의하여 그를 죽이려고 했다. *孟嘗君使人抵昭王幸姬求解。<br/>맹상군은 사람을 시켜 진소양왕의 애첩에게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 *幸姬曰:<br/>애첩이 말했다. *「妾願得君狐白裘。」<br/>「첩은 당신이 가진 호백구(狐白裘)를 갖고 싶습니다.」 *此時孟嘗君有一狐白裘,直千金,天下無雙,入秦獻之昭王,更無他裘。<br/>이 당시 맹상군은 호백구를 한 벌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값은 천금이고 천하에 둘도 없는 것이었으나, 진나라에 들어오면서 진소양왕에게 바쳤기에 다른 옷은 없었다. *孟嘗君患之,遍問客,莫能對。<br/>맹상군이 이를 근심하여 빈객들에게 물었으나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었다. *最下坐有能為狗盜者,曰:<br/>가장 아랫자리에 앉아 있던 개 흉내를 잘 내는 [[구도]](狗盜)가 말했다. *「臣能得狐白裘。」<br/>「신히 능히 호백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乃夜為狗,以入秦宮臧中,取所獻狐白裘至,以獻秦王幸姬。<br/>밤이 되자 개 흉내를 내서 진나라의 궁궐 창고에 들어가 바쳤던 호백구를 훔쳐 진소양왕의 애첩에게 바쳤다. *幸姬為言昭王,昭王釋孟嘗君。<br/>애첩이 진소양왕에게 간언하니 진소양왕이 맹상군을 풀어주었다. *孟嘗君得出,即馳去,更封傳,變名姓以出關。<br/>맹상군이 풀려나자마자 곧바로 말을 몰고 달아나니, 통행증을 위조하여 성명을 바꾸고 관문을 통과했다. *夜半至函谷關。<br/>밤중에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다. *秦昭王後悔出孟嘗君,求之已去,即使人馳傳逐之。<br/>진소양왕이 맹상군을 풀어준 것을 후회하고 그를 찾았으나 이미 달아난 뒤였기에 곧 사람을 보내 뒤쫓았다. *孟嘗君至關,關法雞鳴而出客,孟嘗君恐追至,客之居下坐者有能為雞鳴,而雞齊鳴,遂發傳出。<br/>맹상군이 함곡관에 이르렀으나 관문법상 닭이 울어야 손님이 나갈 수 있어서 맹상군이 추격이 올까 두려워하자, 빈객 중 끝자리에 앉은 [[계명]](雞鳴)이 닭울음을 내니 닭들이 일제히 울어서 마침내 통행증을 보이고 나갔다. *出如食頃,秦追果至關,已後孟嘗君出,乃還。<br/>그들이 나가고 얼마 후에 진나라의 추격이 함곡관에 이르렀으나, 이미 맹상군이 나간 뒤였기에 돌아갔다. *始孟嘗君列此二人於賓客,賓客盡羞之,及孟嘗君有秦難,卒此二人拔之。<br/>처음에 맹상군이 이 두 사람을 빈객으로 삼았을 때 다른 빈객들이 모두 부끄러워하였는데, 맹상군이 진나라에서 어려움에 부닥치자 별안간 이 두 사람이 그들을 구하게 되었다. *自是之後,客皆服。<br/>그 후로 빈객들은 모두 승복했다. ===제나라에서 재상이 되다=== *孟嘗君過趙,趙平原君客之。<br/>맹상군이 조나라를 지날 때, 조나라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손님이 되었다. *趙人聞孟嘗君賢,出觀之,皆笑曰:<br/>조나라 사람들은 맹상군이 현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거리로 나와 그를 봤는데, 모두 웃으며 말했다. *「始以薛公為魁然也,今視之,乃眇小丈夫耳。」<br/>「지금까지 설공(薛公)은 훤칠한 대장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왜소한 사내로구나.」 *孟嘗君聞之,怒。<br/>맹상군이 이를 듣고 노했다. *客與俱者下,斫擊殺數百人,遂滅一縣以去。<br/>빈객들과 함께 수레에서 내려 수백 명을 베어 죽이고 마침내 현 하나를 전멸시키고 떠나갔다. *齊湣王不自得,以其遣孟嘗君。<br/>제민왕은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맹상군을 진나라에 보냈기 때문이었다. *孟嘗君至,則以為齊相,任政。<br/>맹상군이 돌아오자 곧 제나라의 재상으로 삼고 정치를 맡겼다. ===소대의 설득을 듣다=== *孟嘗君怨秦,將以齊為韓、魏攻楚,因與韓、魏攻秦,而借兵食於西周。<br/>맹상군은 진나라에 원한을 품고 제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한나라ㆍ위나라와 함께 서주에서 무기와 식량을 빌려 진나라를 공격하려고 했다. *蘇代為西周謂曰:<br/>소대가 서주를 위해 말했다. *「君以齊為韓、魏攻楚九年,取宛、葉以北以彊韓、魏,今復攻秦以益之。韓、魏南無楚憂,西無秦患,則齊危矣。韓、魏必輕齊畏秦,臣為君危之。君不如令敝邑深合於秦,而君無攻,又無借兵食。君臨函谷而無攻,令敝邑以君之情謂秦昭王曰『薛公必不破秦以彊韓、魏。其攻秦也,欲王之令楚王割東國以與齊,而秦出楚懷王以為和』。君令敝邑以此惠秦,秦得無破而以東國自免也,秦必欲之。楚王得出,必德齊。齊得東國益彊,而薛世世無患矣。秦不大弱,而處三晉之西,三晉必重齊。」<br/>「당신은 제나라의 힘으로 한나라ㆍ위나라를 위해 초나라를 공격한 게 9년이나 되었고,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과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의 북쪽 땅을 빼앗아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만들었는데, 지금 다시 진나라를 공격해 두 나라의 힘을 더하려고 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남쪽으로 초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지면, 제나라가 위태롭게 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가볍게 보고 진나라를 두려워할 테니, 신이 보기에 당신도 위태롭게 됩니다. 당신이 차라리 서주로 하여금 진나라와 연합하게 하는 것만 못하니, 당신은 공격하지도 말고 무기와 식량을 빌리지도 마십시오. 당신은 함곡관에 가더라도 공격하지 말고, 서주로 하여금 당신의 마음을 진소양왕에게 전하기를 『저 설공은 절대로 진나라를 무찌르고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할 마음이 없습니다. 진나라를 공격하려는 건 왕께서 초회왕(楚懷王)으로 하여금 동쪽의 땅을 제나라에 나누어 주고, 진나라가 초회왕을 풀어주어 화목하게 지내는 걸 원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십시오. 이는 당신이 서주로 하여금 진나라에 은혜를 베푸는 것이며, 진나라 또한 손해를 입지 않고 동쪽 땅으로 스스로 보전할 수 있으니 진나라는 틀림없이 그렇게 하려고 할 것입니다. 초왕이 풀려나오면 틀림없이 제나라의 덕을 고마워할 것입니다. 제나라가 동쪽 땅을 얻으면 더욱 강성해지고 설 땅도 대대로 근심거리가 없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크게 약해지지 않은 채로 삼진(三晉)의 서쪽에 있게 되면 삼진은 반드시 제나라를 중히 여길 것입니다.」 *薛公曰:<br/>설공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令韓、魏賀秦,使三國無攻,而不借兵食於西周矣。<br/>이 때문에 한나라ㆍ위나라로 하여금 진나라를 하례하게 하였으며, 세 나라를 시켜서 진나라를 공격하지 않게 했고, 또 서주에서 무기와 식량을 빌리지 않았다. *是時,楚懷王入秦,秦留之,故欲必出之。<br/>이때, 초회왕은 진나라로 들어갔다가 진나라에 억류되어 있었기에 반드시 그를 풀어주고 싶었다. *秦不果出楚懷王。<br/>진나라는 초회왕을 풀어주지 않았다. ===현자가 결백을 밝히다=== *孟嘗君相齊,其舍人魏子為孟嘗君收邑入,三反而不致一入。<br/>맹상군이 제나라의 재상으로 있을 때 그 사인(舍人) [[위자]](魏子)가 맹상군을 대신해 봉읍의 세금을 거두려고 했으나, 세 번이나 왕복하면서도 세금을 한 번도 가져오지 않았다. *孟嘗君問之,對曰:<br/>맹상군이 이를 물으니 위자가 대답했다. *「有賢者,竊假與之,以故不致入。」<br/>「현자가 있어서 그에게 빌려주었으니,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孟嘗君怒而退魏子。<br/>맹상군이 화를 내며 위자를 물러나게 했다. *居數年,人或毀孟嘗君於齊湣王曰:<br/>그리고 몇 년 뒤에 어떤 사람이 제민왕에게 맹상군을 비방하며 말했다. *「孟嘗君將為亂。」<br/>「맹상군이 장차 반란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及田甲劫湣王,湣王意疑孟嘗君,孟嘗君乃奔。<br/>마침 [[전갑]](田甲)이 제민왕을 위협하자 제민왕이 맹상군을 의심하게 되니, 맹상군이 달아났다. *魏子所與粟賢者聞之,乃上書言孟嘗君不作亂,請以身為盟,遂自剄宮門以明孟嘗君。<br/>위자에게 돈을 받았던 현자가 이를 듣고 상서를 올려 맹상군이 반란을 꾀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으로 맹세해보겠다고 청하고는, 마침내 궁궐 문 앞에서 자결하여 맹상군의 결백을 밝혔다. *湣王乃驚,而蹤跡驗問,孟嘗君果無反謀,乃復召孟嘗君。<br/>제민왕이 놀라 그 행적을 조사하자 맹상군은 과연 반란을 꾀하지 않은 게 밝혀지고, 다시 맹상군을 불렀다. *孟嘗君因謝病,歸老於薛。<br/>맹상군은 병을 핑계로 설 땅으로 돌아가 노년을 보내겠다고 했다. *湣王許之。<br/>제민왕이 이를 허락했다. ===재상 여례를 쫓아내다=== *其後,秦亡將呂禮相齊,欲困蘇代。<br/>그 후, 진나라에서 도망친 장수 [[여례]](呂禮)가 제나라의 재상이 되어 소대를 곤궁에 빠뜨리려고 했다. *代乃謂孟嘗君曰:<br/>소대가 맹상군에게 말했다. *「周最於齊,至厚也,而齊王逐之,而聽親弗相呂禮者,欲取秦也。齊、秦合,則親弗與呂禮重矣。有用,齊、秦必輕君。君不如急北兵,趨趙以和秦、魏,收周最以厚行,且反齊王之信,又禁天下之變。齊無秦,則天下集齊,親弗必走,則齊王孰與為其國也!」<br/>「[[주최]](周最)는 제나라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는데, 제왕이 그를 쫓아내고 [[친불]](親弗)의 말을 들어 여례를 재상으로 삼은 건 진나라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면 친불과 여례는 중용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중용되면 제나라와 진나라는 반드시 당신을 경시할 것입니다. 당신은 서둘러서 북쪽으로 병사를 보내 조나라를 재촉해 진나라ㆍ위나라와 화친하게 하고, 주최를 불러서 후하게 대접하여 제왕의 믿음을 되돌리고, 또 천하의 변란을 막으십시오. 제나라가 진나라와 교류하지 않으면 천하는 제나라로 모여들 것이며, 친불은 반드시 달아날 것이니, 제왕은 누구와 함께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於是孟嘗君從其計,而呂禮嫉害於孟嘗君。<br/>이에 맹상군은 그 계략을 따랐고, 여례는 맹상군을 미워하게 되었다. *孟嘗君懼,乃遺秦相穰侯魏冉書曰:<br/>맹상군이 두려워하며 진나라의 재상 양후(穰侯) [[위염]](魏冉)에게 편지를 전해 말했다. *「吾聞秦欲以呂禮收齊,齊,天下之彊國也,子必輕矣。齊秦相取以臨三晉,呂禮必并相矣,是子通齊以重呂禮也。若齊免於天下之兵,其讎子必深矣。子不如勸秦王伐齊。齊破,吾請以所得封子。齊破,秦畏晉之彊,秦必重子以取晉。晉國敝於齊而畏秦,晉必重子以取秦。是子破齊以為功,挾晉以為重;是子破齊定封,秦、晉交重子。若齊不破,呂禮復用,子必大窮。」<br/>「내가 들으니 진나라가 여례를 통해 제나라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는데, 제나라는 천하의 강국으로 그가 제나라의 환심을 사면 당신은 반드시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도우며 삼진에 대항하면 여례는 반드시 제나라와 진나라의 재상을 겸직할 것인데, 이는 당신이 제나라를 통해 여례를 귀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제나라가 천하의 병사들로부터 화를 면하면 당신을 반드시 원수로 여길 것입니다. 당신은 진왕에게 권하여 제나라를 정벌하는 게 낫습니다. 제나라를 무찌르면 나는 제나라에서 얻은 땅을 당신에게 봉하도록 청할 것입니다. 제나라를 무찌르면 진나라는 삼진이 강해질까 두려워하며 반드시 당신을 중용하여 삼진의 환심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삼진도 제나라와 싸워 지치면 진나라를 두려워하며 반드시 당신을 중용하여 진나라의 환심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당신이 제나라를 무찔러서 공을 세우고 삼진을 끼고 중용 받는 것이며, 이는 당신이 제나라를 무찔러서 봉토를 안정시키고 진나라ㆍ삼진이 교류하며 당신을 중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제나라를 무찌르지 못하면 여례는 다시 등용되고 당신은 틀림없이 큰 곤궁을 당할 것입니다.」 *於是穰侯言於秦昭王伐齊,而呂禮亡。<br/>이에 양후는 진소양왕에게 말하며 제나라를 정벌하게 했으며, 여례는 도망쳤다. ===맹상군의 후사가 끊어졌다=== *後齊湣王滅宋,益驕,欲去孟嘗君。<br/>후에 제민왕이 송나라를 멸망시키고 더욱 교만해져서 맹상군을 내쫓으려고 했다. *孟嘗君恐,乃如魏。<br/>맹상군이 두려워하며 위나라로 갔다. *魏昭王以為相,西合於秦、趙,與燕共伐破齊。<br/>위소왕(魏昭王)은 그를 재상으로 삼고 서쪽의 진나라ㆍ조나라ㆍ연나라와 함께 제나라를 정벌해 무찔렀다. *齊湣王亡在莒,遂死焉。<br/>제민왕이 도망쳐서 거(莒)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ref>에 머물다가 마침내 죽었다. *齊襄王立,而孟嘗君中立於諸侯,無所屬。<br/>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이 즉위하자 맹상군은 제후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齊襄王新立,畏孟嘗君,與連和,復親薛公。<br/>제양왕이 새로 즉위하여 맹상군을 두려워하며 제후들과 화친하고 설공과도 다시 친교를 맺었다. *文卒,謚為孟嘗君。<br/>전문이 세상을 뜨니 시호를 맹상군이라고 했다. *諸子爭立,而齊魏共滅薛。<br/>여러 아들이 자리를 다투자 제나라ㆍ위나라가 함께 설 땅을 멸망시켰다. *孟嘗絕嗣無後也。<br/>맹상군의 후사는 끊어지고 말았다. ==풍환== ===탄협식객(彈鋏食客)=== *初,馮驩聞孟嘗君好客,躡蹻而見之。<br/>일찍이 [[풍환]](馮驩)은 맹상군이 빈객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짚신을 신고 그를 만났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先生遠辱,何以教文也?」<br/>「선생께서 먼 길을 오느라 고생하셨는데,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겠습니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聞君好士,以貧身歸於君。」<br/>「당신이 선비를 좋아한다고 들었기에 가난한 이 몸을 당신에게 맡기고자 왔습니다.」 *孟嘗君置傳舍十日,孟嘗君問傳舍長曰:<br/>맹상군은 전사(傳舍)에 머물게 하고, 10일이 지나자 맹상군이 전사장(傳舍長)에게 물었다. *「客何所為?」<br/>「그 손님은 무엇을 하시던가?」 *答曰:<br/>전사장이 대답했다. *「馮先生甚貧,猶有一劍耳,又蒯緱。彈其劍而歌曰『長鋏歸來乎,食無魚』。」<br/>「풍선생은 워낙 가난해서 칼 한 자루밖에 가진 것이 없는데, 그마저도 칼집이 없어 노끈을 감고 있습니다. 그 칼을 두들기면서 노래하기를 『장검아, 돌아가지 않겠느냐. 식사에 생선조차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孟嘗君遷之幸舍,食有魚矣。<br/>맹상군은 그를 행사(幸舍)로 옮기고 식사에 생선을 주었다. *五日,又問傳舍長。<br/>5일이 지나자 또 전사장에게 물었다. *答曰:<br/>전사장이 대답다. *「客復彈劍而歌曰『長鋏歸來乎,出無輿』。」<br/>「그 손님이 다시 칼을 두들기면서 노래하기를 『장검아, 돌아가지 않겠느냐. 외출하려고 해도 수레조차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孟嘗君遷之代舍,出入乘輿車矣。<br/>맹상군은 그를 대사(代舍)로 옮기고 출입할 때는 수레를 타고 다니게 했다. *五日,孟嘗君復問傳舍長。<br/>5일이 지나자 맹상군이 다시 전사장에게 물었다. *舍長答曰:<br/>전사장이 대답했다. *「先生又嘗彈劍而歌曰『長鋏歸來乎,無以為家』。」<br/>「선생께서 또 칼을 두들기면서 노래하기를 『장검아, 돌아가지 않겠느냐. 집조차도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孟嘗君不悅。<br/>맹상군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居朞年,馮驩無所言。<br/>1년이 지나도록 풍환은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풍환매의(馮驩買義)=== *孟嘗君時相齊,封萬戶於薛。<br/>맹상군이 제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때, 설 땅의 1만 호에 봉해졌다. *其食客三千人。<br/>그 식객은 3천 명에 달했다. *邑入不足以奉客,使人出錢於薛。<br/>봉읍의 세금만으로는 손님을 보살피기에 부족하여 사람을 시켜 설 땅에서 돈놀이했다. *歲餘不入,貸錢者多不能與其息,客奉將不給。<br/>1년이 되도 수입이 없고 돈을 빌린 사람 대부분이 이자를 갚지 못하니, 손님을 대접하기에 벅찰 지경이었다. *孟嘗君憂之,問左右:<br/>맹상군이 이를 근심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물었다. *「何人可使收債於薛者?」<br/>「누가 설 땅에 가서 빚을 받아올 수 있겠습니까?」 *傳舍長曰:<br/>전사장이 말했다. *「代舍客馮公形容狀貌甚辯,長者,無他伎能,宜可令收債。」<br/>「대사의 손님 풍공(馮公)께서 생김새가 훌륭하고 말재주도 뛰어나며 나이도 많으나, 별다른 재능이 없으니 마땅히 그를 보내 빚을 걷어오게 하심이 어떻습니까.」 *孟嘗君乃進馮驩而請之曰:<br/>맹상군이 이에 풍환을 불러서 이를 청하며 말했다. *「賓客不知文不肖,幸臨文者三千餘人,邑入不足以奉賓客,故出息錢於薛。薛歲不入,民頗不與其息。今客食恐不給,願先生責之。」<br/>「빈객들이 내 어리석음을 모르고 내게 몸을 맡긴 자가 3천 명이 되었는데, 봉읍의 세금만으로는 빈객을 보살피기에 부족하여 설 땅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어도 수입이 없으며 백성들에게 이자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손님들에게 음식마저 대접하지 못할까 걱정되니 선생께서 돈을 받아오셨으면 합니다.」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諾。」<br/>「알겠습니다.」 *辭行,至薛,召取孟嘗君錢者皆會,得息錢十萬。<br/>인사하고 떠나 설 땅에 이르러 맹상군에게 돈을 빌린 사람들을 모두 불러모아 그 이자로 10만 전을 얻었다. *乃多釀酒,買肥牛,召諸取錢者,能與息者皆來,不能與息者亦來,皆持取錢之券書合之。<br/>그리고 많은 술을 빚고 살찐 소를 사서 돈을 빌린 사람들을 부르니, 이자를 낸 사람들도 모두 오고, 이자를 낼 수 없는 사람 역시도 오도록 하여 모두 돈을 빌렸다는 증서를 가져오게 했다. *齊為會,日殺牛置酒。<br/>모일 날을 정하고, 그 날이 되자 소를 잡고 술자리를 마련했다. *酒酣,乃持券如前合之,能與息者,與為期;貧不能與息者,取其券而燒之。<br/>술자리가 무르익자 가져온 증서를 대조해보고 이자를 낼 수 있는 자는 갚을 날을 정하고, 가난하여 이자를 낼 수 없는 자는 그 증서를 불태워버렸다. *曰:<br/>풍환이 말했다. *「孟嘗君所以貸錢者,為民之無者以為本業也;所以求息者,為無以奉客也。今富給者以要期,貧窮者燔券書以捐之。諸君彊飲食。有君如此,豈可負哉!」<br/>「맹상군께서 돈을 빌려준 이유는 돈이 없는 가난한 백성도 본업에 힘쓰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이자를 요구한 이유는 손님을 대접할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부유한 사람은 갚을 날을 정하고, 가난한 사람은 그 증서를 불태워 없앴습니다. 여러분은 마음껏 드십시오. 이런 분이 계시는데 어찌 그 뜻을 저버리겠습니까!」 *坐者皆起,再拜。<br/>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을 올렸다. *孟嘗君聞馮驩燒券書,怒而使使召驩。<br/>맹상군은 풍환이 증서를 불태웠다는 말을 듣고 노하여 사신을 보내 풍환을 불렀다. *驩至,孟嘗君曰:<br/>풍환이 도착하자 맹상군이 말했다. *「文食客三千人,故貸錢於薛。文奉邑少,而民尚多不以時與其息,客食恐不足,故請先生收責之。聞先生得錢,即以多具牛酒而燒券書,何?」<br/>「나는 식객이 3천 명이나 되서 설 땅에 돈을 빌려줬습니다. 나는 봉읍이 좁고 세금도 적은데 백성들은 대부분 때가 되어도 이자를 내지 않고 있으니, 식객을 대접하는 게 부족할까 두려워 선생에게 빚을 받아올 것을 청했습니다. 내가 들으니 선생이 돈을 받아 곧 많은 소와 술을 마련하고 증서를 태워버렸다는데, 어찌 된 일입니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然。不多具牛酒即不能畢會,無以知其有餘不足。有餘者,為要期。不足者,雖守而責之十年,息愈多,急,即以逃亡自捐之。若急,終無以償,上則為君好利不愛士民,下則有離上抵負之名,非所以厲士民彰君聲也。焚無用虛債之券,捐不可得之虛計,令薛民親君而彰君之善聲也,君有何疑焉!」<br/>「그렇습니다. 많은 소와 술을 마련하지 않고는 사람들을 모두 모이게 할 수 없고, 낼 수 있는 자와 낼 수 없는 자를 구별하기에는 지혜가 부족했습니다. 여유가 있는 자에게는 갚을 날짜를 정하게 했습니다. 부족한 자는 비록 10년을 기다린다고 해도 이자만 더욱 쌓일 뿐이고, 다급하게 재촉하면 곧바로 도망가버릴 것입니다. 만약 다급하게 재촉하면 영원히 돈을 받지 못할 것이고, 위로는 영주께서 이로움만 좋아하고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게 되며, 아래로는 백성들이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영주를 떠난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니, 이는 백성을 격려하고 당신의 이름을 드높이는 일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증서를 불태워서 얻을 것이 없는 헛된 계략을 버리고, 설 땅의 백성을 영주와 가까이하고 영주의 좋은 명성을 드러내기 위한 일인데, 당신은 어째서 이를 의심하십니까!」 *孟嘗君乃拊手而謝之。<br/>맹상군은 이에 손뼉을 치며 풍환에게 고마워했다. ===교토삼굴(狡兎三窟)=== *齊王惑於秦、楚之毀,以為孟嘗君名高其主而擅齊國之權,遂廢孟嘗君。<br/>제왕이 진나라와 초나라의 비방에 현혹되어, 맹상군의 명성이 그 주인보다 높아 제나라의 권력을 멋대로 한다고 여기고 마침내 맹상군을 내쫓았다. *諸客見孟嘗君廢,皆去。<br/>여러 손님은 맹상군이 내쫓기는 걸 보고 모두 떠났다.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借臣車一乘,可以入秦者,必令君重於國而奉邑益廣,可乎?」<br/>「신에게 수레 한 대만 빌려주셔서 진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반드시 당신이 나라에 중용되게 하고 봉읍을 더욱 넓혀드릴 텐데, 어떻습니까?」 *孟嘗君乃約車幣而遣之。<br/>맹상군이 수레와 재물을 준비하여 보냈다. *馮驩乃西說秦王曰:<br/>풍환이 서쪽으로 가서 진왕을 만나 말했다. *「天下之游士馮軾結靷西入秦者,無不欲彊秦而弱齊;馮軾結靷東入齊者,無不欲彊齊而弱秦。此雄雌之國也,勢不兩立為雄,雄者得天下矣。」<br/>「천하의 유세가들이 수레를 몰아 서쪽의 진나라로 들어오는 것은 진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제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수레를 몰아 동쪽의 제나라로 들어가는 것은 제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진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 두 나라는 자웅(雌雄)을 겨루는 나라이기에 그 형세가 둘이 양립하여 웅(雄)이 될 수 없고, 웅(雄)이 되는 나라가 천하를 얻을 것입니다.」 *秦王跽而問之曰:<br/>진왕이 꿇어앉으며 풍환에게 물었다. *「何以使秦無為雌而可?」<br/>「어떻게 하면 진나라가 자(雌)가 되지 않을 수 있겠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王亦知齊之廢孟嘗君乎?」<br/>「왕께서는 제나라가 맹상군을 내쫓은 것을 아십니까?」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聞之。」<br/>「알고 있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使齊重於天下者,孟嘗君也。今齊王以毀廢之,其心怨,必背齊;背齊入秦,則齊國之情,人事之誠,盡委之秦,齊地可得也,豈直為雄也!君急使使載幣陰迎孟嘗君,不可失時也。如有齊覺悟,復用孟嘗君,則雌雄之所在未可知也。」<br/>「제나라가 천하의 제후들에게 존중받는 건 맹상군 덕입니다. 지금 제왕이 비방을 듣고 그를 내쳤기에 그는 마음속으로 원망을 품고 반드시 제나라를 배신하려고 하는데, 제나라를 배신하고 진나라로 들어오면 제나라의 정세와 나랏일에 대한 것을 모두 진나라에 맡길 것이고, 제나라 땅을 얻을 수 있으니 어찌 웅(雄)이 되는 것뿐이겠습니까! 군주께서는 급히 사신을 보내 재물을 주고 은밀히 맹상군을 맞이하셔야 하니,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됩니다. 만약 제나라가 잘못을 깨닫고 다시 맹상군을 쓴다면 누가 자웅(雌雄)이 될 것인가 예측할 수 없습니다.」 *秦王大悅,乃遣車十乘黃金百鎰以迎孟嘗君。<br/>진왕이 크게 기뻐하며 수레 10대와 황금 백 일(鎰)을 주며 맹상군을 맞이하게 했다. *馮驩辭以先行,至齊,說齊王曰:<br/>풍환은 진왕에게 인사를 하고 사자보다 먼저 달려 제나라에 이르러 제왕에게 말했다. *「天下之游士馮軾結靷東入齊者,無不欲彊齊而弱秦者;馮軾結靷西入秦者,無不欲彊秦而弱齊者。夫秦齊雄雌之國,秦彊則齊弱矣,此勢不兩雄。今臣竊聞秦遣使車十乘載黃金百鎰以迎孟嘗君。孟嘗君不西則已,西入相秦則天下歸之,秦為雄而齊為雌,雌則臨淄、即墨危矣。王何不先秦使之未到,復孟嘗君,而益與之邑以謝之?孟嘗君必喜而受之。秦雖彊國,豈可以請人相而迎之哉!折秦之謀,而絕其霸彊之略。」<br/>「천하의 유세가들이 수레를 몰아 동쪽의 제나라로 들어오는 것은 제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진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수레를 몰아 서쪽의 진나라로 들어가는 것은 진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제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무릇 진나라와 제나라는 자웅(雌雄)을 겨루는 나라이기에 진나라가 강해지면 제나라는 약해질 것이고, 이 형세 때문에 둘이 함께 웅(雄)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신이 가만히 들으니 진나라가 사람을 보내 수레 10대에 황금 백 일(鎰)을 싣고 맹상군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맹상군이 서쪽으로 가지 않으면 괜찮으나, 서쪽으로 들어가 진나라의 재상이 되면 천하는 진나라를 따를 것이며 진나라는 웅(雄)이 되고 제나라는 자(雌)가 될 것이고, 자(雌)가 된다면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과 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이 위태로워집니다. 왕께서는 어찌 진나라 사자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맹상군을 다시 부르고 봉읍을 더해 사죄하지 않으십니까? 맹상군은 틀림없이 기뻐하며 받아들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비록 강성한 나라지만, 어찌 남의 재상을 청하여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진나라의 음모를 꺾는 것이고, 그들이 강성한 패자가 되려는 계략을 끊는 것입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使人至境候秦使。<br/>그리고 사람을 보내 국경에 이르러 진나라 사신을 살피게 했다. *秦使車適入齊境,使還馳告之,王召孟嘗君而復其相位,而與其故邑之地,又益以千戶。<br/>진나라 사신이 마침 제나라 국경에 들어오자 제나라 사신은 급히 돌아가 이를 왕에게 알리고, 왕은 맹상군을 불러 다시 재상으로 삼아 옛 봉읍을 주고, 또 1천 호를 더했다. *秦之使者聞孟嘗君復相齊,還車而去矣。<br/>진나라 사자는 맹상군이 다시 제나라 재상이 되었다는 것을 듣고 수레를 돌려 돌아갔다. ===사지고연(事之固然)=== *自齊王毀廢孟嘗君,諸客皆去。<br/>제왕이 비방을 듣고 맹상군을 쫓아냈을 때, 빈객들이 모두 맹상군을 떠났다. *後召而復之,馮驩迎之。<br/>후에 제왕이 맹상군을 불러서 복직시키자 풍환이 빈객들을 맞이하려고 했다. *未到,孟嘗君太息嘆曰:<br/>그들이 이르기 전에 맹상군이 크게 탄식하며 말했다. *「文常好客,遇客無所敢失,食客三千有餘人,先生所知也。客見文一日廢,皆背文而去,莫顧文者。今賴先生得復其位,客亦有何面目復見文乎?如復見文者,必唾其面而大辱之。」<br/>「나는 항상 빈객들을 좋아해서 빈객을 대접하는데 감히 실수가 없도록 하여 식객이 3천 명이나 되었던 건 선생께서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빈객들은 내가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것을 보고 모두 나를 등지고 떠났으니, 나를 돌봐주는 자가 없었습니다. 지금 선생께 의지해 다시 재상의 자리를 얻었는데, 빈객들은 무슨 낯짝으로 나를 다시 보려는 것입니까? 나를 다시 만나려는 자가 있거든 반드시 그 얼굴에 침을 뱉고 크게 욕보일 것입니다.」 *馮驩結轡下拜。<br/>풍환이 말고삐를 매어놓고 수레에서 내려와 절을 올렸다. *孟嘗君下車接之,曰:<br/>맹상군이 수레에서 내려와 그를 응대하며 말했다. *「先生為客謝乎?」<br/>「선생께서 빈객들을 위해 사죄하는 것입니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非為客謝也,為君之言失。夫物有必至,事有固然,君知之乎?」<br/>「빈객들을 위해 사죄하는 게 아니고 당신의 말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무릇 만물에는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결과가 있고, 일에는 바뀌지 않는 도리가 있는데, 이를 알고 계십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愚不知所謂也。」<br/>「내가 어리석어 말씀하시는 바를 모르겠습니다.」 *曰:<br/>풍환이 말했다. *「生者必有死,物之必至也;富貴多士,貧賤寡友,事之固然也。君獨不見夫(朝)趣市[朝]者乎?明旦,側肩爭門而入;日暮之後,過市朝者掉臂而不顧。非好朝而惡暮,所期物忘其中。今君失位,賓客皆去,不足以怨士而徒絕賓客之路。願君遇客如故。」<br/>「살아있는 건 반드시 죽게 되는 건 만물의 필연적인 결과이며, 부귀할 때는 선비가 많고 빈천할 때는 친구가 적은 건 일의 바뀌지 않는 이치입니다. 당신은 아침에 많은 사람이 시장에 모이는 것을 보신 적이 없습니까? 새벽이 되면 사람들은 어깨를 맞대며 앞다투어 문으로 들어가지만, 날이 저문 후에는 아침에 시장을 지나가던 사람도 팔을 흔들며 돌아보지 않습니다. 아침을 좋아하고 저녁을 싫어해서가 아니고 찾는 물건이 시장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이 지위를 잃자 빈객이 모두 떠났다고 해서 선비들을 원망하여 빈객이 오는 길을 막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디 당신은 예전처럼 빈객을 대우해주십시오.」 *孟嘗君再拜曰:<br/>맹상군이 두 번 절하며 말했다. *「敬從命矣。聞先生之言,敢不奉教焉。」<br/>「그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선생의 말씀을 듣고 감히 가르침을 받들지 않겠습니까.」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嘗過薛,其俗閭里率多暴桀子弟,與鄒、魯殊。<br/>내가 일찍이 설 땅을 지날 때, 그 풍속이 마을에 난폭하고 사나운 젊은이가 많아 추나라나 노나라와는 달랐다. *問其故,曰:<br/>그 이유를 물으니 이렇게 말했다. *「孟嘗君招致天下任俠,姦人入薛中蓋六萬餘家矣。」<br/>「맹상군이 천하의 협객을 불러들일 때, 간사한 자들이 설 땅에 들어온 게 6만 가구는 될 것이오.」 *世之傳孟嘗君好客自喜,名不虛矣。<br/>세상에 전하기를 맹상군이 빈객을 좋아하여 스스로 즐겼다는데 그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니구나. ==주석== <references /> lmu3rf0sf427chca58htizr0plgu73k 298 297 2013-10-15T10:50:38Z Rndghk2 13258832 ‘[[맹상군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98 wikitext text/x-wiki ==전영== ===인물배경=== *孟嘗君名文,姓田氏。<br/>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의 이름은 문(文)이고, 성은 전씨(田氏)다. *文之父曰靖郭君田嬰。<br/>전문의 아버지는 정곽군(靖郭君) [[전영]](田嬰)이다. *田嬰者,齊威王少子而齊宣王庶弟也。<br/>전영은 제위왕(齊威王) [[전인제]](田因齊)의 막내아들로 제선왕(齊宣王) [[전벽강]](田辟彊)의 이복동생이다. *田嬰自威王時任職用事,與成侯鄒忌及田忌將而救韓伐魏。<br/>전영은 제위왕 때부터 관직을 얻어 나랏일에 참여했으며, 성후(成侯) 추기(鄒忌)ㆍ[[전기]](田忌)와 함께 장수가 되어 한나라를 구하고 위나라를 정벌했다. ===제위왕 13년 (BC.344년)=== *成侯與田忌爭寵,成侯賣田忌。<br/>성후와 전기가 군주의 총애를 다투다가 성후가 전기를 모함했다. *田忌懼,襲齊之邊邑,不勝,亡走。<br/>전기가 두려워하며 제나라의 변방 마을을 습격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도망쳐 달아났다. ===제위왕 16년 (BC.341년)=== *會威王卒,宣王立,知成侯賣田忌,乃復召田忌以為將。<br/>마침 제위왕이 세상을 뜨고 제선왕이 즉위해 성후가 전기를 모함한 걸 알고 전기를 다시 불러서 장수로 삼았다. *<font color="red">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기록으로 사마천의 실수이다.</font> *(威)[宣]王(十六)[二]年,田忌與孫臏、田嬰俱伐魏,敗之馬陵,虜魏太子申而殺魏將龐涓。<br/>제위왕 16년(BC.341년), 전기와 [[손빈]](孫臏), 전영이 함께 위나라를 정벌하여 마릉(馬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 신현(莘县).</ref>에서 물리치고, 위나라 태자 위신(魏申)을 포로로 잡고 위나라 장수 방연(龐涓)을 죽였다. ===제위왕 21년 (BC.336년)=== *(威)[宣]王(二十一)[七]年,田嬰使於韓、魏,韓、魏服於齊。<br/>제위왕 21년, 전영이 한나라ㆍ위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한나라ㆍ위나라를 제나라에 복종시켰다. *嬰與韓昭侯、魏惠王會齊(威)[宣]王(平)[東]阿南,盟而去。<br/>전영과 한소후(韓昭侯)ㆍ위혜왕(魏惠王)이 제위왕과 평아(平阿)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ref>의 남쪽에서 만나서 맹약을 맺고 돌아갔다. ===제위왕 22년 (BC.335년)=== *明年,復與梁惠王會甄。<br/>이듬해, 다시 위혜왕과 견(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견성현(鄄城县).</ref>에서 만났다. *是歲,梁惠王卒。<br/>이 해에 위혜왕이 세상을 떠났다. *<font color="red">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기록으로 사마천의 실수이다.</font> ===제위왕 23년 (BC.334년)=== *(威)[宣]王(二十三)[九]年,田嬰相齊。<br/>제위왕 23년, 전영이 제나라 재상이 되었다. *齊(威)[宣]王與魏(惠)[襄]王會徐州而相王也。<br/>제위왕이 위혜왕과 서주(徐州) 땅<ref>지명:산동성(山東省) 조장시(枣庄市) 등주시(滕州市).</ref>에서 만나 서로 왕을 칭했다. *楚威王聞之,怒田嬰。<br/>초위왕(楚威王)이 이를 듣고 전영에게 분노했다. *明年,楚伐敗齊師於徐州,而使人逐田嬰。<br/>이듬해, 초나라가 서주 땅에서 제나라 병사를 정벌하여 물리치고 사람을 보내 전영을 쫓아내라고 했다. *田嬰使張丑說楚威王,威王乃止。<br/>전영이 [[장축]](張丑)을 보내 초위왕을 설득하니, 초위왕이 그만두었다. ===제위왕 33년 (BC.324년)=== *田嬰相齊十一年,宣王卒,湣王即位。<br/>전영이 제나라 재상이 되고 11년, 제선왕이 세상을 뜨고 제민왕(齊湣王) [[전지]](田地)가 즉위했다. *<font color="red">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기록으로 사마천의 실수이다.</font> ===제위왕 35년 (BC.322년)=== *(威王三十五)[即位三]年,而封田嬰於薛。<br/>제위왕 35년, 전영을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에 봉했다. ==전문== ===5월에 태어난 아이=== *初,田嬰有子四十餘人。<br/>본래 전영은 40여 명의 자식을 두었다. *其賤妾有子名文,文以五月五日生。<br/>그중 천한 첩이 낳은 아들의 이름이 전문이었는데, 전문은 5월 5일에 태어났다. *嬰告其母曰:<br/>전영이 전문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勿舉也。」<br/>「내다 버려라.」 *其母竊舉生之。<br/>전문의 어머니는 남몰래 거두어 그를 키웠다. *及長,其母因兄弟而見其子文於田嬰。<br/>이윽고 장성하자 전문의 어머니는 형제들을 통해 전영에게 그 아들 전문을 보였다. *田嬰怒其母曰:<br/>전영이 노하여 전문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吾令若去此子,而敢生之,何也?」<br/>「내가 이놈을 버리라고 했는데 감히 키운 것은 어째서냐?」 *文頓首,因曰:<br/>전문이 머리를 땋에 닿도록 조아리며 말했다. *「君所以不舉五月子者,何故?」<br/>「아버님께서 5월에 태어난 자식을 키우지 못하게 한 까닭이 무엇입니까?」 *嬰曰:<br/>전영이 말했다. *「五月子者,長與戶齊,將不利其父母。」<br/>「5월에 태어난 자식이 지게문에 닿도록 자라면 장차 그 부모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文曰:<br/>전문이 말했다. *「人生受命於天乎?將受命於戶邪?」<br/>「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에서 운명을 받습니까? 아니면 지게문에서 운명을 받습니까?」 *嬰默然。<br/>전영이 입을 다물고 말하지 못했다. *文曰:<br/>전문이 말했다. *「必受命於天,君何憂焉。必受命於戶,則可高其戶耳,誰能至者!」<br/>「오로지 하늘에서 운명을 받는다면 아버님께서는 무엇을 근심하십니까. 오로지 지게문에서 운명을 받는다면 그 지게문을 계속 높이면 그만이니, 누가 능히 닿을 수 있겠습니까!」 *嬰曰:<br/>전영이 말했다. *「子休矣。」<br/>「너는 그만하거라.」 ===현손의 현손을 묻다=== *久之,文承閒問其父嬰曰:<br/>얼마 후에 전문이 한가한 틈을 타서 그 아버지 전영에게 말했다. *「子之子為何?」<br/>「아들의 아들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曰:<br/>전영이 말했다. *「為孫。」<br/>「손자라고 한다.」 *「孫之孫為何?」<br/>「손자의 손자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曰:<br/>전영이 말했다. *「為玄孫。」<br/>「현손이라고 한다.」 *「玄孫之孫為何?」<br/>「현손의 현손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曰:<br/>전영이 말했다. *「不能知也。」<br/>「그건 모르겠구나.」 *文曰:<br/>전문이 말했다. *「君用事相齊,至今三王矣,齊不加廣而君私家富累萬金,門下不見一賢者。文聞將門必有將,相門必有相。今君後宮蹈綺縠而士不得(短)[裋]褐,仆妾餘粱肉而士不厭糟糠。今君又尚厚積餘藏,欲以遺所不知何人,而忘公家之事日損,文竊怪之。」<br/>「아버님께서는 나랏일에 참여하는 제나라의 재상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 분의 왕을 모셨으나, 제나라는 더해지지도 넓혀지지도 않고 아버님은 사사로이 집안에 천만 금의 부를 쌓으셨으며, 문하에는 현명한 사람을 한 명도 볼 수 없습니다. 제가 듣기에 장수의 집안에는 반드시 장수가 있고, 재상의 집안에는 반드시 재상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 아버님의 후궁은 비단옷을 밟고 다니지만, 선비들은 짧은 베옷도 얻지 못하고 있으며, 하인과 첩들은 쌀밥과 고기를 남길 지경이지만, 선비들은 지게미와 쌀겨조차 없어서 못 먹고 있습니다. 지금 아버님께서 쌓아둔 재물이 남아돌면서도 알지도 못하는 자손에게 남기고자 하시는데, 공적인 일을 잊고 집안의 일에 열중하시면 날마다 손해를 보는 것이니, 저는 이를 마음속으로 괴이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於是嬰乃禮文,使主家待賓客。<br/>이에 전영은 예를 갖추어 전문을 대하고, 집안을 돌보고 빈객을 접대하게 하였다. *賓客日進,名聲聞於諸侯。<br/>빈객이 날마다 많아지자 전문의 명성이 제후들에게까지 알려졌다. *諸侯皆使人請薛公田嬰以文為太子,嬰許之。<br/>제후들이 모두 사람을 보내 설공(薛公) 전영에게 전문을 후계자로 삼을 것을 청하자 전영이 이를 허락했다. *嬰卒,謚為靖郭君。<br/>전영이 세상을 뜨자 시호를 정곽군(靖郭君)이라고 하였다. *而文果代立於薛,是為孟嘗君。<br/>전문이 과연 아버지를 대신해 설공의 자리를 이어받으니, 이가 맹상군(孟嘗君)이다. ===귀천을 따지지 않았다=== *孟嘗君在薛,招致諸侯賓客及亡人有罪者,皆歸孟嘗君。<br/>맹상군이 설 땅에서 제후들의 빈객과 죄를 짓고 도망치던 자까지 불러서 모으니, 모두 맹상군에게 모였다. *孟嘗君舍業厚遇之,以故傾天下之士。<br/>맹상군이 집의 재물로 그들을 후하게 대우하자 천하의 선비가 모여들었다. *食客數千人,無貴賤一與文等。<br/>식객이 수천 명에 달했으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자신과 똑같이 대접했다. *孟嘗君待客坐語,而屏風後常有侍史,主記君所與客語,問親戚居處。<br/>맹상군이 손님과 앉아서 이야기할 때는 병풍 뒤에 언제나 시사(侍史)를 두고 자신과 손님이 나눈 대화와 친척이 사는 곳 등을 물어서 기록하게 했다. *客去,孟嘗君已使使存問,獻遺其親戚。<br/>손님이 나가면 맹상군은 사신을 보내 그 친척들을 방문하고 선물을 주었다. *孟嘗君曾待客夜食,有一人蔽火光。<br/>맹상군이 일찍이 손님에게 밤참을 대접했을 때, 어떤 사람이 불빛을 가렸다. *客怒,以飯不等,輟食辭去。<br/>손님이 노하였는데, 맹상군과 음식이 같지 않다고 생각해 식사를 그치고 인사를 하고 떠나려고 했다. *孟嘗君起,自持其飯比之。<br/>맹상군이 일어나서 자신의 음식을 손님의 것과 비교해 보였다. *客慚,自剄。<br/>손님은 부끄러워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士以此多歸孟嘗君。<br/>이 일로 더 많은 선비가 맹상군에게 모였다. *孟嘗君客無所擇,皆善遇之。<br/>맹상군은 손님을 가리지 않고 모두 좋게 대우해주었다. *人人各自以為孟嘗君親己。<br/>사람들은 각각 자신은 맹상군과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다. ===흙인형과 나무인형=== *秦昭王聞其賢,乃先使涇陽君為質於齊,以求見孟嘗君。<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맹상군이 현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에 먼저 경양군(涇陽君) [[영회]](嬴悝)를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고, 맹상군과 만나는 것을 요구했다. *孟嘗君將入秦,賓客莫欲其行,諫,不聽。<br/>맹상군이 장차 진나라에 가려고 하자 빈객 중 그가 가는 것을 원하는 자가 없었기에 간언했으나 듣지 않았다. *蘇代謂曰:<br/>[[소대]](蘇代)가 말했다. *「今旦代從外來,見木禺人與土禺人相與語。木禺人曰:『天雨,子將敗矣。』土禺人曰:『我生於土,敗則歸土。今天雨,流子而行,未知所止息也。』今秦,虎狼之國也,而君欲往,如有不得還,君得無為土禺人所笑乎?」<br/>「오늘 아침에 제가 바깥에서 이곳으로 오는 도중에 나무인형과 흙인형이 서로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무인형이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너는 무너질 거야.』라고 말하자 흙인형이 『나는 흙에서 태어났으니 무너져도 흙으로 돌아갈 뿐이야. 오늘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너는 물에 떠내려가서 어디에서 멈출 수 있을지 모를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와 같은 나라인데, 당신이 가려고 하니 돌아오지 못할 일이라도 생긴다면 당신은 흙인형의 비웃음을 피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孟嘗君乃止。<br/>맹상군이 가려는 것을 그만두었다. ===계명구도의 도움을 받다=== *齊湣王(二)[二十五]年,復卒使孟嘗君入秦,昭王即以孟嘗君為秦相。<br/>제민왕 2년(BC.299년), 기어이 맹상군이 진나라에 가니 진소양왕이 곧 맹상군을 진나라 재상으로 삼으려 했다. *人或說秦昭王曰:<br/>어떤 사람이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孟嘗君賢,而又齊族也,今相秦,必先齊而後秦,秦其危矣。」<br/>「맹상군은 현명한 인물이나 또 제나라의 일족으로, 지금 진나라 재상으로 삼으면 반드시 제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진나라를 후에 생각할 것이니, 진나라가 위태롭게 됩니다.」 *於是秦昭王乃止。<br/>이에 진소양왕이 맹상군을 재상으로 삼으려던 것을 그만두었다. *囚孟嘗君,謀欲殺之。<br/>맹상군을 가두고 모의하여 그를 죽이려고 했다. *孟嘗君使人抵昭王幸姬求解。<br/>맹상군은 사람을 시켜 진소양왕의 애첩에게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 *幸姬曰:<br/>애첩이 말했다. *「妾願得君狐白裘。」<br/>「첩은 당신이 가진 호백구(狐白裘)를 갖고 싶습니다.」 *此時孟嘗君有一狐白裘,直千金,天下無雙,入秦獻之昭王,更無他裘。<br/>이 당시 맹상군은 호백구를 한 벌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값은 천금이고 천하에 둘도 없는 것이었으나, 진나라에 들어오면서 진소양왕에게 바쳤기에 다른 옷은 없었다. *孟嘗君患之,遍問客,莫能對。<br/>맹상군이 이를 근심하여 빈객들에게 물었으나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었다. *最下坐有能為狗盜者,曰:<br/>가장 아랫자리에 앉아 있던 개 흉내를 잘 내는 [[구도]](狗盜)가 말했다. *「臣能得狐白裘。」<br/>「신히 능히 호백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乃夜為狗,以入秦宮臧中,取所獻狐白裘至,以獻秦王幸姬。<br/>밤이 되자 개 흉내를 내서 진나라의 궁궐 창고에 들어가 바쳤던 호백구를 훔쳐 진소양왕의 애첩에게 바쳤다. *幸姬為言昭王,昭王釋孟嘗君。<br/>애첩이 진소양왕에게 간언하니 진소양왕이 맹상군을 풀어주었다. *孟嘗君得出,即馳去,更封傳,變名姓以出關。<br/>맹상군이 풀려나자마자 곧바로 말을 몰고 달아나니, 통행증을 위조하여 성명을 바꾸고 관문을 통과했다. *夜半至函谷關。<br/>밤중에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다. *秦昭王後悔出孟嘗君,求之已去,即使人馳傳逐之。<br/>진소양왕이 맹상군을 풀어준 것을 후회하고 그를 찾았으나 이미 달아난 뒤였기에 곧 사람을 보내 뒤쫓았다. *孟嘗君至關,關法雞鳴而出客,孟嘗君恐追至,客之居下坐者有能為雞鳴,而雞齊鳴,遂發傳出。<br/>맹상군이 함곡관에 이르렀으나 관문법상 닭이 울어야 손님이 나갈 수 있어서 맹상군이 추격이 올까 두려워하자, 빈객 중 끝자리에 앉은 [[계명]](雞鳴)이 닭울음을 내니 닭들이 일제히 울어서 마침내 통행증을 보이고 나갔다. *出如食頃,秦追果至關,已後孟嘗君出,乃還。<br/>그들이 나가고 얼마 후에 진나라의 추격이 함곡관에 이르렀으나, 이미 맹상군이 나간 뒤였기에 돌아갔다. *始孟嘗君列此二人於賓客,賓客盡羞之,及孟嘗君有秦難,卒此二人拔之。<br/>처음에 맹상군이 이 두 사람을 빈객으로 삼았을 때 다른 빈객들이 모두 부끄러워하였는데, 맹상군이 진나라에서 어려움에 부닥치자 별안간 이 두 사람이 그들을 구하게 되었다. *自是之後,客皆服。<br/>그 후로 빈객들은 모두 승복했다. ===제나라에서 재상이 되다=== *孟嘗君過趙,趙平原君客之。<br/>맹상군이 조나라를 지날 때, 조나라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손님이 되었다. *趙人聞孟嘗君賢,出觀之,皆笑曰:<br/>조나라 사람들은 맹상군이 현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거리로 나와 그를 봤는데, 모두 웃으며 말했다. *「始以薛公為魁然也,今視之,乃眇小丈夫耳。」<br/>「지금까지 설공(薛公)은 훤칠한 대장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왜소한 사내로구나.」 *孟嘗君聞之,怒。<br/>맹상군이 이를 듣고 노했다. *客與俱者下,斫擊殺數百人,遂滅一縣以去。<br/>빈객들과 함께 수레에서 내려 수백 명을 베어 죽이고 마침내 현 하나를 전멸시키고 떠나갔다. *齊湣王不自得,以其遣孟嘗君。<br/>제민왕은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맹상군을 진나라에 보냈기 때문이었다. *孟嘗君至,則以為齊相,任政。<br/>맹상군이 돌아오자 곧 제나라의 재상으로 삼고 정치를 맡겼다. ===소대의 설득을 듣다=== *孟嘗君怨秦,將以齊為韓、魏攻楚,因與韓、魏攻秦,而借兵食於西周。<br/>맹상군은 진나라에 원한을 품고 제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한나라ㆍ위나라와 함께 서주에서 무기와 식량을 빌려 진나라를 공격하려고 했다. *蘇代為西周謂曰:<br/>소대가 서주를 위해 말했다. *「君以齊為韓、魏攻楚九年,取宛、葉以北以彊韓、魏,今復攻秦以益之。韓、魏南無楚憂,西無秦患,則齊危矣。韓、魏必輕齊畏秦,臣為君危之。君不如令敝邑深合於秦,而君無攻,又無借兵食。君臨函谷而無攻,令敝邑以君之情謂秦昭王曰『薛公必不破秦以彊韓、魏。其攻秦也,欲王之令楚王割東國以與齊,而秦出楚懷王以為和』。君令敝邑以此惠秦,秦得無破而以東國自免也,秦必欲之。楚王得出,必德齊。齊得東國益彊,而薛世世無患矣。秦不大弱,而處三晉之西,三晉必重齊。」<br/>「당신은 제나라의 힘으로 한나라ㆍ위나라를 위해 초나라를 공격한 게 9년이나 되었고,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과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의 북쪽 땅을 빼앗아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만들었는데, 지금 다시 진나라를 공격해 두 나라의 힘을 더하려고 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남쪽으로 초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지면, 제나라가 위태롭게 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가볍게 보고 진나라를 두려워할 테니, 신이 보기에 당신도 위태롭게 됩니다. 당신이 차라리 서주로 하여금 진나라와 연합하게 하는 것만 못하니, 당신은 공격하지도 말고 무기와 식량을 빌리지도 마십시오. 당신은 함곡관에 가더라도 공격하지 말고, 서주로 하여금 당신의 마음을 진소양왕에게 전하기를 『저 설공은 절대로 진나라를 무찌르고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할 마음이 없습니다. 진나라를 공격하려는 건 왕께서 초회왕(楚懷王)으로 하여금 동쪽의 땅을 제나라에 나누어 주고, 진나라가 초회왕을 풀어주어 화목하게 지내는 걸 원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십시오. 이는 당신이 서주로 하여금 진나라에 은혜를 베푸는 것이며, 진나라 또한 손해를 입지 않고 동쪽 땅으로 스스로 보전할 수 있으니 진나라는 틀림없이 그렇게 하려고 할 것입니다. 초왕이 풀려나오면 틀림없이 제나라의 덕을 고마워할 것입니다. 제나라가 동쪽 땅을 얻으면 더욱 강성해지고 설 땅도 대대로 근심거리가 없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크게 약해지지 않은 채로 삼진(三晉)의 서쪽에 있게 되면 삼진은 반드시 제나라를 중히 여길 것입니다.」 *薛公曰:<br/>설공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令韓、魏賀秦,使三國無攻,而不借兵食於西周矣。<br/>이 때문에 한나라ㆍ위나라로 하여금 진나라를 하례하게 하였으며, 세 나라를 시켜서 진나라를 공격하지 않게 했고, 또 서주에서 무기와 식량을 빌리지 않았다. *是時,楚懷王入秦,秦留之,故欲必出之。<br/>이때, 초회왕은 진나라로 들어갔다가 진나라에 억류되어 있었기에 반드시 그를 풀어주고 싶었다. *秦不果出楚懷王。<br/>진나라는 초회왕을 풀어주지 않았다. ===현자가 결백을 밝히다=== *孟嘗君相齊,其舍人魏子為孟嘗君收邑入,三反而不致一入。<br/>맹상군이 제나라의 재상으로 있을 때 그 사인(舍人) [[위자]](魏子)가 맹상군을 대신해 봉읍의 세금을 거두려고 했으나, 세 번이나 왕복하면서도 세금을 한 번도 가져오지 않았다. *孟嘗君問之,對曰:<br/>맹상군이 이를 물으니 위자가 대답했다. *「有賢者,竊假與之,以故不致入。」<br/>「현자가 있어서 그에게 빌려주었으니,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孟嘗君怒而退魏子。<br/>맹상군이 화를 내며 위자를 물러나게 했다. *居數年,人或毀孟嘗君於齊湣王曰:<br/>그리고 몇 년 뒤에 어떤 사람이 제민왕에게 맹상군을 비방하며 말했다. *「孟嘗君將為亂。」<br/>「맹상군이 장차 반란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及田甲劫湣王,湣王意疑孟嘗君,孟嘗君乃奔。<br/>마침 [[전갑]](田甲)이 제민왕을 위협하자 제민왕이 맹상군을 의심하게 되니, 맹상군이 달아났다. *魏子所與粟賢者聞之,乃上書言孟嘗君不作亂,請以身為盟,遂自剄宮門以明孟嘗君。<br/>위자에게 돈을 받았던 현자가 이를 듣고 상서를 올려 맹상군이 반란을 꾀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으로 맹세해보겠다고 청하고는, 마침내 궁궐 문 앞에서 자결하여 맹상군의 결백을 밝혔다. *湣王乃驚,而蹤跡驗問,孟嘗君果無反謀,乃復召孟嘗君。<br/>제민왕이 놀라 그 행적을 조사하자 맹상군은 과연 반란을 꾀하지 않은 게 밝혀지고, 다시 맹상군을 불렀다. *孟嘗君因謝病,歸老於薛。<br/>맹상군은 병을 핑계로 설 땅으로 돌아가 노년을 보내겠다고 했다. *湣王許之。<br/>제민왕이 이를 허락했다. ===재상 여례를 쫓아내다=== *其後,秦亡將呂禮相齊,欲困蘇代。<br/>그 후, 진나라에서 도망친 장수 [[여례]](呂禮)가 제나라의 재상이 되어 소대를 곤궁에 빠뜨리려고 했다. *代乃謂孟嘗君曰:<br/>소대가 맹상군에게 말했다. *「周最於齊,至厚也,而齊王逐之,而聽親弗相呂禮者,欲取秦也。齊、秦合,則親弗與呂禮重矣。有用,齊、秦必輕君。君不如急北兵,趨趙以和秦、魏,收周最以厚行,且反齊王之信,又禁天下之變。齊無秦,則天下集齊,親弗必走,則齊王孰與為其國也!」<br/>「[[주최]](周最)는 제나라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는데, 제왕이 그를 쫓아내고 [[친불]](親弗)의 말을 들어 여례를 재상으로 삼은 건 진나라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면 친불과 여례는 중용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중용되면 제나라와 진나라는 반드시 당신을 경시할 것입니다. 당신은 서둘러서 북쪽으로 병사를 보내 조나라를 재촉해 진나라ㆍ위나라와 화친하게 하고, 주최를 불러서 후하게 대접하여 제왕의 믿음을 되돌리고, 또 천하의 변란을 막으십시오. 제나라가 진나라와 교류하지 않으면 천하는 제나라로 모여들 것이며, 친불은 반드시 달아날 것이니, 제왕은 누구와 함께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於是孟嘗君從其計,而呂禮嫉害於孟嘗君。<br/>이에 맹상군은 그 계략을 따랐고, 여례는 맹상군을 미워하게 되었다. *孟嘗君懼,乃遺秦相穰侯魏冉書曰:<br/>맹상군이 두려워하며 진나라의 재상 양후(穰侯) [[위염]](魏冉)에게 편지를 전해 말했다. *「吾聞秦欲以呂禮收齊,齊,天下之彊國也,子必輕矣。齊秦相取以臨三晉,呂禮必并相矣,是子通齊以重呂禮也。若齊免於天下之兵,其讎子必深矣。子不如勸秦王伐齊。齊破,吾請以所得封子。齊破,秦畏晉之彊,秦必重子以取晉。晉國敝於齊而畏秦,晉必重子以取秦。是子破齊以為功,挾晉以為重;是子破齊定封,秦、晉交重子。若齊不破,呂禮復用,子必大窮。」<br/>「내가 들으니 진나라가 여례를 통해 제나라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는데, 제나라는 천하의 강국으로 그가 제나라의 환심을 사면 당신은 반드시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도우며 삼진에 대항하면 여례는 반드시 제나라와 진나라의 재상을 겸직할 것인데, 이는 당신이 제나라를 통해 여례를 귀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제나라가 천하의 병사들로부터 화를 면하면 당신을 반드시 원수로 여길 것입니다. 당신은 진왕에게 권하여 제나라를 정벌하는 게 낫습니다. 제나라를 무찌르면 나는 제나라에서 얻은 땅을 당신에게 봉하도록 청할 것입니다. 제나라를 무찌르면 진나라는 삼진이 강해질까 두려워하며 반드시 당신을 중용하여 삼진의 환심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삼진도 제나라와 싸워 지치면 진나라를 두려워하며 반드시 당신을 중용하여 진나라의 환심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당신이 제나라를 무찔러서 공을 세우고 삼진을 끼고 중용 받는 것이며, 이는 당신이 제나라를 무찔러서 봉토를 안정시키고 진나라ㆍ삼진이 교류하며 당신을 중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제나라를 무찌르지 못하면 여례는 다시 등용되고 당신은 틀림없이 큰 곤궁을 당할 것입니다.」 *於是穰侯言於秦昭王伐齊,而呂禮亡。<br/>이에 양후는 진소양왕에게 말하며 제나라를 정벌하게 했으며, 여례는 도망쳤다. ===맹상군의 후사가 끊어졌다=== *後齊湣王滅宋,益驕,欲去孟嘗君。<br/>후에 제민왕이 송나라를 멸망시키고 더욱 교만해져서 맹상군을 내쫓으려고 했다. *孟嘗君恐,乃如魏。<br/>맹상군이 두려워하며 위나라로 갔다. *魏昭王以為相,西合於秦、趙,與燕共伐破齊。<br/>위소왕(魏昭王)은 그를 재상으로 삼고 서쪽의 진나라ㆍ조나라ㆍ연나라와 함께 제나라를 정벌해 무찔렀다. *齊湣王亡在莒,遂死焉。<br/>제민왕이 도망쳐서 거(莒)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ref>에 머물다가 마침내 죽었다. *齊襄王立,而孟嘗君中立於諸侯,無所屬。<br/>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이 즉위하자 맹상군은 제후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齊襄王新立,畏孟嘗君,與連和,復親薛公。<br/>제양왕이 새로 즉위하여 맹상군을 두려워하며 제후들과 화친하고 설공과도 다시 친교를 맺었다. *文卒,謚為孟嘗君。<br/>전문이 세상을 뜨니 시호를 맹상군이라고 했다. *諸子爭立,而齊魏共滅薛。<br/>여러 아들이 자리를 다투자 제나라ㆍ위나라가 함께 설 땅을 멸망시켰다. *孟嘗絕嗣無後也。<br/>맹상군의 후사는 끊어지고 말았다. ==풍환== ===탄협식객(彈鋏食客)=== *初,馮驩聞孟嘗君好客,躡蹻而見之。<br/>일찍이 [[풍환]](馮驩)은 맹상군이 빈객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짚신을 신고 그를 만났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先生遠辱,何以教文也?」<br/>「선생께서 먼 길을 오느라 고생하셨는데,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겠습니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聞君好士,以貧身歸於君。」<br/>「당신이 선비를 좋아한다고 들었기에 가난한 이 몸을 당신에게 맡기고자 왔습니다.」 *孟嘗君置傳舍十日,孟嘗君問傳舍長曰:<br/>맹상군은 전사(傳舍)에 머물게 하고, 10일이 지나자 맹상군이 전사장(傳舍長)에게 물었다. *「客何所為?」<br/>「그 손님은 무엇을 하시던가?」 *答曰:<br/>전사장이 대답했다. *「馮先生甚貧,猶有一劍耳,又蒯緱。彈其劍而歌曰『長鋏歸來乎,食無魚』。」<br/>「풍선생은 워낙 가난해서 칼 한 자루밖에 가진 것이 없는데, 그마저도 칼집이 없어 노끈을 감고 있습니다. 그 칼을 두들기면서 노래하기를 『장검아, 돌아가지 않겠느냐. 식사에 생선조차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孟嘗君遷之幸舍,食有魚矣。<br/>맹상군은 그를 행사(幸舍)로 옮기고 식사에 생선을 주었다. *五日,又問傳舍長。<br/>5일이 지나자 또 전사장에게 물었다. *答曰:<br/>전사장이 대답다. *「客復彈劍而歌曰『長鋏歸來乎,出無輿』。」<br/>「그 손님이 다시 칼을 두들기면서 노래하기를 『장검아, 돌아가지 않겠느냐. 외출하려고 해도 수레조차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孟嘗君遷之代舍,出入乘輿車矣。<br/>맹상군은 그를 대사(代舍)로 옮기고 출입할 때는 수레를 타고 다니게 했다. *五日,孟嘗君復問傳舍長。<br/>5일이 지나자 맹상군이 다시 전사장에게 물었다. *舍長答曰:<br/>전사장이 대답했다. *「先生又嘗彈劍而歌曰『長鋏歸來乎,無以為家』。」<br/>「선생께서 또 칼을 두들기면서 노래하기를 『장검아, 돌아가지 않겠느냐. 집조차도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孟嘗君不悅。<br/>맹상군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居朞年,馮驩無所言。<br/>1년이 지나도록 풍환은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풍환매의(馮驩買義)=== *孟嘗君時相齊,封萬戶於薛。<br/>맹상군이 제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때, 설 땅의 1만 호에 봉해졌다. *其食客三千人。<br/>그 식객은 3천 명에 달했다. *邑入不足以奉客,使人出錢於薛。<br/>봉읍의 세금만으로는 손님을 보살피기에 부족하여 사람을 시켜 설 땅에서 돈놀이했다. *歲餘不入,貸錢者多不能與其息,客奉將不給。<br/>1년이 되도 수입이 없고 돈을 빌린 사람 대부분이 이자를 갚지 못하니, 손님을 대접하기에 벅찰 지경이었다. *孟嘗君憂之,問左右:<br/>맹상군이 이를 근심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물었다. *「何人可使收債於薛者?」<br/>「누가 설 땅에 가서 빚을 받아올 수 있겠습니까?」 *傳舍長曰:<br/>전사장이 말했다. *「代舍客馮公形容狀貌甚辯,長者,無他伎能,宜可令收債。」<br/>「대사의 손님 풍공(馮公)께서 생김새가 훌륭하고 말재주도 뛰어나며 나이도 많으나, 별다른 재능이 없으니 마땅히 그를 보내 빚을 걷어오게 하심이 어떻습니까.」 *孟嘗君乃進馮驩而請之曰:<br/>맹상군이 이에 풍환을 불러서 이를 청하며 말했다. *「賓客不知文不肖,幸臨文者三千餘人,邑入不足以奉賓客,故出息錢於薛。薛歲不入,民頗不與其息。今客食恐不給,願先生責之。」<br/>「빈객들이 내 어리석음을 모르고 내게 몸을 맡긴 자가 3천 명이 되었는데, 봉읍의 세금만으로는 빈객을 보살피기에 부족하여 설 땅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어도 수입이 없으며 백성들에게 이자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손님들에게 음식마저 대접하지 못할까 걱정되니 선생께서 돈을 받아오셨으면 합니다.」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諾。」<br/>「알겠습니다.」 *辭行,至薛,召取孟嘗君錢者皆會,得息錢十萬。<br/>인사하고 떠나 설 땅에 이르러 맹상군에게 돈을 빌린 사람들을 모두 불러모아 그 이자로 10만 전을 얻었다. *乃多釀酒,買肥牛,召諸取錢者,能與息者皆來,不能與息者亦來,皆持取錢之券書合之。<br/>그리고 많은 술을 빚고 살찐 소를 사서 돈을 빌린 사람들을 부르니, 이자를 낸 사람들도 모두 오고, 이자를 낼 수 없는 사람 역시도 오도록 하여 모두 돈을 빌렸다는 증서를 가져오게 했다. *齊為會,日殺牛置酒。<br/>모일 날을 정하고, 그 날이 되자 소를 잡고 술자리를 마련했다. *酒酣,乃持券如前合之,能與息者,與為期;貧不能與息者,取其券而燒之。<br/>술자리가 무르익자 가져온 증서를 대조해보고 이자를 낼 수 있는 자는 갚을 날을 정하고, 가난하여 이자를 낼 수 없는 자는 그 증서를 불태워버렸다. *曰:<br/>풍환이 말했다. *「孟嘗君所以貸錢者,為民之無者以為本業也;所以求息者,為無以奉客也。今富給者以要期,貧窮者燔券書以捐之。諸君彊飲食。有君如此,豈可負哉!」<br/>「맹상군께서 돈을 빌려준 이유는 돈이 없는 가난한 백성도 본업에 힘쓰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이자를 요구한 이유는 손님을 대접할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부유한 사람은 갚을 날을 정하고, 가난한 사람은 그 증서를 불태워 없앴습니다. 여러분은 마음껏 드십시오. 이런 분이 계시는데 어찌 그 뜻을 저버리겠습니까!」 *坐者皆起,再拜。<br/>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을 올렸다. *孟嘗君聞馮驩燒券書,怒而使使召驩。<br/>맹상군은 풍환이 증서를 불태웠다는 말을 듣고 노하여 사신을 보내 풍환을 불렀다. *驩至,孟嘗君曰:<br/>풍환이 도착하자 맹상군이 말했다. *「文食客三千人,故貸錢於薛。文奉邑少,而民尚多不以時與其息,客食恐不足,故請先生收責之。聞先生得錢,即以多具牛酒而燒券書,何?」<br/>「나는 식객이 3천 명이나 되서 설 땅에 돈을 빌려줬습니다. 나는 봉읍이 좁고 세금도 적은데 백성들은 대부분 때가 되어도 이자를 내지 않고 있으니, 식객을 대접하는 게 부족할까 두려워 선생에게 빚을 받아올 것을 청했습니다. 내가 들으니 선생이 돈을 받아 곧 많은 소와 술을 마련하고 증서를 태워버렸다는데, 어찌 된 일입니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然。不多具牛酒即不能畢會,無以知其有餘不足。有餘者,為要期。不足者,雖守而責之十年,息愈多,急,即以逃亡自捐之。若急,終無以償,上則為君好利不愛士民,下則有離上抵負之名,非所以厲士民彰君聲也。焚無用虛債之券,捐不可得之虛計,令薛民親君而彰君之善聲也,君有何疑焉!」<br/>「그렇습니다. 많은 소와 술을 마련하지 않고는 사람들을 모두 모이게 할 수 없고, 낼 수 있는 자와 낼 수 없는 자를 구별하기에는 지혜가 부족했습니다. 여유가 있는 자에게는 갚을 날짜를 정하게 했습니다. 부족한 자는 비록 10년을 기다린다고 해도 이자만 더욱 쌓일 뿐이고, 다급하게 재촉하면 곧바로 도망가버릴 것입니다. 만약 다급하게 재촉하면 영원히 돈을 받지 못할 것이고, 위로는 영주께서 이로움만 좋아하고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게 되며, 아래로는 백성들이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영주를 떠난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니, 이는 백성을 격려하고 당신의 이름을 드높이는 일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증서를 불태워서 얻을 것이 없는 헛된 계략을 버리고, 설 땅의 백성을 영주와 가까이하고 영주의 좋은 명성을 드러내기 위한 일인데, 당신은 어째서 이를 의심하십니까!」 *孟嘗君乃拊手而謝之。<br/>맹상군은 이에 손뼉을 치며 풍환에게 고마워했다. ===교토삼굴(狡兎三窟)=== *齊王惑於秦、楚之毀,以為孟嘗君名高其主而擅齊國之權,遂廢孟嘗君。<br/>제왕이 진나라와 초나라의 비방에 현혹되어, 맹상군의 명성이 그 주인보다 높아 제나라의 권력을 멋대로 한다고 여기고 마침내 맹상군을 내쫓았다. *諸客見孟嘗君廢,皆去。<br/>여러 손님은 맹상군이 내쫓기는 걸 보고 모두 떠났다.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借臣車一乘,可以入秦者,必令君重於國而奉邑益廣,可乎?」<br/>「신에게 수레 한 대만 빌려주셔서 진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반드시 당신이 나라에 중용되게 하고 봉읍을 더욱 넓혀드릴 텐데, 어떻습니까?」 *孟嘗君乃約車幣而遣之。<br/>맹상군이 수레와 재물을 준비하여 보냈다. *馮驩乃西說秦王曰:<br/>풍환이 서쪽으로 가서 진왕을 만나 말했다. *「天下之游士馮軾結靷西入秦者,無不欲彊秦而弱齊;馮軾結靷東入齊者,無不欲彊齊而弱秦。此雄雌之國也,勢不兩立為雄,雄者得天下矣。」<br/>「천하의 유세가들이 수레를 몰아 서쪽의 진나라로 들어오는 것은 진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제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수레를 몰아 동쪽의 제나라로 들어가는 것은 제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진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 두 나라는 자웅(雌雄)을 겨루는 나라이기에 그 형세가 둘이 양립하여 웅(雄)이 될 수 없고, 웅(雄)이 되는 나라가 천하를 얻을 것입니다.」 *秦王跽而問之曰:<br/>진왕이 꿇어앉으며 풍환에게 물었다. *「何以使秦無為雌而可?」<br/>「어떻게 하면 진나라가 자(雌)가 되지 않을 수 있겠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王亦知齊之廢孟嘗君乎?」<br/>「왕께서는 제나라가 맹상군을 내쫓은 것을 아십니까?」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聞之。」<br/>「알고 있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使齊重於天下者,孟嘗君也。今齊王以毀廢之,其心怨,必背齊;背齊入秦,則齊國之情,人事之誠,盡委之秦,齊地可得也,豈直為雄也!君急使使載幣陰迎孟嘗君,不可失時也。如有齊覺悟,復用孟嘗君,則雌雄之所在未可知也。」<br/>「제나라가 천하의 제후들에게 존중받는 건 맹상군 덕입니다. 지금 제왕이 비방을 듣고 그를 내쳤기에 그는 마음속으로 원망을 품고 반드시 제나라를 배신하려고 하는데, 제나라를 배신하고 진나라로 들어오면 제나라의 정세와 나랏일에 대한 것을 모두 진나라에 맡길 것이고, 제나라 땅을 얻을 수 있으니 어찌 웅(雄)이 되는 것뿐이겠습니까! 군주께서는 급히 사신을 보내 재물을 주고 은밀히 맹상군을 맞이하셔야 하니,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됩니다. 만약 제나라가 잘못을 깨닫고 다시 맹상군을 쓴다면 누가 자웅(雌雄)이 될 것인가 예측할 수 없습니다.」 *秦王大悅,乃遣車十乘黃金百鎰以迎孟嘗君。<br/>진왕이 크게 기뻐하며 수레 10대와 황금 백 일(鎰)을 주며 맹상군을 맞이하게 했다. *馮驩辭以先行,至齊,說齊王曰:<br/>풍환은 진왕에게 인사를 하고 사자보다 먼저 달려 제나라에 이르러 제왕에게 말했다. *「天下之游士馮軾結靷東入齊者,無不欲彊齊而弱秦者;馮軾結靷西入秦者,無不欲彊秦而弱齊者。夫秦齊雄雌之國,秦彊則齊弱矣,此勢不兩雄。今臣竊聞秦遣使車十乘載黃金百鎰以迎孟嘗君。孟嘗君不西則已,西入相秦則天下歸之,秦為雄而齊為雌,雌則臨淄、即墨危矣。王何不先秦使之未到,復孟嘗君,而益與之邑以謝之?孟嘗君必喜而受之。秦雖彊國,豈可以請人相而迎之哉!折秦之謀,而絕其霸彊之略。」<br/>「천하의 유세가들이 수레를 몰아 동쪽의 제나라로 들어오는 것은 제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진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수레를 몰아 서쪽의 진나라로 들어가는 것은 진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제나라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무릇 진나라와 제나라는 자웅(雌雄)을 겨루는 나라이기에 진나라가 강해지면 제나라는 약해질 것이고, 이 형세 때문에 둘이 함께 웅(雄)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신이 가만히 들으니 진나라가 사람을 보내 수레 10대에 황금 백 일(鎰)을 싣고 맹상군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맹상군이 서쪽으로 가지 않으면 괜찮으나, 서쪽으로 들어가 진나라의 재상이 되면 천하는 진나라를 따를 것이며 진나라는 웅(雄)이 되고 제나라는 자(雌)가 될 것이고, 자(雌)가 된다면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과 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이 위태로워집니다. 왕께서는 어찌 진나라 사자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맹상군을 다시 부르고 봉읍을 더해 사죄하지 않으십니까? 맹상군은 틀림없이 기뻐하며 받아들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비록 강성한 나라지만, 어찌 남의 재상을 청하여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진나라의 음모를 꺾는 것이고, 그들이 강성한 패자가 되려는 계략을 끊는 것입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使人至境候秦使。<br/>그리고 사람을 보내 국경에 이르러 진나라 사신을 살피게 했다. *秦使車適入齊境,使還馳告之,王召孟嘗君而復其相位,而與其故邑之地,又益以千戶。<br/>진나라 사신이 마침 제나라 국경에 들어오자 제나라 사신은 급히 돌아가 이를 왕에게 알리고, 왕은 맹상군을 불러 다시 재상으로 삼아 옛 봉읍을 주고, 또 1천 호를 더했다. *秦之使者聞孟嘗君復相齊,還車而去矣。<br/>진나라 사자는 맹상군이 다시 제나라 재상이 되었다는 것을 듣고 수레를 돌려 돌아갔다. ===사지고연(事之固然)=== *自齊王毀廢孟嘗君,諸客皆去。<br/>제왕이 비방을 듣고 맹상군을 쫓아냈을 때, 빈객들이 모두 맹상군을 떠났다. *後召而復之,馮驩迎之。<br/>후에 제왕이 맹상군을 불러서 복직시키자 풍환이 빈객들을 맞이하려고 했다. *未到,孟嘗君太息嘆曰:<br/>그들이 이르기 전에 맹상군이 크게 탄식하며 말했다. *「文常好客,遇客無所敢失,食客三千有餘人,先生所知也。客見文一日廢,皆背文而去,莫顧文者。今賴先生得復其位,客亦有何面目復見文乎?如復見文者,必唾其面而大辱之。」<br/>「나는 항상 빈객들을 좋아해서 빈객을 대접하는데 감히 실수가 없도록 하여 식객이 3천 명이나 되었던 건 선생께서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빈객들은 내가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것을 보고 모두 나를 등지고 떠났으니, 나를 돌봐주는 자가 없었습니다. 지금 선생께 의지해 다시 재상의 자리를 얻었는데, 빈객들은 무슨 낯짝으로 나를 다시 보려는 것입니까? 나를 다시 만나려는 자가 있거든 반드시 그 얼굴에 침을 뱉고 크게 욕보일 것입니다.」 *馮驩結轡下拜。<br/>풍환이 말고삐를 매어놓고 수레에서 내려와 절을 올렸다. *孟嘗君下車接之,曰:<br/>맹상군이 수레에서 내려와 그를 응대하며 말했다. *「先生為客謝乎?」<br/>「선생께서 빈객들을 위해 사죄하는 것입니까?」 *馮驩曰:<br/>풍환이 말했다. *「非為客謝也,為君之言失。夫物有必至,事有固然,君知之乎?」<br/>「빈객들을 위해 사죄하는 게 아니고 당신의 말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무릇 만물에는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결과가 있고, 일에는 바뀌지 않는 도리가 있는데, 이를 알고 계십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愚不知所謂也。」<br/>「내가 어리석어 말씀하시는 바를 모르겠습니다.」 *曰:<br/>풍환이 말했다. *「生者必有死,物之必至也;富貴多士,貧賤寡友,事之固然也。君獨不見夫(朝)趣市[朝]者乎?明旦,側肩爭門而入;日暮之後,過市朝者掉臂而不顧。非好朝而惡暮,所期物忘其中。今君失位,賓客皆去,不足以怨士而徒絕賓客之路。願君遇客如故。」<br/>「살아있는 건 반드시 죽게 되는 건 만물의 필연적인 결과이며, 부귀할 때는 선비가 많고 빈천할 때는 친구가 적은 건 일의 바뀌지 않는 이치입니다. 당신은 아침에 많은 사람이 시장에 모이는 것을 보신 적이 없습니까? 새벽이 되면 사람들은 어깨를 맞대며 앞다투어 문으로 들어가지만, 날이 저문 후에는 아침에 시장을 지나가던 사람도 팔을 흔들며 돌아보지 않습니다. 아침을 좋아하고 저녁을 싫어해서가 아니고 찾는 물건이 시장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이 지위를 잃자 빈객이 모두 떠났다고 해서 선비들을 원망하여 빈객이 오는 길을 막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디 당신은 예전처럼 빈객을 대우해주십시오.」 *孟嘗君再拜曰:<br/>맹상군이 두 번 절하며 말했다. *「敬從命矣。聞先生之言,敢不奉教焉。」<br/>「그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선생의 말씀을 듣고 감히 가르침을 받들지 않겠습니까.」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嘗過薛,其俗閭里率多暴桀子弟,與鄒、魯殊。<br/>내가 일찍이 설 땅을 지날 때, 그 풍속이 마을에 난폭하고 사나운 젊은이가 많아 추나라나 노나라와는 달랐다. *問其故,曰:<br/>그 이유를 물으니 이렇게 말했다. *「孟嘗君招致天下任俠,姦人入薛中蓋六萬餘家矣。」<br/>「맹상군이 천하의 협객을 불러들일 때, 간사한 자들이 설 땅에 들어온 게 6만 가구는 될 것이오.」 *世之傳孟嘗君好客自喜,名不虛矣。<br/>세상에 전하기를 맹상군이 빈객을 좋아하여 스스로 즐겼다는데 그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니구나. ==주석== <references /> lmu3rf0sf427chca58htizr0plgu73k 맹자순경열전 0 64 292 2013-10-14T15:12:13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余讀孟子書,至梁惠王問「何以利吾國」,未嘗不廢書而嘆也。<br/>나는 일찍이 <맹자(孟子)>를... 292 wikitext text/x-wiki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余讀孟子書,至梁惠王問「何以利吾國」,未嘗不廢書而嘆也。<br/>나는 일찍이 <맹자(孟子)>를 읽다가 위혜왕(魏惠王)이 「어찌해야 우리나라를 이롭게 하겠소」라고 묻는 구절에 이르러 책을 덮고 탄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曰:嗟乎,利誠亂之始也!<br/>아, 이로움이란 진실로 혼란의 시작이구나! *夫子罕言利者,常防其原也。<br/>무릇 공자가 이로움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은 것은 언제나 혼란의 근원을 막기 위함이었다. *故曰「放於利而行,多怨」。<br/>그러므로 말하기를 「이로움에 따라서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받는다」고 하였다. *自天子至於庶人,好利之獘何以異哉!<br/>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이로움을 좋아해서 생긴 폐해가 어찌 다르겠는가! ==맹자== *孟軻,騶人也。<br/>[[맹가]](孟軻)는 추나라 사람이다. *受業子思之門人。<br/>자사(子思)의 제자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道既通,游事齊宣王,宣王不能用。<br/>도(道)에 통달하여 제선왕(齊宣王) [[전벽강]](田辟彊)을 섬기려고 유세했으나, 제선왕이 기용하지 않았다. *適梁,梁惠王不果所言,則見以為迂遠而闊於事情。<br/>이에 위나라로 갔으나 위혜왕(魏惠王) [[위앵]](魏罃)도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그 주장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실제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當是之時,秦用商君,富國彊兵;楚、魏用吳起,戰勝弱敵;齊威王、宣王用孫子、田忌之徒,而諸侯東面朝齊。<br/>이때 당시에 진나라는 상군(商君) 상앙(商鞅)을 등용하여 부국강병을 이루었고, 초나라와 위나라는 오기(吳起)를 등용하여 싸움에서 이겨 적을 약하게 했으며, 제위왕(齊威王) [[전인제]](田因齊)와 제선왕은 손자(孫子) [[손빈]](孫臏)과 [[전기]](田忌) 같은 인재를 등용하여 제후들은 동면하여 제나라에 조공을 바쳤다. *天下方務於合從連衡,以攻伐為賢,而孟軻乃述唐、虞、三代之德,是以所如者不合。<br/>천하는 바야흐로 합종연횡에 힘을 쏟고 있었기에 공격하고 정벌하는 것만을 현명하다고 여기는 때였으나, 맹가는 요순시대와 하ㆍ은ㆍ주 삼대의 덕만을 펼쳤으므로 가는 곳마다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退而與萬章之徒序詩書,述仲尼之意,作孟子七篇。<br/>유세를 그만둔 맹가는 [[만장]](萬章)의 무리와 함께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공자(孔子)의 뜻을 서술하여 <맹자> 7편을 지었다. *其後有騶子之屬。<br/>그 후에 추자(騶子)의 무리가 나타났다. ==추연== *齊有三騶子。<br/>제나라에는 세 명의 추자가 있다. *其前騶忌,以鼓琴干威王,因及國政,封為成侯而受相印,先孟子。<br/>가장 앞선 이는 추기(騶忌)로 거문고를 타는 것으로 제위왕에게 벼슬을 구했으며, 국정에 참여하여 성후(成侯)에 봉해지고 재상의 인장을 받으니 맹자보다도 선대의 사람이다. *其次騶衍,後孟子。<br/>그다음은 [[추연]](騶衍)으로 맹자보다 후대의 사람이다. *騶衍睹有國者益淫侈,不能尚德,若大雅整之於身,施及黎庶矣。<br/>추연은 제후들이 갈수록 음란하고 사치하여 능히 덕을 숭상할 수 없게 되니, <대아(大雅)>에서 말했듯이 자신을 가지런히 정돈해야 백성에게 덕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乃深觀陰陽消息而作怪迂之變,終始、大聖之篇十餘萬言。<br/>이에 음양의 소멸과 성장을 깊이 관찰하고 <괴우지변(怪迂之變)>ㆍ<종시(終始)>ㆍ<대성(大聖)> 등의 10만 자를 지었다. *其語閎大不經,必先驗小物,推而大之,至於無垠。<br/>그 학설은 광대하고 커서 상도에서 벗어났으며, 반드시 먼저 작은 일을 시험한 후에 이것을 추론하고 확대해서 무한한 곳까지 이르렀다. *先序今以上至黃帝,學者所共術,大并世盛衰,因載其禨祥度制,推而遠之,至天地未生,窈冥不可考而原也。<br/>시대를 고찰할 때도 우선 지금을 시작으로 먼 황제(黃帝)에 이르기까지 학자들이 공통으로 말한 것을 서술하고, 시대의 성쇠를 논하며 길흉의 조짐과 법령제도를 싣고 거기에 설명을 더하여, 천지가 만들어지기 전의 고요하고 어두워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시대에까지 이르렀다. *先列中國名山大川,通谷禽獸,水土所殖,物類所珍,因而推之,及海外人之所不能睹。<br/>지리에 대해서도 먼저 중원의 이름 있는 산과 큰 강, 계곡과 짐승, 물과 땅에서 번식하는 것, 온갖 진귀한 물건을 열거하고 그것으로 다른 것을 유추하여 사람들이 능히 볼 수 없는 해외의 물건에까지 미쳤다. *稱引天地剖判以來,五德轉移,治各有宜,而符應若茲。<br/>또한, 천지가 나뉜 이래로 오덕(五德)의 움직임에 따라서 각 시대가 상응하는 정치제도를 취하고, 길흉의 조짐이 이에 들어맞고 상응함을 설명했다. *以為儒者所謂中國者,於天下乃八十一分居其一分耳。<br/>유생들이 흔히 말하는 중국이란 천하를 81개로 나누었을 때 그 한 부분만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中國名曰赤縣神州。<br/>중국을 명하기를 적현신주(赤縣神州)라고 불렀다. *赤縣神州內自有九州,禹之序九州是也,不得為州數。<br/>적현신주 안에는 9개의 주(州)가 있는데 우임금이 정리한 구주가 바로 그것이지만, 본래의 주 수에는 넣을 수 없다. *中國外如赤縣神州者九,乃所謂九州也。<br/>중국 이외에도 적현신주와 같은 게 9개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구주이다. *於是有裨海環之,人民禽獸莫能相通者,如一區中者,乃為一州。<br/>작은 바다가 있어서 이 구주를 두르고 있고 백성과 짐승들이 서로 통할 수 없으며 하나의 구역과 같은데 이것이 1주이다. *如此者九,乃有大瀛海環其外,天地之際焉。<br/>이와 같은 주가 9개 있으며 끝없이 넓은 바다가 고리처럼 그 밖을 두르고 있는데, 이것이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는 끝이다. *其術皆此類也。<br/>추연의 학설은 모두 이와 같은 내용이다. *然要其歸,必止乎仁義節儉,君臣上下六親之施,始也濫耳。<br/>그 결론을 요약하면 반드시 인의와 절검이요, 군신ㆍ상하ㆍ육친 사이의 일로 귀착되는데 그 시작이 너무나 크고 넘칠 뿐이다. *王公大人初見其術,懼然顧化,其後不能行之。<br/>왕공(王公)이나 대인(大人)은 그 학설을 처음 들으면 깜짝 놀라 감화되는 듯하지만, 그 후에는 절대로 실행할 수 없었다. *是以騶子重於齊。<br/>이 때문에 추연은 제나라에서 존중을 받았다. *適梁,惠王郊迎,執賓主之禮。<br/>위나라로 갔을 때, 위혜왕은 교외까지 나와 영접하여 빈객의 예로 대접했다. *適趙,平原君側行撇席。<br/>조나라로 갔을 때,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은 곁에서 걸으며 앉을 자리의 먼지까지 닦아주었다. *如燕,昭王擁彗先驅,請列弟子之座而受業,筑碣石宮,身親往師之。<br/>연나라도 같아서 연소왕(燕昭王) [[연직]](燕職)은 빗자루를 들고 앞에서 인도하였고, 제자의 줄에 앉아서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청했으며, 갈석궁(碣石宮)을 쌓아 몸소 찾아가서 스승으로 섬겼다. *作主運。<br/>여기서 <주운(主運)>을 지었다. *其游諸侯見尊禮如此,豈與仲尼菜色陳蔡,孟軻困於齊梁同乎哉!<br/>그가 제후들을 유세하며 받은 존경과 예의가 이와 같으니, 어찌 공자가 진(陳)나라와 채나라에서 굶주림에 시달린 일이나, 맹가가 제나라와 위나라에서 곤궁하였던 것과 같은 일이 있었겠는가! *笔武王以仁義伐紂而王,伯夷餓不食周粟;衛靈公問陳,而孔子不答;梁惠王謀欲攻趙,孟軻稱大王去邠。此豈有意阿世俗茍合而已哉!<br/>그 때문에 주무왕(周武王)이 인의를 내세워 주왕(紂王)을 정벌하여 왕이 되자 백이(伯夷)가 굶어 죽을지언정 주나라의 곡식을 먹지 않은 일, 위영공(衛靈公)이 진(陳)나라를 치는 법을 묻자 공자가 대답하지 않은 일, 위혜왕이 조나라를 공격하는 계략을 원하니 맹가가 태왕(太王)이 빈(邠)을 떠난 고사를 일컬은 일 등을 어찌 세속에 아부하고 사람들에게 영합하려는 것만을 생각하였다고 하겠는가! *持方枘欲內圜鑿,其能入乎?<br/>네모진 기둥을 둥근 구멍에 넣으려고 한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或曰,伊尹負鼎而勉湯以王,百里奚飯牛車下而繆公用霸,作先合,然後引之大道。<br/>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윤(伊尹)은 솥을 짊어지고 요리사가 되어 탕왕(湯王)을 격려해 왕이 되도록 했으며, 백리해(百里奚)는 수레 밑에서 소를 치다가 목공(繆公)을 만나 패업을 이루게 하였으니, 이는 먼저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그 후에야 큰길로 인도한 것이라고 했다. *騶衍其言雖不軌,儻亦有牛鼎之意乎?<br/>추연의 말은 비록 상궤를 벗어났으나 그 또한 소를 치던 백리해나 솥을 짊어진 이윤와 같은 뜻을 품은 게 아닌가? *自騶衍與齊之稷下先生,如淳于髡、慎到、環淵、接子、田駢、騶奭之徒,各著書言治亂之事,以干世主,豈可勝道哉!<br/>추연 이외에 제나라의 직하(稷下) 선생들인 [[순우곤]](淳于髡)ㆍ[[신도]](慎到)ㆍ[[환연]](環淵)ㆍ[[접자]](接子)ㆍ[[전변]](田駢)ㆍ[[추석]](騶奭)과 같은 무리도 각각 글을 지어 혼란을 다스리는 일을 말하며 세상의 군주들에게 등용되기를 요구했으나, 어찌 이것을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순우곤== *淳于髡,齊人也。<br/>순우곤은 제나라 사람이다. *博聞彊記,學無所主。<br/>학문이 넓고 기억력이 뛰어났으나 한가지 학문을 파고들지는 않았다. *其諫說,慕晏嬰之為人也,然而承意觀色為務。<br/>그가 군주에게 간언하고 설득하는 방법은 안영(晏嬰)의 사람됨을 본받았는데, 군주의 뜻을 받들고 얼굴색을 살피기에 힘썼다. *客有見髡於梁惠王,惠王屏左右,獨坐而再見之,終無言也。<br/>어떤 손님이 순우곤을 위혜왕과 만나게 해주었는데, 위혜왕이 측근들을 모두 물리치고 홀로 앉아 두 번이나 그를 보았으나,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惠王怪之,以讓客曰:<br/>위혜왕은 이를 괴이하게 여기고 소개한 손님을 꾸짖으며 말했다. *「子之稱淳于先生,管、晏不及,及見寡人,寡人未有得也。豈寡人不足為言邪?何故哉?」<br/>「그대가 순우곤 선생은 관중(管仲)과 안영도 따르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칭찬했는데, 과인이 그와 만나서 아직 한마디도 들은 적이 없소. 과인이 그를 상대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이오? 이는 무슨 이유이오?」 *客以謂髡。<br/>손님이 순우곤에게 이 말을 전했다. *髡曰:<br/>순우곤이 말했다. *「固也。吾前見王,王志在驅逐;後復見王,王志在音聲:吾是以默然。」<br/>「그렇습니다. 제가 전에 왕을 뵈었을 때 왕의 뜻은 달리는 말에 있었으며, 후에 다시 왕을 뵈었을 때 왕의 뜻이 음악에 있었으니, 제가 할 말이 없었습니다.」 *客具以報王,王大駭,曰:<br/>손님이 이 말을 왕에게 보고하자 왕이 매우 놀라며 말했다. *「嗟乎,淳于先生誠聖人也!前淳于先生之來,人有獻善馬者,寡人未及視,會先生至。後先生之來,人有獻謳者,未及試,亦會先生來。寡人雖屏人,然私心在彼,有之。」<br/>「아, 순우선생은 참으로 성인이로다! 전에 순우선생이 왔을 때, 어떤 사람이 좋은 말을 바쳤는데 과인이 그 말을 보기도 전에 마침 선생께서 오셨소. 후에 선생이 왔을 때, 어떤 사람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바쳤는데 그를 시험해보기도 전에 역시나 선생께서 오셨소. 과인이 비록 사람들을 물리쳤으나 내 마음은 그쪽으로 쏠려있었으니, 이제야 알겠소.」 *後淳于髡見,壹語連三日三夜無倦。<br/>그 뒤에 순우곤을 다시 만나서 한번 말하니 3일 밤낮을 이어갔으나 피곤한 줄을 몰랐다. *惠王欲以卿相位待之,髡因謝去。<br/>위혜왕이 그에게 높은 지위를 주고 대우하려고 했으나, 순우곤은 사양하고 물러났다. *於是送以安車駕駟,束帛加璧,黃金百鎰。<br/>이에 혜왕인 편안한 수레에 비단과 옥을 더하고, 황금 백 일을 주었다. *終身不仕。<br/>순우곤은 평생토록 벼슬을 하지 않았다. ==직하학자== *慎到,趙人。<br/>신도는 조나라 사람이다. *田駢、接子,齊人。<br/>전변과 접자는 제나라 사람이다. *環淵,楚人。<br/>환연은 초나라 사람이다. *皆學黃老道德之術,因發明序其指意。<br/>모두 황로(黃老)의 도덕에 관한 학술을 배워서 터득한 것이 있으니 그 뜻을 저술했다. *故慎到著十二論,環淵著上下篇,而田駢、接子皆有所論焉。<br/>그러므로 신도는 12편의 논문을 저술하고, 환연은 상ㆍ하편을 저술했으며, 전변과 접자도 각각 저술한 바가 있었다. *騶奭者,齊諸騶子,亦頗采騶衍之術以紀文。<br/>추석은 제나라의 추자 중 한 명으로 그 역시 추연의 학술을 많이 받아들이고 글을 기록했다. *於是齊王嘉之,自如淳于髡以下,皆命曰列大夫,為開第康莊之衢,高門大屋,尊寵之。<br/>이에 제왕(齊王)이 그들을 칭찬하며 순우곤으로부터 그 이하 모두에게 열대부(列大夫) 작위를 내리고, 번화한 거리에 저택을 짓고 높은 문이 달린 큰 집에 살게 하면서 그들을 존경하고 총애했다. *覽天下諸侯賓客,言齊能致天下賢士也。<br/>천하의 제후들과 손님들에게 보이며 제나라는 천하의 현명한 선비들을 불러왔다고 자랑했다. ==순경== *荀卿,趙人。<br/>순경(荀卿) [[순황]](荀況)은 조나라 사람이다. *年五十始來游學於齊。<br/>나이 50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제나라에 와서 학문을 유세했다. *騶衍之術迂大而閎辯;奭也文具難施;淳于髡久與處,時有得善言。<br/>추연의 학술은 광대하면서도 넓었고, 추석의 학문은 실행하기 어려웠으나 훌륭했으며, 순우곤과는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때때로 좋은 말을 들을 수 있었다. *故齊人頌曰:<br/>그러므로 제나라 사람들이 칭송하며 말했다. *「談天衍,雕龍奭,炙轂過髡。」<br/>「하늘을 말하는 자는 추연이요, 용을 새기는 것은 추석이요, 지혜가 끝없이 넘치는 것은 순우곤이다.」 *田駢之屬皆已死齊襄王時,而荀卿最為老師。<br/>전변의 무리는 이미 모두 죽었으므로 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 때에는 순경이 가장 나이 많은 스승이었다. *齊尚修列大夫之缺,而荀卿三為祭酒焉。<br/>제나라에서는 여전히 열대부에 결원이 생기면 채워넣었는데, 순경은 세 번이나 좨주(祭酒)가 되었다. *齊人或讒荀卿,荀卿乃適楚,而春申君以為蘭陵令。<br/>제나라 사람 중에 어떤 자가 순경을 참소하자 순경은 초나라로 갔는데, 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이 그를 난릉(蘭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임기시(临沂市) 창산현(苍山县).</ref>의 현령으로 삼았다. *春申君死而荀卿廢,因家蘭陵。<br/>춘신군이 죽자 순경도 면직되었으나 계속 난릉 땅에서 살았다. *李斯嘗為弟子,已而相秦。<br/>[[이사]](李斯)는 일찍이 순경의 제자였는데, 후에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荀卿嫉濁世之政,亡國亂君相屬,不遂大道而營於巫祝,信禨祥,鄙儒小拘,如莊周等又猾稽亂俗,於是推儒、墨、道德之行事興壞,序列著數萬言而卒。<br/>순경은 혼탁한 정치가 행해지는 것과 나라를 망치는 문란한 군주가 계속해서 나는 것, 큰 도리를 따르지 않고 무속에 미혹되어 길흉화복의 징조를 믿는 것, 천한 선비가 하찮은 일에 얽매이며 [[장주]](莊周)와 같은 무리가 교활한 말로 세속을 어지럽히는 것을 싫어했으며, 이에 유가(儒家)ㆍ묵가(墨家)의 도덕 행실과 흥망을 연구하고 차례대로 정리하여 수만 자의 책을 남기고 죽었다. *因葬蘭陵。<br/>그는 난릉 땅에 묻혔다. ==그 외== *而趙亦有公孫龍為堅白同異之辯,劇子之言;魏有李悝,盡地力之教;楚有尸子、長盧;阿之吁子焉。<br/>조나라에 [[공손룡]](公孫龍)이 있어서 견백동이(堅白同異)라는 궤변을 주장하였으며, 또 극자(劇子)의 말이 있었고, 위나라에서는 이회(李悝)가 있어서 땅의 힘을 다하도록 가르쳤으며, 초나라에는 시자(尸子)와 장로(長盧)가 있었고, 아(阿)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 양곡현(阳谷县).</ref>에는 우자(吁子)란 자가 있었다. *自如孟子至于吁子,世多有其書,故不論其傳云。<br/>맹자에서 우자에 이르기까지 세상에는 많은 책이 있으므로 그 내용을 논하지는 않겠다. *蓋墨翟,宋之大夫,善守御,為節用。<br/>묵적(墨翟)은 송나라의 대부로 성을 지키는 기술에 능하였으며, 비용을 절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或曰并孔子時,或曰在其後。<br/>어떤 이는 그를 공자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고 말하고, 혹은 후대의 사람이라고도 한다. ==주석== <references /> 1szmzfzsbrq3yjau84jhdgmvx0g7wpi 294 292 2013-10-14T15:12:44Z Rndghk2 13258832 ‘[[맹자순경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94 wikitext text/x-wiki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余讀孟子書,至梁惠王問「何以利吾國」,未嘗不廢書而嘆也。<br/>나는 일찍이 <맹자(孟子)>를 읽다가 위혜왕(魏惠王)이 「어찌해야 우리나라를 이롭게 하겠소」라고 묻는 구절에 이르러 책을 덮고 탄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曰:嗟乎,利誠亂之始也!<br/>아, 이로움이란 진실로 혼란의 시작이구나! *夫子罕言利者,常防其原也。<br/>무릇 공자가 이로움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은 것은 언제나 혼란의 근원을 막기 위함이었다. *故曰「放於利而行,多怨」。<br/>그러므로 말하기를 「이로움에 따라서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받는다」고 하였다. *自天子至於庶人,好利之獘何以異哉!<br/>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이로움을 좋아해서 생긴 폐해가 어찌 다르겠는가! ==맹자== *孟軻,騶人也。<br/>[[맹가]](孟軻)는 추나라 사람이다. *受業子思之門人。<br/>자사(子思)의 제자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道既通,游事齊宣王,宣王不能用。<br/>도(道)에 통달하여 제선왕(齊宣王) [[전벽강]](田辟彊)을 섬기려고 유세했으나, 제선왕이 기용하지 않았다. *適梁,梁惠王不果所言,則見以為迂遠而闊於事情。<br/>이에 위나라로 갔으나 위혜왕(魏惠王) [[위앵]](魏罃)도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그 주장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실제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當是之時,秦用商君,富國彊兵;楚、魏用吳起,戰勝弱敵;齊威王、宣王用孫子、田忌之徒,而諸侯東面朝齊。<br/>이때 당시에 진나라는 상군(商君) 상앙(商鞅)을 등용하여 부국강병을 이루었고, 초나라와 위나라는 오기(吳起)를 등용하여 싸움에서 이겨 적을 약하게 했으며, 제위왕(齊威王) [[전인제]](田因齊)와 제선왕은 손자(孫子) [[손빈]](孫臏)과 [[전기]](田忌) 같은 인재를 등용하여 제후들은 동면하여 제나라에 조공을 바쳤다. *天下方務於合從連衡,以攻伐為賢,而孟軻乃述唐、虞、三代之德,是以所如者不合。<br/>천하는 바야흐로 합종연횡에 힘을 쏟고 있었기에 공격하고 정벌하는 것만을 현명하다고 여기는 때였으나, 맹가는 요순시대와 하ㆍ은ㆍ주 삼대의 덕만을 펼쳤으므로 가는 곳마다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退而與萬章之徒序詩書,述仲尼之意,作孟子七篇。<br/>유세를 그만둔 맹가는 [[만장]](萬章)의 무리와 함께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공자(孔子)의 뜻을 서술하여 <맹자> 7편을 지었다. *其後有騶子之屬。<br/>그 후에 추자(騶子)의 무리가 나타났다. ==추연== *齊有三騶子。<br/>제나라에는 세 명의 추자가 있다. *其前騶忌,以鼓琴干威王,因及國政,封為成侯而受相印,先孟子。<br/>가장 앞선 이는 추기(騶忌)로 거문고를 타는 것으로 제위왕에게 벼슬을 구했으며, 국정에 참여하여 성후(成侯)에 봉해지고 재상의 인장을 받으니 맹자보다도 선대의 사람이다. *其次騶衍,後孟子。<br/>그다음은 [[추연]](騶衍)으로 맹자보다 후대의 사람이다. *騶衍睹有國者益淫侈,不能尚德,若大雅整之於身,施及黎庶矣。<br/>추연은 제후들이 갈수록 음란하고 사치하여 능히 덕을 숭상할 수 없게 되니, <대아(大雅)>에서 말했듯이 자신을 가지런히 정돈해야 백성에게 덕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乃深觀陰陽消息而作怪迂之變,終始、大聖之篇十餘萬言。<br/>이에 음양의 소멸과 성장을 깊이 관찰하고 <괴우지변(怪迂之變)>ㆍ<종시(終始)>ㆍ<대성(大聖)> 등의 10만 자를 지었다. *其語閎大不經,必先驗小物,推而大之,至於無垠。<br/>그 학설은 광대하고 커서 상도에서 벗어났으며, 반드시 먼저 작은 일을 시험한 후에 이것을 추론하고 확대해서 무한한 곳까지 이르렀다. *先序今以上至黃帝,學者所共術,大并世盛衰,因載其禨祥度制,推而遠之,至天地未生,窈冥不可考而原也。<br/>시대를 고찰할 때도 우선 지금을 시작으로 먼 황제(黃帝)에 이르기까지 학자들이 공통으로 말한 것을 서술하고, 시대의 성쇠를 논하며 길흉의 조짐과 법령제도를 싣고 거기에 설명을 더하여, 천지가 만들어지기 전의 고요하고 어두워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시대에까지 이르렀다. *先列中國名山大川,通谷禽獸,水土所殖,物類所珍,因而推之,及海外人之所不能睹。<br/>지리에 대해서도 먼저 중원의 이름 있는 산과 큰 강, 계곡과 짐승, 물과 땅에서 번식하는 것, 온갖 진귀한 물건을 열거하고 그것으로 다른 것을 유추하여 사람들이 능히 볼 수 없는 해외의 물건에까지 미쳤다. *稱引天地剖判以來,五德轉移,治各有宜,而符應若茲。<br/>또한, 천지가 나뉜 이래로 오덕(五德)의 움직임에 따라서 각 시대가 상응하는 정치제도를 취하고, 길흉의 조짐이 이에 들어맞고 상응함을 설명했다. *以為儒者所謂中國者,於天下乃八十一分居其一分耳。<br/>유생들이 흔히 말하는 중국이란 천하를 81개로 나누었을 때 그 한 부분만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中國名曰赤縣神州。<br/>중국을 명하기를 적현신주(赤縣神州)라고 불렀다. *赤縣神州內自有九州,禹之序九州是也,不得為州數。<br/>적현신주 안에는 9개의 주(州)가 있는데 우임금이 정리한 구주가 바로 그것이지만, 본래의 주 수에는 넣을 수 없다. *中國外如赤縣神州者九,乃所謂九州也。<br/>중국 이외에도 적현신주와 같은 게 9개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구주이다. *於是有裨海環之,人民禽獸莫能相通者,如一區中者,乃為一州。<br/>작은 바다가 있어서 이 구주를 두르고 있고 백성과 짐승들이 서로 통할 수 없으며 하나의 구역과 같은데 이것이 1주이다. *如此者九,乃有大瀛海環其外,天地之際焉。<br/>이와 같은 주가 9개 있으며 끝없이 넓은 바다가 고리처럼 그 밖을 두르고 있는데, 이것이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는 끝이다. *其術皆此類也。<br/>추연의 학설은 모두 이와 같은 내용이다. *然要其歸,必止乎仁義節儉,君臣上下六親之施,始也濫耳。<br/>그 결론을 요약하면 반드시 인의와 절검이요, 군신ㆍ상하ㆍ육친 사이의 일로 귀착되는데 그 시작이 너무나 크고 넘칠 뿐이다. *王公大人初見其術,懼然顧化,其後不能行之。<br/>왕공(王公)이나 대인(大人)은 그 학설을 처음 들으면 깜짝 놀라 감화되는 듯하지만, 그 후에는 절대로 실행할 수 없었다. *是以騶子重於齊。<br/>이 때문에 추연은 제나라에서 존중을 받았다. *適梁,惠王郊迎,執賓主之禮。<br/>위나라로 갔을 때, 위혜왕은 교외까지 나와 영접하여 빈객의 예로 대접했다. *適趙,平原君側行撇席。<br/>조나라로 갔을 때,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은 곁에서 걸으며 앉을 자리의 먼지까지 닦아주었다. *如燕,昭王擁彗先驅,請列弟子之座而受業,筑碣石宮,身親往師之。<br/>연나라도 같아서 연소왕(燕昭王) [[연직]](燕職)은 빗자루를 들고 앞에서 인도하였고, 제자의 줄에 앉아서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청했으며, 갈석궁(碣石宮)을 쌓아 몸소 찾아가서 스승으로 섬겼다. *作主運。<br/>여기서 <주운(主運)>을 지었다. *其游諸侯見尊禮如此,豈與仲尼菜色陳蔡,孟軻困於齊梁同乎哉!<br/>그가 제후들을 유세하며 받은 존경과 예의가 이와 같으니, 어찌 공자가 진(陳)나라와 채나라에서 굶주림에 시달린 일이나, 맹가가 제나라와 위나라에서 곤궁하였던 것과 같은 일이 있었겠는가! *笔武王以仁義伐紂而王,伯夷餓不食周粟;衛靈公問陳,而孔子不答;梁惠王謀欲攻趙,孟軻稱大王去邠。此豈有意阿世俗茍合而已哉!<br/>그 때문에 주무왕(周武王)이 인의를 내세워 주왕(紂王)을 정벌하여 왕이 되자 백이(伯夷)가 굶어 죽을지언정 주나라의 곡식을 먹지 않은 일, 위영공(衛靈公)이 진(陳)나라를 치는 법을 묻자 공자가 대답하지 않은 일, 위혜왕이 조나라를 공격하는 계략을 원하니 맹가가 태왕(太王)이 빈(邠)을 떠난 고사를 일컬은 일 등을 어찌 세속에 아부하고 사람들에게 영합하려는 것만을 생각하였다고 하겠는가! *持方枘欲內圜鑿,其能入乎?<br/>네모진 기둥을 둥근 구멍에 넣으려고 한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或曰,伊尹負鼎而勉湯以王,百里奚飯牛車下而繆公用霸,作先合,然後引之大道。<br/>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윤(伊尹)은 솥을 짊어지고 요리사가 되어 탕왕(湯王)을 격려해 왕이 되도록 했으며, 백리해(百里奚)는 수레 밑에서 소를 치다가 목공(繆公)을 만나 패업을 이루게 하였으니, 이는 먼저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그 후에야 큰길로 인도한 것이라고 했다. *騶衍其言雖不軌,儻亦有牛鼎之意乎?<br/>추연의 말은 비록 상궤를 벗어났으나 그 또한 소를 치던 백리해나 솥을 짊어진 이윤와 같은 뜻을 품은 게 아닌가? *自騶衍與齊之稷下先生,如淳于髡、慎到、環淵、接子、田駢、騶奭之徒,各著書言治亂之事,以干世主,豈可勝道哉!<br/>추연 이외에 제나라의 직하(稷下) 선생들인 [[순우곤]](淳于髡)ㆍ[[신도]](慎到)ㆍ[[환연]](環淵)ㆍ[[접자]](接子)ㆍ[[전변]](田駢)ㆍ[[추석]](騶奭)과 같은 무리도 각각 글을 지어 혼란을 다스리는 일을 말하며 세상의 군주들에게 등용되기를 요구했으나, 어찌 이것을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순우곤== *淳于髡,齊人也。<br/>순우곤은 제나라 사람이다. *博聞彊記,學無所主。<br/>학문이 넓고 기억력이 뛰어났으나 한가지 학문을 파고들지는 않았다. *其諫說,慕晏嬰之為人也,然而承意觀色為務。<br/>그가 군주에게 간언하고 설득하는 방법은 안영(晏嬰)의 사람됨을 본받았는데, 군주의 뜻을 받들고 얼굴색을 살피기에 힘썼다. *客有見髡於梁惠王,惠王屏左右,獨坐而再見之,終無言也。<br/>어떤 손님이 순우곤을 위혜왕과 만나게 해주었는데, 위혜왕이 측근들을 모두 물리치고 홀로 앉아 두 번이나 그를 보았으나,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惠王怪之,以讓客曰:<br/>위혜왕은 이를 괴이하게 여기고 소개한 손님을 꾸짖으며 말했다. *「子之稱淳于先生,管、晏不及,及見寡人,寡人未有得也。豈寡人不足為言邪?何故哉?」<br/>「그대가 순우곤 선생은 관중(管仲)과 안영도 따르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칭찬했는데, 과인이 그와 만나서 아직 한마디도 들은 적이 없소. 과인이 그를 상대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이오? 이는 무슨 이유이오?」 *客以謂髡。<br/>손님이 순우곤에게 이 말을 전했다. *髡曰:<br/>순우곤이 말했다. *「固也。吾前見王,王志在驅逐;後復見王,王志在音聲:吾是以默然。」<br/>「그렇습니다. 제가 전에 왕을 뵈었을 때 왕의 뜻은 달리는 말에 있었으며, 후에 다시 왕을 뵈었을 때 왕의 뜻이 음악에 있었으니, 제가 할 말이 없었습니다.」 *客具以報王,王大駭,曰:<br/>손님이 이 말을 왕에게 보고하자 왕이 매우 놀라며 말했다. *「嗟乎,淳于先生誠聖人也!前淳于先生之來,人有獻善馬者,寡人未及視,會先生至。後先生之來,人有獻謳者,未及試,亦會先生來。寡人雖屏人,然私心在彼,有之。」<br/>「아, 순우선생은 참으로 성인이로다! 전에 순우선생이 왔을 때, 어떤 사람이 좋은 말을 바쳤는데 과인이 그 말을 보기도 전에 마침 선생께서 오셨소. 후에 선생이 왔을 때, 어떤 사람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바쳤는데 그를 시험해보기도 전에 역시나 선생께서 오셨소. 과인이 비록 사람들을 물리쳤으나 내 마음은 그쪽으로 쏠려있었으니, 이제야 알겠소.」 *後淳于髡見,壹語連三日三夜無倦。<br/>그 뒤에 순우곤을 다시 만나서 한번 말하니 3일 밤낮을 이어갔으나 피곤한 줄을 몰랐다. *惠王欲以卿相位待之,髡因謝去。<br/>위혜왕이 그에게 높은 지위를 주고 대우하려고 했으나, 순우곤은 사양하고 물러났다. *於是送以安車駕駟,束帛加璧,黃金百鎰。<br/>이에 혜왕인 편안한 수레에 비단과 옥을 더하고, 황금 백 일을 주었다. *終身不仕。<br/>순우곤은 평생토록 벼슬을 하지 않았다. ==직하학자== *慎到,趙人。<br/>신도는 조나라 사람이다. *田駢、接子,齊人。<br/>전변과 접자는 제나라 사람이다. *環淵,楚人。<br/>환연은 초나라 사람이다. *皆學黃老道德之術,因發明序其指意。<br/>모두 황로(黃老)의 도덕에 관한 학술을 배워서 터득한 것이 있으니 그 뜻을 저술했다. *故慎到著十二論,環淵著上下篇,而田駢、接子皆有所論焉。<br/>그러므로 신도는 12편의 논문을 저술하고, 환연은 상ㆍ하편을 저술했으며, 전변과 접자도 각각 저술한 바가 있었다. *騶奭者,齊諸騶子,亦頗采騶衍之術以紀文。<br/>추석은 제나라의 추자 중 한 명으로 그 역시 추연의 학술을 많이 받아들이고 글을 기록했다. *於是齊王嘉之,自如淳于髡以下,皆命曰列大夫,為開第康莊之衢,高門大屋,尊寵之。<br/>이에 제왕(齊王)이 그들을 칭찬하며 순우곤으로부터 그 이하 모두에게 열대부(列大夫) 작위를 내리고, 번화한 거리에 저택을 짓고 높은 문이 달린 큰 집에 살게 하면서 그들을 존경하고 총애했다. *覽天下諸侯賓客,言齊能致天下賢士也。<br/>천하의 제후들과 손님들에게 보이며 제나라는 천하의 현명한 선비들을 불러왔다고 자랑했다. ==순경== *荀卿,趙人。<br/>순경(荀卿) [[순황]](荀況)은 조나라 사람이다. *年五十始來游學於齊。<br/>나이 50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제나라에 와서 학문을 유세했다. *騶衍之術迂大而閎辯;奭也文具難施;淳于髡久與處,時有得善言。<br/>추연의 학술은 광대하면서도 넓었고, 추석의 학문은 실행하기 어려웠으나 훌륭했으며, 순우곤과는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때때로 좋은 말을 들을 수 있었다. *故齊人頌曰:<br/>그러므로 제나라 사람들이 칭송하며 말했다. *「談天衍,雕龍奭,炙轂過髡。」<br/>「하늘을 말하는 자는 추연이요, 용을 새기는 것은 추석이요, 지혜가 끝없이 넘치는 것은 순우곤이다.」 *田駢之屬皆已死齊襄王時,而荀卿最為老師。<br/>전변의 무리는 이미 모두 죽었으므로 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 때에는 순경이 가장 나이 많은 스승이었다. *齊尚修列大夫之缺,而荀卿三為祭酒焉。<br/>제나라에서는 여전히 열대부에 결원이 생기면 채워넣었는데, 순경은 세 번이나 좨주(祭酒)가 되었다. *齊人或讒荀卿,荀卿乃適楚,而春申君以為蘭陵令。<br/>제나라 사람 중에 어떤 자가 순경을 참소하자 순경은 초나라로 갔는데, 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이 그를 난릉(蘭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임기시(临沂市) 창산현(苍山县).</ref>의 현령으로 삼았다. *春申君死而荀卿廢,因家蘭陵。<br/>춘신군이 죽자 순경도 면직되었으나 계속 난릉 땅에서 살았다. *李斯嘗為弟子,已而相秦。<br/>[[이사]](李斯)는 일찍이 순경의 제자였는데, 후에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荀卿嫉濁世之政,亡國亂君相屬,不遂大道而營於巫祝,信禨祥,鄙儒小拘,如莊周等又猾稽亂俗,於是推儒、墨、道德之行事興壞,序列著數萬言而卒。<br/>순경은 혼탁한 정치가 행해지는 것과 나라를 망치는 문란한 군주가 계속해서 나는 것, 큰 도리를 따르지 않고 무속에 미혹되어 길흉화복의 징조를 믿는 것, 천한 선비가 하찮은 일에 얽매이며 [[장주]](莊周)와 같은 무리가 교활한 말로 세속을 어지럽히는 것을 싫어했으며, 이에 유가(儒家)ㆍ묵가(墨家)의 도덕 행실과 흥망을 연구하고 차례대로 정리하여 수만 자의 책을 남기고 죽었다. *因葬蘭陵。<br/>그는 난릉 땅에 묻혔다. ==그 외== *而趙亦有公孫龍為堅白同異之辯,劇子之言;魏有李悝,盡地力之教;楚有尸子、長盧;阿之吁子焉。<br/>조나라에 [[공손룡]](公孫龍)이 있어서 견백동이(堅白同異)라는 궤변을 주장하였으며, 또 극자(劇子)의 말이 있었고, 위나라에서는 이회(李悝)가 있어서 땅의 힘을 다하도록 가르쳤으며, 초나라에는 시자(尸子)와 장로(長盧)가 있었고, 아(阿)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 양곡현(阳谷县).</ref>에는 우자(吁子)란 자가 있었다. *自如孟子至于吁子,世多有其書,故不論其傳云。<br/>맹자에서 우자에 이르기까지 세상에는 많은 책이 있으므로 그 내용을 논하지는 않겠다. *蓋墨翟,宋之大夫,善守御,為節用。<br/>묵적(墨翟)은 송나라의 대부로 성을 지키는 기술에 능하였으며, 비용을 절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或曰并孔子時,或曰在其後。<br/>어떤 이는 그를 공자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고 말하고, 혹은 후대의 사람이라고도 한다. ==주석== <references /> 1szmzfzsbrq3yjau84jhdgmvx0g7wpi 몽염열전 0 82 381 2013-11-19T13:40:19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몽염== ===인물배경=== *蒙恬者,其先齊人也。<br/>[[몽염]](蒙恬)의 선조는 제나라 사람이다. *恬大父蒙驁,自齊事秦昭王,官至上卿。<br/>... 381 wikitext text/x-wiki ==몽염== ===인물배경=== *蒙恬者,其先齊人也。<br/>[[몽염]](蒙恬)의 선조는 제나라 사람이다. *恬大父蒙驁,自齊事秦昭王,官至上卿。<br/>몽염의 할아버지 [[몽오]](蒙驁)는 제나라로부터 진소양왕(秦昭襄王)을 섬기며 관직이 상경(上卿)에 이르렀다. *秦莊襄王元年,蒙驁為秦將,伐韓,取成皋、滎陽,作置三川郡。<br/>진장양왕(秦莊襄王) 완년(BC.249년), 몽오가 진나라 장수가 되어서 한나라를 정벌하여 성고(成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ㆍ형양(滎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빼앗고 삼천군(三川郡)을 두었다. *二年,蒙驁攻趙,取三十七城。<br/>2년(BC.248년), 몽오가 조나라를 공격해 37개의 성을 빼앗았다. *始皇三年,蒙驁攻韓,取十三城。<br/>진시황제(秦始皇帝) 3년(BC.244년), 몽오가 한나라를 공격해 13개의 성을 빼앗았다. *五年,蒙驁攻魏,取二十城,作置東郡。<br/>5년(BC.242년), 몽오가 위나라를 공격해 20개의 성을 빼앗고 동군(東郡)을 두었다. *始皇七年,蒙驁卒。<br/>진시황제 7년(BC.240년), 몽오가 세상을 떠났다. *驁子曰武,武子曰恬。<br/>몽오의 아들이 [[몽무]](蒙武)이며 몽무의 아들이 몽염이다. *恬嘗書獄典文學。<br/>몽염은 일찍이 형법과 문학을 배웠다. *始皇二十三年,蒙武為秦裨將軍,與王翦攻楚,大破之,殺項燕。<br/>진시황제 23년(BC.224년), 몽무는 진나라 비장군(裨將軍)이 되어 [[왕전]](王翦)과 함께 초나라를 공격해 크게 무찌르고 [[항연]](項燕)을 죽였다. *二十四年,蒙武攻楚,虜楚王。<br/>24년(BC.223년), 몽무가 초나라를 공격해 초왕을 포로로 잡았다. *蒙恬弟毅。<br/>몽염의 동생은 [[몽의]](蒙毅)이다. ===몽염위진(蒙恬威振)=== *始皇二十六年,蒙恬因家世得為秦將,攻齊,大破之,拜為內史。<br/>진시황제 26년(BC.221년), 몽염은 집안 대대로 장수를 지냈기에 진나라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공격해 크게 무찌르고 내사(內史)가 되었다. *秦已并天下,乃使蒙恬將三十萬眾北逐戎狄,收河南。<br/>진나라가 천하를 병합하고 이에 몽염을 시켜서 30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북쪽으로 융적(戎狄)을 쫓아내고 황하 남쪽 땅을 거두었다. *筑長城,因地形,用制險塞,起臨洮,至遼東,延袤萬餘里。<br/>장성(長城)을 쌓고 지형에 따라서 험난한 요새를 만들었는데 임조(臨洮) 땅<ref>지명: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ref>에서 일어나 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에 이르렀으며 길이가 만여 리나 되었다. *於是渡河,據陽山,逶蛇而北。<br/>이어서 황하를 건너 양산(陽山)을 점거하고 뱀처럼 구불구불 북쪽으로 뻗었다. *暴師於外十餘年,居上郡。<br/>바깥에 10여 년이나 병사를 주둔시키며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에 머물렀다. *是時蒙恬威振匈奴。<br/>이때 몽염의 위세가 흉노(匈奴)에 떨쳤다. *始皇甚尊寵蒙氏,信任賢之。<br/>진시황제는 몽씨를 매우 존중하고 총애하며 신임했으며, 현명하다고 여겼다. *而親近蒙毅,位至上卿,出則參乘,入則御前。<br/>몽의와 친근하게 지내며 지위가 상경에 이르렀고, 나갈 때는 수레를 함께하고 들어올 때는 곁에 두었다. *恬任外事而毅常為內謀,名為忠信,故雖諸將相莫敢與之爭焉。<br/>몽염은 바깥의 일을 맡고 몽의는 언제나 안에서 모의하며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럽다는 명성을 얻었으므로 비록 장수나 재상도 감히 그들과 다투지 못했다. ===시황붕어(始皇崩御)=== *趙高者,諸趙疏遠屬也。<br/>[[조고]](趙高)는 조나라의 먼 일족이다. *趙高昆弟數人,皆生隱宮,其母被刑僇,世世卑賤。<br/>조고의 형제 몇 명은 모두 환관으로 살았고 그 어머니는 형벌을 받아 죽었으며 대대로 비천했다. *秦王聞高彊力,通於獄法,舉以為中車府令。<br/>진왕은 조고가 매우 힘써서 형법에 통달했다는 소문을 듣고 중거부령(中車府令)으로 삼았다. *高既私事公子胡亥,喻之決獄。<br/>조고는 사사로이 공자 [[영호해]](嬴胡亥)를 섬기며 죄를 판결하는 법을 가르쳤다. *高有大罪,秦王令蒙毅法治之。<br/>조고가 큰 죄를 짓자 진왕은 몽의를 시켜서 법대로 다스렸다. *毅不敢阿法,當高罪死,除其宦籍。<br/>몽의는 감히 법을 곡해하지 않고 조고의 죄는 마땅히 사형에 해당하므로 그 환적(宦籍)을 삭제했다. *帝以高之敦於事也,赦之,復其官爵。<br/>진시황제는 조고가 일 처리가 뛰어나다며 죄를 용서하고 그 관작을 회복시켰다. *始皇欲游天下,道九原,直抵甘泉,乃使蒙恬通道,自九原抵甘泉,塹山堙谷,千八百里。<br/>진시황제는 천하를 순행하기 위해 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에서 곧장 감천궁(甘泉宮)에 이르도록 몽염을 시켜서 길을 통하게 했으며, 구원 땅에서 감천궁까지 산을 깎고 계곡을 메꾸며 1,800리에 달했다. *道未就。<br/>길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始皇三十七年冬,行出游會稽,并海上,北走瑯邪。<br/>진시황제 37년(BC.210년) 겨울, 순행을 나가서 회계(會稽) 땅<ref>지명: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ref>을 지나 해안을 따라서 북쪽으로 낭야(琅邪)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ref>에 이르렀다. *道病,使蒙毅還禱山川,未反。<br/>도중에 병에 들어서 몽의를 시켜서 돌아가 산천에 기도하게 했으나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始皇至沙丘崩,祕之,群臣莫知。<br/>진시황제가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에 이르러 붕어하자 이를 숨겼기에 신하들은 알지 못했다. *是時丞相李斯、公子胡亥、中車府令趙高常從。<br/>이때 승상 [[이사]](李斯)ㆍ공자 영호해ㆍ중거부령 조고가 늘 따르고 있었다. *高雅得幸於胡亥,欲立之,又怨蒙毅法治之而不為己也。<br/>조고는 본디 영호해에게 총애를 받았기에 그를 즉위시키고자 했으며, 또한 몽의가 자신을 법대로 다스리며 위해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고 있었다. *因有賊心,乃與丞相李斯、公子胡亥陰謀,立胡亥為太子。<br/>이에 적심을 품고 승상 이사ㆍ공자 영호해와 은밀하게 모의하여 영호해를 세워서 태자로 삼았다. *太子已立,遣使者以罪賜公子扶蘇、蒙恬死。<br/>태자로 세운 후에 사자를 보내 공자 [[영부소]](嬴扶蘇)ㆍ몽염에게 죄를 씌우고 죽음을 내렸다. *扶蘇已死,蒙恬疑而復請之。<br/>부소는 이미 죽었으나 몽염은 의심하며 다시 명령을 청했다. *使者以蒙恬屬吏,更置。<br/>사자는 몽염을 관리에게 넘기고 다른 사람으로 대신하게 했다. *胡亥以李斯舍人為護軍。<br/>영호해는 이사의 사인(舍人)을 호군(護軍)으로 삼았다. *使者還報,胡亥已聞扶蘇死,即欲釋蒙恬。<br/>사자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영호해는 부소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곧 몽염을 풀어주고자 했다. *趙高恐蒙氏復貴而用事,怨之。<br/>조고는 몽씨가 다시 귀해져서 나랏일을 맡으면 자신을 원망할 것을 두려워했다. *毅還至,趙高因為胡亥忠計,欲以滅蒙氏,乃言曰:<br/>몽의가 돌아오자 조고는 영호해에게 충성스러운 계략을 낸다면서 몽씨를 멸하기 위해 말했다. *「臣聞先帝欲舉賢立太子久矣,而毅諫曰『不可』。若知賢而俞弗立,則是不忠而惑主也。以臣愚意,不若誅之。」<br/>「신이 들으니 선제께서 태자의 현명함을 들어 세우려고 한 것이 오래되었으나 몽의가 간언하며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현명함을 알면서도 세우는 것에 반대한 것은 불충이며 군주를 미혹한 행위입니다. 신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그를 주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胡亥聽而系蒙毅於代。<br/>영호해는 이 말을 듣고 몽의를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에 가두었다. *前已囚蒙恬於陽周。<br/>이전에는 양주(陽周)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자장현(子长县).</ref>에 몽염을 가두었다. *喪至咸陽,已葬,太子立為二世皇帝,而趙高親近,日夜毀惡蒙氏,求其罪過,舉劾之。<br/>유해가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이르러 매장하고 태자가 즉위하여 이세황제(二世皇帝)가 되었으며, 조고가 친근하게 지내면서 밤낮으로 몽씨를 헐뜯고 그 죄와 허물을 찾아내 탄핵했다. ===몽씨주살(蒙氏誅殺)=== *子嬰進諫曰:<br/>[[영자영]](嬴子嬰)이 나아가 간언했다. *「臣聞故趙王遷殺其良臣李牧而用顏聚,燕王喜陰用荊軻之謀而倍秦之約,齊王建殺其故世忠臣而用后勝之議。此三君者,皆各以變古者失其國而殃及其身。今蒙氏,秦之大臣謀士也,而主欲一旦棄去之,臣竊以為不可。臣聞輕慮者不可以治國,獨智者不可以存君。誅殺忠臣而立無節行之人,是內使群臣不相信而外使鬬士之意離也,臣竊以為不可。」<br/>「신이 듣기에 옛날 조왕 천(遷)은 그 훌륭한 신하 이목(李牧)을 죽여 안취(顏聚)를 등용했고, 연왕 희(喜)는 은밀히 형가(荊軻)의 꾀를 써서 진나라와의 약속을 배반했으며, 제왕 건(建)은 옛 시대의 충신을 죽이고 후승(后勝)의 건의를 썼습니다. 이 세 군주는 모두 각각 옛것을 바꾸어 나라를 잃고 그 몸에 재앙이 미쳤습니다. 지금 몽씨는 진나라의 대신이며 모사인데 군주께서 하루아침에 이들을 버린다면 신이 생각하기에 해선 안 되는 일입니다. 신이 듣기에 가벼운 생각으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으며, 한 명의 지혜로는 군주의 자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충신을 주살하고 절개와 덕행이 없는 사람을 세우면 안으로는 신하들이 서로 믿지 않을 것이고, 밖으로는 병사들의 마음이 어지러워질 것이니, 신이 생각하기에 해선 안 되는 일입니다.」 *胡亥不聽。<br/>영호해는 이를 듣지 않았다. *而遣御史曲宮乘傳之代,令蒙毅曰:<br/>어사(御史) [[곡궁]](曲宮)을 보내 말을 타고 대 땅으로 가서 몽의에게 전했다. *「先主欲立太子而卿難之。今丞相以卿為不忠,罪及其宗。朕不忍,乃賜卿死,亦甚幸矣。卿其圖之!」<br/>「선제께서 태자로 세우고자 했으나 경이 이를 비난했다. 지금 승상은 경을 불충하다고 하며 죄가 일족에 미친다고 했다. 짐은 차마 할 수 없기에 경에게 죽음을 하사하니, 역시 매우 다행으로 여기라. 경은 명령을 받들어 실행하도록 하라!」 *毅對曰:<br/>몽의가 대답했다. *「以臣不能得先主之意,則臣少宦,順幸沒世。可謂知意矣。以臣不知太子之能,則太子獨從,周旋天下,去諸公子絕遠,臣無所疑矣。夫先主之舉用太子,數年之積也,臣乃何言之敢諫,何慮之敢謀!非敢飾辭以避死也,為羞累先主之名,願大夫為慮焉,使臣得死情實。且夫順成全者,道之所貴也;刑殺者,道之所卒也。昔者秦穆公殺三良而死,罪百里奚而非其罪也,故立號曰『繆』。昭襄王殺武安君白起。楚平王殺伍奢。吳王夫差殺伍子胥。此四君者,皆為大失,而天下非之,以其君為不明,以是籍於諸侯。故曰『用道治者不殺無罪,而罰不加於無辜』。唯大夫留心!」<br/>「신이 선제의 뜻을 몰랐다고 하나 신은 어릴 적부터 벼슬을 하며 선제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총애를 받았습니다. 뜻을 알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이 태자의 능력을 알지 못했다고 하나 태자만이 홀로 따르며 천하를 두루 돌아보셨으니, 여러 공자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신은 의심해본 적이 없습니다. 무릇 선제께서 태자로 삼으신 것은 몇 년이나 생각해온 것인데 신이 어찌 감히 간언하고, 어찌 감히 다른 생각을 품겠습니까! 감히 말을 꾸며서 죽음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선제의 이름에 누를 끼치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니, 부디 대부께서는 이를 헤아리고 신을 정당한 죄로 죽게 해주십시오. 또한, 무릇 공을 이루고 몸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귀중한 도리이며, 형벌로 죽임을 당하는 것은 마지막 도리입니다. 옛날 진목공(秦穆公)이 삼량(三良)을 죽이고 백리해(百里奚)에게 죄를 물었으나,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기에 시호를 『목(繆)』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소양왕(秦昭陽王)은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를 죽였습니다. 초평왕(楚平王)은 오사(伍奢)를 죽였습니다. 오왕 부차(夫差)는 오자서(伍子胥)를 죽였습니다. 이 네 군주는 모두 큰 실수를 저지르고 천하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그 군주들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제후들에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도리로 다스리는 사람은 죄 없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며, 무고한 사람에게 벌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오직 대부께서 이를 헤아려주십시오!」 *使者知胡亥之意,不聽蒙毅之言,遂殺之。<br/>사자는 영호해의 뜻을 알았기에 몽의의 말을 듣지 않고 마침내 몽의를 죽였다. *二世又遣使者之陽周,令蒙恬曰:<br/>이세황제는 다시 사자를 양주 땅으로 보내서 몽염에게 전했다. *「君之過多矣,而卿弟毅有大罪,法及內史。」<br/>「그대의 잘못은 크고 경의 동생 몽의가 큰 죄를 지었기에 법이 그대에게 미쳤다.」 *恬曰:<br/>몽염이 말했다. *「自吾先人,及至子孫,積功信於秦三世矣。今臣將兵三十餘萬,身雖囚系,其勢足以倍畔,然自知必死而守義者,不敢辱先人之教,以不忘先主也。昔周成王初立,未離襁緥周公旦負王以朝,卒定天下。及成王有病甚殆,公旦自揃其爪以沈於河,曰:『王未有識,是旦執事。有罪殃,旦受其不祥。』乃書而藏之記府,可謂信矣。及王能治國,有賊臣言:『周公旦欲為亂久矣,王若不備,必有大事。』王乃大怒,周公旦走而奔於楚。成王觀於記府,得周公旦沈書,乃流涕曰:『孰謂周公旦欲為亂乎!』殺言之者而反周公旦。故《周書》曰『必參而伍之』。今恬之宗,世無二心,而事卒如此,是必孽臣逆亂,內陵之道也。夫成王失而復振則卒昌;桀殺關龍逢,紂殺王子比干而不悔,身死則國亡。臣故曰過可振而諫可覺也。察於參伍,上聖之法也。凡臣之言,非以求免於咎也,將以諫而死,願陛下為萬民思從道也。」<br/>「내 선조부터 자손에 이르기까지 진나라 3대에 공과 믿음을 쌓았습니다. 지금 신은 병사 30여 만을 이끌고 있기에 몸은 비록 죄수이나 그 형세는 배반하기에 충분한데도, 스스로 반드시 죽을 것을 알면서 의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감히 선조의 가르침을 욕되게 할 수 없으며 선제를 잊지 않기 때문입니다. 옛날 주성왕(周成王)이 처음 즉위하자 아직 포대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주공단(周公旦)이 왕을 업고 조정에 나와 마침내 천하를 안정시켰습니다. 주성왕이 병에 들어 매우 위급해지자 주공단은 스스로 손톱을 자르고 황하에 던지며 말하기를 『왕이 아직 아는 것이 없기에 제가 나랏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죄가 있다면 제가 그 불길함을 받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를 적어서 기부(記府)에 간직했으니 충성을 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자 간사한 신하가 있어서 『주공단은 난을 일으키려고 한 게 오래되었는데 왕께서 만약 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일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여 왕이 크게 노하자 주공단은 도망쳐서 초나라로 달아났습니다. 주성왕이 기부를 보다가 주공단의 글을 발견하자 눈물을 흘리고 『누가 주공단이 난을 일으키려 한다고 말했는가!』라고 말하면서 말한 자를 죽이고 주공단을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서(周書)>에 말하기를 『반드시 세 번 묻고 다섯 번을 살펴라.』라고 합니다. 지금 제 집안은 대대로 두 마음을 품지 않았는데 일이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은 틀림없이 간사한 신하가 난을 꾀하며 안으로 군주를 속였기 때문입니다. 무릇 주성왕은 잘못을 저질러도 다시 바로잡았기에 마침내 번성했으며, 걸왕(桀王)은 관룡봉(關龍逢)을 죽이고 주왕(紂王)은 왕자 비간(比干)을 죽이고도 뉘우치지 않았기에 몸은 죽고 나라는 망했습니다.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허물을 바로잡고 간언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 번이고 다섯 번이고 살피는 것이 성인을 본받는 것입니다. 무릇 신의 말은 허물을 면하기 위해서가 아니며, 장차 간언하여 죽는다고 해도 부디 폐하께서는 만민을 위해 도리를 따르셔야 합니다.」 *使者曰:<br/>사자가 말했다. *「臣受詔行法於將軍,不敢以將軍言聞於上也。」<br/>「신은 조서를 받아 장군에게 법대로 행할 뿐이기에 감히 장군의 말을 폐하에게 들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蒙恬喟然太息曰:<br/>몽염이 탄식하며 말했다. *「我何罪於天,無過而死乎?」<br/>「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잘못도 없이 죽어야 하는가?」 *良久,徐曰:<br/>오랫동안 있다가 천천히 말했다. *「恬罪固當死矣。起臨洮屬之遼東,城塹萬餘里,此其中不能無絕地脈哉?此乃恬之罪也。」<br/>「내 죄는 죽어야 마땅하구나. 임조 땅에서 일어나 요동 땅에 닿도록 성을 만 리나 쌓았으니 이 중에 지맥(地脈)을 끊어놓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이것이 나의 죄로구나.」 *乃吞藥自殺。<br/>이에 약을 삼키고 자살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適北邊,自直道歸,行觀蒙恬所為秦筑長城亭障,塹山堙谷,通直道,固輕百姓力矣。<br/>나는 북쪽 변방에 갔다가 직도(直道)를 통해 돌아왔는데, 길을 가면서 몽염이 진나라를 위해 쌓은 장성의 요새를 보니 산을 깎고 계곡을 메꿔 직도를 통하게 했으니 백성의 힘을 가벼이 여긴 것이 분명하다. *夫秦之初滅諸侯,天下之心未定,痍傷者未瘳,而恬為名將,不以此時彊諫,振百姓之急,養老存孤,務修眾庶之和,而阿意興功,此其兄弟遇誅,不亦宜乎!<br/>무릇 진나라가 처음으로 제후를 멸하고 천하의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고 상처도 낫지 않았는데 몽염은 명장이면서 이때 강하게 간언하거나 백성의 위급함을 구하고 노인을 봉양하고 고아를 돌보며 백성의 평화에 힘쓰고 다스리지 않았으며, 공을 일으키기 위해 진시황의 뜻에 영합했으니 이에 형제가 죽임을 당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何乃罪地脈哉?<br/>어찌 죄가 지맥 때문이겠는가? ==주석== <references /> np34o0mge43fjkszhiscflpu9ne5dya 382 381 2013-11-19T13:40:51Z Rndghk2 13258832 ‘[[몽염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82 wikitext text/x-wiki ==몽염== ===인물배경=== *蒙恬者,其先齊人也。<br/>[[몽염]](蒙恬)의 선조는 제나라 사람이다. *恬大父蒙驁,自齊事秦昭王,官至上卿。<br/>몽염의 할아버지 [[몽오]](蒙驁)는 제나라로부터 진소양왕(秦昭襄王)을 섬기며 관직이 상경(上卿)에 이르렀다. *秦莊襄王元年,蒙驁為秦將,伐韓,取成皋、滎陽,作置三川郡。<br/>진장양왕(秦莊襄王) 완년(BC.249년), 몽오가 진나라 장수가 되어서 한나라를 정벌하여 성고(成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ㆍ형양(滎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빼앗고 삼천군(三川郡)을 두었다. *二年,蒙驁攻趙,取三十七城。<br/>2년(BC.248년), 몽오가 조나라를 공격해 37개의 성을 빼앗았다. *始皇三年,蒙驁攻韓,取十三城。<br/>진시황제(秦始皇帝) 3년(BC.244년), 몽오가 한나라를 공격해 13개의 성을 빼앗았다. *五年,蒙驁攻魏,取二十城,作置東郡。<br/>5년(BC.242년), 몽오가 위나라를 공격해 20개의 성을 빼앗고 동군(東郡)을 두었다. *始皇七年,蒙驁卒。<br/>진시황제 7년(BC.240년), 몽오가 세상을 떠났다. *驁子曰武,武子曰恬。<br/>몽오의 아들이 [[몽무]](蒙武)이며 몽무의 아들이 몽염이다. *恬嘗書獄典文學。<br/>몽염은 일찍이 형법과 문학을 배웠다. *始皇二十三年,蒙武為秦裨將軍,與王翦攻楚,大破之,殺項燕。<br/>진시황제 23년(BC.224년), 몽무는 진나라 비장군(裨將軍)이 되어 [[왕전]](王翦)과 함께 초나라를 공격해 크게 무찌르고 [[항연]](項燕)을 죽였다. *二十四年,蒙武攻楚,虜楚王。<br/>24년(BC.223년), 몽무가 초나라를 공격해 초왕을 포로로 잡았다. *蒙恬弟毅。<br/>몽염의 동생은 [[몽의]](蒙毅)이다. ===몽염위진(蒙恬威振)=== *始皇二十六年,蒙恬因家世得為秦將,攻齊,大破之,拜為內史。<br/>진시황제 26년(BC.221년), 몽염은 집안 대대로 장수를 지냈기에 진나라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공격해 크게 무찌르고 내사(內史)가 되었다. *秦已并天下,乃使蒙恬將三十萬眾北逐戎狄,收河南。<br/>진나라가 천하를 병합하고 이에 몽염을 시켜서 30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북쪽으로 융적(戎狄)을 쫓아내고 황하 남쪽 땅을 거두었다. *筑長城,因地形,用制險塞,起臨洮,至遼東,延袤萬餘里。<br/>장성(長城)을 쌓고 지형에 따라서 험난한 요새를 만들었는데 임조(臨洮) 땅<ref>지명: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ref>에서 일어나 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에 이르렀으며 길이가 만여 리나 되었다. *於是渡河,據陽山,逶蛇而北。<br/>이어서 황하를 건너 양산(陽山)을 점거하고 뱀처럼 구불구불 북쪽으로 뻗었다. *暴師於外十餘年,居上郡。<br/>바깥에 10여 년이나 병사를 주둔시키며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에 머물렀다. *是時蒙恬威振匈奴。<br/>이때 몽염의 위세가 흉노(匈奴)에 떨쳤다. *始皇甚尊寵蒙氏,信任賢之。<br/>진시황제는 몽씨를 매우 존중하고 총애하며 신임했으며, 현명하다고 여겼다. *而親近蒙毅,位至上卿,出則參乘,入則御前。<br/>몽의와 친근하게 지내며 지위가 상경에 이르렀고, 나갈 때는 수레를 함께하고 들어올 때는 곁에 두었다. *恬任外事而毅常為內謀,名為忠信,故雖諸將相莫敢與之爭焉。<br/>몽염은 바깥의 일을 맡고 몽의는 언제나 안에서 모의하며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럽다는 명성을 얻었으므로 비록 장수나 재상도 감히 그들과 다투지 못했다. ===시황붕어(始皇崩御)=== *趙高者,諸趙疏遠屬也。<br/>[[조고]](趙高)는 조나라의 먼 일족이다. *趙高昆弟數人,皆生隱宮,其母被刑僇,世世卑賤。<br/>조고의 형제 몇 명은 모두 환관으로 살았고 그 어머니는 형벌을 받아 죽었으며 대대로 비천했다. *秦王聞高彊力,通於獄法,舉以為中車府令。<br/>진왕은 조고가 매우 힘써서 형법에 통달했다는 소문을 듣고 중거부령(中車府令)으로 삼았다. *高既私事公子胡亥,喻之決獄。<br/>조고는 사사로이 공자 [[영호해]](嬴胡亥)를 섬기며 죄를 판결하는 법을 가르쳤다. *高有大罪,秦王令蒙毅法治之。<br/>조고가 큰 죄를 짓자 진왕은 몽의를 시켜서 법대로 다스렸다. *毅不敢阿法,當高罪死,除其宦籍。<br/>몽의는 감히 법을 곡해하지 않고 조고의 죄는 마땅히 사형에 해당하므로 그 환적(宦籍)을 삭제했다. *帝以高之敦於事也,赦之,復其官爵。<br/>진시황제는 조고가 일 처리가 뛰어나다며 죄를 용서하고 그 관작을 회복시켰다. *始皇欲游天下,道九原,直抵甘泉,乃使蒙恬通道,自九原抵甘泉,塹山堙谷,千八百里。<br/>진시황제는 천하를 순행하기 위해 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에서 곧장 감천궁(甘泉宮)에 이르도록 몽염을 시켜서 길을 통하게 했으며, 구원 땅에서 감천궁까지 산을 깎고 계곡을 메꾸며 1,800리에 달했다. *道未就。<br/>길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始皇三十七年冬,行出游會稽,并海上,北走瑯邪。<br/>진시황제 37년(BC.210년) 겨울, 순행을 나가서 회계(會稽) 땅<ref>지명: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ref>을 지나 해안을 따라서 북쪽으로 낭야(琅邪)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ref>에 이르렀다. *道病,使蒙毅還禱山川,未反。<br/>도중에 병에 들어서 몽의를 시켜서 돌아가 산천에 기도하게 했으나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始皇至沙丘崩,祕之,群臣莫知。<br/>진시황제가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에 이르러 붕어하자 이를 숨겼기에 신하들은 알지 못했다. *是時丞相李斯、公子胡亥、中車府令趙高常從。<br/>이때 승상 [[이사]](李斯)ㆍ공자 영호해ㆍ중거부령 조고가 늘 따르고 있었다. *高雅得幸於胡亥,欲立之,又怨蒙毅法治之而不為己也。<br/>조고는 본디 영호해에게 총애를 받았기에 그를 즉위시키고자 했으며, 또한 몽의가 자신을 법대로 다스리며 위해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고 있었다. *因有賊心,乃與丞相李斯、公子胡亥陰謀,立胡亥為太子。<br/>이에 적심을 품고 승상 이사ㆍ공자 영호해와 은밀하게 모의하여 영호해를 세워서 태자로 삼았다. *太子已立,遣使者以罪賜公子扶蘇、蒙恬死。<br/>태자로 세운 후에 사자를 보내 공자 [[영부소]](嬴扶蘇)ㆍ몽염에게 죄를 씌우고 죽음을 내렸다. *扶蘇已死,蒙恬疑而復請之。<br/>부소는 이미 죽었으나 몽염은 의심하며 다시 명령을 청했다. *使者以蒙恬屬吏,更置。<br/>사자는 몽염을 관리에게 넘기고 다른 사람으로 대신하게 했다. *胡亥以李斯舍人為護軍。<br/>영호해는 이사의 사인(舍人)을 호군(護軍)으로 삼았다. *使者還報,胡亥已聞扶蘇死,即欲釋蒙恬。<br/>사자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영호해는 부소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곧 몽염을 풀어주고자 했다. *趙高恐蒙氏復貴而用事,怨之。<br/>조고는 몽씨가 다시 귀해져서 나랏일을 맡으면 자신을 원망할 것을 두려워했다. *毅還至,趙高因為胡亥忠計,欲以滅蒙氏,乃言曰:<br/>몽의가 돌아오자 조고는 영호해에게 충성스러운 계략을 낸다면서 몽씨를 멸하기 위해 말했다. *「臣聞先帝欲舉賢立太子久矣,而毅諫曰『不可』。若知賢而俞弗立,則是不忠而惑主也。以臣愚意,不若誅之。」<br/>「신이 들으니 선제께서 태자의 현명함을 들어 세우려고 한 것이 오래되었으나 몽의가 간언하며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현명함을 알면서도 세우는 것에 반대한 것은 불충이며 군주를 미혹한 행위입니다. 신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그를 주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胡亥聽而系蒙毅於代。<br/>영호해는 이 말을 듣고 몽의를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에 가두었다. *前已囚蒙恬於陽周。<br/>이전에는 양주(陽周)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자장현(子长县).</ref>에 몽염을 가두었다. *喪至咸陽,已葬,太子立為二世皇帝,而趙高親近,日夜毀惡蒙氏,求其罪過,舉劾之。<br/>유해가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이르러 매장하고 태자가 즉위하여 이세황제(二世皇帝)가 되었으며, 조고가 친근하게 지내면서 밤낮으로 몽씨를 헐뜯고 그 죄와 허물을 찾아내 탄핵했다. ===몽씨주살(蒙氏誅殺)=== *子嬰進諫曰:<br/>[[영자영]](嬴子嬰)이 나아가 간언했다. *「臣聞故趙王遷殺其良臣李牧而用顏聚,燕王喜陰用荊軻之謀而倍秦之約,齊王建殺其故世忠臣而用后勝之議。此三君者,皆各以變古者失其國而殃及其身。今蒙氏,秦之大臣謀士也,而主欲一旦棄去之,臣竊以為不可。臣聞輕慮者不可以治國,獨智者不可以存君。誅殺忠臣而立無節行之人,是內使群臣不相信而外使鬬士之意離也,臣竊以為不可。」<br/>「신이 듣기에 옛날 조왕 천(遷)은 그 훌륭한 신하 이목(李牧)을 죽여 안취(顏聚)를 등용했고, 연왕 희(喜)는 은밀히 형가(荊軻)의 꾀를 써서 진나라와의 약속을 배반했으며, 제왕 건(建)은 옛 시대의 충신을 죽이고 후승(后勝)의 건의를 썼습니다. 이 세 군주는 모두 각각 옛것을 바꾸어 나라를 잃고 그 몸에 재앙이 미쳤습니다. 지금 몽씨는 진나라의 대신이며 모사인데 군주께서 하루아침에 이들을 버린다면 신이 생각하기에 해선 안 되는 일입니다. 신이 듣기에 가벼운 생각으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으며, 한 명의 지혜로는 군주의 자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충신을 주살하고 절개와 덕행이 없는 사람을 세우면 안으로는 신하들이 서로 믿지 않을 것이고, 밖으로는 병사들의 마음이 어지러워질 것이니, 신이 생각하기에 해선 안 되는 일입니다.」 *胡亥不聽。<br/>영호해는 이를 듣지 않았다. *而遣御史曲宮乘傳之代,令蒙毅曰:<br/>어사(御史) [[곡궁]](曲宮)을 보내 말을 타고 대 땅으로 가서 몽의에게 전했다. *「先主欲立太子而卿難之。今丞相以卿為不忠,罪及其宗。朕不忍,乃賜卿死,亦甚幸矣。卿其圖之!」<br/>「선제께서 태자로 세우고자 했으나 경이 이를 비난했다. 지금 승상은 경을 불충하다고 하며 죄가 일족에 미친다고 했다. 짐은 차마 할 수 없기에 경에게 죽음을 하사하니, 역시 매우 다행으로 여기라. 경은 명령을 받들어 실행하도록 하라!」 *毅對曰:<br/>몽의가 대답했다. *「以臣不能得先主之意,則臣少宦,順幸沒世。可謂知意矣。以臣不知太子之能,則太子獨從,周旋天下,去諸公子絕遠,臣無所疑矣。夫先主之舉用太子,數年之積也,臣乃何言之敢諫,何慮之敢謀!非敢飾辭以避死也,為羞累先主之名,願大夫為慮焉,使臣得死情實。且夫順成全者,道之所貴也;刑殺者,道之所卒也。昔者秦穆公殺三良而死,罪百里奚而非其罪也,故立號曰『繆』。昭襄王殺武安君白起。楚平王殺伍奢。吳王夫差殺伍子胥。此四君者,皆為大失,而天下非之,以其君為不明,以是籍於諸侯。故曰『用道治者不殺無罪,而罰不加於無辜』。唯大夫留心!」<br/>「신이 선제의 뜻을 몰랐다고 하나 신은 어릴 적부터 벼슬을 하며 선제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총애를 받았습니다. 뜻을 알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이 태자의 능력을 알지 못했다고 하나 태자만이 홀로 따르며 천하를 두루 돌아보셨으니, 여러 공자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신은 의심해본 적이 없습니다. 무릇 선제께서 태자로 삼으신 것은 몇 년이나 생각해온 것인데 신이 어찌 감히 간언하고, 어찌 감히 다른 생각을 품겠습니까! 감히 말을 꾸며서 죽음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선제의 이름에 누를 끼치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니, 부디 대부께서는 이를 헤아리고 신을 정당한 죄로 죽게 해주십시오. 또한, 무릇 공을 이루고 몸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귀중한 도리이며, 형벌로 죽임을 당하는 것은 마지막 도리입니다. 옛날 진목공(秦穆公)이 삼량(三良)을 죽이고 백리해(百里奚)에게 죄를 물었으나,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기에 시호를 『목(繆)』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소양왕(秦昭陽王)은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를 죽였습니다. 초평왕(楚平王)은 오사(伍奢)를 죽였습니다. 오왕 부차(夫差)는 오자서(伍子胥)를 죽였습니다. 이 네 군주는 모두 큰 실수를 저지르고 천하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그 군주들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제후들에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도리로 다스리는 사람은 죄 없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며, 무고한 사람에게 벌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오직 대부께서 이를 헤아려주십시오!」 *使者知胡亥之意,不聽蒙毅之言,遂殺之。<br/>사자는 영호해의 뜻을 알았기에 몽의의 말을 듣지 않고 마침내 몽의를 죽였다. *二世又遣使者之陽周,令蒙恬曰:<br/>이세황제는 다시 사자를 양주 땅으로 보내서 몽염에게 전했다. *「君之過多矣,而卿弟毅有大罪,法及內史。」<br/>「그대의 잘못은 크고 경의 동생 몽의가 큰 죄를 지었기에 법이 그대에게 미쳤다.」 *恬曰:<br/>몽염이 말했다. *「自吾先人,及至子孫,積功信於秦三世矣。今臣將兵三十餘萬,身雖囚系,其勢足以倍畔,然自知必死而守義者,不敢辱先人之教,以不忘先主也。昔周成王初立,未離襁緥周公旦負王以朝,卒定天下。及成王有病甚殆,公旦自揃其爪以沈於河,曰:『王未有識,是旦執事。有罪殃,旦受其不祥。』乃書而藏之記府,可謂信矣。及王能治國,有賊臣言:『周公旦欲為亂久矣,王若不備,必有大事。』王乃大怒,周公旦走而奔於楚。成王觀於記府,得周公旦沈書,乃流涕曰:『孰謂周公旦欲為亂乎!』殺言之者而反周公旦。故《周書》曰『必參而伍之』。今恬之宗,世無二心,而事卒如此,是必孽臣逆亂,內陵之道也。夫成王失而復振則卒昌;桀殺關龍逢,紂殺王子比干而不悔,身死則國亡。臣故曰過可振而諫可覺也。察於參伍,上聖之法也。凡臣之言,非以求免於咎也,將以諫而死,願陛下為萬民思從道也。」<br/>「내 선조부터 자손에 이르기까지 진나라 3대에 공과 믿음을 쌓았습니다. 지금 신은 병사 30여 만을 이끌고 있기에 몸은 비록 죄수이나 그 형세는 배반하기에 충분한데도, 스스로 반드시 죽을 것을 알면서 의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감히 선조의 가르침을 욕되게 할 수 없으며 선제를 잊지 않기 때문입니다. 옛날 주성왕(周成王)이 처음 즉위하자 아직 포대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주공단(周公旦)이 왕을 업고 조정에 나와 마침내 천하를 안정시켰습니다. 주성왕이 병에 들어 매우 위급해지자 주공단은 스스로 손톱을 자르고 황하에 던지며 말하기를 『왕이 아직 아는 것이 없기에 제가 나랏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죄가 있다면 제가 그 불길함을 받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를 적어서 기부(記府)에 간직했으니 충성을 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자 간사한 신하가 있어서 『주공단은 난을 일으키려고 한 게 오래되었는데 왕께서 만약 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일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여 왕이 크게 노하자 주공단은 도망쳐서 초나라로 달아났습니다. 주성왕이 기부를 보다가 주공단의 글을 발견하자 눈물을 흘리고 『누가 주공단이 난을 일으키려 한다고 말했는가!』라고 말하면서 말한 자를 죽이고 주공단을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서(周書)>에 말하기를 『반드시 세 번 묻고 다섯 번을 살펴라.』라고 합니다. 지금 제 집안은 대대로 두 마음을 품지 않았는데 일이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은 틀림없이 간사한 신하가 난을 꾀하며 안으로 군주를 속였기 때문입니다. 무릇 주성왕은 잘못을 저질러도 다시 바로잡았기에 마침내 번성했으며, 걸왕(桀王)은 관룡봉(關龍逢)을 죽이고 주왕(紂王)은 왕자 비간(比干)을 죽이고도 뉘우치지 않았기에 몸은 죽고 나라는 망했습니다.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허물을 바로잡고 간언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 번이고 다섯 번이고 살피는 것이 성인을 본받는 것입니다. 무릇 신의 말은 허물을 면하기 위해서가 아니며, 장차 간언하여 죽는다고 해도 부디 폐하께서는 만민을 위해 도리를 따르셔야 합니다.」 *使者曰:<br/>사자가 말했다. *「臣受詔行法於將軍,不敢以將軍言聞於上也。」<br/>「신은 조서를 받아 장군에게 법대로 행할 뿐이기에 감히 장군의 말을 폐하에게 들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蒙恬喟然太息曰:<br/>몽염이 탄식하며 말했다. *「我何罪於天,無過而死乎?」<br/>「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잘못도 없이 죽어야 하는가?」 *良久,徐曰:<br/>오랫동안 있다가 천천히 말했다. *「恬罪固當死矣。起臨洮屬之遼東,城塹萬餘里,此其中不能無絕地脈哉?此乃恬之罪也。」<br/>「내 죄는 죽어야 마땅하구나. 임조 땅에서 일어나 요동 땅에 닿도록 성을 만 리나 쌓았으니 이 중에 지맥(地脈)을 끊어놓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이것이 나의 죄로구나.」 *乃吞藥自殺。<br/>이에 약을 삼키고 자살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適北邊,自直道歸,行觀蒙恬所為秦筑長城亭障,塹山堙谷,通直道,固輕百姓力矣。<br/>나는 북쪽 변방에 갔다가 직도(直道)를 통해 돌아왔는데, 길을 가면서 몽염이 진나라를 위해 쌓은 장성의 요새를 보니 산을 깎고 계곡을 메꿔 직도를 통하게 했으니 백성의 힘을 가벼이 여긴 것이 분명하다. *夫秦之初滅諸侯,天下之心未定,痍傷者未瘳,而恬為名將,不以此時彊諫,振百姓之急,養老存孤,務修眾庶之和,而阿意興功,此其兄弟遇誅,不亦宜乎!<br/>무릇 진나라가 처음으로 제후를 멸하고 천하의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고 상처도 낫지 않았는데 몽염은 명장이면서 이때 강하게 간언하거나 백성의 위급함을 구하고 노인을 봉양하고 고아를 돌보며 백성의 평화에 힘쓰고 다스리지 않았으며, 공을 일으키기 위해 진시황의 뜻에 영합했으니 이에 형제가 죽임을 당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何乃罪地脈哉?<br/>어찌 죄가 지맥 때문이겠는가? ==주석== <references /> np34o0mge43fjkszhiscflpu9ne5dya 백기왕전열전 0 63 291 2013-10-14T15:11:22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백기== ===인물배경=== *白起者,郿人也。<br/>[[백기]](白起)는 미(郿)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ref> 사람이... 291 wikitext text/x-wiki ==백기== ===인물배경=== *白起者,郿人也。<br/>[[백기]](白起)는 미(郿)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ref> 사람이다. *善用兵,事秦昭王。<br/>용병에 뛰어나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을 섬겼다. ===진소양왕 13년 (BC.294년)=== *昭王十三年,而白起為左庶長,將而擊韓之新城。<br/>진소양왕 13년, 백기는 좌서장(左庶長)이 되어 군대를 이끌고 한나라의 신성(新城)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 이천현(伊川县).</ref>을 쳤다. *是歲,穰侯相秦,舉任鄙以為漢中守。<br/>그 해에 양후 [[위염]](魏冉)이 진나라의 재상이 되어 [[임비]](任鄙)를 천거해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의 태수로 삼았다. ===진소양왕 14년 (BC.293년)=== *其明年,白起為左更,攻韓、魏於伊闕,斬首二十四萬,又虜其將公孫喜,拔五城。<br/>그 이듬해, 백기는 좌경(左更)이 되어 한나라ㆍ위나라를 이궐(伊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낙룡구(洛龙区).</ref>에서 공격해 24만 명의 목을 베고, 또 그 장수 [[공손희]](公孫喜)를 포로로 잡고 다섯 개의 성을 점령했다. *起遷為國尉。<br/>백기는 국위(國尉)가 되었다. *涉河取韓安邑以東,到乾河。<br/>황하(黃何)를 건너 한나라의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에서 동쪽으로 간하(乾河)에 이르는 땅을 빼앗았다. ===진소양왕 15년 (BC.292년)=== *明年,白起為大良造。<br/>이듬해, 백기는 대량조(大良造)가 되었다. *攻魏,拔之,取城小大六十一。<br/>위나라를 공격해 땅을 점령하고, 크고 작은 61개의 성을 빼앗았다. ===진소양왕 16년 (BC.291년)=== *明年,起與客卿錯攻垣城,拔之。<br/>이듬해, 백기는 객경(客卿) [[사마착]](司馬錯)과 원(垣)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원곡현(垣曲县).</ref>의 성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진소양왕 21년 (BC.286년)=== *後五年,白起攻趙,拔光狼城。<br/>5년 후, 백기는 조나라를 공격해 광랑(光狼)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의 성을 점령했다. ===진소양왕 28년 (BC.279년)=== *後七年,白起攻楚,拔鄢、鄧五城。<br/>7년 후, 백기는 초나라를 공격해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과 등(鄧)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맹주시(孟州市).</ref>을 비롯한 다섯 개의 성을 점령했다. ===진소양왕 29년 (BC.278년)=== *其明年,攻楚,拔郢,燒夷陵,遂東至竟陵。<br/>그 이듬해, 초나라를 공격해 초나라의 도읍인 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이릉(夷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ref>을 불태웠으며, 마침내 동쪽으로 경릉(竟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잠강시(潜江市) 동북쪽.</ref>에 이르렀다. *楚王亡去郢,東走徙陳。<br/>초경양왕(楚頃襄王) [[웅횡]](熊横)은 영 땅을 버리고 도망쳐 동쪽의 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으로 도읍을 옮겼다. *秦以郢為南郡。<br/>진나라는 영 땅을 남군(南郡)으로 삼았다. *白起遷為武安君。<br/>백기는 무안군(武安君)이 되었다. *武安君因取楚,定巫、黔中郡。<br/>무안군은 초나라의 도읍을 빼앗고 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과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의 군을 평정했다. ===진소양왕 34년 (BC.273년)=== *昭王三十四年,白起攻魏,拔華陽,走芒卯,而虜三晉將,斬首十三萬。<br/>진소양왕 34년, 백기가 위나라를 공격해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을 점령하자 [[망묘]](芒卯)는 달아났으며, 삼진(三晉)의 장수들을 포로로 잡고 13만 명의 목을 베었다. *與趙將賈偃戰,沈其卒二萬人於河中。<br/>조나라 장수 [[가언]](賈偃)과 싸워서 그 병사 2만 명을 황하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진소양왕 43년 (BC.264년)=== *昭王四十三年,白起攻韓陘城,拔五城,斬首五萬。<br/>진소양왕 43년, 백기가 한나라의 형(陘)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臨汾市) 곡옥현(曲沃縣).</ref>을 공격해 다섯 개의 성을 점령하고, 5만 명의 목을 베었다. ===진소양왕 44년 (BC.263년)=== *四十四年,白起攻南陽太行道,絕之。<br/>44년, 백기가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을 공격해 태행산(太行山)의 길을 끊었다. ===진소양왕 45년 (BC.262년)=== *四十五年,伐韓之野王。<br/>45년, 한나라의 야왕(野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심양시(沁阳市).</ref>을 점령했다. *野王降秦,上黨道絕。<br/>야왕 땅이 진나라에 항복하자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의 길이 끊겼다. *其守馮亭與民謀曰:<br/>그 태수 [[풍정]](馮亭)이 백성들과 의논하며 말했다. *「鄭道已絕,韓必不可得為民。秦兵日進,韓不能應,不如以上黨歸趙。趙若受我,秦怒,必攻趙。趙被兵,必親韓。韓趙為一,則可以當秦。」<br/>「한나라로 통하는 길은 이미 끊겼으니 한나라는 틀림없이 우리를 자신들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오. 진나라 병사가 날마다 다가오고 있는데 한나라는 상대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니, 조나라에 상당 땅을 바치는 게 낫겠소. 조나라가 만약 우리를 받아들인다면 진나라는 노하여 반드시 조나라를 공격할 것이오. 조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반드시 한나라와 가까워질 것이오. 한나라와 조나라가 하나가 되면 진나라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오.」 *因使人報趙。<br/>그리고 사람을 보내 조나라에 이를 알렸다. *趙孝成王與平陽君、平原君計之。<br/>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이 평양군(平陽君) [[조표(2)|조표]](趙豹)ㆍ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과 이를 헤아렸다. *平陽君曰:<br/>평양군 조표가 말했다. *「不如勿受。受之,禍大於所得。」<br/>「받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를 받게 된다면 이익보다도 재앙이 클 것입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 조승이 말했다. *「無故得一郡,受之便。」<br/>「힘쓰지 않고도 한 개의 군을 얻을 수 있으니 받는 것이 좋습니다.」 *趙受之,因封馮亭為華陽君。<br/>조나라는 상당 땅을 받았으며, 풍정은 화양군(華陽君)에 봉해졌다. ===진소양왕 46년 (BC.261년)=== *四十六年,秦攻韓緱氏、藺,拔之。<br/>46년, 진나라가 한나라의 구지(緱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 언사시(偃师市).</ref>과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진소양왕 47년 (BC.260년)=== *四十七年,秦使左庶長王龁攻韓,取上黨。<br/>47년, 진나라가 좌서장 [[왕흘]](王龁)을 보내 한나라를 공격해 상당 땅을 빼앗게 했다. *上黨民走趙。<br/>상당 땅의 백성들이 조나라로 달아났다. *趙軍長平,以按據上黨民。<br/>조나라는 군대를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 보내 상당 땅의 백성들을 보호했다. ---- *四月,龁因攻趙。<br/>4월, 왕흘이 조나라를 공격했다. *趙使廉頗將。<br/>조나라는 [[염파]](廉頗)를 장수로 삼았다. *趙軍士卒犯秦斥兵,秦斥兵斬趙裨將茄。<br/>조나라 군대의 병사들이 진나라의 정찰병을 공격했으나, 진나라 정찰병이 조나라의 부장 [[가]](茄)를 베었다. ---- *六月,陷趙軍,取二鄣四尉。<br/>6월, 조나라 군대의 진채를 무너뜨리고 두 개의 보루를 빼앗고 도위 4명을 잡았다. ---- *七月,趙軍筑壘壁而守之。<br/>7월, 조나라 군대는 보루를 쌓아 굳게 지켰다. *秦又攻其壘,取二尉,敗其陣,奪西壘壁。<br/>진나라가 또 그 보루를 공격해 도위 2명을 잡고 그 진을 무너뜨렸으며, 서쪽의 보루를 빼앗았다. *廉頗堅壁以待秦,秦數挑戰,趙兵不出。<br/>이에 염파는 보루를 튼튼하게 쌓아서 진나라에 대비하였으며, 진나라가 여러 차례 싸움을 걸었음에도 조나라 병사들은 보루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趙王數以為讓。<br/>조효성왕이 싸움을 피한다며 염파를 꾸짖었다. *而秦相應侯又使人行千金於趙為反閒,曰:<br/>한편 진나라 재상 응후(應侯) [[범수]](范睢)는 조나라에 사람을 보내 많은 돈으로 반간계를 펼치며 말했다. *「秦之所惡,獨畏馬服子趙括將耳,廉頗易與,且降矣。」<br/>「진나라가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마복군(馬服君) [[조사]](趙奢)의 아들 [[조괄]](趙括)이 장수가 되는 것이며, 염파는 쉬운 상대이기에 장차 싸움에 지고 진나라에 항복할 것이다.」 *趙王既怒廉頗軍多失亡,軍數敗,又反堅壁不敢戰,而又聞秦反閒之言,因使趙括代廉頗將以擊秦。<br/>조효성왕은 염파의 군대에 죽은 자나 도망친 자가 많고, 싸움에서 여러 번 졌는데 도리어 굳게 지킬 뿐 감히 싸우려고 하지 않으니 노하였는데, 또 진나라의 반간계를 듣자 조괄을 염파 대신 장수로 삼고 진나라를 쳤다. *秦聞馬服子將,乃陰使武安君白起為上將軍。<br/>진나라는 마복군의 아들 조괄이 장수가 되었다는 것을 듣고, 은밀히 무안군 백기를 상장군으로 삼았다. *而王龁為尉裨將,令軍中有敢泄武安君將者斬。<br/>왕흘을 부장으로 삼아 군중에 명령을 내려 감히 무안군이 장수가 된 것을 발설하면 목을 베겠다고 했다. *趙括至,則出兵擊秦軍。<br/>조괄이 조나라 군대에 이르자 곧 출병하여 진나라 군대를 쳤다. *秦軍詳敗而走,張二奇兵以劫之。<br/>진나라 군대는 패하는 척하며 달아나면서 두 갈래의 병사들을 매복시켜 조나라 군대를 기습하기로 했다. *趙軍逐勝,追造秦壁。<br/>조나라 군대는 승리를 좇아 진나라가 쌓은 보루까지 쫓았다. *壁堅拒不得入,而秦奇兵二萬五千人絕趙軍後,又一軍五千騎絕趙壁閒,趙軍分而為二,糧道絕。<br/>보루가 굳게 막으니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 진나라 복병 2만 5천 명이 조나라 군대의 후방을 끊고, 또 5천 명의 기병 한 부대가 조나라 군대와 보루 사이를 끊으니, 조나라 군대는 둘로 나뉘고 보급로도 끊어졌다. *而秦出輕兵擊之。<br/>진나라는 날랜 병사를 내어 이를 쳤다. *趙戰不利,因筑壁堅守,以待救至。<br/>조나라는 싸움에서 불리해지자 보루를 쌓고 굳게 지키며 구원이 이르기만을 기다렸다. *秦王聞趙食道絕,王自之河內,賜民爵各一級,發年十五以上悉詣長平,遮絕趙救及糧食。<br/>진소양왕은 조나라의 보급로가 끊어졌다는 것을 듣고, 왕이 친히 황하 이북 땅으로 가서 백성들의 작위를 1계급씩 올리고, 15살 이상인 사람을 뽑아 모두 장평 땅으로 보내 조나라의 구원과 식량이 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 *至九月,趙卒不得食四十六日,皆內陰相殺食。<br/>9월이 되어 조나라 병사가 식량을 받지 못한 게 46일이나 되자, 모든 병사가 서로 죽여 잡아먹을 지경이었다. *來攻秦壘,欲出。<br/>이윽고 진나라의 보루를 공격해 포위망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為四隊,四五復之,不能出。<br/>군대를 네 부대로 나뉘고, 너댓번을 반복해 시도했으나 포위망을 벗어나지 못했다. *其將軍趙括出銳卒自搏戰,秦軍射殺趙括。<br/>그러자 장군 조괄이 정예병을 이끌고 선두에서 싸웠으나, 진나라 군대가 화살에 쏴서 조괄을 사살했다. *括軍敗,卒四十萬人降武安君。<br/>조괄의 군대가 패하자 병사 40만 명이 무안군에게 항복했다. *武安君計曰:<br/>무안군은 생각했다. *「前秦已拔上黨,上黨民不樂為秦而歸趙。趙卒反覆。非盡殺之,恐為亂。」<br/>「예전에 진나라가 상당 땅을 점령했을 때, 상당의 백성은 진나라에 속하는 것을 싫어하여 조나라에 의탁했다. 조나라 병사는 줏대가 없어 언행을 이랬다저랬다 한다. 모두 죽여버리지 않으면 난을 일으킬까 두렵다.」 *乃挾詐而盡阬殺之,遺其小者二百四十人歸趙。<br/>이에 간사하게도 모든 병사를 구덩이에 파묻어 죽이고, 나이 어린 240명만을 남겨서 조나라로 돌려보냈다. *前後斬首虜四十五萬人。<br/>포로로 잡힌 45만 명을 모두 죽인 것이다. *趙人大震。<br/>조나라 사람들은 크게 경악했다. ===진소양왕 48년 (BC.259년)=== *四十八年[十月],秦復定上黨郡。<br/>48년, 진나라는 다시 상당 땅을 평정했다. *秦分軍為二:王龁攻皮牢,拔之;司馬梗定太原。<br/>진나라는 군대를 둘로 나누었는데, 왕흘은 피뢰(皮牢)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 익성현(翼城县).</ref>을 공격하여 이를 점령하게 하고, [[사마경]](司馬梗)은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평정하게 했다. *韓、趙恐,使蘇代厚幣說秦相應侯曰:<br/>한나라와 조나라가 두려워하며 [[소대]](蘇代)에게 후한 예물을 주고 진나라 재상 응후 범수를 설득하게 했다. *「武安君禽馬服子乎?」<br/>「무안군이 마복군의 아들을 잡았습니까?」 *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然。」<br/>「그렇소.」 *又曰:<br/>또 소대가 말했다. *「即圍邯鄲乎?」<br/>「곧바로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할 것입니까?」 *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趙亡則秦王王矣,武安君為三公。武安君所為秦戰勝攻取者七十餘城,南定鄢、郢、漢中,北禽趙括之軍,雖周、召、呂望之功不益於此矣。今趙亡,秦王王,則武安君必為三公,君能為之下乎?雖無欲為之下,固不得已矣。秦嘗攻韓,圍邢丘,困上黨,上黨之民皆反為趙,天下不樂為秦民之日久矣。今亡趙,北地入燕,東地入齊,南地入韓、魏,則君之所得民亡幾何人。故不如因而割之,無以為武安君功也。」<br/>「조나라가 망하면 진왕은 천하의 왕이 되고, 무안군은 삼공(三公)이 될 것입니다. 무안군이 진나라를 위해 싸워서 이기고 70여 개의 성을 공격해 빼앗았으며, 남쪽으로 언 땅ㆍ영 땅ㆍ한중 땅을 평정하고 북쪽으로는 조괄의 군대를 모두 사로잡았으니, 비록 주공(周公)ㆍ소공(召公)ㆍ태공망(太公望)의 공적도 이것만은 못할 것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망하고 진왕이 천하의 왕이 되면 무안군은 반드시 삼공이 될 것인데, 그대는 그보다 낮은 자리를 참을 수 있겠습니까? 비록 그 밑에 있지 않으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일찍이 한나라를 공격해 형구(邢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을 포위하고 상당 땅을 곤궁하게 했을 때, 상당 땅의 백성들은 모두 조나라로 갔으니 천하가 진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싫어하게 된 지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조나라가 망하면 북쪽 땅은 연나라로 들어가고, 동쪽 땅은 제나라로 들어가며, 남쪽 땅은 한나라와 위나라에 들어갈 것이니, 그대가 얻을 백성은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조나라의 땅을 나누어 받고 무안군이 공을 세우지 못하게 하는 쪽이 낫습니다.」 *於是應侯言於秦王曰:<br/>이에 응후 범수가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兵勞,請許韓、趙之割地以和,且休士卒。」<br/>「진나라 병사는 지쳤으니, 한나라ㆍ조나라의 땅을 나누어 받고 화친을 맺어 우선 병사들을 쉬게 하십시오.」 *王聽之,割韓垣雍、趙六城以和。<br/>진소양왕은 이를 받아들이고 한나라의 원옹(垣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과 조나라의 성 6개를 나누어 받고 화친했다. *正月,皆罷兵。<br/>정월, 병사를 모두 불러들였다. *武安君聞之,由是與應侯有隙。<br/>무안군이 이를 듣고 이 일 때문에 응후 범수와 사이가 나빠졌다. ---- *其九月,秦復發兵,使五大夫王陵攻趙邯鄲。<br/>그 9월, 진나라가 다시 병사를 일으켜 오대부(五大夫) [[왕릉]](王陵)을 보내 조나라의 한단 땅을 공격했다. *是時武安君病,不任行。<br/>이때 무안군은 병이 들어서 전쟁에 임할 수 없었다. ===진소양왕 49년 (BC.258년)=== *四十九年正月,陵攻邯鄲,少利,秦益發兵佐陵。<br/>49년 정월, 왕릉이 한단 땅을 공격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진나라가 병사를 더욱 보내 왕릉을 도왔다. *陵兵亡五校。<br/>왕릉은 오히려 교위 5명을 잃었다. *武安君病愈,秦王欲使武安君代陵將。<br/>무안군의 병이 낫자 진소양왕은 무안군을 왕릉 대신 장수로 삼으려고 했다. *武安君言曰:<br/>무안군이 말했다. *「邯鄲實未易攻也。且諸侯救日至,彼諸侯怨秦之日久矣。今秦雖破長平軍,而秦卒死者過半,國內空。遠絕河山而爭人國都,趙應其內,諸侯攻其外,破秦軍必矣。不可。」<br/>「한단 땅은 쉽게 공격할 수 없는 곳입니다. 또 제후들의 구원이 곧 도착할 것인데, 저 제후들은 진나라를 원망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진나라가 비록 장평 땅에서 적군을 무찔렀으나, 진나라 병사도 절반이 넘게 죽어서 나라 안이 텅 비었습니다. 그런데 멀리 강산을 넘어서 다른 나라의 도읍을 빼앗으려고 하니, 조나라가 안에서 호응하고 제후들이 밖에서 공격한다면 진나라 군대는 틀림없이 무너질 것입니다. 공격해선 안 됩니다.」 *秦王自命,不行;乃使應侯請之,武安君終辭不肯行,遂稱病。<br/>백기가 진소양왕이 친히 명령해도 가지 않고, 이에 응후 범수를 보내 부탁하게 했으나 무안군은 끝내 사양하면서 가려고 하지 않으니 마침내 병을 핑계 댔다. *秦王使王龁代陵將,八九月圍邯鄲,不能拔。<br/>진소양왕은 왕흘을 왕릉 대신 장수로 삼아 8, 9월에 걸쳐 한단 땅을 포위하게 했으나 점령하지 못했다. *楚使春申君及魏公子將兵數十萬攻秦軍,秦軍多失亡。<br/>초나라가 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과 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를 장수로 삼아 수십만의 병사를 이끌고 진나라 군대를 공격하게 하니, 진나라 군대는 많은 병사를 잃었다. *武安君言曰:<br/>무안군이 말했다. *「秦不聽臣計,今如何矣!」<br/>「진나라가 내 말을 듣지 않더니 지금 이렇게 되었구나!」 *秦王聞之,怒,彊起武安君,武安君遂稱病甐。<br/>진소양왕이 이를 듣고 노하여 무안군을 강제로 보내려고 했으나, 무안군은 병이 위독하다며 움직이지 않았다. *應侯請之,不起。<br/>응후 범수가 간청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於是免武安君為士伍,遷之陰密。<br/>이에 무안군을 면직시켜 병졸로 만들고 음밀(陰密) 땅<ref>지명:감숙성(甘肃省)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ref>에 옮겨 살게 했다. *武安君病,未能行。<br/>무안군이 병이 들어 명령을 따르지 못했다. *居三月,諸侯攻秦軍急,秦軍數卻,使者日至。<br/>석 달이 지나 제후들이 진나라 군대를 급히 공격하자 진나라 군대는 여러 번 퇴각하며 매일 사자를 보내왔다. *秦王乃使人遣白起,不得留咸陽中。<br/>진소양왕이 사람을 보내 백기를 재촉하자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더 머무를 수 없었다. ===진소양왕 50년 (BC.257년)=== *武安君既行,出咸陽西門十里,至杜郵。<br/>무안군이 길을 나서 함양 땅의 서문에서 10리 떨어진 두우(杜郵)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이르렀다. *秦昭王與應侯群臣議曰:<br/>진소양왕이 응후 범수 및 여러 신하와 의논하였다. *「白起之遷,其意尚怏怏不服,有餘言。」<br/>「백기가 유배를 가면서 오히려 불만을 품고 복종하지 않으며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秦王乃使使者賜之劍,自裁。<br/>진소양왕이 사자를 보내 검을 주면서 자결하라고 하였다. *武安君引劍將自剄,曰:<br/>무안군이 검을 받아들고 스스로 목을 베려다가 말했다. *「我何罪于天而至此哉?」<br/>「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良久,曰:<br/>한참을 생각하다가 말했다. *「我固當死。長平之戰,趙卒降者數十萬人,我詐而盡阬之,是足以死。」<br/>「나는 죽어 마땅하구나. 장평 땅의 싸움에서 항복한 조나라 병사 수십만 명을 내가 속이고 모두 구덩이에 파묻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죽어야 한다.」 *遂自殺。<br/>마침내 자결했다. *武安君之死也,以秦昭王五十年十一月。<br/>무안군이 죽으니 진소양왕 50년 11월의 일이다. *死而非其罪,秦人憐之,鄉邑皆祭祀焉。<br/>백기가 죽었으나 죄가 없었으므로 진나라 사람들은 그를 불쌍히 여기고 고향에서 제사를 지내주었다. ==왕전== ===인물배경=== *王翦者,頻陽東鄉人也。<br/>[[왕전]](王翦)은 빈양(頻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부평현(富平县).</ref>의 동향(東鄉)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부평현(富平县).</ref> 사람이다. *少而好兵,事秦始皇。<br/>어릴 적부터 용병을 좋아해 진시황제(秦始皇帝) [[영정]](嬴政)을 섬겼다. ===진시황제 11년 (BC.236년)=== *始皇十一年,翦將攻趙閼與,破之,拔九城。<br/>진시황제 11년, 왕전이 장수가 되어 조나라의 연여(閼與)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화순현(和顺县).</ref>을 공격해 이를 무찌르고, 9개의 성을 점령했다. ===진시황제 18년 (BC.229년)=== *十八年,翦將攻趙。<br/>18년, 왕전이 장수가 되어 조나라를 공격했다. ===진시황제 19년 (BC.228년)=== *歲餘,遂拔趙,趙王降,盡定趙地為郡。<br/>1년 만에 드디어 조나라를 점령하고 조왕의 항복을 받아 조나라 땅을 모두 평정하고 군으로 삼았다. ===진시황제 20년 (BC.227년)=== *明年,燕使荊軻為賊於秦,秦王使王翦攻燕。<br/>이듬해, 연나라가 [[형가]](荊軻)를 보내 진나라에 잠입시키자, 진시황제가 왕전을 보내 연나라를 공격했다. ===진시황제 21년 (BC.226년)=== *燕王喜走遼東,翦遂定燕薊而還。<br/>연왕 [[연희]](燕喜)는 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으로 달아나고, 왕전은 마침내 연나라의 계(薊)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ref>을 평정하고 돌아왔다. *秦使翦子王賁擊荊,荊兵敗。<br/>진나라는 왕전의 아들 [[왕분]](王賁)을 보내 초나라를 치게 하니, 초나라 병사를 물리쳤다. ===진시황제 22년 (BC.225년)=== *還擊魏,魏王降,遂定魏地。<br/>왕분이 돌아오면서 위나라를 치자 위왕이 항복했으며, 마침내 위나라 땅을 평정했다. *秦始皇既滅三晉,走燕王,而數破荊師。<br/>진시황제가 이미 삼진을 멸망시키고 연왕을 쫓아냈으며, 수차례 초나라 병사를 무찔렀다. *秦將李信者,年少壯勇,嘗以兵數千逐燕太子丹至於衍水中,卒破得丹,始皇以為賢勇。<br/>진나라 장수 [[이신]](李信)은 젊고 용감해 일찍이 병사 수천 명을 이끌고 연나라 태자 [[연단]](燕丹)을 연수(衍水)까지 뒤쫓아 적군을 무찌르고 연단을 사로잡은 적이 있었는데, 진시황제는 그를 현명하고 용감하다고 여겼다. *於是始皇問李信:<br/>이에 진시황제가 이신에게 물었다. *「吾欲攻取荊,於將軍度用幾何人而足?」<br/>「내가 초나라를 공격해 빼앗으려고 하는데, 장군이 생각하기에 병사가 어느 정도면 되겠소?」 *李信曰:<br/>이신이 말했다. *「不過用二十萬人。」<br/>「20만 명이면 충분합니다.」 *始皇問王翦,王翦曰:<br/>진시황제가 왕전에게 묻자 왕전이 말했다. *「非六十萬人不可。」<br/>「60만 명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始皇曰:<br/>진시황제가 말했다. *「王將軍老矣,何怯也!李將軍果勢壯勇,其言是也。」<br/>「왕장군도 늙었구려, 무엇을 그리 겁을 내시오! 이장군이 과연 기세가 용맹하다더니, 그 말이 옳소.」 *遂使李信及蒙恬將二十萬南伐荊。<br/>드디어 이신과 [[몽염]](蒙恬)을 장수로 삼아 병사 20만 명을 이끌고 남쪽으로 초나라를 정벌하게 했다. *王翦言不用,因謝病,歸老於頻陽。<br/>왕전은 자신의 말이 쓰이지 않자 병을 핑계 대며 빈양 땅으로 돌아가 노년을 보냈다. *李信攻平與,蒙恬攻寢,大破荊軍。<br/>이신은 평여(平與)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평여현(平舆县).</ref>을 공격하고, 몽염은 침(寢)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심구현(沈丘县).</ref>을 공격해 초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信又攻鄢郢,破之,於是引兵而西,與蒙恬會城父。<br/>이신은 또 언 땅ㆍ영 땅을 공격해 무찌르고 서쪽까지 진군해 몽염과 성보(城父)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ref>에서 만나려고 했다. *荊人因隨之,三日三夜不頓舍,大破李信軍,入兩壁,殺七都尉,秦軍走。<br/>초나라 병사가 이를 추격하여 3일 밤낮을 쉬지도 않고 뒤쫓아서, 이신의 군대를 크게 무찌르고 두 진영에 침입하해 도위 7명을 죽이자 진나라 군대가 달아났다. ===진시황제 23년 (BC.224년)=== *始皇聞之,大怒,自馳如頻陽,見謝王翦曰:<br/>진시황제가 이를 듣고 크게 노하여 스스로 빈양 땅으로 달려가서 왕전을 만나 사죄하며 말했다. *「寡人以不用將軍計,李信果辱秦軍。今聞荊兵日進而西,將軍雖病,獨忍棄寡人乎!」<br/>「과인이 장군의 계략을 쓰지 않아 이신이 과연 진나라 군대를 욕보였소. 지금 들으니 초나라 병사가 날마다 서쪽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하니, 장군께서 비록 병중이라고 해도 과인을 버리지 말아 주시오!」 *王翦謝曰:<br/>왕전이 사양하며 말했다. *「老臣罷病悖亂,唯大王更擇賢將。」<br/>「노신은 지치고 병들어 정신이 혼미하니, 대왕께서는 부디 현명한 장수를 택해주십시오.」 *始皇謝曰:<br/>진시황제가 사죄하며 말했다. *「已矣,將軍勿復言!」<br/>「그만둬주시오, 장군께서는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王翦曰:<br/>왕전이 말했다. *「大王必不得已用臣,非六十萬人不可。」<br/>「대왕께서 어쩔 수 없이 신을 쓰고자 하신다면, 60만 명의 병사가 아니면 안 됩니다.」 *始皇曰:<br/>진시황제가 말했다. *「為聽將軍計耳。」<br/>「장군의 계략을 따르도록 하겠소.」 *於是王翦將兵六十萬人,始皇自送至灞上。<br/>이에 왕전이 장수가 되어 병사 60만 명을 이끄니, 진시황제가 몸소 파수(灞水)까지 나와 왕전을 전송했다. *王翦行,請美田宅園池甚眾。<br/>왕전이 가면서 훌륭한 논밭과 저택, 정원과 연못을 달라고 심할 정도로 거듭 요청했다. *始皇曰:<br/>진시황제가 말했다. *「將軍行矣,何憂貧乎?」<br/>「장군은 가면서 어찌 가난을 걱정하시오?」 *王翦曰:<br/>왕전이 말했다. *「為大王將,有功終不得封侯,故及大王之向臣,臣亦及時以請園池為子孫業耳。」<br/>「대왕의 장수가 되어 공을 이루었음에도 끝내 후에 봉해지지 못했으니, 대왕의 관심이 신에게 쏠려 있을 때를 이용하여 정원과 연못을 청해 자손들에게 남겨주기 위해서입니다.」 *始皇大笑。<br/>진시황제는 크게 웃었다. *王翦既至關,使使還請善田者五輩。<br/>왕전이 관에 이르러 5번이나 사신을 보내어 좋은 논밭을 요청했다. *或曰:<br/>어떤 사람이 말했다. *「將軍之乞貸,亦已甚矣。」<br/>「장군께서 대가를 구걸하는 게 너무 지나치십니다.」 *王翦曰:<br/>왕전이 말했다. *「不然。夫秦王怚而不信人。今空秦國甲士而專委於我,我不多請田宅為子孫業以自堅,顧令秦王坐而疑我邪?」<br/>「그렇지 않다네. 무릇 진왕은 교만하며 사람을 믿지 않는 성격일세. 그런데 지금 진나라가 텅 빌 정도로 나라의 병사를 모두 나에게 맡기고 있으니, 내가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논밭과 저택을 요청해 다른 뜻이 없음을 알리지 않으면 진왕께서는 가만히 앉아 생각하며 나를 의심하지 않겠는가?」 ---- *王翦果代李信擊荊。<br/>왕전은 과연 이신을 대신해 초나라를 쳤다. *荊聞王翦益軍而來,乃悉國中兵以拒秦。<br/>초나라는 왕전이 군사를 늘려서 온다는 것을 듣고 나라 안의 병사를 모두 동원해 진나라를 막았다. *王翦至,堅壁而守之,不肯戰。<br/>왕전이 이르러 보루를 굳게 쌓고 지키기만 할 뿐,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荊兵數出挑戰,終不出。<br/>초나라 병사들이 수차례 싸움을 걸어도 끝내 나가지 않았다. *王翦日休士洗沐,而善飲食撫循之,親與士卒同食。<br/>왕전은 매일 병사를 쉬게 하고 목욕시키며, 잘 먹이고 정성껏 어루만지며 친히 병사들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 *久之,王翦使人問:<br/>시간이 오래 지나자, 왕전이 사람을 시켜 물었다. *「軍中戲乎?」<br/>「군중에서 무엇을 하며 놀던가?」 *對曰:<br/>그가 대답했다. *「方投石超距。」<br/>「돌 던지기와 멀리뛰기를 합니다.」 *於是王翦曰:<br/>이에 왕전이 말했다. *「士卒可用矣。」<br/>「병사들이 쓸 수 있겠다.」 *荊數挑戰而秦不出,乃引而東。<br/>초나라는 수차례 싸움을 걸어도 진나라가 나오지 않자 병사를 이끌고 동쪽으로 갔다. *翦因舉兵追之,令壯士擊,大破荊軍。<br/>왕전은 곧바로 병사를 일으켜 이를 뒤쫓아 장사들을 시켜 치게 하니, 초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至蘄南,殺其將軍項燕,荊兵遂敗走。<br/>기수(蘄水) 남쪽에 이르러 그 장군 [[항연]](項燕)을 죽이자 초나라 병사들이 마침내 패하여 달아났다. *秦因乘勝略定荊地城邑。<br/>진나라는 이로써 승기를 잡고 초나라 땅의 모든 성읍을 공략해 평정했다. ===진시황제 24년 (BC.223년)=== *歲餘,虜荊王負芻,竟平荊地為郡縣。<br/>1년 만에 초왕 [[웅부추]](熊負芻)를 포로로 잡고 초나라 땅을 평정해 군현으로 삼았다. *因南征百越之君。<br/>그리고 남쪽으로 백월(百越)의 군주를 정벌했다. ===진시황제 26년 (BC.221년)=== *而王翦子王賁,與李信破定燕、齊地。<br/>왕전의 아들 왕분은 이신과 함께 연나라ㆍ제나라 땅을 무찌르고 평정했다. *秦始皇二十六年,盡并天下,王氏、蒙氏功為多,名施於後世。<br/>진시황제 26년, 천하를 모두 병합하는데 왕씨ㆍ몽씨의 공적이 컸으며, 그 이름은 후세에까지 널리 퍼졌다. ===왕전의 손자=== *秦二世之時,王翦及其子賁皆已死,而又滅蒙氏。<br/>진이세황제 때, 왕전과 그 아들 왕분은 모두 죽었으며, 몽씨는 멸족당했다. *陳勝之反秦,秦使王翦之孫王離擊趙,圍趙王及張耳鉅鹿城。<br/>[[진승]](陳勝)이 진나라에 반기를 들자 진나라는 왕전의 손자 [[왕리]](王離)를 보내 조나라를 치게 하자, 조왕과 [[장이]](張耳)를 거록(鉅鹿)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ref>의 성에서 포위했다. *或曰:<br/>어떤 사람이 말했다. *「王離,秦之名將也。今將彊秦之兵,攻新造之趙,舉之必矣。」<br/>「왕리는 진나라의 명장일세. 지금 강한 진나라 병사로 새로 일어난 조나라를 공격하니 반드시 성공할 걸세.」 *客曰:<br/>그의 손님이 말했다. *「不然。夫為將三世者必敗。必敗者何也?必其所殺伐多矣,其後受其不祥。今王離已三世將矣。」<br/>「그렇지 않소. 무릇 3대에 걸쳐 장수가 되면 반드시 패하오. 반드시 패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소? 그 집안이 사람을 죽이고 정벌한 게 많으니, 그 후손이 불길한 업을 물려받기 때문이오. 지금 왕리는 3대째의 장수요.」 *居無何,項羽救趙,擊秦軍,果虜王離,王離軍遂降諸侯。<br/>얼마 안 되서 [[항적]](項籍)이 조나라를 구하기 위해 진나라 군대를 치자, 과연 왕리는 포로로 잡히고 왕리의 군대는 마침내 제후들에게 항복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鄙語云「尺有所短,寸有所長」。<br/>세상에서 이르기를 「자(尺)에도 짧을 때가 있고, 치(寸)에도 길 때가 있다.」고 했다. *白起料敵合變,出奇無窮,聲震天下,然不能救患於應侯。<br/>백기는 적을 헤아려서 재빠르게 변화해 대응하고 기묘한 계략은 무궁하여서 그 명성이 천하를 진동시켰으나, 응후의 근심으로부터 자신을 구하지는 못했다. *王翦為秦將,夷六國,當是時,翦為宿將,始皇師之,然不能輔秦建德,固其根本,偷合取容,以至圽身。<br/>왕전은 진나라의 장수로 여섯 나라를 평정했으며, 노련한 장수로 진시황조차 그를 스승으로 받들었으나, 진나라를 돕고 덕을 세워서 나라의 근본을 튼튼히 하지 못했고, 비위를 맞추고 환심을 얻다가 헛되이 죽었다. *及孫王離為項羽所虜,不亦宜乎!<br/>손자 왕리가 항우에게 포로로 잡힌 것도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彼各有所短也。<br/>그들에게는 각자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석== <references /> 6y29ac0wq7e5o7agpzngv2p6v230db7 293 291 2013-10-14T15:12:23Z Rndghk2 13258832 ‘[[백기왕전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93 wikitext text/x-wiki ==백기== ===인물배경=== *白起者,郿人也。<br/>[[백기]](白起)는 미(郿)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ref> 사람이다. *善用兵,事秦昭王。<br/>용병에 뛰어나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을 섬겼다. ===진소양왕 13년 (BC.294년)=== *昭王十三年,而白起為左庶長,將而擊韓之新城。<br/>진소양왕 13년, 백기는 좌서장(左庶長)이 되어 군대를 이끌고 한나라의 신성(新城)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 이천현(伊川县).</ref>을 쳤다. *是歲,穰侯相秦,舉任鄙以為漢中守。<br/>그 해에 양후 [[위염]](魏冉)이 진나라의 재상이 되어 [[임비]](任鄙)를 천거해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의 태수로 삼았다. ===진소양왕 14년 (BC.293년)=== *其明年,白起為左更,攻韓、魏於伊闕,斬首二十四萬,又虜其將公孫喜,拔五城。<br/>그 이듬해, 백기는 좌경(左更)이 되어 한나라ㆍ위나라를 이궐(伊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낙룡구(洛龙区).</ref>에서 공격해 24만 명의 목을 베고, 또 그 장수 [[공손희]](公孫喜)를 포로로 잡고 다섯 개의 성을 점령했다. *起遷為國尉。<br/>백기는 국위(國尉)가 되었다. *涉河取韓安邑以東,到乾河。<br/>황하(黃何)를 건너 한나라의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에서 동쪽으로 간하(乾河)에 이르는 땅을 빼앗았다. ===진소양왕 15년 (BC.292년)=== *明年,白起為大良造。<br/>이듬해, 백기는 대량조(大良造)가 되었다. *攻魏,拔之,取城小大六十一。<br/>위나라를 공격해 땅을 점령하고, 크고 작은 61개의 성을 빼앗았다. ===진소양왕 16년 (BC.291년)=== *明年,起與客卿錯攻垣城,拔之。<br/>이듬해, 백기는 객경(客卿) [[사마착]](司馬錯)과 원(垣)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원곡현(垣曲县).</ref>의 성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진소양왕 21년 (BC.286년)=== *後五年,白起攻趙,拔光狼城。<br/>5년 후, 백기는 조나라를 공격해 광랑(光狼)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의 성을 점령했다. ===진소양왕 28년 (BC.279년)=== *後七年,白起攻楚,拔鄢、鄧五城。<br/>7년 후, 백기는 초나라를 공격해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과 등(鄧)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맹주시(孟州市).</ref>을 비롯한 다섯 개의 성을 점령했다. ===진소양왕 29년 (BC.278년)=== *其明年,攻楚,拔郢,燒夷陵,遂東至竟陵。<br/>그 이듬해, 초나라를 공격해 초나라의 도읍인 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이릉(夷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ref>을 불태웠으며, 마침내 동쪽으로 경릉(竟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잠강시(潜江市) 동북쪽.</ref>에 이르렀다. *楚王亡去郢,東走徙陳。<br/>초경양왕(楚頃襄王) [[웅횡]](熊横)은 영 땅을 버리고 도망쳐 동쪽의 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으로 도읍을 옮겼다. *秦以郢為南郡。<br/>진나라는 영 땅을 남군(南郡)으로 삼았다. *白起遷為武安君。<br/>백기는 무안군(武安君)이 되었다. *武安君因取楚,定巫、黔中郡。<br/>무안군은 초나라의 도읍을 빼앗고 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과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의 군을 평정했다. ===진소양왕 34년 (BC.273년)=== *昭王三十四年,白起攻魏,拔華陽,走芒卯,而虜三晉將,斬首十三萬。<br/>진소양왕 34년, 백기가 위나라를 공격해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을 점령하자 [[망묘]](芒卯)는 달아났으며, 삼진(三晉)의 장수들을 포로로 잡고 13만 명의 목을 베었다. *與趙將賈偃戰,沈其卒二萬人於河中。<br/>조나라 장수 [[가언]](賈偃)과 싸워서 그 병사 2만 명을 황하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진소양왕 43년 (BC.264년)=== *昭王四十三年,白起攻韓陘城,拔五城,斬首五萬。<br/>진소양왕 43년, 백기가 한나라의 형(陘)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臨汾市) 곡옥현(曲沃縣).</ref>을 공격해 다섯 개의 성을 점령하고, 5만 명의 목을 베었다. ===진소양왕 44년 (BC.263년)=== *四十四年,白起攻南陽太行道,絕之。<br/>44년, 백기가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을 공격해 태행산(太行山)의 길을 끊었다. ===진소양왕 45년 (BC.262년)=== *四十五年,伐韓之野王。<br/>45년, 한나라의 야왕(野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심양시(沁阳市).</ref>을 점령했다. *野王降秦,上黨道絕。<br/>야왕 땅이 진나라에 항복하자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의 길이 끊겼다. *其守馮亭與民謀曰:<br/>그 태수 [[풍정]](馮亭)이 백성들과 의논하며 말했다. *「鄭道已絕,韓必不可得為民。秦兵日進,韓不能應,不如以上黨歸趙。趙若受我,秦怒,必攻趙。趙被兵,必親韓。韓趙為一,則可以當秦。」<br/>「한나라로 통하는 길은 이미 끊겼으니 한나라는 틀림없이 우리를 자신들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오. 진나라 병사가 날마다 다가오고 있는데 한나라는 상대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니, 조나라에 상당 땅을 바치는 게 낫겠소. 조나라가 만약 우리를 받아들인다면 진나라는 노하여 반드시 조나라를 공격할 것이오. 조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반드시 한나라와 가까워질 것이오. 한나라와 조나라가 하나가 되면 진나라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오.」 *因使人報趙。<br/>그리고 사람을 보내 조나라에 이를 알렸다. *趙孝成王與平陽君、平原君計之。<br/>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이 평양군(平陽君) [[조표(2)|조표]](趙豹)ㆍ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과 이를 헤아렸다. *平陽君曰:<br/>평양군 조표가 말했다. *「不如勿受。受之,禍大於所得。」<br/>「받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를 받게 된다면 이익보다도 재앙이 클 것입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 조승이 말했다. *「無故得一郡,受之便。」<br/>「힘쓰지 않고도 한 개의 군을 얻을 수 있으니 받는 것이 좋습니다.」 *趙受之,因封馮亭為華陽君。<br/>조나라는 상당 땅을 받았으며, 풍정은 화양군(華陽君)에 봉해졌다. ===진소양왕 46년 (BC.261년)=== *四十六年,秦攻韓緱氏、藺,拔之。<br/>46년, 진나라가 한나라의 구지(緱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 언사시(偃师市).</ref>과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진소양왕 47년 (BC.260년)=== *四十七年,秦使左庶長王龁攻韓,取上黨。<br/>47년, 진나라가 좌서장 [[왕흘]](王龁)을 보내 한나라를 공격해 상당 땅을 빼앗게 했다. *上黨民走趙。<br/>상당 땅의 백성들이 조나라로 달아났다. *趙軍長平,以按據上黨民。<br/>조나라는 군대를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 보내 상당 땅의 백성들을 보호했다. ---- *四月,龁因攻趙。<br/>4월, 왕흘이 조나라를 공격했다. *趙使廉頗將。<br/>조나라는 [[염파]](廉頗)를 장수로 삼았다. *趙軍士卒犯秦斥兵,秦斥兵斬趙裨將茄。<br/>조나라 군대의 병사들이 진나라의 정찰병을 공격했으나, 진나라 정찰병이 조나라의 부장 [[가]](茄)를 베었다. ---- *六月,陷趙軍,取二鄣四尉。<br/>6월, 조나라 군대의 진채를 무너뜨리고 두 개의 보루를 빼앗고 도위 4명을 잡았다. ---- *七月,趙軍筑壘壁而守之。<br/>7월, 조나라 군대는 보루를 쌓아 굳게 지켰다. *秦又攻其壘,取二尉,敗其陣,奪西壘壁。<br/>진나라가 또 그 보루를 공격해 도위 2명을 잡고 그 진을 무너뜨렸으며, 서쪽의 보루를 빼앗았다. *廉頗堅壁以待秦,秦數挑戰,趙兵不出。<br/>이에 염파는 보루를 튼튼하게 쌓아서 진나라에 대비하였으며, 진나라가 여러 차례 싸움을 걸었음에도 조나라 병사들은 보루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趙王數以為讓。<br/>조효성왕이 싸움을 피한다며 염파를 꾸짖었다. *而秦相應侯又使人行千金於趙為反閒,曰:<br/>한편 진나라 재상 응후(應侯) [[범수]](范睢)는 조나라에 사람을 보내 많은 돈으로 반간계를 펼치며 말했다. *「秦之所惡,獨畏馬服子趙括將耳,廉頗易與,且降矣。」<br/>「진나라가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마복군(馬服君) [[조사]](趙奢)의 아들 [[조괄]](趙括)이 장수가 되는 것이며, 염파는 쉬운 상대이기에 장차 싸움에 지고 진나라에 항복할 것이다.」 *趙王既怒廉頗軍多失亡,軍數敗,又反堅壁不敢戰,而又聞秦反閒之言,因使趙括代廉頗將以擊秦。<br/>조효성왕은 염파의 군대에 죽은 자나 도망친 자가 많고, 싸움에서 여러 번 졌는데 도리어 굳게 지킬 뿐 감히 싸우려고 하지 않으니 노하였는데, 또 진나라의 반간계를 듣자 조괄을 염파 대신 장수로 삼고 진나라를 쳤다. *秦聞馬服子將,乃陰使武安君白起為上將軍。<br/>진나라는 마복군의 아들 조괄이 장수가 되었다는 것을 듣고, 은밀히 무안군 백기를 상장군으로 삼았다. *而王龁為尉裨將,令軍中有敢泄武安君將者斬。<br/>왕흘을 부장으로 삼아 군중에 명령을 내려 감히 무안군이 장수가 된 것을 발설하면 목을 베겠다고 했다. *趙括至,則出兵擊秦軍。<br/>조괄이 조나라 군대에 이르자 곧 출병하여 진나라 군대를 쳤다. *秦軍詳敗而走,張二奇兵以劫之。<br/>진나라 군대는 패하는 척하며 달아나면서 두 갈래의 병사들을 매복시켜 조나라 군대를 기습하기로 했다. *趙軍逐勝,追造秦壁。<br/>조나라 군대는 승리를 좇아 진나라가 쌓은 보루까지 쫓았다. *壁堅拒不得入,而秦奇兵二萬五千人絕趙軍後,又一軍五千騎絕趙壁閒,趙軍分而為二,糧道絕。<br/>보루가 굳게 막으니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 진나라 복병 2만 5천 명이 조나라 군대의 후방을 끊고, 또 5천 명의 기병 한 부대가 조나라 군대와 보루 사이를 끊으니, 조나라 군대는 둘로 나뉘고 보급로도 끊어졌다. *而秦出輕兵擊之。<br/>진나라는 날랜 병사를 내어 이를 쳤다. *趙戰不利,因筑壁堅守,以待救至。<br/>조나라는 싸움에서 불리해지자 보루를 쌓고 굳게 지키며 구원이 이르기만을 기다렸다. *秦王聞趙食道絕,王自之河內,賜民爵各一級,發年十五以上悉詣長平,遮絕趙救及糧食。<br/>진소양왕은 조나라의 보급로가 끊어졌다는 것을 듣고, 왕이 친히 황하 이북 땅으로 가서 백성들의 작위를 1계급씩 올리고, 15살 이상인 사람을 뽑아 모두 장평 땅으로 보내 조나라의 구원과 식량이 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 *至九月,趙卒不得食四十六日,皆內陰相殺食。<br/>9월이 되어 조나라 병사가 식량을 받지 못한 게 46일이나 되자, 모든 병사가 서로 죽여 잡아먹을 지경이었다. *來攻秦壘,欲出。<br/>이윽고 진나라의 보루를 공격해 포위망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為四隊,四五復之,不能出。<br/>군대를 네 부대로 나뉘고, 너댓번을 반복해 시도했으나 포위망을 벗어나지 못했다. *其將軍趙括出銳卒自搏戰,秦軍射殺趙括。<br/>그러자 장군 조괄이 정예병을 이끌고 선두에서 싸웠으나, 진나라 군대가 화살에 쏴서 조괄을 사살했다. *括軍敗,卒四十萬人降武安君。<br/>조괄의 군대가 패하자 병사 40만 명이 무안군에게 항복했다. *武安君計曰:<br/>무안군은 생각했다. *「前秦已拔上黨,上黨民不樂為秦而歸趙。趙卒反覆。非盡殺之,恐為亂。」<br/>「예전에 진나라가 상당 땅을 점령했을 때, 상당의 백성은 진나라에 속하는 것을 싫어하여 조나라에 의탁했다. 조나라 병사는 줏대가 없어 언행을 이랬다저랬다 한다. 모두 죽여버리지 않으면 난을 일으킬까 두렵다.」 *乃挾詐而盡阬殺之,遺其小者二百四十人歸趙。<br/>이에 간사하게도 모든 병사를 구덩이에 파묻어 죽이고, 나이 어린 240명만을 남겨서 조나라로 돌려보냈다. *前後斬首虜四十五萬人。<br/>포로로 잡힌 45만 명을 모두 죽인 것이다. *趙人大震。<br/>조나라 사람들은 크게 경악했다. ===진소양왕 48년 (BC.259년)=== *四十八年[十月],秦復定上黨郡。<br/>48년, 진나라는 다시 상당 땅을 평정했다. *秦分軍為二:王龁攻皮牢,拔之;司馬梗定太原。<br/>진나라는 군대를 둘로 나누었는데, 왕흘은 피뢰(皮牢)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 익성현(翼城县).</ref>을 공격하여 이를 점령하게 하고, [[사마경]](司馬梗)은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평정하게 했다. *韓、趙恐,使蘇代厚幣說秦相應侯曰:<br/>한나라와 조나라가 두려워하며 [[소대]](蘇代)에게 후한 예물을 주고 진나라 재상 응후 범수를 설득하게 했다. *「武安君禽馬服子乎?」<br/>「무안군이 마복군의 아들을 잡았습니까?」 *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然。」<br/>「그렇소.」 *又曰:<br/>또 소대가 말했다. *「即圍邯鄲乎?」<br/>「곧바로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할 것입니까?」 *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趙亡則秦王王矣,武安君為三公。武安君所為秦戰勝攻取者七十餘城,南定鄢、郢、漢中,北禽趙括之軍,雖周、召、呂望之功不益於此矣。今趙亡,秦王王,則武安君必為三公,君能為之下乎?雖無欲為之下,固不得已矣。秦嘗攻韓,圍邢丘,困上黨,上黨之民皆反為趙,天下不樂為秦民之日久矣。今亡趙,北地入燕,東地入齊,南地入韓、魏,則君之所得民亡幾何人。故不如因而割之,無以為武安君功也。」<br/>「조나라가 망하면 진왕은 천하의 왕이 되고, 무안군은 삼공(三公)이 될 것입니다. 무안군이 진나라를 위해 싸워서 이기고 70여 개의 성을 공격해 빼앗았으며, 남쪽으로 언 땅ㆍ영 땅ㆍ한중 땅을 평정하고 북쪽으로는 조괄의 군대를 모두 사로잡았으니, 비록 주공(周公)ㆍ소공(召公)ㆍ태공망(太公望)의 공적도 이것만은 못할 것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망하고 진왕이 천하의 왕이 되면 무안군은 반드시 삼공이 될 것인데, 그대는 그보다 낮은 자리를 참을 수 있겠습니까? 비록 그 밑에 있지 않으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일찍이 한나라를 공격해 형구(邢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을 포위하고 상당 땅을 곤궁하게 했을 때, 상당 땅의 백성들은 모두 조나라로 갔으니 천하가 진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싫어하게 된 지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조나라가 망하면 북쪽 땅은 연나라로 들어가고, 동쪽 땅은 제나라로 들어가며, 남쪽 땅은 한나라와 위나라에 들어갈 것이니, 그대가 얻을 백성은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조나라의 땅을 나누어 받고 무안군이 공을 세우지 못하게 하는 쪽이 낫습니다.」 *於是應侯言於秦王曰:<br/>이에 응후 범수가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兵勞,請許韓、趙之割地以和,且休士卒。」<br/>「진나라 병사는 지쳤으니, 한나라ㆍ조나라의 땅을 나누어 받고 화친을 맺어 우선 병사들을 쉬게 하십시오.」 *王聽之,割韓垣雍、趙六城以和。<br/>진소양왕은 이를 받아들이고 한나라의 원옹(垣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과 조나라의 성 6개를 나누어 받고 화친했다. *正月,皆罷兵。<br/>정월, 병사를 모두 불러들였다. *武安君聞之,由是與應侯有隙。<br/>무안군이 이를 듣고 이 일 때문에 응후 범수와 사이가 나빠졌다. ---- *其九月,秦復發兵,使五大夫王陵攻趙邯鄲。<br/>그 9월, 진나라가 다시 병사를 일으켜 오대부(五大夫) [[왕릉]](王陵)을 보내 조나라의 한단 땅을 공격했다. *是時武安君病,不任行。<br/>이때 무안군은 병이 들어서 전쟁에 임할 수 없었다. ===진소양왕 49년 (BC.258년)=== *四十九年正月,陵攻邯鄲,少利,秦益發兵佐陵。<br/>49년 정월, 왕릉이 한단 땅을 공격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진나라가 병사를 더욱 보내 왕릉을 도왔다. *陵兵亡五校。<br/>왕릉은 오히려 교위 5명을 잃었다. *武安君病愈,秦王欲使武安君代陵將。<br/>무안군의 병이 낫자 진소양왕은 무안군을 왕릉 대신 장수로 삼으려고 했다. *武安君言曰:<br/>무안군이 말했다. *「邯鄲實未易攻也。且諸侯救日至,彼諸侯怨秦之日久矣。今秦雖破長平軍,而秦卒死者過半,國內空。遠絕河山而爭人國都,趙應其內,諸侯攻其外,破秦軍必矣。不可。」<br/>「한단 땅은 쉽게 공격할 수 없는 곳입니다. 또 제후들의 구원이 곧 도착할 것인데, 저 제후들은 진나라를 원망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진나라가 비록 장평 땅에서 적군을 무찔렀으나, 진나라 병사도 절반이 넘게 죽어서 나라 안이 텅 비었습니다. 그런데 멀리 강산을 넘어서 다른 나라의 도읍을 빼앗으려고 하니, 조나라가 안에서 호응하고 제후들이 밖에서 공격한다면 진나라 군대는 틀림없이 무너질 것입니다. 공격해선 안 됩니다.」 *秦王自命,不行;乃使應侯請之,武安君終辭不肯行,遂稱病。<br/>백기가 진소양왕이 친히 명령해도 가지 않고, 이에 응후 범수를 보내 부탁하게 했으나 무안군은 끝내 사양하면서 가려고 하지 않으니 마침내 병을 핑계 댔다. *秦王使王龁代陵將,八九月圍邯鄲,不能拔。<br/>진소양왕은 왕흘을 왕릉 대신 장수로 삼아 8, 9월에 걸쳐 한단 땅을 포위하게 했으나 점령하지 못했다. *楚使春申君及魏公子將兵數十萬攻秦軍,秦軍多失亡。<br/>초나라가 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과 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를 장수로 삼아 수십만의 병사를 이끌고 진나라 군대를 공격하게 하니, 진나라 군대는 많은 병사를 잃었다. *武安君言曰:<br/>무안군이 말했다. *「秦不聽臣計,今如何矣!」<br/>「진나라가 내 말을 듣지 않더니 지금 이렇게 되었구나!」 *秦王聞之,怒,彊起武安君,武安君遂稱病甐。<br/>진소양왕이 이를 듣고 노하여 무안군을 강제로 보내려고 했으나, 무안군은 병이 위독하다며 움직이지 않았다. *應侯請之,不起。<br/>응후 범수가 간청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於是免武安君為士伍,遷之陰密。<br/>이에 무안군을 면직시켜 병졸로 만들고 음밀(陰密) 땅<ref>지명:감숙성(甘肃省)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ref>에 옮겨 살게 했다. *武安君病,未能行。<br/>무안군이 병이 들어 명령을 따르지 못했다. *居三月,諸侯攻秦軍急,秦軍數卻,使者日至。<br/>석 달이 지나 제후들이 진나라 군대를 급히 공격하자 진나라 군대는 여러 번 퇴각하며 매일 사자를 보내왔다. *秦王乃使人遣白起,不得留咸陽中。<br/>진소양왕이 사람을 보내 백기를 재촉하자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더 머무를 수 없었다. ===진소양왕 50년 (BC.257년)=== *武安君既行,出咸陽西門十里,至杜郵。<br/>무안군이 길을 나서 함양 땅의 서문에서 10리 떨어진 두우(杜郵)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이르렀다. *秦昭王與應侯群臣議曰:<br/>진소양왕이 응후 범수 및 여러 신하와 의논하였다. *「白起之遷,其意尚怏怏不服,有餘言。」<br/>「백기가 유배를 가면서 오히려 불만을 품고 복종하지 않으며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秦王乃使使者賜之劍,自裁。<br/>진소양왕이 사자를 보내 검을 주면서 자결하라고 하였다. *武安君引劍將自剄,曰:<br/>무안군이 검을 받아들고 스스로 목을 베려다가 말했다. *「我何罪于天而至此哉?」<br/>「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良久,曰:<br/>한참을 생각하다가 말했다. *「我固當死。長平之戰,趙卒降者數十萬人,我詐而盡阬之,是足以死。」<br/>「나는 죽어 마땅하구나. 장평 땅의 싸움에서 항복한 조나라 병사 수십만 명을 내가 속이고 모두 구덩이에 파묻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죽어야 한다.」 *遂自殺。<br/>마침내 자결했다. *武安君之死也,以秦昭王五十年十一月。<br/>무안군이 죽으니 진소양왕 50년 11월의 일이다. *死而非其罪,秦人憐之,鄉邑皆祭祀焉。<br/>백기가 죽었으나 죄가 없었으므로 진나라 사람들은 그를 불쌍히 여기고 고향에서 제사를 지내주었다. ==왕전== ===인물배경=== *王翦者,頻陽東鄉人也。<br/>[[왕전]](王翦)은 빈양(頻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부평현(富平县).</ref>의 동향(東鄉)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부평현(富平县).</ref> 사람이다. *少而好兵,事秦始皇。<br/>어릴 적부터 용병을 좋아해 진시황제(秦始皇帝) [[영정]](嬴政)을 섬겼다. ===진시황제 11년 (BC.236년)=== *始皇十一年,翦將攻趙閼與,破之,拔九城。<br/>진시황제 11년, 왕전이 장수가 되어 조나라의 연여(閼與)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화순현(和顺县).</ref>을 공격해 이를 무찌르고, 9개의 성을 점령했다. ===진시황제 18년 (BC.229년)=== *十八年,翦將攻趙。<br/>18년, 왕전이 장수가 되어 조나라를 공격했다. ===진시황제 19년 (BC.228년)=== *歲餘,遂拔趙,趙王降,盡定趙地為郡。<br/>1년 만에 드디어 조나라를 점령하고 조왕의 항복을 받아 조나라 땅을 모두 평정하고 군으로 삼았다. ===진시황제 20년 (BC.227년)=== *明年,燕使荊軻為賊於秦,秦王使王翦攻燕。<br/>이듬해, 연나라가 [[형가]](荊軻)를 보내 진나라에 잠입시키자, 진시황제가 왕전을 보내 연나라를 공격했다. ===진시황제 21년 (BC.226년)=== *燕王喜走遼東,翦遂定燕薊而還。<br/>연왕 [[연희]](燕喜)는 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으로 달아나고, 왕전은 마침내 연나라의 계(薊)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ref>을 평정하고 돌아왔다. *秦使翦子王賁擊荊,荊兵敗。<br/>진나라는 왕전의 아들 [[왕분]](王賁)을 보내 초나라를 치게 하니, 초나라 병사를 물리쳤다. ===진시황제 22년 (BC.225년)=== *還擊魏,魏王降,遂定魏地。<br/>왕분이 돌아오면서 위나라를 치자 위왕이 항복했으며, 마침내 위나라 땅을 평정했다. *秦始皇既滅三晉,走燕王,而數破荊師。<br/>진시황제가 이미 삼진을 멸망시키고 연왕을 쫓아냈으며, 수차례 초나라 병사를 무찔렀다. *秦將李信者,年少壯勇,嘗以兵數千逐燕太子丹至於衍水中,卒破得丹,始皇以為賢勇。<br/>진나라 장수 [[이신]](李信)은 젊고 용감해 일찍이 병사 수천 명을 이끌고 연나라 태자 [[연단]](燕丹)을 연수(衍水)까지 뒤쫓아 적군을 무찌르고 연단을 사로잡은 적이 있었는데, 진시황제는 그를 현명하고 용감하다고 여겼다. *於是始皇問李信:<br/>이에 진시황제가 이신에게 물었다. *「吾欲攻取荊,於將軍度用幾何人而足?」<br/>「내가 초나라를 공격해 빼앗으려고 하는데, 장군이 생각하기에 병사가 어느 정도면 되겠소?」 *李信曰:<br/>이신이 말했다. *「不過用二十萬人。」<br/>「20만 명이면 충분합니다.」 *始皇問王翦,王翦曰:<br/>진시황제가 왕전에게 묻자 왕전이 말했다. *「非六十萬人不可。」<br/>「60만 명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始皇曰:<br/>진시황제가 말했다. *「王將軍老矣,何怯也!李將軍果勢壯勇,其言是也。」<br/>「왕장군도 늙었구려, 무엇을 그리 겁을 내시오! 이장군이 과연 기세가 용맹하다더니, 그 말이 옳소.」 *遂使李信及蒙恬將二十萬南伐荊。<br/>드디어 이신과 [[몽염]](蒙恬)을 장수로 삼아 병사 20만 명을 이끌고 남쪽으로 초나라를 정벌하게 했다. *王翦言不用,因謝病,歸老於頻陽。<br/>왕전은 자신의 말이 쓰이지 않자 병을 핑계 대며 빈양 땅으로 돌아가 노년을 보냈다. *李信攻平與,蒙恬攻寢,大破荊軍。<br/>이신은 평여(平與)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평여현(平舆县).</ref>을 공격하고, 몽염은 침(寢)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심구현(沈丘县).</ref>을 공격해 초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信又攻鄢郢,破之,於是引兵而西,與蒙恬會城父。<br/>이신은 또 언 땅ㆍ영 땅을 공격해 무찌르고 서쪽까지 진군해 몽염과 성보(城父)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ref>에서 만나려고 했다. *荊人因隨之,三日三夜不頓舍,大破李信軍,入兩壁,殺七都尉,秦軍走。<br/>초나라 병사가 이를 추격하여 3일 밤낮을 쉬지도 않고 뒤쫓아서, 이신의 군대를 크게 무찌르고 두 진영에 침입하해 도위 7명을 죽이자 진나라 군대가 달아났다. ===진시황제 23년 (BC.224년)=== *始皇聞之,大怒,自馳如頻陽,見謝王翦曰:<br/>진시황제가 이를 듣고 크게 노하여 스스로 빈양 땅으로 달려가서 왕전을 만나 사죄하며 말했다. *「寡人以不用將軍計,李信果辱秦軍。今聞荊兵日進而西,將軍雖病,獨忍棄寡人乎!」<br/>「과인이 장군의 계략을 쓰지 않아 이신이 과연 진나라 군대를 욕보였소. 지금 들으니 초나라 병사가 날마다 서쪽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하니, 장군께서 비록 병중이라고 해도 과인을 버리지 말아 주시오!」 *王翦謝曰:<br/>왕전이 사양하며 말했다. *「老臣罷病悖亂,唯大王更擇賢將。」<br/>「노신은 지치고 병들어 정신이 혼미하니, 대왕께서는 부디 현명한 장수를 택해주십시오.」 *始皇謝曰:<br/>진시황제가 사죄하며 말했다. *「已矣,將軍勿復言!」<br/>「그만둬주시오, 장군께서는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王翦曰:<br/>왕전이 말했다. *「大王必不得已用臣,非六十萬人不可。」<br/>「대왕께서 어쩔 수 없이 신을 쓰고자 하신다면, 60만 명의 병사가 아니면 안 됩니다.」 *始皇曰:<br/>진시황제가 말했다. *「為聽將軍計耳。」<br/>「장군의 계략을 따르도록 하겠소.」 *於是王翦將兵六十萬人,始皇自送至灞上。<br/>이에 왕전이 장수가 되어 병사 60만 명을 이끄니, 진시황제가 몸소 파수(灞水)까지 나와 왕전을 전송했다. *王翦行,請美田宅園池甚眾。<br/>왕전이 가면서 훌륭한 논밭과 저택, 정원과 연못을 달라고 심할 정도로 거듭 요청했다. *始皇曰:<br/>진시황제가 말했다. *「將軍行矣,何憂貧乎?」<br/>「장군은 가면서 어찌 가난을 걱정하시오?」 *王翦曰:<br/>왕전이 말했다. *「為大王將,有功終不得封侯,故及大王之向臣,臣亦及時以請園池為子孫業耳。」<br/>「대왕의 장수가 되어 공을 이루었음에도 끝내 후에 봉해지지 못했으니, 대왕의 관심이 신에게 쏠려 있을 때를 이용하여 정원과 연못을 청해 자손들에게 남겨주기 위해서입니다.」 *始皇大笑。<br/>진시황제는 크게 웃었다. *王翦既至關,使使還請善田者五輩。<br/>왕전이 관에 이르러 5번이나 사신을 보내어 좋은 논밭을 요청했다. *或曰:<br/>어떤 사람이 말했다. *「將軍之乞貸,亦已甚矣。」<br/>「장군께서 대가를 구걸하는 게 너무 지나치십니다.」 *王翦曰:<br/>왕전이 말했다. *「不然。夫秦王怚而不信人。今空秦國甲士而專委於我,我不多請田宅為子孫業以自堅,顧令秦王坐而疑我邪?」<br/>「그렇지 않다네. 무릇 진왕은 교만하며 사람을 믿지 않는 성격일세. 그런데 지금 진나라가 텅 빌 정도로 나라의 병사를 모두 나에게 맡기고 있으니, 내가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논밭과 저택을 요청해 다른 뜻이 없음을 알리지 않으면 진왕께서는 가만히 앉아 생각하며 나를 의심하지 않겠는가?」 ---- *王翦果代李信擊荊。<br/>왕전은 과연 이신을 대신해 초나라를 쳤다. *荊聞王翦益軍而來,乃悉國中兵以拒秦。<br/>초나라는 왕전이 군사를 늘려서 온다는 것을 듣고 나라 안의 병사를 모두 동원해 진나라를 막았다. *王翦至,堅壁而守之,不肯戰。<br/>왕전이 이르러 보루를 굳게 쌓고 지키기만 할 뿐,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荊兵數出挑戰,終不出。<br/>초나라 병사들이 수차례 싸움을 걸어도 끝내 나가지 않았다. *王翦日休士洗沐,而善飲食撫循之,親與士卒同食。<br/>왕전은 매일 병사를 쉬게 하고 목욕시키며, 잘 먹이고 정성껏 어루만지며 친히 병사들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 *久之,王翦使人問:<br/>시간이 오래 지나자, 왕전이 사람을 시켜 물었다. *「軍中戲乎?」<br/>「군중에서 무엇을 하며 놀던가?」 *對曰:<br/>그가 대답했다. *「方投石超距。」<br/>「돌 던지기와 멀리뛰기를 합니다.」 *於是王翦曰:<br/>이에 왕전이 말했다. *「士卒可用矣。」<br/>「병사들이 쓸 수 있겠다.」 *荊數挑戰而秦不出,乃引而東。<br/>초나라는 수차례 싸움을 걸어도 진나라가 나오지 않자 병사를 이끌고 동쪽으로 갔다. *翦因舉兵追之,令壯士擊,大破荊軍。<br/>왕전은 곧바로 병사를 일으켜 이를 뒤쫓아 장사들을 시켜 치게 하니, 초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至蘄南,殺其將軍項燕,荊兵遂敗走。<br/>기수(蘄水) 남쪽에 이르러 그 장군 [[항연]](項燕)을 죽이자 초나라 병사들이 마침내 패하여 달아났다. *秦因乘勝略定荊地城邑。<br/>진나라는 이로써 승기를 잡고 초나라 땅의 모든 성읍을 공략해 평정했다. ===진시황제 24년 (BC.223년)=== *歲餘,虜荊王負芻,竟平荊地為郡縣。<br/>1년 만에 초왕 [[웅부추]](熊負芻)를 포로로 잡고 초나라 땅을 평정해 군현으로 삼았다. *因南征百越之君。<br/>그리고 남쪽으로 백월(百越)의 군주를 정벌했다. ===진시황제 26년 (BC.221년)=== *而王翦子王賁,與李信破定燕、齊地。<br/>왕전의 아들 왕분은 이신과 함께 연나라ㆍ제나라 땅을 무찌르고 평정했다. *秦始皇二十六年,盡并天下,王氏、蒙氏功為多,名施於後世。<br/>진시황제 26년, 천하를 모두 병합하는데 왕씨ㆍ몽씨의 공적이 컸으며, 그 이름은 후세에까지 널리 퍼졌다. ===왕전의 손자=== *秦二世之時,王翦及其子賁皆已死,而又滅蒙氏。<br/>진이세황제 때, 왕전과 그 아들 왕분은 모두 죽었으며, 몽씨는 멸족당했다. *陳勝之反秦,秦使王翦之孫王離擊趙,圍趙王及張耳鉅鹿城。<br/>[[진승]](陳勝)이 진나라에 반기를 들자 진나라는 왕전의 손자 [[왕리]](王離)를 보내 조나라를 치게 하자, 조왕과 [[장이]](張耳)를 거록(鉅鹿)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ref>의 성에서 포위했다. *或曰:<br/>어떤 사람이 말했다. *「王離,秦之名將也。今將彊秦之兵,攻新造之趙,舉之必矣。」<br/>「왕리는 진나라의 명장일세. 지금 강한 진나라 병사로 새로 일어난 조나라를 공격하니 반드시 성공할 걸세.」 *客曰:<br/>그의 손님이 말했다. *「不然。夫為將三世者必敗。必敗者何也?必其所殺伐多矣,其後受其不祥。今王離已三世將矣。」<br/>「그렇지 않소. 무릇 3대에 걸쳐 장수가 되면 반드시 패하오. 반드시 패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소? 그 집안이 사람을 죽이고 정벌한 게 많으니, 그 후손이 불길한 업을 물려받기 때문이오. 지금 왕리는 3대째의 장수요.」 *居無何,項羽救趙,擊秦軍,果虜王離,王離軍遂降諸侯。<br/>얼마 안 되서 [[항적]](項籍)이 조나라를 구하기 위해 진나라 군대를 치자, 과연 왕리는 포로로 잡히고 왕리의 군대는 마침내 제후들에게 항복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鄙語云「尺有所短,寸有所長」。<br/>세상에서 이르기를 「자(尺)에도 짧을 때가 있고, 치(寸)에도 길 때가 있다.」고 했다. *白起料敵合變,出奇無窮,聲震天下,然不能救患於應侯。<br/>백기는 적을 헤아려서 재빠르게 변화해 대응하고 기묘한 계략은 무궁하여서 그 명성이 천하를 진동시켰으나, 응후의 근심으로부터 자신을 구하지는 못했다. *王翦為秦將,夷六國,當是時,翦為宿將,始皇師之,然不能輔秦建德,固其根本,偷合取容,以至圽身。<br/>왕전은 진나라의 장수로 여섯 나라를 평정했으며, 노련한 장수로 진시황조차 그를 스승으로 받들었으나, 진나라를 돕고 덕을 세워서 나라의 근본을 튼튼히 하지 못했고, 비위를 맞추고 환심을 얻다가 헛되이 죽었다. *及孫王離為項羽所虜,不亦宜乎!<br/>손자 왕리가 항우에게 포로로 잡힌 것도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彼各有所短也。<br/>그들에게는 각자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석== <references /> 6y29ac0wq7e5o7agpzngv2p6v230db7 범수채택열전 0 69 312 2013-10-28T07:40:0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범수== ===인물배경=== *范睢者,魏人也,字叔。<br/>[[범수]](范睢)는 위나라 사람으로 자는 숙(叔)이다. *游說諸侯,欲事魏王,家貧無以... 312 wikitext text/x-wiki ==범수== ===인물배경=== *范睢者,魏人也,字叔。<br/>[[범수]](范睢)는 위나라 사람으로 자는 숙(叔)이다. *游說諸侯,欲事魏王,家貧無以自資,乃先事魏中大夫須賈。<br/>제후들에게 유세하여 위왕을 섬기려고 했으나, 집안이 가난하였기에 스스로 자금을 마련할 수 없었으므로 먼저 위나라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를 섬겼다. ===양사도생(佯死逃生)=== *須賈為魏昭王使於齊,范睢從。<br/>수가가 제나라에 위소왕(魏昭王)의 사자로 갈 때, 범수도 따라갔다. *留數月,未得報。<br/>몇 달을 머물렀으나 대답을 받지 못했다. *齊襄王聞睢辯口,乃使人賜睢金十斤及牛酒,睢辭謝不敢受。<br/>제양왕(齊襄王)이 범수가 말재주가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는, 이에 사람을 보내서 범수에게 금 10근과 쇠고기, 그리고 술을 하사했으나 범수는 사양하면서 감히 받지 않았다. *須賈知之,大怒,以為睢持魏國陰事告齊,故得此饋,令睢受其牛酒,還其金。<br/>수가가 이를 알고 크게 노했는데, 범수가 위나라의 비밀스러운 일을 제나라에 알렸기에 이런 선물을 얻었다고 여기고는 범수에게 그 쇠고기와 술만 받고 금은 돌려주도록 했다. *既歸,心怒睢,以告魏相。<br/>그리고 돌아와서 마음속으로 범수에게 노여움을 품고 위나라 재상에게 알렸다. *魏相,魏之諸公子,曰魏齊。<br/>위나라 재상은 위나라의 여러 공자 중 한 명으로 [[위제]](魏齊)라고 했다. *魏齊大怒,使舍人笞擊睢,折脅摺齒。<br/>위제가 크게 노하여 사인(舍人)을 시켜서 범수를 매질하자 갈비뼈가 꺾이고 이빨이 부러졌다. *睢詳死,即卷以簀,置廁中。<br/>범수가 죽은 척하자 곧 대자리로 둘둘 말아서 변소 안에 버렸다. *賓客飲者醉,更溺睢,故僇辱以懲後,令無妄言者。<br/>빈객들이 술에 취하면 범수에게 오줌을 눴는데, 그렇게 욕보여서 망령된 말을 하는 자가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 *睢從簀中謂守者曰:<br/>범수가 대자리 안에 누워서 자신을 지키던 자에게 말했다. *「公能出我,我必厚謝公。」<br/>「공께서 능히 나를 나가게 해주면 내가 반드시 공에게 후하게 사례하겠소.」 *守者乃請出棄簀中死人。<br/>범수를 지키던 자가 이에 대자리 안의 시체를 내다 버리겠다고 청했다. *魏齊醉,曰:<br/>위제가 술에 취하여 말했다. *「可矣。」<br/>「그렇게 해라.」 *范睢得出。<br/>범수는 탈출할 수 있었다. *後魏齊悔,復召求之。<br/>후에 위제가 후회하면서 다시 범수를 찾으려고 했다. *魏人鄭安平聞之,乃遂操范睢亡,伏匿,更名姓曰張祿。<br/>위나라 사람 [[정안평]](鄭安平)이 이를 듣고, 범수를 데리고 도망쳐 숨어 살았는데 성명을 장록(張祿)으로 고쳤다. ===범수분진(范睢奔秦)=== *當此時,秦昭王使謁者王稽於魏。<br/>이 당시에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은 위나라에 알자(謁者) [[왕계]](王稽)를 보냈다. *鄭安平詐為卒,侍王稽。<br/>정안평은 하인으로 변장하여 왕계를 모셨다. *王稽問:<br/>왕계가 물었다. *「魏有賢人可與俱西游者乎?」<br/>「위나라에는 나와 함께 서쪽으로 유세할 수 있는 현인이 있는가?」 *鄭安平曰:<br/>정안평이 말했다. *「臣里中有張祿先生,欲見君,言天下事。其人有仇,不敢晝見。」<br/>「신의 동네에 장록 선생이 있는데, 당신을 뵙고 천하의 일을 말씀드리고 싶어 합니다. 그 사람에게는 원수가 있기에 감히 낮에는 만날 수 없습니다.」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夜與俱來。」<br/>「밤에 함께 오게나.」 *鄭安平夜與張祿見王稽。<br/>정안평은 밤에 장록과 함께 왕계를 만났다. *語未究,王稽知范睢賢,謂曰:<br/>이야기가 미처 끝나기 전에 왕께는 범수가 현명하단 것을 알고 말했다. *「先生待我於三亭之南。」<br/>「선생께서는 삼정(三亭) 남쪽에서 나를 기다리시오.」 *與私約而去。<br/>은밀히 약속을 하고 물러갔다. *王稽辭魏去,過載范睢入秦。<br/>왕계가 위나라에 작별을 고하고 떠날 때, 약속한 장소를 지나며 범수를 태우고 진나라로 들어갔다. *至湖,望見車騎從西來。<br/>호관(湖關)에 이르자 멀리서 수레와 기마가 서쪽에서 오는 것이 보였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彼來者為誰?」<br/>「저기에서 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秦相穰侯東行縣邑。」<br/>「진나라 재상인 양후(穰侯) [[위염]](魏冉)이 동쪽의 고을을 살펴보러 가는 것입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吾聞穰侯專秦權,惡內諸侯客,此恐辱我,我寧且匿車中。」<br/>「제가 듣기에 양후는 진나라의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제후의 손님들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저를 욕보일 것이 두려우니 저는 수레 안에 숨어있겠습니다.」 *有頃,穰侯果至,勞王稽,因立車而語曰:<br/>잠시 후에 양후가 과연 다가와서 왕계의 노고를 위로하며 수레를 멈추게 하고 말했다. *「關東有何變?」<br/>「관동에 무슨 변화가 있소?」 *曰:<br/>왕계가 말했다. *「無有。」<br/>「없습니다.」 *又謂王稽曰:<br/>또 왕계에게 말했다. *「謁君得無與諸侯客子俱來乎?無益,徒亂人國耳。」<br/>「알자는 쓸데없는 제후의 손님과 함께 오지 않았소? 도움이 안 되고 나라와 백성을 어지럽히는 무리이오.」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不敢。」<br/>「감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即別去。<br/>곧 양후가 작별을 하고 떠났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吾聞穰侯智士也,其見事遲,鄉者疑車中有人,忘索之。」<br/>「제가 듣기에는 양후는 현명한 선비라고 들었으나 그 일을 살피는 것이 둔하니, 방금 수레 안에 사람이 있나 의심하면서도 수색하는 것을 잊었더군요.」 *於是范睢下車走,曰:<br/>이에 범수가 수레에서 내려 달아나면서 말했다. *「此必悔之。」<br/>「그는 틀림없이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行十餘里,果使騎還索車中,無客,乃已。<br/>10여 리쯤 갔을 때, 과연 기마를 보내서 수레 안을 수색하게 했으나 아무도 없자 그냥 돌아갔다. *王稽遂與范睢入咸陽。<br/>왕계는 마침내 범수와 함께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들어갔다. ===범수상서(范睢上書)=== *已報使,因言曰:<br/>왕계가 사자로 다녀온 것을 보고하고 말했다. *「魏有張祿先生,天下辯士也。曰『秦王之國危於累卵,得臣則安。然不可以書傳也』。臣故載來。」<br/>「위나라에 장록 선생이 있었는데 천하의 변사입니다. 그가 말하기를 『진왕의 나라는 쌓아놓은 알과 같이 위태로운 상황이나 신을 얻으면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글로 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신은 그러므로 수레에 태워 데려왔습니다.」 *秦王弗信,使舍食草具。<br/>진소양왕은 믿지 않고 숙소로 보내 하찮은 음식을 대접했다. *待命歲餘。<br/>명령을 기다리고 1년이 지났다. *當是時,昭王已立三十六年。<br/>당시 진소양왕이 즉위하고 36년이 지난 때였다. *南拔楚之鄢郢,楚懷王幽死於秦。<br/>남쪽으로 초나라의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초회왕(楚懷王)을 진나라에 가둬 죽게 했다. *秦東破齊。<br/>진나라는 동쪽으로 제나라를 무찔렀다. *湣王嘗稱帝,後去之。<br/>제민왕(齊湣王)은 이전에 제호를 칭했으나, 후에 이를 버렸다. *數困三晉。<br/>삼진(三晉)을 여러 번 곤경에 빠뜨렸다. *厭天下辯士,無所信。<br/>천하의 변사들을 싫어하여 아무도 믿지 않았다. *穰侯,華陽君,昭王母宣太后之弟也;而涇陽君、高陵君皆昭王同母弟也。<br/>양후와 화양군(華陽君) [[미융]](羋戎)은 진소양왕의 어머니 선태후의 동생이었으며, 경양군(涇陽君) [[영회]](嬴悝)와 고릉군(高陵君) [[영불]](嬴巿)은 모두 진소양왕의 친동생이다. *穰侯相,三人者更將,有封邑,以太后故,私家富重於王室。<br/>양후는 재상이 되고 세 사람은 모두 장수가 되어 봉읍을 갖고, 태후 덕분에 사재가 왕실보다도 부유했다. *及穰侯為秦將,且欲越韓、魏而伐齊綱壽,欲以廣其陶封。<br/>또 양후가 진나라의 장수가 되어 장차 한나라와 위나라를 넘어 제나라의 강(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 영양현(宁阳县).</ref>ㆍ수(壽)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 동평현(东平县).</ref>을 정벌하여 도(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정도현(定陶县).</ref>의 봉토를 넓히고자 했다. *范睢乃上書曰:<br/>범수가 이에 상서를 올렸다. *臣聞明主立政,有功者不得不賞,有能者不得不官,勞大者其祿厚,功多者其爵尊,能治眾者其官大。故無能者不敢當職焉,有能者亦不得蔽隱。使以臣之言為可,願行而益利其道;以臣之言為不可,久留臣無為也。語曰:「庸主賞所愛而罰所惡;明主則不然,賞必加於有功,而刑必斷於有罪。」今臣之胸不足以當椹質,而要不足以待斧鉞,豈敢以疑事嘗試於王哉!雖以臣為賤人而輕辱,獨不重任臣者之無反復於王邪?<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가 다스리면 공 있는 자는 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고 능력 있는 자는 관직을 얻지 못하는 일이 없으며, 크게 노력하는 자는 그 봉록도 후하고 공이 많은 자는 그 작위도 높으며, 백성을 능히 다스리는 자는 관직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무능한 자는 감히 직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유능한 자는 역시 재능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신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부디 행하시어 나라를 다스림에 이로움을 더하고, 신의 말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신을 오랫동안 머무르게 해도 쓸데가 없습니다. 옛말에 이르기를 「범용한 군주는 사랑하는 자에게 상을 주고 싫어하는 자에게 벌을 주나, 현명한 군주는 그렇지 않고 상은 반드시 공이 있는 자에게 주고 형벌은 반드시 죄가 있는 자에게 내린다.」고 합니다. 지금 신의 가슴은 과녁이 될 가치도 없고, 허리는 도끼를 맞을 자격도 없을 텐데 어찌 감히 확실치 못한 일로 왕을 시험하겠습니까! 비록 신을 천한 인간으로 여기시고 업신여기고 모욕해도 좋으나, 신을 추천한 자만은 왕을 배신할 인물이 아니란 것만은 믿으시겠지요? *且臣聞周有砥砨,宋有結綠,梁有縣藜,楚有和樸,此四寶者,土之所生,良工之所失也,而為天下名器。然則聖王之所棄者,獨不足以厚國家乎?<br/>또한, 신이 들으니 주나라에는 지액(砥砨), 송나라에는 결록(結綠), 위나라에는 현려(縣藜), 초나라에는 화박(和樸)이 있는데, 이 네 보물은 흙에서 생겨난 것으로 뛰어난 장인도 그 가치를 몰랐다가 천하의 이름난 보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왕(聖王)께서 버린 자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에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臣聞善厚家者取之於國,善厚國者取之於諸侯。天下有明主則諸侯不得擅厚者,何也?為其割榮也。良醫知病人之死生,而聖主明於成敗之事,利則行之,害則捨之,疑則少嘗之,雖舜禹復生,弗能改已。語之至者,臣不敢載之於書,其淺者又不足聽也。意者臣愚而不概於王心邪?亡其言臣者賤而不可用乎?自非然者,臣願得少賜游觀之閒,望見顏色。一語無效,請伏斧質。<br/>신이 듣기에 집안을 번창시킬 자는 나라에서 얻고 나라를 번창시킬 자는 천하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천하에 현명한 군주가 있으면 제후들이 마음대로 인재를 얻을 수 없는 건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현명한 군주는 그런 인재를 제후들에게서 빼앗아 오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의사는 환자의 생사를 알고 있으며 성군은 일의 성패에 밝으므로 이로우면 행하고 해로우면 버리며 의심스러우면 작게 시험하니, 비록 순임금이나 우임금이 다시 살아나도 능히 고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신이 감히 글로 적을 수가 없고, 또 하찮은 말은 들려드리기에 부족합니다. 신의 뜻이 전해지지 않은 것은 신이 어리석어 왕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신을 추천한 자의 지위가 낮아 들어볼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하신 겁니까? 그렇지 않다면 신은 바라건대 구경 다니는 틈을 조금만 내어 얼굴을 뵙게 해주십시오. 한마디도 도움이 되지 않으면 무거운 형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於是秦昭王大說,乃謝王稽,使以傳車召范睢。<br/>이에 진소양왕이 크게 기뻐하며 왕계에게 사과하고 수레를 보내 범수를 불러오게 했다. ===원교근공(遠交近攻)=== *於是范睢乃得見於離宮,詳為不知永巷而入其中。<br/>이에 범수는 이궁(離宮)에서 왕을 만나게 되었는데 거짓으로 길을 모르는 척하면서 영항(永巷)으로 들어갔다. *王來而宦者怒,逐之,曰:<br/>왕이 오자 환관들이 화를 내며 범수를 내쫓으며 말했다. *「王至!」<br/>「왕께서 납시셨다!」 *范睢繆為曰:<br/>범수가 짐짓 말했다. *「秦安得王?秦獨有太后、穰侯耳。」<br/>「진나라에 무슨 왕이 있단 말인가? 진나라에는 태후와 양후만이 있을 뿐이다.」 *欲以感怒昭王。<br/>진소양왕을 노하게 만들 생각이었다. *昭王至,聞其與宦者爭言,遂延迎,謝曰:<br/>진소양왕이 이르러 범수가 환관과 말다툼하는 것을 듣고는 드디어 불러들여 맞이하고는 사과하며 말했다. *「寡人宜以身受命久矣,會義渠之事急,寡人旦暮自請太后;今義渠之事已,寡人乃得受命。竊閔然不敏,敬執賓主之禮。」<br/>「과인이 마땅히 선생의 가르침을 오래전에 받았어야 했으나, 의거(義渠)의 일이 급하여 과인이 밤낮으로 태후의 지시를 받았어야 했소. 지금 의거의 일도 끝났으니 과인은 선생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소. 사리에 어둡고 총명하지 못하니 손님과 주인의 예로 가르침을 받겠소.」 *范睢辭讓。<br/>범수는 겸손하게 응했다. *是日觀范睢之見者,群臣莫不灑然變色易容者。<br/>이날 범수가 왕을 만나는 모습을 본 여러 신하 중 얼굴빛을 바꾸고 자세를 바로 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秦王屏左右,宮中虛無人。<br/>진소양왕이 주변을 물리치고 궁중에 사람이 없이 텅 비게 했다. *秦王跽而請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청했다. *「先生何以幸教寡人?」<br/>「선생께서는 과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有閒,秦王復跽而請曰:<br/>잠시 뒤에 진소양왕이 다시 꿇어앉고 청했다. *「先生何以幸教寡人?」<br/>「선생께서는 과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若是者三。<br/>이렇게 세 번을 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卒不幸教寡人邪?」<br/>「선생께서는 끝내 과인에게 가르침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非敢然也。臣聞昔者呂尚之遇文王也,身為漁父而釣於渭濱耳。若是者,交疏也。已說而立為太師,載與俱歸者,其言深也。故文王遂收功於呂尚而卒王天下。鄉使文王疏呂尚而不與深言,是周無天子之德,而文武無與成其王業也。今臣羈旅之臣也,交疏於王,而所願陳者皆匡君之事,處人骨肉之閒,願效愚忠而未知王之心也。此所以王三問而不敢對者也。臣非有畏而不敢言也。臣知今日言之於前而明日伏誅於後,然臣不敢避也。大王信行臣之言,死不足以為臣患,亡不足以為臣憂,漆身為厲被髪為狂不足以為臣恥。且以五帝之聖焉而死,三王之仁焉而死,五伯之賢焉而死,烏獲、任鄙之力焉而死,成荊、孟賁、王慶忌、夏育之勇焉而死。死者,人之所必不免也。處必然之勢,可以少有補於秦,此臣之所大願也,臣又何患哉!伍子胥橐載而出昭關,夜行晝伏,至於陵水,無以糊其口,厀行蒲伏,稽首肉袒,鼓腹吹篪,乞食於吳市,卒興吳國,闔閭為伯。使臣得盡謀如伍子胥,加之以幽囚,終身不復見,是臣之說行也,臣又何憂?箕子、接輿漆身為厲,被髪為狂,無益於主。假使臣得同行於箕子,可以有補於所賢之主,是臣之大榮也,臣有何恥?臣之所恐者,獨恐臣死之後,天下見臣之盡忠而身死,因以是杜口裹足,莫肯鄉秦耳。足下上畏太后之嚴,下惑於姦臣之態,居深宮之中,不離阿保之手,終身迷惑,無與昭姦。大者宗廟滅覆,小者身以孤危,此臣之所恐耳。若夫窮辱之事,死亡之患,臣不敢畏也。臣死而秦治,是臣死賢於生。」<br/>「감히 그럴 수 있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옛날 여상(呂尚)이 주문왕(周文王)을 만났을 때, 여상의 신분은 어부로 위수(渭水) 근처에서 낚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두 사람 사이는 소원했습니다. 그러나 여상의 말을 듣고 그를 태사(太師)로 삼아 수레를 함께 타고 돌아왔는데, 그것은 여상의 말에 깊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문왕은 마침내 여상 덕분에 공을 거두고 마침내 천하의 왕이 되었습니다. 만약 주문왕이 여상을 멀리하여 깊은 말을 듣지 못했다면 주나라는 천자의 덕을 베풀 수 없고, 주문왕과 주무왕(周武王)도 그 왕업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신은 타지에서 온 나그네와 같아서 왕과의 사이가 소원한데, 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왕의 일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며 골육 간의 일이기도 하니, 어리석은 충성을 바치고자 하나 왕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왕께서 세 번이나 물었음에도 감히 대답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신은 두려워서 감히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신은 오늘 왕 앞에서 말씀드리고 내일 뒤에서 형벌을 받아 죽을 것을 알고 있으나 신은 감히 피하지 않겠습니다. 대왕께서 신의 말을 믿고 행하신다면 죽더라도 신은 걱정하지 않을 것이며, 떠도는 신세가 되어도 신은 근심하지 않을 것이며, 몸에 옻을 칠하고 문둥병 환자처럼 되고 머리를 풀어헤쳐 미치광이가 되어도 신은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오제(五帝)와 같은 성인도 죽었고, 삼왕(三王)과 같은 인자도 죽었으며, 오패(五覇)과 같은 현군도 죽었고, [[오획]](烏獲)ㆍ[[임비]](任鄙)와 같은 역사도 죽었으며, 성형(成荊)ㆍ[[맹분]](孟賁)ㆍ왕경기(王慶忌)ㆍ하육(夏育)과 같은 용사도 죽었습니다. 죽음은 사람이라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언제는 이런 처지가 될 터인데 진나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는 신의 큰 바람이니, 신이 또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 오자서(伍子胥)는 자루에 숨어서 소관(昭關)을 탈출하여 밤에는 길을 가고 낮에는 숨으면서 능수(陵水)에 이르렀으나, 먹을 것이 없어 무릎으로 기어 다니면서 머리를 조아리고 웃통을 벗은 채로 배를 두드리고 피리를 불며 오나라 시장에서 음식을 구걸하니, 마침내 오나라를 일으켜서 합려(闔閭)를 패자로 만들었습니다. 신으로 하여금 오자서와 같이 계책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옥에 갇혀서 죽을 때까지 다시는 왕을 뵐 수 없다고 해도 신의 말이 실행될 수 있다면 신은 또 무엇을 근심하겠습니까? 기자(箕子)와 접여(接輿)는 몸에 옻칠해서 문둥병 환자로 위장하고 머리를 풀어헤쳐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했으나, 군주에게 이익을 주지 못했습니다. 만약 신이 기자와 같은 행동을 해서 현명한 군주를 도울 수만 있다면 신에게는 크나큰 영광인데 신이 무엇을 수치스럽게 여기겠습니까? 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신이 죽은 후에 천하가 신이 충성을 다하고도 죽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물고 발길을 멈추어 진나라에 오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뿐입니다. 왕께서 위로는 태후의 위엄을 두려워하고 아래로는 간신의 꾀에 미혹된다면, 궁궐의 깊은 곳에 살면서 시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토록 미혹되어 현명한 자와 간사한 자를 분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크게는 종묘가 뒤집혀 멸망하고 작게는 몸이 고립되어 위태로워지니, 이는 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만약 제가 곤궁해지고 욕을 보거나 죽지나 않을까 하는 게 걱정이라면, 신은 감히 두렵지 않습니다. 신이 죽고 진나라가 잘 다스려지면 신의 죽음은 사는 것보다도 낫습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是何言也!夫秦國辟遠,寡人愚不肖,先生乃幸辱至於此,是天以寡人慁先生而存先王之宗廟也。寡人得受命於先生,是天所以幸先王,而不棄其孤也。先生柰何而言若是!事無小大,上及太后,下至大臣,願先生悉以教寡人,無疑寡人也。」<br/>「선생께서는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오! 무릇 진나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과인은 어리석고 불초한데도, 선생께서 다행히도 이곳에 수고를 마다하고 이르렀으니 이는 하늘이 과인에게 선생의 힘으로 선왕의 종묘를 보존하도록 한 것이오. 과인이 선생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건 하늘이 선왕을 총애하여 그 고아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오. 선생께서는 어찌하여 그 같은 말씀을 하시오! 일은 크든 작든 가리지 말고, 위로는 태후부터 아래로는 대신에 이르기까지 선생께서 과인에게 가르쳐주셨으면 하니, 과인을 의심하지 마시오.」 *范睢拜,秦王亦拜。<br/>범수가 절을 하자 진소양왕 역시도 절을 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大王之國,四塞以為固,北有甘泉、谷口,南帶涇、渭,右隴、蜀,左關、阪,奮擊百萬,戰車千乘,利則出攻,不利則入守,此王者之地也。民怯於私鬬而勇於公戰,此王者之民也。王并此二者而有之。夫以秦卒之勇,車騎之眾,以治諸侯,譬若施韓盧而搏蹇兔也,霸王之業可致也,而群臣莫當其位。至今閉關十五年,不敢窺兵於山東者,是穰侯為秦謀不忠,而大王之計有所失也。」<br/>「대왕의 나라는 사방이 요새와 같이 견고하고, 북쪽으로는 감천산(甘泉山)ㆍ곡구(谷口)가 있고, 남쪽으로는 경수(涇水)ㆍ위수(渭水)가 흐르며, 오른쪽으로는 농(隴) 땅<ref>지명:감숙성(甘肅省)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 왼쪽으로는 함곡관(函谷關)ㆍ상판(商阪)이 있으며, 용맹한 군사가 100만이고 전차가 천 대이므로 이로우면 나가서 공격하고 불리하면 들어와서 지키면 되니 이는 왕업을 이루기 좋은 땅입니다. 백성은 사사로운 싸움에는 겁을 내지만, 나라를 위한 싸움에는 용감하니 이는 왕업을 이루기 좋은 백성입니다. 왕께서는 이 두 가지를 아우르고 계십니다. 무릇 진나라의 용맹한 병사와 많은 전차와 기마로 제후를 다스릴 수 있으니, 비유하자면 한로(韓盧)가 절름발이 토끼를 사냥하는 것과 같이 패왕의 업을 이룰 수 있는데, 여러 신하 중에 그 일을 감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15년 동안 관문을 닫고 감히 산동에 병사를 내어 엿보지 못하니, 이는 양후가 진나라를 위해 계략을 충실히 하지 못한 것이며, 대왕의 계략에도 잘못이 있기 때문입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寡人願聞失計。」<br/>「과인의 잘못된 계략을 부디 듣고 싶소.」 *然左右多竊聽者,范睢恐,未敢言內,先言外事,以觀秦王之俯仰。<br/>그러나 주변에 몰래 엿듣는 자가 많아서 범수는 두려워하며, 감히 나라 안의 문제를 말하지 못하고 먼저 나라 밖의 일을 말하여 진소양왕의 행동을 살피기로 했다. *因進曰:<br/>범수가 다가가서 말했다. *「夫穰侯越韓、魏而攻齊綱壽,非計也。少出師則不足以傷齊,多出師則害於秦。臣意王之計,欲少出師而悉韓、魏之兵也,則不義矣。今見與國之不親也,越人之國而攻,可乎?其於計疏矣。且昔齊湣王南攻楚,破軍殺將,再辟地千里,而齊尺寸之地無得焉者,豈不欲得地哉,形勢不能有也。諸侯見齊之罷獘,君臣之不和也,興兵而伐齊,大破之。士辱兵頓,皆咎其王,曰:『誰為此計者乎?』王曰:『文子為之。』大臣作亂,文子出走。攻齊所以大破者,以其伐楚而肥韓、魏也。此所謂借賊兵而齎盜糧者也。王不如遠交而近攻,得寸則王之寸也,得尺亦王之尺也。今釋此而遠攻,不亦繆乎!且昔者中山之國地方五百里,趙獨吞之,功成名立而利附焉,天下莫之能害也。今夫韓、魏,中國之處而天下之樞也,王其欲霸,必親中國以為天下樞,以威楚、趙。楚彊則附趙,趙彊則附楚,楚、趙皆附,齊必懼矣。齊懼,必卑辭重幣以事秦。齊附而韓、魏因可虜也。」<br/>「무릇 양후가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서 제나라의 강 땅ㆍ수 땅을 공격하는 건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병사를 적게 보내면 제나라를 상하게 하기에 부족하고 병사를 많이 보내면 진나라에 해롭게 됩니다. 신이 왕의 계략을 헤아리자면 병사를 적게 보내며 한나라ㆍ위나라의 병사로 부족한 병력을 채우려고 하는데, 옳지 못한 일입니다. 지금 이웃한 나라와는 친하지 않은데, 멀리 떨어진 나라를 공격하려고 하니 가능하겠습니까? 이 계략은 거리가 있어서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옛날 제민왕(齊湣王)은 남쪽으로 초나라를 공격해 군대를 무찔러서 장수를 죽이고 다시 그 천 리의 땅을 차지하려고 했으나, 제나라는 한 치ㆍ한 자의 땅도 얻을 수 없었는데, 어찌 땅을 얻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형세가 그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후들은 제나라가 피폐해지고 군신 간에 화목하지 못한 것을 보자, 병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정벌하여 크게 무찔렀습니다. 병사는 치욕을 당하고 군대는 꺾였으며, 모두 그 왕에게 책임을 물며 말하기를 『누가 이런 계략을 세웠습니까?』라고 하자 왕이 말하기를 『맹상군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신들이 난을 일으키자 [[전문]](田文)은 나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제나라를 공격해 크게 무찌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초나라를 정벌하여 한나라ㆍ위나라를 살찌웠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로 도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적에게 식량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왕께서는 먼 나라와 교류하며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는 게 나으니, 한 치의 땅을 얻어도 곧 왕의 것이며, 한 자의 땅을 얻어도 역시 왕의 것입니다. 지금 이를 버리고 먼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옛날 중산국은 땅이 사방 5백 리였는데 조나라 혼자 집어삼켰으며, 공을 이루어 이름을 떨치며 이익을 얻었으나, 천하의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한나라ㆍ위나라는 중원에 자리 잡아 천하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는데, 왕께서 패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중원과 가까워지고 천하의 중추가 되어서 초나라ㆍ조나라를 위세로 눌러야 합니다. 초나라가 강성하면 조나라를 끌어들이고, 조나라가 강성하면 초나라를 끌어들이고, 초나라ㆍ조나라를 모두 끌어들이면 제나라는 반드시 두려워할 것입니다. 제나라가 두려워하면 반드시 겸손한 말과 무거운 예물로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제나라를 끌어들이면 한나라ㆍ위나라는 가히 포로로 할 수 있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吾欲親魏久矣,而魏多變之國也,寡人不能親。請問親魏柰何?」<br/>「내가 위나라와 친하게 지내려고 한 게 오래였으나, 위나라는 매우 변덕스러운 나라여서 과인은 가까이할 수 없었소. 위나라와 친하게 지내려면 어찌해야 하오?」 *對曰:<br/>범수가 대답했다. *「王卑詞重幣以事之;不可,則割地而賂之;不可,因舉兵而伐之。」<br/>「왕께서 겸손한 말과 무거운 예물로 그들을 섬기시고, 그래서 안 된다면 땅을 나누어 뇌물로 주시고, 그래도 안 된다면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정벌하시면 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寡人敬聞命矣。」<br/>「과인은 삼가 가르침을 듣겠소.」 *乃拜范睢為客卿,謀兵事。<br/>이에 범수를 객경(客卿)으로 삼고 병사의 일을 모의했다. *卒聽范睢謀,使五大夫綰伐魏,拔懷。<br/>드디어 범수의 계략을 듣고 오대부(五大夫) [[관]](綰)을 보내 위나라를 정벌하여 회(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무척현(武陟县).</ref>을 점령했다. *後二歲,拔邢丘。<br/>2년 후에 형구(邢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을 점령했다. *客卿范睢復說昭王曰:<br/>객경 범수가 다시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韓之地形,相錯如繡。秦之有韓也,譬如木之有蠹也,人之有心腹之病也。天下無變則已,天下有變,其為秦患者孰大於韓乎?王不如收韓。」<br/>「진나라와 한나라의 지형은 서로 수놓은 듯이 얽혀있습니다. 진나라에 한나라가 있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나무에 좀이 있는 것과 같고, 사람의 마음속에 병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천하에 아무 일도 없으면 다행이나, 천하에 일이 있다면 진나라의 걱정거리로는 한나라보다 더한 게 있겠습니까? 왕께서 한나라를 거두는 게 좋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吾固欲收韓,韓不聽,為之柰何?」<br/>「나는 본디 한나라를 거두고자 했으나 한나라가 말을 듣지 않았는데, 이를 어찌하면 좋겠소?」 *對曰:<br/>범수가 대답했다. *「韓安得無聽乎?王下兵而攻滎陽,則鞏、成皋之道不通;北斷太行之道,則上黨之師不下。王一興兵而攻滎陽,則其國斷而為三。夫韓見必亡,安得不聽乎?若韓聽,而霸事因可慮矣。」<br/>「한나라가 어찌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왕께서 병사를 보내어 형양(滎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공격하면 곧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成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길로 통할 수 없게 되고, 북쪽으로 태항산(太行山)의 길을 끊으면 곧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의 병사는 내려오지 못합니다. 왕께서 한 번 병사를 일으켜 형양 땅을 공격하시면 그 나라는 세 조각으로 잘리게 됩니다. 무릇 한나라가 망하는 것을 반드시 보게 될 터인데, 어찌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만약 한나라가 말을 듣는다면 패업도 가히 이뤄볼 만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且欲發使於韓。<br/>한나라에 사신을 보내려고 했다. ===사귀축출(四貴逐出)=== *范睢日益親,復說用數年矣,因請閒說曰:<br/>범수는 날이 갈수록 진소양왕과 친해져 몇 년 동안이나 그의 계략을 사용했으며, 기회를 보아 말했다. *「臣居山東時,聞齊之有田文,不聞其有王也;聞秦之有太后、穰侯、華陽、高陵、涇陽,不聞其有王也。夫擅國之謂王,能利害之謂王,制殺生之威之謂王。今太后擅行不顧,穰侯出使不報,華陽、涇陽等擊斷無諱,高陵進退不請。四貴備而國不危者,未之有也。為此四貴者下,乃所謂無王也。然則權安得不傾,令安得從王出乎?臣聞善治國者,乃內固其威而外重其權。穰侯使者操王之重,決制於諸侯,剖符於天下,政適伐國,莫敢不聽。戰勝攻取則利歸於陶,國獘御於諸侯;戰敗則結怨於百姓,而禍歸於社稷。《詩》曰『木實繁者披其枝,披其枝者傷其心;大其都者危其國,尊其臣者卑其主』。崔杼、淖齒管齊,射王股,擢王筋,縣之於廟梁,宿昔而死。李兌管趙,囚主父於沙丘,百日而餓死。今臣聞秦太后、穰侯用事,高陵、華陽、涇陽佐之,卒無秦王,此亦淖齒、李兌之類也。且夫三代所以亡國者,君專授政,縱酒馳騁弋獵,不聽政事。其所授者,妒賢嫉能,御下蔽上,以成其私,不為主計,而主不覺悟,故失其國。今自有秩以上至諸大吏,下及王左右,無非相國之人者。見王獨立於朝,臣竊為王恐,萬世之後,有秦國者非王子孫也。」<br/>「신이 산동에 살 때, 제나라에 전문이 있다는 말은 들었으나 그 왕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으며, 진나라에 태후와 양후ㆍ화양군ㆍ고릉군ㆍ경양군이 있다는 말은 들었으나 그 왕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무릇 나라를 마음대로 하는 자를 왕이라 하고, 이익과 해로움을 주는 자를 왕이라 하고, 사람의 생사를 결정하는 권위를 지닌 자를 왕이라 합니다. 지금 태후는 멋대로 일을 행하고 왕을 돌아보지 않으며, 양후는 사자를 보내놓고도 보고하지 않으며, 화양군ㆍ경양군 등은 함부로 처벌하고도 숨기지 않으며, 고릉군은 나아감과 물러감에 있어 허락을 청하지 않습니다. 네 명의 귀인을 갖추고도 나라가 위태롭지 않은 적은 있던 적이 없습니다. 이 네 귀인을 신하로 두는 것은 왕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권세가 어찌 기울어지지 않고, 명령이 어찌 왕에게서 나올 수 있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나라를 잘 다스리는 자는 안으로는 그 권위를 굳히고 밖으로는 그 권력을 무겁게 한다고 합니다. 양후는 왕의 귀중함을 장악하여 제후들을 다루고 있으며, 천하의 부절로 제후를 봉하고 적을 치고 나라를 정벌하니 감히 말을 듣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싸워서 이기고 공격해서 빼앗으면 그 이로움을 도 땅으로 돌리고 나라의 폐백으로 제후들을 거느리며, 싸워서 지면 백성에게 원한을 품고 그 화를 사직으로 돌립니다. <시경(詩經)>에서 이르길 『나무에 열매가 많으면 그 가지가 부러지고, 그 가지가 부러지면 그 근본을 해치게 된다. 그 도성이 크면 그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그 신하가 존귀해지면 그 군주는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최저(崔杼)와 [[요치]](淖齒)는 제나라를 관리했는데, 최저는 왕의 넓적다리를 활로 쏘고 요치는 왕의 힘줄을 뽑아 종묘의 대들보에 매달아 머지않아 죽게 했습니다. [[이태]](李兌)는 조나라를 관리했는데,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에서 주보(主父)를 가두고 백일 만에 굶겨 죽였습니다. 지금 신이 듣기에 진나라에는 태후와 양후가 국정을 처리하고 고릉군ㆍ화양군ㆍ경양군이 그들을 도우니 진왕은 없는 것과 같으며, 이는 역시 요치와 이태의 무리와 같습니다. 또한, 저 삼대(三代)가 망한 이유는 군주들이 오로지 정권을 신하에게 맡기고 술에 빠지거나 말을 타고 사냥에 몰두하며 정사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권을 맡은 신하가 현명한 자를 질투하고 능력 있는 자를 미워하며, 아랫사람을 거느리고 윗사람을 가리며, 사사로운 일만을 이루고 군주를 위한 계략을 행하지 않았으나, 군주는 깨닫지 못하고 그 나라를 잃은 것입니다. 지금 위로는 모든 대관부터 아래로느 왕의 측근에 이르기까지, 상국의 사람이 아닌 자가 없습니다. 보자면 왕께서는 조정에 고립되어 있으니, 신이 마음속으로 왕을 염려하는 바는 만세대 후에 진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왕의 자손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昭王聞之大懼,曰:<br/>진소양왕이 이를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말했다. *「善。」<br/>「알겠소.」 *於是廢太后,逐穰侯、高陵、華陽、涇陽君於關外。<br/>이에 태후를 폐하고 양후ㆍ고릉군ㆍ화양군ㆍ경양군을 함곡관 밖으로 내쫓았다. *秦王乃拜范睢為相。<br/>진소양왕은 범수를 재상으로 삼았다. *收穰侯之印,使歸陶,因使縣官給車牛以徙,千乘有餘。<br/>양후의 인수를 거두고 도 땅으로 돌려보내며 관리를 시켜 수레와 소를 내서 물건을 옮기니 천 대가 넘었다. *到關,關閱其寶器,寶器珍怪多於王室。<br/>함곡관에 이르러 문지기가 그 보물을 검열하니 진귀하고 괴이한 보물들이 왕실보다 많았다. *秦封范睢以應,號為應侯。當是時,秦昭王四十一年也。<br/>진나라는 범수를 응(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ref>에 봉하고 응후(應侯)라고 호칭했으며, 당시 진소양왕 41년(BC.266년)이었다. ===당중수욕(當衆羞辱)=== *范睢既相秦,秦號曰張祿,而魏不知,以為范睢已死久矣。<br/>범수는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나 진나라에서는 그 이름을 장록으로 불렀기에 위나라는 이를 모르고, 범수는 오래전에 죽었다고 생각했다. *魏聞秦且東伐韓、魏,魏使須賈於秦。<br/>위나라는 진나라가 장차 동쪽의 한나라ㆍ위나라를 정벌한다는 말을 듣자, 진나라에 수가를 보냈다. *范睢聞之,為微行,敝衣閒步之邸,見須賈。<br/>범수가 이를 듣고 남모르게 변장하고 닳아 떨어진 옷을 입고 숙소로 가서 수가를 만났다. *須賈見之而驚曰:<br/>수가가 범수를 보고 놀라고 말했다. *「范叔固無恙乎!」<br/>「범숙은 그동안에 별 탈이 없었는가!」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須賈笑曰:<br/>수가가 웃으며 말했다. *「范叔有說於秦邪?」<br/>「범숙은 진나라에서 유세하고 있는가?」 *曰:<br/>범수가 말했다. *「不也。睢前日得過於魏相,故亡逃至此,安敢說乎!」<br/>「그렇지 않습니다. 전 옛날 위나라 재상에게 화를 입고 도망쳐 여기 이르렀는데 어찌 감히 유세하겠습니까!」 *須賈曰:<br/>수가가 말했다. *「今叔何事?」<br/>「지금 범숙은 무슨 일을 하는가?」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臣為人庸賃。」<br/>「신은 남의 집에서 품팔이꾼을 하고 있습니다.」 *須賈意哀之,留與坐飲食,曰:<br/>수가는 불쌍하게 생각하여 그를 머물게 하고 같이 앉아서 식사하며 말했다. *「范叔一寒如此哉!」<br/>「범숙은 어찌 이 같은 딱한 신세가 되었는가!」 *乃取其一綈袍以賜之。<br/>이에 자신이 가진 두꺼운 도포 하나를 주었다. *須賈因問曰:<br/>수가가 물었다. *「秦相張君,公知之乎?吾聞幸於王,天下之事皆決於相君。今吾事之去留在張君。孺子豈有客習於相君者哉?」<br/>「진나라 재상은 장선생이라는데 공도 아는가? 내가 들으니 왕의 총애를 받아 천하의 일은 모두 재상이 결정한다고 들었네. 지금 내 일은 성패는 장선생에게 달려있네. 당신은 혹시 장선생을 잘 아는 사람을 아는가?」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主人翁習知之。唯睢亦得謁,睢請為見君於張君。」<br/>「제 주인께서 잘 아십니다. 그래서 저 역시 뵌 적이 있는데, 제가 장선생이 당신을 뵙도록 청해보겠습니다.」 *須賈曰:<br/>수가가 말했다. *「吾馬病,車軸折,非大車駟馬,吾固不出。」<br/>「내가 타고 온 말은 병들고 차축이 부러졌으며, 네 마리 말이 끄는 큰 수레도 아니기에 나는 나갈 수 없다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願為君借大車駟馬於主人翁。」<br/>「바라건대 당신을 위하여 주인 어르신께 네 마리 말이 끄는 큰 수레를 빌려보겠습니다.」 *范睢歸取大車駟馬,為須賈御之,入秦相府。<br/>범수는 돌아가서 네 마리 말이 끄는 큰 수레를 가지고 수가를 시중들면서 진나라 재상의 마을로 들어갔다. *府中望見,有識者皆避匿。<br/>마을 안에서 멀리 바라보던 사람 중에 범수를 아는 자들은 모두 피하여 숨었다. *須賈怪之。<br/>수가가 이를 괴이하게 여겼다. *至相舍門,謂須賈曰:<br/>재상의 집 문에 이르러 수가에게 말했다. *「待我,我為君先入通於相君。」<br/>「저를 기다리시면 제가 당신을 위해 먼저 들어가서 재상에게 알리겠습니다.」 *須賈待門下,持車良久,問門下曰:<br/>수가는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수레를 멈추고 오래 지나자 문지기에게 물었다. *「范叔不出,何也?」<br/>「범숙이 나오지 않는데 어찌 된 것인가?」 *門下曰:<br/>문지기가 말했다. *「無范叔。」<br/>「범숙이란 사람은 없습니다.」 *須賈曰:<br/>수가가 말했다. *「鄉者與我載而入者。」<br/>「조금 전에 나와 함께 수레를 타고 안으로 들어간 사람일세.」 *門下曰:<br/>문지기가 말했다. *「乃吾相張君也。」<br/>「그분은 우리 재상인 장선생입니다.」 *須賈大驚,自知見賣,乃肉袒厀行,因門下人謝罪。<br/>수가가 크게 경악하며 자신이 속은 것을 알고 웃통을 벗고 무릎으로 걸어 문지기를 통해 사죄했다. *於是范睢盛帷帳,待者甚眾,見之。<br/>이에 범수가 장막을 치고 많은 무리를 거느리고 수가를 만났다. *須賈頓首言死罪,曰:<br/>수가가 머리를 조아리고 죽을죄를 지었다며 말했다. *「賈不意君能自致於青雲之上,賈不敢復讀天下之書,不敢復與天下之事。賈有湯鑊之罪,請自屏於胡貉之地,唯君死生之!」<br/>「저는 당신이 당신의 능력으로 지극히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저는 감히 다시는 천하의 서적을 읽지 않겠으며, 감히 다시는 천하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끓는 물에 삶아 죽어야 할 죄를 지었으나, 스스로 오랑캐의 땅으로 들어가 살기를 청하니 오직 당신만이 제 생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汝罪有幾?」<br/>「네 죄가 몇 개나 되는지 아느냐?」 *曰:<br/>수가가 말했다. *「擢賈之發以續賈之罪,尚未足。」<br/>「제 머리카락을 뽑아 속죄해도 저의 죄에는 오히려 부족할 것입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汝罪有三耳。昔者楚昭王時而申包胥為楚卻吳軍,楚王封之以荊五千戶,包胥辭不受,為丘墓之寄於荊也。今睢之先人丘墓亦在魏,公前以睢為有外心於齊而惡睢於魏齊,公之罪一也。當魏齊辱我於廁中,公不止,罪二也。更醉而溺我,公其何忍乎?罪三矣。然公之所以得無死者,以綈袍戀戀,有故人之意,故釋公。」<br/>「네 죄는 세 가지다. 옛날 초소왕(楚昭王) 때 신포서(申包胥)가 초나라를 위하여 오나라 군대를 물리치자 초왕이 그를 형(荊) 땅의 5천 호에 봉하려고 했으나, 포서가 사양하고 받지 않으니 이는 조상의 무덤이 형 땅에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선조들의 무덤 역시 위나라에 있으나 그대가 예전에 내가 제나라에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고 여기고 위제에게 나를 모함하였으니, 그대의 첫 번째 죄이다. 위제가 변소에서 나를 욕보였을 때, 그대는 말리지 않았으니 두 번째 죄이다. 취객들이 나에게 오줌을 눌 때, 그대는 어찌 모른 척하였는가? 세 번째 죄이다. 그러나 그대를 죽이지 않는 이유는 두꺼운 도포를 주면서 옛정을 그리워하고 있었으니 그대를 용서하마.」 *乃謝罷。<br/>이에 말을 마쳤다. *入言之昭王,罷歸須賈。<br/>범수가 궁궐로 들어가 진소양왕에게 말하고 수가를 숙소로 돌려보냈다. *須賈辭於范睢,范睢大供具,盡請諸侯使,與坐堂上,食飲甚設。<br/>수가가 범수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가자 범수는 크게 잔치를 열고는 제후들의 사자를 모두 초청하여 대청 위에 앉아서 많은 음식을 대접했다. *而坐須賈於堂下,置莝豆其前,令兩黥徒夾而馬食之。<br/>대청 아래에 수가를 앉히고 그 앞에 말먹이를 놓고 묵형(墨刑)을 받은 두 사람 사이에 끼어서 말처럼 먹게 했다. *數曰:<br/>그리고 말했다. *「為我告魏王,急持魏齊頭來!不然者,我且屠大梁。」<br/>「나를 위해 위왕에게 알리기를, 빨리 위제의 머리를 가지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장차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을 도륙할 것이다.」 *須賈歸,以告魏齊。<br/>수가가 돌아가서 이를 위제에게 알렸다. *魏齊恐,亡走趙。<br/>위제는 두려워하며 조나라로 도망쳐 달아났다. *匿平原君所。<br/>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집에 숨었다. ===일반필상(一飯必償)=== *范睢既相,王稽謂范睢曰:<br/>범수가 재상이 되고 왕계가 범수에게 말했다. *「事有不可知者三,有不柰何者亦三。宮車一日晏駕,是事之不可知者一也。君卒然捐館舍,是事之不可知者二也。使臣卒然填溝壑,是事之不可知者三也。宮車一日晏駕,君雖恨於臣,無可柰何。君卒然捐館舍,君雖恨於臣,亦無可柰何。使臣卒然填溝壑,君雖恨於臣,亦無可柰何。」<br/>「일에는 알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고, 어찌할 수 없는 것 역시 세 가지 있습니다. 임금께서 하루아침에 붕어하실지도 모르니 이는 알 수 없는 첫 번째 일입니다. 당신이 갑자기 관사(館舍)를 버리고 세상을 등질지도 모르니 이는 알 수 없는 두 번째 일입니다. 신이 구덩이에 빠져 죽을지도 모르니 이는 알 수 없는 세 번째 일입니다. 임금께서 하루아침에 붕어하면 당신이 신을 천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갑자기 관사를 버리고 세상을 등지면 당신이 신을 천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역시 어찌할 수 없습니다. 신이 구덩이에 빠져 죽으면 당신이 신을 천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역시 어찌할 수 없습니다.」 *范睢不懌,乃入言於王曰:<br/>범수는 불쾌했으나 입실하여 왕에게 말했다. *「非王稽之忠,莫能內臣於函谷關;非大王之賢聖,莫能貴臣。今臣官至於相,爵在列侯,王稽之官尚止於謁者,非其內臣之意也。」<br/>「왕계의 충성심이 아니었으면 함곡관에 신이 들어올 수 없었을 것이고, 대왕의 현명함과 거룩함이 아니었으면 신은 귀한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신의 관직은 재상에 이르렀고 작위는 열후(列侯)에 들었는데, 왕계의 관직은 알자에 머물고 있으니, 신을 데려온 그가 뜻하는 바는 아닐 것입니다.」 *昭王召王稽,拜為河東守,三歲不上計。<br/>진소양왕은 왕계를 불러 황하 동쪽 땅의 태수로 삼고, 3년 동안 상계(上計)를 올리지 않아도 좋다고 했다. *又任鄭安平,昭王以為將軍。<br/>또 정안평을 천거하자 진소양왕은 그를 장군으로 삼았다. *范睢於是散家財物,盡以報所嘗困戹者。<br/>범수는 집의 재물을 털어서 곤궁할 때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했다. *一飯之德必償,睚眥之怨必報。<br/>한 끼의 밥을 얻어먹은 은혜도 반드시 갚고, 하찮은 원한이라도 반드시 보복했다. *范睢相秦二年,秦昭王之四十二年,東伐韓少曲、高平,拔之。<br/>범수가 진나라의 재상이 되고 2년째 되는 진소양왕 42년(BC.265), 동쪽으로 한나라의 소곡(少曲)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ㆍ고평(高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을 정벌하여 이를 점령했다. ===질승색제(質勝索齊)=== *秦昭王聞魏齊在平原君所,欲為范睢必報其仇,乃詳為好書遺平原君曰;<br/>진소양왕은 위제가 평원군의 집에 있다는 것을 듣고, 범수를 위해 반드시 그 원한을 갚아주고자 거짓으로 좋은 뜻의 편지를 써서 평원군에게 전해 말했다. *「寡人聞君之高義,願與君為布衣之友,君幸過寡人,寡人願與君為十日之飲。」<br/>「과인은 그대가 높은 의리를 지녔다고 들었기에 바라건대 그대와 귀천을 떠나서 참된 우정을 나누고 싶으니, 그대가 과인에게 들려주면 과인은 당신과 열흘 동안 술을 마시고 싶소.」 *平原君畏秦,且以為然,而入秦見昭王。<br/>평원군은 진나라가 두렵고, 또 그럴듯하게 생각되어 진나라로 들어가서 진소양왕을 만났다. *昭王與平原君飲數日,昭王謂平原君曰:<br/>진소양왕은 평원군과 며칠 동안 술을 마시다가 평원군에게 말했다. *「昔周文王得呂尚以為太公,齊桓公得管夷吾以為仲父,今范君亦寡人之叔父也。范君之仇在君之家,願使人歸取其頭來;不然,吾不出君於關。」<br/>「옛 주문왕은 여상을 얻어 태공(太公)이라 하였고, 제환공(齊桓公)은 관이오(管夷吾)를 얻어 중보(仲父)라 하였으며, 지금 범선생 역시 과인의 숙부 같은 분이오. 범선생의 원수가 그대의 집에 있으니 사람을 보내 그 머리를 가져오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나는 함곡관 밖으로 그대를 내보내지 않겠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貴而為交者,為賤也;富而為交者,為貧也。夫魏齊者,勝之友也,在,固不出也,今又不在臣所。」<br/>「귀한 신분일 때 사람을 사귀는 것은 천하게 되었을 때 도움을 받기 위해서며, 부유할 때 사람을 사귀는 것은 가난하게 되었을 때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무릇 위제는 저의 벗으로, 있다 한들 절대 내놓을 수 없으며, 하물며 지금 신의 집에 있지도 않습니다.」 *昭王乃遺趙王書曰:<br/>진소양왕은 이에 조왕에게 편지를 전해 말했다. *「王之弟在秦,范君之仇魏齊在平原君之家。王使人疾持其頭來;不然,吾舉兵而伐趙,又不出王之弟於關。」<br/>「왕의 아우는 진나라에 있고 범선생의 원수 위제는 평원군의 집에 있소. 왕이 사람을 보내 그 머리를 갖고 빨리 오시고, 오지 않으면 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고, 왕의 아우를 관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오.」 *趙孝成王乃發卒圍平原君家,急,魏齊夜亡出,見趙相虞卿。<br/>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은 이에 병사를 보내 평원군의 집을 포위했으며, 다급해진 위제는 밤에 도망쳐 달아나 조나라 재상 [[우경]](虞卿)을 만났다. *虞卿度趙王終不可說,乃解其相印,與魏齊亡,閒行,念諸侯莫可以急抵者,乃復走大梁,欲因信陵君以走楚。<br/>우경은 조효성왕을 끝내 설득할 수 없다고 여기고 그 재상의 인수를 풀고 위제와 함께 도망쳤는데, 도망치다가 제후 중에 당장 갈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여 다시 대량 땅으로 가서 신릉군(信陵君) [[위무기]](魏無忌)를 통하여 초나라로 달아나려고 했다. *信陵君聞之,畏秦,猶豫未肯見,曰:<br/>신릉군이 이를 들었으나 진나라가 두려워서 머뭇거리면서 만나려 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虞卿何如人也?」<br/>「우경은 어떤 사람이오?」 *時侯嬴在旁,曰:<br/>[[후영]](侯嬴)이 곁에 있다가 말했다. *「人固未易知,知人亦未易也。夫虞卿躡屩檐簦,一見趙王,賜白璧一雙,黃金百鎰;再見,拜為上卿;三見,卒受相印,封萬戶侯。當此之時,天下爭知之。夫魏齊窮困過虞卿,虞卿不敢重爵祿之尊,解相印,捐萬戶侯而閒行。急士之窮而歸公子,公子曰『何如人』。人固不易知,知人亦未易也!」<br/>「사람은 본래 알기가 힘들며, 남을 아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릇 우경은 짚신을 신고 초립(草笠)을 걸친 떠돌이지만, 조왕을 한 번 만나고 백벽(白璧) 한 쌍과 황금 백 일(鎰)을 하사받았으며, 두 번 만나고 상경(上卿)에 임명되고, 세 번 만나고 마침내 재상의 인장을 받아 만호후(萬戶侯)에 봉해졌습니다. 당시에 천하가 다투어 그를 알고자 했습니다. 무릇 위제가 곤궁에 처하고 우경에게 매달리자 우경은 무거운 작위와 높은 녹봉도 버리고, 재상의 인수도 풀고 만호후도 버린 채로 이곳에 왔습니다. 선비의 곤궁을 돕는 것을 다급하게 여겨 공자에게 의탁한 것인데, 공자께서 말하기를 『어떤 사람인가.』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본래 알기가 힘들며, 남을 아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信陵君大慚,駕如野迎之。<br/>신릉군은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마차를 몰고 성 밖에서 그들을 맞이했다. *魏齊聞信陵君之初難見之,怒而自剄。<br/>위제는 신릉군이 처음에 만나는 것을 싫어했다는 말을 듣고 노하여 자결했다. *趙王聞之,卒取其頭予秦。<br/>조효성왕이 이를 듣고 마침내 그 목을 얻어 진나라에 주었다. *秦昭王乃出平原君歸趙。<br/>진소양왕은 이에 평원군을 풀어주고 조나라로 돌려보냈다. ===석고청죄(席槁請罪)=== *昭王四十三年,秦攻韓汾陘,拔之,因城河上廣武。<br/>진소양왕 43년(BC.264년), 진나라가 한나라의 분수(汾水)와 형(陘)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臨汾市) 곡옥현(曲沃縣).</ref>을 공격하여 이를 점령하고, 황하(黃河) 근처인 광무(廣武)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에 성을 쌓았다. *後五年,昭王用應侯謀,縱反閒賣趙,趙以其故,令馬服子代廉頗將。<br/>5년 후에 진소양왕이 응후의 계략을 써서 반간계로 조나라를 속이자, 조나라는 마복군(馬服君) [[조사]](趙奢)의 아들 [[조괄]](趙括)을 [[염파]](廉頗) 대신 장수로 삼았다. *秦大破趙於長平,遂圍邯鄲。<br/>진나라는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조나라를 크게 무찌르고 마침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已而與武安君白起有隙,言而殺之。<br/>이때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모함하여 그를 죽였다. *任鄭安平,使擊趙。<br/>정안평을 천거하여 조나라를 치게 했다. *鄭安平為趙所圍,急,以兵二萬人降趙。<br/>정안평이 조나라에 포위당해 위급해지자 병사 2만 명을 데리고 조나라에 항복했다. *應侯席槁請罪。<br/>응후는 멍석을 깔고 벌을 청했다. *秦之法,任人而所任不善者,各以其罪罪之。<br/>진나라의 법에는 사람을 천거하여 천거 받은 자가 죄를 지으면, 각각 벌을 받게 되어있었다. *於是應侯罪當收三族。<br/>이에 응후의 죄는 삼족을 멸하는 죄에 해당했다. *秦昭王恐傷應侯之意,乃下令國中:<br/>진소양왕은 응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염려하며 나라 안에 명령을 내렸다. *「有敢言鄭安平事者,以其罪罪之。」<br/>「감히 정안평의 일을 말하는 자가 있다면 같은 죄로 벌을 줄 것이다.」 *而加賜相國應侯食物日益厚,以順適其意。<br/>상국(相國) 응후에게 평소보다 더 후한 음식을 하사하여 그 마음을 달래주었다. *後二歲,王稽為河東守,與諸侯通,坐法誅。<br/>2년 후, 왕계가 하동 태수로 있다가 제후들과 내통했단 게 밝혀지자 그 죄로 처형당했다. *而應侯日益以不懌。<br/>응후는 날이 갈수록 불안해졌다. *昭王臨朝嘆息,應侯進曰:<br/>진소양왕이 조정에 임하여 탄식하자 응후가 나와 말했다. *「臣聞『主憂臣辱,主辱臣死』。今大王中朝而憂,臣敢請其罪。」<br/>「신이 듣기에 『군주가 근심하면 신하는 욕을 보며, 군주가 욕을 보면 신하는 죽는다.』고 합니다. 지금 대왕께서는 조정에 나와 근심하고 계시니, 신은 감히 죄를 청하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吾聞楚之鐵劍利而倡優拙。夫鐵劍利則士勇,倡優拙則思慮遠。夫以遠思慮而御勇士,吾恐楚之圖秦也。夫物不素具,不可以應卒,今武安君既死,而鄭安平等畔,內無良將而外多敵國,吾是以憂。」<br/>「내가 들으니 초나라의 철검은 예리하나 배우는 옹졸하다고 하오. 무릇 철검이 예리하면 병사가 용맹하고, 배우가 옹졸하면 사려가 원대하단 것이오. 무릇 원대한 사려로 용맹한 병사를 거느리니 나는 초나라가 진나라를 도모하는 게 두렵소. 무릇 일은 평소 준비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일에 대응할 수 없는데, 지금 무안군이 이미 죽고 정안평 등은 배반해 나라 안에 훌륭한 장수가 없고 나라 밖에 적국이 많으니 나는 이를 걱정하고 있소.」 *欲以激勵應侯。<br/>이런 말로 응후를 격려하려고 했다. *應侯懼,不知所出。<br/>응후는 걱정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蔡澤聞之,往入秦也。<br/>[[채택]](蔡澤)이 이를 듣고 진나라에 들어왔다. ==채택== ===인물배경=== *蔡澤者,燕人也。<br/>채택은 연나라 사람이다. *游學干諸侯小大甚眾,不遇。<br/>학문을 배우고 크고 작은 제후들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벼슬을 구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성인불상(聖人不相)=== *而從唐舉相,曰:<br/>[[당거]](唐舉)를 찾아가 관상을 보며 말했다. *「吾聞先生相李兌,曰『百日之內持國秉』,有之乎?」<br/>「내가 들으니 선생이 이태의 관상을 보며 『백일 안에 정권을 잡을 것이다.』라고 했다던데 사실이오?」 *曰:<br/>당거가 말했다. *「有之。」<br/>「있었소.」 *曰:<br/>채택이 말했다. *「若臣者何如?」<br/>「나 같은 사람은 어떻소?」 *唐舉孰視而笑曰:<br/>당거가 채택을 보다가 웃으며 말했다. *「先生曷鼻,巨肩,魋顏,蹙齃,膝攣。吾聞聖人不相,殆先生乎?」<br/>「선생은 들창코에다가 어깨가 높고 이마는 튀어나오고 납작코에 무릎은 활처럼 휘었소. 내가 듣기에 성인의 관상은 봐도 모른다고 했는데, 선생을 말하는 것 같소?」 *蔡澤知唐舉戲之,乃曰:<br/>채택은 당거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하여 말했다. *「富貴吾所自有,吾所不知者壽也,願聞之。」<br/>「부귀는 내가 하기 나름이고, 내가 모르는 것은 수명이니 그것을 들려주시오.」 *唐舉曰:<br/>당거가 말했다. *「先生之壽,從今以往者四十三歲。」<br/>「선생의 수명은 지금부터 43년을 더 살 것이오.」 *蔡澤笑謝而去,謂其御者曰:<br/>채택은 웃으며 인사를 하고 떠나며 그 마부에게 말했다. *「吾持粱刺齒肥,躍馬疾驅,懷黃金之印,結紫綬於要,揖讓人主之前,食肉富貴,四十三年足矣。」<br/>「내가 쌀밥과 고기반찬을 먹으며 좋은 말을 휘몰고 다니면서, 황금 인수를 품고 자줏빛 인끈을 허리에 차고, 군주 앞에서 겸손하게 인사하며 고기만 먹으며 부귀를 누릴 수 있다면 43년이면 충분하다.」 *去之趙,見逐。<br/>그리고 채택이 조나라로 갔으나 보자마자 쫓겨났다. *之韓、魏,遇奪釜鬲於涂。<br/>한나라ㆍ위나라로 갔으나 도적을 만나 취사도구를 빼앗겼다. ===채택입진(蔡澤入秦)=== *聞應侯任鄭安平、王稽皆負重罪於秦,應侯內慚,蔡澤乃西入秦。<br/>응후가 정안평ㆍ왕계를 천거했다가 모두 진나라를 배신하고 중죄를 지어서 응후가 내심 부끄러워한다는 말을 듣고, 채택은 서쪽의 진나라로 들어갔다. *將見昭王,使人宣言以感怒應侯曰:<br/>장차 진소양왕과 만나기 위해 사람을 보내 자랑을 하며 응후를 노하게 했다. *「燕客蔡澤,天下雄俊弘辯智士也。彼一見秦王,秦王必困君而奪君之位。」<br/>「연나라 빈객 채택은 천하의 영웅호걸로 뛰어난 말재주를 지닌 현명한 선비입니다. 그가 진왕을 한 번 만나면 진왕은 반드시 당신을 곤궁하게 하고 당신의 지위를 빼앗을 것입니다.」 *應侯聞,曰:<br/>응후가 듣고 말했다. *「五帝三代之事,百家之說,吾既知之,眾口之辯,吾皆摧之,是惡能困我而奪我位乎?」<br/>「오제(五帝)와 삼대(三代)의 일과 백가(百家)의 학설을 내가 이미 알고 있어 많은 무리의 변론을 모두 물리쳤거늘, 어떻게 나를 곤궁하게 만들어 내 지위를 빼앗겠단 말인가?」 *使人召蔡澤。<br/>사람을 시켜 채택을 불렀다. *蔡澤入,則揖應。<br/>채택이 들어와 인사를 했다. *應侯固不快,及見之,又倨,應侯因讓之曰:<br/>응후는 본래 그를 불쾌하게 여겼으나 그를 만나니 또 거만하였기에 응후가 꾸짖으며 말했다. *「子嘗宣言欲代我相秦,寧有之乎?」<br/>「너는 일찍이 나를 대신해 진나라 재상이 된다고 큰소리쳤다던데, 정녕 사실인가?」 *對曰:<br/>채택이 대답했다. *「然。」<br/>「그렇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請聞其說。」<br/>「그 말이나 들어보자.」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吁,君何見之晚也!夫四時之序,成功者去。夫人生百體堅彊,手足便利,耳目聰明而心聖智,豈非士之願與?」<br/>「아아, 당신은 어찌 일을 헤아림이 늦습니까! 무릇 사계절의 차례는 일을 이루면 갑니다. 무릇 사람이 살며 신체가 건강하고 팔다리가 자유롭고 귀와 눈이 밝고 마음이 지혜로운 게 어찌 선비의 바람이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質仁秉義,行道施德,得志於天下,天下懷樂敬愛而尊慕之,皆願以為君王,豈不辯智之期與?」<br/>「인(仁)을 바탕으로 의(義)를 지키며 도(道)를 행해 덕(德)을 베풀면 천하에 뜻을 이루고, 천하가 따르고 경애하며 존경하고 흠모하니, 모두 군왕(君王)으로 삼으려 한다면 어찌 현명한 선비가 바라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네.」 *蔡澤復曰:<br/>채택이 다시 말했다. *「富貴顯榮,成理萬物,使各得其所;性命壽長,終其天年而不夭傷;天下繼其統,守其業,傳之無窮;名實純粹,澤流千里,世世稱之而無絕,與天地終始:豈道德之符而聖人所謂吉祥善事者與?」<br/>「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만물을 잘 다스려 각각 제자리를 찾게 하고, 오래도록 하늘이 내린 수명을 다하여 끝내 천수를 누려 요절하지 않고, 천하가 그 전통을 이어받아 그 사업을 지켜 끝없이 전해지게 하고, 이름과 실상이 순수하여 은혜가 천 리까지 흐르며, 대대로 칭송하여 끊이지 않게 하여 천지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하면 이는 도덕의 실현이며, 성인이 말하는 상서롭고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若夫秦之商君,楚之吳起,越之大夫種,其卒然亦可願與?」<br/>「저 진나라의 상군(商君) 상앙(商鞅)과 초나라의 오기(吳起), 월나라의 대부 문종(文種)과 같은 사람들은 그 결말이 선비들이 바라고 원하는 인물이 될 만하다고 여기십니까?」 *應侯知蔡澤之欲困己以說,復謬曰:<br/>응후는 채택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설득하려는 것을 알고 다시 속이며 말했다. *「何為不可?夫公孫鞅之事孝公也,極身無貳慮,盡公而不顧私;設刀鋸以禁姦邪,信賞罰以致治;披腹心,示情素,蒙怨咎,欺舊友,奪魏公子卬,安秦社稷,利百姓,卒為秦禽將破敵,攘地千里。吳起之事悼王也,使私不得害公,讒不得蔽忠,言不取茍合,行不取茍容,不為危易行,行義不辟難,然為霸主彊國,不辭禍凶。大夫種之事越王也,主雖困辱,悉忠而不解,主雖絕亡,盡能而弗離,成功而弗矜,貴富而不驕怠。若此三子者,固義之至也,忠之節也。是故君子以義死難,視死如歸;生而辱不如死而榮。士固有殺身以成名,雖義之所在,雖死無所恨。何為不可哉?」<br/>「어찌 안 되겠는가? 무릇 공손앙(公孫鞅)은 진효공(秦孝公)을 섬기며 온몸을 다하여 두 마음을 품은 적이 없고, 나랏일에 모든 힘을 다해 사사로운 일을 돌아보지 않았으며, 법령을 베풀어 간사한 행위를 금지하고 상벌을 성실하게 행하여 훌륭하게 다스렸으며, 마음속을 털어놓고 진실을 보여서 원망을 받는 것도 무릅쓰고, 옛 친구마저 속여서 위나라 공자 위앙(魏卬)을 사로잡고, 진나라의 사직을 편안케 하여 백성을 이롭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를 위해 장수를 사로잡고 적을 무찔러 땅을 천 리나 얻었네. 오기는 초도왕(楚悼王)을 섬기며 사익이 공익을 해치지 못하게 하고, 헐뜯음이 충성을 가리지 못하게 하고, 말을 억지로 꾸미지 않고 도리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위험하다고 행동을 바꾸지 않고, 의를 행하고 어려움을 피하지 않았으며, 주인을 패자로 만들고 나라를 강하게 하려고 재앙과 불길함도 마다치 않았네. 대부 문종이 월왕(越王) 구천(勾踐)을 섬기며 주인이 비록 곤욕을 치러도 충성을 다하여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주인이 비록 죽거나 망할 처지가 되어도 능력을 다하여 떠나지 않았으며, 공을 이루었으나 자랑하지 않았고, 부귀하게 되어도 교만하고 게으르지 않았네. 이 세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의로움이 지극하여 충성의 모범일세. 그러므로 군자는 의를 위해 어려움을 당해 죽는 것도 마다치 않고, 죽는 것을 고향에 돌아가는 것처럼 여기며, 살아서 욕을 보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영화를 누리는 게 낫다네. 선비는 본래 자신을 죽여서 이름을 남기는 법이니, 의리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원통하게 여기지 않을 것일세. 어찌 이들처럼 되는 게 안 된다는 것인가?」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主聖臣賢,天下之盛福也;君明臣直,國之福也;父慈子孝,夫信妻貞,家之福也。故比干忠而不能存殷,子胥智而不能完吳,申生孝而晉國亂。是皆有忠臣孝子,而國家滅亂者,何也?無明君賢父以聽之,故天下以其君父為僇辱而憐其臣子。今商君、吳起、大夫種之為人臣,是也;其君,非也。故世稱三子致功而不見德,豈慕不遇世死乎?夫待死而後可以立忠成名,是微子不足仁,孔子不足聖,管仲不足大也。夫人之立功,豈不期於成全邪?身與名俱全者,上也。名可法而身死者,其次也。名在僇辱而身全者,下也。」<br/>「임금이 거룩하면 신하는 어질어 천하의 두터운 복이며, 군주가 현명하면 신하는 정직하니 나라의 복이며, 아버지가 자애로우면 아들이 효성스럽고 남편이 믿음이 있고 아내가 지조가 있으면 집안의 복입니다. 그러나 비간(比干)은 충성스러웠으나 은나라를 보존하지 못했고, 오자서(伍子胥)는 지혜로웠으나 오나라를 온전히 하지 못했고, 신생(申生)이 효성스러웠으나 진(晉)나라는 어지러웠습니다. 이처럼 모두 충신이면서 효자였으나 나라와 집안이 멸망하고 어지러운 건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현명한 군주와 어진 아버지가 없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천하는 그 군주와 아버지를 욕보이고 그 신하와 자식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지금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은 남의 신하로 훌륭했으나, 그 군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세 사람이 공을 이룬 것을 칭찬하면서도 덕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하는데, 어찌 불우하게 죽는 것을 바랍니까? 무릇 죽은 후에야 충성을 세우고 명성을 이룰 수 있다면 미자(微子)는 어질다고 할 수 없으며, 공자(孔子)는 성스럽다고 할 수 없으며, 관중(管仲)도 위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무릇 사람이 공을 세우는데 어찌 완전하기를 기대하지 않겠습니까? 몸과 이름이 함께 온전한 자가 제일이며, 이름은 모범이 되었으나 몸은 죽은 자가 그다음이며, 이름은 치욕만을 남겼으나 몸은 온전한 자가 가장 밑입니다.」 *於是應侯稱善。<br/>이에 응후는 칭찬하며 좋게 여겼다. ===채택헌언(蔡澤獻言)=== *蔡澤少得閒,因曰:<br/>채택이 잠시 말을 멈췄다가 말했다. *「夫商君、吳起、大夫種,其為人臣盡忠致功則可願矣,閎夭事文王,周公輔成王也,豈不亦忠聖乎?以君臣論之,商君、吳起、大夫種其可願孰與閎夭、周公哉?」<br/>「무릇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은 남의 신하로서 충성을 다하여 공을 이룬 것은 본받을 만하지만, 굉요(閎夭)가 주문왕을 섬기고 주공이 주성왕(周成王)을 보좌한 것은 어찌 충성스럽고 거룩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군주를 모시는 신하로서 논하자면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과 굉요ㆍ주공 중에 어느 쪽을 본받고 싶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商君、吳起、大夫種弗若也。」<br/>「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이 그들만 못하겠지.」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然則君之主慈仁任忠,惇厚舊故,其賢智與有道之士為膠漆,義不倍功臣,孰與秦孝公、楚悼王、越王乎?」<br/>「그럼 당신의 군주가 자애롭고 인자해 충신을 신임하며, 옛 인연과 인정이 두텁고 후하며, 어질고 지혜로워 도를 행하는 선비와 친밀하며, 공신을 저버리지 않는 의리가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 구천보다 낫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未知何如也。」<br/>「누가 나을지는 모르겠구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今主親忠臣,不過秦孝公、楚悼王、越王,君之設智,能為主安危修政,治亂彊兵,批患折難,廣地殖穀,富國足家,彊主,尊社稷,顯宗廟,天下莫敢欺犯其主,主之威蓋震海內,功彰萬里之外,聲名光輝傳於千世,君孰與商君、吳起、大夫種?」<br/>「지금 군주께서는 충신과 친한 것이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 구천만 못하지만, 당신은 지혜와 능력을 발휘해 군주를 위해 위태로운 것을 안정시키고 정치를 닦았으며, 어지러움을 다스리고 병사를 강하게 하여 근심을 물리치고 어지러움을 꺾어 땅을 넓히고 곡식을 불려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으며, 군주를 강하게 하고 사직을 높이고 종묘를 빛내니 천하에 감히 군주를 속이고 범하는 자가 없으며 군주의 위엄이 천하를 뒤덮어 진동시키고, 공적이 만 리 밖까지 밝혀서 빛나는 명성이 천대까지 전해질 것이니, 그대와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 중에 누가 낫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不若。」<br/>「그들만 못할 것일세.」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今主之親忠臣不忘舊故不若孝公、悼王、句踐,而君之功績愛信親幸又不若商君、吳起、大夫種,然而君之祿位貴盛,私家之富過於三子,而身不退者,恐患之甚於三子,竊為君危之。語曰『日中則移,月滿則虧』。物盛則衰,天地之常數也。進退盈縮,與時變化,聖人之常道也。故『國有道則仕,國無道則隱』。聖人曰『飛龍在天,利見大人』。『不義而富且貴,於我如浮雲』。今君之怨已讎而德已報,意欲至矣,而無變計,竊為君不取也。且夫翠、鵠、犀、象,其處勢非不遠死也,而所以死者,惑於餌也。蘇秦、智伯之智,非不足以辟辱遠死也,而所以死者,惑於貪利不止也。是以聖人制禮節欲,取於民有度,使之以時,用之有止,故志不溢,行不驕,常與道俱而不失,故天下承而不絕。昔者齊桓公九合諸侯,一匡天下,至於葵丘之會,有驕矜之志,畔者九國。吳王夫差兵無敵於天下,勇彊以輕諸侯,陵齊晉,故遂以殺身亡國。夏育、太史噭叱呼駭三軍,然而身死於庸夫。此皆乘至盛而不返道理,不居卑退處儉約之患也。夫商君為秦孝公明法令,禁姦本,尊爵必賞,有罪必罰,平權衡,正度量,調輕重,決裂阡陌,以靜生民之業而一其俗,勸民耕農利土,一室無二事,力田稸積,習戰陳之事,是以兵動而地廣,兵休而國富,故秦無敵於天下,立威諸侯,成秦國之業。功已成矣,而遂以車裂。楚地方數千里,持戟百萬,白起率數萬之師以與楚戰,一戰舉鄢郢以燒夷陵,再戰南并蜀漢。又越韓、魏而攻彊趙,北阬馬服,誅屠四十餘萬之眾,盡之于長平之下,流血成川,沸聲若雷,遂入圍邯鄲,使秦有帝業。楚、趙天下之彊國而秦之仇敵也,自是之後,楚、趙皆懾伏不敢攻秦者,白起之勢也。身所服者七十餘城,功已成矣,而遂賜劍死於杜郵。吳起為楚悼王立法,卑減大臣之威重,罷無能,廢無用,損不急之官,塞私門之請,一楚國之俗,禁游客之民,精耕戰之士,南收楊越,北并陳、蔡,破橫散從,使馳說之士無所開其口,禁朋黨以勵百姓,定楚國之政,兵震天下,威服諸侯。功已成矣,而卒枝解。大夫種為越王深謀遠計,免會稽之危,以亡為存,因辱為榮,墾草入邑,辟地殖穀,率四方之士,專上下之力,輔句踐之賢,報夫差之讎,卒擒勁吳。令越成霸。功已彰而信矣,句踐終負而殺之。此四子者,功成不去,禍至於此。此所謂信而不能詘,往而不能返者也。范蠡知之,超然辟世,長為陶朱公。君獨不觀夫博者乎?或欲大投,或欲分功,此皆君之所明知也。今君相秦,計不下席,謀不出廊廟,坐制諸侯,利施三川,以實宜陽,決羊腸之險,塞太行之道,又斬范、中行之涂,六國不得合從,棧道千里,通於蜀漢,使天下皆畏秦,秦之欲得矣,君之功極矣,此亦秦之分功之時也。如是而不退,則商君、白公、吳起、大夫種是也。吾聞之,『鑒於水者見面之容,鑒於人者知吉與凶』。書曰『成功之下,不可久處』。四子之禍,君何居焉?君何不以此時歸相印,讓賢者而授之,退而巖居川觀,必有伯夷之廉,長為應侯。世世稱孤,而有許由、延陵季子之讓,喬松之壽,孰與以禍終哉?即君何居焉?忍不能自離,疑不能自決,必有四子之禍矣。《易》曰『亢龍有悔』,此言上而不能下,信而不能詘,往而不能自返者也。願君孰計之!」<br/>「지금 군주께서 충신과 친하고 옛 인연을 잊지 않는 게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 구천만 못하고, 그대의 공적이나 신뢰와 총애를 받는 게 또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만 못한데도, 당신의 봉록과 지위는 높고 많으며 사사로운 재산은 세 사람보다 많은데도 물러나지 않고 머무르고 있기에 당신에게 올 두려움과 재앙은 세 사람보다 심할 것이니, 당신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말에 『해가 중천에 뜨면 옮기고, 달이 차면 기울어진다.』고 합니다. 만물이 흥성하면 쇠하는 것은 천지의 변하지 않는 이치입니다. 나아가고 물러서며 남고 모자라는 것이 때와 함께 변화하는 것은 성인의 변하지 않는 도입니다. 그러므로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벼슬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숨는다.』고 합니다. 성인들이 말씀하기를 『날아오르는 용이 하늘에 있으면 대인이 만나 이롭다.』,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 당신은 원수에게는 원한을 갚고, 은인에게는 덕을 갚았으니 원했던 바를 이루었는데 변화에 대한 계략이 없으니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 물총새, 고니, 코뿔소, 코끼리는 그들이 사는 곳이 죽음과 멀지 않다고 말할 수 없음에도 죽는 이유는 미끼에 미혹되기 때문입니다. [[소진]](蘇秦)과 지백(智伯)의 지혜가 치욕을 피하고 죽음을 멀리하기에 부족하지 않았음에도 죽은 이유는 이익을 탐내며 그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성인은 예법을 만들어 욕심을 누르고 백성에게 징수할 때도 한도를 두었으며, 백성을 부릴 때도 때를 고려하고 백성을 쓸 때도 멈춤이 있었으며, 그러므로 생각이 지나치지 않고 행동이 교만하지 않으며, 언제나 도와 함께 하여 실수가 없었으니, 그러므로 천하는 이를 계승하여 끊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옛날 제환공이 제후들과 9번 연합하여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았으나, 규구(葵丘)의 만남에 이르러 교만함과 자부하는 뜻을 보이자 아홉 나라가 등을 돌렸습니다. 오왕 부차(夫差)의 병사는 천하에 적이 없었으나 용맹함과 강함에 의지해 제후들을 가볍게 보고 제나라와 진(晉)나라를 업신여기다가 마침내 자신은 죽고 나라는 망했습니다. 하육과 태사교(太史噭)는 고함을 질러 삼군을 놀라게 했으나, 범용한 사내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는 모두 극에 이르렀을 때 본연의 도리로 돌아오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물러나지 않고 검약할 줄을 몰라 생긴 재앙입니다. 무릇 상군은 진효공을 위해 법령을 밝히고 간사한 근원을 금지하며, 공이 있으면 지위를 높여 반드시 상을 주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주며, 저울을 평등하게 하고 도량을 바르게 하고 경중을 조절했으며, 밭 사이의 길을 찢어서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풍속을 하나로 하였으며, 백성에게 농경을 권하여 땅을 이롭게 하고 한 집에서 두 일을 할 수 없게 했으며, 농업에 힘써서 양식을 비축하고 군사 훈련을 익히게 하니, 이에 병사가 움직이면 땅이 넓어지고 병사가 쉴 때도 나라가 부유해져서 진나라는 천하에 적이 없었으며, 제후들에게 위엄을 세우고 진나라의 패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공적이 이루어지자마자 마침내 거열형을 받았습니다. 초나라 땅은 사방 수천 리에 병사가 백 만인데, 백기는 수만의 병사를 거느리고 초나라와 싸워서 한 번 싸워서 언 땅ㆍ영 땅을 점거하고 이릉(夷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ref>을 불태웠으며, 두 번 싸워서 남쪽으로 촉 땅ㆍ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병합했습니다. 또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서 강성한 조나라를 공격해 북쪽으로 마복군 조괄을 묻어버리고, 장평 땅 아래에서 40여 만의 병사를 모두 도륙하니 흐르는 피가 강물을 이루고 들끓는 소리가 우레와 같았으며, 마침내 한단 땅을 포위해 진나라는 제업(帝業)을 이루었습니다. 초나라ㆍ조나라는 천하의 강국으로 진나라의 원적이었으나, 그 이후에 초나라ㆍ조나라는 모두 두려워 엎드리며 감히 진나라를 공격하지 못하니, 백기의 기세 덕입니다. 그는 몸소 70여 개의 성을 복종시켰으나 공적이 이루어지자마자 마침내 검을 하사받고 두우 땅에서 죽었습니다. 오기는 초도왕을 위해 법을 세우고 대신들의 무거운 권위를 낮추었으며, 무능한 자를 파면하고 쓸모없는 자리를 폐하였으며, 필요하지 않은 관직을 줄이고 사사로운 청탁을 막으며, 초나라의 풍속을 하나로 하고 백성들이 유랑하는 것을 금지하고, 농부와 병사를 훈련해 남쪽으로 양월(楊越)족을 거두고 북쪽으로 진(陳)나라와 채(蔡)나라를 병합하고, 연횡을 깨뜨리고 합종을 흩뜨려서 유세를 일삼는 선비들이 그 입을 열지 못하게 하고, 붕당을 금지하고 백성을 격려하여 초나라의 정치를 안정시키고, 병사는 천하를 떨게 했으며 위세는 제후들을 복종시켰습니다. 그러나 공적이 이루어지자마자 마침내 사지가 찢겨 죽었습니다. 대부 문종은 월왕 구천을 위해 깊은 꾀와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회계(會稽) 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여 망해가는 나라를 일으키고 치욕을 영예로 돌렸으며, 황야를 개간해 고을로 만들고 당을 다스려 곡식을 키우고, 사방의 선비를 거느리고 상ㆍ하의 힘을 합쳐서 구천의 현명함을 보좌하여 부차에게 원수를 갚고 마침내 강력했던 오나라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월나라의 패업을 이루었습니다. 그 공적이 선명하여 믿음을 얻었으나 구천은 끝내 그를 저버리고 죽였습니다. 이 네 사람은 공을 이루고도 물러나지 않았기에 이 같은 재앙을 입었습니다. 이는 이른바 펼 줄만 알고 굽힐 줄을 모르며, 나아갈 줄만 알고 돌아갈 줄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범려(范蠡)는 이를 알고 초연하게 세상을 벗어나고 도주공(陶朱公)이 되어 몸을 길이 보전했습니다. 당신은 노름꾼을 보지 못했습니까? 어떤 사람은 크게 걸고, 어떤 사람은 조금씩 거는데 이는 모두 당신도 명확히 알고 있는 일입니다. 지금 당신은 진나라 재상으로 계략을 세우며 아랫자리에 앉지 않고, 꾀를 세우며 낭묘(廊廟)를 나오지 않고, 앉아서 제후를 제압하며 삼천(三川)의 이익을 베풀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튼튼하게 하고, 양의 창자 같은 험지를 끊어 태항산의 길을 막고, 또 범씨(范氏)ㆍ중항씨(中行氏)의 길을 베어서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막고, 천 리의 잔도(棧道)를 놓아 촉 땅과 한중 땅을 통하게 하고, 천하가 모두 진나라를 두려워하니 진나라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고, 당신의 공적은 극에 달했으니, 이 역시 진나라는 공을 나눌 때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물러나지 않으면 즉 상군ㆍ백공(白公)ㆍ오기ㆍ대부 문종과 같이 됩니다. 제가 듣기에 『물을 거울로 삼으면 얼굴을 볼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길흉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서(書)에 이르기를 『성공한 곳에는 오래 머물지 마라.』고 했습니다. 네 사람이 화를 입었는데 당신은 어찌 머물고 계십니까? 당신은 어찌 이 기회에 재상의 인수를 돌려줘서 어진 사람에게 주고, 물러나 바위 밑에 살며 냇가를 구경하지 않으시는지요. 반드시 백이(伯夷)의 청렴함을 얻고 오래도록 응후라 불릴 것입니다. 대대로 고(孤)를 칭할 수 있으며, 허유(許由)나 언릉계자(延陵季子)의 겸양을 얻고, 왕자 교(喬)나 적송자(赤松子)처럼 장수할 수 있는데 화를 얻어 끝나는 것과 비교해 어느 쪽이 낫습니까? 당신은 어디에 살려고 하십니까? 참지 못해 스스로 떠나지 못하고, 의심하여 스스로 결단하지 못하면 반드시 네 사람의 화를 얻을 것입니다. 역(易)에서 말하기를 『하늘에 오른 용은 뉘우침이 있다.』고 했으니, 이 말은 오르기만 하고 내려올 줄을 모르며, 펼 줄만 알고 굽힐 줄을 모르며, 나아갈 줄만 알고 돌아올 줄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바라건대, 당신은 이를 헤아려주십시오!」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善。吾聞『欲而不知足,失其所以欲;有而不知止,失其所以有』。先生幸教,睢敬受命。」<br/>「알겠소. 나도 듣기에 『욕심이 만족을 모르면 바라던 것을 잃고, 가지고 있으면서 그칠 줄을 모르면 가지고 있던 것을 잃는다.』고 했소. 선생께서 다행히 가르침을 주셨으니 나는 삼가 가르침을 받겠소.」 *於是乃延入坐,為上客。<br/>이에 저택 안으로 맞아들이고 상객으로 삼았다. ===채택자대(蔡澤自代)=== *後數日,入朝,言於秦昭王曰:<br/>며칠 후, 범수가 입조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客新有從山東來者曰蔡澤,其人辯士,明於三王之事,五伯之業,世俗之變,足以寄秦國之政。臣之見人甚眾,莫及,臣不如也。臣敢以聞。」<br/>「새로운 손님이 있는데, 산동에서 온 사람으로 이름은 채택이고, 말재주가 뛰어난 선비로 삼왕의 일과 오패의 업, 세속의 변화에 밝으니 진나라의 정치를 맡기기에 충분한 인물입니다. 신이 많은 사람을 만나보았으나 그만한 사람은 없었으며, 신조차 그만 못합니다. 신이 감히 말씀드립니다.」 *秦昭王召見,與語,大說之,拜為客卿。<br/>진소양왕은 채택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고는, 매우 기뻐하며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應侯因謝病請歸相印。<br/>응후가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수를 돌려주고자 청했다. *昭王彊起應侯,應侯遂稱病甐。<br/>진소양왕은 억지로 응후를 머물게 했으나, 응후가 마침내 병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范睢免相,昭王新說蔡澤計畫,遂拜為秦相,東收周室。<br/>범수가 재상에서 면직되자 진소양왕은 새롭게 채택의 계획을 듣고 기뻐하며 마침내 그를 진나라 재상으로 삼고, 동쪽으로 주나라 왕실을 거두었다. *蔡澤相秦數月,人或惡之,懼誅,乃謝病歸相印,號為綱成君。<br/>채택이 진나라 재상이 되고 몇 달 만에 어떤 사람이 그를 모함하자, 처형당할까 두려워서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수를 돌려주니 강성군(綱成君)으로 삼았다. *居秦十餘年,事昭王、孝文王、莊襄王。<br/>진나라에 10여 년을 머물며 진소양왕ㆍ진효문왕(秦孝文王)ㆍ진장양왕(秦莊襄王)을 섬겼다. *卒事始皇帝,為秦使於燕,三年而燕使太子丹入質於秦。<br/>마침내 진시황제(秦始皇帝)를 섬기며 연나라에 진나라의 사자로 가서 3년 후에 연나라가 태자 [[연단]](燕丹)을 진나라에 인질로 보내도록 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韓子稱「長袖善舞,多錢善賈」,信哉是言也!<br/>한비자가 일컫기를 「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아야 장사하기 좋다.」라고 했으니, 이 말이 옳도다! *范睢、蔡澤世所謂一切辯士,然游說諸侯至白首無所遇者,非計策之拙,所為說力少也。<br/>범수와 채택은 세상에서 말하는 일체변사(一切辯士)였으나 제후들에게 유세해도 머리가 하얗게 될 때까지 알아주는 자를 만나지 못했으니, 이는 계책이 졸렬해서가 아니라 유세한 나라의 힘이 적았기 때문이다. *及二人羈旅入秦,繼踵取卿相,垂功於天下者,固彊弱之勢異也。<br/>두 사람이 떠돌이로 진나라에 들어가자 연달아서 경상(卿相)의 자리를 얻고 천하에 공을 드리우니, 본디 강약의 기세가 달랐기 때문이다. *然士亦有偶合,賢者多如此二子,不得盡意,豈可勝道哉!<br/>그러나 선비들에게는 역시 우연한 만남이 있으니, 이 두 사람 같은 현자가 많으나 모두 뜻을 이루지 못한 경우를 어찌 이루 말할 수 있겠는가! *然二子不困緦惡能激乎?<br/>그러나 이 두 사람도 곤궁에 빠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면 어찌 격분되지 않았겠는가? ==주석== <references /> ro8ubmmfczaig99owql884sgs6w7vuh 313 312 2013-10-28T07:40:34Z Rndghk2 13258832 ‘[[범수채택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13 wikitext text/x-wiki ==범수== ===인물배경=== *范睢者,魏人也,字叔。<br/>[[범수]](范睢)는 위나라 사람으로 자는 숙(叔)이다. *游說諸侯,欲事魏王,家貧無以自資,乃先事魏中大夫須賈。<br/>제후들에게 유세하여 위왕을 섬기려고 했으나, 집안이 가난하였기에 스스로 자금을 마련할 수 없었으므로 먼저 위나라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를 섬겼다. ===양사도생(佯死逃生)=== *須賈為魏昭王使於齊,范睢從。<br/>수가가 제나라에 위소왕(魏昭王)의 사자로 갈 때, 범수도 따라갔다. *留數月,未得報。<br/>몇 달을 머물렀으나 대답을 받지 못했다. *齊襄王聞睢辯口,乃使人賜睢金十斤及牛酒,睢辭謝不敢受。<br/>제양왕(齊襄王)이 범수가 말재주가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는, 이에 사람을 보내서 범수에게 금 10근과 쇠고기, 그리고 술을 하사했으나 범수는 사양하면서 감히 받지 않았다. *須賈知之,大怒,以為睢持魏國陰事告齊,故得此饋,令睢受其牛酒,還其金。<br/>수가가 이를 알고 크게 노했는데, 범수가 위나라의 비밀스러운 일을 제나라에 알렸기에 이런 선물을 얻었다고 여기고는 범수에게 그 쇠고기와 술만 받고 금은 돌려주도록 했다. *既歸,心怒睢,以告魏相。<br/>그리고 돌아와서 마음속으로 범수에게 노여움을 품고 위나라 재상에게 알렸다. *魏相,魏之諸公子,曰魏齊。<br/>위나라 재상은 위나라의 여러 공자 중 한 명으로 [[위제]](魏齊)라고 했다. *魏齊大怒,使舍人笞擊睢,折脅摺齒。<br/>위제가 크게 노하여 사인(舍人)을 시켜서 범수를 매질하자 갈비뼈가 꺾이고 이빨이 부러졌다. *睢詳死,即卷以簀,置廁中。<br/>범수가 죽은 척하자 곧 대자리로 둘둘 말아서 변소 안에 버렸다. *賓客飲者醉,更溺睢,故僇辱以懲後,令無妄言者。<br/>빈객들이 술에 취하면 범수에게 오줌을 눴는데, 그렇게 욕보여서 망령된 말을 하는 자가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 *睢從簀中謂守者曰:<br/>범수가 대자리 안에 누워서 자신을 지키던 자에게 말했다. *「公能出我,我必厚謝公。」<br/>「공께서 능히 나를 나가게 해주면 내가 반드시 공에게 후하게 사례하겠소.」 *守者乃請出棄簀中死人。<br/>범수를 지키던 자가 이에 대자리 안의 시체를 내다 버리겠다고 청했다. *魏齊醉,曰:<br/>위제가 술에 취하여 말했다. *「可矣。」<br/>「그렇게 해라.」 *范睢得出。<br/>범수는 탈출할 수 있었다. *後魏齊悔,復召求之。<br/>후에 위제가 후회하면서 다시 범수를 찾으려고 했다. *魏人鄭安平聞之,乃遂操范睢亡,伏匿,更名姓曰張祿。<br/>위나라 사람 [[정안평]](鄭安平)이 이를 듣고, 범수를 데리고 도망쳐 숨어 살았는데 성명을 장록(張祿)으로 고쳤다. ===범수분진(范睢奔秦)=== *當此時,秦昭王使謁者王稽於魏。<br/>이 당시에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은 위나라에 알자(謁者) [[왕계]](王稽)를 보냈다. *鄭安平詐為卒,侍王稽。<br/>정안평은 하인으로 변장하여 왕계를 모셨다. *王稽問:<br/>왕계가 물었다. *「魏有賢人可與俱西游者乎?」<br/>「위나라에는 나와 함께 서쪽으로 유세할 수 있는 현인이 있는가?」 *鄭安平曰:<br/>정안평이 말했다. *「臣里中有張祿先生,欲見君,言天下事。其人有仇,不敢晝見。」<br/>「신의 동네에 장록 선생이 있는데, 당신을 뵙고 천하의 일을 말씀드리고 싶어 합니다. 그 사람에게는 원수가 있기에 감히 낮에는 만날 수 없습니다.」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夜與俱來。」<br/>「밤에 함께 오게나.」 *鄭安平夜與張祿見王稽。<br/>정안평은 밤에 장록과 함께 왕계를 만났다. *語未究,王稽知范睢賢,謂曰:<br/>이야기가 미처 끝나기 전에 왕께는 범수가 현명하단 것을 알고 말했다. *「先生待我於三亭之南。」<br/>「선생께서는 삼정(三亭) 남쪽에서 나를 기다리시오.」 *與私約而去。<br/>은밀히 약속을 하고 물러갔다. *王稽辭魏去,過載范睢入秦。<br/>왕계가 위나라에 작별을 고하고 떠날 때, 약속한 장소를 지나며 범수를 태우고 진나라로 들어갔다. *至湖,望見車騎從西來。<br/>호관(湖關)에 이르자 멀리서 수레와 기마가 서쪽에서 오는 것이 보였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彼來者為誰?」<br/>「저기에서 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秦相穰侯東行縣邑。」<br/>「진나라 재상인 양후(穰侯) [[위염]](魏冉)이 동쪽의 고을을 살펴보러 가는 것입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吾聞穰侯專秦權,惡內諸侯客,此恐辱我,我寧且匿車中。」<br/>「제가 듣기에 양후는 진나라의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제후의 손님들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저를 욕보일 것이 두려우니 저는 수레 안에 숨어있겠습니다.」 *有頃,穰侯果至,勞王稽,因立車而語曰:<br/>잠시 후에 양후가 과연 다가와서 왕계의 노고를 위로하며 수레를 멈추게 하고 말했다. *「關東有何變?」<br/>「관동에 무슨 변화가 있소?」 *曰:<br/>왕계가 말했다. *「無有。」<br/>「없습니다.」 *又謂王稽曰:<br/>또 왕계에게 말했다. *「謁君得無與諸侯客子俱來乎?無益,徒亂人國耳。」<br/>「알자는 쓸데없는 제후의 손님과 함께 오지 않았소? 도움이 안 되고 나라와 백성을 어지럽히는 무리이오.」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不敢。」<br/>「감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即別去。<br/>곧 양후가 작별을 하고 떠났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吾聞穰侯智士也,其見事遲,鄉者疑車中有人,忘索之。」<br/>「제가 듣기에는 양후는 현명한 선비라고 들었으나 그 일을 살피는 것이 둔하니, 방금 수레 안에 사람이 있나 의심하면서도 수색하는 것을 잊었더군요.」 *於是范睢下車走,曰:<br/>이에 범수가 수레에서 내려 달아나면서 말했다. *「此必悔之。」<br/>「그는 틀림없이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行十餘里,果使騎還索車中,無客,乃已。<br/>10여 리쯤 갔을 때, 과연 기마를 보내서 수레 안을 수색하게 했으나 아무도 없자 그냥 돌아갔다. *王稽遂與范睢入咸陽。<br/>왕계는 마침내 범수와 함께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들어갔다. ===범수상서(范睢上書)=== *已報使,因言曰:<br/>왕계가 사자로 다녀온 것을 보고하고 말했다. *「魏有張祿先生,天下辯士也。曰『秦王之國危於累卵,得臣則安。然不可以書傳也』。臣故載來。」<br/>「위나라에 장록 선생이 있었는데 천하의 변사입니다. 그가 말하기를 『진왕의 나라는 쌓아놓은 알과 같이 위태로운 상황이나 신을 얻으면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글로 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신은 그러므로 수레에 태워 데려왔습니다.」 *秦王弗信,使舍食草具。<br/>진소양왕은 믿지 않고 숙소로 보내 하찮은 음식을 대접했다. *待命歲餘。<br/>명령을 기다리고 1년이 지났다. *當是時,昭王已立三十六年。<br/>당시 진소양왕이 즉위하고 36년이 지난 때였다. *南拔楚之鄢郢,楚懷王幽死於秦。<br/>남쪽으로 초나라의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초회왕(楚懷王)을 진나라에 가둬 죽게 했다. *秦東破齊。<br/>진나라는 동쪽으로 제나라를 무찔렀다. *湣王嘗稱帝,後去之。<br/>제민왕(齊湣王)은 이전에 제호를 칭했으나, 후에 이를 버렸다. *數困三晉。<br/>삼진(三晉)을 여러 번 곤경에 빠뜨렸다. *厭天下辯士,無所信。<br/>천하의 변사들을 싫어하여 아무도 믿지 않았다. *穰侯,華陽君,昭王母宣太后之弟也;而涇陽君、高陵君皆昭王同母弟也。<br/>양후와 화양군(華陽君) [[미융]](羋戎)은 진소양왕의 어머니 선태후의 동생이었으며, 경양군(涇陽君) [[영회]](嬴悝)와 고릉군(高陵君) [[영불]](嬴巿)은 모두 진소양왕의 친동생이다. *穰侯相,三人者更將,有封邑,以太后故,私家富重於王室。<br/>양후는 재상이 되고 세 사람은 모두 장수가 되어 봉읍을 갖고, 태후 덕분에 사재가 왕실보다도 부유했다. *及穰侯為秦將,且欲越韓、魏而伐齊綱壽,欲以廣其陶封。<br/>또 양후가 진나라의 장수가 되어 장차 한나라와 위나라를 넘어 제나라의 강(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 영양현(宁阳县).</ref>ㆍ수(壽)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 동평현(东平县).</ref>을 정벌하여 도(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정도현(定陶县).</ref>의 봉토를 넓히고자 했다. *范睢乃上書曰:<br/>범수가 이에 상서를 올렸다. *臣聞明主立政,有功者不得不賞,有能者不得不官,勞大者其祿厚,功多者其爵尊,能治眾者其官大。故無能者不敢當職焉,有能者亦不得蔽隱。使以臣之言為可,願行而益利其道;以臣之言為不可,久留臣無為也。語曰:「庸主賞所愛而罰所惡;明主則不然,賞必加於有功,而刑必斷於有罪。」今臣之胸不足以當椹質,而要不足以待斧鉞,豈敢以疑事嘗試於王哉!雖以臣為賤人而輕辱,獨不重任臣者之無反復於王邪?<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가 다스리면 공 있는 자는 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고 능력 있는 자는 관직을 얻지 못하는 일이 없으며, 크게 노력하는 자는 그 봉록도 후하고 공이 많은 자는 그 작위도 높으며, 백성을 능히 다스리는 자는 관직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무능한 자는 감히 직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유능한 자는 역시 재능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신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부디 행하시어 나라를 다스림에 이로움을 더하고, 신의 말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신을 오랫동안 머무르게 해도 쓸데가 없습니다. 옛말에 이르기를 「범용한 군주는 사랑하는 자에게 상을 주고 싫어하는 자에게 벌을 주나, 현명한 군주는 그렇지 않고 상은 반드시 공이 있는 자에게 주고 형벌은 반드시 죄가 있는 자에게 내린다.」고 합니다. 지금 신의 가슴은 과녁이 될 가치도 없고, 허리는 도끼를 맞을 자격도 없을 텐데 어찌 감히 확실치 못한 일로 왕을 시험하겠습니까! 비록 신을 천한 인간으로 여기시고 업신여기고 모욕해도 좋으나, 신을 추천한 자만은 왕을 배신할 인물이 아니란 것만은 믿으시겠지요? *且臣聞周有砥砨,宋有結綠,梁有縣藜,楚有和樸,此四寶者,土之所生,良工之所失也,而為天下名器。然則聖王之所棄者,獨不足以厚國家乎?<br/>또한, 신이 들으니 주나라에는 지액(砥砨), 송나라에는 결록(結綠), 위나라에는 현려(縣藜), 초나라에는 화박(和樸)이 있는데, 이 네 보물은 흙에서 생겨난 것으로 뛰어난 장인도 그 가치를 몰랐다가 천하의 이름난 보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왕(聖王)께서 버린 자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에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臣聞善厚家者取之於國,善厚國者取之於諸侯。天下有明主則諸侯不得擅厚者,何也?為其割榮也。良醫知病人之死生,而聖主明於成敗之事,利則行之,害則捨之,疑則少嘗之,雖舜禹復生,弗能改已。語之至者,臣不敢載之於書,其淺者又不足聽也。意者臣愚而不概於王心邪?亡其言臣者賤而不可用乎?自非然者,臣願得少賜游觀之閒,望見顏色。一語無效,請伏斧質。<br/>신이 듣기에 집안을 번창시킬 자는 나라에서 얻고 나라를 번창시킬 자는 천하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천하에 현명한 군주가 있으면 제후들이 마음대로 인재를 얻을 수 없는 건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현명한 군주는 그런 인재를 제후들에게서 빼앗아 오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의사는 환자의 생사를 알고 있으며 성군은 일의 성패에 밝으므로 이로우면 행하고 해로우면 버리며 의심스러우면 작게 시험하니, 비록 순임금이나 우임금이 다시 살아나도 능히 고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신이 감히 글로 적을 수가 없고, 또 하찮은 말은 들려드리기에 부족합니다. 신의 뜻이 전해지지 않은 것은 신이 어리석어 왕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신을 추천한 자의 지위가 낮아 들어볼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하신 겁니까? 그렇지 않다면 신은 바라건대 구경 다니는 틈을 조금만 내어 얼굴을 뵙게 해주십시오. 한마디도 도움이 되지 않으면 무거운 형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於是秦昭王大說,乃謝王稽,使以傳車召范睢。<br/>이에 진소양왕이 크게 기뻐하며 왕계에게 사과하고 수레를 보내 범수를 불러오게 했다. ===원교근공(遠交近攻)=== *於是范睢乃得見於離宮,詳為不知永巷而入其中。<br/>이에 범수는 이궁(離宮)에서 왕을 만나게 되었는데 거짓으로 길을 모르는 척하면서 영항(永巷)으로 들어갔다. *王來而宦者怒,逐之,曰:<br/>왕이 오자 환관들이 화를 내며 범수를 내쫓으며 말했다. *「王至!」<br/>「왕께서 납시셨다!」 *范睢繆為曰:<br/>범수가 짐짓 말했다. *「秦安得王?秦獨有太后、穰侯耳。」<br/>「진나라에 무슨 왕이 있단 말인가? 진나라에는 태후와 양후만이 있을 뿐이다.」 *欲以感怒昭王。<br/>진소양왕을 노하게 만들 생각이었다. *昭王至,聞其與宦者爭言,遂延迎,謝曰:<br/>진소양왕이 이르러 범수가 환관과 말다툼하는 것을 듣고는 드디어 불러들여 맞이하고는 사과하며 말했다. *「寡人宜以身受命久矣,會義渠之事急,寡人旦暮自請太后;今義渠之事已,寡人乃得受命。竊閔然不敏,敬執賓主之禮。」<br/>「과인이 마땅히 선생의 가르침을 오래전에 받았어야 했으나, 의거(義渠)의 일이 급하여 과인이 밤낮으로 태후의 지시를 받았어야 했소. 지금 의거의 일도 끝났으니 과인은 선생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소. 사리에 어둡고 총명하지 못하니 손님과 주인의 예로 가르침을 받겠소.」 *范睢辭讓。<br/>범수는 겸손하게 응했다. *是日觀范睢之見者,群臣莫不灑然變色易容者。<br/>이날 범수가 왕을 만나는 모습을 본 여러 신하 중 얼굴빛을 바꾸고 자세를 바로 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秦王屏左右,宮中虛無人。<br/>진소양왕이 주변을 물리치고 궁중에 사람이 없이 텅 비게 했다. *秦王跽而請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청했다. *「先生何以幸教寡人?」<br/>「선생께서는 과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有閒,秦王復跽而請曰:<br/>잠시 뒤에 진소양왕이 다시 꿇어앉고 청했다. *「先生何以幸教寡人?」<br/>「선생께서는 과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若是者三。<br/>이렇게 세 번을 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卒不幸教寡人邪?」<br/>「선생께서는 끝내 과인에게 가르침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非敢然也。臣聞昔者呂尚之遇文王也,身為漁父而釣於渭濱耳。若是者,交疏也。已說而立為太師,載與俱歸者,其言深也。故文王遂收功於呂尚而卒王天下。鄉使文王疏呂尚而不與深言,是周無天子之德,而文武無與成其王業也。今臣羈旅之臣也,交疏於王,而所願陳者皆匡君之事,處人骨肉之閒,願效愚忠而未知王之心也。此所以王三問而不敢對者也。臣非有畏而不敢言也。臣知今日言之於前而明日伏誅於後,然臣不敢避也。大王信行臣之言,死不足以為臣患,亡不足以為臣憂,漆身為厲被髪為狂不足以為臣恥。且以五帝之聖焉而死,三王之仁焉而死,五伯之賢焉而死,烏獲、任鄙之力焉而死,成荊、孟賁、王慶忌、夏育之勇焉而死。死者,人之所必不免也。處必然之勢,可以少有補於秦,此臣之所大願也,臣又何患哉!伍子胥橐載而出昭關,夜行晝伏,至於陵水,無以糊其口,厀行蒲伏,稽首肉袒,鼓腹吹篪,乞食於吳市,卒興吳國,闔閭為伯。使臣得盡謀如伍子胥,加之以幽囚,終身不復見,是臣之說行也,臣又何憂?箕子、接輿漆身為厲,被髪為狂,無益於主。假使臣得同行於箕子,可以有補於所賢之主,是臣之大榮也,臣有何恥?臣之所恐者,獨恐臣死之後,天下見臣之盡忠而身死,因以是杜口裹足,莫肯鄉秦耳。足下上畏太后之嚴,下惑於姦臣之態,居深宮之中,不離阿保之手,終身迷惑,無與昭姦。大者宗廟滅覆,小者身以孤危,此臣之所恐耳。若夫窮辱之事,死亡之患,臣不敢畏也。臣死而秦治,是臣死賢於生。」<br/>「감히 그럴 수 있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옛날 여상(呂尚)이 주문왕(周文王)을 만났을 때, 여상의 신분은 어부로 위수(渭水) 근처에서 낚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두 사람 사이는 소원했습니다. 그러나 여상의 말을 듣고 그를 태사(太師)로 삼아 수레를 함께 타고 돌아왔는데, 그것은 여상의 말에 깊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문왕은 마침내 여상 덕분에 공을 거두고 마침내 천하의 왕이 되었습니다. 만약 주문왕이 여상을 멀리하여 깊은 말을 듣지 못했다면 주나라는 천자의 덕을 베풀 수 없고, 주문왕과 주무왕(周武王)도 그 왕업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신은 타지에서 온 나그네와 같아서 왕과의 사이가 소원한데, 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왕의 일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며 골육 간의 일이기도 하니, 어리석은 충성을 바치고자 하나 왕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왕께서 세 번이나 물었음에도 감히 대답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신은 두려워서 감히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신은 오늘 왕 앞에서 말씀드리고 내일 뒤에서 형벌을 받아 죽을 것을 알고 있으나 신은 감히 피하지 않겠습니다. 대왕께서 신의 말을 믿고 행하신다면 죽더라도 신은 걱정하지 않을 것이며, 떠도는 신세가 되어도 신은 근심하지 않을 것이며, 몸에 옻을 칠하고 문둥병 환자처럼 되고 머리를 풀어헤쳐 미치광이가 되어도 신은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오제(五帝)와 같은 성인도 죽었고, 삼왕(三王)과 같은 인자도 죽었으며, 오패(五覇)과 같은 현군도 죽었고, [[오획]](烏獲)ㆍ[[임비]](任鄙)와 같은 역사도 죽었으며, 성형(成荊)ㆍ[[맹분]](孟賁)ㆍ왕경기(王慶忌)ㆍ하육(夏育)과 같은 용사도 죽었습니다. 죽음은 사람이라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언제는 이런 처지가 될 터인데 진나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는 신의 큰 바람이니, 신이 또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 오자서(伍子胥)는 자루에 숨어서 소관(昭關)을 탈출하여 밤에는 길을 가고 낮에는 숨으면서 능수(陵水)에 이르렀으나, 먹을 것이 없어 무릎으로 기어 다니면서 머리를 조아리고 웃통을 벗은 채로 배를 두드리고 피리를 불며 오나라 시장에서 음식을 구걸하니, 마침내 오나라를 일으켜서 합려(闔閭)를 패자로 만들었습니다. 신으로 하여금 오자서와 같이 계책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옥에 갇혀서 죽을 때까지 다시는 왕을 뵐 수 없다고 해도 신의 말이 실행될 수 있다면 신은 또 무엇을 근심하겠습니까? 기자(箕子)와 접여(接輿)는 몸에 옻칠해서 문둥병 환자로 위장하고 머리를 풀어헤쳐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했으나, 군주에게 이익을 주지 못했습니다. 만약 신이 기자와 같은 행동을 해서 현명한 군주를 도울 수만 있다면 신에게는 크나큰 영광인데 신이 무엇을 수치스럽게 여기겠습니까? 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신이 죽은 후에 천하가 신이 충성을 다하고도 죽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물고 발길을 멈추어 진나라에 오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뿐입니다. 왕께서 위로는 태후의 위엄을 두려워하고 아래로는 간신의 꾀에 미혹된다면, 궁궐의 깊은 곳에 살면서 시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토록 미혹되어 현명한 자와 간사한 자를 분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크게는 종묘가 뒤집혀 멸망하고 작게는 몸이 고립되어 위태로워지니, 이는 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만약 제가 곤궁해지고 욕을 보거나 죽지나 않을까 하는 게 걱정이라면, 신은 감히 두렵지 않습니다. 신이 죽고 진나라가 잘 다스려지면 신의 죽음은 사는 것보다도 낫습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是何言也!夫秦國辟遠,寡人愚不肖,先生乃幸辱至於此,是天以寡人慁先生而存先王之宗廟也。寡人得受命於先生,是天所以幸先王,而不棄其孤也。先生柰何而言若是!事無小大,上及太后,下至大臣,願先生悉以教寡人,無疑寡人也。」<br/>「선생께서는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오! 무릇 진나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과인은 어리석고 불초한데도, 선생께서 다행히도 이곳에 수고를 마다하고 이르렀으니 이는 하늘이 과인에게 선생의 힘으로 선왕의 종묘를 보존하도록 한 것이오. 과인이 선생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건 하늘이 선왕을 총애하여 그 고아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오. 선생께서는 어찌하여 그 같은 말씀을 하시오! 일은 크든 작든 가리지 말고, 위로는 태후부터 아래로는 대신에 이르기까지 선생께서 과인에게 가르쳐주셨으면 하니, 과인을 의심하지 마시오.」 *范睢拜,秦王亦拜。<br/>범수가 절을 하자 진소양왕 역시도 절을 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大王之國,四塞以為固,北有甘泉、谷口,南帶涇、渭,右隴、蜀,左關、阪,奮擊百萬,戰車千乘,利則出攻,不利則入守,此王者之地也。民怯於私鬬而勇於公戰,此王者之民也。王并此二者而有之。夫以秦卒之勇,車騎之眾,以治諸侯,譬若施韓盧而搏蹇兔也,霸王之業可致也,而群臣莫當其位。至今閉關十五年,不敢窺兵於山東者,是穰侯為秦謀不忠,而大王之計有所失也。」<br/>「대왕의 나라는 사방이 요새와 같이 견고하고, 북쪽으로는 감천산(甘泉山)ㆍ곡구(谷口)가 있고, 남쪽으로는 경수(涇水)ㆍ위수(渭水)가 흐르며, 오른쪽으로는 농(隴) 땅<ref>지명:감숙성(甘肅省)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 왼쪽으로는 함곡관(函谷關)ㆍ상판(商阪)이 있으며, 용맹한 군사가 100만이고 전차가 천 대이므로 이로우면 나가서 공격하고 불리하면 들어와서 지키면 되니 이는 왕업을 이루기 좋은 땅입니다. 백성은 사사로운 싸움에는 겁을 내지만, 나라를 위한 싸움에는 용감하니 이는 왕업을 이루기 좋은 백성입니다. 왕께서는 이 두 가지를 아우르고 계십니다. 무릇 진나라의 용맹한 병사와 많은 전차와 기마로 제후를 다스릴 수 있으니, 비유하자면 한로(韓盧)가 절름발이 토끼를 사냥하는 것과 같이 패왕의 업을 이룰 수 있는데, 여러 신하 중에 그 일을 감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15년 동안 관문을 닫고 감히 산동에 병사를 내어 엿보지 못하니, 이는 양후가 진나라를 위해 계략을 충실히 하지 못한 것이며, 대왕의 계략에도 잘못이 있기 때문입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寡人願聞失計。」<br/>「과인의 잘못된 계략을 부디 듣고 싶소.」 *然左右多竊聽者,范睢恐,未敢言內,先言外事,以觀秦王之俯仰。<br/>그러나 주변에 몰래 엿듣는 자가 많아서 범수는 두려워하며, 감히 나라 안의 문제를 말하지 못하고 먼저 나라 밖의 일을 말하여 진소양왕의 행동을 살피기로 했다. *因進曰:<br/>범수가 다가가서 말했다. *「夫穰侯越韓、魏而攻齊綱壽,非計也。少出師則不足以傷齊,多出師則害於秦。臣意王之計,欲少出師而悉韓、魏之兵也,則不義矣。今見與國之不親也,越人之國而攻,可乎?其於計疏矣。且昔齊湣王南攻楚,破軍殺將,再辟地千里,而齊尺寸之地無得焉者,豈不欲得地哉,形勢不能有也。諸侯見齊之罷獘,君臣之不和也,興兵而伐齊,大破之。士辱兵頓,皆咎其王,曰:『誰為此計者乎?』王曰:『文子為之。』大臣作亂,文子出走。攻齊所以大破者,以其伐楚而肥韓、魏也。此所謂借賊兵而齎盜糧者也。王不如遠交而近攻,得寸則王之寸也,得尺亦王之尺也。今釋此而遠攻,不亦繆乎!且昔者中山之國地方五百里,趙獨吞之,功成名立而利附焉,天下莫之能害也。今夫韓、魏,中國之處而天下之樞也,王其欲霸,必親中國以為天下樞,以威楚、趙。楚彊則附趙,趙彊則附楚,楚、趙皆附,齊必懼矣。齊懼,必卑辭重幣以事秦。齊附而韓、魏因可虜也。」<br/>「무릇 양후가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서 제나라의 강 땅ㆍ수 땅을 공격하는 건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병사를 적게 보내면 제나라를 상하게 하기에 부족하고 병사를 많이 보내면 진나라에 해롭게 됩니다. 신이 왕의 계략을 헤아리자면 병사를 적게 보내며 한나라ㆍ위나라의 병사로 부족한 병력을 채우려고 하는데, 옳지 못한 일입니다. 지금 이웃한 나라와는 친하지 않은데, 멀리 떨어진 나라를 공격하려고 하니 가능하겠습니까? 이 계략은 거리가 있어서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옛날 제민왕(齊湣王)은 남쪽으로 초나라를 공격해 군대를 무찔러서 장수를 죽이고 다시 그 천 리의 땅을 차지하려고 했으나, 제나라는 한 치ㆍ한 자의 땅도 얻을 수 없었는데, 어찌 땅을 얻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형세가 그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후들은 제나라가 피폐해지고 군신 간에 화목하지 못한 것을 보자, 병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정벌하여 크게 무찔렀습니다. 병사는 치욕을 당하고 군대는 꺾였으며, 모두 그 왕에게 책임을 물며 말하기를 『누가 이런 계략을 세웠습니까?』라고 하자 왕이 말하기를 『맹상군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신들이 난을 일으키자 [[전문]](田文)은 나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제나라를 공격해 크게 무찌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초나라를 정벌하여 한나라ㆍ위나라를 살찌웠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로 도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적에게 식량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왕께서는 먼 나라와 교류하며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는 게 나으니, 한 치의 땅을 얻어도 곧 왕의 것이며, 한 자의 땅을 얻어도 역시 왕의 것입니다. 지금 이를 버리고 먼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옛날 중산국은 땅이 사방 5백 리였는데 조나라 혼자 집어삼켰으며, 공을 이루어 이름을 떨치며 이익을 얻었으나, 천하의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한나라ㆍ위나라는 중원에 자리 잡아 천하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는데, 왕께서 패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중원과 가까워지고 천하의 중추가 되어서 초나라ㆍ조나라를 위세로 눌러야 합니다. 초나라가 강성하면 조나라를 끌어들이고, 조나라가 강성하면 초나라를 끌어들이고, 초나라ㆍ조나라를 모두 끌어들이면 제나라는 반드시 두려워할 것입니다. 제나라가 두려워하면 반드시 겸손한 말과 무거운 예물로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제나라를 끌어들이면 한나라ㆍ위나라는 가히 포로로 할 수 있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吾欲親魏久矣,而魏多變之國也,寡人不能親。請問親魏柰何?」<br/>「내가 위나라와 친하게 지내려고 한 게 오래였으나, 위나라는 매우 변덕스러운 나라여서 과인은 가까이할 수 없었소. 위나라와 친하게 지내려면 어찌해야 하오?」 *對曰:<br/>범수가 대답했다. *「王卑詞重幣以事之;不可,則割地而賂之;不可,因舉兵而伐之。」<br/>「왕께서 겸손한 말과 무거운 예물로 그들을 섬기시고, 그래서 안 된다면 땅을 나누어 뇌물로 주시고, 그래도 안 된다면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정벌하시면 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寡人敬聞命矣。」<br/>「과인은 삼가 가르침을 듣겠소.」 *乃拜范睢為客卿,謀兵事。<br/>이에 범수를 객경(客卿)으로 삼고 병사의 일을 모의했다. *卒聽范睢謀,使五大夫綰伐魏,拔懷。<br/>드디어 범수의 계략을 듣고 오대부(五大夫) [[관]](綰)을 보내 위나라를 정벌하여 회(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무척현(武陟县).</ref>을 점령했다. *後二歲,拔邢丘。<br/>2년 후에 형구(邢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을 점령했다. *客卿范睢復說昭王曰:<br/>객경 범수가 다시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韓之地形,相錯如繡。秦之有韓也,譬如木之有蠹也,人之有心腹之病也。天下無變則已,天下有變,其為秦患者孰大於韓乎?王不如收韓。」<br/>「진나라와 한나라의 지형은 서로 수놓은 듯이 얽혀있습니다. 진나라에 한나라가 있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나무에 좀이 있는 것과 같고, 사람의 마음속에 병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천하에 아무 일도 없으면 다행이나, 천하에 일이 있다면 진나라의 걱정거리로는 한나라보다 더한 게 있겠습니까? 왕께서 한나라를 거두는 게 좋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吾固欲收韓,韓不聽,為之柰何?」<br/>「나는 본디 한나라를 거두고자 했으나 한나라가 말을 듣지 않았는데, 이를 어찌하면 좋겠소?」 *對曰:<br/>범수가 대답했다. *「韓安得無聽乎?王下兵而攻滎陽,則鞏、成皋之道不通;北斷太行之道,則上黨之師不下。王一興兵而攻滎陽,則其國斷而為三。夫韓見必亡,安得不聽乎?若韓聽,而霸事因可慮矣。」<br/>「한나라가 어찌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왕께서 병사를 보내어 형양(滎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공격하면 곧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成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길로 통할 수 없게 되고, 북쪽으로 태항산(太行山)의 길을 끊으면 곧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의 병사는 내려오지 못합니다. 왕께서 한 번 병사를 일으켜 형양 땅을 공격하시면 그 나라는 세 조각으로 잘리게 됩니다. 무릇 한나라가 망하는 것을 반드시 보게 될 터인데, 어찌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만약 한나라가 말을 듣는다면 패업도 가히 이뤄볼 만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且欲發使於韓。<br/>한나라에 사신을 보내려고 했다. ===사귀축출(四貴逐出)=== *范睢日益親,復說用數年矣,因請閒說曰:<br/>범수는 날이 갈수록 진소양왕과 친해져 몇 년 동안이나 그의 계략을 사용했으며, 기회를 보아 말했다. *「臣居山東時,聞齊之有田文,不聞其有王也;聞秦之有太后、穰侯、華陽、高陵、涇陽,不聞其有王也。夫擅國之謂王,能利害之謂王,制殺生之威之謂王。今太后擅行不顧,穰侯出使不報,華陽、涇陽等擊斷無諱,高陵進退不請。四貴備而國不危者,未之有也。為此四貴者下,乃所謂無王也。然則權安得不傾,令安得從王出乎?臣聞善治國者,乃內固其威而外重其權。穰侯使者操王之重,決制於諸侯,剖符於天下,政適伐國,莫敢不聽。戰勝攻取則利歸於陶,國獘御於諸侯;戰敗則結怨於百姓,而禍歸於社稷。《詩》曰『木實繁者披其枝,披其枝者傷其心;大其都者危其國,尊其臣者卑其主』。崔杼、淖齒管齊,射王股,擢王筋,縣之於廟梁,宿昔而死。李兌管趙,囚主父於沙丘,百日而餓死。今臣聞秦太后、穰侯用事,高陵、華陽、涇陽佐之,卒無秦王,此亦淖齒、李兌之類也。且夫三代所以亡國者,君專授政,縱酒馳騁弋獵,不聽政事。其所授者,妒賢嫉能,御下蔽上,以成其私,不為主計,而主不覺悟,故失其國。今自有秩以上至諸大吏,下及王左右,無非相國之人者。見王獨立於朝,臣竊為王恐,萬世之後,有秦國者非王子孫也。」<br/>「신이 산동에 살 때, 제나라에 전문이 있다는 말은 들었으나 그 왕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으며, 진나라에 태후와 양후ㆍ화양군ㆍ고릉군ㆍ경양군이 있다는 말은 들었으나 그 왕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무릇 나라를 마음대로 하는 자를 왕이라 하고, 이익과 해로움을 주는 자를 왕이라 하고, 사람의 생사를 결정하는 권위를 지닌 자를 왕이라 합니다. 지금 태후는 멋대로 일을 행하고 왕을 돌아보지 않으며, 양후는 사자를 보내놓고도 보고하지 않으며, 화양군ㆍ경양군 등은 함부로 처벌하고도 숨기지 않으며, 고릉군은 나아감과 물러감에 있어 허락을 청하지 않습니다. 네 명의 귀인을 갖추고도 나라가 위태롭지 않은 적은 있던 적이 없습니다. 이 네 귀인을 신하로 두는 것은 왕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권세가 어찌 기울어지지 않고, 명령이 어찌 왕에게서 나올 수 있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나라를 잘 다스리는 자는 안으로는 그 권위를 굳히고 밖으로는 그 권력을 무겁게 한다고 합니다. 양후는 왕의 귀중함을 장악하여 제후들을 다루고 있으며, 천하의 부절로 제후를 봉하고 적을 치고 나라를 정벌하니 감히 말을 듣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싸워서 이기고 공격해서 빼앗으면 그 이로움을 도 땅으로 돌리고 나라의 폐백으로 제후들을 거느리며, 싸워서 지면 백성에게 원한을 품고 그 화를 사직으로 돌립니다. <시경(詩經)>에서 이르길 『나무에 열매가 많으면 그 가지가 부러지고, 그 가지가 부러지면 그 근본을 해치게 된다. 그 도성이 크면 그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그 신하가 존귀해지면 그 군주는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최저(崔杼)와 [[요치]](淖齒)는 제나라를 관리했는데, 최저는 왕의 넓적다리를 활로 쏘고 요치는 왕의 힘줄을 뽑아 종묘의 대들보에 매달아 머지않아 죽게 했습니다. [[이태]](李兌)는 조나라를 관리했는데,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에서 주보(主父)를 가두고 백일 만에 굶겨 죽였습니다. 지금 신이 듣기에 진나라에는 태후와 양후가 국정을 처리하고 고릉군ㆍ화양군ㆍ경양군이 그들을 도우니 진왕은 없는 것과 같으며, 이는 역시 요치와 이태의 무리와 같습니다. 또한, 저 삼대(三代)가 망한 이유는 군주들이 오로지 정권을 신하에게 맡기고 술에 빠지거나 말을 타고 사냥에 몰두하며 정사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권을 맡은 신하가 현명한 자를 질투하고 능력 있는 자를 미워하며, 아랫사람을 거느리고 윗사람을 가리며, 사사로운 일만을 이루고 군주를 위한 계략을 행하지 않았으나, 군주는 깨닫지 못하고 그 나라를 잃은 것입니다. 지금 위로는 모든 대관부터 아래로느 왕의 측근에 이르기까지, 상국의 사람이 아닌 자가 없습니다. 보자면 왕께서는 조정에 고립되어 있으니, 신이 마음속으로 왕을 염려하는 바는 만세대 후에 진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왕의 자손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昭王聞之大懼,曰:<br/>진소양왕이 이를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말했다. *「善。」<br/>「알겠소.」 *於是廢太后,逐穰侯、高陵、華陽、涇陽君於關外。<br/>이에 태후를 폐하고 양후ㆍ고릉군ㆍ화양군ㆍ경양군을 함곡관 밖으로 내쫓았다. *秦王乃拜范睢為相。<br/>진소양왕은 범수를 재상으로 삼았다. *收穰侯之印,使歸陶,因使縣官給車牛以徙,千乘有餘。<br/>양후의 인수를 거두고 도 땅으로 돌려보내며 관리를 시켜 수레와 소를 내서 물건을 옮기니 천 대가 넘었다. *到關,關閱其寶器,寶器珍怪多於王室。<br/>함곡관에 이르러 문지기가 그 보물을 검열하니 진귀하고 괴이한 보물들이 왕실보다 많았다. *秦封范睢以應,號為應侯。當是時,秦昭王四十一年也。<br/>진나라는 범수를 응(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ref>에 봉하고 응후(應侯)라고 호칭했으며, 당시 진소양왕 41년(BC.266년)이었다. ===당중수욕(當衆羞辱)=== *范睢既相秦,秦號曰張祿,而魏不知,以為范睢已死久矣。<br/>범수는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나 진나라에서는 그 이름을 장록으로 불렀기에 위나라는 이를 모르고, 범수는 오래전에 죽었다고 생각했다. *魏聞秦且東伐韓、魏,魏使須賈於秦。<br/>위나라는 진나라가 장차 동쪽의 한나라ㆍ위나라를 정벌한다는 말을 듣자, 진나라에 수가를 보냈다. *范睢聞之,為微行,敝衣閒步之邸,見須賈。<br/>범수가 이를 듣고 남모르게 변장하고 닳아 떨어진 옷을 입고 숙소로 가서 수가를 만났다. *須賈見之而驚曰:<br/>수가가 범수를 보고 놀라고 말했다. *「范叔固無恙乎!」<br/>「범숙은 그동안에 별 탈이 없었는가!」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須賈笑曰:<br/>수가가 웃으며 말했다. *「范叔有說於秦邪?」<br/>「범숙은 진나라에서 유세하고 있는가?」 *曰:<br/>범수가 말했다. *「不也。睢前日得過於魏相,故亡逃至此,安敢說乎!」<br/>「그렇지 않습니다. 전 옛날 위나라 재상에게 화를 입고 도망쳐 여기 이르렀는데 어찌 감히 유세하겠습니까!」 *須賈曰:<br/>수가가 말했다. *「今叔何事?」<br/>「지금 범숙은 무슨 일을 하는가?」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臣為人庸賃。」<br/>「신은 남의 집에서 품팔이꾼을 하고 있습니다.」 *須賈意哀之,留與坐飲食,曰:<br/>수가는 불쌍하게 생각하여 그를 머물게 하고 같이 앉아서 식사하며 말했다. *「范叔一寒如此哉!」<br/>「범숙은 어찌 이 같은 딱한 신세가 되었는가!」 *乃取其一綈袍以賜之。<br/>이에 자신이 가진 두꺼운 도포 하나를 주었다. *須賈因問曰:<br/>수가가 물었다. *「秦相張君,公知之乎?吾聞幸於王,天下之事皆決於相君。今吾事之去留在張君。孺子豈有客習於相君者哉?」<br/>「진나라 재상은 장선생이라는데 공도 아는가? 내가 들으니 왕의 총애를 받아 천하의 일은 모두 재상이 결정한다고 들었네. 지금 내 일은 성패는 장선생에게 달려있네. 당신은 혹시 장선생을 잘 아는 사람을 아는가?」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主人翁習知之。唯睢亦得謁,睢請為見君於張君。」<br/>「제 주인께서 잘 아십니다. 그래서 저 역시 뵌 적이 있는데, 제가 장선생이 당신을 뵙도록 청해보겠습니다.」 *須賈曰:<br/>수가가 말했다. *「吾馬病,車軸折,非大車駟馬,吾固不出。」<br/>「내가 타고 온 말은 병들고 차축이 부러졌으며, 네 마리 말이 끄는 큰 수레도 아니기에 나는 나갈 수 없다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願為君借大車駟馬於主人翁。」<br/>「바라건대 당신을 위하여 주인 어르신께 네 마리 말이 끄는 큰 수레를 빌려보겠습니다.」 *范睢歸取大車駟馬,為須賈御之,入秦相府。<br/>범수는 돌아가서 네 마리 말이 끄는 큰 수레를 가지고 수가를 시중들면서 진나라 재상의 마을로 들어갔다. *府中望見,有識者皆避匿。<br/>마을 안에서 멀리 바라보던 사람 중에 범수를 아는 자들은 모두 피하여 숨었다. *須賈怪之。<br/>수가가 이를 괴이하게 여겼다. *至相舍門,謂須賈曰:<br/>재상의 집 문에 이르러 수가에게 말했다. *「待我,我為君先入通於相君。」<br/>「저를 기다리시면 제가 당신을 위해 먼저 들어가서 재상에게 알리겠습니다.」 *須賈待門下,持車良久,問門下曰:<br/>수가는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수레를 멈추고 오래 지나자 문지기에게 물었다. *「范叔不出,何也?」<br/>「범숙이 나오지 않는데 어찌 된 것인가?」 *門下曰:<br/>문지기가 말했다. *「無范叔。」<br/>「범숙이란 사람은 없습니다.」 *須賈曰:<br/>수가가 말했다. *「鄉者與我載而入者。」<br/>「조금 전에 나와 함께 수레를 타고 안으로 들어간 사람일세.」 *門下曰:<br/>문지기가 말했다. *「乃吾相張君也。」<br/>「그분은 우리 재상인 장선생입니다.」 *須賈大驚,自知見賣,乃肉袒厀行,因門下人謝罪。<br/>수가가 크게 경악하며 자신이 속은 것을 알고 웃통을 벗고 무릎으로 걸어 문지기를 통해 사죄했다. *於是范睢盛帷帳,待者甚眾,見之。<br/>이에 범수가 장막을 치고 많은 무리를 거느리고 수가를 만났다. *須賈頓首言死罪,曰:<br/>수가가 머리를 조아리고 죽을죄를 지었다며 말했다. *「賈不意君能自致於青雲之上,賈不敢復讀天下之書,不敢復與天下之事。賈有湯鑊之罪,請自屏於胡貉之地,唯君死生之!」<br/>「저는 당신이 당신의 능력으로 지극히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저는 감히 다시는 천하의 서적을 읽지 않겠으며, 감히 다시는 천하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끓는 물에 삶아 죽어야 할 죄를 지었으나, 스스로 오랑캐의 땅으로 들어가 살기를 청하니 오직 당신만이 제 생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汝罪有幾?」<br/>「네 죄가 몇 개나 되는지 아느냐?」 *曰:<br/>수가가 말했다. *「擢賈之發以續賈之罪,尚未足。」<br/>「제 머리카락을 뽑아 속죄해도 저의 죄에는 오히려 부족할 것입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汝罪有三耳。昔者楚昭王時而申包胥為楚卻吳軍,楚王封之以荊五千戶,包胥辭不受,為丘墓之寄於荊也。今睢之先人丘墓亦在魏,公前以睢為有外心於齊而惡睢於魏齊,公之罪一也。當魏齊辱我於廁中,公不止,罪二也。更醉而溺我,公其何忍乎?罪三矣。然公之所以得無死者,以綈袍戀戀,有故人之意,故釋公。」<br/>「네 죄는 세 가지다. 옛날 초소왕(楚昭王) 때 신포서(申包胥)가 초나라를 위하여 오나라 군대를 물리치자 초왕이 그를 형(荊) 땅의 5천 호에 봉하려고 했으나, 포서가 사양하고 받지 않으니 이는 조상의 무덤이 형 땅에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선조들의 무덤 역시 위나라에 있으나 그대가 예전에 내가 제나라에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고 여기고 위제에게 나를 모함하였으니, 그대의 첫 번째 죄이다. 위제가 변소에서 나를 욕보였을 때, 그대는 말리지 않았으니 두 번째 죄이다. 취객들이 나에게 오줌을 눌 때, 그대는 어찌 모른 척하였는가? 세 번째 죄이다. 그러나 그대를 죽이지 않는 이유는 두꺼운 도포를 주면서 옛정을 그리워하고 있었으니 그대를 용서하마.」 *乃謝罷。<br/>이에 말을 마쳤다. *入言之昭王,罷歸須賈。<br/>범수가 궁궐로 들어가 진소양왕에게 말하고 수가를 숙소로 돌려보냈다. *須賈辭於范睢,范睢大供具,盡請諸侯使,與坐堂上,食飲甚設。<br/>수가가 범수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가자 범수는 크게 잔치를 열고는 제후들의 사자를 모두 초청하여 대청 위에 앉아서 많은 음식을 대접했다. *而坐須賈於堂下,置莝豆其前,令兩黥徒夾而馬食之。<br/>대청 아래에 수가를 앉히고 그 앞에 말먹이를 놓고 묵형(墨刑)을 받은 두 사람 사이에 끼어서 말처럼 먹게 했다. *數曰:<br/>그리고 말했다. *「為我告魏王,急持魏齊頭來!不然者,我且屠大梁。」<br/>「나를 위해 위왕에게 알리기를, 빨리 위제의 머리를 가지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장차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을 도륙할 것이다.」 *須賈歸,以告魏齊。<br/>수가가 돌아가서 이를 위제에게 알렸다. *魏齊恐,亡走趙。<br/>위제는 두려워하며 조나라로 도망쳐 달아났다. *匿平原君所。<br/>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집에 숨었다. ===일반필상(一飯必償)=== *范睢既相,王稽謂范睢曰:<br/>범수가 재상이 되고 왕계가 범수에게 말했다. *「事有不可知者三,有不柰何者亦三。宮車一日晏駕,是事之不可知者一也。君卒然捐館舍,是事之不可知者二也。使臣卒然填溝壑,是事之不可知者三也。宮車一日晏駕,君雖恨於臣,無可柰何。君卒然捐館舍,君雖恨於臣,亦無可柰何。使臣卒然填溝壑,君雖恨於臣,亦無可柰何。」<br/>「일에는 알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고, 어찌할 수 없는 것 역시 세 가지 있습니다. 임금께서 하루아침에 붕어하실지도 모르니 이는 알 수 없는 첫 번째 일입니다. 당신이 갑자기 관사(館舍)를 버리고 세상을 등질지도 모르니 이는 알 수 없는 두 번째 일입니다. 신이 구덩이에 빠져 죽을지도 모르니 이는 알 수 없는 세 번째 일입니다. 임금께서 하루아침에 붕어하면 당신이 신을 천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갑자기 관사를 버리고 세상을 등지면 당신이 신을 천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역시 어찌할 수 없습니다. 신이 구덩이에 빠져 죽으면 당신이 신을 천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역시 어찌할 수 없습니다.」 *范睢不懌,乃入言於王曰:<br/>범수는 불쾌했으나 입실하여 왕에게 말했다. *「非王稽之忠,莫能內臣於函谷關;非大王之賢聖,莫能貴臣。今臣官至於相,爵在列侯,王稽之官尚止於謁者,非其內臣之意也。」<br/>「왕계의 충성심이 아니었으면 함곡관에 신이 들어올 수 없었을 것이고, 대왕의 현명함과 거룩함이 아니었으면 신은 귀한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신의 관직은 재상에 이르렀고 작위는 열후(列侯)에 들었는데, 왕계의 관직은 알자에 머물고 있으니, 신을 데려온 그가 뜻하는 바는 아닐 것입니다.」 *昭王召王稽,拜為河東守,三歲不上計。<br/>진소양왕은 왕계를 불러 황하 동쪽 땅의 태수로 삼고, 3년 동안 상계(上計)를 올리지 않아도 좋다고 했다. *又任鄭安平,昭王以為將軍。<br/>또 정안평을 천거하자 진소양왕은 그를 장군으로 삼았다. *范睢於是散家財物,盡以報所嘗困戹者。<br/>범수는 집의 재물을 털어서 곤궁할 때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했다. *一飯之德必償,睚眥之怨必報。<br/>한 끼의 밥을 얻어먹은 은혜도 반드시 갚고, 하찮은 원한이라도 반드시 보복했다. *范睢相秦二年,秦昭王之四十二年,東伐韓少曲、高平,拔之。<br/>범수가 진나라의 재상이 되고 2년째 되는 진소양왕 42년(BC.265), 동쪽으로 한나라의 소곡(少曲)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ㆍ고평(高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을 정벌하여 이를 점령했다. ===질승색제(質勝索齊)=== *秦昭王聞魏齊在平原君所,欲為范睢必報其仇,乃詳為好書遺平原君曰;<br/>진소양왕은 위제가 평원군의 집에 있다는 것을 듣고, 범수를 위해 반드시 그 원한을 갚아주고자 거짓으로 좋은 뜻의 편지를 써서 평원군에게 전해 말했다. *「寡人聞君之高義,願與君為布衣之友,君幸過寡人,寡人願與君為十日之飲。」<br/>「과인은 그대가 높은 의리를 지녔다고 들었기에 바라건대 그대와 귀천을 떠나서 참된 우정을 나누고 싶으니, 그대가 과인에게 들려주면 과인은 당신과 열흘 동안 술을 마시고 싶소.」 *平原君畏秦,且以為然,而入秦見昭王。<br/>평원군은 진나라가 두렵고, 또 그럴듯하게 생각되어 진나라로 들어가서 진소양왕을 만났다. *昭王與平原君飲數日,昭王謂平原君曰:<br/>진소양왕은 평원군과 며칠 동안 술을 마시다가 평원군에게 말했다. *「昔周文王得呂尚以為太公,齊桓公得管夷吾以為仲父,今范君亦寡人之叔父也。范君之仇在君之家,願使人歸取其頭來;不然,吾不出君於關。」<br/>「옛 주문왕은 여상을 얻어 태공(太公)이라 하였고, 제환공(齊桓公)은 관이오(管夷吾)를 얻어 중보(仲父)라 하였으며, 지금 범선생 역시 과인의 숙부 같은 분이오. 범선생의 원수가 그대의 집에 있으니 사람을 보내 그 머리를 가져오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나는 함곡관 밖으로 그대를 내보내지 않겠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貴而為交者,為賤也;富而為交者,為貧也。夫魏齊者,勝之友也,在,固不出也,今又不在臣所。」<br/>「귀한 신분일 때 사람을 사귀는 것은 천하게 되었을 때 도움을 받기 위해서며, 부유할 때 사람을 사귀는 것은 가난하게 되었을 때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무릇 위제는 저의 벗으로, 있다 한들 절대 내놓을 수 없으며, 하물며 지금 신의 집에 있지도 않습니다.」 *昭王乃遺趙王書曰:<br/>진소양왕은 이에 조왕에게 편지를 전해 말했다. *「王之弟在秦,范君之仇魏齊在平原君之家。王使人疾持其頭來;不然,吾舉兵而伐趙,又不出王之弟於關。」<br/>「왕의 아우는 진나라에 있고 범선생의 원수 위제는 평원군의 집에 있소. 왕이 사람을 보내 그 머리를 갖고 빨리 오시고, 오지 않으면 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고, 왕의 아우를 관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오.」 *趙孝成王乃發卒圍平原君家,急,魏齊夜亡出,見趙相虞卿。<br/>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은 이에 병사를 보내 평원군의 집을 포위했으며, 다급해진 위제는 밤에 도망쳐 달아나 조나라 재상 [[우경]](虞卿)을 만났다. *虞卿度趙王終不可說,乃解其相印,與魏齊亡,閒行,念諸侯莫可以急抵者,乃復走大梁,欲因信陵君以走楚。<br/>우경은 조효성왕을 끝내 설득할 수 없다고 여기고 그 재상의 인수를 풀고 위제와 함께 도망쳤는데, 도망치다가 제후 중에 당장 갈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여 다시 대량 땅으로 가서 신릉군(信陵君) [[위무기]](魏無忌)를 통하여 초나라로 달아나려고 했다. *信陵君聞之,畏秦,猶豫未肯見,曰:<br/>신릉군이 이를 들었으나 진나라가 두려워서 머뭇거리면서 만나려 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虞卿何如人也?」<br/>「우경은 어떤 사람이오?」 *時侯嬴在旁,曰:<br/>[[후영]](侯嬴)이 곁에 있다가 말했다. *「人固未易知,知人亦未易也。夫虞卿躡屩檐簦,一見趙王,賜白璧一雙,黃金百鎰;再見,拜為上卿;三見,卒受相印,封萬戶侯。當此之時,天下爭知之。夫魏齊窮困過虞卿,虞卿不敢重爵祿之尊,解相印,捐萬戶侯而閒行。急士之窮而歸公子,公子曰『何如人』。人固不易知,知人亦未易也!」<br/>「사람은 본래 알기가 힘들며, 남을 아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릇 우경은 짚신을 신고 초립(草笠)을 걸친 떠돌이지만, 조왕을 한 번 만나고 백벽(白璧) 한 쌍과 황금 백 일(鎰)을 하사받았으며, 두 번 만나고 상경(上卿)에 임명되고, 세 번 만나고 마침내 재상의 인장을 받아 만호후(萬戶侯)에 봉해졌습니다. 당시에 천하가 다투어 그를 알고자 했습니다. 무릇 위제가 곤궁에 처하고 우경에게 매달리자 우경은 무거운 작위와 높은 녹봉도 버리고, 재상의 인수도 풀고 만호후도 버린 채로 이곳에 왔습니다. 선비의 곤궁을 돕는 것을 다급하게 여겨 공자에게 의탁한 것인데, 공자께서 말하기를 『어떤 사람인가.』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본래 알기가 힘들며, 남을 아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信陵君大慚,駕如野迎之。<br/>신릉군은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마차를 몰고 성 밖에서 그들을 맞이했다. *魏齊聞信陵君之初難見之,怒而自剄。<br/>위제는 신릉군이 처음에 만나는 것을 싫어했다는 말을 듣고 노하여 자결했다. *趙王聞之,卒取其頭予秦。<br/>조효성왕이 이를 듣고 마침내 그 목을 얻어 진나라에 주었다. *秦昭王乃出平原君歸趙。<br/>진소양왕은 이에 평원군을 풀어주고 조나라로 돌려보냈다. ===석고청죄(席槁請罪)=== *昭王四十三年,秦攻韓汾陘,拔之,因城河上廣武。<br/>진소양왕 43년(BC.264년), 진나라가 한나라의 분수(汾水)와 형(陘)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臨汾市) 곡옥현(曲沃縣).</ref>을 공격하여 이를 점령하고, 황하(黃河) 근처인 광무(廣武)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에 성을 쌓았다. *後五年,昭王用應侯謀,縱反閒賣趙,趙以其故,令馬服子代廉頗將。<br/>5년 후에 진소양왕이 응후의 계략을 써서 반간계로 조나라를 속이자, 조나라는 마복군(馬服君) [[조사]](趙奢)의 아들 [[조괄]](趙括)을 [[염파]](廉頗) 대신 장수로 삼았다. *秦大破趙於長平,遂圍邯鄲。<br/>진나라는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조나라를 크게 무찌르고 마침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已而與武安君白起有隙,言而殺之。<br/>이때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모함하여 그를 죽였다. *任鄭安平,使擊趙。<br/>정안평을 천거하여 조나라를 치게 했다. *鄭安平為趙所圍,急,以兵二萬人降趙。<br/>정안평이 조나라에 포위당해 위급해지자 병사 2만 명을 데리고 조나라에 항복했다. *應侯席槁請罪。<br/>응후는 멍석을 깔고 벌을 청했다. *秦之法,任人而所任不善者,各以其罪罪之。<br/>진나라의 법에는 사람을 천거하여 천거 받은 자가 죄를 지으면, 각각 벌을 받게 되어있었다. *於是應侯罪當收三族。<br/>이에 응후의 죄는 삼족을 멸하는 죄에 해당했다. *秦昭王恐傷應侯之意,乃下令國中:<br/>진소양왕은 응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염려하며 나라 안에 명령을 내렸다. *「有敢言鄭安平事者,以其罪罪之。」<br/>「감히 정안평의 일을 말하는 자가 있다면 같은 죄로 벌을 줄 것이다.」 *而加賜相國應侯食物日益厚,以順適其意。<br/>상국(相國) 응후에게 평소보다 더 후한 음식을 하사하여 그 마음을 달래주었다. *後二歲,王稽為河東守,與諸侯通,坐法誅。<br/>2년 후, 왕계가 하동 태수로 있다가 제후들과 내통했단 게 밝혀지자 그 죄로 처형당했다. *而應侯日益以不懌。<br/>응후는 날이 갈수록 불안해졌다. *昭王臨朝嘆息,應侯進曰:<br/>진소양왕이 조정에 임하여 탄식하자 응후가 나와 말했다. *「臣聞『主憂臣辱,主辱臣死』。今大王中朝而憂,臣敢請其罪。」<br/>「신이 듣기에 『군주가 근심하면 신하는 욕을 보며, 군주가 욕을 보면 신하는 죽는다.』고 합니다. 지금 대왕께서는 조정에 나와 근심하고 계시니, 신은 감히 죄를 청하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吾聞楚之鐵劍利而倡優拙。夫鐵劍利則士勇,倡優拙則思慮遠。夫以遠思慮而御勇士,吾恐楚之圖秦也。夫物不素具,不可以應卒,今武安君既死,而鄭安平等畔,內無良將而外多敵國,吾是以憂。」<br/>「내가 들으니 초나라의 철검은 예리하나 배우는 옹졸하다고 하오. 무릇 철검이 예리하면 병사가 용맹하고, 배우가 옹졸하면 사려가 원대하단 것이오. 무릇 원대한 사려로 용맹한 병사를 거느리니 나는 초나라가 진나라를 도모하는 게 두렵소. 무릇 일은 평소 준비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일에 대응할 수 없는데, 지금 무안군이 이미 죽고 정안평 등은 배반해 나라 안에 훌륭한 장수가 없고 나라 밖에 적국이 많으니 나는 이를 걱정하고 있소.」 *欲以激勵應侯。<br/>이런 말로 응후를 격려하려고 했다. *應侯懼,不知所出。<br/>응후는 걱정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蔡澤聞之,往入秦也。<br/>[[채택]](蔡澤)이 이를 듣고 진나라에 들어왔다. ==채택== ===인물배경=== *蔡澤者,燕人也。<br/>채택은 연나라 사람이다. *游學干諸侯小大甚眾,不遇。<br/>학문을 배우고 크고 작은 제후들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벼슬을 구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성인불상(聖人不相)=== *而從唐舉相,曰:<br/>[[당거]](唐舉)를 찾아가 관상을 보며 말했다. *「吾聞先生相李兌,曰『百日之內持國秉』,有之乎?」<br/>「내가 들으니 선생이 이태의 관상을 보며 『백일 안에 정권을 잡을 것이다.』라고 했다던데 사실이오?」 *曰:<br/>당거가 말했다. *「有之。」<br/>「있었소.」 *曰:<br/>채택이 말했다. *「若臣者何如?」<br/>「나 같은 사람은 어떻소?」 *唐舉孰視而笑曰:<br/>당거가 채택을 보다가 웃으며 말했다. *「先生曷鼻,巨肩,魋顏,蹙齃,膝攣。吾聞聖人不相,殆先生乎?」<br/>「선생은 들창코에다가 어깨가 높고 이마는 튀어나오고 납작코에 무릎은 활처럼 휘었소. 내가 듣기에 성인의 관상은 봐도 모른다고 했는데, 선생을 말하는 것 같소?」 *蔡澤知唐舉戲之,乃曰:<br/>채택은 당거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하여 말했다. *「富貴吾所自有,吾所不知者壽也,願聞之。」<br/>「부귀는 내가 하기 나름이고, 내가 모르는 것은 수명이니 그것을 들려주시오.」 *唐舉曰:<br/>당거가 말했다. *「先生之壽,從今以往者四十三歲。」<br/>「선생의 수명은 지금부터 43년을 더 살 것이오.」 *蔡澤笑謝而去,謂其御者曰:<br/>채택은 웃으며 인사를 하고 떠나며 그 마부에게 말했다. *「吾持粱刺齒肥,躍馬疾驅,懷黃金之印,結紫綬於要,揖讓人主之前,食肉富貴,四十三年足矣。」<br/>「내가 쌀밥과 고기반찬을 먹으며 좋은 말을 휘몰고 다니면서, 황금 인수를 품고 자줏빛 인끈을 허리에 차고, 군주 앞에서 겸손하게 인사하며 고기만 먹으며 부귀를 누릴 수 있다면 43년이면 충분하다.」 *去之趙,見逐。<br/>그리고 채택이 조나라로 갔으나 보자마자 쫓겨났다. *之韓、魏,遇奪釜鬲於涂。<br/>한나라ㆍ위나라로 갔으나 도적을 만나 취사도구를 빼앗겼다. ===채택입진(蔡澤入秦)=== *聞應侯任鄭安平、王稽皆負重罪於秦,應侯內慚,蔡澤乃西入秦。<br/>응후가 정안평ㆍ왕계를 천거했다가 모두 진나라를 배신하고 중죄를 지어서 응후가 내심 부끄러워한다는 말을 듣고, 채택은 서쪽의 진나라로 들어갔다. *將見昭王,使人宣言以感怒應侯曰:<br/>장차 진소양왕과 만나기 위해 사람을 보내 자랑을 하며 응후를 노하게 했다. *「燕客蔡澤,天下雄俊弘辯智士也。彼一見秦王,秦王必困君而奪君之位。」<br/>「연나라 빈객 채택은 천하의 영웅호걸로 뛰어난 말재주를 지닌 현명한 선비입니다. 그가 진왕을 한 번 만나면 진왕은 반드시 당신을 곤궁하게 하고 당신의 지위를 빼앗을 것입니다.」 *應侯聞,曰:<br/>응후가 듣고 말했다. *「五帝三代之事,百家之說,吾既知之,眾口之辯,吾皆摧之,是惡能困我而奪我位乎?」<br/>「오제(五帝)와 삼대(三代)의 일과 백가(百家)의 학설을 내가 이미 알고 있어 많은 무리의 변론을 모두 물리쳤거늘, 어떻게 나를 곤궁하게 만들어 내 지위를 빼앗겠단 말인가?」 *使人召蔡澤。<br/>사람을 시켜 채택을 불렀다. *蔡澤入,則揖應。<br/>채택이 들어와 인사를 했다. *應侯固不快,及見之,又倨,應侯因讓之曰:<br/>응후는 본래 그를 불쾌하게 여겼으나 그를 만나니 또 거만하였기에 응후가 꾸짖으며 말했다. *「子嘗宣言欲代我相秦,寧有之乎?」<br/>「너는 일찍이 나를 대신해 진나라 재상이 된다고 큰소리쳤다던데, 정녕 사실인가?」 *對曰:<br/>채택이 대답했다. *「然。」<br/>「그렇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請聞其說。」<br/>「그 말이나 들어보자.」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吁,君何見之晚也!夫四時之序,成功者去。夫人生百體堅彊,手足便利,耳目聰明而心聖智,豈非士之願與?」<br/>「아아, 당신은 어찌 일을 헤아림이 늦습니까! 무릇 사계절의 차례는 일을 이루면 갑니다. 무릇 사람이 살며 신체가 건강하고 팔다리가 자유롭고 귀와 눈이 밝고 마음이 지혜로운 게 어찌 선비의 바람이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質仁秉義,行道施德,得志於天下,天下懷樂敬愛而尊慕之,皆願以為君王,豈不辯智之期與?」<br/>「인(仁)을 바탕으로 의(義)를 지키며 도(道)를 행해 덕(德)을 베풀면 천하에 뜻을 이루고, 천하가 따르고 경애하며 존경하고 흠모하니, 모두 군왕(君王)으로 삼으려 한다면 어찌 현명한 선비가 바라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네.」 *蔡澤復曰:<br/>채택이 다시 말했다. *「富貴顯榮,成理萬物,使各得其所;性命壽長,終其天年而不夭傷;天下繼其統,守其業,傳之無窮;名實純粹,澤流千里,世世稱之而無絕,與天地終始:豈道德之符而聖人所謂吉祥善事者與?」<br/>「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만물을 잘 다스려 각각 제자리를 찾게 하고, 오래도록 하늘이 내린 수명을 다하여 끝내 천수를 누려 요절하지 않고, 천하가 그 전통을 이어받아 그 사업을 지켜 끝없이 전해지게 하고, 이름과 실상이 순수하여 은혜가 천 리까지 흐르며, 대대로 칭송하여 끊이지 않게 하여 천지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하면 이는 도덕의 실현이며, 성인이 말하는 상서롭고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若夫秦之商君,楚之吳起,越之大夫種,其卒然亦可願與?」<br/>「저 진나라의 상군(商君) 상앙(商鞅)과 초나라의 오기(吳起), 월나라의 대부 문종(文種)과 같은 사람들은 그 결말이 선비들이 바라고 원하는 인물이 될 만하다고 여기십니까?」 *應侯知蔡澤之欲困己以說,復謬曰:<br/>응후는 채택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설득하려는 것을 알고 다시 속이며 말했다. *「何為不可?夫公孫鞅之事孝公也,極身無貳慮,盡公而不顧私;設刀鋸以禁姦邪,信賞罰以致治;披腹心,示情素,蒙怨咎,欺舊友,奪魏公子卬,安秦社稷,利百姓,卒為秦禽將破敵,攘地千里。吳起之事悼王也,使私不得害公,讒不得蔽忠,言不取茍合,行不取茍容,不為危易行,行義不辟難,然為霸主彊國,不辭禍凶。大夫種之事越王也,主雖困辱,悉忠而不解,主雖絕亡,盡能而弗離,成功而弗矜,貴富而不驕怠。若此三子者,固義之至也,忠之節也。是故君子以義死難,視死如歸;生而辱不如死而榮。士固有殺身以成名,雖義之所在,雖死無所恨。何為不可哉?」<br/>「어찌 안 되겠는가? 무릇 공손앙(公孫鞅)은 진효공(秦孝公)을 섬기며 온몸을 다하여 두 마음을 품은 적이 없고, 나랏일에 모든 힘을 다해 사사로운 일을 돌아보지 않았으며, 법령을 베풀어 간사한 행위를 금지하고 상벌을 성실하게 행하여 훌륭하게 다스렸으며, 마음속을 털어놓고 진실을 보여서 원망을 받는 것도 무릅쓰고, 옛 친구마저 속여서 위나라 공자 위앙(魏卬)을 사로잡고, 진나라의 사직을 편안케 하여 백성을 이롭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를 위해 장수를 사로잡고 적을 무찔러 땅을 천 리나 얻었네. 오기는 초도왕(楚悼王)을 섬기며 사익이 공익을 해치지 못하게 하고, 헐뜯음이 충성을 가리지 못하게 하고, 말을 억지로 꾸미지 않고 도리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위험하다고 행동을 바꾸지 않고, 의를 행하고 어려움을 피하지 않았으며, 주인을 패자로 만들고 나라를 강하게 하려고 재앙과 불길함도 마다치 않았네. 대부 문종이 월왕(越王) 구천(勾踐)을 섬기며 주인이 비록 곤욕을 치러도 충성을 다하여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주인이 비록 죽거나 망할 처지가 되어도 능력을 다하여 떠나지 않았으며, 공을 이루었으나 자랑하지 않았고, 부귀하게 되어도 교만하고 게으르지 않았네. 이 세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의로움이 지극하여 충성의 모범일세. 그러므로 군자는 의를 위해 어려움을 당해 죽는 것도 마다치 않고, 죽는 것을 고향에 돌아가는 것처럼 여기며, 살아서 욕을 보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영화를 누리는 게 낫다네. 선비는 본래 자신을 죽여서 이름을 남기는 법이니, 의리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원통하게 여기지 않을 것일세. 어찌 이들처럼 되는 게 안 된다는 것인가?」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主聖臣賢,天下之盛福也;君明臣直,國之福也;父慈子孝,夫信妻貞,家之福也。故比干忠而不能存殷,子胥智而不能完吳,申生孝而晉國亂。是皆有忠臣孝子,而國家滅亂者,何也?無明君賢父以聽之,故天下以其君父為僇辱而憐其臣子。今商君、吳起、大夫種之為人臣,是也;其君,非也。故世稱三子致功而不見德,豈慕不遇世死乎?夫待死而後可以立忠成名,是微子不足仁,孔子不足聖,管仲不足大也。夫人之立功,豈不期於成全邪?身與名俱全者,上也。名可法而身死者,其次也。名在僇辱而身全者,下也。」<br/>「임금이 거룩하면 신하는 어질어 천하의 두터운 복이며, 군주가 현명하면 신하는 정직하니 나라의 복이며, 아버지가 자애로우면 아들이 효성스럽고 남편이 믿음이 있고 아내가 지조가 있으면 집안의 복입니다. 그러나 비간(比干)은 충성스러웠으나 은나라를 보존하지 못했고, 오자서(伍子胥)는 지혜로웠으나 오나라를 온전히 하지 못했고, 신생(申生)이 효성스러웠으나 진(晉)나라는 어지러웠습니다. 이처럼 모두 충신이면서 효자였으나 나라와 집안이 멸망하고 어지러운 건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현명한 군주와 어진 아버지가 없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천하는 그 군주와 아버지를 욕보이고 그 신하와 자식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지금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은 남의 신하로 훌륭했으나, 그 군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세 사람이 공을 이룬 것을 칭찬하면서도 덕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하는데, 어찌 불우하게 죽는 것을 바랍니까? 무릇 죽은 후에야 충성을 세우고 명성을 이룰 수 있다면 미자(微子)는 어질다고 할 수 없으며, 공자(孔子)는 성스럽다고 할 수 없으며, 관중(管仲)도 위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무릇 사람이 공을 세우는데 어찌 완전하기를 기대하지 않겠습니까? 몸과 이름이 함께 온전한 자가 제일이며, 이름은 모범이 되었으나 몸은 죽은 자가 그다음이며, 이름은 치욕만을 남겼으나 몸은 온전한 자가 가장 밑입니다.」 *於是應侯稱善。<br/>이에 응후는 칭찬하며 좋게 여겼다. ===채택헌언(蔡澤獻言)=== *蔡澤少得閒,因曰:<br/>채택이 잠시 말을 멈췄다가 말했다. *「夫商君、吳起、大夫種,其為人臣盡忠致功則可願矣,閎夭事文王,周公輔成王也,豈不亦忠聖乎?以君臣論之,商君、吳起、大夫種其可願孰與閎夭、周公哉?」<br/>「무릇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은 남의 신하로서 충성을 다하여 공을 이룬 것은 본받을 만하지만, 굉요(閎夭)가 주문왕을 섬기고 주공이 주성왕(周成王)을 보좌한 것은 어찌 충성스럽고 거룩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군주를 모시는 신하로서 논하자면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과 굉요ㆍ주공 중에 어느 쪽을 본받고 싶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商君、吳起、大夫種弗若也。」<br/>「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이 그들만 못하겠지.」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然則君之主慈仁任忠,惇厚舊故,其賢智與有道之士為膠漆,義不倍功臣,孰與秦孝公、楚悼王、越王乎?」<br/>「그럼 당신의 군주가 자애롭고 인자해 충신을 신임하며, 옛 인연과 인정이 두텁고 후하며, 어질고 지혜로워 도를 행하는 선비와 친밀하며, 공신을 저버리지 않는 의리가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 구천보다 낫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未知何如也。」<br/>「누가 나을지는 모르겠구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今主親忠臣,不過秦孝公、楚悼王、越王,君之設智,能為主安危修政,治亂彊兵,批患折難,廣地殖穀,富國足家,彊主,尊社稷,顯宗廟,天下莫敢欺犯其主,主之威蓋震海內,功彰萬里之外,聲名光輝傳於千世,君孰與商君、吳起、大夫種?」<br/>「지금 군주께서는 충신과 친한 것이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 구천만 못하지만, 당신은 지혜와 능력을 발휘해 군주를 위해 위태로운 것을 안정시키고 정치를 닦았으며, 어지러움을 다스리고 병사를 강하게 하여 근심을 물리치고 어지러움을 꺾어 땅을 넓히고 곡식을 불려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으며, 군주를 강하게 하고 사직을 높이고 종묘를 빛내니 천하에 감히 군주를 속이고 범하는 자가 없으며 군주의 위엄이 천하를 뒤덮어 진동시키고, 공적이 만 리 밖까지 밝혀서 빛나는 명성이 천대까지 전해질 것이니, 그대와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 중에 누가 낫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不若。」<br/>「그들만 못할 것일세.」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今主之親忠臣不忘舊故不若孝公、悼王、句踐,而君之功績愛信親幸又不若商君、吳起、大夫種,然而君之祿位貴盛,私家之富過於三子,而身不退者,恐患之甚於三子,竊為君危之。語曰『日中則移,月滿則虧』。物盛則衰,天地之常數也。進退盈縮,與時變化,聖人之常道也。故『國有道則仕,國無道則隱』。聖人曰『飛龍在天,利見大人』。『不義而富且貴,於我如浮雲』。今君之怨已讎而德已報,意欲至矣,而無變計,竊為君不取也。且夫翠、鵠、犀、象,其處勢非不遠死也,而所以死者,惑於餌也。蘇秦、智伯之智,非不足以辟辱遠死也,而所以死者,惑於貪利不止也。是以聖人制禮節欲,取於民有度,使之以時,用之有止,故志不溢,行不驕,常與道俱而不失,故天下承而不絕。昔者齊桓公九合諸侯,一匡天下,至於葵丘之會,有驕矜之志,畔者九國。吳王夫差兵無敵於天下,勇彊以輕諸侯,陵齊晉,故遂以殺身亡國。夏育、太史噭叱呼駭三軍,然而身死於庸夫。此皆乘至盛而不返道理,不居卑退處儉約之患也。夫商君為秦孝公明法令,禁姦本,尊爵必賞,有罪必罰,平權衡,正度量,調輕重,決裂阡陌,以靜生民之業而一其俗,勸民耕農利土,一室無二事,力田稸積,習戰陳之事,是以兵動而地廣,兵休而國富,故秦無敵於天下,立威諸侯,成秦國之業。功已成矣,而遂以車裂。楚地方數千里,持戟百萬,白起率數萬之師以與楚戰,一戰舉鄢郢以燒夷陵,再戰南并蜀漢。又越韓、魏而攻彊趙,北阬馬服,誅屠四十餘萬之眾,盡之于長平之下,流血成川,沸聲若雷,遂入圍邯鄲,使秦有帝業。楚、趙天下之彊國而秦之仇敵也,自是之後,楚、趙皆懾伏不敢攻秦者,白起之勢也。身所服者七十餘城,功已成矣,而遂賜劍死於杜郵。吳起為楚悼王立法,卑減大臣之威重,罷無能,廢無用,損不急之官,塞私門之請,一楚國之俗,禁游客之民,精耕戰之士,南收楊越,北并陳、蔡,破橫散從,使馳說之士無所開其口,禁朋黨以勵百姓,定楚國之政,兵震天下,威服諸侯。功已成矣,而卒枝解。大夫種為越王深謀遠計,免會稽之危,以亡為存,因辱為榮,墾草入邑,辟地殖穀,率四方之士,專上下之力,輔句踐之賢,報夫差之讎,卒擒勁吳。令越成霸。功已彰而信矣,句踐終負而殺之。此四子者,功成不去,禍至於此。此所謂信而不能詘,往而不能返者也。范蠡知之,超然辟世,長為陶朱公。君獨不觀夫博者乎?或欲大投,或欲分功,此皆君之所明知也。今君相秦,計不下席,謀不出廊廟,坐制諸侯,利施三川,以實宜陽,決羊腸之險,塞太行之道,又斬范、中行之涂,六國不得合從,棧道千里,通於蜀漢,使天下皆畏秦,秦之欲得矣,君之功極矣,此亦秦之分功之時也。如是而不退,則商君、白公、吳起、大夫種是也。吾聞之,『鑒於水者見面之容,鑒於人者知吉與凶』。書曰『成功之下,不可久處』。四子之禍,君何居焉?君何不以此時歸相印,讓賢者而授之,退而巖居川觀,必有伯夷之廉,長為應侯。世世稱孤,而有許由、延陵季子之讓,喬松之壽,孰與以禍終哉?即君何居焉?忍不能自離,疑不能自決,必有四子之禍矣。《易》曰『亢龍有悔』,此言上而不能下,信而不能詘,往而不能自返者也。願君孰計之!」<br/>「지금 군주께서 충신과 친하고 옛 인연을 잊지 않는 게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 구천만 못하고, 그대의 공적이나 신뢰와 총애를 받는 게 또 상군ㆍ오기ㆍ대부 문종만 못한데도, 당신의 봉록과 지위는 높고 많으며 사사로운 재산은 세 사람보다 많은데도 물러나지 않고 머무르고 있기에 당신에게 올 두려움과 재앙은 세 사람보다 심할 것이니, 당신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말에 『해가 중천에 뜨면 옮기고, 달이 차면 기울어진다.』고 합니다. 만물이 흥성하면 쇠하는 것은 천지의 변하지 않는 이치입니다. 나아가고 물러서며 남고 모자라는 것이 때와 함께 변화하는 것은 성인의 변하지 않는 도입니다. 그러므로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벼슬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숨는다.』고 합니다. 성인들이 말씀하기를 『날아오르는 용이 하늘에 있으면 대인이 만나 이롭다.』,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 당신은 원수에게는 원한을 갚고, 은인에게는 덕을 갚았으니 원했던 바를 이루었는데 변화에 대한 계략이 없으니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 물총새, 고니, 코뿔소, 코끼리는 그들이 사는 곳이 죽음과 멀지 않다고 말할 수 없음에도 죽는 이유는 미끼에 미혹되기 때문입니다. [[소진]](蘇秦)과 지백(智伯)의 지혜가 치욕을 피하고 죽음을 멀리하기에 부족하지 않았음에도 죽은 이유는 이익을 탐내며 그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성인은 예법을 만들어 욕심을 누르고 백성에게 징수할 때도 한도를 두었으며, 백성을 부릴 때도 때를 고려하고 백성을 쓸 때도 멈춤이 있었으며, 그러므로 생각이 지나치지 않고 행동이 교만하지 않으며, 언제나 도와 함께 하여 실수가 없었으니, 그러므로 천하는 이를 계승하여 끊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옛날 제환공이 제후들과 9번 연합하여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았으나, 규구(葵丘)의 만남에 이르러 교만함과 자부하는 뜻을 보이자 아홉 나라가 등을 돌렸습니다. 오왕 부차(夫差)의 병사는 천하에 적이 없었으나 용맹함과 강함에 의지해 제후들을 가볍게 보고 제나라와 진(晉)나라를 업신여기다가 마침내 자신은 죽고 나라는 망했습니다. 하육과 태사교(太史噭)는 고함을 질러 삼군을 놀라게 했으나, 범용한 사내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는 모두 극에 이르렀을 때 본연의 도리로 돌아오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물러나지 않고 검약할 줄을 몰라 생긴 재앙입니다. 무릇 상군은 진효공을 위해 법령을 밝히고 간사한 근원을 금지하며, 공이 있으면 지위를 높여 반드시 상을 주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주며, 저울을 평등하게 하고 도량을 바르게 하고 경중을 조절했으며, 밭 사이의 길을 찢어서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풍속을 하나로 하였으며, 백성에게 농경을 권하여 땅을 이롭게 하고 한 집에서 두 일을 할 수 없게 했으며, 농업에 힘써서 양식을 비축하고 군사 훈련을 익히게 하니, 이에 병사가 움직이면 땅이 넓어지고 병사가 쉴 때도 나라가 부유해져서 진나라는 천하에 적이 없었으며, 제후들에게 위엄을 세우고 진나라의 패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공적이 이루어지자마자 마침내 거열형을 받았습니다. 초나라 땅은 사방 수천 리에 병사가 백 만인데, 백기는 수만의 병사를 거느리고 초나라와 싸워서 한 번 싸워서 언 땅ㆍ영 땅을 점거하고 이릉(夷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ref>을 불태웠으며, 두 번 싸워서 남쪽으로 촉 땅ㆍ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병합했습니다. 또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서 강성한 조나라를 공격해 북쪽으로 마복군 조괄을 묻어버리고, 장평 땅 아래에서 40여 만의 병사를 모두 도륙하니 흐르는 피가 강물을 이루고 들끓는 소리가 우레와 같았으며, 마침내 한단 땅을 포위해 진나라는 제업(帝業)을 이루었습니다. 초나라ㆍ조나라는 천하의 강국으로 진나라의 원적이었으나, 그 이후에 초나라ㆍ조나라는 모두 두려워 엎드리며 감히 진나라를 공격하지 못하니, 백기의 기세 덕입니다. 그는 몸소 70여 개의 성을 복종시켰으나 공적이 이루어지자마자 마침내 검을 하사받고 두우 땅에서 죽었습니다. 오기는 초도왕을 위해 법을 세우고 대신들의 무거운 권위를 낮추었으며, 무능한 자를 파면하고 쓸모없는 자리를 폐하였으며, 필요하지 않은 관직을 줄이고 사사로운 청탁을 막으며, 초나라의 풍속을 하나로 하고 백성들이 유랑하는 것을 금지하고, 농부와 병사를 훈련해 남쪽으로 양월(楊越)족을 거두고 북쪽으로 진(陳)나라와 채(蔡)나라를 병합하고, 연횡을 깨뜨리고 합종을 흩뜨려서 유세를 일삼는 선비들이 그 입을 열지 못하게 하고, 붕당을 금지하고 백성을 격려하여 초나라의 정치를 안정시키고, 병사는 천하를 떨게 했으며 위세는 제후들을 복종시켰습니다. 그러나 공적이 이루어지자마자 마침내 사지가 찢겨 죽었습니다. 대부 문종은 월왕 구천을 위해 깊은 꾀와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회계(會稽) 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여 망해가는 나라를 일으키고 치욕을 영예로 돌렸으며, 황야를 개간해 고을로 만들고 당을 다스려 곡식을 키우고, 사방의 선비를 거느리고 상ㆍ하의 힘을 합쳐서 구천의 현명함을 보좌하여 부차에게 원수를 갚고 마침내 강력했던 오나라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월나라의 패업을 이루었습니다. 그 공적이 선명하여 믿음을 얻었으나 구천은 끝내 그를 저버리고 죽였습니다. 이 네 사람은 공을 이루고도 물러나지 않았기에 이 같은 재앙을 입었습니다. 이는 이른바 펼 줄만 알고 굽힐 줄을 모르며, 나아갈 줄만 알고 돌아갈 줄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범려(范蠡)는 이를 알고 초연하게 세상을 벗어나고 도주공(陶朱公)이 되어 몸을 길이 보전했습니다. 당신은 노름꾼을 보지 못했습니까? 어떤 사람은 크게 걸고, 어떤 사람은 조금씩 거는데 이는 모두 당신도 명확히 알고 있는 일입니다. 지금 당신은 진나라 재상으로 계략을 세우며 아랫자리에 앉지 않고, 꾀를 세우며 낭묘(廊廟)를 나오지 않고, 앉아서 제후를 제압하며 삼천(三川)의 이익을 베풀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튼튼하게 하고, 양의 창자 같은 험지를 끊어 태항산의 길을 막고, 또 범씨(范氏)ㆍ중항씨(中行氏)의 길을 베어서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막고, 천 리의 잔도(棧道)를 놓아 촉 땅과 한중 땅을 통하게 하고, 천하가 모두 진나라를 두려워하니 진나라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고, 당신의 공적은 극에 달했으니, 이 역시 진나라는 공을 나눌 때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물러나지 않으면 즉 상군ㆍ백공(白公)ㆍ오기ㆍ대부 문종과 같이 됩니다. 제가 듣기에 『물을 거울로 삼으면 얼굴을 볼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길흉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서(書)에 이르기를 『성공한 곳에는 오래 머물지 마라.』고 했습니다. 네 사람이 화를 입었는데 당신은 어찌 머물고 계십니까? 당신은 어찌 이 기회에 재상의 인수를 돌려줘서 어진 사람에게 주고, 물러나 바위 밑에 살며 냇가를 구경하지 않으시는지요. 반드시 백이(伯夷)의 청렴함을 얻고 오래도록 응후라 불릴 것입니다. 대대로 고(孤)를 칭할 수 있으며, 허유(許由)나 언릉계자(延陵季子)의 겸양을 얻고, 왕자 교(喬)나 적송자(赤松子)처럼 장수할 수 있는데 화를 얻어 끝나는 것과 비교해 어느 쪽이 낫습니까? 당신은 어디에 살려고 하십니까? 참지 못해 스스로 떠나지 못하고, 의심하여 스스로 결단하지 못하면 반드시 네 사람의 화를 얻을 것입니다. 역(易)에서 말하기를 『하늘에 오른 용은 뉘우침이 있다.』고 했으니, 이 말은 오르기만 하고 내려올 줄을 모르며, 펼 줄만 알고 굽힐 줄을 모르며, 나아갈 줄만 알고 돌아올 줄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바라건대, 당신은 이를 헤아려주십시오!」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善。吾聞『欲而不知足,失其所以欲;有而不知止,失其所以有』。先生幸教,睢敬受命。」<br/>「알겠소. 나도 듣기에 『욕심이 만족을 모르면 바라던 것을 잃고, 가지고 있으면서 그칠 줄을 모르면 가지고 있던 것을 잃는다.』고 했소. 선생께서 다행히 가르침을 주셨으니 나는 삼가 가르침을 받겠소.」 *於是乃延入坐,為上客。<br/>이에 저택 안으로 맞아들이고 상객으로 삼았다. ===채택자대(蔡澤自代)=== *後數日,入朝,言於秦昭王曰:<br/>며칠 후, 범수가 입조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客新有從山東來者曰蔡澤,其人辯士,明於三王之事,五伯之業,世俗之變,足以寄秦國之政。臣之見人甚眾,莫及,臣不如也。臣敢以聞。」<br/>「새로운 손님이 있는데, 산동에서 온 사람으로 이름은 채택이고, 말재주가 뛰어난 선비로 삼왕의 일과 오패의 업, 세속의 변화에 밝으니 진나라의 정치를 맡기기에 충분한 인물입니다. 신이 많은 사람을 만나보았으나 그만한 사람은 없었으며, 신조차 그만 못합니다. 신이 감히 말씀드립니다.」 *秦昭王召見,與語,大說之,拜為客卿。<br/>진소양왕은 채택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고는, 매우 기뻐하며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應侯因謝病請歸相印。<br/>응후가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수를 돌려주고자 청했다. *昭王彊起應侯,應侯遂稱病甐。<br/>진소양왕은 억지로 응후를 머물게 했으나, 응후가 마침내 병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范睢免相,昭王新說蔡澤計畫,遂拜為秦相,東收周室。<br/>범수가 재상에서 면직되자 진소양왕은 새롭게 채택의 계획을 듣고 기뻐하며 마침내 그를 진나라 재상으로 삼고, 동쪽으로 주나라 왕실을 거두었다. *蔡澤相秦數月,人或惡之,懼誅,乃謝病歸相印,號為綱成君。<br/>채택이 진나라 재상이 되고 몇 달 만에 어떤 사람이 그를 모함하자, 처형당할까 두려워서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수를 돌려주니 강성군(綱成君)으로 삼았다. *居秦十餘年,事昭王、孝文王、莊襄王。<br/>진나라에 10여 년을 머물며 진소양왕ㆍ진효문왕(秦孝文王)ㆍ진장양왕(秦莊襄王)을 섬겼다. *卒事始皇帝,為秦使於燕,三年而燕使太子丹入質於秦。<br/>마침내 진시황제(秦始皇帝)를 섬기며 연나라에 진나라의 사자로 가서 3년 후에 연나라가 태자 [[연단]](燕丹)을 진나라에 인질로 보내도록 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韓子稱「長袖善舞,多錢善賈」,信哉是言也!<br/>한비자가 일컫기를 「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아야 장사하기 좋다.」라고 했으니, 이 말이 옳도다! *范睢、蔡澤世所謂一切辯士,然游說諸侯至白首無所遇者,非計策之拙,所為說力少也。<br/>범수와 채택은 세상에서 말하는 일체변사(一切辯士)였으나 제후들에게 유세해도 머리가 하얗게 될 때까지 알아주는 자를 만나지 못했으니, 이는 계책이 졸렬해서가 아니라 유세한 나라의 힘이 적았기 때문이다. *及二人羈旅入秦,繼踵取卿相,垂功於天下者,固彊弱之勢異也。<br/>두 사람이 떠돌이로 진나라에 들어가자 연달아서 경상(卿相)의 자리를 얻고 천하에 공을 드리우니, 본디 강약의 기세가 달랐기 때문이다. *然士亦有偶合,賢者多如此二子,不得盡意,豈可勝道哉!<br/>그러나 선비들에게는 역시 우연한 만남이 있으니, 이 두 사람 같은 현자가 많으나 모두 뜻을 이루지 못한 경우를 어찌 이루 말할 수 있겠는가! *然二子不困緦惡能激乎?<br/>그러나 이 두 사람도 곤궁에 빠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면 어찌 격분되지 않았겠는가? ==주석== <references /> ro8ubmmfczaig99owql884sgs6w7vuh 사료 0 38 92 2013-07-25T05:31:0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열전== 92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열전== a5y81hieuhala7vn4snsotd5ef5sxl4 93 92 2013-07-25T05:38:17Z Rndghk2 13258832 93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주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태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사기 세가==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사기 열전== *[[노자한비열전]]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cbk1yuribangeojm6fyrfuecd2o1w3f 147 93 2013-08-24T23:39:06Z 121.173.70.82 147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주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태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사기 세가== *3.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사기 열전== *[[노자한비열전]]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jeo1v5etr1gwoi5u1ozwy3cn6ct0c5g 148 147 2013-08-24T23:42:36Z 121.173.70.82 148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태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사기 세가==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사기 열전== *[[노자한비열전]]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knn4qyfptn6t2irc0k95rqjdcwm8kaf 149 148 2013-08-24T23:56:49Z Rndghk2 13258832 149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태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사기 세가==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사기 열전== *3. [[노자한비열전]]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8vg3he76jlqf40amj0acpw4ncjv64ej 153 149 2013-08-26T01:06:57Z Rndghk2 13258832 153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태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473년 멸망) *2. <del>제태공세가</del> (386년 멸망)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열전=== *3. [[노자한비열전]]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pbfhfggamivfxadihpcsfgw0kabn22b 154 153 2013-08-26T01:21:38Z Rndghk2 13258832 154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태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세가===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열전=== *3. [[노자한비열전]]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tpb6bzn2sb8e1t9zjui3p0h9gmli60c 155 154 2013-08-26T07:41:14Z Rndghk2 13258832 155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태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3. [[노자한비열전]]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6rhagcdb42lx1ei2s1nllfdfldcgw88 156 155 2013-08-26T07:42:20Z Rndghk2 13258832 ‘[[사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156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태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3. [[노자한비열전]]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6rhagcdb42lx1ei2s1nllfdfldcgw88 167 156 2013-09-11T21:09:48Z Rndghk2 13258832 167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del>손자오기열전</del>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del>맹자순경열전</del>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lug6fhlunw3xpkj4ujl3ausxk12g1ua 259 167 2013-10-11T16:52:50Z Rndghk2 13258832 259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del>손자오기열전</del>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전국책== *1. [[동주책]] *2. [[서주책]] *3. [[진책]] *4. [[제책]] *5. [[초책]] *6. [[조책]] *7. [[위책]] *8. [[한책]] *9. [[연책]] *10. [[송위]] *11. [[중산]] ==자치통감== *1. [[주기]] *2. [[진기]] *3. [[한기]] 8jlqgqooyhlu8e0krtmjo5un9km4v6g 262 259 2013-10-12T11:30:33Z Rndghk2 13258832 262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손자오기열전]]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전국책== *1. [[동주책]] *2. [[서주책]] *3. [[진책]] *4. [[제책]] *5. [[초책]] *6. [[조책]] *7. [[위책]] *8. [[한책]] *9. [[연책]] *10. [[송위]] *11. [[중산]] ==자치통감== *1. [[주기]] *2. [[진기]] *3. [[한기]] 7250y9g4t3cpkci51eeac2bz5ihst24 416 262 2013-12-05T10:48:19Z Rndghk2 13258832 416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손자오기열전]]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전국책== *1. [[동주책]] *2. [[서주책]] *3. [[진책]] *4. [[제책]] *5. [[초책]] *6. [[조책]] *7. [[위책]] *8. [[한책]] *9. [[연책]] *10. [[송위]] *11. [[중산]] ==자치통감== *1. [[주기]] *2. [[진기]] *3. [[한기]] ==열국지== *[[열국지/87회|87회]] 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열국지/88회|88회]] 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열국지/89회|89회]] 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열국지/90회|90회]] 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열국지/91회|91회]] 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열국지/92회|92회]] 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ikvl0ozx4wugaeeqn16jvvnl5mgz6u4 417 416 2013-12-05T10:51:01Z Rndghk2 13258832 417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손자오기열전]]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전국책== *1. [[동주책]] *2. [[서주책]] *3. [[진책]] *4. [[제책]] *5. [[초책]] *6. [[조책]] *7. [[위책]] *8. [[한책]] *9. [[연책]] *10. [[송위]] *11. [[중산]] ==자치통감== *1. [[주기]] *2. [[진기]] *3.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21aitdmpyom4lq6f0bqe9pop0jtb98j 418 417 2013-12-05T11:27:38Z Rndghk2 13258832 418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1. <del>오제본기</del> *2. <del>하본기</del> *3. <del>은본기</del> *4. [[주본기]] *5. [[진본기]] *6. [[진시황본기]] *7. [[항우본기]] *8. [[고조본기]] *9. [[여후본기]] *10 .[[효문본기]] *11. [[효경본기]] *12. [[효무본기]] ===세가=== *1. <del>오태백세가</del> *2. <del>제태공세가</del> *3. [[노주공세가]] *4. [[연소공세가]] *5. <del>관채세가</del> *6. <del>진기세가</del> *7. [[위강숙세가]] *8. [[송미자세가]] *9. <del>진세가</del> *10. [[초세가]] *11. [[월왕구천세가]] *12. <del>정세가</del> *13. [[조세가]] *14. [[위세가]] *15. [[한세가]] *16. [[전경중완세가]] *17. <del>공자세가</del> *18. [[진섭세가]] *19. [[외척세가]] *20. [[초원왕세가]] *21. [[형연세가]] *22. [[제도혜왕세가]] *23. [[소상국세가]] *24. [[조상국세가]] *25. [[유후세가]] *26. [[진승상세가]] *27. [[강후주발세가]] *28. [[양효왕세가]] *29. [[오종세가]] *30.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손자오기열전]]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전국책== *1. [[동주책]] *2. [[서주책]] *3. [[진책]] *4. [[제책]] *5. [[초책]] *6. [[조책]] *7. [[위책]] *8. [[한책]] *9. [[연책]] *10. [[송위]] *11. [[중산]] ==자치통감== *1. [[주기]] *2. [[진기]] *3.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6ywvrwujui7z1vly17b7yczna1yxor2 450 418 2013-12-16T01:56:25Z Rndghk2 13258832 450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del>오제본기</del> #<del>하본기</del> #<del>은본기</del> #[[주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효무본기]] ===세가=== #<del>오태백세가</del> #<del>제태공세가</del>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1. <del>백이열전</del> *2. <del>관안열전</del> *3. [[노자한비열전]] *4. <del>사마양저열전</del> *5. [[손자오기열전]] *6. <del>오자서열전</del> *7. <del>중니제자열전</del> *8. <del>상군열전</del>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수채택열전]] *20. [[악의열전]] *21. [[염파인상여열전]] *22. [[전단열전]] *23. [[노중련추양열전]] *24. [[굴원가생열전]] *25. [[여불위열전]] *26. [[자객열전]] *27. [[이사열전]] *28. [[몽염열전]] *29. [[장이진여열전]] *30. [[위표팽월열전]] *31. [[경포열전]] *32. [[회음후열전]] *33. [[한신노관열전]] *34. [[전담열전]] *35. [[번역등관열전]] *36. [[장승상열전]] *37. [[역생육가열전]] *38. [[부근괴성열전]] *39. [[유경손숙통열전]] *40. [[계포난포열전]] *41. [[원앙조조열전]] *42. [[장석지풍당열전]] *43. [[만석장숙열전]] *44. [[전숙열전]] *45. [[편작창공열전]] *46. [[오왕비열전]] *47. [[위기무안후열전]] *48. [[한장유열전]] *49. [[이장군열전]] *50. [[흉노열전]] *51. [[위장군표기열전]] *52. [[평진후주보열전]] *53. [[남월열전]] *54. [[동월열전]] *55. [[조선열전]] *56. [[서남이열전]] *57. [[사마상여열전]] *58. [[회남형산열전]] *59. [[순리열전]] *60. [[급정열전]] *61. [[유림열전]] *62. [[혹리열전]] *63. [[대완열전]] *64. [[유협열전]] *65. [[영행열전]] *66. [[골계열전]] *67. [[일자열전]] *68. [[귀책열전]] *69.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제책]] #[[초책]] #[[조책]] #[[위책]] #[[한책]] #[[연책]]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jat3wysgiy6sl1mc3am6lyqhlkgv6ob 451 450 2013-12-16T01:58:26Z Rndghk2 13258832 451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del>오제본기</del> #<del>하본기</del> #<del>은본기</del> #[[주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효무본기]] ===세가=== #<del>오태백세가</del> #<del>제태공세가</del>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제책]] #[[초책]] #[[조책]] #[[위책]] #[[한책]] #[[연책]]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r2y9akoiaj62cp720e8e3vwx87hjt2y 452 451 2013-12-16T02:00:49Z Rndghk2 13258832 452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del>오제본기</del> #<del>하본기</del> #<del>은본기</del> #[[주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효무본기]] ===세가=== #<del>오태백세가</del> #<del>제태공세가</del>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gepe5zqjrp92xaaxz8a3b6cusmrebts 504 452 2016-09-23T06:14:42Z Rndghk2 13258832 504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세가=== #<del>오태백세가</del> #<del>제태공세가</del>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giovvoali6cfm52s9wbt6dmdznl95qj 506 504 2016-10-15T10:08:22Z Rndghk2 13258832 506 wikitext text/x-wiki ==사기== ===본기=== #[[진시황본기]] ===세가=== #<del>오태백세가</del> #<del>제태공세가</del>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gmahrqnbatr91ootvdo0oc6g0ym8dyq 507 506 2016-11-07T09:35:23Z Rndghk2 13258832 507 wikitext text/x-wiki ==사기== ===세가=== #<del>오태백세가</del> #<del>제태공세가</del> #[[노주공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ci5az3hc2f0vrfbo5yjveivhk7akwa3 508 507 2016-11-23T06:37:16Z Rndghk2 13258832 508 wikitext text/x-wiki ==사기== ===세가=== #[[연소공세가]] #<del>관채세가</del> #<del>진기세가</del> #[[위강숙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oab3zgn5aj9myv5ocflens1rbt57dzk 509 508 2016-12-20T12:53:32Z Rndghk2 13258832 509 wikitext text/x-wiki ==사기== ===세가=== #[[송미자세가]] #<del>진세가</del> #[[초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8b2eq2gykvx39k8hhpccvrx2wduqhrk 510 509 2016-12-30T14:57:46Z Rndghk2 13258832 510 wikitext text/x-wiki ==사기== ===세가=== #[[월왕구천세가]] #<del>정세가</del>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63zkjmlc59jzxruo9lqzbaowhz4g57s 511 510 2016-12-30T14:59:42Z Rndghk2 13258832 511 wikitext text/x-wiki ==사기== ===세가=== #[[조세가]] #[[위세가]]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del>공자세가</del> #[[진섭세가]] #[[외척세가]] #[[초원왕세가]] #[[형연세가]] #[[제도혜왕세가]] #[[소상국세가]] #[[조상국세가]] #[[유후세가]] #[[진승상세가]] #[[강후주발세가]] #[[양효왕세가]] #[[오종세가]] #[[삼왕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장이진여열전]] #[[위표팽월열전]] #[[경포열전]] #[[회음후열전]] #[[한신노관열전]] #[[전담열전]] #[[번역등관열전]] #[[장승상열전]] #[[역생육가열전]] #[[부근괴성열전]] #[[유경손숙통열전]] #[[계포난포열전]] #[[원앙조조열전]] #[[장석지풍당열전]] #[[만석장숙열전]] #[[전숙열전]] #[[편작창공열전]] #[[오왕비열전]] #[[위기무안후열전]] #[[한장유열전]] #[[이장군열전]] #[[흉노열전]] #[[위장군표기열전]] #[[평진후주보열전]] #[[남월열전]] #[[동월열전]] #[[조선열전]] #[[서남이열전]] #[[사마상여열전]] #[[회남형산열전]] #[[순리열전]] #[[급정열전]] #[[유림열전]] #[[혹리열전]] #[[대완열전]] #[[유협열전]] #[[영행열전]] #[[골계열전]] #[[일자열전]] #[[귀책열전]] #[[화식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초책 3권]] ##[[초책 4권]] #조책 ##[[조책 1권]] ##[[조책 2권]] ##[[조책 3권]] ##[[조책 4권]] #위책 ##[[위책 1권]] ##[[위책 2권]] ##[[위책 3권]] ##[[위책 4권]] #한책 ##[[한책 1권]] ##[[한책 2권]] ##[[한책 3권]] #연책 ##[[연책 1권]] ##[[연책 2권]] ##[[연책 3권]] #[[송위]] #[[중산]] ==자치통감== #[[주기]] #[[진기]] #[[한기]] ==열국지== *87. [[열국지/87회|상앙변법(商鞅變法) 손방결의(孫龐結義)]] *88. [[열국지/88회|양광탈화(佯狂脫禍) 위위구조(圍魏救趙)]] *89. [[열국지/89회|마릉도사(馬陵道死) 상앙거열(商鞅車裂)]] *90. [[열국지/90회|육국겸상(六國兼相) 피격왕진(被激往秦)]] *91. [[열국지/91회|양국소병(讓國召兵) 위지기초(僞地欺楚)]] *92. [[열국지/92회|거정절경(擧鼎折脛) 망부함진(莽赴陷秦)]] *93. [[열국지/93회|사구지변(沙邱之變) 모명구상(慕名求相)]] *94. [[열국지/94회|풍환탄협(馮驩彈鋏) 걸송초망(桀宋招亡)]] *95. [[열국지/95회|악의벌제(樂毅伐齊) 화우파연(火牛破燕)]] *96. [[열국지/96회|완벽귀조(完璧歸趙) 단해한위(單解韓圍)]] *97. [[열국지/97회|양사도진(佯死逃秦) 정욕위사(廷辱魏使)]] *98. [[열국지/98회|잔천누우(殘喘累友) 장평대전(長平大戰)]] *99. [[열국지/99회|백기원사(白起寃死) 기화가거(奇貨可居)]] *100. [[열국지/100회|불인제진(不忍帝秦) 절부구조(窃符救趙)]] *101. [[열국지/101회|멸주천정(滅周遷鼎) 진화타겁(趁火打劫)]] *102. [[열국지/102회|화양패진(華陽敗秦) 조연상잔(趙燕相殘)]] *103. [[열국지/103회|헌매탈권(獻妹奪權) 성교반진(成嶠反秦)]] *104. [[열국지/104회|치자상경(稚子上卿) 노애위부(嫪毐僞腐)]] *105. [[열국지/105회|모초간효(茅焦諫孝) 견벽항진(堅壁抗秦)]] *106. [[열국지/106회|왕오반간(王敖反間) 문경보밀(刎頸保密)]] *107. [[열국지/107회|자객형가(刺客荊軻) 왕전논병(王翦論兵)]] *108. [[열국지/108회|일통천하(一統天下) 호시황제(號始皇帝)]] maw5rr3i53xp59zkr0eli962p3ligvf 521 511 2017-04-14T11:28:05Z Rndghk2 13258832 521 wikitext text/x-wiki ==사기== <span style="font-size:16px;">세가</span> #[[한세가]] #[[전경중완세가]]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06fyao4y4ubdipt959uewrih1i20cof 525 521 2017-04-28T09:46:56Z Rndghk2 13258832 525 wikitext text/x-wiki ==사기== ===열전=== #<del>백이열전</del> #<del>관안열전</del> #[[노자한비열전]] #<del>사마양저열전</del>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7r1xtal35jlpje04mqh17xrouibi5z6 527 525 2018-01-12T07:34:16Z Rndghk2 13258832 527 wikitext text/x-wiki ==사기== ===열전=== #[[손자오기열전]] #<del>오자서열전</del> #<del>중니제자열전</del> #<del>상군열전</del>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p6ac4x40fov5ydc8wcu1ixctdlxbz2t 529 527 2018-01-16T05:55:58Z Rndghk2 13258832 529 wikitext text/x-wiki ==사기== ===열전=== #[[소진열전]] #[[장의열전]] #[[저리자감무열전]] #[[양후열전]] #[[백기왕전열전]] #[[맹자순경열전]]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범수채택열전]] #[[악의열전]]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이사열전]] #[[몽염열전]] ==전국책== #[[동주책]] #[[서주책]] #진책 ##[[진책 1권]] ##[[진책 2권]] ##[[진책 3권]] ##[[진책 4권]] ##[[진책 5권]] #제책 ##[[제책 1권]] ##[[제책 2권]] ##[[제책 3권]] ##[[제책 4권]] ##[[제책 5권]] ##[[제책 6권]] #초책 ##[[초책 1권]] ##[[초책 2권]] ezow2udyvsgw9m4j0ubfily6tl1x25e 사옥 0 34 64 2013-07-24T21:12:5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옥(姒玉)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 64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옥(姒玉)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80년 |- |의리:보통 |야망:보통 |기용:의리 |성격:냉정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냉정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아버지), [[사제]](동생), [[사존]](아들), [[사유]](손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장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도망쳐 창해군을 자칭하며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월나라 유민들은 진나라, 한나라 시대에 이르러 구월, 민월, 동월 등으로 나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산월이라 불렸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awf0uoc0044auom5xqx38fksdd3zcw2 65 64 2013-07-24T21:13:25Z Rndghk2 13258832 65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옥(姒玉)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80년 |- |의리:보통 |야망:보통 |기용:의리 |성격:냉정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냉정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아버지), [[사제]](동생), [[사존]](아들), [[사유]](손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장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도망쳐 창해군을 자칭하며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월나라 유민들은 진나라, 한나라 시대에 이르러 구월, 민월, 동월 등으로 나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산월이라 불렸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ap4zwezj3vcg49zv05uqjl64obr9ll3 74 65 2013-07-24T21:26:36Z Rndghk2 13258832 74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옥(姒玉)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80년 |- |의리:보통 |야망:보통 |기용:의리 |성격:냉정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냉정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부친), [[사제]](동생), [[사존]](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장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도망쳐 창해군을 자칭하며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월나라 유민들은 진나라, 한나라 시대에 이르러 구월, 민월, 동월 등으로 나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산월이라 불렸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9ursw24txxbca3l64a80womj9lbr3py 88 74 2013-07-25T05:15:40Z Rndghk2 13258832 88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옥(姒玉)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80년 |- |의리:보통 |야망:보통 |기용:의리 |성격:냉정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냉정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부친), [[사제]](동생), [[사존]](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장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도망쳐 창해군을 자칭하며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후사는 아들 사존이 이어받았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hqglo1n7c7jkxy84b0rhhuzvtqknvho 160 88 2013-09-11T18:36:52Z Rndghk2 13258832 160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옥(姒玉)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80년 |- |의리:보통 |야망:보통 |기용:의리 |성격:냉정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냉정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부친), [[사제]](동생), [[사존]](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장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도망쳐 창해군을 자칭하며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후사는 아들 사존이 이어받았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svc5wtnyfrdakj6psedz3xdsf1w53pd 사유 0 37 70 2013-07-24T21:18:48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 70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옥]](조부), [[사존]](아버지)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유가 죽은 후에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기게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0oe6uc9ht9tzcgtdhi83jqp12avk447 72 70 2013-07-24T21:20:51Z Rndghk2 13258832 분류 추가 72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옥]](조부), [[사존]](아버지)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유가 죽은 후에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기게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dvixsktag1awhxhrh886n1969ttz38d 76 72 2013-07-24T21:26:58Z Rndghk2 13258832 76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존]](부친)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유가 죽은 후에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기게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d1gcb5g0hehkbenktczuljlwuovk080 83 76 2013-07-25T04:50:55Z Rndghk2 13258832 83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존]](부친)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후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기게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6s80q7gx62gcxl5fs8tvl9xqc7efqvk 89 83 2013-07-25T05:16:31Z Rndghk2 13258832 89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존]](부친)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후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기게 되었다. 월나라 유민은 초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한 후에 구월, 민월, 동월 등으로 나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산월이라 불렸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7icz26b4n4yco5tn3opj8htja2919gl 90 89 2013-07-25T05:16:57Z Rndghk2 13258832 90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존]](부친)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후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겼다. 월나라 유민은 초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한 후에 구월, 민월, 동월 등으로 나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산월이라 불렸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2rzj39heieweg49ci5z8cgn6nioprgc 161 90 2013-09-11T18:36:55Z Rndghk2 13258832 161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유(姒柔) |성별:남성 |생년:약 290년 |몰년:약 25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존]](부친)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5세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style="text-align:center;"|미등장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군주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존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존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으며, 사후 월나라 유민들은 초나라를 섬겼다. 월나라 유민은 초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한 후에 구월, 민월, 동월 등으로 나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산월이라 불렸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1o6q2pm0swygfo91w6mm3bevs254k1o 사제 0 35 66 2013-07-24T21:14:4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제(姒蹄)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 66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제(姒蹄)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7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아버지), [[사옥]](형)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차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오봉현 구여산의 남쪽으로 도망쳐 구양성씨의 시조가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h3x5zajlnzvx0rqg84qazwgv04fmchm 75 66 2013-07-24T21:26:45Z Rndghk2 13258832 75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제(姒蹄)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7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부친), [[사옥]](형)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차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오봉현 구여산의 남쪽으로 도망쳐 구양성씨의 시조가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bygpo85u7vu6w3es8682d7gm3kvfp6x 162 75 2013-09-11T18:36:56Z Rndghk2 13258832 162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제(姒蹄) |성별:남성 |생년:약 340년 |몰년:약 27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겸손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부친), [[사옥]](형)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6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월왕 사무강의 차남. [정사] 기원전 306년에 아버지 무강이 죽고 월나라가 초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오봉현 구여산의 남쪽으로 도망쳐 구양성씨의 시조가 되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slkmef8zm656ebr14y2affjad16zh4j 사존 0 36 68 2013-07-24T21:16:44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존(姒尊) |성별:남성 |생년:약 310년 |몰년:... 68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존(姒尊) |성별:남성 |생년:약 310년 |몰년:약 26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조부), [[사옥]](아버지), [[사유]](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옥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옥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p4sti3pcrgbhkd23dmxh7buddl47owq 69 68 2013-07-24T21:16:56Z Rndghk2 13258832 69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존(姒尊) |성별:남성 |생년:약 310년 |몰년:약 26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무강]](조부), [[사옥]](아버지), [[사유]](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옥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옥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nt2c9yoe4ad6ymtyt3a2d52755i3a5l 77 69 2013-07-24T21:27:04Z Rndghk2 13258832 77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존(姒尊) |성별:남성 |생년:약 310년 |몰년:약 26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옥]](부친), [[사유]](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옥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옥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1l8eg1thvtj2dwbvvqsm2gjdephjaap 87 77 2013-07-25T05:15:05Z Rndghk2 13258832 87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존(姒尊) |성별:남성 |생년:약 310년 |몰년:약 26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옥]](부친), [[사유]](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옥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옥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후사는 아들 사유가 이어받았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분류:월나라]] 1oanzvfwqicboks854o7vdmtcnx9592 163 87 2013-09-11T18:36:58Z Rndghk2 13258832 163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사존(姒尊) |성별:남성 |생년:약 310년 |몰년:약 260년 |- |의리:보통 |야망:낮음 |기용:의리 |성격:소심 |- |한실:무시 |출신:양주 |음성:소심 | 말투: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E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style="text-align:center;"|D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style="text-align:center;"|보통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C | style="text-align:center;"|B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사옥]](부친), [[사유]](아들)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없음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약 30세 | style="text-align:center;"|월나라 | style="text-align:center;"|장수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style="text-align:center;"|사망 |} ==열전== 전국시대 월나라의 왕족. 사옥의 아들. [정사] 아버지 사옥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월나라 유민을 이끌었다. 후사는 아들 사유가 이어받았다. ==<span style="font-size:18px;">사료</span>내의 기술== 없음. 4fbrv7exvsf6tju1jesdeanhuit46q0 서주책 0 94 448 2013-12-16T01:36:29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서주편== ===薛公以齊為韓魏攻楚===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후의 일이다.</font> *薛公以齊為韓、魏攻楚,又與韓、魏... 448 wikitext text/x-wiki ==서주편== ===薛公以齊為韓魏攻楚===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후의 일이다.</font> *薛公以齊為韓、魏攻楚,又與韓、魏攻秦,而藉兵乞食於西周。<br/>설공(薛公) [[전문]](田文)이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초나라를 공격하고, 다시 한나라ㆍ위나라와 진나라를 공격하면서 서주에 병사를 빌리고 식량을 요구했다. *韓慶為西周謂薛公曰:<br/>서주의 신하인 [[한경]](韓慶)이 서주를 위해 설공 전문에게 말했다. *「君以齊為韓、魏攻楚,九年而取宛、葉以北以強韓、魏,今又攻秦以益之。韓、魏南無楚憂,西無秦患,則地廣而益重,齊必輕矣。夫本末更盛,虛實有時,竊為君危之。君不如令弊邑陰合於秦而君無攻,又無藉兵乞食。君臨函谷而無攻,令弊邑以君之情謂秦王曰:『薛公必破秦以張韓、魏,所以進兵者,欲王令楚割東國以與齊也。』秦王出楚王以為和。君令弊邑以此忠秦,秦得無破,而以楚之東國自免也,必欲之。楚王出,必得齊。齊得東國而益強,而薛世世無患。秦不大弱,而處之三晉之西,三晉必重齊。」<br/>「군께서는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초나라를 공격하여 9년 만에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의 북쪽을 빼앗아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만들었으며, 지금 다시 진나라를 공격해 그들에게 더하고 있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남쪽으로 초나라의 근심이 없고 서쪽으로 진나라의 걱정이 없으면 땅이 넓어져서 더욱 무겁게 여겨질 것이며, 제나라는 틀림없이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무릇 본말은 바뀌고 허실은 때가 있기에 마음속으로 군을 위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군이 우리나라를 시켜서 은밀하게 진나라와 연합하고는 군께서 공격하지 말고, 다시 병사를 빌리고 식량을 요구하지 않는 것만 못할 것입니다. 군께서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공격하지 않으며 우리나라를 시켜서 군의 사정을 진왕에게 말하기를 『설공이 진나라를 무찌르지 않고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병사를 진격시키는 이유는 왕께서 초나라를 시켜서 동쪽의 땅을 나누어 제나라에 주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하시지요. 진왕은 초왕을 보내주고 화친할 것입니다. 군께서는 우리나라를 시켜서 진나라에 충성한 것이며, 진나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고 초나라의 동쪽 땅으로 스스로 면한 것이 되기에 반드시 할 것입니다. 초왕이 나오면 틀림없이 제나라를 고맙게 생각할 것입니다. 제나라가 동쪽의 땅을 얻으면 더욱 강해져서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은 대대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크게 약해지지 않고 삼진(三晉)의 서쪽에 머무르면 삼진은 반드시 제나라를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薛公曰:<br/>설공 전문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令韓慶入秦,而使三國無攻秦,而使不藉兵乞食於西周。<br/>그리고 한경을 시켜서 진나라에 들여보내고 세 나라를 시켜서 진나라를 공격하지 않도록 했으며, 서주에 병사를 빌리고 식량을 요구하지 않았다. ===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22년(BC.293년)의 일이다.</font> *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進兵而攻周。<br/>진나라가 이궐(伊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낙룡구(洛龙区).</ref>에서 위나라 장수 [[서무]](犀武)의 군대를 공격하고 병사를 진격시켜 주나라를 공격했다. *為周最謂李兌曰:<br/>어떤 사람이 [[주최]](周最)를 위해 조나라 장수 [[이태]](李兌)에게 말했다. *「君不如禁秦之攻周。趙上之計,莫如令秦、魏復戰。今秦攻周而得之,則眾必多傷矣。秦欲待周之得,必不攻魏;秦若攻周而不得,前有勝魏之勞,後有攻周之敗,又必不攻魏。今君禁之,而秦未與魏講也。而全趙令其止,必不敢不聽,是君卻秦而定周也。秦去周,必復攻魏,魏不能支,必因君而講,則君重矣。若魏不講,而疾支之,是君存周而戰秦、魏也。重亦盡在趙。」<br/>「군께서는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는 것을 제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나라의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ㆍ위나라가 다시 싸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여 이를 얻으면 군대가 반드시 크게 다치게 됩니다. 진나라는 주나라를 얻기 위해 틀림없이 위나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인데, 진나라가 만약 주나라를 공격하여 얻지 못한다면 먼저 위나라에 이기면서 쌓인 피로가 있고 후에 주나라를 공격하다가 패배했기 때문에, 틀림없이 다시는 위나라를 공격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군께서 이를 제지하면 진나라는 아직 위나라와 강화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온전한 조나라가 공격을 그만두게 한다면 반드시 감히 듣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군께서 진나라를 물리치고 주나라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진나라가 주나라를 떠나면 틀림없이 다시 위나라를 공격할 것이고, 위나라가 버틸 수 없게 되면 반드시 군에게 의지하여 강화할 것이므로 군께서는 무겁게 여겨질 것입니다. 만약 위나라가 강화하지 않고 괴로워하면서도 버틴다면, 이는 군께서 주나라를 보존하고 진나라ㆍ위나라를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비중은 역시 조나라에 모두 있을 것입니다.」 ===秦令樗里疾以車百乘入周===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 이후의 일이다.</font> *秦令樗里疾以車百乘入周,周君迎之以卒,甚敬。<br/>진나라가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시켜서 수레 1백 대로 주나라에 들여보내자 주나라 군주가 병사를 보내서 맞이하는데 매우 공경했다. *楚王怒,讓周,以其重秦客。<br/>초회왕(楚懷王)이 노하여 주나라가 진나라 손님을 무겁게 여겼다고 꾸짖었다. *游騰謂楚王曰:<br/>주나라 사람 [[유등]](游騰)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昔智伯欲伐厹由,遺之大鍾,載以廣車,因隨入以兵,厹由卒亡,無備故也。桓公伐蔡也,號言伐楚,其實襲蔡。今秦者,虎狼之國也,兼有吞周之意;使樗里疾以車百乘入周,周君懼焉,以蔡、厹由戒之,故使長兵在前,強弩在後,名曰衛疾,而實囚之也。周君豈能無愛國哉?恐一日之亡國,而憂大王。」<br/>「옛날 지백(智伯)이 구유(厹由)를 정벌하기 위해 큰 종을 보낸다면서 넓은 수레에 싣고 그 뒤를 따라서 병사들을 들여보냈으니, 구유가 마침내 망했는데 방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환공(齊桓公)이 채나라를 정벌하며 말로는 초나라를 정벌하겠다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채나라를 습격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나라로 주나라를 삼킬 마음을 품고 있어서 저리질을 시켜 수레 1백 대로 주나라에 들여보냈는데, 주나라 군주가 두려워하여 채나라ㆍ구유를 경계하면서 창을 든 병사를 앞에 두고 강한 쇠뇌를 든 병사를 뒤에 두었으니, 명목상으로는 영질을 호위하는 것이나 실제로는 그를 가둔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가 어찌 나라를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하루아침에 나라가 망하여 대왕께서 근심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楚王乃悅。<br/>초회왕이 이에 기뻐했다. ===雍氏之役===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5년(BC.300년)의 일이다.</font> *雍氏之役,韓徵甲與粟於周。<br/>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의 전쟁에 한나라가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고 식량을 빌렸다. *周君患之,告蘇代。<br/>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여 [[소대]](蘇代)에게 알렸다. *蘇代曰:<br/>소대가 말했다. *「何患焉?代能為君令韓不徵甲與粟於周,又能為君得高都。」<br/>「무엇을 근심하십니까? 제가 군주를 위해 한나라가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거나 식량을 빌리지 못하게 하고, 다시 군주를 위해 고도(高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서남쪽.</ref>을 얻겠습니다.」 *周君大悅曰:<br/>주나라 군주가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子茍能,寡人請以國聽。」<br/>「그대가 진실로 가능하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의 말을 따르도록 하겠소.」 *蘇代遂往見韓相國公中曰:<br/>소대가 마침내 한나라 상국 [[공중치]](公仲侈)에게 가서 만나보고 말했다. *「公不聞楚計乎?昭應謂楚王曰:『韓氏罷於兵,倉廩空,無以守城,吾收之以飢,不過一月必拔之。』今圍雍氏五月不能拔,是楚病也。楚王始不信昭應之計矣。今公乃徵甲及粟於周,此告楚病也。昭應聞此,必勸楚王益兵守雍氏,雍氏必拔。」<br/>「공께서는 초나라의 계략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소응]](昭應)이 초왕에게 말하기를 『한씨의 병사는 고달프고 곳간은 비었기에 성을 지킬 수 없으니, 제가 굶주린 틈을 타서 공격하면 불과 1개월 만에 반드시 점령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옹지 땅을 포위하고 5개월이 되도록 점령하지 못했으니, 이는 초나라도 지친 것입니다. 초왕이 비로소 소응의 계략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공께서 그럼에도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고 곡식을 빌리니, 이것은 초나라에 지쳤다고 고하는 것입니다. 소응이 이를 들으면 반드시 초왕에게 권하여 병사를 더하고 옹지 땅에 머무를 것이니, 옹지 땅은 반드시 점령당할 것입니다.」 *公中曰:<br/>공중치가 말했다. *「善。然吾使者已行矣。」<br/>「좋소. 그러나 내가 사자를 이미 보냈다오.」 *代曰:<br/>소대가 말했다. *「公何不以高都與周?」<br/>「공은 어째서 고도 땅을 주나라에 주지 않으십니까?」 *公中怒曰:<br/>공중치가 노하여 말했다. *「吾無徵甲與粟於周,亦已多矣。何為與高都?」<br/>「내가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고 곡식을 빌리지 않는 것으로도 이미 많을 것이오. 어찌 고도 땅을 주란 말이오?」 *代曰:<br/>소대가 말했다. *「與之高都,則周必折而入於韓,秦聞之必大怒,而焚周之節,不通其使,是公以弊高都得完周也,何不與也?」<br/>「고도 땅을 준다면 주나라는 반드시 몸을 굽히고 한나라에 들어갈 것이며, 진나라가 이를 들으면 반드시 크게 노하여 주나라의 부절을 불사르고 그 사자와 통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공께서 피폐한 고도 땅으로 완전한 주나라를 얻는 것인데 어찌 주지 않으십니까?」 *公中曰:<br/>공중치가 말했다. *「善。」<br/>「좋소.」 *不徵甲與粟於周而與高都,楚卒不拔雍氏而去。<br/>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거나 곡식을 빌리지도 않고 고도 땅을 주었으며, 초나라도 마침내 옹지 땅을 점령하지 못하고 떠났다. ===周君之秦===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45년(BC.270년)의 일이다.</font> *周君之秦,謂周最曰:<br/>주나라 군주가 진나라에 가자 어떤 사람이 주최에게 말했다. *「不如譽秦王之孝也,因以應為太后養地。秦王、太后必喜,是公有秦也。交善,周君必以為公功;交惡,勸周君入秦者,必有罪矣。」<br/>「진왕의 효를 칭찬하며 응(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ref>을 태후를 위해 바치는 게 좋습니다. 진왕과 태후는 반드시 기뻐하며 공은 진나라와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교류가 좋아지면 주나라 군주는 반드시 공의 공적으로 삼을 것이며, 교류가 나빠지면 주나라 군주에게 진나라에 들어가도록 권한 사람이 반드시 죄를 얻을 것입니다.」 ===蘇厲謂周君===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34년(BC.281년)의 일이다.</font> *蘇厲謂周君曰:<br/>[[소려]](蘇厲)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敗韓、魏,殺犀武,攻趙,取藺、離石、祁者,皆白起。是攻用兵,又有天命也。今攻梁,梁必破,破則周危,君不若止之。謂白起曰:『楚有養由基者,善射。去柳葉者百步而射之,百發百中。左右皆曰:『善。』有一人過曰:『善射,可教射也矣。』養由基曰:『人皆善,子乃曰可教射,子何不代我射之也?』客曰:『我不能教子支左屈右。夫射柳葉者,百發百中,而不已善息,少焉氣力倦,弓撥矢鉤,一發不中,前功盡矣。』今公破韓、魏,殺犀武,而北攻趙,取藺、離石、祁者,公也。公之功甚多。今公又以秦兵出塞,過兩周,踐韓而以攻梁,一攻而不得,前功盡滅,公不若稱病不出也。』」<br/>「한나라ㆍ위나라를 물리치고 서무를 죽였으며, 조나라를 공격해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기(祁) 땅<ref>지명:불명.</ref>을 빼앗은 자는 모두 [[백기]](白起)입니다. 이는 용병에 뛰어나고 또한 천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위나라를 공격하는데 위나라도 틀림없이 무찌를 것이며, 무찌른다면 주나라는 위태로워지기에 군주께서는 이를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백기에게 말하기를 『초나라에 양유기(養由基)가 있는데 활을 잘 쐈습니다. 버드나무 잎에서 백 걸음이나 떨어져서 활로 쏘아도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주변이 모두 말하기를 “훌륭하다.”고 했는데, 한 사람이 지나가다가 “잘 쏘는군. 활 쏘는 법을 가르칠만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유기가 “사람들이 모두 훌륭하다고 하는데 그대는 가르칠만하다고 말하니, 그대는 어찌 나를 대신하여 활을 쏘아보지 않소?”라고 말하자 나그네는 “나는 그대에게 왼손으로 지탱하고 오른손으로 굽히는 방법을 가르칠 수 없소. 무릇 버드나무 잎을 쏴서 백발백중이지만, 그만둘 때를 모르면 조금 뒤에는 기력이 쇠하여 활이 휘고 화살이 굽어서 한 발도 맞추지 못한다면 앞의 공은 다 없어질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공께서는 한나라ㆍ위나라를 무찌르고 서무를 죽였으며, 북쪽으로 조나라를 공격하여 인 땅ㆍ이석 땅ㆍ기 땅을 빼앗은 것도 공입니다. 공의 공적은 매우 많습니다. 지금 공이 다시 진나라 병사로 요새를 나와서 두 주나라를 지나고 한나라를 짓밟아 위나라를 공격하는데, 한 번 공격하여 얻지 못하면 앞의 공은 모두 없어질 것이니, 공께서는 병을 핑계 대면서 나가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라고 말하십시오.」 ===楚兵在山南===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후의 일이다.</font> *楚兵在山南,吾得將為楚王屬怒於周。<br/>초나라 병사가 산의 남쪽에 주둔하고 [[오득]](吾得)이 장차 초경양왕(楚頃襄王)을 위해 주나라에 책망하고자 하였다. *或謂周君曰:<br/>어떤 사람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不如令太子將軍正迎吾得於境,而君自郊迎,令天下皆知君之重吾得也。因泄之楚,曰:『周君所以事吾得者器,必名曰『謀楚』。』王必求之,而吾得無效也,王必罪之。」<br/>「태자를 시켜서 군정(軍正)을 인솔하여 국경에서 오득을 맞이하고, 군주께서는 스스로 성 밖에서 마중하여 천하 모두가 군주께서 오득을 무겁게 여긴다는 것을 알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초나라에 누설하기를 『주나라 군주가 오득을 섬기면서 준 물건은 틀림없이 이름 있는 ‘초나라의 어떤 것’이다.』라고 말씀하십시오. 왕은 반드시 이것을 요구할 텐데 오득은 바칠 것이 없으니, 왕은 반드시 그에게 죄를 물을 것입니다.」 ===楚請道於二周之間=== *楚請道於二周之間,以臨韓、魏,周君患之。<br/>초나라가 두 주나라 사이의 길을 청했는데,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겠다는 것이어서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했다. *蘇秦謂周君曰:<br/>[[소진]](蘇秦)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除道屬之於河,韓、魏必惡之。齊、秦恐楚之取九鼎也,必救韓、魏而攻楚。楚不能守方城之外,安能道二周之間?若四國弗惡,君雖不欲與也,楚必將自取之矣。」<br/>「길을 손질하여 황하에 이르도록 하시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초나라를 미워할 것입니다. 제나라ㆍ진나라는 초나라가 구정(九鼎)을 빼앗을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구하고 초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초나라는 방성(方城)의 북쪽도 지키지 못할 텐데 어찌 두 주나라 사이의 길을 빌리겠습니까? 만약 네 나라가 미워하지 않는다면 군주께서는 비록 주지 않으려고 해도 초나라는 반드시 장차 스스로 길을 빼앗을 것입니다.」 ===司寇布為周最謂周君=== *司寇布為周最謂周君曰:<br/>사구(司寇) [[포]](布)가 주최를 위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使人告齊王以周最不肯為太子也,臣為君不取也。函冶氏為齊太公買良劍,公不知善,歸其劍而責之金。越人請買之千金,折而不賣。將死,而屬其子曰:『必無獨知。』今君之使最為太子,獨知之契也,天下未有信之者也。臣恐齊王之為君實立果而讓之於最,以嫁之齊也。君為多巧,最為多詐,君何不買信貨哉?奉養無有愛於最也,使天下見之。」<br/>「군주께서 사람을 시켜서 제왕에게 고하기를 주최가 태자가 되는 것을 수긍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신은 군주께서 잘못하신 듯합니다. 함야씨(函冶氏)가 제태공(齊太公)을 위해 좋은 검을 샀는데 공은 좋은 것을 알지 못하고 그 검을 돌려주면서 금을 요구했습니다. 월나라 사람이 천금으로 검을 사기를 청했으나 타협하여 팔지 않았습니다. 장차 죽으면서 그 아들에게 부탁하기를 『반드시 혼자서 알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군주께서 주최를 태자로 삼고자 하시는데 이 약속을 혼자서 알고 있을 뿐이니, 천하는 아직 그를 믿을 만한 자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신은 제왕이 군주를 위해 사실은 [[주과]](周果)를 세우고 싶은데 주최에게 양보하여 제나라에 떠넘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군주는 재주가 많으시고 주최는 계략이 많은데, 군주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사지 않으십니까? 주최에게 있는 것과 없는 곳을 모두 쏟아서 사랑을 베푸는 것을 천하가 알도록 하십시오.」 ===秦召周君=== *秦召周君,周君難往。<br/>진나라가 주나라 군주를 부르자 주나라 군주는 가는 것이 싫었다. *或為周君謂魏王曰:<br/>어떤 사람이 주나라 군주를 위해 위안리왕(魏安釐王)에게 말했다. *「秦召周君,將以使攻魏之南陽。王何不出於河南?周君聞之,將以為辭於秦而不往。周君不入秦,秦必不敢越河而攻南陽。」<br/>「진나라가 주나라 군주를 부르는 것은 장차 위나라의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을 공격하기 위해서입니다. 왕께서는 어째서 황하 남쪽에 병사를 보내지 않으십니까? 주나라 군주가 이를 들으면 진나라에 핑계를 대면서 가지 않을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가 진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감히 강을 넘어서 남양 땅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犀武敗於伊闕===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22년(BC.293년) 이후의 일이다.</font> *犀武敗於伊闕,周君之魏求救,魏王以上黨之急辭之。<br/>서무가 이궐 땅에서 패하자 주나라 군주가 위나라에 구원을 요구했는데 위소왕(魏昭王)은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의 일이 급하다는 핑계를 댔다. *周君反,見梁囿而樂之也。<br/>주나라 군주가 돌아오다가 위나라의 동산을 보고 이를 부러워했다. *綦母恢謂周君曰:<br/>[[기모회]](綦母恢)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溫囿不下此,而又近。臣能為君取之。」<br/>「온(溫)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의 동산도 이보다 못하지 않으며, 또한 가깝습니다. 신이 군주를 위해 이를 얻어보겠습니다.」 *反見魏王,王曰:<br/>돌아가서 위소왕을 만나자 위소왕이 말했다. *「周君怨寡人乎?」<br/>「주나라 군주께서 과인을 원망하였소?」 *對曰:<br/>기모회가 대답했다. *「不怨。且誰怨王?臣為王有患也。周君,謀主也,而設以國為王扞秦,而王無之扞也,臣見其必以國事秦也。秦悉塞外之兵,與周之眾,以攻南陽,而兩上黨絕矣。」<br/>「원망하지 않으면 또 누가 왕을 원망하겠습니까? 신은 왕을 위해 근심이 있습니다. 주나라 군주는 지략이 있는 군주이기에 나라를 들어서 왕을 위해 진나라를 막아주었는데 왕께서는 막아주지 않았으니, 신이 보기에는 반드시 나라를 들어서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진나라는 요새 밖의 병사를 모두 모아서 주나라의 군대와 함께 남양 땅을 공격할 것이며, 상당 땅의 두 길이 끊일 것입니다.」 *魏王曰:<br/>위소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오?」 *綦母恢曰:<br/>기모회가 말했다. *「周君形不小利事秦,而好小利。今王許戍三萬人與溫囿,周君得以為辭於父兄百姓,而利溫囿以為樂,必不合於秦。臣嘗聞溫囿之利,歲八十金,周君得溫囿,其以事王者,歲百二十金,是上黨每患而贏四十金。」<br/>「주나라 군주의 형세를 보면 진나라를 섬겨도 작은 이익조차 없으니, 작은 이익을 주면 됩니다. 지금 왕께서 3만 명으로 주나라를 지키면서 온 땅의 동산을 주시는 것을 허락한다면 주나라 군주는 부형과 백성에게 구원을 얻었다고 핑계를 댈 것이며, 사사로이 온 땅의 정원에서 즐기면서 틀림없이 진나라와 연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이 일찍이 듣기에는 온 땅의 정원에서 나오는 이익이 1년마다 80금인데, 주나라 군주가 온 땅의 정원을 얻으면 왕을 섬기면서 1년마다 120금을 바칠 것이니, 이는 상당 땅의 근심도 없어지고 40금이 남는 일입니다.」 *魏王因使孟卯致溫囿於周君而許之戍也。<br/>위소왕은 이어서 [[망묘]](芒卯)를 시켜서 주나라 군주에게 온 땅의 정원을 주고 주나라를 지키는 것을 허락했다. ===韓魏易地===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전의 일이다.</font> *韓、魏易地,西周弗利。<br/>한나라ㆍ위나라가 땅을 바꾸는데 서주에게 이롭지 않았다. *樊餘謂楚王曰:<br/>주나라 사람 [[번여]](樊餘)가 초회왕(楚懷王)에게 말했다. *「周必亡矣。韓、魏之易地,韓得二縣,魏亡二縣。所以為之者,盡包二周,多於二縣,九鼎存焉。且魏有南陽、鄭地、三川而包二周。則楚方城之外危,韓兼兩上黨以臨趙,即趙羊腸以上危。故易成之日,楚、趙皆輕。」<br/>「주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땅을 바꾸는데 한나라는 2개의 현을 얻고 위나라는 2개의 현을 잃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하는 이유는 두 주나라를 모두 감싸면 2개의 현보다 많으며, 구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나라는 남양 땅ㆍ정지(鄭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ㆍ삼천 지역을 지녔는데 두 주나라까지 감쌀 수 있습니다. 그럼 초나라 방성의 바깥이 위태롭고 한나라도 상당 땅을 겸하여 조나라에 이르면 조나라 양장(羊腸)의 위쪽이 위태로워집니다. 그러므로 땅을 바꾸는 것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초나라ㆍ조나라는 모두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楚王恐,因趙以止易也。<br/>초회왕이 두려워하며 조나라를 통하여 땅을 바꾸는 것을 제지했다. ===秦欲攻周===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45년(BC.270년)의 일이다.</font> *秦欲攻周,周最謂秦王曰:<br/>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고자 했는데 주최가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為王之國計者,不攻周。攻周,實不足以利國,而聲畏天下。天下以聲畏秦,必東合於齊。兵弊於周,而合天下於齊,則秦孤而不王矣。是天下欲罷秦,故勸王攻周。秦與天下俱罷,則令不橫行於周矣。」<br/>「왕의 나라를 위해 계략을 내자면 주나라를 공격해서는 안 됩니다. 주나라를 공격해도 실제로는 나라의 이익이 되기에는 부족하며 천하를 두렵게 하는 오명을 얻을 뿐입니다. 천하가 진나라가 두렵다는 소리를 내면 반드시 동쪽의 제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병사는 주나라에서 피폐해지고 천하가 제나라와 연합하면 진나라는 고립되어 왕조차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천하가 진나라를 피폐하게 만들기 위하여 왕에게 주나라를 공격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진나라와 천하가 함께 고달프면 주나라에 호령하여 횡행할 수 없습니다.」 ===宮他謂周君=== *宮他謂周君曰:<br/>[[궁타]](宮他)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宛侍秦而輕晉,秦飢而宛亡。鄭侍魏而輕韓,魏攻蔡而鄭亡。邾、莒亡於齊,陳、蔡亡於楚。此皆侍援國而輕近敵也。今君侍韓、魏而輕秦,國恐傷矣。君不如使周最陰合於趙以備秦,則不毀。」<br/>「완(宛)나라는 진(秦)나라를 믿고 진(晉)나라를 가볍게 여겼는데 진(秦)나라에 흉년이 들자 완나라는 망했습니다. 정(鄭)나라는 위나라를 믿고 한나라를 가볍게 여겼는데 위나라가 채(蔡)나라를 공격하자 정나라는 망했습니다. 주(邾)나라ㆍ거(莒)나라는 제나라에 망했으며, 진(陳)나라ㆍ채(蔡)나라는 초나라에 망했습니다. 이는 모두 도와주는 나라를 믿고 가까운 적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한나라ㆍ위나라를 믿고 진나라를 가볍게 여기는데 나라가 다칠 것이 두렵습니다. 군주께서 주최를 시켜서 은밀하게 조나라와 연합하여 진나라에 대비하는 것만 못하니, 그럼 손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謂齊王=== *謂齊王曰:<br/>어떤 사람이 제왕에게 말했다. *「王何不以地齎周最以為太子也?」<br/>「왕께서는 어찌 땅을 주고 주최가 태자가 되도록 돕지 않으십니까?」 *齊王令司馬悍以賂進周最於周。<br/>제왕은 [[사마한]](司馬悍)을 시켜서 주나라에 주최를 위해 선물을 주도록 하였다. *左尚謂司馬悍曰:<br/>제나라 사람 [[좌상]](左尚)이 사마한에게 말했다. *「周不聽,是公之知困而交絕於周也。公不如謂周君曰:『何欲置?令人微告悍,悍請令王進之以地。』」<br/>「주나라가 듣지 않으면 이에 공의 지략은 곤궁해지고 주나라와의 교류는 끊깁니다. 공께서 주나라 군주에게 『누구를 세우고 싶으십니까? 사람을 시켜서 제게 몰래 알려준다면 제가 왕에게 땅을 바치도록 청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左尚以此得事。<br/>좌상은 이것으로 관직을 얻었다. ===三國攻秦反===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7년(BC.298년)의 일이다.</font> *三國攻秦反,西周恐魏之藉道也。<br/>세 나라가 진나라를 공격하고 돌아오는데 서주는 위나라가 길을 빌릴 것이 두려웠다. *為西周謂魏王曰:<br/>어떤 사람이 서주를 위해 위양왕(魏襄王)에게 말했다. *「楚、宋不利秦之德三國也,彼且攻王之聚以利秦。」<br/>「초나라ㆍ송나라는 진나라가 세 나라의 말을 들은 것을 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또한 왕의 마을을 공격하면 진나라에 이로울 것입니다.」 *魏王懼,令軍舍速東。<br/>위양왕이 두려워하며 군대를 몰아서 빠르게 동쪽으로 갔다. ===犀武敗===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22년(BC.293년)의 일이다.</font> *犀武敗,周使周足之秦。<br/>서무가 패하고 주나라가 재상 [[주족]](周足)을 시켜서 진나라에 보냈다. *或謂周足曰:<br/>어떤 사람이 주족에게 말했다. *「何不謂周君曰:『臣之秦,秦周之交必惡。主君之臣,又秦重而欲相者,且惡臣於秦,而臣為不能使矣。臣願免而行。君因相之,彼得相,不惡周於秦矣。』君重秦,故使相往,行而免,且輕秦也,公必不免。公言是而行,交善於秦,且公之成事也,交惡於秦,不善於公,且誅矣。」<br/>「어찌 주나라 군주에게 『신이 진나라에 가면 진나라와 주나라의 교류는 반드시 악화할 것입니다. 주군의 신하가 또한 진나라의 신임을 얻고 재상이 되기 위해 진나라에서 신을 헐뜯을 것이기 때문이니, 신은 사자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신은 재상의 자리를 내놓은 후에 가기를 원합니다. 군주께서 이어서 재상이 되고자 하는 사람을 재상으로 삼으신다면 진나라에 주나라를 헐뜯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군주께서는 진나라를 무겁게 여기면 재상을 보내면서 면직시킬 것이고, 진나라를 가볍게 여기면 공을 반드시 면직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공이 그렇게 말한 후에 가서 진나라와의 교류가 좋아진다면 공이 일을 이룬 것이며, 진나라와의 교류가 나빠진다면 공과 사이가 좋지 않은 자들을 주벌할 것입니다.」 ==주석== <references /> nuylu4j5zjo9xfnc2k0u11jfucuw5jc 449 448 2013-12-16T01:36:41Z Rndghk2 13258832 ‘[[서주책]]’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49 wikitext text/x-wiki ==서주편== ===薛公以齊為韓魏攻楚===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후의 일이다.</font> *薛公以齊為韓、魏攻楚,又與韓、魏攻秦,而藉兵乞食於西周。<br/>설공(薛公) [[전문]](田文)이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초나라를 공격하고, 다시 한나라ㆍ위나라와 진나라를 공격하면서 서주에 병사를 빌리고 식량을 요구했다. *韓慶為西周謂薛公曰:<br/>서주의 신하인 [[한경]](韓慶)이 서주를 위해 설공 전문에게 말했다. *「君以齊為韓、魏攻楚,九年而取宛、葉以北以強韓、魏,今又攻秦以益之。韓、魏南無楚憂,西無秦患,則地廣而益重,齊必輕矣。夫本末更盛,虛實有時,竊為君危之。君不如令弊邑陰合於秦而君無攻,又無藉兵乞食。君臨函谷而無攻,令弊邑以君之情謂秦王曰:『薛公必破秦以張韓、魏,所以進兵者,欲王令楚割東國以與齊也。』秦王出楚王以為和。君令弊邑以此忠秦,秦得無破,而以楚之東國自免也,必欲之。楚王出,必得齊。齊得東國而益強,而薛世世無患。秦不大弱,而處之三晉之西,三晉必重齊。」<br/>「군께서는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초나라를 공격하여 9년 만에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의 북쪽을 빼앗아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만들었으며, 지금 다시 진나라를 공격해 그들에게 더하고 있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남쪽으로 초나라의 근심이 없고 서쪽으로 진나라의 걱정이 없으면 땅이 넓어져서 더욱 무겁게 여겨질 것이며, 제나라는 틀림없이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무릇 본말은 바뀌고 허실은 때가 있기에 마음속으로 군을 위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군이 우리나라를 시켜서 은밀하게 진나라와 연합하고는 군께서 공격하지 말고, 다시 병사를 빌리고 식량을 요구하지 않는 것만 못할 것입니다. 군께서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공격하지 않으며 우리나라를 시켜서 군의 사정을 진왕에게 말하기를 『설공이 진나라를 무찌르지 않고 한나라ㆍ위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병사를 진격시키는 이유는 왕께서 초나라를 시켜서 동쪽의 땅을 나누어 제나라에 주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하시지요. 진왕은 초왕을 보내주고 화친할 것입니다. 군께서는 우리나라를 시켜서 진나라에 충성한 것이며, 진나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고 초나라의 동쪽 땅으로 스스로 면한 것이 되기에 반드시 할 것입니다. 초왕이 나오면 틀림없이 제나라를 고맙게 생각할 것입니다. 제나라가 동쪽의 땅을 얻으면 더욱 강해져서 설(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조장시(枣庄市).</ref>은 대대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크게 약해지지 않고 삼진(三晉)의 서쪽에 머무르면 삼진은 반드시 제나라를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薛公曰:<br/>설공 전문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令韓慶入秦,而使三國無攻秦,而使不藉兵乞食於西周。<br/>그리고 한경을 시켜서 진나라에 들여보내고 세 나라를 시켜서 진나라를 공격하지 않도록 했으며, 서주에 병사를 빌리고 식량을 요구하지 않았다. ===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22년(BC.293년)의 일이다.</font> *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進兵而攻周。<br/>진나라가 이궐(伊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낙룡구(洛龙区).</ref>에서 위나라 장수 [[서무]](犀武)의 군대를 공격하고 병사를 진격시켜 주나라를 공격했다. *為周最謂李兌曰:<br/>어떤 사람이 [[주최]](周最)를 위해 조나라 장수 [[이태]](李兌)에게 말했다. *「君不如禁秦之攻周。趙上之計,莫如令秦、魏復戰。今秦攻周而得之,則眾必多傷矣。秦欲待周之得,必不攻魏;秦若攻周而不得,前有勝魏之勞,後有攻周之敗,又必不攻魏。今君禁之,而秦未與魏講也。而全趙令其止,必不敢不聽,是君卻秦而定周也。秦去周,必復攻魏,魏不能支,必因君而講,則君重矣。若魏不講,而疾支之,是君存周而戰秦、魏也。重亦盡在趙。」<br/>「군께서는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는 것을 제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나라의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ㆍ위나라가 다시 싸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여 이를 얻으면 군대가 반드시 크게 다치게 됩니다. 진나라는 주나라를 얻기 위해 틀림없이 위나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인데, 진나라가 만약 주나라를 공격하여 얻지 못한다면 먼저 위나라에 이기면서 쌓인 피로가 있고 후에 주나라를 공격하다가 패배했기 때문에, 틀림없이 다시는 위나라를 공격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군께서 이를 제지하면 진나라는 아직 위나라와 강화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온전한 조나라가 공격을 그만두게 한다면 반드시 감히 듣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군께서 진나라를 물리치고 주나라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진나라가 주나라를 떠나면 틀림없이 다시 위나라를 공격할 것이고, 위나라가 버틸 수 없게 되면 반드시 군에게 의지하여 강화할 것이므로 군께서는 무겁게 여겨질 것입니다. 만약 위나라가 강화하지 않고 괴로워하면서도 버틴다면, 이는 군께서 주나라를 보존하고 진나라ㆍ위나라를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비중은 역시 조나라에 모두 있을 것입니다.」 ===秦令樗里疾以車百乘入周===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8년(BC.307년) 이후의 일이다.</font> *秦令樗里疾以車百乘入周,周君迎之以卒,甚敬。<br/>진나라가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시켜서 수레 1백 대로 주나라에 들여보내자 주나라 군주가 병사를 보내서 맞이하는데 매우 공경했다. *楚王怒,讓周,以其重秦客。<br/>초회왕(楚懷王)이 노하여 주나라가 진나라 손님을 무겁게 여겼다고 꾸짖었다. *游騰謂楚王曰:<br/>주나라 사람 [[유등]](游騰)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昔智伯欲伐厹由,遺之大鍾,載以廣車,因隨入以兵,厹由卒亡,無備故也。桓公伐蔡也,號言伐楚,其實襲蔡。今秦者,虎狼之國也,兼有吞周之意;使樗里疾以車百乘入周,周君懼焉,以蔡、厹由戒之,故使長兵在前,強弩在後,名曰衛疾,而實囚之也。周君豈能無愛國哉?恐一日之亡國,而憂大王。」<br/>「옛날 지백(智伯)이 구유(厹由)를 정벌하기 위해 큰 종을 보낸다면서 넓은 수레에 싣고 그 뒤를 따라서 병사들을 들여보냈으니, 구유가 마침내 망했는데 방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환공(齊桓公)이 채나라를 정벌하며 말로는 초나라를 정벌하겠다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채나라를 습격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나라로 주나라를 삼킬 마음을 품고 있어서 저리질을 시켜 수레 1백 대로 주나라에 들여보냈는데, 주나라 군주가 두려워하여 채나라ㆍ구유를 경계하면서 창을 든 병사를 앞에 두고 강한 쇠뇌를 든 병사를 뒤에 두었으니, 명목상으로는 영질을 호위하는 것이나 실제로는 그를 가둔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가 어찌 나라를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하루아침에 나라가 망하여 대왕께서 근심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楚王乃悅。<br/>초회왕이 이에 기뻐했다. ===雍氏之役===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5년(BC.300년)의 일이다.</font> *雍氏之役,韓徵甲與粟於周。<br/>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의 전쟁에 한나라가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고 식량을 빌렸다. *周君患之,告蘇代。<br/>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여 [[소대]](蘇代)에게 알렸다. *蘇代曰:<br/>소대가 말했다. *「何患焉?代能為君令韓不徵甲與粟於周,又能為君得高都。」<br/>「무엇을 근심하십니까? 제가 군주를 위해 한나라가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거나 식량을 빌리지 못하게 하고, 다시 군주를 위해 고도(高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서남쪽.</ref>을 얻겠습니다.」 *周君大悅曰:<br/>주나라 군주가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子茍能,寡人請以國聽。」<br/>「그대가 진실로 가능하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의 말을 따르도록 하겠소.」 *蘇代遂往見韓相國公中曰:<br/>소대가 마침내 한나라 상국 [[공중치]](公仲侈)에게 가서 만나보고 말했다. *「公不聞楚計乎?昭應謂楚王曰:『韓氏罷於兵,倉廩空,無以守城,吾收之以飢,不過一月必拔之。』今圍雍氏五月不能拔,是楚病也。楚王始不信昭應之計矣。今公乃徵甲及粟於周,此告楚病也。昭應聞此,必勸楚王益兵守雍氏,雍氏必拔。」<br/>「공께서는 초나라의 계략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소응]](昭應)이 초왕에게 말하기를 『한씨의 병사는 고달프고 곳간은 비었기에 성을 지킬 수 없으니, 제가 굶주린 틈을 타서 공격하면 불과 1개월 만에 반드시 점령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옹지 땅을 포위하고 5개월이 되도록 점령하지 못했으니, 이는 초나라도 지친 것입니다. 초왕이 비로소 소응의 계략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공께서 그럼에도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고 곡식을 빌리니, 이것은 초나라에 지쳤다고 고하는 것입니다. 소응이 이를 들으면 반드시 초왕에게 권하여 병사를 더하고 옹지 땅에 머무를 것이니, 옹지 땅은 반드시 점령당할 것입니다.」 *公中曰:<br/>공중치가 말했다. *「善。然吾使者已行矣。」<br/>「좋소. 그러나 내가 사자를 이미 보냈다오.」 *代曰:<br/>소대가 말했다. *「公何不以高都與周?」<br/>「공은 어째서 고도 땅을 주나라에 주지 않으십니까?」 *公中怒曰:<br/>공중치가 노하여 말했다. *「吾無徵甲與粟於周,亦已多矣。何為與高都?」<br/>「내가 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고 곡식을 빌리지 않는 것으로도 이미 많을 것이오. 어찌 고도 땅을 주란 말이오?」 *代曰:<br/>소대가 말했다. *「與之高都,則周必折而入於韓,秦聞之必大怒,而焚周之節,不通其使,是公以弊高都得完周也,何不與也?」<br/>「고도 땅을 준다면 주나라는 반드시 몸을 굽히고 한나라에 들어갈 것이며, 진나라가 이를 들으면 반드시 크게 노하여 주나라의 부절을 불사르고 그 사자와 통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공께서 피폐한 고도 땅으로 완전한 주나라를 얻는 것인데 어찌 주지 않으십니까?」 *公中曰:<br/>공중치가 말했다. *「善。」<br/>「좋소.」 *不徵甲與粟於周而與高都,楚卒不拔雍氏而去。<br/>주나라에서 군대를 징집하거나 곡식을 빌리지도 않고 고도 땅을 주었으며, 초나라도 마침내 옹지 땅을 점령하지 못하고 떠났다. ===周君之秦===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45년(BC.270년)의 일이다.</font> *周君之秦,謂周最曰:<br/>주나라 군주가 진나라에 가자 어떤 사람이 주최에게 말했다. *「不如譽秦王之孝也,因以應為太后養地。秦王、太后必喜,是公有秦也。交善,周君必以為公功;交惡,勸周君入秦者,必有罪矣。」<br/>「진왕의 효를 칭찬하며 응(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ref>을 태후를 위해 바치는 게 좋습니다. 진왕과 태후는 반드시 기뻐하며 공은 진나라와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교류가 좋아지면 주나라 군주는 반드시 공의 공적으로 삼을 것이며, 교류가 나빠지면 주나라 군주에게 진나라에 들어가도록 권한 사람이 반드시 죄를 얻을 것입니다.」 ===蘇厲謂周君===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34년(BC.281년)의 일이다.</font> *蘇厲謂周君曰:<br/>[[소려]](蘇厲)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敗韓、魏,殺犀武,攻趙,取藺、離石、祁者,皆白起。是攻用兵,又有天命也。今攻梁,梁必破,破則周危,君不若止之。謂白起曰:『楚有養由基者,善射。去柳葉者百步而射之,百發百中。左右皆曰:『善。』有一人過曰:『善射,可教射也矣。』養由基曰:『人皆善,子乃曰可教射,子何不代我射之也?』客曰:『我不能教子支左屈右。夫射柳葉者,百發百中,而不已善息,少焉氣力倦,弓撥矢鉤,一發不中,前功盡矣。』今公破韓、魏,殺犀武,而北攻趙,取藺、離石、祁者,公也。公之功甚多。今公又以秦兵出塞,過兩周,踐韓而以攻梁,一攻而不得,前功盡滅,公不若稱病不出也。』」<br/>「한나라ㆍ위나라를 물리치고 서무를 죽였으며, 조나라를 공격해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기(祁) 땅<ref>지명:불명.</ref>을 빼앗은 자는 모두 [[백기]](白起)입니다. 이는 용병에 뛰어나고 또한 천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위나라를 공격하는데 위나라도 틀림없이 무찌를 것이며, 무찌른다면 주나라는 위태로워지기에 군주께서는 이를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백기에게 말하기를 『초나라에 양유기(養由基)가 있는데 활을 잘 쐈습니다. 버드나무 잎에서 백 걸음이나 떨어져서 활로 쏘아도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주변이 모두 말하기를 “훌륭하다.”고 했는데, 한 사람이 지나가다가 “잘 쏘는군. 활 쏘는 법을 가르칠만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유기가 “사람들이 모두 훌륭하다고 하는데 그대는 가르칠만하다고 말하니, 그대는 어찌 나를 대신하여 활을 쏘아보지 않소?”라고 말하자 나그네는 “나는 그대에게 왼손으로 지탱하고 오른손으로 굽히는 방법을 가르칠 수 없소. 무릇 버드나무 잎을 쏴서 백발백중이지만, 그만둘 때를 모르면 조금 뒤에는 기력이 쇠하여 활이 휘고 화살이 굽어서 한 발도 맞추지 못한다면 앞의 공은 다 없어질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공께서는 한나라ㆍ위나라를 무찌르고 서무를 죽였으며, 북쪽으로 조나라를 공격하여 인 땅ㆍ이석 땅ㆍ기 땅을 빼앗은 것도 공입니다. 공의 공적은 매우 많습니다. 지금 공이 다시 진나라 병사로 요새를 나와서 두 주나라를 지나고 한나라를 짓밟아 위나라를 공격하는데, 한 번 공격하여 얻지 못하면 앞의 공은 모두 없어질 것이니, 공께서는 병을 핑계 대면서 나가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라고 말하십시오.」 ===楚兵在山南===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후의 일이다.</font> *楚兵在山南,吾得將為楚王屬怒於周。<br/>초나라 병사가 산의 남쪽에 주둔하고 [[오득]](吾得)이 장차 초경양왕(楚頃襄王)을 위해 주나라에 책망하고자 하였다. *或謂周君曰:<br/>어떤 사람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不如令太子將軍正迎吾得於境,而君自郊迎,令天下皆知君之重吾得也。因泄之楚,曰:『周君所以事吾得者器,必名曰『謀楚』。』王必求之,而吾得無效也,王必罪之。」<br/>「태자를 시켜서 군정(軍正)을 인솔하여 국경에서 오득을 맞이하고, 군주께서는 스스로 성 밖에서 마중하여 천하 모두가 군주께서 오득을 무겁게 여긴다는 것을 알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초나라에 누설하기를 『주나라 군주가 오득을 섬기면서 준 물건은 틀림없이 이름 있는 ‘초나라의 어떤 것’이다.』라고 말씀하십시오. 왕은 반드시 이것을 요구할 텐데 오득은 바칠 것이 없으니, 왕은 반드시 그에게 죄를 물을 것입니다.」 ===楚請道於二周之間=== *楚請道於二周之間,以臨韓、魏,周君患之。<br/>초나라가 두 주나라 사이의 길을 청했는데,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겠다는 것이어서 주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했다. *蘇秦謂周君曰:<br/>[[소진]](蘇秦)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除道屬之於河,韓、魏必惡之。齊、秦恐楚之取九鼎也,必救韓、魏而攻楚。楚不能守方城之外,安能道二周之間?若四國弗惡,君雖不欲與也,楚必將自取之矣。」<br/>「길을 손질하여 황하에 이르도록 하시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초나라를 미워할 것입니다. 제나라ㆍ진나라는 초나라가 구정(九鼎)을 빼앗을 것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구하고 초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초나라는 방성(方城)의 북쪽도 지키지 못할 텐데 어찌 두 주나라 사이의 길을 빌리겠습니까? 만약 네 나라가 미워하지 않는다면 군주께서는 비록 주지 않으려고 해도 초나라는 반드시 장차 스스로 길을 빼앗을 것입니다.」 ===司寇布為周最謂周君=== *司寇布為周最謂周君曰:<br/>사구(司寇) [[포]](布)가 주최를 위해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君使人告齊王以周最不肯為太子也,臣為君不取也。函冶氏為齊太公買良劍,公不知善,歸其劍而責之金。越人請買之千金,折而不賣。將死,而屬其子曰:『必無獨知。』今君之使最為太子,獨知之契也,天下未有信之者也。臣恐齊王之為君實立果而讓之於最,以嫁之齊也。君為多巧,最為多詐,君何不買信貨哉?奉養無有愛於最也,使天下見之。」<br/>「군주께서 사람을 시켜서 제왕에게 고하기를 주최가 태자가 되는 것을 수긍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신은 군주께서 잘못하신 듯합니다. 함야씨(函冶氏)가 제태공(齊太公)을 위해 좋은 검을 샀는데 공은 좋은 것을 알지 못하고 그 검을 돌려주면서 금을 요구했습니다. 월나라 사람이 천금으로 검을 사기를 청했으나 타협하여 팔지 않았습니다. 장차 죽으면서 그 아들에게 부탁하기를 『반드시 혼자서 알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군주께서 주최를 태자로 삼고자 하시는데 이 약속을 혼자서 알고 있을 뿐이니, 천하는 아직 그를 믿을 만한 자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신은 제왕이 군주를 위해 사실은 [[주과]](周果)를 세우고 싶은데 주최에게 양보하여 제나라에 떠넘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군주는 재주가 많으시고 주최는 계략이 많은데, 군주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사지 않으십니까? 주최에게 있는 것과 없는 곳을 모두 쏟아서 사랑을 베푸는 것을 천하가 알도록 하십시오.」 ===秦召周君=== *秦召周君,周君難往。<br/>진나라가 주나라 군주를 부르자 주나라 군주는 가는 것이 싫었다. *或為周君謂魏王曰:<br/>어떤 사람이 주나라 군주를 위해 위안리왕(魏安釐王)에게 말했다. *「秦召周君,將以使攻魏之南陽。王何不出於河南?周君聞之,將以為辭於秦而不往。周君不入秦,秦必不敢越河而攻南陽。」<br/>「진나라가 주나라 군주를 부르는 것은 장차 위나라의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을 공격하기 위해서입니다. 왕께서는 어째서 황하 남쪽에 병사를 보내지 않으십니까? 주나라 군주가 이를 들으면 진나라에 핑계를 대면서 가지 않을 것입니다. 주나라 군주가 진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감히 강을 넘어서 남양 땅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犀武敗於伊闕===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22년(BC.293년) 이후의 일이다.</font> *犀武敗於伊闕,周君之魏求救,魏王以上黨之急辭之。<br/>서무가 이궐 땅에서 패하자 주나라 군주가 위나라에 구원을 요구했는데 위소왕(魏昭王)은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의 일이 급하다는 핑계를 댔다. *周君反,見梁囿而樂之也。<br/>주나라 군주가 돌아오다가 위나라의 동산을 보고 이를 부러워했다. *綦母恢謂周君曰:<br/>[[기모회]](綦母恢)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溫囿不下此,而又近。臣能為君取之。」<br/>「온(溫)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의 동산도 이보다 못하지 않으며, 또한 가깝습니다. 신이 군주를 위해 이를 얻어보겠습니다.」 *反見魏王,王曰:<br/>돌아가서 위소왕을 만나자 위소왕이 말했다. *「周君怨寡人乎?」<br/>「주나라 군주께서 과인을 원망하였소?」 *對曰:<br/>기모회가 대답했다. *「不怨。且誰怨王?臣為王有患也。周君,謀主也,而設以國為王扞秦,而王無之扞也,臣見其必以國事秦也。秦悉塞外之兵,與周之眾,以攻南陽,而兩上黨絕矣。」<br/>「원망하지 않으면 또 누가 왕을 원망하겠습니까? 신은 왕을 위해 근심이 있습니다. 주나라 군주는 지략이 있는 군주이기에 나라를 들어서 왕을 위해 진나라를 막아주었는데 왕께서는 막아주지 않았으니, 신이 보기에는 반드시 나라를 들어서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진나라는 요새 밖의 병사를 모두 모아서 주나라의 군대와 함께 남양 땅을 공격할 것이며, 상당 땅의 두 길이 끊일 것입니다.」 *魏王曰:<br/>위소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오?」 *綦母恢曰:<br/>기모회가 말했다. *「周君形不小利事秦,而好小利。今王許戍三萬人與溫囿,周君得以為辭於父兄百姓,而利溫囿以為樂,必不合於秦。臣嘗聞溫囿之利,歲八十金,周君得溫囿,其以事王者,歲百二十金,是上黨每患而贏四十金。」<br/>「주나라 군주의 형세를 보면 진나라를 섬겨도 작은 이익조차 없으니, 작은 이익을 주면 됩니다. 지금 왕께서 3만 명으로 주나라를 지키면서 온 땅의 동산을 주시는 것을 허락한다면 주나라 군주는 부형과 백성에게 구원을 얻었다고 핑계를 댈 것이며, 사사로이 온 땅의 정원에서 즐기면서 틀림없이 진나라와 연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이 일찍이 듣기에는 온 땅의 정원에서 나오는 이익이 1년마다 80금인데, 주나라 군주가 온 땅의 정원을 얻으면 왕을 섬기면서 1년마다 120금을 바칠 것이니, 이는 상당 땅의 근심도 없어지고 40금이 남는 일입니다.」 *魏王因使孟卯致溫囿於周君而許之戍也。<br/>위소왕은 이어서 [[망묘]](芒卯)를 시켜서 주나라 군주에게 온 땅의 정원을 주고 주나라를 지키는 것을 허락했다. ===韓魏易地===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6년(BC.299년) 이전의 일이다.</font> *韓、魏易地,西周弗利。<br/>한나라ㆍ위나라가 땅을 바꾸는데 서주에게 이롭지 않았다. *樊餘謂楚王曰:<br/>주나라 사람 [[번여]](樊餘)가 초회왕(楚懷王)에게 말했다. *「周必亡矣。韓、魏之易地,韓得二縣,魏亡二縣。所以為之者,盡包二周,多於二縣,九鼎存焉。且魏有南陽、鄭地、三川而包二周。則楚方城之外危,韓兼兩上黨以臨趙,即趙羊腸以上危。故易成之日,楚、趙皆輕。」<br/>「주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땅을 바꾸는데 한나라는 2개의 현을 얻고 위나라는 2개의 현을 잃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하는 이유는 두 주나라를 모두 감싸면 2개의 현보다 많으며, 구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나라는 남양 땅ㆍ정지(鄭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ㆍ삼천 지역을 지녔는데 두 주나라까지 감쌀 수 있습니다. 그럼 초나라 방성의 바깥이 위태롭고 한나라도 상당 땅을 겸하여 조나라에 이르면 조나라 양장(羊腸)의 위쪽이 위태로워집니다. 그러므로 땅을 바꾸는 것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초나라ㆍ조나라는 모두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楚王恐,因趙以止易也。<br/>초회왕이 두려워하며 조나라를 통하여 땅을 바꾸는 것을 제지했다. ===秦欲攻周===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45년(BC.270년)의 일이다.</font> *秦欲攻周,周最謂秦王曰:<br/>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고자 했는데 주최가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為王之國計者,不攻周。攻周,實不足以利國,而聲畏天下。天下以聲畏秦,必東合於齊。兵弊於周,而合天下於齊,則秦孤而不王矣。是天下欲罷秦,故勸王攻周。秦與天下俱罷,則令不橫行於周矣。」<br/>「왕의 나라를 위해 계략을 내자면 주나라를 공격해서는 안 됩니다. 주나라를 공격해도 실제로는 나라의 이익이 되기에는 부족하며 천하를 두렵게 하는 오명을 얻을 뿐입니다. 천하가 진나라가 두렵다는 소리를 내면 반드시 동쪽의 제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병사는 주나라에서 피폐해지고 천하가 제나라와 연합하면 진나라는 고립되어 왕조차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천하가 진나라를 피폐하게 만들기 위하여 왕에게 주나라를 공격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진나라와 천하가 함께 고달프면 주나라에 호령하여 횡행할 수 없습니다.」 ===宮他謂周君=== *宮他謂周君曰:<br/>[[궁타]](宮他)가 주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宛侍秦而輕晉,秦飢而宛亡。鄭侍魏而輕韓,魏攻蔡而鄭亡。邾、莒亡於齊,陳、蔡亡於楚。此皆侍援國而輕近敵也。今君侍韓、魏而輕秦,國恐傷矣。君不如使周最陰合於趙以備秦,則不毀。」<br/>「완(宛)나라는 진(秦)나라를 믿고 진(晉)나라를 가볍게 여겼는데 진(秦)나라에 흉년이 들자 완나라는 망했습니다. 정(鄭)나라는 위나라를 믿고 한나라를 가볍게 여겼는데 위나라가 채(蔡)나라를 공격하자 정나라는 망했습니다. 주(邾)나라ㆍ거(莒)나라는 제나라에 망했으며, 진(陳)나라ㆍ채(蔡)나라는 초나라에 망했습니다. 이는 모두 도와주는 나라를 믿고 가까운 적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한나라ㆍ위나라를 믿고 진나라를 가볍게 여기는데 나라가 다칠 것이 두렵습니다. 군주께서 주최를 시켜서 은밀하게 조나라와 연합하여 진나라에 대비하는 것만 못하니, 그럼 손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謂齊王=== *謂齊王曰:<br/>어떤 사람이 제왕에게 말했다. *「王何不以地齎周最以為太子也?」<br/>「왕께서는 어찌 땅을 주고 주최가 태자가 되도록 돕지 않으십니까?」 *齊王令司馬悍以賂進周最於周。<br/>제왕은 [[사마한]](司馬悍)을 시켜서 주나라에 주최를 위해 선물을 주도록 하였다. *左尚謂司馬悍曰:<br/>제나라 사람 [[좌상]](左尚)이 사마한에게 말했다. *「周不聽,是公之知困而交絕於周也。公不如謂周君曰:『何欲置?令人微告悍,悍請令王進之以地。』」<br/>「주나라가 듣지 않으면 이에 공의 지략은 곤궁해지고 주나라와의 교류는 끊깁니다. 공께서 주나라 군주에게 『누구를 세우고 싶으십니까? 사람을 시켜서 제게 몰래 알려준다면 제가 왕에게 땅을 바치도록 청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못합니다.」 *左尚以此得事。<br/>좌상은 이것으로 관직을 얻었다. ===三國攻秦反===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17년(BC.298년)의 일이다.</font> *三國攻秦反,西周恐魏之藉道也。<br/>세 나라가 진나라를 공격하고 돌아오는데 서주는 위나라가 길을 빌릴 것이 두려웠다. *為西周謂魏王曰:<br/>어떤 사람이 서주를 위해 위양왕(魏襄王)에게 말했다. *「楚、宋不利秦之德三國也,彼且攻王之聚以利秦。」<br/>「초나라ㆍ송나라는 진나라가 세 나라의 말을 들은 것을 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또한 왕의 마을을 공격하면 진나라에 이로울 것입니다.」 *魏王懼,令軍舍速東。<br/>위양왕이 두려워하며 군대를 몰아서 빠르게 동쪽으로 갔다. ===犀武敗=== *<font color="red">주난왕(周赧王) 22년(BC.293년)의 일이다.</font> *犀武敗,周使周足之秦。<br/>서무가 패하고 주나라가 재상 [[주족]](周足)을 시켜서 진나라에 보냈다. *或謂周足曰:<br/>어떤 사람이 주족에게 말했다. *「何不謂周君曰:『臣之秦,秦周之交必惡。主君之臣,又秦重而欲相者,且惡臣於秦,而臣為不能使矣。臣願免而行。君因相之,彼得相,不惡周於秦矣。』君重秦,故使相往,行而免,且輕秦也,公必不免。公言是而行,交善於秦,且公之成事也,交惡於秦,不善於公,且誅矣。」<br/>「어찌 주나라 군주에게 『신이 진나라에 가면 진나라와 주나라의 교류는 반드시 악화할 것입니다. 주군의 신하가 또한 진나라의 신임을 얻고 재상이 되기 위해 진나라에서 신을 헐뜯을 것이기 때문이니, 신은 사자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신은 재상의 자리를 내놓은 후에 가기를 원합니다. 군주께서 이어서 재상이 되고자 하는 사람을 재상으로 삼으신다면 진나라에 주나라를 헐뜯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군주께서는 진나라를 무겁게 여기면 재상을 보내면서 면직시킬 것이고, 진나라를 가볍게 여기면 공을 반드시 면직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공이 그렇게 말한 후에 가서 진나라와의 교류가 좋아진다면 공이 일을 이룬 것이며, 진나라와의 교류가 나빠진다면 공과 사이가 좋지 않은 자들을 주벌할 것입니다.」 ==주석== <references /> nuylu4j5zjo9xfnc2k0u11jfucuw5jc 소진열전 0 90 407 2013-12-03T07:29:4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 407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서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불명.</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불명.</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 燕昭王不行。<br/> 蘇代復重於燕。<br/>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 ==평론== 太史公曰:<br/>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 ==주석== <references /> 6gzf0v7fxxfyso58p41kluoeb9rnr9b 408 407 2013-12-03T07:43:00Z Rndghk2 13258832 408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온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 동안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불명.</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불명.</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불명.</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진나라가 안읍 땅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제나라의 구원이 두려워서 제나라에 송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송왕이 무도해 나무인형으로 과인의 모습을 베껴 그 얼굴에 활을 쏘고 있소. 과인의 땅은 멀어서 병사를 보낼 수 없으니 공격할 수 없소. 왕께서 진실로 송나라를 무찔러 그 땅을 가지면, 과인은 스스로 얻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안읍 땅을 얻어 여극 땅을 막고, 송나라를 무찌른 걸 제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 燕昭王不行。<br/> 蘇代復重於燕。<br/>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 ==평론== 太史公曰:<br/>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 ==주석== <references /> dwgph9nvudczaf1od668oho9e1uipx9 409 408 2013-12-03T08:14:44Z Rndghk2 13258832 409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온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 동안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진나라가 안읍 땅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제나라의 구원이 두려워서 제나라에 송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송왕이 무도해 나무인형으로 과인의 모습을 베껴 그 얼굴에 활을 쏘고 있소. 과인의 땅은 멀어서 병사를 보낼 수 없으니 공격할 수 없소. 왕께서 진실로 송나라를 무찔러 그 땅을 가지면, 과인은 스스로 얻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안읍 땅을 얻어 여극 땅을 막고, 송나라를 무찌른 걸 제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천하의 구원이 두려워 천하에 제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제왕이 과인과 4번 약속하고 과인을 4번이나 속였으며, 천하를 거느리고 과인을 공격한 게 세 번이오. 제나라가 있으면 진나라는 없고 진나라가 있으면 제나라는 없으니, 반드시 정벌해 반드시 멸망해야 하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의양 땅ㆍ소곡 땅을 얻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얻자 제나라를 무찌른 걸 천하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초나라를 존중해 남양 땅을 초나라에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과인은 본래부터 한나라와 교류를 끊으려 했소. 균릉(均陵) 땅<ref>지명:불명.</ref>을 멸하고 맹(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나산현(罗山县).</ref>의 요새를 막는 것이 초나라에 진실로 이롭다면, 과인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위나라가 동맹을 버리고 진나라와 연합하자 맹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초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병사들이 임중(林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곤궁에 처했을 때, 연나라ㆍ조나라를 존중하여 연나라에 교동(膠東)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주시(胶州市).</ref>을 맡기고 조나라에는 제수 서쪽 땅을 맡겼습니다. 후에 위나라와 화친하자 공자 위연(魏延)을 인질로 잡고 서수 공손연을 시켜서 군대를 조직해 조나라를 공격했습니다.」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 燕昭王不行。<br/> 蘇代復重於燕。<br/>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 ==평론== 太史公曰:<br/>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 ==주석== <references /> tsuvehi51jri94gajh7v2g5p8pyvhcw 410 409 2013-12-03T08:34:34Z Rndghk2 13258832 410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온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 동안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진나라가 안읍 땅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제나라의 구원이 두려워서 제나라에 송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송왕이 무도해 나무인형으로 과인의 모습을 베껴 그 얼굴에 활을 쏘고 있소. 과인의 땅은 멀어서 병사를 보낼 수 없으니 공격할 수 없소. 왕께서 진실로 송나라를 무찔러 그 땅을 가지면, 과인은 스스로 얻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안읍 땅을 얻어 여극 땅을 막고, 송나라를 무찌른 걸 제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천하의 구원이 두려워 천하에 제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제왕이 과인과 4번 약속하고 과인을 4번이나 속였으며, 천하를 거느리고 과인을 공격한 게 세 번이오. 제나라가 있으면 진나라는 없고 진나라가 있으면 제나라는 없으니, 반드시 정벌해 반드시 멸망해야 하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의양 땅ㆍ소곡 땅을 얻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얻자 제나라를 무찌른 걸 천하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초나라를 존중해 남양 땅을 초나라에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과인은 본래부터 한나라와 교류를 끊으려 했소. 균릉(均陵) 땅<ref>지명:불명.</ref>을 멸하고 맹(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나산현(罗山县).</ref>의 요새를 막는 것이 초나라에 진실로 이롭다면, 과인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위나라가 동맹을 버리고 진나라와 연합하자 맹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초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병사들이 임중(林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곤궁에 처했을 때, 연나라ㆍ조나라를 존중하여 연나라에 교동(膠東)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주시(胶州市).</ref>을 맡기고 조나라에는 제수 서쪽 땅을 맡겼습니다. 후에 위나라와 화친하자 공자 위연(魏延)을 인질로 잡고 서수 공손연을 시켜서 군대를 조직해 조나라를 공격했습니다.」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병사들이 초석(譙石) 땅<ref>지명:불명.</ref>에서 상하고 양마(陽馬) 땅<ref>지명:불명.</ref>에서 패하자 위나라를 존중해 위나라에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채(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을 맡겼습니다. 나중에 조나라와 화친하게 되자 위나라를 위협하고 땅을 나누어주지 않았습니다. 곤궁해지면 태후의 동생 양후(穰侯)를 시켜서 화친하고, 만족하면 외삼촌과 어머니를 속였습니다.」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 燕昭王不行。<br/> 蘇代復重於燕。<br/>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 ==평론== 太史公曰:<br/>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 ==주석== <references /> diuouhjtm0mtko71vetf83m5a5yfin4 411 410 2013-12-03T08:54:23Z Rndghk2 13258832 411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온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 동안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진나라가 안읍 땅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제나라의 구원이 두려워서 제나라에 송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송왕이 무도해 나무인형으로 과인의 모습을 베껴 그 얼굴에 활을 쏘고 있소. 과인의 땅은 멀어서 병사를 보낼 수 없으니 공격할 수 없소. 왕께서 진실로 송나라를 무찔러 그 땅을 가지면, 과인은 스스로 얻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안읍 땅을 얻어 여극 땅을 막고, 송나라를 무찌른 걸 제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천하의 구원이 두려워 천하에 제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제왕이 과인과 4번 약속하고 과인을 4번이나 속였으며, 천하를 거느리고 과인을 공격한 게 세 번이오. 제나라가 있으면 진나라는 없고 진나라가 있으면 제나라는 없으니, 반드시 정벌해 반드시 멸망해야 하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의양 땅ㆍ소곡 땅을 얻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얻자 제나라를 무찌른 걸 천하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초나라를 존중해 남양 땅을 초나라에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과인은 본래부터 한나라와 교류를 끊으려 했소. 균릉(均陵) 땅<ref>지명:불명.</ref>을 멸하고 맹(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나산현(罗山县).</ref>의 요새를 막는 것이 초나라에 진실로 이롭다면, 과인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위나라가 동맹을 버리고 진나라와 연합하자 맹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초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병사들이 임중(林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곤궁에 처했을 때, 연나라ㆍ조나라를 존중하여 연나라에 교동(膠東)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주시(胶州市).</ref>을 맡기고 조나라에는 제수 서쪽 땅을 맡겼습니다. 후에 위나라와 화친하자 공자 위연(魏延)을 인질로 잡고 서수 공손연을 시켜서 군대를 조직해 조나라를 공격했습니다.」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병사들이 초석(譙石) 땅<ref>지명:불명.</ref>에서 상하고 양마(陽馬) 땅<ref>지명:불명.</ref>에서 패하자 위나라를 존중해 위나라에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채(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을 맡겼습니다. 나중에 조나라와 화친하게 되자 위나라를 위협하고 땅을 나누어주지 않았습니다. 곤궁해지면 태후의 동생 양후(穰侯)를 시켜서 화친하고, 만족하면 외삼촌과 어머니를 속였습니다.」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br/>「연나라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교동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조나라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제수의 서쪽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위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섭 땅ㆍ책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초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명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구실로 삼고, 제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송나라를 무찌른 것』을 구실로 삼으니, 이렇게 꾸짖는 말은 둥근 고리와 같고 병사를 부리는 것은 나는 새와도 같았기에 어머니도 제어하지 못하고 외삼촌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용가지전(龍賈之戰)ㆍ안문지전(岸門之戰)ㆍ봉릉지전(封陵之戰)ㆍ고상지전(高商之戰)ㆍ조장지전(趙莊之戰) 등에서 진나라가 죽인 삼진(三晉)의 백성은 수백만에, 지금 산 자들은 모두 진나라가 죽인 자들의 고아입니다. 황하 서쪽의 바깥, 상락(上雒) 지역, 삼천(三川) 일대 같은 진(晉)나라의 땅이 화를 입은 것이 삼진의 절반이니, 진나라의 재앙은 이렇게 큽니다. 그런데 연나라ㆍ조나라에서 진나라에 간 자는 모두 다투며 진나라를 섬기도록 그 군주를 설득하니, 이는 신이 크게 근심하는 바입니다.」 *燕昭王不行。<br/>연소왕은 가지 않았다. *蘇代復重於燕。<br/>소대는 다시 연나라에 중용받았다.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연나라가 소진 때처럼 제후들과 합종을 맺어도 어떤 나라는 맺고 어떤 나라는 맺지 않았으나, 천하는 이 일로 소씨의 합종을 받들었다.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소대ㆍ소려는 모두 수명대로 죽고 이름은 제후들에게 알려졌다. ==평론== 太史公曰:<br/>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 ==주석== <references /> qsqoqgqvvkp7fdkuovzd4ca8jcjlzej 413 411 2013-12-03T09:01:32Z Rndghk2 13258832 413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온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 동안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진나라가 안읍 땅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제나라의 구원이 두려워서 제나라에 송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송왕이 무도해 나무인형으로 과인의 모습을 베껴 그 얼굴에 활을 쏘고 있소. 과인의 땅은 멀어서 병사를 보낼 수 없으니 공격할 수 없소. 왕께서 진실로 송나라를 무찔러 그 땅을 가지면, 과인은 스스로 얻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안읍 땅을 얻어 여극 땅을 막고, 송나라를 무찌른 걸 제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천하의 구원이 두려워 천하에 제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제왕이 과인과 4번 약속하고 과인을 4번이나 속였으며, 천하를 거느리고 과인을 공격한 게 세 번이오. 제나라가 있으면 진나라는 없고 진나라가 있으면 제나라는 없으니, 반드시 정벌해 반드시 멸망해야 하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의양 땅ㆍ소곡 땅을 얻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얻자 제나라를 무찌른 걸 천하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초나라를 존중해 남양 땅을 초나라에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과인은 본래부터 한나라와 교류를 끊으려 했소. 균릉(均陵) 땅<ref>지명:불명.</ref>을 멸하고 맹(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나산현(罗山县).</ref>의 요새를 막는 것이 초나라에 진실로 이롭다면, 과인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위나라가 동맹을 버리고 진나라와 연합하자 맹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초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병사들이 임중(林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곤궁에 처했을 때, 연나라ㆍ조나라를 존중하여 연나라에 교동(膠東)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주시(胶州市).</ref>을 맡기고 조나라에는 제수 서쪽 땅을 맡겼습니다. 후에 위나라와 화친하자 공자 위연(魏延)을 인질로 잡고 서수 공손연을 시켜서 군대를 조직해 조나라를 공격했습니다.」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병사들이 초석(譙石) 땅<ref>지명:불명.</ref>에서 상하고 양마(陽馬) 땅<ref>지명:불명.</ref>에서 패하자 위나라를 존중해 위나라에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채(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을 맡겼습니다. 나중에 조나라와 화친하게 되자 위나라를 위협하고 땅을 나누어주지 않았습니다. 곤궁해지면 태후의 동생 양후(穰侯)를 시켜서 화친하고, 만족하면 외삼촌과 어머니를 속였습니다.」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br/>「연나라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교동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조나라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제수의 서쪽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위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섭 땅ㆍ책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초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명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구실로 삼고, 제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송나라를 무찌른 것』을 구실로 삼으니, 이렇게 꾸짖는 말은 둥근 고리와 같고 병사를 부리는 것은 나는 새와도 같았기에 어머니도 제어하지 못하고 외삼촌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용가지전(龍賈之戰)ㆍ안문지전(岸門之戰)ㆍ봉릉지전(封陵之戰)ㆍ고상지전(高商之戰)ㆍ조장지전(趙莊之戰) 등에서 진나라가 죽인 삼진(三晉)의 백성은 수백만에, 지금 산 자들은 모두 진나라가 죽인 자들의 고아입니다. 황하 서쪽의 바깥, 상락(上雒) 지역, 삼천(三川) 일대 같은 진(晉)나라의 땅이 화를 입은 것이 삼진의 절반이니, 진나라의 재앙은 이렇게 큽니다. 그런데 연나라ㆍ조나라에서 진나라에 간 자는 모두 다투며 진나라를 섬기도록 그 군주를 설득하니, 이는 신이 크게 근심하는 바입니다.」 *燕昭王不行。<br/>연소왕은 가지 않았다. *蘇代復重於燕。<br/>소대는 다시 연나라에 중용받았다.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연나라가 소진 때처럼 제후들과 합종을 맺어도 어떤 나라는 맺고 어떤 나라는 맺지 않았으나, 천하는 이 일로 소씨의 합종을 받들었다.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소대ㆍ소려는 모두 수명대로 죽고 이름은 제후들에게 알려졌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소진 형제 세 명은 모두 제후들에게 유세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그 재주는 권모와 변설에 뛰어났다.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소진은 반간을 베풀다가 죽어서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어 그 재주를 배우기를 꺼렸다.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그러나 세상에 퍼진 소진의 말은 다른 주장이 많은데, 다른 시대의 일이어도 비슷하면 모두 소진에게 가져다가 붙였기 때문이다.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무릇 소진은 시골에서 일어나 여섯 나라를 연합해 합종을 맺었으니, 이는 그 지혜가 남보다 뛰어난 것이다.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나는 그러므로 그가 행한 일을 순서에 따라서 기록하여 홀로 나쁜 평가를 듣지 않게 하였다. ==주석== <references /> mkac9uaxpe63tac7nz51cwqogzimu5n 414 413 2013-12-03T09:02:04Z Rndghk2 13258832 ‘[[소진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14 wikitext text/x-wiki ==소진== ===인물배경=== *蘇秦者,東周雒陽人也。<br/>[[소진]](蘇秦)은 동주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의 사람이다. *東事師於齊,而習之於鬼谷先生。<br/>동쪽의 제나라에서 스승을 섬기며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에게 배웠다. ===주국방문(周國訪問)=== *出游數歲,大困而歸。<br/>나와서 몇 년이나 유세했으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왔다. *兄弟嫂妹妻妾竊皆笑之,曰:<br/>형제ㆍ형수ㆍ처첩들이 은근히 모두 소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周人之俗,治產業,力工商,逐什二以為務。今子釋本而事口舌,困,不亦宜乎!」<br/>「주나라 사람의 풍속에 따르면 생산업을 익히거나 공업과 상업에 힘써서 2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의무네. 지금 너는 본업을 버리고 입과 혀만을 놀리니 곤궁한 것은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닌가!」 *蘇秦聞之而慚,自傷,乃閉室不出,出其書遍觀之。<br/>소진이 이를 듣고 부끄럽고 스스로 상심하여 방문을 닫아 나오지도 않고 그 책을 꺼내 두루 살펴보았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夫士業已屈首受書,而不能以取尊榮,雖多亦奚以為!」<br/>「무릇 선비가 머리를 굽히면서 글을 배워도 능히 높은 지위와 영화를 얻을 수 없다면 비록 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於是得周書陰符,伏而讀之。<br/>이에 <주서(周書)> <음부(陰符)>를 얻어서 머리를 숙이고 읽었다. *期年,以出揣摩,曰:<br/>1년이 지나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익히고 말했다. *「此可以說當世之君矣。」<br/>「이것으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求說周顯王。<br/>주현왕(周顯王)을 설득하려고 했다. *顯王左右素習知蘇秦,皆少之。<br/>주현왕의 측근은 본디 소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두 그를 경시했다. *弗信。<br/>믿지도 않았다. ===진국방문(秦國訪問)=== *乃西至秦。<br/>이에 서쪽의 진나라에 이르렀다. *秦孝公卒。<br/>진효공(秦孝公)이 세상을 떠났었다. *說惠王曰:<br/>진혜문왕(秦惠文王)을 설득했다. *「秦四塞之國,被山帶渭,東有關河,西有漢中,南有巴蜀,北有代馬,此天府也。以秦士民之衆,兵法之敎,可以吞天下,稱帝而治。」<br/>「진나라는 사방이 요새와도 같은 나라로, 산으로 막히고 위수(渭水)를 두르고 동쪽으로 함곡관과 황하가 있고 서쪽으로는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ㆍ마(馬)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ref>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곳간입니다. 진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병법을 가르친다면 가히 천하를 삼키고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毛羽未成,不可以高蜚;文理未明,不可以并兼。」<br/>「깃털이 자라지 않으면 높이 날 수가 없으며, 또한 이치를 밝히지 않으면 아우를 수가 없소.」 *方誅商鞅,疾辯士,弗用。<br/>이제 막 상앙(商鞅)을 주벌하였기에 변설가를 꺼리며 등용하지 않았다. *乃東之趙。<br/>이에 동쪽의 조나라에 갔다. *趙肅侯令其弟成為相,號奉陽君。<br/>조숙후(趙肅侯)는 그 동생 조성(趙成)을 재상으로 삼고 봉양군(奉陽君)으로 불렀다. *奉陽君弗說之。<br/>봉양군도 소진을 좋아하지 않았다. ===연국방문(燕國訪問)=== *去游燕,歲餘而後得見。<br/>연나라에 유세하러 가서 1년 남짓 후에 만날 수 있었다. *說燕文侯曰:<br/>연문후(燕文侯)를 설득했다. *「燕東有朝鮮遼東,北有林胡樓煩,西有雲中九原,南有嘑沱易水,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六百乘,騎六千匹,粟支數年。南有碣石、鴈門之饒,北有棗栗之利,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此所謂天府者也。」<br/>「연나라는 동쪽으로는 조선(朝鮮)ㆍ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이 있고 북쪽으로는 임호(林胡)ㆍ누번(樓煩)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이 있고 남쪽으로는 호타하(嘑沱河)ㆍ역수(易水)가 있으니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6천 필이고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산(碣石山)ㆍ안문산(鴈門山) 같은 기름진 땅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추ㆍ밤의 이익이 있기에 백성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아도 대추와 밤으로 넉넉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입니다.」 *「夫安樂無事,不見覆軍殺將,無過燕者。大王知其所以然乎?夫燕之所以不犯寇被甲兵者,以趙之為蔽其南也。秦趙五戰,秦再勝而趙三勝。秦趙相斃,而王以全燕制其後,此燕之所以不犯寇也。且夫秦之攻燕也,踰雲中、九原,過代、上谷,彌地數千里,雖得燕城,秦計固不能守也。秦之不能害燕亦明矣。今趙之攻燕也,發號出令,不至十日而數十萬之軍軍於東垣矣。渡嘑沱,涉易水,不至四五日而距國都矣。故曰秦之攻燕也,戰於千里之外;趙之攻燕也,戰於百里之內。夫不憂百里之患而重千里之外,計無過於此者。是故願大王與趙從親,天下為一,則燕國必無患矣。」<br/>「무릇 안락하고 무사하여 군사가 넘어지고 장수가 죽는 일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연나라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왕께서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무릇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거나 병사가 피해를 보지 않는 이유는 조나라가 그 남쪽을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다섯 번을 싸워서 진나라가 두 번을 이기고 조나라가 세 번을 이겼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는 서로 피폐해졌고 왕께서는 연나라를 온전히 하며 그 후방을 억제하고 있으니, 이는 연나라가 외적에게 침범당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면 운중 땅ㆍ구원 땅을 넘고 대 땅ㆍ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을 지나서 수천 리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비록 연나라 성을 얻는다고 해도 진나라가 어떤 계략을 써도 지킬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해할 수 없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호령을 내리고 10일도 되지 않아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東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정도현(正定县).</ref>에 주둔할 것입니다. 호타하를 건너고 역수를 건너서 4, 5일도 되지 않아 수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천 리 밖에서 싸우게 되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백 리 안에서 싸우게 됩니다. 무릇 백 리의 근심을 걱정하지 않고 천 리의 바깥을 중시한다면 이보다 잘못된 계략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디 대왕께서 조나라와 합종을 맺고 천하를 하나로 하면 연나라는 반드시 근심이 없게 됩니다.」 *文侯曰:<br/>연문후가 말했다. *「子言則可,然吾國小,西迫彊趙,南近齊,齊、趙彊國也。子必欲合從以安燕,寡人請以國從。」<br/>「당신의 말은 옳으나, 우리나라는 작고 서쪽의 강한 조나라가 핍박하고 남쪽의 제나라와 가까운데, 제나라와 조나라는 모두 강대국이오. 당신이 반드시 합종으로 연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於是資蘇秦車馬金帛以至趙。<br/>이에 소진에게 수레와 말ㆍ금과 비단을 주고 조나라에 보냈다. ===조국방문(趙國訪問)=== *而奉陽君已死,即因說趙肅侯曰:<br/>봉양군이 죽은 뒤였기에 곧 조숙후(趙肅侯)를 설득했다. *「天下卿相人臣及布衣之士,皆高賢君之行義,皆願奉敎陳忠於前之日久矣。雖然,奉陽君妒而君不任事,是以賓客游士莫敢自盡於前者。今奉陽君捐館舍,君乃今復與士民相親也,臣故敢進其愚慮。」<br/>「천하의 재상과 신하에 벼슬하지 않는 선비까지 모두 군주께서 의를 행하는 것을 고결하고 현명하다고 여기며, 모두가 어전에서 명령을 받들어서 충성을 다하겠다고 바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봉양군이 시기하여 군주께서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었고, 이에 빈객과 유세가는 감히 어전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봉양군이 관사를 버리고 군주께서는 이제 다시 선비나 백성과 서로 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은 그러므로 감히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竊為君計者,莫若安民無事,且無庸有事於民也。安民之本,在於擇交,擇交而得則民安,擇交而不得則民終身不安。請言外患:齊秦為兩敵而民不得安,倚秦攻齊而民不得安,倚齊攻秦而民不得安。故夫謀人之主,伐人之國,常苦出辭斷絕人之交也。願君慎勿出於口。請別白黑所以異,陰陽而已矣。君誠能聽臣,燕必致旃裘狗馬之地,齊必致魚鹽之海,楚必致橘柚之園,韓、魏、中山皆可使致湯沐之奉,而貴戚父兄皆可以受封侯。夫割地包利五伯之所以覆軍禽將而求也;封侯貴戚湯武之所以放弑而爭也。今君高拱而兩有之此臣之所以為君願也。」<br/>「군주를 위해 계략을 생각해본다면 백성이 안정되고 무사한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일을 일으켜서 백성을 고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의 근본은 사귈 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있으니, 사귈 상대를 알맞게 선택하면 백성은 안정되고 사귈 상대를 알맞지 않게 선택하면 백성은 죽을 때까지 안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하건대 외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나라ㆍ진나라의 두 나라가 적이 된다면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에 의지해 제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에 의지해 진나라를 공격해도 백성은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다른 군주를 도모하거나 다른 나라를 정벌한다면 언제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드러나고 단절되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군주께서는 삼가시고 속내를 입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흑백이 다른 이유처럼 음양을 구별하여 설명하기를 청하겠습니다. 군주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연나라는 반드시 모피와 개나 말이 나는 땅을 내줄 것이고, 제나라는 반드시 물고기와 소금이 나는 바다를 내줄 것이며, 초나라는 반드시 귤과 유자가 나는 동산을 내줄 것이고, 한나라ㆍ위나라ㆍ중산국은 모두 군주의 일족을 위한 재물이 나는 봉토를 내주게 할 수 있으니, 친척과 부형은 모두 제후로 봉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릇 땅을 나누고 이익을 얻는 것은 오패(五覇)가 군대를 무너뜨리고 장수를 사로잡아서 구했던 것이며, 친척을 제후로 봉하는 것은 탕왕(湯王)ㆍ주무왕(周武王)이 임금을 추방하고 시해하여 쟁취했던 것입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팔짱을 높이 끼고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今大王與秦,則秦必弱韓、魏;與齊,則齊必弱楚、魏。魏弱則割河外,韓弱則效宜陽,宜陽效則上郡絕,河外割則道不通,楚弱則無援。此三策者,不可不孰計也。」<br/>「지금 대왕께서 진나라와 친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한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하고, 제나라와 친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초나라ㆍ위나라를 약하게 합니다. 위나라가 약해지면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고 한나라가 약해지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바칠 텐데, 의양 땅을 바치면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의 길이 끊기며 황하 북쪽 땅을 나누어주면 길이 통하지 않을 테고 초나라가 약해지면 도움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계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夫秦下軹道,則南陽危;劫韓包周,則趙氏自操兵;據衞取卷,則齊必入朝秦。秦欲已得乎山東,則必舉兵而嚮趙矣。秦甲渡河踰漳,據番吾,則兵必戰於邯鄲之下矣。此臣之所為君患也。」<br/>「무릇 진나라가 지도(軹道)를 함락하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이 위태롭고, 한나라를 위협해서 주나라를 포위한다면 조나라는 스스로 무기를 잡아야 하고, 위(衞)나라에 주둔하며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을 빼앗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입조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원하는 것을 산동(山東)에서 얻는다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향할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황하를 건너고 장하(漳河)를 넘어서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 주둔한다면 병사들은 틀림없이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의 아래에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當今之時,山東之建國莫彊於趙。趙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車千乘,騎萬匹,粟支數年。西有常山,南有河漳,東有清河,北有燕國。燕固弱國,不足畏也。秦之所害於天下者莫如趙,然而秦不敢舉兵伐趙者,何也?畏韓、魏之議其後也。然則韓、魏,趙之南蔽也。秦之攻韓、魏也,無有名山大川之限,稍蠶食之,傅國都而止。韓、魏不能支秦,必入臣於秦。秦無韓、魏之規,則禍必中於趙矣。此臣之所為君患也。」<br/>「지금 산동에 세워진 국가 중에 조나라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조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몇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상산(常山)이 있고 남쪽에는 황하ㆍ장하가 있으며 동쪽에는 청하(清河)가 있고 북쪽에는 연나라가 있습니다. 연나라는 본디 약한 나라로 두려워하기에 부족합니다. 진나라가 천하의 방해거리로 여기는 것은 조나라만 한 것이 없으나 진나라가 감히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정벌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에서 모의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나라ㆍ위나라는 조나라의 남쪽 울타리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의 장애가 없으므로 점점 잠식하여 도읍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로부터 버틸 수 없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들어가 신하가 될 것입니다. 진나라에 한나라ㆍ위나라의 염려가 없어진다면 재앙은 반드시 조나라에 올 것입니다. 이것이 신이 군주를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臣聞堯無三夫之分,舜無咫尺之地,以有天下;禹無百人之聚,以王諸侯;湯武之士不過三千,車不過三百乘,卒不過三萬,立為天子:誠得其道也。是故明主外料其敵之彊弱,內度其士卒賢不肖,不待兩軍相當而勝敗存亡之機固已形於胸中矣,豈揜於衆人之言而以冥冥決事哉!」<br/>「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3백 무(畝)의 땅도 없었고 순임금은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으나 천하를 가졌으며, 우임금은 백 명의 마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의 왕이 되었으며, 탕왕과 주무왕은 선비가 3천에 불과하고 수레는 3백 대에 불과하며 병사는 3만에 불과했으나 천자가 되었는데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 적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병사의 현명함과 불초함을 헤아려서 두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이미 마음속에 있을 것이니, 어찌 사람들의 말에 가려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일을 결정하겠습니까!」 *「臣竊以天下之地圖案之,諸侯之地五倍於秦,料度諸侯之卒十倍於秦,六國為一,并力西鄉而攻秦,秦必破矣。今西面而事之,見臣於秦。夫破人之與破於人也,臣人之與臣於人也,豈可同日而論哉!」<br/>「신이 슬그머니 천하의 지도를 살피자면 제후의 땅은 진나라의 5배이며, 제후의 병사를 헤아리자면 진나라의 10배이니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공격하면 진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며 진나라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무릇 남을 무찌르는 것과 남에게 무찔러지는 것,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찌 같은 날에 논하겠습니까!」 *「夫衡人者,皆欲割諸侯之地以予秦。秦成,則高臺榭,美宮室,聽竽瑟之音,前有樓闕軒轅,後有長姣美人,國被秦患而不與其憂。是故夫衡人日夜務以秦權恐愒諸侯以求割地,故願大王孰計之也。」<br/>「무릇 연횡론자들은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려고 합니다. 진나라가 성공한다면 누대와 정각을 높이고 궁궐을 아름답게 꾸며서 피리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는 누대ㆍ궁궐ㆍ큰 수레가 있고 뒤에는 교태가 넘치는 미인이 있을 것인데, 나라들은 진나라에 화를 입어도 그 근심을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 연횡론자들은 밤낮으로 힘쓰며 진나라의 권세로 제후들을 위협하여 땅을 나누어 주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자세히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臣聞明主絕疑去讒,屏流言之跡,塞朋黨之門,故尊主廣地彊兵之計臣得陳忠於前矣。故竊為大王計,莫如一韓、魏、齊、楚、燕、趙以從親,以畔秦。令天下之將相會於洹水之上,通質,刳白馬而盟。要約曰:『秦攻楚,齊、魏各出銳師以佐之,韓絕其糧道,趙涉河漳,燕守常山之北。秦攻韓魏,則楚絕其後,齊出銳師而佐之,趙涉河漳,燕守雲中。秦攻齊,則楚絕其後,韓守城皋,魏塞其道,趙涉河漳、博關,燕出銳師以佐之。秦攻燕,則趙守常山,楚軍武關,齊涉勃海,韓、魏皆出銳師以佐之。秦攻趙,則韓軍宜陽,楚軍武關,魏軍河外,齊涉清河,燕出銳師以佐之。諸侯有不如約者,以五國之兵共伐之。』六國從親以賓秦,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以害山東矣。如此,則霸王之業成矣。」<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는 의심을 끊고 아첨을 내쫓으며 유언비어를 없애고 파벌을 막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군주를 존경하고 땅을 넓히며 병사를 강하게 만드는 계략을 신하가 어전에서 충성을 다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그머니 대왕을 위하여 계략을 세우자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초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가 합종하여 진나라에 반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하의 장수와 재상을 시켜서 원수(洹水) 부근에 모이게 하고 인질을 통하고 백마를 죽이며 맹세하십시오. 약속하기를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제나라ㆍ위나라가 각각 정예병을 보내서 돕고 한나라가 군량을 나르는 길을 끊으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상산의 북쪽을 지킨다.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제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도우며,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고 연나라가 운중 땅을 지킨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그 후방을 끊고 한나라가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지키며, 위나라가 그 도로를 막고 조나라가 황하와 장수를 건너 박관(博關)을 넘으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조나라가 상산을 지키고 초나라가 무관(武關)에 주둔하며, 제나라가 발해(勃海)를 건너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모두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가 의양 땅에 주둔하고 초나라가 무관에 주둔하며, 위나라가 황하 북쪽 땅에 주둔하고 제나라가 청하를 건너며, 연나라가 정예병을 보내서 돕는다. 제후 중에 맹약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면 다섯 나라의 병사가 함께 정벌한다.』고 합니다. 여섯 나라가 합종해 진나라에 대항하면 진나라 병사는 반드시 감히 함곡관(函谷關)을 나와 산동에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이러면 패왕(霸王)의 업을 이룰 것입니다.」 *趙王曰:<br/>조숙후가 말했다. *「寡人年少,立國日淺,未嘗得聞社稷之長計也。今上客有意存天下,安諸侯寡人敬以國從。」<br/>「과인은 나이가 어리고 자리에 오른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사직을 지키는 계략을 들어본 적이 없었소. 지금 그대에게 천하를 보존하고 제후를 안정시킬 뜻이 있으니, 과인은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乃飾車百乘,黃金千溢,白璧百雙,錦繡千純,以約諸侯。<br/>이에 수레 백 대ㆍ황금 천 일(溢)ㆍ백벽(白璧) 백 쌍ㆍ수놓은 비단 천 필을 갖추고 제후들과 맹약하게 했다. *是時周天子致文武之胙於秦惠王。<br/>이때 주천자가 주문왕ㆍ주무왕의 제사에 올린 고기를 진혜문왕에게 주었다. *惠王使犀首攻魏,禽將龍賈,取魏之雕陰,且欲東兵。<br/>진혜문왕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시켜서 위나라를 공격해 장수 [[용가]](龍賈)를 사로잡고 위나라의 조음(雕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ref>을 빼앗아 장차 동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蘇秦恐秦兵之至趙也,乃激怒張儀,入之于秦。<br/>소진은 진나라 병사가 조나라에 이를 것을 두려워하며 [[장의]](張儀)를 격노하게 하여 진나라에 들여보냈다. ===한국방문(韓國訪問)=== *於是說韓宣王曰:<br/>이에 한선혜왕(韓宣惠王)을 설득했다. *「韓北有鞏、成皋之固,西有宜陽、商阪之塞,東有宛、穰、洧水,南有陘山,地方九百餘里,帶甲數十萬,天下之彊弓勁弩皆從韓出。谿子、少府時力、距來者,皆射六百步之外。韓卒超足而射,百發不暇止,遠者括蔽洞胸,近者鏑弇心。韓卒之劍戟皆出於冥山、棠谿、墨陽、合賻、鄧師、宛馮、龍淵、太阿,皆陸斷牛馬,水截鵠鴈,當敵則斬堅甲鐵幕,革抉㕹芮,無不畢具。以韓卒之勇,被堅甲,蹠勁弩,帶利劍,一人當百,不足言也。夫以韓之勁與大王之賢,乃西面事秦,交臂而服,羞社稷而為天下笑,無大於此者矣。是故願大王孰計之。」<br/>「한나라 북쪽에는 공(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공의시(巩义市).</ref>ㆍ성고 땅의 견고한 성이 있고 서쪽에는 의양 땅ㆍ상판(商阪)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는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ㆍ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ㆍ유수(洧水)가 있고 남쪽에는 형산(陘山)이 있어서 땅은 사방 9백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천하의 강한 활과 굳센 쇠뇌는 모두 한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계자(谿子)ㆍ소부(少府)의 시력(時力)ㆍ거래(距來)는 모두 6백 보의 바깥까지 쏠 수 있습니다. 한나라 병사가 떡 버티고 활을 쏘면 백 발이 그치지 않고 쏘아지며, 멀리 쏘면 갑옷을 뚫고 가슴에 박히며 가까이 쏘면 화살촉이 심장을 관통합니다. 한나라 병사의 검과 극은 모두 명산(冥山)ㆍ당계(棠谿)ㆍ묵양(墨陽)ㆍ합부(合賻)ㆍ등사(鄧師)ㆍ완풍(宛馮)ㆍ용연(龍淵)ㆍ태아(太阿)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육지에서 소나 말을 가르고 물에서 고니나 기러기를 끊으며 적과 만나면 튼튼한 갑옷과 철판도 베므로 가죽 깍지나 방패의 끈 등 갖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 병사의 용맹에 튼튼한 갑옷을 입고 강한 쇠뇌를 밟고 예리한 검을 차면 한 명이 백 명을 당하니,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무릇 한나라의 강함과 대왕의 현명함으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팔을 모아 굴복하면, 사직의 수치에 천하의 웃음거리이므로 이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大王事秦,秦必求宜陽、成皋。今茲效之,明年又復求割地。與則無地以給之,不與則棄前功而受後禍。且大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逆無已之求,此所謂市怨結禍者也,不戰而地已削矣。臣聞鄙諺曰:『寧為雞口,無為牛後。』今西面交臂而臣事秦,何異於牛後乎?夫以大王之賢,挾彊韓之兵,而有牛後之名,臣竊為大王羞之。」<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면 진나라는 반드시 의양 땅ㆍ성고 땅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땅을 바치면 이듬해에 다시 다른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줄 땅이 없게 되며, 주지 않으면 이전의 공적은 버려지고 나중에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 끝이 없는 요구를 거스르면 이는 이른바 원한을 사고 재앙을 모으는 것이며 싸우지도 못하고 땅만 줄어들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속담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팔을 모아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긴다면 소의 꼬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강한 한나라의 병사를 끼고 소꼬리란 이름을 얻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於是韓王勃然作色,攘臂瞋目,按劍仰天太息曰;<br/>이에 한선혜왕은 벌컥 정색하고 팔을 걷고 눈을 부릅뜨며, 칼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今主君詔以趙王之敎,敬奉社稷以從。」<br/>「과인이 불초하나 진나라를 섬기지 않겠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가르침을 전하니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위국방문(魏國訪問)=== *又說魏襄王曰:<br/>또 위혜왕(魏惠王)을 설득했다. *「大王之地,南有鴻溝、陳、汝南、許、郾、昆陽、召陵、舞陽、新都、新郪,東有淮、潁、煑棗、無胥,西有長城之界,北有河外、卷、衍、酸棗,地方千里。地名雖小,然而田舍廬廡之數,曾無所芻牧。人民之衆,車馬之多,日夜行不絕,輷輷殷殷,若有三軍之衆。臣竊量大王之國不下楚。,然衡人怵王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罪無過此者。魏,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今乃有意西面而事秦,稱東藩,築帝宮,受冠帶,祠春秋,臣竊為大王恥之。」<br/>「대왕의 땅은 남쪽으로 홍구(鴻溝)ㆍ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ㆍ여남(汝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여남현(汝南县).</ref>ㆍ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언성구(郾城区).</ref>ㆍ곤양(昆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ㆍ무양(舞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ref>ㆍ신도(新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신야현(新野县).</ref>ㆍ신처(新郪)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부양시(阜阳市) 태화현(太和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회수(淮水)ㆍ영수(潁水)ㆍ자조(煑棗)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ref>ㆍ무서(無胥)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며, 서쪽으로 장성(長城)의 경계가 있고 북쪽으로 황하 남쪽 땅ㆍ권 땅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천 리입니다. 땅은 비록 작으나 집과 농지가 많으며 일찍이 꼴을 베고 가축을 기를만한 곳도 없습니다. 백성은 많고 수레와 기마도 많아서 밤낮을 끊이지 않고 오가며, 소리는 매우 커서 삼군(三軍)의 무리와도 같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헤아리자면 대왕의 나라는 초나라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횡론자들은 왕을 유혹하여 강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진나라와 교류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니, 끝내 진나라의 우환이 있음에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강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니 이보다 더한 죄는 없습니다. 위나라는 천하의 강대한 나라이며, 왕은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지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동쪽의 속국을 칭하며 제왕의 궁전을 쌓고, 관리의 옷을 받아 봄과 가을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을 지녔으니, 신은 대왕을 위해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臣聞越王句踐戰敝卒三千人,禽夫差於干遂;武王卒三千人,革車三百乘,制紂於牧野:豈其士卒衆哉,誠能奮其威也。今竊聞大王之卒,武士二十萬,蒼頭二十萬,奮擊二十萬,廝徒十萬,車六百乘,騎五千匹。此其過越王句踐、武王遠矣,今乃聽於羣臣之說而欲臣事秦。夫事秦必割地以效實,故兵未用而國已虧矣。凡羣臣之言事秦者,皆姦人,非忠臣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求外交,偷取一時之功而不顧其後,破公家而成私門,外挾彊秦之勢以內劫其主,以求割地,願大王孰察之。」<br/>「신이 들으니 월왕 구천(句踐)은 싸움에 지친 병사 3천 명으로 간수(干遂) 땅에서 부차(夫差)를 사로잡고, 주무왕은 병사 3천 명과 전차 3백 대로 목야(牧野) 땅에서 주왕(紂王)을 제압했는데 어찌 그 병사의 많아서겠습니까. 진실로 그 위엄을 떨친 것입니다. 지금 슬그머니 듣기에 대왕의 병사는 무사(武士) 20만에 창두군(蒼頭軍) 20만, 돌격대 20만, 잡병이 10만이며 수레 6백 대에 기마가 5천 필입니다. 이는 월왕 구천이나 주무왕보다도 많은데도 지금 신하들의 말만을 듣고 진나라를 신하로서 섬기고자 합니다. 무릇 진나라를 섬긴다면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므로 병사를 쓰지도 못하고 나라가 기울 것입니다. 무릇 신하 중에 진나라를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간사한 인간이며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의 공적만을 탐하며 그 뒷일은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공실을 무너뜨리고 개인의 집안을 살찌우며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세력을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대왕께서는 자세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周書曰:『緜緜不絕,蔓蔓奈何?毫釐不伐,將用斧柯。』前慮不定,後有大患,將奈之何?大王誠能聽臣,六國從親,專心并力壹意,則必無彊秦之患。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之詔詔之。」<br/>「<주서(周書)>에서 말하기를 『면면할 때 끊지 않아 무성해지면 어떻게 하리? 작을 때 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근심이 있을 것이니 장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듣고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오로지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진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조왕(趙王)께서는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고 분명하게 약속을 받들도록 했으니, 대왕께서 조서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魏王曰:<br/>위혜왕이 말했다. *「寡人不肖,未嘗得聞明敎。今主君以趙王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은 불초해 밝은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소. 지금 그대가 조왕의 조서를 가르치니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제국방문(齊國訪問)=== *因東說齊宣王曰:<br/>이어서 동쪽의 제위왕(齊威王)을 설득했다. *「齊南有泰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勃海,北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餘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三軍之良,五家之兵,進如鋒矢,戰如雷霆,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泰山,絕清河,涉勃海也。臨菑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於遠縣,而臨菑之卒固已二十一萬矣。臨菑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彈琴擊筑,鬬雞走狗,六博蹋鞠者。臨菑之塗,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殷人足,志高氣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彊天下莫能當。今乃西面而事秦臣竊為大王羞之。」<br/>「제나라는 남쪽에 태산(泰山)이 있고 동쪽에 낭야산(琅邪山)이 있으며, 서쪽에 청하가 있고 북쪽에는 발해가 있으니 이는 이른바 사방이 요새인 나라입니다. 제나라 땅은 사방 2천 리이며 갑옷을 입은 병사가 수십만에 곡식은 산더미와 같습니다. 삼군의 정예와 오가(五家)의 병사가 나아갈 때는 칼날이나 화살과 같고, 싸울 때는 천둥과 같으며 물러날 때는 비바람과 같습니다. 즉 전쟁이 있어도 일찍이 태산을 등지거나 청하를 끊고 발해를 건넌 적이 없습니다.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는 7만 호가 있는데 신이 가만히 헤아려보니 호마다 3명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삼칠은 21만이니, 먼 고을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도 임치 땅의 병사만으로 21만 명이 됩니다. 임치 땅은 매우 부유하고 튼튼해서, 그 백성은 피리를 불고 비파를 치며 거문고를 치고 축을 두드리며, 닭싸움과 사냥을 즐기며 도박과 축국을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임치 땅의 도로는 수레바퀴가 부딪치고 사람들은 어깨를 스칠 정도인데, 옷섶이 이어져서 휘장을 이루고 소매를 들면 장막을 이루며, 땀을 뿌리면 비를 이루고 집이 부유하고 사람도 풍족하여 뜻이 높고 기운이 넘칩니다. 무릇 대왕의 현명함과 제나라의 강성함은 천하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니, 신은 대왕을 위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且夫韓、魏之所以重畏秦者,為與秦接境壤界也。兵出而相當,不出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則國已危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之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過衞陽晉之道,徑乎亢父之險,車不得方軌,騎不得比行,百人守險,千人不敢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驕矜而不敢進,則秦之不能害齊亦明矣。」<br/>「또한, 저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사를 보내 서로 싸우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싸움의 승패와 존망이 결정됩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싸워 진나라를 이겨도 병사의 절반이 꺾여 사방의 국경을 지킬 수 없으며,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그 뒤로 멸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진나라와 싸우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신하가 되는 것을 가볍게 여깁니다. 지금 진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한나라ㆍ위나라의 땅을 등지고 위(衞)나라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의 길을 지나서 항보(亢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서남쪽.</ref>의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수레가 나란히 지날 수 없고 기마가 함께 행군할 수 없으며, 백 명이 험지를 지키면 천 명도 감히 지날 수 없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깊이 들어오려 해도 이리처럼 돌아보며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후방을 도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의심하며 허세 부리고, 교만하고 자부하면서 감히 나아가지 못하니, 진나라가 제나라를 해칠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夫不深料秦之無奈齊何,而欲西面而事之,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彊國之實,臣是故願大王少留意計之。」<br/>「무릇 진나라가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깊이 헤아리지도 않고 서쪽을 향해 섬기고자 하니, 이는 신하들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신하로서 진나라를 섬기는 오명이 없을 것이고 강한 나라의 실익이 있을 것이니, 신은 그러므로 대왕께서 이 계략을 잠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寡人不敏,僻遠守海,窮道東境之國也,未嘗得聞餘教。今足下以趙王詔詔之,敬以國從。」<br/>「과인이 불민하고,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바다를 지키며 길이 끊어진 동쪽 변경의 나라이기에 일찍이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소. 지금 당신이 조왕의 조서로 나를 가르쳤으니 삼가 나라를 들어 따르겠소.」 ===초국방문(楚國訪問)=== *乃西南說楚威王曰:<br/>이어서 서남쪽의 초위왕(楚威王)을 설득했다. *「楚,天下之彊國也;王,天下之賢王也。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陘塞、郇陽,地方五千餘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彊與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於章臺之下矣。」<br/>「초나라는 천하의 강한 나라이며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왕입니다. 서쪽으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ㆍ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이 있고 동쪽으로 하주(夏州)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ref>ㆍ해양(海陽)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태주시(泰州市).</ref>이 있으며, 남쪽으로 동정호(洞庭湖)ㆍ창오(蒼梧)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ref>이 있고 북쪽으로 형산(陘山)의 요새와 순양(郇陽) 땅<ref>지명:불명</ref>이 있으니 땅이 사방 5천 리에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며, 수레는 천 대고 기마는 만 필이며 곡식은 10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이는 패왕(霸王)의 자본입니다. 무릇 초나라의 강함과 왕의 현명함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지금 그럼에도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자 하니, 제후 중에 서쪽을 향해 장대(章臺) 아래에서 조회하지 않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秦之所害莫如楚,楚彊則秦弱,秦彊則楚弱,其勢不兩立。故為大王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則鄢郢動矣。」<br/>「진나라가 해롭게 여기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는데, 초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가 약해지고 진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가 약해지니, 그 세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합종하여 진나라를 고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왕이 합종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반드시 두 군대를 일으켜 한 군대는 무관을 나오고 한 군대는 검중 땅을 나와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이 진동할 것입니다.」 *「臣聞治之其未亂也,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蚤孰計之。」<br/>「신이 듣기에 어지럽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하며, 일어나지 않았을 때 대비해야 합니다. 근심이 닥친 후에야 걱정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빨리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詔,委社稷,奉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用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後宮,燕、代橐駝良馬必實外廄。故從合則楚王,衡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산동의 나라들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예물을 바치고 대왕의 밝은 명령을 받들며, 사직을 맡기고 종묘를 바치며 병사를 훈련해서 대왕의 뜻에 따르도록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어리석은 계략을 사용하신다면 한나라ㆍ위나라ㆍ제나라ㆍ연나라ㆍ조나라ㆍ위(衞)나라의 훌륭한 음악과 미인으로 반드시 후궁을 채울 것이며, 연나라ㆍ대 땅의 낙타와 명마로 반드시 마구간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합종을 행하면 초나라는 왕이 되며,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는 제(帝)가 됩니다. 지금 패왕의 업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름을 얻는 것은 신이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讎也。衡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讎者也。夫為人臣,割其主之地以外交彊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彊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衡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二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詔之。」<br/>「무릇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천하를 삼킬 마음을 가졌습니다. 진나라는 천하의 원수입니다. 연횡론자는 모두 제후들의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기려는데, 이는 이른바 원수를 기르고 원수를 받드는 것입니다. 무릇 신하로서 그 주인의 땅을 나누어 강성한 호랑이나 이리 같은 진나라와 외교하며 천하를 침범하게 하고 마침내 진나라의 근심을 얻어도 그 재앙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무릇 바깥으로 강성한 진나라의 위세를 끼고 안으로 그 군주를 위협하여 땅을 나누도록 요구하니, 대역무도하며 불충함에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합종하면 제후들은 땅을 나누어 초나라를 섬길 것이고, 연횡하면 초나라는 땅을 나누어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 두 계책은 서로 차이가 나고 먼데 두 가지 중에 대왕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조왕께서 신을 시켜서 어리석은 계략을 아뢰니, 밝은 맹약을 받들어 대왕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楚王曰:<br/>초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於秦患,不可與深謀,與深謀恐反人以入於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不見勝也;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然如縣旌而無所終薄。今主君欲一天下,收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과인의 나라는 서쪽으로 진나라와 국경을 접했는데, 진나라는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거하고 한중을 아우르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소. 진나라는 호랑이나 이리 같은 나라로 친하게 지내선 안 되오. 한나라ㆍ위나라는 진나라의 근심에 다급하여 함께 깊이 모의할 수 없으며, 함께 깊이 모의했다가 우리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데, 그렇게 되면 꾀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오. 과인이 스스로 헤아리니 초나라가 진나라에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을 것이고 안으로 신하들과 모의해도 의지하기에 부족하오. 과인은 누워도 편하지 않고 먹어도 단맛을 몰랐으며 마음은 매달아 놓은 깃발처럼 흔들렸기에 의지할 곳도 없었소. 지금 그대가 천하를 하나로 하여 제후를 거두고 위태로운 나라를 보존하려고 하니, 과인은 삼가 사직을 받들어 따르겠소.」 ===육국겸상(六國兼相)=== *於是六國從合而并力焉。<br/>이에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힘을 합쳤다. *蘇秦為從約長,并相六國。<br/>소진은 종약장(從約長)이 되고 여섯 나라의 재상을 아울렀다. *北報趙王,乃行過雒陽,車騎輜重,諸侯各發使送之甚衆,疑於王者。<br/>북쪽으로 조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지났는데, 기마와 짐수레에 제후들이 각각 전송하기 위해 징발한 사자가 매우 많아서 왕과 헷갈릴 정도였다. *周顯王聞之恐懼,除道,使人郊勞。<br/>주현왕이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길을 손질하고 교외까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蘇秦之昆弟妻嫂側目不敢仰視,俯伏侍取食。<br/>소진의 형제ㆍ아내ㆍ형수가 곁눈질할 뿐, 감히 우러러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엎드린 채로 식사를 시중했다. *蘇秦笑謂其嫂曰:<br/>소진이 웃으며 그 형수에게 말했다. *「何前倨而後恭也?」<br/>「어찌 전에는 거만하시더니 후에는 공손하십니까?」 *嫂委蛇蒲服,以面掩地而謝曰:<br/>형수가 미꾸라지처럼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며 사죄했다. *「見季子位高金多也。」<br/>「계자(季子)께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蘇秦喟然嘆曰:<br/>소진이 탄식하며 말했다. *「此一人之身富貴則親戚畏懼之貧賤則輕易之況衆人乎!且使我有雒陽負郭田二頃吾豈能佩六國相印乎!」<br/>「이 한 몸이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매우 두려워하며 빈천할 때에는 경시하니 하물며 다른 사람은 어떻겠는가! 또한, 나에게 낙양 땅 주변에 전답 2경(頃)이 있었다면 내가 어찌 여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찰 수 있었으랴!」 *於是散千金以賜宗族朋友。<br/>이에 천금을 풀어서 일족과 친구들에게 주었다. *初,蘇秦之燕,貸人百錢為資,乃得富貴,以百金償之。<br/>처음에 소진이 연나라에 갈 때, 남에게 백전을 빌려서 자본으로 썼는데 부귀를 얻자 백금으로 갚았다. *遍報諸所嘗見德者。<br/>일찍이 덕을 베푼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 보답했다. *其從者有一人獨未得報,乃前自言。<br/>그 종자 중의 한 명만이 홀로 보답을 받지 못하자 찾아뵙고 스스로 말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我非忘子。子之與我至燕,再三欲去我易水之上,方是時,我困,故望子深,是以後子,子今亦得之矣。」<br/>「나는 자네를 잊지 않았네. 자네가 나와 함께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역수 근처에서 두세 번이나 나를 떠나려 했는데 당시 나는 곤궁했기에 자네를 깊이 원망해 자네를 나중으로 미뤘으니, 자네에게 지금 보상해주겠네.」 *蘇秦既約六國從親,歸趙,趙肅侯封為武安君,乃投從約書於秦。<br/>소진이 여섯 나라의 합종을 맺어서 조나라에 돌아오자 조숙후는 소진을 무안군(武安君)으로 봉했으며, 이어서 진나라에 합종의 맹약서를 보냈다. *秦兵不敢闚函谷關十五年。<br/>진나라 병사는 15년이나 감히 함곡관 밖을 엿보지 못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其後秦使犀首欺齊、魏,與共伐趙,欲敗從約。<br/>그 후에 진나라는 서수 공손연을 시켜 제나라와 위나라를 속이고 함께 조나라를 정벌해 합종의 맹약을 깼다. *齊、魏伐趙,趙王讓蘇秦。<br/>제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자 조왕은 소진을 꾸짖었다. *蘇秦恐,請使燕,必報齊。<br/>소진은 두려워하며 연나라를 시켜서 반드시 제나라에 보복하겠다고 청했다. *蘇秦去趙而從約皆解。<br/>소진이 조나라를 떠나자 합종의 맹약은 모두 풀렸다. *秦惠王以其女為燕太子婦。<br/>진혜문왕은 그 딸을 연나라 태자의 아내로 삼았다. *是歲,文侯卒,太子立,是為燕易王。<br/>이 해에 연문후가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하였는데 이가 연역왕(燕易王)이다. *易王初立,齊宣王因燕喪伐燕,取十城。<br/>연역왕이 처음 즉위하자 제위왕은 연나라의 국상을 틈타서 연나라를 정벌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易王謂蘇秦曰:<br/>연역왕이 소진에게 말했다. *「往日先生至燕而先王資先生見趙遂約六國從。今齊先伐趙次至燕以先生之故為天下笑先生能為燕得侵地乎?」<br/>「지난날에 선생께서 연나라에 이르렀을 때, 선왕께서는 선생을 도와서 조나라에 보냈고 마침내 여섯 나라가 합종을 맺었소. 지금 제나라가 먼저 조나라를 정벌하더니 다음으로 연나라에 이르렀는데, 선생 때문에 천하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니 선생께서 연나라를 위해 침범당한 땅을 얻을 수 있겠소?」 *蘇秦大慚,曰:<br/>소진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請為王取之。」<br/>「왕을 위해 되찾아오기를 청하옵니다.」 *蘇秦見齊王,再拜,俯而慶,仰而弔。<br/>소진이 제위왕을 만나 두 번 절하고 엎드려서 축하하고는 고개를 들고 조문했다. *齊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是何慶弔相隨之速也?」<br/>「어째서 축하와 조문을 서로 연달아서 하는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飢人所以飢而不食烏喙者,為其愈充腹而與餓死同患也。今燕雖弱小,即秦王之少壻也。大王利其十城而長與彊秦為仇。今使弱燕為鴈行而彊秦敝其後,以招天下之精兵,是食烏喙之類也。」<br/>「신이 들으니 굶주린 사람이 굶주리면서도 오훼(烏喙)를 먹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배를 채우기에는 나으나 굶어서 죽는 것과 같은 해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나라는 비록 약하고 작으나 진왕의 사위입니다. 대왕께서 10개의 성으로 이로움을 얻었으나 강성한 진나라와 길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약한 연나라가 기러기처럼 행렬하고 강한 진나라가 그 뒤를 봐주면 천하의 정예병을 부르는 것이니 이는 오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齊王愀然變色曰:<br/>제위왕의 안색이 변하더니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해야 하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聞古之善制事者,轉禍為福,因敗為功。大王誠能聽臣計,即歸燕之十城。燕無故而得十城,必喜;秦王知以己之故而歸燕之十城,亦必喜。此所謂棄仇讎而得石交者也。夫燕、秦俱事齊,則大王號令天下,莫敢不聽。是王以虛辭附秦,以十城取天下。此霸王之業也。」<br/>「신이 들으니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바꾸고 실패를 기회로 성공했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즉시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십시오. 연나라가 이유 없이 10개의 성을 얻으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진왕도 자신 때문에 연나라가 10개의 성을 돌려받은 것을 알면 역시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원수를 없애고 돌과 같은 친구를 얻는 것입니다. 무릇 연나라와 진나라가 함께 제나라를 섬기면 대왕께서 천하에 호령해도 감히 듣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왕께서 빈말로 진나라를 따르게 하고, 10개의 성으로 천하를 얻는 것입니다. 이는 패왕의 업입니다.」 *王曰:<br/>제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歸燕之十城。<br/>이에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돌려주었다. ===일강복주(一僵覆酒)=== *人有毀蘇秦者曰:<br/>사람 중에 소진을 헐뜯는 자가 있어 말했다. *「左右賣國反覆之臣也,將作亂。」<br/>「좌우로 매국하고 말을 반복하는 신하이니, 장차 난을 일으킬 것입니다.」 *蘇秦恐得罪歸,而燕王不復官也。<br/>소진이 죄를 얻을 것을 두려워하며 돌아왔으나 연역왕은 관직을 돌려주지 않았다. *蘇秦見燕王曰:<br/>소진이 연역왕을 만나서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無有分寸之功,而王親拜之於廟而禮之於廷。今臣為王卻齊之兵而攻得十城,宜以益親。今來而王不官臣者,人必有以不信傷臣於王者。臣之不信,王之福也。臣聞忠信者,所以自為也;進取者,所以為人也。且臣之說齊王,曾非欺之也。臣棄老母於東周,固去自為而行進取也。今有孝如曾參,廉如伯夷,信如尾生。得此三人者以事大王,何若?」<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으로 적은 공도 얻지 못했으나 왕께서 종묘에서 친히 벼슬을 주고 조정에서 예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신은 왕을 위해 제나라 병사를 물리치고 10개의 성을 얻었으니 마땅히 더욱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지금 돌아와도 왕께서 신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반드시 왕에게 신을 모함하여 믿을 수 없다고 했을 것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왕의 복입니다. 신이 듣기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행동하고, 진취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행동합니다. 또한, 신이 제왕을 설득한 것은 그를 속인 것이 아닙니다. 신이 동주에 노모를 버리고 스스로 떠난 것은 진취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증삼(曾參) 같은 효성, 백이(伯夷)와 같은 청렴, 미생(尾生)과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합시다. 이 세 사람을 얻어 대왕을 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足矣。」<br/>「만족할 것이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孝如曾參,義不離其親一宿於外,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事弱燕之危王哉?廉如伯夷,義不為孤竹君之嗣,不肯為武王臣,不受封侯而餓死首陽山下。有廉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而行進取於齊哉?信如尾生,與女子期於梁下,女子不來,水至不去,抱柱而死。有信如此,王又安能使之步行千里卻齊之彊兵哉?臣所謂以忠信得罪於上者也。」<br/>「증삼과 같은 효성은 의리를 지켜 그 부모를 떠나 밖에서 하룻밤도 묵지 않았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약한 연나라의 위태로운 왕을 섬기도록 하시겠습니까? 백이와 같은 청렴은 의리를 지켜 고죽군(孤竹君)의 후사가 되지 않았고 주무왕의 신하가 되는 것도 긍정하지 않았으며, 제후로 봉해지지 않고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청렴함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에서 진취를 실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미생 같은 믿음은 다리 아래에서 여자와 약속하고 여자가 오지 않고 물이 불어나도 떠나지 않고 기둥을 안고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데 왕께서 또 어찌 그가 천 리를 걸어 제나라의 강한 병사를 물리치도록 하시겠습니까? 신은 이른바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왕에게 죄를 얻었을 뿐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若不忠信耳,豈有以忠信而得罪者乎?」<br/>「충성스럽고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해서 죄를 얻겠소?」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不然。臣聞客有遠為吏而其妻私於人者,其夫將來,其私者憂之,妻曰『勿憂,吾已作藥酒待之矣』。居三日,其夫果至,妻使妾舉藥酒進之。妾欲言酒之有藥,則恐其逐主母也,欲勿言乎,則恐其殺主父也。於是乎詳僵而棄酒。主父大怒,笞之五十。故妾一僵而覆酒,上存主父,下存主母,然而不免於笞,惡在乎忠信之無罪也?夫臣之過,不幸而類是乎!」<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어떤 사람이 먼 곳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 아내가 남과 간통하고 그 남편이 올 때가 되어 간통한 남자가 근심하자 아내가 『근심하지 마시지요, 내가 이미 술에 약을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이 지나 그 남편이 과연 돌아오자 아내가 첩을 시켜 독이 든 술을 들고 올리도록 했습니다. 첩은 술에 독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으나 그 부인이 내쫓길 것이 두렵고, 말하지 않으려니 그 주인이 죽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에 일부러 넘어져 술을 엎었습니다. 주인이 매우 분노하여 50대나 매질했습니다. 그리하여 첩이 한 번 넘어져 술을 엎었기에 위로는 주인을 보존하고 아래로는 부인을 보존했으나 매질을 면할 수 없었으니, 어찌 충성스럽고 믿음직하다고 죄가 없겠습니까? 무릇 신의 허물은 불행하게도 이와 같습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先生復就故官。」<br/>「선생에게 다시 예전 관직을 주겠소.」 *益厚遇之。<br/>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소진반간(蘇秦反間)=== *易王母,文侯夫人也,與蘇秦私通。<br/>연역왕의 어머니는 연문후의 부인으로 소진과 사사로이 통했다. *燕王知之,而事之加厚。<br/>연역왕은 이를 알고도 소진을 더욱 후하게 섬겼다. *蘇秦恐誅,乃說燕王曰:<br/>소진은 주벌이 두려워서 이에 연역왕에게 말했다. *「臣居燕不能使燕重,而在齊則燕必重。」<br/>「신이 연나라에 있어도 연나라를 무겁게 할 수 없으나, 제나라에 있다면 연나라는 분명 무거워질 것입니다.」 *燕王曰:<br/>연역왕이 말했다. *「唯先生之所為。」<br/>「오직 선생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於是蘇秦詳為得罪於燕而亡走齊,齊宣王以為客卿。<br/>이에 소진이 연나라에서 죄를 얻은 것처럼 꾸미고 제나라로 도망쳐 달아나자 제위왕은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齊宣王卒,湣王即位,說湣王厚葬以明孝,高宮室大苑囿以明得意,欲破敝齊而為燕。<br/>제위왕이 세상을 떠나고 제선왕(齊宣王)이 즉위하자 제선왕을 설득하여 후하게 장사를 지내서 효심을 밝히고, 궁궐을 높이고 정원을 넓혀서 뜻을 이뤘음을 밝혔으니, 제나라를 황폐하고 만들고 연나라를 위해서 행동했다. *燕易王卒,燕噲立為王。<br/>연역왕이 세상을 떠나고 연쾌(燕噲)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其後齊大夫多與蘇秦爭寵者,而使人刺蘇秦,不死,殊而走。<br/>그 후에 제나라의 대부 중에는 소진과 총애를 다투는 자가 많았는데, 사람을 시켜서 소진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齊王使人求賊,不得。<br/>제선왕이 사람을 시켜서 자객을 구했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蘇秦且死,乃謂齊王曰:<br/>소진이 죽기 전에 제선왕에게 말했다. *「臣即死,車裂臣以徇於市,曰『蘇秦為燕作亂於齊』,如此則臣之賊必得矣。」<br/>「신이 죽는다면 신을 거열형에 처하시고 거리에서 본보기로 삼으며 『소진이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신다면 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於是如其言,而殺蘇秦者果自出,齊王因而誅之。<br/>이에 그 말대로 하자 소진을 죽인 자가 과연 스스로 나와 제선왕이 그를 주벌했다. *燕聞之曰:<br/>연나라가 이를 듣고 말했다. *「甚矣,齊之為蘇生報仇也!」<br/>「심하도다, 제나라가 소선생을 위해 원수를 갚았구나!」 *蘇秦既死,其事大泄。<br/>소진이 죽은 후에 그 일이 크게 누설되었다. *齊後聞之,乃恨怒燕。<br/>제나라가 나중에 이를 듣고 연나라를 원망하고 노여워했다. *燕甚恐。<br/>연나라가 매우 두려워했다. ==소대ㆍ소려== ===인물배경=== *蘇秦之弟曰代,代弟蘇厲,見兄遂,亦皆學。<br/>소진의 동생은 [[소대]](蘇代)이며 소대의 동생은 [[소려]](蘇厲)로 형을 따라서 역시 모두 학문을 배웠다. ===소진사후(蘇秦死後)=== *及蘇秦死,代乃求見燕王,欲襲故事。<br/>소진이 죽고 소대는 연왕 연쾌와 만나는 것을 요구하고 형의 옛일을 답습하고 싶어했다. *曰:<br/>소대가 말했다. *「臣,東周之鄙人也。竊聞大王義甚高,鄙人不敏,釋鉏耨而干大王。至於邯鄲,所見者絀於所聞於東周,臣竊負其志。及至燕廷,觀王之羣臣下吏,王,天下之明王也。」<br/>「신은 동주의 천한 사람입니다. 슬그머니 들으니 대왕께서 의리가 매우 높다기에, 천한 출신에 불민함에도 호미와 괭이를 버리고 대왕에게 왔습니다. 한단 땅에 이르러 본 것이 동주에서 들은 것과 달라 신은 은근히 실망했습니다. 연나라 조정에 이르러 왕의 신하들과 낮은 관리를 살피니, 왕께서는 천하의 현명한 군주이십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子所謂明王者何如也?」<br/>「그대가 말하는 현명한 군주는 어떤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臣聞明王務聞其過,不欲聞其善,臣請謁王之過。夫齊、趙者,燕之仇讎也;楚、魏者,燕之援國也。今王奉仇讎以伐援國,非所以利燕也。王自慮之,此則計過,無以聞者,非忠臣也。」<br/>「신이 듣기에 현명한 왕은 그 허물을 힘쓰며 듣고 그 좋은 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신이 왕의 허물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무릇 제나라ㆍ조나라는 연나라의 원수이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연나라의 우방국입니다. 지금 왕께서 원수를 받들어서 우방국을 정벌하시니 이는 연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왕께서 스스로 이를 생각해보신다면 이는 잘못된 계략인 것을 아실텐데, 이를 알리는 자가 없으니 충신이 아니옵니다.」 *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夫齊者固寡人之讎,所欲伐也,直患國敝力不足也。子能以燕伐齊,則寡人舉國委子。」<br/>「무릇 제나라는 본디 과인의 원수로 정벌하고 싶으나, 다만 나라가 황폐하여 힘이 부족한 것을 근심할 뿐이오. 그대가 능히 연나라로 제나라를 정벌한다면 과인은 나라를 들어서 그대에게 맡기겠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凡天下戰國七,燕處弱焉。獨戰則不能,有所附則無不重。南附楚,楚重;西附秦,秦重;中附韓、魏,韓、魏重。且苟所附之國重,此必使王重矣。今夫齊,長主而自用也。南攻楚五年,畜聚竭;西困秦三年,士卒罷敝;北與燕人戰,覆三軍,得二將。然而以其餘兵南面舉五千乘之大宋,而包十二諸侯。此其君欲得,其民力竭,惡足取乎!且臣聞之,數戰則民勞,久師則兵敝矣。」<br/>「무릇 천하에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일곱이 있는데 연나라는 약한 처지에 있습니다. 홀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붙을 곳이 있다면 무거워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에 붙는다면 초나라가 무거워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붙는다면 진나라가 무거워지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붙는다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실로 붙은 나라가 무거워진다면 이는 틀림없이 왕께서도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지금 저 제나라는 나이 많은 군주가 스스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초나라를 5년이나 공격하여 쌓아놓은 물자가 다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3년이나 괴롭히며 병사들은 고달프고 피폐해졌으며, 북쪽으로 연나라와 싸워서 삼군을 뒤엎고 2명의 장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병사로 남쪽을 향해 5천 승의 대국 송나라를 점거하고 12명의 제후를 아우르려고 합니다. 이는 그 군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백성의 힘을 고갈시키는 것인데 취할 바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몇 번이나 싸우면 백성이 지치고, 오랫동안 싸우면 병사가 피폐해집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聞齊有清濟、濁河可以為固,長城、鉅防足以為塞,誠有之乎?」<br/>「내가 듣기에 제나라에는 맑은 제수(濟水)와 탁한 황하(黃河)가 있어서 굳게 지킬 수가 있으며, 장성(長城)과 거방(鉅防)은 요새로 삼을 만하다던데 정말로 그렇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天時不與,雖有清濟、濁河,惡足以為固!民力罷敝,雖有長城、鉅防,惡足以為塞!且異日濟西不師,所以備趙也;河北不師,所以備燕也。今濟西河北盡已役矣,封內敝矣。夫驕君必好利,而亡國之臣必貪於財。王誠能無羞從子母弟以為質,寶珠玉帛以事左右,彼將有德燕而輕亡宋,則齊可亡已。」<br/>「천시(天時)가 돕지 않으면 비록 맑은 제수나 탁한 황하가 있어도 어찌 견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의 힘이 고달프고 피폐하면 비록 장성과 거방이 있어도 어찌 요새로 삼을만하겠습니까! 또한, 지난날에 제수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황하 북쪽에서 병사를 모으지 않은 것은 연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제수 서쪽과 황하 북쪽을 모두 불러서 봉토 안이 황폐해졌습니다. 무릇 교만한 군주는 반드시 이익을 좋아하고 망국의 신하는 반드시 재물을 탐합니다. 왕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 모친, 동생들을 인질로 보내고, 보물과 비단으로 제왕의 측근을 섬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긴다면, 저들은 장차 연나라에 덕을 베풀고 경솔하게 송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니, 제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燕王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吾終以子受命於天矣。」<br/>「나는 드디어 그대 덕분에 하늘의 명령을 받았소.」 *燕乃使一子質於齊。<br/>연나라는 이에 아들 한 명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而蘇厲因燕質子而求見齊王。<br/>소려는 연나라의 인질을 통해서 제선왕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齊王怨蘇秦,欲囚蘇厲。<br/>제선왕이 소진을 원망하여 소려를 가두고자 했다. *燕質子為謝,已遂委質為齊臣。<br/>연나라의 인질이 사죄하자 드디어 몸을 굽히고 제나라의 신하가 되었다. ===연왕양위(燕王讓位)=== *燕相子之與蘇代婚,而欲得燕權,乃使蘇代侍質子於齊。<br/>연나라 재상 [[자지]](子之)와 소대는 사돈을 맺고 연나라의 권력을 얻으려고 했는데, 이에 소대를 시켜서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는 공자를 시중들었다. *齊使代報燕,燕王噲問曰:<br/>제나라가 소대를 시켜서 연나라에 보고하게 하자 연왕 연쾌가 물었다. *「齊王其霸乎?」<br/>「제왕은 패자가 될 수 있겠소?」 *曰:<br/>소대가 말했다. *「不能。」<br/>「불가능합니다.」 *曰:<br/>연왕 연쾌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소대가 말했다. *「不信其臣。」<br/>「그 신하를 믿지 않습니다.」 *於是燕王專任子之,已而讓位,燕大亂。<br/>이에 연왕 연쾌는 자지에게 전임하고 얼마 후에 양위하여 연나라가 크게 어지러웠다. *齊伐燕,殺王噲、子之。<br/>제나라가 연나라를 정벌하여 연왕 연쾌와 자지를 죽였다. *燕立昭王,而蘇代、蘇厲遂不敢入燕,皆終歸齊,齊善待之。<br/>연나라에서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게 되자 소대ㆍ소려는 드디어 감히 연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끝내는 제나라에 돌아갔으며, 제나라는 그들을 좋게 대우해주었다. ===제자패소(齊紫敗素)=== *蘇代過魏,魏為燕執代。<br/>소대가 위나라를 지날 때, 위나라가 연나라를 위해 소대를 잡았다. *齊使人謂魏王曰:<br/>제나라가 사람을 시켜서 위왕에게 말했다. *「齊請以宋地封涇陽君,秦必不受。秦非不利有齊而得宋地也,不信齊王與蘇子也。今齊魏不和如此其甚,則齊不欺秦。秦信齊,齊秦合,涇陽君有宋地,非魏之利也。故王不如東蘇子,秦必疑齊而不信蘇子矣。齊秦不合,天下無變,伐齊之形成矣。」<br/>「제나라가 송나라 땅을 경양군(涇陽君)의 봉토로 청해도 진나라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에서 송나라 땅을 얻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제왕과 소자(蘇子)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의 불화가 이렇게 심하니 제나라는 진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믿으면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여 경양군은 송나라 땅을 얻을 것이고, 위나라에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소자를 동쪽으로 보내지 않는 게 나으니, 진나라는 반드시 제나라를 의심하고 소자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지 않으면 천하는 변하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뤄질 것입니다.」 *於是出蘇代。<br/>이에 소대를 보냈다. *代之宋,宋善待之。<br/>소대가 송나라에 가자 송나라는 그를 좋게 대접했다. *齊伐宋,宋急,蘇代乃遺燕昭王書曰:<br/>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하고 송나라가 위급하자 소대는 연소왕에게 글을 전했다. *夫列在萬乘而寄質於齊,名卑而權輕;奉萬乘助齊伐宋,民勞而實費;夫破宋,殘楚淮北,肥大齊,讐彊而國害:此三者皆國之大敗也。然且王行之者,將以取信於齊也。齊加不信於王,而忌燕愈甚,是王之計過矣。夫以宋加之淮北,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一齊也。北夷方七百里,加之以魯、衞,彊萬乘之國也,而齊并之,是益二齊也。夫一齊之彊,燕猶狼顧而不能支,今以三齊臨燕,其禍必大矣。<br/>무릇 만승의 행렬에 있으면서 제나라에 인질을 보낸 것은 명성을 낮추고 권세가 가벼워지는 일이고, 만승을 보전하며 제나라를 도와서 송나라를 정벌하면 백성은 고달프고 재물은 소비될 것이며, 무릇 송나라를 무너뜨리면 초나라의 회수(淮水) 북쪽을 멸하고 제나라를 비대하게 만들어서 원수를 강하게 하고 나라를 해치는 일이니, 이 세 가지는 모두 나라의 큰 실패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 이를 행하는 것은 장차 제나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제나라는 더욱 왕을 믿지 않을 것이고 연나라를 더욱 심하게 꺼릴 것이니, 이는 왕의 계략이 잘못된 것입니다. 무릇 송나라에 회수 북쪽의 땅을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북이(北夷)의 땅은 사방 7백 리로 노나라ㆍ위(衛)나라를 더하면 강한 만승의 나라가 되며, 제나라가 이를 아우르면 이는 제나라 둘을 더하는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 하나의 강함에도 연나라는 오히려 두려워 돌아보고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제나라 셋으로 연나라를 공격하면 그 화는 반드시 클 것입니다. *雖然,智者舉事,因禍為福,轉敗為功。齊紫,敗素也,而賈十倍;越王句踐棲於會稽,復殘彊吳而霸天下:此皆因禍為福,轉敗為功者也。<br/>비록 그래도 지혜로운 자는 일을 일으키며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꿉니다. 제나라의 자주색 비단은 거칠고 흰 비단을 물들인 것임에도 값은 10배이며, 월왕 구천은 회계산(會稽山)에서 살았으나 다시 강성한 오나라를 멸하고 천하의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모두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것입니다. *今王若欲因禍為福,轉敗為功,則莫若挑霸齊而尊之,使使盟於周室,焚秦符,曰「其大上計,破秦;其次,必長賓之」。秦挾賓以待破,秦王必患之。秦五世伐諸侯,今為齊下,秦王之志苟得窮齊,不憚以國為功。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言說秦王曰:「燕、趙破宋肥齊,尊之為之下者,燕、趙非利之也。燕、趙不利而勢為之者,以不信秦王也。然則王何不使可信者接收燕、趙,令涇陽君、高陵君先於燕、趙?秦有變,因以為質,則燕、趙信秦。秦為西帝,燕為北帝,趙為中帝,立三帝以令於天下。韓、魏不聽則秦伐之,齊不聽則燕、趙伐之,天下孰敢不聽?天下服聽,因驅韓、魏以伐齊,曰『必反宋地,歸楚淮北』。反宋地,歸楚淮北,燕、趙之所利也;並立三帝,燕、趙之所願也。夫實得所利,尊得所願,燕、趙棄齊如脫躧矣。今不收燕、趙,齊霸必成。諸侯贊齊而王不從,是國伐也;諸侯贊齊而王從之,是名卑也。今收燕、趙,國安而名尊;不收燕、趙,國危而名卑。夫去尊安而取危卑,智者不為也。」秦王聞若說,必若刺心然。則王何不使辯士以此若言說秦?秦必取齊必伐矣。<br/>지금 왕께서 이처럼 화를 복으로 만들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하신다면, 제나라를 패자로 부추겨서 높이고 주왕실에 사신을 보내서 맹약하고 진나라의 부절을 불태우며 「가장 좋은 계략은 진나라를 무찌르는 것이고, 그다음은 오로지 길게 진나라를 배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가 배척당하여 파멸을 기다린다면 진왕은 반드시 이를 근심할 것입니다. 진나라는 5대 동안이나 제후들을 정벌했으나 지금 제나라 아래에 있으니, 진왕의 뜻은 진실로 제나라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나라를 들어서 공을 이루는 것도 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연나라ㆍ조나라가 송나라를 무찔러서 제나라를 살찌우고 이를 높여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에 이로운 일이 아닙니다.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롭지 않은데도 이런 형세가 된 것은 진왕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어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시켜서 연나라ㆍ조나라를 받아들이거나 경양군ㆍ고릉군(高陵君)을 연나라ㆍ조나라에 먼저 보내지 않으십니까? 진나라에 변심이 있다면 인질로 삼도록 하시면 연나라ㆍ조나라는 진나라를 믿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서제(西帝)가 되고 연나라가 북제(北帝)가 되고 조나라가 중제(中帝)가 되어 삼제(三帝)로 즉위하여 천하에 호령하십시오.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진나라가 이를 정벌하고, 제나라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이를 정벌하면 천하에 누가 감히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천하가 복종하면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를 정벌하며 『반드시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어라.』라고 말하십시오. 송나라 땅을 돌려주고 초나라에 회수 북쪽 땅을 돌려주면 연나라ㆍ조나라에 이익이 되니, 삼제가 나란히 서는 것은 연나라ㆍ조나라도 바라는 바입니다. 무릇 실제로 이익을 얻고 존귀하게 바라던 바를 얻는다면 연나라ㆍ조나라가 제나라를 버리는 것이 신발을 벗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제나라는 반드시 패업을 이룰 것입니다.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는데 왕이 따르지 않으면 이에 나라가 정벌당할 것이고, 제후들이 제나라를 돕고 왕도 이를 따른다면 이에 명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면 나라는 안정되고 명성은 높아지며, 연나라ㆍ조나라를 거두지 않으면 나라는 위태롭고 명성은 낮아질 것입니다. 무릇 존귀함과 안정을 버리고 위태로움과 낮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행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진왕이 이 같은 말을 들으면 반드시 가슴을 찔린 듯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변사를 시켜서 이 말을 진왕에게 전하지 않으십니까? 진나라는 반드시 취하여 제나라를 반드시 정벌할 것입니다. *夫取秦,厚交也;伐齊,正利也。尊厚交,務正利,聖王之事也。<br/>무릇 진나라를 취하는 것은 훌륭한 외교고,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입니다. 훌륭한 외교를 높이고 정당한 이익에 힘쓰는 것은 성왕(聖王)의 일입니다. *燕昭王善其書,曰:<br/>연소왕이 그 글을 좋아하며 말했다. *「先人嘗有德蘇氏,子之之亂而蘇氏去燕。燕欲報仇於齊,非蘇氏莫可。」<br/>「선인께서 일찍이 소씨(蘇氏)에 덕을 베풀었는데 자지의 난으로 소씨가 연나라를 떠났다. 연나라가 제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한다면 소씨가 아니면 어찌할 수가 없다.」 *乃召蘇代,復善待之,與謀伐齊。<br/>이에 소대를 불러서 다시 좋게 대우하며 제나라를 정벌할 것을 모의하였다. *竟破齊,湣王出走。<br/>마침내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민왕(齊湣王)은 떠나서 달아났다. ===연왕불행(燕王不行)=== *久之,秦召燕王,燕王欲往,蘇代約燕王曰:<br/>오랜 시간이 지나 진나라가 연소왕을 부르자 연소왕은 가려고 했으나, 소대가 연소왕을 말리면서 말했다. *「楚得枳而國亡,齊得宋而國亡,齊、楚不得以有枳、宋而事秦者,何也?則有功者,秦之深讐也。秦取天下,非行義也,暴也。秦之行暴,正告天下。」<br/>「초나라는 지(枳)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부릉구(涪陵区).</ref>을 얻고 나라가 망했고 제나라는 송나라 땅을 얻고 나라가 망했는데, 제나라ㆍ초나라가 지 땅ㆍ송나라 땅을 가지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공이 있는 자라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나라가 천하를 취하는 방법은 정의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폭력에 의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폭력을 행하면서 천하에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告楚曰:『蜀地之甲,乘船浮於汶,乘夏水而下江,五日而至郢。漢中之甲,乘船出於巴,乘夏水而下漢,四日而至五渚。寡人積甲宛東下隨,智者不及謀,勇土不及怒,寡人如射隼矣。王乃欲待天下之攻函谷,不亦遠乎!』楚王為是故,十七年事秦。」<br/>「초나라에 고하기를 『촉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문강(汶江)에 떠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장강(長江)을 내려온다면 5일이면 영 땅에 이를 것이오. 한중 땅의 군대가 배를 타고는 파강(巴江)을 나와서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한수(漢水)로 내려오면 4일이면 오저(五渚)에 이를 것이오. 과인이 병사를 모아서 완 땅의 동쪽에서 수(隨) 땅<ref>지명:불명.</ref>으로 내려가면 지혜로운 자도 계략을 낼 수 없고 용감한 자도 성을 낼 수 없으니, 과인은 매를 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오. 왕께서는 그럼에도 천하가 함곡관을 공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 아득한 일이 아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초왕은 이 때문에 17년 동안이나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韓曰:『我起乎少曲,一日而斷大行。我起乎宜陽而觸平陽,二日而莫不盡繇。我離兩周而觸鄭,五日而國舉。』韓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한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내가 소곡(少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제원시(济源市) 서쪽.</ref>에서 일어나면 하루면 태항산(太行山)을 끊을 것이오. 내가 의양 땅에서 일어나서 평양(平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ref>에 닿는다면 이틀 만에 모든 땅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소. 내가 두 주나라를 지나서 정(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 닿으면 5일 만에 나라가 점거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正告魏曰:『我舉安邑,塞女戟,韓氏太原卷。我下軹,道南陽,封冀,包兩周。乘夏水,浮輕舟,彊弩在前,錟戈在後,決滎口,魏無大梁;決白馬之口,魏無外黃、濟陽;決宿胥之口,魏無虛、頓丘。陸攻則擊河內,水攻則滅大梁。』魏氏以為然,故事秦。」<br/>「진나라가 위나라에 정면으로 고하기를 『우리가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점거하고 여극(女戟) 땅<ref>지명:불명.</ref>을 막는다면 한나라의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을 거둘 것이오. 내가 지도(軹道)로 내려간다면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ㆍ봉릉(封陵)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ㆍ기(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예성현(芮城县).</ref>을 지나서 두 주나라를 포위할 수 있소. 여름에 불어난 물을 타고 가벼운 배를 띄우고, 강한 쇠뇌를 앞세우고 예리한 창을 뒤따르게 하여 형택(熒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제방을 터뜨리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은 없어질 것이고, 백마(白馬)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활현(滑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외항(外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은 사라질 것이며, 숙서(宿胥)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ref>의 제방을 터뜨린다면 위나라의 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돈구(頓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은 사라지게 될 것이오. 육지로 공격하면 황하 북쪽 땅을 치고, 물로 공격하면 대량 땅이 멸망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위나라는 이 말을 그럴듯하다고 여기었기 때문에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秦欲攻安邑,恐齊救之,則以宋委於齊。曰:『宋王無道,為木人以寫寡人,射其面。寡人地絕兵遠,不能攻也。王苟能破宋有之,寡人如自得之。』已得安邑,塞女戟,因以破宋為齊罪。」<br/>「진나라가 안읍 땅을 공격하고자 했으나 제나라의 구원이 두려워서 제나라에 송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송왕이 무도해 나무인형으로 과인의 모습을 베껴 그 얼굴에 활을 쏘고 있소. 과인의 땅은 멀어서 병사를 보낼 수 없으니 공격할 수 없소. 왕께서 진실로 송나라를 무찔러 그 땅을 가지면, 과인은 스스로 얻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안읍 땅을 얻어 여극 땅을 막고, 송나라를 무찌른 걸 제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韓,恐天下救之,則以齊委於天下。曰:『齊王四與寡人約,四欺寡人,必率天下以攻寡人者三。有齊無秦,有秦無齊,必伐之,必亡之。』已得宜陽、少曲,致藺、石,因以破齊為天下罪。」<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천하의 구원이 두려워 천하에 제나라를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제왕이 과인과 4번 약속하고 과인을 4번이나 속였으며, 천하를 거느리고 과인을 공격한 게 세 번이오. 제나라가 있으면 진나라는 없고 진나라가 있으면 제나라는 없으니, 반드시 정벌해 반드시 멸망해야 하오.』라고 했습니다. 후에 의양 땅ㆍ소곡 땅을 얻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ㆍ이석(離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얻자 제나라를 무찌른 걸 천하의 죄로 했습니다.」 *「秦欲攻魏重楚,則以南陽委於楚。曰:『寡人固與韓且絕矣。殘均陵,塞鄳阨,苟利於楚,寡人如自有之。』魏棄與國而合於秦,因以塞鄳阨為楚罪。」<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초나라를 존중해 남양 땅을 초나라에 맡겼습니다. 말하기를 『과인은 본래부터 한나라와 교류를 끊으려 했소. 균릉(均陵) 땅<ref>지명:불명.</ref>을 멸하고 맹(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나산현(罗山县).</ref>의 요새를 막는 것이 초나라에 진실로 이롭다면, 과인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오.』라고 했습니다. 위나라가 동맹을 버리고 진나라와 연합하자 맹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초나라의 죄로 했습니다.」 *「兵困於林中,重燕、趙,以膠東委於燕,以濟西委於趙。已得講於魏,至公子延,因犀首屬行而攻趙。」<br/>「병사들이 임중(林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곤궁에 처했을 때, 연나라ㆍ조나라를 존중하여 연나라에 교동(膠東)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주시(胶州市).</ref>을 맡기고 조나라에는 제수 서쪽 땅을 맡겼습니다. 후에 위나라와 화친하자 공자 위연(魏延)을 인질로 잡고 서수 공손연을 시켜서 군대를 조직해 조나라를 공격했습니다.」 *「兵傷於譙石,而遇敗於陽馬,而重魏,則以葉、蔡委於魏。已得講於趙,則劫魏,不為割。困則使太后弟穰侯為和,嬴則兼欺舅與母。」<br/>「병사들이 초석(譙石) 땅<ref>지명:불명.</ref>에서 상하고 양마(陽馬) 땅<ref>지명:불명.</ref>에서 패하자 위나라를 존중해 위나라에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ㆍ채(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을 맡겼습니다. 나중에 조나라와 화친하게 되자 위나라를 위협하고 땅을 나누어주지 않았습니다. 곤궁해지면 태후의 동생 양후(穰侯)를 시켜서 화친하고, 만족하면 외삼촌과 어머니를 속였습니다.」 *「適燕者曰『以膠東』,適趙者曰『以濟西』,適魏者曰『以葉、蔡』,適楚者曰『以塞鄳阸』,適齊者曰『以宋』,此必令言如循環,用兵如刺蜚,母不能制,舅不能約。」<br/>「연나라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교동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조나라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제수의 서쪽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위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섭 땅ㆍ책 땅을 빼앗은 것』을 구실로 삼고, 초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명 땅의 요새를 막은 것』을 구실로 삼고, 제나라를 꾸짖어 말하기를 『송나라를 무찌른 것』을 구실로 삼으니, 이렇게 꾸짖는 말은 둥근 고리와 같고 병사를 부리는 것은 나는 새와도 같았기에 어머니도 제어하지 못하고 외삼촌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龍賈之戰,岸門之戰,封陵之戰,高商之戰,趙莊之戰,秦之所殺三晉之民數百萬,今其生者皆死秦之孤也。西河之外,上雒之地,三川晉國之禍,三晉之半,秦禍如此其大也。而燕、趙之秦者,皆以爭事秦說其主,此臣之所大患也。」<br/>「용가지전(龍賈之戰)ㆍ안문지전(岸門之戰)ㆍ봉릉지전(封陵之戰)ㆍ고상지전(高商之戰)ㆍ조장지전(趙莊之戰) 등에서 진나라가 죽인 삼진(三晉)의 백성은 수백만에, 지금 산 자들은 모두 진나라가 죽인 자들의 고아입니다. 황하 서쪽의 바깥, 상락(上雒) 지역, 삼천(三川) 일대 같은 진(晉)나라의 땅이 화를 입은 것이 삼진의 절반이니, 진나라의 재앙은 이렇게 큽니다. 그런데 연나라ㆍ조나라에서 진나라에 간 자는 모두 다투며 진나라를 섬기도록 그 군주를 설득하니, 이는 신이 크게 근심하는 바입니다.」 *燕昭王不行。<br/>연소왕은 가지 않았다. *蘇代復重於燕。<br/>소대는 다시 연나라에 중용받았다. *燕使約諸侯從親如蘇秦時,或從或不,而天下由此宗蘇氏之從約。<br/>연나라가 소진 때처럼 제후들과 합종을 맺어도 어떤 나라는 맺고 어떤 나라는 맺지 않았으나, 천하는 이 일로 소씨의 합종을 받들었다. *代、厲皆以壽死,名顯諸侯。<br/>소대ㆍ소려는 모두 수명대로 죽고 이름은 제후들에게 알려졌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蘇秦兄弟三人,皆游說諸侯以顯名,其術長於權變。<br/>소진 형제 세 명은 모두 제후들에게 유세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그 재주는 권모와 변설에 뛰어났다. *而蘇秦被反間以死,天下共笑之,諱學其術。<br/>소진은 반간을 베풀다가 죽어서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어 그 재주를 배우기를 꺼렸다. *然世言蘇秦多異,異時事有類之者皆附之蘇秦。<br/>그러나 세상에 퍼진 소진의 말은 다른 주장이 많은데, 다른 시대의 일이어도 비슷하면 모두 소진에게 가져다가 붙였기 때문이다. *夫蘇秦起閭閻,連六國從親,此其智有過人者。<br/>무릇 소진은 시골에서 일어나 여섯 나라를 연합해 합종을 맺었으니, 이는 그 지혜가 남보다 뛰어난 것이다. *吾故列其行事,次其時序,毋令獨蒙惡聲焉。<br/>나는 그러므로 그가 행한 일을 순서에 따라서 기록하여 홀로 나쁜 평가를 듣지 않게 하였다. ==주석== <references /> mkac9uaxpe63tac7nz51cwqogzimu5n 악의열전 0 70 314 2013-10-28T15:32:13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악의== ===인물배경=== *樂毅者,其先祖曰樂羊。<br/>[[악의]](樂毅)는 그 선조가 악양(樂羊)이다. *樂羊為魏文侯將,伐取中山,魏文侯封樂... 314 wikitext text/x-wiki ==악의== ===인물배경=== *樂毅者,其先祖曰樂羊。<br/>[[악의]](樂毅)는 그 선조가 악양(樂羊)이다. *樂羊為魏文侯將,伐取中山,魏文侯封樂羊以靈壽。<br/>악양은 위문후(魏文侯)의 장수가 되어 중산국을 정벌해 빼앗고, 위문후는 악양을 영수(靈壽)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영수현(灵寿县).</ref>에 봉했다. *樂羊死,葬於靈壽,其後子孫因家焉。<br/>악양이 죽고 영수 땅에 장사를 지냈으며, 그 후에 자손들은 그곳에 살게 되었다. *中山復國,至趙武靈王時復滅中山,而樂氏後有樂毅。<br/>중산국이 다시 일어났으나 조무령왕(趙武靈王) 때에 다시 중산국을 멸망시켰는데, 악씨 후손 중 악의가 있었다. ===악의벌제(樂毅伐齊)=== *樂毅賢,好兵,趙人舉之。<br/>악의는 현명하고 병법을 좋아해 조나라 사람들이 그를 천거했다. *及武靈王有沙丘之亂,乃去趙適魏。<br/>조무령왕이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의 난을 당하자 조나라를 떠나 위나라로 갔다. *聞燕昭王以子之之亂而齊大敗燕,燕昭王怨齊,未嘗一日而忘報齊也。<br/>연소왕(燕昭王) [[연직]](燕職)이 [[자지]](子之)의 난을 기회 삼아 제나라가 연나라를 크게 물리친 것 때문에 제나라를 원망하여 하루도 제나라에 보복할 것을 잊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燕國小,辟遠,力不能制,於是屈身下士,先禮郭隗以招賢者。<br/>연나라는 나라가 작고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기에 제나라를 억누를 힘이 없었는데, 이에 몸을 굽히고 선비들을 대했으며 먼저 [[곽외]](郭隗)를 예로 대하여 현자들을 불렀다. *樂毅於是為魏昭王使於燕,燕王以客禮待之。<br/>악의는 위소왕(魏昭王)에 의해서 연나라에 사자로 갔는데, 연소왕은 빈객의 예로 그를 대접했다. *樂毅辭讓,遂委質為臣,燕昭王以為亞卿,久之。<br/>악의는 사양하며 마침내 예물을 바치며 신하가 되니, 연소왕이 그를 아경(亞卿)으로 삼고 오랜 세월이 지났다. *當是時,齊湣王彊,南敗楚相唐眛於重丘,西摧三晉於觀津,遂與三晉擊秦,助趙滅中山,破宋,廣地千餘里。<br/>당시에 제민왕(齊湣王) [[전지]](田地)의 세력이 강성해서 남쪽으로 중구(重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필양현(泌阳县).</ref>에서 초나라 재상 [[당매]](唐眛)를 물리치고, 서쪽으로 관택(觀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에서 삼진(三晉)을 꺾어서 마침내 삼진과 함께 진나라를 치고, 조나라를 도와서 중산국을 멸망시키고, 송나라를 무찔렀으며, 땅을 천 리나 넓혔다. *與秦昭王爭重為帝,已而復歸之。<br/>진소양왕(秦昭襄王)과 세력을 다투며 제호를 썼다가 얼마 뒤에 다시 왕호로 돌아왔다. *諸侯皆欲背秦而服於齊。<br/>제후들은 모두 진나라를 배반하고 제나라에 복종하려고 했다. *湣王自矜,百姓弗堪。<br/>제민왕이 스스로 자랑하니 백성은 이를 견디지 못했다. *於是燕昭王問伐齊之事。<br/>이에 연소왕이 제나라를 정벌할 방법을 물었다. *樂毅對曰:<br/>악의가 대답했다. *「齊,霸國之餘業也,地大人眾,未易獨攻也。王必欲伐之,莫如與趙及楚、魏。」<br/>「제나라는 패업을 이루었던 나라여서 땅은 넓고 사람은 많아 홀로 공격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왕께서 반드시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신다면 조나라와 초나라ㆍ위나라와 함께하셔야 합니다.」 *於是使樂毅約趙惠文王,別使連楚、魏,令趙嚪說秦以伐齊之利。<br/>이에 악의를 보내서 조혜문왕(趙惠文王)과 맹약을 맺고, 초나라ㆍ위나라에는 따로 사자를 보내서 연합했으며, 조나라를 통해 진나라에 제나라를 정벌해 얻는 이익을 설득했다. *諸侯害齊湣王之驕暴,皆爭合從與燕伐齊。<br/>제후들은 제민왕의 교만함과 난폭함을 꺼렸으므로 모두 다투어 연나라와 합종하여 제나라를 정벌했다. *樂毅還報,燕昭王悉起兵,使樂毅為上將軍,趙惠文王以相國印授樂毅。<br/>악의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연소왕은 병사를 모두 일으키고 악의를 상장군(上將軍)으로 삼았으며, 조혜문왕은 상국의 인수를 악의에게 주었다. *樂毅於是并護趙、楚、韓、魏、燕之兵以伐齊,破之濟西。<br/>악의는 조나라ㆍ초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ㆍ연나라의 병사를 아울러 통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고, 제수(濟水) 서쪽에서 제나라를 무찔렀다. *諸侯兵罷歸,而燕軍樂毅獨追,至于臨菑。<br/>제후들의 병사는 끝내고 돌아갔으나 악의와 연나라 군대만은 제나라를 추격하여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 이르렀다. *齊湣王之敗濟西,亡走,保於莒。<br/>제민왕은 제수 서쪽에서 패하고 도망쳐 달아나서 거(莒)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ref>을 지켰다. *樂毅獨留徇齊,齊皆城守。<br/>악의의 군대는 홀로 머물며 제나라를 순행했으나, 제나라는 모든 성은 수비만 하였다. *樂毅攻入臨菑,盡取齊寶財物祭器輸之燕。<br/>악의가 임치 땅을 공격해 들어가서 제나라의 보물과 재물, 제기를 모두 빼앗아 연나라로 보냈다. *燕昭王大說,親至濟上勞軍,行賞饗士,封樂毅於昌國,號為昌國君。<br/>연소왕이 크게 기뻐하면서 친히 제수 강변까지 이르러 군사들을 위로하며 상을 주고 병사들을 위하여 잔치를 열었으며, 악의를 창국(昌國) 땅<ref>지명:불명.</ref>에 봉하여 창국군(昌國君)으로 삼았다. *於是燕昭王收齊鹵獲以歸,而使樂毅復以兵平齊城之不下者。<br/>연소왕은 제나라의 노획물을 거두어 돌아가고, 악의는 다시 병사를 데리고 제나라의 남은 성을 평정했다. ===악의분조(樂毅奔趙)=== *樂毅留徇齊五歲,下齊七十餘城,皆為郡縣以屬燕,唯獨莒、即墨未服。<br/>악의가 머물며 제나라를 5년 동안 순행하면서 제나라의 70여 개 성을 함락하고 모두 군현으로 만들어 연나라에 복종시켰으나, 오직 거 땅과 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만이 복종하지 않았다. *會燕昭王死,子立為燕惠王。<br/>때마침 연소왕이 죽고 아들 [[연○(연혜왕)|연○]]이 즉위해 연혜왕(燕惠王)이 되었다. *惠王自為太子時嘗不快於樂毅,及即位,齊之田單聞之,乃縱反閒於燕,曰:<br/>연혜왕은 태자 때부터 악의를 불쾌하게 여겼는데 즉위하자, 제나라의 [[전단]](田單)이 이를 듣고 연나라에 첩자를 보내 반간계를 쓰며 말을 퍼트렸다. *「齊城不下者兩城耳。然所以不早拔者,聞樂毅與燕新王有隙,欲連兵且留齊,南面而王齊。齊之所患,唯恐他將之來。」<br/>「제나라의 성 중에 함락되지 않은 것은 두 성뿐이다. 그런데 서둘러서 점령하지 않는 이유는, 들리는 바로는 악의가 연나라의 새로운 왕과 사이가 나빠서 전쟁을 끌면서 제나라에 머물러서 남면하여 제나라의 왕이 되기 위해서다. 제나라가 근심하는 이유는 오직 다른 장수가 오는 것이 두려워서다.」 *於是燕惠王固已疑樂毅,得齊反閒,乃使騎劫代將,而召樂毅。<br/>연혜왕은 본래 악의를 의심하다가 제나라의 반간계를 듣고 [[기겁]](騎劫)을 보내 대신 장수로 삼고 악의를 불렀다. *樂毅知燕惠王之不善代之,畏誅,遂西降趙。<br/>악의는 연혜왕이 자신을 싫어해 대신하게 했음을 알고 처형될 것이 두려워 마침내 서쪽의 조나라에 투항했다. *趙封樂毅於觀津,號曰望諸君。<br/>조나라는 악의를 관택 땅에 봉하고 망제군(望諸君)으로 삼았다. *尊寵樂毅以警動於燕、齊。<br/>악의를 높이 총애하자 연나라ㆍ제나라가 두려워서 동요했다. *齊田單後與騎劫戰,果設詐誑燕軍,遂破騎劫於即墨下,而轉戰逐燕,北至河上,盡復得齊城,而迎襄王於莒,入于臨菑。<br/>제나라의 전단은 이후에 기겁과 싸웠는데 과연 연나라 군대에게 속임수를 사용해서 마침내 즉묵 땅 아래에서 기겁을 무찌르고, 여기저기 옮겨가며 싸워서 연나라를 내쫓고 북쪽으로 황하(黃河) 근처에 이르러 제나라 성을 모두 다시 얻고, 거 땅에서 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을 맞이하여 임치 땅으로 들어갔다. ===보연왕서(報燕王書)=== *燕惠王後悔使騎劫代樂毅,以故破軍亡將失齊;又怨樂毅之降趙,恐趙用樂毅而乘燕之獘以伐燕。<br/>연혜왕은 기겁으로 악의를 대신하여 군대는 무너지고 장수가 죽고 제나라를 잃은 것을 후회하고, 또 악의가 조나라에 항복해 원한을 품고 조나라가 악의를 등용해 연나라가 지친 틈에 연나라를 정벌하지 않을까 두려웠다. *燕惠王乃使人讓樂毅,且謝之曰:<br/>연혜왕은 이에 사람을 보내 악의를 꾸짖으면서 또 사죄했다. *「先王舉國而委將軍,將軍為燕破齊,報先王之讎,天下莫不震動,寡人豈敢一日而忘將軍之功哉!會先王棄群臣,寡人新即位,左右誤寡人。寡人之使騎劫代將軍,為將軍久暴露於外,故召將軍且休,計事。將軍過聽,以與寡人有隙,遂捐燕歸趙。將軍自為計則可矣,而亦何以報先王之所以遇將軍之意乎?」<br/>「선왕께서 나라를 들어 장군에게 맡기자 장군은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를 무찔러 선왕의 원수를 갚으니, 천하에 놀라 떨지 않는 자가 없었는데 과인이 어찌 감히 하루아침 만에 장군의 공을 잊겠소! 때마침 선왕께서 신하를 버리고 세상을 떠 과인이 새롭게 즉위하자 좌우의 신하가 과인을 그르치게 했소. 과인이 기겁을 시켜 장군을 대신하게 한 것은 장군이 오랫동안 나라 밖에서 비바람에 시달려서 장군을 불러 잠시 쉬게 하고 일을 꾸미려던 것이오. 장군이 내 뜻을 오해하고 과인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여겨 마침내 연나라를 배반해 조나라로 돌아갔소. 장군 자신을 위한 계략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무엇으로 장군의 뜻을 펼치게 해준 선왕께 보답할 것이오?」 *樂毅報遺燕惠王書曰:<br/>악의는 연혜왕에게 답장을 전했다. *臣不佞,不能奉承王命,以順左右之心,恐傷先王之明,有害足下之義,故遁逃走趙。今足下使人數之以罪,臣恐侍御者不察先王之所以畜幸臣之理,又不白臣之所以事先王之心,故敢以書對。<br/>신은 재주가 없어 왕명을 받들어 잇지 못하며 좌우 신하의 마음을 따르지 못하여, 선왕의 현명함을 상하게 하고 폐하의 의로움을 해할까 두려워서 조나라로 달아났습니다. 지금 폐하는 사람을 보내 여러 번 죄를 꾸짖으셨으나, 신은 왕을 곁에서 모시는 자들이 선왕께서 신을 총애한 이유를 살피지 못할까 두렵고, 또 신이 선왕을 섬긴 마음을 명백히 밝히지 못할까 두려워서 감히 글로 대답하겠습니다. *臣聞賢聖之君不以祿私親,其功多者賞之,其能當者處之。故察能而授官者,成功之君也;論行而結交者,立名之士也。臣竊觀先王之舉也,見有高世主之心,故假節於魏,以身得察於燕。先王過舉,廁之賓客之中,立之群臣之上,不謀父兄,以為亞卿。臣竊不自知,自以為奉令承教,可幸無罪,故受令而不辭。<br/>신이 듣기에 현명하고 거룩한 군주는 사사로이 친하다며 녹봉을 주지 않고, 공이 많은 자에게 상을 주고 능력 있는 자에게 걸맞은 일을 맡긴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재능을 살피고 관직을 주어야만 성공하는 군주가 되며, 행동을 논하여 교분을 맺어야만 이름 있는 선비가 되는 법입니다. 신이 선왕께서 인재를 얻는 법을 살펴보니 세상의 군주들보다 높은 뜻을 지녔다는 것을 알아보았으며, 위나라의 부절을 빌려서 연나라에 스스로 들어가 살핀 것입니다. 선왕께서 신을 분에 넘치게도 천거하여 빈객 사이에 섞이게 하고, 여러 신하의 윗자리에 세워서 종친들과 상의도 없이 아경으로 삼으셨습니다. 신은 마음속으로 자신의 역량을 알지 못했으나, 명령을 따라 가르침을 받들면 다행히 죄는 짓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명령을 받아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先王命之曰:「我有積怨深怒於齊,不量輕弱,而欲以齊為事。」臣曰:「夫齊,霸國之餘業而最勝之遺事也。練於兵甲,習於戰攻。王若欲伐之,必與天下圖之。與天下圖之,莫若結於趙。且又淮北、宋地,楚魏之所欲也,趙若許而約四國攻之,齊可大破也。」先王以為然,具符節南使臣於趙。顧反命,起兵擊齊。以天之道,先王之靈,河北之地隨先王而舉之濟上。濟上之軍受命擊齊,大敗齊人。輕卒銳兵,長驅至國。齊王遁而走莒,僅以身免;珠玉財寶車甲珍器盡收入于燕。齊器設於寧臺,大呂陳於元英,故鼎反乎磿室,薊丘之植植於汶篁,自五伯已來,功未有及先王者也。先王以為慊於志,故裂地而封之,使得比小國諸侯。臣竊不自知,自以為奉命承教,可幸無罪,是以受命不辭。<br/>선왕께서 명하시기를 「나는 제나라에 원한이 쌓여 노여움이 깊어졌는데, 가볍고 약한 것을 헤아리지 않고 제나라를 도모하고 싶소.」라고 하자 신은 「무릇 제나라는 패업을 이루었던 나라로 언제나 이기고 있습니다. 병기와 갑옷이 단련되고 전쟁에서 익숙합니다. 왕께서 만약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천하와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천하와 함께 도모하려면 조나라와 맹약을 맺어야 합니다. 또한, 회수(淮水) 북쪽의 송나라 땅은 초나라ㆍ위나라가 바라는 장소이니, 조나라가 만약 허락하여 네 나라가 맹약을 맺고 제나라를 공격한다면 제나라를 크게 무찌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왕께서는 이를 옳다고 여기시고 부절을 마련하여 남쪽의 조나라에 신을 보냈습니다. 돌아와서 보고하자 병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쳤습니다. 하늘의 도와 선왕의 신령함으로 황하 북쪽의 땅이 선왕을 따르고, 제수 강변에 모였습니다. 제수 강변의 군대가 명령을 받아 제나라를 치니, 제나라 병사를 크게 무찔렀습니다. 이어서 날랜 병졸과 정예병으로 멀리 달려 수도에 이르렀습니다. 제왕은 거 땅으로 달아나 숨어서 겨우 몸만을 지켜냈으며, 주옥과 제보, 수레와 무기, 진귀한 그릇을 모두 거두어 연나라로 들여보냈습니다. 제나라의 물건을 영대(寧臺)에 세우고 대려(大呂)는 원영궁(元英宮)에 장식했으며, 옛날 빼앗겼던 솥은 역실(磿室)로 돌아오고 문수(汶水)의 대나무를 계(薊)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ref>의 언덕에 옮겨 심었으며, 오패 이래로 선왕보다 더 큰 공을 세운 자는 없습니다. 선왕께서는 뜻을 이룬 것을 만족하시어 땅을 찢어 신을 봉하고 소국의 제후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신은 마음속으로 자신의 역량을 알지 못했으나, 명령을 따라 가르침을 받들면 다행히 죄는 짓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명령을 받아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臣聞賢聖之君,功立而不廢,故著於春秋;蚤知之士,名成而不毀,故稱於後世。若先王之報怨雪恥,夷萬乘之彊國,收八百歲之蓄積,及至棄群臣之日,餘教未衰,執政任事之臣,修法令,慎庶孽,施及乎萌隸,皆可以教後世。<br/>신이 듣기에 현명하고 거룩한 군주가 공을 세우면 무너지지 않고 춘추(春秋)에 남으며, 선견지명을 지닌 선비가 명성을 떨치면 무너지지 않고 후세에까지 칭송받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선왕께서 원한을 갚고 치욕을 씻어 만승(萬乘)의 강국을 평정하고, 800년 동안 쌓아둔 것을 거두셨으니, 여러 신하를 버리고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도 남은 가르침이 쇠하지 않았으니, 정무를 잡고 일을 맡은 신하는 법령을 닦고 서얼을 신중히 하여 백성에까지 베풀어 미치게 하니, 모두 후세에 교훈이 될 만합니다. *臣聞之,善作者不必善成,善始者不必善終。昔伍子胥說聽於闔閭,而吳王遠跡至郢;夫差弗是也,賜之鴟夷而浮之江。吳王不寤先論之可以立功,故沈子胥而不悔;子胥不蚤見主之不同量,是以至於入江而不化。<br/>신이 들으니 잘 꾸민다고 반드시 잘 이루는 것은 아니며, 잘 시작한다고 반드시 잘 끝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옛날 오자서(伍子胥)의 말을 합려(闔閭)가 들어줘서 오왕(吳王)은 멀리 있는 영(郢) 땅에 이르기까지 공적를 남겼으며, 부차(夫差)는 말을 듣지 않고 죽음을 내리고 그 시체를 강에 띄웠습니다. 오왕 부차는 선왕의 방법을 이어가면 공을 세울 수 있단 것을 깨닫지 못했기에 오자서를 가라앉히고도 후회할 줄을 몰랐으며, 오자서도 주인의 기량이 같지 않음을 빨리 알아보지 못했기에 강에 들어가는 처지가 될 때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夫免身立功,以明先王之跡,臣之上計也。離毀辱之誹謗,墮先王之名,臣之所大恐也。臨不測之罪,以幸為利,義之所不敢出也。<br/>무릇 화를 면하고 공을 세워서 선왕의 공적을 밝히는 것은 신이 가장 좋은 계략이라고 생각하던 것입니다. 치욕을 당하고 비방을 듣고 떠나서 선왕의 명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신이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었습니다. 예측하지 못한 죄를 얻고도 요행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의리를 생각하면 감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臣聞古之君子,交絕不出惡聲;忠臣去國,不絜其名。臣雖不佞,數奉教於君子矣。恐侍御者之親左右之說,不察疏遠之行,故敢獻書以聞,唯君王之留意焉。<br/>신이 듣기에 옛날의 군자는 교류를 끊어도 나쁜 점을 말하지 않고, 충신은 나라를 떠나도 그 명성을 위해 억울함을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은 비록 재주가 없으나 몇 번이나 군자의 가르침을 받들었습니다. 시종을 가까이하고 측근의 말을 들어 멀리 내쳐진 신의 행동을 살피지 못할까 두려워서 감히 글을 올려 들려드리니, 부디 군왕께서 뜻을 헤아려주십시오. *於是燕王復以樂毅子樂閒為昌國君;而樂毅往來復通燕,燕、趙以為客卿。<br/>이에 연혜왕은 다시 악의의 아들 [[악간]](樂閒)을 창국군으로 삼고, 악의와 왕래하며 다시 연나라와 통하였으며, 연나라ㆍ조나라는 그를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樂毅卒於趙。<br/>악의는 조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진화타겁(趁火打劫)=== *樂閒居燕三十餘年,燕王喜用其相栗腹之計,欲攻趙,而問昌國君樂閒。<br/>악간이 연나라에 살고 30여 년이 지나자 연왕 [[연희]](燕喜)가 그 재상인 [[율복]](栗腹)의 계략을 사용해서 조나라를 공격하려고 했는데, 창국군 악간에게 의견을 물었다. *樂閒曰:<br/>악간이 말했다. *「趙,四戰之國也,其民習兵,伐之不可。」<br/>「조나라는 사방과 싸우는 나라이므로 그 백성은 전쟁에 익숙하니, 정벌할 수 없습니다.」 *燕王不聽,遂伐趙。<br/>연왕 연희는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조나라를 정벌했다. *趙使廉頗擊之,大破栗腹之軍於鄗,禽栗腹、樂乘。<br/>조나라는 [[염파]](廉頗)를 보내 이를 치니,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에서 율복의 군대를 대파하고 율복과 [[악승]](樂乘)을 잡았다. *樂乘者,樂閒之宗也。<br/>악승은 악간의 일족이다. *於是樂閒奔趙,趙遂圍燕。<br/>이에 악간은 조나라로 달아나고 조나라는 마침내 연나라를 포위했다. *燕重割地以與趙和,趙乃解而去。<br/>연나라가 거듭해서 땅을 나누어 바치고 조나라와 화친하자 조나라는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燕王恨不用樂閒,樂閒既在趙,乃遺樂閒書曰:<br/>연왕 연희는 악간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을 뉘우쳤으나, 악간은 이미 조나라에 있어 악간에게 편지를 전했다. *「紂之時,箕子不用,犯諫不怠,以冀其聽;商容不達,身祇辱焉,以冀其變。及民志不入,獄囚自出,然後二子退隱。故紂負桀暴之累,二子不失忠聖之名。何者?其憂患之盡矣。今寡人雖愚,不若紂之暴也;燕民雖亂,不若殷民之甚也。室有語,不相盡,以告鄰里。二者,寡人不為君取也。」<br/>「주왕(紂王) 때, 기자(箕子)는 그 말이 쓰이지 않았음에도 간언하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랐으며, 상용(商容)은 그 말이 통하지 않았음에도 몸에 치욕을 당하면서 주왕의 마음이 변하기를 바랐소. 백성의 마음이 떠나고 죄수들이 스스로 탈출할 지경이 돼서야 두 사람은 물러나서 숨어버렸소. 그러므로 주왕은 포악한 임금이라는 이름을 뒤집어썼으나, 두 사람은 충성스럽고 거룩하다는 이름을 잃지 않았소. 어째서겠소? 끝까지 나라를 걱정했기 때문이오. 지금 과인은 비록 어리석으나 주왕의 포악함만은 못하며, 연나라 백성은 비록 어지러우나 은나라 백성만큼 심하지는 않소. 집에 할 말이 있음에도 서로 다하지 않고, 이웃마을에 고하는 건 잘못되었소. 이 두 가지 일은 과인이 보기에 그대를 위해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없소.」 *樂閒、樂乘怨燕不聽其計,二人卒留趙。<br/>악간과 악승은 연나라가 자신들의 계략을 들어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였고, 두 사람은 끝내 조나라에 머물렀다. *趙封樂乘為武襄君。<br/>조나라는 악승을 무양군(武襄君)에 봉했다. ===악의후손(樂毅後孫)=== *其明年,樂乘、廉頗為趙圍燕,燕重禮以和,乃解。<br/>그 이듬해, 악승ㆍ염파가 조나라를 위해 연나라를 포위하자, 연나라가 정중한 예의로 화친을 청해 풀어주었다. *後五歲,趙孝成王卒。<br/>5년 후, 조효성왕(趙孝成王)이 세상을 떠났다. *襄王使樂乘代廉頗。<br/>조도양왕(趙悼襄王)이 악승으로 염파를 대신하게 했다. *廉頗攻樂乘,樂乘走,廉頗亡入魏。<br/>염파가 악승을 공격하자 악승은 달아나고, 염파는 위나라로 망명해 들어갔다. *其後十六年而秦滅趙。<br/>그로부터 16년 후에 진나라가 조나라를 멸망시켰다. *其後二十餘年,高帝過趙,問:<br/>그로부터 20여 년 후에 한고제(漢高帝) [[유방]](劉邦)이 조나라를 지날 때 물었다. *「樂毅有後世乎?」<br/>「악의의 후손이 있나?」 *對曰:<br/>대답했다. *「有樂叔。」<br/>「[[악숙]](樂叔)이 있습니다.」 *高帝封之樂卿,號曰華成君。<br/>한고제는 그를 악경(樂卿)에 봉하고 화성군(華成君)으로 삼았다. *華成君,樂毅之孫也。<br/>화성군은 악의의 손자다. *而樂氏之族有樂瑕公、樂臣公,趙且為秦所滅,亡之齊高密。<br/>악씨의 종족으로는 [[악하]](樂瑕) 공ㆍ[[악신]](樂臣) 공이 있는데 조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하자 제나라의 고밀(高密)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유방시(潍坊市) 고밀시(高密市).</ref>으로 도망쳤다. *樂臣公善修黃帝、老子之言,顯聞於齊,稱賢師。<br/>악신공은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의 학문에 능통하여 제나라에 이름이 높았고, 훌륭한 스승으로 칭송받았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始齊之蒯通及主父偃讀樂毅之報燕王書,未嘗不廢書而泣也。<br/>옛날 제나라의 [[괴철]](蒯徹)과 주보언(主父偃)은 악의가 연왕에게 쓴 글을 읽고 책을 덮고 울지 않은 적이 없었다. *樂臣公學黃帝、老子,其本師號曰河上丈人,不知其所出。<br/>악신공은 황제와 노자를 배웠는데, 그 본래 스승은 [[하상장인]](河上丈人)으로 불리며 출신을 알 수 없다. *河上丈人教安期生,安期生教毛翕公,毛翕公教樂瑕公,樂瑕公教樂臣公,樂臣公教蓋公。<br/>하상장인은 [[안기생]](安期生)을 가르치고, 안기생은 [[모흡]](毛翕) 공을 가르쳤으며, 모흡공은 악하공을 가르치고, 악하공은 악신공을 가르쳤으며, 악신공은 [[개공]](蓋公)을 가르쳤다. *蓋公教於齊高密、膠西,為曹相國師。<br/>개공은 제나라 고밀 땅ㆍ교서(膠西) 땅에서 가르쳤는데 상국 [[조참]](曺參)의 스승이다. ==주석== <references /> gvb0uj94l36jx2wtfst9p2fw1xvrgfu 316 314 2013-10-28T15:32:27Z Rndghk2 13258832 ‘[[악의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16 wikitext text/x-wiki ==악의== ===인물배경=== *樂毅者,其先祖曰樂羊。<br/>[[악의]](樂毅)는 그 선조가 악양(樂羊)이다. *樂羊為魏文侯將,伐取中山,魏文侯封樂羊以靈壽。<br/>악양은 위문후(魏文侯)의 장수가 되어 중산국을 정벌해 빼앗고, 위문후는 악양을 영수(靈壽)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영수현(灵寿县).</ref>에 봉했다. *樂羊死,葬於靈壽,其後子孫因家焉。<br/>악양이 죽고 영수 땅에 장사를 지냈으며, 그 후에 자손들은 그곳에 살게 되었다. *中山復國,至趙武靈王時復滅中山,而樂氏後有樂毅。<br/>중산국이 다시 일어났으나 조무령왕(趙武靈王) 때에 다시 중산국을 멸망시켰는데, 악씨 후손 중 악의가 있었다. ===악의벌제(樂毅伐齊)=== *樂毅賢,好兵,趙人舉之。<br/>악의는 현명하고 병법을 좋아해 조나라 사람들이 그를 천거했다. *及武靈王有沙丘之亂,乃去趙適魏。<br/>조무령왕이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의 난을 당하자 조나라를 떠나 위나라로 갔다. *聞燕昭王以子之之亂而齊大敗燕,燕昭王怨齊,未嘗一日而忘報齊也。<br/>연소왕(燕昭王) [[연직]](燕職)이 [[자지]](子之)의 난을 기회 삼아 제나라가 연나라를 크게 물리친 것 때문에 제나라를 원망하여 하루도 제나라에 보복할 것을 잊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燕國小,辟遠,力不能制,於是屈身下士,先禮郭隗以招賢者。<br/>연나라는 나라가 작고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기에 제나라를 억누를 힘이 없었는데, 이에 몸을 굽히고 선비들을 대했으며 먼저 [[곽외]](郭隗)를 예로 대하여 현자들을 불렀다. *樂毅於是為魏昭王使於燕,燕王以客禮待之。<br/>악의는 위소왕(魏昭王)에 의해서 연나라에 사자로 갔는데, 연소왕은 빈객의 예로 그를 대접했다. *樂毅辭讓,遂委質為臣,燕昭王以為亞卿,久之。<br/>악의는 사양하며 마침내 예물을 바치며 신하가 되니, 연소왕이 그를 아경(亞卿)으로 삼고 오랜 세월이 지났다. *當是時,齊湣王彊,南敗楚相唐眛於重丘,西摧三晉於觀津,遂與三晉擊秦,助趙滅中山,破宋,廣地千餘里。<br/>당시에 제민왕(齊湣王) [[전지]](田地)의 세력이 강성해서 남쪽으로 중구(重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필양현(泌阳县).</ref>에서 초나라 재상 [[당매]](唐眛)를 물리치고, 서쪽으로 관택(觀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에서 삼진(三晉)을 꺾어서 마침내 삼진과 함께 진나라를 치고, 조나라를 도와서 중산국을 멸망시키고, 송나라를 무찔렀으며, 땅을 천 리나 넓혔다. *與秦昭王爭重為帝,已而復歸之。<br/>진소양왕(秦昭襄王)과 세력을 다투며 제호를 썼다가 얼마 뒤에 다시 왕호로 돌아왔다. *諸侯皆欲背秦而服於齊。<br/>제후들은 모두 진나라를 배반하고 제나라에 복종하려고 했다. *湣王自矜,百姓弗堪。<br/>제민왕이 스스로 자랑하니 백성은 이를 견디지 못했다. *於是燕昭王問伐齊之事。<br/>이에 연소왕이 제나라를 정벌할 방법을 물었다. *樂毅對曰:<br/>악의가 대답했다. *「齊,霸國之餘業也,地大人眾,未易獨攻也。王必欲伐之,莫如與趙及楚、魏。」<br/>「제나라는 패업을 이루었던 나라여서 땅은 넓고 사람은 많아 홀로 공격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왕께서 반드시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신다면 조나라와 초나라ㆍ위나라와 함께하셔야 합니다.」 *於是使樂毅約趙惠文王,別使連楚、魏,令趙嚪說秦以伐齊之利。<br/>이에 악의를 보내서 조혜문왕(趙惠文王)과 맹약을 맺고, 초나라ㆍ위나라에는 따로 사자를 보내서 연합했으며, 조나라를 통해 진나라에 제나라를 정벌해 얻는 이익을 설득했다. *諸侯害齊湣王之驕暴,皆爭合從與燕伐齊。<br/>제후들은 제민왕의 교만함과 난폭함을 꺼렸으므로 모두 다투어 연나라와 합종하여 제나라를 정벌했다. *樂毅還報,燕昭王悉起兵,使樂毅為上將軍,趙惠文王以相國印授樂毅。<br/>악의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연소왕은 병사를 모두 일으키고 악의를 상장군(上將軍)으로 삼았으며, 조혜문왕은 상국의 인수를 악의에게 주었다. *樂毅於是并護趙、楚、韓、魏、燕之兵以伐齊,破之濟西。<br/>악의는 조나라ㆍ초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ㆍ연나라의 병사를 아울러 통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고, 제수(濟水) 서쪽에서 제나라를 무찔렀다. *諸侯兵罷歸,而燕軍樂毅獨追,至于臨菑。<br/>제후들의 병사는 끝내고 돌아갔으나 악의와 연나라 군대만은 제나라를 추격하여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에 이르렀다. *齊湣王之敗濟西,亡走,保於莒。<br/>제민왕은 제수 서쪽에서 패하고 도망쳐 달아나서 거(莒)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ref>을 지켰다. *樂毅獨留徇齊,齊皆城守。<br/>악의의 군대는 홀로 머물며 제나라를 순행했으나, 제나라는 모든 성은 수비만 하였다. *樂毅攻入臨菑,盡取齊寶財物祭器輸之燕。<br/>악의가 임치 땅을 공격해 들어가서 제나라의 보물과 재물, 제기를 모두 빼앗아 연나라로 보냈다. *燕昭王大說,親至濟上勞軍,行賞饗士,封樂毅於昌國,號為昌國君。<br/>연소왕이 크게 기뻐하면서 친히 제수 강변까지 이르러 군사들을 위로하며 상을 주고 병사들을 위하여 잔치를 열었으며, 악의를 창국(昌國) 땅<ref>지명:불명.</ref>에 봉하여 창국군(昌國君)으로 삼았다. *於是燕昭王收齊鹵獲以歸,而使樂毅復以兵平齊城之不下者。<br/>연소왕은 제나라의 노획물을 거두어 돌아가고, 악의는 다시 병사를 데리고 제나라의 남은 성을 평정했다. ===악의분조(樂毅奔趙)=== *樂毅留徇齊五歲,下齊七十餘城,皆為郡縣以屬燕,唯獨莒、即墨未服。<br/>악의가 머물며 제나라를 5년 동안 순행하면서 제나라의 70여 개 성을 함락하고 모두 군현으로 만들어 연나라에 복종시켰으나, 오직 거 땅과 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만이 복종하지 않았다. *會燕昭王死,子立為燕惠王。<br/>때마침 연소왕이 죽고 아들 [[연○(연혜왕)|연○]]이 즉위해 연혜왕(燕惠王)이 되었다. *惠王自為太子時嘗不快於樂毅,及即位,齊之田單聞之,乃縱反閒於燕,曰:<br/>연혜왕은 태자 때부터 악의를 불쾌하게 여겼는데 즉위하자, 제나라의 [[전단]](田單)이 이를 듣고 연나라에 첩자를 보내 반간계를 쓰며 말을 퍼트렸다. *「齊城不下者兩城耳。然所以不早拔者,聞樂毅與燕新王有隙,欲連兵且留齊,南面而王齊。齊之所患,唯恐他將之來。」<br/>「제나라의 성 중에 함락되지 않은 것은 두 성뿐이다. 그런데 서둘러서 점령하지 않는 이유는, 들리는 바로는 악의가 연나라의 새로운 왕과 사이가 나빠서 전쟁을 끌면서 제나라에 머물러서 남면하여 제나라의 왕이 되기 위해서다. 제나라가 근심하는 이유는 오직 다른 장수가 오는 것이 두려워서다.」 *於是燕惠王固已疑樂毅,得齊反閒,乃使騎劫代將,而召樂毅。<br/>연혜왕은 본래 악의를 의심하다가 제나라의 반간계를 듣고 [[기겁]](騎劫)을 보내 대신 장수로 삼고 악의를 불렀다. *樂毅知燕惠王之不善代之,畏誅,遂西降趙。<br/>악의는 연혜왕이 자신을 싫어해 대신하게 했음을 알고 처형될 것이 두려워 마침내 서쪽의 조나라에 투항했다. *趙封樂毅於觀津,號曰望諸君。<br/>조나라는 악의를 관택 땅에 봉하고 망제군(望諸君)으로 삼았다. *尊寵樂毅以警動於燕、齊。<br/>악의를 높이 총애하자 연나라ㆍ제나라가 두려워서 동요했다. *齊田單後與騎劫戰,果設詐誑燕軍,遂破騎劫於即墨下,而轉戰逐燕,北至河上,盡復得齊城,而迎襄王於莒,入于臨菑。<br/>제나라의 전단은 이후에 기겁과 싸웠는데 과연 연나라 군대에게 속임수를 사용해서 마침내 즉묵 땅 아래에서 기겁을 무찌르고, 여기저기 옮겨가며 싸워서 연나라를 내쫓고 북쪽으로 황하(黃河) 근처에 이르러 제나라 성을 모두 다시 얻고, 거 땅에서 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을 맞이하여 임치 땅으로 들어갔다. ===보연왕서(報燕王書)=== *燕惠王後悔使騎劫代樂毅,以故破軍亡將失齊;又怨樂毅之降趙,恐趙用樂毅而乘燕之獘以伐燕。<br/>연혜왕은 기겁으로 악의를 대신하여 군대는 무너지고 장수가 죽고 제나라를 잃은 것을 후회하고, 또 악의가 조나라에 항복해 원한을 품고 조나라가 악의를 등용해 연나라가 지친 틈에 연나라를 정벌하지 않을까 두려웠다. *燕惠王乃使人讓樂毅,且謝之曰:<br/>연혜왕은 이에 사람을 보내 악의를 꾸짖으면서 또 사죄했다. *「先王舉國而委將軍,將軍為燕破齊,報先王之讎,天下莫不震動,寡人豈敢一日而忘將軍之功哉!會先王棄群臣,寡人新即位,左右誤寡人。寡人之使騎劫代將軍,為將軍久暴露於外,故召將軍且休,計事。將軍過聽,以與寡人有隙,遂捐燕歸趙。將軍自為計則可矣,而亦何以報先王之所以遇將軍之意乎?」<br/>「선왕께서 나라를 들어 장군에게 맡기자 장군은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를 무찔러 선왕의 원수를 갚으니, 천하에 놀라 떨지 않는 자가 없었는데 과인이 어찌 감히 하루아침 만에 장군의 공을 잊겠소! 때마침 선왕께서 신하를 버리고 세상을 떠 과인이 새롭게 즉위하자 좌우의 신하가 과인을 그르치게 했소. 과인이 기겁을 시켜 장군을 대신하게 한 것은 장군이 오랫동안 나라 밖에서 비바람에 시달려서 장군을 불러 잠시 쉬게 하고 일을 꾸미려던 것이오. 장군이 내 뜻을 오해하고 과인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여겨 마침내 연나라를 배반해 조나라로 돌아갔소. 장군 자신을 위한 계략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무엇으로 장군의 뜻을 펼치게 해준 선왕께 보답할 것이오?」 *樂毅報遺燕惠王書曰:<br/>악의는 연혜왕에게 답장을 전했다. *臣不佞,不能奉承王命,以順左右之心,恐傷先王之明,有害足下之義,故遁逃走趙。今足下使人數之以罪,臣恐侍御者不察先王之所以畜幸臣之理,又不白臣之所以事先王之心,故敢以書對。<br/>신은 재주가 없어 왕명을 받들어 잇지 못하며 좌우 신하의 마음을 따르지 못하여, 선왕의 현명함을 상하게 하고 폐하의 의로움을 해할까 두려워서 조나라로 달아났습니다. 지금 폐하는 사람을 보내 여러 번 죄를 꾸짖으셨으나, 신은 왕을 곁에서 모시는 자들이 선왕께서 신을 총애한 이유를 살피지 못할까 두렵고, 또 신이 선왕을 섬긴 마음을 명백히 밝히지 못할까 두려워서 감히 글로 대답하겠습니다. *臣聞賢聖之君不以祿私親,其功多者賞之,其能當者處之。故察能而授官者,成功之君也;論行而結交者,立名之士也。臣竊觀先王之舉也,見有高世主之心,故假節於魏,以身得察於燕。先王過舉,廁之賓客之中,立之群臣之上,不謀父兄,以為亞卿。臣竊不自知,自以為奉令承教,可幸無罪,故受令而不辭。<br/>신이 듣기에 현명하고 거룩한 군주는 사사로이 친하다며 녹봉을 주지 않고, 공이 많은 자에게 상을 주고 능력 있는 자에게 걸맞은 일을 맡긴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재능을 살피고 관직을 주어야만 성공하는 군주가 되며, 행동을 논하여 교분을 맺어야만 이름 있는 선비가 되는 법입니다. 신이 선왕께서 인재를 얻는 법을 살펴보니 세상의 군주들보다 높은 뜻을 지녔다는 것을 알아보았으며, 위나라의 부절을 빌려서 연나라에 스스로 들어가 살핀 것입니다. 선왕께서 신을 분에 넘치게도 천거하여 빈객 사이에 섞이게 하고, 여러 신하의 윗자리에 세워서 종친들과 상의도 없이 아경으로 삼으셨습니다. 신은 마음속으로 자신의 역량을 알지 못했으나, 명령을 따라 가르침을 받들면 다행히 죄는 짓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명령을 받아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先王命之曰:「我有積怨深怒於齊,不量輕弱,而欲以齊為事。」臣曰:「夫齊,霸國之餘業而最勝之遺事也。練於兵甲,習於戰攻。王若欲伐之,必與天下圖之。與天下圖之,莫若結於趙。且又淮北、宋地,楚魏之所欲也,趙若許而約四國攻之,齊可大破也。」先王以為然,具符節南使臣於趙。顧反命,起兵擊齊。以天之道,先王之靈,河北之地隨先王而舉之濟上。濟上之軍受命擊齊,大敗齊人。輕卒銳兵,長驅至國。齊王遁而走莒,僅以身免;珠玉財寶車甲珍器盡收入于燕。齊器設於寧臺,大呂陳於元英,故鼎反乎磿室,薊丘之植植於汶篁,自五伯已來,功未有及先王者也。先王以為慊於志,故裂地而封之,使得比小國諸侯。臣竊不自知,自以為奉命承教,可幸無罪,是以受命不辭。<br/>선왕께서 명하시기를 「나는 제나라에 원한이 쌓여 노여움이 깊어졌는데, 가볍고 약한 것을 헤아리지 않고 제나라를 도모하고 싶소.」라고 하자 신은 「무릇 제나라는 패업을 이루었던 나라로 언제나 이기고 있습니다. 병기와 갑옷이 단련되고 전쟁에서 익숙합니다. 왕께서 만약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천하와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천하와 함께 도모하려면 조나라와 맹약을 맺어야 합니다. 또한, 회수(淮水) 북쪽의 송나라 땅은 초나라ㆍ위나라가 바라는 장소이니, 조나라가 만약 허락하여 네 나라가 맹약을 맺고 제나라를 공격한다면 제나라를 크게 무찌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왕께서는 이를 옳다고 여기시고 부절을 마련하여 남쪽의 조나라에 신을 보냈습니다. 돌아와서 보고하자 병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쳤습니다. 하늘의 도와 선왕의 신령함으로 황하 북쪽의 땅이 선왕을 따르고, 제수 강변에 모였습니다. 제수 강변의 군대가 명령을 받아 제나라를 치니, 제나라 병사를 크게 무찔렀습니다. 이어서 날랜 병졸과 정예병으로 멀리 달려 수도에 이르렀습니다. 제왕은 거 땅으로 달아나 숨어서 겨우 몸만을 지켜냈으며, 주옥과 제보, 수레와 무기, 진귀한 그릇을 모두 거두어 연나라로 들여보냈습니다. 제나라의 물건을 영대(寧臺)에 세우고 대려(大呂)는 원영궁(元英宮)에 장식했으며, 옛날 빼앗겼던 솥은 역실(磿室)로 돌아오고 문수(汶水)의 대나무를 계(薊)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ref>의 언덕에 옮겨 심었으며, 오패 이래로 선왕보다 더 큰 공을 세운 자는 없습니다. 선왕께서는 뜻을 이룬 것을 만족하시어 땅을 찢어 신을 봉하고 소국의 제후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신은 마음속으로 자신의 역량을 알지 못했으나, 명령을 따라 가르침을 받들면 다행히 죄는 짓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명령을 받아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臣聞賢聖之君,功立而不廢,故著於春秋;蚤知之士,名成而不毀,故稱於後世。若先王之報怨雪恥,夷萬乘之彊國,收八百歲之蓄積,及至棄群臣之日,餘教未衰,執政任事之臣,修法令,慎庶孽,施及乎萌隸,皆可以教後世。<br/>신이 듣기에 현명하고 거룩한 군주가 공을 세우면 무너지지 않고 춘추(春秋)에 남으며, 선견지명을 지닌 선비가 명성을 떨치면 무너지지 않고 후세에까지 칭송받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선왕께서 원한을 갚고 치욕을 씻어 만승(萬乘)의 강국을 평정하고, 800년 동안 쌓아둔 것을 거두셨으니, 여러 신하를 버리고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도 남은 가르침이 쇠하지 않았으니, 정무를 잡고 일을 맡은 신하는 법령을 닦고 서얼을 신중히 하여 백성에까지 베풀어 미치게 하니, 모두 후세에 교훈이 될 만합니다. *臣聞之,善作者不必善成,善始者不必善終。昔伍子胥說聽於闔閭,而吳王遠跡至郢;夫差弗是也,賜之鴟夷而浮之江。吳王不寤先論之可以立功,故沈子胥而不悔;子胥不蚤見主之不同量,是以至於入江而不化。<br/>신이 들으니 잘 꾸민다고 반드시 잘 이루는 것은 아니며, 잘 시작한다고 반드시 잘 끝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옛날 오자서(伍子胥)의 말을 합려(闔閭)가 들어줘서 오왕(吳王)은 멀리 있는 영(郢) 땅에 이르기까지 공적를 남겼으며, 부차(夫差)는 말을 듣지 않고 죽음을 내리고 그 시체를 강에 띄웠습니다. 오왕 부차는 선왕의 방법을 이어가면 공을 세울 수 있단 것을 깨닫지 못했기에 오자서를 가라앉히고도 후회할 줄을 몰랐으며, 오자서도 주인의 기량이 같지 않음을 빨리 알아보지 못했기에 강에 들어가는 처지가 될 때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夫免身立功,以明先王之跡,臣之上計也。離毀辱之誹謗,墮先王之名,臣之所大恐也。臨不測之罪,以幸為利,義之所不敢出也。<br/>무릇 화를 면하고 공을 세워서 선왕의 공적을 밝히는 것은 신이 가장 좋은 계략이라고 생각하던 것입니다. 치욕을 당하고 비방을 듣고 떠나서 선왕의 명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신이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었습니다. 예측하지 못한 죄를 얻고도 요행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의리를 생각하면 감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臣聞古之君子,交絕不出惡聲;忠臣去國,不絜其名。臣雖不佞,數奉教於君子矣。恐侍御者之親左右之說,不察疏遠之行,故敢獻書以聞,唯君王之留意焉。<br/>신이 듣기에 옛날의 군자는 교류를 끊어도 나쁜 점을 말하지 않고, 충신은 나라를 떠나도 그 명성을 위해 억울함을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은 비록 재주가 없으나 몇 번이나 군자의 가르침을 받들었습니다. 시종을 가까이하고 측근의 말을 들어 멀리 내쳐진 신의 행동을 살피지 못할까 두려워서 감히 글을 올려 들려드리니, 부디 군왕께서 뜻을 헤아려주십시오. *於是燕王復以樂毅子樂閒為昌國君;而樂毅往來復通燕,燕、趙以為客卿。<br/>이에 연혜왕은 다시 악의의 아들 [[악간]](樂閒)을 창국군으로 삼고, 악의와 왕래하며 다시 연나라와 통하였으며, 연나라ㆍ조나라는 그를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樂毅卒於趙。<br/>악의는 조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진화타겁(趁火打劫)=== *樂閒居燕三十餘年,燕王喜用其相栗腹之計,欲攻趙,而問昌國君樂閒。<br/>악간이 연나라에 살고 30여 년이 지나자 연왕 [[연희]](燕喜)가 그 재상인 [[율복]](栗腹)의 계략을 사용해서 조나라를 공격하려고 했는데, 창국군 악간에게 의견을 물었다. *樂閒曰:<br/>악간이 말했다. *「趙,四戰之國也,其民習兵,伐之不可。」<br/>「조나라는 사방과 싸우는 나라이므로 그 백성은 전쟁에 익숙하니, 정벌할 수 없습니다.」 *燕王不聽,遂伐趙。<br/>연왕 연희는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조나라를 정벌했다. *趙使廉頗擊之,大破栗腹之軍於鄗,禽栗腹、樂乘。<br/>조나라는 [[염파]](廉頗)를 보내 이를 치니,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에서 율복의 군대를 대파하고 율복과 [[악승]](樂乘)을 잡았다. *樂乘者,樂閒之宗也。<br/>악승은 악간의 일족이다. *於是樂閒奔趙,趙遂圍燕。<br/>이에 악간은 조나라로 달아나고 조나라는 마침내 연나라를 포위했다. *燕重割地以與趙和,趙乃解而去。<br/>연나라가 거듭해서 땅을 나누어 바치고 조나라와 화친하자 조나라는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燕王恨不用樂閒,樂閒既在趙,乃遺樂閒書曰:<br/>연왕 연희는 악간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을 뉘우쳤으나, 악간은 이미 조나라에 있어 악간에게 편지를 전했다. *「紂之時,箕子不用,犯諫不怠,以冀其聽;商容不達,身祇辱焉,以冀其變。及民志不入,獄囚自出,然後二子退隱。故紂負桀暴之累,二子不失忠聖之名。何者?其憂患之盡矣。今寡人雖愚,不若紂之暴也;燕民雖亂,不若殷民之甚也。室有語,不相盡,以告鄰里。二者,寡人不為君取也。」<br/>「주왕(紂王) 때, 기자(箕子)는 그 말이 쓰이지 않았음에도 간언하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랐으며, 상용(商容)은 그 말이 통하지 않았음에도 몸에 치욕을 당하면서 주왕의 마음이 변하기를 바랐소. 백성의 마음이 떠나고 죄수들이 스스로 탈출할 지경이 돼서야 두 사람은 물러나서 숨어버렸소. 그러므로 주왕은 포악한 임금이라는 이름을 뒤집어썼으나, 두 사람은 충성스럽고 거룩하다는 이름을 잃지 않았소. 어째서겠소? 끝까지 나라를 걱정했기 때문이오. 지금 과인은 비록 어리석으나 주왕의 포악함만은 못하며, 연나라 백성은 비록 어지러우나 은나라 백성만큼 심하지는 않소. 집에 할 말이 있음에도 서로 다하지 않고, 이웃마을에 고하는 건 잘못되었소. 이 두 가지 일은 과인이 보기에 그대를 위해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없소.」 *樂閒、樂乘怨燕不聽其計,二人卒留趙。<br/>악간과 악승은 연나라가 자신들의 계략을 들어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였고, 두 사람은 끝내 조나라에 머물렀다. *趙封樂乘為武襄君。<br/>조나라는 악승을 무양군(武襄君)에 봉했다. ===악의후손(樂毅後孫)=== *其明年,樂乘、廉頗為趙圍燕,燕重禮以和,乃解。<br/>그 이듬해, 악승ㆍ염파가 조나라를 위해 연나라를 포위하자, 연나라가 정중한 예의로 화친을 청해 풀어주었다. *後五歲,趙孝成王卒。<br/>5년 후, 조효성왕(趙孝成王)이 세상을 떠났다. *襄王使樂乘代廉頗。<br/>조도양왕(趙悼襄王)이 악승으로 염파를 대신하게 했다. *廉頗攻樂乘,樂乘走,廉頗亡入魏。<br/>염파가 악승을 공격하자 악승은 달아나고, 염파는 위나라로 망명해 들어갔다. *其後十六年而秦滅趙。<br/>그로부터 16년 후에 진나라가 조나라를 멸망시켰다. *其後二十餘年,高帝過趙,問:<br/>그로부터 20여 년 후에 한고제(漢高帝) [[유방]](劉邦)이 조나라를 지날 때 물었다. *「樂毅有後世乎?」<br/>「악의의 후손이 있나?」 *對曰:<br/>대답했다. *「有樂叔。」<br/>「[[악숙]](樂叔)이 있습니다.」 *高帝封之樂卿,號曰華成君。<br/>한고제는 그를 악경(樂卿)에 봉하고 화성군(華成君)으로 삼았다. *華成君,樂毅之孫也。<br/>화성군은 악의의 손자다. *而樂氏之族有樂瑕公、樂臣公,趙且為秦所滅,亡之齊高密。<br/>악씨의 종족으로는 [[악하]](樂瑕) 공ㆍ[[악신]](樂臣) 공이 있는데 조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하자 제나라의 고밀(高密)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유방시(潍坊市) 고밀시(高密市).</ref>으로 도망쳤다. *樂臣公善修黃帝、老子之言,顯聞於齊,稱賢師。<br/>악신공은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의 학문에 능통하여 제나라에 이름이 높았고, 훌륭한 스승으로 칭송받았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始齊之蒯通及主父偃讀樂毅之報燕王書,未嘗不廢書而泣也。<br/>옛날 제나라의 [[괴철]](蒯徹)과 주보언(主父偃)은 악의가 연왕에게 쓴 글을 읽고 책을 덮고 울지 않은 적이 없었다. *樂臣公學黃帝、老子,其本師號曰河上丈人,不知其所出。<br/>악신공은 황제와 노자를 배웠는데, 그 본래 스승은 [[하상장인]](河上丈人)으로 불리며 출신을 알 수 없다. *河上丈人教安期生,安期生教毛翕公,毛翕公教樂瑕公,樂瑕公教樂臣公,樂臣公教蓋公。<br/>하상장인은 [[안기생]](安期生)을 가르치고, 안기생은 [[모흡]](毛翕) 공을 가르쳤으며, 모흡공은 악하공을 가르치고, 악하공은 악신공을 가르쳤으며, 악신공은 [[개공]](蓋公)을 가르쳤다. *蓋公教於齊高密、膠西,為曹相國師。<br/>개공은 제나라 고밀 땅ㆍ교서(膠西) 땅에서 가르쳤는데 상국 [[조참]](曺參)의 스승이다. ==주석== <references /> gvb0uj94l36jx2wtfst9p2fw1xvrgfu 양후열전 0 62 289 2013-10-13T15:00:2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양후== ===인물배경=== *穰侯魏冉者,秦昭王母宣太后弟也。<br/>양후(穰侯) [[위염]](魏冉)은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의 어머니 선... 289 wikitext text/x-wiki ==양후== ===인물배경=== *穰侯魏冉者,秦昭王母宣太后弟也。<br/>양후(穰侯) [[위염]](魏冉)은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의 어머니 선태후(宣太后) [[미○(진선태후)|미○]]의 동생이다. *其先楚人,姓羋氏。<br/>그 선조는 초나라 사람으로 성은 미씨(羋氏)이다. *秦武王卒,無子,立其弟為昭王。<br/>진무왕이 세상을 떴는데 자식이 없었으므로 그 동생이 진소양왕으로 즉위했다. *昭王母故號為羋八子,及昭王即位,羋八子號為宣太后。<br/>진소양왕의 어머니는 본래 미팔자(羋八子)라고 불렸으나, 진소양왕이 즉위하자 미팔자에서 선태후라고 불렀다. *宣太后非武王母。<br/>선태후는 진무왕의 어머니가 아니다. *武王母號曰惠文后,先武王死。<br/>진무왕의 어머니는 혜문후(惠文后)라고 불렸는데, 진무왕보다 먼저 죽었다. *宣太后二弟:其異父長弟曰穰侯,姓魏氏,名冉;同父弟曰羋戎,為華陽君。<br/>선태후에게는 두 동생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다른 큰동생은 양후(穰侯)로 불렸고 성은 위씨(魏氏)이고 이름은 염이며, 아버지가 같은 동생은 [[미융]](羋戎)으로 화양군(華陽君)이다. *而昭王同母弟曰高陵君、涇陽君。<br/>또, 진소양왕에게는 어머니가 같은 동생인 고릉군(高陵君) [[영불]](嬴巿)과 경양군(涇陽君) [[영회]](嬴悝)가 있었다. *而魏冉最賢,自惠王、武王時任職用事。<br/>이 중에 위염이 가장 현명했기에 진혜문왕 때부터 진무왕 때까지 관직에 임명되어 나랏일에 관여했다. *武王卒,諸弟爭立,唯魏冉力為能立昭王。<br/>진무왕이 세상을 뜨고 여러 동생이 왕위를 다투었으나, 오직 위염의 힘으로 진소양왕이 즉위할 수 있었다. *昭王即位,以冉為將軍,衛咸陽。<br/>진소양왕이 즉위하자 위염을 장군으로 삼고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을 지키게 했다. *誅季君之亂,而逐武王后出之魏,昭王諸兄弟不善者皆滅之,威振秦國。<br/>계군(季君) [[영장]](贏壯)의 난을 진압하고 무왕의 아내를 위나라로 내쫓았으며, 진소양왕의 여러 형제 중에 반란에 가담한 자를 모두 죽이니 그 위세가 진나라에 진동했다. *昭王少,宣太后自治,任魏冉為政。<br/>진소양왕이 어렸으므로 선태후가 섭정하며 위염에게 정권을 맡겼다. ===진소양왕 7년 (BC.300년)=== *昭王七年,樗里子死,而使涇陽君質於齊。<br/>진소양왕 7년,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이 죽자 경양군 영회를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진소양왕 12년 (BC.295년)=== *趙人樓緩來相秦,趙不利,乃使仇液之秦,請以魏冉為秦相。<br/>조나라 사람 [[누완]](樓緩)이 와서 진나라 재상이 되었는데, 조나라는 이를 불리하다고 여겨 [[구액]](仇液)을 진나라로 보내 위염을 진나라 재상으로 삼도록 요청하려고 하였다. *仇液將行,其客宋公謂液曰:<br/>구액이 길을 떠나려고 했을 때, 그 식객 [[송공]](宋公)이 구액에게 말했다. *「秦不聽公,樓緩必怨公。公不若謂樓緩曰『請為公毋急秦』。秦王見趙請相魏冉之不急,且不聽公。公言而事不成,以德樓子;事成,魏冉故德公矣。」<br/>「진나라가 공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누완은 반드시 공을 원망할 것입니다. 공께서는 누완에게 『저는 공을 위해 진나라에 다급하게 부탁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낫습니다. 진왕이 조나라의 위염을 재상으로 삼아달라는 요청이 급하지 않은 것을 알면, 도리어 공의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공의 말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누완에게 덕을 베푼 셈이고, 일이 이루어진다면 위염은 공에게 고마워할 것입니다.」 *於是仇液從之。<br/>이에 구액은 송공의 말을 따랐다. *而秦果免樓緩而魏冉相秦。<br/>진나라는 과연 누완을 면직시키고 위염을 재상으로 삼았다. ===진소양왕 13년 (BC.294년)=== *欲誅呂禮,禮出奔齊。<br/>[[여례]](呂禮)를 죽이려고 하자 여례는 제나라로 달아났다. ===진소양왕 14년 (BC.293년)=== *昭王十四年,魏冉舉白起,使代向壽將而攻韓、魏,敗之伊闕,斬首二十四萬,虜魏將公孫喜。<br/>진소양왕 14년, 위염이 [[백기]](白起)를 천거해 [[상수]](向壽) 대신 장수로 삼고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하니, 이궐(伊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낙룡구(洛龙区).</ref>에서 두 나라를 물리치고 24만 명의 목을 베었으며, 위나라 장수 [[공손희]](公孫喜)를 포로로 잡았다. ===진소양왕 15년 (BC.292년)=== *明年,又取楚之宛、葉。<br/>이듬해, 또 초나라의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과 섭(葉)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평정산시(平顶山市) 엽현(叶县).</ref>을 빼앗았다. *魏冉謝病免相,以客卿壽燭為相。<br/>위염이 병에 들어 사직을 청하니 재상에서 면직되었으며, 객경(客卿) [[수촉]](壽燭)을 재상으로 삼았다. ===진소양왕 16년 (BC.291년)=== *其明年,燭免,復相冉,乃封魏冉於穰,復益封陶,號曰穰侯。<br/>그 이듬해, 수촉이 면직되고 다시 위염이 재상이 되었으며, 위염을 양(穰)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등주시(邓州市).</ref>에 봉하고 다시 도(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정도현(定陶县).</ref>에 봉하여 양후(穰侯)라고 불렸다. ===진소양왕 18년 (BC.289년)=== *穰侯封(二)[四]歲,為秦將攻魏。<br/>양후에 봉해지고 2년째, 진나라 장수가 되어 위나라를 공격했다. *魏獻河東方四百里。<br/>위나라가 황하(黃河) 동쪽 지방 4백 리를 바쳤다. *拔魏之河內,取城大小六十餘。<br/>위나라의 황하 남쪽 땅을 점령하여 크고 작은 성 60여 개를 빼앗았다. ===진소양왕 19년 (BC.288년)=== *昭王十九年,秦稱西帝,齊稱東帝。<br/>진소양왕 19년, 진나라는 서제(西帝)를 칭하고 제나라는 동제(東帝)를 칭했다. *月餘,呂禮來,而齊、秦各復歸帝為王。<br/>한 달쯤 지나자 여례가 돌아왔으며, 제나라와 진나라는 각각 제호를 버리고 다시 왕호를 썼다. ===진소양왕 24년 (BC.283년)=== *魏冉復相秦,(八)[六]歲而免。<br/>위염이 다시 진나라의 재상이 되고 8년 만에 면직되었다. ===진소양왕 26년 (BC.281년)=== *免二歲,復相秦。<br/>면직되고 2년째에 다시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진소양왕 29년 (BC.278년)=== *(三)[四]歲,而使白起拔楚之郢,秦置南郡。<br/>재상이 되고 3년째, 백기를 보내 초나라의 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진나라가 남군(南郡)을 두었다. *乃封白起為武安君。<br/>이에 백기를 무안군(武安君)에 봉했다. *白起者,穰侯之所任舉也,相善。<br/>백기는 양후 위염이 천거한 인물로 서로 사이가 좋았다. *於是穰侯之富,富於王室。<br/>이때 양후의 부유함은 왕실보다도 더욱 부유했다. ===진소양왕 32년 (BC.275년)=== *昭王三十二年,穰侯為相國,將兵攻魏,走芒卯,入北宅,遂圍大梁。<br/>진소양왕 32년, 양후가 상국이 되고, 병사를 이끌고 위나라를 공격해 [[망묘]](芒卯)를 쫓아내고 북택(北宅)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으로 들어가 마침내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을 포위했다. *梁大夫須賈說穰侯曰:<br/>위나라 대부 [[수가]](須賈)가 양후에게 말했다. *「臣聞魏之長吏謂魏王曰:『昔梁惠王伐趙,戰勝三梁,拔邯鄲;趙氏不割,而邯鄲復歸。齊人攻衛,拔故國,殺子良;衛人不割,而故地復反。衛、趙之所以國全兵勁而地不并於諸侯者,以其能忍難而重出地也。宋、中山數伐割地,而國隨以亡。臣以為衛、趙可法,而宋、中山可為戒也。秦,貪戾之國也,而毋親。蠶食魏氏,又盡晉國,戰勝暴子,割八縣,地未畢入,兵復出矣。夫秦何厭之有哉!今又走芒卯,入北宅,此非敢攻梁也,且劫王以求多割地。王必勿聽也。今王背楚、趙而講秦,楚、趙怒而去王,與王爭事秦,秦必受之。秦挾楚、趙之兵以復攻梁,則國求無亡不可得也。願王之必無講也。王若欲講,少割而有質;不然,必見欺。』此臣之所聞於魏也,願君[王]之以是慮事也。《周書》曰『惟命不于常』,此言幸之不可數也。夫戰勝暴子,割八縣,此非兵力之精也,又非計之工也,天幸為多矣。今又走芒卯,入北宅,以攻大梁,是以天幸自為常也。智者不然。臣聞魏氏悉其百縣勝甲以上戍大梁,臣以為不下三十萬。以三十萬之眾守梁七仞之城,臣以為湯、武復生,不易攻也。夫輕背楚、趙之兵,陵七仞之城,戰三十萬之眾,而志必舉之,臣以為自天地始分以至于今,未嘗有者也。攻而不拔,秦兵必罷,陶邑必亡,則前功必棄矣。今魏氏方疑,可以少割收也。願君逮楚、趙之兵未至於梁,亟以少割收魏。魏方疑而得以少割為利,必欲之,則君得所欲矣。楚、趙怒於魏之先己也,必爭事秦,從以此散,而君後擇焉。且君之得地豈必以兵哉!邦晉國,秦兵不攻,而魏必效絳安邑。又為陶開兩道,幾盡故宋,衛必效單父。秦兵可全,而君制之,何索而不得,何為而不成!願君熟慮之而無行危。」<br/>「신이 위나라의 높은 관리들이 위왕에게 말하는 것을 듣기를 『옛날 위혜왕(魏惠王)이 조나라를 정벌하여 삼량(三梁) 땅<ref>지명:불명.</ref>에서 싸워서 이기고,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점령했으나 조나라는 땅을 나누어 주지 않았고, 한단 땅은 다시 조나라에 돌아갔습니다. 제나라 사람들이 위(衛)나라를 공격하여 옛 도읍을 점령하고 자량(子良)을 죽였으나 위(衛)나라는 땅을 나누어 주지 않았고, 옛 땅은 다시 위(衛)나라에 돌아갔습니다. 위(衛)나라와 조나라가 강한 병사로 나라를 온전히 하며 제후들에게 땅이 병합되지 않은 이유는, 어려움을 참고 땅을 내놓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송나라와 중산국은 여러 차례 정벌을 당하여 땅을 나누어 주었기에 나라도 금방 망해버렸습니다. 신은 위(衛)나라와 조나라를 본받고, 송나라와 중산국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나라는 욕심이 많고 도리에 벗어난 나라이기에 가까이해선 안 됩니다. 위나라를 잠식하여 옛 진(晉)나라 땅을 모두 빼앗았으며, [[포연]](暴鳶)과 싸워서 이기고 8개의 현을 나누어 받았는데, 그 땅이 미처 진나라 땅이 되기도 전에 다시 군대를 내보냈습니다. 무릇 진나라는 만족이란 것을 모릅니다! 지금 또 망묘를 내쫓고 북택 땅에 들어왔으나, 이는 위나라를 공격하려는 게 아니고, 왕을 위협하여 더 많은 땅을 받아가려는 속셈입니다. 왕께서는 절대로 진나라의 말을 듣지 마십시오. 지금 왕께서 초나라와 조나라를 배반하고 진나라와 강화를 맺으면, 초나라와 조나라는 노여워하며 왕을 버리고 왕과 다투어 진나라를 섬기려고 할 것이니, 진나라는 틀림없이 이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초나라와 조나라의 병사를 끼고 다시 위나라를 공격하면 위나라를 구하려고 해도 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왕께서는 절대로 강화를 맺어선 안 됩니다. 왕께서 굳이 강화를 맺으시겠다면 작은 땅을 나누어 주면서 인질을 받으시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속고 말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신이 위나라에서 들은 이야기이니, 부디 장군께서는 이 일을 헤아려주십시오. <주서(周書)>에서 이르기를 『천명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으니 이 말은 행운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무릇 포연과 싸워서 이기고 8개의 현을 나누어 받았는데, 이는 병력이 정예인 것도 아니고, 또 계략이 교묘해서도 아니며, 하늘이 큰 행운을 내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또 망묘를 내쫓고 북택 땅에 들어와서 대량 땅을 공격하는데, 이는 하늘이 내려준 행운이 늘 자신의 곁에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신이 듣기에 위나라는 백 개의 현에서 모든 병사를 동원하여 대량 땅을 지키고 있는데, 적어도 30만은 될 것입니다. 그 30만의 병사로 7인(仞) 높이의 성을 지키니 탕왕(湯王)이나 주무왕(周武王)이 다시 살아나도 쉽게 공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릇 배후의 초나라ㆍ조나라 병사를 가벼이 여기고 7인(仞) 높이의 성을 기어올라 30만의 병사와 싸워서 그 뜻을 반드시 행하려는 일은, 신이 생각하기에 천지가 개벽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없었던 일입니다. 공격해서 점령하지 못하게 되면 진나라 병사는 틀림없이 지칠 것이고 도 땅을 틀림없이 일게 될 것이니, 이전까지 쌓은 공적은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지금 위나라는 머뭇거리고 있으니, 작은 땅을 나누어 받고 강화를 맺을 수 있습니다. 부디 장군께서는 초나라ㆍ조나라의 병사가 위나라에 이르기 전에 재빨리 작은 땅을 위나라로부터 나누어 받고 강화하십시오. 위나라는 머뭇거리고 있으니 작은 땅을 나누어주는 게 이롭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그리할 것이며, 장군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초나라ㆍ조나라는 위나라가 자신들보다 먼저 강화한 것에 노여워하면서 틀림없이 서로 다투며 진나라를 섬길 것이니, 이에 합종은 해산되고 장군은 후에 하고 싶은 일을 고르시면 됩니다. 장군께서 땅을 얻기 위해 반드시 병사를 사용할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옛 진(晉)나라 땅을 얻을 때 진나라 병사가 공격하지 않아도 위나라는 강(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 후마시(侯马市).</ref>과 안읍(安邑)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현(夏县).</ref>을 줄 것입니다. 또한, 도 땅으로 통하는 두 길을 열 때 옛날 송나라의 땅을 차지한다면, 위(衛)나라는 반드시 선보(單父)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선현(单县).</ref>을 줄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를 온전히 하면서 장군은 천하를 제어할 수 있으니, 무엇을 구한들 얻지 못할 것이며, 무엇을 한들 이루지 못하겠습니까! 부디 장군께서는 이를 헤아리고 위태로운 일을 행하지 마십시오.」 *穰侯曰:<br/>양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罷梁圍。<br/>위나라의 포위를 풀고 물러났다. ===진소양왕 33년 (BC.274년)=== *明年,魏背秦,與齊從親。<br/>이듬해, 위나라가 진나라를 배반하고 제나라와 합종을 맺었다. *秦使穰侯伐魏,斬首四萬,走魏將暴鳶,得魏三縣。<br/>진나라는 양후를 보내서 위나라를 정벌하게 하였는데, 4만 명의 목을 베고 위나라의 장수 포연을 쫓아냈으며, 위나라의 세 현을 얻었다. *穰侯益封。<br/>양후의 봉토가 더욱 넓어졌다. ===진소양왕 34년 (BC.273년)=== *明年,穰侯與白起客卿胡陽復攻趙、韓、魏,破芒卯於華陽下,斬首十萬,取魏之卷、蔡陽、長社,趙氏觀津。<br/>이듬해, 양후는 백기ㆍ객경 [[호양]](胡陽)과 함께 다시 조나라ㆍ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해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 아래에서 망묘를 무찌르고 10만 명의 목을 베었으며, 위나라의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ㆍ채양(蔡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ㆍ장사(長社)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장갈시(长葛市).</ref>과 조나라의 관진(觀津)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ref>을 빼앗았다. *且與趙觀津,益趙以兵,伐齊。<br/>조나라에 관진 땅을 돌려주고, 조나라의 병사를 더해 제나라를 정벌했다. *齊襄王懼,使蘇代為齊陰遺穰侯書曰:<br/>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은 두려워서 [[소대]](蘇代)를 보내 제나라를 위해 은밀히 양후에게 편지를 전했다. *「臣聞往來者言曰『秦將益趙甲四萬以伐齊』,臣竊必之敝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以伐齊』。是何也?夫三晉之相與也,秦之深讎也。百相背也,百相欺也,不為不信,不為無行。今破齊以肥趙。趙,秦之深讎,不利於秦。此一也。秦之謀者,必曰『破齊,獘晉、楚,而後制晉、楚之勝』。夫齊,罷國也,以天下攻齊,如以千鈞之弩決潰癕也,必死,安能獘晉、楚?此二也。秦少出兵,則晉、楚不信也;多出兵,則晉、楚為制於秦。齊恐,不走秦,必走晉、楚。此三也。秦割齊以啖晉、楚,晉、楚案之以兵,秦反受敵。此四也。是晉、楚以秦謀齊,以齊謀秦也,何晉、楚之智而秦、齊之愚?此五也。故得安邑以善事之,亦必無患矣。秦有安邑,韓氏必無上黨矣。取天下之腸胃,與出兵而懼其不反也,孰利?臣故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以代齊矣。」<br/>「신이 길을 가던 사람들이 『진나라가 장차 조나라의 병사 4만 명을 더해 제나라를 정벌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신은 우리나라의 왕에게 슬그머니 『진왕은 현명하여 계략을 쓰는데 능숙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 처리에 익숙하므로, 틀림없이 조나라의 병사 4만 명을 더해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무릇 삼진(三晉)이 힘을 합치면 진나라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백 번을 배반하고 백 번을 속였는데도, 신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제나라를 무찌르면 조나라를 살찌우는 일이 됩니다. 조나라와 진나라는 원한이 깊으니 진나라에는 불리한 일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진나라의 모사들은 반드시 『제나라를 무찌르면 삼진과 초나라로 피로해질 것이며, 그 후에 삼진과 초나라를 치면 이길 것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는 황폐한 나라라서, 천하가 제나라를 공격하면 천 균(鈞)의 쇠뇌로 종기를 터트리는 것과 같으니 반드시 죽을 것인데, 어찌 삼진과 초나라가 지치겠습니까? 이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진나라가 적게 출병하면 삼진과 초나라가 믿지 않을 것이며, 많이 출병하면 삼진과 초나라가 진나라에 억제될 것입니다. 제나라는 두려워서 진나라를 따르지 않고 반드시 삼진과 초나라를 따를 것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 이유입니다. 진나라가 제나라의 땅을 나누어 삼진과 초나라를 회유하면, 삼진과 초나라는 그곳에 병사를 주둔시킬 것이니, 진나라는 도리어 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네 번째 이유입니다. 삼진과 초나라가 진나라를 이용해 제나라를 도모하면서 한편으로는 제나라를 이용해 진나라를 도모하고 있으니, 어찌하여 삼진과 초나라만 지혜롭고 진나라와 제나라는 어리석단 말입니까? 이것이 다섯 번째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진나라는 안읍 땅을 얻어 잘 다스리기만 하면 근심거리가 없게 됩니다. 진나라가 안읍 땅을 가지면 한나라는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을 잃게 됩니다. 천하의 위장과 같은 상당 땅을 빼앗는 것과 출병해놓고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어느 것이 이롭겠습니까?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진왕은 현명하여 계략을 쓰는데 능숙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 처리에 익숙하므로, 틀림없이 조나라의 병사 4만 명을 더해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 *於是穰侯不行,引兵而歸。<br/>이에 양후는 나아가지 않고 병사를 이끌고 돌아왔다. ===진소양왕 37년 (BC.270년)=== *昭王三十(七)[六]年,相國穰侯言客卿灶,欲伐齊取剛、壽,以廣其陶邑。<br/>진소양왕 37년, 상국 양후는 객경 [[조]](灶)와 상의해 제나라를 정벌하여 강(剛)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 영양현(宁阳县).</ref>과 수(壽)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태안시(泰安市) 동평현(东平县).</ref>을 빼앗아 봉토인 도 땅을 넓히려고 했다. *於是魏人范睢自謂張祿先生,譏穰侯之伐齊,乃越三晉以攻齊也,以此時奸說秦昭王。<br/>이때 위나라 사람 [[범수]](范睢)가 스스로 장록선생(張祿先生)이라 하면서, 양후가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을 삼진을 넘어 제나라를 공격하려 한다면서 비난했는데, 이때 진소양왕에게 간언했다. *昭王於是用范睢。<br/>소양왕은 범수를 등용했다. *范睢言宣太后專制,穰侯擅權於諸侯,涇陽君、高陵君之屬太侈,富於王室。<br/>범수는 선태후가 제멋대로 정권을 휘두르고, 양후가 제후들에게 권력을 마음대로 부리며, 경양군과 고릉군의 무리가 지나치게 사치스러워서 왕실보다도 부유하다고 했다. *於是秦昭王悟,乃免相國,令涇陽之屬皆出關,就封邑。<br/>이에 진소양왕이 깨닫고 상국을 면직시키고 경양군 등의 무리는 모두 관 밖으로 내쫓아 봉토에서 살게 했다. *穰侯出關,輜車千乘有餘。<br/>양후도 관을 나갔는데, 그 짐을 실은 수레가 천 대를 넘었다. *穰侯卒於陶,而因葬焉。<br/>양후는 도 땅에서 세상을 뜨니 그곳에서 장사를 지냈다. *秦復收陶為郡。<br/>진나라는 다시 도 땅을 거두어 군으로 삼았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穰侯,昭王親舅也。<br/>양후는 진소양왕의 친외삼촌이다. *而秦所以東益地,弱諸侯,嘗稱帝於天下,天下皆西鄉稽首者,穰侯之功也。<br/>진나라가 동쪽으로 땅을 넓히고 제후를 약하게 만들면서 일찍이 천하에 제호를 칭하여 천하가 모두 서쪽으로 향해 고개를 숙이게 한 것은, 양후의 공적이다. *及其貴極富溢,一夫開說,身折勢奪而以憂死,況於羈旅之臣乎!<br/>그는 존귀함이 극에 달하고 부유함이 넘쳤으나 한 사내의 말에 의해 몸은 꺾이고 권력은 빼앗겨 근심 속에서 죽으니, 왕족이 이렇거늘 타국 출신의 신하들은 어떻겠는가! ==주석== <references /> qb3vwmck5jnoa6qu5on1p4qmlc2vydi 여불위열전 0 78 344 2013-11-09T05:33:4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여불위== ===인물배경=== *呂不韋者,陽翟大賈人也。<br/>[[여불위]](呂不韋)는 양책(陽翟)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 344 wikitext text/x-wiki ==여불위== ===인물배경=== *呂不韋者,陽翟大賈人也。<br/>[[여불위]](呂不韋)는 양책(陽翟)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의 대상인이다. *往來販賤賣貴,家累千金。<br/>여러 곳을 다니며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 천금의 재산을 모았다. ===기화가거(奇貨可居)=== *秦昭王四十年,太子死。<br/>진소양왕 40년(BC.267년), 태자가 죽었다. *其四十二年,以其次子安國君為太子。<br/>그 42년(BC.265년), 그 차남 안국군(安國君) [[영주]](嬴柱)를 태자로 삼았다. *安國君有子二十餘人。<br/>안국군은 20여 명의 아들이 있었다. *安國君有所甚愛姬,立以為正夫人,號曰華陽夫人。<br/>안국군에게는 매우 총애하는 첩이 있어서 정부인으로 세우고 화양부인(華陽夫人)이라고 칭했다. *華陽夫人無子。<br/>화양부인 [[미○(진화양태후)|미○]]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安國君中男名子楚,子楚母曰夏姬,毋愛。<br/>안국군의 둘째 아들 이름은 [[영자초]](嬴子楚)였는데 영자초의 어머니는 [[하○(진하태후)|하희]](夏姬)로 총애를 받지 못했다. *子楚為秦質子於趙。<br/>영자초는 조나라에 진나라의 인질로 보내졌다. *秦數攻趙,趙不甚禮子楚。<br/>진나라가 몇 번이나 조나라를 공격했기에 조나라는 영자초를 그다지 예우하지 않았다. *子楚,秦諸庶孽孫,質於諸侯,車乘進用不饒,居處困,不得意。<br/>자초는 진나라의 여러 서얼(庶孼)로 중 한 명으로 제후의 인질이 되어 수레와 재물이 넉넉하지 못하고 거처가 곤궁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다. *呂不韋賈邯鄲,見而憐之,曰「此奇貨可居」。<br/>여불위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에서 장사하다 그를 만나 불쌍히 여기며 「이 귀한 물건은 사둘 만하다.」고 말했다. *乃往見子楚,說曰:<br/>이에 영자초를 만나러 가서 말했다. *「吾能大子之門。」<br/>「저는 당신의 집안을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子楚笑曰:<br/>영자초가 웃으며 말했다. *「且自大君之門,而乃大吾門!」<br/>「우선 그대의 집안부터 크게 만든 다음에야 내 가문을 크게 만들어주시오!」 *呂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子不知也,吾門待子門而大。」<br/>「당신은 알지 못하는 듯한데, 제 집안은 당신의 집안에 기대어 커질 것입니다.」 *子楚心知所謂,乃引與坐,深語。<br/>영자초는 마음속으로 말뜻을 깨닫고 그를 불러서 앉히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呂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秦王老矣,安國君得為太子。竊聞安國君愛幸華陽夫人,華陽夫人無子,能立適嗣者獨華陽夫人耳。今子兄弟二十餘人,子又居中,不甚見幸,久質諸侯。即大王薨,安國君立為王,則子毋幾得與長子及諸子旦暮在前者爭為太子矣。」<br/>「진왕은 늙었으며 안국군은 태자가 되었습니다. 슬그머니 들어보건대 안국군은 화양부인을 총애하고 있으니, 화양부인에게 아들이 없어도 후사를 세울 수 있는 건 오직 화양부인뿐입니다. 지금 당신의 형제는 20여 명이고 당신은 또 둘째에다가 그다지 사랑받지 못해서 오랫동안 제후의 인질로 있습니다. 즉 대왕께서 훙서하시면 안국군이 왕으로 즉위하고, 당신은 장남이나 형제들과 아침저녁으로 왕의 앞에서 태자를 다툴 수도 없습니다.」 *子楚曰:<br/>영자초가 말했다. *「然。為之柰何?」<br/>「그렇소. 어찌해야 하오?」 *呂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子貧,客於此,非有以奉獻於親及結賓客也。不韋雖貧,請以千金為子西游,事安國君及華陽夫人,立子為適嗣。」<br/>「당신은 가난하고 이곳에 손님으로 있으니 어버이를 받들거나 빈객과 사귈 수 없습니다. 제가 비록 가난해도 청하기를 천금으로 당신을 위해 서쪽으로 가서 안국군과 화양부인을 섬겨 당신을 후사로 세우겠습니다.」 *子楚乃頓首曰:<br/>영자초는 이에 머리를 숙이며 말했다. *「必如君策,請得分秦國與君共之。」<br/>「반드시 그대의 계략대로 된다면 진나라를 그대와 함께 나누어 가지겠소.」 *呂不韋乃以五百金與子楚,為進用,結賓客;而復以五百金買奇物玩好,自奉而西游秦,求見華陽夫人姊,而皆以其物獻華陽夫人。<br/>여불위는 5백 금을 영자초에게 주고 빈객과 사귀도록 했고, 다시 5백 금으로 기이하고 좋은 물건을 사서 스스로 들고 서쪽의 진나라로 가서 화양부인의 언니에게 만나 달라고 요구하며 그 물건을 모두 화양부인에게 바쳤다. *因言子楚賢智,結諸侯賓客遍天下,常曰「楚也以夫人為天,日夜泣思太子及夫人」。<br/>그리고 영자초는 어질고 지혜로우며 천하 제후의 빈객들과 두루 사귄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자초는 부인을 하늘로 여기고 밤낮으로 태자와 부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夫人大喜。<br/>화양부인이 매우 기뻐했다. *不韋因使其姊說夫人曰:<br/>여불위는 이어서 그 언니를 통해서 부인을 설득하기 위해 말했다. *「吾聞之,以色事人者,色衰而愛弛。今夫人事太子,甚愛而無子,不以此時蚤自結於諸子中賢孝者,舉立以為適而子之,夫在則重尊,夫百歲之後,所子者為王,終不失勢,此所謂一言而萬世之利也。不以繁華時樹本,即色衰愛弛後,雖欲開一語,尚可得乎?今子楚賢,而自知中男也,次不得為適,其母又不得幸,自附夫人,夫人誠以此時拔以為適,夫人則竟世有寵於秦矣。」<br/>「제가 들으니 미모로 남을 섬기는 자는 미모가 쇠하면 사랑도 식는다고 합니다. 지금 부인께서 태자를 섬기며 매우 총애를 받으나 자식이 없으니, 이때 일찍 아들 중에 현명하고 효성스러운 자와 인연을 맺어 후사로 세워 아들로 삼으면, 남편께서 계실 때는 존중받고 남편께서 돌아가시고 아들이 왕이 되어 끝내 권세를 잃지 않으니, 이는 이른바 한마디 말로 만세의 이로움을 얻는 것입니다. 번성을 누릴 때에 기반을 세우지 않으면 곧 미모가 쇠하고 사랑이 식은 후에는 비록 한마디 말을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지금 자초는 현명하여 스스로 차남이라 후사가 될 수 없단 것을 알고, 그 어머니도 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스스로 부인을 따를 것이니, 부인께서 참으로 이때 그를 후사로 삼는다면 부인께서는 평생 진나라에서 총애를 받을 것입니다.」 *華陽夫人以為然,承太子閒,從容言子楚質於趙者絕賢,來往者皆稱譽之。<br/>화양부인은 그럴듯하게 여겨 태자가 한가한 틈을 타 조용히 영자초는 조나라에 인질로 있으나 매우 현명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칭찬한다고 말했다. *乃因涕泣曰:<br/>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妾幸得充後宮,不幸無子,願得子楚立以為適嗣,以讬妾身。」<br/>「첩은 다행히 후궁이나 불행히 아들이 없으니, 부디 자초를 후사로 세워 첩의 몸을 맡기게 해주십시오.」 *安國君許之,乃與夫人刻玉符,約以為適嗣。<br/>안국군이 이를 허락하고 이어서 화양부인에게 옥부(玉符)를 새기며 후사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安國君及夫人因厚餽遺子楚,而請呂不韋傅之,子楚以此名譽益盛於諸侯。<br/>안국군과 화양부인은 이 일로 후한 선물을 영자초에게 보내고 여불위에게 그를 도와주도록 청하니, 영자초는 이 일로 제후들에게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일본만리(一本萬利)=== *呂不韋取邯鄲諸姬絕好善舞者與居,知有身。<br/>여불위는 한단 땅의 여자 중에 매우 아름다우며 춤을 잘 추는 여자를 얻어 함께 살다가 임신한 것을 알았다. *子楚從不韋飲,見而說之,因起為壽,請之。<br/>영자초는 여불위와 술을 마시다가 그녀를 보고 반하여 일어나 장수를 기원하며 그녀를 청했다. *呂不韋怒,念業已破家為子楚,欲以釣奇,乃遂獻其姬。<br/>여불위는 노했으나 이미 영자초를 위해 집안이 무너져도 진기함을 낚으려는 일을 생각해 마침내 첩을 바쳤다. *姬自匿有身,至大期時,生子政。<br/>그녀는 스스로 임신을 숨기고 만삭이 될 때에 이르러 아들 [[영정]](嬴政)을 낳았다. *子楚遂立姬為夫人。<br/>영자초는 마침내 [[조○(진조태후)|조희]]를 부인으로 삼았다. *秦昭王五十年,使王齮圍邯鄲,急,趙欲殺子楚。<br/>진소양왕 50년(BC.257년), [[왕흘]](王齮)이 한단 땅을 포위하여 급해지자 조나라는 영자초를 죽이고자 했다. *子楚與呂不韋謀,行金六百斤予守者吏,得脫,亡赴秦軍,遂以得歸。<br/>영자초와 여불위가 모의하여 6백 근의 금을 지키고 있던 관리에게 주고는 탈출하여 진나라 군대까지 도망쳐서 다다르니, 마침내 돌아갈 수 있었다. *趙欲殺子楚妻子,子楚夫人趙豪家女也,得匿,以故母子竟得活。<br/>조나라는 영자초의 처자를 죽이고자 했으나, 영자초의 부인은 조나라 호족의 딸이었기에 몸을 숨길 수 있었고, 그리하여 모자는 마침내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다. *秦昭王五十六年,薨,太子安國君立為王,華陽夫人為王后,子楚為太子。<br/>진소양왕이 56년 만에 훙서하고 태자 안국군이 즉위해 왕이 되고 화양부인은 왕후, 영자초는 태자가 되었다. *趙亦奉子楚夫人及子政歸秦。<br/>조나라 역시 영자초의 부인과 아들 영정을 받들어 진나라에 돌려보냈다. *秦王立一年,薨,謚為孝文王。<br/>진왕이 즉위 1년 만에 훙서하자 시호를 진효문왕(秦孝文王)으로 했다. *太子子楚代立,是為莊襄王。<br/>태자 영자초가 대를 이어 즉위하니 이가 진장양왕(秦莊襄王)이다. *莊襄王所母華陽后為華陽太后,真母夏姬尊以為夏太后。<br/>진장양왕의 양어머니 화양후는 화양태후가 되고, 친어머니 하희는 하태후로 높였다. *莊襄王元年,以呂不韋為丞相,封為文信侯,食河南雒陽十萬戶。<br/>장양왕 원년(BC.249년), 여불위를 승상으로 삼아서 문신후(文信侯)에 봉했으며, 황하 남쪽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ref>의 10만 호를 식읍으로 주었다. ===일자천금(一字千金)=== *莊襄王即位三年,薨,太子政立為王,尊呂不韋為相國,號稱「仲父」。<br/>진장양왕이 3년 만에 훙서해 태자 영정이 즉위해 왕이 되고 여불위를 상국으로 높이고 중보(仲父)라 불렀다. *秦王年少,太后時時竊私通呂不韋。<br/>진왕이 나이가 어렸기에 조태후는 때때로 남몰래 여불위와 사통했다. *不韋家僮萬人。<br/>여불위의 집에는 하인이 1만 명이나 되었다. *當是時,魏有信陵君,楚有春申君,趙有平原君,齊有孟嘗君,皆下士喜賓客以相傾。<br/>당시 위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이 있으며, 초나라에는 춘신군(春申君)이 있고, 조나라에는 평원군(平原君)이 있고, 제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이 있었는데 모두 선비를 대우하고 빈객을 좋아하여 서로 경쟁했다. *呂不韋以秦之彊,羞不如,亦招致士,厚遇之,至食客三千人。<br/>여불위는 진나라가 강한데 그들만 못한 걸 부끄러워하며, 선비를 불러 후대하니 식객이 3천 명에 이르렀다. *是時諸侯多辯士,如荀卿之徒,著書布天下。<br/>이때 제후들은 변사(辯士)가 많았는데 순경(荀卿) 같은 무리는 책을 지어 세상에 유포했다. *呂不韋乃使其客人人著所聞,集論以為八覽、六論、十二紀,二十餘萬言。<br/>여불위는 이에 그 빈객들을 시켜서 사람마다 보고 들은 것들을 쓰게 하여 그 의견을 팔람(八覽)ㆍ육론(六論)ㆍ십이기(十二紀) 등의 20여 만자로 모았다. *以為備天地萬物古今之事,號曰呂氏春秋。<br/>천지ㆍ만물ㆍ고금의 일을 갖추었다며 <여씨춘추(呂氏春秋)>라고 불렀다. *布咸陽市門,懸千金其上,延諸侯游士賓客有能增損一字者予千金。<br/>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의 시장 문에 펴놓고 천금을 그 위에 매달아 제후들의 유세가나 빈객 중 한 글자라도 더하거나 뺄 수 있는 자가 있다면 천금을 주겠다고 했다. ===위부예궁(僞腐濊宮)=== *始皇帝益壯,太后淫不止。<br/>진시황제(秦始皇帝)가 더욱 장성했으나 조태후는 음행을 그치지 않았다. *呂不韋恐覺禍及己,乃私求大陰人嫪毐以為舍人,時縱倡樂,使毐以其陰關桐輪而行,令太后聞之,以啗太后。<br/>여불위는 일이 발각되어 화가 자신에게 미칠 것을 두려워했으며, 음경이 큰 사람인 [[노애]](嫪毐)를 몰래 구하여 사인(舍人)으로 삼아 때때로 음탕한 곡을 연주하며, 노애를 시켜 그 음경에 오동나무 수레바퀴를 달고 걷게 해 조태후가 이를 듣게 하여 조태후를 꾀어냈다. *太后聞,果欲私得之。<br/>조태후가 이를 듣고 과연 몰래 그를 얻고자 했다. *呂不韋乃進嫪毐,詐令人以腐罪告之。<br/>여불위는 이에 노애를 바치고 거짓으로 사람을 시켜서 부죄(腐罪)에 처하도록 고발했다. *不韋又陰謂太后曰:<br/>여불위는 또 은밀히 조태후에게 말했다. *「可事詐腐,則得給事中。」<br/>「거짓으로 부형(腐刑)을 받게 하여 급사중(給事中)으로 삼으십시오.」 *太后乃陰厚賜主腐者吏,詐論之,拔其須眉為宦者,遂得侍太后。<br/>조태후는 이에 은밀히 부형을 주관하는 관리에게 후한 재물을 주고 거짓으로 집행하고, 그 수염과 눈썹을 뽑아 환관으로 만들어 마침내 조태후를 모시게 했다. *太后私與通,絕愛之。<br/>조태후는 사사로이 통하며 그를 매우 총애했다. *有身,太后恐人知之,詐卜當避時,徙宮居雍。<br/>임신하게 되자 조태후는 다른 사람이 알게 될 것을 두려워해 거짓으로 점을 치고 좋지 않은 때를 피해야 한다며 궁궐을 옮겨서 옹(雍)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봉상현(凤翔县).</ref>에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嫪毐常從,賞賜甚厚,事皆決於嫪毐。<br/>노애는 언제나 그녀를 따르며 상을 매우 후하게 하사받았고, 노애가 모든 일을 결정했다. *嫪毐家僮數千人,諸客求宦為嫪毐舍人千餘人。<br/>노애의 시종은 수천 명에, 여러 손님 중에 벼슬을 구하기 위해 노애의 사인(舍人)이 된 사람도 천여 명이었다. *始皇七年,莊襄王母夏太后薨。<br/>진시황제 7년(BC.240년), 진장양왕의 어머니 하태후가 훙서했다. *孝文王后曰華陽太后,與孝文王會葬壽陵。<br/>효문왕후인 화양태후는 진효문왕과 함께 수릉(壽陵)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임동구(临潼区).</ref>에 매장되었다. *夏太后子莊襄王葬芷陽,故夏太后獨別葬杜東,曰「東望吾子,西望吾夫。後百年,旁當有萬家邑」。<br/>하태후의 아들인 진장양왕은 채양(茝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장안구(长安区).</ref>에 매장되었기 때문에 하태후는 홀로 떨어져서 두(杜)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 동쪽에 매장되고 말하기를 「동쪽으로 내 아들을 바라보고 서쪽으로 내 남편을 바라볼 수 있다. 백년 후에 그 주변에는 마땅히 1만 호의 읍이 생길 것이다.」라고 했다. *始皇九年,有告嫪毐實非宦者,常與太后私亂,生子二人,皆匿之。<br/>진시황제 9년(BC.238년), 어떤 사람이 노애는 사실은 환관이 아닌데다 언제나 조태후와 사사로이 간음하면서 자식 두 명을 낳아 모두 숨겨놓았다고 고발했다. *與太后謀曰「王即薨,以子為後」。<br/>조태후와 모의하며 말하기를 「왕이 곧 훙서하면 아들을 후사로 삼읍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於是秦王下吏治,具得情實,事連相國呂不韋。<br/>이에 진왕이 관리를 보내 사실을 모두 밝히고 이 일에 상국 여불위도 연루되었음이 드러냈다. *九月,夷嫪毐三族,殺太后所生兩子,而遂遷太后於雍。<br/>9월, 노애의 삼족을 멸하고 조태후가 낳은 두 자식을 죽이고 마침내 태후를 옹 땅으로 옮겼다. *諸嫪毐舍人皆沒其家而遷之蜀。<br/>노애의 사인은 모두 그 재산을 몰수하고 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으로 옮겼다. *王欲誅相國,為其奉先王功大,及賓客辯士為游說者眾,王不忍致法。<br/>진왕은 상국을 주벌하려고 했으나 그가 선왕을 받든 공이 컸으며 빈객과 변사 중에 변호하는 무리가 많았기에 진왕은 법대로 처벌하지 못했다. ===불근초망(不謹招亡)=== *秦王十年十月,免相國呂不韋。<br/>진시황제 10년(BC.237년) 10월, 상국 여불위를 면직시켰다. *及齊人茅焦說秦王,秦王乃迎太后於雍,歸復咸陽,而出文信侯就國河南。<br/>제나라 사람 [[모초]](茅焦)가 진왕을 설득하자 진왕은 이에 옹 땅에서 태후를 맞이하여 다시 함양 땅으로 돌아오게 했으며, 문신후를 내쫓아 봉국인 황하 남쪽 땅으로 떠나게 했다. *歲餘,諸侯賓客使者相望於道,請文信侯。<br/>1년 동안에 제후의 빈객과 사자가 길에서 서로 바라볼 정도로 문신후에게 방문했다. *秦王恐其為變,乃賜文信侯書曰:<br/>진왕은 변란을 일으킬까 두려워하며 문신후에게 글을 전했다. *「君何功於秦?秦封君河南,食十萬戶。君何親於秦?號稱仲父。其與家屬徙處蜀!」<br/>「그대는 진나라에 무슨 공이 있길래 진나라는 그대를 황하 남쪽 땅에 봉하고 10만 호의 식읍을 내린 것인가? 그대는 진나라와 무슨 친족관계가 있길래 중보라고 불린 것인가? 가족과 함께 촉 땅으로 거처를 옮겨라!」 *呂不韋自度稍侵,恐誅,乃飲酖而死。<br/>여불위는 점점 압박됨을 스스로 헤아리고 주벌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 *秦王所加怒呂不韋、嫪毐皆已死,乃皆復歸嫪毐舍人遷蜀者。<br/>진왕은 노여움의 대상인 여불위ㆍ노애가 모두 죽자 촉 땅으로 옮긴 노애의 사신을 모두 돌아오게 했다. *始皇十九年,太后薨,謚為帝太后,與莊襄王會葬茝陽。<br/>진시황제 19년(BC.228년), 조태후가 훙서하자 시호를 제태후(帝太后)로 삼고 진진장양과 채양 땅에 합장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不韋及嫪毐貴,封號文信侯。<br/>여불위와 노애가 귀할 때 문신후(文信侯)에 봉해졌다. *人之告嫪毐,毐聞之。<br/>다른 사람이 노애를 고발하자 노애도 이를 들었다. *秦王驗左右,未發。<br/>진왕인 측근에게 증거를 얻어 발표하지 않았을 때다. *上之雍郊,毐恐禍起,乃與黨謀,矯太后璽發卒以反蘄年宮。<br/>진왕이 옹 땅에서 교사를 지내자 노애는 재앙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면서 그 무리와 모의하여 태후의 인장을 위조하고 병사를 일으켜 기년궁(蘄年宮)에서 반역했다. *發吏攻毐,毐敗亡走,追斬之好畤,遂滅其宗。<br/>관리를 보내 노애를 공격해 노애가 패해 도망치자 추격해 호치(好畤)에서 목을 베고 마침내 그 종족을 멸했다. *而呂不韋由此絀矣。<br/>여불위도 이 일 때문에 축출되었다. *孔子之所謂「聞」者,其呂子乎?<br/>공자(孔子)가 말한 이른바 「명성만 있고 실속이 없는 자」는 여불위가 아닌가? ==주석== <references /> rq17896mg7qf473dcbeaw7ri7dr691a 345 344 2013-11-09T05:33:58Z Rndghk2 13258832 ‘[[여불위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45 wikitext text/x-wiki ==여불위== ===인물배경=== *呂不韋者,陽翟大賈人也。<br/>[[여불위]](呂不韋)는 양책(陽翟)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의 대상인이다. *往來販賤賣貴,家累千金。<br/>여러 곳을 다니며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 천금의 재산을 모았다. ===기화가거(奇貨可居)=== *秦昭王四十年,太子死。<br/>진소양왕 40년(BC.267년), 태자가 죽었다. *其四十二年,以其次子安國君為太子。<br/>그 42년(BC.265년), 그 차남 안국군(安國君) [[영주]](嬴柱)를 태자로 삼았다. *安國君有子二十餘人。<br/>안국군은 20여 명의 아들이 있었다. *安國君有所甚愛姬,立以為正夫人,號曰華陽夫人。<br/>안국군에게는 매우 총애하는 첩이 있어서 정부인으로 세우고 화양부인(華陽夫人)이라고 칭했다. *華陽夫人無子。<br/>화양부인 [[미○(진화양태후)|미○]]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安國君中男名子楚,子楚母曰夏姬,毋愛。<br/>안국군의 둘째 아들 이름은 [[영자초]](嬴子楚)였는데 영자초의 어머니는 [[하○(진하태후)|하희]](夏姬)로 총애를 받지 못했다. *子楚為秦質子於趙。<br/>영자초는 조나라에 진나라의 인질로 보내졌다. *秦數攻趙,趙不甚禮子楚。<br/>진나라가 몇 번이나 조나라를 공격했기에 조나라는 영자초를 그다지 예우하지 않았다. *子楚,秦諸庶孽孫,質於諸侯,車乘進用不饒,居處困,不得意。<br/>자초는 진나라의 여러 서얼(庶孼)로 중 한 명으로 제후의 인질이 되어 수레와 재물이 넉넉하지 못하고 거처가 곤궁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다. *呂不韋賈邯鄲,見而憐之,曰「此奇貨可居」。<br/>여불위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에서 장사하다 그를 만나 불쌍히 여기며 「이 귀한 물건은 사둘 만하다.」고 말했다. *乃往見子楚,說曰:<br/>이에 영자초를 만나러 가서 말했다. *「吾能大子之門。」<br/>「저는 당신의 집안을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子楚笑曰:<br/>영자초가 웃으며 말했다. *「且自大君之門,而乃大吾門!」<br/>「우선 그대의 집안부터 크게 만든 다음에야 내 가문을 크게 만들어주시오!」 *呂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子不知也,吾門待子門而大。」<br/>「당신은 알지 못하는 듯한데, 제 집안은 당신의 집안에 기대어 커질 것입니다.」 *子楚心知所謂,乃引與坐,深語。<br/>영자초는 마음속으로 말뜻을 깨닫고 그를 불러서 앉히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呂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秦王老矣,安國君得為太子。竊聞安國君愛幸華陽夫人,華陽夫人無子,能立適嗣者獨華陽夫人耳。今子兄弟二十餘人,子又居中,不甚見幸,久質諸侯。即大王薨,安國君立為王,則子毋幾得與長子及諸子旦暮在前者爭為太子矣。」<br/>「진왕은 늙었으며 안국군은 태자가 되었습니다. 슬그머니 들어보건대 안국군은 화양부인을 총애하고 있으니, 화양부인에게 아들이 없어도 후사를 세울 수 있는 건 오직 화양부인뿐입니다. 지금 당신의 형제는 20여 명이고 당신은 또 둘째에다가 그다지 사랑받지 못해서 오랫동안 제후의 인질로 있습니다. 즉 대왕께서 훙서하시면 안국군이 왕으로 즉위하고, 당신은 장남이나 형제들과 아침저녁으로 왕의 앞에서 태자를 다툴 수도 없습니다.」 *子楚曰:<br/>영자초가 말했다. *「然。為之柰何?」<br/>「그렇소. 어찌해야 하오?」 *呂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子貧,客於此,非有以奉獻於親及結賓客也。不韋雖貧,請以千金為子西游,事安國君及華陽夫人,立子為適嗣。」<br/>「당신은 가난하고 이곳에 손님으로 있으니 어버이를 받들거나 빈객과 사귈 수 없습니다. 제가 비록 가난해도 청하기를 천금으로 당신을 위해 서쪽으로 가서 안국군과 화양부인을 섬겨 당신을 후사로 세우겠습니다.」 *子楚乃頓首曰:<br/>영자초는 이에 머리를 숙이며 말했다. *「必如君策,請得分秦國與君共之。」<br/>「반드시 그대의 계략대로 된다면 진나라를 그대와 함께 나누어 가지겠소.」 *呂不韋乃以五百金與子楚,為進用,結賓客;而復以五百金買奇物玩好,自奉而西游秦,求見華陽夫人姊,而皆以其物獻華陽夫人。<br/>여불위는 5백 금을 영자초에게 주고 빈객과 사귀도록 했고, 다시 5백 금으로 기이하고 좋은 물건을 사서 스스로 들고 서쪽의 진나라로 가서 화양부인의 언니에게 만나 달라고 요구하며 그 물건을 모두 화양부인에게 바쳤다. *因言子楚賢智,結諸侯賓客遍天下,常曰「楚也以夫人為天,日夜泣思太子及夫人」。<br/>그리고 영자초는 어질고 지혜로우며 천하 제후의 빈객들과 두루 사귄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자초는 부인을 하늘로 여기고 밤낮으로 태자와 부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夫人大喜。<br/>화양부인이 매우 기뻐했다. *不韋因使其姊說夫人曰:<br/>여불위는 이어서 그 언니를 통해서 부인을 설득하기 위해 말했다. *「吾聞之,以色事人者,色衰而愛弛。今夫人事太子,甚愛而無子,不以此時蚤自結於諸子中賢孝者,舉立以為適而子之,夫在則重尊,夫百歲之後,所子者為王,終不失勢,此所謂一言而萬世之利也。不以繁華時樹本,即色衰愛弛後,雖欲開一語,尚可得乎?今子楚賢,而自知中男也,次不得為適,其母又不得幸,自附夫人,夫人誠以此時拔以為適,夫人則竟世有寵於秦矣。」<br/>「제가 들으니 미모로 남을 섬기는 자는 미모가 쇠하면 사랑도 식는다고 합니다. 지금 부인께서 태자를 섬기며 매우 총애를 받으나 자식이 없으니, 이때 일찍 아들 중에 현명하고 효성스러운 자와 인연을 맺어 후사로 세워 아들로 삼으면, 남편께서 계실 때는 존중받고 남편께서 돌아가시고 아들이 왕이 되어 끝내 권세를 잃지 않으니, 이는 이른바 한마디 말로 만세의 이로움을 얻는 것입니다. 번성을 누릴 때에 기반을 세우지 않으면 곧 미모가 쇠하고 사랑이 식은 후에는 비록 한마디 말을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지금 자초는 현명하여 스스로 차남이라 후사가 될 수 없단 것을 알고, 그 어머니도 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스스로 부인을 따를 것이니, 부인께서 참으로 이때 그를 후사로 삼는다면 부인께서는 평생 진나라에서 총애를 받을 것입니다.」 *華陽夫人以為然,承太子閒,從容言子楚質於趙者絕賢,來往者皆稱譽之。<br/>화양부인은 그럴듯하게 여겨 태자가 한가한 틈을 타 조용히 영자초는 조나라에 인질로 있으나 매우 현명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칭찬한다고 말했다. *乃因涕泣曰:<br/>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妾幸得充後宮,不幸無子,願得子楚立以為適嗣,以讬妾身。」<br/>「첩은 다행히 후궁이나 불행히 아들이 없으니, 부디 자초를 후사로 세워 첩의 몸을 맡기게 해주십시오.」 *安國君許之,乃與夫人刻玉符,約以為適嗣。<br/>안국군이 이를 허락하고 이어서 화양부인에게 옥부(玉符)를 새기며 후사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安國君及夫人因厚餽遺子楚,而請呂不韋傅之,子楚以此名譽益盛於諸侯。<br/>안국군과 화양부인은 이 일로 후한 선물을 영자초에게 보내고 여불위에게 그를 도와주도록 청하니, 영자초는 이 일로 제후들에게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일본만리(一本萬利)=== *呂不韋取邯鄲諸姬絕好善舞者與居,知有身。<br/>여불위는 한단 땅의 여자 중에 매우 아름다우며 춤을 잘 추는 여자를 얻어 함께 살다가 임신한 것을 알았다. *子楚從不韋飲,見而說之,因起為壽,請之。<br/>영자초는 여불위와 술을 마시다가 그녀를 보고 반하여 일어나 장수를 기원하며 그녀를 청했다. *呂不韋怒,念業已破家為子楚,欲以釣奇,乃遂獻其姬。<br/>여불위는 노했으나 이미 영자초를 위해 집안이 무너져도 진기함을 낚으려는 일을 생각해 마침내 첩을 바쳤다. *姬自匿有身,至大期時,生子政。<br/>그녀는 스스로 임신을 숨기고 만삭이 될 때에 이르러 아들 [[영정]](嬴政)을 낳았다. *子楚遂立姬為夫人。<br/>영자초는 마침내 [[조○(진조태후)|조희]]를 부인으로 삼았다. *秦昭王五十年,使王齮圍邯鄲,急,趙欲殺子楚。<br/>진소양왕 50년(BC.257년), [[왕흘]](王齮)이 한단 땅을 포위하여 급해지자 조나라는 영자초를 죽이고자 했다. *子楚與呂不韋謀,行金六百斤予守者吏,得脫,亡赴秦軍,遂以得歸。<br/>영자초와 여불위가 모의하여 6백 근의 금을 지키고 있던 관리에게 주고는 탈출하여 진나라 군대까지 도망쳐서 다다르니, 마침내 돌아갈 수 있었다. *趙欲殺子楚妻子,子楚夫人趙豪家女也,得匿,以故母子竟得活。<br/>조나라는 영자초의 처자를 죽이고자 했으나, 영자초의 부인은 조나라 호족의 딸이었기에 몸을 숨길 수 있었고, 그리하여 모자는 마침내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다. *秦昭王五十六年,薨,太子安國君立為王,華陽夫人為王后,子楚為太子。<br/>진소양왕이 56년 만에 훙서하고 태자 안국군이 즉위해 왕이 되고 화양부인은 왕후, 영자초는 태자가 되었다. *趙亦奉子楚夫人及子政歸秦。<br/>조나라 역시 영자초의 부인과 아들 영정을 받들어 진나라에 돌려보냈다. *秦王立一年,薨,謚為孝文王。<br/>진왕이 즉위 1년 만에 훙서하자 시호를 진효문왕(秦孝文王)으로 했다. *太子子楚代立,是為莊襄王。<br/>태자 영자초가 대를 이어 즉위하니 이가 진장양왕(秦莊襄王)이다. *莊襄王所母華陽后為華陽太后,真母夏姬尊以為夏太后。<br/>진장양왕의 양어머니 화양후는 화양태후가 되고, 친어머니 하희는 하태후로 높였다. *莊襄王元年,以呂不韋為丞相,封為文信侯,食河南雒陽十萬戶。<br/>장양왕 원년(BC.249년), 여불위를 승상으로 삼아서 문신후(文信侯)에 봉했으며, 황하 남쪽 낙양(雒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ref>의 10만 호를 식읍으로 주었다. ===일자천금(一字千金)=== *莊襄王即位三年,薨,太子政立為王,尊呂不韋為相國,號稱「仲父」。<br/>진장양왕이 3년 만에 훙서해 태자 영정이 즉위해 왕이 되고 여불위를 상국으로 높이고 중보(仲父)라 불렀다. *秦王年少,太后時時竊私通呂不韋。<br/>진왕이 나이가 어렸기에 조태후는 때때로 남몰래 여불위와 사통했다. *不韋家僮萬人。<br/>여불위의 집에는 하인이 1만 명이나 되었다. *當是時,魏有信陵君,楚有春申君,趙有平原君,齊有孟嘗君,皆下士喜賓客以相傾。<br/>당시 위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이 있으며, 초나라에는 춘신군(春申君)이 있고, 조나라에는 평원군(平原君)이 있고, 제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이 있었는데 모두 선비를 대우하고 빈객을 좋아하여 서로 경쟁했다. *呂不韋以秦之彊,羞不如,亦招致士,厚遇之,至食客三千人。<br/>여불위는 진나라가 강한데 그들만 못한 걸 부끄러워하며, 선비를 불러 후대하니 식객이 3천 명에 이르렀다. *是時諸侯多辯士,如荀卿之徒,著書布天下。<br/>이때 제후들은 변사(辯士)가 많았는데 순경(荀卿) 같은 무리는 책을 지어 세상에 유포했다. *呂不韋乃使其客人人著所聞,集論以為八覽、六論、十二紀,二十餘萬言。<br/>여불위는 이에 그 빈객들을 시켜서 사람마다 보고 들은 것들을 쓰게 하여 그 의견을 팔람(八覽)ㆍ육론(六論)ㆍ십이기(十二紀) 등의 20여 만자로 모았다. *以為備天地萬物古今之事,號曰呂氏春秋。<br/>천지ㆍ만물ㆍ고금의 일을 갖추었다며 <여씨춘추(呂氏春秋)>라고 불렀다. *布咸陽市門,懸千金其上,延諸侯游士賓客有能增損一字者予千金。<br/>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의 시장 문에 펴놓고 천금을 그 위에 매달아 제후들의 유세가나 빈객 중 한 글자라도 더하거나 뺄 수 있는 자가 있다면 천금을 주겠다고 했다. ===위부예궁(僞腐濊宮)=== *始皇帝益壯,太后淫不止。<br/>진시황제(秦始皇帝)가 더욱 장성했으나 조태후는 음행을 그치지 않았다. *呂不韋恐覺禍及己,乃私求大陰人嫪毐以為舍人,時縱倡樂,使毐以其陰關桐輪而行,令太后聞之,以啗太后。<br/>여불위는 일이 발각되어 화가 자신에게 미칠 것을 두려워했으며, 음경이 큰 사람인 [[노애]](嫪毐)를 몰래 구하여 사인(舍人)으로 삼아 때때로 음탕한 곡을 연주하며, 노애를 시켜 그 음경에 오동나무 수레바퀴를 달고 걷게 해 조태후가 이를 듣게 하여 조태후를 꾀어냈다. *太后聞,果欲私得之。<br/>조태후가 이를 듣고 과연 몰래 그를 얻고자 했다. *呂不韋乃進嫪毐,詐令人以腐罪告之。<br/>여불위는 이에 노애를 바치고 거짓으로 사람을 시켜서 부죄(腐罪)에 처하도록 고발했다. *不韋又陰謂太后曰:<br/>여불위는 또 은밀히 조태후에게 말했다. *「可事詐腐,則得給事中。」<br/>「거짓으로 부형(腐刑)을 받게 하여 급사중(給事中)으로 삼으십시오.」 *太后乃陰厚賜主腐者吏,詐論之,拔其須眉為宦者,遂得侍太后。<br/>조태후는 이에 은밀히 부형을 주관하는 관리에게 후한 재물을 주고 거짓으로 집행하고, 그 수염과 눈썹을 뽑아 환관으로 만들어 마침내 조태후를 모시게 했다. *太后私與通,絕愛之。<br/>조태후는 사사로이 통하며 그를 매우 총애했다. *有身,太后恐人知之,詐卜當避時,徙宮居雍。<br/>임신하게 되자 조태후는 다른 사람이 알게 될 것을 두려워해 거짓으로 점을 치고 좋지 않은 때를 피해야 한다며 궁궐을 옮겨서 옹(雍)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봉상현(凤翔县).</ref>에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嫪毐常從,賞賜甚厚,事皆決於嫪毐。<br/>노애는 언제나 그녀를 따르며 상을 매우 후하게 하사받았고, 노애가 모든 일을 결정했다. *嫪毐家僮數千人,諸客求宦為嫪毐舍人千餘人。<br/>노애의 시종은 수천 명에, 여러 손님 중에 벼슬을 구하기 위해 노애의 사인(舍人)이 된 사람도 천여 명이었다. *始皇七年,莊襄王母夏太后薨。<br/>진시황제 7년(BC.240년), 진장양왕의 어머니 하태후가 훙서했다. *孝文王后曰華陽太后,與孝文王會葬壽陵。<br/>효문왕후인 화양태후는 진효문왕과 함께 수릉(壽陵)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임동구(临潼区).</ref>에 매장되었다. *夏太后子莊襄王葬芷陽,故夏太后獨別葬杜東,曰「東望吾子,西望吾夫。後百年,旁當有萬家邑」。<br/>하태후의 아들인 진장양왕은 채양(茝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장안구(长安区).</ref>에 매장되었기 때문에 하태후는 홀로 떨어져서 두(杜)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 동쪽에 매장되고 말하기를 「동쪽으로 내 아들을 바라보고 서쪽으로 내 남편을 바라볼 수 있다. 백년 후에 그 주변에는 마땅히 1만 호의 읍이 생길 것이다.」라고 했다. *始皇九年,有告嫪毐實非宦者,常與太后私亂,生子二人,皆匿之。<br/>진시황제 9년(BC.238년), 어떤 사람이 노애는 사실은 환관이 아닌데다 언제나 조태후와 사사로이 간음하면서 자식 두 명을 낳아 모두 숨겨놓았다고 고발했다. *與太后謀曰「王即薨,以子為後」。<br/>조태후와 모의하며 말하기를 「왕이 곧 훙서하면 아들을 후사로 삼읍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於是秦王下吏治,具得情實,事連相國呂不韋。<br/>이에 진왕이 관리를 보내 사실을 모두 밝히고 이 일에 상국 여불위도 연루되었음이 드러냈다. *九月,夷嫪毐三族,殺太后所生兩子,而遂遷太后於雍。<br/>9월, 노애의 삼족을 멸하고 조태후가 낳은 두 자식을 죽이고 마침내 태후를 옹 땅으로 옮겼다. *諸嫪毐舍人皆沒其家而遷之蜀。<br/>노애의 사인은 모두 그 재산을 몰수하고 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으로 옮겼다. *王欲誅相國,為其奉先王功大,及賓客辯士為游說者眾,王不忍致法。<br/>진왕은 상국을 주벌하려고 했으나 그가 선왕을 받든 공이 컸으며 빈객과 변사 중에 변호하는 무리가 많았기에 진왕은 법대로 처벌하지 못했다. ===불근초망(不謹招亡)=== *秦王十年十月,免相國呂不韋。<br/>진시황제 10년(BC.237년) 10월, 상국 여불위를 면직시켰다. *及齊人茅焦說秦王,秦王乃迎太后於雍,歸復咸陽,而出文信侯就國河南。<br/>제나라 사람 [[모초]](茅焦)가 진왕을 설득하자 진왕은 이에 옹 땅에서 태후를 맞이하여 다시 함양 땅으로 돌아오게 했으며, 문신후를 내쫓아 봉국인 황하 남쪽 땅으로 떠나게 했다. *歲餘,諸侯賓客使者相望於道,請文信侯。<br/>1년 동안에 제후의 빈객과 사자가 길에서 서로 바라볼 정도로 문신후에게 방문했다. *秦王恐其為變,乃賜文信侯書曰:<br/>진왕은 변란을 일으킬까 두려워하며 문신후에게 글을 전했다. *「君何功於秦?秦封君河南,食十萬戶。君何親於秦?號稱仲父。其與家屬徙處蜀!」<br/>「그대는 진나라에 무슨 공이 있길래 진나라는 그대를 황하 남쪽 땅에 봉하고 10만 호의 식읍을 내린 것인가? 그대는 진나라와 무슨 친족관계가 있길래 중보라고 불린 것인가? 가족과 함께 촉 땅으로 거처를 옮겨라!」 *呂不韋自度稍侵,恐誅,乃飲酖而死。<br/>여불위는 점점 압박됨을 스스로 헤아리고 주벌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 *秦王所加怒呂不韋、嫪毐皆已死,乃皆復歸嫪毐舍人遷蜀者。<br/>진왕은 노여움의 대상인 여불위ㆍ노애가 모두 죽자 촉 땅으로 옮긴 노애의 사신을 모두 돌아오게 했다. *始皇十九年,太后薨,謚為帝太后,與莊襄王會葬茝陽。<br/>진시황제 19년(BC.228년), 조태후가 훙서하자 시호를 제태후(帝太后)로 삼고 진진장양과 채양 땅에 합장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不韋及嫪毐貴,封號文信侯。<br/>여불위와 노애가 귀할 때 문신후(文信侯)에 봉해졌다. *人之告嫪毐,毐聞之。<br/>다른 사람이 노애를 고발하자 노애도 이를 들었다. *秦王驗左右,未發。<br/>진왕인 측근에게 증거를 얻어 발표하지 않았을 때다. *上之雍郊,毐恐禍起,乃與黨謀,矯太后璽發卒以反蘄年宮。<br/>진왕이 옹 땅에서 교사를 지내자 노애는 재앙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면서 그 무리와 모의하여 태후의 인장을 위조하고 병사를 일으켜 기년궁(蘄年宮)에서 반역했다. *發吏攻毐,毐敗亡走,追斬之好畤,遂滅其宗。<br/>관리를 보내 노애를 공격해 노애가 패해 도망치자 추격해 호치(好畤)에서 목을 베고 마침내 그 종족을 멸했다. *而呂不韋由此絀矣。<br/>여불위도 이 일 때문에 축출되었다. *孔子之所謂「聞」者,其呂子乎?<br/>공자(孔子)가 말한 이른바 「명성만 있고 실속이 없는 자」는 여불위가 아닌가? ==주석== <references /> rq17896mg7qf473dcbeaw7ri7dr691a 연표 0 40 172 2013-09-14T23:15:03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article-table-selected" style="width: 700px; height: 68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연도 ! sc... 172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article-table-selected" style="width: 700px; height: 68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연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周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秦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제齊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초楚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韓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조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위魏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8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7 | style="text-align:center;"|선왕 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1 | style="text-align:center;"|쾌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5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7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8 | style="text-align:center;"|선왕 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2 | style="text-align:center;"|자지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6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6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9 | style="text-align:center;"|선왕 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3 | style="text-align:center;"|자지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7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5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0 | style="text-align:center;"|선왕 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4 | style="text-align:center;"|자지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1 | style="text-align:center;"|선왕 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5 | style="text-align:center;"|자지 4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8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0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6 | style="text-align:center;"|무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1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7 | style="text-align:center;"|무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8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민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민왕 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3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민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민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span>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민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span>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민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4 | style="text-align:center;"|소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민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5 | style="text-align:center;"|소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민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이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6 | style="text-align:center;"|소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민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7 | style="text-align:center;"|소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0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8 | style="text-align:center;"|소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1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이왕 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이왕 9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0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1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9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0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1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3 | style="text-align:center;"|건 원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8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9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4 | style="text-align:center;"|건 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6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9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0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5 | style="text-align:center;"|건 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0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1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6 | style="text-align:center;"|건 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1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2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7 | style="text-align:center;"|건 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3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3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8 | style="text-align:center;"|건 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4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4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9 | style="text-align:center;"|건 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5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0 | style="text-align:center;"|건 8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6 | style="text-align:center;"|효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6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1 | style="text-align:center;"|건 9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7 | style="text-align:center;"|효왕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7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5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2 | style="text-align:center;"|건 10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8 | style="text-align:center;"|효왕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3 | style="text-align:center;"|건 11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9 | style="text-align:center;"|희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9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4 | style="text-align:center;"|건 12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0 | style="text-align:center;"|희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0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5 | style="text-align:center;"|건 1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1 | style="text-align:center;"|희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1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6 | style="text-align:center;"|건 1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2 | style="text-align:center;"|희 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2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효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3 | style="text-align:center;"|희 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3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4 | style="text-align:center;"|희 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4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건 1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5 | style="text-align:center;"|희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5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건 18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6 | style="text-align:center;"|희 8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6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9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7 | style="text-align:center;"|희 9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7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 | style="text-align:center;"|건 20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8 | style="text-align:center;"|희 10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3 | style="text-align:center;"|건 21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9 | style="text-align:center;"|희 11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9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4 | style="text-align:center;"|건 22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0 | style="text-align:center;"|희 1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0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5 | style="text-align:center;"|건 2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1 | style="text-align:center;"|희 1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1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6 | style="text-align:center;"|건 2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2 | style="text-align:center;"|희 1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2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7 | style="text-align:center;"|건 2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3 | style="text-align:center;"|희 1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3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8 | style="text-align:center;"|건 2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4 | style="text-align:center;"|희 1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4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9 | style="text-align:center;"|건 2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5 | style="text-align:center;"|희 17 | style="text-align:center;"|안 원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0 | style="text-align:center;"|건 28 | style="text-align:center;"|유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희 18 | style="text-align:center;"|안 2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1 | style="text-align:center;"|건 29 | style="text-align:center;"|유왕 2 | style="text-align:center;"|희 19 | style="text-align:center;"|안 3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2 | style="text-align:center;"|건 30 | style="text-align:center;"|유왕 3 | style="text-align:center;"|희 20 | style="text-align:center;"|안 4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3 | style="text-align:center;"|건 31 | style="text-align:center;"|유왕 4 | style="text-align:center;"|희 21 | style="text-align:center;"|안 5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2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4 | style="text-align:center;"|건 32 | style="text-align:center;"|유왕 5 | style="text-align:center;"|희 22 | style="text-align:center;"|안 6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5 | style="text-align:center;"|건 33 | style="text-align:center;"|유왕 6 | style="text-align:center;"|희 23 | style="text-align:center;"|안 7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6 | style="text-align:center;"|건 34 | style="text-align:center;"|유왕 7 | style="text-align:center;"|희 24 | style="text-align:center;"|안 8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7 | style="text-align:center;"|건 35 | style="text-align:center;"|유왕 8 | style="text-align:center;"|희 25 | style="text-align:center;"|안 9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8 | style="text-align:center;"|건 36 | style="text-align:center;"|유왕 9 | style="text-align:center;"|희 26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9 | style="text-align:center;"|건 37 | style="text-align:center;"|유왕 10 | style="text-align:center;"|희 2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0 | style="text-align:center;"|건 38 | style="text-align:center;"|부추 원 | style="text-align:center;"|희 2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원 | style="text-align:center;"|가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1 | style="text-align:center;"|건 39 | style="text-align:center;"|부추 2 | style="text-align:center;"|희 2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2 | style="text-align:center;"|가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2 | style="text-align:center;"|건 40 | style="text-align:center;"|부추 3 | style="text-align:center;"|희 3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3 | style="text-align:center;"|가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3 | style="text-align:center;"|건 41 | style="text-align:center;"|부추 4 | style="text-align:center;"|희 3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4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4 | style="text-align:center;"|건 42 | style="text-align:center;"|부추 5 | style="text-align:center;"|희 3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5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5 | style="text-align:center;"|건 43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희 3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6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6 | style="text-align:center;"|건 4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siyg9mdxaaipti5kwb2566jt56ghbt 187 172 2013-09-18T05:24:41Z Rndghk2 13258832 187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article-table-selected" style="width: 700px; height: 68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연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周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秦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제齊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초楚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韓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조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위魏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7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2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원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0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5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6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6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3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1 | style="text-align:center;"|위왕 4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6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7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5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4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5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7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8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4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5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4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6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8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9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3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6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5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4 | style="text-align:center;"|위왕 7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9 | style="text-align:center;"|소후 30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2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7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6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5 | style="text-align:center;"|위왕 8 | style="text-align:center;"|역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8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1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8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7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6 | style="text-align:center;"|위왕 9 | style="text-align:center;"|역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9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0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9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8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7 | style="text-align:center;"|위왕 10 | style="text-align:center;"|역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0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9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0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9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8 | style="text-align:center;"|위왕 11 | style="text-align:center;"|역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1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8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1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0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역왕 5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7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2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1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0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 | style="text-align:center;"|역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6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3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1 | style="text-align:center;"|회왕 3 | style="text-align:center;"|역왕 7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5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4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4 | style="text-align:center;"|역왕 8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4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5 | style="text-align:center;"|역왕 9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3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6 | style="text-align:center;"|역왕 10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2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7 | style="text-align:center;"|역왕 11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1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4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8 | style="text-align:center;"|역왕 1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0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5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9 | style="text-align:center;"|쾌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9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0 | style="text-align:center;"|쾌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4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8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7 | style="text-align:center;"|선왕 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1 | style="text-align:center;"|쾌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5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7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8 | style="text-align:center;"|선왕 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2 | style="text-align:center;"|자지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6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6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9 | style="text-align:center;"|선왕 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3 | style="text-align:center;"|자지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7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5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0 | style="text-align:center;"|선왕 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4 | style="text-align:center;"|자지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1 | style="text-align:center;"|선왕 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5 | style="text-align:center;"|자지 4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8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0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6 | style="text-align:center;"|무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1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7 | style="text-align:center;"|무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8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민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민왕 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3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민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민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span>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민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span>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민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4 | style="text-align:center;"|소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민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5 | style="text-align:center;"|소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민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이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6 | style="text-align:center;"|소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민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7 | style="text-align:center;"|소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0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8 | style="text-align:center;"|소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1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이왕 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이왕 9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0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1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9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0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1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3 | style="text-align:center;"|건 원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8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9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4 | style="text-align:center;"|건 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6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9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0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5 | style="text-align:center;"|건 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0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1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6 | style="text-align:center;"|건 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1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2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7 | style="text-align:center;"|건 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3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3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8 | style="text-align:center;"|건 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4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4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9 | style="text-align:center;"|건 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5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0 | style="text-align:center;"|건 8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6 | style="text-align:center;"|효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6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1 | style="text-align:center;"|건 9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7 | style="text-align:center;"|효왕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7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5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2 | style="text-align:center;"|건 10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8 | style="text-align:center;"|효왕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3 | style="text-align:center;"|건 11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9 | style="text-align:center;"|희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9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4 | style="text-align:center;"|건 12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0 | style="text-align:center;"|희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0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5 | style="text-align:center;"|건 1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1 | style="text-align:center;"|희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1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6 | style="text-align:center;"|건 1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2 | style="text-align:center;"|희 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2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효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3 | style="text-align:center;"|희 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3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4 | style="text-align:center;"|희 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4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건 1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5 | style="text-align:center;"|희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5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건 18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6 | style="text-align:center;"|희 8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6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9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7 | style="text-align:center;"|희 9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7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 | style="text-align:center;"|건 20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8 | style="text-align:center;"|희 10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3 | style="text-align:center;"|건 21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9 | style="text-align:center;"|희 11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9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4 | style="text-align:center;"|건 22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0 | style="text-align:center;"|희 1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0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5 | style="text-align:center;"|건 2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1 | style="text-align:center;"|희 1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1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6 | style="text-align:center;"|건 2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2 | style="text-align:center;"|희 1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2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7 | style="text-align:center;"|건 2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3 | style="text-align:center;"|희 1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3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8 | style="text-align:center;"|건 2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4 | style="text-align:center;"|희 1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4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9 | style="text-align:center;"|건 2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5 | style="text-align:center;"|희 17 | style="text-align:center;"|안 원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0 | style="text-align:center;"|건 28 | style="text-align:center;"|유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희 18 | style="text-align:center;"|안 2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1 | style="text-align:center;"|건 29 | style="text-align:center;"|유왕 2 | style="text-align:center;"|희 19 | style="text-align:center;"|안 3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2 | style="text-align:center;"|건 30 | style="text-align:center;"|유왕 3 | style="text-align:center;"|희 20 | style="text-align:center;"|안 4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3 | style="text-align:center;"|건 31 | style="text-align:center;"|유왕 4 | style="text-align:center;"|희 21 | style="text-align:center;"|안 5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2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4 | style="text-align:center;"|건 32 | style="text-align:center;"|유왕 5 | style="text-align:center;"|희 22 | style="text-align:center;"|안 6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5 | style="text-align:center;"|건 33 | style="text-align:center;"|유왕 6 | style="text-align:center;"|희 23 | style="text-align:center;"|안 7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6 | style="text-align:center;"|건 34 | style="text-align:center;"|유왕 7 | style="text-align:center;"|희 24 | style="text-align:center;"|안 8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7 | style="text-align:center;"|건 35 | style="text-align:center;"|유왕 8 | style="text-align:center;"|희 25 | style="text-align:center;"|안 9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8 | style="text-align:center;"|건 36 | style="text-align:center;"|유왕 9 | style="text-align:center;"|희 26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9 | style="text-align:center;"|건 37 | style="text-align:center;"|유왕 10 | style="text-align:center;"|희 2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0 | style="text-align:center;"|건 38 | style="text-align:center;"|부추 원 | style="text-align:center;"|희 2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원 | style="text-align:center;"|가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1 | style="text-align:center;"|건 39 | style="text-align:center;"|부추 2 | style="text-align:center;"|희 2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2 | style="text-align:center;"|가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2 | style="text-align:center;"|건 40 | style="text-align:center;"|부추 3 | style="text-align:center;"|희 3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3 | style="text-align:center;"|가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3 | style="text-align:center;"|건 41 | style="text-align:center;"|부추 4 | style="text-align:center;"|희 3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4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4 | style="text-align:center;"|건 42 | style="text-align:center;"|부추 5 | style="text-align:center;"|희 3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5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5 | style="text-align:center;"|건 43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희 3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6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6 | style="text-align:center;"|건 4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mxoq522h3q277hiybf6svl54lvuuse0 230 187 2013-09-22T09:34:23Z Rndghk2 13258832 ‘[[연표]]’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30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article-table-selected" style="width: 700px; height: 68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연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周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秦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제齊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초楚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韓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조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위魏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7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2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원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0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5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6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6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3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1 | style="text-align:center;"|위왕 4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6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7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5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4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5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7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8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4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5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4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6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8 | style="text-align:center;"|소후 29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3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6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5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4 | style="text-align:center;"|위왕 7 | style="text-align:center;"|문공 29 | style="text-align:center;"|소후 30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2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7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6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5 | style="text-align:center;"|위왕 8 | style="text-align:center;"|역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8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1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8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7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6 | style="text-align:center;"|위왕 9 | style="text-align:center;"|역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숙후 19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30 | style="text-align:center;"|현왕 39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8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7 | style="text-align:center;"|위왕 10 | style="text-align:center;"|역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0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9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0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9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8 | style="text-align:center;"|위왕 11 | style="text-align:center;"|역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1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8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1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0 | style="text-align:center;"|위왕 2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역왕 5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7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2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1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0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 | style="text-align:center;"|역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6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3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1 | style="text-align:center;"|회왕 3 | style="text-align:center;"|역왕 7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숙후 2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5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4 | style="text-align:center;"|혜문군 1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4 | style="text-align:center;"|역왕 8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4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5 | style="text-align:center;"|역왕 9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3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6 | style="text-align:center;"|역왕 10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2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7 | style="text-align:center;"|역왕 11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1 | style="text-align:center;"|현왕 4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4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8 | style="text-align:center;"|역왕 1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20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5 | style="text-align:center;"|위왕 3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9 | style="text-align:center;"|쾌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9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0 | style="text-align:center;"|쾌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4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후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8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7 | style="text-align:center;"|선왕 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1 | style="text-align:center;"|쾌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5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7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8 | style="text-align:center;"|선왕 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2 | style="text-align:center;"|자지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6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6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9 | style="text-align:center;"|선왕 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3 | style="text-align:center;"|자지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7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5 | style="text-align:center;"|신정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0 | style="text-align:center;"|선왕 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4 | style="text-align:center;"|자지 3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1 | style="text-align:center;"|선왕 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5 | style="text-align:center;"|자지 4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1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8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혜왕 2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1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0 | style="text-align:center;"|회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6 | style="text-align:center;"|무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1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7 | style="text-align:center;"|무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3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1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4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5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6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7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8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선왕 19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0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민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회왕 2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민왕 2 | style="text-align:center;"|회왕 3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무령왕 2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민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민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span>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민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span>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민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4 | style="text-align:center;"|소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민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5 | style="text-align:center;"|소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민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이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6 | style="text-align:center;"|소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민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7 | style="text-align:center;"|소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0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8 | style="text-align:center;"|소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9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1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9 | style="text-align:center;"|소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0 | style="text-align:center;"|소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이왕 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1 | style="text-align:center;"|소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이왕 9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2 | style="text-align:center;"|소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2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0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3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1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4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민왕 1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5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6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7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8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8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19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0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1 | style="text-align:center;"|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8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1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2 | style="text-align:center;"|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이왕 19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2 | style="text-align:center;"|소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3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3 | style="text-align:center;"|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0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4 | style="text-align:center;"|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1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0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5 | style="text-align:center;"|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1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6 | style="text-align:center;"|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이왕 2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7 | style="text-align:center;"|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6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3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8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7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7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4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29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2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8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5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0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4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39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6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1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5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0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7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2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6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4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1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8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3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7 | style="text-align:center;"|혜문왕 3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5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0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2 | style="text-align:center;"|양왕 19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4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4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1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3 | style="text-align:center;"|건 원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5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8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9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3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2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4 | style="text-align:center;"|건 2 | style="text-align:center;"|경양왕 36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9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0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2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3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5 | style="text-align:center;"|건 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원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0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1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1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4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6 | style="text-align:center;"|건 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1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2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60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5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7 | style="text-align:center;"|건 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3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3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9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6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8 | style="text-align:center;"|건 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4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4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8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7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49 | style="text-align:center;"|건 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5 | style="text-align:center;"|무성왕 1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5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1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7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8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0 | style="text-align:center;"|건 8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6 | style="text-align:center;"|효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6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6 | style="text-align:center;"|난왕 59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1 | style="text-align:center;"|건 9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7 | style="text-align:center;"|효왕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7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5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2 | style="text-align:center;"|건 10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8 | style="text-align:center;"|효왕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3 | style="text-align:center;"|건 11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9 | style="text-align:center;"|희 원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19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4 | style="text-align:center;"|건 12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0 | style="text-align:center;"|희 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0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3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5 | style="text-align:center;"|건 1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1 | style="text-align:center;"|희 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1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4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소양왕 56 | style="text-align:center;"|건 1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2 | style="text-align:center;"|희 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2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5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5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효문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3 | style="text-align:center;"|희 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3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6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4 | style="text-align:center;"|희 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4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7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건 1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5 | style="text-align:center;"|희 7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5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8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2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장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건 18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6 | style="text-align:center;"|희 8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6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19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원 | style="text-align:center;"|건 19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7 | style="text-align:center;"|희 9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7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0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 | style="text-align:center;"|건 20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8 | style="text-align:center;"|희 10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8 | style="text-align:center;"|효성왕 21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3 | style="text-align:center;"|건 21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19 | style="text-align:center;"|희 11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29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원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4 | style="text-align:center;"|건 22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0 | style="text-align:center;"|희 12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0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2 | style="text-align:center;"|안리왕 3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5 | style="text-align:center;"|건 23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1 | style="text-align:center;"|희 13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1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6 | style="text-align:center;"|건 24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2 | style="text-align:center;"|희 14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2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4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7 | style="text-align:center;"|건 25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3 | style="text-align:center;"|희 15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3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8 | style="text-align:center;"|건 26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4 | style="text-align:center;"|희 16 | style="text-align:center;"|환혜왕 34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9 | style="text-align:center;"|건 27 | style="text-align:center;"|고열왕 25 | style="text-align:center;"|희 17 | style="text-align:center;"|안 원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0 | style="text-align:center;"|건 28 | style="text-align:center;"|유왕 원 | style="text-align:center;"|희 18 | style="text-align:center;"|안 2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6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1 | style="text-align:center;"|건 29 | style="text-align:center;"|유왕 2 | style="text-align:center;"|희 19 | style="text-align:center;"|안 3 | style="text-align:center;"|도양왕 9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7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2 | style="text-align:center;"|건 30 | style="text-align:center;"|유왕 3 | style="text-align:center;"|희 20 | style="text-align:center;"|안 4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원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8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3 | style="text-align:center;"|건 31 | style="text-align:center;"|유왕 4 | style="text-align:center;"|희 21 | style="text-align:center;"|안 5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2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9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4 | style="text-align:center;"|건 32 | style="text-align:center;"|유왕 5 | style="text-align:center;"|희 22 | style="text-align:center;"|안 6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3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0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5 | style="text-align:center;"|건 33 | style="text-align:center;"|유왕 6 | style="text-align:center;"|희 23 | style="text-align:center;"|안 7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4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1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6 | style="text-align:center;"|건 34 | style="text-align:center;"|유왕 7 | style="text-align:center;"|희 24 | style="text-align:center;"|안 8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5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3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7 | style="text-align:center;"|건 35 | style="text-align:center;"|유왕 8 | style="text-align:center;"|희 25 | style="text-align:center;"|안 9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6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8 | style="text-align:center;"|건 36 | style="text-align:center;"|유왕 9 | style="text-align:center;"|희 26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7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4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19 | style="text-align:center;"|건 37 | style="text-align:center;"|유왕 10 | style="text-align:center;"|희 2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유목왕 8 | style="text-align:center;"|경민왕 15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7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0 | style="text-align:center;"|건 38 | style="text-align:center;"|부추 원 | style="text-align:center;"|희 28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원 | style="text-align:center;"|가 원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6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1 | style="text-align:center;"|건 39 | style="text-align:center;"|부추 2 | style="text-align:center;"|희 29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2 | style="text-align:center;"|가 2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5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2 | style="text-align:center;"|건 40 | style="text-align:center;"|부추 3 | style="text-align:center;"|희 30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3 | style="text-align:center;"|가 3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3 | style="text-align:center;"|건 41 | style="text-align:center;"|부추 4 | style="text-align:center;"|희 3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4 | style="text-align:center;"| -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4 | style="text-align:center;"|건 42 | style="text-align:center;"|부추 5 | style="text-align:center;"|희 3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5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2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5 | style="text-align:center;"|건 43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희 33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가 6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21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시황제 26 | style="text-align:center;"|건 44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mxoq522h3q277hiybf6svl54lvuuse0 연표/사건 0 83 390 2013-11-30T03:00:1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BC.350년대]] 390 wikitext text/x-wiki *[[BC.350년대]] czbpc63vx5jfjayhter46vlb9huxabv 391 390 2013-11-30T03:00:49Z Rndghk2 13258832 391 wikitext text/x-wiki *[[연표/사건/BC.350년대|BC.350년대]] mz1xnm3lqzvouyjb1bkpnq5cbjjql2m 392 391 2013-11-30T03:01:09Z Rndghk2 13258832 392 wikitext text/x-wiki *[[BC.350년대]] czbpc63vx5jfjayhter46vlb9huxabv 394 392 2013-11-30T03:40:00Z Rndghk2 13258832 394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tyle="text-align:center;"|[[BC.35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4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3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2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31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0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9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8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27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6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5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4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23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2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1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00년대]] |} <p style="text-align:center;"> </p> 3zmyrvblryjrzq6dbrjxmt9jbctsppr 402 394 2013-11-30T06:10:32Z Rndghk2 13258832 402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tyle="text-align:center;"|[[BC.35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4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3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2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31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0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9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8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27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6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5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4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23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2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1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200년대]] |} qzkwrvc6jwzgh3ij1ktnucidsanjmkt 520 402 2017-04-14T11:27:02Z Rndghk2 13258832 520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tyle="text-align:center;"|[[BC.35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4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3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20년대]] |- | style="text-align:center;"|[[BC.310년대]] | style="text-align:center;"|[[BC.300년대]]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45lci38sg05r0x53o2q3bwu1n8s6nw 염파인상여열전 0 73 324 2013-10-29T17:49:39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서문== *廉頗者,趙之良將也。<br/>[[염파]](廉頗)는 조나라의 훌륭한 장수다. *趙惠文王十六年,廉頗為趙將伐齊,大破之,取陽晉,拜為... 324 wikitext text/x-wiki ==서문== *廉頗者,趙之良將也。<br/>[[염파]](廉頗)는 조나라의 훌륭한 장수다. *趙惠文王十六年,廉頗為趙將伐齊,大破之,取陽晉,拜為上卿,以勇氣聞於諸侯。<br/>조혜문왕(趙惠文王) 16년(BC.283년), 염파가 조나라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정벌해 크게 무찌르고,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을 빼앗아 상경(上卿)이 되었으며, 그 용맹함은 제후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藺相如者,趙人也,為趙宦者令繆賢舍人。<br/>[[인상여]](藺相如)는 조나라 사람으로 환자령(宦者令) [[무현]](繆賢)의 사인(舍人)이었다. ==인상여== ===화씨지벽(和氏之璧)=== *趙惠文王時,得楚和氏璧。<br/>조혜문왕 [[조하]](趙何) 때, 초나라의 화씨벽(和氏璧)을 얻게 되었다. *秦昭王聞之,使人遺趙王書,願以十五城請易璧。<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듣고는 사람을 시켜 조혜문왕에게 편지를 전해 15개의 성과 바꾸자고 했다. *趙王與大將軍廉頗諸大臣謀:<br/>조혜문왕이 대장군(大將軍) 염파나 여러 대신과 의논하였다. *欲予秦,秦城恐不可得,徒見欺;欲勿予,即患秦兵之來。<br/>진나라에 주자니 진나라 성을 얻지 못하고 속을까 두려웠고, 주지 않자니 진나라 병사가 오는 것이 걱정되었다. *計未定,求人可使報秦者,未得。<br/>계략이 정해지지 않았고, 진나라에 대답할 만한 사람을 구했으나 얻지 못했다. *宦者令繆賢曰:<br/>환자령 무현이 말했다. *「臣舍人藺相如可使。」<br/>「신의 사인인 인상여가 사자로 보낼 만합니다.」 *王問:<br/>조혜문왕이 물었다. *「何以知之?」<br/>「어찌 알 수 있는가?」 *對曰:<br/>무현이 대답했다. *「臣嘗有罪,竊計欲亡走燕,臣舍人相如止臣,曰:『君何以知燕王?』臣語曰:『臣嘗從大王與燕王會境上,燕王私握臣手,曰「願結友」。以此知之,故欲往。』相如謂臣曰:『夫趙彊而燕弱,而君幸於趙王,故燕王欲結於君。今君乃亡趙走燕,燕畏趙,其勢必不敢留君,而束君歸趙矣。君不如肉袒伏斧質請罪,則幸得脫矣。』臣從其計,大王亦幸赦臣。臣竊以為其人勇士,有智謀,宜可使。」<br/>「신이 일찍이 죄를 지었을 때 남몰래 연나라로 도망가려고 계략을 세운 적이 있는데, 신의 사인 인상여가 신을 말리며 말하기를 『당신은 어찌 연왕을 알게 되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신이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대왕을 따라서 연왕과 국경 근처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연왕이 사사로이 내 손을 쥐면서 ‘부디 친분을 맺고 싶소.’라고 하셨소. 이로써 연왕을 알게 되었으니 가려는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인상여가 신에게 말하기를 『무릇 조나라는 강하고 연나라는 약하며, 당신은 조왕께 총애를 받고 있으므로 연왕은 당신과 친분을 맺으려고 한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조나라에서 도망쳐 연나라에 달려간다면, 연나라는 조나라를 두려워하여 틀림없이 감히 당신을 머물게 하지 않고, 당신을 묶어서 조나라로 돌려보낼 것입니다. 당신은 차라리 웃통을 벗고 부절을 지고 엎드려서 죄를 청하는 게 나으니, 다행히 사면받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신이 그 계략을 따르자 대왕께서는 역시 다행히도 신을 용서하셨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그를 살피니, 용감한 사람이며 지모가 있으니 마땅히 사신으로 보낼 만합니다.」 *於是王召見,問藺相如曰:<br/>이에 조혜문왕이 인상여를 불러서 물었다. *「秦王以十五城請易寡人之璧,可予不?」<br/>「진왕이 15개의 성과 과인의 화씨벽을 바꾸자고 청하는데 어찌해야겠소?」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秦彊而趙弱,不可不許。」<br/>「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王曰:<br/>조혜문왕이 말했다. *「取吾璧,不予我城,奈何?」<br/>「내 화씨벽을 빼앗고 자신들의 성을 주지 않으면 어찌하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秦以城求璧而趙不許,曲在趙。趙予璧而秦不予趙城,曲在秦。均之二策,寧許以負秦曲。」<br/>「진나라가 성으로 화씨벽을 요구했으니, 조나라가 허락하지 않으면 잘못은 조나라에 있습니다. 조나라가 화씨벽을 주었는데 진나라가 조나라에 성을 주지 않으면 잘못은 진나라에 있습니다. 두 계책을 비교하면 요구를 받아들이고 진나라에 잘못을 넘기는 게 좋습니다.」 *王曰:<br/>조혜문왕이 말했다. *「誰可使者?」<br/>「누구를 사자로 보내야 하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王必無人,臣願奉璧往使。城入趙而璧留秦;城不入,臣請完璧歸趙。」<br/>「왕께서 적당한 사람이 없으시면 신이 바라건대 화씨벽을 받들고 사자로 가겠습니다. 성이 조나라에 들어오면 화씨벽을 진나라에 두고 오겠으나, 성이 들어오지 않으면 신이 화씨벽을 온전히 조나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趙王於是遂遣相如奉璧西入秦。<br/>조혜문왕은 마침내 인상여에게 화씨벽을 받들고 서쪽의 진나라로 들여보냈다. ===완벽귀조(完璧歸趙)=== *秦王坐章臺見相如,相如奉璧奏秦王。<br/>진소양왕이 장대(章臺)에 앉아 인상여를 만나자 인상여는 화씨벽을 받들어 진소양왕에게 바쳤다. *秦王大喜,傳以示美人及左右,左右皆呼萬歲。<br/>진소양왕이 크게 기뻐하며 미인들과 측근들에게 돌려가며 보여주자 측근들이 모두 만세를 외쳤다. *相如視秦王無意償趙城,乃前曰:<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조나라에 성을 줄 뜻이 없단 것을 알아보고 앞으로 나와 말했다. *「璧有瑕,請指示王。」<br/>「화씨벽에는 작은 흠이 있는데 왕께 알려드리기를 청합니다.」 *王授璧,相如因持璧却立,倚柱,怒髮上衝冠,謂秦王曰:<br/>진소양왕이 화씨벽을 주자 인상여는 화씨벽을 잡고 뒤로 물러서서 기둥에 기대더니, 머리카락이 치솟아 관을 찌를 만큼 노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大王欲得璧,使人發書至趙王,趙王悉召羣臣議,皆曰『秦貪,負其彊,以空言求璧,償城恐不可得』。議不欲予秦璧。臣以為布衣之交尚不相欺,況大國乎!且以一璧之故逆彊秦之驩,不可。於是趙王乃齋戒五日,使臣奉璧,拜送書於庭。何者?嚴大國之威以修敬也。今臣至,大王見臣列觀,禮節甚倨;得璧,傳之美人,以戲弄臣。臣觀大王無意償趙王城邑,故臣復取璧。大王必欲急臣,臣頭今與璧俱碎於柱矣!」<br/>「대왕께서 화씨벽을 얻기 위해 사람을 보내 편지를 써서 조왕에게 전하니, 조왕께서 신하를 모두 불러서 의논하자 모두 말하기를 『진나라는 탐욕스럽고 그 강함에 힘입어 빈말로 화씨벽을 요구하는 것이니, 보상으로 성을 얻지 못할까 두렵습니다.』라면서 화씨벽을 진나라에 주지 않기로 의논했습니다. 신은 『백성 간의 교류에도 서로 속임이 없는데 하물며 대국끼리입니다! 또한, 화씨벽 하나 때문에 강한 진나라의 환심을 거슬러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왕께서는 5일 동안 재계하시고 신을 보내 화씨벽을 받들어 조정에 삼가 글을 보냈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대국의 위엄을 존중하고 공경을 표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신이 이르러 대왕을 뵈었는데 예절이 매우 거만하시며, 화씨벽을 얻고 미인들에게 전하며 신을 희롱하셨습니다. 신은 대왕께서 조왕께 성을 보상할 뜻이 없음을 알고 신이 다시 화씨벽을 받은 것입니다. 대왕께서 신을 몰아붙이신다면 신은 머리는 지금 당장에 화씨벽과 함께 기둥에 부딪혀 부서질 것입니다!」 *相如持其璧睨柱,欲以擊柱。<br/>인상여가 그 화씨벽을 쥐고 기둥을 노려보며 기둥에 부딪히려고 했다. *秦王恐其破璧,乃辭謝固請,召有司案圖,指從此以往十五都予趙。<br/>진소양왕은 화씨벽이 깨질까 두려워서 이에 사죄를 청하며, 관리를 불러서 지도를 펼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부터 여기까지 15개의 도시를 조나라에 주라고 했다. *相如度秦王特以詐詳為予趙城,實不可得,乃謂秦王曰:<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거짓으로 조나라에 성을 주는 척할 뿐, 실은 얻을 수 없다고 여겨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和氏璧,天下所共傳寶也,趙王恐,不敢不獻。趙王送璧時,齋戒五日,今大王亦宜齋戒五日,設九賓於廷,臣乃敢上璧。」<br/>「화씨벽은 천하가 모두 인정하는 보물로 조왕께서는 진나라가 두려워서 감히 바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왕께서 화씨벽을 보낼 때 5일 동안 재계하셨으니, 지금 대왕 역시 마땅히 5일 동안 재계하시고 궁정의 뜰에서 구빈(九賓)의 예를 행하시면 신은 감히 화씨벽을 바치겠습니다.」 *秦王度之,終不可彊奪,遂許齋五日,舍相如廣成傳。<br/>진소양왕이 헤아려보니 끝내 강제로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마침내 5일 동안 재계를 하겠다고 하면서 인상여를 광성전(廣成傳)에 머물게 했다. *相如度秦王雖齋,决負約不償城,乃使其從者衣褐,懷其璧,從徑道亡,歸璧于趙。<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비록 재계해도 약속을 저버리고 성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는, 자신의 종자를 시켜 허름한 옷을 입히고 화씨벽을 품속에 숨겨서 지름길을 따라서 도망치게 하니, 조나라로 화씨벽을 돌려보냈다. *秦王齋五日後,乃設九賓禮於廷,引趙使者藺相如。<br/>진소양왕이 재계하고 5일 후에 궁정의 뜰에서 구빈의 예를 행하고 조나라 사자 인상여를 데려왔다. *相如至,謂秦王曰:<br/>인상여가 이르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自繆公以來二十餘君,未嘗有堅明約束者也。臣誠恐見欺於王而負趙,故令人持璧歸,間至趙矣。且秦彊而趙弱,大王遣一介之使至趙,趙立奉璧來。今以秦之彊而先割十五都予趙,趙豈敢留璧而得罪於大王乎?臣知欺大王之罪當誅,臣請就湯鑊,唯大王與羣臣孰計議之。」<br/>「진나라는 진목공(秦繆公) 이래로 20여 명의 군주가 있었으나 아직 약속을 분명히 지킨 분이 없습니다. 신은 참으로 왕에게 속아서 조나라를 저버릴까 두려워서 사람을 시켜 화씨벽을 갖고 돌아가게 했으니, 지금쯤 조나라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니, 대왕께서 사신 한 명을 보내 조나라에 이르자 조나라가 화씨벽을 받들어 세우며 왔습니다. 지금 강한 진나라가 먼저 15개의 도시를 나누어 조나라에 준다면, 조나라가 어찌 감히 화씨벽을 붙잡고 대왕께 죄를 짓겠습니까? 신은 대왕을 속인 죄로 마땅히 처형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신을 가마솥에 삶아 죽이시기를 청하며, 대왕께서는 여러 신하와 함께 이를 의논해주십시오.」 *秦王與羣臣相視而嘻。<br/>진소양왕과 여러 신하는 서로 바라보며 어이없어했다. *左右或欲引相如去,秦王因曰:<br/>측근 중 어떤 자가 인상여를 끌어내서 죽이려고 했는데, 진소양왕이 말했다. *「今殺相如,終不能得璧也,而絕秦趙之驩,不如因而厚遇之,使歸趙,趙王豈以一璧之故欺秦邪!」<br/>「지금 인상여를 죽여도 끝내 화씨벽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와 조나라의 우호가 끊어질 것이니, 차라리 후하게 대우하여 조나라에 돌려보내는 게 나으며, 그럼 조왕이 어찌 화씨벽 하나로 진나라를 속이겠는가!」 *卒廷見相如,畢禮而歸之。<br/>마침내 인상여를 조정으로 들이고 예의를 마치고 돌려보냈다. *相如既歸,趙王以為賢大夫使不辱於諸侯,拜相如為上大夫。<br/>인상여가 돌아오자 조혜문왕은 그가 현명해 제후에게 욕보지 않았다고 여겨 그를 상대부(上大夫)로 삼았다. *秦亦不以城予趙,趙亦終不予秦璧。<br/>진나라는 역시 성을 조나라에 주지 않았고, 조나라 역시 끝내 진나라에 화씨벽을 주지 않았다. *其後秦伐趙,拔石城。<br/>그 후, 진나라는 조나라를 정벌하여 석성(石城) 땅<ref>지명: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임주시(林州市).</ref>을 점령했다. *明年,復攻趙,殺二萬人。<br/>이듬해, 다시 조나라를 공격해 2만 명을 죽였다. ===민지회맹(澠池會盟)=== *秦王使使者告趙王,欲與王為好會於西河外澠池。<br/>진소양왕이 사자로 조혜문왕에게 알리길, 우호를 맺으려니 황하 서쪽 밖의 민지(澠池)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ref>에서 만나자고 했다. *趙王畏秦,欲毋行。<br/>조혜문왕은 진나라가 두려워서 가지 않으려고 했다. *廉頗、藺相如計曰:<br/>염파와 인상여가 헤아려서 말했다. *「王不行,示趙弱且怯也。」<br/>「왕께서 가지 않으시면 조나라가 약하고 겁이 많은 나라로 보일 것입니다.」 *趙王遂行,相如從。<br/>조혜문왕이 마침내 가기로 하자, 인상여가 따라갔다. *廉頗送至境,與王訣曰:<br/>염파가 국경까지 이르러 전송하며 조혜문왕과 헤어지며 말했다. *「王行,度道里會遇之禮畢,還,不過三十日。三十日不還,則請立太子為王。以絕秦望。」<br/>「왕께서 가시는 거리를 헤아리면 만나서 예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30일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30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시면 태자를 즉위시켜 왕으로 삼기를 청하겠습니다. 진나라의 망상을 끊는 일입니다.」 *王許之,遂與秦王會澠池。<br/>조혜문왕이 이를 허락하고 마침내 진소양왕과 민지 땅에서 만났다. *秦王飲酒酣,曰:<br/>진소양왕이 주연이 무르익자 말했다. *「寡人竊聞趙王好音,請奏瑟。」<br/>「과인은 조왕께서 음악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거문고 연주를 청하겠소이다.」 *趙王鼓瑟。<br/>조혜문왕이 거문고를 연주했다. *秦御史前書曰<br/>진나라 어사(御史)가 앞으로 나와서 적었다. *「某年月日,秦王與趙王會飲,令趙王鼓瑟」。<br/>「모년 모월 모일, 진왕이 조왕과 만나 술을 마시다가 조왕에게 거문고 연주를 명했다.」 *藺相如前曰:<br/>인상여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趙王竊聞秦王善為秦聲,請奏盆缻秦王,以相娛樂。」<br/>「조왕께서는 진왕께서 노래를 잘한다고 들으셨는데, 분부(盆缶)를 진왕에게 올리니 서로 즐기길 청합니다.」 *秦王怒,不許。<br/>진소양왕이 노하여 허락하지 않았다. *於是相如前進缻,因跪請秦王。<br/>이에 인상여는 앞으로 나아가 분부를 바치며 꿇어앉고 진왕에게 청했다. *秦王不肯擊缻。<br/>진왕은 분부를 치려고 하지 않았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五步之內,相如請得以頸血濺大王矣!」<br/>「대왕과 신은 다섯 걸음 안에 계시는데, 신은 목의 피를 대왕께 흩뿌려서라도 청하겠습니다!」 *左右欲刃相如,相如張目叱之,左右皆靡。<br/>측근들이 인상여를 베려고 했으나, 인상여가 눈을 부릅뜨고 꾸짖자 측근들이 모두 쓰러졌다. *於是秦王不懌,為一擊缻。<br/>이에 진소양왕은 불쾌해하며 분부를 한 번 두드렸다. *相如顧召趙御史書曰<br/>인상여가 돌아보며 조나라 어사를 불러서 적게 했다. *「某年月日,秦王為趙王擊缻」。<br/>「모년 모월 모일, 진왕이 조왕을 위해 분부를 두드렸다.」 *秦之羣臣曰:<br/>진나라의 여러 신하가 말했다. *「請以趙十五城為秦王壽。」<br/>「조나라는 15개의 성으로 진왕을 축수해주시오.」 *藺相如亦曰:<br/>인상여 역시 말했다. *「請以秦之咸陽為趙王壽。」<br/>「진나라의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으로 조왕을 축수해주시오.」 *秦王竟酒,終不能加勝於趙。<br/>진소양왕은 주연을 마칠 때까지 끝내 조나라를 이길 수 없었다. *趙亦盛設兵以待秦,秦不敢動。<br/>조나라 역시 병사를 많이 주둔시켜 진나라에 대비했기에 진나라는 감히 움직일 수 없었다. ===문경지교(刎頸之交)=== *既罷歸國,以相如功大,拜為上卿,位在廉頗之右。<br/>만남을 마치고 나라로 돌아와서 인상여의 공이 크다며 상경(上卿)으로 삼자, 지위가 염파보다 높아졌다. *廉頗曰:<br/>염파가 말했다. *「我為趙將,有攻城野戰之大功,而藺相如徒以口舌為勞,而位居我上,且相如素賤人,吾羞,不忍為之下。」<br/>「나는 조나라 장수로 성이나 들을 공격해 싸워 대공을 세웠는데, 인상여는 혓바닥을 놀려 지위가 나보다 위에 있게 되었으며, 또 인상여는 본디 천한 출신이기에 나는 부끄러워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 *宣言曰:<br/>염파가 선언했다. *「我見相如,必辱之。」<br/>「내가 인상여를 보면 반드시 욕보이리라.」 *相如聞,不肯與會。<br/>인상여가 이를 듣고 염파와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相如每朝時,常稱病,不欲與廉頗爭列。<br/>인상여는 매일 조회 때마다 언제나 병을 핑계 대며 염파와 서열을 다투려고 하지 않았다. *已而相如出,望見廉頗,相如引車避匿。<br/>인상여가 외출했을 때, 멀리서 염파가 보이면 인상여는 수레를 끌고 피해 숨었다. *於是舍人相與諫曰:<br/>이에 사인이 인상여에게 간언했다. *「臣所以去親戚而事君者,徒慕君之高義也。今君與廉頗同列,廉君宣惡言而君畏匿之,恐懼殊甚,且庸人尚羞之,况於將相乎!臣等不肖,請辭去。」<br/>「신이 친척을 떠나 당신을 섬기는 건 당신의 높은 의리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염파와 동렬인데 염장군이 나쁜 말을 하고 다녀도 당신은 그가 두려워 숨고, 지나칠 정도로 두려워하시니, 평범한 사람도 오히려 부끄러워할 것인데 하물며 장수나 재상은 어떻습니까! 신 등은 불초하여 작별하고 물러가기를 청합니다.」 *藺相如固止之,曰:<br/>인상여가 완고하게 말리며 말했다. *「公之視廉將軍孰與秦王?」<br/>「공이 보기에 염장군과 진왕 중에 누가 무섭소?」 *曰:<br/>사인이 말했다. *「不若也。」<br/>「진왕만 못합니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夫以秦王之威,而相如廷叱之,辱其羣臣,相如雖駑,獨畏廉將軍哉?顧吾念之,彊秦之所以不敢加兵於趙者,徒以吾兩人在也。今兩虎共鬬,其勢不俱生。吾所以為此者,以先國家之急而後私讎也。」<br/>「저 진왕의 위세에도 나는 조정에서 그를 꾸짖고 그 신하들을 모욕했는데, 내가 비록 무능하고 미련하나 염장군을 두려워하겠소? 내가 돌아보며 생각하건대 강성한 진나라가 감히 조나라에 병사를 보내지 않는 이유는 우리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오. 지금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면 그 형세가 함께 살지 못할 것이오. 내가 이러는 이유는 먼저 국가의 다급함을 생각하고 후에 사사로운 원한을 따지기 때문이오.」 *廉頗聞之,肉袒負荊,因賓客至藺相如門謝罪。<br/>염파는 이를 듣자 웃통을 벗고 곤장을 짊어진 채로 빈객들과 인상여의 문앞에 이르러 사죄했다. *曰:<br/>염파가 말했다. *「鄙賤之人,不知將軍寬之至此也。」<br/>「저는 비천한 인간으로 장군께서 이렇게 너그러우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卒相與驩,為刎頸之交。<br/>마침내 서로 화해하고 문경지교(刎頸之交)를 맺었다. *是歲,廉頗東攻齊,破其一軍。<br/>그 해에 염파는 동쪽으로 제나라를 공격해 그 군대 하나를 무찔렀다. *居二年,廉頗復伐齊幾,拔之。<br/>2년 후에 염파는 다시 제나라를 몇 번이나 정벌해 땅을 점령했다. *後三年,廉頗攻魏之防陵、安陽,拔之。<br/>3년 후에 염파는 위나라의 방자(房子)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ㆍ안양(安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ref>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後四年,藺相如將而攻齊,至平邑而罷。<br/>4년 후에 인상여가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공격해 평읍(平邑)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ref>에 이르러 멈췄다. *其明年,趙奢破秦軍閼與下。<br/>그 이듬해, [[조사]](趙奢)가 진나라 군대를 연여(閼與)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화순현(和顺县).</ref> 아래에서 무찔렀다. ==조사== ===봉공수법(奉公守法)=== *趙奢者,趙之田部吏也。<br/>조사는 조나라의 조세를 징수하는 관리였다. *收租稅而平原君家不肯出租,奢以法治之,殺平原君用事者九人。<br/>조세를 걷는데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집에서 조세를 내지 않으려고 하자 조사는 법에 따라서 평원군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 9명을 죽였다. *平原君怒,將殺奢。<br/>평원군이 노하여 조사를 죽이려고 했다. *奢因說曰:<br/>조사가 설득했다. *「君於趙為貴公子,今縱君家而不奉公則法削,法削則國弱,國弱則諸侯加兵,諸侯加兵是無趙也,君安得有此富乎?以君之貴,奉公如法則上下平,上下平則國彊,國彊則趙固,而君為貴戚,豈輕於天下邪?」<br/>「당신은 조나라의 귀공자인데, 지금 당신의 집이 공익을 받들지 않으면 법이 약해지고, 법이 약해지면 나라가 약해지며, 나라가 약해지면 제후가 병사를 일으키고, 제후가 병사를 일으키면 조나라는 없어질 텐데, 당신이 어찌 이런 부를 누리겠습니까? 당신 같은 귀한 분이 법대로 공익을 받들면 상하가 공평하고, 상하가 공평하면 나라가 강해지며, 나라가 강해지면 조나라는 튼튼해지니, 당신 같은 귀척을 어찌 천하가 경시하겠습니까?」 *平原君以為賢,言之於王。<br/>평원군은 그가 현명하다고 여겨서 조혜문왕에게 말했다. *王用之治國賦,國賦大平,民富而府庫實。<br/>조혜문왕이 그를 등용해 국세를 다스리자, 국세가 크게 공평해졌으며, 백성은 부유해지고 창고도 실해졌다. ===양서투혈(兩鼠鬪穴)=== *秦伐韓,軍於閼與。<br/>진나라가 한나라를 정벌하여 연여 땅에 주둔했다. *王召廉頗而問曰:<br/>조혜문왕이 염파를 불러서 물었다. *「可救不?」<br/>「구할 수 있겠소?」 *對曰:<br/>염파가 대답했다. *「道遠險狹,難救。」<br/>「길이 멀고 험하며 좁으니 구하기 어렵습니다.」 *又召樂乘而問焉,樂乘對如廉頗言。<br/>또 [[악승]](樂乘)을 불러서 물으니 악승도 염파와 같은 대답을 했다. *又召問趙奢,奢對曰:<br/>또 조사를 불러서 물으니 조사가 대답했다. *「其道遠險狹,譬之猶兩鼠鬬於穴中,將勇者勝。」<br/>「길이 멀고 험하며 좁으니 비유하면 두 마리 쥐가 구멍 속에서 싸우는 것과 같아 용감한 자가 이길 겁니다.」 *王乃令趙奢將,救之。<br/>조혜문왕은 이에 조사를 장수로 삼아 연여 땅을 구하게 했다. *兵去邯鄲三十里,而令軍中曰:<br/>병사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떠나서 30리쯤 오자 군중에 명령을 내렸다. *「有以軍事諫者死。」<br/>「군대의 일에 간언하는 자가 있다면 죽일 것이다.」 *秦軍軍武安西,秦軍鼓譟勒兵,武安屋瓦盡振。<br/>진나라 군대가 무안(武安)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무안시(武安市).</ref>의 서쪽에서 주둔하였는데, 진나라 군대는 북을 치면서 함성을 지르고 병사를 정돈하니 무안 땅의 기와가 모두 진동했다. *軍中候有一人言急救武安,趙奢立斬之。<br/>군중의 척후 한 명이 무안을 급히 구하자고 말하자, 조사는 그 자리에서 그의 목을 베었다. *堅壁,留二十八日不行,復益增壘。<br/>보루를 튼튼히 하고 28일 동안 움직이지 않고 머물며, 다시 보루를 더욱더 쌓았다. *秦閒來入,趙奢善食而遣之。<br/>진나라의 간첩이 들어왔으나 조사는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돌려보냈다. *間以報秦將,秦將大喜曰:<br/>간첩이 진나라 장수에게 보고하자 진나라 장수가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夫去國三十里而軍不行,乃增壘,閼與非趙地也。」<br/>「무릇 도성에서 30리 떨어진 곳에 군대를 움직이지 않고 보루만 쌓고 있으니, 연여는 조나라 땅이 아니다.」 *趙奢既已遣秦閒,卷甲而趨之,二日一夜至,今善射者去閼與五十里而軍。<br/>조사는 진나라 간첩을 돌려보내고 갑옷을 벗고 달려서 1박 2일 만에 이르러, 활을 잘 쏘는 자들을 연여 땅에서 50리 떨어진 곳에 주둔시켰다. *軍壘成,秦人聞之,悉甲而至。<br/>군대가 보루를 완성하자 진나라 병사가 이를 듣고 모든 병사를 이끌고 달려왔다. *軍士許歷請以軍事諫,趙奢曰:<br/>병사 [[허력]](許歷)이 군대의 일로 간언할 것이 있다며 청하자, 조사가 말했다. *「內之。」<br/>「안으로 들여보내게.」 *許歷曰:<br/>허력이 말했다. *「秦人不意趙師至此,其來氣盛,將軍必厚集其陣以待之。不然,必敗。」<br/>「진나라 병사는 조나라 병사가 이곳에 이를 것을 생각하지 못했기에 기세 좋게 올 것이니, 장군께서는 반드시 그 진지를 두껍게 모아서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趙奢曰:<br/>조사가 말했다. *「請受令。」<br/>「그 말을 따르겠네.」 *許歷曰:<br/>허력이 말했다. *「請就鈇質之誅。」<br/>「제게 부질형(鈇鑕刑)을 내려주시기를 청합니다.」 *趙奢曰:<br/>조사가 말했다. *「胥後令邯鄲。」<br/>「후에 한단 땅에서 처리하겠네.」 *許歷復請諫,曰:<br/>허력이 다시 간언할 것이 있다며 말했다. *「先據北山上者勝,後至者敗。」<br/>「먼저 북산(北山) 정상을 차지하는 자가 이길 것이며, 나중에 오는 자가 패할 것입니다.」 *趙奢許諾,即發萬人趨之。<br/>조사는 이를 허락하여 곧 만 명을 징발해 출발시켰다. *秦兵後至,爭山不得上,趙奢縱兵擊之,大破秦軍。<br/>진나라 병사가 나중에 이르러서 산을 다투었으나 정상에 오를 수 없었고, 조사는 병사를 풀어서 진나라를 치니 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秦軍解而走,遂解閼與之圍而歸。<br/>진나라 군대는 포위를 풀고 달아나니, 마침내 연여 땅의 포위를 풀고 돌아왔다. *趙惠文王賜奢號為馬服君,以許歷為國尉。<br/>조혜문왕은 조사를 마복군(馬服君)으로 삼고 허력을 국위(國尉)로 삼았다. *趙奢於是與廉頗、藺相如同位。<br/>조사는 이에 염파ㆍ인상여와 같은 지위가 되었다. ==조괄== ===교주고슬(膠柱鼓瑟)=== *後四年,趙惠文王卒,子孝成王立。<br/>4년 후, 조혜문왕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 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이 즉위했다. *(六)[七]年,秦與趙兵相距長平,時趙奢已死,而藺相如病篤,趙使廉頗將攻秦,秦數敗趙軍,趙軍固壁不戰。<br/>6년(BC.260년), 진나라와 조나라의 병사가 서로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대치했는데, 이때 조사는 이미 죽었으며 인상여는 병이 위독했기에 조나라는 염파를 장수로 삼아 진나라를 공격하니, 진나라는 여러 번 조나라 군대를 물리쳤으나 조나라 군대는 보루를 튼튼히 하고 싸우지 않았다. *秦數挑戰,廉頗不肯。<br/>진나라가 여러 번 싸움을 걸었으나 염파는 응하지 않았다. *趙王信秦之閒。<br/>조효성왕은 진나라 간첩의 말을 믿었다. *秦之閒言曰:<br/>진나라 간섭이 말했다. *「秦之所惡,獨畏馬服君趙奢之子趙括為將耳。」<br/>「진나라가 싫어하는 건, 오직 마복군 조사의 아들 [[조괄]](趙括)이 장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趙王因以括為將,代廉頗。<br/>조효성왕은 이 때문에 조괄을 장수로 삼아 염파를 대신하게 하려고 했다. *藺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王以名使括,若膠柱而鼓瑟耳。括徒能讀其父書傳,不知合變也。」<br/>「왕께서 명성만 믿고 조괄을 쓰시는데 교주고슬(膠柱鼓瑟)과 같습니다. 조괄은 그 아버지가 남긴 글을 읽기만 했을 뿐, 사태의 변화에 대응할 줄을 모릅니다.」 *趙王不聽,遂將之。<br/>조효성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조괄을 장수로 삼았다. ===지상병담(紙上兵談)=== *趙括自少時學兵法,言兵事,以天下莫能當。<br/>조괄은 어릴 때부터 병법을 배워서 병사의 일이라면 천하에 자신을 당할 자가 없다고 말했다. *嘗與其父奢言兵事,奢不能難,然不謂善。<br/>일찍이 그 아버지 조사와 병사의 일을 논할 때, 조사는 능히 반박하지 못했으나 좋게 여기지 않았다. *括母問奢其故,奢曰:<br/>조괄의 어머니가 조사에게 그 이유를 묻자 조사가 말했다. *「兵,死地也,而括易言之。使趙不將括即已,若必將之,破趙軍者必括也。」<br/>「병법은 목숨이 달린 일인데 조괄은 쉽게 말하고 있소. 조나라가 조괄을 장수로 삼지 않으면 다행이나, 만약 장수로 삼는다면 반드시 조괄 때문에 조나라 군대가 무너질 것이오.」 *及括將行,其母上書言於王曰:<br/>조괄이 장차 출발하려고 하자, 그 어머니가 조효성왕에게 상서를 올렸다. *「括不可使將。」<br/>「조괄을 장수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何以?」<br/>「어째서인가?」 *對曰:<br/>그 어머니가 대답했다. *「始妾事其父,時為將,身所奉飯飲而進食者以十數,所友者以百數,大王及宗室所賞賜者盡以予軍吏士大夫,受命之日,不問家事。今括一旦為將,東向而朝,軍吏無敢仰視之者,王所賜金帛,歸藏於家,而日視便利田宅可買者買之。王以為何如其父?父子異心,願王勿遣。」<br/>「옛날 첩이 그 아버지를 모실 때, 그 아버지는 장수였는데 몸소 음식을 받들어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수십 명이나 되었고 친구는 수백 명이나 되었으며, 대왕과 종실에서 상으로 하사한 것은 모두 군대의 관리나 병사, 대부에게 주고 명령을 받는 날이면 집의 일을 묻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조괄이 하루아침에 장수가 되어 동쪽을 향해 앉아서 인사를 받으나, 군대의 관리 중에 감히 우러러보는 자가 없으며, 왕께서 하사하신 금과 비단을 집으로 돌아와 감추고 날마다 이익이 될 만한 논밭과 집을 사기 위해 살펴보다가 사들이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어찌 그 아버지와 같다고 여기십니까? 부자간의 마음이 다르니, 바라건대 왕께서는 보내지 마시옵소서.」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母置之,吾已決矣。」<br/>「어미는 그냥 놔두시고, 나는 이미 결정했소.」 *括母因曰:<br/>조괄의 어머니가 말했다. *「王終遣之,即有如不稱,妾得無隨坐乎?」<br/>「왕께서 끝내 보내시려거든, 책임을 다하지 못해도 첩을 연좌하지 말아주십시오?」 *王許諾。<br/>조효성왕이 허락했다. ===장평갱살(長平坑殺)=== *趙括既代廉頗,悉更約束,易置軍吏。<br/>조괄은 염파를 대신하자 모든 군령을 고치고 군대의 관리를 바꿨다. *秦將白起聞之,縱奇兵,詳敗走,而絕其糧道,分斷其軍為二,士卒離心。<br/>진나라의 장수 [[백기]](白起)가 이를 듣고 기병을 보내 거짓으로 패하여 달아나면서 보급로를 끊으니, 그 군대는 둘로 분단되고 병사들의 마음이 떠났다. *四十餘日,軍餓,趙括出銳卒自博戰,秦軍射殺趙括。<br/>40여 일이 지나 군대가 굶어 죽자 조괄이 정예병을 보내 몸소 싸웠으나, 진나라 군대가 조괄을 활로 쏴 죽였다. *括軍敗,數十萬之衆遂降秦,秦悉阬之。<br/>조괄의 군대는 패하고 수십만의 병사는 마침내 진나라에 항복했으나, 진나라는 모두 땅에 파묻었다. *趙前後所亡凡四十五萬。<br/>조나라는 이 싸움 전후로 45만 명의 병사를 잃었다. *明年,秦兵遂圍邯鄲,歲餘,幾不得脫。<br/>이듬해, 진나라 병사가 마침내 한단 땅을 포위하고, 1년 동안 몇 번이고 벗어날 수 없었다. *賴楚、魏諸侯來救,乃得解邯鄲之圍。<br/>초나라ㆍ위나라의 제후에게 구원에 힘입어 한단 땅의 포위를 풀었다. *趙王亦以括母先言,竟不誅也。<br/>조효성왕은 조괄의 어머니가 먼저 한 말 때문에 그녀를 처형하지 않았다. ==염파== ===연조상잔(燕趙相殘)=== *自邯鄲圍解五年,而燕用栗腹之謀,曰「趙壯者盡於長平,其孤未壯」,舉兵擊趙。<br/>한단 땅의 포위가 풀리고 5년이 지나자 연나라가 [[율복]](栗腹)의 꾀를 사용했는데, 말하기를 「조나라의 장정은 장평 땅에서 모두 죽고, 그 고아는 아직 자라지 않았다.」고 하여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쳤다. *趙使廉頗將,擊,大破燕軍於鄗,殺栗腹,遂圍燕。<br/>조나라는 염파를 장수로 삼아 치니,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에서 연나라를 대파르고 율복을 죽였으며, 연나라를 포위했다. *燕割五城請和,乃聽之。<br/>연나라가 5개의 성을 나누어 주며 화친을 청하자 이를 들어주었다. *趙以尉文封廉頗為信平君,為假相國。<br/>조나라는 위문(尉文) 땅<ref>지명:불명.</ref>에 염파를 봉하고 신평군(信平君)으로 삼았으며, 임시 상국으로 삼았다. *廉頗之免長平歸也,失勢之時,故客盡去。<br/>염파가 면직되어 장평 땅에서 돌아와 권세를 잃었을 때, 옛 손님이 모두 떠났다. *及復用為將,客又復至。<br/>다시 쓰여 장수가 되자 손님이 또다시 이르렀다. *廉頗曰:<br/>염파가 말했다. *「客退矣!」<br/>「손님들은 꺼지시오!」 *客曰:<br/>손님이 말했다. *「吁!君何見之晚也?夫天下以市道交,君有勢,我則從君,君無勢則去,此固其理也,有何怨乎?」<br/>「아아! 당신은 어찌 판단이 느리십니까? 무릇 천하는 시장에서 장사하듯이 사귀니, 당신이 권세가 있으면 내가 당신을 따르고, 당신이 권세가 없으면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어찌 원망하십니까?」 *居六年,趙使廉頗伐魏之繁陽,拔之。<br/>6년 뒤, 조나라는 염파를 보내 위나라의 번양(繁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신채현(新蔡县).</ref>을 공격해 점령했다. ===일반삼시(一飯三矢)=== *趙孝成王卒,子悼襄王立,使樂乘代廉頗。<br/>조효성왕이 세상을 뜨고 아들 조도양왕(趙悼襄王) [[조언]](趙偃)이 즉위하자 악승을 보내 염파를 대신하게 했다. *廉頗怒,攻樂乘,樂乘走。<br/>염파가 노하여 악승을 공격하자 악승은 달아났다. *廉頗遂奔魏之大梁。<br/>염파도 마침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으로 달아났다. *其明年,趙乃以李牧為將而攻燕,拔武遂、方城。<br/>이듬해, 조나라는 [[이목]](李牧)을 장수로 삼아 연나라를 공격해 무수(武遂)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서수현(徐水县).</ref>ㆍ방성(方城)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ref>을 점령했다. *廉頗居梁久之,魏不能信用。<br/>염파가 위나라에 오랫동안 머물렀으나, 위나라의 신용을 얻지 못했다. *趙以數困於秦兵,趙王思復得廉頗,廉頗亦思復用於趙。<br/>조나라는 진나라 병사에게 몇 번이나 시달렸는데, 조도양왕은 다시 염파를 얻으려고 생각했고, 염파 역시 다시 조나라에 등용되고 싶었다. *趙王使使者視廉頗尚可用否。<br/>조도양왕은 사자를 보내 염파가 쓸만한가를 보게 했다. *廉頗之仇郭開多與使者金,令毀之。<br/>염파의 원수 [[곽개]](郭開)가 사자에게 많은 금을 주고 모함하게 했다. *趙使者既見廉頗,廉頗為之一飯斗米,肉十斤,被甲上馬,以示尚可用。<br/>조나라 사자가 염파를 만나자 염파는 한 말의 쌀로 지은 밥을 먹고, 고기 열 근을 먹었으며, 갑옷을 입고 말에 올라 아직도 쓸만하단 것을 보였다. *趙使還報王曰:<br/>조나라 사자가 돌아와서 조도양왕에게 보고했다. *「廉將軍雖老,尚善飯,然與臣坐,頃之三遺矢矣。」<br/>「염장군은 비록 늙었으나 식사를 잘했습니다만, 신과 함께 있는 동안에 세 번이나 소변을 보았습니다.」 *趙王以為老,遂不召。<br/>조도양왕은 염파가 늙었다고 여기고 마침내 부르지 않았다. *楚聞廉頗在魏,陰使人迎之。<br/>초나라는 염파가 위나라에 있다는 것을 듣고 은밀히 사람을 보내 그를 맞이했다. *廉頗一為楚將,無功,曰:<br/>염파는 한 번 초나라 장수가 되었으나 공을 이루지 못하고 말했다. *「我思用趙人。」<br/>「나는 조나라 병사를 부리고 싶다.」 *廉頗卒死于壽春。<br/>염파는 마침내 수춘(壽春)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육안시(六安市).</ref>에서 죽었다. ==이목== ===즉입수보(卽入收保)=== *李牧者,趙之北邊良將也。<br/>이목은 조나라의 북쪽 변방의 훌륭한 장수다. *常居代鴈門,備匈奴。<br/>항상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과 안문(岸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진시(河津市).</ref>에 살면서 흉노에 대비했다. *以便宜置吏,市租皆輸入莫府,為士卒費。<br/>형편에 따라서 관리를 두고, 시장의 조세를 모두 막부(莫府)에 들여보내고 병사를 위해 썼다. *日擊數牛饗士,習射騎,謹烽火,多閒諜,厚遇戰士。<br/>날마다 몇 마리의 소를 잡아서 병사를 먹였으며, 활쏘기와 말타기를 익히게 했고, 봉화를 준비하고 많은 간첩을 풀었으며, 병사를 후하게 대우했다. *為約曰:<br/>군령을 내리며 말했다. *「匈奴即入盜,急入收保,有敢捕虜者斬。」<br/>「흉노가 들어와서 노략질하면 급히 들어와서 지켜야 하며, 감히 사로잡으려는 자가 있다면 목을 벨 것이다.」 *匈奴每入,烽火謹,輒入收保,不敢戰。<br/>흉노가 매번 들어올 때마다 봉화를 올리고 언제나 들어와서 지키니 감히 싸우지 않았다. *如是數歲,亦不亡失。<br/>이처럼 하니, 몇 년이 지나도 잃거나 없어지는 것이 없었다. *然匈奴以李牧為怯,雖趙邊兵亦以為吾將怯。<br/>그러나 흉노는 이목을 겁쟁이로 여기고, 조나라 변방의 병사 역시도 자신들의 장군을 겁쟁이라고 여겼다. *趙王讓李牧,李牧如故。<br/>조도양왕이 이목을 꾸짖었으나 이목은 예전처럼 하였다. *趙王怒,召之,使他人代將。<br/>조도양왕이 노하여 이목을 부르고 다른 사람을 대신 장수로 삼았다. ===멸흉파호(滅匈破胡)=== *歲餘,匈奴每來,出戰。<br/>1년 동안, 흉노가 올 때마다 나가서 싸웠다. *出戰,數不利,失亡多,邊不得田畜。<br/>나가서 싸웠으나 몇 번이고 불리하여 잃거나 없어지는 게 많아지고, 변방에서 농사나 가축을 기를 수 없었다. *復請李牧。<br/>다시 이목을 청했다. *牧杜門不出,固稱疾。<br/>이목은 문을 닫고 나오지 않으며 굳게 병을 핑계 댔다. *趙王乃復彊起使將兵。<br/>조도양왕은 다시 강제로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게 했다. *牧曰:<br/>이목이 말했다. *「王必用臣,臣如前,乃敢奉令。」<br/>「왕께서 반드시 신을 쓰신다면, 신은 전처럼 할 것이니 감히 명을 받들겠습니다.」 *王許之。<br/>조도양왕이 이를 허락했다. *李牧至,如故約。<br/>이목이 이르러 예전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匈奴數歲無所得。<br/>흉노는 몇 년 동안이나 얻는 것이 없었다. *終以為怯。<br/>끝내 겁쟁이라고 여겨졌다. *邊士日得賞賜而不用,皆願一戰。<br/>변방의 병사들은 날마다 상을 하사받았으나, 쓰이지 않자 모두 한 번 싸우기를 바랐다. *於是乃具選車得千三百乘,選騎得萬三千匹,百金之士五萬人,彀者十萬人,悉勒習戰。<br/>이에 수레 1,300대를 골라서 갖추고 말 1만 3천 필을 골라서 돌격대 5만 명과 활을 잘 쏘는 사람 10만 명을 뽑아 모두 싸움을 익히게 했다. *大縱畜牧,人民滿野。<br/>크게 가축을 들에서 기르니 백성이 들판에 가득했다. *匈奴小入,詳北不勝,以數千人委之。<br/>적은 수의 흉노가 들어오자 거짓으로 패하며 수천 명을 내버려두었다. *單于聞之,大率衆來入。<br/>선우(單于)가 이를 듣고 많은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왔다. *李牧多為奇陳,張左右翼擊之,大破殺匈奴十餘萬騎。<br/>이목은 많은 기이한 진법을 보여 좌우의 날개를 펴서 치니 흉노 10만 기병을 크게 무찌르고 죽였다. *滅襜襤,破東胡,降林胡,單于奔走。<br/>담람(襜襤)을 멸하고 동호(東胡)를 무찌르고 임호(林胡)를 항복시키자 선우가 달아났다. *其後十餘歲,匈奴不敢近趙邊城。<br/>그 후 10년 동안, 흉노는 감히 조나라 변방의 성 근처로 오지 못했다. ===살목타성(殺牧墮城)=== *趙悼襄王元年,廉頗既亡入魏,趙使李牧攻燕,拔武遂、方城。<br/>조도양왕 원년(BC.244년), 염파는 이미 위나라에 망명했으므로 조나라는 이목을 보내 연나라를 공격해 무수 땅ㆍ방성 땅을 점령했다. *居二年,龐煖破燕軍,殺劇辛。<br/>2년 뒤, [[방난]](龐煖)은 연나라 군대를 무찌르고 [[극신]](劇辛)을 죽였다. *後七年,秦破殺趙將扈輒於武遂,斬首十萬。<br/>7년 후, 진나라가 무수 땅에서 조나라 장수 [[호첩]](扈輒)을 무찔러 죽였으며, 10만 명의 목을 베었다. *趙乃以李牧為大將軍,擊秦軍於宜安,大破秦軍,走秦將桓齮。<br/>조나라는 이목을 대장군으로 삼아서 의안(宜安)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동남쪽.</ref>에서 진나라 군대를 쳐서 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으며, 진나라 장수 [[환의]](桓齮)는 달아났다. *封李牧為武安君。<br/>이목을 봉하여 무안군(武安君)으로 삼았다. *居三年,秦攻番吾,李牧擊破秦軍,南距韓、魏。<br/>3년 뒤, 진나라가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을 공격하자 이목이 진나라를 무찌르고 남쪽의 한나라ㆍ위나라와 대치했다. *趙王遷七年,秦使王翦攻趙,趙使李牧、司馬尚禦之。<br/>[[조천]](趙遷) 7년(BC.229년), 진나라의 [[왕전]](王翦)이 조나라를 공격해 조나라의 이목ㆍ[[사마상]](司馬尚)이 막았다. *秦多與趙王寵臣郭開金,為反閒,言李牧、司馬尚欲反。<br/>진나라가 조왕이 총애하는 신하 곽개에게 많은 금을 주고 반간계를 써서 이목ㆍ사마상이 모반한다고 말했다. *趙王乃使趙蔥及齊將顏聚代李牧。<br/>조왕은 이에 [[조총]](趙蔥)과 제나라 장수 [[안휘]](顏聚)를 보내 이목을 대신하게 했다. *李牧不受命,趙使人微捕得李牧,斬之。<br/>이목이 명령을 따르지 않자 조나라는 사람을 보내 몰래 이목을 잡아 목을 베었다. *廢司馬尚。<br/>사마상을 폐했다. *後三月,王翦因急擊趙,大破殺趙蔥,虜趙王遷及其將顏聚,遂滅趙。<br/>석달 후, 왕전은 다급히 조나라를 쳐서 조총을 크게 무찔러 죽였으며, 조왕 조천과 그 장수 안취를 포로로 잡고 마침내 조나라를 멸망시켰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知死必勇,非死者難也,處死者難。<br/>죽음을 알면 반드시 용기가 생기며, 죽음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죽음에 대처하는 게 어려운 것이다. *方藺相如引璧睨柱,及叱秦王左右,勢不過誅,然士或怯懦而不敢發。<br/>바야흐로 인상여가 화씨벽을 들고 기둥을 노려보며 진소양왕과 측근을 꾸짖을 때, 그 형세는 처형당하는 것에 불과했으나 선비 중에 어떤 이는 겁이 많고 심약해 감히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다. *相如一奮其氣,威信敵國,退而讓頗,名重太山,其處智勇,可謂兼之矣!<br/>인상여가 한 번 그 기세를 떨치자 위엄이 적국에 미치고, 돌아와서 염파에게 양보했으니 명성이 태산처럼 무거웠으니, 가히 지혜와 용기를 겸한 인물이다! ==주석== <references /> j6nx2pv5r4hzoynbw9ui8j1ry2p8jvx 326 324 2013-10-29T17:49:51Z Rndghk2 13258832 326 wikitext text/x-wiki ==서문== *廉頗者,趙之良將也。<br/>[[염파]](廉頗)는 조나라의 훌륭한 장수다. *趙惠文王十六年,廉頗為趙將伐齊,大破之,取陽晉,拜為上卿,以勇氣聞於諸侯。<br/>조혜문왕(趙惠文王) 16년(BC.283년), 염파가 조나라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정벌해 크게 무찌르고,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을 빼앗아 상경(上卿)이 되었으며, 그 용맹함은 제후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藺相如者,趙人也,為趙宦者令繆賢舍人。<br/>[[인상여]](藺相如)는 조나라 사람으로 환자령(宦者令) [[무현]](繆賢)의 사인(舍人)이었다. ==인상여== ===화씨지벽(和氏之璧)=== *趙惠文王時,得楚和氏璧。<br/>조혜문왕 [[조하]](趙何) 때, 초나라의 화씨벽(和氏璧)을 얻게 되었다. *秦昭王聞之,使人遺趙王書,願以十五城請易璧。<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듣고는 사람을 시켜 조혜문왕에게 편지를 전해 15개의 성과 바꾸자고 했다. *趙王與大將軍廉頗諸大臣謀:<br/>조혜문왕이 대장군(大將軍) 염파나 여러 대신과 의논하였다. *欲予秦,秦城恐不可得,徒見欺;欲勿予,即患秦兵之來。<br/>진나라에 주자니 진나라 성을 얻지 못하고 속을까 두려웠고, 주지 않자니 진나라 병사가 오는 것이 걱정되었다. *計未定,求人可使報秦者,未得。<br/>계략이 정해지지 않았고, 진나라에 대답할 만한 사람을 구했으나 얻지 못했다. *宦者令繆賢曰:<br/>환자령 무현이 말했다. *「臣舍人藺相如可使。」<br/>「신의 사인인 인상여가 사자로 보낼 만합니다.」 *王問:<br/>조혜문왕이 물었다. *「何以知之?」<br/>「어찌 알 수 있는가?」 *對曰:<br/>무현이 대답했다. *「臣嘗有罪,竊計欲亡走燕,臣舍人相如止臣,曰:『君何以知燕王?』臣語曰:『臣嘗從大王與燕王會境上,燕王私握臣手,曰「願結友」。以此知之,故欲往。』相如謂臣曰:『夫趙彊而燕弱,而君幸於趙王,故燕王欲結於君。今君乃亡趙走燕,燕畏趙,其勢必不敢留君,而束君歸趙矣。君不如肉袒伏斧質請罪,則幸得脫矣。』臣從其計,大王亦幸赦臣。臣竊以為其人勇士,有智謀,宜可使。」<br/>「신이 일찍이 죄를 지었을 때 남몰래 연나라로 도망가려고 계략을 세운 적이 있는데, 신의 사인 인상여가 신을 말리며 말하기를 『당신은 어찌 연왕을 알게 되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신이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대왕을 따라서 연왕과 국경 근처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연왕이 사사로이 내 손을 쥐면서 ‘부디 친분을 맺고 싶소.’라고 하셨소. 이로써 연왕을 알게 되었으니 가려는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인상여가 신에게 말하기를 『무릇 조나라는 강하고 연나라는 약하며, 당신은 조왕께 총애를 받고 있으므로 연왕은 당신과 친분을 맺으려고 한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조나라에서 도망쳐 연나라에 달려간다면, 연나라는 조나라를 두려워하여 틀림없이 감히 당신을 머물게 하지 않고, 당신을 묶어서 조나라로 돌려보낼 것입니다. 당신은 차라리 웃통을 벗고 부절을 지고 엎드려서 죄를 청하는 게 나으니, 다행히 사면받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신이 그 계략을 따르자 대왕께서는 역시 다행히도 신을 용서하셨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그를 살피니, 용감한 사람이며 지모가 있으니 마땅히 사신으로 보낼 만합니다.」 *於是王召見,問藺相如曰:<br/>이에 조혜문왕이 인상여를 불러서 물었다. *「秦王以十五城請易寡人之璧,可予不?」<br/>「진왕이 15개의 성과 과인의 화씨벽을 바꾸자고 청하는데 어찌해야겠소?」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秦彊而趙弱,不可不許。」<br/>「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王曰:<br/>조혜문왕이 말했다. *「取吾璧,不予我城,奈何?」<br/>「내 화씨벽을 빼앗고 자신들의 성을 주지 않으면 어찌하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秦以城求璧而趙不許,曲在趙。趙予璧而秦不予趙城,曲在秦。均之二策,寧許以負秦曲。」<br/>「진나라가 성으로 화씨벽을 요구했으니, 조나라가 허락하지 않으면 잘못은 조나라에 있습니다. 조나라가 화씨벽을 주었는데 진나라가 조나라에 성을 주지 않으면 잘못은 진나라에 있습니다. 두 계책을 비교하면 요구를 받아들이고 진나라에 잘못을 넘기는 게 좋습니다.」 *王曰:<br/>조혜문왕이 말했다. *「誰可使者?」<br/>「누구를 사자로 보내야 하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王必無人,臣願奉璧往使。城入趙而璧留秦;城不入,臣請完璧歸趙。」<br/>「왕께서 적당한 사람이 없으시면 신이 바라건대 화씨벽을 받들고 사자로 가겠습니다. 성이 조나라에 들어오면 화씨벽을 진나라에 두고 오겠으나, 성이 들어오지 않으면 신이 화씨벽을 온전히 조나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趙王於是遂遣相如奉璧西入秦。<br/>조혜문왕은 마침내 인상여에게 화씨벽을 받들고 서쪽의 진나라로 들여보냈다. ===완벽귀조(完璧歸趙)=== *秦王坐章臺見相如,相如奉璧奏秦王。<br/>진소양왕이 장대(章臺)에 앉아 인상여를 만나자 인상여는 화씨벽을 받들어 진소양왕에게 바쳤다. *秦王大喜,傳以示美人及左右,左右皆呼萬歲。<br/>진소양왕이 크게 기뻐하며 미인들과 측근들에게 돌려가며 보여주자 측근들이 모두 만세를 외쳤다. *相如視秦王無意償趙城,乃前曰:<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조나라에 성을 줄 뜻이 없단 것을 알아보고 앞으로 나와 말했다. *「璧有瑕,請指示王。」<br/>「화씨벽에는 작은 흠이 있는데 왕께 알려드리기를 청합니다.」 *王授璧,相如因持璧却立,倚柱,怒髮上衝冠,謂秦王曰:<br/>진소양왕이 화씨벽을 주자 인상여는 화씨벽을 잡고 뒤로 물러서서 기둥에 기대더니, 머리카락이 치솟아 관을 찌를 만큼 노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大王欲得璧,使人發書至趙王,趙王悉召羣臣議,皆曰『秦貪,負其彊,以空言求璧,償城恐不可得』。議不欲予秦璧。臣以為布衣之交尚不相欺,況大國乎!且以一璧之故逆彊秦之驩,不可。於是趙王乃齋戒五日,使臣奉璧,拜送書於庭。何者?嚴大國之威以修敬也。今臣至,大王見臣列觀,禮節甚倨;得璧,傳之美人,以戲弄臣。臣觀大王無意償趙王城邑,故臣復取璧。大王必欲急臣,臣頭今與璧俱碎於柱矣!」<br/>「대왕께서 화씨벽을 얻기 위해 사람을 보내 편지를 써서 조왕에게 전하니, 조왕께서 신하를 모두 불러서 의논하자 모두 말하기를 『진나라는 탐욕스럽고 그 강함에 힘입어 빈말로 화씨벽을 요구하는 것이니, 보상으로 성을 얻지 못할까 두렵습니다.』라면서 화씨벽을 진나라에 주지 않기로 의논했습니다. 신은 『백성 간의 교류에도 서로 속임이 없는데 하물며 대국끼리입니다! 또한, 화씨벽 하나 때문에 강한 진나라의 환심을 거슬러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왕께서는 5일 동안 재계하시고 신을 보내 화씨벽을 받들어 조정에 삼가 글을 보냈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대국의 위엄을 존중하고 공경을 표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신이 이르러 대왕을 뵈었는데 예절이 매우 거만하시며, 화씨벽을 얻고 미인들에게 전하며 신을 희롱하셨습니다. 신은 대왕께서 조왕께 성을 보상할 뜻이 없음을 알고 신이 다시 화씨벽을 받은 것입니다. 대왕께서 신을 몰아붙이신다면 신은 머리는 지금 당장에 화씨벽과 함께 기둥에 부딪혀 부서질 것입니다!」 *相如持其璧睨柱,欲以擊柱。<br/>인상여가 그 화씨벽을 쥐고 기둥을 노려보며 기둥에 부딪히려고 했다. *秦王恐其破璧,乃辭謝固請,召有司案圖,指從此以往十五都予趙。<br/>진소양왕은 화씨벽이 깨질까 두려워서 이에 사죄를 청하며, 관리를 불러서 지도를 펼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부터 여기까지 15개의 도시를 조나라에 주라고 했다. *相如度秦王特以詐詳為予趙城,實不可得,乃謂秦王曰:<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거짓으로 조나라에 성을 주는 척할 뿐, 실은 얻을 수 없다고 여겨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和氏璧,天下所共傳寶也,趙王恐,不敢不獻。趙王送璧時,齋戒五日,今大王亦宜齋戒五日,設九賓於廷,臣乃敢上璧。」<br/>「화씨벽은 천하가 모두 인정하는 보물로 조왕께서는 진나라가 두려워서 감히 바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왕께서 화씨벽을 보낼 때 5일 동안 재계하셨으니, 지금 대왕 역시 마땅히 5일 동안 재계하시고 궁정의 뜰에서 구빈(九賓)의 예를 행하시면 신은 감히 화씨벽을 바치겠습니다.」 *秦王度之,終不可彊奪,遂許齋五日,舍相如廣成傳。<br/>진소양왕이 헤아려보니 끝내 강제로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마침내 5일 동안 재계를 하겠다고 하면서 인상여를 광성전(廣成傳)에 머물게 했다. *相如度秦王雖齋,决負約不償城,乃使其從者衣褐,懷其璧,從徑道亡,歸璧于趙。<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비록 재계해도 약속을 저버리고 성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는, 자신의 종자를 시켜 허름한 옷을 입히고 화씨벽을 품속에 숨겨서 지름길을 따라서 도망치게 하니, 조나라로 화씨벽을 돌려보냈다. *秦王齋五日後,乃設九賓禮於廷,引趙使者藺相如。<br/>진소양왕이 재계하고 5일 후에 궁정의 뜰에서 구빈의 예를 행하고 조나라 사자 인상여를 데려왔다. *相如至,謂秦王曰:<br/>인상여가 이르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自繆公以來二十餘君,未嘗有堅明約束者也。臣誠恐見欺於王而負趙,故令人持璧歸,間至趙矣。且秦彊而趙弱,大王遣一介之使至趙,趙立奉璧來。今以秦之彊而先割十五都予趙,趙豈敢留璧而得罪於大王乎?臣知欺大王之罪當誅,臣請就湯鑊,唯大王與羣臣孰計議之。」<br/>「진나라는 진목공(秦繆公) 이래로 20여 명의 군주가 있었으나 아직 약속을 분명히 지킨 분이 없습니다. 신은 참으로 왕에게 속아서 조나라를 저버릴까 두려워서 사람을 시켜 화씨벽을 갖고 돌아가게 했으니, 지금쯤 조나라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니, 대왕께서 사신 한 명을 보내 조나라에 이르자 조나라가 화씨벽을 받들어 세우며 왔습니다. 지금 강한 진나라가 먼저 15개의 도시를 나누어 조나라에 준다면, 조나라가 어찌 감히 화씨벽을 붙잡고 대왕께 죄를 짓겠습니까? 신은 대왕을 속인 죄로 마땅히 처형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신을 가마솥에 삶아 죽이시기를 청하며, 대왕께서는 여러 신하와 함께 이를 의논해주십시오.」 *秦王與羣臣相視而嘻。<br/>진소양왕과 여러 신하는 서로 바라보며 어이없어했다. *左右或欲引相如去,秦王因曰:<br/>측근 중 어떤 자가 인상여를 끌어내서 죽이려고 했는데, 진소양왕이 말했다. *「今殺相如,終不能得璧也,而絕秦趙之驩,不如因而厚遇之,使歸趙,趙王豈以一璧之故欺秦邪!」<br/>「지금 인상여를 죽여도 끝내 화씨벽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와 조나라의 우호가 끊어질 것이니, 차라리 후하게 대우하여 조나라에 돌려보내는 게 나으며, 그럼 조왕이 어찌 화씨벽 하나로 진나라를 속이겠는가!」 *卒廷見相如,畢禮而歸之。<br/>마침내 인상여를 조정으로 들이고 예의를 마치고 돌려보냈다. *相如既歸,趙王以為賢大夫使不辱於諸侯,拜相如為上大夫。<br/>인상여가 돌아오자 조혜문왕은 그가 현명해 제후에게 욕보지 않았다고 여겨 그를 상대부(上大夫)로 삼았다. *秦亦不以城予趙,趙亦終不予秦璧。<br/>진나라는 역시 성을 조나라에 주지 않았고, 조나라 역시 끝내 진나라에 화씨벽을 주지 않았다. *其後秦伐趙,拔石城。<br/>그 후, 진나라는 조나라를 정벌하여 석성(石城) 땅<ref>지명: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임주시(林州市).</ref>을 점령했다. *明年,復攻趙,殺二萬人。<br/>이듬해, 다시 조나라를 공격해 2만 명을 죽였다. ===민지회맹(澠池會盟)=== *秦王使使者告趙王,欲與王為好會於西河外澠池。<br/>진소양왕이 사자로 조혜문왕에게 알리길, 우호를 맺으려니 황하 서쪽 밖의 민지(澠池)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ref>에서 만나자고 했다. *趙王畏秦,欲毋行。<br/>조혜문왕은 진나라가 두려워서 가지 않으려고 했다. *廉頗、藺相如計曰:<br/>염파와 인상여가 헤아려서 말했다. *「王不行,示趙弱且怯也。」<br/>「왕께서 가지 않으시면 조나라가 약하고 겁이 많은 나라로 보일 것입니다.」 *趙王遂行,相如從。<br/>조혜문왕이 마침내 가기로 하자, 인상여가 따라갔다. *廉頗送至境,與王訣曰:<br/>염파가 국경까지 이르러 전송하며 조혜문왕과 헤어지며 말했다. *「王行,度道里會遇之禮畢,還,不過三十日。三十日不還,則請立太子為王。以絕秦望。」<br/>「왕께서 가시는 거리를 헤아리면 만나서 예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30일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30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시면 태자를 즉위시켜 왕으로 삼기를 청하겠습니다. 진나라의 망상을 끊는 일입니다.」 *王許之,遂與秦王會澠池。<br/>조혜문왕이 이를 허락하고 마침내 진소양왕과 민지 땅에서 만났다. *秦王飲酒酣,曰:<br/>진소양왕이 주연이 무르익자 말했다. *「寡人竊聞趙王好音,請奏瑟。」<br/>「과인은 조왕께서 음악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거문고 연주를 청하겠소이다.」 *趙王鼓瑟。<br/>조혜문왕이 거문고를 연주했다. *秦御史前書曰<br/>진나라 어사(御史)가 앞으로 나와서 적었다. *「某年月日,秦王與趙王會飲,令趙王鼓瑟」。<br/>「모년 모월 모일, 진왕이 조왕과 만나 술을 마시다가 조왕에게 거문고 연주를 명했다.」 *藺相如前曰:<br/>인상여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趙王竊聞秦王善為秦聲,請奏盆缻秦王,以相娛樂。」<br/>「조왕께서는 진왕께서 노래를 잘한다고 들으셨는데, 분부(盆缶)를 진왕에게 올리니 서로 즐기길 청합니다.」 *秦王怒,不許。<br/>진소양왕이 노하여 허락하지 않았다. *於是相如前進缻,因跪請秦王。<br/>이에 인상여는 앞으로 나아가 분부를 바치며 꿇어앉고 진왕에게 청했다. *秦王不肯擊缻。<br/>진왕은 분부를 치려고 하지 않았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五步之內,相如請得以頸血濺大王矣!」<br/>「대왕과 신은 다섯 걸음 안에 계시는데, 신은 목의 피를 대왕께 흩뿌려서라도 청하겠습니다!」 *左右欲刃相如,相如張目叱之,左右皆靡。<br/>측근들이 인상여를 베려고 했으나, 인상여가 눈을 부릅뜨고 꾸짖자 측근들이 모두 쓰러졌다. *於是秦王不懌,為一擊缻。<br/>이에 진소양왕은 불쾌해하며 분부를 한 번 두드렸다. *相如顧召趙御史書曰<br/>인상여가 돌아보며 조나라 어사를 불러서 적게 했다. *「某年月日,秦王為趙王擊缻」。<br/>「모년 모월 모일, 진왕이 조왕을 위해 분부를 두드렸다.」 *秦之羣臣曰:<br/>진나라의 여러 신하가 말했다. *「請以趙十五城為秦王壽。」<br/>「조나라는 15개의 성으로 진왕을 축수해주시오.」 *藺相如亦曰:<br/>인상여 역시 말했다. *「請以秦之咸陽為趙王壽。」<br/>「진나라의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으로 조왕을 축수해주시오.」 *秦王竟酒,終不能加勝於趙。<br/>진소양왕은 주연을 마칠 때까지 끝내 조나라를 이길 수 없었다. *趙亦盛設兵以待秦,秦不敢動。<br/>조나라 역시 병사를 많이 주둔시켜 진나라에 대비했기에 진나라는 감히 움직일 수 없었다. ===문경지교(刎頸之交)=== *既罷歸國,以相如功大,拜為上卿,位在廉頗之右。<br/>만남을 마치고 나라로 돌아와서 인상여의 공이 크다며 상경(上卿)으로 삼자, 지위가 염파보다 높아졌다. *廉頗曰:<br/>염파가 말했다. *「我為趙將,有攻城野戰之大功,而藺相如徒以口舌為勞,而位居我上,且相如素賤人,吾羞,不忍為之下。」<br/>「나는 조나라 장수로 성이나 들을 공격해 싸워 대공을 세웠는데, 인상여는 혓바닥을 놀려 지위가 나보다 위에 있게 되었으며, 또 인상여는 본디 천한 출신이기에 나는 부끄러워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 *宣言曰:<br/>염파가 선언했다. *「我見相如,必辱之。」<br/>「내가 인상여를 보면 반드시 욕보이리라.」 *相如聞,不肯與會。<br/>인상여가 이를 듣고 염파와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相如每朝時,常稱病,不欲與廉頗爭列。<br/>인상여는 매일 조회 때마다 언제나 병을 핑계 대며 염파와 서열을 다투려고 하지 않았다. *已而相如出,望見廉頗,相如引車避匿。<br/>인상여가 외출했을 때, 멀리서 염파가 보이면 인상여는 수레를 끌고 피해 숨었다. *於是舍人相與諫曰:<br/>이에 사인이 인상여에게 간언했다. *「臣所以去親戚而事君者,徒慕君之高義也。今君與廉頗同列,廉君宣惡言而君畏匿之,恐懼殊甚,且庸人尚羞之,况於將相乎!臣等不肖,請辭去。」<br/>「신이 친척을 떠나 당신을 섬기는 건 당신의 높은 의리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염파와 동렬인데 염장군이 나쁜 말을 하고 다녀도 당신은 그가 두려워 숨고, 지나칠 정도로 두려워하시니, 평범한 사람도 오히려 부끄러워할 것인데 하물며 장수나 재상은 어떻습니까! 신 등은 불초하여 작별하고 물러가기를 청합니다.」 *藺相如固止之,曰:<br/>인상여가 완고하게 말리며 말했다. *「公之視廉將軍孰與秦王?」<br/>「공이 보기에 염장군과 진왕 중에 누가 무섭소?」 *曰:<br/>사인이 말했다. *「不若也。」<br/>「진왕만 못합니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夫以秦王之威,而相如廷叱之,辱其羣臣,相如雖駑,獨畏廉將軍哉?顧吾念之,彊秦之所以不敢加兵於趙者,徒以吾兩人在也。今兩虎共鬬,其勢不俱生。吾所以為此者,以先國家之急而後私讎也。」<br/>「저 진왕의 위세에도 나는 조정에서 그를 꾸짖고 그 신하들을 모욕했는데, 내가 비록 무능하고 미련하나 염장군을 두려워하겠소? 내가 돌아보며 생각하건대 강성한 진나라가 감히 조나라에 병사를 보내지 않는 이유는 우리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오. 지금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면 그 형세가 함께 살지 못할 것이오. 내가 이러는 이유는 먼저 국가의 다급함을 생각하고 후에 사사로운 원한을 따지기 때문이오.」 *廉頗聞之,肉袒負荊,因賓客至藺相如門謝罪。<br/>염파는 이를 듣자 웃통을 벗고 곤장을 짊어진 채로 빈객들과 인상여의 문앞에 이르러 사죄했다. *曰:<br/>염파가 말했다. *「鄙賤之人,不知將軍寬之至此也。」<br/>「저는 비천한 인간으로 장군께서 이렇게 너그러우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卒相與驩,為刎頸之交。<br/>마침내 서로 화해하고 문경지교(刎頸之交)를 맺었다. *是歲,廉頗東攻齊,破其一軍。<br/>그 해에 염파는 동쪽으로 제나라를 공격해 그 군대 하나를 무찔렀다. *居二年,廉頗復伐齊幾,拔之。<br/>2년 후에 염파는 다시 제나라를 몇 번이나 정벌해 땅을 점령했다. *後三年,廉頗攻魏之防陵、安陽,拔之。<br/>3년 후에 염파는 위나라의 방자(房子)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ㆍ안양(安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ref>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後四年,藺相如將而攻齊,至平邑而罷。<br/>4년 후에 인상여가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공격해 평읍(平邑)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ref>에 이르러 멈췄다. *其明年,趙奢破秦軍閼與下。<br/>그 이듬해, [[조사]](趙奢)가 진나라 군대를 연여(閼與)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화순현(和顺县).</ref> 아래에서 무찔렀다. ==조사== ===봉공수법(奉公守法)=== *趙奢者,趙之田部吏也。<br/>조사는 조나라의 조세를 징수하는 관리였다. *收租稅而平原君家不肯出租,奢以法治之,殺平原君用事者九人。<br/>조세를 걷는데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집에서 조세를 내지 않으려고 하자 조사는 법에 따라서 평원군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 9명을 죽였다. *平原君怒,將殺奢。<br/>평원군이 노하여 조사를 죽이려고 했다. *奢因說曰:<br/>조사가 설득했다. *「君於趙為貴公子,今縱君家而不奉公則法削,法削則國弱,國弱則諸侯加兵,諸侯加兵是無趙也,君安得有此富乎?以君之貴,奉公如法則上下平,上下平則國彊,國彊則趙固,而君為貴戚,豈輕於天下邪?」<br/>「당신은 조나라의 귀공자인데, 지금 당신의 집이 공익을 받들지 않으면 법이 약해지고, 법이 약해지면 나라가 약해지며, 나라가 약해지면 제후가 병사를 일으키고, 제후가 병사를 일으키면 조나라는 없어질 텐데, 당신이 어찌 이런 부를 누리겠습니까? 당신 같은 귀한 분이 법대로 공익을 받들면 상하가 공평하고, 상하가 공평하면 나라가 강해지며, 나라가 강해지면 조나라는 튼튼해지니, 당신 같은 귀척을 어찌 천하가 경시하겠습니까?」 *平原君以為賢,言之於王。<br/>평원군은 그가 현명하다고 여겨서 조혜문왕에게 말했다. *王用之治國賦,國賦大平,民富而府庫實。<br/>조혜문왕이 그를 등용해 국세를 다스리자, 국세가 크게 공평해졌으며, 백성은 부유해지고 창고도 실해졌다. ===양서투혈(兩鼠鬪穴)=== *秦伐韓,軍於閼與。<br/>진나라가 한나라를 정벌하여 연여 땅에 주둔했다. *王召廉頗而問曰:<br/>조혜문왕이 염파를 불러서 물었다. *「可救不?」<br/>「구할 수 있겠소?」 *對曰:<br/>염파가 대답했다. *「道遠險狹,難救。」<br/>「길이 멀고 험하며 좁으니 구하기 어렵습니다.」 *又召樂乘而問焉,樂乘對如廉頗言。<br/>또 [[악승]](樂乘)을 불러서 물으니 악승도 염파와 같은 대답을 했다. *又召問趙奢,奢對曰:<br/>또 조사를 불러서 물으니 조사가 대답했다. *「其道遠險狹,譬之猶兩鼠鬬於穴中,將勇者勝。」<br/>「길이 멀고 험하며 좁으니 비유하면 두 마리 쥐가 구멍 속에서 싸우는 것과 같아 용감한 자가 이길 겁니다.」 *王乃令趙奢將,救之。<br/>조혜문왕은 이에 조사를 장수로 삼아 연여 땅을 구하게 했다. *兵去邯鄲三十里,而令軍中曰:<br/>병사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떠나서 30리쯤 오자 군중에 명령을 내렸다. *「有以軍事諫者死。」<br/>「군대의 일에 간언하는 자가 있다면 죽일 것이다.」 *秦軍軍武安西,秦軍鼓譟勒兵,武安屋瓦盡振。<br/>진나라 군대가 무안(武安)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무안시(武安市).</ref>의 서쪽에서 주둔하였는데, 진나라 군대는 북을 치면서 함성을 지르고 병사를 정돈하니 무안 땅의 기와가 모두 진동했다. *軍中候有一人言急救武安,趙奢立斬之。<br/>군중의 척후 한 명이 무안을 급히 구하자고 말하자, 조사는 그 자리에서 그의 목을 베었다. *堅壁,留二十八日不行,復益增壘。<br/>보루를 튼튼히 하고 28일 동안 움직이지 않고 머물며, 다시 보루를 더욱더 쌓았다. *秦閒來入,趙奢善食而遣之。<br/>진나라의 간첩이 들어왔으나 조사는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돌려보냈다. *間以報秦將,秦將大喜曰:<br/>간첩이 진나라 장수에게 보고하자 진나라 장수가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夫去國三十里而軍不行,乃增壘,閼與非趙地也。」<br/>「무릇 도성에서 30리 떨어진 곳에 군대를 움직이지 않고 보루만 쌓고 있으니, 연여는 조나라 땅이 아니다.」 *趙奢既已遣秦閒,卷甲而趨之,二日一夜至,今善射者去閼與五十里而軍。<br/>조사는 진나라 간첩을 돌려보내고 갑옷을 벗고 달려서 1박 2일 만에 이르러, 활을 잘 쏘는 자들을 연여 땅에서 50리 떨어진 곳에 주둔시켰다. *軍壘成,秦人聞之,悉甲而至。<br/>군대가 보루를 완성하자 진나라 병사가 이를 듣고 모든 병사를 이끌고 달려왔다. *軍士許歷請以軍事諫,趙奢曰:<br/>병사 [[허력]](許歷)이 군대의 일로 간언할 것이 있다며 청하자, 조사가 말했다. *「內之。」<br/>「안으로 들여보내게.」 *許歷曰:<br/>허력이 말했다. *「秦人不意趙師至此,其來氣盛,將軍必厚集其陣以待之。不然,必敗。」<br/>「진나라 병사는 조나라 병사가 이곳에 이를 것을 생각하지 못했기에 기세 좋게 올 것이니, 장군께서는 반드시 그 진지를 두껍게 모아서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趙奢曰:<br/>조사가 말했다. *「請受令。」<br/>「그 말을 따르겠네.」 *許歷曰:<br/>허력이 말했다. *「請就鈇質之誅。」<br/>「제게 부질형(鈇鑕刑)을 내려주시기를 청합니다.」 *趙奢曰:<br/>조사가 말했다. *「胥後令邯鄲。」<br/>「후에 한단 땅에서 처리하겠네.」 *許歷復請諫,曰:<br/>허력이 다시 간언할 것이 있다며 말했다. *「先據北山上者勝,後至者敗。」<br/>「먼저 북산(北山) 정상을 차지하는 자가 이길 것이며, 나중에 오는 자가 패할 것입니다.」 *趙奢許諾,即發萬人趨之。<br/>조사는 이를 허락하여 곧 만 명을 징발해 출발시켰다. *秦兵後至,爭山不得上,趙奢縱兵擊之,大破秦軍。<br/>진나라 병사가 나중에 이르러서 산을 다투었으나 정상에 오를 수 없었고, 조사는 병사를 풀어서 진나라를 치니 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秦軍解而走,遂解閼與之圍而歸。<br/>진나라 군대는 포위를 풀고 달아나니, 마침내 연여 땅의 포위를 풀고 돌아왔다. *趙惠文王賜奢號為馬服君,以許歷為國尉。<br/>조혜문왕은 조사를 마복군(馬服君)으로 삼고 허력을 국위(國尉)로 삼았다. *趙奢於是與廉頗、藺相如同位。<br/>조사는 이에 염파ㆍ인상여와 같은 지위가 되었다. ==조괄== ===교주고슬(膠柱鼓瑟)=== *後四年,趙惠文王卒,子孝成王立。<br/>4년 후, 조혜문왕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 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이 즉위했다. *(六)[七]年,秦與趙兵相距長平,時趙奢已死,而藺相如病篤,趙使廉頗將攻秦,秦數敗趙軍,趙軍固壁不戰。<br/>6년(BC.260년), 진나라와 조나라의 병사가 서로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대치했는데, 이때 조사는 이미 죽었으며 인상여는 병이 위독했기에 조나라는 염파를 장수로 삼아 진나라를 공격하니, 진나라는 여러 번 조나라 군대를 물리쳤으나 조나라 군대는 보루를 튼튼히 하고 싸우지 않았다. *秦數挑戰,廉頗不肯。<br/>진나라가 여러 번 싸움을 걸었으나 염파는 응하지 않았다. *趙王信秦之閒。<br/>조효성왕은 진나라 간첩의 말을 믿었다. *秦之閒言曰:<br/>진나라 간섭이 말했다. *「秦之所惡,獨畏馬服君趙奢之子趙括為將耳。」<br/>「진나라가 싫어하는 건, 오직 마복군 조사의 아들 [[조괄]](趙括)이 장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趙王因以括為將,代廉頗。<br/>조효성왕은 이 때문에 조괄을 장수로 삼아 염파를 대신하게 하려고 했다. *藺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王以名使括,若膠柱而鼓瑟耳。括徒能讀其父書傳,不知合變也。」<br/>「왕께서 명성만 믿고 조괄을 쓰시는데 교주고슬(膠柱鼓瑟)과 같습니다. 조괄은 그 아버지가 남긴 글을 읽기만 했을 뿐, 사태의 변화에 대응할 줄을 모릅니다.」 *趙王不聽,遂將之。<br/>조효성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조괄을 장수로 삼았다. ===지상병담(紙上兵談)=== *趙括自少時學兵法,言兵事,以天下莫能當。<br/>조괄은 어릴 때부터 병법을 배워서 병사의 일이라면 천하에 자신을 당할 자가 없다고 말했다. *嘗與其父奢言兵事,奢不能難,然不謂善。<br/>일찍이 그 아버지 조사와 병사의 일을 논할 때, 조사는 능히 반박하지 못했으나 좋게 여기지 않았다. *括母問奢其故,奢曰:<br/>조괄의 어머니가 조사에게 그 이유를 묻자 조사가 말했다. *「兵,死地也,而括易言之。使趙不將括即已,若必將之,破趙軍者必括也。」<br/>「병법은 목숨이 달린 일인데 조괄은 쉽게 말하고 있소. 조나라가 조괄을 장수로 삼지 않으면 다행이나, 만약 장수로 삼는다면 반드시 조괄 때문에 조나라 군대가 무너질 것이오.」 *及括將行,其母上書言於王曰:<br/>조괄이 장차 출발하려고 하자, 그 어머니가 조효성왕에게 상서를 올렸다. *「括不可使將。」<br/>「조괄을 장수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何以?」<br/>「어째서인가?」 *對曰:<br/>그 어머니가 대답했다. *「始妾事其父,時為將,身所奉飯飲而進食者以十數,所友者以百數,大王及宗室所賞賜者盡以予軍吏士大夫,受命之日,不問家事。今括一旦為將,東向而朝,軍吏無敢仰視之者,王所賜金帛,歸藏於家,而日視便利田宅可買者買之。王以為何如其父?父子異心,願王勿遣。」<br/>「옛날 첩이 그 아버지를 모실 때, 그 아버지는 장수였는데 몸소 음식을 받들어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수십 명이나 되었고 친구는 수백 명이나 되었으며, 대왕과 종실에서 상으로 하사한 것은 모두 군대의 관리나 병사, 대부에게 주고 명령을 받는 날이면 집의 일을 묻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조괄이 하루아침에 장수가 되어 동쪽을 향해 앉아서 인사를 받으나, 군대의 관리 중에 감히 우러러보는 자가 없으며, 왕께서 하사하신 금과 비단을 집으로 돌아와 감추고 날마다 이익이 될 만한 논밭과 집을 사기 위해 살펴보다가 사들이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어찌 그 아버지와 같다고 여기십니까? 부자간의 마음이 다르니, 바라건대 왕께서는 보내지 마시옵소서.」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母置之,吾已決矣。」<br/>「어미는 그냥 놔두시고, 나는 이미 결정했소.」 *括母因曰:<br/>조괄의 어머니가 말했다. *「王終遣之,即有如不稱,妾得無隨坐乎?」<br/>「왕께서 끝내 보내시려거든, 책임을 다하지 못해도 첩을 연좌하지 말아주십시오?」 *王許諾。<br/>조효성왕이 허락했다. ===장평갱살(長平坑殺)=== *趙括既代廉頗,悉更約束,易置軍吏。<br/>조괄은 염파를 대신하자 모든 군령을 고치고 군대의 관리를 바꿨다. *秦將白起聞之,縱奇兵,詳敗走,而絕其糧道,分斷其軍為二,士卒離心。<br/>진나라의 장수 [[백기]](白起)가 이를 듣고 기병을 보내 거짓으로 패하여 달아나면서 보급로를 끊으니, 그 군대는 둘로 분단되고 병사들의 마음이 떠났다. *四十餘日,軍餓,趙括出銳卒自博戰,秦軍射殺趙括。<br/>40여 일이 지나 군대가 굶어 죽자 조괄이 정예병을 보내 몸소 싸웠으나, 진나라 군대가 조괄을 활로 쏴 죽였다. *括軍敗,數十萬之衆遂降秦,秦悉阬之。<br/>조괄의 군대는 패하고 수십만의 병사는 마침내 진나라에 항복했으나, 진나라는 모두 땅에 파묻었다. *趙前後所亡凡四十五萬。<br/>조나라는 이 싸움 전후로 45만 명의 병사를 잃었다. *明年,秦兵遂圍邯鄲,歲餘,幾不得脫。<br/>이듬해, 진나라 병사가 마침내 한단 땅을 포위하고, 1년 동안 몇 번이고 벗어날 수 없었다. *賴楚、魏諸侯來救,乃得解邯鄲之圍。<br/>초나라ㆍ위나라의 제후에게 구원에 힘입어 한단 땅의 포위를 풀었다. *趙王亦以括母先言,竟不誅也。<br/>조효성왕은 조괄의 어머니가 먼저 한 말 때문에 그녀를 처형하지 않았다. ==염파== ===연조상잔(燕趙相殘)=== *自邯鄲圍解五年,而燕用栗腹之謀,曰「趙壯者盡於長平,其孤未壯」,舉兵擊趙。<br/>한단 땅의 포위가 풀리고 5년이 지나자 연나라가 [[율복]](栗腹)의 꾀를 사용했는데, 말하기를 「조나라의 장정은 장평 땅에서 모두 죽고, 그 고아는 아직 자라지 않았다.」고 하여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쳤다. *趙使廉頗將,擊,大破燕軍於鄗,殺栗腹,遂圍燕。<br/>조나라는 염파를 장수로 삼아 치니,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에서 연나라를 대파르고 율복을 죽였으며, 연나라를 포위했다. *燕割五城請和,乃聽之。<br/>연나라가 5개의 성을 나누어 주며 화친을 청하자 이를 들어주었다. *趙以尉文封廉頗為信平君,為假相國。<br/>조나라는 위문(尉文) 땅<ref>지명:불명.</ref>에 염파를 봉하고 신평군(信平君)으로 삼았으며, 임시 상국으로 삼았다. *廉頗之免長平歸也,失勢之時,故客盡去。<br/>염파가 면직되어 장평 땅에서 돌아와 권세를 잃었을 때, 옛 손님이 모두 떠났다. *及復用為將,客又復至。<br/>다시 쓰여 장수가 되자 손님이 또다시 이르렀다. *廉頗曰:<br/>염파가 말했다. *「客退矣!」<br/>「손님들은 꺼지시오!」 *客曰:<br/>손님이 말했다. *「吁!君何見之晚也?夫天下以市道交,君有勢,我則從君,君無勢則去,此固其理也,有何怨乎?」<br/>「아아! 당신은 어찌 판단이 느리십니까? 무릇 천하는 시장에서 장사하듯이 사귀니, 당신이 권세가 있으면 내가 당신을 따르고, 당신이 권세가 없으면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어찌 원망하십니까?」 *居六年,趙使廉頗伐魏之繁陽,拔之。<br/>6년 뒤, 조나라는 염파를 보내 위나라의 번양(繁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신채현(新蔡县).</ref>을 공격해 점령했다. ===일반삼시(一飯三矢)=== *趙孝成王卒,子悼襄王立,使樂乘代廉頗。<br/>조효성왕이 세상을 뜨고 아들 조도양왕(趙悼襄王) [[조언]](趙偃)이 즉위하자 악승을 보내 염파를 대신하게 했다. *廉頗怒,攻樂乘,樂乘走。<br/>염파가 노하여 악승을 공격하자 악승은 달아났다. *廉頗遂奔魏之大梁。<br/>염파도 마침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으로 달아났다. *其明年,趙乃以李牧為將而攻燕,拔武遂、方城。<br/>이듬해, 조나라는 [[이목]](李牧)을 장수로 삼아 연나라를 공격해 무수(武遂)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서수현(徐水县).</ref>ㆍ방성(方城)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ref>을 점령했다. *廉頗居梁久之,魏不能信用。<br/>염파가 위나라에 오랫동안 머물렀으나, 위나라의 신용을 얻지 못했다. *趙以數困於秦兵,趙王思復得廉頗,廉頗亦思復用於趙。<br/>조나라는 진나라 병사에게 몇 번이나 시달렸는데, 조도양왕은 다시 염파를 얻으려고 생각했고, 염파 역시 다시 조나라에 등용되고 싶었다. *趙王使使者視廉頗尚可用否。<br/>조도양왕은 사자를 보내 염파가 쓸만한가를 보게 했다. *廉頗之仇郭開多與使者金,令毀之。<br/>염파의 원수 [[곽개]](郭開)가 사자에게 많은 금을 주고 모함하게 했다. *趙使者既見廉頗,廉頗為之一飯斗米,肉十斤,被甲上馬,以示尚可用。<br/>조나라 사자가 염파를 만나자 염파는 한 말의 쌀로 지은 밥을 먹고, 고기 열 근을 먹었으며, 갑옷을 입고 말에 올라 아직도 쓸만하단 것을 보였다. *趙使還報王曰:<br/>조나라 사자가 돌아와서 조도양왕에게 보고했다. *「廉將軍雖老,尚善飯,然與臣坐,頃之三遺矢矣。」<br/>「염장군은 비록 늙었으나 식사를 잘했습니다만, 신과 함께 있는 동안에 세 번이나 소변을 보았습니다.」 *趙王以為老,遂不召。<br/>조도양왕은 염파가 늙었다고 여기고 마침내 부르지 않았다. *楚聞廉頗在魏,陰使人迎之。<br/>초나라는 염파가 위나라에 있다는 것을 듣고 은밀히 사람을 보내 그를 맞이했다. *廉頗一為楚將,無功,曰:<br/>염파는 한 번 초나라 장수가 되었으나 공을 이루지 못하고 말했다. *「我思用趙人。」<br/>「나는 조나라 병사를 부리고 싶다.」 *廉頗卒死于壽春。<br/>염파는 마침내 수춘(壽春)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육안시(六安市).</ref>에서 죽었다. ==이목== ===즉입수보(卽入收保)=== *李牧者,趙之北邊良將也。<br/>이목은 조나라의 북쪽 변방의 훌륭한 장수다. *常居代鴈門,備匈奴。<br/>항상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과 안문(岸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진시(河津市).</ref>에 살면서 흉노에 대비했다. *以便宜置吏,市租皆輸入莫府,為士卒費。<br/>형편에 따라서 관리를 두고, 시장의 조세를 모두 막부(莫府)에 들여보내고 병사를 위해 썼다. *日擊數牛饗士,習射騎,謹烽火,多閒諜,厚遇戰士。<br/>날마다 몇 마리의 소를 잡아서 병사를 먹였으며, 활쏘기와 말타기를 익히게 했고, 봉화를 준비하고 많은 간첩을 풀었으며, 병사를 후하게 대우했다. *為約曰:<br/>군령을 내리며 말했다. *「匈奴即入盜,急入收保,有敢捕虜者斬。」<br/>「흉노가 들어와서 노략질하면 급히 들어와서 지켜야 하며, 감히 사로잡으려는 자가 있다면 목을 벨 것이다.」 *匈奴每入,烽火謹,輒入收保,不敢戰。<br/>흉노가 매번 들어올 때마다 봉화를 올리고 언제나 들어와서 지키니 감히 싸우지 않았다. *如是數歲,亦不亡失。<br/>이처럼 하니, 몇 년이 지나도 잃거나 없어지는 것이 없었다. *然匈奴以李牧為怯,雖趙邊兵亦以為吾將怯。<br/>그러나 흉노는 이목을 겁쟁이로 여기고, 조나라 변방의 병사 역시도 자신들의 장군을 겁쟁이라고 여겼다. *趙王讓李牧,李牧如故。<br/>조도양왕이 이목을 꾸짖었으나 이목은 예전처럼 하였다. *趙王怒,召之,使他人代將。<br/>조도양왕이 노하여 이목을 부르고 다른 사람을 대신 장수로 삼았다. ===멸흉파호(滅匈破胡)=== *歲餘,匈奴每來,出戰。<br/>1년 동안, 흉노가 올 때마다 나가서 싸웠다. *出戰,數不利,失亡多,邊不得田畜。<br/>나가서 싸웠으나 몇 번이고 불리하여 잃거나 없어지는 게 많아지고, 변방에서 농사나 가축을 기를 수 없었다. *復請李牧。<br/>다시 이목을 청했다. *牧杜門不出,固稱疾。<br/>이목은 문을 닫고 나오지 않으며 굳게 병을 핑계 댔다. *趙王乃復彊起使將兵。<br/>조도양왕은 다시 강제로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게 했다. *牧曰:<br/>이목이 말했다. *「王必用臣,臣如前,乃敢奉令。」<br/>「왕께서 반드시 신을 쓰신다면, 신은 전처럼 할 것이니 감히 명을 받들겠습니다.」 *王許之。<br/>조도양왕이 이를 허락했다. *李牧至,如故約。<br/>이목이 이르러 예전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匈奴數歲無所得。<br/>흉노는 몇 년 동안이나 얻는 것이 없었다. *終以為怯。<br/>끝내 겁쟁이라고 여겨졌다. *邊士日得賞賜而不用,皆願一戰。<br/>변방의 병사들은 날마다 상을 하사받았으나, 쓰이지 않자 모두 한 번 싸우기를 바랐다. *於是乃具選車得千三百乘,選騎得萬三千匹,百金之士五萬人,彀者十萬人,悉勒習戰。<br/>이에 수레 1,300대를 골라서 갖추고 말 1만 3천 필을 골라서 돌격대 5만 명과 활을 잘 쏘는 사람 10만 명을 뽑아 모두 싸움을 익히게 했다. *大縱畜牧,人民滿野。<br/>크게 가축을 들에서 기르니 백성이 들판에 가득했다. *匈奴小入,詳北不勝,以數千人委之。<br/>적은 수의 흉노가 들어오자 거짓으로 패하며 수천 명을 내버려두었다. *單于聞之,大率衆來入。<br/>선우(單于)가 이를 듣고 많은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왔다. *李牧多為奇陳,張左右翼擊之,大破殺匈奴十餘萬騎。<br/>이목은 많은 기이한 진법을 보여 좌우의 날개를 펴서 치니 흉노 10만 기병을 크게 무찌르고 죽였다. *滅襜襤,破東胡,降林胡,單于奔走。<br/>담람(襜襤)을 멸하고 동호(東胡)를 무찌르고 임호(林胡)를 항복시키자 선우가 달아났다. *其後十餘歲,匈奴不敢近趙邊城。<br/>그 후 10년 동안, 흉노는 감히 조나라 변방의 성 근처로 오지 못했다. ===살목타성(殺牧墮城)=== *趙悼襄王元年,廉頗既亡入魏,趙使李牧攻燕,拔武遂、方城。<br/>조도양왕 원년(BC.244년), 염파는 이미 위나라에 망명했으므로 조나라는 이목을 보내 연나라를 공격해 무수 땅ㆍ방성 땅을 점령했다. *居二年,龐煖破燕軍,殺劇辛。<br/>2년 뒤, [[방난]](龐煖)은 연나라 군대를 무찌르고 [[극신]](劇辛)을 죽였다. *後七年,秦破殺趙將扈輒於武遂,斬首十萬。<br/>7년 후, 진나라가 무수 땅에서 조나라 장수 [[호첩]](扈輒)을 무찔러 죽였으며, 10만 명의 목을 베었다. *趙乃以李牧為大將軍,擊秦軍於宜安,大破秦軍,走秦將桓齮。<br/>조나라는 이목을 대장군으로 삼아서 의안(宜安)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동남쪽.</ref>에서 진나라 군대를 쳐서 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으며, 진나라 장수 [[환의]](桓齮)는 달아났다. *封李牧為武安君。<br/>이목을 봉하여 무안군(武安君)으로 삼았다. *居三年,秦攻番吾,李牧擊破秦軍,南距韓、魏。<br/>3년 뒤, 진나라가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을 공격하자 이목이 진나라를 무찌르고 남쪽의 한나라ㆍ위나라와 대치했다. *趙王遷七年,秦使王翦攻趙,趙使李牧、司馬尚禦之。<br/>[[조천]](趙遷) 7년(BC.229년), 진나라의 [[왕전]](王翦)이 조나라를 공격해 조나라의 이목ㆍ[[사마상]](司馬尚)이 막았다. *秦多與趙王寵臣郭開金,為反閒,言李牧、司馬尚欲反。<br/>진나라가 조왕이 총애하는 신하 곽개에게 많은 금을 주고 반간계를 써서 이목ㆍ사마상이 모반한다고 말했다. *趙王乃使趙蔥及齊將顏聚代李牧。<br/>조왕은 이에 [[조총]](趙蔥)과 제나라 장수 [[안취]](顏聚)를 보내 이목을 대신하게 했다. *李牧不受命,趙使人微捕得李牧,斬之。<br/>이목이 명령을 따르지 않자 조나라는 사람을 보내 몰래 이목을 잡아 목을 베었다. *廢司馬尚。<br/>사마상을 폐했다. *後三月,王翦因急擊趙,大破殺趙蔥,虜趙王遷及其將顏聚,遂滅趙。<br/>석달 후, 왕전은 다급히 조나라를 쳐서 조총을 크게 무찔러 죽였으며, 조왕 조천과 그 장수 안취를 포로로 잡고 마침내 조나라를 멸망시켰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知死必勇,非死者難也,處死者難。<br/>죽음을 알면 반드시 용기가 생기며, 죽음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죽음에 대처하는 게 어려운 것이다. *方藺相如引璧睨柱,及叱秦王左右,勢不過誅,然士或怯懦而不敢發。<br/>바야흐로 인상여가 화씨벽을 들고 기둥을 노려보며 진소양왕과 측근을 꾸짖을 때, 그 형세는 처형당하는 것에 불과했으나 선비 중에 어떤 이는 겁이 많고 심약해 감히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다. *相如一奮其氣,威信敵國,退而讓頗,名重太山,其處智勇,可謂兼之矣!<br/>인상여가 한 번 그 기세를 떨치자 위엄이 적국에 미치고, 돌아와서 염파에게 양보했으니 명성이 태산처럼 무거웠으니, 가히 지혜와 용기를 겸한 인물이다! ==주석== <references /> 1by3dkoho83sgq7tzjdba00b7tliemv 327 326 2013-10-29T17:50:10Z Rndghk2 13258832 ‘[[염파인상여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27 wikitext text/x-wiki ==서문== *廉頗者,趙之良將也。<br/>[[염파]](廉頗)는 조나라의 훌륭한 장수다. *趙惠文王十六年,廉頗為趙將伐齊,大破之,取陽晉,拜為上卿,以勇氣聞於諸侯。<br/>조혜문왕(趙惠文王) 16년(BC.283년), 염파가 조나라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정벌해 크게 무찌르고,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을 빼앗아 상경(上卿)이 되었으며, 그 용맹함은 제후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藺相如者,趙人也,為趙宦者令繆賢舍人。<br/>[[인상여]](藺相如)는 조나라 사람으로 환자령(宦者令) [[무현]](繆賢)의 사인(舍人)이었다. ==인상여== ===화씨지벽(和氏之璧)=== *趙惠文王時,得楚和氏璧。<br/>조혜문왕 [[조하]](趙何) 때, 초나라의 화씨벽(和氏璧)을 얻게 되었다. *秦昭王聞之,使人遺趙王書,願以十五城請易璧。<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듣고는 사람을 시켜 조혜문왕에게 편지를 전해 15개의 성과 바꾸자고 했다. *趙王與大將軍廉頗諸大臣謀:<br/>조혜문왕이 대장군(大將軍) 염파나 여러 대신과 의논하였다. *欲予秦,秦城恐不可得,徒見欺;欲勿予,即患秦兵之來。<br/>진나라에 주자니 진나라 성을 얻지 못하고 속을까 두려웠고, 주지 않자니 진나라 병사가 오는 것이 걱정되었다. *計未定,求人可使報秦者,未得。<br/>계략이 정해지지 않았고, 진나라에 대답할 만한 사람을 구했으나 얻지 못했다. *宦者令繆賢曰:<br/>환자령 무현이 말했다. *「臣舍人藺相如可使。」<br/>「신의 사인인 인상여가 사자로 보낼 만합니다.」 *王問:<br/>조혜문왕이 물었다. *「何以知之?」<br/>「어찌 알 수 있는가?」 *對曰:<br/>무현이 대답했다. *「臣嘗有罪,竊計欲亡走燕,臣舍人相如止臣,曰:『君何以知燕王?』臣語曰:『臣嘗從大王與燕王會境上,燕王私握臣手,曰「願結友」。以此知之,故欲往。』相如謂臣曰:『夫趙彊而燕弱,而君幸於趙王,故燕王欲結於君。今君乃亡趙走燕,燕畏趙,其勢必不敢留君,而束君歸趙矣。君不如肉袒伏斧質請罪,則幸得脫矣。』臣從其計,大王亦幸赦臣。臣竊以為其人勇士,有智謀,宜可使。」<br/>「신이 일찍이 죄를 지었을 때 남몰래 연나라로 도망가려고 계략을 세운 적이 있는데, 신의 사인 인상여가 신을 말리며 말하기를 『당신은 어찌 연왕을 알게 되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신이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대왕을 따라서 연왕과 국경 근처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연왕이 사사로이 내 손을 쥐면서 ‘부디 친분을 맺고 싶소.’라고 하셨소. 이로써 연왕을 알게 되었으니 가려는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인상여가 신에게 말하기를 『무릇 조나라는 강하고 연나라는 약하며, 당신은 조왕께 총애를 받고 있으므로 연왕은 당신과 친분을 맺으려고 한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조나라에서 도망쳐 연나라에 달려간다면, 연나라는 조나라를 두려워하여 틀림없이 감히 당신을 머물게 하지 않고, 당신을 묶어서 조나라로 돌려보낼 것입니다. 당신은 차라리 웃통을 벗고 부절을 지고 엎드려서 죄를 청하는 게 나으니, 다행히 사면받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신이 그 계략을 따르자 대왕께서는 역시 다행히도 신을 용서하셨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그를 살피니, 용감한 사람이며 지모가 있으니 마땅히 사신으로 보낼 만합니다.」 *於是王召見,問藺相如曰:<br/>이에 조혜문왕이 인상여를 불러서 물었다. *「秦王以十五城請易寡人之璧,可予不?」<br/>「진왕이 15개의 성과 과인의 화씨벽을 바꾸자고 청하는데 어찌해야겠소?」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秦彊而趙弱,不可不許。」<br/>「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王曰:<br/>조혜문왕이 말했다. *「取吾璧,不予我城,奈何?」<br/>「내 화씨벽을 빼앗고 자신들의 성을 주지 않으면 어찌하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秦以城求璧而趙不許,曲在趙。趙予璧而秦不予趙城,曲在秦。均之二策,寧許以負秦曲。」<br/>「진나라가 성으로 화씨벽을 요구했으니, 조나라가 허락하지 않으면 잘못은 조나라에 있습니다. 조나라가 화씨벽을 주었는데 진나라가 조나라에 성을 주지 않으면 잘못은 진나라에 있습니다. 두 계책을 비교하면 요구를 받아들이고 진나라에 잘못을 넘기는 게 좋습니다.」 *王曰:<br/>조혜문왕이 말했다. *「誰可使者?」<br/>「누구를 사자로 보내야 하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王必無人,臣願奉璧往使。城入趙而璧留秦;城不入,臣請完璧歸趙。」<br/>「왕께서 적당한 사람이 없으시면 신이 바라건대 화씨벽을 받들고 사자로 가겠습니다. 성이 조나라에 들어오면 화씨벽을 진나라에 두고 오겠으나, 성이 들어오지 않으면 신이 화씨벽을 온전히 조나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趙王於是遂遣相如奉璧西入秦。<br/>조혜문왕은 마침내 인상여에게 화씨벽을 받들고 서쪽의 진나라로 들여보냈다. ===완벽귀조(完璧歸趙)=== *秦王坐章臺見相如,相如奉璧奏秦王。<br/>진소양왕이 장대(章臺)에 앉아 인상여를 만나자 인상여는 화씨벽을 받들어 진소양왕에게 바쳤다. *秦王大喜,傳以示美人及左右,左右皆呼萬歲。<br/>진소양왕이 크게 기뻐하며 미인들과 측근들에게 돌려가며 보여주자 측근들이 모두 만세를 외쳤다. *相如視秦王無意償趙城,乃前曰:<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조나라에 성을 줄 뜻이 없단 것을 알아보고 앞으로 나와 말했다. *「璧有瑕,請指示王。」<br/>「화씨벽에는 작은 흠이 있는데 왕께 알려드리기를 청합니다.」 *王授璧,相如因持璧却立,倚柱,怒髮上衝冠,謂秦王曰:<br/>진소양왕이 화씨벽을 주자 인상여는 화씨벽을 잡고 뒤로 물러서서 기둥에 기대더니, 머리카락이 치솟아 관을 찌를 만큼 노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大王欲得璧,使人發書至趙王,趙王悉召羣臣議,皆曰『秦貪,負其彊,以空言求璧,償城恐不可得』。議不欲予秦璧。臣以為布衣之交尚不相欺,況大國乎!且以一璧之故逆彊秦之驩,不可。於是趙王乃齋戒五日,使臣奉璧,拜送書於庭。何者?嚴大國之威以修敬也。今臣至,大王見臣列觀,禮節甚倨;得璧,傳之美人,以戲弄臣。臣觀大王無意償趙王城邑,故臣復取璧。大王必欲急臣,臣頭今與璧俱碎於柱矣!」<br/>「대왕께서 화씨벽을 얻기 위해 사람을 보내 편지를 써서 조왕에게 전하니, 조왕께서 신하를 모두 불러서 의논하자 모두 말하기를 『진나라는 탐욕스럽고 그 강함에 힘입어 빈말로 화씨벽을 요구하는 것이니, 보상으로 성을 얻지 못할까 두렵습니다.』라면서 화씨벽을 진나라에 주지 않기로 의논했습니다. 신은 『백성 간의 교류에도 서로 속임이 없는데 하물며 대국끼리입니다! 또한, 화씨벽 하나 때문에 강한 진나라의 환심을 거슬러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왕께서는 5일 동안 재계하시고 신을 보내 화씨벽을 받들어 조정에 삼가 글을 보냈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대국의 위엄을 존중하고 공경을 표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신이 이르러 대왕을 뵈었는데 예절이 매우 거만하시며, 화씨벽을 얻고 미인들에게 전하며 신을 희롱하셨습니다. 신은 대왕께서 조왕께 성을 보상할 뜻이 없음을 알고 신이 다시 화씨벽을 받은 것입니다. 대왕께서 신을 몰아붙이신다면 신은 머리는 지금 당장에 화씨벽과 함께 기둥에 부딪혀 부서질 것입니다!」 *相如持其璧睨柱,欲以擊柱。<br/>인상여가 그 화씨벽을 쥐고 기둥을 노려보며 기둥에 부딪히려고 했다. *秦王恐其破璧,乃辭謝固請,召有司案圖,指從此以往十五都予趙。<br/>진소양왕은 화씨벽이 깨질까 두려워서 이에 사죄를 청하며, 관리를 불러서 지도를 펼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부터 여기까지 15개의 도시를 조나라에 주라고 했다. *相如度秦王特以詐詳為予趙城,實不可得,乃謂秦王曰:<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거짓으로 조나라에 성을 주는 척할 뿐, 실은 얻을 수 없다고 여겨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和氏璧,天下所共傳寶也,趙王恐,不敢不獻。趙王送璧時,齋戒五日,今大王亦宜齋戒五日,設九賓於廷,臣乃敢上璧。」<br/>「화씨벽은 천하가 모두 인정하는 보물로 조왕께서는 진나라가 두려워서 감히 바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왕께서 화씨벽을 보낼 때 5일 동안 재계하셨으니, 지금 대왕 역시 마땅히 5일 동안 재계하시고 궁정의 뜰에서 구빈(九賓)의 예를 행하시면 신은 감히 화씨벽을 바치겠습니다.」 *秦王度之,終不可彊奪,遂許齋五日,舍相如廣成傳。<br/>진소양왕이 헤아려보니 끝내 강제로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마침내 5일 동안 재계를 하겠다고 하면서 인상여를 광성전(廣成傳)에 머물게 했다. *相如度秦王雖齋,决負約不償城,乃使其從者衣褐,懷其璧,從徑道亡,歸璧于趙。<br/>인상여는 진소양왕이 비록 재계해도 약속을 저버리고 성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는, 자신의 종자를 시켜 허름한 옷을 입히고 화씨벽을 품속에 숨겨서 지름길을 따라서 도망치게 하니, 조나라로 화씨벽을 돌려보냈다. *秦王齋五日後,乃設九賓禮於廷,引趙使者藺相如。<br/>진소양왕이 재계하고 5일 후에 궁정의 뜰에서 구빈의 예를 행하고 조나라 사자 인상여를 데려왔다. *相如至,謂秦王曰:<br/>인상여가 이르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秦自繆公以來二十餘君,未嘗有堅明約束者也。臣誠恐見欺於王而負趙,故令人持璧歸,間至趙矣。且秦彊而趙弱,大王遣一介之使至趙,趙立奉璧來。今以秦之彊而先割十五都予趙,趙豈敢留璧而得罪於大王乎?臣知欺大王之罪當誅,臣請就湯鑊,唯大王與羣臣孰計議之。」<br/>「진나라는 진목공(秦繆公) 이래로 20여 명의 군주가 있었으나 아직 약속을 분명히 지킨 분이 없습니다. 신은 참으로 왕에게 속아서 조나라를 저버릴까 두려워서 사람을 시켜 화씨벽을 갖고 돌아가게 했으니, 지금쯤 조나라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니, 대왕께서 사신 한 명을 보내 조나라에 이르자 조나라가 화씨벽을 받들어 세우며 왔습니다. 지금 강한 진나라가 먼저 15개의 도시를 나누어 조나라에 준다면, 조나라가 어찌 감히 화씨벽을 붙잡고 대왕께 죄를 짓겠습니까? 신은 대왕을 속인 죄로 마땅히 처형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신을 가마솥에 삶아 죽이시기를 청하며, 대왕께서는 여러 신하와 함께 이를 의논해주십시오.」 *秦王與羣臣相視而嘻。<br/>진소양왕과 여러 신하는 서로 바라보며 어이없어했다. *左右或欲引相如去,秦王因曰:<br/>측근 중 어떤 자가 인상여를 끌어내서 죽이려고 했는데, 진소양왕이 말했다. *「今殺相如,終不能得璧也,而絕秦趙之驩,不如因而厚遇之,使歸趙,趙王豈以一璧之故欺秦邪!」<br/>「지금 인상여를 죽여도 끝내 화씨벽을 얻을 수 없고 진나라와 조나라의 우호가 끊어질 것이니, 차라리 후하게 대우하여 조나라에 돌려보내는 게 나으며, 그럼 조왕이 어찌 화씨벽 하나로 진나라를 속이겠는가!」 *卒廷見相如,畢禮而歸之。<br/>마침내 인상여를 조정으로 들이고 예의를 마치고 돌려보냈다. *相如既歸,趙王以為賢大夫使不辱於諸侯,拜相如為上大夫。<br/>인상여가 돌아오자 조혜문왕은 그가 현명해 제후에게 욕보지 않았다고 여겨 그를 상대부(上大夫)로 삼았다. *秦亦不以城予趙,趙亦終不予秦璧。<br/>진나라는 역시 성을 조나라에 주지 않았고, 조나라 역시 끝내 진나라에 화씨벽을 주지 않았다. *其後秦伐趙,拔石城。<br/>그 후, 진나라는 조나라를 정벌하여 석성(石城) 땅<ref>지명: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 임주시(林州市).</ref>을 점령했다. *明年,復攻趙,殺二萬人。<br/>이듬해, 다시 조나라를 공격해 2만 명을 죽였다. ===민지회맹(澠池會盟)=== *秦王使使者告趙王,欲與王為好會於西河外澠池。<br/>진소양왕이 사자로 조혜문왕에게 알리길, 우호를 맺으려니 황하 서쪽 밖의 민지(澠池)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ref>에서 만나자고 했다. *趙王畏秦,欲毋行。<br/>조혜문왕은 진나라가 두려워서 가지 않으려고 했다. *廉頗、藺相如計曰:<br/>염파와 인상여가 헤아려서 말했다. *「王不行,示趙弱且怯也。」<br/>「왕께서 가지 않으시면 조나라가 약하고 겁이 많은 나라로 보일 것입니다.」 *趙王遂行,相如從。<br/>조혜문왕이 마침내 가기로 하자, 인상여가 따라갔다. *廉頗送至境,與王訣曰:<br/>염파가 국경까지 이르러 전송하며 조혜문왕과 헤어지며 말했다. *「王行,度道里會遇之禮畢,還,不過三十日。三十日不還,則請立太子為王。以絕秦望。」<br/>「왕께서 가시는 거리를 헤아리면 만나서 예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30일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30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시면 태자를 즉위시켜 왕으로 삼기를 청하겠습니다. 진나라의 망상을 끊는 일입니다.」 *王許之,遂與秦王會澠池。<br/>조혜문왕이 이를 허락하고 마침내 진소양왕과 민지 땅에서 만났다. *秦王飲酒酣,曰:<br/>진소양왕이 주연이 무르익자 말했다. *「寡人竊聞趙王好音,請奏瑟。」<br/>「과인은 조왕께서 음악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거문고 연주를 청하겠소이다.」 *趙王鼓瑟。<br/>조혜문왕이 거문고를 연주했다. *秦御史前書曰<br/>진나라 어사(御史)가 앞으로 나와서 적었다. *「某年月日,秦王與趙王會飲,令趙王鼓瑟」。<br/>「모년 모월 모일, 진왕이 조왕과 만나 술을 마시다가 조왕에게 거문고 연주를 명했다.」 *藺相如前曰:<br/>인상여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趙王竊聞秦王善為秦聲,請奏盆缻秦王,以相娛樂。」<br/>「조왕께서는 진왕께서 노래를 잘한다고 들으셨는데, 분부(盆缶)를 진왕에게 올리니 서로 즐기길 청합니다.」 *秦王怒,不許。<br/>진소양왕이 노하여 허락하지 않았다. *於是相如前進缻,因跪請秦王。<br/>이에 인상여는 앞으로 나아가 분부를 바치며 꿇어앉고 진왕에게 청했다. *秦王不肯擊缻。<br/>진왕은 분부를 치려고 하지 않았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五步之內,相如請得以頸血濺大王矣!」<br/>「대왕과 신은 다섯 걸음 안에 계시는데, 신은 목의 피를 대왕께 흩뿌려서라도 청하겠습니다!」 *左右欲刃相如,相如張目叱之,左右皆靡。<br/>측근들이 인상여를 베려고 했으나, 인상여가 눈을 부릅뜨고 꾸짖자 측근들이 모두 쓰러졌다. *於是秦王不懌,為一擊缻。<br/>이에 진소양왕은 불쾌해하며 분부를 한 번 두드렸다. *相如顧召趙御史書曰<br/>인상여가 돌아보며 조나라 어사를 불러서 적게 했다. *「某年月日,秦王為趙王擊缻」。<br/>「모년 모월 모일, 진왕이 조왕을 위해 분부를 두드렸다.」 *秦之羣臣曰:<br/>진나라의 여러 신하가 말했다. *「請以趙十五城為秦王壽。」<br/>「조나라는 15개의 성으로 진왕을 축수해주시오.」 *藺相如亦曰:<br/>인상여 역시 말했다. *「請以秦之咸陽為趙王壽。」<br/>「진나라의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으로 조왕을 축수해주시오.」 *秦王竟酒,終不能加勝於趙。<br/>진소양왕은 주연을 마칠 때까지 끝내 조나라를 이길 수 없었다. *趙亦盛設兵以待秦,秦不敢動。<br/>조나라 역시 병사를 많이 주둔시켜 진나라에 대비했기에 진나라는 감히 움직일 수 없었다. ===문경지교(刎頸之交)=== *既罷歸國,以相如功大,拜為上卿,位在廉頗之右。<br/>만남을 마치고 나라로 돌아와서 인상여의 공이 크다며 상경(上卿)으로 삼자, 지위가 염파보다 높아졌다. *廉頗曰:<br/>염파가 말했다. *「我為趙將,有攻城野戰之大功,而藺相如徒以口舌為勞,而位居我上,且相如素賤人,吾羞,不忍為之下。」<br/>「나는 조나라 장수로 성이나 들을 공격해 싸워 대공을 세웠는데, 인상여는 혓바닥을 놀려 지위가 나보다 위에 있게 되었으며, 또 인상여는 본디 천한 출신이기에 나는 부끄러워서 그 아래에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 *宣言曰:<br/>염파가 선언했다. *「我見相如,必辱之。」<br/>「내가 인상여를 보면 반드시 욕보이리라.」 *相如聞,不肯與會。<br/>인상여가 이를 듣고 염파와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相如每朝時,常稱病,不欲與廉頗爭列。<br/>인상여는 매일 조회 때마다 언제나 병을 핑계 대며 염파와 서열을 다투려고 하지 않았다. *已而相如出,望見廉頗,相如引車避匿。<br/>인상여가 외출했을 때, 멀리서 염파가 보이면 인상여는 수레를 끌고 피해 숨었다. *於是舍人相與諫曰:<br/>이에 사인이 인상여에게 간언했다. *「臣所以去親戚而事君者,徒慕君之高義也。今君與廉頗同列,廉君宣惡言而君畏匿之,恐懼殊甚,且庸人尚羞之,况於將相乎!臣等不肖,請辭去。」<br/>「신이 친척을 떠나 당신을 섬기는 건 당신의 높은 의리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염파와 동렬인데 염장군이 나쁜 말을 하고 다녀도 당신은 그가 두려워 숨고, 지나칠 정도로 두려워하시니, 평범한 사람도 오히려 부끄러워할 것인데 하물며 장수나 재상은 어떻습니까! 신 등은 불초하여 작별하고 물러가기를 청합니다.」 *藺相如固止之,曰:<br/>인상여가 완고하게 말리며 말했다. *「公之視廉將軍孰與秦王?」<br/>「공이 보기에 염장군과 진왕 중에 누가 무섭소?」 *曰:<br/>사인이 말했다. *「不若也。」<br/>「진왕만 못합니다.」 *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夫以秦王之威,而相如廷叱之,辱其羣臣,相如雖駑,獨畏廉將軍哉?顧吾念之,彊秦之所以不敢加兵於趙者,徒以吾兩人在也。今兩虎共鬬,其勢不俱生。吾所以為此者,以先國家之急而後私讎也。」<br/>「저 진왕의 위세에도 나는 조정에서 그를 꾸짖고 그 신하들을 모욕했는데, 내가 비록 무능하고 미련하나 염장군을 두려워하겠소? 내가 돌아보며 생각하건대 강성한 진나라가 감히 조나라에 병사를 보내지 않는 이유는 우리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오. 지금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면 그 형세가 함께 살지 못할 것이오. 내가 이러는 이유는 먼저 국가의 다급함을 생각하고 후에 사사로운 원한을 따지기 때문이오.」 *廉頗聞之,肉袒負荊,因賓客至藺相如門謝罪。<br/>염파는 이를 듣자 웃통을 벗고 곤장을 짊어진 채로 빈객들과 인상여의 문앞에 이르러 사죄했다. *曰:<br/>염파가 말했다. *「鄙賤之人,不知將軍寬之至此也。」<br/>「저는 비천한 인간으로 장군께서 이렇게 너그러우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卒相與驩,為刎頸之交。<br/>마침내 서로 화해하고 문경지교(刎頸之交)를 맺었다. *是歲,廉頗東攻齊,破其一軍。<br/>그 해에 염파는 동쪽으로 제나라를 공격해 그 군대 하나를 무찔렀다. *居二年,廉頗復伐齊幾,拔之。<br/>2년 후에 염파는 다시 제나라를 몇 번이나 정벌해 땅을 점령했다. *後三年,廉頗攻魏之防陵、安陽,拔之。<br/>3년 후에 염파는 위나라의 방자(房子)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ㆍ안양(安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阳市).</ref>을 공격해 이를 점령했다. *後四年,藺相如將而攻齊,至平邑而罷。<br/>4년 후에 인상여가 장수가 되어 제나라를 공격해 평읍(平邑)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ref>에 이르러 멈췄다. *其明年,趙奢破秦軍閼與下。<br/>그 이듬해, [[조사]](趙奢)가 진나라 군대를 연여(閼與)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화순현(和顺县).</ref> 아래에서 무찔렀다. ==조사== ===봉공수법(奉公守法)=== *趙奢者,趙之田部吏也。<br/>조사는 조나라의 조세를 징수하는 관리였다. *收租稅而平原君家不肯出租,奢以法治之,殺平原君用事者九人。<br/>조세를 걷는데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집에서 조세를 내지 않으려고 하자 조사는 법에 따라서 평원군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 9명을 죽였다. *平原君怒,將殺奢。<br/>평원군이 노하여 조사를 죽이려고 했다. *奢因說曰:<br/>조사가 설득했다. *「君於趙為貴公子,今縱君家而不奉公則法削,法削則國弱,國弱則諸侯加兵,諸侯加兵是無趙也,君安得有此富乎?以君之貴,奉公如法則上下平,上下平則國彊,國彊則趙固,而君為貴戚,豈輕於天下邪?」<br/>「당신은 조나라의 귀공자인데, 지금 당신의 집이 공익을 받들지 않으면 법이 약해지고, 법이 약해지면 나라가 약해지며, 나라가 약해지면 제후가 병사를 일으키고, 제후가 병사를 일으키면 조나라는 없어질 텐데, 당신이 어찌 이런 부를 누리겠습니까? 당신 같은 귀한 분이 법대로 공익을 받들면 상하가 공평하고, 상하가 공평하면 나라가 강해지며, 나라가 강해지면 조나라는 튼튼해지니, 당신 같은 귀척을 어찌 천하가 경시하겠습니까?」 *平原君以為賢,言之於王。<br/>평원군은 그가 현명하다고 여겨서 조혜문왕에게 말했다. *王用之治國賦,國賦大平,民富而府庫實。<br/>조혜문왕이 그를 등용해 국세를 다스리자, 국세가 크게 공평해졌으며, 백성은 부유해지고 창고도 실해졌다. ===양서투혈(兩鼠鬪穴)=== *秦伐韓,軍於閼與。<br/>진나라가 한나라를 정벌하여 연여 땅에 주둔했다. *王召廉頗而問曰:<br/>조혜문왕이 염파를 불러서 물었다. *「可救不?」<br/>「구할 수 있겠소?」 *對曰:<br/>염파가 대답했다. *「道遠險狹,難救。」<br/>「길이 멀고 험하며 좁으니 구하기 어렵습니다.」 *又召樂乘而問焉,樂乘對如廉頗言。<br/>또 [[악승]](樂乘)을 불러서 물으니 악승도 염파와 같은 대답을 했다. *又召問趙奢,奢對曰:<br/>또 조사를 불러서 물으니 조사가 대답했다. *「其道遠險狹,譬之猶兩鼠鬬於穴中,將勇者勝。」<br/>「길이 멀고 험하며 좁으니 비유하면 두 마리 쥐가 구멍 속에서 싸우는 것과 같아 용감한 자가 이길 겁니다.」 *王乃令趙奢將,救之。<br/>조혜문왕은 이에 조사를 장수로 삼아 연여 땅을 구하게 했다. *兵去邯鄲三十里,而令軍中曰:<br/>병사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떠나서 30리쯤 오자 군중에 명령을 내렸다. *「有以軍事諫者死。」<br/>「군대의 일에 간언하는 자가 있다면 죽일 것이다.」 *秦軍軍武安西,秦軍鼓譟勒兵,武安屋瓦盡振。<br/>진나라 군대가 무안(武安)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무안시(武安市).</ref>의 서쪽에서 주둔하였는데, 진나라 군대는 북을 치면서 함성을 지르고 병사를 정돈하니 무안 땅의 기와가 모두 진동했다. *軍中候有一人言急救武安,趙奢立斬之。<br/>군중의 척후 한 명이 무안을 급히 구하자고 말하자, 조사는 그 자리에서 그의 목을 베었다. *堅壁,留二十八日不行,復益增壘。<br/>보루를 튼튼히 하고 28일 동안 움직이지 않고 머물며, 다시 보루를 더욱더 쌓았다. *秦閒來入,趙奢善食而遣之。<br/>진나라의 간첩이 들어왔으나 조사는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돌려보냈다. *間以報秦將,秦將大喜曰:<br/>간첩이 진나라 장수에게 보고하자 진나라 장수가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夫去國三十里而軍不行,乃增壘,閼與非趙地也。」<br/>「무릇 도성에서 30리 떨어진 곳에 군대를 움직이지 않고 보루만 쌓고 있으니, 연여는 조나라 땅이 아니다.」 *趙奢既已遣秦閒,卷甲而趨之,二日一夜至,今善射者去閼與五十里而軍。<br/>조사는 진나라 간첩을 돌려보내고 갑옷을 벗고 달려서 1박 2일 만에 이르러, 활을 잘 쏘는 자들을 연여 땅에서 50리 떨어진 곳에 주둔시켰다. *軍壘成,秦人聞之,悉甲而至。<br/>군대가 보루를 완성하자 진나라 병사가 이를 듣고 모든 병사를 이끌고 달려왔다. *軍士許歷請以軍事諫,趙奢曰:<br/>병사 [[허력]](許歷)이 군대의 일로 간언할 것이 있다며 청하자, 조사가 말했다. *「內之。」<br/>「안으로 들여보내게.」 *許歷曰:<br/>허력이 말했다. *「秦人不意趙師至此,其來氣盛,將軍必厚集其陣以待之。不然,必敗。」<br/>「진나라 병사는 조나라 병사가 이곳에 이를 것을 생각하지 못했기에 기세 좋게 올 것이니, 장군께서는 반드시 그 진지를 두껍게 모아서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趙奢曰:<br/>조사가 말했다. *「請受令。」<br/>「그 말을 따르겠네.」 *許歷曰:<br/>허력이 말했다. *「請就鈇質之誅。」<br/>「제게 부질형(鈇鑕刑)을 내려주시기를 청합니다.」 *趙奢曰:<br/>조사가 말했다. *「胥後令邯鄲。」<br/>「후에 한단 땅에서 처리하겠네.」 *許歷復請諫,曰:<br/>허력이 다시 간언할 것이 있다며 말했다. *「先據北山上者勝,後至者敗。」<br/>「먼저 북산(北山) 정상을 차지하는 자가 이길 것이며, 나중에 오는 자가 패할 것입니다.」 *趙奢許諾,即發萬人趨之。<br/>조사는 이를 허락하여 곧 만 명을 징발해 출발시켰다. *秦兵後至,爭山不得上,趙奢縱兵擊之,大破秦軍。<br/>진나라 병사가 나중에 이르러서 산을 다투었으나 정상에 오를 수 없었고, 조사는 병사를 풀어서 진나라를 치니 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秦軍解而走,遂解閼與之圍而歸。<br/>진나라 군대는 포위를 풀고 달아나니, 마침내 연여 땅의 포위를 풀고 돌아왔다. *趙惠文王賜奢號為馬服君,以許歷為國尉。<br/>조혜문왕은 조사를 마복군(馬服君)으로 삼고 허력을 국위(國尉)로 삼았다. *趙奢於是與廉頗、藺相如同位。<br/>조사는 이에 염파ㆍ인상여와 같은 지위가 되었다. ==조괄== ===교주고슬(膠柱鼓瑟)=== *後四年,趙惠文王卒,子孝成王立。<br/>4년 후, 조혜문왕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 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이 즉위했다. *(六)[七]年,秦與趙兵相距長平,時趙奢已死,而藺相如病篤,趙使廉頗將攻秦,秦數敗趙軍,趙軍固壁不戰。<br/>6년(BC.260년), 진나라와 조나라의 병사가 서로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대치했는데, 이때 조사는 이미 죽었으며 인상여는 병이 위독했기에 조나라는 염파를 장수로 삼아 진나라를 공격하니, 진나라는 여러 번 조나라 군대를 물리쳤으나 조나라 군대는 보루를 튼튼히 하고 싸우지 않았다. *秦數挑戰,廉頗不肯。<br/>진나라가 여러 번 싸움을 걸었으나 염파는 응하지 않았다. *趙王信秦之閒。<br/>조효성왕은 진나라 간첩의 말을 믿었다. *秦之閒言曰:<br/>진나라 간섭이 말했다. *「秦之所惡,獨畏馬服君趙奢之子趙括為將耳。」<br/>「진나라가 싫어하는 건, 오직 마복군 조사의 아들 [[조괄]](趙括)이 장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趙王因以括為將,代廉頗。<br/>조효성왕은 이 때문에 조괄을 장수로 삼아 염파를 대신하게 하려고 했다. *藺相如曰:<br/>인상여가 말했다. *「王以名使括,若膠柱而鼓瑟耳。括徒能讀其父書傳,不知合變也。」<br/>「왕께서 명성만 믿고 조괄을 쓰시는데 교주고슬(膠柱鼓瑟)과 같습니다. 조괄은 그 아버지가 남긴 글을 읽기만 했을 뿐, 사태의 변화에 대응할 줄을 모릅니다.」 *趙王不聽,遂將之。<br/>조효성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조괄을 장수로 삼았다. ===지상병담(紙上兵談)=== *趙括自少時學兵法,言兵事,以天下莫能當。<br/>조괄은 어릴 때부터 병법을 배워서 병사의 일이라면 천하에 자신을 당할 자가 없다고 말했다. *嘗與其父奢言兵事,奢不能難,然不謂善。<br/>일찍이 그 아버지 조사와 병사의 일을 논할 때, 조사는 능히 반박하지 못했으나 좋게 여기지 않았다. *括母問奢其故,奢曰:<br/>조괄의 어머니가 조사에게 그 이유를 묻자 조사가 말했다. *「兵,死地也,而括易言之。使趙不將括即已,若必將之,破趙軍者必括也。」<br/>「병법은 목숨이 달린 일인데 조괄은 쉽게 말하고 있소. 조나라가 조괄을 장수로 삼지 않으면 다행이나, 만약 장수로 삼는다면 반드시 조괄 때문에 조나라 군대가 무너질 것이오.」 *及括將行,其母上書言於王曰:<br/>조괄이 장차 출발하려고 하자, 그 어머니가 조효성왕에게 상서를 올렸다. *「括不可使將。」<br/>「조괄을 장수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何以?」<br/>「어째서인가?」 *對曰:<br/>그 어머니가 대답했다. *「始妾事其父,時為將,身所奉飯飲而進食者以十數,所友者以百數,大王及宗室所賞賜者盡以予軍吏士大夫,受命之日,不問家事。今括一旦為將,東向而朝,軍吏無敢仰視之者,王所賜金帛,歸藏於家,而日視便利田宅可買者買之。王以為何如其父?父子異心,願王勿遣。」<br/>「옛날 첩이 그 아버지를 모실 때, 그 아버지는 장수였는데 몸소 음식을 받들어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수십 명이나 되었고 친구는 수백 명이나 되었으며, 대왕과 종실에서 상으로 하사한 것은 모두 군대의 관리나 병사, 대부에게 주고 명령을 받는 날이면 집의 일을 묻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조괄이 하루아침에 장수가 되어 동쪽을 향해 앉아서 인사를 받으나, 군대의 관리 중에 감히 우러러보는 자가 없으며, 왕께서 하사하신 금과 비단을 집으로 돌아와 감추고 날마다 이익이 될 만한 논밭과 집을 사기 위해 살펴보다가 사들이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어찌 그 아버지와 같다고 여기십니까? 부자간의 마음이 다르니, 바라건대 왕께서는 보내지 마시옵소서.」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母置之,吾已決矣。」<br/>「어미는 그냥 놔두시고, 나는 이미 결정했소.」 *括母因曰:<br/>조괄의 어머니가 말했다. *「王終遣之,即有如不稱,妾得無隨坐乎?」<br/>「왕께서 끝내 보내시려거든, 책임을 다하지 못해도 첩을 연좌하지 말아주십시오?」 *王許諾。<br/>조효성왕이 허락했다. ===장평갱살(長平坑殺)=== *趙括既代廉頗,悉更約束,易置軍吏。<br/>조괄은 염파를 대신하자 모든 군령을 고치고 군대의 관리를 바꿨다. *秦將白起聞之,縱奇兵,詳敗走,而絕其糧道,分斷其軍為二,士卒離心。<br/>진나라의 장수 [[백기]](白起)가 이를 듣고 기병을 보내 거짓으로 패하여 달아나면서 보급로를 끊으니, 그 군대는 둘로 분단되고 병사들의 마음이 떠났다. *四十餘日,軍餓,趙括出銳卒自博戰,秦軍射殺趙括。<br/>40여 일이 지나 군대가 굶어 죽자 조괄이 정예병을 보내 몸소 싸웠으나, 진나라 군대가 조괄을 활로 쏴 죽였다. *括軍敗,數十萬之衆遂降秦,秦悉阬之。<br/>조괄의 군대는 패하고 수십만의 병사는 마침내 진나라에 항복했으나, 진나라는 모두 땅에 파묻었다. *趙前後所亡凡四十五萬。<br/>조나라는 이 싸움 전후로 45만 명의 병사를 잃었다. *明年,秦兵遂圍邯鄲,歲餘,幾不得脫。<br/>이듬해, 진나라 병사가 마침내 한단 땅을 포위하고, 1년 동안 몇 번이고 벗어날 수 없었다. *賴楚、魏諸侯來救,乃得解邯鄲之圍。<br/>초나라ㆍ위나라의 제후에게 구원에 힘입어 한단 땅의 포위를 풀었다. *趙王亦以括母先言,竟不誅也。<br/>조효성왕은 조괄의 어머니가 먼저 한 말 때문에 그녀를 처형하지 않았다. ==염파== ===연조상잔(燕趙相殘)=== *自邯鄲圍解五年,而燕用栗腹之謀,曰「趙壯者盡於長平,其孤未壯」,舉兵擊趙。<br/>한단 땅의 포위가 풀리고 5년이 지나자 연나라가 [[율복]](栗腹)의 꾀를 사용했는데, 말하기를 「조나라의 장정은 장평 땅에서 모두 죽고, 그 고아는 아직 자라지 않았다.」고 하여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쳤다. *趙使廉頗將,擊,大破燕軍於鄗,殺栗腹,遂圍燕。<br/>조나라는 염파를 장수로 삼아 치니,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에서 연나라를 대파르고 율복을 죽였으며, 연나라를 포위했다. *燕割五城請和,乃聽之。<br/>연나라가 5개의 성을 나누어 주며 화친을 청하자 이를 들어주었다. *趙以尉文封廉頗為信平君,為假相國。<br/>조나라는 위문(尉文) 땅<ref>지명:불명.</ref>에 염파를 봉하고 신평군(信平君)으로 삼았으며, 임시 상국으로 삼았다. *廉頗之免長平歸也,失勢之時,故客盡去。<br/>염파가 면직되어 장평 땅에서 돌아와 권세를 잃었을 때, 옛 손님이 모두 떠났다. *及復用為將,客又復至。<br/>다시 쓰여 장수가 되자 손님이 또다시 이르렀다. *廉頗曰:<br/>염파가 말했다. *「客退矣!」<br/>「손님들은 꺼지시오!」 *客曰:<br/>손님이 말했다. *「吁!君何見之晚也?夫天下以市道交,君有勢,我則從君,君無勢則去,此固其理也,有何怨乎?」<br/>「아아! 당신은 어찌 판단이 느리십니까? 무릇 천하는 시장에서 장사하듯이 사귀니, 당신이 권세가 있으면 내가 당신을 따르고, 당신이 권세가 없으면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어찌 원망하십니까?」 *居六年,趙使廉頗伐魏之繁陽,拔之。<br/>6년 뒤, 조나라는 염파를 보내 위나라의 번양(繁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신채현(新蔡县).</ref>을 공격해 점령했다. ===일반삼시(一飯三矢)=== *趙孝成王卒,子悼襄王立,使樂乘代廉頗。<br/>조효성왕이 세상을 뜨고 아들 조도양왕(趙悼襄王) [[조언]](趙偃)이 즉위하자 악승을 보내 염파를 대신하게 했다. *廉頗怒,攻樂乘,樂乘走。<br/>염파가 노하여 악승을 공격하자 악승은 달아났다. *廉頗遂奔魏之大梁。<br/>염파도 마침내 위나라의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으로 달아났다. *其明年,趙乃以李牧為將而攻燕,拔武遂、方城。<br/>이듬해, 조나라는 [[이목]](李牧)을 장수로 삼아 연나라를 공격해 무수(武遂)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서수현(徐水县).</ref>ㆍ방성(方城)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ref>을 점령했다. *廉頗居梁久之,魏不能信用。<br/>염파가 위나라에 오랫동안 머물렀으나, 위나라의 신용을 얻지 못했다. *趙以數困於秦兵,趙王思復得廉頗,廉頗亦思復用於趙。<br/>조나라는 진나라 병사에게 몇 번이나 시달렸는데, 조도양왕은 다시 염파를 얻으려고 생각했고, 염파 역시 다시 조나라에 등용되고 싶었다. *趙王使使者視廉頗尚可用否。<br/>조도양왕은 사자를 보내 염파가 쓸만한가를 보게 했다. *廉頗之仇郭開多與使者金,令毀之。<br/>염파의 원수 [[곽개]](郭開)가 사자에게 많은 금을 주고 모함하게 했다. *趙使者既見廉頗,廉頗為之一飯斗米,肉十斤,被甲上馬,以示尚可用。<br/>조나라 사자가 염파를 만나자 염파는 한 말의 쌀로 지은 밥을 먹고, 고기 열 근을 먹었으며, 갑옷을 입고 말에 올라 아직도 쓸만하단 것을 보였다. *趙使還報王曰:<br/>조나라 사자가 돌아와서 조도양왕에게 보고했다. *「廉將軍雖老,尚善飯,然與臣坐,頃之三遺矢矣。」<br/>「염장군은 비록 늙었으나 식사를 잘했습니다만, 신과 함께 있는 동안에 세 번이나 소변을 보았습니다.」 *趙王以為老,遂不召。<br/>조도양왕은 염파가 늙었다고 여기고 마침내 부르지 않았다. *楚聞廉頗在魏,陰使人迎之。<br/>초나라는 염파가 위나라에 있다는 것을 듣고 은밀히 사람을 보내 그를 맞이했다. *廉頗一為楚將,無功,曰:<br/>염파는 한 번 초나라 장수가 되었으나 공을 이루지 못하고 말했다. *「我思用趙人。」<br/>「나는 조나라 병사를 부리고 싶다.」 *廉頗卒死于壽春。<br/>염파는 마침내 수춘(壽春)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육안시(六安市).</ref>에서 죽었다. ==이목== ===즉입수보(卽入收保)=== *李牧者,趙之北邊良將也。<br/>이목은 조나라의 북쪽 변방의 훌륭한 장수다. *常居代鴈門,備匈奴。<br/>항상 대(代)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ref>과 안문(岸門)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진시(河津市).</ref>에 살면서 흉노에 대비했다. *以便宜置吏,市租皆輸入莫府,為士卒費。<br/>형편에 따라서 관리를 두고, 시장의 조세를 모두 막부(莫府)에 들여보내고 병사를 위해 썼다. *日擊數牛饗士,習射騎,謹烽火,多閒諜,厚遇戰士。<br/>날마다 몇 마리의 소를 잡아서 병사를 먹였으며, 활쏘기와 말타기를 익히게 했고, 봉화를 준비하고 많은 간첩을 풀었으며, 병사를 후하게 대우했다. *為約曰:<br/>군령을 내리며 말했다. *「匈奴即入盜,急入收保,有敢捕虜者斬。」<br/>「흉노가 들어와서 노략질하면 급히 들어와서 지켜야 하며, 감히 사로잡으려는 자가 있다면 목을 벨 것이다.」 *匈奴每入,烽火謹,輒入收保,不敢戰。<br/>흉노가 매번 들어올 때마다 봉화를 올리고 언제나 들어와서 지키니 감히 싸우지 않았다. *如是數歲,亦不亡失。<br/>이처럼 하니, 몇 년이 지나도 잃거나 없어지는 것이 없었다. *然匈奴以李牧為怯,雖趙邊兵亦以為吾將怯。<br/>그러나 흉노는 이목을 겁쟁이로 여기고, 조나라 변방의 병사 역시도 자신들의 장군을 겁쟁이라고 여겼다. *趙王讓李牧,李牧如故。<br/>조도양왕이 이목을 꾸짖었으나 이목은 예전처럼 하였다. *趙王怒,召之,使他人代將。<br/>조도양왕이 노하여 이목을 부르고 다른 사람을 대신 장수로 삼았다. ===멸흉파호(滅匈破胡)=== *歲餘,匈奴每來,出戰。<br/>1년 동안, 흉노가 올 때마다 나가서 싸웠다. *出戰,數不利,失亡多,邊不得田畜。<br/>나가서 싸웠으나 몇 번이고 불리하여 잃거나 없어지는 게 많아지고, 변방에서 농사나 가축을 기를 수 없었다. *復請李牧。<br/>다시 이목을 청했다. *牧杜門不出,固稱疾。<br/>이목은 문을 닫고 나오지 않으며 굳게 병을 핑계 댔다. *趙王乃復彊起使將兵。<br/>조도양왕은 다시 강제로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게 했다. *牧曰:<br/>이목이 말했다. *「王必用臣,臣如前,乃敢奉令。」<br/>「왕께서 반드시 신을 쓰신다면, 신은 전처럼 할 것이니 감히 명을 받들겠습니다.」 *王許之。<br/>조도양왕이 이를 허락했다. *李牧至,如故約。<br/>이목이 이르러 예전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匈奴數歲無所得。<br/>흉노는 몇 년 동안이나 얻는 것이 없었다. *終以為怯。<br/>끝내 겁쟁이라고 여겨졌다. *邊士日得賞賜而不用,皆願一戰。<br/>변방의 병사들은 날마다 상을 하사받았으나, 쓰이지 않자 모두 한 번 싸우기를 바랐다. *於是乃具選車得千三百乘,選騎得萬三千匹,百金之士五萬人,彀者十萬人,悉勒習戰。<br/>이에 수레 1,300대를 골라서 갖추고 말 1만 3천 필을 골라서 돌격대 5만 명과 활을 잘 쏘는 사람 10만 명을 뽑아 모두 싸움을 익히게 했다. *大縱畜牧,人民滿野。<br/>크게 가축을 들에서 기르니 백성이 들판에 가득했다. *匈奴小入,詳北不勝,以數千人委之。<br/>적은 수의 흉노가 들어오자 거짓으로 패하며 수천 명을 내버려두었다. *單于聞之,大率衆來入。<br/>선우(單于)가 이를 듣고 많은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왔다. *李牧多為奇陳,張左右翼擊之,大破殺匈奴十餘萬騎。<br/>이목은 많은 기이한 진법을 보여 좌우의 날개를 펴서 치니 흉노 10만 기병을 크게 무찌르고 죽였다. *滅襜襤,破東胡,降林胡,單于奔走。<br/>담람(襜襤)을 멸하고 동호(東胡)를 무찌르고 임호(林胡)를 항복시키자 선우가 달아났다. *其後十餘歲,匈奴不敢近趙邊城。<br/>그 후 10년 동안, 흉노는 감히 조나라 변방의 성 근처로 오지 못했다. ===살목타성(殺牧墮城)=== *趙悼襄王元年,廉頗既亡入魏,趙使李牧攻燕,拔武遂、方城。<br/>조도양왕 원년(BC.244년), 염파는 이미 위나라에 망명했으므로 조나라는 이목을 보내 연나라를 공격해 무수 땅ㆍ방성 땅을 점령했다. *居二年,龐煖破燕軍,殺劇辛。<br/>2년 뒤, [[방난]](龐煖)은 연나라 군대를 무찌르고 [[극신]](劇辛)을 죽였다. *後七年,秦破殺趙將扈輒於武遂,斬首十萬。<br/>7년 후, 진나라가 무수 땅에서 조나라 장수 [[호첩]](扈輒)을 무찔러 죽였으며, 10만 명의 목을 베었다. *趙乃以李牧為大將軍,擊秦軍於宜安,大破秦軍,走秦將桓齮。<br/>조나라는 이목을 대장군으로 삼아서 의안(宜安)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동남쪽.</ref>에서 진나라 군대를 쳐서 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으며, 진나라 장수 [[환의]](桓齮)는 달아났다. *封李牧為武安君。<br/>이목을 봉하여 무안군(武安君)으로 삼았다. *居三年,秦攻番吾,李牧擊破秦軍,南距韓、魏。<br/>3년 뒤, 진나라가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을 공격하자 이목이 진나라를 무찌르고 남쪽의 한나라ㆍ위나라와 대치했다. *趙王遷七年,秦使王翦攻趙,趙使李牧、司馬尚禦之。<br/>[[조천]](趙遷) 7년(BC.229년), 진나라의 [[왕전]](王翦)이 조나라를 공격해 조나라의 이목ㆍ[[사마상]](司馬尚)이 막았다. *秦多與趙王寵臣郭開金,為反閒,言李牧、司馬尚欲反。<br/>진나라가 조왕이 총애하는 신하 곽개에게 많은 금을 주고 반간계를 써서 이목ㆍ사마상이 모반한다고 말했다. *趙王乃使趙蔥及齊將顏聚代李牧。<br/>조왕은 이에 [[조총]](趙蔥)과 제나라 장수 [[안취]](顏聚)를 보내 이목을 대신하게 했다. *李牧不受命,趙使人微捕得李牧,斬之。<br/>이목이 명령을 따르지 않자 조나라는 사람을 보내 몰래 이목을 잡아 목을 베었다. *廢司馬尚。<br/>사마상을 폐했다. *後三月,王翦因急擊趙,大破殺趙蔥,虜趙王遷及其將顏聚,遂滅趙。<br/>석달 후, 왕전은 다급히 조나라를 쳐서 조총을 크게 무찔러 죽였으며, 조왕 조천과 그 장수 안취를 포로로 잡고 마침내 조나라를 멸망시켰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知死必勇,非死者難也,處死者難。<br/>죽음을 알면 반드시 용기가 생기며, 죽음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죽음에 대처하는 게 어려운 것이다. *方藺相如引璧睨柱,及叱秦王左右,勢不過誅,然士或怯懦而不敢發。<br/>바야흐로 인상여가 화씨벽을 들고 기둥을 노려보며 진소양왕과 측근을 꾸짖을 때, 그 형세는 처형당하는 것에 불과했으나 선비 중에 어떤 이는 겁이 많고 심약해 감히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다. *相如一奮其氣,威信敵國,退而讓頗,名重太山,其處智勇,可謂兼之矣!<br/>인상여가 한 번 그 기세를 떨치자 위엄이 적국에 미치고, 돌아와서 염파에게 양보했으니 명성이 태산처럼 무거웠으니, 가히 지혜와 용기를 겸한 인물이다! ==주석== <references /> 1by3dkoho83sgq7tzjdba00b7tliemv 위공자열전 0 67 303 2013-10-18T22:13:19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신릉군== ===인물배경=== *魏公子無忌者,魏昭王子少子而魏安釐王異母弟也。<br/>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는 위소왕(魏昭王)의 막내... 303 wikitext text/x-wiki ==신릉군== ===인물배경=== *魏公子無忌者,魏昭王子少子而魏安釐王異母弟也。<br/>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는 위소왕(魏昭王)의 막내아들이며, 위안리왕(魏安釐王)의 이복동생이다. *昭王薨,安釐王即位,封公子為信陵君。<br/>위소왕이 훙서하고 위안리왕 [[위어]](魏圉)가 즉위하자 공자는 신릉군(信陵君)에 봉해졌다. *是時范睢亡魏相秦,以怨魏齊故,秦兵圍大梁,破魏華陽下軍,走芒卯。<br/>이때 [[범수]](范睢)가 위나라에서 도망쳐 진나라의 재상이 되고, [[위제]](魏齊)를 원망하여 진나라 병사를 내어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을 포위하고,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ref> 아래에서 주둔하고 있던 위나라 군대를 무찔러 [[망묘]](芒卯)를 쫓아냈다. *魏王及公子患之。<br/>위안리왕과 공자 위무기는 이를 근심하였다. ===예현하사(禮賢下士)=== *公子為人仁而下士,士無賢不肖皆謙而禮交之,不敢以其富貴驕士。<br/>공자는 사람됨이 자애롭고 선비들에게 겸손하게 대했으며, 선비가 현명하지 않거나 불초해도 모두에게 겸손하고 예의를 갖추고 사귀었으며, 감히 자신의 부귀함으로 선비에게 교만하게 굴지 않았다. *士以此方數千里爭往歸之,致食客三千人。<br/>이에 선비들은 수천 리를 앞다투며 달려와 몸을 의탁하니, 식객이 3천 명에 달했다. *當是時,諸侯以公子賢,多客,不敢加兵謀魏十餘年。<br/>당시 제후들은 공자가 현명하고 손님이 많아 감히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도모하지 않고 10여 년이 지났다. *公子與魏王博,而北境傳舉烽,言「趙寇至,且入界」。<br/>공자와 위안리왕이 박(博)을 두고 있을 때, 북쪽 국경에서 봉화가 올라왔다는 보고가 전해지기를 「조나라의 도적놈들이 쳐들어와서 장차 국경에 들어올 것입니다.」라고 했다. *魏王釋博,欲召大臣謀。<br/>위안리왕이 박(博)을 멈추고 대신들을 불러 상의하려고 했다. *公子止王曰:<br/>공자가 위안리왕을 멈추며 말했다. *「趙王田獵耳,非為寇也。」<br/>「조왕은 사냥을 하러 나온 것이지, 침범하려는 게 아닙니다.」 *復博如故。<br/>다시 박(博)을 두었다. *王恐,心不在博。<br/>위안리왕은 두려웠기에 박(博)에 마음을 둘 수 없었다. *居頃,復從北方來傳言曰:<br/>조금 뒤에 다시 북방에서 말을 전해왔다. *「趙王獵耳,非為寇也。」<br/>「조왕은 사냥을 하러 나온 것이지, 침범하려는 게 아닙니다.」 *魏王大驚,曰:<br/>위안리왕이 크게 놀라 말했다. *「公子何以知之?」<br/>「공자는 어찌 이를 알았소?」 *公子曰:<br/>공자가 말했다. *「臣之客有能深得趙王陰事者,趙王所為,客輒以報臣,臣以此知之。」<br/>「신의 식객 중에 능히 조왕의 은밀한 일까지 깊이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조왕이 하는 일을 식객이 언제나 신에게 알려주고 있기에, 신은 이 일을 알 수 있었습니다.」 *是後魏王畏公子之賢能,不敢任公子以國政。<br/>그 뒤로 위안리왕은 공자의 현명함과 능력을 꺼리며 감히 공자에게 국정을 맡기지 않았다. ===이문방현(夷門訪賢)=== *魏有隱士曰侯嬴,年七十,家貧,為大梁夷門監者。<br/>위나라에 [[후영]](侯嬴)이란 은사(隱士)가 있는데 70살에 집이 가난해 대량 땅의 이문(夷門) 문지기로 있었다. *公子聞之,往請,欲厚遺之。<br/>공자가 이를 듣고 후한 예물을 보내며 만나보기를 청했다. *不肯受,曰:<br/>후영이 이를 받지 않고 말했다. *「臣脩身絜行數十年,終不以監門困故而受公子財。」<br/>「신은 몸을 닦고 행실을 정결히 하면서 수십 년을 지냈으나 끝내 문지기가 되었는데, 곤궁하다곤 해도 공자의 재물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公子於是乃置酒大會賓客。<br/>공자는 이에 주연을 크게 열고 빈객들을 모았다. *坐定,公子從車騎,虛左,自迎夷門侯生。<br/>자리가 정해지자 공자는 수레와 기마를 거느리고 왼쪽 자리를 비운 채로 몸소 이문으로 후영을 맞이하러 갔다. *侯生攝敝衣冠,直上載公子上坐,不讓,欲以觀公子。<br/>후영은 다 찢어진 옷을 입고 곧 수레에 올라 공자의 상석에 앉으며, 사양하지 않고 공자의 태도를 보려고 했다. *公子執轡愈恭。<br/>공자는 고삐를 잡고 더욱 공손하게 대했다. *侯生又謂公子曰:<br/>후영은 또 공자에게 말했다. *「臣有客在市屠中,願枉車騎過之。」<br/>「신에게는 시장 푸줏간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부디 수레와 기마를 돌려 그곳에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公子引車入市,侯生下見其客朱亥,俾倪故久立,與其客語,微察公子。<br/>공자가 수레를 몰아서 시장에 들어가니, 후영이 수레에서 내리고 그 친구 [[주해]](朱亥)를 만나 일부러 오랫동안 서서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자를 몰래 살폈다. *公子顏色愈和。<br/>공자의 안색은 점점 온화해졌다. *當是時,魏將相宗室賓客滿堂,待公子舉酒。<br/>당시 위나라의 장수ㆍ재상ㆍ종친ㆍ빈객이 모두 방에 가득 모여 공자가 돌아와 술잔을 드는 걸 기다렸다. *市人皆觀公子執轡。<br/>시장 사람들은 모두 공자가 고삐를 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從騎皆竊罵侯生。<br/>기마를 탄 사람들은 모두 후영을 마음속으로 욕했다. *侯生視公子色終不變,乃謝客就車。<br/>후영은 공자의 얼굴빛이 끝내 변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이내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고 수레에 올랐다. *至家,公子引侯生坐上坐,遍贊賓客,賓客皆驚。<br/>집에 이르자 공자는 후영을 상석으로 이끌어 앉히고 빈객들에게 두루 소개하니, 빈객들이 모두 놀랐다. *酒酣,公子起,為壽侯生前。<br/>주연이 무르익자 공자가 일어나 후영의 장수를 기원했다. *侯生因謂公子曰:<br/>그러자 후영이 공자에게 말했다. *「今日嬴之為公子亦足矣。嬴乃夷門抱關者也,而公子親枉車騎,自迎嬴於眾人廣坐之中,不宜有所過,今公子故過之。然嬴欲就公子之名,故久立公子車騎市中,過客以觀公子,公子愈恭。市人皆以嬴為小人,而以公子為長者能下士也。」<br/>「오늘 저 역시도 공자를 위한 일을 충분히 했습니다. 저는 이문의 문지기에 지나지 않으나 공자께서 친히 수레와 기마를 몰고 오셔서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로 저를 맞이해주셨으며, 지나지 않아도 좋은 장소까지 오늘 공자께서 들려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공자의 명성을 높이고자 오랫동안 서서 공자의 수레와 기마를 시장 안에 세워두고 친구와 만나며 공자를 살펴보았는데 공자께서 더욱더 태도를 공손히 하셨습니다. 시장 사람들은 모두 저를 소인배라 여기고, 공자는 선비에게 몸을 낮출 줄 아는 분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於是罷酒,侯生遂為上客。<br/>이윽고 주연이 끝나자 후영은 마침내 상객(上客)이 되었다. *侯生謂公子曰:<br/>후영이 공자에게 말했다. *「臣所過屠者朱亥,此子賢者,世莫能知,故隱屠間耳。」<br/>「신이 들렸던 곳의 백정인 주해는 현명한 사람이나, 세상이 알아주지 않으니 푸줏간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公子往數請之,朱亥故不復謝,公子怪之。<br/>공자는 몇 번이나 찾아가 그에게 청했으나 주해는 답례조차 하지 않으니, 공자는 이를 괴이하게 여겼다. ===육투뇌호(肉投餒虎)=== *魏安釐王二十年,秦昭王已破趙長平軍,又進兵圍邯鄲。<br/>위안리왕 20년 (BC.257년),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은 이미 조나라 군대를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무찌르고, 또 병사를 진격하여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公子姊為趙惠文王弟平原君夫人,數遺魏王及公子書,請救於魏。<br/>공자의 누나는 조혜문왕(趙惠文王) [[조하]](趙何)의 동생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부인이었는데, 수차례 위안리왕과 공자에게 편지를 전하여 위나라에 구원을 청했다. *魏王使將軍晉鄙將十萬眾救趙。<br/>위안리왕은 장군 [[진비]](晉鄙)를 장수로 삼아 10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조나라를 구하게 했다. *秦王使使者告魏王曰:<br/>진소양왕은 사자를 보내 위안리왕에게 전했다. *「吾攻趙旦暮且下,而諸侯敢救者,已拔趙,必移兵先擊之。」<br/>「내가 조나라를 공격해 곧 함락시킬 것인데, 제후 중에 감히 조나라를 구하려는 자가 있다면 조나라를 점령하고 반드시 병사를 옮겨 먼저 그 나라를 치겠다.」 *魏王恐,使人止晉鄙,留軍壁鄴,名為救趙,實持兩端以觀望。<br/>위안리왕이 두려워하며 사람을 보내 진비를 멈추고, 군대를 머무르게 하고 업(鄴)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임장현(临漳县).</ref>에 보루를 쌓으며, 말로는 조나라를 구한다면서 실제로는 두 나라의 형세를 관망하려고 했다. *平原君使者冠蓋相屬於魏,讓魏公子曰:<br/>평원군이 위나라에 사자를 끊임없이 보내면서 위나라 공자를 꾸짖었다. *「勝所以自附為婚姻者,以公子之高義,為能急人之困。今邯鄲旦暮降秦而魏救不至,安在公子能急人之困也!且公子縱輕勝,棄之降秦,獨不憐公子姊邪?」<br/>「내가 스스로 그대의 누이와 혼인한 이유는 공자가 의로움을 높이 여기고 다급한 사람의 곤궁함을 넘어가지 않으리라 여겼기 때문이오. 지금 한단 땅이 곧 진나라에 항복할 것만 같은데 위나라의 구원이 이르지 않으니, 어찌 공자가 다급한 사람의 곤궁함을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소! 또한, 공자께서는 나를 가볍게 여기고 진나라에 항복하도록 버려두고 있는데, 홀몸이 될 공자의 누이가 불쌍하지도 않소이까?」 *公子患之,數請魏王,及賓客辯士說王萬端。<br/>공자는 이를 근심하며 몇 번이나 위안리왕에게 청했으며, 빈객과 변사를 시켜 온갖 수단으로 왕을 설득했다. *魏王畏秦,終不聽公子。<br/>위안리왕은 진나라를 두려워하며 끝내 공자의 말을 듣지 않았다. *公子自度終不能得之於王,計不獨生而令趙亡,乃請賓客,約車騎百餘乘,欲以客往赴秦軍,與趙俱死。<br/>공자는 자신은 끝내 왕의 허락을 얻을 수 없다고 여기고, 홀로 살아서 조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없다고 헤아려, 빈객에게 청하여 수레와 기마 백여 대를 준비해 빈객들과 진나라 군대로 달려가 조나라와 함께 죽기로 했다. *行過夷門,見侯生,具告所以欲死秦軍狀。<br/>가면서 이문을 지나다가 후영을 만나니, 진나라 군대와 싸워서 죽으려는 이유를 전했다. *辭決而行,侯生曰:<br/>헤어져서 가려고 하자 후영이 말했다. *「公子勉之矣,老臣不能從。」<br/>「공자께서는 힘껏 해보시지요, 노신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公子行數里,心不快,曰:<br/>공자가 몇 리를 가다가 마음이 불쾌하여 말했다. *「吾所以待侯生者備矣,天下莫不聞,今吾且死而侯生曾無一言半辭送我,我豈有所失哉?」<br/>「내가 후영을 후하게 대접한 것은 천하에 듣지 않은 사람이 없을 터인데, 오늘 내가 죽으려고 할 때 후영이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나를 보내니, 내게 무슨 실수가 있는가?」 *復引車還,問侯生。<br/>다시 수레를 이끌고 돌아와서 후영에게 물었다. *侯生笑曰:<br/>후영이 웃으며 말했다. *「臣固知公子之還也。」<br/>「신은 본래 공자께서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曰:<br/>다시 말했다. *「公子喜士,名聞天下。今有難,無他端而欲赴秦軍,譬若以肉投餒虎,何功之有哉?尚安事客?然公子遇臣厚,公子往而臣不送,以是知公子恨之復返也。」<br/>「공자께서 선비를 아껴 그 명성이 천하에 알려졌습니다. 지금 어려움에 부닥쳐 준비도 없이 진나라 군대에 달려들고자 하시니, 비유하자면 굶주린 호랑이에게 고기를 던지는 것과 같은데 어찌 공을 세우겠습니까? 빈객을 기를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신을 후하게 대접해주셨으나 공자께서 가는 것을 신이 전송하지도 않으니, 이에 공자께서 한스러운 마음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公子再拜,因問。<br/>공자가 두 번 절하며 계략을 물었다. *侯生乃屏人間語,曰:<br/>후영은 주변 사람들을 물리치고 몰래 말했다. *「嬴聞晉鄙之兵符常在王臥內,而如姬最幸,出入王臥內,力能竊之。嬴聞如姬父為人所殺,如姬資之三年,自王以下欲求報其父仇,莫能得。如姬為公子泣,公子使客斬其仇頭,敬進如姬。如姬之欲為公子死,無所辭,顧未有路耳。公子誠一開口請如姬,如姬必許諾,則得虎符奪晉鄙軍,北救趙而西卻秦,此五霸之伐也。」<br/>「제가 들으니 진비의 병부(兵符)는 언제나 왕의 침실 안에 있다고 하며, [[여희]](如姬)는 왕에게 가장 총애를 받아 왕의 침실에 드나들 수 있으니, 그녀의 힘이라면 능히 병부를 훔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들으니 여희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에게 살해당했을 때, 여희가 3년이나 재물을 써서 원수를 찾으니 왕을 비롯한 사람들이 그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보복하려고 했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희가 공자께 눈물로 호소하자 공자께서 빈객을 시켜 그 원수의 목을 베어서 여희에게 주셨다지요. 여희는 공자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마다치 않을 것인데, 지금껏 은혜를 갚지 못한 것은 그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자께서 진실로 한 번 입을 열고 여희에게 청하면 여희는 반드시 허락할 것이고, 병부를 얻어 진비의 군대를 빼앗아 북쪽으로 조나라를 구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물리치면, 이는 오패(五霸)에 버금갈 것입니다.」 *公子從其計,請如姬。<br/>공자는 그 계략을 따라서 여희에게 청했다. *如姬果盜晉鄙兵符與公子。<br/>여희는 과연 진비의 병부를 훔쳐 공자에게 주었다. ===절부구조(竊符救趙)=== *公子行,侯生曰:<br/>공자가 가려고 하자 후영이 말했다. *「將在外,主令有所不受,以便國家。公子即合符,而晉鄙不授公子兵而復請之,事必危矣。臣客屠者朱亥可與俱,此人力士。晉鄙聽,大善;不聽,可使擊之。」<br/>「장수가 밖에 있을 때는 군주의 명령도 듣지 않을 수 있으니, 이는 국가의 이익을 위한 법입니다. 공자께서 병부를 맞췄음에도 진비가 공자에게 병사를 넘겨주지 않고 다시 왕에게 청하면 일은 틀림없이 위태롭게 됩니다. 신의 친구인 백정 주해와 함께 가시지요. 그는 역사(力士)입니다. 진비가 말을 들으면 매우 좋으나, 듣지 않으면 주해를 시켜 그를 때려죽이십시오.」 *於是公子泣。<br/>이에 공자가 울었다. *侯生曰:<br/>후영이 말했다. *「公子畏死邪?何泣也?」<br/>「공자께서는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어째서 우십니까?」 *公子曰:<br/>공자가 말했다. *「晉鄙嚄唶宿將,往恐不聽,必當殺之,是以泣耳,豈畏死哉?」<br/>「진비는 용맹스러운 숙장(宿將)인데, 내가 가서 명령해도 듣지 않으면 반드시 그를 죽여야 하기에 우는 것이지, 어찌 죽음 따위가 두렵겠소?」 *於是公子請朱亥。<br/>이에 공자가 주해에게 청했다. *朱亥笑曰:<br/>주해가 웃으며 말했다. *「臣乃市井鼓刀屠者,而公子親數存之,所以不報謝者,以為小禮無所用。今公子有急,此乃臣效命之秋也。」<br/>「신은 시장에서 방울 달린 칼로 고기를 잡는 백정으로 공자께서 친히 몇 번이고 찾아와주셨는데, 사양하며 답례하지 않은 이유는 작은 예의는 쓸모가 없다고 여겨서입니다. 지금 공자께서 다급해졌으니 이때가 신이 목숨을 바쳐 은혜에 보답할 때입니다.」 *遂與公子俱。<br/>마침내 공자와 함께 가기로 했다. *公子過謝侯生。<br/>공자가 후영에게 들려서 인사를 했다. *侯生曰:<br/>후영이 말했다. *「臣宜從,老不能。請數公子行日,以至晉鄙軍之日,北鄉自剄,以送公子。」<br/>「신도 마땅히 따라가야 하지만, 늙어서 갈 수가 없습니다. 청하기를, 공자의 일정을 헤아려서 진비의 군영에 도착하는 날에 북쪽을 향해 바라보며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함으로써 공자를 전송하겠습니다.」 *公子遂行。<br/>공자가 마침내 떠났다. *至鄴,矯魏王令代晉鄙。<br/>업 땅에 이르자 위왕의 명이라고 속여서 진비를 대신하려고 했다. *晉鄙合符,疑之,舉手視公子曰:<br/>진비가 병부를 보고도 이를 의심하면서 손을 들고 공자를 보며 말했다. *「今吾擁十萬之眾,屯於境上,國之重任,今單車來代之,何如哉?」<br/>「지금 저는 10만의 무리를 데리고 국경에 주둔하며 나라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데, 지금 수레 한 대로 와서 나를 대신하겠다고 하니, 어찌 된 일입니까?」 *欲無聽。<br/>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朱亥袖四十斤鐵椎,椎殺晉鄙,公子遂將晉鄙軍。<br/>주해가 소매에 감춘 40근의 철퇴로 진비를 때려죽이자, 공자는 마침내 진비의 군대를 이끌었다. *勒兵下令軍中曰:<br/>병사들을 점검하고 군중에 명령을 내렸다. *「父子俱在軍中,父歸;兄弟俱在軍中,兄歸;獨子無兄弟,歸養。」<br/>「부자가 함께 군중에 있다면 아버지가 돌아가고, 형제가 함께 군중에 있다면 형이 돌아가고, 외아들로 형제가 없는 자는 돌아가 부모를 모셔라.」 *得選兵八萬人,進兵擊秦軍。<br/>병사 8만 명을 선발해 병사를 진격시켜 진나라 군대를 쳤다. *秦軍解去,遂救邯鄲,存趙。<br/>진나라 군대는 포위를 풀고 물러갔으며, 마침내 한단 땅을 구하고 조나라를 보존했다. *趙王及平原君自迎公子於界,平原君負籣矢為公子先引。<br/>조왕과 평원군이 몸소 국경까지 공자를 마중 나왔으며, 평원군은 등에 화살 통을 메고 앞에서 공자를 이끌었다. *趙王再拜曰:<br/>조왕이 두 번 절하며 말했다. *「自古賢人未有及公子者也。」<br/>「예로부터 현인이 많았으나, 공자에 미치는 자는 없습니다.」 *當此之時,平原君不敢自比於人。<br/>이때 당시에 평원군은 감히 자신을 공자와 비교하지 않았다. *公子與侯生決,至軍,侯生果北鄉自剄。<br/>공자가 후영과 결단하고 군중에 이르렀을 때, 후영은 과연 북쪽을 향해 바라보며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덕인망지(德人忘之)=== *魏王怒公子之盜其兵符,矯殺晉鄙,公子亦自知也。<br/>위안리왕은 공자가 병부를 훔치고 진비를 속여서 죽인 것을 알고 노여워했으며, 공자 역시도 이를 알았다. *已卻秦存趙,使將將其軍歸魏,而公子獨與客留趙。<br/>이미 진나라가 퇴각하고 조나라를 지켰음에도 장수들에게 군대를 이끌고 위나라에 돌아가게 하고, 공자는 홀로 조나라에 손님으로 머물렀다. *趙孝成王德公子之矯奪晉鄙兵而存趙,乃與平原君計,以五城封公子。<br/>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은 공자가 진비의 병사를 속이고 빼앗아 조나라를 지킨 것을 은혜로 여기고, 평원군과 상의하여 다섯 개의 성을 공자에게 봉하기로 했다. *公子聞之,意驕矜而有自功之色。<br/>공자가 이를 듣고 교만한 마음이 생겨 공적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客有說公子曰:<br/>어느 빈객이 공자에게 말했다. *「物有不可忘,或有不可不忘。夫人有德於公子,公子不可忘也;公子有德於人,願公子忘之也。且矯魏王令,奪晉鄙兵以救趙,於趙則有功矣,於魏則未為忠臣也。公子乃自驕而功之,竊為公子不取也。」<br/>「일에는 잊어선 안 될 것이 있고, 혹은 잊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무릇 남이 공자에게 베푼 은혜는 공자께서는 잊어선 안 되며, 공자가 남에게 베푼 은혜는 부디 공자께서 잊어야만 합니다. 또한, 위왕의 명령이라 속이고 진비의 병사를 빼앗아 조나라를 구한 것은 조나라에는 공을 세운 것이나, 위나라에는 충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공자께서 스스로 교만하여 공이 있다고 여기니 공자께서 취할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於是公子立自責,似若無所容者。<br/>이에 공자는 스스로 꾸짖으며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몰랐다. *趙王埽除自迎,執主人之禮,引公子就西階。<br/>조효성왕은 길을 청소하고 스스로 공자를 맞이하여 주인의 예로 공자를 이끌어 서쪽 계단을 오르게 했다. *公子側行辭讓,從東階上。<br/>공자는 옆으로 비켜 걸으며 이를 사양하고 동쪽 계단을 따라 올랐다. *自言罪過,以負於魏,無功於趙。<br/>스스로 말하기를 죄를 짓고 위나라를 저버렸으며, 조나라에 세운 공이 없다고 하였다. *趙王侍酒至暮,口不忍獻五城,以公子退讓也。<br/>조효성왕은 저녁까지 주연을 했으나 다섯 성을 주겠다는 말을 차마 못했는데, 공자가 사양했기 때문이다. *公子竟留趙。<br/>공자는 마침내 조나라에 머물렀다. *趙王以鄗為公子湯沐邑,魏亦復以信陵奉公子。<br/>조효성왕은 공자의 탕목읍(湯沐邑)으로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을 주었으며, 위나라 역시 다시 공자를 신릉군으로 봉했다. *公子留趙。<br/>공자는 조나라에 머물렀다. ===절절대은(折節大隱)=== *公子聞趙有處士毛公藏於博徒,薛公藏於賣漿家,公子欲見兩人,兩人自匿不肯見公子。<br/>공자가 들으니 조나라에 처사(處士)가 있는데, [[모공]](毛公)은 노름꾼 사이에 숨어 있고 [[설공]](薛公)은 술집에 숨어 있다고 하여, 공자가 두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두 사람은 몸을 감추고 공자와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公子聞所在,乃間步往從此兩人遊,甚歡。<br/>공자는 그들이 있는 곳을 수소문하여 남몰래 가서 두 사람과 따라 놀면서 매우 즐거워했다. *平原君聞之,謂其夫人曰:<br/>평원군이 이를 듣고 그 부인에게 말했다. *「始吾聞夫人弟公子天下無雙,今吾聞之,乃妄從博徒賣漿者游,公子妄人耳。」<br/>「일찍이 나는 부인의 동생인 공자가 천하에 견줄 수 없는 인물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내가 들으니 망령되게도 노름꾼이나 술 파는 자와 사귀고 있다고 하니, 공자는 망령 난 사람인가 보오.」 *夫人以告公子。<br/>부인이 이를 공자에게 전했다. *公子乃謝夫人去,曰:<br/>공자는 부인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며 말했다. *「始吾聞平原君賢,故負魏王而救趙,以稱平原君。平原君之遊,徒豪舉耳,不求士也。無忌自在大梁時,常聞此兩人賢,至趙,恐不得見。以無忌從之游,尚恐其不我欲也,今平原君乃以為羞,其不足從遊。」<br/>「일찍이 저는 평원군이 현명한 인물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위왕을 저버리면서 조나라를 구하여 평원군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평원군은 사람을 사귀는데 호탕한 행동만 있을 뿐, 진정한 선비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대량 땅에 있었을 때부터 언제나 이 두 사람이 현명하다고 들었는데, 조나라에 이르러 그들을 만나지 못할까 두려웠습니다. 저는 그들을 따라서 사귀면서도 오히려 그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는데, 지금 평원군은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으니 그는 따르고 사귀기에 부족한 것 같습니다.」 *乃裝為去。<br/>이에 짐을 꾸려서 떠나려고 했다. *夫人具以語平原君。<br/>부인이 평원군에게 상세히 전했다. *平原君乃免冠謝,固留公子。<br/>평원군은 관을 벗고 사과하며 공자가 머무르기를 청했다. *平原君門下聞之,半去平原君歸公子,天下士復往歸公子,公子傾平原君客。<br/>평원군의 문하가 이를 듣고 절반가량이 평원군을 떠나 공자에게 갔으며, 천하의 선비들도 다시 공자에게 달려와 몸을 의탁하니, 공자는 평원군의 식객도 기울게 하였다. ===종모설어(從毛薛語)=== *公子留趙十年不歸。<br/>공자는 조나라에 10년을 머물렀으나 돌아가지 않았다. *秦聞公子在趙,日夜出兵東伐魏。<br/>진나라는 공자가 조나라에 있는 것을 듣고 밤낮으로 출병하여 동쪽의 위나라를 정벌했다. *魏王患之,使使往請公子。<br/>위안리왕이 이를 걱정하며 사신을 보내 공자에게 청했다. *公子恐其怒之,乃誡門下:<br/>공자는 위안리왕의 노여움이 두려워서 문하에 경계시켰다. *「有敢為魏王使通者,死。」<br/>「감히 위왕의 사신을 데려오는 자가 있다면 죽이리라.」 *賓客皆背魏之趙,莫敢勸公子歸。<br/>빈객들은 모두 위나라를 배신하고 조나라에 온 사람들이라 감히 공자에게 돌아가자고 권하는 자가 없었다. *毛公、薛公兩人往見公子曰:<br/>모공과 설공 두 사람이 와서 공자를 만나 말했다. *「公子所以重於趙,名聞諸侯者,徒以有魏也。今秦攻魏,魏急而公子不恤,使秦破大梁而夷先王之宗廟,公子當何面目立天下乎?」<br/>「공자께서 조나라에 중하게 여겨지고 제후들에게 이름을 떨친 이유는 위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여 위나라가 다급해졌는데도 공자는 돌보지 않으니, 진나라가 대량 땅을 무찌르고 선왕의 종묘를 파헤친다면 공자께서는 무슨 면목으로 천하에 나서렵니까?」 *語未及卒,公子立變色,告車趣駕歸救魏。<br/>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공자의 얼굴빛이 변하더니, 수레를 준비하고 돌아가서 위나라를 구하려고 했다. ===위진천하(威振天下)=== *魏王見公子,相與泣,而以上將軍印授公子,公子遂將。<br/>위안리왕은 공자를 만나 서로 반가워 울고, 공자에게 상장군의 인장을 주니 공자는 마침내 장수가 되었다. *魏安釐王三十年,公子使使遍告諸侯。<br/>위안리왕 30년(BC.247년), 공자가 사신을 보내 제후들에게 두루 알렸다. *諸侯聞公子將,各遣將將兵救魏。<br/>제후들은 공자가 장수가 되었다는 걸 듣고 각각 장수와 병사를 보내 위나라를 구하게 했다. *公子率五國之兵破秦軍於河外,走蒙驁。<br/>공자가 다섯 나라의 병사를 이끌고 황하 남쪽에서 진나라 군대를 무찌르자 [[몽오]](蒙驁)가 달아났다. *遂乘勝逐秦軍至函谷關,抑秦兵,秦兵不敢出。<br/>승세를 타고 진나라를 쫓아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진나라를 억누르니, 진나라 병사는 감히 나오지 못했다. *當是時,公子威振天下,諸侯之客進兵法,公子皆名之,故世俗稱魏公子兵法。<br/>당시 공자의 위세가 천하를 진동시키고, 제후의 손님들이 병법을 올리자 공자가 모두 이름을 붙이니, 세상에서는 <위공자병법(魏公子兵法)>이라고 일컬었다. ===순주부인(醇酒婦人)=== *秦王患之,乃行金萬斤於魏,求晉鄙客,令毀公子於魏王曰:<br/>진소양왕은 이를 근심해, 위나라에 금 1만 근을 풀어 진비의 빈객들을 구해 위안리왕에게 공자를 비방했다. *「公子亡在外十年矣,今為魏將,諸侯將皆屬,諸侯徒聞魏公子,不聞魏王。公子亦欲因此時定南面而王,諸侯畏公子之威,方欲共立之。」<br/>「공자가 도망쳐서 나라 밖에 10년을 있었는데 지금 위나라 장수가 되어 제후들의 장수까지 모두 거느리고 있으니, 제후들은 위나라에 공자가 있다는 것만 들을 뿐, 위왕이 있다는 것은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자 역시 이 일로 남면하여 왕이 되려고 하니, 제후들도 공자의 위세가 두려워서 함께 그를 즉위시키려고 합니다.」 *秦數使反間,偽賀公子得立為魏王未也。<br/>진나라가 몇 번이나 반간계를 쓰고, 공자가 위왕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를 물으며 축하했다. *魏王日聞其毀,不能不信,後果使人代公子將。<br/>위안리왕은 매일 비방하는 말을 듣자 믿지 않을 수 없게 되고, 과연 사람을 보내 공자 대신 장수로 삼았다. *公子自知再以毀廢,乃謝病不朝,與賓客為長夜飲,飲醇酒,多近婦女。<br/>공자는 모함을 받아 다시 쫓겨난 것을 알자, 병을 핑계로 조정에 나가지 않고 빈객들과 함께 밤새도록 술자리를 벌이며, 좋은 술을 마시고 많은 여자와 가까이했다. *日夜為樂飲者四歲,竟病酒而卒。<br/>밤낮으로 마시고 즐기기를 4년이나 하더니, 마침내 술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其歲,魏安釐王亦薨。<br/>그 해에 위안리왕 역시 훙서했다. *秦聞公子死,使蒙驁攻魏,拔二十城,初置東郡。<br/>진나라는 공자의 죽음을 듣자 몽오를 보내 위나라를 공격해 20개의 성을 점령하고, 처음 동군(東郡)을 두었다. *其後秦稍蠶食魏,十八歲而虜魏王,屠大梁。<br/>그 후에 진나라는 위나라를 점점 잠식하다가 18년 후에 위왕을 포로로 잡고 대량 땅을 부쉈다. *高祖始微少時,數聞公子賢。<br/>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일찍이 미천하고 젊었을 때, 몇 번이나 공자가 현명하다는 말을 들었다. *及即天子位,每過大梁,常祠公子。<br/>천자로 즉위하여 대량 땅을 지나갈 때마다 언제나 공자에게 제사를 지냈다. *高祖十二年,從擊黥布還,為公子置守冢五家,世世歲以四時奉祠公子。<br/>한고조 12년(BC.195년), [[영포]](英布)를 치고 돌아오는 길에 공자를 위해 묘지기의 집 다섯 채를 짓고는, 대대로 매해 사계절에 공자에게 제사를 지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過大梁之墟,求問其所謂夷門。<br/>나는 대량 땅의 폐허를 지나다가 이문(夷門)이 있는 곳을 물어서 찾아보았다. *夷門者,城之東門也。<br/>이문은 성의 동문을 말한다. *天下諸公子亦有喜士者矣,然信陵君之接岩穴隱者,不恥下交,有以也。<br/>천하의 여러 공자 역시도 선비를 좋아했으나 신릉군만이 깊은 산과 계곡에 숨어 사는 사람을 만나고, 낮은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니 일리 있는 말이다. *名冠諸侯,不虛耳。<br/>그 명성이 제후들 사이에서 으뜸이었던 것도 헛소문은 아니다. *高祖每過之而令民奉祠不絕也。<br/>고조도 매일 이곳을 지나면서 백성에게 명하여 제사를 지내며 제사를 끊이지 않게 했다. ==주석== <references /> azmz5lzn9za4iauzw5d10n96lhj8mtj 304 303 2013-10-18T22:13:28Z Rndghk2 13258832 ‘[[위공자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04 wikitext text/x-wiki ==신릉군== ===인물배경=== *魏公子無忌者,魏昭王子少子而魏安釐王異母弟也。<br/>위나라 공자 [[위무기]](魏無忌)는 위소왕(魏昭王)의 막내아들이며, 위안리왕(魏安釐王)의 이복동생이다. *昭王薨,安釐王即位,封公子為信陵君。<br/>위소왕이 훙서하고 위안리왕 [[위어]](魏圉)가 즉위하자 공자는 신릉군(信陵君)에 봉해졌다. *是時范睢亡魏相秦,以怨魏齊故,秦兵圍大梁,破魏華陽下軍,走芒卯。<br/>이때 [[범수]](范睢)가 위나라에서 도망쳐 진나라의 재상이 되고, [[위제]](魏齊)를 원망하여 진나라 병사를 내어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을 포위하고,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ref> 아래에서 주둔하고 있던 위나라 군대를 무찔러 [[망묘]](芒卯)를 쫓아냈다. *魏王及公子患之。<br/>위안리왕과 공자 위무기는 이를 근심하였다. ===예현하사(禮賢下士)=== *公子為人仁而下士,士無賢不肖皆謙而禮交之,不敢以其富貴驕士。<br/>공자는 사람됨이 자애롭고 선비들에게 겸손하게 대했으며, 선비가 현명하지 않거나 불초해도 모두에게 겸손하고 예의를 갖추고 사귀었으며, 감히 자신의 부귀함으로 선비에게 교만하게 굴지 않았다. *士以此方數千里爭往歸之,致食客三千人。<br/>이에 선비들은 수천 리를 앞다투며 달려와 몸을 의탁하니, 식객이 3천 명에 달했다. *當是時,諸侯以公子賢,多客,不敢加兵謀魏十餘年。<br/>당시 제후들은 공자가 현명하고 손님이 많아 감히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도모하지 않고 10여 년이 지났다. *公子與魏王博,而北境傳舉烽,言「趙寇至,且入界」。<br/>공자와 위안리왕이 박(博)을 두고 있을 때, 북쪽 국경에서 봉화가 올라왔다는 보고가 전해지기를 「조나라의 도적놈들이 쳐들어와서 장차 국경에 들어올 것입니다.」라고 했다. *魏王釋博,欲召大臣謀。<br/>위안리왕이 박(博)을 멈추고 대신들을 불러 상의하려고 했다. *公子止王曰:<br/>공자가 위안리왕을 멈추며 말했다. *「趙王田獵耳,非為寇也。」<br/>「조왕은 사냥을 하러 나온 것이지, 침범하려는 게 아닙니다.」 *復博如故。<br/>다시 박(博)을 두었다. *王恐,心不在博。<br/>위안리왕은 두려웠기에 박(博)에 마음을 둘 수 없었다. *居頃,復從北方來傳言曰:<br/>조금 뒤에 다시 북방에서 말을 전해왔다. *「趙王獵耳,非為寇也。」<br/>「조왕은 사냥을 하러 나온 것이지, 침범하려는 게 아닙니다.」 *魏王大驚,曰:<br/>위안리왕이 크게 놀라 말했다. *「公子何以知之?」<br/>「공자는 어찌 이를 알았소?」 *公子曰:<br/>공자가 말했다. *「臣之客有能深得趙王陰事者,趙王所為,客輒以報臣,臣以此知之。」<br/>「신의 식객 중에 능히 조왕의 은밀한 일까지 깊이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조왕이 하는 일을 식객이 언제나 신에게 알려주고 있기에, 신은 이 일을 알 수 있었습니다.」 *是後魏王畏公子之賢能,不敢任公子以國政。<br/>그 뒤로 위안리왕은 공자의 현명함과 능력을 꺼리며 감히 공자에게 국정을 맡기지 않았다. ===이문방현(夷門訪賢)=== *魏有隱士曰侯嬴,年七十,家貧,為大梁夷門監者。<br/>위나라에 [[후영]](侯嬴)이란 은사(隱士)가 있는데 70살에 집이 가난해 대량 땅의 이문(夷門) 문지기로 있었다. *公子聞之,往請,欲厚遺之。<br/>공자가 이를 듣고 후한 예물을 보내며 만나보기를 청했다. *不肯受,曰:<br/>후영이 이를 받지 않고 말했다. *「臣脩身絜行數十年,終不以監門困故而受公子財。」<br/>「신은 몸을 닦고 행실을 정결히 하면서 수십 년을 지냈으나 끝내 문지기가 되었는데, 곤궁하다곤 해도 공자의 재물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公子於是乃置酒大會賓客。<br/>공자는 이에 주연을 크게 열고 빈객들을 모았다. *坐定,公子從車騎,虛左,自迎夷門侯生。<br/>자리가 정해지자 공자는 수레와 기마를 거느리고 왼쪽 자리를 비운 채로 몸소 이문으로 후영을 맞이하러 갔다. *侯生攝敝衣冠,直上載公子上坐,不讓,欲以觀公子。<br/>후영은 다 찢어진 옷을 입고 곧 수레에 올라 공자의 상석에 앉으며, 사양하지 않고 공자의 태도를 보려고 했다. *公子執轡愈恭。<br/>공자는 고삐를 잡고 더욱 공손하게 대했다. *侯生又謂公子曰:<br/>후영은 또 공자에게 말했다. *「臣有客在市屠中,願枉車騎過之。」<br/>「신에게는 시장 푸줏간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부디 수레와 기마를 돌려 그곳에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公子引車入市,侯生下見其客朱亥,俾倪故久立,與其客語,微察公子。<br/>공자가 수레를 몰아서 시장에 들어가니, 후영이 수레에서 내리고 그 친구 [[주해]](朱亥)를 만나 일부러 오랫동안 서서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자를 몰래 살폈다. *公子顏色愈和。<br/>공자의 안색은 점점 온화해졌다. *當是時,魏將相宗室賓客滿堂,待公子舉酒。<br/>당시 위나라의 장수ㆍ재상ㆍ종친ㆍ빈객이 모두 방에 가득 모여 공자가 돌아와 술잔을 드는 걸 기다렸다. *市人皆觀公子執轡。<br/>시장 사람들은 모두 공자가 고삐를 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從騎皆竊罵侯生。<br/>기마를 탄 사람들은 모두 후영을 마음속으로 욕했다. *侯生視公子色終不變,乃謝客就車。<br/>후영은 공자의 얼굴빛이 끝내 변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이내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고 수레에 올랐다. *至家,公子引侯生坐上坐,遍贊賓客,賓客皆驚。<br/>집에 이르자 공자는 후영을 상석으로 이끌어 앉히고 빈객들에게 두루 소개하니, 빈객들이 모두 놀랐다. *酒酣,公子起,為壽侯生前。<br/>주연이 무르익자 공자가 일어나 후영의 장수를 기원했다. *侯生因謂公子曰:<br/>그러자 후영이 공자에게 말했다. *「今日嬴之為公子亦足矣。嬴乃夷門抱關者也,而公子親枉車騎,自迎嬴於眾人廣坐之中,不宜有所過,今公子故過之。然嬴欲就公子之名,故久立公子車騎市中,過客以觀公子,公子愈恭。市人皆以嬴為小人,而以公子為長者能下士也。」<br/>「오늘 저 역시도 공자를 위한 일을 충분히 했습니다. 저는 이문의 문지기에 지나지 않으나 공자께서 친히 수레와 기마를 몰고 오셔서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로 저를 맞이해주셨으며, 지나지 않아도 좋은 장소까지 오늘 공자께서 들려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공자의 명성을 높이고자 오랫동안 서서 공자의 수레와 기마를 시장 안에 세워두고 친구와 만나며 공자를 살펴보았는데 공자께서 더욱더 태도를 공손히 하셨습니다. 시장 사람들은 모두 저를 소인배라 여기고, 공자는 선비에게 몸을 낮출 줄 아는 분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於是罷酒,侯生遂為上客。<br/>이윽고 주연이 끝나자 후영은 마침내 상객(上客)이 되었다. *侯生謂公子曰:<br/>후영이 공자에게 말했다. *「臣所過屠者朱亥,此子賢者,世莫能知,故隱屠間耳。」<br/>「신이 들렸던 곳의 백정인 주해는 현명한 사람이나, 세상이 알아주지 않으니 푸줏간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公子往數請之,朱亥故不復謝,公子怪之。<br/>공자는 몇 번이나 찾아가 그에게 청했으나 주해는 답례조차 하지 않으니, 공자는 이를 괴이하게 여겼다. ===육투뇌호(肉投餒虎)=== *魏安釐王二十年,秦昭王已破趙長平軍,又進兵圍邯鄲。<br/>위안리왕 20년 (BC.257년),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은 이미 조나라 군대를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무찌르고, 또 병사를 진격하여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公子姊為趙惠文王弟平原君夫人,數遺魏王及公子書,請救於魏。<br/>공자의 누나는 조혜문왕(趙惠文王) [[조하]](趙何)의 동생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의 부인이었는데, 수차례 위안리왕과 공자에게 편지를 전하여 위나라에 구원을 청했다. *魏王使將軍晉鄙將十萬眾救趙。<br/>위안리왕은 장군 [[진비]](晉鄙)를 장수로 삼아 10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조나라를 구하게 했다. *秦王使使者告魏王曰:<br/>진소양왕은 사자를 보내 위안리왕에게 전했다. *「吾攻趙旦暮且下,而諸侯敢救者,已拔趙,必移兵先擊之。」<br/>「내가 조나라를 공격해 곧 함락시킬 것인데, 제후 중에 감히 조나라를 구하려는 자가 있다면 조나라를 점령하고 반드시 병사를 옮겨 먼저 그 나라를 치겠다.」 *魏王恐,使人止晉鄙,留軍壁鄴,名為救趙,實持兩端以觀望。<br/>위안리왕이 두려워하며 사람을 보내 진비를 멈추고, 군대를 머무르게 하고 업(鄴)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임장현(临漳县).</ref>에 보루를 쌓으며, 말로는 조나라를 구한다면서 실제로는 두 나라의 형세를 관망하려고 했다. *平原君使者冠蓋相屬於魏,讓魏公子曰:<br/>평원군이 위나라에 사자를 끊임없이 보내면서 위나라 공자를 꾸짖었다. *「勝所以自附為婚姻者,以公子之高義,為能急人之困。今邯鄲旦暮降秦而魏救不至,安在公子能急人之困也!且公子縱輕勝,棄之降秦,獨不憐公子姊邪?」<br/>「내가 스스로 그대의 누이와 혼인한 이유는 공자가 의로움을 높이 여기고 다급한 사람의 곤궁함을 넘어가지 않으리라 여겼기 때문이오. 지금 한단 땅이 곧 진나라에 항복할 것만 같은데 위나라의 구원이 이르지 않으니, 어찌 공자가 다급한 사람의 곤궁함을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소! 또한, 공자께서는 나를 가볍게 여기고 진나라에 항복하도록 버려두고 있는데, 홀몸이 될 공자의 누이가 불쌍하지도 않소이까?」 *公子患之,數請魏王,及賓客辯士說王萬端。<br/>공자는 이를 근심하며 몇 번이나 위안리왕에게 청했으며, 빈객과 변사를 시켜 온갖 수단으로 왕을 설득했다. *魏王畏秦,終不聽公子。<br/>위안리왕은 진나라를 두려워하며 끝내 공자의 말을 듣지 않았다. *公子自度終不能得之於王,計不獨生而令趙亡,乃請賓客,約車騎百餘乘,欲以客往赴秦軍,與趙俱死。<br/>공자는 자신은 끝내 왕의 허락을 얻을 수 없다고 여기고, 홀로 살아서 조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없다고 헤아려, 빈객에게 청하여 수레와 기마 백여 대를 준비해 빈객들과 진나라 군대로 달려가 조나라와 함께 죽기로 했다. *行過夷門,見侯生,具告所以欲死秦軍狀。<br/>가면서 이문을 지나다가 후영을 만나니, 진나라 군대와 싸워서 죽으려는 이유를 전했다. *辭決而行,侯生曰:<br/>헤어져서 가려고 하자 후영이 말했다. *「公子勉之矣,老臣不能從。」<br/>「공자께서는 힘껏 해보시지요, 노신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公子行數里,心不快,曰:<br/>공자가 몇 리를 가다가 마음이 불쾌하여 말했다. *「吾所以待侯生者備矣,天下莫不聞,今吾且死而侯生曾無一言半辭送我,我豈有所失哉?」<br/>「내가 후영을 후하게 대접한 것은 천하에 듣지 않은 사람이 없을 터인데, 오늘 내가 죽으려고 할 때 후영이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나를 보내니, 내게 무슨 실수가 있는가?」 *復引車還,問侯生。<br/>다시 수레를 이끌고 돌아와서 후영에게 물었다. *侯生笑曰:<br/>후영이 웃으며 말했다. *「臣固知公子之還也。」<br/>「신은 본래 공자께서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曰:<br/>다시 말했다. *「公子喜士,名聞天下。今有難,無他端而欲赴秦軍,譬若以肉投餒虎,何功之有哉?尚安事客?然公子遇臣厚,公子往而臣不送,以是知公子恨之復返也。」<br/>「공자께서 선비를 아껴 그 명성이 천하에 알려졌습니다. 지금 어려움에 부닥쳐 준비도 없이 진나라 군대에 달려들고자 하시니, 비유하자면 굶주린 호랑이에게 고기를 던지는 것과 같은데 어찌 공을 세우겠습니까? 빈객을 기를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신을 후하게 대접해주셨으나 공자께서 가는 것을 신이 전송하지도 않으니, 이에 공자께서 한스러운 마음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公子再拜,因問。<br/>공자가 두 번 절하며 계략을 물었다. *侯生乃屏人間語,曰:<br/>후영은 주변 사람들을 물리치고 몰래 말했다. *「嬴聞晉鄙之兵符常在王臥內,而如姬最幸,出入王臥內,力能竊之。嬴聞如姬父為人所殺,如姬資之三年,自王以下欲求報其父仇,莫能得。如姬為公子泣,公子使客斬其仇頭,敬進如姬。如姬之欲為公子死,無所辭,顧未有路耳。公子誠一開口請如姬,如姬必許諾,則得虎符奪晉鄙軍,北救趙而西卻秦,此五霸之伐也。」<br/>「제가 들으니 진비의 병부(兵符)는 언제나 왕의 침실 안에 있다고 하며, [[여희]](如姬)는 왕에게 가장 총애를 받아 왕의 침실에 드나들 수 있으니, 그녀의 힘이라면 능히 병부를 훔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들으니 여희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에게 살해당했을 때, 여희가 3년이나 재물을 써서 원수를 찾으니 왕을 비롯한 사람들이 그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보복하려고 했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희가 공자께 눈물로 호소하자 공자께서 빈객을 시켜 그 원수의 목을 베어서 여희에게 주셨다지요. 여희는 공자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마다치 않을 것인데, 지금껏 은혜를 갚지 못한 것은 그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자께서 진실로 한 번 입을 열고 여희에게 청하면 여희는 반드시 허락할 것이고, 병부를 얻어 진비의 군대를 빼앗아 북쪽으로 조나라를 구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물리치면, 이는 오패(五霸)에 버금갈 것입니다.」 *公子從其計,請如姬。<br/>공자는 그 계략을 따라서 여희에게 청했다. *如姬果盜晉鄙兵符與公子。<br/>여희는 과연 진비의 병부를 훔쳐 공자에게 주었다. ===절부구조(竊符救趙)=== *公子行,侯生曰:<br/>공자가 가려고 하자 후영이 말했다. *「將在外,主令有所不受,以便國家。公子即合符,而晉鄙不授公子兵而復請之,事必危矣。臣客屠者朱亥可與俱,此人力士。晉鄙聽,大善;不聽,可使擊之。」<br/>「장수가 밖에 있을 때는 군주의 명령도 듣지 않을 수 있으니, 이는 국가의 이익을 위한 법입니다. 공자께서 병부를 맞췄음에도 진비가 공자에게 병사를 넘겨주지 않고 다시 왕에게 청하면 일은 틀림없이 위태롭게 됩니다. 신의 친구인 백정 주해와 함께 가시지요. 그는 역사(力士)입니다. 진비가 말을 들으면 매우 좋으나, 듣지 않으면 주해를 시켜 그를 때려죽이십시오.」 *於是公子泣。<br/>이에 공자가 울었다. *侯生曰:<br/>후영이 말했다. *「公子畏死邪?何泣也?」<br/>「공자께서는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어째서 우십니까?」 *公子曰:<br/>공자가 말했다. *「晉鄙嚄唶宿將,往恐不聽,必當殺之,是以泣耳,豈畏死哉?」<br/>「진비는 용맹스러운 숙장(宿將)인데, 내가 가서 명령해도 듣지 않으면 반드시 그를 죽여야 하기에 우는 것이지, 어찌 죽음 따위가 두렵겠소?」 *於是公子請朱亥。<br/>이에 공자가 주해에게 청했다. *朱亥笑曰:<br/>주해가 웃으며 말했다. *「臣乃市井鼓刀屠者,而公子親數存之,所以不報謝者,以為小禮無所用。今公子有急,此乃臣效命之秋也。」<br/>「신은 시장에서 방울 달린 칼로 고기를 잡는 백정으로 공자께서 친히 몇 번이고 찾아와주셨는데, 사양하며 답례하지 않은 이유는 작은 예의는 쓸모가 없다고 여겨서입니다. 지금 공자께서 다급해졌으니 이때가 신이 목숨을 바쳐 은혜에 보답할 때입니다.」 *遂與公子俱。<br/>마침내 공자와 함께 가기로 했다. *公子過謝侯生。<br/>공자가 후영에게 들려서 인사를 했다. *侯生曰:<br/>후영이 말했다. *「臣宜從,老不能。請數公子行日,以至晉鄙軍之日,北鄉自剄,以送公子。」<br/>「신도 마땅히 따라가야 하지만, 늙어서 갈 수가 없습니다. 청하기를, 공자의 일정을 헤아려서 진비의 군영에 도착하는 날에 북쪽을 향해 바라보며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함으로써 공자를 전송하겠습니다.」 *公子遂行。<br/>공자가 마침내 떠났다. *至鄴,矯魏王令代晉鄙。<br/>업 땅에 이르자 위왕의 명이라고 속여서 진비를 대신하려고 했다. *晉鄙合符,疑之,舉手視公子曰:<br/>진비가 병부를 보고도 이를 의심하면서 손을 들고 공자를 보며 말했다. *「今吾擁十萬之眾,屯於境上,國之重任,今單車來代之,何如哉?」<br/>「지금 저는 10만의 무리를 데리고 국경에 주둔하며 나라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데, 지금 수레 한 대로 와서 나를 대신하겠다고 하니, 어찌 된 일입니까?」 *欲無聽。<br/>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朱亥袖四十斤鐵椎,椎殺晉鄙,公子遂將晉鄙軍。<br/>주해가 소매에 감춘 40근의 철퇴로 진비를 때려죽이자, 공자는 마침내 진비의 군대를 이끌었다. *勒兵下令軍中曰:<br/>병사들을 점검하고 군중에 명령을 내렸다. *「父子俱在軍中,父歸;兄弟俱在軍中,兄歸;獨子無兄弟,歸養。」<br/>「부자가 함께 군중에 있다면 아버지가 돌아가고, 형제가 함께 군중에 있다면 형이 돌아가고, 외아들로 형제가 없는 자는 돌아가 부모를 모셔라.」 *得選兵八萬人,進兵擊秦軍。<br/>병사 8만 명을 선발해 병사를 진격시켜 진나라 군대를 쳤다. *秦軍解去,遂救邯鄲,存趙。<br/>진나라 군대는 포위를 풀고 물러갔으며, 마침내 한단 땅을 구하고 조나라를 보존했다. *趙王及平原君自迎公子於界,平原君負籣矢為公子先引。<br/>조왕과 평원군이 몸소 국경까지 공자를 마중 나왔으며, 평원군은 등에 화살 통을 메고 앞에서 공자를 이끌었다. *趙王再拜曰:<br/>조왕이 두 번 절하며 말했다. *「自古賢人未有及公子者也。」<br/>「예로부터 현인이 많았으나, 공자에 미치는 자는 없습니다.」 *當此之時,平原君不敢自比於人。<br/>이때 당시에 평원군은 감히 자신을 공자와 비교하지 않았다. *公子與侯生決,至軍,侯生果北鄉自剄。<br/>공자가 후영과 결단하고 군중에 이르렀을 때, 후영은 과연 북쪽을 향해 바라보며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덕인망지(德人忘之)=== *魏王怒公子之盜其兵符,矯殺晉鄙,公子亦自知也。<br/>위안리왕은 공자가 병부를 훔치고 진비를 속여서 죽인 것을 알고 노여워했으며, 공자 역시도 이를 알았다. *已卻秦存趙,使將將其軍歸魏,而公子獨與客留趙。<br/>이미 진나라가 퇴각하고 조나라를 지켰음에도 장수들에게 군대를 이끌고 위나라에 돌아가게 하고, 공자는 홀로 조나라에 손님으로 머물렀다. *趙孝成王德公子之矯奪晉鄙兵而存趙,乃與平原君計,以五城封公子。<br/>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은 공자가 진비의 병사를 속이고 빼앗아 조나라를 지킨 것을 은혜로 여기고, 평원군과 상의하여 다섯 개의 성을 공자에게 봉하기로 했다. *公子聞之,意驕矜而有自功之色。<br/>공자가 이를 듣고 교만한 마음이 생겨 공적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客有說公子曰:<br/>어느 빈객이 공자에게 말했다. *「物有不可忘,或有不可不忘。夫人有德於公子,公子不可忘也;公子有德於人,願公子忘之也。且矯魏王令,奪晉鄙兵以救趙,於趙則有功矣,於魏則未為忠臣也。公子乃自驕而功之,竊為公子不取也。」<br/>「일에는 잊어선 안 될 것이 있고, 혹은 잊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무릇 남이 공자에게 베푼 은혜는 공자께서는 잊어선 안 되며, 공자가 남에게 베푼 은혜는 부디 공자께서 잊어야만 합니다. 또한, 위왕의 명령이라 속이고 진비의 병사를 빼앗아 조나라를 구한 것은 조나라에는 공을 세운 것이나, 위나라에는 충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공자께서 스스로 교만하여 공이 있다고 여기니 공자께서 취할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於是公子立自責,似若無所容者。<br/>이에 공자는 스스로 꾸짖으며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몰랐다. *趙王埽除自迎,執主人之禮,引公子就西階。<br/>조효성왕은 길을 청소하고 스스로 공자를 맞이하여 주인의 예로 공자를 이끌어 서쪽 계단을 오르게 했다. *公子側行辭讓,從東階上。<br/>공자는 옆으로 비켜 걸으며 이를 사양하고 동쪽 계단을 따라 올랐다. *自言罪過,以負於魏,無功於趙。<br/>스스로 말하기를 죄를 짓고 위나라를 저버렸으며, 조나라에 세운 공이 없다고 하였다. *趙王侍酒至暮,口不忍獻五城,以公子退讓也。<br/>조효성왕은 저녁까지 주연을 했으나 다섯 성을 주겠다는 말을 차마 못했는데, 공자가 사양했기 때문이다. *公子竟留趙。<br/>공자는 마침내 조나라에 머물렀다. *趙王以鄗為公子湯沐邑,魏亦復以信陵奉公子。<br/>조효성왕은 공자의 탕목읍(湯沐邑)으로 호(鄗)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고읍현(高邑县).</ref>을 주었으며, 위나라 역시 다시 공자를 신릉군으로 봉했다. *公子留趙。<br/>공자는 조나라에 머물렀다. ===절절대은(折節大隱)=== *公子聞趙有處士毛公藏於博徒,薛公藏於賣漿家,公子欲見兩人,兩人自匿不肯見公子。<br/>공자가 들으니 조나라에 처사(處士)가 있는데, [[모공]](毛公)은 노름꾼 사이에 숨어 있고 [[설공]](薛公)은 술집에 숨어 있다고 하여, 공자가 두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두 사람은 몸을 감추고 공자와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公子聞所在,乃間步往從此兩人遊,甚歡。<br/>공자는 그들이 있는 곳을 수소문하여 남몰래 가서 두 사람과 따라 놀면서 매우 즐거워했다. *平原君聞之,謂其夫人曰:<br/>평원군이 이를 듣고 그 부인에게 말했다. *「始吾聞夫人弟公子天下無雙,今吾聞之,乃妄從博徒賣漿者游,公子妄人耳。」<br/>「일찍이 나는 부인의 동생인 공자가 천하에 견줄 수 없는 인물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내가 들으니 망령되게도 노름꾼이나 술 파는 자와 사귀고 있다고 하니, 공자는 망령 난 사람인가 보오.」 *夫人以告公子。<br/>부인이 이를 공자에게 전했다. *公子乃謝夫人去,曰:<br/>공자는 부인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며 말했다. *「始吾聞平原君賢,故負魏王而救趙,以稱平原君。平原君之遊,徒豪舉耳,不求士也。無忌自在大梁時,常聞此兩人賢,至趙,恐不得見。以無忌從之游,尚恐其不我欲也,今平原君乃以為羞,其不足從遊。」<br/>「일찍이 저는 평원군이 현명한 인물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위왕을 저버리면서 조나라를 구하여 평원군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평원군은 사람을 사귀는데 호탕한 행동만 있을 뿐, 진정한 선비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대량 땅에 있었을 때부터 언제나 이 두 사람이 현명하다고 들었는데, 조나라에 이르러 그들을 만나지 못할까 두려웠습니다. 저는 그들을 따라서 사귀면서도 오히려 그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는데, 지금 평원군은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으니 그는 따르고 사귀기에 부족한 것 같습니다.」 *乃裝為去。<br/>이에 짐을 꾸려서 떠나려고 했다. *夫人具以語平原君。<br/>부인이 평원군에게 상세히 전했다. *平原君乃免冠謝,固留公子。<br/>평원군은 관을 벗고 사과하며 공자가 머무르기를 청했다. *平原君門下聞之,半去平原君歸公子,天下士復往歸公子,公子傾平原君客。<br/>평원군의 문하가 이를 듣고 절반가량이 평원군을 떠나 공자에게 갔으며, 천하의 선비들도 다시 공자에게 달려와 몸을 의탁하니, 공자는 평원군의 식객도 기울게 하였다. ===종모설어(從毛薛語)=== *公子留趙十年不歸。<br/>공자는 조나라에 10년을 머물렀으나 돌아가지 않았다. *秦聞公子在趙,日夜出兵東伐魏。<br/>진나라는 공자가 조나라에 있는 것을 듣고 밤낮으로 출병하여 동쪽의 위나라를 정벌했다. *魏王患之,使使往請公子。<br/>위안리왕이 이를 걱정하며 사신을 보내 공자에게 청했다. *公子恐其怒之,乃誡門下:<br/>공자는 위안리왕의 노여움이 두려워서 문하에 경계시켰다. *「有敢為魏王使通者,死。」<br/>「감히 위왕의 사신을 데려오는 자가 있다면 죽이리라.」 *賓客皆背魏之趙,莫敢勸公子歸。<br/>빈객들은 모두 위나라를 배신하고 조나라에 온 사람들이라 감히 공자에게 돌아가자고 권하는 자가 없었다. *毛公、薛公兩人往見公子曰:<br/>모공과 설공 두 사람이 와서 공자를 만나 말했다. *「公子所以重於趙,名聞諸侯者,徒以有魏也。今秦攻魏,魏急而公子不恤,使秦破大梁而夷先王之宗廟,公子當何面目立天下乎?」<br/>「공자께서 조나라에 중하게 여겨지고 제후들에게 이름을 떨친 이유는 위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하여 위나라가 다급해졌는데도 공자는 돌보지 않으니, 진나라가 대량 땅을 무찌르고 선왕의 종묘를 파헤친다면 공자께서는 무슨 면목으로 천하에 나서렵니까?」 *語未及卒,公子立變色,告車趣駕歸救魏。<br/>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공자의 얼굴빛이 변하더니, 수레를 준비하고 돌아가서 위나라를 구하려고 했다. ===위진천하(威振天下)=== *魏王見公子,相與泣,而以上將軍印授公子,公子遂將。<br/>위안리왕은 공자를 만나 서로 반가워 울고, 공자에게 상장군의 인장을 주니 공자는 마침내 장수가 되었다. *魏安釐王三十年,公子使使遍告諸侯。<br/>위안리왕 30년(BC.247년), 공자가 사신을 보내 제후들에게 두루 알렸다. *諸侯聞公子將,各遣將將兵救魏。<br/>제후들은 공자가 장수가 되었다는 걸 듣고 각각 장수와 병사를 보내 위나라를 구하게 했다. *公子率五國之兵破秦軍於河外,走蒙驁。<br/>공자가 다섯 나라의 병사를 이끌고 황하 남쪽에서 진나라 군대를 무찌르자 [[몽오]](蒙驁)가 달아났다. *遂乘勝逐秦軍至函谷關,抑秦兵,秦兵不敢出。<br/>승세를 타고 진나라를 쫓아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진나라를 억누르니, 진나라 병사는 감히 나오지 못했다. *當是時,公子威振天下,諸侯之客進兵法,公子皆名之,故世俗稱魏公子兵法。<br/>당시 공자의 위세가 천하를 진동시키고, 제후의 손님들이 병법을 올리자 공자가 모두 이름을 붙이니, 세상에서는 <위공자병법(魏公子兵法)>이라고 일컬었다. ===순주부인(醇酒婦人)=== *秦王患之,乃行金萬斤於魏,求晉鄙客,令毀公子於魏王曰:<br/>진소양왕은 이를 근심해, 위나라에 금 1만 근을 풀어 진비의 빈객들을 구해 위안리왕에게 공자를 비방했다. *「公子亡在外十年矣,今為魏將,諸侯將皆屬,諸侯徒聞魏公子,不聞魏王。公子亦欲因此時定南面而王,諸侯畏公子之威,方欲共立之。」<br/>「공자가 도망쳐서 나라 밖에 10년을 있었는데 지금 위나라 장수가 되어 제후들의 장수까지 모두 거느리고 있으니, 제후들은 위나라에 공자가 있다는 것만 들을 뿐, 위왕이 있다는 것은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자 역시 이 일로 남면하여 왕이 되려고 하니, 제후들도 공자의 위세가 두려워서 함께 그를 즉위시키려고 합니다.」 *秦數使反間,偽賀公子得立為魏王未也。<br/>진나라가 몇 번이나 반간계를 쓰고, 공자가 위왕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를 물으며 축하했다. *魏王日聞其毀,不能不信,後果使人代公子將。<br/>위안리왕은 매일 비방하는 말을 듣자 믿지 않을 수 없게 되고, 과연 사람을 보내 공자 대신 장수로 삼았다. *公子自知再以毀廢,乃謝病不朝,與賓客為長夜飲,飲醇酒,多近婦女。<br/>공자는 모함을 받아 다시 쫓겨난 것을 알자, 병을 핑계로 조정에 나가지 않고 빈객들과 함께 밤새도록 술자리를 벌이며, 좋은 술을 마시고 많은 여자와 가까이했다. *日夜為樂飲者四歲,竟病酒而卒。<br/>밤낮으로 마시고 즐기기를 4년이나 하더니, 마침내 술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其歲,魏安釐王亦薨。<br/>그 해에 위안리왕 역시 훙서했다. *秦聞公子死,使蒙驁攻魏,拔二十城,初置東郡。<br/>진나라는 공자의 죽음을 듣자 몽오를 보내 위나라를 공격해 20개의 성을 점령하고, 처음 동군(東郡)을 두었다. *其後秦稍蠶食魏,十八歲而虜魏王,屠大梁。<br/>그 후에 진나라는 위나라를 점점 잠식하다가 18년 후에 위왕을 포로로 잡고 대량 땅을 부쉈다. *高祖始微少時,數聞公子賢。<br/>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일찍이 미천하고 젊었을 때, 몇 번이나 공자가 현명하다는 말을 들었다. *及即天子位,每過大梁,常祠公子。<br/>천자로 즉위하여 대량 땅을 지나갈 때마다 언제나 공자에게 제사를 지냈다. *高祖十二年,從擊黥布還,為公子置守冢五家,世世歲以四時奉祠公子。<br/>한고조 12년(BC.195년), [[영포]](英布)를 치고 돌아오는 길에 공자를 위해 묘지기의 집 다섯 채를 짓고는, 대대로 매해 사계절에 공자에게 제사를 지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過大梁之墟,求問其所謂夷門。<br/>나는 대량 땅의 폐허를 지나다가 이문(夷門)이 있는 곳을 물어서 찾아보았다. *夷門者,城之東門也。<br/>이문은 성의 동문을 말한다. *天下諸公子亦有喜士者矣,然信陵君之接岩穴隱者,不恥下交,有以也。<br/>천하의 여러 공자 역시도 선비를 좋아했으나 신릉군만이 깊은 산과 계곡에 숨어 사는 사람을 만나고, 낮은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니 일리 있는 말이다. *名冠諸侯,不虛耳。<br/>그 명성이 제후들 사이에서 으뜸이었던 것도 헛소문은 아니다. *高祖每過之而令民奉祠不絕也。<br/>고조도 매일 이곳을 지나면서 백성에게 명하여 제사를 지내며 제사를 끊이지 않게 했다. ==주석== <references /> azmz5lzn9za4iauzw5d10n96lhj8mtj 이사열전 0 81 376 2013-11-18T12:33:24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이사== ===인고택지(人固择地)=== *李斯者,楚上蔡人也。<br/>[[이사]](李斯)는 초나라 상채(上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 376 wikitext text/x-wiki ==이사== ===인고택지(人固择地)=== *李斯者,楚上蔡人也。<br/>[[이사]](李斯)는 초나라 상채(上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의 사람이다. *年少時,為郡小吏,見吏舍廁中鼠食不絜,近人犬,數驚恐之。<br/>젊은 시절에는 군(郡)의 하급관리가 되었는데 관사(吏舍)의 변소 안에서 쥐들이 깨끗하지 못한 것을 먹다가도 사람이나 개가 가까이 가면 몇 번이나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았다. *斯入倉,觀倉中鼠,食積粟,居大廡之下,不見人犬之憂。<br/>이사가 창고에 들어가 창고 안의 쥐를 보았는데 쌓아 놓은 곡식을 먹고 큰 지붕 아래에 살면서 사람이나 개를 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於是李斯乃歎曰:<br/>이에 이사는 탄식하며 말했다. *「人之賢不肖譬如鼠矣,在所自處耳!」<br/>「사람의 현명함과 불초함이 비유하면 쥐와 같으니 자신이 처한 곳에 달려있구나!」 *乃從荀卿學帝王之術。<br/>이에 순경(荀卿) [[순황]](荀況)을 따르며 제왕의 술을 배웠다. *學已成,度楚王不足事,而六國皆弱,無可為建功者,欲西入秦。<br/>배우고 초왕은 섬기기 부족하고 육국은 모두 약해 공을 세울 수 없다고 헤아려 서쪽의 진나라에 가고자 했다. *辭於荀卿曰:<br/>순경에게 인사하며 말했다. *「斯聞得時無怠,今萬乘方爭時,遊者主事。今秦王欲吞天下,稱帝而治,此布衣馳騖之時而遊說者之秋也。處卑賤之位而計不為者,此禽鹿視肉,人面而能彊行者耳。故詬莫大於卑賤,而悲莫甚於窮困。久處卑賤之位,困苦之地,非世而惡利,自讬於無為,此非士之情也。故斯將西說秦王矣。」<br/>「저는 때를 얻으면 게으르지 말라고 들었는데, 지금 만승지국이 바야흐로 다투는 때로 유세객이 나랏일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왕은 천하를 삼켜 제호를 칭하며 다스리려고 하니, 이는 벼슬 없는 선비가 바삐 내달릴 때로 유세객의 시대입니다. 비천한 자리에 있으며 계략을 세우지 않는 것은 새나 짐승이 고기를 보고 사람들이 본다며 억지로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비천함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고 곤궁함보다 심한 슬픔은 없습니다. 오랫동안 비천한 자리에 있고 곤란하고 고통스러운 지경인데, 세상을 비난하고 이익을 미워해 스스로 무위(無爲)에 의탁하면 이는 선비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장차 서쪽의 진왕에게 유세하겠습니다.」 ===성대공자(成大功者)=== *至秦,會莊襄王卒,李斯乃求為秦相文信侯呂不韋舍人;不韋賢之,任以為郎。<br/>진나라에 이르러 마침 진장양왕(秦莊襄王)이 세상을 떠나 이사는 진나라 재상 문신후(文信侯) [[여불위]](呂不韋)의 사인(舍人)이 되었는데, 여불위는 이사를 현명하다고 여기며 낭관(郎官)에 임명했다. *李斯因以得說,說秦王曰:<br/>이사는 이 일로 유세할 기회를 얻고 진왕에게 말했다. *「胥人者,去其幾也。成大功者,在因瑕釁而遂忍之。昔者秦穆公之霸,終不東并六國者,何也?諸侯尚眾,周德未衰,故五伯迭興,更尊周室。自秦孝公以來,周室卑微,諸侯相兼,關東為六國,秦之乘勝役諸侯,蓋六世矣。今諸侯服秦,譬若郡縣。夫以秦之彊,大王之賢,由灶上騷除,足以滅諸侯,成帝業,為天下一統,此萬世之一時也。今怠而不急就,諸侯復彊,相聚約從,雖有黃帝之賢,不能并也。」<br/>「평범한 사람은 그 기회를 놓칩니다. 큰 공을 이루는 사람은 사람의 허물을 이용하여 잔인하게 일을 이룹니다. 옛날 진목공(秦穆公)께서는 패자가 되셨으나 끝내 동쪽의 여섯 나라를 병합하지 못했는데 어째서이겠습니까? 제후들이 아직 많고 주나라의 덕이 쇠하지 않았으므로 오패(五覇)가 번갈아 일어나 주나라 왕실을 더욱 높였기 때문입니다. 진효공(秦孝公) 이래로 주나라 왕실이 쇠약해지고 제후들은 서로 아우르면서 관동은 여섯 나라가 되었으며, 진나라는 승세를 타고 제후를 부린 게 모두 6세대가 되었습니다. 지금 제후들은 진나라에 복종하니 비유하자면 군현과도 같습니다. 무릇 진나라의 강성함에 대왕의 현명함이라면 부뚜막의 먼지를 훔치는 것처럼 제후들을 멸망시키고 제업(帝業)을 이루어 천하를 통일하기에 충분하니, 이는 만세에 한 번 있을 기회입니다. 지금 게으름을 피우면서 빠르게 성취하지 않으면 제후들이 다시 강해지고 서로 모여 합종을 약속할 테니, 비록 황제(黃帝)의 현명함이 있어도 능히 병합할 수 없습니다.」 *秦王乃拜斯為長史,聽其計,陰遣謀士齎持金玉以游說諸侯。<br/>진왕은 이에 이사를 장사(長史)로 삼아 계략을 듣고, 몰래 모사에게 보물을 주고 파견해 제후에게 유세시켰다. *諸侯名士可下以財者,厚遺結之;不肯者,利劍刺之。<br/>제후의 명사 중 재물로 움직이는 자는 후한 재물을 주며 결탁하고, 듣지 않는 자는 예리한 칼로 찔러 죽였다. *離其君臣之計,秦王乃使其良將隨其後。<br/>그 군주와 신하를 이간질하는 계략을 쓰며 진왕은 훌륭한 장수를 보내 그 뒤를 따르게 했다. *秦王拜斯為客卿。<br/>진왕은 이사를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간축객령(諫逐客令)=== *會韓人鄭國來間秦,以作注溉渠,已而覺。<br/>때마침 한나라 사람 [[정국]](鄭國)이 와서 진나라를 이간하려고 구거(溝渠)를 만들었는데 얼마 후에 발각되었다. *秦宗室大臣皆言秦王曰:<br/>진나라 종실과 대신은 모두 진왕에게 말했다. *「諸侯人來事秦者,大抵為其主游間於秦耳,請一切逐客。」<br/>「제후국에서 와서 섬기는 자는 그 군주를 위해 유세해 진나라를 이간하니 모든 빈객을 내쫓으십시오.」 *李斯議亦在逐中。<br/>이사 역시도 축출 대상으로 논의되었다. *斯乃上書曰:<br/>이사가 이에 상서를 올려 말했다. *臣聞吏議逐客,竊以為過矣。昔繆公求士,西取由余於戎,東得百里奚於宛,迎蹇叔於宋,來丕豹、公孫支於晉。此五子者,不產於秦,而繆公用之,并國二十,遂霸西戎。孝公用商鞅之法,移風易俗,民以殷盛,國以富彊,百姓樂用,諸侯親服,獲楚、魏之師,舉地千里,至今治彊。惠王用張儀之計,拔三川之地,西并巴、蜀,北收上郡,南取漢中,包九夷,制鄢、郢,東據成皋之險,割膏腴之壤,遂散六國之從,使之西面事秦,功施到今。昭王得范睢,廢穰侯,逐華陽,彊公室,杜私門,蠶食諸侯,使秦成帝業。此四君者,皆以客之功。由此觀之,客何負於秦哉!向使四君卻客而不內,疏士而不用,是使國無富利之實而秦無彊大之名也。<br/>신이 듣기에 관리들이 빈객을 내쫓기 위해 논의를 한다던데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날 진목공(秦繆公)께선 인재를 구해 서쪽으로 오랑캐 땅에서 유여(由余)를 얻었고 동쪽으로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에서 백리해(百里奚)를 얻었으며, 송나라에서 건숙(蹇叔)을 맞이하고 진(晉)나라에서 비표(丕豹)ㆍ공손지(公孫支)가 왔습니다. 이 다섯 사람은 진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나 진목공께서 그들을 등용하여 20개의 나라를 병합하고 마침내 서융(西戎)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진효공께선 상앙(商鞅)의 법을 사용해 풍속을 바꾸니 백성은 번성하고 나라는 부강해졌으며, 백성은 일을 즐기고 제후들은 몸소 복종하여 초나라ㆍ위나라의 병사를 붙잡고 천 리의 땅을 점거했으며 지금에 이르도록 잘 다스려지며 강성합니다. 진혜문왕(秦惠文王)께선 장의(張儀)의 계략을 사용해 삼천(三川)의 땅을 점령하고 서쪽으로 파나라ㆍ촉나라를 아우르며 북쪽으로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을 거두고 남쪽으로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으며, 아홉 오랑캐를 포섭하여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제압하고 동쪽으로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험난함에 의지하여 기름진 땅을 나누어 받고 마침내 여섯 나라의 합종을 흩뜨려서 그들로 하여금 서쪽을 향하여 진나라를 섬기게 하니, 공적이 지금에 이르도록 베풀어지고 있습니다. 진소양왕(秦昭襄王)은 범수(范睢)를 얻어 양후(穰侯)를 폐하고 화양군(華陽君)을 내쫓아 공실을 강하게 하고 대신들의 가문을 막았으며, 제후들을 잠식하여 진나라가 제업(帝業)을 이루게 했습니다. 이 네 군주는 모두 빈객의 공을 얻었습니다. 이런 일을 보건대 빈객이 어찌 진나라를 저버린다고 하십니까! 네 군주께서 빈객을 물리쳐 받아들이지 않고 선비를 멀리해 등용하지 않았다면, 나라의 부귀와 이익을 얻을 수 없었을 테고, 진나라는 강대국의 명성도 없었을 겁니다. *今陛下致昆山之玉,有隨、和之寶,垂明月之珠,服太阿之劍,乘纖離之馬,建翠鳳之旗,樹靈鼉之鼓。此數寶者,秦不生一焉,而陛下說之,何也?必秦國之所生然後可,則是夜光之璧不飾朝廷,犀象之器不為玩好,鄭、衛之女不充後宮,而駿良駃騠不實外廄,江南金錫不為用,西蜀丹青不為采。所以飾後宮充下陳娛心意說耳目者,必出於秦然後可,則是宛珠之簪,傅璣之珥,阿縞之衣,錦繡之飾不進於前,而隨俗雅化佳冶窈窕趙女不立於側也。夫擊甕叩缶彈箏搏髀,而歌呼嗚嗚快耳者,真秦之聲也;鄭、衛、桑間、昭、虞、武、象者,異國之樂也。今棄擊甕叩缶而就鄭衛,退彈箏而取昭虞,若是者何也?快意當前,適觀而已矣。今取人則不然。不問可否,不論曲直,非秦者去,為客者逐。然則是所重者在乎色樂珠玉,而所輕者在乎人民也。此非所以跨海內制諸侯之術也。<br/>지금 폐하께서는 곤산(昆山)의 옥과 수씨(隨氏)ㆍ화씨(和氏)의 보물을 지니고 명월주(明月珠)를 차고 태아검(太阿劍)을 잡고 섬리마(纖離馬)를 타며 취봉기(翠鳳旗)를 세우고 영타고(靈鼉鼓)까지 지녔습니다. 이 여러 보물은 단 하나도 진나라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폐하께서는 이를 좋아하시니 어떤 일입니까? 반드시 진나라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하다면 야광벽(夜光璧)으로 조정을 꾸밀 수 없고 코뿔소 뿔이나 상아로 만든 물건을 애용할 수 없으며, 정(鄭)나라ㆍ위(衛)나라의 여자는 후궁에 채울 수 없고 결제(駃騠) 같은 뛰어난 준마로 마구간을 채울 수 없으며, 강남의 금과 주석도 사용할 수 없고 서촉의 단청(丹青)으로 색칠할 수 없습니다. 후궁을 꾸며 진열해 마음과 뜻을 즐겁게 하고 귀와 눈을 기쁘게 하는 것도 반드시 진나라에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면 완주(宛珠)의 비녀ㆍ부기(傅璣)의 귀고리ㆍ아호(阿縞)의 옷ㆍ금수(錦繡)의 장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세속에 따라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정숙한 조나라 여자도 곁에 서지 못합니다. 무릇 항아리를 치고 질장구를 두드리며 쟁을 타고 넓적다리를 치면서 목청을 돋우어 노래를 불러 귀를 즐겁게 하는 건 참다운 진나라의 노래이나, 정(鄭)ㆍ위(衛)ㆍ상간(桑間)ㆍ소(昭)ㆍ우(虞)ㆍ무(武)ㆍ상(象)은 타국의 음악입니다. 지금 항아리를 치고 질장구를 두드리는 걸 버리고 정ㆍ위를 좋아하며, 쟁을 타던 것을 물리치고 소ㆍ우를 받아들이니, 이 같은 일은 어째서입니까? 당장 마음이 즐거워지고 보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람을 얻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묻지 않고 굽음과 곧음을 논하지 않고, 진나라 사람이 아니면 떠나고 빈객은 내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여색ㆍ음악ㆍ주옥만 소중히 여기고 사람은 경시하는 일입니다. 이는 바다 안을 점거해 제후를 제압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臣聞地廣者粟多,國大者人眾,兵彊則士勇。是以太山不讓土壤,故能成其大;河海不擇細流,故能就其深;王者不卻眾庶,故能明其德。是以地無四方,民無異國,四時充美,鬼神降福,此五帝、三王之所以無敵也。今乃棄黔首以資敵國,卻賓客以業諸侯,使天下之士退而不敢西向,裹足不入秦,此所謂「藉寇兵而齎盜糧」者也。<br/>신이 듣기에 땅이 넓으면 곡식이 많고 나라가 크면 백성이 많고 병력이 강하면 병사는 용감하다고 합니다. 이에 태산(太山)은 흙 한 줌도 양보하지 않았으므로 그 높음을 이루었던 것이며, 하해(河海)는 가는 물줄기도 가리지 않았으므로 그 깊음을 이룰 수 있었으며, 왕은 뭇 백성을 물리치지 않았으므로 그 덕을 밝힐 수 있습니다. 이에 땅은 사방으로 끝이 없고 백성은 다른 나라가 없으며 사계절에 아름다움이 가득하고 귀신은 복을 내리니, 이는 오제(五帝)ㆍ삼왕(三王)에게 적이 없었던 이유입니다. 지금 백성을 버리면 적국을 돕는 것이고 빈객을 물리치면 제후들에게 종사할 것이며, 천하의 선비들을 물러나게 하면 감히 서쪽을 향하지 못하고 발을 묶어서 진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이는 이른바 「도적에게 병사를 빌려주고 도적에게 양식을 보내는 것」입니다. *夫物不產於秦,可寶者多;士不產於秦,而願忠者眾。今逐客以資敵國,損民以益讎,內自虛而外樹怨於諸侯,求國無危,不可得也。<br/>무릇 진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은 물건도 보물이 많으며 진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선비 중에도 충성을 바라는 자가 많습니다. 지금 빈객을 내쫓아 적국을 돕고 백성을 덜어 원수를 더하니, 안으로는 저절로 비게 되고 밖으로는 제후들의 원한을 사게 되어 나라를 구하고 위태로움을 없애려고 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秦王乃除逐客之令,復李斯官,卒用其計謀。<br/>진왕은 이에 축객령을 취소하고 이사의 관직을 돌려주며 마침내 그의 계책을 사용했다. *官至廷尉。<br/>관직이 정위(廷尉)에 이르렀다. *二十餘年,竟并天下,尊主為皇帝,以斯為丞相。<br/>20여 년 만에 마침내 천하를 병합하고 군주를 높여 황제(皇帝)라고 했으며, 이사를 승상으로 삼았다. *夷郡縣城,銷其兵刃,示不復用。<br/>군현의 성벽을 허물고 병기를 녹여서 다시는 쓰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使秦無尺土之封,不立子弟為王,功臣為諸侯者,使後無戰攻之患。<br/>진나라는 작은 땅도 봉하지 않고, 아들을 왕으로 삼거나 공신을 제후로 삼지 않아 뒷날 전쟁의 근심을 없앴다. ===물금대성(物禁大盛)=== *始皇三十四年,置酒咸陽宮,博士僕射周青臣等頌始皇威德。<br/>진시황제 34년(BC.213년), 함양궁에서 주연을 베풀자 박사(博士) 복야(僕射) [[주청신]](周青臣) 등이 진시황제의 위엄과 덕망을 칭송했다. *齊人淳于越進諫曰:<br/>제나라 사람 [[순우월]](淳于越)이 나아가 간언했다. *「臣聞之,殷周之王千餘歲,封子弟功臣自為支輔。今陛下有海內,而子弟為匹夫,卒有田常、六卿之患,臣無輔弼,何以相救哉?事不師古而能長久者,非所聞也。今青臣等又面諛以重陛下過,非忠臣也。」<br/>「신이 듣기를 은나라ㆍ주나라의 왕조가 천여 년을 가며 아들과 공신을 봉해 스스로 지키고자 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 바다 안의 땅을 얻었으나 자제는 평민으로 계시니, 만약 전상(田常)이나 육경(六卿) 같은 근심이 생기면 보필할 신하가 없어 어찌 서로 구하겠습니까? 옛날을 본받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한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주청신 등이 또 안전에서 아첨하며 폐하의 잘못을 무겁게 하니 그는 충신이 아닙니다.」 *始皇下其議丞相。<br/>진시황제는 그 의견을 승상에게 전했다. *丞相謬其說,絀其辭,乃上書曰:<br/>승상 이사는 그 말이 잘못되었다며 그 주장을 물리치고 상서를 올렸다. *「古者天下散亂,莫能相一,是以諸侯並作,語皆道古以害今,飾虛言以亂實,人善其所私學,以非上所建立。今陛下并有天下,別白黑而定一尊;而私學乃相與非法教之制,聞令下,即各以其私學議之,入則心非,出則巷議,非主以為名,異趣以為高,率群下以造謗。如此不禁,則主勢降乎上,黨與成乎下。禁之便。臣請諸有文學詩書百家語者,蠲除去之。令到滿三十日弗去,黥為城旦。所不去者,醫藥卜筮種樹之書。若有欲學者,以吏為師。」<br/>「옛날 천하가 흩어져 어지러울 때는 능히 하나로 만들 수 없었고 이에 제후들이 서로 일어났는데, 하는 말마다 옛날의 도리로 지금을 거리끼며 허황한 말로 진실을 어지럽히니, 사람들은 사사로이 배운 것을 옳다고 여기며 폐하께서 세운 것을 비난합니다. 지금 폐하께서 천하를 아우르셨으니 흑백을 구별하는 것은 높으신 한 분만이 정할 수 있으나 사사로이 배운 것으로 서로 모여서 법과 가르침의 제도를 비난하니, 법령을 들어도 각각 그 개인의 학문으로 의논하며, 조정에 들어와서 마음으로 비난하고 조정에서 나오면 길거리에서 의논하며, 군주에게 비방하는 것을 명예로 삼으며 뜻을 달리하는 것을 고상함으로 여기며, 무리를 거느리고 비방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런 것을 금지하지 않으면 위에서는 군주의 권세가 떨어지고 아래에서는 무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금지하는 게 좋습니다. 신이 청하건대 시(詩)와 서(書), 제자백가의 글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명령하고 30일이 지나도 없애지 않은 자는 경형(黥刑)을 내리고 성단형(城旦刑)에 처하셔야 합니다. 제거하지 않을 책은 의약ㆍ점술ㆍ농사에 관한 책뿐입니다. 만약 배우려는 자가 있다면 관리를 스승으로 삼으십시오.」 *始皇可其議,收去詩書百家之語以愚百姓,使天下無以古非今。<br/>진시황제는 그 의견을 옳다고 여기고 시경ㆍ서경ㆍ제자백가의 글을 수거하여 백성을 어리석게 만들고 천하에 옛것으로 지금을 비난할 수 없게 했다. *明法度,定律令,皆以始皇起。<br/>법도를 밝히고 율령을 정하는 것은 모두 진시황제에게서 비롯되었다. *同文書。<br/>문자를 통일했다. *治離宮別館,周遍天下。<br/>이궁(離宮)과 별관(別館)을 천하에 두루 지었다. *明年,又巡狩,外攘四夷,斯皆有力焉。<br/>이듬해, 또 순행하며 바깥으로 사방의 오랑캐를 물리쳤는데 모두 이사의 힘이 있어서다. *斯長男由為三川守,諸男皆尚秦公主,女悉嫁秦諸公子。<br/>이사의 장남 [[이유]](李由)는 삼천군수가 되었으며 여러 아들은 모두 진나라 공주에게 장가들고 딸은 모두 진나라 공자들에게 시집갔다. *三川守李由告歸咸陽,李斯置酒於家,百官長皆前為壽,門廷車騎以千數。<br/>삼천군수 이유가 휴가를 얻게 되어 함양(咸陽) 땅으로 돌아오자 이사는 집에서 술자리를 벌였는데, 온갖 관직의 우두머리가 모두 나와서 축수했으며, 문과 뜰에는 수레와 말이 수천이나 되었다. *李斯喟然而歎曰:<br/>이사가 탄식하며 말했다. *「嗟乎!吾聞之荀卿曰『物禁大盛』。夫斯乃上蔡布衣,閭巷之黔首,上不知其駑下,遂擢至此。當今人臣之位無居臣上者,可謂富貴極矣。物極則衰,吾未知所稅駕也!」<br/>「아아! 내가 들으니 순경께서 『사물이 너무 성하는 일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무릇 나는 상채 땅의 평민이며 시골의 백성인데 황제께서 내가 둔하고 천한 것을 알지 못하고 마침내 발탁하여 지금에 이르렀구나. 지금 신하 중에 나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없으니 부귀가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만물은 극에 이르면 쇠하거늘, 내 어디서 멈출 것인지 알 수 없구나!」 ===시황붕어(始皇崩御)=== *始皇三十七年十月,行出游會稽,並海上,北抵琅邪。<br/>진시황제 37년(BC.210년) 10월, 출행하여 회계(會稽) 땅<ref>지명: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ref>을 유람하다가 해안을 따라서 올라가 북쪽으로 낭야(琅邪)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ref>에 이르렀다. *丞相斯、中車府令趙高兼行符璽令事,皆從。<br/>승상 이사ㆍ중거부령(中車府令) [[조고]](趙高)가 부새령(符璽令)의 일을 겸하며 함께 뒤를 따랐다. *始皇有二十餘子,長子扶蘇以數直諫上,上使監兵上郡,蒙恬為將。<br/>진시황제는 20여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장남 [[영부소]](嬴扶蘇)는 몇 번이나 직간을 올렸기에 황제는 그를 상군 땅의 병사를 감독하게 보냈으며, [[몽염]](蒙恬)을 장수로 삼았다. *少子胡亥愛,請從,上許之。<br/>막내아들 [[영호해]](嬴胡亥)를 아꼈는데 따르기를 청하자 황제가 허락했다. *餘子莫從。<br/>나머지 아들은 따라가지 못했다. *其年七月,始皇帝至沙丘,病甚,令趙高為書賜公子扶蘇曰:<br/>그해 7월, 진시황제가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에 이르러 병이 심해져서 조고를 시켜 공자 영부소에게 글을 전하게 했다. *「以兵屬蒙恬,與喪會咸陽而葬。」<br/>「몽염에게 병사를 맡기고 함양 땅에서 초상을 치르고 장사를 지내라.」 *書已封,未授使者,始皇崩。<br/>글을 봉하고 사자에게 전해주기 전에 진시황제가 붕어했다. *書及璽皆在趙高所,獨子胡亥、丞相李斯、趙高及幸宦者五六人知始皇崩,餘羣臣皆莫知也。<br/>글과 옥새는 모두 조고에게 있었고, 오직 아들 영호해ㆍ승상 이사ㆍ조고와 총애하던 환관 5, 6명만이 진시황제의 붕어를 알았으며, 나머지 신하들은 모두 알지 못했다. *李斯以為上在外崩,無真太子,故祕之。<br/>이사는 황제가 밖에 있다가 붕어했고 정식 태자가 없었으므로 이 일을 비밀로 했다. *置始皇居轀輬車中,百官奏事上食如故,宦者輒從轀輬車中可諸奏事。<br/>진시황제의 유해를 온량거(轀輬車) 안에 두고 백관이 나랏일을 아뢰고 음식을 올리는 것을 예전처럼 했으며, 환관이 언제나 온량거 안에서 나랏일을 처리했다. ===이령지혼(利令智昏)=== *趙高因留所賜扶蘇璽書,而謂公子胡亥曰:<br/>조고는 부소에게 줄 조서를 가지고 공자 영호해에게 말했다. *「上崩,無詔封王諸子而獨賜長子書。長子至,即立為皇帝,而子無尺寸之地,為之奈何?」<br/>「황제께서 붕어하셨으나 여러 아들을 왕으로 봉하라는 조서를 내리지 않고, 오직 장남에게만 글을 전했습니다. 장남이 이르러 즉위해 황제가 된다면 공자께서는 사소한 땅도 얻을 수 없는데 이를 어찌하시겠습니까?」 *胡亥曰:<br/>호해가 말했다. *「固也。吾聞之,明君知臣,明父知子。父捐命,不封諸子,何可言者!」<br/>「당연한 일이오. 내가 들으니 현명한 군주는 신하를 알고 현명한 아버지는 자식을 안다고 했소.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며 여러 자식을 봉하지 않았으니 무슨 말을 하겠소!」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不然。方今天下之權,存亡在子與高及丞相耳,願子圖之。且夫臣人與見臣於人,制人與見制於人,豈可同日道哉!」<br/>「그렇지 않습니다. 바야흐로 지금 천하의 권세를 잡느냐 마느냐는 공자와 저, 승상에게 달려 있으니 공자께서는 도모하실 것을 바랍니다. 또한, 무릇 남의 신하가 되는 것과 남을 신하로 거느리는 것, 남을 제어하는 것과 남에게 제어당하는 것이 어찌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胡亥曰:<br/>호해가 말했다. *「廢兄而立弟,是不義也;不奉父詔而畏死,是不孝也;能薄而材譾,彊因人之功,是不能也:三者逆德,天下不服,身殆傾危,社稷不血食。」<br/>「형을 폐하고 동생을 세우는 일은 의로움이 아니며, 아버지의 조서를 받들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효가 아니며, 능력이 없고 재능이 없는 자가 억지로 남의 공을 빼앗는 것은 능력이 없는 것이니 이 세 가지는 덕을 거스르는 것이기에 천하는 복종하지 않을 것이고, 몸은 위태로울 것이며 사직의 제사를 받들 수 없을 것이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臣聞湯、武殺其主,天下稱義焉,不為不忠。衛君殺其父,而衛國載其德,孔子著之,不為不孝。夫大行不小謹,盛德不辭讓,鄉曲各有宜而百官不同功。故顧小而忘大,後必有害;狐疑猶豫,後必有悔。斷而敢行,鬼神避之,後有成功。願子遂之!」<br/>「신이 듣기에 탕왕(湯王)과 주무왕(周武王)은 그 군주를 죽였으나 천하는 의롭다고 칭송하며 불충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위(衛)나라 군주는 그 아버지를 죽였으나 위(衛)나라는 그 덕을 받들었으며, 공자(孔子)도 이를 기록하면서 불효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무릇 큰일을 행할 때는 작은 것을 삼가지 않으며, 훌륭한 덕을 가진 사람은 사양하지 않으니 마을마다 각각 특이한 점이 있으며 백관의 공은 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을 돌아보면 큰 것을 잊고 나중에 반드시 해를 입을 것이며, 의심하고 망설인다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결단을 내려 감행한다면 귀신도 피할 것이며, 나중에 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는 이를 따르시길 바랍니다!」 *胡亥喟然歎曰:<br/>호해가 탄식하며 말했다. *「今大行未發,喪禮未終,豈宜以此事干丞相哉!」<br/>「지금 큰일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상례를 끝내지도 못했는데 어찌 이런 일에 승상의 동의를 구한단 말이오!」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時乎時乎,間不及謀!贏糧躍馬,唯恐後時!」<br/>「때가 때인 만큼,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식량을 지고 말을 달려도 오직 때가 늦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胡亥既然高之言,高曰:<br/>호해는 조고의 말을 그럴듯하게 여겼는데 조고가 말했다. *「不與丞相謀,恐事不能成,臣請為子與丞相謀之。」<br/>「승상과 모의하지 않으면 일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으니, 신이 공자를 위해 승상과 모의할 것을 청하겠습니다.」 *高乃謂丞相斯曰:<br/>조고는 이에 승상 이사에게 말했다. *「上崩,賜長子書,與喪會咸陽而立為嗣。書未行,今上崩,未有知者也。所賜長子書及符璽皆在胡亥所,定太子在君侯與高之口耳。事將何如?」<br/>「황제께서 붕어하시고 장남에게 글을 전하면서 함양 땅에서 상례를 하고 후사로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글은 아직 보내지 않았고 지금 황제의 붕어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남에게 전하는 글과 옥새는 모두 호해에게 있으며, 태자를 정하는 것은 군후(君侯)와 내 입에 달려 있습니다. 이 일을 장차 어찌하시겠습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安得亡國之言!此非人臣所當議也!」<br/>「어찌 나라를 망칠 말을 하시오! 이는 신하가 논의해서는 안 될 일이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君侯自料能孰與蒙恬?功高孰與蒙恬?謀遠不失孰與蒙恬?無怨於天下孰與蒙恬?長子舊而信之孰與蒙恬?」<br/>「군후께서는 스스로 스스로 능력을 헤아리면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낫습니까? 공은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높습니까? 계략은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원대하며 실패가 없습니까? 천하에 원망을 받지 않는 것은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낫습니까? 장남에게 오래 함께하여 신임받기에는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낫습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此五者皆不及蒙恬,而君責之何深也?」<br/>「이 다섯 가지는 모두 몽염에 미치지 않는데 그대는 어찌 심하게 따지시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高固內官之廝役也,幸得以刀筆之文進入秦宮,管事二十餘年,未嘗見秦免罷丞相功臣有封及二世者也,卒皆以誅亡。皇帝二十餘子,皆君之所知。長子剛毅而武勇,信人而奮士,即位必用蒙恬為丞相,君侯終不懷通侯之印歸於鄉里,明矣。高受詔教習胡亥,使學以法事數年矣,未嘗見過失。慈仁篤厚,輕財重士,辯於心而詘於口,盡禮敬士,秦之諸子未有及此者,可以為嗣。君計而定之。」<br/>「저는 본디 천한 일이나 하는 내관이지만 다행히도 형법의 글을 알았기에 진나라 궁궐에 들어와서 일을 관리한 게 20여 년인데, 진나라에서 파면당한 승상이나 공신 중에 2대에 걸쳐 봉록을 받은 사람을 보지 못했으며 끝내 모두 주벌당해 망했습니다. 황제의 20여 명이나 되는 아들을 당신은 모두 알고 계십니다. 장남은 강직하고 씩씩하며 용맹스러우니 사람을 믿고 선비를 움직이는 인물로 즉위하면 반드시 몽염을 기용해 승상으로 삼을 것이고, 군후께서는 끝내 통후(通侯)의 인수를 품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조서를 받아 호해를 가르치면서 법을 가르친 게 몇 년이 되었는데 아직 그의 과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애롭고 인자하며 인정이 두터우니 재물을 가볍게 여기고 선비를 무겁게 여기며, 마음속으로 분별하면서도 말은 겸손하며 예의를 다해 선비를 공경하고 있는데, 진나라의 여러 공자 중에 이런 사람이 없으니 후사가 될 만합니다. 그대는 헤아리고 결정하십시오.」 *斯曰:<br/>이사가 말했다. *「君其反位!斯奉主之詔,聽天之命,何慮之可定也?」<br/>「그대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시오! 나는 군주의 조서를 받들고 하늘의 명령을 들을 뿐인데, 어찌 우리가 고려해서 정하겠소?」 *高曰:<br/>조고가 말했다. *「安可危也,危可安也。安危不定,何以貴聖?」<br/>「편안함은 위태로울 수 있고, 위태로움은 편안할 수 있습니다. 편안함과 위태로움을 결정하지 못하면 어찌 성인이라고 존중하겠습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斯,上蔡閭巷布衣也,上幸擢為丞相,封為通侯,子孫皆至尊位重祿者,故將以存亡安危屬臣也。豈可負哉!夫忠臣不避死而庶幾,孝子不勤勞而見危,人臣各守其職而已矣。君其勿復言,將令斯得罪。」<br/>「나는 상채 땅의 시골에 살던 평민이었나 다행히도 황제께서 발탁하시어 승상이 되고 통후(通侯)로 봉하셨으며, 자손은 모두 높은 지위에 이르러 많은 봉록을 받고 있으므로 장차 존망과 안위를 내게 맡기셨소. 어찌 그 뜻을 저버리겠소! 무릇 충신은 죽음을 피해 요행을 바라지 않으며, 효자는 부지런히 일하며 위태롭지 않게 하고, 남의 신하는 각각 그 직책을 지킬 뿐이오. 그대는 다시 그런 말을 해서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지 마시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蓋聞聖人遷徙無常,就變而從時,見末而知本,觀指而睹歸。物固有之,安得常法哉!方今天下之權命懸於胡亥,高能得志焉。且夫從外制中謂之惑,從下制上謂之賊。故秋霜降者草花落,水搖動者萬物作,此必然之效也。君何見之晚?」<br/>「대체로 듣기에 성인은 정해진 것이 없이 행할 바를 옮기며, 변화를 좇고 시대를 따르며 끝을 보고 시작을 알며 지향하는 바를 보고 돌아갈 곳을 본다고 합니다. 사물이란 본디 이런 것인데 어찌 변하지 않는 법칙이 있겠습니까! 바야흐로 지금 천하의 권세와 운명은 호해에게 달렸으며 저는 그 뜻을 알고 있습니다. 무릇 밖에서 안을 제어하는 것을 혹(惑)이라고 부르며, 아래에서 위를 제어하는 것을 적(賊)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풀과 꽃이 떨어지고, 물이 움직이면 만물이 일어나니 이는 필연의 법칙입니다. 그대는 어찌 판단이 늦으십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吾聞晉易太子,三世不安;齊桓兄弟爭位,身死為戮;紂殺親戚,不聽諫者,國為丘墟,遂危社稷:三者逆天,宗廟不血食。斯其猶人哉,安足為謀!」<br/>「내가 들으니 진(晉)나라는 태자를 바꾸었다가 3대가 안정되지 못했으며, 제환공(齊桓公)의 형제들은 자리를 다투다가 몸이 살육당했으며, 주왕은 친척을 죽이고 간언을 듣지 않아 나라는 폐허가 되고 마침내 사직이 위태로워졌는데, 이 세 사람은 하늘을 거슬러서 종묘에 제사를 지낼 수 없게 되었소. 나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될 텐데 어찌 모의를 따르겠소!」 *高曰:<br/>조고가 말했다. *「上下合同,可以長久;中外若一,事無表裏。君聽臣之計,即長有封侯,世世稱孤,必有喬松之壽,孔、墨之智。今釋此而不從,禍及子孫,足以為寒心。善者因禍為福,君何處焉?」<br/>「위와 아래가 함께하면 오래도록 누릴 수 있으며, 안과 밖이 하나가 되면 일의 표리가 없어집니다. 당신이 신의 계략을 듣는다면 길게 봉후의 자리를 유지하며 대대로 고(孤)를 칭할 수 있고, 반드시 왕자 교(喬)나 적송자(赤松子)처럼 장수할 것이며 공자나 묵자(墨子)처럼 지혜롭다고 추앙받을 것입니다. 지금 이 일을 버리고 따르지 않으면 재앙이 자손에까지 미쳐서 두려운 마음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처세를 잘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만드는데 당신은 어찌 처신하겠습니까?」 *斯乃仰天而歎,垂淚太息曰:<br/>이사는 이에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하고 눈물을 흘리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嗟乎!獨遭亂世,既以不能死,安讬命哉!」<br/>「아아! 홀로 난세를 만나 능히 죽지도 못하니 어디에 내 목숨을 맡겨야 하는가!」 *於是斯乃聽高。<br/>이에 이사는 조고의 말을 들었다. *高乃報胡亥曰:<br/>조고가 호해에게 보고했다. *「臣請奉太子之明命以報丞相,丞相斯敢不奉令!」<br/>「신이 태자의 현명한 명령을 받들어 승상에게 전하니, 승상 이사는 감히 명을 받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於是乃相與謀,詐為受始皇詔丞相,立子胡亥為太子。<br/>이에 서로 모의하며 진시황제의 조서를 승상이 받은 것처럼 꾸미고 공자 호해를 태자로 삼았다. *更為書賜長子扶蘇曰:<br/>글을 고쳐서 장남 부소에게 전했다. *「朕巡天下,禱祠名山諸神以延壽命。今扶蘇與將軍蒙恬將師數十萬以屯邊,十有餘年矣,不能進而前,士卒多秏,無尺寸之功,乃反數上書直言誹謗我所為,以不得罷歸為太子,日夜怨望。扶蘇為人子不孝,其賜劍以自裁!將軍恬與扶蘇居外,不匡正,宜知其謀。為人臣不忠,其賜死,以兵屬裨將王離。」<br/>「짐이 천하를 순행하며 이름 있는 산의 여러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수명을 연장하려고 한다. 지금 부소는 장군 몽염과 병사 수십만을 거느리고 변경에 주둔한 게 10여 년인데 나아가지도 못하고 병사만 많이 잃으며 작은 공도 세우지 못했으나, 도리어 몇 번이나 상서를 올려 직언을 하며 나를 비방하고, 지금의 자리를 그만두고 돌아와서 태자가 되지 못하는 것을 밤낮으로 원망하고 있다. 부소는 자식으로서 불효하여 칼을 하사할 테니 자결하라! 장군 몽염은 부소와 바깥에 머물면서 바로잡아 고치지 않았으니 마땅히 꾀하는 바를 알았을 것이다. 신하로서 불충하여 죽음을 하사하니 병사는 비장(裨將) [[왕리]](王離)에게 맡겨라.」 *封其書以皇帝璽,遣胡亥客奉書賜扶蘇於上郡。<br/>그 글을 황제의 옥새로 봉하고 호해의 식객에게 글을 받들고 가서 상군 땅의 부소에게 전했다. *使者至,發書,扶蘇泣,入內舍,欲自殺。<br/>사자가 이르러 편지를 보고 부소는 울면서 안으로 들어가 자살하고자 했다. *蒙恬止扶蘇曰:<br/>몽염이 부소를 제지하며 말했다. *「陛下居外,未立太子,使臣將三十萬眾守邊,公子為監,此天下重任也。今一使者來,即自殺,安知其非詐?請復請,復請而後死,未暮也。」<br/>「폐하께서 바깥에 계시며 태자를 세우지 않았으며, 신을 시켜서 30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변경을 지키게 하고 공자가 감독하도록 했으니 이는 천하의 중임입니다. 지금 사자 한 명이 왔다가 곧바로 자살하면 어찌 그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겠습니까? 청하기를 다시 용서를 빌고 다시 간청한 후에 죽어도 늦지 않습니다.」 *使者數趣之。<br/>사자가 몇 번이나 재촉했다. *扶蘇為人仁,謂蒙恬曰:<br/>부소는 사람됨이 인자했기에 몽염에게 말했다. *「父而賜子死,尚安復請!」<br/>「아버지가 자식에게 죽음을 내렸는데 어찌 다시 용서를 청한단 말이냐!」 *即自殺。<br/>곧 자살했다. *蒙恬不肯死,使者即以屬吏,系於陽周。<br/>몽염이 죽지 않자 사자는 그를 관리에게 넘겨서 양주(陽周)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자장현(子长县).</ref>의 감옥에 넣었다. ===공자주살(公子誅殺)=== *使者還報,胡亥、斯、高大喜。<br/>사자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호해ㆍ이사ㆍ조고는 매우 기뻐했다. *至咸陽,發喪,太子立為二世皇帝。<br/>함양 땅에 이르러 상을 발하고 태자는 이세황제(二世皇帝)로 즉위했다. *以趙高為郎中令,常侍中用事。<br/>조고는 낭중령(郎中令)이 되어 언제나 궁중에서 황제를 모시며 나랏일을 보았다. *二世燕居,乃召高與謀事,謂曰:<br/>이세황제는 한가하게 지내다가 조고를 불러서 일을 모의하며 말했다. *「夫人生居世間也,譬猶騁六驥過決隙也。吾既已臨天下矣,欲悉耳目之所好,窮心志之所樂,以安宗廟而樂萬姓,長有天下,終吾年壽,其道可乎?」<br/>「무릇 사람이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비유하자면 여섯 마리의 준마가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소. 나는 이미 천하에 군림하고 있으며, 귀와 눈으로 좋아하는 것을 모두 느끼고 마음이 즐거운 바를 다하며 종묘를 안정시키고 만백성을 즐겁게 하며 천하를 오래도록 지닌 채로 내 삶을 끝내고 싶은데 그런 방법이 있겠소?」 *高曰:<br/>조고가 말했다. *「此賢主之所能行也,而昏亂主之所禁也。臣請言之,不敢避斧鉞之誅,願陛下少留意焉。夫沙丘之謀,諸公子及大臣皆疑焉,而諸公子盡帝兄,大臣又先帝之所置也。今陛下初立,此其屬意怏怏皆不服,恐為變。且蒙恬已死,蒙毅將兵居外,臣戰戰栗栗,唯恐不終。且陛下安得為此樂乎?」<br/>「이는 현명한 군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혼란스러운 군주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이 청하여 감히 부월(斧鉞)의 형벌을 피하지 않고 말씀드릴 테니 부디 폐하께서는 조금만이라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무릇 사구 땅의 음모를 여러 공자와 대신들 모두 의심하고 있는데 공자들은 모두 황제의 형이며, 대신들 또한 선제의 그 자리에 둔 인물들입니다. 지금 폐하께서 막 즉위하시자 그 무리는 이 일에 마음으로 불만을 품고 모두 복종하지 않으니, 변란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또한, 몽염은 이미 죽었으나 [[몽의]](蒙毅)는 병사를 이끌고 바깥에 머물고 있으니 신은 전전긍긍하며 오직 두려움에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 폐하께서 어찌 그런 즐거움을 누리겠습니까?」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為之奈何?」<br/>「어찌하면 좋겠소?」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嚴法而刻刑,令有罪者相坐誅,至收族,滅大臣而遠骨肉;貧者富之,賤者貴之。盡除去先帝之故臣,更置陛下之所親信者近之。此則陰德歸陛下,害除而姦謀塞,羣臣莫不被潤澤,蒙厚德,陛下則高枕肆志寵樂矣。計莫出於此。」<br/>「법을 엄하게 하고 형벌을 가혹하게 하며 죄가 있는 자는 서로 연좌해 처벌하시고 일족을 거두며, 대신을 멸하고 골육을 멀리하며 가난한 자를 부유하게 하고 천한 자를 높이십시오. 선제의 옛 신하를 모두 제거하고 폐하와 친하고 신임하는 자를 다시 임명하여 가까이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숨은 덕은 폐하에게 돌아가고 해가 제거되고 간사한 음모는 막힐 것이니, 신하들은 은혜와 두터운 덕을 입지 않은 자가 없을 것이며, 폐하께서는 베개를 높이하고 뜻대로 행동하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보다 나은 계략이 없습니다.」 *二世然高之言,乃更為法律。<br/>이세황제는 조고의 말을 그럴듯하게 여기고 법률을 다시 정했다. *於是群臣諸公子有罪,輒下高,令鞠治之。<br/>이에 신하와 공자들이 죄를 지으면 언제나 조고에게 맡기고 심문해 다스리도록 했다. *殺大臣蒙毅等,公子十二人僇死咸陽市,十公主矺死於杜,財物入於縣官,相連坐者不可勝數。<br/>대신 몽의 등이 죽고 공자 12명이 함양 땅의 시장에서 죽이고 공주 10명도 두(杜)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에서 찢어 죽였으며, 재물을 관청에서 몰수하고 서로 연루된 자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公子高欲奔,恐收族,乃上書曰:<br/>공자 [[영고]](嬴高)가 달아나려고 했으나, 가족이 연루될 것을 두려워하며 상서를 올렸다. *「先帝無恙時,臣入則賜食,出則乘輿。御府之衣,臣得賜之;中廄之寶馬,臣得賜之。臣當從死而不能,為人子不孝,為人臣不忠。不忠者無名以立於世,臣請從死,願葬酈山之足。唯上幸哀憐之。」<br/>「선제께서 탈이 없을 때, 신이 입궁하면 음식을 하사하셨고 출궁하면 수레를 태워주셨습니다. 어부(御府)의 옷이나 마구간의 좋은 말도 신에게 하사하셨습니다. 신은 마땅히 따라 죽어야 했으나 하지 못했으니 아들로서 불효하고 신하로서 불충합니다. 불충한 자는 세상에 나설 명목이 없으니 신은 따라 죽기를 청하며, 부디 여산(酈山) 기슭에 묻어주십시오. 오직 폐하께서 저를 가엽게 여겨주시면 다행이겠습니다.」 *書上,胡亥大說,召趙高而示之,曰:<br/>글이 올라오자 호해가 매우 기뻐하며 조고를 불러 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此可謂急乎?」<br/>「이만하면 급하다고 할 수 있소?」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人臣當憂死而不暇,何變之得謀!」<br/>「신하가 죽음을 근심하며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거늘 어찌 변란을 꾀하겠습니까!」 *胡亥可其書,賜錢十萬以葬。<br/>호해가 그 글대로 허락하며 10만 전을 하사해 매장해주었다. ===이사상서(李斯上書)=== *法令誅罰日益刻深,羣臣人人自危,欲畔者眾。<br/>법령과 형벌이 날마다 더욱 가혹해지자 신하들은 스스로 위험을 느끼고 모반하려는 자가 많았다. *又作阿房之宮,治直、馳道,賦斂愈重,戍徭無已。<br/>또한, 아방궁(阿房宮)을 짓고 치도(治道)와 직도(直道)를 만드느라 세금이 더욱 무거워지고 징발과 노역이 그치지 않았다. *於是楚戍卒陳勝、吳廣等乃作亂,起於山東,傑俊相立,自置為侯王,叛秦,兵至鴻門而卻。<br/>이에 초나라 수비병 [[진승]](陳勝)ㆍ[[오광(2)|오광]](吳廣) 등이 난을 일으켜서 산동에서 봉기하자 호걸과 준재가 서로 일어나 스스로 후왕(侯王)으로 삼아 진나라를 배반하여 병사가 홍문(鴻門)에 이르렀다가 물러났다. *李斯數欲請間諫,二世不許。<br/>이사는 몇 번이나 한가한 틈에 간언을 청했으나 이세황제는 허락하지 않았다. *而二世責問李斯曰:<br/>이세황제가 이사를 꾸짖었다. *「吾有私議而有所聞於韓子也,曰『堯之有天下也,堂高三尺,采椽不斲,茅茨不翦,雖逆旅之宿不勤於此矣。冬日鹿裘,夏日葛衣,粢糲之食,藜藿之羹,飯土匭,啜土鉶,雖監門之養不觳於此矣。禹鑿龍門,通大夏,疏九河,曲九防,決渟水致之海,而股無胈,脛無毛,手足胼胝,面目黎黑,遂以死于外,葬於會稽,臣虜之勞不烈於此矣』。然則夫所貴於有天下者,豈欲苦形勞神,身處逆旅之宿,口食監門之養,手持臣虜之作哉?此不肖人之所勉也,非賢者之所務也。彼賢人之有天下也,專用天下適己而已矣,此所貴於有天下也。夫所謂賢人者,必能安天下而治萬民,今身且不能利,將惡能治天下哉!故吾願賜志廣欲,長享天下而無害,為之奈何?」<br/>「내게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한비자(韓非子)의 말을 들은 적도 있는데 말하기를 『요임금이 천하를 가졌을 때, 마루의 높이는 석 자였고 서까래는 깎지 않은 그대로였으며 지붕에 이는 짚도 자르지 않았으니, 비록 나그네가 머무는 집도 이보다 검소하지 않을 것이다. 겨울에는 사슴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여름에는 갈포로 옷을 만들었으며, 거친 현미밥과 명아주잎과 콩잎으로 끓인 국을 흙 그릇으로 먹고 흙 그릇으로 마시니, 비록 문지기의 삶도 이에 견주지 못할 것이다. 우임금은 용문(龍門)을 뚫고 대하(大夏)로 통하게 하여 구하(九河)를 소통시키고, 굽이마다 제방을 쌓아 머무른 물을 흐르게 하여 바다에 이르게 했으며, 넓적다리의 잔털이 없어지고 종아리의 털까지 없어졌으며 손과 발은 굳은살이 생기고 얼굴은 검게 그을렸으며, 마침내 바깥에서 죽어 회계산(會稽山)에 매장되었는데 신하나 노예의 고달픔도 이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소. 그러나 무릇 천하를 가진 자가 귀하다는 말이 어찌 몸을 괴롭히고 마음을 고달프게 하며 몸은 나그네가 머무는 집에 살고 입은 문지기의 음식을 먹으며 손은 신하와 노예의 일을 하기 위함이오? 이는 불초한 사람이나 힘쓰는 일이지, 현명한 자가 힘쓸 일이 아니오. 현명한 사람이 천하를 가진다면 오로지 천하를 자신에게 맞도록 할 뿐이니 이것이 천하를 가진 것이 귀한 이유이오. 무릇 이른바 현명한 자는 반드시 천하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다스려야 하는데, 지금 몸조차도 이롭게 할 수 없으면서 장차 어떻게 천하를 다스리겠소! 그러므로 나는 내 뜻대로 욕심을 넓히고 오래도록 천하를 누리며 해를 받지 않기를 바라니, 어찌하는 게 좋겠소?」 *李斯子由為三川守,群盜吳廣等西略地,過去弗能禁。<br/>이사의 아들 이유는 삼천군수였는데 오광 등의 도적들이 서쪽 땅을 공략하며 지나갔으나 막아내지 못했다. *章邯以破逐廣等兵,使者覆案三川相屬,誚讓斯居三公位,如何令盜如此。<br/>[[장한]](章邯)이 오광 등의 병사를 무찌르고 내쫓자 사자가 서로 오가면서 삼천군의 일을 심문했고, 이사가 삼공(三公)의 지위에 있으면서 이처럼 도적이 날뛰도록 했는지 꾸짖었다. *李斯恐懼,重爵祿,不知所出,乃阿二世意,欲求容,以書對曰:<br/>이사는 두려웠으나 작록을 중히 여기며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이에 이세황제에게 아부하여 용서를 구하고자 글을 올렸다. *夫賢主者,必且能全道而行督責之術者也。督責之,則臣不敢不竭能以徇其主矣。此臣主之分定,上下之義明,則天下賢不肖莫敢不盡力竭任以徇其君矣。是故主獨制於天下而無所制也。能窮樂之極矣,賢明之主也,可不察焉!<br/>무릇 현명한 군주는 반드시 모든 수단을 다하여 신하를 질책하는 방법을 행하셔야 합니다. 신하를 질책한다면 신하는 감히 능력을 다하지 않고서는 그 군주를 따를 수 없습니다. 이에 신하와 군주의 직분이 정해지고 위와 아래의 의리가 분명해지며 천하의 어진 사람도 불초한 사람도 감히 힘을 다하여 임무를 다하지 않고는 그 군주를 따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주 홀로 천하를 제어할 수 있으며 제어 받지 않을 것입니다. 즐거움의 극치를 다할 수 있어야 현명한 군주인데 어찌 살피지 않으십니까! *故《申子》曰「有天下而不恣睢,命之曰以天下為桎梏」者,無他焉,不能督責,而顧以其身勞於天下之民,若堯、禹然,故謂之「桎梏」也。夫不能修申、韓之明術,行督責之道,專以天下自適也,而徒務苦形勞神,以身徇百姓,則是黔首之役,非畜天下者也,何足貴哉!夫以人徇己,則己貴而人賤;以己徇人,則己賤而人貴。故徇人者賤,而人所徇者貴,自古及今,未有不然者也。凡古之所為尊賢者,為其貴也;而所為惡不肖者,為其賤也。而堯、禹以身徇天下者也,因隨而尊之,則亦失所為尊賢之心矣,夫可謂大繆矣。謂之為「桎梏」,不亦宜乎?不能督責之過也。<br/>그러므로 신자(申子)는 「천하를 가지고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천하를 차꼬와 수갑으로 여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신하를 질책하지 못하면서, 도리어 천하의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몸을 힘들게 하고 요임금이나 우임금처럼 행동하므로 「차꼬와 수갑」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무릇 신불해나 한비자의 밝은 재주를 익히거나 신하를 질책하는 방법을 행하거나 천하를 오로지 자신에게 맞추지도 못하고, 헛되이 수고하며 몸은 괴롭고 마음은 지쳐가면서 몸소 백성에게 봉사하는 것은 백성의 역할이지, 천하를 다스리는 자의 역할이 아닌데 어찌 존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무릇 남이 자신을 따르게 하면 자신은 귀해지고 남은 천해지며, 자신이 남을 따르면 자신은 천해지고 남은 귀해집니다. 그러므로 남을 따르는 자는 천하며 남을 따르게 하는 자는 귀하니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그렇지 않은 자가 없었습니다. 무릇 옛날에 현명한 사람을 존중한 이유는 그가 귀하기 때문이며, 불초한 사람을 미워한 이유는 그가 천했기 때문입니다. 요임금과 우임금은 몸소 천하의 백성을 따랐으니 이를 따라서 백성을 귀하게 여기면 역시 현명한 사람을 존중할 마음이 없어지니, 매우 잘못된 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차꼬와 수갑」이라 부르는 것도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닙니까? 이는 신하를 질책하지 못해 생긴 잘못입니다. *故韓子曰:「慈母有敗子而嚴家無格虜」者,何也?則能罰之加焉必也。故商君之法,刑棄灰於道者。夫棄灰,薄罪也,而被刑,重罰也。彼唯明主為能深督輕罪。夫罪輕且督深,而況有重罪乎?故民不敢犯也。是故韓子曰「布帛尋常,庸人不釋,鑠金百溢,盜跖不搏」者,非庸人之心重,尋常之利深,而盜跖之欲淺也;又不以盜跖之行,為輕百鎰之重也。搏必隨手刑,則盜跖不搏百鎰;而罰不必行也,則庸人不釋尋常。是故城高五丈,而樓季不輕犯也;泰山之高百仞,而跛䍧牧其上。夫樓季也而難五丈之限,豈跛䍧也而易百仞之高哉?峭塹之勢異也。明主聖王之所以能久處尊位,長執重勢,而獨擅天下之利者,非有異道也,能獨斷而審督責,必深罰,故天下不敢犯也。今不務所以不犯,而事慈母之所以敗子也,則亦不察於聖人之論矣。夫不能行聖人之術,則舍為天下役何事哉?可不哀邪!<br/>그러므로 한비자는 「자애로운 어머니에게는 집안을 망치는 자식이 있으나 엄격한 집안에는 거스르는 종이 없다.」라고 말했으니 어째서이겠습니까?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주기 때문입니다. 옛날 상군(商君)의 법에는 길에 재를 버려도 형벌을 주었습니다. 무릇 재를 버리는 것은 가벼운 죄이나 그 형벌은 무거운 벌이었습니다. 오직 현명한 군주만이 가벼운 죄를 심하게 꾸짖을 수 있습니다. 무릇 가벼운 죄에도 심하게 꾸짖는데 하물며 무거운 죄는 어떻겠습니까? 그러므로 백성은 감히 죄를 범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한비자는 「하찮은 천이나 비단은 평범한 사람도 내버려두지 않으나 좋은 황금 백 일(溢)은 도척(盜跖)도 손대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평범한 사람이 하찮은 이익을 무겁고 깊게 여긴다는 것이 아니고 도척의 욕심이 얕은 것도 아니며, 또한 도척이 행동하지 않은 것도 백일의 황금을 가볍게 여긴 것이 아닙니다. 훔친다면 반드시 형벌을 받을 것이기에 도척도 백 일의 황금을 가져가지 않으며, 형벌이 반드시 행해지지 않는다면 평범한 사람도 하찮은 것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의 높이가 다섯 장(丈)이어도 누계(樓季)가 가볍게 넘지 못했으며, 태산(泰山)의 높이가 백 인(仞)이어도 절름발이도 그 정상에서 양을 칩니다. 무릇 누계도 다섯 장의 한계를 어렵게 여기는데 어찌 절름발이 양치기가 백 인의 높이를 쉽다고 하겠습니까? 가파름과 낮음의 형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군주나 성스러운 왕이 오래도록 존귀한 자리에 머무르며 길게 무거운 권세를 잡고 천하의 이익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특이한 방법 때문이 아니라 혼자 결단하고 죄를 살펴서 질책하며 반드시 심한 벌을 주었으므로 천하는 감히 죄를 범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죄를 범하지 않도록 힘쓰지 않고 자애로운 어머니가 아들을 망치는 일을 본받으려고 한다면 역시 성인의 이치를 살피지 않는 것입니다. 무릇 성인의 방법을 행하지 않고 자신을 버리고 천하를 위해 고생하는 것을 어찌 본받으시겠습니까? 어찌 슬퍼하지 않겠습니까! *且夫儉節仁義之人立於朝,則荒肆之樂輟矣;諫說論理之臣開於側,則流漫之志詘矣;烈士死節之行顯於世,則淫康之虞廢矣。故明主能外此三者,而獨操主術以制聽從之臣,而修其明法,故身尊而勢重也。凡賢主者,必將能拂世磨俗,而廢其所惡,立其所欲,故生則有尊重之勢,死則有賢明之謚也。是以明君獨斷,故權不在臣也。然後能滅仁義之塗,掩馳說之口,困烈士之行,塞聰揜明,內獨視聽,故外不可傾以仁義烈士之行,而內不可奪以諫說忿爭之辯。故能犖然獨行恣睢之心而莫之敢逆。若此然後可謂能明申、韓之術,而修商君之法。法修術明而天下亂者,未之聞也。故曰「王道約而易操」也。唯明主為能行之。若此則謂督責之誠,則臣無邪,臣無邪則天下安,天下安則主嚴尊,主嚴尊則督責必,督責必則所求得,所求得則國家富,國家富則君樂豐。故督責之術設,則所欲無不得矣。群臣百姓救過不給,何變之敢圖?若此則帝道備,而可謂能明君臣之術矣。雖申、韓復生,不能加也。<br/>또한, 무릇 검소하고 절약하며 어질고 의로운 사람이 조정에 선다면 방자한 즐거움이 그치고, 간언이나 논리를 말하는 신하가 곁에서 입을 열면 방만한 의견이 굽히고, 열사가 절개에 죽는 행동이 세상에 드러나면 음탕한 쾌락은 쇠퇴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이 세 사람을 멀리하고 홀로 군주로서 신하를 다루는 방법으로 따르는 신하를 제어하며, 밝은 법을 닦으므로 몸은 존귀해지고 권세는 무거워집니다. 무릇 현명한 군주는 반드시 세속을 거스르고 풍속을 고쳐서 그 싫은 것을 폐하고 원하는 것을 세우며, 그러므로 살아서는 존중을 받는 권세를 갖고 죽어서는 현명한 시호를 받습니다. 이에 현명한 군주는 홀로 결단하므로 권력은 신하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 후에야 인의의 주장을 멸하고 설득하는 입을 막고 열사의 행동을 억제해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안으로 홀로 보고 들으니, 그러므로 바깥으로는 인의와 열사의 행동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고, 안으로는 간언하고 분쟁하는 언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연하게 홀로 방자한 마음으로 행동해도 감히 거스르는 자가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된 후에는 신불해와 한비의 술을 밝히고 상군의 법을 닦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법을 닦고 술을 밝혔으나 천하가 혼란하다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왕도는 간략하여 행하기가 쉽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현명한 군주만이 능히 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진실로 신하를 질책할 수 있으며 신하에게 간사함이 없어질 것이고, 신하의 간사함이 없다면 천하는 안정될 것이며, 천하가 안정되면 군주는 존엄해지며, 군주가 존엄해지면 질책이 타당해지며, 질책이 타당해지면 구하는 바를 얻으며, 구하는 바를 얻으면 국가가 부유해지며, 국가가 부유해지면 군주의 즐거움이 풍부해집니다. 그러므로 신하를 질책하는 방법을 베풀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함이 없습니다. 신하들과 백성들은 과오를 벗어나려고 겨를이 없을 것이니 어찌 감히 변란을 도모하겠습니까? 이렇게 한다면 제왕의 도를 갖추는 것이며 군주와 신하의 방법이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신불해ㆍ한비자가 다시 살아나도 더할 것이 없습니다. *書奏,二世悅。<br/>글을 올리자 이세황제가 기뻐했다. *於是行督責益嚴,稅民深者為明吏。<br/>이에 질책을 더욱 엄격히 행하며 백성에게 심한 세금을 걷는 자를 훌륭한 관리로 여겼다.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若此則可謂能督責矣。」<br/>「이렇게 하면 질책을 잘했다고 할 만하다.」 *刑者相半於道,而死人日成積於市。<br/>길에 다니는 사람 절반이 형벌을 받은 자이며, 시장에 죽은 사람이 날마다 쌓였다. *殺人眾者為忠臣。<br/>많은 사람을 죽인 자를 충신이라고 하였다.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若此則可謂能督責矣。」<br/>「이렇게 하면 질책을 잘했다고 할 만하다.」 ===조고간계(趙高奸計)=== *初,趙高為郎中令,所殺及報私怨眾多,恐大臣入朝奏事毀惡之,乃說二世曰:<br/>처음 조고가 낭중령이 되었을 때, 사람을 죽이거나 사사로운 원한을 보복한 일이 많았는데 대신들이 입궁하여 나랏일을 아뢰다가 자신을 헐뜯을까 두려워서 이세황제에게 말했다. *「天子所以貴者,但以聞聲,群臣莫得見其面,故號曰『朕』。且陛下富於春秋,未必盡通諸事,今坐朝廷,譴舉有不當者,則見短於大臣,非所以示神明於天下也。且陛下深拱禁中,與臣及侍中習法者待事,事來有以揆之。如此則大臣不敢奏疑事,天下稱聖主矣。」<br/>「천자가 존귀한 이유는 다만 소리만을 들으며 신하들도 그 얼굴을 볼 수 없으므로 호칭을 짐(朕)이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폐하께서는 연세가 젊어서 반드시 모든 일에 능통할 수 없으며, 지금 조정에 앉아서 꾸짖고 천거함에 마땅하지 못한 게 있다면 대신들에게 단점을 보이는 것이니, 신명함을 천하에 보이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폐하께서는 궁궐 깊은 곳에 편하게 지내시며 신과 법에 익숙한 시중과 나랏일을 기다리다가 일이 오면 관리하십시오. 이같이 한다면 대신들은 감히 의심스러운 일을 아뢰지 못하며, 천하는 성군이라고 칭송할 것입니다.」 *二世用其計,乃不坐朝廷見大臣,居禁中。<br/>이세황제가 그 계략을 사용해 조정에 앉아 대신을 만나지 않고 궁궐 안에서 머물렀다. *趙高常侍中用事,事皆決於趙高。<br/>조고는 언제나 곁에서 시중하며 일을 처리하니, 나랏일은 모두 조고가 결정했다. *高聞李斯以為言,乃見丞相曰:<br/>조고는 이사가 자신에 대해 말한다는 것을 듣고 이에 승상을 만나 말했다. *「關東羣盜多,今上急益發繇治阿房宮,聚狗馬無用之物。臣欲諫,為位賤。此真君侯之事,君何不諫?」<br/>「함곡관 동쪽에 도적의 무리가 많은데 지금 황제께서는 급히 요역을 더욱 징발해 아방궁을 짓고, 개나 말 같은 쓸모없는 것을 모으십니다. 신은 간언하고자 했으나 지위가 미천합니다. 이는 참으로 군후께서 하실 일인데 그대는 어찌 간언하지 않습니까?」 *李斯曰:<br/>이사가 말했다. *「固也,吾欲言之久矣。今時上不坐朝廷,上居深宮,吾有所言者,不可傳也,欲見無間。」<br/>「물론 그렇지만, 나도 말씀드리려고 한 게 오래되었소. 지금 황제께서 조정에 계시지 않고 깊은 궁중에 머무르시니 나는 말할 바가 있어도 전하지 못하며 뵙고자 해도 만날 틈이 없소.」 *趙高謂曰:<br/>조고가 말했다. *「君誠能諫,請為君候上間語君。」<br/>「당신이 진실로 간언하겠다면 군후를 위해 황제께서 한가한 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於是趙高待二世方燕樂,婦女居前,使人告丞相:<br/>이에 조고는 이세황제가 바야흐로 연회를 즐기며 미녀들과 함께 있을 때, 사람을 보내 승상에게 알렸다. *「上方間,可奏事。」<br/>「황제께서 지금 한가하시니 일을 아뢰십시오.」 *丞相至宮門上謁,如此者三。<br/>승상이 궁문에 이르러 알현을 청하기를 세 번 거듭했다. *二世怒曰:<br/>이세황제가 노하여 말했다. *「吾常多間日,丞相不來。吾方燕私,丞相輒來請事。丞相豈少我哉?且固我哉?」<br/>「나는 언제나 한가한 날이 많았으나 승상은 오지 않았소. 내가 지금 연회를 즐기는데 승상이 문득 와서 나랏일을 청하고 있소. 승상은 어찌 내가 어리다고 여기는 것이오? 또는 나를 고루하다고 여기는 것이오?」 *趙高因曰:<br/>조고가 이 일로 말했다. *「如此殆矣!夫沙丘之謀,丞相與焉。今陛下已立為帝,而丞相貴不益,此其意亦望裂地而王矣。且陛下不問臣,臣不敢言。丞相長男李由為三川守,楚盜陳勝等皆丞相傍縣之子,以故楚盜公行,過三川,城守不肯擊。高聞其文書相往來,未得其審,故未敢以聞。且丞相居外,權重於陛下。」<br/>「이같이 하시면 위험합니다! 무릇 사구 땅의 음모에 승상도 참여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이미 황제의 지위에 계시지만 승상의 존귀함은 더해지지 않았으나, 이에 그의 뜻은 역시 땅을 찢어 왕이 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또한, 폐하께서 신에게 묻지 않으셨기에 신은 감히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승상의 장남 이유는 삼천군수인데 초나라의 도적 진승 등은 모두 승상의 이웃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므로, 초나라의 도적이 공공연히 돌아다니며 삼천군을 지나도 성을 지키기만 하고 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 사이에 서로 문서가 오간다고 들었으나 아직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감히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또한, 승상은 밖에서 살고 있으나 권세는 폐하보다 무겁습니다.」 *二世以為然。<br/>이세황제가 그럴듯하게 여겼다. *欲案丞相,恐其不審,乃使人案驗三川守與盜通狀。<br/>승상을 심문하고자 했으나 그 사실이 확실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보내 삼천군수와 도적이 내통한 것을 조사했다. *李斯聞之。<br/>이사도 이를 들었다. *是時二世在甘泉,方作觳抵優俳之觀。<br/>이때 이세황제는 감천궁(甘泉宮)에 있으면서 배우들의 씨름을 관람하고 있었다. *李斯不得見,因上書言趙高之短曰:<br/>이사는 만날 수가 없었기에 상서를 올려 조고의 잘못을 말했다. *「臣聞之,臣疑其君,無不危國;妾疑其夫,無不危家。今有大臣於陛下擅利擅害,與陛下無異,此甚不便。昔者司城子罕相宋,身行刑罰,以威行之,朞年遂劫其君。田常為簡公臣,爵列無敵於國,私家之富與公家均,布惠施德,下得百姓,上得群臣,陰取齊國,殺宰予於庭,即弑簡公於朝,遂有齊國。此天下所明知也。今高有邪佚之志,危反之行,如子罕相宋也;私家之富,若田氏之於齊也。兼行田常、子罕之逆道而劫陛下之威信,其志若韓玘為韓安相也。陛下不圖,臣恐其為變也。」<br/>「신이 들으니 신하가 그 군주를 의심하면 위태롭지 않은 나라가 없으며, 첩이 그 남편을 의심하면 위태롭지 않은 가정이 없습니다. 지금 폐하의 대신 중에 멋대로 이익을 주고 멋대로 해를 주는 자가 있으며 폐하의 권력과 다를 바가 없으니 이는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옛날 사성(司城) 자한(子罕)이 송나라의 재상으로 자신이 형벌을 행하면서 위엄 있게 행동하더니 1년 만에 마침내 그 군주를 위협했습니다. 전상(田常)은 제간공(齊簡公)의 신하가 되어 작위와 서열로 나라에 적이 없었고 사사로운 재산이 공실과 비슷해지자 은혜를 베풀고 덕을 베풀어 아래로는 백성을 얻고 위로는 신하를 얻어 은밀히 제나라를 빼앗고, 뜰에서 재여(宰予)를 죽이고 조정에서 제간공을 시해하여 마침내 제나라를 얻었습니다. 이는 천하가 분명하게 아는 바입니다. 지금 조고는 사악한 뜻을 지니고 반역을 행하는 것이 위태로워 자한이 송나라 재상일 때와 같고, 사사로운 재산이 전씨가 제나라에 있을 때와 같습니다. 전상과 자한의 어긋난 도리를 겸하며 폐하의 위엄과 신망을 위협하는 것이 그 뜻이 한기(韓玘)가 한안(韓安)의 재상일 때와 같습니다. 폐하께서 도모하지 않으신다면 신은 그가 변란을 일으킬까 두렵습니다.」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何哉?夫高,故宦人也,然不為安肆志,不以危易心,潔行修善,自使至此,以忠得進,以信守位,朕實賢之,而君疑之,何也?且朕少失先人,無所識知,不習治民,而君又老,恐與天下絕矣。朕非屬趙君,當誰任哉?且趙君為人精廉彊力,下知人情,上能適朕,君其勿疑。」<br/>「무슨 말이오? 무릇 조고는 본래 환관이었으나, 평안하다고 방자한 뜻을 품지 않았고 위태롭다고 마음을 바꾸지 않았으며 행실을 깨끗이 하고 선행을 닦아서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으니, 충성으로 승진하고 믿음으로 자리를 지키니 짐은 실로 그가 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는 그를 의심하니 무슨 일이오? 또한, 짐이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아는 바가 없어 백성을 다스리는 일이 익숙하지 못했고, 그대는 또 늙었기에 천하와 결별할까 두려웠소. 짐이 조고에게 맡기지 않으면 누구에게 맡겨야 하오? 또한, 조고는 사람됨이 청렴하고 부지런하여 아래로 인정을 알고 위로 짐의 뜻에 맞으니 그대는 그를 의심하지 마시오.」 *李斯曰:<br/>이사가 말했다. *「不然。夫高,故賤人也,無識於理,貪欲無厭,求利不止,列勢次主,求欲無窮,臣故曰殆。」<br/>「그렇지 않습니다. 무릇 조고는 본래 천한 사람으로 도리를 알지 못하며 탐욕은 만족을 모르고, 이익을 추구함을 그칠 줄을 모르며 위세는 군주의 다음으로 욕구가 끊임없기에 신은 위험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二世已前信趙高,恐李斯殺之,乃私告趙高。<br/>이세황제는 이미 예전부터 조고를 신임했기에 이사가 그를 죽일까 두려워서 조고에게 남몰래 알렸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丞相所患者獨高,高已死,丞相即欲為田常所為。」<br/>「승상의 근심거리는 오직 저 뿐이기에 제가 죽으면 승상은 곧 전상과 같은 행위를 할 것입니다.」 *於是二世曰:<br/>이에 이세황제가 말했다. *「其以李斯屬郎中令!」<br/>「이사를 낭중령에게 넘겨서 조사하라!」 ===엽토지몽(獵兎之夢)=== *趙高案治李斯。<br/>조고가 이사를 심문했다. *李斯拘執束縛,居囹圄中,仰天而歎曰:<br/>이사는 속박당한 채로 감옥에 갇히자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했다. *「嗟乎,悲夫!不道之君,何可為計哉!昔者桀殺關龍逢,紂殺王子比干,吳王夫差殺伍子胥。此三臣者,豈不忠哉,然而不免於死,身死而所忠者非也。今吾智不及三子,而二世之無道過於桀、紂、夫差,吾以忠死,宜矣。且二世之治豈不亂哉!日者夷其兄弟而自立也,殺忠臣而貴賤人,作為阿房之宮,賦斂天下。吾非不諫也,而不吾聽也。凡古聖王,飲食有節,車器有數,宮室有度,出令造事,加費而無益於民利者禁,故能長久治安。今行逆於昆弟,不顧其咎;侵殺忠臣,不思其殃;大為宮室,厚賦天下,不愛其費:三者已行,天下不聽。今反者已有天下之半矣,而心尚未寤也,而以趙高為佐,吾必見寇至咸陽,麋鹿游於朝也。」<br/>「아아, 슬프도다! 도리를 모르는 군주에게 무슨 계략을 말할 수 있을까! 옛날 걸왕(桀王)은 관룡봉(關龍逢)을 죽이고 주왕은 왕자 비간(比干)을 죽였으며 오왕 부차(夫差)는 오자서(伍子胥)를 죽였다. 이 세 신하가 어찌 충성하지 않았을까마는, 그러나 죽음을 면하지 못하고 몸이 죽은 것은 충성을 바친 자가 그릇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지혜는 세 사람에게 미치지 못하고 이세의 무도함은 걸왕ㆍ주왕ㆍ부차보다 더하니 내가 충성하여 죽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또한, 이세의 다스림이 어찌 어지럽지 않겠는가! 지난날에 그 형제를 멸하고 스스로 즉위하더니 충신을 죽이고 천한 자를 귀하게 여겼으며, 아방궁을 짓고 천하에 무거운 세금을 거두었다. 내가 간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 말을 듣지 않은 것이다. 무릇 옛날 성왕은 음식에도 절도가 있고 수레나 물건도 수를 따지고 궁궐에도 한도가 있었으며, 명령을 내려서 일을 할 때도 비용만 더하고 백성에게 이익이 없는 것을 금지하였으므로 오랫동안 평안히 다스릴 수 있었다. 지금 형제에게 어긋난 행동을 하고도 그 허물을 돌아보지 않으며, 충신을 살해하고도 그 재앙을 생각하지 않으며, 궁궐을 크게 지으며 천하에 무거운 세금을 걷고도 그 비용을 아끼지 않으니, 세 가지 일이 실행되고 있기에 천하는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반역자가 천하의 절반을 차지했는데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조고를 보좌로 삼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도적이 함양 땅에 이르러 사슴이 조정에서 노는 꼴을 보겠구나.」 *於是二世乃使高案丞相獄,治罪,責斯與子由謀反狀,皆收捕宗族賓客。<br/>이에 이세황제는 조고를 시켜서 승상을 투옥하여 죄를 다스렸는데, 이사와 아들 이유의 모반죄를 추궁하고 일족과 빈객을 모두 체포했다. *趙高治斯,榜掠千餘,不勝痛,自誣服。<br/>조고가 이사를 심문하면서 천여 번이나 매질하자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거짓으로 자백했다. *斯所以不死者,自負其辯,有功,實無反心,幸得上書自陳,幸二世之寤而赦之。<br/>이사가 자결하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 그 말재주에 의지해, 공적이 있고 실제로 모반할 마음이 없다며 스스로 진정서를 올리면 다행히도 이세황제가 깨닫고 용서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李斯乃從獄中上書曰:<br/>이사는 이에 옥중에서 상서를 올렸다. *「臣為丞相治民,三十餘年矣。逮秦地之狹隘。先王之時秦地不過千里,兵數十萬。臣盡薄材,謹奉法令,陰行謀臣,資之金玉,使游說諸侯,陰修甲兵,飾政敎,官鬬士,尊功臣,盛其爵祿,故終以脅韓弱魏,破燕、趙,夷齊、楚,卒兼六國,虜其王,立秦為天子。罪一矣。地非不廣,又北逐胡、貉,南定百越,以見秦之彊。罪二矣。尊大臣,盛其爵位,以固其親。罪三矣。立社稷,修宗廟,以明主之賢。罪四矣。更剋畫,平斗斛度量文章,布之天下,以樹秦之名。罪五矣。治馳道,興游觀,以見主之得意。罪六矣。緩刑罰,薄賦斂,以遂主得眾之心,萬民戴主,死而不忘。罪七矣。若斯之為臣者,罪足以死固久矣。上幸盡其能力,乃得至今,願陛下察之!」<br/>「신이 승상이 되어 백성을 다스린 것이 30여 년입니다. 이전에 진나라 땅은 좁고 험했습니다. 선왕 때의 진나라 땅은 불과 천 리에 병사는 수십만이었습니다. 신은 부족한 재능을 다하여 삼가 법령을 받들고 은밀하게 지모 있는 신하를 시켜서 보물을 주며 제후들에게 유세하게 했으며, 은밀하게 병사를 갖추고 정치와 교육을 다스리고 투사에게 벼슬을 주고 공신을 존중하여 그 작위와 봉록을 높였는데, 그리하여 끝내 한나라를 위협하고 위나라를 약하게 했으며 연나라와 조나라를 무찌르고 제나라와 초나라를 평정하니 마침내 여섯 나라를 겸하고 그 왕을 포로로 잡고 진나라를 세워서 천자로 만들었습니다. 죄가 하나입니다. 땅이 넓지 않은 것도 아니었으나 다시 북쪽으로 호(胡)와 맥(貉)을 내쫓고 남쪽으로 백월(百越)을 평정하여 진나라의 강함을 보였습니다. 죄가 둘입니다. 대신을 존중하고 그 작위를 높여서 군신의 친밀함을 굳게 만들었습니다. 죄가 셋입니다. 사직을 세우고 종묘를 닦으며 군주의 현명함을 밝혔습니다. 죄가 넷입니다. 눈금을 고치고 단위와 문장을 정리해서 천하에 베풀어 진나라의 명성을 세웠습니다. 죄가 다섯입니다. 치도를 고치고 흥겹게 순행하며 구경하며 군주를 의기양양하게 했습니다. 죄가 여섯입니다. 형벌을 느슨하게 하고 세금을 가볍게 하며 군주께서 백성의 마음을 얻도록 했으며, 모든 백성이 군주를 받들어 죽어도 잊지 않게 했습니다. 죄가 일곱입니다. 저는 신하로서 이 같은 죄를 지었으니 오래전에 죽었어야 합니다. 황제께서 다행히도 저의 능력을 다하게 하시어 지금에 이르렀으니, 부디 폐하께서는 헤아려주십시오!」 *書上,趙高使吏棄去不奏,曰:<br/>글이 올라오자 조고는 관리를 시켜서 버리게 하며 아뢰지 않고 말했다. *「囚安得上書!」<br/>「죄수가 어찌 상서를 올리는가!」 *趙高使其客十餘輩詐為御史、謁者、侍中,更往覆訊斯。<br/>조고는 그 빈객 10여 명을 시켜서 거짓으로 어사(御史)ㆍ알자(謁者)ㆍ시중(侍中)으로 꾸미고 번갈아가며 이사를 심문했다. *斯更以其實對,輒使人復榜之。<br/>이사가 다시 사실대로 대답하면 번번이 사람을 시켜서 다시 그를 매질했다. *後二世使人驗斯,斯以為如前,終不敢更言,辭服。<br/>후에 이세황제가 사람을 시켜서 이사를 심문하자 이사는 예전처럼 할 것이라고 여기고 끝내 감히 말을 바꾸지 못하고 죄를 인정했다. *奏當上,二世喜曰:<br/>판결을 아뢰자 이세황제가 기뻐하며 말했다. *「微趙君,幾為丞相所賣。」<br/>「조고가 아니었다면 승상에게 속을 뻔했구나.」 *及二世所使案三川之守至,則項梁已擊殺之。<br/>이어서 이세황제가 삼천군수를 조사하기 위해 사자를 보냈으나, 이르렀을 때는 [[항량]](項梁)에게 살해당한 후였다. *使者來,會丞相下吏,趙高皆妄為反辭。<br/>사자가 오자 승상은 옥리에게 넘겨졌고 조고는 모반의 진술서를 모두 날조했다. *二世二年七月,具斯五刑,論腰斬咸陽市。<br/>이세황제 2년(BC.208년) 7월, 이사에게 오형(五刑)을 가하고 함양 땅의 시장에서 허리를 자른다는 판결을 내렸다. *斯出獄,與其中子俱執,顧謂其中子曰:<br/>이사가 감옥에서 나오며 그 둘째 아들이 함께 잡혔었는데 그 둘째 아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吾欲與若復牽黃犬俱出上蔡東門逐狡兔,豈可得乎!」<br/>「내가 너와 함께 다시 누런 개를 이끌고 함께 상채 땅의 동쪽 문으로 나가서 날쌘 토끼를 쫓으려고 했거늘, 이제는 어쩔 수 없구나!」 *遂父子相哭,而夷三族。<br/>마침내 부자가 서로 통곡했고, 삼족이 멸했다. ===지록위마(指鹿爲馬)=== *李斯已死,二世拜趙高為中丞相,事無大小輒決於高。<br/>이사가 죽고 이세황제는 조고를 중승상(中丞相)으로 삼아서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모두 조고가 결정하게 했다. *高自知權重,乃獻鹿,謂之馬。<br/>조고는 스스로 권세가 무거운 것을 알고 사슴을 바치면서 말이라고 했다. *二世問左右:<br/>이세황제가 좌우에 물었다. *「此乃鹿也?」<br/>「이것은 사슴이 아닌가?」 *左右皆曰「馬也」。<br/>좌우의 신하는 모두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二世驚,自以為惑,乃召太卜,令卦之,太卜曰:<br/>이세황제가 놀라서 스스로 미혹되었다고 생각하며 태복(太卜)을 불러서 점을 치게 하자 태복이 말했다. *「陛下春秋郊祀,奉宗廟鬼神,齋戒不明,故至于此。可依盛德而明齋戒。」<br/>「폐하께서 봄과 가을에 교외에서 제사를 지내며 종묘의 귀신을 받들 때, 재계를 분명하게 하지 않았으므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큰 덕에 의지하여 재계를 분명히 하십시오.」 *於是乃入上林齋戒。<br/>이에 상림원(上林苑)으로 들어가서 재계했다. *日游弋獵,有行人入上林中,二世自射殺之。<br/>날마다 사냥하면서 놀았는데 행인이 상림원 안으로 들어오자 이세황제는 활을 쏴서 그를 죽였다. *趙高教其女婿咸陽令閻樂劾不知何人賊殺人移上林。<br/>조고는 그 사위인 함양령(咸陽令) [[염락]](閻樂)을 시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도적이 사람을 죽여서 상림원에 옮겼다며 탄핵했다. *高乃諫二世曰:<br/>조고가 이에 이세황제에게 간언했다. *「天子無故賊殺不辜人,此上帝之禁也,鬼神不享,天且降殃,當遠避宮以禳之。」<br/>「천자가 이유 없이 죄 없는 사람을 죽였는데 이는 상제(上帝)가 금하는 일이니, 귀신도 제사를 받지 않을 것이고 하늘 또한 재앙을 내릴 것이니, 마땅히 먼 궁궐로 피하여 재앙을 물리쳐야 합니다.」 *二世乃出居望夷之宮。<br/>이세황제는 이에 망이궁(望夷宮)으로 나가 살았다. *留三日,趙高詐詔衛士,令士皆素服持兵內鄉,入告二世曰:<br/>3일을 머무르자 조고가 거짓으로 위사(衛士)들에게 조칙을 내리며 병사들 모두에게 흰옷을 입고 무기를 들어 궁궐에 들여보내고, 입궁하여 이세황제에게 고했다. *「山東群盜兵大至!」<br/>「산동의 도적들이 크게 쳐들어왔습니다!」 *二世上觀而見之,恐懼,高既因劫令自殺。<br/>이세황제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바라보며 두려워했고 조고는 이 틈에 위협하며 자살하게 했다. *引璽而佩之,左右百官莫從;上殿,殿欲壞者三。<br/>옥새를 끌어서 찼으나 좌우의 백관이 따르지 않았고, 전당에 오르자 전당이 세 번이나 무너지려고 했다. *高自知天弗與,群臣弗許,乃召始皇弟,授之璽。<br/>조고는 스스로 하늘이 돕지 않으며 신하들도 허락하지 않음을 알고 진시황제의 동생을 불러서 옥새를 넘겨주었다. *子嬰既位,患之,乃稱疾不聽事,與宦者韓談及其子謀殺高。<br/>[[영자영]](嬴子嬰)이 즉위했으나 조고를 두려워하며 병을 핑계로 나랏일을 돌보지 않고 환관 [[한담]](韓談) 및 아들과 조고를 죽이기 위해 모의했다. *高上謁,請病,因召入,令韓談刺殺之,夷其三族。<br/>조고가 알현하자 병을 핑계 대며 안으로 불러들이고 한담을 시켜서 조고를 찔러서 죽이고 그 삼족을 멸했다. *子嬰立三月,沛公兵從武關入,至咸陽,羣臣百官皆畔,不適。<br/>영자영이 즉위하고 석 달 만에 패공(沛公) [[유방]](劉邦)의 병사가 무관(武關)으로 들어와서 함양 땅에 이르자, 신하와 관리들은 모두 배반하고 맞서지 않았다. *子嬰與妻子自系其頸以組,降軹道旁。<br/>영자영은 처자와 함께 스스로 그 목에 끈을 매고 지도(軹道) 근처에서 항복했다. *沛公因以屬吏。<br/>패공 유방은 영자영을 관리에게 넘겼다. *項王至而斬之。<br/>[[항적]](項籍)이 이르러 그를 참수했다. *遂以亡天下。<br/>마침내 천하를 잃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李斯以閭閻歷諸侯,入事秦,因以瑕釁,以輔始皇,卒成帝業,斯為三公,可謂尊用矣。<br/>이사는 시골에서 태어나 제후들을 찾아다니다가 진나라에 들어와서 섬겼는데, 기회를 틈타서 진시황제를 보좌하여 마침내 제업(帝業)을 이루고 이사는 삼공이 되었으니 높게 등용되었다고 할 만하다. *斯知六藝之歸,不務明政以補主上之缺,持爵祿之重,阿順苟合,嚴威酷刑,聽高邪說,廢適立庶。<br/>이사는 육예(六藝)의 귀결을 알면서도 분명하게 정치하며 주상의 결점을 고치는 것에 힘쓰지 않고, 작위와 녹봉의 막중함을 지녔으나 아부하며 순종하고 구차하게 대하니, 위엄을 엄하게 하고 형벌을 가혹하게 하며 조고의 간사한 말을 듣고 적자를 폐하고 서자를 세웠다. *諸侯已畔,斯乃欲諫爭,不亦末乎!<br/>제후들이 반란한 후에 이사가 간언하고자 했으나 역시 늦지 않았는가! *人皆以斯極忠而被五刑死,察其本,乃與俗議之異。<br/>사람들은 모두 이사가 충성을 다했으나 오형을 받아 죽었다지만, 그 근본을 살펴보면 세속의 평판과는 다르다. *不然,斯之功且與周、召列矣。<br/>그렇지 않았다면 이사의 공적은 주공(周公)ㆍ소공(召公)과 같은 반열이었을 것이다. ==주석== <references /> 8vhcdise764e97kymtnqrlv1s15tf4h 377 376 2013-11-18T12:33:31Z Rndghk2 13258832 ‘[[이사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77 wikitext text/x-wiki ==이사== ===인고택지(人固择地)=== *李斯者,楚上蔡人也。<br/>[[이사]](李斯)는 초나라 상채(上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의 사람이다. *年少時,為郡小吏,見吏舍廁中鼠食不絜,近人犬,數驚恐之。<br/>젊은 시절에는 군(郡)의 하급관리가 되었는데 관사(吏舍)의 변소 안에서 쥐들이 깨끗하지 못한 것을 먹다가도 사람이나 개가 가까이 가면 몇 번이나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았다. *斯入倉,觀倉中鼠,食積粟,居大廡之下,不見人犬之憂。<br/>이사가 창고에 들어가 창고 안의 쥐를 보았는데 쌓아 놓은 곡식을 먹고 큰 지붕 아래에 살면서 사람이나 개를 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於是李斯乃歎曰:<br/>이에 이사는 탄식하며 말했다. *「人之賢不肖譬如鼠矣,在所自處耳!」<br/>「사람의 현명함과 불초함이 비유하면 쥐와 같으니 자신이 처한 곳에 달려있구나!」 *乃從荀卿學帝王之術。<br/>이에 순경(荀卿) [[순황]](荀況)을 따르며 제왕의 술을 배웠다. *學已成,度楚王不足事,而六國皆弱,無可為建功者,欲西入秦。<br/>배우고 초왕은 섬기기 부족하고 육국은 모두 약해 공을 세울 수 없다고 헤아려 서쪽의 진나라에 가고자 했다. *辭於荀卿曰:<br/>순경에게 인사하며 말했다. *「斯聞得時無怠,今萬乘方爭時,遊者主事。今秦王欲吞天下,稱帝而治,此布衣馳騖之時而遊說者之秋也。處卑賤之位而計不為者,此禽鹿視肉,人面而能彊行者耳。故詬莫大於卑賤,而悲莫甚於窮困。久處卑賤之位,困苦之地,非世而惡利,自讬於無為,此非士之情也。故斯將西說秦王矣。」<br/>「저는 때를 얻으면 게으르지 말라고 들었는데, 지금 만승지국이 바야흐로 다투는 때로 유세객이 나랏일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왕은 천하를 삼켜 제호를 칭하며 다스리려고 하니, 이는 벼슬 없는 선비가 바삐 내달릴 때로 유세객의 시대입니다. 비천한 자리에 있으며 계략을 세우지 않는 것은 새나 짐승이 고기를 보고 사람들이 본다며 억지로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비천함보다 큰 부끄러움은 없고 곤궁함보다 심한 슬픔은 없습니다. 오랫동안 비천한 자리에 있고 곤란하고 고통스러운 지경인데, 세상을 비난하고 이익을 미워해 스스로 무위(無爲)에 의탁하면 이는 선비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장차 서쪽의 진왕에게 유세하겠습니다.」 ===성대공자(成大功者)=== *至秦,會莊襄王卒,李斯乃求為秦相文信侯呂不韋舍人;不韋賢之,任以為郎。<br/>진나라에 이르러 마침 진장양왕(秦莊襄王)이 세상을 떠나 이사는 진나라 재상 문신후(文信侯) [[여불위]](呂不韋)의 사인(舍人)이 되었는데, 여불위는 이사를 현명하다고 여기며 낭관(郎官)에 임명했다. *李斯因以得說,說秦王曰:<br/>이사는 이 일로 유세할 기회를 얻고 진왕에게 말했다. *「胥人者,去其幾也。成大功者,在因瑕釁而遂忍之。昔者秦穆公之霸,終不東并六國者,何也?諸侯尚眾,周德未衰,故五伯迭興,更尊周室。自秦孝公以來,周室卑微,諸侯相兼,關東為六國,秦之乘勝役諸侯,蓋六世矣。今諸侯服秦,譬若郡縣。夫以秦之彊,大王之賢,由灶上騷除,足以滅諸侯,成帝業,為天下一統,此萬世之一時也。今怠而不急就,諸侯復彊,相聚約從,雖有黃帝之賢,不能并也。」<br/>「평범한 사람은 그 기회를 놓칩니다. 큰 공을 이루는 사람은 사람의 허물을 이용하여 잔인하게 일을 이룹니다. 옛날 진목공(秦穆公)께서는 패자가 되셨으나 끝내 동쪽의 여섯 나라를 병합하지 못했는데 어째서이겠습니까? 제후들이 아직 많고 주나라의 덕이 쇠하지 않았으므로 오패(五覇)가 번갈아 일어나 주나라 왕실을 더욱 높였기 때문입니다. 진효공(秦孝公) 이래로 주나라 왕실이 쇠약해지고 제후들은 서로 아우르면서 관동은 여섯 나라가 되었으며, 진나라는 승세를 타고 제후를 부린 게 모두 6세대가 되었습니다. 지금 제후들은 진나라에 복종하니 비유하자면 군현과도 같습니다. 무릇 진나라의 강성함에 대왕의 현명함이라면 부뚜막의 먼지를 훔치는 것처럼 제후들을 멸망시키고 제업(帝業)을 이루어 천하를 통일하기에 충분하니, 이는 만세에 한 번 있을 기회입니다. 지금 게으름을 피우면서 빠르게 성취하지 않으면 제후들이 다시 강해지고 서로 모여 합종을 약속할 테니, 비록 황제(黃帝)의 현명함이 있어도 능히 병합할 수 없습니다.」 *秦王乃拜斯為長史,聽其計,陰遣謀士齎持金玉以游說諸侯。<br/>진왕은 이에 이사를 장사(長史)로 삼아 계략을 듣고, 몰래 모사에게 보물을 주고 파견해 제후에게 유세시켰다. *諸侯名士可下以財者,厚遺結之;不肯者,利劍刺之。<br/>제후의 명사 중 재물로 움직이는 자는 후한 재물을 주며 결탁하고, 듣지 않는 자는 예리한 칼로 찔러 죽였다. *離其君臣之計,秦王乃使其良將隨其後。<br/>그 군주와 신하를 이간질하는 계략을 쓰며 진왕은 훌륭한 장수를 보내 그 뒤를 따르게 했다. *秦王拜斯為客卿。<br/>진왕은 이사를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간축객령(諫逐客令)=== *會韓人鄭國來間秦,以作注溉渠,已而覺。<br/>때마침 한나라 사람 [[정국]](鄭國)이 와서 진나라를 이간하려고 구거(溝渠)를 만들었는데 얼마 후에 발각되었다. *秦宗室大臣皆言秦王曰:<br/>진나라 종실과 대신은 모두 진왕에게 말했다. *「諸侯人來事秦者,大抵為其主游間於秦耳,請一切逐客。」<br/>「제후국에서 와서 섬기는 자는 그 군주를 위해 유세해 진나라를 이간하니 모든 빈객을 내쫓으십시오.」 *李斯議亦在逐中。<br/>이사 역시도 축출 대상으로 논의되었다. *斯乃上書曰:<br/>이사가 이에 상서를 올려 말했다. *臣聞吏議逐客,竊以為過矣。昔繆公求士,西取由余於戎,東得百里奚於宛,迎蹇叔於宋,來丕豹、公孫支於晉。此五子者,不產於秦,而繆公用之,并國二十,遂霸西戎。孝公用商鞅之法,移風易俗,民以殷盛,國以富彊,百姓樂用,諸侯親服,獲楚、魏之師,舉地千里,至今治彊。惠王用張儀之計,拔三川之地,西并巴、蜀,北收上郡,南取漢中,包九夷,制鄢、郢,東據成皋之險,割膏腴之壤,遂散六國之從,使之西面事秦,功施到今。昭王得范睢,廢穰侯,逐華陽,彊公室,杜私門,蠶食諸侯,使秦成帝業。此四君者,皆以客之功。由此觀之,客何負於秦哉!向使四君卻客而不內,疏士而不用,是使國無富利之實而秦無彊大之名也。<br/>신이 듣기에 관리들이 빈객을 내쫓기 위해 논의를 한다던데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날 진목공(秦繆公)께선 인재를 구해 서쪽으로 오랑캐 땅에서 유여(由余)를 얻었고 동쪽으로 완(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완성구(宛城区).</ref>에서 백리해(百里奚)를 얻었으며, 송나라에서 건숙(蹇叔)을 맞이하고 진(晉)나라에서 비표(丕豹)ㆍ공손지(公孫支)가 왔습니다. 이 다섯 사람은 진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나 진목공께서 그들을 등용하여 20개의 나라를 병합하고 마침내 서융(西戎)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진효공께선 상앙(商鞅)의 법을 사용해 풍속을 바꾸니 백성은 번성하고 나라는 부강해졌으며, 백성은 일을 즐기고 제후들은 몸소 복종하여 초나라ㆍ위나라의 병사를 붙잡고 천 리의 땅을 점거했으며 지금에 이르도록 잘 다스려지며 강성합니다. 진혜문왕(秦惠文王)께선 장의(張儀)의 계략을 사용해 삼천(三川)의 땅을 점령하고 서쪽으로 파나라ㆍ촉나라를 아우르며 북쪽으로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을 거두고 남쪽으로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으며, 아홉 오랑캐를 포섭하여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제압하고 동쪽으로 성고(城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의 험난함에 의지하여 기름진 땅을 나누어 받고 마침내 여섯 나라의 합종을 흩뜨려서 그들로 하여금 서쪽을 향하여 진나라를 섬기게 하니, 공적이 지금에 이르도록 베풀어지고 있습니다. 진소양왕(秦昭襄王)은 범수(范睢)를 얻어 양후(穰侯)를 폐하고 화양군(華陽君)을 내쫓아 공실을 강하게 하고 대신들의 가문을 막았으며, 제후들을 잠식하여 진나라가 제업(帝業)을 이루게 했습니다. 이 네 군주는 모두 빈객의 공을 얻었습니다. 이런 일을 보건대 빈객이 어찌 진나라를 저버린다고 하십니까! 네 군주께서 빈객을 물리쳐 받아들이지 않고 선비를 멀리해 등용하지 않았다면, 나라의 부귀와 이익을 얻을 수 없었을 테고, 진나라는 강대국의 명성도 없었을 겁니다. *今陛下致昆山之玉,有隨、和之寶,垂明月之珠,服太阿之劍,乘纖離之馬,建翠鳳之旗,樹靈鼉之鼓。此數寶者,秦不生一焉,而陛下說之,何也?必秦國之所生然後可,則是夜光之璧不飾朝廷,犀象之器不為玩好,鄭、衛之女不充後宮,而駿良駃騠不實外廄,江南金錫不為用,西蜀丹青不為采。所以飾後宮充下陳娛心意說耳目者,必出於秦然後可,則是宛珠之簪,傅璣之珥,阿縞之衣,錦繡之飾不進於前,而隨俗雅化佳冶窈窕趙女不立於側也。夫擊甕叩缶彈箏搏髀,而歌呼嗚嗚快耳者,真秦之聲也;鄭、衛、桑間、昭、虞、武、象者,異國之樂也。今棄擊甕叩缶而就鄭衛,退彈箏而取昭虞,若是者何也?快意當前,適觀而已矣。今取人則不然。不問可否,不論曲直,非秦者去,為客者逐。然則是所重者在乎色樂珠玉,而所輕者在乎人民也。此非所以跨海內制諸侯之術也。<br/>지금 폐하께서는 곤산(昆山)의 옥과 수씨(隨氏)ㆍ화씨(和氏)의 보물을 지니고 명월주(明月珠)를 차고 태아검(太阿劍)을 잡고 섬리마(纖離馬)를 타며 취봉기(翠鳳旗)를 세우고 영타고(靈鼉鼓)까지 지녔습니다. 이 여러 보물은 단 하나도 진나라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폐하께서는 이를 좋아하시니 어떤 일입니까? 반드시 진나라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하다면 야광벽(夜光璧)으로 조정을 꾸밀 수 없고 코뿔소 뿔이나 상아로 만든 물건을 애용할 수 없으며, 정(鄭)나라ㆍ위(衛)나라의 여자는 후궁에 채울 수 없고 결제(駃騠) 같은 뛰어난 준마로 마구간을 채울 수 없으며, 강남의 금과 주석도 사용할 수 없고 서촉의 단청(丹青)으로 색칠할 수 없습니다. 후궁을 꾸며 진열해 마음과 뜻을 즐겁게 하고 귀와 눈을 기쁘게 하는 것도 반드시 진나라에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면 완주(宛珠)의 비녀ㆍ부기(傅璣)의 귀고리ㆍ아호(阿縞)의 옷ㆍ금수(錦繡)의 장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세속에 따라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정숙한 조나라 여자도 곁에 서지 못합니다. 무릇 항아리를 치고 질장구를 두드리며 쟁을 타고 넓적다리를 치면서 목청을 돋우어 노래를 불러 귀를 즐겁게 하는 건 참다운 진나라의 노래이나, 정(鄭)ㆍ위(衛)ㆍ상간(桑間)ㆍ소(昭)ㆍ우(虞)ㆍ무(武)ㆍ상(象)은 타국의 음악입니다. 지금 항아리를 치고 질장구를 두드리는 걸 버리고 정ㆍ위를 좋아하며, 쟁을 타던 것을 물리치고 소ㆍ우를 받아들이니, 이 같은 일은 어째서입니까? 당장 마음이 즐거워지고 보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람을 얻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묻지 않고 굽음과 곧음을 논하지 않고, 진나라 사람이 아니면 떠나고 빈객은 내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여색ㆍ음악ㆍ주옥만 소중히 여기고 사람은 경시하는 일입니다. 이는 바다 안을 점거해 제후를 제압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臣聞地廣者粟多,國大者人眾,兵彊則士勇。是以太山不讓土壤,故能成其大;河海不擇細流,故能就其深;王者不卻眾庶,故能明其德。是以地無四方,民無異國,四時充美,鬼神降福,此五帝、三王之所以無敵也。今乃棄黔首以資敵國,卻賓客以業諸侯,使天下之士退而不敢西向,裹足不入秦,此所謂「藉寇兵而齎盜糧」者也。<br/>신이 듣기에 땅이 넓으면 곡식이 많고 나라가 크면 백성이 많고 병력이 강하면 병사는 용감하다고 합니다. 이에 태산(太山)은 흙 한 줌도 양보하지 않았으므로 그 높음을 이루었던 것이며, 하해(河海)는 가는 물줄기도 가리지 않았으므로 그 깊음을 이룰 수 있었으며, 왕은 뭇 백성을 물리치지 않았으므로 그 덕을 밝힐 수 있습니다. 이에 땅은 사방으로 끝이 없고 백성은 다른 나라가 없으며 사계절에 아름다움이 가득하고 귀신은 복을 내리니, 이는 오제(五帝)ㆍ삼왕(三王)에게 적이 없었던 이유입니다. 지금 백성을 버리면 적국을 돕는 것이고 빈객을 물리치면 제후들에게 종사할 것이며, 천하의 선비들을 물러나게 하면 감히 서쪽을 향하지 못하고 발을 묶어서 진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이는 이른바 「도적에게 병사를 빌려주고 도적에게 양식을 보내는 것」입니다. *夫物不產於秦,可寶者多;士不產於秦,而願忠者眾。今逐客以資敵國,損民以益讎,內自虛而外樹怨於諸侯,求國無危,不可得也。<br/>무릇 진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은 물건도 보물이 많으며 진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선비 중에도 충성을 바라는 자가 많습니다. 지금 빈객을 내쫓아 적국을 돕고 백성을 덜어 원수를 더하니, 안으로는 저절로 비게 되고 밖으로는 제후들의 원한을 사게 되어 나라를 구하고 위태로움을 없애려고 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秦王乃除逐客之令,復李斯官,卒用其計謀。<br/>진왕은 이에 축객령을 취소하고 이사의 관직을 돌려주며 마침내 그의 계책을 사용했다. *官至廷尉。<br/>관직이 정위(廷尉)에 이르렀다. *二十餘年,竟并天下,尊主為皇帝,以斯為丞相。<br/>20여 년 만에 마침내 천하를 병합하고 군주를 높여 황제(皇帝)라고 했으며, 이사를 승상으로 삼았다. *夷郡縣城,銷其兵刃,示不復用。<br/>군현의 성벽을 허물고 병기를 녹여서 다시는 쓰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使秦無尺土之封,不立子弟為王,功臣為諸侯者,使後無戰攻之患。<br/>진나라는 작은 땅도 봉하지 않고, 아들을 왕으로 삼거나 공신을 제후로 삼지 않아 뒷날 전쟁의 근심을 없앴다. ===물금대성(物禁大盛)=== *始皇三十四年,置酒咸陽宮,博士僕射周青臣等頌始皇威德。<br/>진시황제 34년(BC.213년), 함양궁에서 주연을 베풀자 박사(博士) 복야(僕射) [[주청신]](周青臣) 등이 진시황제의 위엄과 덕망을 칭송했다. *齊人淳于越進諫曰:<br/>제나라 사람 [[순우월]](淳于越)이 나아가 간언했다. *「臣聞之,殷周之王千餘歲,封子弟功臣自為支輔。今陛下有海內,而子弟為匹夫,卒有田常、六卿之患,臣無輔弼,何以相救哉?事不師古而能長久者,非所聞也。今青臣等又面諛以重陛下過,非忠臣也。」<br/>「신이 듣기를 은나라ㆍ주나라의 왕조가 천여 년을 가며 아들과 공신을 봉해 스스로 지키고자 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 바다 안의 땅을 얻었으나 자제는 평민으로 계시니, 만약 전상(田常)이나 육경(六卿) 같은 근심이 생기면 보필할 신하가 없어 어찌 서로 구하겠습니까? 옛날을 본받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한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주청신 등이 또 안전에서 아첨하며 폐하의 잘못을 무겁게 하니 그는 충신이 아닙니다.」 *始皇下其議丞相。<br/>진시황제는 그 의견을 승상에게 전했다. *丞相謬其說,絀其辭,乃上書曰:<br/>승상 이사는 그 말이 잘못되었다며 그 주장을 물리치고 상서를 올렸다. *「古者天下散亂,莫能相一,是以諸侯並作,語皆道古以害今,飾虛言以亂實,人善其所私學,以非上所建立。今陛下并有天下,別白黑而定一尊;而私學乃相與非法教之制,聞令下,即各以其私學議之,入則心非,出則巷議,非主以為名,異趣以為高,率群下以造謗。如此不禁,則主勢降乎上,黨與成乎下。禁之便。臣請諸有文學詩書百家語者,蠲除去之。令到滿三十日弗去,黥為城旦。所不去者,醫藥卜筮種樹之書。若有欲學者,以吏為師。」<br/>「옛날 천하가 흩어져 어지러울 때는 능히 하나로 만들 수 없었고 이에 제후들이 서로 일어났는데, 하는 말마다 옛날의 도리로 지금을 거리끼며 허황한 말로 진실을 어지럽히니, 사람들은 사사로이 배운 것을 옳다고 여기며 폐하께서 세운 것을 비난합니다. 지금 폐하께서 천하를 아우르셨으니 흑백을 구별하는 것은 높으신 한 분만이 정할 수 있으나 사사로이 배운 것으로 서로 모여서 법과 가르침의 제도를 비난하니, 법령을 들어도 각각 그 개인의 학문으로 의논하며, 조정에 들어와서 마음으로 비난하고 조정에서 나오면 길거리에서 의논하며, 군주에게 비방하는 것을 명예로 삼으며 뜻을 달리하는 것을 고상함으로 여기며, 무리를 거느리고 비방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런 것을 금지하지 않으면 위에서는 군주의 권세가 떨어지고 아래에서는 무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금지하는 게 좋습니다. 신이 청하건대 시(詩)와 서(書), 제자백가의 글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명령하고 30일이 지나도 없애지 않은 자는 경형(黥刑)을 내리고 성단형(城旦刑)에 처하셔야 합니다. 제거하지 않을 책은 의약ㆍ점술ㆍ농사에 관한 책뿐입니다. 만약 배우려는 자가 있다면 관리를 스승으로 삼으십시오.」 *始皇可其議,收去詩書百家之語以愚百姓,使天下無以古非今。<br/>진시황제는 그 의견을 옳다고 여기고 시경ㆍ서경ㆍ제자백가의 글을 수거하여 백성을 어리석게 만들고 천하에 옛것으로 지금을 비난할 수 없게 했다. *明法度,定律令,皆以始皇起。<br/>법도를 밝히고 율령을 정하는 것은 모두 진시황제에게서 비롯되었다. *同文書。<br/>문자를 통일했다. *治離宮別館,周遍天下。<br/>이궁(離宮)과 별관(別館)을 천하에 두루 지었다. *明年,又巡狩,外攘四夷,斯皆有力焉。<br/>이듬해, 또 순행하며 바깥으로 사방의 오랑캐를 물리쳤는데 모두 이사의 힘이 있어서다. *斯長男由為三川守,諸男皆尚秦公主,女悉嫁秦諸公子。<br/>이사의 장남 [[이유]](李由)는 삼천군수가 되었으며 여러 아들은 모두 진나라 공주에게 장가들고 딸은 모두 진나라 공자들에게 시집갔다. *三川守李由告歸咸陽,李斯置酒於家,百官長皆前為壽,門廷車騎以千數。<br/>삼천군수 이유가 휴가를 얻게 되어 함양(咸陽) 땅으로 돌아오자 이사는 집에서 술자리를 벌였는데, 온갖 관직의 우두머리가 모두 나와서 축수했으며, 문과 뜰에는 수레와 말이 수천이나 되었다. *李斯喟然而歎曰:<br/>이사가 탄식하며 말했다. *「嗟乎!吾聞之荀卿曰『物禁大盛』。夫斯乃上蔡布衣,閭巷之黔首,上不知其駑下,遂擢至此。當今人臣之位無居臣上者,可謂富貴極矣。物極則衰,吾未知所稅駕也!」<br/>「아아! 내가 들으니 순경께서 『사물이 너무 성하는 일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무릇 나는 상채 땅의 평민이며 시골의 백성인데 황제께서 내가 둔하고 천한 것을 알지 못하고 마침내 발탁하여 지금에 이르렀구나. 지금 신하 중에 나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없으니 부귀가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만물은 극에 이르면 쇠하거늘, 내 어디서 멈출 것인지 알 수 없구나!」 ===시황붕어(始皇崩御)=== *始皇三十七年十月,行出游會稽,並海上,北抵琅邪。<br/>진시황제 37년(BC.210년) 10월, 출행하여 회계(會稽) 땅<ref>지명: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ref>을 유람하다가 해안을 따라서 올라가 북쪽으로 낭야(琅邪)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ref>에 이르렀다. *丞相斯、中車府令趙高兼行符璽令事,皆從。<br/>승상 이사ㆍ중거부령(中車府令) [[조고]](趙高)가 부새령(符璽令)의 일을 겸하며 함께 뒤를 따랐다. *始皇有二十餘子,長子扶蘇以數直諫上,上使監兵上郡,蒙恬為將。<br/>진시황제는 20여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장남 [[영부소]](嬴扶蘇)는 몇 번이나 직간을 올렸기에 황제는 그를 상군 땅의 병사를 감독하게 보냈으며, [[몽염]](蒙恬)을 장수로 삼았다. *少子胡亥愛,請從,上許之。<br/>막내아들 [[영호해]](嬴胡亥)를 아꼈는데 따르기를 청하자 황제가 허락했다. *餘子莫從。<br/>나머지 아들은 따라가지 못했다. *其年七月,始皇帝至沙丘,病甚,令趙高為書賜公子扶蘇曰:<br/>그해 7월, 진시황제가 사구(沙丘)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광종현(广宗县).</ref>에 이르러 병이 심해져서 조고를 시켜 공자 영부소에게 글을 전하게 했다. *「以兵屬蒙恬,與喪會咸陽而葬。」<br/>「몽염에게 병사를 맡기고 함양 땅에서 초상을 치르고 장사를 지내라.」 *書已封,未授使者,始皇崩。<br/>글을 봉하고 사자에게 전해주기 전에 진시황제가 붕어했다. *書及璽皆在趙高所,獨子胡亥、丞相李斯、趙高及幸宦者五六人知始皇崩,餘羣臣皆莫知也。<br/>글과 옥새는 모두 조고에게 있었고, 오직 아들 영호해ㆍ승상 이사ㆍ조고와 총애하던 환관 5, 6명만이 진시황제의 붕어를 알았으며, 나머지 신하들은 모두 알지 못했다. *李斯以為上在外崩,無真太子,故祕之。<br/>이사는 황제가 밖에 있다가 붕어했고 정식 태자가 없었으므로 이 일을 비밀로 했다. *置始皇居轀輬車中,百官奏事上食如故,宦者輒從轀輬車中可諸奏事。<br/>진시황제의 유해를 온량거(轀輬車) 안에 두고 백관이 나랏일을 아뢰고 음식을 올리는 것을 예전처럼 했으며, 환관이 언제나 온량거 안에서 나랏일을 처리했다. ===이령지혼(利令智昏)=== *趙高因留所賜扶蘇璽書,而謂公子胡亥曰:<br/>조고는 부소에게 줄 조서를 가지고 공자 영호해에게 말했다. *「上崩,無詔封王諸子而獨賜長子書。長子至,即立為皇帝,而子無尺寸之地,為之奈何?」<br/>「황제께서 붕어하셨으나 여러 아들을 왕으로 봉하라는 조서를 내리지 않고, 오직 장남에게만 글을 전했습니다. 장남이 이르러 즉위해 황제가 된다면 공자께서는 사소한 땅도 얻을 수 없는데 이를 어찌하시겠습니까?」 *胡亥曰:<br/>호해가 말했다. *「固也。吾聞之,明君知臣,明父知子。父捐命,不封諸子,何可言者!」<br/>「당연한 일이오. 내가 들으니 현명한 군주는 신하를 알고 현명한 아버지는 자식을 안다고 했소.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며 여러 자식을 봉하지 않았으니 무슨 말을 하겠소!」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不然。方今天下之權,存亡在子與高及丞相耳,願子圖之。且夫臣人與見臣於人,制人與見制於人,豈可同日道哉!」<br/>「그렇지 않습니다. 바야흐로 지금 천하의 권세를 잡느냐 마느냐는 공자와 저, 승상에게 달려 있으니 공자께서는 도모하실 것을 바랍니다. 또한, 무릇 남의 신하가 되는 것과 남을 신하로 거느리는 것, 남을 제어하는 것과 남에게 제어당하는 것이 어찌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胡亥曰:<br/>호해가 말했다. *「廢兄而立弟,是不義也;不奉父詔而畏死,是不孝也;能薄而材譾,彊因人之功,是不能也:三者逆德,天下不服,身殆傾危,社稷不血食。」<br/>「형을 폐하고 동생을 세우는 일은 의로움이 아니며, 아버지의 조서를 받들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효가 아니며, 능력이 없고 재능이 없는 자가 억지로 남의 공을 빼앗는 것은 능력이 없는 것이니 이 세 가지는 덕을 거스르는 것이기에 천하는 복종하지 않을 것이고, 몸은 위태로울 것이며 사직의 제사를 받들 수 없을 것이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臣聞湯、武殺其主,天下稱義焉,不為不忠。衛君殺其父,而衛國載其德,孔子著之,不為不孝。夫大行不小謹,盛德不辭讓,鄉曲各有宜而百官不同功。故顧小而忘大,後必有害;狐疑猶豫,後必有悔。斷而敢行,鬼神避之,後有成功。願子遂之!」<br/>「신이 듣기에 탕왕(湯王)과 주무왕(周武王)은 그 군주를 죽였으나 천하는 의롭다고 칭송하며 불충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위(衛)나라 군주는 그 아버지를 죽였으나 위(衛)나라는 그 덕을 받들었으며, 공자(孔子)도 이를 기록하면서 불효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무릇 큰일을 행할 때는 작은 것을 삼가지 않으며, 훌륭한 덕을 가진 사람은 사양하지 않으니 마을마다 각각 특이한 점이 있으며 백관의 공은 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을 돌아보면 큰 것을 잊고 나중에 반드시 해를 입을 것이며, 의심하고 망설인다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결단을 내려 감행한다면 귀신도 피할 것이며, 나중에 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는 이를 따르시길 바랍니다!」 *胡亥喟然歎曰:<br/>호해가 탄식하며 말했다. *「今大行未發,喪禮未終,豈宜以此事干丞相哉!」<br/>「지금 큰일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상례를 끝내지도 못했는데 어찌 이런 일에 승상의 동의를 구한단 말이오!」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時乎時乎,間不及謀!贏糧躍馬,唯恐後時!」<br/>「때가 때인 만큼,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식량을 지고 말을 달려도 오직 때가 늦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胡亥既然高之言,高曰:<br/>호해는 조고의 말을 그럴듯하게 여겼는데 조고가 말했다. *「不與丞相謀,恐事不能成,臣請為子與丞相謀之。」<br/>「승상과 모의하지 않으면 일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으니, 신이 공자를 위해 승상과 모의할 것을 청하겠습니다.」 *高乃謂丞相斯曰:<br/>조고는 이에 승상 이사에게 말했다. *「上崩,賜長子書,與喪會咸陽而立為嗣。書未行,今上崩,未有知者也。所賜長子書及符璽皆在胡亥所,定太子在君侯與高之口耳。事將何如?」<br/>「황제께서 붕어하시고 장남에게 글을 전하면서 함양 땅에서 상례를 하고 후사로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글은 아직 보내지 않았고 지금 황제의 붕어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남에게 전하는 글과 옥새는 모두 호해에게 있으며, 태자를 정하는 것은 군후(君侯)와 내 입에 달려 있습니다. 이 일을 장차 어찌하시겠습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安得亡國之言!此非人臣所當議也!」<br/>「어찌 나라를 망칠 말을 하시오! 이는 신하가 논의해서는 안 될 일이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君侯自料能孰與蒙恬?功高孰與蒙恬?謀遠不失孰與蒙恬?無怨於天下孰與蒙恬?長子舊而信之孰與蒙恬?」<br/>「군후께서는 스스로 스스로 능력을 헤아리면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낫습니까? 공은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높습니까? 계략은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원대하며 실패가 없습니까? 천하에 원망을 받지 않는 것은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낫습니까? 장남에게 오래 함께하여 신임받기에는 몽염과 비교해 누가 더 낫습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此五者皆不及蒙恬,而君責之何深也?」<br/>「이 다섯 가지는 모두 몽염에 미치지 않는데 그대는 어찌 심하게 따지시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高固內官之廝役也,幸得以刀筆之文進入秦宮,管事二十餘年,未嘗見秦免罷丞相功臣有封及二世者也,卒皆以誅亡。皇帝二十餘子,皆君之所知。長子剛毅而武勇,信人而奮士,即位必用蒙恬為丞相,君侯終不懷通侯之印歸於鄉里,明矣。高受詔教習胡亥,使學以法事數年矣,未嘗見過失。慈仁篤厚,輕財重士,辯於心而詘於口,盡禮敬士,秦之諸子未有及此者,可以為嗣。君計而定之。」<br/>「저는 본디 천한 일이나 하는 내관이지만 다행히도 형법의 글을 알았기에 진나라 궁궐에 들어와서 일을 관리한 게 20여 년인데, 진나라에서 파면당한 승상이나 공신 중에 2대에 걸쳐 봉록을 받은 사람을 보지 못했으며 끝내 모두 주벌당해 망했습니다. 황제의 20여 명이나 되는 아들을 당신은 모두 알고 계십니다. 장남은 강직하고 씩씩하며 용맹스러우니 사람을 믿고 선비를 움직이는 인물로 즉위하면 반드시 몽염을 기용해 승상으로 삼을 것이고, 군후께서는 끝내 통후(通侯)의 인수를 품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조서를 받아 호해를 가르치면서 법을 가르친 게 몇 년이 되었는데 아직 그의 과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애롭고 인자하며 인정이 두터우니 재물을 가볍게 여기고 선비를 무겁게 여기며, 마음속으로 분별하면서도 말은 겸손하며 예의를 다해 선비를 공경하고 있는데, 진나라의 여러 공자 중에 이런 사람이 없으니 후사가 될 만합니다. 그대는 헤아리고 결정하십시오.」 *斯曰:<br/>이사가 말했다. *「君其反位!斯奉主之詔,聽天之命,何慮之可定也?」<br/>「그대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시오! 나는 군주의 조서를 받들고 하늘의 명령을 들을 뿐인데, 어찌 우리가 고려해서 정하겠소?」 *高曰:<br/>조고가 말했다. *「安可危也,危可安也。安危不定,何以貴聖?」<br/>「편안함은 위태로울 수 있고, 위태로움은 편안할 수 있습니다. 편안함과 위태로움을 결정하지 못하면 어찌 성인이라고 존중하겠습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斯,上蔡閭巷布衣也,上幸擢為丞相,封為通侯,子孫皆至尊位重祿者,故將以存亡安危屬臣也。豈可負哉!夫忠臣不避死而庶幾,孝子不勤勞而見危,人臣各守其職而已矣。君其勿復言,將令斯得罪。」<br/>「나는 상채 땅의 시골에 살던 평민이었나 다행히도 황제께서 발탁하시어 승상이 되고 통후(通侯)로 봉하셨으며, 자손은 모두 높은 지위에 이르러 많은 봉록을 받고 있으므로 장차 존망과 안위를 내게 맡기셨소. 어찌 그 뜻을 저버리겠소! 무릇 충신은 죽음을 피해 요행을 바라지 않으며, 효자는 부지런히 일하며 위태롭지 않게 하고, 남의 신하는 각각 그 직책을 지킬 뿐이오. 그대는 다시 그런 말을 해서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지 마시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蓋聞聖人遷徙無常,就變而從時,見末而知本,觀指而睹歸。物固有之,安得常法哉!方今天下之權命懸於胡亥,高能得志焉。且夫從外制中謂之惑,從下制上謂之賊。故秋霜降者草花落,水搖動者萬物作,此必然之效也。君何見之晚?」<br/>「대체로 듣기에 성인은 정해진 것이 없이 행할 바를 옮기며, 변화를 좇고 시대를 따르며 끝을 보고 시작을 알며 지향하는 바를 보고 돌아갈 곳을 본다고 합니다. 사물이란 본디 이런 것인데 어찌 변하지 않는 법칙이 있겠습니까! 바야흐로 지금 천하의 권세와 운명은 호해에게 달렸으며 저는 그 뜻을 알고 있습니다. 무릇 밖에서 안을 제어하는 것을 혹(惑)이라고 부르며, 아래에서 위를 제어하는 것을 적(賊)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풀과 꽃이 떨어지고, 물이 움직이면 만물이 일어나니 이는 필연의 법칙입니다. 그대는 어찌 판단이 늦으십니까?」 *斯曰:<br/>이사가 말했다. *「吾聞晉易太子,三世不安;齊桓兄弟爭位,身死為戮;紂殺親戚,不聽諫者,國為丘墟,遂危社稷:三者逆天,宗廟不血食。斯其猶人哉,安足為謀!」<br/>「내가 들으니 진(晉)나라는 태자를 바꾸었다가 3대가 안정되지 못했으며, 제환공(齊桓公)의 형제들은 자리를 다투다가 몸이 살육당했으며, 주왕은 친척을 죽이고 간언을 듣지 않아 나라는 폐허가 되고 마침내 사직이 위태로워졌는데, 이 세 사람은 하늘을 거슬러서 종묘에 제사를 지낼 수 없게 되었소. 나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될 텐데 어찌 모의를 따르겠소!」 *高曰:<br/>조고가 말했다. *「上下合同,可以長久;中外若一,事無表裏。君聽臣之計,即長有封侯,世世稱孤,必有喬松之壽,孔、墨之智。今釋此而不從,禍及子孫,足以為寒心。善者因禍為福,君何處焉?」<br/>「위와 아래가 함께하면 오래도록 누릴 수 있으며, 안과 밖이 하나가 되면 일의 표리가 없어집니다. 당신이 신의 계략을 듣는다면 길게 봉후의 자리를 유지하며 대대로 고(孤)를 칭할 수 있고, 반드시 왕자 교(喬)나 적송자(赤松子)처럼 장수할 것이며 공자나 묵자(墨子)처럼 지혜롭다고 추앙받을 것입니다. 지금 이 일을 버리고 따르지 않으면 재앙이 자손에까지 미쳐서 두려운 마음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처세를 잘하는 사람은 화를 복으로 만드는데 당신은 어찌 처신하겠습니까?」 *斯乃仰天而歎,垂淚太息曰:<br/>이사는 이에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하고 눈물을 흘리며 한숨을 쉬고 말했다. *「嗟乎!獨遭亂世,既以不能死,安讬命哉!」<br/>「아아! 홀로 난세를 만나 능히 죽지도 못하니 어디에 내 목숨을 맡겨야 하는가!」 *於是斯乃聽高。<br/>이에 이사는 조고의 말을 들었다. *高乃報胡亥曰:<br/>조고가 호해에게 보고했다. *「臣請奉太子之明命以報丞相,丞相斯敢不奉令!」<br/>「신이 태자의 현명한 명령을 받들어 승상에게 전하니, 승상 이사는 감히 명을 받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於是乃相與謀,詐為受始皇詔丞相,立子胡亥為太子。<br/>이에 서로 모의하며 진시황제의 조서를 승상이 받은 것처럼 꾸미고 공자 호해를 태자로 삼았다. *更為書賜長子扶蘇曰:<br/>글을 고쳐서 장남 부소에게 전했다. *「朕巡天下,禱祠名山諸神以延壽命。今扶蘇與將軍蒙恬將師數十萬以屯邊,十有餘年矣,不能進而前,士卒多秏,無尺寸之功,乃反數上書直言誹謗我所為,以不得罷歸為太子,日夜怨望。扶蘇為人子不孝,其賜劍以自裁!將軍恬與扶蘇居外,不匡正,宜知其謀。為人臣不忠,其賜死,以兵屬裨將王離。」<br/>「짐이 천하를 순행하며 이름 있는 산의 여러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수명을 연장하려고 한다. 지금 부소는 장군 몽염과 병사 수십만을 거느리고 변경에 주둔한 게 10여 년인데 나아가지도 못하고 병사만 많이 잃으며 작은 공도 세우지 못했으나, 도리어 몇 번이나 상서를 올려 직언을 하며 나를 비방하고, 지금의 자리를 그만두고 돌아와서 태자가 되지 못하는 것을 밤낮으로 원망하고 있다. 부소는 자식으로서 불효하여 칼을 하사할 테니 자결하라! 장군 몽염은 부소와 바깥에 머물면서 바로잡아 고치지 않았으니 마땅히 꾀하는 바를 알았을 것이다. 신하로서 불충하여 죽음을 하사하니 병사는 비장(裨將) [[왕리]](王離)에게 맡겨라.」 *封其書以皇帝璽,遣胡亥客奉書賜扶蘇於上郡。<br/>그 글을 황제의 옥새로 봉하고 호해의 식객에게 글을 받들고 가서 상군 땅의 부소에게 전했다. *使者至,發書,扶蘇泣,入內舍,欲自殺。<br/>사자가 이르러 편지를 보고 부소는 울면서 안으로 들어가 자살하고자 했다. *蒙恬止扶蘇曰:<br/>몽염이 부소를 제지하며 말했다. *「陛下居外,未立太子,使臣將三十萬眾守邊,公子為監,此天下重任也。今一使者來,即自殺,安知其非詐?請復請,復請而後死,未暮也。」<br/>「폐하께서 바깥에 계시며 태자를 세우지 않았으며, 신을 시켜서 30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변경을 지키게 하고 공자가 감독하도록 했으니 이는 천하의 중임입니다. 지금 사자 한 명이 왔다가 곧바로 자살하면 어찌 그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겠습니까? 청하기를 다시 용서를 빌고 다시 간청한 후에 죽어도 늦지 않습니다.」 *使者數趣之。<br/>사자가 몇 번이나 재촉했다. *扶蘇為人仁,謂蒙恬曰:<br/>부소는 사람됨이 인자했기에 몽염에게 말했다. *「父而賜子死,尚安復請!」<br/>「아버지가 자식에게 죽음을 내렸는데 어찌 다시 용서를 청한단 말이냐!」 *即自殺。<br/>곧 자살했다. *蒙恬不肯死,使者即以屬吏,系於陽周。<br/>몽염이 죽지 않자 사자는 그를 관리에게 넘겨서 양주(陽周)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자장현(子长县).</ref>의 감옥에 넣었다. ===공자주살(公子誅殺)=== *使者還報,胡亥、斯、高大喜。<br/>사자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호해ㆍ이사ㆍ조고는 매우 기뻐했다. *至咸陽,發喪,太子立為二世皇帝。<br/>함양 땅에 이르러 상을 발하고 태자는 이세황제(二世皇帝)로 즉위했다. *以趙高為郎中令,常侍中用事。<br/>조고는 낭중령(郎中令)이 되어 언제나 궁중에서 황제를 모시며 나랏일을 보았다. *二世燕居,乃召高與謀事,謂曰:<br/>이세황제는 한가하게 지내다가 조고를 불러서 일을 모의하며 말했다. *「夫人生居世間也,譬猶騁六驥過決隙也。吾既已臨天下矣,欲悉耳目之所好,窮心志之所樂,以安宗廟而樂萬姓,長有天下,終吾年壽,其道可乎?」<br/>「무릇 사람이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비유하자면 여섯 마리의 준마가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소. 나는 이미 천하에 군림하고 있으며, 귀와 눈으로 좋아하는 것을 모두 느끼고 마음이 즐거운 바를 다하며 종묘를 안정시키고 만백성을 즐겁게 하며 천하를 오래도록 지닌 채로 내 삶을 끝내고 싶은데 그런 방법이 있겠소?」 *高曰:<br/>조고가 말했다. *「此賢主之所能行也,而昏亂主之所禁也。臣請言之,不敢避斧鉞之誅,願陛下少留意焉。夫沙丘之謀,諸公子及大臣皆疑焉,而諸公子盡帝兄,大臣又先帝之所置也。今陛下初立,此其屬意怏怏皆不服,恐為變。且蒙恬已死,蒙毅將兵居外,臣戰戰栗栗,唯恐不終。且陛下安得為此樂乎?」<br/>「이는 현명한 군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혼란스러운 군주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이 청하여 감히 부월(斧鉞)의 형벌을 피하지 않고 말씀드릴 테니 부디 폐하께서는 조금만이라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무릇 사구 땅의 음모를 여러 공자와 대신들 모두 의심하고 있는데 공자들은 모두 황제의 형이며, 대신들 또한 선제의 그 자리에 둔 인물들입니다. 지금 폐하께서 막 즉위하시자 그 무리는 이 일에 마음으로 불만을 품고 모두 복종하지 않으니, 변란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또한, 몽염은 이미 죽었으나 [[몽의]](蒙毅)는 병사를 이끌고 바깥에 머물고 있으니 신은 전전긍긍하며 오직 두려움에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 폐하께서 어찌 그런 즐거움을 누리겠습니까?」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為之奈何?」<br/>「어찌하면 좋겠소?」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嚴法而刻刑,令有罪者相坐誅,至收族,滅大臣而遠骨肉;貧者富之,賤者貴之。盡除去先帝之故臣,更置陛下之所親信者近之。此則陰德歸陛下,害除而姦謀塞,羣臣莫不被潤澤,蒙厚德,陛下則高枕肆志寵樂矣。計莫出於此。」<br/>「법을 엄하게 하고 형벌을 가혹하게 하며 죄가 있는 자는 서로 연좌해 처벌하시고 일족을 거두며, 대신을 멸하고 골육을 멀리하며 가난한 자를 부유하게 하고 천한 자를 높이십시오. 선제의 옛 신하를 모두 제거하고 폐하와 친하고 신임하는 자를 다시 임명하여 가까이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숨은 덕은 폐하에게 돌아가고 해가 제거되고 간사한 음모는 막힐 것이니, 신하들은 은혜와 두터운 덕을 입지 않은 자가 없을 것이며, 폐하께서는 베개를 높이하고 뜻대로 행동하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보다 나은 계략이 없습니다.」 *二世然高之言,乃更為法律。<br/>이세황제는 조고의 말을 그럴듯하게 여기고 법률을 다시 정했다. *於是群臣諸公子有罪,輒下高,令鞠治之。<br/>이에 신하와 공자들이 죄를 지으면 언제나 조고에게 맡기고 심문해 다스리도록 했다. *殺大臣蒙毅等,公子十二人僇死咸陽市,十公主矺死於杜,財物入於縣官,相連坐者不可勝數。<br/>대신 몽의 등이 죽고 공자 12명이 함양 땅의 시장에서 죽이고 공주 10명도 두(杜)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에서 찢어 죽였으며, 재물을 관청에서 몰수하고 서로 연루된 자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公子高欲奔,恐收族,乃上書曰:<br/>공자 [[영고]](嬴高)가 달아나려고 했으나, 가족이 연루될 것을 두려워하며 상서를 올렸다. *「先帝無恙時,臣入則賜食,出則乘輿。御府之衣,臣得賜之;中廄之寶馬,臣得賜之。臣當從死而不能,為人子不孝,為人臣不忠。不忠者無名以立於世,臣請從死,願葬酈山之足。唯上幸哀憐之。」<br/>「선제께서 탈이 없을 때, 신이 입궁하면 음식을 하사하셨고 출궁하면 수레를 태워주셨습니다. 어부(御府)의 옷이나 마구간의 좋은 말도 신에게 하사하셨습니다. 신은 마땅히 따라 죽어야 했으나 하지 못했으니 아들로서 불효하고 신하로서 불충합니다. 불충한 자는 세상에 나설 명목이 없으니 신은 따라 죽기를 청하며, 부디 여산(酈山) 기슭에 묻어주십시오. 오직 폐하께서 저를 가엽게 여겨주시면 다행이겠습니다.」 *書上,胡亥大說,召趙高而示之,曰:<br/>글이 올라오자 호해가 매우 기뻐하며 조고를 불러 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此可謂急乎?」<br/>「이만하면 급하다고 할 수 있소?」 *趙高曰:<br/>조고가 말했다. *「人臣當憂死而不暇,何變之得謀!」<br/>「신하가 죽음을 근심하며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거늘 어찌 변란을 꾀하겠습니까!」 *胡亥可其書,賜錢十萬以葬。<br/>호해가 그 글대로 허락하며 10만 전을 하사해 매장해주었다. ===이사상서(李斯上書)=== *法令誅罰日益刻深,羣臣人人自危,欲畔者眾。<br/>법령과 형벌이 날마다 더욱 가혹해지자 신하들은 스스로 위험을 느끼고 모반하려는 자가 많았다. *又作阿房之宮,治直、馳道,賦斂愈重,戍徭無已。<br/>또한, 아방궁(阿房宮)을 짓고 치도(治道)와 직도(直道)를 만드느라 세금이 더욱 무거워지고 징발과 노역이 그치지 않았다. *於是楚戍卒陳勝、吳廣等乃作亂,起於山東,傑俊相立,自置為侯王,叛秦,兵至鴻門而卻。<br/>이에 초나라 수비병 [[진승]](陳勝)ㆍ[[오광(2)|오광]](吳廣) 등이 난을 일으켜서 산동에서 봉기하자 호걸과 준재가 서로 일어나 스스로 후왕(侯王)으로 삼아 진나라를 배반하여 병사가 홍문(鴻門)에 이르렀다가 물러났다. *李斯數欲請間諫,二世不許。<br/>이사는 몇 번이나 한가한 틈에 간언을 청했으나 이세황제는 허락하지 않았다. *而二世責問李斯曰:<br/>이세황제가 이사를 꾸짖었다. *「吾有私議而有所聞於韓子也,曰『堯之有天下也,堂高三尺,采椽不斲,茅茨不翦,雖逆旅之宿不勤於此矣。冬日鹿裘,夏日葛衣,粢糲之食,藜藿之羹,飯土匭,啜土鉶,雖監門之養不觳於此矣。禹鑿龍門,通大夏,疏九河,曲九防,決渟水致之海,而股無胈,脛無毛,手足胼胝,面目黎黑,遂以死于外,葬於會稽,臣虜之勞不烈於此矣』。然則夫所貴於有天下者,豈欲苦形勞神,身處逆旅之宿,口食監門之養,手持臣虜之作哉?此不肖人之所勉也,非賢者之所務也。彼賢人之有天下也,專用天下適己而已矣,此所貴於有天下也。夫所謂賢人者,必能安天下而治萬民,今身且不能利,將惡能治天下哉!故吾願賜志廣欲,長享天下而無害,為之奈何?」<br/>「내게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한비자(韓非子)의 말을 들은 적도 있는데 말하기를 『요임금이 천하를 가졌을 때, 마루의 높이는 석 자였고 서까래는 깎지 않은 그대로였으며 지붕에 이는 짚도 자르지 않았으니, 비록 나그네가 머무는 집도 이보다 검소하지 않을 것이다. 겨울에는 사슴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여름에는 갈포로 옷을 만들었으며, 거친 현미밥과 명아주잎과 콩잎으로 끓인 국을 흙 그릇으로 먹고 흙 그릇으로 마시니, 비록 문지기의 삶도 이에 견주지 못할 것이다. 우임금은 용문(龍門)을 뚫고 대하(大夏)로 통하게 하여 구하(九河)를 소통시키고, 굽이마다 제방을 쌓아 머무른 물을 흐르게 하여 바다에 이르게 했으며, 넓적다리의 잔털이 없어지고 종아리의 털까지 없어졌으며 손과 발은 굳은살이 생기고 얼굴은 검게 그을렸으며, 마침내 바깥에서 죽어 회계산(會稽山)에 매장되었는데 신하나 노예의 고달픔도 이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소. 그러나 무릇 천하를 가진 자가 귀하다는 말이 어찌 몸을 괴롭히고 마음을 고달프게 하며 몸은 나그네가 머무는 집에 살고 입은 문지기의 음식을 먹으며 손은 신하와 노예의 일을 하기 위함이오? 이는 불초한 사람이나 힘쓰는 일이지, 현명한 자가 힘쓸 일이 아니오. 현명한 사람이 천하를 가진다면 오로지 천하를 자신에게 맞도록 할 뿐이니 이것이 천하를 가진 것이 귀한 이유이오. 무릇 이른바 현명한 자는 반드시 천하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다스려야 하는데, 지금 몸조차도 이롭게 할 수 없으면서 장차 어떻게 천하를 다스리겠소! 그러므로 나는 내 뜻대로 욕심을 넓히고 오래도록 천하를 누리며 해를 받지 않기를 바라니, 어찌하는 게 좋겠소?」 *李斯子由為三川守,群盜吳廣等西略地,過去弗能禁。<br/>이사의 아들 이유는 삼천군수였는데 오광 등의 도적들이 서쪽 땅을 공략하며 지나갔으나 막아내지 못했다. *章邯以破逐廣等兵,使者覆案三川相屬,誚讓斯居三公位,如何令盜如此。<br/>[[장한]](章邯)이 오광 등의 병사를 무찌르고 내쫓자 사자가 서로 오가면서 삼천군의 일을 심문했고, 이사가 삼공(三公)의 지위에 있으면서 이처럼 도적이 날뛰도록 했는지 꾸짖었다. *李斯恐懼,重爵祿,不知所出,乃阿二世意,欲求容,以書對曰:<br/>이사는 두려웠으나 작록을 중히 여기며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이에 이세황제에게 아부하여 용서를 구하고자 글을 올렸다. *夫賢主者,必且能全道而行督責之術者也。督責之,則臣不敢不竭能以徇其主矣。此臣主之分定,上下之義明,則天下賢不肖莫敢不盡力竭任以徇其君矣。是故主獨制於天下而無所制也。能窮樂之極矣,賢明之主也,可不察焉!<br/>무릇 현명한 군주는 반드시 모든 수단을 다하여 신하를 질책하는 방법을 행하셔야 합니다. 신하를 질책한다면 신하는 감히 능력을 다하지 않고서는 그 군주를 따를 수 없습니다. 이에 신하와 군주의 직분이 정해지고 위와 아래의 의리가 분명해지며 천하의 어진 사람도 불초한 사람도 감히 힘을 다하여 임무를 다하지 않고는 그 군주를 따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주 홀로 천하를 제어할 수 있으며 제어 받지 않을 것입니다. 즐거움의 극치를 다할 수 있어야 현명한 군주인데 어찌 살피지 않으십니까! *故《申子》曰「有天下而不恣睢,命之曰以天下為桎梏」者,無他焉,不能督責,而顧以其身勞於天下之民,若堯、禹然,故謂之「桎梏」也。夫不能修申、韓之明術,行督責之道,專以天下自適也,而徒務苦形勞神,以身徇百姓,則是黔首之役,非畜天下者也,何足貴哉!夫以人徇己,則己貴而人賤;以己徇人,則己賤而人貴。故徇人者賤,而人所徇者貴,自古及今,未有不然者也。凡古之所為尊賢者,為其貴也;而所為惡不肖者,為其賤也。而堯、禹以身徇天下者也,因隨而尊之,則亦失所為尊賢之心矣,夫可謂大繆矣。謂之為「桎梏」,不亦宜乎?不能督責之過也。<br/>그러므로 신자(申子)는 「천하를 가지고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천하를 차꼬와 수갑으로 여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신하를 질책하지 못하면서, 도리어 천하의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몸을 힘들게 하고 요임금이나 우임금처럼 행동하므로 「차꼬와 수갑」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무릇 신불해나 한비자의 밝은 재주를 익히거나 신하를 질책하는 방법을 행하거나 천하를 오로지 자신에게 맞추지도 못하고, 헛되이 수고하며 몸은 괴롭고 마음은 지쳐가면서 몸소 백성에게 봉사하는 것은 백성의 역할이지, 천하를 다스리는 자의 역할이 아닌데 어찌 존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무릇 남이 자신을 따르게 하면 자신은 귀해지고 남은 천해지며, 자신이 남을 따르면 자신은 천해지고 남은 귀해집니다. 그러므로 남을 따르는 자는 천하며 남을 따르게 하는 자는 귀하니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그렇지 않은 자가 없었습니다. 무릇 옛날에 현명한 사람을 존중한 이유는 그가 귀하기 때문이며, 불초한 사람을 미워한 이유는 그가 천했기 때문입니다. 요임금과 우임금은 몸소 천하의 백성을 따랐으니 이를 따라서 백성을 귀하게 여기면 역시 현명한 사람을 존중할 마음이 없어지니, 매우 잘못된 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차꼬와 수갑」이라 부르는 것도 역시 마땅한 일이 아닙니까? 이는 신하를 질책하지 못해 생긴 잘못입니다. *故韓子曰:「慈母有敗子而嚴家無格虜」者,何也?則能罰之加焉必也。故商君之法,刑棄灰於道者。夫棄灰,薄罪也,而被刑,重罰也。彼唯明主為能深督輕罪。夫罪輕且督深,而況有重罪乎?故民不敢犯也。是故韓子曰「布帛尋常,庸人不釋,鑠金百溢,盜跖不搏」者,非庸人之心重,尋常之利深,而盜跖之欲淺也;又不以盜跖之行,為輕百鎰之重也。搏必隨手刑,則盜跖不搏百鎰;而罰不必行也,則庸人不釋尋常。是故城高五丈,而樓季不輕犯也;泰山之高百仞,而跛䍧牧其上。夫樓季也而難五丈之限,豈跛䍧也而易百仞之高哉?峭塹之勢異也。明主聖王之所以能久處尊位,長執重勢,而獨擅天下之利者,非有異道也,能獨斷而審督責,必深罰,故天下不敢犯也。今不務所以不犯,而事慈母之所以敗子也,則亦不察於聖人之論矣。夫不能行聖人之術,則舍為天下役何事哉?可不哀邪!<br/>그러므로 한비자는 「자애로운 어머니에게는 집안을 망치는 자식이 있으나 엄격한 집안에는 거스르는 종이 없다.」라고 말했으니 어째서이겠습니까?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주기 때문입니다. 옛날 상군(商君)의 법에는 길에 재를 버려도 형벌을 주었습니다. 무릇 재를 버리는 것은 가벼운 죄이나 그 형벌은 무거운 벌이었습니다. 오직 현명한 군주만이 가벼운 죄를 심하게 꾸짖을 수 있습니다. 무릇 가벼운 죄에도 심하게 꾸짖는데 하물며 무거운 죄는 어떻겠습니까? 그러므로 백성은 감히 죄를 범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한비자는 「하찮은 천이나 비단은 평범한 사람도 내버려두지 않으나 좋은 황금 백 일(溢)은 도척(盜跖)도 손대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평범한 사람이 하찮은 이익을 무겁고 깊게 여긴다는 것이 아니고 도척의 욕심이 얕은 것도 아니며, 또한 도척이 행동하지 않은 것도 백일의 황금을 가볍게 여긴 것이 아닙니다. 훔친다면 반드시 형벌을 받을 것이기에 도척도 백 일의 황금을 가져가지 않으며, 형벌이 반드시 행해지지 않는다면 평범한 사람도 하찮은 것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의 높이가 다섯 장(丈)이어도 누계(樓季)가 가볍게 넘지 못했으며, 태산(泰山)의 높이가 백 인(仞)이어도 절름발이도 그 정상에서 양을 칩니다. 무릇 누계도 다섯 장의 한계를 어렵게 여기는데 어찌 절름발이 양치기가 백 인의 높이를 쉽다고 하겠습니까? 가파름과 낮음의 형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군주나 성스러운 왕이 오래도록 존귀한 자리에 머무르며 길게 무거운 권세를 잡고 천하의 이익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특이한 방법 때문이 아니라 혼자 결단하고 죄를 살펴서 질책하며 반드시 심한 벌을 주었으므로 천하는 감히 죄를 범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죄를 범하지 않도록 힘쓰지 않고 자애로운 어머니가 아들을 망치는 일을 본받으려고 한다면 역시 성인의 이치를 살피지 않는 것입니다. 무릇 성인의 방법을 행하지 않고 자신을 버리고 천하를 위해 고생하는 것을 어찌 본받으시겠습니까? 어찌 슬퍼하지 않겠습니까! *且夫儉節仁義之人立於朝,則荒肆之樂輟矣;諫說論理之臣開於側,則流漫之志詘矣;烈士死節之行顯於世,則淫康之虞廢矣。故明主能外此三者,而獨操主術以制聽從之臣,而修其明法,故身尊而勢重也。凡賢主者,必將能拂世磨俗,而廢其所惡,立其所欲,故生則有尊重之勢,死則有賢明之謚也。是以明君獨斷,故權不在臣也。然後能滅仁義之塗,掩馳說之口,困烈士之行,塞聰揜明,內獨視聽,故外不可傾以仁義烈士之行,而內不可奪以諫說忿爭之辯。故能犖然獨行恣睢之心而莫之敢逆。若此然後可謂能明申、韓之術,而修商君之法。法修術明而天下亂者,未之聞也。故曰「王道約而易操」也。唯明主為能行之。若此則謂督責之誠,則臣無邪,臣無邪則天下安,天下安則主嚴尊,主嚴尊則督責必,督責必則所求得,所求得則國家富,國家富則君樂豐。故督責之術設,則所欲無不得矣。群臣百姓救過不給,何變之敢圖?若此則帝道備,而可謂能明君臣之術矣。雖申、韓復生,不能加也。<br/>또한, 무릇 검소하고 절약하며 어질고 의로운 사람이 조정에 선다면 방자한 즐거움이 그치고, 간언이나 논리를 말하는 신하가 곁에서 입을 열면 방만한 의견이 굽히고, 열사가 절개에 죽는 행동이 세상에 드러나면 음탕한 쾌락은 쇠퇴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이 세 사람을 멀리하고 홀로 군주로서 신하를 다루는 방법으로 따르는 신하를 제어하며, 밝은 법을 닦으므로 몸은 존귀해지고 권세는 무거워집니다. 무릇 현명한 군주는 반드시 세속을 거스르고 풍속을 고쳐서 그 싫은 것을 폐하고 원하는 것을 세우며, 그러므로 살아서는 존중을 받는 권세를 갖고 죽어서는 현명한 시호를 받습니다. 이에 현명한 군주는 홀로 결단하므로 권력은 신하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 후에야 인의의 주장을 멸하고 설득하는 입을 막고 열사의 행동을 억제해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안으로 홀로 보고 들으니, 그러므로 바깥으로는 인의와 열사의 행동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고, 안으로는 간언하고 분쟁하는 언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연하게 홀로 방자한 마음으로 행동해도 감히 거스르는 자가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된 후에는 신불해와 한비의 술을 밝히고 상군의 법을 닦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법을 닦고 술을 밝혔으나 천하가 혼란하다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왕도는 간략하여 행하기가 쉽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현명한 군주만이 능히 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진실로 신하를 질책할 수 있으며 신하에게 간사함이 없어질 것이고, 신하의 간사함이 없다면 천하는 안정될 것이며, 천하가 안정되면 군주는 존엄해지며, 군주가 존엄해지면 질책이 타당해지며, 질책이 타당해지면 구하는 바를 얻으며, 구하는 바를 얻으면 국가가 부유해지며, 국가가 부유해지면 군주의 즐거움이 풍부해집니다. 그러므로 신하를 질책하는 방법을 베풀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함이 없습니다. 신하들과 백성들은 과오를 벗어나려고 겨를이 없을 것이니 어찌 감히 변란을 도모하겠습니까? 이렇게 한다면 제왕의 도를 갖추는 것이며 군주와 신하의 방법이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신불해ㆍ한비자가 다시 살아나도 더할 것이 없습니다. *書奏,二世悅。<br/>글을 올리자 이세황제가 기뻐했다. *於是行督責益嚴,稅民深者為明吏。<br/>이에 질책을 더욱 엄격히 행하며 백성에게 심한 세금을 걷는 자를 훌륭한 관리로 여겼다.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若此則可謂能督責矣。」<br/>「이렇게 하면 질책을 잘했다고 할 만하다.」 *刑者相半於道,而死人日成積於市。<br/>길에 다니는 사람 절반이 형벌을 받은 자이며, 시장에 죽은 사람이 날마다 쌓였다. *殺人眾者為忠臣。<br/>많은 사람을 죽인 자를 충신이라고 하였다.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若此則可謂能督責矣。」<br/>「이렇게 하면 질책을 잘했다고 할 만하다.」 ===조고간계(趙高奸計)=== *初,趙高為郎中令,所殺及報私怨眾多,恐大臣入朝奏事毀惡之,乃說二世曰:<br/>처음 조고가 낭중령이 되었을 때, 사람을 죽이거나 사사로운 원한을 보복한 일이 많았는데 대신들이 입궁하여 나랏일을 아뢰다가 자신을 헐뜯을까 두려워서 이세황제에게 말했다. *「天子所以貴者,但以聞聲,群臣莫得見其面,故號曰『朕』。且陛下富於春秋,未必盡通諸事,今坐朝廷,譴舉有不當者,則見短於大臣,非所以示神明於天下也。且陛下深拱禁中,與臣及侍中習法者待事,事來有以揆之。如此則大臣不敢奏疑事,天下稱聖主矣。」<br/>「천자가 존귀한 이유는 다만 소리만을 들으며 신하들도 그 얼굴을 볼 수 없으므로 호칭을 짐(朕)이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폐하께서는 연세가 젊어서 반드시 모든 일에 능통할 수 없으며, 지금 조정에 앉아서 꾸짖고 천거함에 마땅하지 못한 게 있다면 대신들에게 단점을 보이는 것이니, 신명함을 천하에 보이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폐하께서는 궁궐 깊은 곳에 편하게 지내시며 신과 법에 익숙한 시중과 나랏일을 기다리다가 일이 오면 관리하십시오. 이같이 한다면 대신들은 감히 의심스러운 일을 아뢰지 못하며, 천하는 성군이라고 칭송할 것입니다.」 *二世用其計,乃不坐朝廷見大臣,居禁中。<br/>이세황제가 그 계략을 사용해 조정에 앉아 대신을 만나지 않고 궁궐 안에서 머물렀다. *趙高常侍中用事,事皆決於趙高。<br/>조고는 언제나 곁에서 시중하며 일을 처리하니, 나랏일은 모두 조고가 결정했다. *高聞李斯以為言,乃見丞相曰:<br/>조고는 이사가 자신에 대해 말한다는 것을 듣고 이에 승상을 만나 말했다. *「關東羣盜多,今上急益發繇治阿房宮,聚狗馬無用之物。臣欲諫,為位賤。此真君侯之事,君何不諫?」<br/>「함곡관 동쪽에 도적의 무리가 많은데 지금 황제께서는 급히 요역을 더욱 징발해 아방궁을 짓고, 개나 말 같은 쓸모없는 것을 모으십니다. 신은 간언하고자 했으나 지위가 미천합니다. 이는 참으로 군후께서 하실 일인데 그대는 어찌 간언하지 않습니까?」 *李斯曰:<br/>이사가 말했다. *「固也,吾欲言之久矣。今時上不坐朝廷,上居深宮,吾有所言者,不可傳也,欲見無間。」<br/>「물론 그렇지만, 나도 말씀드리려고 한 게 오래되었소. 지금 황제께서 조정에 계시지 않고 깊은 궁중에 머무르시니 나는 말할 바가 있어도 전하지 못하며 뵙고자 해도 만날 틈이 없소.」 *趙高謂曰:<br/>조고가 말했다. *「君誠能諫,請為君候上間語君。」<br/>「당신이 진실로 간언하겠다면 군후를 위해 황제께서 한가한 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於是趙高待二世方燕樂,婦女居前,使人告丞相:<br/>이에 조고는 이세황제가 바야흐로 연회를 즐기며 미녀들과 함께 있을 때, 사람을 보내 승상에게 알렸다. *「上方間,可奏事。」<br/>「황제께서 지금 한가하시니 일을 아뢰십시오.」 *丞相至宮門上謁,如此者三。<br/>승상이 궁문에 이르러 알현을 청하기를 세 번 거듭했다. *二世怒曰:<br/>이세황제가 노하여 말했다. *「吾常多間日,丞相不來。吾方燕私,丞相輒來請事。丞相豈少我哉?且固我哉?」<br/>「나는 언제나 한가한 날이 많았으나 승상은 오지 않았소. 내가 지금 연회를 즐기는데 승상이 문득 와서 나랏일을 청하고 있소. 승상은 어찌 내가 어리다고 여기는 것이오? 또는 나를 고루하다고 여기는 것이오?」 *趙高因曰:<br/>조고가 이 일로 말했다. *「如此殆矣!夫沙丘之謀,丞相與焉。今陛下已立為帝,而丞相貴不益,此其意亦望裂地而王矣。且陛下不問臣,臣不敢言。丞相長男李由為三川守,楚盜陳勝等皆丞相傍縣之子,以故楚盜公行,過三川,城守不肯擊。高聞其文書相往來,未得其審,故未敢以聞。且丞相居外,權重於陛下。」<br/>「이같이 하시면 위험합니다! 무릇 사구 땅의 음모에 승상도 참여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이미 황제의 지위에 계시지만 승상의 존귀함은 더해지지 않았으나, 이에 그의 뜻은 역시 땅을 찢어 왕이 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또한, 폐하께서 신에게 묻지 않으셨기에 신은 감히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승상의 장남 이유는 삼천군수인데 초나라의 도적 진승 등은 모두 승상의 이웃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므로, 초나라의 도적이 공공연히 돌아다니며 삼천군을 지나도 성을 지키기만 하고 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 사이에 서로 문서가 오간다고 들었으나 아직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감히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또한, 승상은 밖에서 살고 있으나 권세는 폐하보다 무겁습니다.」 *二世以為然。<br/>이세황제가 그럴듯하게 여겼다. *欲案丞相,恐其不審,乃使人案驗三川守與盜通狀。<br/>승상을 심문하고자 했으나 그 사실이 확실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보내 삼천군수와 도적이 내통한 것을 조사했다. *李斯聞之。<br/>이사도 이를 들었다. *是時二世在甘泉,方作觳抵優俳之觀。<br/>이때 이세황제는 감천궁(甘泉宮)에 있으면서 배우들의 씨름을 관람하고 있었다. *李斯不得見,因上書言趙高之短曰:<br/>이사는 만날 수가 없었기에 상서를 올려 조고의 잘못을 말했다. *「臣聞之,臣疑其君,無不危國;妾疑其夫,無不危家。今有大臣於陛下擅利擅害,與陛下無異,此甚不便。昔者司城子罕相宋,身行刑罰,以威行之,朞年遂劫其君。田常為簡公臣,爵列無敵於國,私家之富與公家均,布惠施德,下得百姓,上得群臣,陰取齊國,殺宰予於庭,即弑簡公於朝,遂有齊國。此天下所明知也。今高有邪佚之志,危反之行,如子罕相宋也;私家之富,若田氏之於齊也。兼行田常、子罕之逆道而劫陛下之威信,其志若韓玘為韓安相也。陛下不圖,臣恐其為變也。」<br/>「신이 들으니 신하가 그 군주를 의심하면 위태롭지 않은 나라가 없으며, 첩이 그 남편을 의심하면 위태롭지 않은 가정이 없습니다. 지금 폐하의 대신 중에 멋대로 이익을 주고 멋대로 해를 주는 자가 있으며 폐하의 권력과 다를 바가 없으니 이는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옛날 사성(司城) 자한(子罕)이 송나라의 재상으로 자신이 형벌을 행하면서 위엄 있게 행동하더니 1년 만에 마침내 그 군주를 위협했습니다. 전상(田常)은 제간공(齊簡公)의 신하가 되어 작위와 서열로 나라에 적이 없었고 사사로운 재산이 공실과 비슷해지자 은혜를 베풀고 덕을 베풀어 아래로는 백성을 얻고 위로는 신하를 얻어 은밀히 제나라를 빼앗고, 뜰에서 재여(宰予)를 죽이고 조정에서 제간공을 시해하여 마침내 제나라를 얻었습니다. 이는 천하가 분명하게 아는 바입니다. 지금 조고는 사악한 뜻을 지니고 반역을 행하는 것이 위태로워 자한이 송나라 재상일 때와 같고, 사사로운 재산이 전씨가 제나라에 있을 때와 같습니다. 전상과 자한의 어긋난 도리를 겸하며 폐하의 위엄과 신망을 위협하는 것이 그 뜻이 한기(韓玘)가 한안(韓安)의 재상일 때와 같습니다. 폐하께서 도모하지 않으신다면 신은 그가 변란을 일으킬까 두렵습니다.」 *二世曰:<br/>이세황제가 말했다. *「何哉?夫高,故宦人也,然不為安肆志,不以危易心,潔行修善,自使至此,以忠得進,以信守位,朕實賢之,而君疑之,何也?且朕少失先人,無所識知,不習治民,而君又老,恐與天下絕矣。朕非屬趙君,當誰任哉?且趙君為人精廉彊力,下知人情,上能適朕,君其勿疑。」<br/>「무슨 말이오? 무릇 조고는 본래 환관이었으나, 평안하다고 방자한 뜻을 품지 않았고 위태롭다고 마음을 바꾸지 않았으며 행실을 깨끗이 하고 선행을 닦아서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으니, 충성으로 승진하고 믿음으로 자리를 지키니 짐은 실로 그가 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는 그를 의심하니 무슨 일이오? 또한, 짐이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아는 바가 없어 백성을 다스리는 일이 익숙하지 못했고, 그대는 또 늙었기에 천하와 결별할까 두려웠소. 짐이 조고에게 맡기지 않으면 누구에게 맡겨야 하오? 또한, 조고는 사람됨이 청렴하고 부지런하여 아래로 인정을 알고 위로 짐의 뜻에 맞으니 그대는 그를 의심하지 마시오.」 *李斯曰:<br/>이사가 말했다. *「不然。夫高,故賤人也,無識於理,貪欲無厭,求利不止,列勢次主,求欲無窮,臣故曰殆。」<br/>「그렇지 않습니다. 무릇 조고는 본래 천한 사람으로 도리를 알지 못하며 탐욕은 만족을 모르고, 이익을 추구함을 그칠 줄을 모르며 위세는 군주의 다음으로 욕구가 끊임없기에 신은 위험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二世已前信趙高,恐李斯殺之,乃私告趙高。<br/>이세황제는 이미 예전부터 조고를 신임했기에 이사가 그를 죽일까 두려워서 조고에게 남몰래 알렸다. *高曰:<br/>조고가 말했다. *「丞相所患者獨高,高已死,丞相即欲為田常所為。」<br/>「승상의 근심거리는 오직 저 뿐이기에 제가 죽으면 승상은 곧 전상과 같은 행위를 할 것입니다.」 *於是二世曰:<br/>이에 이세황제가 말했다. *「其以李斯屬郎中令!」<br/>「이사를 낭중령에게 넘겨서 조사하라!」 ===엽토지몽(獵兎之夢)=== *趙高案治李斯。<br/>조고가 이사를 심문했다. *李斯拘執束縛,居囹圄中,仰天而歎曰:<br/>이사는 속박당한 채로 감옥에 갇히자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했다. *「嗟乎,悲夫!不道之君,何可為計哉!昔者桀殺關龍逢,紂殺王子比干,吳王夫差殺伍子胥。此三臣者,豈不忠哉,然而不免於死,身死而所忠者非也。今吾智不及三子,而二世之無道過於桀、紂、夫差,吾以忠死,宜矣。且二世之治豈不亂哉!日者夷其兄弟而自立也,殺忠臣而貴賤人,作為阿房之宮,賦斂天下。吾非不諫也,而不吾聽也。凡古聖王,飲食有節,車器有數,宮室有度,出令造事,加費而無益於民利者禁,故能長久治安。今行逆於昆弟,不顧其咎;侵殺忠臣,不思其殃;大為宮室,厚賦天下,不愛其費:三者已行,天下不聽。今反者已有天下之半矣,而心尚未寤也,而以趙高為佐,吾必見寇至咸陽,麋鹿游於朝也。」<br/>「아아, 슬프도다! 도리를 모르는 군주에게 무슨 계략을 말할 수 있을까! 옛날 걸왕(桀王)은 관룡봉(關龍逢)을 죽이고 주왕은 왕자 비간(比干)을 죽였으며 오왕 부차(夫差)는 오자서(伍子胥)를 죽였다. 이 세 신하가 어찌 충성하지 않았을까마는, 그러나 죽음을 면하지 못하고 몸이 죽은 것은 충성을 바친 자가 그릇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지혜는 세 사람에게 미치지 못하고 이세의 무도함은 걸왕ㆍ주왕ㆍ부차보다 더하니 내가 충성하여 죽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또한, 이세의 다스림이 어찌 어지럽지 않겠는가! 지난날에 그 형제를 멸하고 스스로 즉위하더니 충신을 죽이고 천한 자를 귀하게 여겼으며, 아방궁을 짓고 천하에 무거운 세금을 거두었다. 내가 간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 말을 듣지 않은 것이다. 무릇 옛날 성왕은 음식에도 절도가 있고 수레나 물건도 수를 따지고 궁궐에도 한도가 있었으며, 명령을 내려서 일을 할 때도 비용만 더하고 백성에게 이익이 없는 것을 금지하였으므로 오랫동안 평안히 다스릴 수 있었다. 지금 형제에게 어긋난 행동을 하고도 그 허물을 돌아보지 않으며, 충신을 살해하고도 그 재앙을 생각하지 않으며, 궁궐을 크게 지으며 천하에 무거운 세금을 걷고도 그 비용을 아끼지 않으니, 세 가지 일이 실행되고 있기에 천하는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반역자가 천하의 절반을 차지했는데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조고를 보좌로 삼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도적이 함양 땅에 이르러 사슴이 조정에서 노는 꼴을 보겠구나.」 *於是二世乃使高案丞相獄,治罪,責斯與子由謀反狀,皆收捕宗族賓客。<br/>이에 이세황제는 조고를 시켜서 승상을 투옥하여 죄를 다스렸는데, 이사와 아들 이유의 모반죄를 추궁하고 일족과 빈객을 모두 체포했다. *趙高治斯,榜掠千餘,不勝痛,自誣服。<br/>조고가 이사를 심문하면서 천여 번이나 매질하자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거짓으로 자백했다. *斯所以不死者,自負其辯,有功,實無反心,幸得上書自陳,幸二世之寤而赦之。<br/>이사가 자결하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 그 말재주에 의지해, 공적이 있고 실제로 모반할 마음이 없다며 스스로 진정서를 올리면 다행히도 이세황제가 깨닫고 용서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李斯乃從獄中上書曰:<br/>이사는 이에 옥중에서 상서를 올렸다. *「臣為丞相治民,三十餘年矣。逮秦地之狹隘。先王之時秦地不過千里,兵數十萬。臣盡薄材,謹奉法令,陰行謀臣,資之金玉,使游說諸侯,陰修甲兵,飾政敎,官鬬士,尊功臣,盛其爵祿,故終以脅韓弱魏,破燕、趙,夷齊、楚,卒兼六國,虜其王,立秦為天子。罪一矣。地非不廣,又北逐胡、貉,南定百越,以見秦之彊。罪二矣。尊大臣,盛其爵位,以固其親。罪三矣。立社稷,修宗廟,以明主之賢。罪四矣。更剋畫,平斗斛度量文章,布之天下,以樹秦之名。罪五矣。治馳道,興游觀,以見主之得意。罪六矣。緩刑罰,薄賦斂,以遂主得眾之心,萬民戴主,死而不忘。罪七矣。若斯之為臣者,罪足以死固久矣。上幸盡其能力,乃得至今,願陛下察之!」<br/>「신이 승상이 되어 백성을 다스린 것이 30여 년입니다. 이전에 진나라 땅은 좁고 험했습니다. 선왕 때의 진나라 땅은 불과 천 리에 병사는 수십만이었습니다. 신은 부족한 재능을 다하여 삼가 법령을 받들고 은밀하게 지모 있는 신하를 시켜서 보물을 주며 제후들에게 유세하게 했으며, 은밀하게 병사를 갖추고 정치와 교육을 다스리고 투사에게 벼슬을 주고 공신을 존중하여 그 작위와 봉록을 높였는데, 그리하여 끝내 한나라를 위협하고 위나라를 약하게 했으며 연나라와 조나라를 무찌르고 제나라와 초나라를 평정하니 마침내 여섯 나라를 겸하고 그 왕을 포로로 잡고 진나라를 세워서 천자로 만들었습니다. 죄가 하나입니다. 땅이 넓지 않은 것도 아니었으나 다시 북쪽으로 호(胡)와 맥(貉)을 내쫓고 남쪽으로 백월(百越)을 평정하여 진나라의 강함을 보였습니다. 죄가 둘입니다. 대신을 존중하고 그 작위를 높여서 군신의 친밀함을 굳게 만들었습니다. 죄가 셋입니다. 사직을 세우고 종묘를 닦으며 군주의 현명함을 밝혔습니다. 죄가 넷입니다. 눈금을 고치고 단위와 문장을 정리해서 천하에 베풀어 진나라의 명성을 세웠습니다. 죄가 다섯입니다. 치도를 고치고 흥겹게 순행하며 구경하며 군주를 의기양양하게 했습니다. 죄가 여섯입니다. 형벌을 느슨하게 하고 세금을 가볍게 하며 군주께서 백성의 마음을 얻도록 했으며, 모든 백성이 군주를 받들어 죽어도 잊지 않게 했습니다. 죄가 일곱입니다. 저는 신하로서 이 같은 죄를 지었으니 오래전에 죽었어야 합니다. 황제께서 다행히도 저의 능력을 다하게 하시어 지금에 이르렀으니, 부디 폐하께서는 헤아려주십시오!」 *書上,趙高使吏棄去不奏,曰:<br/>글이 올라오자 조고는 관리를 시켜서 버리게 하며 아뢰지 않고 말했다. *「囚安得上書!」<br/>「죄수가 어찌 상서를 올리는가!」 *趙高使其客十餘輩詐為御史、謁者、侍中,更往覆訊斯。<br/>조고는 그 빈객 10여 명을 시켜서 거짓으로 어사(御史)ㆍ알자(謁者)ㆍ시중(侍中)으로 꾸미고 번갈아가며 이사를 심문했다. *斯更以其實對,輒使人復榜之。<br/>이사가 다시 사실대로 대답하면 번번이 사람을 시켜서 다시 그를 매질했다. *後二世使人驗斯,斯以為如前,終不敢更言,辭服。<br/>후에 이세황제가 사람을 시켜서 이사를 심문하자 이사는 예전처럼 할 것이라고 여기고 끝내 감히 말을 바꾸지 못하고 죄를 인정했다. *奏當上,二世喜曰:<br/>판결을 아뢰자 이세황제가 기뻐하며 말했다. *「微趙君,幾為丞相所賣。」<br/>「조고가 아니었다면 승상에게 속을 뻔했구나.」 *及二世所使案三川之守至,則項梁已擊殺之。<br/>이어서 이세황제가 삼천군수를 조사하기 위해 사자를 보냈으나, 이르렀을 때는 [[항량]](項梁)에게 살해당한 후였다. *使者來,會丞相下吏,趙高皆妄為反辭。<br/>사자가 오자 승상은 옥리에게 넘겨졌고 조고는 모반의 진술서를 모두 날조했다. *二世二年七月,具斯五刑,論腰斬咸陽市。<br/>이세황제 2년(BC.208년) 7월, 이사에게 오형(五刑)을 가하고 함양 땅의 시장에서 허리를 자른다는 판결을 내렸다. *斯出獄,與其中子俱執,顧謂其中子曰:<br/>이사가 감옥에서 나오며 그 둘째 아들이 함께 잡혔었는데 그 둘째 아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吾欲與若復牽黃犬俱出上蔡東門逐狡兔,豈可得乎!」<br/>「내가 너와 함께 다시 누런 개를 이끌고 함께 상채 땅의 동쪽 문으로 나가서 날쌘 토끼를 쫓으려고 했거늘, 이제는 어쩔 수 없구나!」 *遂父子相哭,而夷三族。<br/>마침내 부자가 서로 통곡했고, 삼족이 멸했다. ===지록위마(指鹿爲馬)=== *李斯已死,二世拜趙高為中丞相,事無大小輒決於高。<br/>이사가 죽고 이세황제는 조고를 중승상(中丞相)으로 삼아서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모두 조고가 결정하게 했다. *高自知權重,乃獻鹿,謂之馬。<br/>조고는 스스로 권세가 무거운 것을 알고 사슴을 바치면서 말이라고 했다. *二世問左右:<br/>이세황제가 좌우에 물었다. *「此乃鹿也?」<br/>「이것은 사슴이 아닌가?」 *左右皆曰「馬也」。<br/>좌우의 신하는 모두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二世驚,自以為惑,乃召太卜,令卦之,太卜曰:<br/>이세황제가 놀라서 스스로 미혹되었다고 생각하며 태복(太卜)을 불러서 점을 치게 하자 태복이 말했다. *「陛下春秋郊祀,奉宗廟鬼神,齋戒不明,故至于此。可依盛德而明齋戒。」<br/>「폐하께서 봄과 가을에 교외에서 제사를 지내며 종묘의 귀신을 받들 때, 재계를 분명하게 하지 않았으므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큰 덕에 의지하여 재계를 분명히 하십시오.」 *於是乃入上林齋戒。<br/>이에 상림원(上林苑)으로 들어가서 재계했다. *日游弋獵,有行人入上林中,二世自射殺之。<br/>날마다 사냥하면서 놀았는데 행인이 상림원 안으로 들어오자 이세황제는 활을 쏴서 그를 죽였다. *趙高教其女婿咸陽令閻樂劾不知何人賊殺人移上林。<br/>조고는 그 사위인 함양령(咸陽令) [[염락]](閻樂)을 시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도적이 사람을 죽여서 상림원에 옮겼다며 탄핵했다. *高乃諫二世曰:<br/>조고가 이에 이세황제에게 간언했다. *「天子無故賊殺不辜人,此上帝之禁也,鬼神不享,天且降殃,當遠避宮以禳之。」<br/>「천자가 이유 없이 죄 없는 사람을 죽였는데 이는 상제(上帝)가 금하는 일이니, 귀신도 제사를 받지 않을 것이고 하늘 또한 재앙을 내릴 것이니, 마땅히 먼 궁궐로 피하여 재앙을 물리쳐야 합니다.」 *二世乃出居望夷之宮。<br/>이세황제는 이에 망이궁(望夷宮)으로 나가 살았다. *留三日,趙高詐詔衛士,令士皆素服持兵內鄉,入告二世曰:<br/>3일을 머무르자 조고가 거짓으로 위사(衛士)들에게 조칙을 내리며 병사들 모두에게 흰옷을 입고 무기를 들어 궁궐에 들여보내고, 입궁하여 이세황제에게 고했다. *「山東群盜兵大至!」<br/>「산동의 도적들이 크게 쳐들어왔습니다!」 *二世上觀而見之,恐懼,高既因劫令自殺。<br/>이세황제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바라보며 두려워했고 조고는 이 틈에 위협하며 자살하게 했다. *引璽而佩之,左右百官莫從;上殿,殿欲壞者三。<br/>옥새를 끌어서 찼으나 좌우의 백관이 따르지 않았고, 전당에 오르자 전당이 세 번이나 무너지려고 했다. *高自知天弗與,群臣弗許,乃召始皇弟,授之璽。<br/>조고는 스스로 하늘이 돕지 않으며 신하들도 허락하지 않음을 알고 진시황제의 동생을 불러서 옥새를 넘겨주었다. *子嬰既位,患之,乃稱疾不聽事,與宦者韓談及其子謀殺高。<br/>[[영자영]](嬴子嬰)이 즉위했으나 조고를 두려워하며 병을 핑계로 나랏일을 돌보지 않고 환관 [[한담]](韓談) 및 아들과 조고를 죽이기 위해 모의했다. *高上謁,請病,因召入,令韓談刺殺之,夷其三族。<br/>조고가 알현하자 병을 핑계 대며 안으로 불러들이고 한담을 시켜서 조고를 찔러서 죽이고 그 삼족을 멸했다. *子嬰立三月,沛公兵從武關入,至咸陽,羣臣百官皆畔,不適。<br/>영자영이 즉위하고 석 달 만에 패공(沛公) [[유방]](劉邦)의 병사가 무관(武關)으로 들어와서 함양 땅에 이르자, 신하와 관리들은 모두 배반하고 맞서지 않았다. *子嬰與妻子自系其頸以組,降軹道旁。<br/>영자영은 처자와 함께 스스로 그 목에 끈을 매고 지도(軹道) 근처에서 항복했다. *沛公因以屬吏。<br/>패공 유방은 영자영을 관리에게 넘겼다. *項王至而斬之。<br/>[[항적]](項籍)이 이르러 그를 참수했다. *遂以亡天下。<br/>마침내 천하를 잃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李斯以閭閻歷諸侯,入事秦,因以瑕釁,以輔始皇,卒成帝業,斯為三公,可謂尊用矣。<br/>이사는 시골에서 태어나 제후들을 찾아다니다가 진나라에 들어와서 섬겼는데, 기회를 틈타서 진시황제를 보좌하여 마침내 제업(帝業)을 이루고 이사는 삼공이 되었으니 높게 등용되었다고 할 만하다. *斯知六藝之歸,不務明政以補主上之缺,持爵祿之重,阿順苟合,嚴威酷刑,聽高邪說,廢適立庶。<br/>이사는 육예(六藝)의 귀결을 알면서도 분명하게 정치하며 주상의 결점을 고치는 것에 힘쓰지 않고, 작위와 녹봉의 막중함을 지녔으나 아부하며 순종하고 구차하게 대하니, 위엄을 엄하게 하고 형벌을 가혹하게 하며 조고의 간사한 말을 듣고 적자를 폐하고 서자를 세웠다. *諸侯已畔,斯乃欲諫爭,不亦末乎!<br/>제후들이 반란한 후에 이사가 간언하고자 했으나 역시 늦지 않았는가! *人皆以斯極忠而被五刑死,察其本,乃與俗議之異。<br/>사람들은 모두 이사가 충성을 다했으나 오형을 받아 죽었다지만, 그 근본을 살펴보면 세속의 평판과는 다르다. *不然,斯之功且與周、召列矣。<br/>그렇지 않았다면 이사의 공적은 주공(周公)ㆍ소공(召公)과 같은 반열이었을 것이다. ==주석== <references /> 8vhcdise764e97kymtnqrlv1s15tf4h 인물 0 27 47 2013-07-24T18:05:12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47 wikitext text/x-wiki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k8p11ctw6nj14064v1rac5570asslpj 48 47 2013-07-24T18:06:35Z Rndghk2 13258832 48 wikitext text/x-wiki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숙]] 6gbowsns5oz2igqkhd5ru5x7fgxofwe 49 48 2013-07-24T18:21:15Z Rndghk2 13258832 49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숙]] 0ud270uytacsf9nt13rt3gqdr4nvfri 54 49 2013-07-24T18:29:51Z Rndghk2 13258832 54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가]] *[[희수]] *[[희숙]] 4e9o2xi9poeyvmu6attye0cdoe6v1al 60 54 2013-07-24T18:47:08Z Rndghk2 13258832 6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대언]] ==ㄹ== ==ㅁ== ==ㅂ== ==ㅅ== *[[사무강]] *[[사옥]] *[[사제]]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가]] *[[희수]] *[[희숙]] h083yo2c8xn30kxyddlarbkkn9vszy1 67 60 2013-07-24T21:15:12Z Rndghk2 13258832 6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대언]] ==ㄹ== ==ㅁ== ==ㅂ== ==ㅅ== *[[사무강]] *[[사존]] *[[사옥]] *[[사유]] *[[사제]]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가]] *[[희수]] *[[희숙]] 2p2cq1x6ythe8ivc9g1z1kwqdpowlex 71 67 2013-07-24T21:20:35Z Rndghk2 13258832 7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대언]] ==ㄹ== ==ㅁ== ==ㅂ== ==ㅅ==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가]] *[[희수]] *[[희숙]] qn7ubrdt4ums44nspxfvrqyqrsuhgn2 81 71 2013-07-24T21:28:33Z Rndghk2 13258832 8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대언]] ==ㄹ== ==ㅁ== ==ㅂ== ==ㅅ==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희가]] *[[희단]] *[[희수]] *[[희숙]] *[[희씨(연무성왕)]] *[[희씨(연혜왕)]] *[[희씨(연효왕)]] *[[희직]] *[[희희]] 7zxmnjc1h9it05zxva3ircieq2uurwv 157 81 2013-09-11T18:35:51Z Rndghk2 13258832 15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ㄴ== ==ㄷ==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보류== *[[대언]]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g5qvubqyomb7m5xgu6imyur6ohlyk2l 253 157 2013-10-08T03:51:56Z Rndghk2 13258832 25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무]]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외]] *[[광장]] *[[굴개]] *[[극신]]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ㄷ== *[[당매]] *[[대언]] ==ㅁ== *[[맹가]] *[[미융]] ==ㅂ== *[[방난]] ==ㅅ== *[[사마경]] *[[소대]] *[[소어]] *[[소진]] *[[수]] *[[시피]]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연단]]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정]] *[[영직]] *[[영탕]] *[[영호해]] *[[왕분]] *[[왕전]] *[[웅괴]] *[[웅원]] *[[웅횡]] *[[위염]] *[[유방]] *[[율복]] *[[이목]]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지]] *[[장거]] *[[장의]] *[[전단]] *[[전법장]] *[[전벽강]] *[[전지]] *[[조가]] *[[조괄]] *[[조단]] *[[조언]] *[[조천]] *[[진서]] *[[진진]] ==ㅊ== *[[추연]] *[[추요]] ==ㅋ== ==ㅌ== ==ㅍ== *[[포연]]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비]] *[[한안]] *[[한영]] *[[한창]]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형가]]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5ykaomtozsp404yc62abeuofksm6p53 254 253 2013-10-08T03:57:20Z Rndghk2 13258832 254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무]] *[[경결]]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외]] *[[광장]] *[[굴개]] *[[굴평]]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ㄷ== *[[당매]] *[[대언]] ==ㅁ== *[[맹가]] *[[몽무]] *[[미융]] ==ㅂ== *[[방난]] *[[백기]] *[[봉후축]] ==ㅅ== *[[사마경]] *[[소대]]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송유]] *[[수]] *[[시피]]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여불위]] *[[연단]]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왕분]] *[[왕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염]] *[[유방]] *[[율복]] *[[이목]] *[[이원]]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지]] *[[장거]] *[[장의]] *[[전단]] *[[전법장]] *[[전벽강]] *[[전인제]] *[[전지]] *[[정수]] *[[조가]] *[[조괄]] *[[조단]] *[[조언]] *[[조옹]] *[[조천]] *[[조하]] *[[진서]] *[[진진]] ==ㅊ== *[[추연]] *[[추요]] ==ㅋ== ==ㅌ== *[[통]] ==ㅍ== *[[포연]]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안]] *[[한영]] *[[한창]]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형가]] *[[황헐]]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4lte9xr5r5gsjjdzjqqyuynftosjolb 255 254 2013-10-08T04:20:15Z Rndghk2 13258832 25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무]] *[[경결]]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외]] *[[광장]] *[[굴개]] *[[굴평]]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ㄷ==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ㅁ== *[[망묘]] *[[맹가]]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ㅅ== *[[사마경]] *[[성릉군]] *[[소대]]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송유]] *[[수]] *[[순우곤]] *[[시피]]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안릉군]] *[[여불위]] *[[여이]] *[[연단]]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왕분]] *[[왕전]] *[[용가]]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원]]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지]] *[[장거]] *[[장의]]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수]] *[[전인제]] *[[전지]] *[[정수]] *[[조가]] *[[조괄]] *[[조단]] *[[조언]] *[[조옹]] *[[조천]] *[[조하]]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추연]] *[[추요]] ==ㅋ== ==ㅌ== *[[통]] ==ㅍ== *[[포연]]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안]] *[[한영]] *[[한창]]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형가]] *[[황헐]]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q5x0vdf85xl37r49ljat1k115lyyh9g 256 255 2013-10-10T09:00:11Z Rndghk2 13258832 25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송유]] *[[수]] *[[순우곤]] *[[시피]] *[[신기]]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불례]] *[[전수]] *[[전인제]] *[[전지]]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연]] *[[추요]] ==ㅋ== ==ㅌ==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안]] *[[한영]] *[[한창]]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황헐]]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p49ty75mhu3um0eyp0z5grbijchj1lx 257 256 2013-10-11T16:26:31Z Rndghk2 13258832 25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여]]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6f3swyg8h6z4u9vsolsyye5583av6jq 258 257 2013-10-11T16:26:57Z Rndghk2 13258832 ‘[[인물]]’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5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여]]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6f3swyg8h6z4u9vsolsyye5583av6jq 260 258 2013-10-12T03:51:19Z Rndghk2 13258832 26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여]]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hcy6ko71yl4vbg9ghof9sl3jb7g535v 261 260 2013-10-12T09:04:51Z Rndghk2 13258832 26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매]]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jhvfget296xvbb88qkpdrdo08o7fro2 263 261 2013-10-12T11:37:08Z Rndghk2 13258832 26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룡]] *[[공손매]]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장주]]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희가]] *[[희수]] *[[희숙]] t4i3thpst44tih900d1jhgiii1b6qzo 281 263 2013-10-12T12:31:20Z Rndghk2 13258832 28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룡]] *[[공손매]]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ㅂ== *[[방난]] *[[백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마경]] *[[사마상]]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원]] *[[이태]] *[[인상여]]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의]] *[[장주]]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진]] ==ㅊ==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0h4v681om5a7hequtwtzdstozrop7bb 285 281 2013-10-13T10:26:43Z Rndghk2 13258832 28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상수]]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유]] *[[수]]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주]] *[[장표]]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inyb0ruy70np7nap033jcaiezxhbuxb 288 285 2013-10-13T15:00:02Z Rndghk2 13258832 28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상수]]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주]] *[[장표]]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k0scwo58zj67inknr6ugk8p3226mu1a 290 288 2013-10-14T15:11:08Z Rndghk2 13258832 29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착]] *[[상수]]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표]]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izb3y8nr8xem6a2hjf9fdx52q128069 296 290 2013-10-15T10:50:15Z Rndghk2 13258832 29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착]] *[[상수]]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주최]]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4p7crfzc5ozvmxzduf4jobc714prejq 299 296 2013-10-17T15:30:15Z Rndghk2 13258832 299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수]]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착]] *[[상수]]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주최]]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3s81k1y9zndy7bva45wpsqhbwx4owmv 302 299 2013-10-18T22:13:17Z Rndghk2 13258832 30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착]] *[[상수]] *[[설공]] *[[설균]]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81f8prh1slhtfawxrsth4z3c0bn5em2 306 302 2013-10-24T00:49:46Z Rndghk2 13258832 30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착]]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연]]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1azkyty0s3pshgzsvubb1z5wcu7q6p3 310 306 2013-10-27T12:12:39Z Rndghk2 13258832 31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곽개]] *[[곽외]] *[[광장]]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rspm8xeczz2aeckemnsbnbucvuek9i6 311 310 2013-10-28T07:40:04Z Rndghk2 13258832 31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승]] *[[악의]] *[[악지]]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et49yocqds7rfyn4pup27dc0soqnfoo 315 311 2013-10-28T15:32:16Z Rndghk2 13258832 31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774l460pk804q1gytjztj4fjcy7zkw1 317 315 2013-10-28T17:05:31Z Rndghk2 13258832 31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기겁]] ==ㄴ==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대언]]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비의]] ==ㅅ== *[[사거]]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자초]] *[[영장]] *[[영정]] *[[영직]] *[[영질]] *[[영탕]]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창]]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az65f2f74y1c7q9lbecdx9gsf695rpj 323 317 2013-10-29T08:20:13Z Rndghk2 13258832 32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도만]]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정]]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h17ju8j5s7izr3ylql6594widkmy87f 325 323 2013-10-29T17:49:40Z Rndghk2 13258832 32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도만]]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정]]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h0s2e1yjm2t39f6tskhu1druabnrd79 330 325 2013-10-30T12:07:33Z Rndghk2 13258832 33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도만]]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정]]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tfw8qlqri979d3m3lruahkcefl5tb9j 332 330 2013-10-30T19:49:51Z Rndghk2 13258832 33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감무]]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도만]] *[[도보기]] *[[동숙]]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무]] *[[사염]] *[[상수]]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정]]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릉]] *[[왕리]]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연]]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흉노선우]] **[[두만]] **[[묵돌]] *[[흉노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p0jgt5s6psnehwbcnj2fwdh56e8lmbb 334 332 2013-11-07T01:26:46Z Rndghk2 13258832 334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고서]]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흉노선우]] **[[두만]] **[[묵돌]] *[[흉노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2juz63q0qx3vxcif41nj1e1prfhs7ny 337 334 2013-11-07T03:16:03Z Rndghk2 13258832 33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고서]]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2cuqs32hg3pa5vuzwn6n78ak2akdohj 338 337 2013-11-07T23:54:22Z Rndghk2 13258832 33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취]] *[[계명]] *[[고서]]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8os0jrh7qp9unllzg7l2jilqxb51sxz 343 338 2013-11-08T22:22:12Z Rndghk2 13258832 34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무]] *[[몽염]] *[[몽오]]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8rqfqfflbynpadsyywvmswhh06t549x 346 343 2013-11-10T04:59:55Z Rndghk2 13258832 34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cn954o8bkx9ku293oj6pz8dr290ttk1 349 346 2013-11-11T22:41:59Z Rndghk2 13258832 349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hu9bw64mbkvs7jxymuonf7c65zjh43p 378 349 2013-11-18T12:35:30Z Rndghk2 13258832 37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4fwp27h6sgybnmym96gs8n6ust3o97q 383 378 2013-11-19T13:41:28Z Rndghk2 13258832 38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gjp5nagw5wff3p7uv79tjwieatfwspt 412 383 2013-12-03T09:01:32Z Rndghk2 13258832 41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8oh6gkk56ujxwh2hx5pjafye3o4tgu0 432 412 2013-12-09T22:04:27Z Rndghk2 13258832 43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NPC== *[[의거군주]] *[[의거장수]]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nhz0uvp2gg7s8pr3xps84fc67imn486 436 432 2013-12-12T23:12:05Z Rndghk2 13258832 43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dx44x6uwdm3mp7itds5202erfv6fnl0 437 436 2013-12-13T22:50:53Z Rndghk2 13258832 43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lav97q1mi9d6jnvyv9i8gwkg1p2780s 438 437 2013-12-14T00:49:24Z Rndghk2 13258832 43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무강]] *[[사옥]] *[[사유]] *[[사제]] *[[사존]] 0izyd9pxj4du966y7jx4hwy2xor4mxd 440 438 2013-12-14T02:26:00Z Rndghk2 13258832 44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서부인]] *[[서불]] *[[석생]]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주]] *[[정안평]]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bssewnaagn2hk1udgjxrq66yzpxqtmk 441 440 2013-12-14T22:53:39Z Rndghk2 13258832 44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자]]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창타]]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mruab1hzyjoo14lrqfew8zqryz4dc9r 446 441 2013-12-14T23:00:28Z Rndghk2 13258832 44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자]]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성]]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kd4jkg2h2melyh23zch97rzlf92mwer 447 446 2013-12-16T01:36:09Z Rndghk2 13258832 44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영]] *[[전인제]] *[[전자]]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8bysp61sumwjowacil3l1s6gr8qju3p 453 447 2013-12-16T12:16:44Z Rndghk2 13258832 45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천자]]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ld1edzup9gpro60infk8ovaiqcs1t20 456 453 2013-12-18T06:05:56Z Rndghk2 13258832 456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굴합]]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추부]]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천자]]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1lds4ofmo9cz5zi9ss3hniq27af72u3 471 456 2013-12-29T03:54:58Z Rndghk2 13258832 471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추부]]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천자]]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gi4qxe9tjlargq947tzpyzdex1noznn 472 471 2013-12-30T22:29:35Z Rndghk2 13258832 47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동숙]] *[[동예]] *[[두지]]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증]] *[[위착]] *[[위추부]]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천자]]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2epdm2pefiruisqjy8nwih0zr5wk0sl 475 472 2013-12-31T05:51:26Z Rndghk2 13258832 47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두지]]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비의]] ==ㅅ== *[[사]] *[[사거]]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추부]]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79ugvfixjklvsn79xa1zyzbm5qa6fgd 478 475 2014-01-01T07:51:16Z Rndghk2 13258832 47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두지]]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창]] *[[상수]] *[[색부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추부]] *[[위칙]] *[[위혁]]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ffqwlfyox6zhk39mssf2pwaoq4a48cd 484 478 2014-01-03T14:27:38Z Rndghk2 13258832 484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두지]]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n9oa7suoshkmbp0pgzi880ishyhpebf 485 484 2014-01-04T22:33:37Z Rndghk2 13258832 48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두지]] *[[두혁]] *[[등]]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ayuugj9cyzzi3xqnkx5wpv5vfaz7jup 487 485 2014-01-05T06:34:26Z Rndghk2 13258832 48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승둔]]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m54pjp2vuzdm7rw6ka33zo67l6uwmdr 492 487 2014-01-06T05:40:08Z Rndghk2 13258832 49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관연]]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승둔]]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두]]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jnqwj3jol5rfj8uftvkcevd52l80wpt 497 492 2014-01-07T04:45:27Z Rndghk2 13258832 497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관연]] *[[관주]]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승둔]]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두]]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고]]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진치]]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호훤]]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1nas82g4bbqbzu7cs3ohly1q8wf3q8c 500 497 2014-01-07T07:13:15Z Rndghk2 13258832 500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관연]] *[[관주]]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성혼]] *[[소과]] *[[소대]] *[[소려]]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승둔]]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두]]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고]]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상]]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신]]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진치]]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호훤]] *[[환]] *[[환연]] *[[환의]]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mjwc9z5ouaaejtnpkzeyz24hje51woo 503 500 2014-01-07T10:55:17Z Rndghk2 13258832 50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손희]] *[[공숙]] *[[공중치]] *[[관]] *[[곽개]] *[[곽외]] *[[곽유]] *[[관연]] *[[관주]]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굴개]] *[[굴평]] *[[궁타]] *[[규]]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마범]]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백기]]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전]]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염]] *[[사위]] *[[사창]] *[[상수]]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성혼]] *[[소과]] *[[소대]] *[[소려]] *[[소상]] *[[소서]]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술시]] *[[승둔]]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자]]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경]]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두]]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고]]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량]] *[[자상]]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모]]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적강]]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신]]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좌성]]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최]]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진치]]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호훤]] *[[환]] *[[환연]] *[[환의]] *[[환장]]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희구]] *[[희연]] *[[희정]] *[[희○(공태자)]] *[[희○(동주소문군)]] *[[희○(서주무공)]]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5u34kqvjr5ogm99yozqztn1q4tgg1mt 505 503 2016-10-01T12:10:31Z Rndghk2 13258832 50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감무]] *[[강외]] *[[개공]] *[[개섭]] *[[경결]] *[[경리]] *[[경사]] *[[경양]] *[[경진]] *[[경차]] *[[경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연]]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손희]] *[[공숙]] *[[관]] *[[곽개]] *[[곽외]] *[[곽유]] *[[관연]] *[[관주]] *[[광장]]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굴개]] *[[굴평]] *[[궁타]] *[[균]] *[[극신]] *[[근상]] *[[금수]] *[[금투]] *[[기겁]] *[[기모회]] ==ㄴ== *[[남공게]] *[[노가]] *[[노구천]] *[[노생]] *[[노수]] *[[노숙]] *[[노애]] *[[노중련]] *[[녹모수]] *[[누오]] *[[누완]]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매]]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대언]] *[[덕]] *[[도만]] *[[도보기]] *[[돈약]] *[[동숙]] *[[동예]]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만장]] *[[망묘]] *[[맹가]] *[[맹분]] *[[모공]] *[[모수]] *[[모초]] *[[모흡]] *[[몽가]] *[[몽무]] *[[몽염]] *[[몽오]] *[[몽의]] *[[무신]] *[[무현]] *[[미융]]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방난]]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봉후축]]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리]] *[[사마경]] *[[사마상]] *[[사마착]] *[[사마한]] *[[사마흔]] *[[사무]] *[[사위]] *[[사창]] *[[상수]]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서불]] *[[석생]]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석]] *[[소양]]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저]] *[[소전]] *[[소진]] *[[소활]] *[[손빈]] *[[송공]] *[[송옥]] *[[송유]]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우월]] *[[순황]] *[[술시]] *[[승둔]] *[[시피]] *[[신기]] *[[신기(2)]] *[[신도]] *[[신량]] *[[신승]] *[[신원연]] *[[신자]] *[[신차]] ==ㅇ== *[[악간]] *[[악숙]] *[[악승]] *[[악신]] *[[악의]] *[[악지]]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규]] *[[양단화]] *[[양천군]] *[[여례]] *[[여불위]] *[[여이]] *[[여창]] *[[여희]] *[[연단]] *[[연주]] *[[연직]] *[[연쾌]] *[[연평]] *[[연희]]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염락]] *[[염파]] *[[영경]] *[[영고]] *[[영부소]] *[[영불]] *[[영사]] *[[영성교]] *[[영앙]] *[[영요]] *[[영자영]] *[[영자초]] *[[영자혜]] *[[영장]] *[[영장려]] *[[영정]] *[[영제]] *[[영주]] *[[영직]] *[[영질]] *[[영천]] *[[영타]] *[[영탕]] *[[영통]] *[[영포]] *[[영향]] *[[영호해]] *[[영화]] *[[영회]] *[[영휘]] *[[영○(진도태자)]] *[[오광]] *[[오광(2)]] *[[오득]] *[[오왜]] *[[오획]] *[[왕계]] *[[왕관]] *[[왕두]] *[[왕릉]] *[[왕리]] *[[왕무]] *[[왕분]]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전]] *[[왕촉]] *[[왕흘]] *[[외림]] *[[요가]] *[[요치]] *[[용가]] *[[용예]] *[[우경]] *[[우전]] *[[웅괴]] *[[웅계]] *[[웅부추]] *[[웅원]] *[[웅유]] *[[웅자란]] *[[웅한]] *[[웅횡]] *[[웅○(양문군)]] *[[위가]] *[[위경]] *[[위구]] *[[위료]] *[[위무기]]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염]] *[[위자]] *[[위장]] *[[위정]] *[[위제]] *[[위좌]] *[[위증]] *[[위착]] *[[위처]] *[[위추부]] *[[위칙]] *[[위혁]]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유방]] *[[율복]] *[[이동]] *[[이목]] *[[이사]] *[[이수]] *[[이신]] *[[이원]]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인상여]] *[[임고]] *[[임비]] ==ㅈ== *[[자남각]]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량]] *[[자상]] *[[자의]] *[[자지]] *[[장]] *[[장개]] *[[장거]] *[[장당]] *[[장모]] *[[장석]] *[[장약]] *[[장의]] *[[장이]] *[[장주]] *[[장축]] *[[장표]] *[[장한]] *[[적강]] *[[전갑]] *[[전건]] *[[전광]] *[[전교사]] *[[전기]] *[[전단]] *[[전담]] *[[전무]] *[[전문]] *[[전반]]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영]]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국]] *[[정수]] *[[정신]] *[[정조]] *[[정주]] *[[정안평]] *[[제명]] *[[제모변]] *[[조]] *[[조가]] *[[조갈]] *[[조고]] *[[조고(2)]] *[[조괄]]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사]] *[[조성]] *[[조성(2)]] *[[조성후]] *[[조소]] *[[조승]] *[[조언]] *[[조영]] *[[조옹]] *[[조우]] *[[조작]] *[[조장]] *[[조장(2)]]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하]] *[[조하(2)]] *[[조학]] *[[조해]] *[[조헐]]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장]] *[[주족]] *[[주청신]]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승]] *[[진장]] *[[진진]] *[[진치]] ==ㅊ== *[[창문군]] *[[채위]]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연]]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공]] *[[포연]] *[[포학]] *[[풍거질]] *[[풍겁]] *[[풍무택]]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구]] *[[한기슬]] *[[한담]] *[[한매]] *[[한문]] *[[한비]] *[[한서]] *[[한섭]] *[[한안]] *[[한영]] *[[한장]] *[[한종]] *[[한창]] *[[한창(2)]] *[[한천자]] *[[한춘]] *[[한풍]] *[[한환]]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항량]] *[[항연]] *[[항적]] *[[허균]] *[[허력]] *[[헌칙]] *[[형가]] *[[호양]] *[[호연]] *[[호첩]] *[[호훤]] *[[환]] *[[환연]] *[[환의]] *[[환장]] *[[황헐]] *[[횡문군]] *[[후공]] *[[후생]] *[[후승]]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f2m3nd11vmtmxitog9h9heyowb9t1ht 513 505 2017-01-14T12:40:54Z Rndghk2 13258832 51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갈]] *[[갈(2)]] *[[감]]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사]] *[[경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개]]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궁타]] *[[균]]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누창]] *[[니]]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덕]] *[[도보기]] *[[돈약]] *[[동숙]]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봉]] *[[부저]] *[[부정]] *[[부표]] *[[분]] *[[분강]] *[[비의]] ==ㅅ== *[[사]] *[[사거]] *[[사공마]] *[[사마상]]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 *[[성교]] *[[성릉군]] *[[성양군]]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석]]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기]] *[[신도]] *[[신량]]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천군]] *[[여이]] *[[여창]] *[[여희]] *[[연주]]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영○(진도태자)]] *[[오득]] *[[왕두]]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촉]] *[[요가]] *[[요치]] *[[용예]] *[[우경]] *[[우전]] *[[웅계]] *[[웅○(양문군)]] *[[위가]]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증]] *[[위처]] *[[위추부]] *[[위칙]]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임고]] ==ㅈ==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량]] *[[자상]] *[[자의]]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성후]] *[[조소]]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치]] ==ㅊ== *[[창문군]]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통]] ==ㅍ== *[[편작]] *[[평도후]] *[[포]] *[[포학]]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기슬]] *[[한담]] *[[한문]] *[[한서]] *[[한섭]] *[[한안]] *[[한천자]] *[[한춘]]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허균]]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 *[[환연]]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fcndvk3x04sky37seeqr9w3wnt0p722 514 513 2017-01-14T12:42:47Z Rndghk2 13258832 514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사]] *[[경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개]]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궁타]] *[[균]]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 *[[당저(2)]] *[[당○(진당태후)]] *[[도보기]] *[[돈약]] *[[동숙]]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미○(진선태후)]] *[[미○(진화양태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부저]] *[[부정]] *[[부표]] *[[분강]] *[[비의]] ==ㅅ== *[[사거]] *[[사공마]] *[[사마상]]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성양군]]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석]]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기]] *[[신도]] *[[신량]]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천군]] *[[여이]] *[[여창]] *[[여희]] *[[연주]] *[[연○(연무성왕)]] *[[연○(연혜왕)]] *[[연○(연효왕)]]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영○(진도태자)]] *[[오득]] *[[왕두]]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촉]] *[[요가]] *[[요치]] *[[용예]] *[[우경]] *[[우전]] *[[웅계]] *[[웅○(양문군)]] *[[위가]]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증]] *[[위처]] *[[위추부]] *[[위칙]] *[[위희]] *[[위○(진도무왕후)]] *[[위○(진혜문후)]]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임고]] ==ㅈ== *[[자남○(위사군)]] *[[자남○(위원군)]] *[[자남○(위회군)]] *[[자량]] *[[자상]] *[[자의]]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성후]] *[[조소]]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진조태후)]] *[[조○(춘평군)]] *[[좌상]]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치]] ==ㅊ== *[[창문군]]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ㅍ== *[[편작]] *[[평도후]] *[[포]] *[[포학]]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기슬]] *[[한담]] *[[한문]] *[[한서]] *[[한섭]] *[[한안]] *[[한천자]] *[[한춘]]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허균]]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연]]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fcmw8mp48mzelkdyf5q2m6j4naf4jp7 515 514 2017-01-14T12:45:13Z Rndghk2 13258832 515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사]] *[[경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열]] *[[공손조]]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개]]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구액]] *[[국무]] *[[국자]] *[[궁타]] *[[균]]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누창]]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 *[[당저(2)]] *[[도보기]] *[[돈약]] *[[동숙]]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부저]] *[[부정]] *[[부표]] *[[분강]] *[[비의]] ==ㅅ== *[[사거]] *[[사공마]] *[[사마상]]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선문]] *[[설공]] *[[설균]] *[[성교]] *[[성릉군]]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석]]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기]] *[[신도]] *[[신량]]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안취]] *[[양천군]] *[[여이]] *[[여창]] *[[여희]] *[[연주]]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오득]] *[[왕두]] *[[왕분(2)]] *[[왕선]](귀곡선생) *[[왕설]] *[[왕손가]] *[[왕용]] *[[왕촉]] *[[요가]] *[[요치]] *[[용예]] *[[우경]] *[[우전]] *[[웅계]] *[[웅○(양문군)]] *[[위가]]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증]] *[[위처]] *[[위추부]] *[[위칙]] *[[위희]]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태]] *[[이향]] *[[임고]] ==ㅈ== *[[자량]] *[[자상]] *[[자의]]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불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단]] *[[조량]] *[[조루]] *[[조문]] *[[조성후]] *[[조소]] *[[조언]] *[[조옹]] *[[조우]] *[[조작]] *[[조조]] *[[조족]] *[[조준]] *[[조참]] *[[조천]] *[[조총]] *[[조표]] *[[조표(2)]] *[[조학]] *[[조희]] *[[조○(연후)]] *[[조○(장안군)]] *[[조○(춘평군)]] *[[좌상]] *[[주과]] *[[주소]] *[[주영]] *[[주자]]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치]] ==ㅊ== *[[채택]] *[[초발]] *[[촉룡]] *[[촉서기]] *[[추석]]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ㅍ== *[[편작]] *[[평도후]] *[[포]] *[[포학]] *[[풍장]] *[[풍저]] *[[풍정]]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기슬]] *[[한담]] *[[한문]] *[[한서]] *[[한섭]] *[[한안]] *[[한천자]] *[[한춘]]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허균]]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연]]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fpd1c3ovy5lmitcqb5pkcyeic80j8m4 518 515 2017-03-05T06:06:58Z Rndghk2 13258832 51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차]] *[[계명]] *[[고서]]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열]]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국무]] *[[국자]] *[[궁타]]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ㄷ== *[[단간붕]] *[[단간자]]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 *[[당저(2)]] *[[돈약]]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범좌]] *[[벽]] *[[분강]] ==ㅅ== *[[사거]] *[[사공마]]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선문]] *[[설공]] *[[성교]] *[[성릉군]]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도]]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릉군]] *[[안솔]] *[[안수]] *[[안촉]] *[[양천군]] *[[여이]] *[[여창]] *[[여희]]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오득]] *[[왕두]] *[[왕선]](귀곡선생) *[[왕손가]] *[[왕촉]] *[[요가]] *[[요치]] *[[용예]] *[[우경]] *[[웅계]] *[[웅○(양문군)]] *[[위가]] *[[위부추]] *[[위사]]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증]] *[[위처]] *[[위추부]] *[[위칙]] *[[위희]]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향]] *[[임고]] ==ㅈ== *[[자량]] *[[자상]]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루]] *[[조성후]] *[[조족]] *[[조참]] *[[조학]] *[[좌상]] *[[주과]] *[[주영]] *[[주자]]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치]] ==ㅊ== *[[채택]] *[[초발]] *[[추석]] *[[추요]]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ㅍ== *[[편작]] *[[평도후]] *[[포]] *[[포학]] *[[풍장]] *[[풍저]]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기슬]] *[[한담]] *[[한문]] *[[한섭]] *[[한안]] *[[한천자]] *[[한춘]]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연]]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85t3lxs66rpoztn44ht6y9ubu075rr8 522 518 2017-04-18T11:48:20Z Rndghk2 13258832 522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차]] *[[계명]]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매]]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열]]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국무]] *[[국자]] *[[궁타]]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ㄷ== *[[단간붕]]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2)]] *[[돈약]]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분강]] ==ㅅ== *[[사거]] *[[사공마]]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설공]] *[[성교]]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도]]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솔]] *[[안수]] *[[안촉]] *[[양천군]] *[[여창]] *[[여희]]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오득]] *[[왕두]] *[[왕선]](귀곡선생) *[[왕손가]] *[[왕촉]] *[[요가]] *[[요치]] *[[용예]] *[[우경]] *[[웅○(양문군)]] *[[위부추]]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처]] *[[위추부]] *[[위희]]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향]] *[[임고]] ==ㅈ== *[[자량]] *[[자상]]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루]] *[[조족]] *[[조참]] *[[조학]] *[[좌상]] *[[주과]] *[[주영]] *[[주자]]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서]] *[[진치]] ==ㅊ== *[[채택]] *[[초발]] *[[추석]]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ㅍ== *[[편작]] *[[포]] *[[풍장]] *[[풍저]]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기슬]] *[[한담]] *[[한문]] *[[한섭]] *[[한안]] *[[한천자]] *[[한춘]] *[[한풍]] *[[한○(한선혜왕)]] *[[한○(한환혜왕)]]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연]]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fe6sqqr4igq80lirvn11ee3bp7ytis1 523 522 2017-04-22T10:11:14Z Rndghk2 13258832 523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차]] *[[계명]]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열]]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국무]] *[[국자]] *[[궁타]]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ㄷ== *[[단간붕]]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2)]] *[[돈약]]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분강]] ==ㅅ== *[[사거]] *[[사공마]]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설공]] *[[성교]]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도]]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솔]] *[[안수]] *[[안촉]] *[[양천군]] *[[여창]] *[[여희]]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오득]] *[[왕두]] *[[왕선]](귀곡선생) *[[왕손가]] *[[왕촉]] *[[요가]] *[[요치]] *[[용예]] *[[우경]] *[[웅○(양문군)]] *[[위부추]]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처]] *[[위추부]] *[[위희]]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향]] *[[임고]] ==ㅈ== *[[자량]] *[[자상]]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법장]] *[[전벽강]] *[[전변]] *[[전수]] *[[전순자]] *[[전신]] *[[전인제]] *[[전자]] *[[전장]] *[[전지]] *[[전진]] *[[접자]]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루]] *[[조족]] *[[조참]] *[[조학]] *[[좌상]] *[[주과]] *[[주영]] *[[주자]]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치]] ==ㅊ== *[[채택]] *[[초발]] *[[추석]] *[[췌자]] *[[친불]] ==ㅋ== ==ㅌ== *[[태사교]] *[[태사○(군왕후)]] ==ㅍ== *[[편작]] *[[포]] *[[풍장]] *[[풍저]]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담]] *[[한문]] *[[한섭]] *[[한천자]] *[[한춘]] *[[한풍]]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연]]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ctxiga4i0iafpas32h8j0gs0i9vai4u 524 523 2017-04-28T09:46:03Z Rndghk2 13258832 524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차]] *[[계명]]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국무]] *[[국자]] *[[궁타]]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ㄷ==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2)]] *[[돈약]]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분강]] ==ㅅ== *[[사거]] *[[사공마]]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설공]] *[[성교]]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가]] *[[수촉]] *[[순우곤]] *[[순황]] *[[술시]] *[[승둔]]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솔]] *[[안수]] *[[안촉]] *[[양천군]] *[[여창]] *[[여희]]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오득]] *[[왕두]] *[[왕선]](귀곡선생) *[[왕손가]] *[[왕촉]] *[[요가]] *[[용예]] *[[우경]] *[[웅○(양문군)]] *[[위부추]]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처]] *[[위추부]] *[[위희]]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향]] *[[임고]] ==ㅈ== *[[자량]] *[[자상]]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주]]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수]] *[[전순자]] *[[전신]] *[[전자]] *[[전장]] *[[전진]]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루]] *[[조족]] *[[조참]] *[[조학]] *[[좌상]] *[[주과]] *[[주영]]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치]] ==ㅊ== *[[채택]] *[[초발]] *[[추석]] *[[췌자]] *[[친불]] ==ㅋ== ==ㅌ== ==ㅍ== *[[편작]] *[[포]] *[[풍장]] *[[풍저]]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담]] *[[한문]] *[[한천자]] *[[한춘]] *[[한풍]]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phf63qe9nreh2g3c1qe7ykeidwltm59 528 524 2018-01-12T07:35:31Z Rndghk2 13258832 528 wikitext text/x-wiki *[[인물용틀]] ==ㄱ== *[[가]] *[[가언]] *[[감라]] *[[개공]] *[[개섭]] *[[경리]] *[[경차]] *[[계명]] *[[고점리]] *[[곡궁]] *[[공사적]] *[[공손룡]] *[[공손석]] *[[공손소]] *[[공손수]] *[[공손현]] *[[공손홍]] *[[공숙]] *[[관]] *[[곽유]] *[[관연]] *[[관주]] *[[괴철]] *[[구도]] *[[국무]] *[[국자]] *[[궁타]] *[[금투]] *[[기모회]] ==ㄴ== *[[노구천]] *[[노중련]] *[[누오]] ==ㄷ== *[[달자]] *[[담습자]] *[[당거]] *[[당륵]] *[[당저(2)]] *[[돈약]] *[[동지번청]] *[[두지]] *[[두혁]] *[[등도]] ==ㅁ== *[[만장]] *[[모공]] *[[모수]] *[[모흡]] *[[몽가]] *[[몽의]] *[[무현]] ==ㅂ== *[[번여]] *[[번오기]] *[[범수]] *[[범연]] *[[분강]] ==ㅅ== *[[사거]] *[[사공마]] *[[사마한]] *[[사위]] *[[사창]] *[[상자]] *[[색부공]] *[[서공]] *[[서무]] *[[서부인]] *[[석행진]] *[[설공]] *[[성교]] *[[성혼]] *[[소과]] *[[소상]] *[[소서]] *[[소어]] *[[소연]] *[[소연(2)]] *[[소응]] *[[소전]] *[[소활]] *[[송공]] *[[송옥]] *[[수가]] *[[수촉]] *[[순우곤]] *[[술시]] *[[승둔]] *[[신원연]] *[[신자]] ==ㅇ== *[[악숙]] *[[악신]] *[[악하]] *[[안기생]] *[[안솔]] *[[안수]] *[[안촉]] *[[양천군]] *[[여창]] *[[여희]] *[[영경]] *[[영고]] *[[영요]] *[[영자혜]] *[[영천]] *[[영타]] *[[영포]] *[[영향]] *[[오득]] *[[왕두]] *[[왕선]](귀곡선생) *[[왕손가]] *[[왕촉]] *[[용예]] *[[우경]] *[[웅○(양문군)]] *[[위부추]] *[[위앵]] *[[위어]] *[[위자]] *[[위제]] *[[위좌]] *[[위처]] *[[위추부]] *[[위희]] *[[유등]] *[[이동]] *[[이수]] *[[이신]] *[[이유]] *[[이유자]] *[[이향]] *[[임고]] ==ㅈ== *[[자량]] *[[자상]] *[[장]] *[[장개]] *[[장모]] *[[장석]] *[[장이]] *[[장표]] *[[적강]] *[[전광]] *[[전교사]] *[[전무]] *[[전수]] *[[전순자]] *[[전신]] *[[전자]] *[[전장]] *[[전진]] *[[정신]] *[[정조]] *[[정주]] *[[제명]] *[[제모변]] *[[조루]] *[[조족]] *[[조참]] *[[조학]] *[[좌상]] *[[주과]] *[[주영]] *[[주족]] *[[주해]] *[[중기]] *[[진거]] *[[진무양]] *[[진비]] *[[진치]] ==ㅊ== *[[채택]] *[[초발]] *[[추석]] *[[췌자]] *[[친불]] ==ㅋ== ==ㅌ== ==ㅍ== *[[편작]] *[[포]] *[[풍장]] *[[풍저]] *[[풍환]] *[[풍희]] ==ㅎ== *[[하무저]] *[[하상장인]] *[[하후장]] *[[하○(진하태후)]] *[[한거]] *[[한경]] *[[한담]] *[[한문]] *[[한천자]] *[[한춘]] *[[한풍]] *[[허력]] *[[헌칙]] *[[호연]] *[[호훤]] *[[환장]] *[[횡문군]] *[[후영]] ==이민족== *파촉지역:야랑 *서량지력:의거 → 월지 *하북지역:동호 *강남지역:양월 ==보류== *[[사옥]] *[[사유]] *[[사제]] *[[사존]] 634uietu169mv368kihnk3ya5nvbg5m 인물용틀 0 28 50 2013-07-24T18:22:28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 |성별: |생년: |몰년: |- |의리: |야망: |기... 50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 |성별: |생년: |몰년: |- |의리: |야망: |기용: |성격: |- |한실: |출신: |음성: | 말투: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사료 내의 기술== ogwawrxzjn6b0kov0i20yd9tea9qqc3 53 50 2013-07-24T18:28:50Z Rndghk2 13258832 53 wikitext text/x-wiki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이름: |성별: |생년: |몰년: |- |의리: |야망: |기용: |성격: |- |한실: |출신: |음성: | 말투: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500px;"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혐오 | style="text-align:center;"| |} <p style="text-align:center;"> </p>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연령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선종외시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진왕영정 (24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오국연합 (241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군웅할거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서초패왕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의제시해 (205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5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사료 내의 기술== ilf7zs9egasb9fbhjmn1i3pzp2ul565 250 53 2013-10-01T20:24:42Z Rndghk2 13258832 250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오국공진 (241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사료 내의 기술== jaw3ytt3oziav7we7ok916sd9bowciz 251 250 2013-10-01T20:25:09Z Rndghk2 13258832 251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 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오국공진 (241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사료 기록== ljyju4ehbnnsyg1ovb81w3dn0z862m6 252 251 2013-10-01T20:25:33Z Rndghk2 13258832 252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오국공진 (241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사료 기록== nvhvzha52kb0mfftnn4y1ty5n8rncs1 336 252 2013-11-07T03:15:26Z Rndghk2 13258832 336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장 전국칠웅 (31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오국공진 (241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7e0kkm3yy9db8zmiw50b6fs2iu4iqtv 415 336 2013-12-05T10:37:47Z Rndghk2 13258832 415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장 전국칠웅 (32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호복기사 (3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홍곡지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광무대치 (20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poli0umlc6r2dfjkayjf5soj9ftgoyi 459 415 2013-12-18T06:42:39Z Rndghk2 13258832 459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장 전국칠웅 (32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호복기사 (3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천하대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팽성몰락 (205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한신북벌 (205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hcrnwsvskxoe9av58dnrnkaw6nb3jsj 469 459 2013-12-23T20:04:11Z Rndghk2 13258832 469 wikitext text/x-wiki ==인물==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이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상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생년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몰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사인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출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야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용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성격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한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전략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역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음성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말투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특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능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통솔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지력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정치변동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매력변동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병종==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창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극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노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기병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병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수군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설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rowspan="2"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주요화제 ! colspan="5"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설전특기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대갈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궤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무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진정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역상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관계==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혈연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세대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부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모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배필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자식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형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의제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친애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혐오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등장== {|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1" class="article-table" style="margin: 0px auto; width: 600px;"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시나리오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나이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소속 ! scope="col" style="text-align:center;"|신분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장 전국칠웅 (32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2장 호복기사 (3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3장 연국대치 (284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4장 장평대전 (26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5장 기화가거 (24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6장 가부지란 (238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7장 대업일획 (230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8장 일통천하 (223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9장 천하대란 (209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0장 관중진공 (207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1장 초한축록 (206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2장 한신북벌 (205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3장 사면초가 (202년)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 scope="row" style="text-align:center;"|14장 전국재림 (────)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style="text-align:center;"| |} ==열전== 3a5js2qplq9wjqctk7nbw3q7d9r0zaf 자객열전 0 79 347 2013-11-10T05:00:0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조말==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전제==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예양== ... 347 wikitext text/x-wiki ==조말==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전제==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예양==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섭정==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형가== ===인물배경=== *荊軻者,衛人也。<br/>[[형가]](荊軻)는 위(衛)나라 사람이다. *其先乃齊人,徙於衛,衛人謂之慶卿。<br/>그 선조는 제나라 사람이었으나 위(衛)나라로 옮기자 위(衛)나라 사람들은 형가를 경경(慶卿)라고 불렀다. *而之燕,燕人謂之荊卿。<br/>연나라로 가자 연나라 사람들은 형가를 형경(荊卿)이라고 불렀다. *荊卿好讀書擊劍,以術說衛元君,衛元君不用。<br/>형경은 독서와 격검을 좋아하며 그 재주로 [[자남○(위원군)|위원군]](衛元君)에게 유세했으나 위원군은 등용하지 않았다. *其後秦伐魏,置東郡,徙衛元君之支屬於野王。<br/>그 후에 진나라가 위나라를 정벌하고 동군(東郡)을 두자 야왕(野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심양시(沁阳市).</ref>으로 위원군의 일족을 옮겼다. ===형가유랑(荊軻流浪)=== *荊軻嘗游過榆次,與蓋聶論劍,蓋聶怒而目之。<br/>형가가 유람하며 유차(榆次)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유차구(榆次区).</ref>을 지나다 [[개섭]](蓋聶)과 검을 논했는데 개섭이 노하여 형가를 노려봤다. *荊軻出,人或言復召荊卿。<br/>형가가 나가자 어떤 사람이 다시 형경을 부르라고 말했다. *蓋聶曰:<br/>개섭이 말했다. *「曩者吾與論劍有不稱者,吾目之;試往,是宜去,不敢留。」<br/>「지난번에 나는 그와 검을 논하다가 그 생각이 탐탁지 않았기에 내가 그를 노려보았으니, 시험 삼아서 가보면 그는 분명히 떠났을 것이고, 감히 머무르지 못할 것이오.」 *使使往之主人,荊卿則已駕而去榆次矣。<br/>사람을 시켜 그의 주인집에 가보게 하니, 형경은 이미 수레를 몰고 유차 땅을 떠났다. *使者還報,蓋聶曰:<br/>사자가 돌아와서 말하자 개섭이 말했다. *「固去也,吾曩者目攝之!」<br/>「당연히 떠났을 테지, 내가 지난번에 노려보고 혼내줬으니까!」 *荊軻游於邯鄲,魯句踐與荊軻博,爭道,魯句踐怒而叱之,荊軻嘿而逃去,遂不復會。<br/>형가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유람하다가 [[노구천]](魯句踐)과 형가가 박(博)을 뒀는데 말다툼하다가 노구천이 노하며 꾸짖자 형가는 입을 다물고 도망쳐 달아나니, 마침내 다시 만나지 못했다. *荊軻既至燕,愛燕之狗屠及善擊筑者高漸離。<br/>형가는 연나라에 이르러 연나라의 개백정과 축(筑)을 잘 타는 [[고점리]](高漸離)와 친해졌다. *荊軻嗜酒,日與狗屠及高漸離飲於燕市,酒酣以往,高漸離擊筑,荊軻和而歌於市中,相樂也,已而相泣,旁若無人者。<br/>형가는 술을 즐겨서 날마다 개백정이나 고점리와 연나라 시장에서 술을 마시니, 술자리가 무르익으면 고점리가 축을 타고 형가가 그에 맞춰 시장 안에서 노래하며 서로 즐기고 서로 울며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荊軻雖游於酒人乎,然其為人沈深好書;其所游諸侯,盡與其賢豪長者相結。<br/>형가는 비록 술꾼들과 사귀었으나 그 사람됨이 침착하고 신중하며 글을 좋아했으며, 그가 제후들을 유람하며 한결같이 현자나 호걸, 덕망 있는 사람과 서로 인연을 맺었다. *其之燕,燕之處士田光先生亦善待之,知其非庸人也。<br/>그가 연나라에 가자 연나라의 숨은 선비인 [[전광]](田光) 선생 역시 그를 잘 대우했으니, 그가 보통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태자귀연(太子歸燕)=== *居頃之,會燕太子丹質秦亡歸燕。<br/>얼마 뒤에 연나라 태자 [[연단]](燕丹)이 진나라에 인질로 있다가 도망쳐 연나라로 돌아왔다. *燕太子丹者,故嘗質於趙,而秦王政生於趙,其少時與丹驩。<br/>연나라 태자 연단은 옛날 조나라의 인질이며 진왕 [[영정]](嬴政)은 조나라에서 태어나 어릴 때 사이좋게 지냈었다. *及政立為秦王,而丹質於秦。<br/>영정이 즉위해 진왕이 되자 연단은 진나라에 인질로 갔다. *秦王之遇燕太子丹不善,故丹怨而亡歸。<br/>진왕이 연나라 태자 연단을 대우하는 게 좋지 못했기에 연단은 이를 원망하며 도망쳐 돌아왔다. *歸而求為報秦王者,國小,力不能。<br/>돌아와서 진왕에게 보복할 사람을 구했으나 나라는 작고 힘은 부족했다. *其後秦日出兵山東以伐齊、楚、三晉,稍蠶食諸侯,且至於燕,燕君臣皆恐禍之至。<br/>그 후 진나라는 날마다 산동으로 출병하여 제나라ㆍ초나라ㆍ삼진(三晉)을 정벌하고 제후들을 점점 잠식하더니 이윽고 연나라에 이르자 연나라 군주와 신하들은 모두 재앙이 미칠 것을 두려워했다. *太子丹患之,問其傅鞠武。<br/>태자 연단이 이를 근심하여 그 스승 [[국무]](鞠武)에게 물었다. *武對曰:<br/>국무가 말했다. *「秦地遍天下,威脅韓、魏、趙氏,北有甘泉、谷口之固,南有涇、渭之沃,擅巴、漢之饒,右隴、蜀之山,左關、殽之險,民眾而士厲,兵革有餘。意有所出,則長城之南,易水以北,未有所定也。柰何以見陵之怨,欲批其逆鱗哉!」<br/>「진나라 땅은 천하에 두루 퍼져서 한나라ㆍ위나라ㆍ조나라를 위협하며, 북쪽으로 감천산(甘泉山)ㆍ곡구(谷口) 같은 요새가 있고 남쪽으로 경수(涇水)ㆍ위수(渭水)의 기름진 땅이 있으며,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의 풍요로움을 차지하고 오른쪽으로 농서(隴西) 땅<ref>지명: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의 산지에 왼쪽으로 동관(潼關)ㆍ효산(殽山)의 험난함이 있으며, 백성은 많고 병사는 사나우며 병기도 남아돕니다. 출병할 뜻만 있다면 장성(長城)의 남쪽과 역수(易水)의 북쪽은 안정될 수 없습니다. 어찌하여 업신여겨졌다는 원한으로 역린(逆鱗)을 건드리고자 하십니까!」 *丹曰:<br/>연단이 말했다. *「然則何由?」<br/>「그럼 어찌하는 게 좋겠소?」 *對曰:<br/>국무가 대답했다. *「請入圖之。」<br/>「청하건대 제가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문경보밀(刎頸保密)=== *居有閒,秦將樊於期得罪於秦王,亡之燕,太子受而捨之。<br/>얼마 후에 진나라 장수 [[번오기]](樊於期)가 진왕에게 죄를 짓고 연나라로 도망치자 태자는 그를 받아들였다. *鞠武諫曰:<br/>국무가 간언했다. *「不可。夫以秦王之暴而積怒於燕,足為寒心,又況聞樊將軍之所在乎?是謂『委肉當餓虎之蹊』也,禍必不振矣!雖有管、晏,不能為之謀也。願太子疾遣樊將軍入匈奴以滅口。請西約三晉,南連齊、楚,北購於單于,其後乃可圖也。」<br/>「안 됩니다. 저 포악한 진왕이 연나라에 분노를 쌓는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서늘한데, 하물며 번장군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이는 이른바 『굶주린 호랑이가 다니는 길에 고기를 놓아둔다.』와 같으니 틀림없이 재앙을 떨치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관중(管仲)ㆍ안영(晏嬰)이 있어도 계략을 세울 수 없습니다. 부디 태자께서는 빨리 번장군을 흉노(匈奴)로 들여보내고 입을 막으십시오. 청하건대 서쪽의 삼진과 맹약하고 남쪽으로 제나라ㆍ초나라와 연합하여 북쪽으로 흉노의 선우와 화친하면 그 후에 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太傅之計,曠日彌久,心惛然,恐不能須臾。且非獨於此也,夫樊將軍窮困於天下,歸身於丹,丹終不以迫於彊秦而棄所哀憐之交,置之匈奴,是固丹命卒之時也。願太傅更慮之。」<br/>「태부의 계략은 날을 허비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데 마음이 어지러우니 잠시도 견딜 수가 없고 두렵습니다. 또한, 저 번장군은 천하에 곤궁한 처지가 되어 내게 몸을 맡겼는데, 나는 죽어도 강성한 진나라의 압박을 받을지언정 슬프고 가여운 친구를 버리고 흉노로 보내는 건 반드시 내 목숨이 끝날 때까지 할 수 없습니다. 부디 태부께서는 다시 생각해주십시오.」 *鞠武曰:<br/>국무가 말했다. *「夫行危欲求安,造禍而求福,計淺而怨深,連結一人之後交,不顧國家之大害,此所謂『資怨而助禍』矣。夫以鴻毛燎於爐炭之上,必無事矣。且以鵰鷙之秦,行怨暴之怒,豈足道哉!燕有田光先生,其為人智深而勇沈,可與謀。」<br/>「무릇 위태로운 행동을 하면서 안전을 구하고, 화를 만들며 복을 구하는 건 계략이 얕아지고 원망은 깊어지는 것이니, 한 명의 새 친구와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서 국가의 큰 피해를 돌보지 않는 것은 이른바 『원망을 쌓고 화를 돕는 것』과 같습니다. 무릇 화로의 숯불 위에 기러기의 털을 불태우면 틀림없이 아무 일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사나운 독수리 같은 진나라가 원망하며 사나운 노여움을 행한다면 어찌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연나라에 전광 선생이 계시는데 그 사람됨이 지혜가 깊고 용맹하며 침착하니 함께 의논할 만합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願因太傅而得交於田先生,可乎?」<br/>「부디 태부를 통해 전선생과 사귀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鞠武曰:<br/>국무가 말했다. *「敬諾。」<br/>「삼가 말씀을 다르겠습니다.」 *出見田先生,道「太子願圖國事於先生也」。<br/>나가더니 전선생을 만나 「태자께서 선생과 국가의 일을 논하는 것을 원하십니다.」라고 말했다.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敬奉教。」<br/>「삼가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乃造焉。<br/>그리고는 만나러 갔다. *太子逢迎,卻行為導,跪而蔽席。<br/>태자가 정중하게 맞이하며 뒤로 물러나 길을 인도하더니 무릎을 꿇고 자리의 먼지를 털었다. *田光坐定,左右無人,太子避席而請曰:<br/>전광이 자리에 앉자 좌우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태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의견을 청했다. *「燕秦不兩立,願先生留意也。」<br/>「연나라와 진나라는 양립할 수 없으니 부디 선생께서 잊지 않고 생각해주십시오.」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臣聞騏驥盛壯之時,一日而馳千里;至其衰老,駑馬先之。今太子聞光盛壯之時,不知臣精已消亡矣。雖然,光不敢以圖國事,所善荊卿可使也。」<br/>「신이 듣기에 준마는 기운이 왕성하면 하루에 천 리를 달리나, 늙고 쇠약해지면 둔한 말도 앞선다고 합니다. 지금 태자께서는 제가 기운이 왕성할 때의 일만을 듣고는 신의 정력이 이미 사라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다. 비록 그렇지만 제가 감히 국가의 일을 논할 수는 없어도 친구인 형경은 가능할 것입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願因先生得結交於荊卿,可乎?」<br/>「부디 선생을 통해 형경과 교류를 맺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敬諾。」<br/>「삼가 말씀을 다르겠습니다.」 *即起,趨出。<br/>즉시 일어나 빠른 걸음으로 나갔다. *太子送至門,戒曰:<br/>태자가 문까지 나와 전송하며 주의했다. *「丹所報,先生所言者,國之大事也,願先生勿泄也!」<br/>「제가 물어본 것과 선생께서 말한 것은 나라의 대사이니 부디 선생께서는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 *田光俛而笑曰:<br/>전광은 고개 숙여 웃으며 말했다. *「諾。」<br/>「알겠습니다.」 *僂行見荊卿,曰:<br/>몸을 굽히고 형경을 만나서 말했다. *「光與子相善,燕國莫不知。今太子聞光壯盛之時,不知吾形已不逮也,幸而教之曰『燕秦不兩立,願先生留意也』。光竊不自外,言足下於太子也,願足下過太子於宮。」<br/>「내가 당신과 서로 친하다는 것을 연나라에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소. 지금 태자께서 내가 기운이 왕성할 때의 일만 듣고, 내 몸이 이미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황송하게도 내게 『연나라와 진나라는 양립할 수 없으니 부디 선생께서 잊지 않고 생각해주십시오.』라고 말했소. 나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여기지 않고 태자에게 당신을 추천했으니, 부디 당신은 궁궐로 가서 태자를 만나보시오.」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謹奉教。」<br/>「삼가 가르침을 받들겠소.」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吾聞之,長者為行,不使人疑之。今太子告光曰:『所言者,國之大事也,願先生勿泄』,是太子疑光也。夫為行而使人疑之,非節俠也。」<br/>「내가 들으니 덕망 있는 사람은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이 의심하지 않게 한다고 했소. 지금 태자께서 내게 알리기를 『우리가 말한 것은 나라의 대사이니 부디 선생께서는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으니, 이는 태자가 나를 의심한 것이오. 무릇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는 것은 절개 있는 협객의 행동이 아니오.」 *欲自殺以激荊卿,曰:<br/>자살하여 형경을 격려하기 위해 말했다. *「願足下急過太子,言光已死,明不言也。」<br/>「부디 당신은 빨리 태자를 만나서 나는 이미 죽었다고 말하며 누설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시오.」 *因遂自刎而死。<br/>마침내 스스로 목을 찔러서 죽었다. ===단존형가(丹尊荊軻)=== *荊軻遂見太子,言田光已死,致光之言。<br/>형가가 드디어 태자를 만나고 전광이 이미 죽었다고 말하며 전광의 말을 전했다. *太子再拜而跪,膝行流涕,有頃而後言曰:<br/>태자가 두 번 절하며 무릎을 꿇고 무릎으로 걸어 눈물을 흘리더니 잠시 후에 말했다. *「丹所以誡田先生毋言者,欲以成大事之謀也。今田先生以死明不言,豈丹之心哉!」<br/>「내가 전선생에게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 이유는 대사를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전선생께서 죽음으로 말하지 않음을 밝혔는데 어찌 제 마음이었겠습니까!」 *荊軻坐定,太子避席頓首曰:<br/>형가가 자리에 앉자 태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田先生不知丹之不肖,使得至前,敢有所道,此天之所以哀燕而不棄其孤也。今秦有貪利之心,而欲不可足也。非盡天下之地,臣海內之王者,其意不厭。今秦已虜韓王,盡納其地。又舉兵南伐楚,北臨趙;王翦將數十萬之眾距漳、鄴,而李信出太原、雲中。趙不能支秦,必入臣,入臣則禍至燕。燕小弱,數困於兵,今計舉國不足以當秦。諸侯服秦,莫敢合從。丹之私計愚,以為誠得天下之勇士使於秦,闚以重利;秦王貪,其勢必得所願矣。誠得劫秦王,使悉反諸侯侵地,若曹沫之與齊桓公,則大善矣;則不可,因而刺殺之。彼秦大將擅兵於外而內有亂,則君臣相疑,以其閒諸侯得合從,其破秦必矣。此丹之上願,而不知所委命,唯荊卿留意焉。」<br/>「전선생은 제가 불초하단 것을 알지 못하고 그대 앞으로 나아가 감히 말할 기회를 주었으니, 이는 하늘이 연나라를 가엽게 여기고 외로운 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이익을 탐내는 마음이 있어 욕망을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천하의 땅을 모두 빼앗고 온 세상의 왕을 신하로 삼지 않고서는 그 뜻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이미 한왕을 포로로 삽고 그 땅을 모두 거두어들였습니다. 또한, 병사를 일으켜 남쪽으로 초나라를 정벌하고 북쪽으로 조나라에 닿으니 [[왕전]](王翦)이 수십만의 무리를 인솔하여 장수(漳水)ㆍ업(鄴)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임장현(临漳县).</ref>과 대치하고, [[이신]](李信)이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ㆍ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에 출병했습니다. 조나라는 진나라를 막아내지 못하고 반드시 신하가 되어 섬길 것이며, 신하가 되어 섬기면 재앙은 연나라에 이를 것입니다. 연나라는 작고 약해서 몇 번이나 전쟁에 시달렸으니 지금 온 나라를 일으켜도 진나라를 당해내기에 부족합니다. 제후들은 진나라에 복종하며 감히 합종도 못합니다. 나 개인의 어리석은 계략으로는, 만약 천하의 용사를 얻는다면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내 무거운 이익으로 유인하여 진왕이 탐낸다면 그 형세로 보아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것입니다. 만약 진왕을 위협하여 제후들에게 침범한 땅을 모두 돌려주게 한다면 조말(曹沫)이 제환공(齊桓公)에게 한 것과 같은 가장 좋은 방법이며, 할 수 없다면 기회를 봐서 그를 찔러서 죽이면 됩니다. 저 진나라의 대장들은 밖에서 멋대로 병사를 부리니 안에서 난이 일어나면 군주와 신하가 서로 의심할 것이고, 그 틈에 제후들이 합종한다면 진나라를 반드시 무찌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이지만, 일을 맡길 사람을 알지 못하니 오직 형경만은 잊지 말고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久之,荊軻曰:<br/>한참 후에 형가가 말했다. *「此國之大事也,臣駑下,恐不足任使。」<br/>「이는 나라의 대사인데 신은 둔하고 천하여 일을 맡기에는 부족합니다.」 *太子前頓首,固請毋讓,然後許諾。<br/>태자가 앞으로 가서 머리를 조아리며 사양하지 않기를 굳게 청한 뒤에야 허락했다. *於是尊荊卿為上卿,舍上舍。<br/>이에 형가를 높여 상경(上卿)으로 삼고 상사(上舍)에 머물게 했다. *太子日造門下,供太牢具,異物閒進,車騎美女恣荊軻所欲,以順適其意。<br/>태자는 날마다 집을 방문하며 태뢰(太牢)를 갖추어 대접하고 기이한 물건을 선물로 주며, 수레와 미인을 주고 형가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도록 하여 그 비위를 맞추었다. ===형가차두(荊軻借頭)=== *久之,荊軻未有行意。<br/>오랜 시간이 지나도 형가는 실행할 뜻을 보이지 않았다. *秦將王翦破趙,虜趙王,盡收入其地,進兵北略地至燕南界。<br/>진나라 장수 왕전이 조나라를 무찌르고 조왕을 포로로 잡아 그 땅을 모두 거두어들였으며, 병사를 진격시켜서 북쪽 땅을 공략하고 연나라 남쪽 경계에 이르렀다. *太子丹恐懼,乃請荊軻曰:<br/>태자 연단은 매우 두려워하며 형가에게 청했다. *「秦兵旦暮渡易水,則雖欲長侍足下,豈可得哉!」<br/>「진나라 병사가 머지않아 역수를 건널 텐데, 비록 그대를 길게 모시고 싶어도 어찌 그러겠소!」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微太子言,臣願謁之。今行而毋信,則秦未可親也。夫樊將軍,秦王購之金千斤,邑萬家。誠得樊將軍首與燕督亢之地圖,奉獻秦王,秦王必說見臣,臣乃得有以報。」<br/>「태자께서 말씀하시지 않아도 신이 뵙고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지금 떠나봐야 믿을 만한 것이 없으니 진나라에 가까이할 수가 없습니다. 저 번장군은 진왕이 1천 근의 황금과 1만 호의 식읍을 내걸고 찾고 있습니다. 만약 번장군의 머리와 연나라 독항(督亢)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탁주시(涿州市).</ref>의 지도를 얻어 진왕에게 받들어 바친다면 진왕은 반드시 기뻐하며 신을 만날 것이니, 신은 비로소 은혜를 갚을 수 있습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樊將軍窮困來歸丹,丹不忍以己之私而傷長者之意,願足下更慮之!」<br/>「번장군은 곤궁에 처해 나에게 와서 몸을 맡겼는데 내 사사로운 욕심으로 덕망 있는 자의 뜻을 해치는 건 차마 할 수 없으니, 부디 그대는 다시 생각해주십시오!」 *荊軻知太子不忍,乃遂私見樊於期曰:<br/>형가는 태자가 차마 할 수 없을 것을 알고 마침내 사사로이 번오기를 만나 말했다. *「秦之遇將軍可謂深矣,父母宗族皆為戮沒。今聞購將軍首金千斤,邑萬家,將柰何?」<br/>「진나라가 장군을 대우하는 것이 심하여 부모와 종족은 모두 도륙당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듣기에 장군의 머리에 1천 근의 금과 1만 호의 식읍을 내걸고 구한다는데, 장군께서는 어찌하실 겁니까?」 *於期仰天太息流涕曰:<br/>번오기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탄식하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於期每念之,常痛於骨髓,顧計不知所出耳!」<br/>「나는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항상 골수에 사무치도록 괴로운데 어찌할 것인가, 그 계략을 모르겠습니다!」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今有一言可以解燕國之患,報將軍之仇者,何如?」<br/>「지금 단 한마디로 연나라의 걱정을 해결하고 장군의 원한을 갚을 방법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於期乃前曰:<br/>번오기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為之柰何?」<br/>「어찌해야 합니까?」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願得將軍之首以獻秦王,秦王必喜而見臣,臣左手把其袖,右手揕其匈,然則將軍之仇報而燕見陵之愧除矣。將軍豈有意乎?」<br/>「부디 장군의 머리를 얻어 진왕에게 바치면 진왕은 분명 기뻐해 신을 만날 테니, 신이 왼손으로 소매를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을 찌르면 장군의 원수를 갚고 연나라의 치욕도 씻길 겁니다. 장군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樊於期偏袒搤捥而進曰:<br/>번오기는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팔을 움켜잡고 나아가 말했다. *「此臣之日夜切齒腐心也,乃今得聞教!」<br/>「이는 신이 밤낮으로 이를 갈고 마음을 썩히던 일이니, 지금 가르침을 듣게 되었습니다!」 *遂自剄。<br/>마침내 스스로 목을 찔렀다. *太子聞之,馳往,伏尸而哭,極哀。<br/>태자가 이를 듣고 달려와서 시체에 엎드려 통곡하며 매우 슬퍼했다. *既已不可柰何,乃遂盛樊於期首函封之。<br/>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에 마침내 번오기의 머리를 상자에 담고 봉했다. ===일거불환(一去不還)=== *於是太子豫求天下之利匕首,得趙人徐夫人匕首,取之百金,使工以藥焠之,以試人,血濡縷,人無不立死者。<br/>이에 태자는 천하의 예리한 비수(匕首)를 미리 구하다가 조나라 사람 [[서부인]](徐夫人)의 비수를 찾아 백금으로 얻고, 장인을 시켜서 독약을 바르고 사람에게 시험하니 피 한 방울만 흘려도 즉시 죽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乃裝為遣荊卿。<br/>그래서 짐을 챙기고 형경을 보내기로 했다. *燕國有勇士秦舞陽,年十三,殺人,人不敢忤視。<br/>연나라에 용사 [[진무양]](秦舞陽)이 있었는데, 13살에 사람을 죽이니 사람들은 감히 흘겨보지 못했다. *乃令秦舞陽為副。<br/>이에 진무양을 시켜서 돕게 했다. *荊軻有所待,欲與俱;其人居遠未來,而為治行。<br/>형가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함께 가고자 했는데, 그 사람이 먼 곳에 살아서 오지 못했으나 짐이 꾸려졌다. *頃之,未發,太子遲之,疑其改悔,乃復請曰:<br/>잠시 후에도 출발하지 않자 태자는 굼뜨다고 여기고 그가 마음을 바꾸어 후회한다고 의심하며 다시 청했다. *「日已盡矣,荊卿豈有意哉?丹請得先遣秦舞陽。」<br/>「기한이 이미 다했거늘, 형경은 어찌 다른 뜻이 있으십니까? 저는 먼저 진무양을 보내기를 청합니다.」 *荊軻怒,叱太子曰:<br/>형가가 노하여 태자를 꾸짖었다. *「何太子之遣?往而不返者,豎子也!且提一匕首入不測之彊秦,仆所以留者,待吾客與俱。今太子遲之,請辭決矣!」<br/>「어찌 태자께서는 그를 보내시렵니까? 가면 돌아오지 못할 것인데 더벅머리 아이놈을 보내시렵니까! 또한, 비수 하나만을 들고 강성한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니 일을 헤아릴 수 없거늘, 제가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저의 손님을 기다려서 함께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태자께서 더디다고 하시니 청하건대 작별하고 떠나겠습니다!」 *遂發。<br/>마침내 출발했다. *太子及賓客知其事者,皆白衣冠以送之。<br/>태자와 빈객 중에 이 일을 아는 사람은 모두 흰 의관(衣冠)을 하고 형가를 배웅했다. *至易水之上,既祖,取道,高漸離擊筑,荊軻和而歌,為變徵之聲,士皆垂淚涕泣。<br/>역수 근방에 이르러서 행로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길에 오르니, 고점리가 축을 타고 형가가 음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며 변치(變徵)의 소리를 내자 사람들이 모두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又前而為歌曰:<br/>다시 나아가며 노래했다. *「風蕭蕭兮易水寒,壯士一去兮不復還!」<br/>「바람은 쓸쓸하고 역수는 차가우니, 장사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 *復為羽聲慨,士皆瞋目,發盡上指冠。<br/>다시 우성(羽聲)으로 노래하니 사람들 모두 눈을 부릅뜨고 머리카락은 관을 찌를 듯이 치솟았다. *於是荊軻就車而去,終已不顧。<br/>이에 형가가 수레를 타고 떠나니 끝내 돌아보지 않았다. ===행자진왕(行刺秦王)=== *遂至秦,持千金之資幣物,厚遺秦王寵臣中庶子蒙嘉。<br/>드디어 진나라에 이르러 천금의 돈과 예물을 갖고 진왕의 총신 중서자(中庶子) [[몽가]](蒙嘉)에게 후하게 전했다. *嘉為先言於秦王曰:<br/>몽가는 먼저 진왕에게 말했다. *「燕王誠振怖大王之威,不敢舉兵以逆軍吏,願舉國為內臣,比諸侯之列,給貢職如郡縣,而得奉守先王之宗廟。恐懼不敢自陳,謹斬樊於期之頭,及獻燕督亢之地圖,函封,燕王拜送于庭,使使以聞大王,唯大王命之。」<br/>「연왕이 참으로 대왕의 위엄을 두려워하며 감히 병사를 일으켜 우리 군대에 거스르지 못하고 나라를 들어서 진나라의 신하가 되기를 원하니, 제후의 행렬에 서서 군현 같이 공물을 바치며 선왕의 종묘를 받들어 지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매우 두려워서 감히 스스로 말하지 못하고 삼가 번오기의 머리를 베어 연나라 독항 땅의 지도와 함께 바치고자 상자에 봉하여 연왕이 조정에서 절하고 배웅하며 사신을 시켜서 대왕에게 듣고자 왔으니, 부디 대왕께서 명령해주십시오.」 *秦王聞之,大喜,乃朝服,設九賓,見燕使者咸陽宮。<br/>진왕이 듣고 매우 기뻐하며 조복(朝服)을 갖춰 구빈(九賓)의 예를 베풀며 사자를 함양궁(咸陽宮)에서 만났다. *荊軻奉樊於期頭函,而秦舞陽奉地圖柙,以次進。<br/>형가는 번오기의 머리가 든 상자를 받들고 진무양은 지도가 든 상자를 받들며 차례대로 나아갔다. *至陛,秦舞陽色變振恐,群臣怪之。<br/>계단에 이르러 진무양의 얼굴빛이 변하며 두려움에 떨자 신하들이 괴이하게 여겼다. *荊軻顧笑舞陽,前謝曰:<br/>형가가 진무양을 돌아보고 웃으며 나아가 사죄하며 말했다. *「北蕃蠻夷之鄙人,未嘗見天子,故振慴。願大王少假借之,使得畢使於前。」<br/>「북쪽 오랑캐 땅의 천한 사람이라 아직 천자를 뵌 적이 없으므로 두려워하며 벌벌 떠는 것입니다. 바라건대, 대왕께서는 이 사람의 무례를 용서해주시옵고, 어전에서 사신의 일을 마칠 수 있게 해주십시오.」 *秦王謂軻曰:<br/>진왕이 형가에게 말했다. *「取舞陽所持地圖。」<br/>「진무양이 지니고 있는 지도를 가져와라.」 *軻既取圖奏之,秦王發圖,圖窮而匕首見。<br/>형가가 지도를 가지고 바치자 진왕이 지도를 펼쳤는데, 지도가 모두 펼쳐지자 비수가 드러났다. *因左手把秦王之袖,而右手持匕首揕之。<br/>이에 왼손으로 진왕의 소매를 잡고 오른손으로 비수를 쥐고 진왕을 찔렀다. *未至身,秦王驚,自引而起,袖絕。<br/>몸에 닿지 않았는데 진왕이 놀라서 몸을 당겨 일어서자 소매가 끊겼다. *拔劍,劍長,操其室。<br/>칼을 뽑으려고 했으나 칼이 길어서 칼집만을 잡았다. *時惶急,劍堅,故不可立拔。<br/>황급한 때였고 칼이 굳게 꽂혀있었으므로 곧 뽑을 수 없었다. *荊軻逐秦王,秦王環柱而走。<br/>형가가 진왕을 쫓자 진왕은 기둥을 돌며 달아났다. *群臣皆愕,卒起不意,盡失其度。<br/>신하들은 모두 놀랐으나 갑자기 뜻밖의 일이 일어났기에 모두 어찌할 바를 몰랐다. *而秦法,群臣侍殿上者不得持尺寸之兵;諸郎中執兵皆陳殿下,非有詔召不得上。<br/>진나라 법에 따르면 전각 위에서 시중 드는 신하들은 사소한 병기조차 지녀선 안 되며, 낭중(郎中)들이 병기를 가지고 전각 아래에 늘어서 있으나 왕이 부르지 않으면 위로 올라올 수 없었다. *方急時,不及召下兵,以故荊軻乃逐秦王。<br/>바야흐로 다급한 때였으나 아래의 병사를 부르지 못했기에 형가는 진왕을 쫓을 수 있었다. *而卒惶急,無以擊軻,而以手共搏之。<br/>별안간 황급했으나 형가를 칠 것이 없었기에 손으로 형가를 두들겼다. *是時侍醫夏無且以其所奉藥囊提荊軻也。<br/>이때 시의(侍醫) [[하무저]](夏無且)가 들고 있던 약주머니를 형가에게 던졌다. *秦王方環柱走,卒惶急,不知所為,左右乃曰:<br/>진왕은 기둥을 돌며 달아날 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말했다. *「王負劍!」<br/>「왕께서는 칼을 등에 지십시오!」 *負劍,遂拔以擊荊軻,斷其左股。<br/>칼을 등에 지고 마침내 뽑아 형가를 쳐서 그 왼쪽 다리를 베었다. *荊軻廢,乃引其匕首以擿秦王,不中,中桐柱。<br/>형가가 쓰러지며 그 비수를 당겨서 진왕에게 던졌으나 맞히지 못하고 구리기둥을 맞혔다. *秦王復擊軻,軻被八創。<br/>진왕이 다시 형가를 쳐서 형가에게 여덟 군데의 상처를 입혔다. *軻自知事不就,倚柱而笑,箕踞以罵曰:<br/>형가는 일을 이룰 수 없음을 스스로 알고 기둥이 기대어 웃으며 두 다리를 뻗고 앉아 꾸짖어 말했다. *「事所以不成者,以欲生劫之,必得約契以報太子也。」<br/>「일을 이루지 못한 이유는 너를 생포해 위협하여 반드시 약속을 얻어내 태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於是左右既前殺軻,秦王不怡者良久。<br/>이에 주변의 신하들이 나아가 형가를 죽였으나 진왕은 꽤 오래도록 불쾌해했다. *已而論功,賞群臣及當坐者各有差,而賜夏無且黃金二百溢,曰:<br/>그 후에 공을 논하며 신하들에게 상을 주고 죄지은 자들에게는 벌을 주며 각각 차이가 있었는데, 하무저에게는 황금 2백 일(溢)을 하사하며 말했다. *「無且愛我,乃以藥囊提荊軻也。」<br/>「무저는 나를 사랑하여 이에 약주머니를 형가에게 던졌다.」 ===진군멸연(秦軍滅燕)=== *於是秦王大怒,益發兵詣趙,詔王翦軍以伐燕。<br/>이에 진왕이 크게 노하여 많은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보내고 왕전의 군대에 명령하여 연나라를 정벌했다. *十月而拔薊城。<br/>10월에 계(薊)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ref>을 점령했다. *燕王喜、太子丹等盡率其精兵東保於遼東。<br/>연왕 [[연희]](燕喜)ㆍ태자 연단 등은 정예병을 모두 거느리고 동쪽의 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을 지켰다. *秦將李信追擊燕王急,代王嘉乃遺燕王喜書曰:<br/>진나라 장수 이신이 연왕을 급히 추격하자 대왕(代王) [[조가]](趙嘉)는 연왕 연희에게 글을 전했다. *「秦所以尤追燕急者,以太子丹故也。今王誠殺丹獻之秦王,秦王必解,而社稷幸得血食。」<br/>「진나라가 연나라를 다급하게 추격하는 이유는 태자 단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진실로 단을 죽여 진왕에게 바친다면 진왕은 반드시 마음을 풀고 다행히도 사직에 제사를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其後李信追丹,丹匿衍水中,燕王乃使使斬太子丹,欲獻之秦。<br/>그 후에 이신이 연단을 추격하자 연단은 연수(衍水) 중앙의 섬에 숨었는데, 연왕은 사신을 보내서 태자 연단의 목을 베어서 진나라에 바치고자 했다. *秦復進兵攻之。<br/>진나라는 다시 병사를 보내 연나라를 공격했다. *後五年,秦卒滅燕,虜燕王喜。<br/>5년 후, 진나라는 마침내 연나라를 멸망시키고 연왕 연희를 포로로 잡았다. ===점리격축(漸離擊筑)=== *其明年,秦并天下,立號為皇帝。<br/>그 이듬해, 진나라는 천하를 아우르고 황제(皇帝)라고 호칭했다. *於是秦逐太子丹、荊軻之客,皆亡。<br/>이에 진나라가 태자 연단ㆍ형가의 빈객을 뒤쫓자 모두 도망쳤다. *高漸離變名姓為人庸保,匿作於宋子。<br/>고점리는 성명을 고치고 남의 머슴이 되어 송자(宋子)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조현(赵县).</ref>에 숨어 일했다. *久之,作苦,聞其家堂上客擊筑,傍偟不能去。<br/>오랫동안 괴롭게 일했는데, 그 집 마루 위에서 손님이 축을 타는 소리를 듣고 곁을 방황하며 떠나지를 못했다. *每出言曰:<br/>매번 말했다. *「彼有善有不善。」<br/>「저건 잘했는데 저건 못하는군.」 *從者以告其主,曰:<br/>종자가 그 주인에게 고하며 말했다. *「彼庸乃知音,竊言是非。」<br/>「저 머슴이 음을 아는지 남몰래 옳고 그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家丈人召使前擊筑,一坐稱善,賜酒。<br/>집주인이 불러서 그 앞에서 축을 타게 하자, 자리에 있던 모두가 칭찬하며 술을 주었다. *而高漸離念久隱畏約無窮時,乃退,出其裝匣中筑與其善衣,更容貌而前。<br/>고점리는 오랫동안 숨어서 두려움과 빈곤 속에 살아봐야 끝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이에 물러나서 자신의 짐짝 속에서 축과 좋은 옷을 꺼내 차림새를 고치고 나타났다. *舉坐客皆驚,下與抗禮,以為上客。<br/>손님들이 모두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려와서 대등한 예를 나누고 상객(上客)으로 삼았다. *使擊筑而歌,客無不流涕而去者。<br/>축을 타고 노래하자 손님 중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지 않는 자가 없었다. *宋子傳客之,聞於秦始皇。<br/>송자 땅에서 그를 돌아가며 손님으로 모시니 진시황제가 이를 들었다. *秦始皇召見,人有識者,乃曰:<br/>진시황제가 불러서 만나자 어떤 사람이 알아보고 말했다. *「高漸離也。」<br/>「고점리입니다.」 *秦皇帝惜其善擊筑,重赦之,乃矐其目。<br/>진시황제 그가 축을 잘 타는 것을 아까워하며 죽음을 용서하며 그 눈을 멀게 했다. *使擊筑,未嘗不稱善。<br/>축을 타게 시켰는데 칭찬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稍益近之,高漸離乃以鉛置筑中,復進得近,舉筑樸秦皇帝,不中。<br/>점점 진시황제와 가까워지자 고점리는 축에 납을 넣고, 다시 가까이 가 축으로 진시황제를 쳤으나 맞지 않았다. *於是遂誅高漸離,終身不復近諸侯之人。<br/>이에 드디어 고점리를 주벌하고 죽을 때까지 제후들의 사람과 다시는 가까이하지 않았다. *魯句踐已聞荊軻之刺秦王,私曰:<br/>노구천은 형가가 진왕을 찔러 죽이려고 했다는 소문을 듣고 혼자 말했다. *「嗟乎,惜哉其不講於刺劍之術也!甚矣吾不知人也!曩者吾叱之,彼乃以我為非人也!」<br/>「아아, 애석하게도 그는 찌르는 검술을 익히지 못했구나! 나는 사람을 심히 알아보지 못했구나! 전에 내가 그를 꾸짖었을 때, 그는 나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世言荊軻,其稱太子丹之命,「天雨粟,馬生角」也,太過。<br/>형가에 대한 세상의 이야기에 태자 단의 운명을 일컬으며 「하늘에서 곡식이 내리고 말 머리에 뿔이 났다.」고 하는데 지나친 말이다. *又言荊軻傷秦王,皆非也。<br/>또 형가가 진왕을 상처입혔다는 말도 모두 거짓이다. *始公孫季功、董生與夏無且游,具知其事,為余道之如是。<br/>일찍이 공손계공(公孫季功)ㆍ동생(董生)은 하무저와 사귀어 이 일을 자세히 아는데 내게도 이같이 말해주었다. *自曹沫至荊軻五人,此其義或成或不成,然其立意較然,不欺其志,名垂後世,豈妄也哉!<br/>조말로부터 형가에 이르는 다섯 명은 그 의기가 혹은 이루어지고 혹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들이 세운 뜻은 뚜렷했으며 그 뜻을 속이지도 않았으니, 이름이 후세에 전해지는 것이 어찌 망령된 일이겠는가! ==주석== <references /> mo9xa9ml5j8lz4n372wufyjg8v81lm3 348 347 2013-11-10T05:00:10Z Rndghk2 13258832 ‘[[자객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48 wikitext text/x-wiki ==조말==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전제==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예양==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섭정== *<font color="red">시나리오에 쓰일 일이 없으니 생략.</font> ==형가== ===인물배경=== *荊軻者,衛人也。<br/>[[형가]](荊軻)는 위(衛)나라 사람이다. *其先乃齊人,徙於衛,衛人謂之慶卿。<br/>그 선조는 제나라 사람이었으나 위(衛)나라로 옮기자 위(衛)나라 사람들은 형가를 경경(慶卿)라고 불렀다. *而之燕,燕人謂之荊卿。<br/>연나라로 가자 연나라 사람들은 형가를 형경(荊卿)이라고 불렀다. *荊卿好讀書擊劍,以術說衛元君,衛元君不用。<br/>형경은 독서와 격검을 좋아하며 그 재주로 [[자남○(위원군)|위원군]](衛元君)에게 유세했으나 위원군은 등용하지 않았다. *其後秦伐魏,置東郡,徙衛元君之支屬於野王。<br/>그 후에 진나라가 위나라를 정벌하고 동군(東郡)을 두자 야왕(野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심양시(沁阳市).</ref>으로 위원군의 일족을 옮겼다. ===형가유랑(荊軻流浪)=== *荊軻嘗游過榆次,與蓋聶論劍,蓋聶怒而目之。<br/>형가가 유람하며 유차(榆次)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유차구(榆次区).</ref>을 지나다 [[개섭]](蓋聶)과 검을 논했는데 개섭이 노하여 형가를 노려봤다. *荊軻出,人或言復召荊卿。<br/>형가가 나가자 어떤 사람이 다시 형경을 부르라고 말했다. *蓋聶曰:<br/>개섭이 말했다. *「曩者吾與論劍有不稱者,吾目之;試往,是宜去,不敢留。」<br/>「지난번에 나는 그와 검을 논하다가 그 생각이 탐탁지 않았기에 내가 그를 노려보았으니, 시험 삼아서 가보면 그는 분명히 떠났을 것이고, 감히 머무르지 못할 것이오.」 *使使往之主人,荊卿則已駕而去榆次矣。<br/>사람을 시켜 그의 주인집에 가보게 하니, 형경은 이미 수레를 몰고 유차 땅을 떠났다. *使者還報,蓋聶曰:<br/>사자가 돌아와서 말하자 개섭이 말했다. *「固去也,吾曩者目攝之!」<br/>「당연히 떠났을 테지, 내가 지난번에 노려보고 혼내줬으니까!」 *荊軻游於邯鄲,魯句踐與荊軻博,爭道,魯句踐怒而叱之,荊軻嘿而逃去,遂不復會。<br/>형가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유람하다가 [[노구천]](魯句踐)과 형가가 박(博)을 뒀는데 말다툼하다가 노구천이 노하며 꾸짖자 형가는 입을 다물고 도망쳐 달아나니, 마침내 다시 만나지 못했다. *荊軻既至燕,愛燕之狗屠及善擊筑者高漸離。<br/>형가는 연나라에 이르러 연나라의 개백정과 축(筑)을 잘 타는 [[고점리]](高漸離)와 친해졌다. *荊軻嗜酒,日與狗屠及高漸離飲於燕市,酒酣以往,高漸離擊筑,荊軻和而歌於市中,相樂也,已而相泣,旁若無人者。<br/>형가는 술을 즐겨서 날마다 개백정이나 고점리와 연나라 시장에서 술을 마시니, 술자리가 무르익으면 고점리가 축을 타고 형가가 그에 맞춰 시장 안에서 노래하며 서로 즐기고 서로 울며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荊軻雖游於酒人乎,然其為人沈深好書;其所游諸侯,盡與其賢豪長者相結。<br/>형가는 비록 술꾼들과 사귀었으나 그 사람됨이 침착하고 신중하며 글을 좋아했으며, 그가 제후들을 유람하며 한결같이 현자나 호걸, 덕망 있는 사람과 서로 인연을 맺었다. *其之燕,燕之處士田光先生亦善待之,知其非庸人也。<br/>그가 연나라에 가자 연나라의 숨은 선비인 [[전광]](田光) 선생 역시 그를 잘 대우했으니, 그가 보통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태자귀연(太子歸燕)=== *居頃之,會燕太子丹質秦亡歸燕。<br/>얼마 뒤에 연나라 태자 [[연단]](燕丹)이 진나라에 인질로 있다가 도망쳐 연나라로 돌아왔다. *燕太子丹者,故嘗質於趙,而秦王政生於趙,其少時與丹驩。<br/>연나라 태자 연단은 옛날 조나라의 인질이며 진왕 [[영정]](嬴政)은 조나라에서 태어나 어릴 때 사이좋게 지냈었다. *及政立為秦王,而丹質於秦。<br/>영정이 즉위해 진왕이 되자 연단은 진나라에 인질로 갔다. *秦王之遇燕太子丹不善,故丹怨而亡歸。<br/>진왕이 연나라 태자 연단을 대우하는 게 좋지 못했기에 연단은 이를 원망하며 도망쳐 돌아왔다. *歸而求為報秦王者,國小,力不能。<br/>돌아와서 진왕에게 보복할 사람을 구했으나 나라는 작고 힘은 부족했다. *其後秦日出兵山東以伐齊、楚、三晉,稍蠶食諸侯,且至於燕,燕君臣皆恐禍之至。<br/>그 후 진나라는 날마다 산동으로 출병하여 제나라ㆍ초나라ㆍ삼진(三晉)을 정벌하고 제후들을 점점 잠식하더니 이윽고 연나라에 이르자 연나라 군주와 신하들은 모두 재앙이 미칠 것을 두려워했다. *太子丹患之,問其傅鞠武。<br/>태자 연단이 이를 근심하여 그 스승 [[국무]](鞠武)에게 물었다. *武對曰:<br/>국무가 말했다. *「秦地遍天下,威脅韓、魏、趙氏,北有甘泉、谷口之固,南有涇、渭之沃,擅巴、漢之饒,右隴、蜀之山,左關、殽之險,民眾而士厲,兵革有餘。意有所出,則長城之南,易水以北,未有所定也。柰何以見陵之怨,欲批其逆鱗哉!」<br/>「진나라 땅은 천하에 두루 퍼져서 한나라ㆍ위나라ㆍ조나라를 위협하며, 북쪽으로 감천산(甘泉山)ㆍ곡구(谷口) 같은 요새가 있고 남쪽으로 경수(涇水)ㆍ위수(渭水)의 기름진 땅이 있으며,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의 풍요로움을 차지하고 오른쪽으로 농서(隴西) 땅<ref>지명: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의 산지에 왼쪽으로 동관(潼關)ㆍ효산(殽山)의 험난함이 있으며, 백성은 많고 병사는 사나우며 병기도 남아돕니다. 출병할 뜻만 있다면 장성(長城)의 남쪽과 역수(易水)의 북쪽은 안정될 수 없습니다. 어찌하여 업신여겨졌다는 원한으로 역린(逆鱗)을 건드리고자 하십니까!」 *丹曰:<br/>연단이 말했다. *「然則何由?」<br/>「그럼 어찌하는 게 좋겠소?」 *對曰:<br/>국무가 대답했다. *「請入圖之。」<br/>「청하건대 제가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문경보밀(刎頸保密)=== *居有閒,秦將樊於期得罪於秦王,亡之燕,太子受而捨之。<br/>얼마 후에 진나라 장수 [[번오기]](樊於期)가 진왕에게 죄를 짓고 연나라로 도망치자 태자는 그를 받아들였다. *鞠武諫曰:<br/>국무가 간언했다. *「不可。夫以秦王之暴而積怒於燕,足為寒心,又況聞樊將軍之所在乎?是謂『委肉當餓虎之蹊』也,禍必不振矣!雖有管、晏,不能為之謀也。願太子疾遣樊將軍入匈奴以滅口。請西約三晉,南連齊、楚,北購於單于,其後乃可圖也。」<br/>「안 됩니다. 저 포악한 진왕이 연나라에 분노를 쌓는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서늘한데, 하물며 번장군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이는 이른바 『굶주린 호랑이가 다니는 길에 고기를 놓아둔다.』와 같으니 틀림없이 재앙을 떨치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관중(管仲)ㆍ안영(晏嬰)이 있어도 계략을 세울 수 없습니다. 부디 태자께서는 빨리 번장군을 흉노(匈奴)로 들여보내고 입을 막으십시오. 청하건대 서쪽의 삼진과 맹약하고 남쪽으로 제나라ㆍ초나라와 연합하여 북쪽으로 흉노의 선우와 화친하면 그 후에 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太傅之計,曠日彌久,心惛然,恐不能須臾。且非獨於此也,夫樊將軍窮困於天下,歸身於丹,丹終不以迫於彊秦而棄所哀憐之交,置之匈奴,是固丹命卒之時也。願太傅更慮之。」<br/>「태부의 계략은 날을 허비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데 마음이 어지러우니 잠시도 견딜 수가 없고 두렵습니다. 또한, 저 번장군은 천하에 곤궁한 처지가 되어 내게 몸을 맡겼는데, 나는 죽어도 강성한 진나라의 압박을 받을지언정 슬프고 가여운 친구를 버리고 흉노로 보내는 건 반드시 내 목숨이 끝날 때까지 할 수 없습니다. 부디 태부께서는 다시 생각해주십시오.」 *鞠武曰:<br/>국무가 말했다. *「夫行危欲求安,造禍而求福,計淺而怨深,連結一人之後交,不顧國家之大害,此所謂『資怨而助禍』矣。夫以鴻毛燎於爐炭之上,必無事矣。且以鵰鷙之秦,行怨暴之怒,豈足道哉!燕有田光先生,其為人智深而勇沈,可與謀。」<br/>「무릇 위태로운 행동을 하면서 안전을 구하고, 화를 만들며 복을 구하는 건 계략이 얕아지고 원망은 깊어지는 것이니, 한 명의 새 친구와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서 국가의 큰 피해를 돌보지 않는 것은 이른바 『원망을 쌓고 화를 돕는 것』과 같습니다. 무릇 화로의 숯불 위에 기러기의 털을 불태우면 틀림없이 아무 일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사나운 독수리 같은 진나라가 원망하며 사나운 노여움을 행한다면 어찌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연나라에 전광 선생이 계시는데 그 사람됨이 지혜가 깊고 용맹하며 침착하니 함께 의논할 만합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願因太傅而得交於田先生,可乎?」<br/>「부디 태부를 통해 전선생과 사귀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鞠武曰:<br/>국무가 말했다. *「敬諾。」<br/>「삼가 말씀을 다르겠습니다.」 *出見田先生,道「太子願圖國事於先生也」。<br/>나가더니 전선생을 만나 「태자께서 선생과 국가의 일을 논하는 것을 원하십니다.」라고 말했다.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敬奉教。」<br/>「삼가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乃造焉。<br/>그리고는 만나러 갔다. *太子逢迎,卻行為導,跪而蔽席。<br/>태자가 정중하게 맞이하며 뒤로 물러나 길을 인도하더니 무릎을 꿇고 자리의 먼지를 털었다. *田光坐定,左右無人,太子避席而請曰:<br/>전광이 자리에 앉자 좌우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태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의견을 청했다. *「燕秦不兩立,願先生留意也。」<br/>「연나라와 진나라는 양립할 수 없으니 부디 선생께서 잊지 않고 생각해주십시오.」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臣聞騏驥盛壯之時,一日而馳千里;至其衰老,駑馬先之。今太子聞光盛壯之時,不知臣精已消亡矣。雖然,光不敢以圖國事,所善荊卿可使也。」<br/>「신이 듣기에 준마는 기운이 왕성하면 하루에 천 리를 달리나, 늙고 쇠약해지면 둔한 말도 앞선다고 합니다. 지금 태자께서는 제가 기운이 왕성할 때의 일만을 듣고는 신의 정력이 이미 사라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다. 비록 그렇지만 제가 감히 국가의 일을 논할 수는 없어도 친구인 형경은 가능할 것입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願因先生得結交於荊卿,可乎?」<br/>「부디 선생을 통해 형경과 교류를 맺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敬諾。」<br/>「삼가 말씀을 다르겠습니다.」 *即起,趨出。<br/>즉시 일어나 빠른 걸음으로 나갔다. *太子送至門,戒曰:<br/>태자가 문까지 나와 전송하며 주의했다. *「丹所報,先生所言者,國之大事也,願先生勿泄也!」<br/>「제가 물어본 것과 선생께서 말한 것은 나라의 대사이니 부디 선생께서는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 *田光俛而笑曰:<br/>전광은 고개 숙여 웃으며 말했다. *「諾。」<br/>「알겠습니다.」 *僂行見荊卿,曰:<br/>몸을 굽히고 형경을 만나서 말했다. *「光與子相善,燕國莫不知。今太子聞光壯盛之時,不知吾形已不逮也,幸而教之曰『燕秦不兩立,願先生留意也』。光竊不自外,言足下於太子也,願足下過太子於宮。」<br/>「내가 당신과 서로 친하다는 것을 연나라에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소. 지금 태자께서 내가 기운이 왕성할 때의 일만 듣고, 내 몸이 이미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황송하게도 내게 『연나라와 진나라는 양립할 수 없으니 부디 선생께서 잊지 않고 생각해주십시오.』라고 말했소. 나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여기지 않고 태자에게 당신을 추천했으니, 부디 당신은 궁궐로 가서 태자를 만나보시오.」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謹奉教。」<br/>「삼가 가르침을 받들겠소.」 *田光曰:<br/>전광이 말했다. *「吾聞之,長者為行,不使人疑之。今太子告光曰:『所言者,國之大事也,願先生勿泄』,是太子疑光也。夫為行而使人疑之,非節俠也。」<br/>「내가 들으니 덕망 있는 사람은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이 의심하지 않게 한다고 했소. 지금 태자께서 내게 알리기를 『우리가 말한 것은 나라의 대사이니 부디 선생께서는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으니, 이는 태자가 나를 의심한 것이오. 무릇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는 것은 절개 있는 협객의 행동이 아니오.」 *欲自殺以激荊卿,曰:<br/>자살하여 형경을 격려하기 위해 말했다. *「願足下急過太子,言光已死,明不言也。」<br/>「부디 당신은 빨리 태자를 만나서 나는 이미 죽었다고 말하며 누설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시오.」 *因遂自刎而死。<br/>마침내 스스로 목을 찔러서 죽었다. ===단존형가(丹尊荊軻)=== *荊軻遂見太子,言田光已死,致光之言。<br/>형가가 드디어 태자를 만나고 전광이 이미 죽었다고 말하며 전광의 말을 전했다. *太子再拜而跪,膝行流涕,有頃而後言曰:<br/>태자가 두 번 절하며 무릎을 꿇고 무릎으로 걸어 눈물을 흘리더니 잠시 후에 말했다. *「丹所以誡田先生毋言者,欲以成大事之謀也。今田先生以死明不言,豈丹之心哉!」<br/>「내가 전선생에게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 이유는 대사를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전선생께서 죽음으로 말하지 않음을 밝혔는데 어찌 제 마음이었겠습니까!」 *荊軻坐定,太子避席頓首曰:<br/>형가가 자리에 앉자 태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田先生不知丹之不肖,使得至前,敢有所道,此天之所以哀燕而不棄其孤也。今秦有貪利之心,而欲不可足也。非盡天下之地,臣海內之王者,其意不厭。今秦已虜韓王,盡納其地。又舉兵南伐楚,北臨趙;王翦將數十萬之眾距漳、鄴,而李信出太原、雲中。趙不能支秦,必入臣,入臣則禍至燕。燕小弱,數困於兵,今計舉國不足以當秦。諸侯服秦,莫敢合從。丹之私計愚,以為誠得天下之勇士使於秦,闚以重利;秦王貪,其勢必得所願矣。誠得劫秦王,使悉反諸侯侵地,若曹沫之與齊桓公,則大善矣;則不可,因而刺殺之。彼秦大將擅兵於外而內有亂,則君臣相疑,以其閒諸侯得合從,其破秦必矣。此丹之上願,而不知所委命,唯荊卿留意焉。」<br/>「전선생은 제가 불초하단 것을 알지 못하고 그대 앞으로 나아가 감히 말할 기회를 주었으니, 이는 하늘이 연나라를 가엽게 여기고 외로운 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이익을 탐내는 마음이 있어 욕망을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천하의 땅을 모두 빼앗고 온 세상의 왕을 신하로 삼지 않고서는 그 뜻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이미 한왕을 포로로 삽고 그 땅을 모두 거두어들였습니다. 또한, 병사를 일으켜 남쪽으로 초나라를 정벌하고 북쪽으로 조나라에 닿으니 [[왕전]](王翦)이 수십만의 무리를 인솔하여 장수(漳水)ㆍ업(鄴)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 임장현(临漳县).</ref>과 대치하고, [[이신]](李信)이 태원(太原)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태원시(太原市).</ref>ㆍ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에 출병했습니다. 조나라는 진나라를 막아내지 못하고 반드시 신하가 되어 섬길 것이며, 신하가 되어 섬기면 재앙은 연나라에 이를 것입니다. 연나라는 작고 약해서 몇 번이나 전쟁에 시달렸으니 지금 온 나라를 일으켜도 진나라를 당해내기에 부족합니다. 제후들은 진나라에 복종하며 감히 합종도 못합니다. 나 개인의 어리석은 계략으로는, 만약 천하의 용사를 얻는다면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내 무거운 이익으로 유인하여 진왕이 탐낸다면 그 형세로 보아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것입니다. 만약 진왕을 위협하여 제후들에게 침범한 땅을 모두 돌려주게 한다면 조말(曹沫)이 제환공(齊桓公)에게 한 것과 같은 가장 좋은 방법이며, 할 수 없다면 기회를 봐서 그를 찔러서 죽이면 됩니다. 저 진나라의 대장들은 밖에서 멋대로 병사를 부리니 안에서 난이 일어나면 군주와 신하가 서로 의심할 것이고, 그 틈에 제후들이 합종한다면 진나라를 반드시 무찌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이지만, 일을 맡길 사람을 알지 못하니 오직 형경만은 잊지 말고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久之,荊軻曰:<br/>한참 후에 형가가 말했다. *「此國之大事也,臣駑下,恐不足任使。」<br/>「이는 나라의 대사인데 신은 둔하고 천하여 일을 맡기에는 부족합니다.」 *太子前頓首,固請毋讓,然後許諾。<br/>태자가 앞으로 가서 머리를 조아리며 사양하지 않기를 굳게 청한 뒤에야 허락했다. *於是尊荊卿為上卿,舍上舍。<br/>이에 형가를 높여 상경(上卿)으로 삼고 상사(上舍)에 머물게 했다. *太子日造門下,供太牢具,異物閒進,車騎美女恣荊軻所欲,以順適其意。<br/>태자는 날마다 집을 방문하며 태뢰(太牢)를 갖추어 대접하고 기이한 물건을 선물로 주며, 수레와 미인을 주고 형가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도록 하여 그 비위를 맞추었다. ===형가차두(荊軻借頭)=== *久之,荊軻未有行意。<br/>오랜 시간이 지나도 형가는 실행할 뜻을 보이지 않았다. *秦將王翦破趙,虜趙王,盡收入其地,進兵北略地至燕南界。<br/>진나라 장수 왕전이 조나라를 무찌르고 조왕을 포로로 잡아 그 땅을 모두 거두어들였으며, 병사를 진격시켜서 북쪽 땅을 공략하고 연나라 남쪽 경계에 이르렀다. *太子丹恐懼,乃請荊軻曰:<br/>태자 연단은 매우 두려워하며 형가에게 청했다. *「秦兵旦暮渡易水,則雖欲長侍足下,豈可得哉!」<br/>「진나라 병사가 머지않아 역수를 건널 텐데, 비록 그대를 길게 모시고 싶어도 어찌 그러겠소!」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微太子言,臣願謁之。今行而毋信,則秦未可親也。夫樊將軍,秦王購之金千斤,邑萬家。誠得樊將軍首與燕督亢之地圖,奉獻秦王,秦王必說見臣,臣乃得有以報。」<br/>「태자께서 말씀하시지 않아도 신이 뵙고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지금 떠나봐야 믿을 만한 것이 없으니 진나라에 가까이할 수가 없습니다. 저 번장군은 진왕이 1천 근의 황금과 1만 호의 식읍을 내걸고 찾고 있습니다. 만약 번장군의 머리와 연나라 독항(督亢)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탁주시(涿州市).</ref>의 지도를 얻어 진왕에게 받들어 바친다면 진왕은 반드시 기뻐하며 신을 만날 것이니, 신은 비로소 은혜를 갚을 수 있습니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樊將軍窮困來歸丹,丹不忍以己之私而傷長者之意,願足下更慮之!」<br/>「번장군은 곤궁에 처해 나에게 와서 몸을 맡겼는데 내 사사로운 욕심으로 덕망 있는 자의 뜻을 해치는 건 차마 할 수 없으니, 부디 그대는 다시 생각해주십시오!」 *荊軻知太子不忍,乃遂私見樊於期曰:<br/>형가는 태자가 차마 할 수 없을 것을 알고 마침내 사사로이 번오기를 만나 말했다. *「秦之遇將軍可謂深矣,父母宗族皆為戮沒。今聞購將軍首金千斤,邑萬家,將柰何?」<br/>「진나라가 장군을 대우하는 것이 심하여 부모와 종족은 모두 도륙당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듣기에 장군의 머리에 1천 근의 금과 1만 호의 식읍을 내걸고 구한다는데, 장군께서는 어찌하실 겁니까?」 *於期仰天太息流涕曰:<br/>번오기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탄식하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於期每念之,常痛於骨髓,顧計不知所出耳!」<br/>「나는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항상 골수에 사무치도록 괴로운데 어찌할 것인가, 그 계략을 모르겠습니다!」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今有一言可以解燕國之患,報將軍之仇者,何如?」<br/>「지금 단 한마디로 연나라의 걱정을 해결하고 장군의 원한을 갚을 방법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於期乃前曰:<br/>번오기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為之柰何?」<br/>「어찌해야 합니까?」 *荊軻曰:<br/>형가가 말했다. *「願得將軍之首以獻秦王,秦王必喜而見臣,臣左手把其袖,右手揕其匈,然則將軍之仇報而燕見陵之愧除矣。將軍豈有意乎?」<br/>「부디 장군의 머리를 얻어 진왕에게 바치면 진왕은 분명 기뻐해 신을 만날 테니, 신이 왼손으로 소매를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을 찌르면 장군의 원수를 갚고 연나라의 치욕도 씻길 겁니다. 장군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樊於期偏袒搤捥而進曰:<br/>번오기는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팔을 움켜잡고 나아가 말했다. *「此臣之日夜切齒腐心也,乃今得聞教!」<br/>「이는 신이 밤낮으로 이를 갈고 마음을 썩히던 일이니, 지금 가르침을 듣게 되었습니다!」 *遂自剄。<br/>마침내 스스로 목을 찔렀다. *太子聞之,馳往,伏尸而哭,極哀。<br/>태자가 이를 듣고 달려와서 시체에 엎드려 통곡하며 매우 슬퍼했다. *既已不可柰何,乃遂盛樊於期首函封之。<br/>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에 마침내 번오기의 머리를 상자에 담고 봉했다. ===일거불환(一去不還)=== *於是太子豫求天下之利匕首,得趙人徐夫人匕首,取之百金,使工以藥焠之,以試人,血濡縷,人無不立死者。<br/>이에 태자는 천하의 예리한 비수(匕首)를 미리 구하다가 조나라 사람 [[서부인]](徐夫人)의 비수를 찾아 백금으로 얻고, 장인을 시켜서 독약을 바르고 사람에게 시험하니 피 한 방울만 흘려도 즉시 죽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乃裝為遣荊卿。<br/>그래서 짐을 챙기고 형경을 보내기로 했다. *燕國有勇士秦舞陽,年十三,殺人,人不敢忤視。<br/>연나라에 용사 [[진무양]](秦舞陽)이 있었는데, 13살에 사람을 죽이니 사람들은 감히 흘겨보지 못했다. *乃令秦舞陽為副。<br/>이에 진무양을 시켜서 돕게 했다. *荊軻有所待,欲與俱;其人居遠未來,而為治行。<br/>형가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함께 가고자 했는데, 그 사람이 먼 곳에 살아서 오지 못했으나 짐이 꾸려졌다. *頃之,未發,太子遲之,疑其改悔,乃復請曰:<br/>잠시 후에도 출발하지 않자 태자는 굼뜨다고 여기고 그가 마음을 바꾸어 후회한다고 의심하며 다시 청했다. *「日已盡矣,荊卿豈有意哉?丹請得先遣秦舞陽。」<br/>「기한이 이미 다했거늘, 형경은 어찌 다른 뜻이 있으십니까? 저는 먼저 진무양을 보내기를 청합니다.」 *荊軻怒,叱太子曰:<br/>형가가 노하여 태자를 꾸짖었다. *「何太子之遣?往而不返者,豎子也!且提一匕首入不測之彊秦,仆所以留者,待吾客與俱。今太子遲之,請辭決矣!」<br/>「어찌 태자께서는 그를 보내시렵니까? 가면 돌아오지 못할 것인데 더벅머리 아이놈을 보내시렵니까! 또한, 비수 하나만을 들고 강성한 진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니 일을 헤아릴 수 없거늘, 제가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저의 손님을 기다려서 함께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태자께서 더디다고 하시니 청하건대 작별하고 떠나겠습니다!」 *遂發。<br/>마침내 출발했다. *太子及賓客知其事者,皆白衣冠以送之。<br/>태자와 빈객 중에 이 일을 아는 사람은 모두 흰 의관(衣冠)을 하고 형가를 배웅했다. *至易水之上,既祖,取道,高漸離擊筑,荊軻和而歌,為變徵之聲,士皆垂淚涕泣。<br/>역수 근방에 이르러서 행로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길에 오르니, 고점리가 축을 타고 형가가 음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며 변치(變徵)의 소리를 내자 사람들이 모두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又前而為歌曰:<br/>다시 나아가며 노래했다. *「風蕭蕭兮易水寒,壯士一去兮不復還!」<br/>「바람은 쓸쓸하고 역수는 차가우니, 장사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 *復為羽聲慨,士皆瞋目,發盡上指冠。<br/>다시 우성(羽聲)으로 노래하니 사람들 모두 눈을 부릅뜨고 머리카락은 관을 찌를 듯이 치솟았다. *於是荊軻就車而去,終已不顧。<br/>이에 형가가 수레를 타고 떠나니 끝내 돌아보지 않았다. ===행자진왕(行刺秦王)=== *遂至秦,持千金之資幣物,厚遺秦王寵臣中庶子蒙嘉。<br/>드디어 진나라에 이르러 천금의 돈과 예물을 갖고 진왕의 총신 중서자(中庶子) [[몽가]](蒙嘉)에게 후하게 전했다. *嘉為先言於秦王曰:<br/>몽가는 먼저 진왕에게 말했다. *「燕王誠振怖大王之威,不敢舉兵以逆軍吏,願舉國為內臣,比諸侯之列,給貢職如郡縣,而得奉守先王之宗廟。恐懼不敢自陳,謹斬樊於期之頭,及獻燕督亢之地圖,函封,燕王拜送于庭,使使以聞大王,唯大王命之。」<br/>「연왕이 참으로 대왕의 위엄을 두려워하며 감히 병사를 일으켜 우리 군대에 거스르지 못하고 나라를 들어서 진나라의 신하가 되기를 원하니, 제후의 행렬에 서서 군현 같이 공물을 바치며 선왕의 종묘를 받들어 지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매우 두려워서 감히 스스로 말하지 못하고 삼가 번오기의 머리를 베어 연나라 독항 땅의 지도와 함께 바치고자 상자에 봉하여 연왕이 조정에서 절하고 배웅하며 사신을 시켜서 대왕에게 듣고자 왔으니, 부디 대왕께서 명령해주십시오.」 *秦王聞之,大喜,乃朝服,設九賓,見燕使者咸陽宮。<br/>진왕이 듣고 매우 기뻐하며 조복(朝服)을 갖춰 구빈(九賓)의 예를 베풀며 사자를 함양궁(咸陽宮)에서 만났다. *荊軻奉樊於期頭函,而秦舞陽奉地圖柙,以次進。<br/>형가는 번오기의 머리가 든 상자를 받들고 진무양은 지도가 든 상자를 받들며 차례대로 나아갔다. *至陛,秦舞陽色變振恐,群臣怪之。<br/>계단에 이르러 진무양의 얼굴빛이 변하며 두려움에 떨자 신하들이 괴이하게 여겼다. *荊軻顧笑舞陽,前謝曰:<br/>형가가 진무양을 돌아보고 웃으며 나아가 사죄하며 말했다. *「北蕃蠻夷之鄙人,未嘗見天子,故振慴。願大王少假借之,使得畢使於前。」<br/>「북쪽 오랑캐 땅의 천한 사람이라 아직 천자를 뵌 적이 없으므로 두려워하며 벌벌 떠는 것입니다. 바라건대, 대왕께서는 이 사람의 무례를 용서해주시옵고, 어전에서 사신의 일을 마칠 수 있게 해주십시오.」 *秦王謂軻曰:<br/>진왕이 형가에게 말했다. *「取舞陽所持地圖。」<br/>「진무양이 지니고 있는 지도를 가져와라.」 *軻既取圖奏之,秦王發圖,圖窮而匕首見。<br/>형가가 지도를 가지고 바치자 진왕이 지도를 펼쳤는데, 지도가 모두 펼쳐지자 비수가 드러났다. *因左手把秦王之袖,而右手持匕首揕之。<br/>이에 왼손으로 진왕의 소매를 잡고 오른손으로 비수를 쥐고 진왕을 찔렀다. *未至身,秦王驚,自引而起,袖絕。<br/>몸에 닿지 않았는데 진왕이 놀라서 몸을 당겨 일어서자 소매가 끊겼다. *拔劍,劍長,操其室。<br/>칼을 뽑으려고 했으나 칼이 길어서 칼집만을 잡았다. *時惶急,劍堅,故不可立拔。<br/>황급한 때였고 칼이 굳게 꽂혀있었으므로 곧 뽑을 수 없었다. *荊軻逐秦王,秦王環柱而走。<br/>형가가 진왕을 쫓자 진왕은 기둥을 돌며 달아났다. *群臣皆愕,卒起不意,盡失其度。<br/>신하들은 모두 놀랐으나 갑자기 뜻밖의 일이 일어났기에 모두 어찌할 바를 몰랐다. *而秦法,群臣侍殿上者不得持尺寸之兵;諸郎中執兵皆陳殿下,非有詔召不得上。<br/>진나라 법에 따르면 전각 위에서 시중 드는 신하들은 사소한 병기조차 지녀선 안 되며, 낭중(郎中)들이 병기를 가지고 전각 아래에 늘어서 있으나 왕이 부르지 않으면 위로 올라올 수 없었다. *方急時,不及召下兵,以故荊軻乃逐秦王。<br/>바야흐로 다급한 때였으나 아래의 병사를 부르지 못했기에 형가는 진왕을 쫓을 수 있었다. *而卒惶急,無以擊軻,而以手共搏之。<br/>별안간 황급했으나 형가를 칠 것이 없었기에 손으로 형가를 두들겼다. *是時侍醫夏無且以其所奉藥囊提荊軻也。<br/>이때 시의(侍醫) [[하무저]](夏無且)가 들고 있던 약주머니를 형가에게 던졌다. *秦王方環柱走,卒惶急,不知所為,左右乃曰:<br/>진왕은 기둥을 돌며 달아날 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말했다. *「王負劍!」<br/>「왕께서는 칼을 등에 지십시오!」 *負劍,遂拔以擊荊軻,斷其左股。<br/>칼을 등에 지고 마침내 뽑아 형가를 쳐서 그 왼쪽 다리를 베었다. *荊軻廢,乃引其匕首以擿秦王,不中,中桐柱。<br/>형가가 쓰러지며 그 비수를 당겨서 진왕에게 던졌으나 맞히지 못하고 구리기둥을 맞혔다. *秦王復擊軻,軻被八創。<br/>진왕이 다시 형가를 쳐서 형가에게 여덟 군데의 상처를 입혔다. *軻自知事不就,倚柱而笑,箕踞以罵曰:<br/>형가는 일을 이룰 수 없음을 스스로 알고 기둥이 기대어 웃으며 두 다리를 뻗고 앉아 꾸짖어 말했다. *「事所以不成者,以欲生劫之,必得約契以報太子也。」<br/>「일을 이루지 못한 이유는 너를 생포해 위협하여 반드시 약속을 얻어내 태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於是左右既前殺軻,秦王不怡者良久。<br/>이에 주변의 신하들이 나아가 형가를 죽였으나 진왕은 꽤 오래도록 불쾌해했다. *已而論功,賞群臣及當坐者各有差,而賜夏無且黃金二百溢,曰:<br/>그 후에 공을 논하며 신하들에게 상을 주고 죄지은 자들에게는 벌을 주며 각각 차이가 있었는데, 하무저에게는 황금 2백 일(溢)을 하사하며 말했다. *「無且愛我,乃以藥囊提荊軻也。」<br/>「무저는 나를 사랑하여 이에 약주머니를 형가에게 던졌다.」 ===진군멸연(秦軍滅燕)=== *於是秦王大怒,益發兵詣趙,詔王翦軍以伐燕。<br/>이에 진왕이 크게 노하여 많은 병사를 일으켜 조나라에 보내고 왕전의 군대에 명령하여 연나라를 정벌했다. *十月而拔薊城。<br/>10월에 계(薊)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ref>을 점령했다. *燕王喜、太子丹等盡率其精兵東保於遼東。<br/>연왕 [[연희]](燕喜)ㆍ태자 연단 등은 정예병을 모두 거느리고 동쪽의 요동(遼東) 땅<ref>지명: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ref>을 지켰다. *秦將李信追擊燕王急,代王嘉乃遺燕王喜書曰:<br/>진나라 장수 이신이 연왕을 급히 추격하자 대왕(代王) [[조가]](趙嘉)는 연왕 연희에게 글을 전했다. *「秦所以尤追燕急者,以太子丹故也。今王誠殺丹獻之秦王,秦王必解,而社稷幸得血食。」<br/>「진나라가 연나라를 다급하게 추격하는 이유는 태자 단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진실로 단을 죽여 진왕에게 바친다면 진왕은 반드시 마음을 풀고 다행히도 사직에 제사를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其後李信追丹,丹匿衍水中,燕王乃使使斬太子丹,欲獻之秦。<br/>그 후에 이신이 연단을 추격하자 연단은 연수(衍水) 중앙의 섬에 숨었는데, 연왕은 사신을 보내서 태자 연단의 목을 베어서 진나라에 바치고자 했다. *秦復進兵攻之。<br/>진나라는 다시 병사를 보내 연나라를 공격했다. *後五年,秦卒滅燕,虜燕王喜。<br/>5년 후, 진나라는 마침내 연나라를 멸망시키고 연왕 연희를 포로로 잡았다. ===점리격축(漸離擊筑)=== *其明年,秦并天下,立號為皇帝。<br/>그 이듬해, 진나라는 천하를 아우르고 황제(皇帝)라고 호칭했다. *於是秦逐太子丹、荊軻之客,皆亡。<br/>이에 진나라가 태자 연단ㆍ형가의 빈객을 뒤쫓자 모두 도망쳤다. *高漸離變名姓為人庸保,匿作於宋子。<br/>고점리는 성명을 고치고 남의 머슴이 되어 송자(宋子)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조현(赵县).</ref>에 숨어 일했다. *久之,作苦,聞其家堂上客擊筑,傍偟不能去。<br/>오랫동안 괴롭게 일했는데, 그 집 마루 위에서 손님이 축을 타는 소리를 듣고 곁을 방황하며 떠나지를 못했다. *每出言曰:<br/>매번 말했다. *「彼有善有不善。」<br/>「저건 잘했는데 저건 못하는군.」 *從者以告其主,曰:<br/>종자가 그 주인에게 고하며 말했다. *「彼庸乃知音,竊言是非。」<br/>「저 머슴이 음을 아는지 남몰래 옳고 그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家丈人召使前擊筑,一坐稱善,賜酒。<br/>집주인이 불러서 그 앞에서 축을 타게 하자, 자리에 있던 모두가 칭찬하며 술을 주었다. *而高漸離念久隱畏約無窮時,乃退,出其裝匣中筑與其善衣,更容貌而前。<br/>고점리는 오랫동안 숨어서 두려움과 빈곤 속에 살아봐야 끝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이에 물러나서 자신의 짐짝 속에서 축과 좋은 옷을 꺼내 차림새를 고치고 나타났다. *舉坐客皆驚,下與抗禮,以為上客。<br/>손님들이 모두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려와서 대등한 예를 나누고 상객(上客)으로 삼았다. *使擊筑而歌,客無不流涕而去者。<br/>축을 타고 노래하자 손님 중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지 않는 자가 없었다. *宋子傳客之,聞於秦始皇。<br/>송자 땅에서 그를 돌아가며 손님으로 모시니 진시황제가 이를 들었다. *秦始皇召見,人有識者,乃曰:<br/>진시황제가 불러서 만나자 어떤 사람이 알아보고 말했다. *「高漸離也。」<br/>「고점리입니다.」 *秦皇帝惜其善擊筑,重赦之,乃矐其目。<br/>진시황제 그가 축을 잘 타는 것을 아까워하며 죽음을 용서하며 그 눈을 멀게 했다. *使擊筑,未嘗不稱善。<br/>축을 타게 시켰는데 칭찬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稍益近之,高漸離乃以鉛置筑中,復進得近,舉筑樸秦皇帝,不中。<br/>점점 진시황제와 가까워지자 고점리는 축에 납을 넣고, 다시 가까이 가 축으로 진시황제를 쳤으나 맞지 않았다. *於是遂誅高漸離,終身不復近諸侯之人。<br/>이에 드디어 고점리를 주벌하고 죽을 때까지 제후들의 사람과 다시는 가까이하지 않았다. *魯句踐已聞荊軻之刺秦王,私曰:<br/>노구천은 형가가 진왕을 찔러 죽이려고 했다는 소문을 듣고 혼자 말했다. *「嗟乎,惜哉其不講於刺劍之術也!甚矣吾不知人也!曩者吾叱之,彼乃以我為非人也!」<br/>「아아, 애석하게도 그는 찌르는 검술을 익히지 못했구나! 나는 사람을 심히 알아보지 못했구나! 전에 내가 그를 꾸짖었을 때, 그는 나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世言荊軻,其稱太子丹之命,「天雨粟,馬生角」也,太過。<br/>형가에 대한 세상의 이야기에 태자 단의 운명을 일컬으며 「하늘에서 곡식이 내리고 말 머리에 뿔이 났다.」고 하는데 지나친 말이다. *又言荊軻傷秦王,皆非也。<br/>또 형가가 진왕을 상처입혔다는 말도 모두 거짓이다. *始公孫季功、董生與夏無且游,具知其事,為余道之如是。<br/>일찍이 공손계공(公孫季功)ㆍ동생(董生)은 하무저와 사귀어 이 일을 자세히 아는데 내게도 이같이 말해주었다. *自曹沫至荊軻五人,此其義或成或不成,然其立意較然,不欺其志,名垂後世,豈妄也哉!<br/>조말로부터 형가에 이르는 다섯 명은 그 의기가 혹은 이루어지고 혹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들이 세운 뜻은 뚜렷했으며 그 뜻을 속이지도 않았으니, 이름이 후세에 전해지는 것이 어찌 망령된 일이겠는가! ==주석== <references /> mo9xa9ml5j8lz4n372wufyjg8v81lm3 장의열전 0 92 439 2013-12-14T02:24:3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장의== ===인물배경=== *張儀者,魏人也。<br/>[[장의]](張儀)는 위나라 사람이다. *始嘗與蘇秦俱事鬼谷先生,學術,蘇秦自以不及張儀。<br... 439 wikitext text/x-wiki ==장의== ===인물배경=== *張儀者,魏人也。<br/>[[장의]](張儀)는 위나라 사람이다. *始嘗與蘇秦俱事鬼谷先生,學術,蘇秦自以不及張儀。<br/>일찍이 [[소진]](蘇秦)과 함께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을 섬기며 술(術)을 배웠는데, 소진은 스스로 장의에게 마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도벽지원(盜璧之怨)=== *張儀已學游說諸侯。<br/>장의는 배움을 마치고 제후들에게 유세했다. *嘗從楚相飲,已而楚相亡璧,門下意張儀,曰:<br/>일찍이 초나라 재상 [[소양]](昭陽)과 술을 마시다가 초나라 재상의 벽(璧)이 없어지자, 문하가 장의를 의심하며 말했다. *「儀貧無行,必此盜相君之璧。」<br/>「장의는 가난하고 행실이 바르지 못하니 반드시 이는 재상의 벽을 훔친 것입니다.」 *共執張儀,掠笞數百,不服,醳之。<br/>함께 장의를 잡고 수백 번을 매질했으나 굴복하지 않자 풀어주었다. *其妻曰:<br/>그 아내가 말했다. *「嘻!子毋讀書游說,安得此辱乎?」<br/>「아아! 당신이 책을 읽고 유세하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치욕을 당했겠습니까?」 *張儀謂其妻曰:<br/>장의가 그 아내에게 말했다. *「視吾舌尚在不?」<br/>「보기에는 내 혓바닥이 아직 있는가?」 *其妻笑曰:<br/>그 아내가 웃으며 말했다. *「舌在也。」<br/>「혀가 있습니다.」 *儀曰:<br/>장의가 말했다. *「足矣。」<br/>「되었소.」 ===피격왕진(被激往秦)=== *蘇秦已說趙王而得相約從親,然恐秦之攻諸侯,敗約後負,念莫可使用於秦者,乃使人微感張儀曰:<br/>소진은 이미 조왕을 설득하여 합종의 약속을 받았으나 진나라가 제후들을 공격하여 약속이 깨지고 등을 돌릴 것을 두려워했으며, 생각해봐도 진나라에 보낼 사람이 없자 사람을 시켜서 장의에게 은밀하게 말했다. *「子始與蘇秦善,今秦已當路,子何不往游,以求通子之願?」<br/>「당신은 옛날에 소진과 친했으며 지금 소진은 정권을 잡았는데, 당신은 어째서 가서 유세하여 당신이 원하는 바가 통하도록 요구하지 않으십니까?」 *張儀於是之趙,上謁求見蘇秦。<br/>장의는 이에 조나라에 가서 이름을 올리고 소진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蘇秦乃誡門下人不為通,又使不得去者數日。<br/>소진은 이에 하인들에게 들여보내지 말라고 명령하며 또한 떠나지도 못하게 하고 며칠이 지났다. *已而見之,坐之堂下,賜仆妾之食。<br/>얼마 후에 만났으나 대청 아래에 앉히고 하인의 음식을 하사했다. *因而數讓之曰:<br/>그리고 몇 번이나 그를 꾸짖으며 말했다. *「以子之材能,乃自令困辱至此。吾寧不能言而富貴子,子不足收也。」<br/>「자네의 재능으로 이렇게 곤욕스러운 처지가 되었는가. 내가 어찌 자네를 천거하여 부귀하게 만들 수 없겠는가마는, 자네는 거두어 쓰기에 부족하네.」 *謝去之。<br/>사양하고 떠나게 했다. *張儀之來也,自以為故人,求益,反見辱,怒,念諸侯莫可事,獨秦能苦趙,乃遂入秦。<br/>장의가 이곳에 온 것은 스스로 옛 친구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는데 오히려 모욕을 당하자 노여워했으며, 생각해봐도 섬길만한 제후는 없었으나 오직 진나라만이 조나라를 괴롭힐 수 있다고 여기고 마침내 진나라에 들어갔다. *蘇秦已而告其舍人曰:<br/>소진은 얼마 후에 그 사인(舍人)에게 말했다. *「張儀,天下賢士,吾殆弗如也。今吾幸先用,而能用秦柄者,獨張儀可耳。然貧,無因以進。吾恐其樂小利而不遂,故召辱之,以激其意。子為我陰奉之。」<br/>「장의는 천하의 현사로 나는 그를 따르지 못할 것이네. 지금 내가 다행히도 먼저 등용되었으나 능히 진나라의 권력을 쓸 수 있는 자는 오직 장의 뿐일세. 그러나 가난하여 기회를 얻어 나아가지 못했다네. 나는 그가 작은 이익을 바라며 이루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여 그를 불러서 욕보이며 그 뜻을 격분시켰네. 자네는 나를 위해서 은밀히 그를 섬기게나.」 *乃言趙王,發金幣車馬,使人微隨張儀,與同宿舍,稍稍近就之,奉以車馬金錢,所欲用,為取給,而弗告。<br/>이에 조왕에게 말하여 금과 비단, 수레와 말을 내주며 사람을 시켜서 장의를 은밀히 따르게 하여 같이 숙박하고 점점 접근하게 했으며, 수레와 금전을 바치며 원하는 대로 사용하게 하고 쓰게 했으나 사실을 고하지 않았다. *張儀遂得以見秦惠王。<br/>장의는 마침내 진혜문왕(秦惠文王)을 만날 수 있었다. *惠王以為客卿,與謀伐諸侯。<br/>진혜문왕은 그를 객경(客卿)으로 삼고 제후들을 정벌하는 방법을 모의했다. *蘇秦之舍人乃辭去。<br/>소진의 사인은 이에 작별하며 떠나고자 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賴子得顯,方且報德,何故去也?」<br/>「당신에게 의지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 바야흐로 은혜를 갚으려는데 어째서 떠난다는 것이오?」 *舍人曰:<br/>사인이 말했다. *「臣非知君,知君乃蘇君。蘇君憂秦伐趙敗從約,以為非君莫能得秦柄,故感怒君,使臣陰奉給君資,盡蘇君之計謀。今君已用,請歸報。」<br/>「신은 선생을 알지 못하며, 선생을 아는 것은 소선생이십니다. 소선생은 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여 합종의 약속이 깨질 것을 근심하여 선생이라면 진나라의 권세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고, 선생을 노하게 만들어서 신을 시켜서 은밀하게 선생을 받들고 재물을 주게 하셨으니, 모두 소선생의 계략입니다. 지금 선생께서 등용되셨으니 돌아가서 보고하기를 청하겠습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嗟乎,此在吾術中而不悟,吾不及蘇君明矣!吾又新用,安能謀趙乎?為吾謝蘇君,蘇君之時,儀何敢言。且蘇君在,儀寧渠能乎!」<br/>「아아, 이는 내가 배운 재주 안에 있는데 깨닫지 못했으니, 나는 소선생에게 미치지 못함이 명백하구나! 내가 또 처음으로 등용되었는데 어찌 조나라를 도모하겠소? 나를 위해 소선생에게 사례하면서 전하기를, 소선생이 있는 한 내가 어찌 감히 말하겠소. 또한, 소선생이 있는 한 내가 어찌 무엇을 하겠소!」 *張儀既相秦,為文檄告楚相曰:<br/>장의가 진나라 재상이 되고는 격문을 보내서 초나라 재상에게 말했다. *「始吾從若飲,我不盜而璧,若笞我。若善守汝國,我顧且盜而城!」<br/>「일찍이 내가 그대와 같이 술을 마시다가 내가 벽을 훔치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매질을 했소. 그대는 당신의 나라를 잘 지키시고, 내가 성을 훔칠 것이오!」 ===파촉정벌(巴蜀征伐)=== *苴蜀相攻擊,各來告急於秦。<br/>저나라ㆍ촉나라가 서로 공격하다가 각각 진나라에 와서 다급함을 알렸다. *秦惠王欲發兵以伐蜀,以為道險狹難至,而韓又來侵秦,秦惠王欲先伐韓,後伐蜀,恐不利,欲先伐蜀,恐韓襲秦之敝。<br/>진혜문왕은 병사를 일으켜서 촉나라를 정벌하고자 했으나 길이 험하고 좁아서 도달하는 것이 어려울 것만 같았으며, 또한 한나라가 진나라를 침략하자 진혜문왕은 먼저 한나라를 정벌하고 후에 촉나라를 정벌하려고 해도 불리할 것이 두렵고, 먼저 촉나라를 정벌하려고 해도 한나라가 진나라의 틈을 습격할 것이 두려웠다. *猶豫未能決。<br/>머뭇거리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司馬錯與張儀爭論於惠王之前,司馬錯欲伐蜀,張儀曰:<br/>[[사마착]](司馬錯)과 장의가 진혜문왕의 앞에서 논쟁했는데, 사마착이 촉을 정벌하려고 하자 장의가 말했다. *「不如伐韓。」<br/>「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請聞其說。」<br/>「그 이유를 들려주기를 청하오.」 *儀曰:<br/>장의가 말했다. *「親魏善楚,下兵三川,塞什谷之口,當屯留之道,魏絕南陽,楚臨南鄭,秦攻新城、宜陽,以臨二周之郊,誅周王之罪,侵楚、魏之地。周自知不能救,九鼎寶器必出。據九鼎,案圖籍,挾天子以令於天下,天下莫敢不聽,此王業也。今夫蜀,西僻之國而戎翟之倫也,敝兵勞眾不足以成名,得其地不足以為利。臣聞爭名者於朝,爭利者於市。今三川、周室,天下之朝市也,而王不爭焉,顧爭於戎翟,去王業遠矣。」<br/>「위나라와 친해지고 초나라와 좋게 지내며 삼천(三川) 지역으로 병사를 보내서 십곡(什谷)의 입구를 막고 둔류(屯留)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 둔류현(屯留县).</ref>의 길을 지키면서, 위나라가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을 끊고 초나라가 남정(南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공격하고 진나라가 신성(新城)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 이천현(伊川县).</ref>ㆍ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공격하며, 두 주나라의 교외로 나아가서 주왕의 죄를 꾸짖고 초나라ㆍ위나라의 땅을 침범하십시오. 주나라는 스스로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구정(九鼎)과 보기(寶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구정에 의지하여 지도와 호적을 조사하고 천자를 끼고 천하에 호령한다면 천하에 감히 말을 듣지 않을 자가 없으니, 이는 왕업입니다. 지금 저 촉나라는 서쪽 변방의 나라로 오랑캐의 무리와 같으며, 병사가 피폐하고 백성이 지치고 명성을 이루기에 부족하며 그 땅을 얻어도 이익이 되기에 부족합니다. 신이 듣기에 조정에서 명분을 다투고 저잣거리에서 이익을 다툰다고 합니다. 지금 삼천 지역과 주왕실은 천하의 조정이며 저잣거리인데, 왕께서 다투지 않고 오랑캐를 돌아보고 다툰다면 왕업과 먼일입니다.」 *司馬錯曰:<br/>사마착이 말했다. *「不然。臣聞之,欲富國者務廣其地,欲彊兵者務富其民,欲王者務博其德,三資者備而王隨之矣。今王地小民貧,故臣願先從事於易。夫蜀,西僻之國也,而戎翟之長也,有桀紂之亂。以秦攻之,譬如使豺狼逐群羊。得其地足以廣國,取其財足以富民繕兵,不傷眾而彼已服焉。拔一國而天下不以為暴,利盡西海而天下不以為貪,是我一舉而名實附也,而又有禁暴止亂之名。今攻韓,劫天子,惡名也,而未必利也,又有不義之名,而攻天下所不欲,危矣。臣請謁其故:周,天下之宗室也;齊,韓之與國也。周自知失九鼎,韓自知亡三川,將二國并力合謀,以因乎齊、趙而求解乎楚、魏,以鼎與楚,以地與魏,王弗能止也。此臣之所謂危也。不如伐蜀完。」<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나라를 부유하게 하려는 자는 그 땅을 넓히는 일에 힘쓰고, 병사를 강하게 하려는 자는 그 백성을 부유하게 하는 일에 힘쓰며, 왕업을 이루려는 자는 그 덕을 넓히는 일에 힘쓰니, 세 자본을 갖추어야 왕업이 따를 것입니다. 지금 왕의 땅은 작고 백성은 가난하기에 신은 먼저 쉬운 일부터 하는 것을 바랍니다. 무릇 촉나라는 서쪽 변방의 나라로 오랑캐의 우두머리이며,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의 어지러움을 지녔습니다. 진나라가 이를 공격하면 비유하자면 승냥이와 이리가 양 떼를 쫓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 땅을 얻으면 나라가 넓어질 것이고 그 재물을 취하면 백성이 부유하고 병기를 고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을 해치지 않고도 저들을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한 나라를 점령해도 천하가 포악하다고 하지 않고 서해(西海)의 이익을 다해도 천하가 탐욕스럽다고 하지 않으니, 이는 우리가 한 번 일어나서 명분과 실속을 함께 얻는 것이고, 또한 난폭함을 금지하고 어지러움을 멈췄다는 명성도 얻게 됩니다. 지금 한나라를 공격하고 천자를 위협하는 것은 악명이며, 반드시 이익이 되지도 않고 또한 의롭지 않다는 명성을 얻게 되니, 천하가 원하지 않는 것을 공격하는 건 위태로운 일입니다. 신이 그 이유를 알리기를 청하오니, 주나라는 천하의 종실이며 제나라는 한나라의 동맹국입니다. 주나라가 스스로 구정을 잃을 것을 알고 한나라가 스스로 삼천 지역을 잃을 것을 알면, 장차 두 나라가 힘을 아우르고 꾀를 합하여 제나라ㆍ조나라를 통해 초나라ㆍ위나라에 구원을 요구할 것이고, 구정을 초나라에 주고 땅을 위나라에 주더라도 왕께서는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신이 이른바 위태롭다고 하는 바입니다. 촉나라를 온전히 정벌하는 것만 못합니다.」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寡人請聽子。」<br/>「좋소, 과인은 그대의 말을 따르겠소.」 *卒起兵伐蜀,十月,取之,遂定蜀,貶蜀王更號為侯,而使陳莊相蜀。<br/>마침내 병사를 일으켜서 촉나라를 정벌하여 10월에 촉나라를 빼앗고 드디어 촉나라를 평정했으며, 촉왕을 낮추어 후(侯)로 호칭을 고치고 [[진장]](陳莊)을 촉나라 재상으로 삼았다. *蜀既屬秦,秦以益彊,富厚,輕諸侯。<br/>촉나라가 진나라에 속하자 진나라는 더욱 강해지고 부유해졌으며 제후들을 가볍게 여겼다. ===장의상위(張儀相魏)=== *秦惠王十年,使公子華與張儀圍蒲陽,降之。<br/>진혜문왕 10년(BC.328년), 공자 [[영화]](嬴華)와 장의가 포양(蒲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영제시(永济市).</ref>을 포위해 항복시켰다. *儀因言秦復與魏,而使公子繇質於魏。<br/>장의는 진나라에 말하여 위나라에 다시 돌려주고 공자 [[영요]](嬴繇)를 위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儀因說魏王曰:<br/>장의가 위혜왕(魏惠王)에게 말했다. *「秦王之遇魏甚厚,魏不可以無禮。」<br/>「진왕이 위나라를 매우 후하게 대우하고 있으니 위나라도 예절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魏因入上郡、少梁,謝秦惠王。<br/>위나라는 이 일로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ㆍ소량(少梁)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한성시(韩城市).</ref>을 바치고 진혜문왕에게 사례했다. *惠王乃以張儀為相,更名少梁曰夏陽。<br/>진혜문왕은 이에 장의를 재상으로 삼고 소량 땅의 이름을 고쳐서 하양(夏陽) 땅으로 불렀다. *儀相秦四歲,立惠王為王。<br/>장의가 진나라 재상이 되고 4년 만에 진혜문왕은 왕이 되었다. *居一歲,為秦將,取陜。<br/>1년 뒤에 진나라 장수가 되어서 섬(陜)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을 빼앗았다. *筑上郡塞。<br/>상군 땅에 요새를 쌓았다. *其後二年,使與齊、楚之相會齧桑。<br/>그로부터 2년 후에 제나라ㆍ초나라의 재상과 설상(齧桑)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 패현(沛县).</ref>에서 만났다. *東還而免相,相魏以為秦,欲令魏先事秦而諸侯效之。<br/>동쪽으로 돌아와서 재상에서 면직되자, 진나라를 위해 위나라의 재상이 되어서 위나라가 먼저 진나라를 섬기게 하고 제후들이 이를 본받게 하려고 했다. *魏王不肯聽儀。<br/>위혜왕은 장의의 말을 듣지 않았다. *秦王怒,伐取魏之曲沃、平周,復陰厚張儀益甚。<br/>진혜문왕이 노하여 위나라의 곡옥(曲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ㆍ평주(平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ref>을 정벌하여 빼앗고, 다시 은밀하게 장의를 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張儀慚,無以歸報。<br/>장의는 부끄러워했는데 돌아가서 보고할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留魏四歲而魏襄王卒,哀王立。<br/>위나라에 머무르고 4년 만에 위혜왕이 세상을 떠나고 위양왕(魏襄王)이 즉위했다. *張儀復說哀王,哀王不聽。<br/>장의는 다시 위양왕을 설득했으나 위양왕도 듣지 않았다. *於是張儀陰令秦伐魏。<br/>이에 장의는 은밀히 진나라로 하여금 위나라를 정벌시켰다. *魏與秦戰,敗。<br/>위나라는 진나라와 싸워서 패했다. ===복설위왕(復說魏王)=== *明年,齊又來敗魏於觀津。<br/>이듬해, 제나라가 또 와서 관택(觀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에서 위나라를 물리쳤다. *秦復欲攻魏,先敗韓申差軍,斬首八萬,諸侯震恐。<br/>진나라가 다시 위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먼저 한나라 [[신차]](申差)의 군대를 물리치고 8만 명의 목을 베자 제후들이 떨면서 두려워했다. *而張儀復說魏王曰:<br/>장의가 다시 위양왕에게 말했다. *「魏地方不至千里,卒不過三十萬。地四平,諸侯四通輻湊,無名山大川之限。從鄭至梁二百餘里,車馳人走,不待力而至。梁南與楚境,西與韓境,北與趙境,東與齊境,卒戍四方,守亭鄣者不下十萬。梁之地勢,固戰場也。梁南與楚而不與齊,則齊攻其東;東與齊而不與趙,則趙攻其北;不合於韓,則韓攻其西;不親於楚,則楚攻其南:此所謂四分五裂之道也。」<br/>「위나라 땅은 사방 천 리에 이르지 못하고 병사는 불과 30만입니다. 땅은 사방이 평탄하고 제후들은 사방을 통하여 몰려들며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 같은 경계도 없습니다. 신정(新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에 이르기까지 2백여 리는 수레를 몰고 사람이 달려도 힘들이지 않고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위나라의 남쪽은 초나라와의 국경이고 서쪽은 한나라와의 국경이며, 북쪽은 조나라와의 국경이고 동쪽은 제나라와의 국경이며, 사방을 지키는 병사와 정장(亭鄣)을 지키는 자는 적어도 10만입니다. 위나라의 지세는 본래부터 싸움터였습니다. 위나라가 남쪽으로 초나라와 함께하고 제나라와 함께하지 않으면 제나라가 그 동쪽을 공격하고, 동쪽으로 제나라와 함께하고 조나라와 함께하지 않으면 조나라가 그 북쪽을 공격하고, 한나라와 연합하지 않으면 한나라가 그 서쪽을 공격하고, 초나라와 친해지지 않으면 초나라가 그 남쪽을 공격하니, 이는 이른바 사분오열(四分五裂)의 형세입니다.」 *「且夫諸侯之為從者,將以安社稷尊主彊兵顯名也。今從者一天下,約為昆弟,刑白馬以盟洹水之上,以相堅也。而親昆弟同父母,尚有爭錢財,而欲恃詐偽反覆蘇秦之餘謀,其不可成亦明矣。」<br/>「또한, 무릇 제후들이 합종하는 것은 장차 사직을 안정시키고 군주를 높이며, 병사를 강하게 하고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합종하는 자들은 천하를 하나로 하여 형제가 되기로 약속하고, 백마(白馬)를 죽이고 원수(洹水) 근처에서 맹세하며 서로 굳게 지키기로 했습니다. 같은 부모를 둔 친형제도 오히려 재물을 다툴 때가 있는데 거짓을 꾸미고 말을 반복하는 소진의 꾀를 믿고자 하니,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大王不事秦,秦下兵攻河外,據卷、衍、[燕]、酸棗,劫衛取陽晉,則趙不南,趙不南而梁不北,梁不北則從道絕,從道絕則大王之國欲毋危不可得也。秦折韓而攻梁,韓怯於秦,秦韓為一,梁之亡可立而須也。此臣之所為大王患也。」<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황하 남쪽 땅을 공격할 것이고,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연(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에 의지하여 위(衛)나라를 위협해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을 빼앗으면 조나라는 남쪽으로 오지 않을 것이고, 조나라가 남쪽으로 오지 않으면 위나라는 북쪽으로 가지 못하며, 위나라가 북쪽으로 가지 못하면 합종의 길이 끊어질 것이고, 합종의 길이 끊어진다면 대왕의 나라는 위태롭지 않음을 원해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를 꺾고 위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는 진나라를 겁내며 진나라와 한나라가 하나가 될 것이며, 위나라는 망하는 것을 서서 기다리게 됩니다. 이것이 신이 대왕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為大王計,莫如事秦。事秦則楚、韓必不敢動;無楚、韓之患,則大王高枕而臥,國必無憂矣。」<br/>「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를 섬기면 초나라ㆍ한나라는 틀림없이 감히 움직일 수 없으며, 초나라ㆍ한나라의 근심이 없어지면 대왕께서는 베개를 높이하고 누울 수 있으니 나라에는 반드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且夫秦之所欲弱者莫如楚,而能弱楚者莫如梁。楚雖有富大之名而實空虛;其卒雖多,然而輕走易北,不能堅戰。悉梁之兵南面而伐楚,勝之必矣。割楚而益梁,虧楚而適秦,嫁禍安國,此善事也。大王不聽臣,秦下甲士而東伐,雖欲事秦,不可得矣。」<br/>「또한, 저 진나라가 약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으며, 초나라를 약하게 만들기에는 위나라만 한 것이 없습니다. 초나라는 비록 부유하고 큰 이름을 지녔으나 실제로는 텅 비었으니, 그 병사가 비록 많으나 가볍게 달아나고 쉽게 도망치니 굳게 싸우지 않습니다. 위나라의 병사가 모두 남쪽으로 향하여 초나라를 정벌하면 승리는 틀림없습니다. 초나라의 땅을 나누어서 위나라에 더하면 초나라가 기울어서 진나라에 갈 것이고, 재앙을 떠넘기고 나라가 안정되니 이는 좋은 일입니다. 대왕께서 신의 말을 듣지 않으신다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동쪽을 정벌할 것이고, 비록 진나라를 섬기고자 해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且夫從人多奮辭而少可信,說一諸侯而成封侯,是故天下之游談士莫不日夜搤腕瞋目切齒以言從之便,以說人主。人主賢其辯而牽其說,豈得無眩哉。」<br/>「또한, 저 합종론자들은 큰소리는 많아도 믿을만한 말은 적으며, 한 명의 제후만 설득하면 제후로 봉해지는 것을 이룰 수 있으므로 천하의 유세가들은 밤낮으로 팔을 걷어 올리고 눈을 부릅뜨며 이를 갈면서 합종의 이로움을 말하며 임금을 설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금은 그 말을 현명하다고 여기고 그 말에 끌려가니 어찌 현혹되지 않겠습니까.」 *「臣聞之,積羽沈舟,群輕折軸,眾口鑠金,積毀銷骨,故願大王審定計議,且賜骸骨辟魏。」<br/>「신이 듣기에는 깃털이 쌓이면 배가 가라앉고 가벼운 것도 많으면 굴대를 꺾으며, 입이 많으면 쇠도 녹이고 헐뜯음이 쌓이면 뼈도 녹이니,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잘 살피셔서 계략을 의논하여 정하시기를 바라며, 또한 신이 위나라를 떠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哀王於是乃倍從約而因儀請成於秦。<br/>위양왕은 이에 합종의 약속을 배반하고 장의를 통해 진나라에 화친을 청했다. *張儀歸,復相秦。<br/>장의가 진나라로 돌아가자 다시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三歲而魏復背秦為從。<br/>3년 만에 위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등지고 합종하였다. *秦攻魏,取曲沃。<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해 곡옥(曲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을 빼앗았다. *明年,魏復事秦。<br/>이듬해, 위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섬겼다. ===위지사초(僞地欺楚)=== *秦欲伐齊,齊楚從親,於是張儀往相楚。<br/>진나라가 제나라를 정벌하려고 하자 제나라와 초나라가 합종을 맺으니, 이에 장의가 가서 초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楚懷王聞張儀來,虛上舍而自館之。<br/>초회왕(楚懷王)은 장의가 온다는 말을 듣고 상사(上舍)를 비우고 스스로 안내했다. *曰:<br/>초회왕이 말했다. *「此僻陋之國,子何以教之?」<br/>「이곳은 궁벽하고 누추한 나라인데 그대는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오셨습니까?」 *儀說楚王曰:<br/>장의가 초회왕에게 말했다. *「大王誠能聽臣,閉關絕約於齊,臣請獻商於之地六百里,使秦女得為大王箕帚之妾,秦楚娶婦嫁女,長為兄弟之國。此北弱齊而西益秦也,計無便此者。」<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관문을 닫고 제나라와 약속을 끊으시면 신은 상(商)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ㆍ오(於)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의 6백 리를 바칠 것이며, 진나라 공주를 대왕을 위해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드는 첩으로 삼으시고, 진나라와 초나라가 아내를 맞이하고 딸을 시집보내서 길기 형제의 나라가 되기를 청하옵니다. 이는 북쪽으로 제나라를 약하게 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더하는 것이니, 이보다 좋은 계략은 없습니다.」 *楚王大說而許之。<br/>초회왕이 매우 기뻐하며 이를 허락했다. *群臣皆賀,陳軫獨弔之。<br/>신하들은 모두 축하했으나 [[진진]](陳軫)이 홀로 조문했다. *楚王怒曰:<br/>초회왕이 노하여 말했다. *「寡人不興師發兵得六百里地,群臣皆賀,子獨弔,何也?」<br/>「과인은 병사를 일으키지도 않고 6백 리의 땅을 얻어서 신하들이 모두 축하하는데 그대는 홀로 조문하니, 어째서이오?」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不然,以臣觀之,商於之地不可得而齊秦合,齊秦合則患必至矣。」<br/>「그렇지 않은 것이, 신이 보기에는 상 땅ㆍ오 땅은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와 진나라는 연합할 것이고,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면 근심은 반드시 닥칠 것입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有說乎?」<br/>「이유가 있소?」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夫秦之所以重楚者,以其有齊也。今閉關絕約於齊,則楚孤。秦奚貪夫孤國,而與之商於之地六百里?張儀至秦,必負王,是北絕齊交,西生患於秦也,而兩國之兵必俱至。善為王計者,不若陰合而陽絕於齊,使人隨張儀。茍與吾地,絕齊未晚也;不與吾地,陰合謀計也。」<br/>「무릇 진나라가 초나라를 중하게 여기는 이유는 제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문을 닫고 제나라와 약속을 끊으면 초나라는 고립됩니다. 진나라가 어찌 고립당한 나라를 탐내어 상 땅ㆍ오 땅의 6백 리를 주겠습니까? 장의가 진나라에 이르면 반드시 왕을 등질 것이니, 이는 북쪽으로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서쪽으로 진나라의 근심을 만드는 것으로 두 나라의 병사가 반드시 함께 도달할 것입니다. 왕을 위한 좋은 계략을 내자면 몰래 제나라와 연합하고 겉으로는 교류를 끊으면서 사람을 시켜서 장의를 따라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실로 우리에게 땅을 준다면 제나라와 교류를 끊어도 늦지 않으며, 우리에게 땅을 주지 않으면 은밀히 연합하여 계략을 꾀하면 됩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願陳子閉口毋復言,以待寡人得地。」<br/>「부디 진선생은 입을 닫고 다시는 말하지 말고 과인이 땅을 얻는 것을 기다리시오.」 *乃以相印授張儀,厚賂之。<br/>그리고 재상의 인수를 장의에게 주고 후한 뇌물을 주었다. *於是遂閉關絕約於齊,使一將軍隨張儀。<br/>이에 마침내 문을 닫고 제나라와 약속을 끊었으며, 장군 한 명을 시켜서 장의를 따라가게 했다. ===불문육리(不聞六里)=== *張儀至秦,詳失綏墮車,不朝三月。<br/>장의는 진나라에 이르자 거짓으로 줄을 놓치고 수레에서 떨어져서 3개월이나 조정에 나오지 않았다. *楚王聞之,曰:<br/>초회왕이 이를 듣고 말했다. *「儀以寡人絕齊未甚邪?」<br/>「장의는 과인이 아직 제나라와 교류를 끊지 않았다고 여기는 것인가?」 *乃使勇士至宋,借宋之符,北罵齊王。<br/>이에 용사를 시켜서 송나라에 이르자 송나라의 부절을 빌리고 북쪽의 제왕을 꾸짖었다. *齊王大怒,折節而下秦。<br/>제왕이 크게 노하여 부절을 꺾고 진나라와 화친했다. *秦齊之交合,張儀乃朝,謂楚使者曰:<br/>진나라와 제나라가 교류하며 연합하자 장의는 조정에 나와서 초나라 사자에게 말했다. *「臣有奉邑六里,願以獻大王左右。」<br/>「신이 봉읍 6리를 가졌으니 대왕의 측근에게 바치기를 바랍니다.」 *楚使者曰:<br/>초나라 사자가 말했다. *「臣受令於王,以商於之地六百里,不聞六里。」<br/>「신이 왕에게 받은 명령은 상 땅ㆍ오 땅의 6백 리이지, 6리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還報楚王,楚王大怒,發兵而攻秦。<br/>돌아와서 초회왕에게 보고하자 초회왕이 크게 노하여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공격했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軫可發口言乎?攻之不如割地反以賂秦,與之并兵而攻齊,是我出地於秦,取償於齊也,王國尚可存。」<br/>「제가 입을 열어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공격하는 것은 땅을 나누고 반대로 진나라에 뇌물로 주는 것만 못하며, 함께 병사를 아우르고 제나라를 공격하면 우리는 진나라에 땅을 내주고 제나라에서 보상을 빼앗을 수 있으니, 왕께서는 나라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楚王不聽,卒發兵而使將軍屈丐擊秦。<br/>초회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병사를 일으켜서 장군 [[굴개]](屈丐)를 시켜서 진나라를 쳤다. *秦齊共攻楚,斬首八萬,殺屈丐,遂取丹陽、漢中之地。<br/>진나라와 제나라는 함께 초나라를 공격해서 8만 명의 목을 베고 굴개를 죽였으며, 마침내 단양(丹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ㆍ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다. *楚又復益發兵而襲秦,至藍田,大戰,楚大敗,於是楚割兩城以與秦平。<br/>초나라는 또다시 더욱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해 남전(藍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에 이르러서 크게 싸웠다가 초나라가 대패했으며, 이에 초나라는 두 개의 성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고 화평했다. ===만사불고(萬死不顧)=== *秦要楚欲得黔中地,欲以武關外易之。<br/>진나라가 초나라의 중요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을 얻기 위해 무관(武關) 바깥과 바꾸자고 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不願易地,願得張儀而獻黔中地。」<br/>「땅을 바꾸는 건 바라지 않으며, 부디 장의를 얻으면 검중 땅을 바치겠소.」 *秦王欲遣之,口弗忍言。<br/>진혜문왕은 장의를 보내고 싶었으나 차마 말하지 못했다. *張儀乃請行。<br/>장의는 이에 가기를 청했다.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彼楚王怒子之負以商於之地,是且甘心於子。」<br/>「저 초왕은 그대가 상 땅ㆍ오 땅을 주지 않고 배신하여 노했으며, 이는 그대에게 화풀이하려는 것이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秦彊楚弱,臣善靳尚,尚得事楚夫人鄭袖,袖所言皆從。且臣奉王之節使楚,楚何敢加誅。假令誅臣而為秦得黔中之地,臣之上願。」<br/>「진나라는 강하고 초나라는 약하며, 신은 [[근상]](靳尚)과 친하고 근상은 초나라 부인 [[정수]](鄭袖)를 섬기고 있으니, 정수가 말하는 바는 모두 들어줍니다. 또한, 신은 진왕의 부절을 들고 초나라에 가는데 초나라가 어찌 감히 죽이겠습니까. 설령 신이 죽더라도 진나라를 위해 검중 땅을 얻는다면 신이 가장 바라는 바입니다.」 *遂使楚。<br/>마침내 초나라에 갔다. *楚懷王至則囚張儀,將殺之。<br/>초회왕은 도착한 장의를 가두고 장차 죽이려고 했다. *靳尚謂鄭袖曰:<br/>근상이 정수에게 말했다. *「子亦知子之賤於王乎?」<br/>「부인께서는 왕께서 부인을 천대할 것을 아십니까?」 *鄭袖曰:<br/>정수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입니까?」 *靳尚曰:<br/>근상이 말했다. *「秦王甚愛張儀而不欲出之,今將以上庸之地六縣賂楚,美人聘楚,以宮中善歌謳者為媵。楚王重地尊秦,秦女必貴而夫人斥矣。不若為言而出之。」<br/>「진왕은 장의를 매우 아껴서 장의를 내보내고자 하는데, 지금 상용(上庸)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십언시(十堰市) 죽산현(竹山县).</ref>의 고을 6개를 초나라에 뇌물로 주면서 미인을 초나라에 장가들이고 궁중의 노래를 잘하는 여자를 주려고 합니다. 초왕은 땅을 중하게 여기고 진나라를 높일 것이니, 진나라 공주는 반드시 귀해지고 부인은 배척될 것입니다. 말씀드려서 장의를 내보내는 것만 못합니다.」 *於是鄭袖日夜言懷王曰:<br/>이에 정수는 밤낮으로 초회왕에게 말했다. *「人臣各為其主用。今地未入秦,秦使張儀來,至重王。王未有禮而殺張儀,秦必大怒攻楚。妾請子母俱遷江南,毋為秦所魚肉也。」<br/>「신하는 각각 그 군주를 위해 일합니다. 지금 땅을 진나라에 보내지도 않았는데 진나라가 장의를 시켜 보내온 것은 왕을 매우 무겁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왕께서 예를 보이지도 않고 장의를 죽이면 진나라는 반드시 크게 노해 초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첩은 아들과 어미가 함께 장강(長江) 남쪽으로 떠나서 진나라의 어육(魚肉)이 되는 일이 없기를 청할 뿐입니다.」 *懷王後悔,赦張儀,厚禮之如故。<br/>초회왕이 후회하며 장의를 사면하며 예전처럼 후한 예절을 갖추었다. ===초왕유세(楚王遊說)=== *張儀既出,未去,聞蘇秦死,乃說楚王曰:<br/>장의가 나와서 떠나기 전에 소진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초회왕에게 말했다. *「秦地半天下,兵敵四國,被險帶河,四塞以為固。虎賁之士百餘萬,車千乘,騎萬匹,積粟如丘山。法令既明,士卒安難樂死,主明以嚴,將智以武,雖無出甲,席卷常山之險,必折天下之脊,天下有後服者先亡。且夫為從者,無以異於驅群羊而攻猛虎,虎之與羊不格明矣。今王不與猛虎而與群羊,臣竊以為大王之計過也。」<br/>「진나라의 땅은 천하의 절반이고 병사는 네 나라와 맞먹으며, 험난한 산을 지니고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사방이 요새와 같이 견고합니다. 호분(虎賁)의 병사가 백만이고 수레는 천 승이며, 기마는 만 필이며 식량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법령은 분명하고 병사는 어려움도 편안하게 여기고 죽음조차 즐기고 있으며, 군주는 현명하고 준엄하며 장수는 지혜롭고 용맹하여 비록 병사를 내보내지 않아도 상산(常山)의 험지를 석권하여 반드시 천하의 허리뼈를 꺾으니, 천하에 나중에 복종하는 자가 있다면 먼저 망할 것입니다. 또한, 무릇 합종하는 자들은 양 떼를 몰아서 맹호를 공격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데, 호랑이와 양은 격이 명백하지 않습니까. 지금 왕께서는 맹호와 함께하지 않고 양 떼와 함께하고 있으니, 신이 슬그머니 대왕을 위해 생각해보니 잘못된 일입니다.」 *「凡天下彊國,非秦而楚,非楚而秦,兩國交爭,其勢不兩立。大王不與秦,秦下甲據宜陽,韓之上地不通。下河東,取成皋,韓必入臣,梁則從風而動。秦攻楚之西,韓、梁攻其北,社稷安得毋危?」<br/>「무릇 천하의 강국은 진나라가 아니면 초나라고 초나라가 아니면 진나라인데, 두 나라가 서로 다투면 그 형세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진나라와 함께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의양 땅을 점거하고, 한나라의 북쪽 땅과는 통하지 못할 것입니다. 황하 동쪽 땅으로 내려와서 성고(成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빼앗으면, 한나라는 반드시 신하로 들어오고 위나라는 대세를 따라서 움직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초나라의 서쪽을 공격하고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북쪽을 공격하면 사직이 어찌 위태롭지 않겠습니까?」 *「且夫從者聚群弱而攻至彊,不料敵而輕戰,國貧而數舉兵,危亡之術也。臣聞之,兵不如者勿與挑戰,粟不如者勿與持久。夫從人飾辯虛辭,高主之節,言其利不言其害,卒有秦禍,無及為已。是故願大王之孰計之。」<br/>「또한, 무릇 합종하는 자들은 약한 무리를 모아서 가장 강한 곳을 공격하려는데, 적을 헤아리지도 않고 가볍게 싸우고 나라가 가난한데 몇 번이나 병사를 일으키니 위태로워서 망하는 방법입니다. 신이 듣기에는 병사가 상대만 못 하면 싸움을 걸지 말고, 식량이 상대만 못 하면 오래 버티지 말라고 합니다. 무릇 합종론자들은 꾸민 언변과 헛된 언사로 군주의 절개를 높이면서 그 이로움을 말하고 그 해로움을 말하지 않으니, 마침내 진나라의 화를 얻어도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秦西有巴蜀,大船積粟,起於汶山,浮江已下,至楚三千餘里。舫船載卒,一舫載五十人與三月之食,下水而浮,一日行三百餘里,里數雖多,然而不費牛馬之力,不至十日而距扜關。扜關驚,則從境以東盡城守矣,黔中、巫郡非王之有。秦舉甲出武關,南面而伐,則北地絕。秦兵之攻楚也,危難在三月之內,而楚待諸侯之救,在半歲之外,此其勢不相及也。夫(待)[恃]弱國之救,忘彊秦之禍,此臣所以為大王患也。」<br/>「진나라는 서쪽에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을 지녔기에, 큰 배에 식량을 쌓고 문산(汶山)에서 일어나 강에 떠서 내려오면 초나라에 이르기까지 3천 리입니다. 두 척의 배를 짝짓고 한 쌍의 배에 50명과 3개월의 식량을 실어서 물결을 탄다면 하루아침에 3백 리를 갈 수 있으며, 거리가 비록 멀어도 소와 말의 힘을 쓰지 않고 10일이 지나지 않아 한관(扜關)에 도달할 것입니다. 한관이 다급해지면 국경의 동쪽은 모두 성을 지켜야 하며, 검중 땅ㆍ무군(巫郡)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은 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진나라가 병사를 들어서 무관을 나와 남쪽을 향해 정벌한다면 북쪽 지역은 끊길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3개월 내로 위태롭고 어려울 것이며, 초나라가 제후들의 구원을 기다려도 반년 안에는 그 세력이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무릇 약한 나라의 구원을 기다리면서 강한 진나라의 재앙을 잊으니, 이는 신이 대왕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大王嘗與吳人戰,五戰而三勝,陣卒盡矣;偏守新城,存民苦矣。臣聞功大者易危,而民敝者怨上。夫守易危之功而逆彊秦之心,臣竊為大王危之。」<br/>「대왕께서 일찍이 오나라와 싸우셔서 5번을 싸워 3번을 이겼으나 출진한 병사를 모두 잃었으며, 변방의 새로운 성을 지키느라 백성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신이 듣기에는 공이 크다면 위태로워지기 쉽고 백성이 피폐해지면 윗사람을 원망한다고 합니다. 무릇 쉽게 위태로워지는 공을 지키면서 강한 진나라의 마음을 거스르고 있으니, 신이 슬그머니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위태로운 일입니다.」 *「且夫秦之所以不出兵函谷十五年以攻齊、趙者,陰謀有合天下之心。楚嘗與秦構難,戰於漢中,楚人不勝,列侯執珪死者七十餘人,遂亡漢中。楚王大怒,興兵襲秦,戰於藍田。此所謂兩虎相搏者也。夫秦楚相敝而韓魏以全制其後,計無危於此者矣。願大王孰計之。」<br/>「또한, 무릇 진나라가 15년이나 함곡관 너머로 출병해서 제나라ㆍ조나라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은밀하게 천하를 합치려는 마음을 지니고 꾀했기 때문입니다. 초나라는 일찍이 진나라와 난에 얽혀서 한중 땅에서 싸웠으나 초나라 병사가 이기지 못했으며, 열후(列侯)ㆍ집규(執珪)에서 죽은 자가 70여 명에 마침내 한중 땅을 잃었습니다. 초왕께서 크게 노하시어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습격해 남전 땅에서 싸웠습니다. 이는 이른바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무릇 진나라와 초나라가 서로 피폐해지면 한나라와 위나라가 온전한 채로 그 후방을 억제할 것인데, 이보다 위험한 계략은 없습니다. 대왕께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秦下甲攻衛陽晉,必大關天下之匈。大王悉起兵以攻宋,不至數月而宋可舉,舉宋而東指,則泗上十二諸侯盡王之有也。」<br/>「진나라가 병사를 보내 위(衛)나라의 양진 땅을 공격하면 틀림없이 천하의 가슴을 크게 닫는 것입니다. 대왕께서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송나라를 공격하면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송나라를 점거할 수 있으며, 송나라를 점거하고 동쪽을 가리키면 사수(泗水) 부근의 12제후는 모두 왕의 것이 됩니다.」 *「凡天下而以信約從親相堅者蘇秦,封武安君,相燕,即陰與燕王謀伐破齊而分其地;乃詳有罪出走入齊,齊王因受而相之;居二年而覺,齊王大怒,車裂蘇秦於市。夫以一詐偽之蘇秦,而欲經營天下,混一諸侯,其不可成亦明矣。」<br/>「무릇 천하가 믿음으로 합종을 맺고 서로 가깝게 지내며 견고하게 해야 한다던 소진은 무안군(武安君)에 봉해지고 연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며, 연왕과 은밀하게 꾀하여 제나라를 정벌해 무찔러서 그 땅을 나누기로 하고는 거짓으로 죄를 얻고 달아나서 제나라로 들어가니, 제왕은 그를 받아들이고 재상으로 삼았으며, 2년 만에 발각되자 제왕이 크게 노하여 저잣거리에서 소진을 거열형에 처했습니다. 무릇 일개 사기꾼과 같은 소진이 천하를 경영하기 위해서 제후들을 하나로 섞었으니, 성공하지 못한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今秦與楚接境壤界,固形親之國也。大王誠能聽臣,臣請使秦太子入質於楚,楚太子入質於秦,請以秦女為大王箕帚之妾,效萬室之都以為湯沐之邑,長為昆弟之國,終身無相攻伐。臣以為計無便於此者。」<br/>「지금 진나라와 초나라는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본래는 친하게 지내던 나라였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진나라 태자를 초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내고, 초나라 태자를 진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내기를 청하며, 진나라 공주를 대왕의 쓰레받기나 빗자루 같은 첩으로 삼고 1만 호의 도시를 바치면 탕목읍(湯沐邑)으로 삼으시기를 청하겠으니, 길게 형제의 나라가 되어 죽을 때까지 서로 공격해 정벌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신은 이보다 좋은 계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於是楚王已得張儀而重出黔中地與秦,欲許之。<br/>이에 초회왕은 이미 장의를 얻었기에 검중 땅을 진나라에 주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허락하고자 했다. *屈原曰:<br/>[[굴평]](屈平)이 말했다. *「前大王見欺於張儀,張儀至,臣以為大王烹之;今縱弗忍殺之,又聽其邪說,不可。」<br/>「전에 대왕께서는 장의에게 속았기에 장의가 오면 신은 대왕께서 그를 삶아버릴 것이라고 여겼는데, 지금 그를 차마 죽일 수 없다고 해도 또 그 간사한 말을 따르셔서는 안 됩니다.」 *懷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許儀而得黔中,美利也。後而倍之,不可。」<br/>「장의를 허락하고 검중 땅을 얻는 것은 아름다운 이익이오. 나중에 이를 배신해서는 안 될 것이오.」 *故卒許張儀,與秦親。<br/>그리하여 마침내 장의를 허락하고 진나라와 화친했다. ===한왕유세(韓王遊說)=== *張儀去楚,因遂之韓,說韓王曰:<br/>장의는 초나라를 떠나 한나라로 가서 한왕에게 말했다. *「韓地險惡山居,五穀所生,非菽而麥,民之食大抵[飯]菽[飯]藿羹。一歲不收,民不饜糟糠。地不過九百里,無二歲之食。料大王之卒,悉之不過三十萬,而廝徒負養在其中矣。除守徼亭鄣塞,見卒不過二十萬而已矣。秦帶甲百餘萬,車千乘,騎萬匹,虎賁之士跿跔科頭貫頤奮戟者,至不可勝計。秦馬之良,戎兵之眾,探前趹後蹄閒三尋騰者,不可勝數。山東之士被甲蒙胄以會戰,秦人捐甲徒裼以趨敵,左挈人頭,右挾生虜。夫秦卒與山東之卒,猶孟賁之與怯夫;以重力相壓,猶烏獲之與嬰兒。夫戰孟賁、烏獲之士以攻不服之弱國,無異垂千鈞之重於鳥卵之上,必無幸矣。」<br/>「한나라 땅은 험악한 산속에 있어서 오곡이 생산되어도 콩 아니면 보리이며, 백성의 음식은 대체로 콩밥이나 콩잎국입니다. 1년만 거두지 못해도 백성은 지게미와 쌀겨조차 먹지 못합니다. 땅은 불과 9백 리에 2년 치의 식량도 없습니다. 대왕의 병사를 헤아리면 모두 모아도 불과 30만이며 시도(廝徒)ㆍ부양(負養)이 그 안에 있습니다. 요새와 보루를 지키는 인원을 제외하면 병사는 20만에 불과합니다. 진나라는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고 수레가 천 대에 기마는 만 필이며, 호랑이처럼 날랜 병사에 맨머리로 뛰어들어서 턱이 뚫려도 창을 휘두르는 자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진나라의 말은 뛰어나고 병사는 많으며, 앞발을 들고 뒷발로 땅을 차면 한 번에 세 길을 뛰어오르는 자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산동의 병사는 갑옷을 입고 투구를 덮은 채로 어울려서 싸우지만, 진나라 병사는 갑옷을 버리고 맨발에 맨몸으로 적을 뒤쫓으며 왼손으로 사람의 머리를 들고 오른손으로 포로를 잡습니다. 무릇 진나라 병사와 산동의 병사를 비유하자면 맹분(孟賁)과 겁쟁이이며, 큰 힘으로 서로 억누르는 것을 비유하자면 오획(烏獲)과 젖먹이입니다. 무릇 맹분ㆍ오획 같은 병사를 싸우게 하여 복종하지 않는 약한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새알 위를 천균(千鈞)의 무게로 내리치는 것과 다른 것이 없으니, 절대로 요행을 바랄 수 없습니다.」 *「夫群臣諸侯不料地之寡,而聽從人之甘言好辭,比周以相飾也,皆奮曰『聽吾計可以彊霸天下』。夫不顧社稷之長利而聽須臾之說,詿誤人主,無過此者。」<br/>「무릇 신하들과 제후들은 땅이 적은 것을 헤아리지도 않고 합종론자들의 달콤한 말과 좋은 핑계를 듣고는, 친밀하게 서로 꾸며대면서 모두 『내 계략을 듣는다면 강해져서 천하의 패자가 된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무릇 사직의 긴 이익을 돌아보지도 않고 잠깐의 말을 듣게 하며 군주를 그르치게 만드는 일이니, 이보다 더한 잘못은 없습니다.」 *「大王不事秦,秦下甲據宜陽,斷韓之上地,東取成皋、滎陽,則鴻臺之宮、桑林之苑非王之有也。夫塞成皋,絕上地,則王之國分矣。先事秦則安,不事秦則危。夫造禍而求其福報,計淺而怨深,逆秦而順楚,雖欲毋亡,不可得也。」<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는다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의양 땅을 점거하고 한나라의 북쪽 지역을 끊을 것이며, 동쪽으로 성고 땅ㆍ형양(滎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빼앗고 홍대궁(鴻臺宮)과 상림원(桑林苑)은 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무릇 성고 땅을 막고 북쪽 지역이 끊기면 왕의 나라는 나뉩니다. 먼저 진나라를 섬기면 안정될 것이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위태로울 것입니다. 무릇 화를 만들면서 복으로 보답 받기를 구하는 것은 계략은 얕고 원한은 깊으며, 진나라를 거스르고 초나라를 따르면 비록 망하지 않는 것을 바란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故為大王計,莫如為秦。秦之所欲莫如弱楚,而能弱楚者如韓。非以韓能彊於楚也,其地勢然也。今王西面而事秦以攻楚,秦王必喜。夫攻楚以利其地,轉禍而說秦,計無便於此者。」<br/>「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나라가 바라는 바는 초나라를 약하게 만드는 것만 한 일이 없으며, 초나라를 약하게 만드는 것에는 한나라만 한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가 초나라보다 강하기 때문이 아니고 그 지형이 그렇습니다. 지금 왕께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초나라를 공격하면 진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무릇 초나라를 공격하여 그 땅의 이익을 얻는 것은 화를 옮겨서 진나라를 기쁘게 하는 것이니, 이보다 좋은 계략이 없습니다.」 *韓王聽儀計。<br/>한왕은 장의의 계략을 들었다. *張儀歸報,秦惠王封儀五邑,號曰武信君。<br/>장의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진혜문왕은 장의를 다섯 고을에 봉하고 무신군(武信君)이라는 칭호로 불렀다. ===제왕유세(齊王遊說)=== *使張儀東說齊湣王曰:<br/>장의를 동쪽으로 보내서 제선왕(齊宣王)에게 말했다. *「天下彊國無過齊者,大臣父兄殷眾富樂。然而為大王計者,皆為一時之說,不顧百世之利。從人說大王者,必曰『齊西有彊趙,南有韓與梁。齊,負海之國也,地廣民眾,兵彊士勇,雖有百秦,將無柰齊何』。大王賢其說而不計其實。夫從人朋黨比周,莫不以從為可。臣聞之,齊與魯三戰而魯三勝,國以危亡隨其後,雖有戰勝之名,而有亡國之實。是何也?齊大而魯小也。今秦之與齊也,猶齊之與魯也。秦趙戰於河漳之上,再戰而趙再勝秦;戰於番吾之下,再戰又勝秦。四戰之後,趙之亡卒數十萬,邯鄲僅存,雖有戰勝之名而國已破矣。是何也?秦彊而趙弱。」<br/>「천하에 제나라보다 강한 나라는 없으며 대신(大臣)ㆍ부형(父兄)은 많고 부유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왕을 위해서 계략을 내자면 모두 한때의 말일 뿐인데 백 세대의 이로움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합종론자들이 대왕을 설득하며 반드시 『제나라 서쪽에 강한 조나라가 있고 남쪽에 한나라와 위나라가 있습니다. 제나라는 바다를 등지고 있는 나라로 땅은 넓고 백성은 많으며 군대는 강하고 병사는 용감하니, 비록 백 개의 진나라가 있어도 장차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대왕께서 그 말을 현명하게 여기고 그 진실을 헤아리지 않으셨습니다. 무릇 합종론자들이 무리를 이루고 몰려드니 합종을 옳게 생각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신이 듣기에는 제나라와 노나라가 세 번을 싸워서 노나라가 세 번을 이겼으나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그 뒤를 따라서 망했으니, 비록 싸움에서 이겼다는 명성이 있었으나 나라가 망했다는 실질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제나라는 크고 노나라는 작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ㆍ제나라는 제나라ㆍ노나라와 같습니다. 진나라ㆍ조나라가 장하(漳河) 부근에서 싸울 때는 두 번을 싸워서 조나라가 두 번을 진나라에 이겼으며,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서 싸울 때는 두 번을 또 진나라에 이겼습니다. 네 번을 싸운 후에 조나라는 병사 수십만을 잃고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겨우 보존했는데, 비록 싸움에서 이겼다는 명성이 있었으나 나라는 깨졌습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기 때문입니다.」 *「今秦楚嫁女娶婦,為昆弟之國。韓獻宜陽;梁效河外;趙入朝澠池,割河閒以事秦。大王不事秦,秦驅韓梁攻齊之南地,悉趙兵渡清河,指博關,臨菑、即墨非王之有也。國一日見攻,雖欲事秦,不可得也。是故願大王孰計之也。」<br/>「지금 진나라ㆍ초나라가 딸을 시집보내고 아내를 맞이하여 형제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나라는 의양 땅을 헌납하고 위나라는 황하 남쪽 땅을 바쳤으며, 조나라는 민지(澠池)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ref>에서 입조하고 하간(河閒)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창주시(沧州市) 하간시(河间市).</ref>을 나누어주며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는다면 진나라는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의 남쪽 지역을 공격할 것이고, 모든 조나라 병사로 청하(清河)를 건너 박관(博關)을 가리킬 것이니, 임치(臨菑)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ㆍ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은 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나라가 하루아침 만에 공격당하면 비록 진나라를 섬기려고 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齊王曰:<br/>제선왕이 말했다. *「齊僻陋,隱居東海之上,未嘗聞社稷之長利也。」<br/>「제나라는 궁벽하고 누추하여 동해(東海) 근처에 은거하고 있어서 일찍이 사직의 긴 이익을 듣지 못했소.」 *乃許張儀。<br/>이에 장의의 말을 허락했다. ===조왕유세(趙王遊說)=== *張儀去,西說趙王曰:<br/>장의가 떠나서 서쪽의 조왕에게 말했다. *「敝邑秦王使使臣效愚計於大王。大王收率天下以賓秦,秦兵不敢出函谷關十五年。大王之威行於山東,敝邑恐懼懾伏,繕甲厲兵,飾車騎,習馳射,力田積粟,守四封之內,愁居懾處,不敢動搖,唯大王有意督過之也。」<br/>「우리나라의 진왕께서 신을 사자로 삼아서 대왕에게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대왕께서 천하를 거느리고 진나라에 대항하며 진나라 병사가 감히 함곡관을 나오지 못한 것이 15년입니다. 대왕의 위세가 산동에 행해지니 우리나라는 매우 두려워 엎드리고는 갑옷을 고치고 병사를 키우며, 수레와 기마를 꾸며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연습시키고 힘써서 농사를 지어 식량을 쌓고 사방의 안을 지킬 뿐, 움츠리고 두려워하며 감히 움직이지도 못하고 오직 대왕께서 허물을 꾸짖는 것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今以大王之力,舉巴蜀,并漢中,包兩周,遷九鼎,守白馬之津。秦雖僻遠,然而心忿含怒之日久矣。今秦有敝甲凋兵,軍於澠池,願渡河踰漳,據番吾,會邯鄲之下,願以甲子合戰,以正殷紂之事,敬使使臣先聞左右。」<br/>「지금 대왕의 힘으로 파 땅ㆍ촉 땅을 점거하고 한중 땅을 병합했으며, 두 주나라를 감싸서 구정(九鼎)을 옮기고 백마진(白馬津)을 지키고 있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외지고 멀어도 마음에 분노를 품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에는 피폐한 군대와 지친 병사만이 있으나, 민지 땅에 주둔시켜서 황하를 건너고 장수를 넘어서 번오 땅을 점거하고 한단 땅의 아래에서 싸울 것을 바라고 있으며, 갑자일(甲子日)에 맞붙어서 싸우며 은나라 주왕의 일을 본받는 것을 바라니, 진실로 신을 사자로 보내서 먼저 주위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凡大王之所信為從者恃蘇秦。蘇秦熒惑諸侯,以是為非,以非為是,欲反齊國,而自令車裂於市。夫天下之不可一亦明矣。今楚與秦為昆弟之國,而韓梁稱為東藩之臣,齊獻魚鹽之地,此斷趙之右臂也。夫斷右臂而與人鬬,失其黨而孤居,求欲毋危,豈可得乎?」<br/>「무릇 대왕께서 합종을 믿은 것은 소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소진은 제후들을 현혹해서 옳은 것을 그르다고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했으며, 제나라를 뒤엎으려고 하다가 저잣거리에서 거열형에 처했습니다. 무릇 천하가 하나로 할 수 없다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초나라와 진나라는 형제의 나라에 한나라와 위나라는 동쪽 속국의 신하를 칭하며, 제나라는 어염(魚鹽)이 나오는 땅을 바쳤으니, 이는 조나라의 오른팔이 끊긴 것입니다. 무릇 오른팔이 끊기고도 남과 싸우며, 그 무리를 잃고 고립되어 있는데도 위태로움이 없기를 바라고 있으니,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今秦發三將軍:其一軍塞午道,告齊使興師渡清河,軍於邯鄲之東;一軍軍成皋,驅韓梁軍於河外;一軍軍於澠池。約四國為一以攻趙,趙(服)[破],必四分其地。是故不敢匿意隱情,先以聞於左右。臣竊為大王計,莫如與秦王遇於澠池,面相見而口相結,請案兵無攻。願大王之定計。」<br/>「지금 진나라는 세 장군을 보내서 그 일군은 오도(午道)를 막고 제나라에 알려서 병사를 일으키고 청하를 건너 한단 땅의 동쪽에 주둔했으며, 일군은 성고 땅에 주둔하며 한나라와 위나라를 몰아서 황하 남쪽에 주둔시켰으며, 일군은 민지 땅에 주둔했습니다. 네 나라와 약속하여 하나가 되어 조나라를 공격해 조나라를 굴복시키고, 틀림없이 그 땅을 넷으로 나눌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히 이 사실을 숨길 수 없었기에 먼저 주위에 알려드렸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왕을 위해서 계략을 내자면 진왕과 민지 땅에서 만나고 서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 입으로 약속을 맺는 것이 가장 좋으니, 병사가 공격하지 않기를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는 계략을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趙王曰:<br/>조왕이 말했다. *「先王之時,奉陽君專權擅勢,蔽欺先王,獨擅綰事,寡人居屬師傅,不與國謀計。先王棄群臣,寡人年幼,奉祀之日新,心固竊疑焉,以為一從不事秦,非國之長利也。乃且願變心易慮,割地謝前過以事秦。方將約車趨行,適聞使者之明詔。」<br/>「선왕 때, 봉양군(奉陽君)이 제멋대로 권세를 휘둘러 선왕을 가려서 속이고 홀로 나랏일을 멋대로 처리했는데, 과인은 궁궐에 살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받았기에 나라의 계책에 참여하지 않았소. 선왕께서 신하들을 버리고 떠나시고는 과인이 나이가 어리고 제사를 받든 날이 얼마 되지 않았었으나, 마음속으로 의심하면서 합종을 행하여 진나라를 섬기지 않는 것은 나라의 긴 이익이 아니라고 생각했소. 그래서 또한 마음을 고치고 생각을 바꾸어, 땅을 나누고 예전의 잘못을 사죄하며 진나라를 섬기는 것을 바라오. 바야흐로 수레를 준비하여 가려고 했는데 마땅히 사자의 밝은 가르침을 듣게 되었소.」 *趙王許張儀,張儀乃去。<br/>조왕이 장의를 허락하자 이어서 장의가 떠났다. ===연왕유세(燕王遊說)=== *北之燕,說燕昭王曰:<br/>북쪽의 연나라에 가서 연소왕(燕昭王)에게 말했다. *「大王之所親莫如趙。昔趙襄子嘗以其姊為代王妻,欲并代,約與代王遇於句注之塞。乃令工人作為金斗,長其尾,令可以擊人。與代王飲,陰告廚人曰:『即酒酣樂,進熱啜,反鬬以擊之。』於是酒酣樂,進熱啜,廚人進斟,因反鬬以擊代王,殺之,王腦涂地。其姊聞之,因摩笄以自刺,故至今有摩笄之山。代王之亡,天下莫不聞。」<br/>「대왕께서 친한 것이 조나라 같은 나라가 없습니다. 옛날 조양자(趙襄子)는 일찍이 그 누이를 대왕(代王)의 아내로 삼으며 대나라를 병합하고자 대왕과 구주산(句注山)의 요새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대장장이를 시켜서 금두(金斗)를 만들게 하고, 그 꼬리를 길게 만들어서 사람을 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왕과 술을 마시면서 은밀하게 요리사에게 고하기를 『술자리가 흥겨워지거든 뜨거운 국물을 바치면서 국자를 반대로 잡고 그를 때려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술자리가 흥겨워지자 뜨거운 국물을 바쳤는데, 요리사는 국을 따르다가 국자를 반대로 잡고 대왕을 때려서 죽이자 왕의 뇌수가 땅을 더럽혔습니다. 그 누이가 이를 듣고 비녀를 갈아서 자신을 찔렀으니, 그리하여 지금에 이르도록 마계산(摩笄山)이 있습니다. 대왕이 망한 것을 천하에 듣지 못한 자가 없습니다.」 *「夫趙王之很戾無親,大王之所明見,且以趙王為可親乎?趙興兵攻燕,再圍燕都而劫大王,大王割十城以謝。今趙王已入朝澠池,效河閒以事秦。今大王不事秦,秦下甲雲中、九原,驅趙而攻燕,則易水、長城非大王之有也。」<br/>「무릇 조왕이 포악하고 친애함이 없다는 것을 대왕께서 분명하게 보셨을 텐데도 조왕과 어찌 가까이하겠습니까? 조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연나라를 공격하여 두 번이나 연나라 도읍을 포위하고 대왕을 위협하니, 대왕께서는 10개의 성을 나누어주고 사죄했습니다. 지금 조왕은 민지 땅에서 입조하고 하간 땅을 바치며 진나라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 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진나라가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에 병사를 보내고 조나라를 몰아서 연나라를 공격할 것이니, 역수(易水)ㆍ장성(長城)은 대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且今時趙之於秦猶郡縣也,不敢妄舉師以攻伐。今王事秦,秦王必喜,趙不敢妄動,是西有彊秦之援,而南無齊趙之患,是故願大王孰計之。」<br/>「또한, 지금 조나라는 진나라의 군현과 같아서 감히 제멋대로 병사를 일으켜서 공격해 정벌할 수 없습니다. 지금 왕께서 진나라를 섬긴다면 진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조나라는 감히 망령되게 행동할 수 없으며, 이는 서쪽으로 강한 진나라의 도움이 있고 남쪽으로 제나라와 조나라의 근심이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대왕께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燕王曰:<br/>연왕이 말했다. *「寡人蠻夷僻處,雖大男子裁如嬰兒,言不足以采正計。今上客幸教之,請西面而事秦,獻恒山之尾五城。」<br/>「과인은 궁벽한 만이(蠻夷)의 땅에 살면서 비록 큰 남자임에도 분별함이 어린아이와 같으니, 올바른 계략을 얻기에 부족했습니다. 지금 상객(上客)께서 다행히도 가르침을 주셨으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기를 청하며, 항산(恒山) 끝에 있는 5개의 성을 바치겠습니다.」 *燕王聽儀。<br/>연왕이 장의의 말을 들었다. ===장의입위(張儀入魏)=== *儀歸報,未至咸陽而秦惠王卒,武王立。<br/>장의가 돌아가서 보고하려고 했는데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이르기 전에 진혜문왕이 세상을 떠나고 진무왕(秦武王)이 즉위했다. *武王自為太子時不說張儀,及即位,群臣多讒張儀曰:<br/>진무왕은 태자 때부터 장의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즉위하자 많은 신하가 장의를 참소했다. *「無信,左右賣國以取容。秦必復用之,恐為天下笑。」<br/>「믿음이 없고 여기저기에 나라를 팔면서 총애를 취했습니다. 진나라가 다시 그를 쓴다면 틀림없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諸侯聞張儀有卻武王,皆畔衡,復合從。<br/>제후들은 장의가 진무왕과 틈이 있다는 것을 듣고 모두 연횡을 배반하고 다시 합종했다. *秦武王元年,群臣日夜惡張儀未已,而齊讓又至。<br/>진무왕 원년(BC.310년), 신하들이 밤낮으로 장의를 비난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데 제나라의 책망이 또 이르렀다. *張儀懼誅,乃因謂秦武王曰:<br/>장의는 주벌이 두려워서 진무왕에게 말했다. *「儀有愚計,願效之。」<br/>「제게 어리석은 계략이 있어서 말씀드리기를 바랍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柰何?」<br/>「어떤 것이오?」 *對曰:<br/>장의가 대답했다. *「為秦社稷計者,東方有大變,然後王可以多割得地也。今聞齊王甚憎儀,儀之所在,必興師伐之。故儀願乞其不肖之身之梁,齊必興師而伐梁。梁齊之兵連於城下而不能相去,王以其閒伐韓,入三川,出兵函谷而毋伐,以臨周,祭器必出。挾天子,按圖籍,此王業也。」<br/>「진나라의 사직을 위한 계략으로 동쪽에 큰 변화가 있다면 그 후에 왕께서는 많은 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듣기에 제왕이 저를 매우 미워하고 있으니, 제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불초한 몸을 이끌고 위나라에 가는 것을 바라는데, 제나라는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위나라를 정벌할 것입니다. 위나라ㆍ제나라의 병사가 성 아래에서 맞붙는다면 서로 떠나지 못할 것이며, 왕께서 그 틈에 한나라를 정벌하여 삼천지역으로 들어가서 함곡관 밖으로 병사를 보내서 정벌을 멈추고 주나라에 다가간다면, 제기(祭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천자를 끼고 지도와 호적을 살핀다면 이는 왕업입니다.」 *秦王以為然,乃具革車三十乘,入儀之梁。<br/>진무왕은 그럴듯하게 여기고 이에 수레 30대를 갖추어 장의를 위나라에 들여보냈다. ===의탁장의(依託張儀)=== *齊果興師伐之。<br/>제나라가 과연 병사를 일으켜서 위나라를 정벌했다. *梁哀王恐。<br/>위양왕이 두려워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王勿患也,請令罷齊兵。」<br/>「왕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제나라 병사가 물러가도록 청해보겠습니다.」 *乃使其舍人馮喜之楚,借使之齊,謂齊王曰:<br/>이에 그 사인(舍人) [[풍희]](馮喜)를 시켜서 초나라에 보내고, 사신의 명의를 빌리고 제나라에 가서 제왕에게 말했다. *「王甚憎張儀;雖然,亦厚矣王之讬儀於秦也!」<br/>「왕께서 장의를 매우 증오하시는데, 비록 그렇다고 해도 왕께서는 역시 진나라보다 더 두텁게 장의에게 의탁하고 계십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寡人憎儀,儀之所在,必興師伐之,何以讬儀?」<br/>「과인이 장의를 증오하여 장의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하고 있거늘, 어찌 장의에게 의탁한단 말이오?」 *對曰:<br/>풍희가 대답했다. *「是乃王之讬儀也。夫儀之出也,固與秦王約曰:『為王計者,東方有大變,然後王可以多割得地。今齊王甚憎儀,儀之所在,必興師伐之。故儀願乞其不肖之身之梁,齊必興師伐之。齊梁之兵連於城下而不能相去,王以其閒伐韓,入三川,出兵函谷而無伐,以臨周,祭器必出。挾天子,案圖籍,此王業也。』秦王以為然,故具革車三十乘而入之梁也。今儀入梁,王果伐之,是王內罷國而外伐與國,廣鄰敵以內自臨,而信儀於秦王也。此臣之所謂『讬儀』也。」<br/>「그것이 왕께서 장의에게 의탁하는 것입니다. 무릇 장의가 떠나면서 진왕과 굳게 약속하기를 『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동쪽에 큰 변화가 있다면 그 후에 왕께서는 많은 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제왕이 저를 매우 미워하고 있으니, 제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불초한 몸을 이끌고 위나라에 가는 것을 바라는데, 제나라는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할 것입니다. 제나라ㆍ위나라의 병사가 성 아래에서 맞붙는다면 서로 떠나지 못할 것이며, 왕께서 그 틈에 한나라를 정벌하여 삼천지역으로 들어가서 함곡관 밖으로 병사를 보내서 정벌을 멈추고 주나라에 다가간다면, 제기(祭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천자를 끼고 지도와 호적을 살핀다면 이는 왕업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왕은 그럴듯하다고 여겼으므로 수레 30대를 갖추어 위나라로 들여보냈습니다. 지금 장의가 위나라에 들어가자 왕께서는 과연 이를 정벌하셨는데, 이는 왕께서 안으로 나라를 고달프게 하고 밖으로 동맹국을 정벌하여 이웃의 적을 넓게 하는 일에 스스로 가담하여 진왕이 장의를 믿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신은 이른바 『장의에게 의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使解兵。<br/>이에 병사를 해산시켰다. *張儀相魏一歲,卒於魏也。<br/>장의는 위나라 재상이 되고 1년 만에 위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진진== ===인물배경=== *陳軫者,游說之士。<br/>진진은 유세하는 선비다. *與張儀俱事秦惠王,皆貴重,爭寵。<br/>장의와 함께 진혜문왕을 섬기며 모두 귀중해져서 총애를 다투었다. ===충차견기(忠且見棄)=== *張儀惡陳軫於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진진을 나쁘게 말했다. *「軫重幣輕使秦楚之閒,將為國交也。今楚不加善於秦而善軫者,軫自為厚而為王薄也。且軫欲去秦而之楚,王胡不聽乎?」<br/>「진진이 무거운 재물로 진나라ㆍ초나라 사이를 가볍게 다니는 것은 국교를 위해서입니다. 지금 초나라는 진나라는 좋게 대하지 않으면서 진진을 좋게 대하니, 진진이 자신을 위하는 것이 후하고 왕을 위하는 것이 엷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진은 진나라를 떠나서 초나라에 가고자 하는데 왕께서는 어찌 물어보지 않으십니까?」 *王謂陳軫曰:<br/>진혜문왕이 진진에게 말했다. *「吾聞子欲去秦之楚,有之乎?」<br/>「내가 들으니 그대가 진나라를 떠나서 초나라에 가고자 한다는데 사실이오?」 *軫曰:<br/>진진이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儀之言果信矣。」<br/>「장의의 말을 과연 믿을 만하구나.」 *軫曰:<br/>진진이 말했다. *「非獨儀知之也,行道之士盡知之矣。昔子胥忠於其君而天下爭以為臣,曾參孝於其親而天下願以為子。故賣仆妾不出閭巷而售者,良仆妾也;出婦嫁於鄉曲者,良婦也。今軫不忠其君,楚亦何以軫為忠乎?忠且見棄,軫不之楚何歸乎?」<br/>「장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옛날 오자서(伍子胥)는 그 군주에게 충성하여 천하가 신하로 삼기 위해 다투었고, 증삼(曾參)은 그 부모에게 효도하여 천하가 자식으로 삼기를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노비를 팔면서 마을을 나오기 전에 팔린다면 좋은 노비이며, 쫓겨난 아내가 같은 마을에서 시집을 간다면 좋은 아내입니다. 지금 제가 그 군주에게 불충했다면 초나라 역시도 어찌 저를 충성스럽다고 여기겠습니까? 충성스러워도 또한 버림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초나라에 가지 않으면 어디로 돌아가겠습니까?」 *王以其言為然,遂善待之。<br/>진혜문왕은 그 말을 그럴듯하게 여기고 마침내 그를 좋게 대우했다. ===삼국재상(三國宰相)=== *居秦期年,秦惠王終相張儀,而陳軫奔楚。<br/>진나라에 오고 1년 만에 진혜문왕은 끝내 장의를 재상으로 삼았고, 진진은 초나라로 달아났다. *楚未之重也,而使陳軫使於秦。<br/>초나라가 그를 중용하기 전에 진진을 시켜서 진나라에 사자로 보냈다. *過梁,欲見犀首。<br/>위나라를 지나다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만나고자 했다. *犀首謝弗見。<br/>서수 공손연은 사양하며 만나지 않았다. *軫曰:<br/>진진이 말했다. *「吾為事來,公不見軫,軫將行,不得待異日。」<br/>「내가 일을 위해서 왔는데 공이 나를 만나주지 않으니, 나는 장차 떠나니 다른 날을 기다릴 수는 없겠소.」 *犀首見之。<br/>서수 공손연이 진진을 만났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公何好飲也?」<br/>「공께서는 어찌 술을 즐겨 드시는 것이오?」 *犀首曰:<br/>서수 공손연이 말했다. *「無事也。」<br/>「일이 없소.」 *曰:<br/>진진이 말했다. *「吾請令公厭事可乎?」<br/>「청하건대 내가 공께서 일에 싫증이 나도록 해드려도 괜찮겠소?」 *曰:<br/>서수 공손연이 말했다. *「柰何?」<br/>「어떻게 말이오?」 *曰:<br/>진진이 말했다. *「田需約諸侯從親,楚王疑之,未信也。公謂於王曰:『臣與燕、趙之王有故,數使人來,曰:「無事何不相見」,願謁行於王。』王雖許公,公請毋多車,以車三十乘,可陳之於庭,明言之燕、趙。」<br/>「[[전수]](田需)가 제후들과 합종을 맺으려고 약속했으나 초왕이 의심하여 믿지 않고 있습니다. 공께서 위왕에게 『신은 연나라ㆍ조나라의 왕과 오랜 교분이 있는데 몇 번이나 사람을 보내와서 “일도 없으면서 어찌 만나러 오지 않소.”라고 말하니, 왕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위왕이 비록 공을 허락해도 공은 많은 수레를 청하지 말고, 수레 30대를 뜰에 진열해놓고 연나라ㆍ조나라에 간다고 명언하십시오.」 *燕、趙客聞之,馳車告其王,使人迎犀首。<br/>연나라ㆍ조나라 손님이 이를 듣고 수레를 몰아 그 왕에게 보고하자 사람을 시켜서 서수 공손연을 맞이했다. *楚王聞之大怒,曰:<br/>초왕이 듣고 크게 노하여 말했다. *「田需與寡人約,而犀首之燕、趙,是欺我也。」<br/>「전수가 과인과 약속하고도 서수가 연나라와 조나라에 갔으니, 이는 나를 속인 것이다.」 *怒而不聽其事。<br/>노여워하며 전수의 일을 듣지 않았다. *齊聞犀首之北,使人以事委焉。<br/>제나라가 서수 공손연이 북쪽으로 간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시켜서 나랏일을 맡겼다. *犀首遂行,三國相事皆斷於犀首。<br/>서수 공손연이 마침내 일을 실행하니, 세 나라의 재상이 되어서 나랏일은 모두 서수가 결단했다. *軫遂至秦。<br/>진진은 마침내 진나라에 이르렀다. ===한위상공(韓魏相攻)=== *韓魏相攻,期年不解。<br/>한나라와 위나라가 서로 공격하고 1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秦惠王欲救之,問於左右。<br/>진혜문왕이 이를 구하기 위해 측근에게 물었다. *左右或曰救之便,或曰勿救便,惠王未能為之決。<br/>측근 중에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고, 어떤 자는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기에 진혜문왕은 결정하지 못했다. *陳軫適至秦,惠王曰:<br/>진진이 마침 진나라에 이르자 진혜문왕이 말했다. *「子去寡人之楚,亦思寡人不?」<br/>「그대는 과인을 떠나고 초나라에 가서도 역시 과인을 생각하지 않았소?」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王聞夫越人莊舄乎?」<br/>「왕께서는 저 월나라 사람 [[장석]](莊舄)을 들어보셨습니까?」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不聞。」<br/>「들어본 적이 없소.」 *曰:<br/>진진이 말했다. *「越人莊舄仕楚執珪,有頃而病。楚王曰:『舄故越之鄙細人也,今仕楚執珪,貴富矣,亦思越不?』中謝對曰:『凡人之思故,在其病也。彼思越則越聲,不思越則楚聲。』使人往聽之,猶尚越聲也。今臣雖棄逐之楚,豈能無秦聲哉!」<br/>「월나라 사람 장석은 초나라를 섬기며 집규(執珪)가 되었는데 얼마 뒤에 병이 들었습니다. 초왕이 『장석은 본래 월나라의 비천한 사람으로 지금 초나라를 섬기며 집규가 되어서 귀하고 부유해졌는데, 역시 월나라를 생각하고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중사(中謝)가 『무릇 사람이 고향을 생각하는 것은 병이 들었을 때입니다. 그가 월나라를 생각한다면 월나라 말로 신음하고, 월나라를 생각하지 않으면 초나라 말로 신음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을 보내서 듣게 했는데 여전히 월나라 말로 신음했습니다. 지금 신이 비록 버림받고 쫓겨서 초나라에 갔으나 어찌 진나라 말을 잊었겠습니까!」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今韓魏相攻,期年不解,或謂寡人救之便,或曰勿救便,寡人不能決,願子為子主計之餘,為寡人計之。」<br/>「좋소. 지금 한나라와 위나라가 서로 공격하고 1년이 넘도록 해결이 되지 않는데, 어떤 자는 과인에게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자는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여 과인이 결정을 내릴 수 없으니, 그대가 그대의 주인을 위해 계략을 내는 것처럼 과인을 위해 계략을 내주기를 바라오.」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亦嘗有以夫卞莊子刺虎聞於王者乎?莊子欲刺虎,館豎子止之,曰:『兩虎方且食牛,食甘必爭,爭則必鬬,鬬則大者傷,小者死,從傷而刺之,一舉必有雙虎之名。』卞莊子以為然,立須之。有頃,兩虎果鬬,大者傷,小者死。莊子從傷者而刺之,一舉果有雙虎之功。今韓魏相攻,期年不解,是必大國傷,小國亡,從傷而伐之,一舉必有兩實。此猶莊子刺虎之類也。臣主與王何異也。」<br/>「일찍이 저 변장자(卞莊子)가 호랑이를 찌른 일이 있었는데 왕께서는 들어보셨습니까? 변장자가 호랑이를 찌르려고 하자 객사의 아이가 이를 멈추면서 『두 호랑이는 바야흐로 소를 잡아먹으니, 먹어서 맛있으면 반드시 다툴 것이고 다투면 반드시 싸울 것이며, 싸우면 큰놈은 상처를 입고 작은놈은 죽을 것이니, 상처를 입은 놈을 찌르면 한 번에 두 호랑이를 잡았다는 명성을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장자가 그럴듯하게 여기고 서서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에 두 호랑이가 과연 싸워서 큰놈은 상처를 입고 작은놈은 죽었습니다. 변장자가 상처를 입은 놈을 찌르고 한 번에 과연 두 호랑이를 잡은 공을 얻었습니다. 지금 한나라와 위나라가 서로 공격하고 1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는데 이에 반드시 대국은 상처를 입고 소국은 망할 것이니, 상처를 입은 놈을 정벌한다면 한 번에 두 나라의 실익을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변장자가 호랑이를 찌른 것과 같습니다. 신의 주인과 왕이 어찌 다르겠습니까.」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卒弗救。<br/>마침내 구하지 않았다. *大國果傷,小國亡,秦興兵而伐,大剋之。<br/>대국은 과연 상처를 입고 소국은 망하니, 진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하자 크게 이겼다. *此陳軫之計也。<br/>이는 진진의 계략이다. ==공손연== ===인물배경=== *犀首者,魏之陰晉人也,名衍,姓公孫氏。<br/>서수는 위나라 음진(陰晉)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화음시(华阴市).</ref>의 사람으로 이름은 연(衍)이고 성은 공손씨(公孫氏)이다. *與張儀不善。<br/>장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서수상위(犀首相魏)=== *張儀為秦之魏,魏王相張儀。<br/>장의가 진나라를 위해 위나라에 가자 위왕은 장의를 재상으로 삼았다. *犀首弗利,故令人謂韓公叔曰:<br/>서수는 이롭지 않다고 여겼으므로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의 [[공숙]](公叔)에게 말했다. *「張儀已合秦魏矣,其言曰『魏攻南陽,秦攻三川』。魏王所以貴張子者,欲得韓地也。且韓之南陽已舉矣,子何不少委焉以為衍功,則秦魏之交可錯矣。然則魏必圖秦而棄儀,收韓而相衍。」<br/>「장의는 이미 진나라와 위나라가 연합하게 했는데 그가 말하기를 『위나라가 남양 땅을 공격하고 진나라가 삼천지역을 공격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왕이 장의를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한나라 땅을 얻고 싶어서입니다. 또한, 한나라의 남양 땅은 이미 빼앗길 위험에 있는데 그대는 어찌 작은 일이라도 맡겨서 공손연이 공을 세우게 하지 않으며, 그렇게 하면 진나라와 위나라의 교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위나라는 반드시 진나라를 도모하여 장의를 버리고, 한나라를 거두어 공손연을 재상으로 삼을 것입니다.」 *公叔以為便,因委之犀首以為功。<br/>공숙은 이롭다고 여기고 서수에게 일을 맡겨서 공을 세우게 했다. *果相魏。<br/>과연 위나라 재상이 되었다. *張儀去。<br/>장의는 떠났다. ===이백대패(李伯大敗)=== *義渠君朝於魏。<br/>의거(義渠)의 군주가 위나라에 입조했다. *犀首聞張儀復相秦,害之。<br/>서수는 장의가 다시 진나라 재상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해치려고 했다. *犀首乃謂義渠君曰:<br/>서수가 이에 의거의 군주에게 말했다. *「道遠不得復過,請謁事情。」<br/>「길이 멀어서 다시 오기 어려울 것이니 사정을 알리기를 청하겠습니다.」 *曰:<br/>서수가 말했다. *「中國無事,秦得燒掇焚杅君之國;有事,秦將輕使重幣事君之國。」<br/>「중원의 국가에 일이 없으면 진나라는 군주의 나라를 불사르고 노략질할 것이며, 일이 있다면 진나라는 장차 빨리 사자를 보내 무거운 재물로 군주의 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其後五國伐秦。<br/>그 후에 다섯 나라가 진나라를 정벌했다. *會陳軫謂秦王曰:<br/>때마침 진진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義渠君者,蠻夷之賢君也,不如賂之以撫其志。」<br/>「의거의 군주는 오랑캐의 현명한 군주인데 뇌물을 보내서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以文繡千純,婦女百人遺義渠君。<br/>이에 글을 수놓은 천 필의 비단과 여인 백 명을 의거의 군주에게 보냈다. *義渠君致群臣而謀曰:<br/>의거의 군주가 신하들을 불러서 모의했다. *「此公孫衍所謂邪?」<br/>「이는 공손연이 말하는 바가 아닌가?」 *乃起兵襲秦,大敗秦人李伯之下。<br/>그리고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하여 진나라 병사를 이백(李伯) 아래에서 크게 물리쳤다. *張儀已卒之後,犀首入相秦。<br/>장의가 세상을 떠난 후에 서수는 진나라에 들어가서 재상이 되었다. *嘗佩五國之相印,為約長。<br/>일찍이 다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차고 맹약의 장이 되었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三晉多權變之士,夫言從衡彊秦者大抵皆三晉之人也。<br/>삼진(三晉)에는 권모와 변설에 능한 선비가 많았는데, 무릇 합종과 연횡을 말하며 진나라를 강하게 만든 자들은 대체로 모두 삼진의 사람이다. *夫張儀之行事甚於蘇秦,然世惡蘇秦者,以其先死,而儀振暴其短以扶其說,成其衡道。<br/>무릇 장의가 행한 일은 소진보다 심했으나, 세상이 소진을 미워한 것은 그가 먼저 죽고 장의가 소진의 단점을 부풀리고 자신의 말을 도우며 연횡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要之,此兩人真傾危之士哉!<br/>요컨대 이 두 사람은 참으로 나라를 기울게 하는 위험한 선비이다! ==주석== <references /> esaf4iw4gd5pl7upueihec6dlpeby0p 443 439 2013-12-14T22:54:36Z Rndghk2 13258832 ‘[[장의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43 wikitext text/x-wiki ==장의== ===인물배경=== *張儀者,魏人也。<br/>[[장의]](張儀)는 위나라 사람이다. *始嘗與蘇秦俱事鬼谷先生,學術,蘇秦自以不及張儀。<br/>일찍이 [[소진]](蘇秦)과 함께 귀곡선생(鬼谷先生) [[왕선]](王禪)을 섬기며 술(術)을 배웠는데, 소진은 스스로 장의에게 마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도벽지원(盜璧之怨)=== *張儀已學游說諸侯。<br/>장의는 배움을 마치고 제후들에게 유세했다. *嘗從楚相飲,已而楚相亡璧,門下意張儀,曰:<br/>일찍이 초나라 재상 [[소양]](昭陽)과 술을 마시다가 초나라 재상의 벽(璧)이 없어지자, 문하가 장의를 의심하며 말했다. *「儀貧無行,必此盜相君之璧。」<br/>「장의는 가난하고 행실이 바르지 못하니 반드시 이는 재상의 벽을 훔친 것입니다.」 *共執張儀,掠笞數百,不服,醳之。<br/>함께 장의를 잡고 수백 번을 매질했으나 굴복하지 않자 풀어주었다. *其妻曰:<br/>그 아내가 말했다. *「嘻!子毋讀書游說,安得此辱乎?」<br/>「아아! 당신이 책을 읽고 유세하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치욕을 당했겠습니까?」 *張儀謂其妻曰:<br/>장의가 그 아내에게 말했다. *「視吾舌尚在不?」<br/>「보기에는 내 혓바닥이 아직 있는가?」 *其妻笑曰:<br/>그 아내가 웃으며 말했다. *「舌在也。」<br/>「혀가 있습니다.」 *儀曰:<br/>장의가 말했다. *「足矣。」<br/>「되었소.」 ===피격왕진(被激往秦)=== *蘇秦已說趙王而得相約從親,然恐秦之攻諸侯,敗約後負,念莫可使用於秦者,乃使人微感張儀曰:<br/>소진은 이미 조왕을 설득하여 합종의 약속을 받았으나 진나라가 제후들을 공격하여 약속이 깨지고 등을 돌릴 것을 두려워했으며, 생각해봐도 진나라에 보낼 사람이 없자 사람을 시켜서 장의에게 은밀하게 말했다. *「子始與蘇秦善,今秦已當路,子何不往游,以求通子之願?」<br/>「당신은 옛날에 소진과 친했으며 지금 소진은 정권을 잡았는데, 당신은 어째서 가서 유세하여 당신이 원하는 바가 통하도록 요구하지 않으십니까?」 *張儀於是之趙,上謁求見蘇秦。<br/>장의는 이에 조나라에 가서 이름을 올리고 소진과 만나기를 요구했다. *蘇秦乃誡門下人不為通,又使不得去者數日。<br/>소진은 이에 하인들에게 들여보내지 말라고 명령하며 또한 떠나지도 못하게 하고 며칠이 지났다. *已而見之,坐之堂下,賜仆妾之食。<br/>얼마 후에 만났으나 대청 아래에 앉히고 하인의 음식을 하사했다. *因而數讓之曰:<br/>그리고 몇 번이나 그를 꾸짖으며 말했다. *「以子之材能,乃自令困辱至此。吾寧不能言而富貴子,子不足收也。」<br/>「자네의 재능으로 이렇게 곤욕스러운 처지가 되었는가. 내가 어찌 자네를 천거하여 부귀하게 만들 수 없겠는가마는, 자네는 거두어 쓰기에 부족하네.」 *謝去之。<br/>사양하고 떠나게 했다. *張儀之來也,自以為故人,求益,反見辱,怒,念諸侯莫可事,獨秦能苦趙,乃遂入秦。<br/>장의가 이곳에 온 것은 스스로 옛 친구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는데 오히려 모욕을 당하자 노여워했으며, 생각해봐도 섬길만한 제후는 없었으나 오직 진나라만이 조나라를 괴롭힐 수 있다고 여기고 마침내 진나라에 들어갔다. *蘇秦已而告其舍人曰:<br/>소진은 얼마 후에 그 사인(舍人)에게 말했다. *「張儀,天下賢士,吾殆弗如也。今吾幸先用,而能用秦柄者,獨張儀可耳。然貧,無因以進。吾恐其樂小利而不遂,故召辱之,以激其意。子為我陰奉之。」<br/>「장의는 천하의 현사로 나는 그를 따르지 못할 것이네. 지금 내가 다행히도 먼저 등용되었으나 능히 진나라의 권력을 쓸 수 있는 자는 오직 장의 뿐일세. 그러나 가난하여 기회를 얻어 나아가지 못했다네. 나는 그가 작은 이익을 바라며 이루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여 그를 불러서 욕보이며 그 뜻을 격분시켰네. 자네는 나를 위해서 은밀히 그를 섬기게나.」 *乃言趙王,發金幣車馬,使人微隨張儀,與同宿舍,稍稍近就之,奉以車馬金錢,所欲用,為取給,而弗告。<br/>이에 조왕에게 말하여 금과 비단, 수레와 말을 내주며 사람을 시켜서 장의를 은밀히 따르게 하여 같이 숙박하고 점점 접근하게 했으며, 수레와 금전을 바치며 원하는 대로 사용하게 하고 쓰게 했으나 사실을 고하지 않았다. *張儀遂得以見秦惠王。<br/>장의는 마침내 진혜문왕(秦惠文王)을 만날 수 있었다. *惠王以為客卿,與謀伐諸侯。<br/>진혜문왕은 그를 객경(客卿)으로 삼고 제후들을 정벌하는 방법을 모의했다. *蘇秦之舍人乃辭去。<br/>소진의 사인은 이에 작별하며 떠나고자 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賴子得顯,方且報德,何故去也?」<br/>「당신에게 의지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 바야흐로 은혜를 갚으려는데 어째서 떠난다는 것이오?」 *舍人曰:<br/>사인이 말했다. *「臣非知君,知君乃蘇君。蘇君憂秦伐趙敗從約,以為非君莫能得秦柄,故感怒君,使臣陰奉給君資,盡蘇君之計謀。今君已用,請歸報。」<br/>「신은 선생을 알지 못하며, 선생을 아는 것은 소선생이십니다. 소선생은 진나라가 조나라를 정벌하여 합종의 약속이 깨질 것을 근심하여 선생이라면 진나라의 권세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고, 선생을 노하게 만들어서 신을 시켜서 은밀하게 선생을 받들고 재물을 주게 하셨으니, 모두 소선생의 계략입니다. 지금 선생께서 등용되셨으니 돌아가서 보고하기를 청하겠습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嗟乎,此在吾術中而不悟,吾不及蘇君明矣!吾又新用,安能謀趙乎?為吾謝蘇君,蘇君之時,儀何敢言。且蘇君在,儀寧渠能乎!」<br/>「아아, 이는 내가 배운 재주 안에 있는데 깨닫지 못했으니, 나는 소선생에게 미치지 못함이 명백하구나! 내가 또 처음으로 등용되었는데 어찌 조나라를 도모하겠소? 나를 위해 소선생에게 사례하면서 전하기를, 소선생이 있는 한 내가 어찌 감히 말하겠소. 또한, 소선생이 있는 한 내가 어찌 무엇을 하겠소!」 *張儀既相秦,為文檄告楚相曰:<br/>장의가 진나라 재상이 되고는 격문을 보내서 초나라 재상에게 말했다. *「始吾從若飲,我不盜而璧,若笞我。若善守汝國,我顧且盜而城!」<br/>「일찍이 내가 그대와 같이 술을 마시다가 내가 벽을 훔치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매질을 했소. 그대는 당신의 나라를 잘 지키시고, 내가 성을 훔칠 것이오!」 ===파촉정벌(巴蜀征伐)=== *苴蜀相攻擊,各來告急於秦。<br/>저나라ㆍ촉나라가 서로 공격하다가 각각 진나라에 와서 다급함을 알렸다. *秦惠王欲發兵以伐蜀,以為道險狹難至,而韓又來侵秦,秦惠王欲先伐韓,後伐蜀,恐不利,欲先伐蜀,恐韓襲秦之敝。<br/>진혜문왕은 병사를 일으켜서 촉나라를 정벌하고자 했으나 길이 험하고 좁아서 도달하는 것이 어려울 것만 같았으며, 또한 한나라가 진나라를 침략하자 진혜문왕은 먼저 한나라를 정벌하고 후에 촉나라를 정벌하려고 해도 불리할 것이 두렵고, 먼저 촉나라를 정벌하려고 해도 한나라가 진나라의 틈을 습격할 것이 두려웠다. *猶豫未能決。<br/>머뭇거리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司馬錯與張儀爭論於惠王之前,司馬錯欲伐蜀,張儀曰:<br/>[[사마착]](司馬錯)과 장의가 진혜문왕의 앞에서 논쟁했는데, 사마착이 촉을 정벌하려고 하자 장의가 말했다. *「不如伐韓。」<br/>「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請聞其說。」<br/>「그 이유를 들려주기를 청하오.」 *儀曰:<br/>장의가 말했다. *「親魏善楚,下兵三川,塞什谷之口,當屯留之道,魏絕南陽,楚臨南鄭,秦攻新城、宜陽,以臨二周之郊,誅周王之罪,侵楚、魏之地。周自知不能救,九鼎寶器必出。據九鼎,案圖籍,挾天子以令於天下,天下莫敢不聽,此王業也。今夫蜀,西僻之國而戎翟之倫也,敝兵勞眾不足以成名,得其地不足以為利。臣聞爭名者於朝,爭利者於市。今三川、周室,天下之朝市也,而王不爭焉,顧爭於戎翟,去王業遠矣。」<br/>「위나라와 친해지고 초나라와 좋게 지내며 삼천(三川) 지역으로 병사를 보내서 십곡(什谷)의 입구를 막고 둔류(屯留)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 둔류현(屯留县).</ref>의 길을 지키면서, 위나라가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을 끊고 초나라가 남정(南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공격하고 진나라가 신성(新城)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 이천현(伊川县).</ref>ㆍ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공격하며, 두 주나라의 교외로 나아가서 주왕의 죄를 꾸짖고 초나라ㆍ위나라의 땅을 침범하십시오. 주나라는 스스로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구정(九鼎)과 보기(寶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구정에 의지하여 지도와 호적을 조사하고 천자를 끼고 천하에 호령한다면 천하에 감히 말을 듣지 않을 자가 없으니, 이는 왕업입니다. 지금 저 촉나라는 서쪽 변방의 나라로 오랑캐의 무리와 같으며, 병사가 피폐하고 백성이 지치고 명성을 이루기에 부족하며 그 땅을 얻어도 이익이 되기에 부족합니다. 신이 듣기에 조정에서 명분을 다투고 저잣거리에서 이익을 다툰다고 합니다. 지금 삼천 지역과 주왕실은 천하의 조정이며 저잣거리인데, 왕께서 다투지 않고 오랑캐를 돌아보고 다툰다면 왕업과 먼일입니다.」 *司馬錯曰:<br/>사마착이 말했다. *「不然。臣聞之,欲富國者務廣其地,欲彊兵者務富其民,欲王者務博其德,三資者備而王隨之矣。今王地小民貧,故臣願先從事於易。夫蜀,西僻之國也,而戎翟之長也,有桀紂之亂。以秦攻之,譬如使豺狼逐群羊。得其地足以廣國,取其財足以富民繕兵,不傷眾而彼已服焉。拔一國而天下不以為暴,利盡西海而天下不以為貪,是我一舉而名實附也,而又有禁暴止亂之名。今攻韓,劫天子,惡名也,而未必利也,又有不義之名,而攻天下所不欲,危矣。臣請謁其故:周,天下之宗室也;齊,韓之與國也。周自知失九鼎,韓自知亡三川,將二國并力合謀,以因乎齊、趙而求解乎楚、魏,以鼎與楚,以地與魏,王弗能止也。此臣之所謂危也。不如伐蜀完。」<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나라를 부유하게 하려는 자는 그 땅을 넓히는 일에 힘쓰고, 병사를 강하게 하려는 자는 그 백성을 부유하게 하는 일에 힘쓰며, 왕업을 이루려는 자는 그 덕을 넓히는 일에 힘쓰니, 세 자본을 갖추어야 왕업이 따를 것입니다. 지금 왕의 땅은 작고 백성은 가난하기에 신은 먼저 쉬운 일부터 하는 것을 바랍니다. 무릇 촉나라는 서쪽 변방의 나라로 오랑캐의 우두머리이며,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의 어지러움을 지녔습니다. 진나라가 이를 공격하면 비유하자면 승냥이와 이리가 양 떼를 쫓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 땅을 얻으면 나라가 넓어질 것이고 그 재물을 취하면 백성이 부유하고 병기를 고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을 해치지 않고도 저들을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한 나라를 점령해도 천하가 포악하다고 하지 않고 서해(西海)의 이익을 다해도 천하가 탐욕스럽다고 하지 않으니, 이는 우리가 한 번 일어나서 명분과 실속을 함께 얻는 것이고, 또한 난폭함을 금지하고 어지러움을 멈췄다는 명성도 얻게 됩니다. 지금 한나라를 공격하고 천자를 위협하는 것은 악명이며, 반드시 이익이 되지도 않고 또한 의롭지 않다는 명성을 얻게 되니, 천하가 원하지 않는 것을 공격하는 건 위태로운 일입니다. 신이 그 이유를 알리기를 청하오니, 주나라는 천하의 종실이며 제나라는 한나라의 동맹국입니다. 주나라가 스스로 구정을 잃을 것을 알고 한나라가 스스로 삼천 지역을 잃을 것을 알면, 장차 두 나라가 힘을 아우르고 꾀를 합하여 제나라ㆍ조나라를 통해 초나라ㆍ위나라에 구원을 요구할 것이고, 구정을 초나라에 주고 땅을 위나라에 주더라도 왕께서는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신이 이른바 위태롭다고 하는 바입니다. 촉나라를 온전히 정벌하는 것만 못합니다.」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寡人請聽子。」<br/>「좋소, 과인은 그대의 말을 따르겠소.」 *卒起兵伐蜀,十月,取之,遂定蜀,貶蜀王更號為侯,而使陳莊相蜀。<br/>마침내 병사를 일으켜서 촉나라를 정벌하여 10월에 촉나라를 빼앗고 드디어 촉나라를 평정했으며, 촉왕을 낮추어 후(侯)로 호칭을 고치고 [[진장]](陳莊)을 촉나라 재상으로 삼았다. *蜀既屬秦,秦以益彊,富厚,輕諸侯。<br/>촉나라가 진나라에 속하자 진나라는 더욱 강해지고 부유해졌으며 제후들을 가볍게 여겼다. ===장의상위(張儀相魏)=== *秦惠王十年,使公子華與張儀圍蒲陽,降之。<br/>진혜문왕 10년(BC.328년), 공자 [[영화]](嬴華)와 장의가 포양(蒲陽)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영제시(永济市).</ref>을 포위해 항복시켰다. *儀因言秦復與魏,而使公子繇質於魏。<br/>장의는 진나라에 말하여 위나라에 다시 돌려주고 공자 [[영요]](嬴繇)를 위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儀因說魏王曰:<br/>장의가 위혜왕(魏惠王)에게 말했다. *「秦王之遇魏甚厚,魏不可以無禮。」<br/>「진왕이 위나라를 매우 후하게 대우하고 있으니 위나라도 예절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魏因入上郡、少梁,謝秦惠王。<br/>위나라는 이 일로 상군(上郡)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북쪽.</ref>ㆍ소량(少梁)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한성시(韩城市).</ref>을 바치고 진혜문왕에게 사례했다. *惠王乃以張儀為相,更名少梁曰夏陽。<br/>진혜문왕은 이에 장의를 재상으로 삼고 소량 땅의 이름을 고쳐서 하양(夏陽) 땅으로 불렀다. *儀相秦四歲,立惠王為王。<br/>장의가 진나라 재상이 되고 4년 만에 진혜문왕은 왕이 되었다. *居一歲,為秦將,取陜。<br/>1년 뒤에 진나라 장수가 되어서 섬(陜)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을 빼앗았다. *筑上郡塞。<br/>상군 땅에 요새를 쌓았다. *其後二年,使與齊、楚之相會齧桑。<br/>그로부터 2년 후에 제나라ㆍ초나라의 재상과 설상(齧桑)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 패현(沛县).</ref>에서 만났다. *東還而免相,相魏以為秦,欲令魏先事秦而諸侯效之。<br/>동쪽으로 돌아와서 재상에서 면직되자, 진나라를 위해 위나라의 재상이 되어서 위나라가 먼저 진나라를 섬기게 하고 제후들이 이를 본받게 하려고 했다. *魏王不肯聽儀。<br/>위혜왕은 장의의 말을 듣지 않았다. *秦王怒,伐取魏之曲沃、平周,復陰厚張儀益甚。<br/>진혜문왕이 노하여 위나라의 곡옥(曲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ㆍ평주(平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ref>을 정벌하여 빼앗고, 다시 은밀하게 장의를 더욱 후하게 대우했다. *張儀慚,無以歸報。<br/>장의는 부끄러워했는데 돌아가서 보고할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留魏四歲而魏襄王卒,哀王立。<br/>위나라에 머무르고 4년 만에 위혜왕이 세상을 떠나고 위양왕(魏襄王)이 즉위했다. *張儀復說哀王,哀王不聽。<br/>장의는 다시 위양왕을 설득했으나 위양왕도 듣지 않았다. *於是張儀陰令秦伐魏。<br/>이에 장의는 은밀히 진나라로 하여금 위나라를 정벌시켰다. *魏與秦戰,敗。<br/>위나라는 진나라와 싸워서 패했다. ===복설위왕(復說魏王)=== *明年,齊又來敗魏於觀津。<br/>이듬해, 제나라가 또 와서 관택(觀澤)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복양시(濮阳市) 청풍현(清丰县).</ref>에서 위나라를 물리쳤다. *秦復欲攻魏,先敗韓申差軍,斬首八萬,諸侯震恐。<br/>진나라가 다시 위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먼저 한나라 [[신차]](申差)의 군대를 물리치고 8만 명의 목을 베자 제후들이 떨면서 두려워했다. *而張儀復說魏王曰:<br/>장의가 다시 위양왕에게 말했다. *「魏地方不至千里,卒不過三十萬。地四平,諸侯四通輻湊,無名山大川之限。從鄭至梁二百餘里,車馳人走,不待力而至。梁南與楚境,西與韓境,北與趙境,東與齊境,卒戍四方,守亭鄣者不下十萬。梁之地勢,固戰場也。梁南與楚而不與齊,則齊攻其東;東與齊而不與趙,則趙攻其北;不合於韓,則韓攻其西;不親於楚,則楚攻其南:此所謂四分五裂之道也。」<br/>「위나라 땅은 사방 천 리에 이르지 못하고 병사는 불과 30만입니다. 땅은 사방이 평탄하고 제후들은 사방을 통하여 몰려들며 이름 있는 산이나 큰 하천 같은 경계도 없습니다. 신정(新鄭)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신정시(新郑市).</ref>에서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에 이르기까지 2백여 리는 수레를 몰고 사람이 달려도 힘들이지 않고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위나라의 남쪽은 초나라와의 국경이고 서쪽은 한나라와의 국경이며, 북쪽은 조나라와의 국경이고 동쪽은 제나라와의 국경이며, 사방을 지키는 병사와 정장(亭鄣)을 지키는 자는 적어도 10만입니다. 위나라의 지세는 본래부터 싸움터였습니다. 위나라가 남쪽으로 초나라와 함께하고 제나라와 함께하지 않으면 제나라가 그 동쪽을 공격하고, 동쪽으로 제나라와 함께하고 조나라와 함께하지 않으면 조나라가 그 북쪽을 공격하고, 한나라와 연합하지 않으면 한나라가 그 서쪽을 공격하고, 초나라와 친해지지 않으면 초나라가 그 남쪽을 공격하니, 이는 이른바 사분오열(四分五裂)의 형세입니다.」 *「且夫諸侯之為從者,將以安社稷尊主彊兵顯名也。今從者一天下,約為昆弟,刑白馬以盟洹水之上,以相堅也。而親昆弟同父母,尚有爭錢財,而欲恃詐偽反覆蘇秦之餘謀,其不可成亦明矣。」<br/>「또한, 무릇 제후들이 합종하는 것은 장차 사직을 안정시키고 군주를 높이며, 병사를 강하게 하고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합종하는 자들은 천하를 하나로 하여 형제가 되기로 약속하고, 백마(白馬)를 죽이고 원수(洹水) 근처에서 맹세하며 서로 굳게 지키기로 했습니다. 같은 부모를 둔 친형제도 오히려 재물을 다툴 때가 있는데 거짓을 꾸미고 말을 반복하는 소진의 꾀를 믿고자 하니,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음은 역시 명백합니다.」 *「大王不事秦,秦下兵攻河外,據卷、衍、[燕]、酸棗,劫衛取陽晉,則趙不南,趙不南而梁不北,梁不北則從道絕,從道絕則大王之國欲毋危不可得也。秦折韓而攻梁,韓怯於秦,秦韓為一,梁之亡可立而須也。此臣之所為大王患也。」<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황하 남쪽 땅을 공격할 것이고, 권(卷)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원양현(原阳县).</ref>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연(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에 의지하여 위(衛)나라를 위협해 양진(陽晉)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하택시(菏泽市) 조현(曹县).</ref>을 빼앗으면 조나라는 남쪽으로 오지 않을 것이고, 조나라가 남쪽으로 오지 않으면 위나라는 북쪽으로 가지 못하며, 위나라가 북쪽으로 가지 못하면 합종의 길이 끊어질 것이고, 합종의 길이 끊어진다면 대왕의 나라는 위태롭지 않음을 원해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진나라가 한나라를 꺾고 위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는 진나라를 겁내며 진나라와 한나라가 하나가 될 것이며, 위나라는 망하는 것을 서서 기다리게 됩니다. 이것이 신이 대왕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為大王計,莫如事秦。事秦則楚、韓必不敢動;無楚、韓之患,則大王高枕而臥,國必無憂矣。」<br/>「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좋습니다. 진나라를 섬기면 초나라ㆍ한나라는 틀림없이 감히 움직일 수 없으며, 초나라ㆍ한나라의 근심이 없어지면 대왕께서는 베개를 높이하고 누울 수 있으니 나라에는 반드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且夫秦之所欲弱者莫如楚,而能弱楚者莫如梁。楚雖有富大之名而實空虛;其卒雖多,然而輕走易北,不能堅戰。悉梁之兵南面而伐楚,勝之必矣。割楚而益梁,虧楚而適秦,嫁禍安國,此善事也。大王不聽臣,秦下甲士而東伐,雖欲事秦,不可得矣。」<br/>「또한, 저 진나라가 약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은 초나라만 한 것이 없으며, 초나라를 약하게 만들기에는 위나라만 한 것이 없습니다. 초나라는 비록 부유하고 큰 이름을 지녔으나 실제로는 텅 비었으니, 그 병사가 비록 많으나 가볍게 달아나고 쉽게 도망치니 굳게 싸우지 않습니다. 위나라의 병사가 모두 남쪽으로 향하여 초나라를 정벌하면 승리는 틀림없습니다. 초나라의 땅을 나누어서 위나라에 더하면 초나라가 기울어서 진나라에 갈 것이고, 재앙을 떠넘기고 나라가 안정되니 이는 좋은 일입니다. 대왕께서 신의 말을 듣지 않으신다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동쪽을 정벌할 것이고, 비록 진나라를 섬기고자 해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且夫從人多奮辭而少可信,說一諸侯而成封侯,是故天下之游談士莫不日夜搤腕瞋目切齒以言從之便,以說人主。人主賢其辯而牽其說,豈得無眩哉。」<br/>「또한, 저 합종론자들은 큰소리는 많아도 믿을만한 말은 적으며, 한 명의 제후만 설득하면 제후로 봉해지는 것을 이룰 수 있으므로 천하의 유세가들은 밤낮으로 팔을 걷어 올리고 눈을 부릅뜨며 이를 갈면서 합종의 이로움을 말하며 임금을 설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금은 그 말을 현명하다고 여기고 그 말에 끌려가니 어찌 현혹되지 않겠습니까.」 *「臣聞之,積羽沈舟,群輕折軸,眾口鑠金,積毀銷骨,故願大王審定計議,且賜骸骨辟魏。」<br/>「신이 듣기에는 깃털이 쌓이면 배가 가라앉고 가벼운 것도 많으면 굴대를 꺾으며, 입이 많으면 쇠도 녹이고 헐뜯음이 쌓이면 뼈도 녹이니,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잘 살피셔서 계략을 의논하여 정하시기를 바라며, 또한 신이 위나라를 떠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哀王於是乃倍從約而因儀請成於秦。<br/>위양왕은 이에 합종의 약속을 배반하고 장의를 통해 진나라에 화친을 청했다. *張儀歸,復相秦。<br/>장의가 진나라로 돌아가자 다시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三歲而魏復背秦為從。<br/>3년 만에 위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등지고 합종하였다. *秦攻魏,取曲沃。<br/>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해 곡옥(曲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을 빼앗았다. *明年,魏復事秦。<br/>이듬해, 위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섬겼다. ===위지사초(僞地欺楚)=== *秦欲伐齊,齊楚從親,於是張儀往相楚。<br/>진나라가 제나라를 정벌하려고 하자 제나라와 초나라가 합종을 맺으니, 이에 장의가 가서 초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楚懷王聞張儀來,虛上舍而自館之。<br/>초회왕(楚懷王)은 장의가 온다는 말을 듣고 상사(上舍)를 비우고 스스로 안내했다. *曰:<br/>초회왕이 말했다. *「此僻陋之國,子何以教之?」<br/>「이곳은 궁벽하고 누추한 나라인데 그대는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오셨습니까?」 *儀說楚王曰:<br/>장의가 초회왕에게 말했다. *「大王誠能聽臣,閉關絕約於齊,臣請獻商於之地六百里,使秦女得為大王箕帚之妾,秦楚娶婦嫁女,長為兄弟之國。此北弱齊而西益秦也,計無便此者。」<br/>「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관문을 닫고 제나라와 약속을 끊으시면 신은 상(商)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ㆍ오(於)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의 6백 리를 바칠 것이며, 진나라 공주를 대왕을 위해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드는 첩으로 삼으시고, 진나라와 초나라가 아내를 맞이하고 딸을 시집보내서 길기 형제의 나라가 되기를 청하옵니다. 이는 북쪽으로 제나라를 약하게 하고 서쪽으로 진나라를 더하는 것이니, 이보다 좋은 계략은 없습니다.」 *楚王大說而許之。<br/>초회왕이 매우 기뻐하며 이를 허락했다. *群臣皆賀,陳軫獨弔之。<br/>신하들은 모두 축하했으나 [[진진]](陳軫)이 홀로 조문했다. *楚王怒曰:<br/>초회왕이 노하여 말했다. *「寡人不興師發兵得六百里地,群臣皆賀,子獨弔,何也?」<br/>「과인은 병사를 일으키지도 않고 6백 리의 땅을 얻어서 신하들이 모두 축하하는데 그대는 홀로 조문하니, 어째서이오?」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不然,以臣觀之,商於之地不可得而齊秦合,齊秦合則患必至矣。」<br/>「그렇지 않은 것이, 신이 보기에는 상 땅ㆍ오 땅은 얻을 수 없으며 제나라와 진나라는 연합할 것이고, 제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하면 근심은 반드시 닥칠 것입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有說乎?」<br/>「이유가 있소?」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夫秦之所以重楚者,以其有齊也。今閉關絕約於齊,則楚孤。秦奚貪夫孤國,而與之商於之地六百里?張儀至秦,必負王,是北絕齊交,西生患於秦也,而兩國之兵必俱至。善為王計者,不若陰合而陽絕於齊,使人隨張儀。茍與吾地,絕齊未晚也;不與吾地,陰合謀計也。」<br/>「무릇 진나라가 초나라를 중하게 여기는 이유는 제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문을 닫고 제나라와 약속을 끊으면 초나라는 고립됩니다. 진나라가 어찌 고립당한 나라를 탐내어 상 땅ㆍ오 땅의 6백 리를 주겠습니까? 장의가 진나라에 이르면 반드시 왕을 등질 것이니, 이는 북쪽으로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서쪽으로 진나라의 근심을 만드는 것으로 두 나라의 병사가 반드시 함께 도달할 것입니다. 왕을 위한 좋은 계략을 내자면 몰래 제나라와 연합하고 겉으로는 교류를 끊으면서 사람을 시켜서 장의를 따라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실로 우리에게 땅을 준다면 제나라와 교류를 끊어도 늦지 않으며, 우리에게 땅을 주지 않으면 은밀히 연합하여 계략을 꾀하면 됩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願陳子閉口毋復言,以待寡人得地。」<br/>「부디 진선생은 입을 닫고 다시는 말하지 말고 과인이 땅을 얻는 것을 기다리시오.」 *乃以相印授張儀,厚賂之。<br/>그리고 재상의 인수를 장의에게 주고 후한 뇌물을 주었다. *於是遂閉關絕約於齊,使一將軍隨張儀。<br/>이에 마침내 문을 닫고 제나라와 약속을 끊었으며, 장군 한 명을 시켜서 장의를 따라가게 했다. ===불문육리(不聞六里)=== *張儀至秦,詳失綏墮車,不朝三月。<br/>장의는 진나라에 이르자 거짓으로 줄을 놓치고 수레에서 떨어져서 3개월이나 조정에 나오지 않았다. *楚王聞之,曰:<br/>초회왕이 이를 듣고 말했다. *「儀以寡人絕齊未甚邪?」<br/>「장의는 과인이 아직 제나라와 교류를 끊지 않았다고 여기는 것인가?」 *乃使勇士至宋,借宋之符,北罵齊王。<br/>이에 용사를 시켜서 송나라에 이르자 송나라의 부절을 빌리고 북쪽의 제왕을 꾸짖었다. *齊王大怒,折節而下秦。<br/>제왕이 크게 노하여 부절을 꺾고 진나라와 화친했다. *秦齊之交合,張儀乃朝,謂楚使者曰:<br/>진나라와 제나라가 교류하며 연합하자 장의는 조정에 나와서 초나라 사자에게 말했다. *「臣有奉邑六里,願以獻大王左右。」<br/>「신이 봉읍 6리를 가졌으니 대왕의 측근에게 바치기를 바랍니다.」 *楚使者曰:<br/>초나라 사자가 말했다. *「臣受令於王,以商於之地六百里,不聞六里。」<br/>「신이 왕에게 받은 명령은 상 땅ㆍ오 땅의 6백 리이지, 6리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還報楚王,楚王大怒,發兵而攻秦。<br/>돌아와서 초회왕에게 보고하자 초회왕이 크게 노하여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공격했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軫可發口言乎?攻之不如割地反以賂秦,與之并兵而攻齊,是我出地於秦,取償於齊也,王國尚可存。」<br/>「제가 입을 열어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공격하는 것은 땅을 나누고 반대로 진나라에 뇌물로 주는 것만 못하며, 함께 병사를 아우르고 제나라를 공격하면 우리는 진나라에 땅을 내주고 제나라에서 보상을 빼앗을 수 있으니, 왕께서는 나라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楚王不聽,卒發兵而使將軍屈丐擊秦。<br/>초회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병사를 일으켜서 장군 [[굴개]](屈丐)를 시켜서 진나라를 쳤다. *秦齊共攻楚,斬首八萬,殺屈丐,遂取丹陽、漢中之地。<br/>진나라와 제나라는 함께 초나라를 공격해서 8만 명의 목을 베고 굴개를 죽였으며, 마침내 단양(丹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ㆍ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다. *楚又復益發兵而襲秦,至藍田,大戰,楚大敗,於是楚割兩城以與秦平。<br/>초나라는 또다시 더욱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해 남전(藍田)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남전현(蓝田县).</ref>에 이르러서 크게 싸웠다가 초나라가 대패했으며, 이에 초나라는 두 개의 성을 나누어서 진나라에 주고 화평했다. ===만사불고(萬死不顧)=== *秦要楚欲得黔中地,欲以武關外易之。<br/>진나라가 초나라의 중요한 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을 얻기 위해 무관(武關) 바깥과 바꾸자고 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不願易地,願得張儀而獻黔中地。」<br/>「땅을 바꾸는 건 바라지 않으며, 부디 장의를 얻으면 검중 땅을 바치겠소.」 *秦王欲遣之,口弗忍言。<br/>진혜문왕은 장의를 보내고 싶었으나 차마 말하지 못했다. *張儀乃請行。<br/>장의는 이에 가기를 청했다.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彼楚王怒子之負以商於之地,是且甘心於子。」<br/>「저 초왕은 그대가 상 땅ㆍ오 땅을 주지 않고 배신하여 노했으며, 이는 그대에게 화풀이하려는 것이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秦彊楚弱,臣善靳尚,尚得事楚夫人鄭袖,袖所言皆從。且臣奉王之節使楚,楚何敢加誅。假令誅臣而為秦得黔中之地,臣之上願。」<br/>「진나라는 강하고 초나라는 약하며, 신은 [[근상]](靳尚)과 친하고 근상은 초나라 부인 [[정수]](鄭袖)를 섬기고 있으니, 정수가 말하는 바는 모두 들어줍니다. 또한, 신은 진왕의 부절을 들고 초나라에 가는데 초나라가 어찌 감히 죽이겠습니까. 설령 신이 죽더라도 진나라를 위해 검중 땅을 얻는다면 신이 가장 바라는 바입니다.」 *遂使楚。<br/>마침내 초나라에 갔다. *楚懷王至則囚張儀,將殺之。<br/>초회왕은 도착한 장의를 가두고 장차 죽이려고 했다. *靳尚謂鄭袖曰:<br/>근상이 정수에게 말했다. *「子亦知子之賤於王乎?」<br/>「부인께서는 왕께서 부인을 천대할 것을 아십니까?」 *鄭袖曰:<br/>정수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입니까?」 *靳尚曰:<br/>근상이 말했다. *「秦王甚愛張儀而不欲出之,今將以上庸之地六縣賂楚,美人聘楚,以宮中善歌謳者為媵。楚王重地尊秦,秦女必貴而夫人斥矣。不若為言而出之。」<br/>「진왕은 장의를 매우 아껴서 장의를 내보내고자 하는데, 지금 상용(上庸)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십언시(十堰市) 죽산현(竹山县).</ref>의 고을 6개를 초나라에 뇌물로 주면서 미인을 초나라에 장가들이고 궁중의 노래를 잘하는 여자를 주려고 합니다. 초왕은 땅을 중하게 여기고 진나라를 높일 것이니, 진나라 공주는 반드시 귀해지고 부인은 배척될 것입니다. 말씀드려서 장의를 내보내는 것만 못합니다.」 *於是鄭袖日夜言懷王曰:<br/>이에 정수는 밤낮으로 초회왕에게 말했다. *「人臣各為其主用。今地未入秦,秦使張儀來,至重王。王未有禮而殺張儀,秦必大怒攻楚。妾請子母俱遷江南,毋為秦所魚肉也。」<br/>「신하는 각각 그 군주를 위해 일합니다. 지금 땅을 진나라에 보내지도 않았는데 진나라가 장의를 시켜 보내온 것은 왕을 매우 무겁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왕께서 예를 보이지도 않고 장의를 죽이면 진나라는 반드시 크게 노해 초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첩은 아들과 어미가 함께 장강(長江) 남쪽으로 떠나서 진나라의 어육(魚肉)이 되는 일이 없기를 청할 뿐입니다.」 *懷王後悔,赦張儀,厚禮之如故。<br/>초회왕이 후회하며 장의를 사면하며 예전처럼 후한 예절을 갖추었다. ===초왕유세(楚王遊說)=== *張儀既出,未去,聞蘇秦死,乃說楚王曰:<br/>장의가 나와서 떠나기 전에 소진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초회왕에게 말했다. *「秦地半天下,兵敵四國,被險帶河,四塞以為固。虎賁之士百餘萬,車千乘,騎萬匹,積粟如丘山。法令既明,士卒安難樂死,主明以嚴,將智以武,雖無出甲,席卷常山之險,必折天下之脊,天下有後服者先亡。且夫為從者,無以異於驅群羊而攻猛虎,虎之與羊不格明矣。今王不與猛虎而與群羊,臣竊以為大王之計過也。」<br/>「진나라의 땅은 천하의 절반이고 병사는 네 나라와 맞먹으며, 험난한 산을 지니고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사방이 요새와 같이 견고합니다. 호분(虎賁)의 병사가 백만이고 수레는 천 승이며, 기마는 만 필이며 식량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법령은 분명하고 병사는 어려움도 편안하게 여기고 죽음조차 즐기고 있으며, 군주는 현명하고 준엄하며 장수는 지혜롭고 용맹하여 비록 병사를 내보내지 않아도 상산(常山)의 험지를 석권하여 반드시 천하의 허리뼈를 꺾으니, 천하에 나중에 복종하는 자가 있다면 먼저 망할 것입니다. 또한, 무릇 합종하는 자들은 양 떼를 몰아서 맹호를 공격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데, 호랑이와 양은 격이 명백하지 않습니까. 지금 왕께서는 맹호와 함께하지 않고 양 떼와 함께하고 있으니, 신이 슬그머니 대왕을 위해 생각해보니 잘못된 일입니다.」 *「凡天下彊國,非秦而楚,非楚而秦,兩國交爭,其勢不兩立。大王不與秦,秦下甲據宜陽,韓之上地不通。下河東,取成皋,韓必入臣,梁則從風而動。秦攻楚之西,韓、梁攻其北,社稷安得毋危?」<br/>「무릇 천하의 강국은 진나라가 아니면 초나라고 초나라가 아니면 진나라인데, 두 나라가 서로 다투면 그 형세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진나라와 함께하지 않으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의양 땅을 점거하고, 한나라의 북쪽 땅과는 통하지 못할 것입니다. 황하 동쪽 땅으로 내려와서 성고(成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빼앗으면, 한나라는 반드시 신하로 들어오고 위나라는 대세를 따라서 움직일 것입니다. 진나라가 초나라의 서쪽을 공격하고 한나라ㆍ위나라가 그 북쪽을 공격하면 사직이 어찌 위태롭지 않겠습니까?」 *「且夫從者聚群弱而攻至彊,不料敵而輕戰,國貧而數舉兵,危亡之術也。臣聞之,兵不如者勿與挑戰,粟不如者勿與持久。夫從人飾辯虛辭,高主之節,言其利不言其害,卒有秦禍,無及為已。是故願大王之孰計之。」<br/>「또한, 무릇 합종하는 자들은 약한 무리를 모아서 가장 강한 곳을 공격하려는데, 적을 헤아리지도 않고 가볍게 싸우고 나라가 가난한데 몇 번이나 병사를 일으키니 위태로워서 망하는 방법입니다. 신이 듣기에는 병사가 상대만 못 하면 싸움을 걸지 말고, 식량이 상대만 못 하면 오래 버티지 말라고 합니다. 무릇 합종론자들은 꾸민 언변과 헛된 언사로 군주의 절개를 높이면서 그 이로움을 말하고 그 해로움을 말하지 않으니, 마침내 진나라의 화를 얻어도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秦西有巴蜀,大船積粟,起於汶山,浮江已下,至楚三千餘里。舫船載卒,一舫載五十人與三月之食,下水而浮,一日行三百餘里,里數雖多,然而不費牛馬之力,不至十日而距扜關。扜關驚,則從境以東盡城守矣,黔中、巫郡非王之有。秦舉甲出武關,南面而伐,則北地絕。秦兵之攻楚也,危難在三月之內,而楚待諸侯之救,在半歲之外,此其勢不相及也。夫(待)[恃]弱國之救,忘彊秦之禍,此臣所以為大王患也。」<br/>「진나라는 서쪽에 파(巴)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ref>ㆍ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을 지녔기에, 큰 배에 식량을 쌓고 문산(汶山)에서 일어나 강에 떠서 내려오면 초나라에 이르기까지 3천 리입니다. 두 척의 배를 짝짓고 한 쌍의 배에 50명과 3개월의 식량을 실어서 물결을 탄다면 하루아침에 3백 리를 갈 수 있으며, 거리가 비록 멀어도 소와 말의 힘을 쓰지 않고 10일이 지나지 않아 한관(扜關)에 도달할 것입니다. 한관이 다급해지면 국경의 동쪽은 모두 성을 지켜야 하며, 검중 땅ㆍ무군(巫郡)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은 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진나라가 병사를 들어서 무관을 나와 남쪽을 향해 정벌한다면 북쪽 지역은 끊길 것입니다. 진나라 병사가 초나라를 공격하면 3개월 내로 위태롭고 어려울 것이며, 초나라가 제후들의 구원을 기다려도 반년 안에는 그 세력이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무릇 약한 나라의 구원을 기다리면서 강한 진나라의 재앙을 잊으니, 이는 신이 대왕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大王嘗與吳人戰,五戰而三勝,陣卒盡矣;偏守新城,存民苦矣。臣聞功大者易危,而民敝者怨上。夫守易危之功而逆彊秦之心,臣竊為大王危之。」<br/>「대왕께서 일찍이 오나라와 싸우셔서 5번을 싸워 3번을 이겼으나 출진한 병사를 모두 잃었으며, 변방의 새로운 성을 지키느라 백성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신이 듣기에는 공이 크다면 위태로워지기 쉽고 백성이 피폐해지면 윗사람을 원망한다고 합니다. 무릇 쉽게 위태로워지는 공을 지키면서 강한 진나라의 마음을 거스르고 있으니, 신이 슬그머니 대왕을 위해 생각하자면 위태로운 일입니다.」 *「且夫秦之所以不出兵函谷十五年以攻齊、趙者,陰謀有合天下之心。楚嘗與秦構難,戰於漢中,楚人不勝,列侯執珪死者七十餘人,遂亡漢中。楚王大怒,興兵襲秦,戰於藍田。此所謂兩虎相搏者也。夫秦楚相敝而韓魏以全制其後,計無危於此者矣。願大王孰計之。」<br/>「또한, 무릇 진나라가 15년이나 함곡관 너머로 출병해서 제나라ㆍ조나라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은밀하게 천하를 합치려는 마음을 지니고 꾀했기 때문입니다. 초나라는 일찍이 진나라와 난에 얽혀서 한중 땅에서 싸웠으나 초나라 병사가 이기지 못했으며, 열후(列侯)ㆍ집규(執珪)에서 죽은 자가 70여 명에 마침내 한중 땅을 잃었습니다. 초왕께서 크게 노하시어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습격해 남전 땅에서 싸웠습니다. 이는 이른바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무릇 진나라와 초나라가 서로 피폐해지면 한나라와 위나라가 온전한 채로 그 후방을 억제할 것인데, 이보다 위험한 계략은 없습니다. 대왕께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秦下甲攻衛陽晉,必大關天下之匈。大王悉起兵以攻宋,不至數月而宋可舉,舉宋而東指,則泗上十二諸侯盡王之有也。」<br/>「진나라가 병사를 보내 위(衛)나라의 양진 땅을 공격하면 틀림없이 천하의 가슴을 크게 닫는 것입니다. 대왕께서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송나라를 공격하면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송나라를 점거할 수 있으며, 송나라를 점거하고 동쪽을 가리키면 사수(泗水) 부근의 12제후는 모두 왕의 것이 됩니다.」 *「凡天下而以信約從親相堅者蘇秦,封武安君,相燕,即陰與燕王謀伐破齊而分其地;乃詳有罪出走入齊,齊王因受而相之;居二年而覺,齊王大怒,車裂蘇秦於市。夫以一詐偽之蘇秦,而欲經營天下,混一諸侯,其不可成亦明矣。」<br/>「무릇 천하가 믿음으로 합종을 맺고 서로 가깝게 지내며 견고하게 해야 한다던 소진은 무안군(武安君)에 봉해지고 연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며, 연왕과 은밀하게 꾀하여 제나라를 정벌해 무찔러서 그 땅을 나누기로 하고는 거짓으로 죄를 얻고 달아나서 제나라로 들어가니, 제왕은 그를 받아들이고 재상으로 삼았으며, 2년 만에 발각되자 제왕이 크게 노하여 저잣거리에서 소진을 거열형에 처했습니다. 무릇 일개 사기꾼과 같은 소진이 천하를 경영하기 위해서 제후들을 하나로 섞었으니, 성공하지 못한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今秦與楚接境壤界,固形親之國也。大王誠能聽臣,臣請使秦太子入質於楚,楚太子入質於秦,請以秦女為大王箕帚之妾,效萬室之都以為湯沐之邑,長為昆弟之國,終身無相攻伐。臣以為計無便於此者。」<br/>「지금 진나라와 초나라는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본래는 친하게 지내던 나라였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신의 말을 들으신다면 신은 진나라 태자를 초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내고, 초나라 태자를 진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내기를 청하며, 진나라 공주를 대왕의 쓰레받기나 빗자루 같은 첩으로 삼고 1만 호의 도시를 바치면 탕목읍(湯沐邑)으로 삼으시기를 청하겠으니, 길게 형제의 나라가 되어 죽을 때까지 서로 공격해 정벌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신은 이보다 좋은 계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於是楚王已得張儀而重出黔中地與秦,欲許之。<br/>이에 초회왕은 이미 장의를 얻었기에 검중 땅을 진나라에 주는 것을 무겁게 여기고 허락하고자 했다. *屈原曰:<br/>[[굴평]](屈平)이 말했다. *「前大王見欺於張儀,張儀至,臣以為大王烹之;今縱弗忍殺之,又聽其邪說,不可。」<br/>「전에 대왕께서는 장의에게 속았기에 장의가 오면 신은 대왕께서 그를 삶아버릴 것이라고 여겼는데, 지금 그를 차마 죽일 수 없다고 해도 또 그 간사한 말을 따르셔서는 안 됩니다.」 *懷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許儀而得黔中,美利也。後而倍之,不可。」<br/>「장의를 허락하고 검중 땅을 얻는 것은 아름다운 이익이오. 나중에 이를 배신해서는 안 될 것이오.」 *故卒許張儀,與秦親。<br/>그리하여 마침내 장의를 허락하고 진나라와 화친했다. ===한왕유세(韓王遊說)=== *張儀去楚,因遂之韓,說韓王曰:<br/>장의는 초나라를 떠나 한나라로 가서 한왕에게 말했다. *「韓地險惡山居,五穀所生,非菽而麥,民之食大抵[飯]菽[飯]藿羹。一歲不收,民不饜糟糠。地不過九百里,無二歲之食。料大王之卒,悉之不過三十萬,而廝徒負養在其中矣。除守徼亭鄣塞,見卒不過二十萬而已矣。秦帶甲百餘萬,車千乘,騎萬匹,虎賁之士跿跔科頭貫頤奮戟者,至不可勝計。秦馬之良,戎兵之眾,探前趹後蹄閒三尋騰者,不可勝數。山東之士被甲蒙胄以會戰,秦人捐甲徒裼以趨敵,左挈人頭,右挾生虜。夫秦卒與山東之卒,猶孟賁之與怯夫;以重力相壓,猶烏獲之與嬰兒。夫戰孟賁、烏獲之士以攻不服之弱國,無異垂千鈞之重於鳥卵之上,必無幸矣。」<br/>「한나라 땅은 험악한 산속에 있어서 오곡이 생산되어도 콩 아니면 보리이며, 백성의 음식은 대체로 콩밥이나 콩잎국입니다. 1년만 거두지 못해도 백성은 지게미와 쌀겨조차 먹지 못합니다. 땅은 불과 9백 리에 2년 치의 식량도 없습니다. 대왕의 병사를 헤아리면 모두 모아도 불과 30만이며 시도(廝徒)ㆍ부양(負養)이 그 안에 있습니다. 요새와 보루를 지키는 인원을 제외하면 병사는 20만에 불과합니다. 진나라는 갑옷을 입은 병사가 백만이고 수레가 천 대에 기마는 만 필이며, 호랑이처럼 날랜 병사에 맨머리로 뛰어들어서 턱이 뚫려도 창을 휘두르는 자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진나라의 말은 뛰어나고 병사는 많으며, 앞발을 들고 뒷발로 땅을 차면 한 번에 세 길을 뛰어오르는 자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산동의 병사는 갑옷을 입고 투구를 덮은 채로 어울려서 싸우지만, 진나라 병사는 갑옷을 버리고 맨발에 맨몸으로 적을 뒤쫓으며 왼손으로 사람의 머리를 들고 오른손으로 포로를 잡습니다. 무릇 진나라 병사와 산동의 병사를 비유하자면 맹분(孟賁)과 겁쟁이이며, 큰 힘으로 서로 억누르는 것을 비유하자면 오획(烏獲)과 젖먹이입니다. 무릇 맹분ㆍ오획 같은 병사를 싸우게 하여 복종하지 않는 약한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새알 위를 천균(千鈞)의 무게로 내리치는 것과 다른 것이 없으니, 절대로 요행을 바랄 수 없습니다.」 *「夫群臣諸侯不料地之寡,而聽從人之甘言好辭,比周以相飾也,皆奮曰『聽吾計可以彊霸天下』。夫不顧社稷之長利而聽須臾之說,詿誤人主,無過此者。」<br/>「무릇 신하들과 제후들은 땅이 적은 것을 헤아리지도 않고 합종론자들의 달콤한 말과 좋은 핑계를 듣고는, 친밀하게 서로 꾸며대면서 모두 『내 계략을 듣는다면 강해져서 천하의 패자가 된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무릇 사직의 긴 이익을 돌아보지도 않고 잠깐의 말을 듣게 하며 군주를 그르치게 만드는 일이니, 이보다 더한 잘못은 없습니다.」 *「大王不事秦,秦下甲據宜陽,斷韓之上地,東取成皋、滎陽,則鴻臺之宮、桑林之苑非王之有也。夫塞成皋,絕上地,則王之國分矣。先事秦則安,不事秦則危。夫造禍而求其福報,計淺而怨深,逆秦而順楚,雖欲毋亡,不可得也。」<br/>「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는다면 진나라는 병사를 보내서 의양 땅을 점거하고 한나라의 북쪽 지역을 끊을 것이며, 동쪽으로 성고 땅ㆍ형양(滎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형양시(荥阳市).</ref>을 빼앗고 홍대궁(鴻臺宮)과 상림원(桑林苑)은 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무릇 성고 땅을 막고 북쪽 지역이 끊기면 왕의 나라는 나뉩니다. 먼저 진나라를 섬기면 안정될 것이고, 진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위태로울 것입니다. 무릇 화를 만들면서 복으로 보답 받기를 구하는 것은 계략은 얕고 원한은 깊으며, 진나라를 거스르고 초나라를 따르면 비록 망하지 않는 것을 바란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故為大王計,莫如為秦。秦之所欲莫如弱楚,而能弱楚者如韓。非以韓能彊於楚也,其地勢然也。今王西面而事秦以攻楚,秦王必喜。夫攻楚以利其地,轉禍而說秦,計無便於此者。」<br/>「그러므로 대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나라가 바라는 바는 초나라를 약하게 만드는 것만 한 일이 없으며, 초나라를 약하게 만드는 것에는 한나라만 한 것이 없습니다. 한나라가 초나라보다 강하기 때문이 아니고 그 지형이 그렇습니다. 지금 왕께서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고 초나라를 공격하면 진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무릇 초나라를 공격하여 그 땅의 이익을 얻는 것은 화를 옮겨서 진나라를 기쁘게 하는 것이니, 이보다 좋은 계략이 없습니다.」 *韓王聽儀計。<br/>한왕은 장의의 계략을 들었다. *張儀歸報,秦惠王封儀五邑,號曰武信君。<br/>장의가 돌아와서 보고하자 진혜문왕은 장의를 다섯 고을에 봉하고 무신군(武信君)이라는 칭호로 불렀다. ===제왕유세(齊王遊說)=== *使張儀東說齊湣王曰:<br/>장의를 동쪽으로 보내서 제선왕(齊宣王)에게 말했다. *「天下彊國無過齊者,大臣父兄殷眾富樂。然而為大王計者,皆為一時之說,不顧百世之利。從人說大王者,必曰『齊西有彊趙,南有韓與梁。齊,負海之國也,地廣民眾,兵彊士勇,雖有百秦,將無柰齊何』。大王賢其說而不計其實。夫從人朋黨比周,莫不以從為可。臣聞之,齊與魯三戰而魯三勝,國以危亡隨其後,雖有戰勝之名,而有亡國之實。是何也?齊大而魯小也。今秦之與齊也,猶齊之與魯也。秦趙戰於河漳之上,再戰而趙再勝秦;戰於番吾之下,再戰又勝秦。四戰之後,趙之亡卒數十萬,邯鄲僅存,雖有戰勝之名而國已破矣。是何也?秦彊而趙弱。」<br/>「천하에 제나라보다 강한 나라는 없으며 대신(大臣)ㆍ부형(父兄)은 많고 부유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왕을 위해서 계략을 내자면 모두 한때의 말일 뿐인데 백 세대의 이로움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합종론자들이 대왕을 설득하며 반드시 『제나라 서쪽에 강한 조나라가 있고 남쪽에 한나라와 위나라가 있습니다. 제나라는 바다를 등지고 있는 나라로 땅은 넓고 백성은 많으며 군대는 강하고 병사는 용감하니, 비록 백 개의 진나라가 있어도 장차 제나라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대왕께서 그 말을 현명하게 여기고 그 진실을 헤아리지 않으셨습니다. 무릇 합종론자들이 무리를 이루고 몰려드니 합종을 옳게 생각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신이 듣기에는 제나라와 노나라가 세 번을 싸워서 노나라가 세 번을 이겼으나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그 뒤를 따라서 망했으니, 비록 싸움에서 이겼다는 명성이 있었으나 나라가 망했다는 실질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제나라는 크고 노나라는 작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ㆍ제나라는 제나라ㆍ노나라와 같습니다. 진나라ㆍ조나라가 장하(漳河) 부근에서 싸울 때는 두 번을 싸워서 조나라가 두 번을 진나라에 이겼으며, 반오(番吾)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석가장시(石家庄市) 평산현(平山县).</ref>에서 싸울 때는 두 번을 또 진나라에 이겼습니다. 네 번을 싸운 후에 조나라는 병사 수십만을 잃고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겨우 보존했는데, 비록 싸움에서 이겼다는 명성이 있었으나 나라는 깨졌습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진나라는 강하고 조나라는 약하기 때문입니다.」 *「今秦楚嫁女娶婦,為昆弟之國。韓獻宜陽;梁效河外;趙入朝澠池,割河閒以事秦。大王不事秦,秦驅韓梁攻齊之南地,悉趙兵渡清河,指博關,臨菑、即墨非王之有也。國一日見攻,雖欲事秦,不可得也。是故願大王孰計之也。」<br/>「지금 진나라ㆍ초나라가 딸을 시집보내고 아내를 맞이하여 형제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나라는 의양 땅을 헌납하고 위나라는 황하 남쪽 땅을 바쳤으며, 조나라는 민지(澠池)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ref>에서 입조하고 하간(河閒)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창주시(沧州市) 하간시(河间市).</ref>을 나누어주며 진나라를 섬겼습니다. 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는다면 진나라는 한나라ㆍ위나라를 몰아서 제나라의 남쪽 지역을 공격할 것이고, 모든 조나라 병사로 청하(清河)를 건너 박관(博關)을 가리킬 것이니, 임치(臨菑)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ㆍ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은 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나라가 하루아침 만에 공격당하면 비록 진나라를 섬기려고 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齊王曰:<br/>제선왕이 말했다. *「齊僻陋,隱居東海之上,未嘗聞社稷之長利也。」<br/>「제나라는 궁벽하고 누추하여 동해(東海) 근처에 은거하고 있어서 일찍이 사직의 긴 이익을 듣지 못했소.」 *乃許張儀。<br/>이에 장의의 말을 허락했다. ===조왕유세(趙王遊說)=== *張儀去,西說趙王曰:<br/>장의가 떠나서 서쪽의 조왕에게 말했다. *「敝邑秦王使使臣效愚計於大王。大王收率天下以賓秦,秦兵不敢出函谷關十五年。大王之威行於山東,敝邑恐懼懾伏,繕甲厲兵,飾車騎,習馳射,力田積粟,守四封之內,愁居懾處,不敢動搖,唯大王有意督過之也。」<br/>「우리나라의 진왕께서 신을 사자로 삼아서 대왕에게 어리석은 계략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대왕께서 천하를 거느리고 진나라에 대항하며 진나라 병사가 감히 함곡관을 나오지 못한 것이 15년입니다. 대왕의 위세가 산동에 행해지니 우리나라는 매우 두려워 엎드리고는 갑옷을 고치고 병사를 키우며, 수레와 기마를 꾸며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연습시키고 힘써서 농사를 지어 식량을 쌓고 사방의 안을 지킬 뿐, 움츠리고 두려워하며 감히 움직이지도 못하고 오직 대왕께서 허물을 꾸짖는 것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今以大王之力,舉巴蜀,并漢中,包兩周,遷九鼎,守白馬之津。秦雖僻遠,然而心忿含怒之日久矣。今秦有敝甲凋兵,軍於澠池,願渡河踰漳,據番吾,會邯鄲之下,願以甲子合戰,以正殷紂之事,敬使使臣先聞左右。」<br/>「지금 대왕의 힘으로 파 땅ㆍ촉 땅을 점거하고 한중 땅을 병합했으며, 두 주나라를 감싸서 구정(九鼎)을 옮기고 백마진(白馬津)을 지키고 있습니다. 진나라가 비록 외지고 멀어도 마음에 분노를 품은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에는 피폐한 군대와 지친 병사만이 있으나, 민지 땅에 주둔시켜서 황하를 건너고 장수를 넘어서 번오 땅을 점거하고 한단 땅의 아래에서 싸울 것을 바라고 있으며, 갑자일(甲子日)에 맞붙어서 싸우며 은나라 주왕의 일을 본받는 것을 바라니, 진실로 신을 사자로 보내서 먼저 주위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凡大王之所信為從者恃蘇秦。蘇秦熒惑諸侯,以是為非,以非為是,欲反齊國,而自令車裂於市。夫天下之不可一亦明矣。今楚與秦為昆弟之國,而韓梁稱為東藩之臣,齊獻魚鹽之地,此斷趙之右臂也。夫斷右臂而與人鬬,失其黨而孤居,求欲毋危,豈可得乎?」<br/>「무릇 대왕께서 합종을 믿은 것은 소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소진은 제후들을 현혹해서 옳은 것을 그르다고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했으며, 제나라를 뒤엎으려고 하다가 저잣거리에서 거열형에 처했습니다. 무릇 천하가 하나로 할 수 없다는 것은 역시 명백한 일입니다. 지금 초나라와 진나라는 형제의 나라에 한나라와 위나라는 동쪽 속국의 신하를 칭하며, 제나라는 어염(魚鹽)이 나오는 땅을 바쳤으니, 이는 조나라의 오른팔이 끊긴 것입니다. 무릇 오른팔이 끊기고도 남과 싸우며, 그 무리를 잃고 고립되어 있는데도 위태로움이 없기를 바라고 있으니,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今秦發三將軍:其一軍塞午道,告齊使興師渡清河,軍於邯鄲之東;一軍軍成皋,驅韓梁軍於河外;一軍軍於澠池。約四國為一以攻趙,趙(服)[破],必四分其地。是故不敢匿意隱情,先以聞於左右。臣竊為大王計,莫如與秦王遇於澠池,面相見而口相結,請案兵無攻。願大王之定計。」<br/>「지금 진나라는 세 장군을 보내서 그 일군은 오도(午道)를 막고 제나라에 알려서 병사를 일으키고 청하를 건너 한단 땅의 동쪽에 주둔했으며, 일군은 성고 땅에 주둔하며 한나라와 위나라를 몰아서 황하 남쪽에 주둔시켰으며, 일군은 민지 땅에 주둔했습니다. 네 나라와 약속하여 하나가 되어 조나라를 공격해 조나라를 굴복시키고, 틀림없이 그 땅을 넷으로 나눌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히 이 사실을 숨길 수 없었기에 먼저 주위에 알려드렸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왕을 위해서 계략을 내자면 진왕과 민지 땅에서 만나고 서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 입으로 약속을 맺는 것이 가장 좋으니, 병사가 공격하지 않기를 청해보겠습니다. 대왕께서는 계략을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趙王曰:<br/>조왕이 말했다. *「先王之時,奉陽君專權擅勢,蔽欺先王,獨擅綰事,寡人居屬師傅,不與國謀計。先王棄群臣,寡人年幼,奉祀之日新,心固竊疑焉,以為一從不事秦,非國之長利也。乃且願變心易慮,割地謝前過以事秦。方將約車趨行,適聞使者之明詔。」<br/>「선왕 때, 봉양군(奉陽君)이 제멋대로 권세를 휘둘러 선왕을 가려서 속이고 홀로 나랏일을 멋대로 처리했는데, 과인은 궁궐에 살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받았기에 나라의 계책에 참여하지 않았소. 선왕께서 신하들을 버리고 떠나시고는 과인이 나이가 어리고 제사를 받든 날이 얼마 되지 않았었으나, 마음속으로 의심하면서 합종을 행하여 진나라를 섬기지 않는 것은 나라의 긴 이익이 아니라고 생각했소. 그래서 또한 마음을 고치고 생각을 바꾸어, 땅을 나누고 예전의 잘못을 사죄하며 진나라를 섬기는 것을 바라오. 바야흐로 수레를 준비하여 가려고 했는데 마땅히 사자의 밝은 가르침을 듣게 되었소.」 *趙王許張儀,張儀乃去。<br/>조왕이 장의를 허락하자 이어서 장의가 떠났다. ===연왕유세(燕王遊說)=== *北之燕,說燕昭王曰:<br/>북쪽의 연나라에 가서 연소왕(燕昭王)에게 말했다. *「大王之所親莫如趙。昔趙襄子嘗以其姊為代王妻,欲并代,約與代王遇於句注之塞。乃令工人作為金斗,長其尾,令可以擊人。與代王飲,陰告廚人曰:『即酒酣樂,進熱啜,反鬬以擊之。』於是酒酣樂,進熱啜,廚人進斟,因反鬬以擊代王,殺之,王腦涂地。其姊聞之,因摩笄以自刺,故至今有摩笄之山。代王之亡,天下莫不聞。」<br/>「대왕께서 친한 것이 조나라 같은 나라가 없습니다. 옛날 조양자(趙襄子)는 일찍이 그 누이를 대왕(代王)의 아내로 삼으며 대나라를 병합하고자 대왕과 구주산(句注山)의 요새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대장장이를 시켜서 금두(金斗)를 만들게 하고, 그 꼬리를 길게 만들어서 사람을 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왕과 술을 마시면서 은밀하게 요리사에게 고하기를 『술자리가 흥겨워지거든 뜨거운 국물을 바치면서 국자를 반대로 잡고 그를 때려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술자리가 흥겨워지자 뜨거운 국물을 바쳤는데, 요리사는 국을 따르다가 국자를 반대로 잡고 대왕을 때려서 죽이자 왕의 뇌수가 땅을 더럽혔습니다. 그 누이가 이를 듣고 비녀를 갈아서 자신을 찔렀으니, 그리하여 지금에 이르도록 마계산(摩笄山)이 있습니다. 대왕이 망한 것을 천하에 듣지 못한 자가 없습니다.」 *「夫趙王之很戾無親,大王之所明見,且以趙王為可親乎?趙興兵攻燕,再圍燕都而劫大王,大王割十城以謝。今趙王已入朝澠池,效河閒以事秦。今大王不事秦,秦下甲雲中、九原,驅趙而攻燕,則易水、長城非大王之有也。」<br/>「무릇 조왕이 포악하고 친애함이 없다는 것을 대왕께서 분명하게 보셨을 텐데도 조왕과 어찌 가까이하겠습니까? 조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연나라를 공격하여 두 번이나 연나라 도읍을 포위하고 대왕을 위협하니, 대왕께서는 10개의 성을 나누어주고 사죄했습니다. 지금 조왕은 민지 땅에서 입조하고 하간 땅을 바치며 진나라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 대왕께서 진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진나라가 운중(雲中)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호화호특시(呼和浩特市) 탁극탁현(托克托县).</ref>ㆍ구원(九原) 땅<ref>지명: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포두시(包头市) 구원구(九原区).</ref>에 병사를 보내고 조나라를 몰아서 연나라를 공격할 것이니, 역수(易水)ㆍ장성(長城)은 대왕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且今時趙之於秦猶郡縣也,不敢妄舉師以攻伐。今王事秦,秦王必喜,趙不敢妄動,是西有彊秦之援,而南無齊趙之患,是故願大王孰計之。」<br/>「또한, 지금 조나라는 진나라의 군현과 같아서 감히 제멋대로 병사를 일으켜서 공격해 정벌할 수 없습니다. 지금 왕께서 진나라를 섬긴다면 진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 조나라는 감히 망령되게 행동할 수 없으며, 이는 서쪽으로 강한 진나라의 도움이 있고 남쪽으로 제나라와 조나라의 근심이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대왕께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燕王曰:<br/>연왕이 말했다. *「寡人蠻夷僻處,雖大男子裁如嬰兒,言不足以采正計。今上客幸教之,請西面而事秦,獻恒山之尾五城。」<br/>「과인은 궁벽한 만이(蠻夷)의 땅에 살면서 비록 큰 남자임에도 분별함이 어린아이와 같으니, 올바른 계략을 얻기에 부족했습니다. 지금 상객(上客)께서 다행히도 가르침을 주셨으니 서쪽을 향해 진나라를 섬기기를 청하며, 항산(恒山) 끝에 있는 5개의 성을 바치겠습니다.」 *燕王聽儀。<br/>연왕이 장의의 말을 들었다. ===장의입위(張儀入魏)=== *儀歸報,未至咸陽而秦惠王卒,武王立。<br/>장의가 돌아가서 보고하려고 했는데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 이르기 전에 진혜문왕이 세상을 떠나고 진무왕(秦武王)이 즉위했다. *武王自為太子時不說張儀,及即位,群臣多讒張儀曰:<br/>진무왕은 태자 때부터 장의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즉위하자 많은 신하가 장의를 참소했다. *「無信,左右賣國以取容。秦必復用之,恐為天下笑。」<br/>「믿음이 없고 여기저기에 나라를 팔면서 총애를 취했습니다. 진나라가 다시 그를 쓴다면 틀림없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諸侯聞張儀有卻武王,皆畔衡,復合從。<br/>제후들은 장의가 진무왕과 틈이 있다는 것을 듣고 모두 연횡을 배반하고 다시 합종했다. *秦武王元年,群臣日夜惡張儀未已,而齊讓又至。<br/>진무왕 원년(BC.310년), 신하들이 밤낮으로 장의를 비난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데 제나라의 책망이 또 이르렀다. *張儀懼誅,乃因謂秦武王曰:<br/>장의는 주벌이 두려워서 진무왕에게 말했다. *「儀有愚計,願效之。」<br/>「제게 어리석은 계략이 있어서 말씀드리기를 바랍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柰何?」<br/>「어떤 것이오?」 *對曰:<br/>장의가 대답했다. *「為秦社稷計者,東方有大變,然後王可以多割得地也。今聞齊王甚憎儀,儀之所在,必興師伐之。故儀願乞其不肖之身之梁,齊必興師而伐梁。梁齊之兵連於城下而不能相去,王以其閒伐韓,入三川,出兵函谷而毋伐,以臨周,祭器必出。挾天子,按圖籍,此王業也。」<br/>「진나라의 사직을 위한 계략으로 동쪽에 큰 변화가 있다면 그 후에 왕께서는 많은 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듣기에 제왕이 저를 매우 미워하고 있으니, 제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불초한 몸을 이끌고 위나라에 가는 것을 바라는데, 제나라는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위나라를 정벌할 것입니다. 위나라ㆍ제나라의 병사가 성 아래에서 맞붙는다면 서로 떠나지 못할 것이며, 왕께서 그 틈에 한나라를 정벌하여 삼천지역으로 들어가서 함곡관 밖으로 병사를 보내서 정벌을 멈추고 주나라에 다가간다면, 제기(祭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천자를 끼고 지도와 호적을 살핀다면 이는 왕업입니다.」 *秦王以為然,乃具革車三十乘,入儀之梁。<br/>진무왕은 그럴듯하게 여기고 이에 수레 30대를 갖추어 장의를 위나라에 들여보냈다. ===의탁장의(依託張儀)=== *齊果興師伐之。<br/>제나라가 과연 병사를 일으켜서 위나라를 정벌했다. *梁哀王恐。<br/>위양왕이 두려워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王勿患也,請令罷齊兵。」<br/>「왕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제나라 병사가 물러가도록 청해보겠습니다.」 *乃使其舍人馮喜之楚,借使之齊,謂齊王曰:<br/>이에 그 사인(舍人) [[풍희]](馮喜)를 시켜서 초나라에 보내고, 사신의 명의를 빌리고 제나라에 가서 제왕에게 말했다. *「王甚憎張儀;雖然,亦厚矣王之讬儀於秦也!」<br/>「왕께서 장의를 매우 증오하시는데, 비록 그렇다고 해도 왕께서는 역시 진나라보다 더 두텁게 장의에게 의탁하고 계십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寡人憎儀,儀之所在,必興師伐之,何以讬儀?」<br/>「과인이 장의를 증오하여 장의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하고 있거늘, 어찌 장의에게 의탁한단 말이오?」 *對曰:<br/>풍희가 대답했다. *「是乃王之讬儀也。夫儀之出也,固與秦王約曰:『為王計者,東方有大變,然後王可以多割得地。今齊王甚憎儀,儀之所在,必興師伐之。故儀願乞其不肖之身之梁,齊必興師伐之。齊梁之兵連於城下而不能相去,王以其閒伐韓,入三川,出兵函谷而無伐,以臨周,祭器必出。挾天子,案圖籍,此王業也。』秦王以為然,故具革車三十乘而入之梁也。今儀入梁,王果伐之,是王內罷國而外伐與國,廣鄰敵以內自臨,而信儀於秦王也。此臣之所謂『讬儀』也。」<br/>「그것이 왕께서 장의에게 의탁하는 것입니다. 무릇 장의가 떠나면서 진왕과 굳게 약속하기를 『왕을 위해 계략을 내자면 동쪽에 큰 변화가 있다면 그 후에 왕께서는 많은 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제왕이 저를 매우 미워하고 있으니, 제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불초한 몸을 이끌고 위나라에 가는 것을 바라는데, 제나라는 반드시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할 것입니다. 제나라ㆍ위나라의 병사가 성 아래에서 맞붙는다면 서로 떠나지 못할 것이며, 왕께서 그 틈에 한나라를 정벌하여 삼천지역으로 들어가서 함곡관 밖으로 병사를 보내서 정벌을 멈추고 주나라에 다가간다면, 제기(祭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천자를 끼고 지도와 호적을 살핀다면 이는 왕업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왕은 그럴듯하다고 여겼으므로 수레 30대를 갖추어 위나라로 들여보냈습니다. 지금 장의가 위나라에 들어가자 왕께서는 과연 이를 정벌하셨는데, 이는 왕께서 안으로 나라를 고달프게 하고 밖으로 동맹국을 정벌하여 이웃의 적을 넓게 하는 일에 스스로 가담하여 진왕이 장의를 믿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신은 이른바 『장의에게 의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使解兵。<br/>이에 병사를 해산시켰다. *張儀相魏一歲,卒於魏也。<br/>장의는 위나라 재상이 되고 1년 만에 위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진진== ===인물배경=== *陳軫者,游說之士。<br/>진진은 유세하는 선비다. *與張儀俱事秦惠王,皆貴重,爭寵。<br/>장의와 함께 진혜문왕을 섬기며 모두 귀중해져서 총애를 다투었다. ===충차견기(忠且見棄)=== *張儀惡陳軫於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진진을 나쁘게 말했다. *「軫重幣輕使秦楚之閒,將為國交也。今楚不加善於秦而善軫者,軫自為厚而為王薄也。且軫欲去秦而之楚,王胡不聽乎?」<br/>「진진이 무거운 재물로 진나라ㆍ초나라 사이를 가볍게 다니는 것은 국교를 위해서입니다. 지금 초나라는 진나라는 좋게 대하지 않으면서 진진을 좋게 대하니, 진진이 자신을 위하는 것이 후하고 왕을 위하는 것이 엷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진은 진나라를 떠나서 초나라에 가고자 하는데 왕께서는 어찌 물어보지 않으십니까?」 *王謂陳軫曰:<br/>진혜문왕이 진진에게 말했다. *「吾聞子欲去秦之楚,有之乎?」<br/>「내가 들으니 그대가 진나라를 떠나서 초나라에 가고자 한다는데 사실이오?」 *軫曰:<br/>진진이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儀之言果信矣。」<br/>「장의의 말을 과연 믿을 만하구나.」 *軫曰:<br/>진진이 말했다. *「非獨儀知之也,行道之士盡知之矣。昔子胥忠於其君而天下爭以為臣,曾參孝於其親而天下願以為子。故賣仆妾不出閭巷而售者,良仆妾也;出婦嫁於鄉曲者,良婦也。今軫不忠其君,楚亦何以軫為忠乎?忠且見棄,軫不之楚何歸乎?」<br/>「장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옛날 오자서(伍子胥)는 그 군주에게 충성하여 천하가 신하로 삼기 위해 다투었고, 증삼(曾參)은 그 부모에게 효도하여 천하가 자식으로 삼기를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노비를 팔면서 마을을 나오기 전에 팔린다면 좋은 노비이며, 쫓겨난 아내가 같은 마을에서 시집을 간다면 좋은 아내입니다. 지금 제가 그 군주에게 불충했다면 초나라 역시도 어찌 저를 충성스럽다고 여기겠습니까? 충성스러워도 또한 버림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초나라에 가지 않으면 어디로 돌아가겠습니까?」 *王以其言為然,遂善待之。<br/>진혜문왕은 그 말을 그럴듯하게 여기고 마침내 그를 좋게 대우했다. ===삼국재상(三國宰相)=== *居秦期年,秦惠王終相張儀,而陳軫奔楚。<br/>진나라에 오고 1년 만에 진혜문왕은 끝내 장의를 재상으로 삼았고, 진진은 초나라로 달아났다. *楚未之重也,而使陳軫使於秦。<br/>초나라가 그를 중용하기 전에 진진을 시켜서 진나라에 사자로 보냈다. *過梁,欲見犀首。<br/>위나라를 지나다가 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을 만나고자 했다. *犀首謝弗見。<br/>서수 공손연은 사양하며 만나지 않았다. *軫曰:<br/>진진이 말했다. *「吾為事來,公不見軫,軫將行,不得待異日。」<br/>「내가 일을 위해서 왔는데 공이 나를 만나주지 않으니, 나는 장차 떠나니 다른 날을 기다릴 수는 없겠소.」 *犀首見之。<br/>서수 공손연이 진진을 만났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公何好飲也?」<br/>「공께서는 어찌 술을 즐겨 드시는 것이오?」 *犀首曰:<br/>서수 공손연이 말했다. *「無事也。」<br/>「일이 없소.」 *曰:<br/>진진이 말했다. *「吾請令公厭事可乎?」<br/>「청하건대 내가 공께서 일에 싫증이 나도록 해드려도 괜찮겠소?」 *曰:<br/>서수 공손연이 말했다. *「柰何?」<br/>「어떻게 말이오?」 *曰:<br/>진진이 말했다. *「田需約諸侯從親,楚王疑之,未信也。公謂於王曰:『臣與燕、趙之王有故,數使人來,曰:「無事何不相見」,願謁行於王。』王雖許公,公請毋多車,以車三十乘,可陳之於庭,明言之燕、趙。」<br/>「[[전수]](田需)가 제후들과 합종을 맺으려고 약속했으나 초왕이 의심하여 믿지 않고 있습니다. 공께서 위왕에게 『신은 연나라ㆍ조나라의 왕과 오랜 교분이 있는데 몇 번이나 사람을 보내와서 “일도 없으면서 어찌 만나러 오지 않소.”라고 말하니, 왕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지요. 위왕이 비록 공을 허락해도 공은 많은 수레를 청하지 말고, 수레 30대를 뜰에 진열해놓고 연나라ㆍ조나라에 간다고 명언하십시오.」 *燕、趙客聞之,馳車告其王,使人迎犀首。<br/>연나라ㆍ조나라 손님이 이를 듣고 수레를 몰아 그 왕에게 보고하자 사람을 시켜서 서수 공손연을 맞이했다. *楚王聞之大怒,曰:<br/>초왕이 듣고 크게 노하여 말했다. *「田需與寡人約,而犀首之燕、趙,是欺我也。」<br/>「전수가 과인과 약속하고도 서수가 연나라와 조나라에 갔으니, 이는 나를 속인 것이다.」 *怒而不聽其事。<br/>노여워하며 전수의 일을 듣지 않았다. *齊聞犀首之北,使人以事委焉。<br/>제나라가 서수 공손연이 북쪽으로 간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시켜서 나랏일을 맡겼다. *犀首遂行,三國相事皆斷於犀首。<br/>서수 공손연이 마침내 일을 실행하니, 세 나라의 재상이 되어서 나랏일은 모두 서수가 결단했다. *軫遂至秦。<br/>진진은 마침내 진나라에 이르렀다. ===한위상공(韓魏相攻)=== *韓魏相攻,期年不解。<br/>한나라와 위나라가 서로 공격하고 1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秦惠王欲救之,問於左右。<br/>진혜문왕이 이를 구하기 위해 측근에게 물었다. *左右或曰救之便,或曰勿救便,惠王未能為之決。<br/>측근 중에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고, 어떤 자는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기에 진혜문왕은 결정하지 못했다. *陳軫適至秦,惠王曰:<br/>진진이 마침 진나라에 이르자 진혜문왕이 말했다. *「子去寡人之楚,亦思寡人不?」<br/>「그대는 과인을 떠나고 초나라에 가서도 역시 과인을 생각하지 않았소?」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王聞夫越人莊舄乎?」<br/>「왕께서는 저 월나라 사람 [[장석]](莊舄)을 들어보셨습니까?」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不聞。」<br/>「들어본 적이 없소.」 *曰:<br/>진진이 말했다. *「越人莊舄仕楚執珪,有頃而病。楚王曰:『舄故越之鄙細人也,今仕楚執珪,貴富矣,亦思越不?』中謝對曰:『凡人之思故,在其病也。彼思越則越聲,不思越則楚聲。』使人往聽之,猶尚越聲也。今臣雖棄逐之楚,豈能無秦聲哉!」<br/>「월나라 사람 장석은 초나라를 섬기며 집규(執珪)가 되었는데 얼마 뒤에 병이 들었습니다. 초왕이 『장석은 본래 월나라의 비천한 사람으로 지금 초나라를 섬기며 집규가 되어서 귀하고 부유해졌는데, 역시 월나라를 생각하고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중사(中謝)가 『무릇 사람이 고향을 생각하는 것은 병이 들었을 때입니다. 그가 월나라를 생각한다면 월나라 말로 신음하고, 월나라를 생각하지 않으면 초나라 말로 신음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을 보내서 듣게 했는데 여전히 월나라 말로 신음했습니다. 지금 신이 비록 버림받고 쫓겨서 초나라에 갔으나 어찌 진나라 말을 잊었겠습니까!」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今韓魏相攻,期年不解,或謂寡人救之便,或曰勿救便,寡人不能決,願子為子主計之餘,為寡人計之。」<br/>「좋소. 지금 한나라와 위나라가 서로 공격하고 1년이 넘도록 해결이 되지 않는데, 어떤 자는 과인에게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자는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여 과인이 결정을 내릴 수 없으니, 그대가 그대의 주인을 위해 계략을 내는 것처럼 과인을 위해 계략을 내주기를 바라오.」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亦嘗有以夫卞莊子刺虎聞於王者乎?莊子欲刺虎,館豎子止之,曰:『兩虎方且食牛,食甘必爭,爭則必鬬,鬬則大者傷,小者死,從傷而刺之,一舉必有雙虎之名。』卞莊子以為然,立須之。有頃,兩虎果鬬,大者傷,小者死。莊子從傷者而刺之,一舉果有雙虎之功。今韓魏相攻,期年不解,是必大國傷,小國亡,從傷而伐之,一舉必有兩實。此猶莊子刺虎之類也。臣主與王何異也。」<br/>「일찍이 저 변장자(卞莊子)가 호랑이를 찌른 일이 있었는데 왕께서는 들어보셨습니까? 변장자가 호랑이를 찌르려고 하자 객사의 아이가 이를 멈추면서 『두 호랑이는 바야흐로 소를 잡아먹으니, 먹어서 맛있으면 반드시 다툴 것이고 다투면 반드시 싸울 것이며, 싸우면 큰놈은 상처를 입고 작은놈은 죽을 것이니, 상처를 입은 놈을 찌르면 한 번에 두 호랑이를 잡았다는 명성을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장자가 그럴듯하게 여기고 서서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에 두 호랑이가 과연 싸워서 큰놈은 상처를 입고 작은놈은 죽었습니다. 변장자가 상처를 입은 놈을 찌르고 한 번에 과연 두 호랑이를 잡은 공을 얻었습니다. 지금 한나라와 위나라가 서로 공격하고 1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는데 이에 반드시 대국은 상처를 입고 소국은 망할 것이니, 상처를 입은 놈을 정벌한다면 한 번에 두 나라의 실익을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변장자가 호랑이를 찌른 것과 같습니다. 신의 주인과 왕이 어찌 다르겠습니까.」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卒弗救。<br/>마침내 구하지 않았다. *大國果傷,小國亡,秦興兵而伐,大剋之。<br/>대국은 과연 상처를 입고 소국은 망하니, 진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하자 크게 이겼다. *此陳軫之計也。<br/>이는 진진의 계략이다. ==공손연== ===인물배경=== *犀首者,魏之陰晉人也,名衍,姓公孫氏。<br/>서수는 위나라 음진(陰晉)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 화음시(华阴市).</ref>의 사람으로 이름은 연(衍)이고 성은 공손씨(公孫氏)이다. *與張儀不善。<br/>장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서수상위(犀首相魏)=== *張儀為秦之魏,魏王相張儀。<br/>장의가 진나라를 위해 위나라에 가자 위왕은 장의를 재상으로 삼았다. *犀首弗利,故令人謂韓公叔曰:<br/>서수는 이롭지 않다고 여겼으므로 사람을 시켜서 한나라의 [[공숙]](公叔)에게 말했다. *「張儀已合秦魏矣,其言曰『魏攻南陽,秦攻三川』。魏王所以貴張子者,欲得韓地也。且韓之南陽已舉矣,子何不少委焉以為衍功,則秦魏之交可錯矣。然則魏必圖秦而棄儀,收韓而相衍。」<br/>「장의는 이미 진나라와 위나라가 연합하게 했는데 그가 말하기를 『위나라가 남양 땅을 공격하고 진나라가 삼천지역을 공격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왕이 장의를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한나라 땅을 얻고 싶어서입니다. 또한, 한나라의 남양 땅은 이미 빼앗길 위험에 있는데 그대는 어찌 작은 일이라도 맡겨서 공손연이 공을 세우게 하지 않으며, 그렇게 하면 진나라와 위나라의 교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위나라는 반드시 진나라를 도모하여 장의를 버리고, 한나라를 거두어 공손연을 재상으로 삼을 것입니다.」 *公叔以為便,因委之犀首以為功。<br/>공숙은 이롭다고 여기고 서수에게 일을 맡겨서 공을 세우게 했다. *果相魏。<br/>과연 위나라 재상이 되었다. *張儀去。<br/>장의는 떠났다. ===이백대패(李伯大敗)=== *義渠君朝於魏。<br/>의거(義渠)의 군주가 위나라에 입조했다. *犀首聞張儀復相秦,害之。<br/>서수는 장의가 다시 진나라 재상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해치려고 했다. *犀首乃謂義渠君曰:<br/>서수가 이에 의거의 군주에게 말했다. *「道遠不得復過,請謁事情。」<br/>「길이 멀어서 다시 오기 어려울 것이니 사정을 알리기를 청하겠습니다.」 *曰:<br/>서수가 말했다. *「中國無事,秦得燒掇焚杅君之國;有事,秦將輕使重幣事君之國。」<br/>「중원의 국가에 일이 없으면 진나라는 군주의 나라를 불사르고 노략질할 것이며, 일이 있다면 진나라는 장차 빨리 사자를 보내 무거운 재물로 군주의 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其後五國伐秦。<br/>그 후에 다섯 나라가 진나라를 정벌했다. *會陳軫謂秦王曰:<br/>때마침 진진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義渠君者,蠻夷之賢君也,不如賂之以撫其志。」<br/>「의거의 군주는 오랑캐의 현명한 군주인데 뇌물을 보내서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以文繡千純,婦女百人遺義渠君。<br/>이에 글을 수놓은 천 필의 비단과 여인 백 명을 의거의 군주에게 보냈다. *義渠君致群臣而謀曰:<br/>의거의 군주가 신하들을 불러서 모의했다. *「此公孫衍所謂邪?」<br/>「이는 공손연이 말하는 바가 아닌가?」 *乃起兵襲秦,大敗秦人李伯之下。<br/>그리고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하여 진나라 병사를 이백(李伯) 아래에서 크게 물리쳤다. *張儀已卒之後,犀首入相秦。<br/>장의가 세상을 떠난 후에 서수는 진나라에 들어가서 재상이 되었다. *嘗佩五國之相印,為約長。<br/>일찍이 다섯 나라 재상의 인장을 차고 맹약의 장이 되었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三晉多權變之士,夫言從衡彊秦者大抵皆三晉之人也。<br/>삼진(三晉)에는 권모와 변설에 능한 선비가 많았는데, 무릇 합종과 연횡을 말하며 진나라를 강하게 만든 자들은 대체로 모두 삼진의 사람이다. *夫張儀之行事甚於蘇秦,然世惡蘇秦者,以其先死,而儀振暴其短以扶其說,成其衡道。<br/>무릇 장의가 행한 일은 소진보다 심했으나, 세상이 소진을 미워한 것은 그가 먼저 죽고 장의가 소진의 단점을 부풀리고 자신의 말을 도우며 연횡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要之,此兩人真傾危之士哉!<br/>요컨대 이 두 사람은 참으로 나라를 기울게 하는 위험한 선비이다! ==주석== <references /> esaf4iw4gd5pl7upueihec6dlpeby0p 저리자감무열전 0 61 286 2013-10-13T10:28:3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저리자== *樗里子者,名疾,秦惠王之弟也,與惠王異母。<br/>저리자(樗里子)는 이름이 [[영질]](嬴疾)로 진혜문왕(秦惠文王) [[영사]](嬴駟... 286 wikitext text/x-wiki ==저리자== *樗里子者,名疾,秦惠王之弟也,與惠王異母。<br/>저리자(樗里子)는 이름이 [[영질]](嬴疾)로 진혜문왕(秦惠文王) [[영사]](嬴駟)의 동생이며 어머니가 다르다. *母,韓女也。<br/>어머니는 한나라 여자다. *樗里子滑稽多智,秦人號曰「智囊」。<br/>저리자는 익살스럽고 지혜가 풍부하여 진나라 사람들이 「슬기 주머니」라고 불렀다. ---- *秦惠王八年,爵樗里子右更,使將而伐曲沃,盡出其人,取其城,地入秦。<br/>진혜문군 8년(BC.330년), 저리자에게 우경(右更) 작위를 내리고 장수로 삼아 곡옥(曲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을 정벌하게 하였으며, 그곳의 백성을 모두 쫓아내고 그 성을 빼앗아 진나라 땅으로 삼았다. *秦惠王二十五年,使樗里子為將伐趙,虜趙將軍莊豹,拔藺。<br/>진혜문왕 12년(BC.313년), 저리자를 장수로 삼아 조나라를 정벌하여 조나라 장군 [[장표]](莊豹)를 포로로 잡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점령했다. *明年,助魏章攻楚,敗楚將屈丐,取漢中地。<br/>이듬해, [[위장]](魏章)을 도와서 초나라를 공격해 초나라 장수 [[굴개]](屈丐)를 물리치고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다. *秦封樗里子,號為嚴君。<br/>진나라는 저리자를 후에 봉하고 엄군(嚴君)이라는 칭호를 내렸다. ---- *秦惠王卒,太子武王立,逐張儀、魏章,而以樗里子、甘茂為左右丞相。<br/>진혜문왕이 세상을 뜨고 태자 진무왕(秦武王) [[영탕]](嬴荡)이 즉위하니, [[장의]](張儀)와 위장을 내쫓고 저리자와 [[감무]](甘茂)를 좌우승상으로 삼았다. *秦使甘茂攻韓,拔宜陽。<br/>진나라는 감무를 보내 한나라를 공격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점령했다. *使樗里子以車百乘入周。<br/>저리자를 보내 수레 백 대를 이끌고 주나라에 들어가게 했다. *周以卒迎之,意甚敬。<br/>주나라는 병사를 내보내 이를 맞이하였는데, 그 태도가 매우 공경했다. *楚王怒,讓周,以其重秦客。<br/>초회왕(楚懷王) [[웅괴]](熊槐)가 노하여 주나라를 꾸짖으며 진나라를 너무 지나치게 받든다고 나무랐다. *游騰為周說楚王曰:<br/>[[유등]](游騰)이 주나라를 위해 초회왕에게 말했다. *「知伯之伐仇猶,遺之廣車,因隨之以兵,仇猶遂亡。何則?無備故也。齊桓公伐蔡,號曰誅楚,其實襲蔡。今秦,虎狼之國,使樗里子以車百乘入周,周以仇猶、蔡觀焉,故使長戟居前,彊弩在後,名曰衛疾,而實囚之。且夫周豈能無憂其社稷哉?恐一旦亡國以憂大王。」<br/>「지백(知伯)이 구유(仇猶)를 정벌할 때 큰 종을 수레에 실어서 보내고, 병사들로 그 뒤를 따르게 하였으니, 구유가 마침내 망했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전쟁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환공(齊桓公)이 채나라를 정벌할 때도 초나라를 치겠다는 핑계를 대고는 실제로는 채나라를 습격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나라로, 저리자를 보내 수레 백 대를 이끌고 주나라에 들어갔는데, 주나라는 구유나 채나라의 일을 생각하며 긴 미늘창을 든 병사를 앞에 세우고 강한 쇠뇌를 든 병사를 뒤에 두었으니, 명목상으로는 영질을 호위하는 것이나 실제로는 그를 가둔 것입니다. 더구나 주나라가 어찌 사직을 걱정하지 않겠습니까? 하루아침에 나라가 망하여 대왕을 근심하게 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楚王乃悅。<br/>초회왕이 기뻐하였다. ---- *秦武王卒,昭王立,樗里子又益尊重。<br/>진무왕이 세상을 떠나고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즉위하니, 저리자는 더욱 존중받았다. *昭王元年,樗里子將伐蒲。<br/>진소양왕 원년(BC.306년), 저리자가 장수가 되어 위(衛)나라의 포(蒲)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영제시(永济市).</ref>을 정벌하려고 했다. *蒲守恐,請胡衍。<br/>포 땅의 태수가 두려워하며 [[호연]](胡衍)에게 도움을 청했다. *胡衍為蒲謂樗里子曰:<br/>호연이 포 땅을 위해 저리자에게 말했다. *「公之攻蒲,為秦乎?為魏乎?為魏則善矣,為秦則不為賴矣。夫衛之所以為衛者,以蒲也。今伐蒲入於魏,衛必折而從之。魏亡西河之外而無以取者,兵弱也。今并衛於魏,魏必彊。魏彊之日,西河之外必危矣。且秦王將觀公之事,害秦而利魏,王必罪公。」<br/>「공께서 포 땅을 공격하는 건 진나라를 위해서입니까? 위(魏)나라를 위해서입니까? 위(魏)나라를 위해서라면 좋으나, 진나라를 위해서라면 힘입을 일이 없습니다. 무릇 위(衛)나라가 존재할 수 있는 건 포 땅 덕분입니다. 지금 포 땅을 정벌하면 위(魏)나라에 편입될 것이고, 위(衛)나라는 반드시 위(魏)나라를 따를 것입니다. 위(魏)나라가 황하(黃河) 서쪽 바깥을 잃고도 되찾지 못하는 것은 병사가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위(衛)나라가 위(魏)나라에 병합되면 위(魏)나라는 반드시 강해질 것입니다. 위(魏)나라가 강해지는 날에는 황하 서쪽 바깥은 반드시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왕이 장차 공의 일을 본다면 진나라에 해가 되고 위(魏)나라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 왕께서는 반드시 공에게 죄를 물을 것입니다.」 *樗里子曰:<br/>저리자가 말했다. *「柰何?」<br/>「어찌하면 좋겠소?」 *胡衍曰:<br/>호연이 말했다. *「公釋蒲勿攻,臣試為公入言之,以德衛君。」<br/>「공께서는 포 땅을 공격하지 마시옵고, 신이 공을 위하여 포 땅에 들어가 설득하여 위(衛)나라 군주에게 공의 덕을 깨우치겠습니다.」 *樗里子曰:<br/>저리자가 말했다. *「善。」<br/>「좋소.」 *胡衍入蒲,謂其守曰:<br/>호연이 포 땅으로 들어가 그 태수에게 말했다. *「樗里子知蒲之病矣,其言曰必拔蒲。衍能令釋蒲勿攻。」<br/>「저리자는 포 땅의 약점을 알고 반드시 포 땅을 점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 호연이 잘 말해서 포 땅을 공격하지 못하게 해보겠습니다.」 *蒲守恐,因再拜曰:<br/>포 땅의 태수가 두려워하면서 두 번 절하고 말했다. *「願以請。」<br/>「청해주시기를 바랍니다.」 *因效金三百斤,曰:<br/>그리고 3백 근의 황금을 바치며 말했다. *「秦兵茍退,請必言子於衛君,使子為南面。」<br/>「진나라 병사가 빨리 물러나면 위(衛)나라 군주에게 반드시 당신을 소개하여, 남면(南面)하여 당신을 모시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故胡衍受金於蒲以自貴於衛。<br/>그리하여 호연은 포 땅에서 금을 받고, 위(衛)나라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았다. *於是遂解蒲而去。<br/>진나라는 포 땅의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還擊皮氏,皮氏未降,又去。<br/>귀환하며 피지(皮氏)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진시(河津市).</ref>을 쳤으나, 피지 땅이 항복하지 않자 다시 물러갔다. ---- *昭王七年,樗里子卒,葬于渭南章臺之東。<br/>진소양왕 7년(BC.300년), 저리자가 세상을 뜨니 위남(渭南)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ref>의 장대궁(章臺宮) 동쪽에서 장사를 지냈다. *曰:<br/>생전에 말하기를. *「後百歲,是當有天子之宮夾我墓。」<br/>「백 년 뒤에 이곳에 천자의 궁궐이 생겨 내 묘지를 둘러싸리라.」 *樗里子疾室在於昭王廟西渭南陰鄉樗裏,故俗謂之樗里子。<br/>저리자 영질의 집은 진소양왕의 묘 서쪽인 위남 음향(陰鄉) 저리(樗裏)에 있었기에 세상에서는 그를 저리자라고 불렀다. *至漢興,長樂宮在其東,未央宮在其西,武庫正直其墓。<br/>이윽고 한나라가 일어나자 장락궁(長樂宮)이 그 무덤 동쪽에 서고, 미앙궁(未央宮)이 그 서쪽에 섰으며, 무기고는 그 묘지 앞에 세워졌다. *秦人諺曰:<br/>진나라 사람들이 속담으로 말했다. *「力則任鄙,智則樗裏。」<br/>「힘은 [[임비]](任鄙)요, 지혜는 저리다.」 ==감무== *甘茂者,下蔡人也。<br/>감무는 하채(下蔡)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ref> 사람이다. *事下蔡史舉先生,學百家之說。<br/>하채 땅의 [[사거]](史擧) 선생을 스승으로 섬기며 백가(百家)의 학설을 배웠다. *因張儀、樗里子而求見秦惠王。<br/>후에 장의와 저리자를 통하여 진혜문왕을 만났다. *王見而說之,使將,而佐魏章略定漢中地。<br/>진혜문왕은 그를 만나 기뻐하며 장수로 삼아 위장을 도와서 한중 땅을 공략해 평정하게 했다. ---- *惠王卒,武王立。<br/>진혜문왕이 세상을 뜨니 진무왕이 즉위했다. *張儀、魏章去,東之魏。<br/>장의와 위장이 진나라를 떠나 동쪽의 위나라로 갔다. *蜀侯煇、相壯反,秦使甘茂定蜀。<br/>촉후(蜀侯) [[영휘]](嬴煇)와 그 재상 [[진장]](陈壯)이 반역하자 진나라는 감무를 보내 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을 평정시켰다. *還,而以甘茂為左丞相,以樗里子為右丞相。<br/>평정하고 돌아오니 감무를 좌승상으로 삼고, 저리자를 우승상으로 삼았다. *秦武王三年,謂甘茂曰:<br/>진무왕 3년(BC.308년), 감무에게 말했다. *「寡人欲容車通三川,以窺周室,而寡人死不朽矣。」<br/>「과인이 용거를 타고 삼천(三川)을 지나 주나라 왕실을 살필 수 있다면 과인이 죽어도 여한이 없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請之魏,約以伐韓,而令向壽輔行。」<br/>「청하기를 위나라로 가서 한나라를 정벌하기로 약속을 맺을 테니, [[상수]](向壽)가 저를 돕게 해주십시오.」 *甘茂至,謂向壽曰:<br/>감무가 위나라에 이르러 상수에게 말했다. *「子歸,言之於王曰『魏聽臣矣,然願王勿伐』。事成,盡以為子功。」<br/>「그대는 돌아가서 왕에게 『위나라가 신의 청을 들어주었으나, 왕께서는 한나라를 정벌하지 마십시오.』라고 전해주십시오. 일이 성사되면 모두 그대의 공으로 삼겠소.」 *向壽歸,以告王,王迎甘茂於息壤。<br/>상수가 돌아가서 진무왕에게 감무의 말을 알리니, 진무왕은 식양(息壤)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서 감무를 맞이했다. *甘茂至,王問其故。<br/>감무가 도착하자 진무왕이 그 까닭을 물었다.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宜陽,大縣也,上黨、南陽積之久矣。名曰縣,其實郡也。今王倍數險,行千里攻之,難。昔曾參之處費,魯人有與曾參同姓名者殺人,人告其母曰『曾參殺人』,其母織自若也。頃之,一人又告之曰『曾參殺人』,其母尚織自若也。頃又一人告之曰『曾參殺人』,其母投杼下機,踰墻而走。夫以曾參之賢與其母信之也,三人疑之,其母懼焉。今臣之賢不若曾參,王之信臣又不如曾參之母信曾參也,疑臣者非特三人,臣恐大王之投杼也。始張儀西并巴蜀之地,北開西河之外,南取上庸,天下不以多張子而以賢先王。魏文侯令樂羊將而攻中山,三年而拔之。樂羊返而論功,文侯示之謗書一篋。樂羊再拜稽首曰:『此非臣之功也,主君之力也。』今臣,羈旅之臣也。樗里子、公孫奭二人者挾韓而議之,王必聽之,是王欺魏王而臣受公仲侈之怨也。」<br/>「의양 땅은 큰 현(縣)으로,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과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에서 많은 재물과 식량을 쌓아놓은 게 오래되었습니다. 이름은 현이지만, 실은 군(郡)과 같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여러 험지를 배후에 두고 천 리를 가서 공격하려고 하니 어려운 일입니다. 옛날 증삼(曾參)이 비(費) 땅에 살 때 노나라 사람 중에 증삼과 성명이 같은 자가 살인을 저질렀는데, 어떤 사람이 그 어머니에게 알리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니, 그 어머니는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잠시 후에 또 한 사람이 알리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였으나, 그 어머니는 역시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잠시 후에 또 한 사람이 알리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자, 그 어머니는 북을 던지고 베틀에서 내려와 담장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무릇 증삼의 현명함과 그 어머니의 믿음으로도 세 사람이 이를 의심하니, 그 어머니도 두려워한 것입니다. 지금 신은 증삼처럼 현명하지 못하고, 왕께서 신을 믿는 것 또한 증삼의 어머니가 증삼을 믿는 것만 못하며, 신을 의심하는 자는 세 사람만이 아니니, 신은 대왕께서도 북을 내던질 것 같아 두렵습니다. 옛날에 장의는 서쪽으로 파나라와 촉나라의 땅을 아우르고, 북쪽으로는 황하 서쪽 바깥의 땅을 개척했으며, 남쪽으로는 상용(上庸)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십언시(十堰市) 죽산현(竹山县).</ref>을 빼앗았으나, 천하는 장의의 공이 크다고 하지 않고, 선왕께서 현명하다고 했습니다. 위문후(魏文侯)는 악양(樂羊)을 장수로 삼아 중산국을 공격해 3년 만에 점령했습니다. 악양이 돌아와서 공을 논할 때, 위문후는 그를 헐뜯는 글을 한 상자나 보여주었습니다. 악양은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려 말하기를 『이는 신의 공이 아니며, 주군의 힘 덕분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신은 다른 나라 출신의 신하입니다. 저리자와 [[공손석]](公孫奭) 두 사람이 한나라를 끼고 신을 트집 잡으면 왕께서는 반드시 이를 들을 것이니, 이는 왕께서 위왕(魏王)을 속이는 일이며, 신은 [[공중치]](公仲侈)의 원망을 받을 것입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寡人不聽也,請與子盟。」<br/>「과인은 절대 듣지 않기로 그대와 맹약을 하겠소.」 *卒使丞相甘茂將兵伐宜陽。<br/>마침내 승상 감무를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고 의양 땅을 정벌하게 했다. *五月而不拔,樗里子、公孫奭果爭之。<br/>5개월이 지나도 점령하지 못하자 저리자와 공손석이 과연 감무를 비난했다. *武王召甘茂,欲罷兵。<br/>진무왕이 감무를 불러서 병사를 퇴각시키려고 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息壤在彼。」<br/>「식양 땅은 아직 저기 있습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有之。」<br/>「그 맹약이 있었소.」 *因大悉起兵,使甘茂擊之。<br/>그리고 모든 병사를 크게 일으켜서 감무에게 계속 치게 했다. *斬首六萬,遂拔宜陽。<br/>6만 명의 목을 베었으며, 마침내 의양 땅을 점령했다. *韓襄王使公仲侈入謝,與秦平。<br/>한양왕(韓襄王) [[한창]](韓倉)은 공중치를 보내 용서를 구하고 진나라와 화평했다. ---- *武王竟至周,而卒於周。<br/>진무왕이 마침내 주나라에 이르렀으나 주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其弟立,為昭王。<br/>그 동생이 즉위하니 진소양왕이다. *王母宣太后,楚女也。<br/>진소양왕의 어머니 선태후 [[미○(진선태후)|미○]]는 초나라 여자였다. *楚懷王怨前秦敗楚於丹陽而韓不救,乃以兵圍韓雍氏。<br/>초회왕(楚懷王) [[웅괴]](熊槐)는 전에 단양(丹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에서 진나라가 초나라를 물리쳤을 때, 한나라가 돕지 않은 것을 원망하여 병사를 보내 한나라의 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포위했다. *韓使公仲侈告急於秦。<br/>한나라는 공중치를 보내 진나라에 다급함을 알렸다. *秦昭王新立,太后楚人,不肯救。<br/>진소양왕이 새로 즉위했고 태후는 초나라 사람이었기에 구원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 *公仲因甘茂,茂為韓言於秦昭王曰:<br/>공중치가 감무에게 매달리자 감무는 한나라를 위해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公仲方有得秦救,故敢捍楚也。今雍氏圍,秦師不下殽,公仲且仰首而不朝,公叔且以國南合於楚。楚、韓為一,魏氏不敢不聽,然則伐秦之形成矣。不識坐而待伐孰與伐人之利?」<br/>「공중치는 진나라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에 감히 초나라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지금 옹지 땅이 포위되었는데 진나라가 병사를 효산(殽山)으로 보내지 않으면 공중치는 장차 고개를 치켜들고 진나라를 따르지 않을 것이고, [[공숙]](公叔)은 나라를 들어 남쪽의 초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초나라와 한나라가 하나가 되면 위나라는 감히 그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진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앉아서 공격을 기다리는 것과 먼저 정벌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이롭겠습니까?」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옳소.」 *乃下師於殽以救韓。<br/>이에 병사를 효산으로 보내 한나라를 구했다. *楚兵去。<br/>초나라 병사는 물러났다. ---- *秦使向壽平宜陽,而使樗里子、甘茂伐魏皮氏。<br/>진나라는 상수를 보내 의양 땅을 평정하고, 저리자와 감무를 보내 위나라의 피지 땅을 정벌했다. *向壽者,宣太后外族也,而與昭王少相長,故任用。<br/>상수는 선태후의 외척으로 진소양왕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랐기에 중용받았다. *向壽如楚,楚聞秦之貴向壽,而厚事向壽。<br/>상수가 초나라에 갔을 때, 초나라는 진나라가 상수를 귀하게 여긴다는 말을 듣고 상수를 후하게 대접했다. *向壽為秦守宜陽,將以伐韓。<br/>상수는 진나라를 위해 의양을 지키며 장차 한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다. *韓公仲使蘇代謂向壽曰:<br/>한나라의 공중치가 [[소대]](蘇代)를 시켜 상수에게 말했다. *「禽困覆車。公破韓,辱公仲,公仲收國復事秦,自以為必可以封。今公與楚解口地,封小令尹以杜陽。秦楚合,復攻韓,韓必亡。韓亡,公仲且躬率其私徒以閼於秦。願公孰慮之也。」<br/>「짐승도 궁지에 몰리면 수레를 뒤엎습니다. 공께서 한나라를 무찌르고 공중치를 욕보이려고 하니, 공중치는 나라를 들어 다시 진나라를 섬기면 반드시 봉토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공께서는 초나라에 해구(解口)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주고, 소영윤(小令尹)을 두양(杜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인유현(麟游县).</ref>에 봉했습니다. 진나라와 초나라가 연합해서 다시 한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는 반드시 망하게 됩니다. 한나라가 망하면 공중치는 스스로 그 일족과 무리를 거느리고 진나라에 대항할 것입니다. 공께서는 이를 헤아려주십시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吾合秦楚非以當韓也,子為壽謁之公仲,曰秦韓之交可合也。」<br/>「내가 진나라와 초나라를 연합하려는 것은 한나라를 치기 위한 게 아니니, 그대는 나를 대신해 공중치를 뵙고 진나라와 한나라는 서로 화합할 수 있다고 말해주십시오.」 *蘇代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願有謁於公。人曰貴其所以貴者貴。王之愛習公也,不如公孫奭;其智能公也,不如甘茂。今二人者皆不得親於秦事,而公獨與王主斷於國者何?彼有以失之也。公孫奭黨於韓,而甘茂黨於魏,故王不信也。今秦楚爭彊而公黨於楚,是與公孫奭、甘茂同道也,公何以異之?人皆言楚之善變也,而公必亡之,是自為責也。公不如與王謀其變也,善韓以備楚,如此則無患矣。韓氏必先以國從公孫奭而後委國於甘茂。韓,公之讎也。今公言善韓以備楚,是外舉不僻讎也。」<br/>「바라건대, 공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귀하게 된 이유를 귀하게 여기는 자는 귀함을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왕께서 공을 아끼는 것이 공손석만 못했으며, 공의 지혜와 능력은 감무만 못합니다. 지금 두 사람은 모두 진나라의 일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공 혼자만이 왕과 함께 나랏일을 논의할 수 있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그들에게는 왕의 총애를 잃을 까닭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손석은 한나라와 친하게 지내고 감무는 위나라와 친하게 지냈기에 왕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와 초나라가 힘겨루기하는데 공이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면 공손석이나 감무와 같은 길을 걷는 것이니, 공께서 그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초나라는 변화무쌍하다고 말했으나 공께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했으니, 이는 공께서 책임져야 하는 일입니다. 공은 왕과 함께 초나라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한나라와 친하게 지내 초나라에 대비하는 것이 나으니, 이처럼 한다면 근심거리가 없을 것입니다. 한나라는 우선 나라를 들어 공손석을 따르고 후에 나라를 감무에게 맡겼습니다. 한나라는 공의 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공께서 한나라와 친하게 지내 초나라에 대비하겠다고 하시면 이는 외교를 위해서라면 원수조차 꺼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然,吾甚欲韓合。」<br/>「그렇소. 나는 한나라와 연합하고 싶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甘茂許公仲以武遂,反宜陽之民,今公徒收之,甚難。」<br/>「감무는 공중치에게 무수(武遂)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원곡현(垣曲县).</ref>을 돌려주기로 약속하고, 의양 땅의 백성을 돌려보낸다고 말했으니, 지금 공께서 한나라의 마음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然則奈何?武遂終不可得也?」<br/>「그럼 어찌하면 좋겠소? 무수 땅은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公奚不以秦為韓求潁川於楚?此韓之寄地也。公求而得之,是令行於楚而以其地德韓也。公求而不得,是韓楚之怨不解而交走秦也。秦楚爭彊,而公徐過楚以收韓,此利於秦。」<br/>「공께서는 어찌하여 진나라의 힘으로 한나라를 위해 초나라에 영천(潁川)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요구하지 않습니까? 영천 땅은 원래 한나라의 땅이었습니다. 공께서 이를 요구하여 얻으신다면 이는 진나라의 명령이 초나라에 행해지는 것이고, 그 땅으로 한나라에 덕을 베푸는 것입니다. 공께서 요구하여 얻지 못하신다면 한나라와 초나라의 원한은 풀리지 않고, 두 나라 모두 진나라와 교류하기 위해 달려올 것입니다. 진나라와 초나라가 힘을 다투는 와중에 공께서 초나라의 죄를 나무라면서 한나라의 마음을 얻으신다면 진나라에 이로운 일입니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柰何?」<br/>「어찌해야 하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此善事也。甘茂欲以魏取齊,公孫奭欲以韓取齊。今公取宜陽以為功,收楚韓以安之,而誅齊魏之罪,是以公孫奭、甘茂無事也。」<br/>「이렇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감무는 위나라의 힘을 얻어 제나라를 빼앗으려고 하고, 공손석은 한나라의 힘을 얻어 제나라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지금 공께서 의양 땅을 빼앗아 공을 세우셨으니, 초나라와 한나라의 마음을 얻어 안심시키고 제나라와 위나라의 죄를 꾸짖으시면 공손석과 감무는 할 일이 없게 됩니다.」 *甘茂竟言秦昭王,以武遂復歸之韓。<br/>감무가 마침내 진소양왕에게 말하여 무수 땅을 다시 한나라에 돌려주었다. *向壽、公孫奭爭之,不能得。<br/>상수와 공손석이 반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向壽、公孫奭由此怨,讒甘茂。<br/>상수와 공손석이 감무를 원망하여 참소했다. *茂懼,輟伐魏蒲阪,亡去。<br/>감무가 두려워하며 위나라의 포판(蒲阪)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영제시(永济市).</ref>을 정벌하던 것을 멈추고 도망쳐 달아났다. *樗里子與魏講,罷兵。<br/>저리자는 위나라와 강화를 맺고 병사를 거두었다. ---- *甘茂之亡秦奔齊,逢蘇代。<br/>감무가 진나라에서 도망쳐 제나라로 달아났는데 소대를 만났다. *代為齊使於秦。<br/>소대가 제나라의 사신으로 진나라에 가려던 참이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臣得罪於秦,懼而遯逃,無所容跡。臣聞貧人女與富人女會績,貧人女曰:『我無以買燭,而子之燭光幸有餘,子可分我餘光,無損子明而得一斯便焉。』今臣困而君方使秦而當路矣。茂之妻子在焉,願君以餘光振之。」<br/>「신이 진나라에서 죄를 짓고 두려워서 도망쳐 나왔는데 의탁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신이 듣기에 가난한 여자와 부유한 여자가 길쌈을 했는데, 가난한 여자가 말하기를 『나는 촛불을 살 돈이 없는데 다행히도 당신의 촛불에 빛이 남아있으니, 당신의 남는 빛을 내게 나눠준다면 당신에 밝음에는 손해가 없으며 나는 편리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신은 곤궁한 처지입니다만, 당신은 진나라에 사자로 가고 있습니다. 저 감무의 처자가 진나라에 있으니, 당신의 남는 빛으로 이를 구해주시기 바랍니다.」 *蘇代許諾。<br/>소대가 이를 허락했다. *遂致使於秦。<br/>드디어 진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已,因說秦王曰:<br/>일을 마치고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甘茂,非常士也。其居於秦,累世重矣。自殽塞及至鬼谷,其地形險易皆明知之。彼以齊約韓魏反以圖秦,非秦之利也。」<br/>「감무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가 진나라에 살면서 몇 대에 걸쳐 중용되었습니다. 효산의 요새에서 귀곡(鬼谷)에 이르기까지 그 지형의 험난하고 평탄함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습니다. 그가 제나라에서 한나라ㆍ위나라와 맹약을 맺고 도리어 진나라를 도모하게 한다면, 진나라에 이롭지 않은 일입니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然則柰何?」<br/>「그럼 어쩌는 게 좋겠소?」 *蘇代曰:<br/>소대가 말했다. *「王不若重其贄,厚其祿以迎之,使彼來則置之鬼谷,終身勿出。」<br/>「왕께서 많은 예물과 후한 봉록으로 그를 맞이하여, 그가 돌아오면 귀곡(鬼谷)에 머물게 하고 죽을 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即賜之上卿,以相印迎之於齊。<br/>곧바로 상경(上卿)의 지위를 주고 재상의 인장을 보내 제나라에서 맞이하려고 했다. *甘茂不往。<br/>감무는 가지 않았다. *蘇代謂齊湣王曰:<br/>소대가 제선왕(齊宣王) [[전벽강]](田辟彊)에게 말했다. *「夫甘茂,賢人也。今秦賜之上卿,以相印迎之。甘茂德王之賜,好為王臣,故辭而不往。今王何以禮之?」<br/>「무릇 감무는 현명한 사람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그에게 상경의 지위를 주고 재상의 인장을 보내 맞이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무는 왕께서 내려주신 덕을 생각해 기꺼이 왕의 신하가 되고자 진왕을 사양하고 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어찌 예로 대하지 않으십니까?」 *齊王曰:<br/>제선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即位之上卿而處之。<br/>즉시 상경의 지위를 주고 머물게 했다. *秦因復甘茂之家以市於齊。<br/>진나라는 감무의 가족을 복권(復權)시켜 제나라와 경쟁했다. ---- *齊使甘茂於楚,楚懷王新與秦合婚而驩。<br/>제나라는 감무를 초나라에 사자로 보냈는데, 초회왕은 새로 진나라와 혼인을 맺고 사이좋게 지내려고 했다. *而秦聞甘茂在楚,使人謂楚王曰:<br/>진나라는 감무가 초나라에 있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보내 초회왕에게 말했다. *「願送甘茂於秦。」<br/>「바라건대 감무를 진나라에 보내주십시오.」 *楚王問於范蜎曰:<br/>초회왕이 [[범연]](范蜎)에게 물었다. *「寡人欲置相於秦,孰可?」<br/>「과인이 진나라에 재상을 천거하려고 하는 게 누가 좋겠는가?」 *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臣不足以識之。」<br/>「신은 식견이 부족하여 그런 인물을 모릅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寡人欲相甘茂,可乎?」<br/>「과인은 감무를 재상으로 천거하고 싶은데 어떠한가?」 *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不可。夫史舉,下蔡之監門也,大不為事君,小不為家室,以茍賤不廉聞於世,甘茂事之順焉。故惠王之明,武王之察,張儀之辯,而甘茂事之,取十官而無罪。茂誠賢者也,然不可相於秦。夫秦之有賢相,非楚國之利也。且王前嘗用召滑於越,而內行章義之難,越國亂,故楚南塞厲門而郡江東。計王之功所以能如此者,越國亂而楚治也。今王知用諸越而忘用諸秦,臣以王為鉅過矣。然則王若欲置相於秦,則莫若向壽者可。夫向壽之於秦王,親也,少與之同衣,長與之同車,以聽事。王必相向壽於秦,則楚國之利也。」<br/>「안 됩니다. 감무의 스승 사거는 하채 땅의 문지기로, 크게는 군주를 섬기지 못했고 작게는 가정도 챙기지 못했으니 세상에 참으로 미천하고 청렴하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감무는 그런 자를 묵묵히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진혜문왕이나, 영민했던 진무왕, 변론에 능한 장의까지도 잘 섬겼으니, 많은 관직을 받으며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 감무는 참으로 현명한 인물이지만, 진나라에 재상으로 천거해선 안 됩니다. 저 진나라에 현명한 재상이 있다면 초나라에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왕께서는 전에 월나라에 [[소활]](召滑)을 천거하여 임용하게 했는데, 안으로는 간사한 마음을 품고 겉으로는 의를 내세우며 월나라에 어지럽혔으니, 초나라는 남쪽으로 여문(厲門)을 요새로 삼아 양자강(揚子江) 남쪽을 군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왕께서 이런 공적을 세운 원인은 월나라는 어지러웠으나 초나라는 잘 다스려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이런 계략을 월나라에 쓰실 줄은 아시면서 진나라에 쓰실 줄은 망각하고 계시니, 신은 왕께서 하시는 일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왕께서 만약 진나라에 재상을 천거하신다면 상수만한 자가 없습니다. 무릇 상수는 진소양왕과 가까운 사이로 어릴 적에는 같은 옷을 입고, 장성해서는 같은 수레를 타면서 나랏일을 논해왔습니다. 왕께서 반드시 진나라 재상으로 상수를 천거하시면 초나라에 이로운 일입니다.」 *於是使使請秦相向壽於秦。<br/>이에 진나라에 사신을 보내 상수를 진나라의 재상으로 천거했다. *秦卒相向壽。<br/>진나라가 마침내 상수를 재상으로 삼았다. *而甘茂竟不得復入秦,卒於魏。<br/>감무는 끝내 진나라에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위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甘茂有孫曰甘羅。<br/>감무에게 [[감라]](甘羅)라 불리는 손자가 있었다. ==감라== *甘羅者,甘茂孫也。<br/>감라는 감무의 손자이다. *茂既死後,甘羅年十二,事秦相文信侯呂不韋。<br/>감무가 죽은 후 감라가 12살이 되었을 때, 진나라 재상 문신후(文信侯) [[여불위]](呂不韋)를 섬겼다. *秦始皇帝使剛成君蔡澤於燕,三年而燕王喜使太子丹入質於秦。<br/>진시황제(秦始皇帝) [[영정]](嬴政)이 강성군(剛成君) [[채택]](蔡澤)을 연나라에 보내 3년 만에 연왕 [[연희]](燕喜)를 설득하여 태자 [[연단]](燕丹)을 진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냈다. *秦使張唐往相燕,欲與燕共伐趙以廣河閒之地。<br/>진나라는 [[장당]](張唐)을 보내 연나라 재상으로 삼고 연나라와 함께 조나라를 정벌하여 하간(河間)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창주시(沧州市) 하간시(河间市).</ref>을 넓히려고 했다. *張唐謂文信侯曰:<br/>장당이 문신후 여불위에게 말했다. *「臣嘗為秦昭王伐趙,趙怨臣,曰:『得唐者與百里之地。』今之燕必經趙,臣不可以行。」<br/>「신은 일찍이 진소양왕을 위해 조나라를 정벌했는데, 조나라가 신을 원망하며 말하기를 『장당을 잡아오면 백 리의 땅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연나라에 가려면 반드시 조나라를 지나가야 하므로 신은 도저히 갈 수 없습니다.」 *文信侯不快,未有以彊也。<br/>문신후 여불위는 불쾌했으나 억지로 강요할 수 없었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君侯何不快之甚也?」<br/>「어르신은 어찌하여 그리 불쾌해 보이십니까?」 *文信侯曰:<br/>문신후 여불위가 말했다. *「吾令剛成君蔡澤事燕三年,燕太子丹已入質矣,吾自請張卿相燕而不肯行。」<br/>「내가 강성군 채택을 연나라에 보내고 3년 만에 연나라가 태자 연단을 인질로 보내왔는데, 내가 직접 장당에게 연나라 재상이 되라고 말했는데도 그가 가려고 하지 않는구나.」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臣請行之。」<br/>「신이 가도록 만들겠습니다.」 *文信侯叱曰:<br/>문신후 여불위가 꾸짖으며 말했다. *「去!我身自請之而不肯,女焉能行之?」<br/>「물러나라! 내가 친히 부탁해도 듣지 않는데 네까짓 것이 어찌 가게 할 수 있단 말이냐?」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大項橐生七歲為孔子師。今臣生十二歲於茲矣,君其試臣,何遽叱乎?」<br/>「항탁(項橐)은 그 나이 7살에 공자(孔子)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지금 신은 더 많은 12살이니 어르신은 신을 시험해보지도 않고 어찌 급하게 야단만 치십니까?」 *於是甘羅見張卿曰:<br/>이에 감라가 장당을 만나 말했다. *「卿之功孰與武安君?」<br/>「장군과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 중에 누가 더 공적이 큽니까?」 *卿曰:<br/>장당이 말했다. *「武安君南挫彊楚,北威燕、趙,戰勝攻取,破城墮邑,不知其數,臣之功不如也。」<br/>「무안군은 남쪽으로 강성한 초나라를 꺾고 북쪽으로 연나라와 조나라에 위세를 떨쳤으며,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았으며 성을 무찌르고 읍을 떨어뜨려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으니, 내 공적을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應侯之用於秦也,孰與文信侯專?」<br/>「응후(應侯) 범수(范睢)가 진나라에 등용되어 얻은 권력과 문신후의 권력 중 어느 것이 더 큽니까?」 *張卿曰:<br/>장당이 말했다. *「應侯不如文信侯專。」<br/>「응후의 권력이 문신후만 못하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卿明知其不如文信侯專與?」<br/>「장군께서는 응후가 문신후의 권력만 못하다는 것을 분명히 아십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知之。」<br/>「알고 있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應侯欲攻趙,武安君難之,去咸陽七里而立死於杜郵。今文信侯自請卿相燕而不肯行,臣不知卿所死處矣。」<br/>「응후가 조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무안군이 이를 꺼리다가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서 7리 떨어진 두우(杜郵)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서 죽었습니다. 지금 문신후께서 몸소 장군에게 연나라 재상이 되도록 부탁했는데도 거절하고 가지 않으시니, 신은 장군이 어디에서 죽을지 짐작도 못 하겠습니다.」 *張唐曰:<br/>장당이 말했다. *「請因孺子行。」<br/>「어린 그대의 말대로 가리다.」 *令裝治行。<br/>그리고 길을 떠날 채비를 했다. *行有日,甘羅謂文信侯曰:<br/>떠나는 날이 정해지자 감라가 문신후 여불위에게 말했다. *「借臣車五乘,請為張唐先報趙。」<br/>「신에게 다섯 대의 수레를 빌려주시면 장당을 위해 먼저 조나라에 알려두겠습니다.」 *文信侯乃入言之於始皇曰:<br/>문신후 여불위는 이에 궁으로 들어가 진시황제에게 말했다. *「昔甘茂之孫甘羅,年少耳,然名家之子孫,諸侯皆聞之。今者張唐欲稱疾不肯行,甘羅說而行之。今願先報趙,請許遣之。」<br/>「옛날 감무의 손자 감라는 나이는 어려도 이름 있는 집안의 자손답게 제후들이 모두 그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장당이 병을 핑계로 가지 않으려는 것을 감라가 설득하여 가도록 했습니다. 지금 먼저 조나라에 가서 알리겠다고 하니, 그를 보내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始皇召見,使甘羅於趙。<br/>진시황제는 감라를 불러 만나고, 감라를 조나라에 보냈다. *趙襄王郊迎甘羅。<br/>조왕이 교외에서 감라를 맞이했다. *甘羅說趙王曰:<br/>감라가 조왕에게 말했다. *「王聞燕太子丹入質秦歟?」<br/>「왕께서는 연나라 태자 연단이 진나라에 인질로 들어온 것을 들으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이다.」 *曰:<br/>감라가 말했다. *「聞張唐相燕歟?」<br/>「장당이 연나라 재상이 되었다는 것을 들으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이다.」 *「燕太子丹入秦者,燕不欺秦也。張唐相燕者,秦不欺燕也。燕、秦不相欺者,伐趙,危矣。燕、秦不相欺無異故,欲攻趙而廣河閒。王不如齎臣五城以廣河閒,請歸燕太子,與彊趙攻弱燕。」<br/>「연나라 태자 연단이 진나라에 들어온 것은 연나라가 진나라를 속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장당이 연나라의 재상이 된 것은 진나라가 연나라를 속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연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속이지 않으면 조나라를 정벌한 것이니, 위험한 일입니다. 연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속이지 않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조나라를 공격하여 하간 땅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왕께서 차라리 신을 통하여 진나라에 다섯 개의 성을 주고 하간 땅을 넓혀주시면, 연나라 태자를 돌려보낼 것이며, 강성한 조나라와 함께 약한 연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趙王立自割五城以廣河閒。<br/>조왕이 즉시 다섯 개의 성을 나누어 주고, 하간 땅을 넓히게 했다. *秦歸燕太子。<br/>진나라는 연나라 태자를 돌려보냈다. *趙攻燕,得上谷三十城,令秦有十一。<br/>조나라는 연나라를 공격하여 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의 30개 성을 얻었으며, 진나라에 11개의 성을 주었다. *甘羅還報秦,乃封甘羅以為上卿,復以始甘茂田宅賜之。<br/>감라가 진나라에 돌아와서 보고하니, 감라를 상경으로 삼고 다시 옛날 감무가 가졌던 논밭과 저택을 하사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樗里子以骨肉重,固其理,而秦人稱其智,故頗采焉。<br/>저리자는 진나라의 골육(骨肉)으로 중용을 받았으니 이는 당연한 이치이나, 진나라 사람들이 그의 지혜를 칭찬하였으므로 이름을 떨쳤다. *甘茂起下蔡閭閻,顯名諸侯,重彊齊楚。<br/>감무는 하채 땅의 시골집에서 몸을 일으켜 그 이름을 제후들에게 드높이자 강성한 제나라와 초나라도 그를 중용했다. *甘羅年少,然出一奇計,聲稱後世。<br/>감라는 나이가 어렸으나 하나의 기묘한 계략을 내어 후세에까지 이름을 남겼다. *雖非篤行之君子,然亦戰國之策士也。<br/>비록 행실이 성실한 군자는 아니었으나 역시 전국의 책사들이었다. *方秦之彊時,天下尤趨謀詐哉。<br/>바야흐로 진나라가 강성해졌을 때, 천하는 더욱 권모술수로 치달았다. ==주석== <references /> suq04b45qn06ruko3w97s75pmw9ix1h 287 286 2013-10-13T10:28:39Z Rndghk2 13258832 ‘[[저리자감무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287 wikitext text/x-wiki ==저리자== *樗里子者,名疾,秦惠王之弟也,與惠王異母。<br/>저리자(樗里子)는 이름이 [[영질]](嬴疾)로 진혜문왕(秦惠文王) [[영사]](嬴駟)의 동생이며 어머니가 다르다. *母,韓女也。<br/>어머니는 한나라 여자다. *樗里子滑稽多智,秦人號曰「智囊」。<br/>저리자는 익살스럽고 지혜가 풍부하여 진나라 사람들이 「슬기 주머니」라고 불렀다. ---- *秦惠王八年,爵樗里子右更,使將而伐曲沃,盡出其人,取其城,地入秦。<br/>진혜문군 8년(BC.330년), 저리자에게 우경(右更) 작위를 내리고 장수로 삼아 곡옥(曲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门峡市) 섬현(陕县).</ref>을 정벌하게 하였으며, 그곳의 백성을 모두 쫓아내고 그 성을 빼앗아 진나라 땅으로 삼았다. *秦惠王二十五年,使樗里子為將伐趙,虜趙將軍莊豹,拔藺。<br/>진혜문왕 12년(BC.313년), 저리자를 장수로 삼아 조나라를 정벌하여 조나라 장군 [[장표]](莊豹)를 포로로 잡고 인(藺)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ref>을 점령했다. *明年,助魏章攻楚,敗楚將屈丐,取漢中地。<br/>이듬해, [[위장]](魏章)을 도와서 초나라를 공격해 초나라 장수 [[굴개]](屈丐)를 물리치고 한중(漢中)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한중시(汉中市).</ref>을 빼앗았다. *秦封樗里子,號為嚴君。<br/>진나라는 저리자를 후에 봉하고 엄군(嚴君)이라는 칭호를 내렸다. ---- *秦惠王卒,太子武王立,逐張儀、魏章,而以樗里子、甘茂為左右丞相。<br/>진혜문왕이 세상을 뜨고 태자 진무왕(秦武王) [[영탕]](嬴荡)이 즉위하니, [[장의]](張儀)와 위장을 내쫓고 저리자와 [[감무]](甘茂)를 좌우승상으로 삼았다. *秦使甘茂攻韓,拔宜陽。<br/>진나라는 감무를 보내 한나라를 공격해 의양(宜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의양현(宜阳县).</ref>을 점령했다. *使樗里子以車百乘入周。<br/>저리자를 보내 수레 백 대를 이끌고 주나라에 들어가게 했다. *周以卒迎之,意甚敬。<br/>주나라는 병사를 내보내 이를 맞이하였는데, 그 태도가 매우 공경했다. *楚王怒,讓周,以其重秦客。<br/>초회왕(楚懷王) [[웅괴]](熊槐)가 노하여 주나라를 꾸짖으며 진나라를 너무 지나치게 받든다고 나무랐다. *游騰為周說楚王曰:<br/>[[유등]](游騰)이 주나라를 위해 초회왕에게 말했다. *「知伯之伐仇猶,遺之廣車,因隨之以兵,仇猶遂亡。何則?無備故也。齊桓公伐蔡,號曰誅楚,其實襲蔡。今秦,虎狼之國,使樗里子以車百乘入周,周以仇猶、蔡觀焉,故使長戟居前,彊弩在後,名曰衛疾,而實囚之。且夫周豈能無憂其社稷哉?恐一旦亡國以憂大王。」<br/>「지백(知伯)이 구유(仇猶)를 정벌할 때 큰 종을 수레에 실어서 보내고, 병사들로 그 뒤를 따르게 하였으니, 구유가 마침내 망했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전쟁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환공(齊桓公)이 채나라를 정벌할 때도 초나라를 치겠다는 핑계를 대고는 실제로는 채나라를 습격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나라로, 저리자를 보내 수레 백 대를 이끌고 주나라에 들어갔는데, 주나라는 구유나 채나라의 일을 생각하며 긴 미늘창을 든 병사를 앞에 세우고 강한 쇠뇌를 든 병사를 뒤에 두었으니, 명목상으로는 영질을 호위하는 것이나 실제로는 그를 가둔 것입니다. 더구나 주나라가 어찌 사직을 걱정하지 않겠습니까? 하루아침에 나라가 망하여 대왕을 근심하게 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楚王乃悅。<br/>초회왕이 기뻐하였다. ---- *秦武王卒,昭王立,樗里子又益尊重。<br/>진무왕이 세상을 떠나고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이 즉위하니, 저리자는 더욱 존중받았다. *昭王元年,樗里子將伐蒲。<br/>진소양왕 원년(BC.306년), 저리자가 장수가 되어 위(衛)나라의 포(蒲)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영제시(永济市).</ref>을 정벌하려고 했다. *蒲守恐,請胡衍。<br/>포 땅의 태수가 두려워하며 [[호연]](胡衍)에게 도움을 청했다. *胡衍為蒲謂樗里子曰:<br/>호연이 포 땅을 위해 저리자에게 말했다. *「公之攻蒲,為秦乎?為魏乎?為魏則善矣,為秦則不為賴矣。夫衛之所以為衛者,以蒲也。今伐蒲入於魏,衛必折而從之。魏亡西河之外而無以取者,兵弱也。今并衛於魏,魏必彊。魏彊之日,西河之外必危矣。且秦王將觀公之事,害秦而利魏,王必罪公。」<br/>「공께서 포 땅을 공격하는 건 진나라를 위해서입니까? 위(魏)나라를 위해서입니까? 위(魏)나라를 위해서라면 좋으나, 진나라를 위해서라면 힘입을 일이 없습니다. 무릇 위(衛)나라가 존재할 수 있는 건 포 땅 덕분입니다. 지금 포 땅을 정벌하면 위(魏)나라에 편입될 것이고, 위(衛)나라는 반드시 위(魏)나라를 따를 것입니다. 위(魏)나라가 황하(黃河) 서쪽 바깥을 잃고도 되찾지 못하는 것은 병사가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위(衛)나라가 위(魏)나라에 병합되면 위(魏)나라는 반드시 강해질 것입니다. 위(魏)나라가 강해지는 날에는 황하 서쪽 바깥은 반드시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또한, 진왕이 장차 공의 일을 본다면 진나라에 해가 되고 위(魏)나라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 왕께서는 반드시 공에게 죄를 물을 것입니다.」 *樗里子曰:<br/>저리자가 말했다. *「柰何?」<br/>「어찌하면 좋겠소?」 *胡衍曰:<br/>호연이 말했다. *「公釋蒲勿攻,臣試為公入言之,以德衛君。」<br/>「공께서는 포 땅을 공격하지 마시옵고, 신이 공을 위하여 포 땅에 들어가 설득하여 위(衛)나라 군주에게 공의 덕을 깨우치겠습니다.」 *樗里子曰:<br/>저리자가 말했다. *「善。」<br/>「좋소.」 *胡衍入蒲,謂其守曰:<br/>호연이 포 땅으로 들어가 그 태수에게 말했다. *「樗里子知蒲之病矣,其言曰必拔蒲。衍能令釋蒲勿攻。」<br/>「저리자는 포 땅의 약점을 알고 반드시 포 땅을 점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 호연이 잘 말해서 포 땅을 공격하지 못하게 해보겠습니다.」 *蒲守恐,因再拜曰:<br/>포 땅의 태수가 두려워하면서 두 번 절하고 말했다. *「願以請。」<br/>「청해주시기를 바랍니다.」 *因效金三百斤,曰:<br/>그리고 3백 근의 황금을 바치며 말했다. *「秦兵茍退,請必言子於衛君,使子為南面。」<br/>「진나라 병사가 빨리 물러나면 위(衛)나라 군주에게 반드시 당신을 소개하여, 남면(南面)하여 당신을 모시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故胡衍受金於蒲以自貴於衛。<br/>그리하여 호연은 포 땅에서 금을 받고, 위(衛)나라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았다. *於是遂解蒲而去。<br/>진나라는 포 땅의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還擊皮氏,皮氏未降,又去。<br/>귀환하며 피지(皮氏)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하진시(河津市).</ref>을 쳤으나, 피지 땅이 항복하지 않자 다시 물러갔다. ---- *昭王七年,樗里子卒,葬于渭南章臺之東。<br/>진소양왕 7년(BC.300년), 저리자가 세상을 뜨니 위남(渭南)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위남시(渭南市).</ref>의 장대궁(章臺宮) 동쪽에서 장사를 지냈다. *曰:<br/>생전에 말하기를. *「後百歲,是當有天子之宮夾我墓。」<br/>「백 년 뒤에 이곳에 천자의 궁궐이 생겨 내 묘지를 둘러싸리라.」 *樗里子疾室在於昭王廟西渭南陰鄉樗裏,故俗謂之樗里子。<br/>저리자 영질의 집은 진소양왕의 묘 서쪽인 위남 음향(陰鄉) 저리(樗裏)에 있었기에 세상에서는 그를 저리자라고 불렀다. *至漢興,長樂宮在其東,未央宮在其西,武庫正直其墓。<br/>이윽고 한나라가 일어나자 장락궁(長樂宮)이 그 무덤 동쪽에 서고, 미앙궁(未央宮)이 그 서쪽에 섰으며, 무기고는 그 묘지 앞에 세워졌다. *秦人諺曰:<br/>진나라 사람들이 속담으로 말했다. *「力則任鄙,智則樗裏。」<br/>「힘은 [[임비]](任鄙)요, 지혜는 저리다.」 ==감무== *甘茂者,下蔡人也。<br/>감무는 하채(下蔡)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ref> 사람이다. *事下蔡史舉先生,學百家之說。<br/>하채 땅의 [[사거]](史擧) 선생을 스승으로 섬기며 백가(百家)의 학설을 배웠다. *因張儀、樗里子而求見秦惠王。<br/>후에 장의와 저리자를 통하여 진혜문왕을 만났다. *王見而說之,使將,而佐魏章略定漢中地。<br/>진혜문왕은 그를 만나 기뻐하며 장수로 삼아 위장을 도와서 한중 땅을 공략해 평정하게 했다. ---- *惠王卒,武王立。<br/>진혜문왕이 세상을 뜨니 진무왕이 즉위했다. *張儀、魏章去,東之魏。<br/>장의와 위장이 진나라를 떠나 동쪽의 위나라로 갔다. *蜀侯煇、相壯反,秦使甘茂定蜀。<br/>촉후(蜀侯) [[영휘]](嬴煇)와 그 재상 [[진장]](陈壯)이 반역하자 진나라는 감무를 보내 촉(蜀)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ref>을 평정시켰다. *還,而以甘茂為左丞相,以樗里子為右丞相。<br/>평정하고 돌아오니 감무를 좌승상으로 삼고, 저리자를 우승상으로 삼았다. *秦武王三年,謂甘茂曰:<br/>진무왕 3년(BC.308년), 감무에게 말했다. *「寡人欲容車通三川,以窺周室,而寡人死不朽矣。」<br/>「과인이 용거를 타고 삼천(三川)을 지나 주나라 왕실을 살필 수 있다면 과인이 죽어도 여한이 없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請之魏,約以伐韓,而令向壽輔行。」<br/>「청하기를 위나라로 가서 한나라를 정벌하기로 약속을 맺을 테니, [[상수]](向壽)가 저를 돕게 해주십시오.」 *甘茂至,謂向壽曰:<br/>감무가 위나라에 이르러 상수에게 말했다. *「子歸,言之於王曰『魏聽臣矣,然願王勿伐』。事成,盡以為子功。」<br/>「그대는 돌아가서 왕에게 『위나라가 신의 청을 들어주었으나, 왕께서는 한나라를 정벌하지 마십시오.』라고 전해주십시오. 일이 성사되면 모두 그대의 공으로 삼겠소.」 *向壽歸,以告王,王迎甘茂於息壤。<br/>상수가 돌아가서 진무왕에게 감무의 말을 알리니, 진무왕은 식양(息壤)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서 감무를 맞이했다. *甘茂至,王問其故。<br/>감무가 도착하자 진무왕이 그 까닭을 물었다.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宜陽,大縣也,上黨、南陽積之久矣。名曰縣,其實郡也。今王倍數險,行千里攻之,難。昔曾參之處費,魯人有與曾參同姓名者殺人,人告其母曰『曾參殺人』,其母織自若也。頃之,一人又告之曰『曾參殺人』,其母尚織自若也。頃又一人告之曰『曾參殺人』,其母投杼下機,踰墻而走。夫以曾參之賢與其母信之也,三人疑之,其母懼焉。今臣之賢不若曾參,王之信臣又不如曾參之母信曾參也,疑臣者非特三人,臣恐大王之投杼也。始張儀西并巴蜀之地,北開西河之外,南取上庸,天下不以多張子而以賢先王。魏文侯令樂羊將而攻中山,三年而拔之。樂羊返而論功,文侯示之謗書一篋。樂羊再拜稽首曰:『此非臣之功也,主君之力也。』今臣,羈旅之臣也。樗里子、公孫奭二人者挾韓而議之,王必聽之,是王欺魏王而臣受公仲侈之怨也。」<br/>「의양 땅은 큰 현(縣)으로, 상당(上黨)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ref>과 남양(南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ref>에서 많은 재물과 식량을 쌓아놓은 게 오래되었습니다. 이름은 현이지만, 실은 군(郡)과 같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여러 험지를 배후에 두고 천 리를 가서 공격하려고 하니 어려운 일입니다. 옛날 증삼(曾參)이 비(費) 땅에 살 때 노나라 사람 중에 증삼과 성명이 같은 자가 살인을 저질렀는데, 어떤 사람이 그 어머니에게 알리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니, 그 어머니는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잠시 후에 또 한 사람이 알리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였으나, 그 어머니는 역시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잠시 후에 또 한 사람이 알리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자, 그 어머니는 북을 던지고 베틀에서 내려와 담장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무릇 증삼의 현명함과 그 어머니의 믿음으로도 세 사람이 이를 의심하니, 그 어머니도 두려워한 것입니다. 지금 신은 증삼처럼 현명하지 못하고, 왕께서 신을 믿는 것 또한 증삼의 어머니가 증삼을 믿는 것만 못하며, 신을 의심하는 자는 세 사람만이 아니니, 신은 대왕께서도 북을 내던질 것 같아 두렵습니다. 옛날에 장의는 서쪽으로 파나라와 촉나라의 땅을 아우르고, 북쪽으로는 황하 서쪽 바깥의 땅을 개척했으며, 남쪽으로는 상용(上庸)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십언시(十堰市) 죽산현(竹山县).</ref>을 빼앗았으나, 천하는 장의의 공이 크다고 하지 않고, 선왕께서 현명하다고 했습니다. 위문후(魏文侯)는 악양(樂羊)을 장수로 삼아 중산국을 공격해 3년 만에 점령했습니다. 악양이 돌아와서 공을 논할 때, 위문후는 그를 헐뜯는 글을 한 상자나 보여주었습니다. 악양은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려 말하기를 『이는 신의 공이 아니며, 주군의 힘 덕분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신은 다른 나라 출신의 신하입니다. 저리자와 [[공손석]](公孫奭) 두 사람이 한나라를 끼고 신을 트집 잡으면 왕께서는 반드시 이를 들을 것이니, 이는 왕께서 위왕(魏王)을 속이는 일이며, 신은 [[공중치]](公仲侈)의 원망을 받을 것입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寡人不聽也,請與子盟。」<br/>「과인은 절대 듣지 않기로 그대와 맹약을 하겠소.」 *卒使丞相甘茂將兵伐宜陽。<br/>마침내 승상 감무를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고 의양 땅을 정벌하게 했다. *五月而不拔,樗里子、公孫奭果爭之。<br/>5개월이 지나도 점령하지 못하자 저리자와 공손석이 과연 감무를 비난했다. *武王召甘茂,欲罷兵。<br/>진무왕이 감무를 불러서 병사를 퇴각시키려고 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息壤在彼。」<br/>「식양 땅은 아직 저기 있습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有之。」<br/>「그 맹약이 있었소.」 *因大悉起兵,使甘茂擊之。<br/>그리고 모든 병사를 크게 일으켜서 감무에게 계속 치게 했다. *斬首六萬,遂拔宜陽。<br/>6만 명의 목을 베었으며, 마침내 의양 땅을 점령했다. *韓襄王使公仲侈入謝,與秦平。<br/>한양왕(韓襄王) [[한창]](韓倉)은 공중치를 보내 용서를 구하고 진나라와 화평했다. ---- *武王竟至周,而卒於周。<br/>진무왕이 마침내 주나라에 이르렀으나 주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其弟立,為昭王。<br/>그 동생이 즉위하니 진소양왕이다. *王母宣太后,楚女也。<br/>진소양왕의 어머니 선태후 [[미○(진선태후)|미○]]는 초나라 여자였다. *楚懷王怨前秦敗楚於丹陽而韓不救,乃以兵圍韓雍氏。<br/>초회왕(楚懷王) [[웅괴]](熊槐)는 전에 단양(丹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석천현(淅川县).</ref>에서 진나라가 초나라를 물리쳤을 때, 한나라가 돕지 않은 것을 원망하여 병사를 보내 한나라의 옹지(雍氏)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포위했다. *韓使公仲侈告急於秦。<br/>한나라는 공중치를 보내 진나라에 다급함을 알렸다. *秦昭王新立,太后楚人,不肯救。<br/>진소양왕이 새로 즉위했고 태후는 초나라 사람이었기에 구원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 *公仲因甘茂,茂為韓言於秦昭王曰:<br/>공중치가 감무에게 매달리자 감무는 한나라를 위해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公仲方有得秦救,故敢捍楚也。今雍氏圍,秦師不下殽,公仲且仰首而不朝,公叔且以國南合於楚。楚、韓為一,魏氏不敢不聽,然則伐秦之形成矣。不識坐而待伐孰與伐人之利?」<br/>「공중치는 진나라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에 감히 초나라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지금 옹지 땅이 포위되었는데 진나라가 병사를 효산(殽山)으로 보내지 않으면 공중치는 장차 고개를 치켜들고 진나라를 따르지 않을 것이고, [[공숙]](公叔)은 나라를 들어 남쪽의 초나라와 연합할 것입니다. 초나라와 한나라가 하나가 되면 위나라는 감히 그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진나라를 정벌하는 형세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앉아서 공격을 기다리는 것과 먼저 정벌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이롭겠습니까?」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옳소.」 *乃下師於殽以救韓。<br/>이에 병사를 효산으로 보내 한나라를 구했다. *楚兵去。<br/>초나라 병사는 물러났다. ---- *秦使向壽平宜陽,而使樗里子、甘茂伐魏皮氏。<br/>진나라는 상수를 보내 의양 땅을 평정하고, 저리자와 감무를 보내 위나라의 피지 땅을 정벌했다. *向壽者,宣太后外族也,而與昭王少相長,故任用。<br/>상수는 선태후의 외척으로 진소양왕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랐기에 중용받았다. *向壽如楚,楚聞秦之貴向壽,而厚事向壽。<br/>상수가 초나라에 갔을 때, 초나라는 진나라가 상수를 귀하게 여긴다는 말을 듣고 상수를 후하게 대접했다. *向壽為秦守宜陽,將以伐韓。<br/>상수는 진나라를 위해 의양을 지키며 장차 한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다. *韓公仲使蘇代謂向壽曰:<br/>한나라의 공중치가 [[소대]](蘇代)를 시켜 상수에게 말했다. *「禽困覆車。公破韓,辱公仲,公仲收國復事秦,自以為必可以封。今公與楚解口地,封小令尹以杜陽。秦楚合,復攻韓,韓必亡。韓亡,公仲且躬率其私徒以閼於秦。願公孰慮之也。」<br/>「짐승도 궁지에 몰리면 수레를 뒤엎습니다. 공께서 한나라를 무찌르고 공중치를 욕보이려고 하니, 공중치는 나라를 들어 다시 진나라를 섬기면 반드시 봉토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공께서는 초나라에 해구(解口)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阳市).</ref>을 주고, 소영윤(小令尹)을 두양(杜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인유현(麟游县).</ref>에 봉했습니다. 진나라와 초나라가 연합해서 다시 한나라를 공격하면 한나라는 반드시 망하게 됩니다. 한나라가 망하면 공중치는 스스로 그 일족과 무리를 거느리고 진나라에 대항할 것입니다. 공께서는 이를 헤아려주십시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吾合秦楚非以當韓也,子為壽謁之公仲,曰秦韓之交可合也。」<br/>「내가 진나라와 초나라를 연합하려는 것은 한나라를 치기 위한 게 아니니, 그대는 나를 대신해 공중치를 뵙고 진나라와 한나라는 서로 화합할 수 있다고 말해주십시오.」 *蘇代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願有謁於公。人曰貴其所以貴者貴。王之愛習公也,不如公孫奭;其智能公也,不如甘茂。今二人者皆不得親於秦事,而公獨與王主斷於國者何?彼有以失之也。公孫奭黨於韓,而甘茂黨於魏,故王不信也。今秦楚爭彊而公黨於楚,是與公孫奭、甘茂同道也,公何以異之?人皆言楚之善變也,而公必亡之,是自為責也。公不如與王謀其變也,善韓以備楚,如此則無患矣。韓氏必先以國從公孫奭而後委國於甘茂。韓,公之讎也。今公言善韓以備楚,是外舉不僻讎也。」<br/>「바라건대, 공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귀하게 된 이유를 귀하게 여기는 자는 귀함을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왕께서 공을 아끼는 것이 공손석만 못했으며, 공의 지혜와 능력은 감무만 못합니다. 지금 두 사람은 모두 진나라의 일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공 혼자만이 왕과 함께 나랏일을 논의할 수 있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그들에게는 왕의 총애를 잃을 까닭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손석은 한나라와 친하게 지내고 감무는 위나라와 친하게 지냈기에 왕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와 초나라가 힘겨루기하는데 공이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면 공손석이나 감무와 같은 길을 걷는 것이니, 공께서 그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초나라는 변화무쌍하다고 말했으나 공께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했으니, 이는 공께서 책임져야 하는 일입니다. 공은 왕과 함께 초나라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한나라와 친하게 지내 초나라에 대비하는 것이 나으니, 이처럼 한다면 근심거리가 없을 것입니다. 한나라는 우선 나라를 들어 공손석을 따르고 후에 나라를 감무에게 맡겼습니다. 한나라는 공의 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공께서 한나라와 친하게 지내 초나라에 대비하겠다고 하시면 이는 외교를 위해서라면 원수조차 꺼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然,吾甚欲韓合。」<br/>「그렇소. 나는 한나라와 연합하고 싶소.」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甘茂許公仲以武遂,反宜陽之民,今公徒收之,甚難。」<br/>「감무는 공중치에게 무수(武遂)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원곡현(垣曲县).</ref>을 돌려주기로 약속하고, 의양 땅의 백성을 돌려보낸다고 말했으니, 지금 공께서 한나라의 마음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然則奈何?武遂終不可得也?」<br/>「그럼 어찌하면 좋겠소? 무수 땅은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이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公奚不以秦為韓求潁川於楚?此韓之寄地也。公求而得之,是令行於楚而以其地德韓也。公求而不得,是韓楚之怨不解而交走秦也。秦楚爭彊,而公徐過楚以收韓,此利於秦。」<br/>「공께서는 어찌하여 진나라의 힘으로 한나라를 위해 초나라에 영천(潁川)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우주시(禹州市).</ref>을 요구하지 않습니까? 영천 땅은 원래 한나라의 땅이었습니다. 공께서 이를 요구하여 얻으신다면 이는 진나라의 명령이 초나라에 행해지는 것이고, 그 땅으로 한나라에 덕을 베푸는 것입니다. 공께서 요구하여 얻지 못하신다면 한나라와 초나라의 원한은 풀리지 않고, 두 나라 모두 진나라와 교류하기 위해 달려올 것입니다. 진나라와 초나라가 힘을 다투는 와중에 공께서 초나라의 죄를 나무라면서 한나라의 마음을 얻으신다면 진나라에 이로운 일입니다.」 *向壽曰:<br/>상수가 말했다. *「柰何?」<br/>「어찌해야 하오?」 *對曰:<br/>소대가 대답했다. *「此善事也。甘茂欲以魏取齊,公孫奭欲以韓取齊。今公取宜陽以為功,收楚韓以安之,而誅齊魏之罪,是以公孫奭、甘茂無事也。」<br/>「이렇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감무는 위나라의 힘을 얻어 제나라를 빼앗으려고 하고, 공손석은 한나라의 힘을 얻어 제나라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지금 공께서 의양 땅을 빼앗아 공을 세우셨으니, 초나라와 한나라의 마음을 얻어 안심시키고 제나라와 위나라의 죄를 꾸짖으시면 공손석과 감무는 할 일이 없게 됩니다.」 *甘茂竟言秦昭王,以武遂復歸之韓。<br/>감무가 마침내 진소양왕에게 말하여 무수 땅을 다시 한나라에 돌려주었다. *向壽、公孫奭爭之,不能得。<br/>상수와 공손석이 반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向壽、公孫奭由此怨,讒甘茂。<br/>상수와 공손석이 감무를 원망하여 참소했다. *茂懼,輟伐魏蒲阪,亡去。<br/>감무가 두려워하며 위나라의 포판(蒲阪)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영제시(永济市).</ref>을 정벌하던 것을 멈추고 도망쳐 달아났다. *樗里子與魏講,罷兵。<br/>저리자는 위나라와 강화를 맺고 병사를 거두었다. ---- *甘茂之亡秦奔齊,逢蘇代。<br/>감무가 진나라에서 도망쳐 제나라로 달아났는데 소대를 만났다. *代為齊使於秦。<br/>소대가 제나라의 사신으로 진나라에 가려던 참이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臣得罪於秦,懼而遯逃,無所容跡。臣聞貧人女與富人女會績,貧人女曰:『我無以買燭,而子之燭光幸有餘,子可分我餘光,無損子明而得一斯便焉。』今臣困而君方使秦而當路矣。茂之妻子在焉,願君以餘光振之。」<br/>「신이 진나라에서 죄를 짓고 두려워서 도망쳐 나왔는데 의탁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신이 듣기에 가난한 여자와 부유한 여자가 길쌈을 했는데, 가난한 여자가 말하기를 『나는 촛불을 살 돈이 없는데 다행히도 당신의 촛불에 빛이 남아있으니, 당신의 남는 빛을 내게 나눠준다면 당신에 밝음에는 손해가 없으며 나는 편리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신은 곤궁한 처지입니다만, 당신은 진나라에 사자로 가고 있습니다. 저 감무의 처자가 진나라에 있으니, 당신의 남는 빛으로 이를 구해주시기 바랍니다.」 *蘇代許諾。<br/>소대가 이를 허락했다. *遂致使於秦。<br/>드디어 진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已,因說秦王曰:<br/>일을 마치고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甘茂,非常士也。其居於秦,累世重矣。自殽塞及至鬼谷,其地形險易皆明知之。彼以齊約韓魏反以圖秦,非秦之利也。」<br/>「감무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가 진나라에 살면서 몇 대에 걸쳐 중용되었습니다. 효산의 요새에서 귀곡(鬼谷)에 이르기까지 그 지형의 험난하고 평탄함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습니다. 그가 제나라에서 한나라ㆍ위나라와 맹약을 맺고 도리어 진나라를 도모하게 한다면, 진나라에 이롭지 않은 일입니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然則柰何?」<br/>「그럼 어쩌는 게 좋겠소?」 *蘇代曰:<br/>소대가 말했다. *「王不若重其贄,厚其祿以迎之,使彼來則置之鬼谷,終身勿出。」<br/>「왕께서 많은 예물과 후한 봉록으로 그를 맞이하여, 그가 돌아오면 귀곡(鬼谷)에 머물게 하고 죽을 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即賜之上卿,以相印迎之於齊。<br/>곧바로 상경(上卿)의 지위를 주고 재상의 인장을 보내 제나라에서 맞이하려고 했다. *甘茂不往。<br/>감무는 가지 않았다. *蘇代謂齊湣王曰:<br/>소대가 제선왕(齊宣王) [[전벽강]](田辟彊)에게 말했다. *「夫甘茂,賢人也。今秦賜之上卿,以相印迎之。甘茂德王之賜,好為王臣,故辭而不往。今王何以禮之?」<br/>「무릇 감무는 현명한 사람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그에게 상경의 지위를 주고 재상의 인장을 보내 맞이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무는 왕께서 내려주신 덕을 생각해 기꺼이 왕의 신하가 되고자 진왕을 사양하고 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어찌 예로 대하지 않으십니까?」 *齊王曰:<br/>제선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即位之上卿而處之。<br/>즉시 상경의 지위를 주고 머물게 했다. *秦因復甘茂之家以市於齊。<br/>진나라는 감무의 가족을 복권(復權)시켜 제나라와 경쟁했다. ---- *齊使甘茂於楚,楚懷王新與秦合婚而驩。<br/>제나라는 감무를 초나라에 사자로 보냈는데, 초회왕은 새로 진나라와 혼인을 맺고 사이좋게 지내려고 했다. *而秦聞甘茂在楚,使人謂楚王曰:<br/>진나라는 감무가 초나라에 있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보내 초회왕에게 말했다. *「願送甘茂於秦。」<br/>「바라건대 감무를 진나라에 보내주십시오.」 *楚王問於范蜎曰:<br/>초회왕이 [[범연]](范蜎)에게 물었다. *「寡人欲置相於秦,孰可?」<br/>「과인이 진나라에 재상을 천거하려고 하는 게 누가 좋겠는가?」 *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臣不足以識之。」<br/>「신은 식견이 부족하여 그런 인물을 모릅니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寡人欲相甘茂,可乎?」<br/>「과인은 감무를 재상으로 천거하고 싶은데 어떠한가?」 *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不可。夫史舉,下蔡之監門也,大不為事君,小不為家室,以茍賤不廉聞於世,甘茂事之順焉。故惠王之明,武王之察,張儀之辯,而甘茂事之,取十官而無罪。茂誠賢者也,然不可相於秦。夫秦之有賢相,非楚國之利也。且王前嘗用召滑於越,而內行章義之難,越國亂,故楚南塞厲門而郡江東。計王之功所以能如此者,越國亂而楚治也。今王知用諸越而忘用諸秦,臣以王為鉅過矣。然則王若欲置相於秦,則莫若向壽者可。夫向壽之於秦王,親也,少與之同衣,長與之同車,以聽事。王必相向壽於秦,則楚國之利也。」<br/>「안 됩니다. 감무의 스승 사거는 하채 땅의 문지기로, 크게는 군주를 섬기지 못했고 작게는 가정도 챙기지 못했으니 세상에 참으로 미천하고 청렴하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감무는 그런 자를 묵묵히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진혜문왕이나, 영민했던 진무왕, 변론에 능한 장의까지도 잘 섬겼으니, 많은 관직을 받으며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 감무는 참으로 현명한 인물이지만, 진나라에 재상으로 천거해선 안 됩니다. 저 진나라에 현명한 재상이 있다면 초나라에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왕께서는 전에 월나라에 [[소활]](召滑)을 천거하여 임용하게 했는데, 안으로는 간사한 마음을 품고 겉으로는 의를 내세우며 월나라에 어지럽혔으니, 초나라는 남쪽으로 여문(厲門)을 요새로 삼아 양자강(揚子江) 남쪽을 군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왕께서 이런 공적을 세운 원인은 월나라는 어지러웠으나 초나라는 잘 다스려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이런 계략을 월나라에 쓰실 줄은 아시면서 진나라에 쓰실 줄은 망각하고 계시니, 신은 왕께서 하시는 일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왕께서 만약 진나라에 재상을 천거하신다면 상수만한 자가 없습니다. 무릇 상수는 진소양왕과 가까운 사이로 어릴 적에는 같은 옷을 입고, 장성해서는 같은 수레를 타면서 나랏일을 논해왔습니다. 왕께서 반드시 진나라 재상으로 상수를 천거하시면 초나라에 이로운 일입니다.」 *於是使使請秦相向壽於秦。<br/>이에 진나라에 사신을 보내 상수를 진나라의 재상으로 천거했다. *秦卒相向壽。<br/>진나라가 마침내 상수를 재상으로 삼았다. *而甘茂竟不得復入秦,卒於魏。<br/>감무는 끝내 진나라에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위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甘茂有孫曰甘羅。<br/>감무에게 [[감라]](甘羅)라 불리는 손자가 있었다. ==감라== *甘羅者,甘茂孫也。<br/>감라는 감무의 손자이다. *茂既死後,甘羅年十二,事秦相文信侯呂不韋。<br/>감무가 죽은 후 감라가 12살이 되었을 때, 진나라 재상 문신후(文信侯) [[여불위]](呂不韋)를 섬겼다. *秦始皇帝使剛成君蔡澤於燕,三年而燕王喜使太子丹入質於秦。<br/>진시황제(秦始皇帝) [[영정]](嬴政)이 강성군(剛成君) [[채택]](蔡澤)을 연나라에 보내 3년 만에 연왕 [[연희]](燕喜)를 설득하여 태자 [[연단]](燕丹)을 진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냈다. *秦使張唐往相燕,欲與燕共伐趙以廣河閒之地。<br/>진나라는 [[장당]](張唐)을 보내 연나라 재상으로 삼고 연나라와 함께 조나라를 정벌하여 하간(河間)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창주시(沧州市) 하간시(河间市).</ref>을 넓히려고 했다. *張唐謂文信侯曰:<br/>장당이 문신후 여불위에게 말했다. *「臣嘗為秦昭王伐趙,趙怨臣,曰:『得唐者與百里之地。』今之燕必經趙,臣不可以行。」<br/>「신은 일찍이 진소양왕을 위해 조나라를 정벌했는데, 조나라가 신을 원망하며 말하기를 『장당을 잡아오면 백 리의 땅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연나라에 가려면 반드시 조나라를 지나가야 하므로 신은 도저히 갈 수 없습니다.」 *文信侯不快,未有以彊也。<br/>문신후 여불위는 불쾌했으나 억지로 강요할 수 없었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君侯何不快之甚也?」<br/>「어르신은 어찌하여 그리 불쾌해 보이십니까?」 *文信侯曰:<br/>문신후 여불위가 말했다. *「吾令剛成君蔡澤事燕三年,燕太子丹已入質矣,吾自請張卿相燕而不肯行。」<br/>「내가 강성군 채택을 연나라에 보내고 3년 만에 연나라가 태자 연단을 인질로 보내왔는데, 내가 직접 장당에게 연나라 재상이 되라고 말했는데도 그가 가려고 하지 않는구나.」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臣請行之。」<br/>「신이 가도록 만들겠습니다.」 *文信侯叱曰:<br/>문신후 여불위가 꾸짖으며 말했다. *「去!我身自請之而不肯,女焉能行之?」<br/>「물러나라! 내가 친히 부탁해도 듣지 않는데 네까짓 것이 어찌 가게 할 수 있단 말이냐?」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大項橐生七歲為孔子師。今臣生十二歲於茲矣,君其試臣,何遽叱乎?」<br/>「항탁(項橐)은 그 나이 7살에 공자(孔子)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지금 신은 더 많은 12살이니 어르신은 신을 시험해보지도 않고 어찌 급하게 야단만 치십니까?」 *於是甘羅見張卿曰:<br/>이에 감라가 장당을 만나 말했다. *「卿之功孰與武安君?」<br/>「장군과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 중에 누가 더 공적이 큽니까?」 *卿曰:<br/>장당이 말했다. *「武安君南挫彊楚,北威燕、趙,戰勝攻取,破城墮邑,不知其數,臣之功不如也。」<br/>「무안군은 남쪽으로 강성한 초나라를 꺾고 북쪽으로 연나라와 조나라에 위세를 떨쳤으며,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았으며 성을 무찌르고 읍을 떨어뜨려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으니, 내 공적을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應侯之用於秦也,孰與文信侯專?」<br/>「응후(應侯) 범수(范睢)가 진나라에 등용되어 얻은 권력과 문신후의 권력 중 어느 것이 더 큽니까?」 *張卿曰:<br/>장당이 말했다. *「應侯不如文信侯專。」<br/>「응후의 권력이 문신후만 못하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卿明知其不如文信侯專與?」<br/>「장군께서는 응후가 문신후의 권력만 못하다는 것을 분명히 아십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知之。」<br/>「알고 있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應侯欲攻趙,武安君難之,去咸陽七里而立死於杜郵。今文信侯自請卿相燕而不肯行,臣不知卿所死處矣。」<br/>「응후가 조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무안군이 이를 꺼리다가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서 7리 떨어진 두우(杜郵)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에서 죽었습니다. 지금 문신후께서 몸소 장군에게 연나라 재상이 되도록 부탁했는데도 거절하고 가지 않으시니, 신은 장군이 어디에서 죽을지 짐작도 못 하겠습니다.」 *張唐曰:<br/>장당이 말했다. *「請因孺子行。」<br/>「어린 그대의 말대로 가리다.」 *令裝治行。<br/>그리고 길을 떠날 채비를 했다. *行有日,甘羅謂文信侯曰:<br/>떠나는 날이 정해지자 감라가 문신후 여불위에게 말했다. *「借臣車五乘,請為張唐先報趙。」<br/>「신에게 다섯 대의 수레를 빌려주시면 장당을 위해 먼저 조나라에 알려두겠습니다.」 *文信侯乃入言之於始皇曰:<br/>문신후 여불위는 이에 궁으로 들어가 진시황제에게 말했다. *「昔甘茂之孫甘羅,年少耳,然名家之子孫,諸侯皆聞之。今者張唐欲稱疾不肯行,甘羅說而行之。今願先報趙,請許遣之。」<br/>「옛날 감무의 손자 감라는 나이는 어려도 이름 있는 집안의 자손답게 제후들이 모두 그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장당이 병을 핑계로 가지 않으려는 것을 감라가 설득하여 가도록 했습니다. 지금 먼저 조나라에 가서 알리겠다고 하니, 그를 보내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始皇召見,使甘羅於趙。<br/>진시황제는 감라를 불러 만나고, 감라를 조나라에 보냈다. *趙襄王郊迎甘羅。<br/>조왕이 교외에서 감라를 맞이했다. *甘羅說趙王曰:<br/>감라가 조왕에게 말했다. *「王聞燕太子丹入質秦歟?」<br/>「왕께서는 연나라 태자 연단이 진나라에 인질로 들어온 것을 들으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이다.」 *曰:<br/>감라가 말했다. *「聞張唐相燕歟?」<br/>「장당이 연나라 재상이 되었다는 것을 들으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이다.」 *「燕太子丹入秦者,燕不欺秦也。張唐相燕者,秦不欺燕也。燕、秦不相欺者,伐趙,危矣。燕、秦不相欺無異故,欲攻趙而廣河閒。王不如齎臣五城以廣河閒,請歸燕太子,與彊趙攻弱燕。」<br/>「연나라 태자 연단이 진나라에 들어온 것은 연나라가 진나라를 속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장당이 연나라의 재상이 된 것은 진나라가 연나라를 속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연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속이지 않으면 조나라를 정벌한 것이니, 위험한 일입니다. 연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속이지 않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조나라를 공격하여 하간 땅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왕께서 차라리 신을 통하여 진나라에 다섯 개의 성을 주고 하간 땅을 넓혀주시면, 연나라 태자를 돌려보낼 것이며, 강성한 조나라와 함께 약한 연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趙王立自割五城以廣河閒。<br/>조왕이 즉시 다섯 개의 성을 나누어 주고, 하간 땅을 넓히게 했다. *秦歸燕太子。<br/>진나라는 연나라 태자를 돌려보냈다. *趙攻燕,得上谷三十城,令秦有十一。<br/>조나라는 연나라를 공격하여 상곡(上谷)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북경시(北京市) 연경현(延庆县).</ref>의 30개 성을 얻었으며, 진나라에 11개의 성을 주었다. *甘羅還報秦,乃封甘羅以為上卿,復以始甘茂田宅賜之。<br/>감라가 진나라에 돌아와서 보고하니, 감라를 상경으로 삼고 다시 옛날 감무가 가졌던 논밭과 저택을 하사했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樗里子以骨肉重,固其理,而秦人稱其智,故頗采焉。<br/>저리자는 진나라의 골육(骨肉)으로 중용을 받았으니 이는 당연한 이치이나, 진나라 사람들이 그의 지혜를 칭찬하였으므로 이름을 떨쳤다. *甘茂起下蔡閭閻,顯名諸侯,重彊齊楚。<br/>감무는 하채 땅의 시골집에서 몸을 일으켜 그 이름을 제후들에게 드높이자 강성한 제나라와 초나라도 그를 중용했다. *甘羅年少,然出一奇計,聲稱後世。<br/>감라는 나이가 어렸으나 하나의 기묘한 계략을 내어 후세에까지 이름을 남겼다. *雖非篤行之君子,然亦戰國之策士也。<br/>비록 행실이 성실한 군자는 아니었으나 역시 전국의 책사들이었다. *方秦之彊時,天下尤趨謀詐哉。<br/>바야흐로 진나라가 강성해졌을 때, 천하는 더욱 권모술수로 치달았다. ==주석== <references /> suq04b45qn06ruko3w97s75pmw9ix1h 전단열전 0 74 329 2013-10-30T12:06:33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전단== ===단차축말(斷車軸末)=== *田單者,齊諸田疏屬也。<br/>[[전단]](田單)은 제나라 전씨의 일족이다. *湣王時,單為臨菑市掾,不見知... 329 wikitext text/x-wiki ==전단== ===단차축말(斷車軸末)=== *田單者,齊諸田疏屬也。<br/>[[전단]](田單)은 제나라 전씨의 일족이다. *湣王時,單為臨菑市掾,不見知。<br/>제민왕(齊湣王) [[전지]](田地) 때, 전단은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의 시장을 관리하는 관리로 그의 지혜를 몰랐다. *及燕使樂毅伐破齊,齊湣王出奔,已而保莒城。<br/>연나라가 [[악의]](樂毅)를 보내 제나라를 정벌해 무찌르자 제민왕은 달아나서 거(莒)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ref>을 지켰다. *燕師長驅平齊,而田單走安平,令其宗人盡斷其車軸末而傅鐵籠。<br/>연나라 병사가 먼 곳까지 달려서 제나라를 평정하자 전단은 안평(安平)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 동쪽.</ref>으로 달아나서 집안사람 모두에게 수레바퀴 축의 끝을 자르고 철 덮개를 씌우게 했다. *已而燕軍攻安平,城壞,齊人走,爭涂,以折車敗,為燕所虜,唯田單宗人以鐵籠故得脫,東保即墨。<br/>얼마 뒤에 연나라 군대가 안평 땅을 공격해 성을 무너뜨리자 제나라 사람들이 달아나며 다투니, 수레 축이 꺾여 연나라에 포로로 잡혔으나, 오직 전단의 집안사람은 철 덮개 덕에 벗어나 동쪽의 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을 지켰다. *燕既盡降齊城,唯獨莒、即墨不下。<br/>연나라는 제나라의 성을 모두 항복시켰으나, 오직 거 땅ㆍ즉묵 땅만을 함락하지 못했다. *燕軍聞齊王在莒,并兵攻之。<br/>연나라 군대는 제민왕이 거 땅에 있다는 것을 듣고 병사를 아울러 이를 공격했다. *淖齒既殺湣王於莒,因堅守,距燕軍,數年不下。<br/>[[요치]](淖齒)가 거 땅에서 제민왕을 죽이고 굳게 지키며 연나라 군대에 대항하니, 몇 년이나 함락하지 못했다. *燕引兵東圍即墨,即墨大夫出與戰,敗死。<br/>연나라가 병사를 이끌고 동쪽의 즉묵 땅을 포위하자 즉묵의 대부가 나와서 싸웠으나 패하여 죽었다. *城中相與推田單,曰:<br/>성 안의 사람들이 서로 전단을 추대하며 말했다. *「安平之戰,田單宗人以鐵籠得全,習兵。」<br/>「안평 땅의 싸움에서 전단의 집안사람들이 철 덮개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으니, 병법이 익숙할 것이다.」 *立以為將軍,以即墨距燕。<br/>전단을 장군으로 세우고 즉묵 땅에서 연나라에 대항했다. ===전단반간(田單反間)=== *頃之,燕昭王卒,惠王立,與樂毅有隙。<br/>얼마 뒤에 연소왕(燕昭王)이 세상을 뜨고 연혜왕(燕惠王) [[연○(연혜왕)|연○]]이 즉위했는데 악의와 사이가 나빴다. *田單聞之,乃縱反閒於燕,宣言曰:<br/>전단이 이를 듣고 연나라에 반간계를 써서 소문을 퍼트렸다. *「齊王已死,城之不拔者二耳。樂毅畏誅而不敢歸,以伐齊為名,實欲連兵南面而王齊。齊人未附,故且緩攻即墨以待其事。齊人所懼,唯恐他將之來,即墨殘矣。」<br/>「제왕이 이미 죽고 성 중에 점령되지 않은 것은 두 곳뿐이다. 악의는 처형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감히 돌아오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한다는 명분으로 실은 전쟁을 끌면서 남면하여 제나라 왕이 되려고 한다. 제나라 사람들이 따르지 않기에 즉묵 땅을 공격하는 것을 늦추고 일을 기다리고 있다. 제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다른 장수가 와서 즉묵 땅을 멸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燕王以為然,使騎劫代樂毅。<br/>연혜왕이 그럴듯하게 여기고 [[기겁]](騎劫)을 보내 악의를 대신하게 했다. *樂毅因歸趙,燕人士卒忿。<br/>악의가 이 때문에 조나라로 돌아가자 연나라 병사들은 분노했다. *而田單乃令城中人食必祭其先祖於庭,飛鳥悉翔舞城中下食。<br/>전단은 성안 사람들이 식사할 때마다 반드시 뜰에서 그 선조에게 제사를 지내게 했으며, 날아다니는 새가 모두 날갯짓하며 성안으로 날아와 음식을 먹었다. *燕人怪之。<br/>연나라 사람들이 이를 괴이하게 여겼다. *田單因宣言曰:<br/>전단이 소문을 퍼트렸다. *「神來下教我。」<br/>「신이 내려와서 나를 가르쳐주신다.」 *乃令城中人曰:<br/>성안 사람들에게 말했다. *「當有神人為我師。」<br/>「마땅히 신인(神人)이 나의 스승이 될 것이다.」 *有一卒曰:<br/>한 병사가 말했다. *「臣可以為師乎?」<br/>「신이 스승이 될 수 있겠습니까?」 *因反走。<br/>몸을 돌려서 달아났다. *田單乃起,引還,東鄉坐,師事之。<br/>전단이 일어나서 이끌고 돌아와서 동쪽으로 향하여 앉히고 스승으로 섬겼다. *卒曰:<br/>병사가 말했다. *「臣欺君,誠無能也。」<br/>「신은 당신을 속였습니다. 참으로 능력이 없습니다.」 *田單曰:<br/>전단이 말했다. *「子勿言也!」<br/>「그대는 아무 말도 하지 말게!」 *因師之。<br/>그리고 스승이 되었다. *每出約束,必稱神師。<br/>매번 명령을 내릴 때마다 반드시 신사(神師)를 칭했다. *乃宣言曰:<br/>이에 소문을 퍼트렸다. *「吾唯懼燕軍之劓所得齊卒,置之前行,與我戰,即墨敗矣。」<br/>「내가 오직 두려워하는 것은 연나라 군대가 사로잡은 제나라 병사들의 코를 베고 앞세워 우리와 싸우게 하여 즉묵 땅이 패하는 것이다.」 *燕人聞之,如其言。<br/>연나라 사람들이 이를 듣고 그 말대로 했다. *城中人見齊諸降者盡劓,皆怒,堅守,唯恐見得。<br/>성안 사람들이 항복한 사람들 모두 코가 베인 걸 보고 분노하여 튼튼히 지키며 오직 붙잡히는 것을 두려워했다. *單又縱反閒曰:<br/>전단은 또 반간계를 써서 말했다. *「吾懼燕人掘吾城外冢墓,僇先人,可為寒心。」<br/>「내가 두려운 건 연나라가 우리 성 밖의 무덤을 파헤쳐서 선조를 욕보이는 것인데, 생각만 해도 오싹하다.」 *燕軍盡掘壟墓,燒死人。<br/>연나라 군대가 모든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를 불태웠다. *即墨人從城上望見,皆涕泣,俱欲出戰,怒自十倍。<br/>즉묵 땅의 사람들이 성에서 이를 보고 모두 눈물을 흘리며 함께 출전하기를 원하니, 분노가 열 배가 되었다. *田單知士卒之可用,乃身操版插,與士卒分功,妻妾編於行伍之閒,盡散飲食饗士。<br/>전단은 병사가 쓸만해 졌단 것을 알고 이에 몸소 판과 삽을 들고서 병사와 함께 일하고 처첩까지 군대 사이에 엮었으며, 모든 음식을 풀어서 병사를 대접했다. *令甲卒皆伏,使老弱女子乘城,遣使約降於燕,燕軍皆呼萬歲。<br/>병사를 매복하고 노약자ㆍ여자만 성 위로 올려 사신을 보내 항복을 약속하자 연나라가 만세를 외쳤다. *田單又收民金,得千溢,令即墨富豪遺燕將,曰:<br/>전단은 또 백성에게 금을 거두어 천 일(溢)을 얻자, 즉묵 땅의 부호들에게 주고 연나라 장수에게 말하게 했다. *「即墨即降,願無虜掠吾族家妻妾,令安堵。」<br/>「즉묵 땅이 곧 항복하면 부디 내 가족과 처첩만은 포로로 잡거나 노략질하지 말고 편안히 살게 해주십시오.」 *燕將大喜,許之。<br/>연나라 장수가 크게 기뻐하며 허락했다. *燕軍由此益懈。<br/>연나라 군대는 이 때문에 더욱 해이해졌다. ===화우파적(火牛破敵)=== *田單乃收城中得千餘牛,為絳繒衣,畫以五彩龍文,束兵刃於其角,而灌脂束葦於尾,燒其端。<br/>전단은 성안에서 천여 마리의 소를 거두어서 붉은 비단옷을 입히고 오색 용무늬를 그렸으며, 그 뿔에 날붙이를 묶고 꼬리에는 기름에 적신 갈대를 묶어서 그 끝에 불을 붙일 수 있게 했다. *鑿城數十穴,夜縱牛,壯士五千人隨其後。<br/>성벽에 수십 개의 구멍을 뚫고 밤이 되자 소를 내보내고 장사 5천 명이 그 뒤를 따르게 했다. *牛尾熱,怒而奔燕軍,燕軍夜大驚。<br/>소는 꼬리가 뜨거워지자 노하여 연나라 군대로 달려갔고, 연나라 군대는 밤중에 매우 놀랐다. *牛尾炬火光明炫燿,燕軍視之皆龍文,所觸盡死傷。<br/>소꼬리에 불빛이 눈부시게 빛나자 연나라 군대는 용무늬를 보았으며, 모두 부딪혀서 죽거나 다쳤다. *五千人因銜枚擊之,而城中鼓譟從之,老弱皆擊銅器為聲,聲動天地。<br/>5천 명의 장사가 재갈을 물고서 연나라를 치자 성안에서는 북을 울리면서 함성을 질러댔으며, 노약자도 모두 구리그릇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니, 그 소리에 천지가 뒤흔들렸다. *燕軍大駭,敗走。<br/>연나라 군대는 매우 놀라 패하여 달아났다. *齊人遂夷殺其將騎劫。<br/>제나라 사람들이 마침내 그 장수 기겁을 죽였다. *燕軍擾亂奔走,齊人追亡逐北,所過城邑皆畔燕而歸田單,兵日益多,乘勝,燕日敗亡,卒至河上,而齊七十餘城皆復為齊。<br/>연나라 군대는 요란스럽게 달아나고, 제나라 사람들은 도망가는 자들을 추격해 북쪽으로 뒤쫓으니, 성과 고을을 지날 때마다 모두 연나라를 배반하고 전단에게 돌아오자 병사는 날마다 늘어나고 승세를 탔으며, 연나라는 날마다 패하여 도망치다가 마침내 황하 근처에 이르자 제나라의 70여 개의 성은 모두 제나라가 되찾았다. *乃迎襄王於莒,入臨菑而聽政。<br/>이에 거 땅에서 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을 맞이하고 임치 땅에 들어와서 정무를 맡겼다. *襄王封田單,號曰安平君。<br/>제양왕은 전단을 봉하여 안평군(安平君)으로 삼았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兵以正合,以奇勝。<br/>병법은 정공법으로 맞서고 기이한 계략으로 이기는 것이다. *善之者,出奇無窮。<br/>이를 잘하는 자는 기이한 계략을 끝없이 낸다. *奇正還相生,如環之無端。<br/>기이한 계략과 정공법이 서로 어우러지며 쓰이는 건 끝이 없는 고리와도 같다. *夫始如處女,適人開戶;後如脫兔,適不及距:其由單之謂邪!<br/>무릇 처음에 처녀처럼 적의 문을 열고, 나중에 달아나는 토끼처럼 적이 대항하지 못하니, 전단을 말함이다! ---- *初,淖齒之殺湣王也,莒人求湣王子法章,得之太史嬓之家,為人灌園。<br/>처음에 요치가 제민왕을 죽이자 거 땅의 사람들이 제민왕의 아들 전법장을 찾았었는데, 그은 [[태사교]](太史嬓)의 집에서 정원에 물을 주는 일을 했었다. *嬓女憐而善遇之。<br/>태사교의 딸이 그를 불쌍히 여기고 잘 대해주었다. *後法章私以情告女,女遂與通。<br/>후에 전법장이 사사로운 일을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와 마침내 정을 통했다. *及莒人共立法章為齊王,以莒距燕,而太史氏女遂為后,所謂「君王后」也。<br/>거 땅의 사람들이 함께 전법장을 제왕으로 즉위시키고 거 땅에서 연나라에 대항했는데, 태사씨의 딸은 마침내 왕후가 되어 이른바 군왕후(君王后)라 불렀다. ---- *燕之初入齊,聞畫邑人王蠋賢,令軍中曰「環畫邑三十里無入」,以王蠋之故。<br/>연나라가 처음에 제나라에 들어갔을 때, 화읍(畫邑) 땅의 [[왕촉]](王蠋)이 현명하다는 말을 듣더니 군중에 명령을 내리기를 「화읍 땅을 중심으로 30리 안에 들어가지 마라.」라고 말했는데, 왕촉 때문이었다. *已而使人謂蠋曰:<br/>그 후에 사람을 보내서 왕촉에게 말했다. *「齊人多高子之義,吾以子為將,封子萬家。」<br/>「제나라의 많은 사람이 당신의 의리를 높이 평가하니, 내가 당신을 장수로 삼아 1만 호에 봉하겠소.」 *蠋固謝。<br/>왕촉은 굳게 사양했다. *燕人曰:<br/>연나라 사람이 말했다. *「子不聽,吾引三軍而屠畫邑。」<br/>「당신이 말을 듣지 않으면 내가 삼군을 이끌고 화읍 땅을 도륙하겠소.」 *王蠋曰:<br/>왕촉이 말했다. *「忠臣不事二君,貞女不更二夫。齊王不聽吾諫,故退而耕於野。國既破亡,吾不能存;今又劫之以兵為君將,是助桀為暴也。與其生而無義,固不如烹!」<br/>「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소. 제왕이 내 간언을 듣지 않아 물러나 들에서 농사를 짓고 있소. 나라는 이미 무너지고 망했으며 나는 보존할 수 없었는데, 지금 또 병사로 위협해 당신의 장수로 삼으려니, 이는 걸왕(桀王)을 도와 포학을 일삼는 것이오. 살아서 의롭지 못하느니, 삶아 죽는 것만 못하오!」 *遂經其頸於樹枝,自奮絕脰而死。<br/>마침내 나뭇가지에 그 목을 매달더니 스스로 움직여서 목을 끊고 죽었다. *齊亡大夫聞之,曰:<br/>제나라의 도망치던 대부가 이를 듣고 말했다. *「王蠋,布衣也,義不北面於燕,況在位食祿者乎!」<br/>「왕촉은 평민인데 의리로 연나라에 북면하지 않으니, 하물며 자리에 앉아 녹봉을 먹는 우리는 어쩌겠는가!」 *乃相聚如莒,求諸子,立為襄王。<br/>이에 서로 모여 거 땅으로 가서 제민왕의 아들을 찾아 제양왕으로 세웠다. ==주석== <references /> i0f60qoqh4i4kegzkvu5i0mzz19msoa 331 329 2013-10-30T12:08:12Z Rndghk2 13258832 ‘[[전단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31 wikitext text/x-wiki ==전단== ===단차축말(斷車軸末)=== *田單者,齊諸田疏屬也。<br/>[[전단]](田單)은 제나라 전씨의 일족이다. *湣王時,單為臨菑市掾,不見知。<br/>제민왕(齊湣王) [[전지]](田地) 때, 전단은 임치(臨淄)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ref>의 시장을 관리하는 관리로 그의 지혜를 몰랐다. *及燕使樂毅伐破齊,齊湣王出奔,已而保莒城。<br/>연나라가 [[악의]](樂毅)를 보내 제나라를 정벌해 무찌르자 제민왕은 달아나서 거(莒)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ref>을 지켰다. *燕師長驅平齊,而田單走安平,令其宗人盡斷其車軸末而傅鐵籠。<br/>연나라 병사가 먼 곳까지 달려서 제나라를 평정하자 전단은 안평(安平)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치박시(淄博市) 동쪽.</ref>으로 달아나서 집안사람 모두에게 수레바퀴 축의 끝을 자르고 철 덮개를 씌우게 했다. *已而燕軍攻安平,城壞,齊人走,爭涂,以折車敗,為燕所虜,唯田單宗人以鐵籠故得脫,東保即墨。<br/>얼마 뒤에 연나라 군대가 안평 땅을 공격해 성을 무너뜨리자 제나라 사람들이 달아나며 다투니, 수레 축이 꺾여 연나라에 포로로 잡혔으나, 오직 전단의 집안사람은 철 덮개 덕에 벗어나 동쪽의 즉묵(即墨)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ref>을 지켰다. *燕既盡降齊城,唯獨莒、即墨不下。<br/>연나라는 제나라의 성을 모두 항복시켰으나, 오직 거 땅ㆍ즉묵 땅만을 함락하지 못했다. *燕軍聞齊王在莒,并兵攻之。<br/>연나라 군대는 제민왕이 거 땅에 있다는 것을 듣고 병사를 아울러 이를 공격했다. *淖齒既殺湣王於莒,因堅守,距燕軍,數年不下。<br/>[[요치]](淖齒)가 거 땅에서 제민왕을 죽이고 굳게 지키며 연나라 군대에 대항하니, 몇 년이나 함락하지 못했다. *燕引兵東圍即墨,即墨大夫出與戰,敗死。<br/>연나라가 병사를 이끌고 동쪽의 즉묵 땅을 포위하자 즉묵의 대부가 나와서 싸웠으나 패하여 죽었다. *城中相與推田單,曰:<br/>성 안의 사람들이 서로 전단을 추대하며 말했다. *「安平之戰,田單宗人以鐵籠得全,習兵。」<br/>「안평 땅의 싸움에서 전단의 집안사람들이 철 덮개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으니, 병법이 익숙할 것이다.」 *立以為將軍,以即墨距燕。<br/>전단을 장군으로 세우고 즉묵 땅에서 연나라에 대항했다. ===전단반간(田單反間)=== *頃之,燕昭王卒,惠王立,與樂毅有隙。<br/>얼마 뒤에 연소왕(燕昭王)이 세상을 뜨고 연혜왕(燕惠王) [[연○(연혜왕)|연○]]이 즉위했는데 악의와 사이가 나빴다. *田單聞之,乃縱反閒於燕,宣言曰:<br/>전단이 이를 듣고 연나라에 반간계를 써서 소문을 퍼트렸다. *「齊王已死,城之不拔者二耳。樂毅畏誅而不敢歸,以伐齊為名,實欲連兵南面而王齊。齊人未附,故且緩攻即墨以待其事。齊人所懼,唯恐他將之來,即墨殘矣。」<br/>「제왕이 이미 죽고 성 중에 점령되지 않은 것은 두 곳뿐이다. 악의는 처형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감히 돌아오지 않고 제나라를 정벌한다는 명분으로 실은 전쟁을 끌면서 남면하여 제나라 왕이 되려고 한다. 제나라 사람들이 따르지 않기에 즉묵 땅을 공격하는 것을 늦추고 일을 기다리고 있다. 제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다른 장수가 와서 즉묵 땅을 멸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燕王以為然,使騎劫代樂毅。<br/>연혜왕이 그럴듯하게 여기고 [[기겁]](騎劫)을 보내 악의를 대신하게 했다. *樂毅因歸趙,燕人士卒忿。<br/>악의가 이 때문에 조나라로 돌아가자 연나라 병사들은 분노했다. *而田單乃令城中人食必祭其先祖於庭,飛鳥悉翔舞城中下食。<br/>전단은 성안 사람들이 식사할 때마다 반드시 뜰에서 그 선조에게 제사를 지내게 했으며, 날아다니는 새가 모두 날갯짓하며 성안으로 날아와 음식을 먹었다. *燕人怪之。<br/>연나라 사람들이 이를 괴이하게 여겼다. *田單因宣言曰:<br/>전단이 소문을 퍼트렸다. *「神來下教我。」<br/>「신이 내려와서 나를 가르쳐주신다.」 *乃令城中人曰:<br/>성안 사람들에게 말했다. *「當有神人為我師。」<br/>「마땅히 신인(神人)이 나의 스승이 될 것이다.」 *有一卒曰:<br/>한 병사가 말했다. *「臣可以為師乎?」<br/>「신이 스승이 될 수 있겠습니까?」 *因反走。<br/>몸을 돌려서 달아났다. *田單乃起,引還,東鄉坐,師事之。<br/>전단이 일어나서 이끌고 돌아와서 동쪽으로 향하여 앉히고 스승으로 섬겼다. *卒曰:<br/>병사가 말했다. *「臣欺君,誠無能也。」<br/>「신은 당신을 속였습니다. 참으로 능력이 없습니다.」 *田單曰:<br/>전단이 말했다. *「子勿言也!」<br/>「그대는 아무 말도 하지 말게!」 *因師之。<br/>그리고 스승이 되었다. *每出約束,必稱神師。<br/>매번 명령을 내릴 때마다 반드시 신사(神師)를 칭했다. *乃宣言曰:<br/>이에 소문을 퍼트렸다. *「吾唯懼燕軍之劓所得齊卒,置之前行,與我戰,即墨敗矣。」<br/>「내가 오직 두려워하는 것은 연나라 군대가 사로잡은 제나라 병사들의 코를 베고 앞세워 우리와 싸우게 하여 즉묵 땅이 패하는 것이다.」 *燕人聞之,如其言。<br/>연나라 사람들이 이를 듣고 그 말대로 했다. *城中人見齊諸降者盡劓,皆怒,堅守,唯恐見得。<br/>성안 사람들이 항복한 사람들 모두 코가 베인 걸 보고 분노하여 튼튼히 지키며 오직 붙잡히는 것을 두려워했다. *單又縱反閒曰:<br/>전단은 또 반간계를 써서 말했다. *「吾懼燕人掘吾城外冢墓,僇先人,可為寒心。」<br/>「내가 두려운 건 연나라가 우리 성 밖의 무덤을 파헤쳐서 선조를 욕보이는 것인데, 생각만 해도 오싹하다.」 *燕軍盡掘壟墓,燒死人。<br/>연나라 군대가 모든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를 불태웠다. *即墨人從城上望見,皆涕泣,俱欲出戰,怒自十倍。<br/>즉묵 땅의 사람들이 성에서 이를 보고 모두 눈물을 흘리며 함께 출전하기를 원하니, 분노가 열 배가 되었다. *田單知士卒之可用,乃身操版插,與士卒分功,妻妾編於行伍之閒,盡散飲食饗士。<br/>전단은 병사가 쓸만해 졌단 것을 알고 이에 몸소 판과 삽을 들고서 병사와 함께 일하고 처첩까지 군대 사이에 엮었으며, 모든 음식을 풀어서 병사를 대접했다. *令甲卒皆伏,使老弱女子乘城,遣使約降於燕,燕軍皆呼萬歲。<br/>병사를 매복하고 노약자ㆍ여자만 성 위로 올려 사신을 보내 항복을 약속하자 연나라가 만세를 외쳤다. *田單又收民金,得千溢,令即墨富豪遺燕將,曰:<br/>전단은 또 백성에게 금을 거두어 천 일(溢)을 얻자, 즉묵 땅의 부호들에게 주고 연나라 장수에게 말하게 했다. *「即墨即降,願無虜掠吾族家妻妾,令安堵。」<br/>「즉묵 땅이 곧 항복하면 부디 내 가족과 처첩만은 포로로 잡거나 노략질하지 말고 편안히 살게 해주십시오.」 *燕將大喜,許之。<br/>연나라 장수가 크게 기뻐하며 허락했다. *燕軍由此益懈。<br/>연나라 군대는 이 때문에 더욱 해이해졌다. ===화우파적(火牛破敵)=== *田單乃收城中得千餘牛,為絳繒衣,畫以五彩龍文,束兵刃於其角,而灌脂束葦於尾,燒其端。<br/>전단은 성안에서 천여 마리의 소를 거두어서 붉은 비단옷을 입히고 오색 용무늬를 그렸으며, 그 뿔에 날붙이를 묶고 꼬리에는 기름에 적신 갈대를 묶어서 그 끝에 불을 붙일 수 있게 했다. *鑿城數十穴,夜縱牛,壯士五千人隨其後。<br/>성벽에 수십 개의 구멍을 뚫고 밤이 되자 소를 내보내고 장사 5천 명이 그 뒤를 따르게 했다. *牛尾熱,怒而奔燕軍,燕軍夜大驚。<br/>소는 꼬리가 뜨거워지자 노하여 연나라 군대로 달려갔고, 연나라 군대는 밤중에 매우 놀랐다. *牛尾炬火光明炫燿,燕軍視之皆龍文,所觸盡死傷。<br/>소꼬리에 불빛이 눈부시게 빛나자 연나라 군대는 용무늬를 보았으며, 모두 부딪혀서 죽거나 다쳤다. *五千人因銜枚擊之,而城中鼓譟從之,老弱皆擊銅器為聲,聲動天地。<br/>5천 명의 장사가 재갈을 물고서 연나라를 치자 성안에서는 북을 울리면서 함성을 질러댔으며, 노약자도 모두 구리그릇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니, 그 소리에 천지가 뒤흔들렸다. *燕軍大駭,敗走。<br/>연나라 군대는 매우 놀라 패하여 달아났다. *齊人遂夷殺其將騎劫。<br/>제나라 사람들이 마침내 그 장수 기겁을 죽였다. *燕軍擾亂奔走,齊人追亡逐北,所過城邑皆畔燕而歸田單,兵日益多,乘勝,燕日敗亡,卒至河上,而齊七十餘城皆復為齊。<br/>연나라 군대는 요란스럽게 달아나고, 제나라 사람들은 도망가는 자들을 추격해 북쪽으로 뒤쫓으니, 성과 고을을 지날 때마다 모두 연나라를 배반하고 전단에게 돌아오자 병사는 날마다 늘어나고 승세를 탔으며, 연나라는 날마다 패하여 도망치다가 마침내 황하 근처에 이르자 제나라의 70여 개의 성은 모두 제나라가 되찾았다. *乃迎襄王於莒,入臨菑而聽政。<br/>이에 거 땅에서 제양왕(齊襄王) [[전법장]](田法章)을 맞이하고 임치 땅에 들어와서 정무를 맡겼다. *襄王封田單,號曰安平君。<br/>제양왕은 전단을 봉하여 안평군(安平君)으로 삼았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兵以正合,以奇勝。<br/>병법은 정공법으로 맞서고 기이한 계략으로 이기는 것이다. *善之者,出奇無窮。<br/>이를 잘하는 자는 기이한 계략을 끝없이 낸다. *奇正還相生,如環之無端。<br/>기이한 계략과 정공법이 서로 어우러지며 쓰이는 건 끝이 없는 고리와도 같다. *夫始如處女,適人開戶;後如脫兔,適不及距:其由單之謂邪!<br/>무릇 처음에 처녀처럼 적의 문을 열고, 나중에 달아나는 토끼처럼 적이 대항하지 못하니, 전단을 말함이다! ---- *初,淖齒之殺湣王也,莒人求湣王子法章,得之太史嬓之家,為人灌園。<br/>처음에 요치가 제민왕을 죽이자 거 땅의 사람들이 제민왕의 아들 전법장을 찾았었는데, 그은 [[태사교]](太史嬓)의 집에서 정원에 물을 주는 일을 했었다. *嬓女憐而善遇之。<br/>태사교의 딸이 그를 불쌍히 여기고 잘 대해주었다. *後法章私以情告女,女遂與通。<br/>후에 전법장이 사사로운 일을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와 마침내 정을 통했다. *及莒人共立法章為齊王,以莒距燕,而太史氏女遂為后,所謂「君王后」也。<br/>거 땅의 사람들이 함께 전법장을 제왕으로 즉위시키고 거 땅에서 연나라에 대항했는데, 태사씨의 딸은 마침내 왕후가 되어 이른바 군왕후(君王后)라 불렀다. ---- *燕之初入齊,聞畫邑人王蠋賢,令軍中曰「環畫邑三十里無入」,以王蠋之故。<br/>연나라가 처음에 제나라에 들어갔을 때, 화읍(畫邑) 땅의 [[왕촉]](王蠋)이 현명하다는 말을 듣더니 군중에 명령을 내리기를 「화읍 땅을 중심으로 30리 안에 들어가지 마라.」라고 말했는데, 왕촉 때문이었다. *已而使人謂蠋曰:<br/>그 후에 사람을 보내서 왕촉에게 말했다. *「齊人多高子之義,吾以子為將,封子萬家。」<br/>「제나라의 많은 사람이 당신의 의리를 높이 평가하니, 내가 당신을 장수로 삼아 1만 호에 봉하겠소.」 *蠋固謝。<br/>왕촉은 굳게 사양했다. *燕人曰:<br/>연나라 사람이 말했다. *「子不聽,吾引三軍而屠畫邑。」<br/>「당신이 말을 듣지 않으면 내가 삼군을 이끌고 화읍 땅을 도륙하겠소.」 *王蠋曰:<br/>왕촉이 말했다. *「忠臣不事二君,貞女不更二夫。齊王不聽吾諫,故退而耕於野。國既破亡,吾不能存;今又劫之以兵為君將,是助桀為暴也。與其生而無義,固不如烹!」<br/>「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소. 제왕이 내 간언을 듣지 않아 물러나 들에서 농사를 짓고 있소. 나라는 이미 무너지고 망했으며 나는 보존할 수 없었는데, 지금 또 병사로 위협해 당신의 장수로 삼으려니, 이는 걸왕(桀王)을 도와 포학을 일삼는 것이오. 살아서 의롭지 못하느니, 삶아 죽는 것만 못하오!」 *遂經其頸於樹枝,自奮絕脰而死。<br/>마침내 나뭇가지에 그 목을 매달더니 스스로 움직여서 목을 끊고 죽었다. *齊亡大夫聞之,曰:<br/>제나라의 도망치던 대부가 이를 듣고 말했다. *「王蠋,布衣也,義不北面於燕,況在位食祿者乎!」<br/>「왕촉은 평민인데 의리로 연나라에 북면하지 않으니, 하물며 자리에 앉아 녹봉을 먹는 우리는 어쩌겠는가!」 *乃相聚如莒,求諸子,立為襄王。<br/>이에 서로 모여 거 땅으로 가서 제민왕의 아들을 찾아 제양왕으로 세웠다. ==주석== <references /> i0f60qoqh4i4kegzkvu5i0mzz19msoa 제책 1권 0 100 481 2014-01-03T14:22:22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楚威王戰勝于徐州===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威王戰勝于徐州,欲逐嬰子于齊。<br/>초위왕(楚威王)이 서주(徐州)에... 481 wikitext text/x-wiki ===楚威王戰勝于徐州===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威王戰勝于徐州,欲逐嬰子于齊。<br/>초위왕(楚威王)이 서주(徐州)에서 싸우고 이겼는데 제(齊)에서 [[전영]](田嬰)을 내쫓고자 했다. *嬰子恐,張醜謂楚王曰:<br/>전영이 두렵게 여기자 [[장축]](張丑)이 초왕에게 말했다. *「王戰勝于徐州也,盼子不用也。盼子有功于國,百姓為之用。嬰子不善,而用申縳。申縳者,大臣與百姓弗為用,故王勝之也。今嬰子逐,盼子必用。復整其士卒以與王遇,必不便于王也。」<br/>「왕께서 서주(徐州)에서 싸워서 이긴 것은 [[전반]](田盼)을 등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반은 국가에 공적이 있어서 백성이 그를 따랐습니다. 전영이 좋아하지 않았기에 [[신기]](申紀)를 등용했습니다. 신기는 대신과 백성이 따르지 않는 자인데 그 때문에 왕께서 이기셨습니다. 지금 전영을 쫓아내면 전반이 반드시 등용될 것입니다. 다시 그 사졸을 정돈하고 왕을 막을 것이기에 반드시 왕에게 불편할 것입니다.」 *楚王因弗逐。<br/>초왕은 이 때문에 내쫓지 않았다. ===齊將封田嬰于薛===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齊將封田嬰于薛。<br/>제(齊)가 장차 설(薛)에 전영을 봉하고자 했다. *楚王聞之,大怒,將伐齊。<br/>초왕이 이를 듣자 크게 노하여 장차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王有輟志。<br/>제왕이 뜻을 그쳤다. *公孫閈曰:<br/>[[공손열]](公孫閈)이 말했다. *「封之成與不,非在齊也,又將在楚。閈說楚王,令其欲封公也,又甚于齊。」<br/>「분봉의 성공과 실패는 제(齊)에 있지 않고 또한 초(楚)에 있습니다. 제가 초왕에게 말하며 그가 공을 봉하고자 하도록 만들고 또한 제(齊)가 급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嬰子曰:<br/>전영이 말했다. *「願委之于子。」<br/>「부디 그대에게 맡기겠소.」 *公孫閈為謂楚王曰:<br/>공손열이 초왕에게 말했다. *「魯、宋事楚而齊不事者,齊大而魯、宋小。王獨利魯、宋之小,不惡齊大,何也?夫齊削地而封田嬰,是其所以弱也。願勿止。」<br/>「노(魯)ㆍ송(宋)이 초(楚)를 섬기는데 제(齊)가 섬기지 않는 것은 제(齊)가 크고 노(魯)ㆍ송(宋)이 작아서입니다. 왕께서 어찌 노(魯)ㆍ송(宋)의 작음을 이롭게 여기면서 제(齊)의 큼을 싫어하지 않으니, 어째서입니까? 무릇 제(齊)의 땅을 깎고 전영을 봉하면 이는 그만큼 약해지는 것입니다. 부디 제지하지 마십시오.」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不止。<br/>이 때문에 제지하지 않았다. ===靖郭君將城薛===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將城薛,客多以諫。<br/>정곽군(靖郭君) {전영이} 장차 설(薛)에 성을 쌓고자 했는데 많은 손님이 {그만두기를} 간언하였다. *靖郭君謂謁者「無為客通」。<br/>정곽군이 알자(謁者)에게 「손님이 통할 수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齊人有請者曰:<br/>제(齊)의 사람에 {전영과 만나는 것을} 청하는 자가 있었는데 말했다. *「臣請三言而已矣!益一言,臣請烹。」<br/>「신은 세 마디만 하는 것을 청합니다! 한 마디를 더하면 신을 삶기를 청하겠습니다.」 *靖郭君因見之。<br/>정곽군이 이 때문에 그를 만났다. *客趨而進曰:<br/>손님이 종종걸음으로 나아가며 말했다. *「海大魚。」<br/>「바다의 큰 물고기입니다.」 *因反走。<br/>이어서 반대로 걸어갔다. *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客有于此。」<br/>「손님의 이 말은 무슨 뜻이오.」 *客曰:<br/>손님이 말했다. *「鄙臣不敢以死為戲。」<br/>「천한 신은 감히 죽음으로 장난치고 싶지 않습니다.」 *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亡,更言之。」<br/>「{죽이지} 않으니, 다시 말해주시오.」 *對曰:<br/>손님이 대답했다. *「君不聞大魚乎?網不能止,鉤不能牽,蕩而失水,則螻蟻得意焉。今夫齊,亦君之水也。君長有齊陰,奚以薛為?夫齊,雖隆薛之城到于天,猶之無益也。」<br/>「군께서는 큰 물고기에 대해 들어보지 못하셨습니까? 그물에도 능히 걸리지 않고 갈고리에도 능히 끌리지 않는데 움직이다가 물에서 나오면 곧 땅강아지와 개미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 제(齊)는 역시 군의 물입니다. 군께서 제(齊)를 길게 보존한다면 어찌 설(薛)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齊)를 잃으면 비록 설(薛)의 성을 하늘에 이르도록 높여도 오히려 소용이 없습니다.」 *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善。」<br/>「좋소.」 *乃輟城薛。<br/>이에 설(薛)에 성을 쌓는 일을 그만두었다. ===靖郭君謂齊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謂齊王曰:<br/>정곽군이 제왕에게 말했다. *「五官之計,不可不日聽而數覽也。」<br/>「오관(五官)의 계략을 매일 듣지 않으면 안 되기에 몇 번이고 봐야 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說五而厭之。」<br/>「알았으나 오관이 이를 싫어할 것이오.」 *今與靖郭君。<br/>정곽군이 하게 시켰다. ===靖郭君善齊貌辨===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善齊貌辨。<br/>정곽군이 [[제모변]](齊貌辨)을 좋아했다. *齊貌辨之為人也多疵,門人弗說。<br/>제모변의 사람됨은 허물이 컸기에 문하의 사람은 좋아하지 않았다. *士尉以證靖郭君,靖郭君不聽,士尉辭而去。<br/>[[사위]](士尉)가 정곽군에게 {그 사실을} 알렸으나 정곽군이 듣지 않자 사위는 작별하고 떠났다. *孟嘗君又竊以諫,靖郭君大怒曰:<br/>[[전문|맹상군]](孟嘗君) 또한 슬그머니 간언했으나 정곽군이 크게 노하여 말했다. *「剗而類,破吾家。苟可慊齊貌辨者,吾無辭為之。」<br/>「모두를 죽이고 내 집안을 깨뜨릴 것이다. 진실로 제모변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그를 위해 사양하지 않겠다.」 *于是舍之上舍,令長子御,旦暮進食。<br/>이에 {제모변을} 상사(上舍)에 머무르게 하고 장자(長子)로 하여금 시중들게 했는데 아침ㆍ저녁에 식사도 올렸다. *數年,威王薨,宣王立。<br/>몇 년 만에 위왕(威王)이 훙서하고 선왕(宣王)이 즉위했다. *靖郭君之交大不善于宣王,辭而之薛,與齊貌辨俱留。<br/>정곽군은 선왕과 교분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작별하고 설(薛)에 가서 제모변과 함께 머물렀다. *無幾何,齊貌辨辭而行,請見宣王。<br/>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모변이 작별하고 가면서 선왕과 만나는 것을 청했다. *靖郭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王之不說嬰甚,公往必得死焉。」<br/>「왕은 나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데 공이 가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오.」 *齊貌辨曰:<br/>제모변이 말했다. *「固不求生也,請必行。」<br/>「본디 삶을 탐하지 않았으니 반드시 가기를 청하겠습니다.」 *靖郭君不能止。<br/>정곽군은 능히 제지하지 못했다. *齊貌辨行至齊,宣王聞之,藏怒以待之。<br/>제모변이 가서 제(齊)에 이르자 선왕이 이를 듣고 분노를 감추고 그를 기다렸다. *齊貌辨見宣王,王曰:<br/>제모변이 선왕을 만나자 왕이 말했다. *「子,靖郭君之所聽愛夫!」<br/>「그대는 정곽군이 무엇이든 들어주는 총애하는 사내이오!」 *齊貌辨曰:<br/>제모변이 말했다. *「愛則有之,聽則無有。王之方為太子之時,辨謂靖郭君曰:『太子相不仁,過頤豕視,若是者倍反。不若廢太子,更立衞姬嬰兒郊師。』靖郭君泣而曰:『不可,吾不忍也。』若聽辨而為之,必無今日之患也。此為一。至于薛,昭陽請以數倍之地易薛,辨又曰:『必聽之。』靖郭君曰:『受薛于先王,雖惡于後王,吾獨謂先王何乎!且先王之廟在薛,吾豈可以先王之廟與楚乎!』又不肯聽辨。此為二。」<br/>「총애하는 일은 있어도 {무엇이든} 들어주는 일은 있지 않습니다. 왕께서 바야흐로 태자가 되었을 때는 제가 정곽군에게 『태자의 상이 어질지 않은데 턱이 커서 돼지처럼 보이니 이 사람은 배반할 것만 같습니다. 태자를 폐하고 다시 [[위희]](衞姬)의 젖먹이 [[전교사|교사]](郊師)를 세우는 것만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곽군께서 울면서 『안 되오. 나는 차마 할 수 없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제 말을 들으셨다면 그에게 반드시 오늘의 근심은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입니다. 설(薛)에 이르자 {초(楚)의 신하인} [[소양]](昭陽)이 몇 배의 땅을 설(薛)과 바꾸자고 청하자 제가 다시 『반드시 이를 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곽군께서는 『선왕에게 설(薛)을 받았는데 비록 뒤의 왕에게 미움을 받아도 내가 어찌 선왕에게 무엇을 하겠소! 또한, 선왕의 묘가 설(薛)에 있는데 내가 어찌 선왕의 묘를 초(楚)에 줄 수 있겠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제 말을 듣고 수긍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둘입니다.」 *宣王大息,動于顏色,曰:<br/>선왕이 크게 탄식하며 안색을 바꾸더니 말했다. *「靖郭君之于寡人一至此乎!寡人少,殊不知此。客肯為寡人來靖郭君乎?」<br/>「정곽군이 과인에게 한결같음이 이같이 지극했구나! 과인이 어려서 유달리 이를 알지 못했소. 객이 과인을 위해 정곽군을 모셔오는 일을 들어주시겠소?」 *齊貌辨對曰:<br/>제모변이 대답했다. *「敬諾。」<br/>「진실로 따르겠습니다.」 *靖郭君衣威王之衣冠,帶其劍,宣王自迎靖郭君于郊,望之而泣。<br/>정곽군은 위왕의 옷과 관을 입고 그 칼을 찼는데, 선왕이 스스로 교외에서 정곽군을 맞이하며 그를 바라보고 울었다. *靖郭君至,因請相之。<br/>정곽군이 이르자 이어서 그에게 재상이 되는 것을 청했다. *靖郭君辭,不得已而受。<br/>정곽군이 사양했으나 어쩔 수 없이 받았다. *七日,謝病強辭。<br/>7일 만에 병을 핑계로 강하게 사양했다. *靖郭君辭不得,三日而聽。<br/>정곽군이 사양하고 받지 않자 3일 만에 허락했다. *當是時,靖郭君可謂能自知人矣!<br/>당시 정곽군은 능히 스스로 사람을 알 수 있었다! *能自知人,故人非之不為沮。<br/>능히 스스로 사람을 알았으며, 그 때문에 남이 그를 비방해도 꺾이지 않았다. *此齊貌辨之所以外生、樂患、趣難者也。<br/>이에 제모변도 삶을 구하지 않고 근심을 즐기며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邯鄲之難===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邯鄲之難,趙求救于齊。<br/>한단(邯鄲)의 어려움에 조(趙)가 제(齊)에 구원을 요구했다. *田侯召大臣而謀曰:<br/>전후(田侯)가 대신을 부르고 모의하며 말했다. *「救趙孰與勿救?」<br/>「조(趙)를 구하는 것과 구하지 않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낫겠소?」 *鄒子曰:<br/>추자(鄒子)가 말했다. *「不如勿救。」<br/>「구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段干綸曰:<br/>[[단간붕]](段干朋)이 말했다. *「弗救,則我不利。」<br/>「구하지 않으면 곧 우리가 불리합니다.」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何哉?」<br/>「어째서이오?」 *{단간붕이 말했다.} *「夫魏氏兼邯鄲,其于齊何利哉!」<br/>「무릇 위씨(魏氏)가 한단(邯鄲)을 겸하면 제(齊)에 어찌 이롭겠습니까!」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起兵,曰:<br/>이에 병사를 일으키고 말했다. *「軍于邯鄲之郊。」<br/>「한단(邯鄲)의 교외에 주둔하시오.」 *段干綸曰:<br/>단간붕이 말했다. *「臣之求利且不利者,非此也。夫救邯鄲,軍于其郊,是趙不拔而魏全也。故不如南攻襄陵以敝魏,邯鄲拔而承魏之敝,是趙破而魏弱也。」<br/>「신이 말한 구원의 이로움과 불리함은 이것이 아닙니다. 무릇 한단(邯鄲)을 구하며 그 교외에 주둔하면 이에 조(趙)는 점령되지 않고 위(魏)도 온전합니다. 그러므로 남쪽으로 양릉(襄陵)을 공격하여 위(魏)를 피폐하게 만드는 것만 못하니, 한단(邯鄲)이 점령되어도 위(魏)의 피폐함은 이어지기에 이는 조(趙)가 깨지고 위(魏)는 약해지는 것입니다.」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起兵南攻襄陵。<br/>이에 병사를 일으켜서 남쪽으로 양릉(襄陵)을 공격했다. *七月,邯鄲拔。<br/>7개월 만에 한단(邯鄲)이 점령되었다. *齊因承魏之敝,大破之桂陵。<br/>제(齊)는 위(魏)의 피폐함이 이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계릉(桂陵)에서 크게 무찔렀다. ===南梁之難===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南梁之難,韓氏請救于齊。<br/>남량(南梁)의 어려움에 한씨(韓氏)가 제(齊)에 구원을 청했다. *田侯召大臣而謀曰:<br/>전후가 대신을 부르고 모의하며 말했다. *「早救之,孰與晚救之便?」<br/>「빠르게 이를 구하는 것과 늦게 구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낫겠소?」 *張丐對曰:<br/>[[장개]](張丐)가 대답했다. *「晚救之,韓且折而入于魏,不如早救之。」<br/>「늦게 구하면 한(韓)은 꺾이고 위(魏)에 들어갈 것인데 빠르게 구하는 것만 못합니다.」 *田臣思曰:<br/>[[전기]](田忌)가 말했다. *「不可。夫韓、魏之兵未敝,而我救之,我代韓而受魏之兵,顧反聽命于韓也。且夫魏有破韓之志,韓見且亡,必東愬于齊。我因陰結韓之親,而晚承魏之敝,則國可重,利可得,名可尊矣。」<br/>「안 됩니다. 무릇 한(韓)ㆍ위(魏)의 병사가 아직 지치지 않았는데 우리가 이를 구한다면 우리는 한(韓)을 대신하여 위(魏)의 병사를 받을 것이고, 도리어 한(韓)의 명령을 들은 것입니다. 또한, 무릇 위(魏)는 한(韓)을 무찌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한(韓)이 장차 망한다는 것을 본다면 반드시 동쪽으로 제(齊)에 하소연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이용하여 은밀하게 한(韓)과 친선을 맺고 늦게 위(魏)의 피폐함이 이어진다면, 국가가 무겁게 여겨질 수 있고 이로움도 얻을 수 있으며 명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陰告韓使者而遣之。<br/>이에 은밀하게 한(韓)의 사자에게 고하고 돌려보냈다. *韓自以專有齊國,五戰五不勝,東愬于齊,齊因起兵擊魏,大破之馬陵。<br/>한(韓)이 스스로 제국(齊國)이 있음을 믿고 다섯 번을 싸웠으나 다섯 번을 이기지 못하자 동쪽으로 제(齊)에 하소연했고, 제(齊)는 이 때문에 병사를 일으켜서 위(魏)를 치고 마릉(馬陵)에서 크게 무찔렀다. *魏破韓弱,韓、魏之君因田嬰北面而朝田侯。<br/>위(魏)가 깨지고 한(韓)이 약해지자 한(韓)ㆍ위(魏)의 군주는 전영을 통하여 북쪽을 향하여 전후에게 조공했다. ===成侯鄒忌為齊相===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成侯鄒忌為齊相,田忌為將,不相說。<br/>성후(成侯) 추기(鄒忌)가 제(齊)의 재상이 되고 전기가 장군이 되었는데 서로 좋아하지 않았다. *公孫閈謂鄒忌曰:<br/>공손열이 추기에게 말했다. *「公何不為王謀伐魏?勝,則是君之謀也,君可以有功;戰不勝,田忌不進,戰而不死,曲撓而誅。」<br/>「공은 어째서 왕을 위해 모의하여 위(魏)를 정벌하지 않습니까? 이기면 이는 군의 꾀이기에 군이 공적을 얻을 수 있으며, 싸움에 이기지 못하면 전기가 나가지 않았거나 싸워도 죽지 않았다면 나서지 않았다며 벌하면 됩니다.」 *鄒忌以為然,乃說王而使田忌伐魏。<br/>추기가 그렇다고 여기고 이에 왕에게 말하여 전기로 하여금 위(魏)를 정벌했다. *田忌三戰三勝,鄒忌以告公孫閈,公孫閈乃使人操十金而往卜于市,曰:<br/>전기가 세 번을 싸워서 세 번을 이기자 추기가 공손열에게 알렸는데, 공손열은 이에 사람으로 하여금 10금을 쥐고 시장에 가서 점쟁이에게 말하도록 했다. *「我田忌之人也,吾三戰而三勝,聲威天下,欲為大事,亦吉否?」<br/>「나는 전기의 사람으로 우리가 세 번을 싸워서 세 번을 이기며 천하에 위세를 떨쳤기에 큰일을 벌이고자 하는데 역시 길한가, 아닌가?」 *卜者出,因令人捕為人卜者,亦驗其辭于王前。<br/>점쟁이가 나가더니 이어서 사람을 시켜서 점치기를 요구한 사람을 잡고 역시 왕 앞에서 그 말을 증험했다. *田忌遂走。<br/>전기가 마침내 달아났다. ===田忌為齊將===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田忌為齊將,係梁太子申,禽龐涓。<br/>전기가 제(齊)의 장수가 되고 양(梁)의 태자 신(申)을 잡고 방연(龐涓)을 사로잡았다. *孫子謂田忌曰:<br/>[[손빈|손자]](孫子)가 전기에게 말했다. *「將軍可以為大事乎?」<br/>「장군은 큰일을 이루고 싶으십니까?」 *田忌曰:<br/>전기가 말했다. *「奈何?」<br/>「무슨 말인가?」 *孫子曰:<br/>손자{손빈}가 말했다. *「將軍無解兵而入齊。使彼罷敝老弱守于主。主者,循軼之途也,鎋擊摩車而相過。使彼罷敝老弱守于主,必一而當十,十而當百,百而當千。然後背太山,左濟,右天唐,軍重踵高宛,使輕車銳騎衝雍門。若是,則齊君可正而成侯可走。不然,則將軍不得入于齊矣。」<br/>「장군께서 병사를 해산하지 않고 제(齊)에 들어가십시오. 적에게 깨지고 피폐한 노약자로 하여금 주(主)를 지키십시오. 주(主)는 수레바퀴에 차례가 있는 길인데 바퀴를 치고 수레를 문지르면서 서로 지나갈 것입니다. 적에게 깨지고 피폐한 노약자로 하여금 주(主)를 지킨다면 반드시 한 명이 열 명을 당하고 열 명이 백 명을 당하며 백 명이 천 명을 당할 것입니다. 그 후에 태산(太山)을 등지고 왼쪽에 제(濟)를 오른쪽에 천당(天唐)을 두고, 군대와 군량이 고완(高宛)에 이른다면 빠른 전차와 정예 기병으로 하여금 옹문(雍門)을 찌르십시오. 만약 이렇다면 제(齊)의 군주에게 바로잡을 수 있고 성후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군은 제(齊)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田忌不聽,果不入齊。<br/>전기가 말을 듣지 않으니, 과연 제(齊)에 들어가지 못했다. ===田忌亡齊而之楚===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田忌亡齊而之楚,鄒忌代之相齊。<br/>전기가 제(齊)에서 도망쳐서 초(楚)에 가자 추기가 그를 대신하여 제(齊)의 재상이 되었다. *恐田忌欲以楚權復于齊,杜赫曰:<br/>전기가 초(楚)의 권세를 가지고 제(齊)에 돌아올 것을 두렵게 여겼는데 [[두혁]](杜赫)이 말했다. *「臣請為留楚。」<br/>「신이 청하건대 {전기가} 초(楚)에 머무르도록 하겠습니다.」 *謂楚王曰:<br/>{두혁이} 초왕에게 말했다. *「鄒忌所以不善楚者,恐田忌之以楚權復于齊也。王不如封田忌于江南,以示田忌之不返齊也,鄒忌以齊厚事楚。田忌亡人也,而得封,必德王。若復于齊,必以齊事楚。此用二忌之道也。」<br/>「추기가 초(楚)를 좋지 않게 여기는 이유는 전기가 초(楚)의 권세를 가지고 제(齊)에 돌아오는 것을 두렵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왕께서 강남(江南)에 전기를 봉하여 전기가 제(齊)에 돌아가지 않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만 못하니, 추기는 제(齊)를 들어서 초(楚)를 후하게 섬길 것입니다. 전기는 도망자인데 봉토를 얻으면 반드시 왕을 고맙게 여길 것입니다. 만약 제(齊)에 돌아가도 반드시 제(齊)를 들어서 초(楚)를 섬길 것입니다. 이는 두 명의 기(忌)를 쓰는 방법입니다.」 *楚果封之于江南。<br/>초(楚)는 과연 강남(江南)에 그를 봉했다. ===鄒忌事宣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鄒忌事宣王,仕人眾,宣王不悅。<br/>추기가 위왕을 섬기며 사람을 많이 천거하자 위왕은 기뻐하지 않았다. *晏首貴而仕人寡,王悅之。<br/>[[안수]](晏首)는 귀한 사람인데 사람을 적게 천거하자 왕이 이를 기뻐했다. *鄒忌謂宣王曰:<br/>추기가 위왕에게 말했다. *「忌聞以為有一子之孝,不如有五子之孝。今首之所進仕者,以幾何人?」<br/>「제가 듣기에 한 아들의 효도가 있어도 다섯 아들의 효도에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안}수에 의해 나아가 벼슬하는 사람이 몇 사람입니까?」 *宣王因以晏首壅塞之。<br/>위왕은 이 때문에 안수가 인재를 막는 것을 알았다. ===鄒忌修八尺有餘===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鄒忌修八尺有餘,身體昳麗。<br/>추기는 키가 8척을 넘으며 신체가 뛰어나고 아름다웠다. *朝服衣冠,窺鏡,謂其妻曰:<br/>아침에 의관을 입다가 거울을 보고 그 아내에게 말했다. *「我孰與城北徐公美?」<br/>「나와 성북(城北)의 [[서공]](徐公) 중에 누가 아름답소?」 *其妻曰:<br/>그 아내가 말했다. *「君美甚,徐公何能及公也!」<br/>「군의 아름다움이 심한데 서공이 어찌 능히 공에게 미치겠습니까!」 *城北徐公,齊國之美麗者也。<br/>성북(城北)의 서공은 제국(齊國)의 아름답고 고운 사람이다. *忌不自信,而復問其妾曰:<br/>{추}기는 자신이 없어서 다시 그 첩에게 물었다. *「吾孰與徐公美?」<br/>「나와 서공 중에 누가 아름다운가?」 *妾曰:<br/>첩이 말했다. *「徐公何能及君也!」<br/>「서공이 어찌 능히 군에게 미치겠습니까!」 *旦日,客從外來,與坐談,問之客曰:<br/>다음날, 손님이 밖에서 오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손님에게 물었다. *「吾與徐公孰美?」<br/>「나와 서공 중에 누가 아름답겠소?」 *客曰:<br/>손님이 말했다. *「徐公不若君之美也!」<br/>「서공이 군의 아름다움만 못합니다!」 *明日,徐公來。<br/>다음날, 서공이 왔다. *孰視之,自以為不如;窺鏡而自視,又弗如遠甚。<br/>그를 자세하게 보았는데 스스로 그만 못하다고 여겼으며,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보니 또한 매우 심하게 미치지 않았다. *暮,寢而思之,曰:<br/>저녁에 자리에 눕고 이를 생각하며 말했다. *「吾妻之美我者,私我也;妾之美我者,畏我也;客之美我者,欲有求于我也。」<br/>「내 아내가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내가 사사롭기 때문이고, 첩이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내가 두렵기 때문이며, 손님이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于是入朝見威王曰:<br/>이에 입조하여 위왕을 만나고 말했다. *「臣誠知不如徐公美,臣之妻私臣,臣之妾畏臣,臣之客欲有求于臣,皆以美于徐公。今齊地方千里,百二十城,宮婦左右,莫不私王;朝廷之臣,莫不畏王;四境之內,莫不有求于王。由此觀之,王之蔽甚矣!」<br/>「신이 진실로 서공의 아름다움만 못하다는 것을 아는데도 신의 아내는 신이 사사롭기에, 신의 첩은 신이 두렵기에, 신의 손님은 신에게 요구할 것이 있기에 모두 서공보다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제(齊)의 땅은 사방으로 천 리에 120개의 성인데 궁부(宮婦)와 측근에 왕과 사사롭지 않은 자가 없고, 조정의 신하에 왕을 두렵게 여기지 않는 자가 없으며, 네 국경 안에 왕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지 않은 자가 없습니다. 이를 통해서 본다면 왕의 {총명함을} 숨기는 것이 심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下令:<br/>이에 명령했다. *「羣臣吏民,能面刺寡人之過者,受上賞;上書諫寡人者,受中賞;能謗議于市朝,聞寡人之耳者,受下賞。」<br/>「신하ㆍ관리ㆍ백성 중에 능히 앞에서 과인의 잘못을 꾸짖는 자는 높은 상을 줄 것이고, 상서로 과인에게 간언하는 자는 중간의 상을 줄 것이며, 시장과 조정에서 능히 비방을 의논하여 과인의 귀에 들리도록 하는 자는 낮은 상을 줄 것이다.」 *令初下,羣臣進諫,門庭若市。<br/>명령을 처음으로 내리자 신하들이 나아가 간언하고 대문의 뜰이 시장과 같았다. *數月之後,時時而間進。<br/>몇 개월 후에는 때때로 틈마다 나아갔다. *期年之後,雖欲言,無可進者。<br/>1년 후에는 비록 말하고 싶어도 나아가서 할 것이 없었다. *燕、趙、韓、魏聞之,皆朝于齊。<br/>연(燕)ㆍ조(趙)ㆍ한(韓)ㆍ위(魏)가 이를 듣고 모두 제(齊)에 입조했다. *此所謂戰勝于朝廷。<br/>이는 이른바 조정에서 싸움에 이겼다는 말이다. ===秦假道韓魏以攻齊===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秦假道韓、魏以攻齊,齊威王使章子將而應之。<br/>진(秦)이 한(韓)ㆍ위(魏)에서 길을 빌리고 제(齊)를 공격했는데 제위왕(齊威王)이 장자(章子) {[[광장]](匡章)을} 장수로 삼아서 이에 대응했다. *與秦交和而舍,使者數相往來,章子為變其徽章以雜秦軍。<br/>진(秦)과 서로 화해해서 물러나고 사자가 몇 번이나 서로 왕래했는데 장자가 그 휘장을 바꾸고 진(秦)의 군대와 섞였다. *候者言章子以齊入秦,威王不應。<br/>염탐꾼이 장자가 제(齊)를 들어서 진(秦)에 들어갔다고 말했는데 위왕이 대응하지 않았다. *頃之間,候者復言章子以齊兵降秦,威王不應。<br/>잠시 뒤에 염탐꾼이 다시 장자가 제(齊)의 병사로 진(秦)에 항복했다고 말했는데 위왕이 대응하지 않았다. *而此者三。<br/>이것이 세 번이었다. *有司請曰:<br/>유사(有司)가 청하여 말했다. *「言章子之敗者,異人而同辭。王何不發將而擊之?」<br/>「장자가 패했다는 말이 사람은 달라도 말은 같습니다. 왕께서는 어찌 장수를 징발하여 그를 치지 않으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此不叛寡人明矣,曷為擊之!」<br/>「이는 과인을 배반하지 않은 것이 명백한데도 어찌 그를 치겠소!」 *頃間,言齊兵大勝,秦軍大敗,于是秦王拜西藩之臣而謝于齊。<br/>잠시 뒤에 제(齊)의 병사가 크게 이기고 진(秦)의 군대를 크게 물리쳤다고 말했는데, 이에 진왕이 절하며 서쪽 변방의 신하를 칭하며 제(齊)에 사죄했다. *左右曰:<br/>측근이 말했다. *「何以知之?」<br/>「어찌 이를 아셨습니까?」 *曰:<br/>{위왕이} 말했다. *「章子之母啟得罪其父,其父殺之而埋馬棧之下。吾使章子將也,勉之曰:『夫子之強,全兵而還,必更葬將軍之母。』對曰:『臣非不能更葬先妾也。臣之母啟得罪臣之父。臣之父未教而死。夫不得父之教而更葬母,是欺死父也。故不敢。』夫為人子而不欺死父,豈為人臣欺生君哉?」<br/>「장자의 어머니 계(啟)는 그 남편에게 죄를 얻었는데, 그 남편이 그녀를 죽이고 마구간 아래에 묻었소. 내가 장자를 장수로 삼으면서 격려하며 『부자(夫子)께서 힘써서 병사가 온전하게 돌아온다면 반드시 장군의 어머니를 다시 매장해주겠소.』라고 말했소. 대답하기를 『신이 돌아가신 첩을 능히 다시 매장하는 것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어머니 계는 신의 아버지에게 죄를 얻었습니다. 신의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가르침을 주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무릇 아버지의 가르침을 얻지 못했는데 어머니를 다시 매장한다면 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히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소. 무릇 사람의 아들이 되어서 죽은 아버지도 속이지 않는데 어찌 사람의 신하가 되어서 살아있는 군주를 속이겠소?」 ===楚將伐齊===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將伐齊,魯親之,齊王患之。<br/>초(楚)가 장차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노(魯)가 그와 친해지자 제왕이 이를 근심했다. *張丐曰:<br/>장개가 말했다. *「臣請令魯中立。」<br/>「신이 청하건대 노(魯)로 하여금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乃為齊見魯君。<br/>이에 제(齊)를 위해 노(魯)의 군주와 만났다. *魯君曰:<br/>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齊王懼乎?」<br/>「제왕이 두려워하오?」 *曰:<br/>{장개가} 말했다. *「非臣所知也,臣來弔足下。」<br/>「신이 알 바가 아니고 신이 온 것은 족하를 조문하기 위해서입니다.」 *魯君曰:<br/>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何弔?」<br/>「어찌 조문하시오?」 *曰:<br/>{장개가} 말했다. *「君之謀過矣。君不與勝者而與不勝者,何故也?」<br/>「군의 모의가 잘못되었습니다. 군은 이길 자와 함께하지 않고 이기지 못할 자와 함께했으니, 어떤 이유입니까?」 *魯君曰:<br/>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子以齊、楚為孰勝哉?」<br/>「그대는 제(齊)ㆍ초(楚)에서 누가 이길 것 같소?」 *對曰:<br/>{장개가} 대답했다. *「鬼且不知也。」<br/>「귀신도 또한 알지 못합니다.」 *{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然則子何以弔寡人?」<br/>「그렇다면 그대는 어찌 과인을 조문하시오?」 *曰:<br/>{장개가} 말했다. *「齊,楚之權敵也,不用有魯與無魯。足下豈如全眾而合二國之後哉!楚大勝齊,其良士選卒必殪,其餘兵足以待天下;齊為勝,其良士選卒亦殪。而君以魯眾合戰勝後,此其為德也亦大矣。」<br/>「제(齊)는 초(楚)의 권세에 적대하는데 노(魯)가 있든 노(魯)가 없든 쓸데없는 일입니다. 족하는 어찌 온전한 병사로 두 국가가 {싸운} 후에 연합하지 {않으십니까}! 초(楚)가 제(齊)를 크게 이기고 그 훌륭한 병사와 선별된 병졸이 반드시 다해도 그 남은 병사로 천하에 대비하기에 충분하며, 제(齊)가 이긴다고 해도 그 훌륭한 병사와 선별된 병졸이 역시 다합니다. 군은 노(魯)의 병사로 싸워서 이긴 후에 연합한다면 이는 그 덕을 베푸는 것 역시도 클 것입니다.」 *魯君以為然,身退師。<br/>노(魯)의 군주는 그렇다고 여기고 몸소 병사를 퇴각시켰다. ===秦伐魏===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秦伐魏,陳軫合三晉而東,謂齊王曰:<br/>진(秦)이 위(魏)를 정벌하자 [[진진]](陳軫)이 삼진(三晉)을 연합하고 동쪽으로 제왕에게 말했다. *「古之王者之伐也,欲以正天下而立功名,以為後世也。今齊、楚、燕、趙、韓、梁六國之遞甚也,不足以立功名,適足以強秦而自弱也,非山東之上計也。能危山東者,強秦也。不憂強秦,而遞相罷弱,而兩歸其國于秦,此臣之所以為山東之患。天下為秦相割,秦曾不出力;天下為秦相烹,秦曾不出薪。何秦之智而山東之愚耶?願大王之察也。」<br/>「옛 왕의 정벌은 천하를 바로잡아 공적과 명예를 세우고 후세를 위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제(齊)ㆍ초(楚)ㆍ연(燕)ㆍ조(趙)ㆍ한(韓)ㆍ양(梁)의 여섯 국가의 싸움이 심한데 공적과 명예를 세우기에 부족하며, 마땅히 진(秦)이 강해지고 스스로 약해지기에 충분하니, 산동의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능히 산동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강한 진(秦)입니다. 강한 진(秦)을 걱정하지 않고 서로 싸우고 고달프고 약해지며 {서로 싸운} 둘이서 진(秦)에 그 국가를 넘겨주는 것이니, 이는 신이 산동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천하가 진(秦)을 위해 서로 땅을 나누면 진(秦)은 힘을 내지 않고도 늘어나며, 천하가 진(秦)을 위해 서로 삶으면 진(秦)은 땔감을 내지 않고도 늘어날 것입니다. 어째서 진(秦)은 지혜로운데 산동은 어리석습니까? 부디 대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古之五帝、三王、五伯之伐也,伐不道者。今秦伐天下不然,必欲反之,主必死辱,民必死虜。今韓、梁之目未嘗乾,而齊民獨不也,非齊親而韓、梁疏也,齊遠秦而韓、梁近。今齊將近矣!今秦欲攻梁絳、安邑,秦得絳、安邑以東下河,必表裏河而東攻齊,舉齊屬之海,南面而孤楚、韓、梁,北向而孤燕、趙,齊無所出其計矣。願王熟慮之!」<br/>「옛 오제(五帝)ㆍ삼왕(三王)ㆍ오패(五伯)의 정벌은 도리에 어긋남을 정벌한 것입니다. 지금 진(秦)이 천하를 정벌하는 건 그렇지 않은데 오로지 {옛 정벌과는} 반대이기에 군주는 틀림없이 죽거나 욕되고 백성은 틀림없이 죽거나 사로잡힐 것입니다. 지금 한(韓)ㆍ양(梁)은 눈이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제(齊)의 백성은 혼자만 그렇지 않으니, 제(齊)와 친하고 한(韓)ㆍ양(梁)과 소원한 것이 아니고 제(齊)는 진(秦)에서 멀고 한(韓)ㆍ양(梁)은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齊)도 장차 가까워질 것입니다! 지금 진(秦)은 양(梁)의 강(絳)ㆍ안읍(安邑)을 공격하고자 하는데, 진(秦)이 강(絳)ㆍ안읍(安邑)을 얻으면 동쪽 아래의 황하를 가지고 반드시 황하를 표리(表裏)로 삼아서 동쪽으로 제(齊)를 공격할 것이고, 제(齊)에 속한 바다를 들어서 남쪽을 향하여 초(楚)ㆍ한(韓)ㆍ양(梁)을 고립시키고 북쪽을 향하여 연(燕)ㆍ조(趙)를 고립시켜서 제(齊)는 그 계략을 내놓을 수 없게 됩니다. 부디 왕께서 깊이 생각해주십시오!」 *「今三晉已合矣,復為兄弟,約而出銳師以戍梁絳、安邑,此萬世之計也。齊非以銳師合三晉,必有後憂。三晉合,秦必不敢攻梁,必南攻楚。楚、秦構難,三晉怒齊不與己也,必東攻齊。此臣之所謂齊必有大憂,不如急以兵合于三晉。」<br/>「지금 삼진(三晉)이 이미 연합해 다시 형제가 되기로 약속하고 정예병을 내보내서 양(梁)의 강(絳)ㆍ안읍(安邑)을 지키니, 이는 만 세대의 계략입니다. 제(齊)가 정예병으로 삼진(三晉)과 연합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나중에 근심이 있을 것입니다. 삼진(三晉)이 연합하면 진(秦)은 반드시 감히 양(梁)을 공격하지 않고 틀림없이 남쪽으로 초(楚)를 공격할 것입니다. 초(楚)ㆍ진(秦)이 어려움에 얽히면 삼진(三晉)이 제(齊)가 함께하지 않은 것에 노하여 틀림없이 동쪽으로 제(齊)를 공격할 것입니다. 이는 신이 말하는 이른바 제(齊)에 틀림없이 큰 근심이 있는 것이니, 급하게 병사로 삼진(三晉)과 연합하는 것만 못합니다.」 *齊王敬諾,果以兵合于三晉。<br/>제왕이 삼가 허락하며 과연 병사로 삼진(三晉)과 연합했다. ===蘇秦為趙合從說齊宣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為趙合從,說齊宣王曰:<br/> *「齊南有太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渤海,此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齊車之良,五家之兵,疾如錐矢,戰如雷電,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太山、絕清河、涉渤海也。臨淄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于遠縣,而臨淄之卒,固以二十一萬矣。臨淄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擊筑、彈琴、鬥雞、走犬、六博、蹴踘者;臨淄之途,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敦而富,志高而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強,天下不能當。今乃西面事秦,竊為大王羞之。且夫韓、魏之所以畏秦者,以與秦接界也。兵出而相當,不至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以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至衞陽晉之道,徑亢父之險,車不得方軌,馬不得並行,百人守險,千人不得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高躍而不敢進,則秦不能害齊,亦已明矣。夫不深料秦之不奈我何也,而欲西面事秦,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強國之實,臣固願大王之少留計。」<br/> *齊王曰:<br/> *「寡人不敏,今主君以趙王之教詔之,敬奉社稷以從。」<br/> ===張儀為秦連橫說齊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張儀為秦連橫說齊王曰:<br/> *「天下強國,無過齊者,大臣父兄殷眾富樂,無過齊者。然而為大王計者,皆為一時說而不顧萬世之利。從人說大王者,必謂齊西有強趙,南有韓、魏,負海之國也,地廣人眾,兵強士勇,雖有百秦,將無奈我何!大王覽其說,而不察其至實。夫從人朋黨比周,莫不以從為可。臣聞之,齊與魯三戰而魯三勝,國以危,亡隨其後,雖有勝名而有亡之實,是何故也?齊大而魯小。今趙之與秦也,猶齊之于魯也。秦、趙戰于河漳之上,再戰而再勝秦;戰于番吾之下,再戰而再勝秦。四戰之後,趙亡卒數十萬,邯鄲僅存。雖有勝秦之名,而國破矣!是何故也?秦強而趙弱也。今秦、楚嫁子取婦,為昆弟之國;韓獻宜陽,魏效河外,趙人朝黽池,割河間以事秦。大王不事秦,秦驅韓、魏攻齊之南地,悉趙涉清河,指摶關,臨淄、即墨非王之有也。國一日被攻,雖欲事秦,不可得也。是故願大王熟計之。」<br/> *齊王曰:<br/> *「齊僻陋隱居,託于東海之上,未嘗聞社稷之長利。今大客幸而教之,請奉社稷以事秦。」<br/> *獻魚鹽之地三百里于秦也。<br/> cu2904e73i5jrxuonoottcdhypkuxup 482 481 2014-01-03T14:22:30Z Rndghk2 13258832 ‘[[제책 1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82 wikitext text/x-wiki ===楚威王戰勝于徐州===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威王戰勝于徐州,欲逐嬰子于齊。<br/>초위왕(楚威王)이 서주(徐州)에서 싸우고 이겼는데 제(齊)에서 [[전영]](田嬰)을 내쫓고자 했다. *嬰子恐,張醜謂楚王曰:<br/>전영이 두렵게 여기자 [[장축]](張丑)이 초왕에게 말했다. *「王戰勝于徐州也,盼子不用也。盼子有功于國,百姓為之用。嬰子不善,而用申縳。申縳者,大臣與百姓弗為用,故王勝之也。今嬰子逐,盼子必用。復整其士卒以與王遇,必不便于王也。」<br/>「왕께서 서주(徐州)에서 싸워서 이긴 것은 [[전반]](田盼)을 등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반은 국가에 공적이 있어서 백성이 그를 따랐습니다. 전영이 좋아하지 않았기에 [[신기]](申紀)를 등용했습니다. 신기는 대신과 백성이 따르지 않는 자인데 그 때문에 왕께서 이기셨습니다. 지금 전영을 쫓아내면 전반이 반드시 등용될 것입니다. 다시 그 사졸을 정돈하고 왕을 막을 것이기에 반드시 왕에게 불편할 것입니다.」 *楚王因弗逐。<br/>초왕은 이 때문에 내쫓지 않았다. ===齊將封田嬰于薛===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齊將封田嬰于薛。<br/>제(齊)가 장차 설(薛)에 전영을 봉하고자 했다. *楚王聞之,大怒,將伐齊。<br/>초왕이 이를 듣자 크게 노하여 장차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王有輟志。<br/>제왕이 뜻을 그쳤다. *公孫閈曰:<br/>[[공손열]](公孫閈)이 말했다. *「封之成與不,非在齊也,又將在楚。閈說楚王,令其欲封公也,又甚于齊。」<br/>「분봉의 성공과 실패는 제(齊)에 있지 않고 또한 초(楚)에 있습니다. 제가 초왕에게 말하며 그가 공을 봉하고자 하도록 만들고 또한 제(齊)가 급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嬰子曰:<br/>전영이 말했다. *「願委之于子。」<br/>「부디 그대에게 맡기겠소.」 *公孫閈為謂楚王曰:<br/>공손열이 초왕에게 말했다. *「魯、宋事楚而齊不事者,齊大而魯、宋小。王獨利魯、宋之小,不惡齊大,何也?夫齊削地而封田嬰,是其所以弱也。願勿止。」<br/>「노(魯)ㆍ송(宋)이 초(楚)를 섬기는데 제(齊)가 섬기지 않는 것은 제(齊)가 크고 노(魯)ㆍ송(宋)이 작아서입니다. 왕께서 어찌 노(魯)ㆍ송(宋)의 작음을 이롭게 여기면서 제(齊)의 큼을 싫어하지 않으니, 어째서입니까? 무릇 제(齊)의 땅을 깎고 전영을 봉하면 이는 그만큼 약해지는 것입니다. 부디 제지하지 마십시오.」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不止。<br/>이 때문에 제지하지 않았다. ===靖郭君將城薛===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將城薛,客多以諫。<br/>정곽군(靖郭君) {전영이} 장차 설(薛)에 성을 쌓고자 했는데 많은 손님이 {그만두기를} 간언하였다. *靖郭君謂謁者「無為客通」。<br/>정곽군이 알자(謁者)에게 「손님이 통할 수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齊人有請者曰:<br/>제(齊)의 사람에 {전영과 만나는 것을} 청하는 자가 있었는데 말했다. *「臣請三言而已矣!益一言,臣請烹。」<br/>「신은 세 마디만 하는 것을 청합니다! 한 마디를 더하면 신을 삶기를 청하겠습니다.」 *靖郭君因見之。<br/>정곽군이 이 때문에 그를 만났다. *客趨而進曰:<br/>손님이 종종걸음으로 나아가며 말했다. *「海大魚。」<br/>「바다의 큰 물고기입니다.」 *因反走。<br/>이어서 반대로 걸어갔다. *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客有于此。」<br/>「손님의 이 말은 무슨 뜻이오.」 *客曰:<br/>손님이 말했다. *「鄙臣不敢以死為戲。」<br/>「천한 신은 감히 죽음으로 장난치고 싶지 않습니다.」 *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亡,更言之。」<br/>「{죽이지} 않으니, 다시 말해주시오.」 *對曰:<br/>손님이 대답했다. *「君不聞大魚乎?網不能止,鉤不能牽,蕩而失水,則螻蟻得意焉。今夫齊,亦君之水也。君長有齊陰,奚以薛為?夫齊,雖隆薛之城到于天,猶之無益也。」<br/>「군께서는 큰 물고기에 대해 들어보지 못하셨습니까? 그물에도 능히 걸리지 않고 갈고리에도 능히 끌리지 않는데 움직이다가 물에서 나오면 곧 땅강아지와 개미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 제(齊)는 역시 군의 물입니다. 군께서 제(齊)를 길게 보존한다면 어찌 설(薛)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齊)를 잃으면 비록 설(薛)의 성을 하늘에 이르도록 높여도 오히려 소용이 없습니다.」 *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善。」<br/>「좋소.」 *乃輟城薛。<br/>이에 설(薛)에 성을 쌓는 일을 그만두었다. ===靖郭君謂齊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謂齊王曰:<br/>정곽군이 제왕에게 말했다. *「五官之計,不可不日聽而數覽也。」<br/>「오관(五官)의 계략을 매일 듣지 않으면 안 되기에 몇 번이고 봐야 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說五而厭之。」<br/>「알았으나 오관이 이를 싫어할 것이오.」 *今與靖郭君。<br/>정곽군이 하게 시켰다. ===靖郭君善齊貌辨===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善齊貌辨。<br/>정곽군이 [[제모변]](齊貌辨)을 좋아했다. *齊貌辨之為人也多疵,門人弗說。<br/>제모변의 사람됨은 허물이 컸기에 문하의 사람은 좋아하지 않았다. *士尉以證靖郭君,靖郭君不聽,士尉辭而去。<br/>[[사위]](士尉)가 정곽군에게 {그 사실을} 알렸으나 정곽군이 듣지 않자 사위는 작별하고 떠났다. *孟嘗君又竊以諫,靖郭君大怒曰:<br/>[[전문|맹상군]](孟嘗君) 또한 슬그머니 간언했으나 정곽군이 크게 노하여 말했다. *「剗而類,破吾家。苟可慊齊貌辨者,吾無辭為之。」<br/>「모두를 죽이고 내 집안을 깨뜨릴 것이다. 진실로 제모변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그를 위해 사양하지 않겠다.」 *于是舍之上舍,令長子御,旦暮進食。<br/>이에 {제모변을} 상사(上舍)에 머무르게 하고 장자(長子)로 하여금 시중들게 했는데 아침ㆍ저녁에 식사도 올렸다. *數年,威王薨,宣王立。<br/>몇 년 만에 위왕(威王)이 훙서하고 선왕(宣王)이 즉위했다. *靖郭君之交大不善于宣王,辭而之薛,與齊貌辨俱留。<br/>정곽군은 선왕과 교분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작별하고 설(薛)에 가서 제모변과 함께 머물렀다. *無幾何,齊貌辨辭而行,請見宣王。<br/>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모변이 작별하고 가면서 선왕과 만나는 것을 청했다. *靖郭君曰:<br/>정곽군이 말했다. *「王之不說嬰甚,公往必得死焉。」<br/>「왕은 나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데 공이 가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오.」 *齊貌辨曰:<br/>제모변이 말했다. *「固不求生也,請必行。」<br/>「본디 삶을 탐하지 않았으니 반드시 가기를 청하겠습니다.」 *靖郭君不能止。<br/>정곽군은 능히 제지하지 못했다. *齊貌辨行至齊,宣王聞之,藏怒以待之。<br/>제모변이 가서 제(齊)에 이르자 선왕이 이를 듣고 분노를 감추고 그를 기다렸다. *齊貌辨見宣王,王曰:<br/>제모변이 선왕을 만나자 왕이 말했다. *「子,靖郭君之所聽愛夫!」<br/>「그대는 정곽군이 무엇이든 들어주는 총애하는 사내이오!」 *齊貌辨曰:<br/>제모변이 말했다. *「愛則有之,聽則無有。王之方為太子之時,辨謂靖郭君曰:『太子相不仁,過頤豕視,若是者倍反。不若廢太子,更立衞姬嬰兒郊師。』靖郭君泣而曰:『不可,吾不忍也。』若聽辨而為之,必無今日之患也。此為一。至于薛,昭陽請以數倍之地易薛,辨又曰:『必聽之。』靖郭君曰:『受薛于先王,雖惡于後王,吾獨謂先王何乎!且先王之廟在薛,吾豈可以先王之廟與楚乎!』又不肯聽辨。此為二。」<br/>「총애하는 일은 있어도 {무엇이든} 들어주는 일은 있지 않습니다. 왕께서 바야흐로 태자가 되었을 때는 제가 정곽군에게 『태자의 상이 어질지 않은데 턱이 커서 돼지처럼 보이니 이 사람은 배반할 것만 같습니다. 태자를 폐하고 다시 [[위희]](衞姬)의 젖먹이 [[전교사|교사]](郊師)를 세우는 것만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곽군께서 울면서 『안 되오. 나는 차마 할 수 없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제 말을 들으셨다면 그에게 반드시 오늘의 근심은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입니다. 설(薛)에 이르자 {초(楚)의 신하인} [[소양]](昭陽)이 몇 배의 땅을 설(薛)과 바꾸자고 청하자 제가 다시 『반드시 이를 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곽군께서는 『선왕에게 설(薛)을 받았는데 비록 뒤의 왕에게 미움을 받아도 내가 어찌 선왕에게 무엇을 하겠소! 또한, 선왕의 묘가 설(薛)에 있는데 내가 어찌 선왕의 묘를 초(楚)에 줄 수 있겠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제 말을 듣고 수긍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둘입니다.」 *宣王大息,動于顏色,曰:<br/>선왕이 크게 탄식하며 안색을 바꾸더니 말했다. *「靖郭君之于寡人一至此乎!寡人少,殊不知此。客肯為寡人來靖郭君乎?」<br/>「정곽군이 과인에게 한결같음이 이같이 지극했구나! 과인이 어려서 유달리 이를 알지 못했소. 객이 과인을 위해 정곽군을 모셔오는 일을 들어주시겠소?」 *齊貌辨對曰:<br/>제모변이 대답했다. *「敬諾。」<br/>「진실로 따르겠습니다.」 *靖郭君衣威王之衣冠,帶其劍,宣王自迎靖郭君于郊,望之而泣。<br/>정곽군은 위왕의 옷과 관을 입고 그 칼을 찼는데, 선왕이 스스로 교외에서 정곽군을 맞이하며 그를 바라보고 울었다. *靖郭君至,因請相之。<br/>정곽군이 이르자 이어서 그에게 재상이 되는 것을 청했다. *靖郭君辭,不得已而受。<br/>정곽군이 사양했으나 어쩔 수 없이 받았다. *七日,謝病強辭。<br/>7일 만에 병을 핑계로 강하게 사양했다. *靖郭君辭不得,三日而聽。<br/>정곽군이 사양하고 받지 않자 3일 만에 허락했다. *當是時,靖郭君可謂能自知人矣!<br/>당시 정곽군은 능히 스스로 사람을 알 수 있었다! *能自知人,故人非之不為沮。<br/>능히 스스로 사람을 알았으며, 그 때문에 남이 그를 비방해도 꺾이지 않았다. *此齊貌辨之所以外生、樂患、趣難者也。<br/>이에 제모변도 삶을 구하지 않고 근심을 즐기며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邯鄲之難===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邯鄲之難,趙求救于齊。<br/>한단(邯鄲)의 어려움에 조(趙)가 제(齊)에 구원을 요구했다. *田侯召大臣而謀曰:<br/>전후(田侯)가 대신을 부르고 모의하며 말했다. *「救趙孰與勿救?」<br/>「조(趙)를 구하는 것과 구하지 않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낫겠소?」 *鄒子曰:<br/>추자(鄒子)가 말했다. *「不如勿救。」<br/>「구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段干綸曰:<br/>[[단간붕]](段干朋)이 말했다. *「弗救,則我不利。」<br/>「구하지 않으면 곧 우리가 불리합니다.」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何哉?」<br/>「어째서이오?」 *{단간붕이 말했다.} *「夫魏氏兼邯鄲,其于齊何利哉!」<br/>「무릇 위씨(魏氏)가 한단(邯鄲)을 겸하면 제(齊)에 어찌 이롭겠습니까!」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起兵,曰:<br/>이에 병사를 일으키고 말했다. *「軍于邯鄲之郊。」<br/>「한단(邯鄲)의 교외에 주둔하시오.」 *段干綸曰:<br/>단간붕이 말했다. *「臣之求利且不利者,非此也。夫救邯鄲,軍于其郊,是趙不拔而魏全也。故不如南攻襄陵以敝魏,邯鄲拔而承魏之敝,是趙破而魏弱也。」<br/>「신이 말한 구원의 이로움과 불리함은 이것이 아닙니다. 무릇 한단(邯鄲)을 구하며 그 교외에 주둔하면 이에 조(趙)는 점령되지 않고 위(魏)도 온전합니다. 그러므로 남쪽으로 양릉(襄陵)을 공격하여 위(魏)를 피폐하게 만드는 것만 못하니, 한단(邯鄲)이 점령되어도 위(魏)의 피폐함은 이어지기에 이는 조(趙)가 깨지고 위(魏)는 약해지는 것입니다.」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起兵南攻襄陵。<br/>이에 병사를 일으켜서 남쪽으로 양릉(襄陵)을 공격했다. *七月,邯鄲拔。<br/>7개월 만에 한단(邯鄲)이 점령되었다. *齊因承魏之敝,大破之桂陵。<br/>제(齊)는 위(魏)의 피폐함이 이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계릉(桂陵)에서 크게 무찔렀다. ===南梁之難===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南梁之難,韓氏請救于齊。<br/>남량(南梁)의 어려움에 한씨(韓氏)가 제(齊)에 구원을 청했다. *田侯召大臣而謀曰:<br/>전후가 대신을 부르고 모의하며 말했다. *「早救之,孰與晚救之便?」<br/>「빠르게 이를 구하는 것과 늦게 구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낫겠소?」 *張丐對曰:<br/>[[장개]](張丐)가 대답했다. *「晚救之,韓且折而入于魏,不如早救之。」<br/>「늦게 구하면 한(韓)은 꺾이고 위(魏)에 들어갈 것인데 빠르게 구하는 것만 못합니다.」 *田臣思曰:<br/>[[전기]](田忌)가 말했다. *「不可。夫韓、魏之兵未敝,而我救之,我代韓而受魏之兵,顧反聽命于韓也。且夫魏有破韓之志,韓見且亡,必東愬于齊。我因陰結韓之親,而晚承魏之敝,則國可重,利可得,名可尊矣。」<br/>「안 됩니다. 무릇 한(韓)ㆍ위(魏)의 병사가 아직 지치지 않았는데 우리가 이를 구한다면 우리는 한(韓)을 대신하여 위(魏)의 병사를 받을 것이고, 도리어 한(韓)의 명령을 들은 것입니다. 또한, 무릇 위(魏)는 한(韓)을 무찌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한(韓)이 장차 망한다는 것을 본다면 반드시 동쪽으로 제(齊)에 하소연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이용하여 은밀하게 한(韓)과 친선을 맺고 늦게 위(魏)의 피폐함이 이어진다면, 국가가 무겁게 여겨질 수 있고 이로움도 얻을 수 있으며 명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田侯曰:<br/>전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陰告韓使者而遣之。<br/>이에 은밀하게 한(韓)의 사자에게 고하고 돌려보냈다. *韓自以專有齊國,五戰五不勝,東愬于齊,齊因起兵擊魏,大破之馬陵。<br/>한(韓)이 스스로 제국(齊國)이 있음을 믿고 다섯 번을 싸웠으나 다섯 번을 이기지 못하자 동쪽으로 제(齊)에 하소연했고, 제(齊)는 이 때문에 병사를 일으켜서 위(魏)를 치고 마릉(馬陵)에서 크게 무찔렀다. *魏破韓弱,韓、魏之君因田嬰北面而朝田侯。<br/>위(魏)가 깨지고 한(韓)이 약해지자 한(韓)ㆍ위(魏)의 군주는 전영을 통하여 북쪽을 향하여 전후에게 조공했다. ===成侯鄒忌為齊相===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成侯鄒忌為齊相,田忌為將,不相說。<br/>성후(成侯) 추기(鄒忌)가 제(齊)의 재상이 되고 전기가 장군이 되었는데 서로 좋아하지 않았다. *公孫閈謂鄒忌曰:<br/>공손열이 추기에게 말했다. *「公何不為王謀伐魏?勝,則是君之謀也,君可以有功;戰不勝,田忌不進,戰而不死,曲撓而誅。」<br/>「공은 어째서 왕을 위해 모의하여 위(魏)를 정벌하지 않습니까? 이기면 이는 군의 꾀이기에 군이 공적을 얻을 수 있으며, 싸움에 이기지 못하면 전기가 나가지 않았거나 싸워도 죽지 않았다면 나서지 않았다며 벌하면 됩니다.」 *鄒忌以為然,乃說王而使田忌伐魏。<br/>추기가 그렇다고 여기고 이에 왕에게 말하여 전기로 하여금 위(魏)를 정벌했다. *田忌三戰三勝,鄒忌以告公孫閈,公孫閈乃使人操十金而往卜于市,曰:<br/>전기가 세 번을 싸워서 세 번을 이기자 추기가 공손열에게 알렸는데, 공손열은 이에 사람으로 하여금 10금을 쥐고 시장에 가서 점쟁이에게 말하도록 했다. *「我田忌之人也,吾三戰而三勝,聲威天下,欲為大事,亦吉否?」<br/>「나는 전기의 사람으로 우리가 세 번을 싸워서 세 번을 이기며 천하에 위세를 떨쳤기에 큰일을 벌이고자 하는데 역시 길한가, 아닌가?」 *卜者出,因令人捕為人卜者,亦驗其辭于王前。<br/>점쟁이가 나가더니 이어서 사람을 시켜서 점치기를 요구한 사람을 잡고 역시 왕 앞에서 그 말을 증험했다. *田忌遂走。<br/>전기가 마침내 달아났다. ===田忌為齊將===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田忌為齊將,係梁太子申,禽龐涓。<br/>전기가 제(齊)의 장수가 되고 양(梁)의 태자 신(申)을 잡고 방연(龐涓)을 사로잡았다. *孫子謂田忌曰:<br/>[[손빈|손자]](孫子)가 전기에게 말했다. *「將軍可以為大事乎?」<br/>「장군은 큰일을 이루고 싶으십니까?」 *田忌曰:<br/>전기가 말했다. *「奈何?」<br/>「무슨 말인가?」 *孫子曰:<br/>손자{손빈}가 말했다. *「將軍無解兵而入齊。使彼罷敝老弱守于主。主者,循軼之途也,鎋擊摩車而相過。使彼罷敝老弱守于主,必一而當十,十而當百,百而當千。然後背太山,左濟,右天唐,軍重踵高宛,使輕車銳騎衝雍門。若是,則齊君可正而成侯可走。不然,則將軍不得入于齊矣。」<br/>「장군께서 병사를 해산하지 않고 제(齊)에 들어가십시오. 적에게 깨지고 피폐한 노약자로 하여금 주(主)를 지키십시오. 주(主)는 수레바퀴에 차례가 있는 길인데 바퀴를 치고 수레를 문지르면서 서로 지나갈 것입니다. 적에게 깨지고 피폐한 노약자로 하여금 주(主)를 지킨다면 반드시 한 명이 열 명을 당하고 열 명이 백 명을 당하며 백 명이 천 명을 당할 것입니다. 그 후에 태산(太山)을 등지고 왼쪽에 제(濟)를 오른쪽에 천당(天唐)을 두고, 군대와 군량이 고완(高宛)에 이른다면 빠른 전차와 정예 기병으로 하여금 옹문(雍門)을 찌르십시오. 만약 이렇다면 제(齊)의 군주에게 바로잡을 수 있고 성후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군은 제(齊)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田忌不聽,果不入齊。<br/>전기가 말을 듣지 않으니, 과연 제(齊)에 들어가지 못했다. ===田忌亡齊而之楚===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田忌亡齊而之楚,鄒忌代之相齊。<br/>전기가 제(齊)에서 도망쳐서 초(楚)에 가자 추기가 그를 대신하여 제(齊)의 재상이 되었다. *恐田忌欲以楚權復于齊,杜赫曰:<br/>전기가 초(楚)의 권세를 가지고 제(齊)에 돌아올 것을 두렵게 여겼는데 [[두혁]](杜赫)이 말했다. *「臣請為留楚。」<br/>「신이 청하건대 {전기가} 초(楚)에 머무르도록 하겠습니다.」 *謂楚王曰:<br/>{두혁이} 초왕에게 말했다. *「鄒忌所以不善楚者,恐田忌之以楚權復于齊也。王不如封田忌于江南,以示田忌之不返齊也,鄒忌以齊厚事楚。田忌亡人也,而得封,必德王。若復于齊,必以齊事楚。此用二忌之道也。」<br/>「추기가 초(楚)를 좋지 않게 여기는 이유는 전기가 초(楚)의 권세를 가지고 제(齊)에 돌아오는 것을 두렵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왕께서 강남(江南)에 전기를 봉하여 전기가 제(齊)에 돌아가지 않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만 못하니, 추기는 제(齊)를 들어서 초(楚)를 후하게 섬길 것입니다. 전기는 도망자인데 봉토를 얻으면 반드시 왕을 고맙게 여길 것입니다. 만약 제(齊)에 돌아가도 반드시 제(齊)를 들어서 초(楚)를 섬길 것입니다. 이는 두 명의 기(忌)를 쓰는 방법입니다.」 *楚果封之于江南。<br/>초(楚)는 과연 강남(江南)에 그를 봉했다. ===鄒忌事宣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鄒忌事宣王,仕人眾,宣王不悅。<br/>추기가 위왕을 섬기며 사람을 많이 천거하자 위왕은 기뻐하지 않았다. *晏首貴而仕人寡,王悅之。<br/>[[안수]](晏首)는 귀한 사람인데 사람을 적게 천거하자 왕이 이를 기뻐했다. *鄒忌謂宣王曰:<br/>추기가 위왕에게 말했다. *「忌聞以為有一子之孝,不如有五子之孝。今首之所進仕者,以幾何人?」<br/>「제가 듣기에 한 아들의 효도가 있어도 다섯 아들의 효도에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안}수에 의해 나아가 벼슬하는 사람이 몇 사람입니까?」 *宣王因以晏首壅塞之。<br/>위왕은 이 때문에 안수가 인재를 막는 것을 알았다. ===鄒忌修八尺有餘===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鄒忌修八尺有餘,身體昳麗。<br/>추기는 키가 8척을 넘으며 신체가 뛰어나고 아름다웠다. *朝服衣冠,窺鏡,謂其妻曰:<br/>아침에 의관을 입다가 거울을 보고 그 아내에게 말했다. *「我孰與城北徐公美?」<br/>「나와 성북(城北)의 [[서공]](徐公) 중에 누가 아름답소?」 *其妻曰:<br/>그 아내가 말했다. *「君美甚,徐公何能及公也!」<br/>「군의 아름다움이 심한데 서공이 어찌 능히 공에게 미치겠습니까!」 *城北徐公,齊國之美麗者也。<br/>성북(城北)의 서공은 제국(齊國)의 아름답고 고운 사람이다. *忌不自信,而復問其妾曰:<br/>{추}기는 자신이 없어서 다시 그 첩에게 물었다. *「吾孰與徐公美?」<br/>「나와 서공 중에 누가 아름다운가?」 *妾曰:<br/>첩이 말했다. *「徐公何能及君也!」<br/>「서공이 어찌 능히 군에게 미치겠습니까!」 *旦日,客從外來,與坐談,問之客曰:<br/>다음날, 손님이 밖에서 오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손님에게 물었다. *「吾與徐公孰美?」<br/>「나와 서공 중에 누가 아름답겠소?」 *客曰:<br/>손님이 말했다. *「徐公不若君之美也!」<br/>「서공이 군의 아름다움만 못합니다!」 *明日,徐公來。<br/>다음날, 서공이 왔다. *孰視之,自以為不如;窺鏡而自視,又弗如遠甚。<br/>그를 자세하게 보았는데 스스로 그만 못하다고 여겼으며,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보니 또한 매우 심하게 미치지 않았다. *暮,寢而思之,曰:<br/>저녁에 자리에 눕고 이를 생각하며 말했다. *「吾妻之美我者,私我也;妾之美我者,畏我也;客之美我者,欲有求于我也。」<br/>「내 아내가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내가 사사롭기 때문이고, 첩이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내가 두렵기 때문이며, 손님이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于是入朝見威王曰:<br/>이에 입조하여 위왕을 만나고 말했다. *「臣誠知不如徐公美,臣之妻私臣,臣之妾畏臣,臣之客欲有求于臣,皆以美于徐公。今齊地方千里,百二十城,宮婦左右,莫不私王;朝廷之臣,莫不畏王;四境之內,莫不有求于王。由此觀之,王之蔽甚矣!」<br/>「신이 진실로 서공의 아름다움만 못하다는 것을 아는데도 신의 아내는 신이 사사롭기에, 신의 첩은 신이 두렵기에, 신의 손님은 신에게 요구할 것이 있기에 모두 서공보다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제(齊)의 땅은 사방으로 천 리에 120개의 성인데 궁부(宮婦)와 측근에 왕과 사사롭지 않은 자가 없고, 조정의 신하에 왕을 두렵게 여기지 않는 자가 없으며, 네 국경 안에 왕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지 않은 자가 없습니다. 이를 통해서 본다면 왕의 {총명함을} 숨기는 것이 심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下令:<br/>이에 명령했다. *「羣臣吏民,能面刺寡人之過者,受上賞;上書諫寡人者,受中賞;能謗議于市朝,聞寡人之耳者,受下賞。」<br/>「신하ㆍ관리ㆍ백성 중에 능히 앞에서 과인의 잘못을 꾸짖는 자는 높은 상을 줄 것이고, 상서로 과인에게 간언하는 자는 중간의 상을 줄 것이며, 시장과 조정에서 능히 비방을 의논하여 과인의 귀에 들리도록 하는 자는 낮은 상을 줄 것이다.」 *令初下,羣臣進諫,門庭若市。<br/>명령을 처음으로 내리자 신하들이 나아가 간언하고 대문의 뜰이 시장과 같았다. *數月之後,時時而間進。<br/>몇 개월 후에는 때때로 틈마다 나아갔다. *期年之後,雖欲言,無可進者。<br/>1년 후에는 비록 말하고 싶어도 나아가서 할 것이 없었다. *燕、趙、韓、魏聞之,皆朝于齊。<br/>연(燕)ㆍ조(趙)ㆍ한(韓)ㆍ위(魏)가 이를 듣고 모두 제(齊)에 입조했다. *此所謂戰勝于朝廷。<br/>이는 이른바 조정에서 싸움에 이겼다는 말이다. ===秦假道韓魏以攻齊===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秦假道韓、魏以攻齊,齊威王使章子將而應之。<br/>진(秦)이 한(韓)ㆍ위(魏)에서 길을 빌리고 제(齊)를 공격했는데 제위왕(齊威王)이 장자(章子) {[[광장]](匡章)을} 장수로 삼아서 이에 대응했다. *與秦交和而舍,使者數相往來,章子為變其徽章以雜秦軍。<br/>진(秦)과 서로 화해해서 물러나고 사자가 몇 번이나 서로 왕래했는데 장자가 그 휘장을 바꾸고 진(秦)의 군대와 섞였다. *候者言章子以齊入秦,威王不應。<br/>염탐꾼이 장자가 제(齊)를 들어서 진(秦)에 들어갔다고 말했는데 위왕이 대응하지 않았다. *頃之間,候者復言章子以齊兵降秦,威王不應。<br/>잠시 뒤에 염탐꾼이 다시 장자가 제(齊)의 병사로 진(秦)에 항복했다고 말했는데 위왕이 대응하지 않았다. *而此者三。<br/>이것이 세 번이었다. *有司請曰:<br/>유사(有司)가 청하여 말했다. *「言章子之敗者,異人而同辭。王何不發將而擊之?」<br/>「장자가 패했다는 말이 사람은 달라도 말은 같습니다. 왕께서는 어찌 장수를 징발하여 그를 치지 않으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此不叛寡人明矣,曷為擊之!」<br/>「이는 과인을 배반하지 않은 것이 명백한데도 어찌 그를 치겠소!」 *頃間,言齊兵大勝,秦軍大敗,于是秦王拜西藩之臣而謝于齊。<br/>잠시 뒤에 제(齊)의 병사가 크게 이기고 진(秦)의 군대를 크게 물리쳤다고 말했는데, 이에 진왕이 절하며 서쪽 변방의 신하를 칭하며 제(齊)에 사죄했다. *左右曰:<br/>측근이 말했다. *「何以知之?」<br/>「어찌 이를 아셨습니까?」 *曰:<br/>{위왕이} 말했다. *「章子之母啟得罪其父,其父殺之而埋馬棧之下。吾使章子將也,勉之曰:『夫子之強,全兵而還,必更葬將軍之母。』對曰:『臣非不能更葬先妾也。臣之母啟得罪臣之父。臣之父未教而死。夫不得父之教而更葬母,是欺死父也。故不敢。』夫為人子而不欺死父,豈為人臣欺生君哉?」<br/>「장자의 어머니 계(啟)는 그 남편에게 죄를 얻었는데, 그 남편이 그녀를 죽이고 마구간 아래에 묻었소. 내가 장자를 장수로 삼으면서 격려하며 『부자(夫子)께서 힘써서 병사가 온전하게 돌아온다면 반드시 장군의 어머니를 다시 매장해주겠소.』라고 말했소. 대답하기를 『신이 돌아가신 첩을 능히 다시 매장하는 것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어머니 계는 신의 아버지에게 죄를 얻었습니다. 신의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가르침을 주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무릇 아버지의 가르침을 얻지 못했는데 어머니를 다시 매장한다면 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히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소. 무릇 사람의 아들이 되어서 죽은 아버지도 속이지 않는데 어찌 사람의 신하가 되어서 살아있는 군주를 속이겠소?」 ===楚將伐齊===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將伐齊,魯親之,齊王患之。<br/>초(楚)가 장차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노(魯)가 그와 친해지자 제왕이 이를 근심했다. *張丐曰:<br/>장개가 말했다. *「臣請令魯中立。」<br/>「신이 청하건대 노(魯)로 하여금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乃為齊見魯君。<br/>이에 제(齊)를 위해 노(魯)의 군주와 만났다. *魯君曰:<br/>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齊王懼乎?」<br/>「제왕이 두려워하오?」 *曰:<br/>{장개가} 말했다. *「非臣所知也,臣來弔足下。」<br/>「신이 알 바가 아니고 신이 온 것은 족하를 조문하기 위해서입니다.」 *魯君曰:<br/>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何弔?」<br/>「어찌 조문하시오?」 *曰:<br/>{장개가} 말했다. *「君之謀過矣。君不與勝者而與不勝者,何故也?」<br/>「군의 모의가 잘못되었습니다. 군은 이길 자와 함께하지 않고 이기지 못할 자와 함께했으니, 어떤 이유입니까?」 *魯君曰:<br/>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子以齊、楚為孰勝哉?」<br/>「그대는 제(齊)ㆍ초(楚)에서 누가 이길 것 같소?」 *對曰:<br/>{장개가} 대답했다. *「鬼且不知也。」<br/>「귀신도 또한 알지 못합니다.」 *{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然則子何以弔寡人?」<br/>「그렇다면 그대는 어찌 과인을 조문하시오?」 *曰:<br/>{장개가} 말했다. *「齊,楚之權敵也,不用有魯與無魯。足下豈如全眾而合二國之後哉!楚大勝齊,其良士選卒必殪,其餘兵足以待天下;齊為勝,其良士選卒亦殪。而君以魯眾合戰勝後,此其為德也亦大矣。」<br/>「제(齊)는 초(楚)의 권세에 적대하는데 노(魯)가 있든 노(魯)가 없든 쓸데없는 일입니다. 족하는 어찌 온전한 병사로 두 국가가 {싸운} 후에 연합하지 {않으십니까}! 초(楚)가 제(齊)를 크게 이기고 그 훌륭한 병사와 선별된 병졸이 반드시 다해도 그 남은 병사로 천하에 대비하기에 충분하며, 제(齊)가 이긴다고 해도 그 훌륭한 병사와 선별된 병졸이 역시 다합니다. 군은 노(魯)의 병사로 싸워서 이긴 후에 연합한다면 이는 그 덕을 베푸는 것 역시도 클 것입니다.」 *魯君以為然,身退師。<br/>노(魯)의 군주는 그렇다고 여기고 몸소 병사를 퇴각시켰다. ===秦伐魏===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秦伐魏,陳軫合三晉而東,謂齊王曰:<br/>진(秦)이 위(魏)를 정벌하자 [[진진]](陳軫)이 삼진(三晉)을 연합하고 동쪽으로 제왕에게 말했다. *「古之王者之伐也,欲以正天下而立功名,以為後世也。今齊、楚、燕、趙、韓、梁六國之遞甚也,不足以立功名,適足以強秦而自弱也,非山東之上計也。能危山東者,強秦也。不憂強秦,而遞相罷弱,而兩歸其國于秦,此臣之所以為山東之患。天下為秦相割,秦曾不出力;天下為秦相烹,秦曾不出薪。何秦之智而山東之愚耶?願大王之察也。」<br/>「옛 왕의 정벌은 천하를 바로잡아 공적과 명예를 세우고 후세를 위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제(齊)ㆍ초(楚)ㆍ연(燕)ㆍ조(趙)ㆍ한(韓)ㆍ양(梁)의 여섯 국가의 싸움이 심한데 공적과 명예를 세우기에 부족하며, 마땅히 진(秦)이 강해지고 스스로 약해지기에 충분하니, 산동의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능히 산동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강한 진(秦)입니다. 강한 진(秦)을 걱정하지 않고 서로 싸우고 고달프고 약해지며 {서로 싸운} 둘이서 진(秦)에 그 국가를 넘겨주는 것이니, 이는 신이 산동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천하가 진(秦)을 위해 서로 땅을 나누면 진(秦)은 힘을 내지 않고도 늘어나며, 천하가 진(秦)을 위해 서로 삶으면 진(秦)은 땔감을 내지 않고도 늘어날 것입니다. 어째서 진(秦)은 지혜로운데 산동은 어리석습니까? 부디 대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古之五帝、三王、五伯之伐也,伐不道者。今秦伐天下不然,必欲反之,主必死辱,民必死虜。今韓、梁之目未嘗乾,而齊民獨不也,非齊親而韓、梁疏也,齊遠秦而韓、梁近。今齊將近矣!今秦欲攻梁絳、安邑,秦得絳、安邑以東下河,必表裏河而東攻齊,舉齊屬之海,南面而孤楚、韓、梁,北向而孤燕、趙,齊無所出其計矣。願王熟慮之!」<br/>「옛 오제(五帝)ㆍ삼왕(三王)ㆍ오패(五伯)의 정벌은 도리에 어긋남을 정벌한 것입니다. 지금 진(秦)이 천하를 정벌하는 건 그렇지 않은데 오로지 {옛 정벌과는} 반대이기에 군주는 틀림없이 죽거나 욕되고 백성은 틀림없이 죽거나 사로잡힐 것입니다. 지금 한(韓)ㆍ양(梁)은 눈이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제(齊)의 백성은 혼자만 그렇지 않으니, 제(齊)와 친하고 한(韓)ㆍ양(梁)과 소원한 것이 아니고 제(齊)는 진(秦)에서 멀고 한(韓)ㆍ양(梁)은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齊)도 장차 가까워질 것입니다! 지금 진(秦)은 양(梁)의 강(絳)ㆍ안읍(安邑)을 공격하고자 하는데, 진(秦)이 강(絳)ㆍ안읍(安邑)을 얻으면 동쪽 아래의 황하를 가지고 반드시 황하를 표리(表裏)로 삼아서 동쪽으로 제(齊)를 공격할 것이고, 제(齊)에 속한 바다를 들어서 남쪽을 향하여 초(楚)ㆍ한(韓)ㆍ양(梁)을 고립시키고 북쪽을 향하여 연(燕)ㆍ조(趙)를 고립시켜서 제(齊)는 그 계략을 내놓을 수 없게 됩니다. 부디 왕께서 깊이 생각해주십시오!」 *「今三晉已合矣,復為兄弟,約而出銳師以戍梁絳、安邑,此萬世之計也。齊非以銳師合三晉,必有後憂。三晉合,秦必不敢攻梁,必南攻楚。楚、秦構難,三晉怒齊不與己也,必東攻齊。此臣之所謂齊必有大憂,不如急以兵合于三晉。」<br/>「지금 삼진(三晉)이 이미 연합해 다시 형제가 되기로 약속하고 정예병을 내보내서 양(梁)의 강(絳)ㆍ안읍(安邑)을 지키니, 이는 만 세대의 계략입니다. 제(齊)가 정예병으로 삼진(三晉)과 연합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나중에 근심이 있을 것입니다. 삼진(三晉)이 연합하면 진(秦)은 반드시 감히 양(梁)을 공격하지 않고 틀림없이 남쪽으로 초(楚)를 공격할 것입니다. 초(楚)ㆍ진(秦)이 어려움에 얽히면 삼진(三晉)이 제(齊)가 함께하지 않은 것에 노하여 틀림없이 동쪽으로 제(齊)를 공격할 것입니다. 이는 신이 말하는 이른바 제(齊)에 틀림없이 큰 근심이 있는 것이니, 급하게 병사로 삼진(三晉)과 연합하는 것만 못합니다.」 *齊王敬諾,果以兵合于三晉。<br/>제왕이 삼가 허락하며 과연 병사로 삼진(三晉)과 연합했다. ===蘇秦為趙合從說齊宣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為趙合從,說齊宣王曰:<br/> *「齊南有太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渤海,此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齊車之良,五家之兵,疾如錐矢,戰如雷電,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太山、絕清河、涉渤海也。臨淄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于遠縣,而臨淄之卒,固以二十一萬矣。臨淄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擊筑、彈琴、鬥雞、走犬、六博、蹴踘者;臨淄之途,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敦而富,志高而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強,天下不能當。今乃西面事秦,竊為大王羞之。且夫韓、魏之所以畏秦者,以與秦接界也。兵出而相當,不至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以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至衞陽晉之道,徑亢父之險,車不得方軌,馬不得並行,百人守險,千人不得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高躍而不敢進,則秦不能害齊,亦已明矣。夫不深料秦之不奈我何也,而欲西面事秦,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強國之實,臣固願大王之少留計。」<br/> *齊王曰:<br/> *「寡人不敏,今主君以趙王之教詔之,敬奉社稷以從。」<br/> ===張儀為秦連橫說齊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張儀為秦連橫說齊王曰:<br/> *「天下強國,無過齊者,大臣父兄殷眾富樂,無過齊者。然而為大王計者,皆為一時說而不顧萬世之利。從人說大王者,必謂齊西有強趙,南有韓、魏,負海之國也,地廣人眾,兵強士勇,雖有百秦,將無奈我何!大王覽其說,而不察其至實。夫從人朋黨比周,莫不以從為可。臣聞之,齊與魯三戰而魯三勝,國以危,亡隨其後,雖有勝名而有亡之實,是何故也?齊大而魯小。今趙之與秦也,猶齊之于魯也。秦、趙戰于河漳之上,再戰而再勝秦;戰于番吾之下,再戰而再勝秦。四戰之後,趙亡卒數十萬,邯鄲僅存。雖有勝秦之名,而國破矣!是何故也?秦強而趙弱也。今秦、楚嫁子取婦,為昆弟之國;韓獻宜陽,魏效河外,趙人朝黽池,割河間以事秦。大王不事秦,秦驅韓、魏攻齊之南地,悉趙涉清河,指摶關,臨淄、即墨非王之有也。國一日被攻,雖欲事秦,不可得也。是故願大王熟計之。」<br/> *齊王曰:<br/> *「齊僻陋隱居,託于東海之上,未嘗聞社稷之長利。今大客幸而教之,請奉社稷以事秦。」<br/> *獻魚鹽之地三百里于秦也。<br/> cu2904e73i5jrxuonoottcdhypkuxup 483 482 2014-01-03T14:25:30Z Rndghk2 13258832 483 wikitext text/x-wiki ===楚威王戰勝于徐州===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威王戰勝于徐州,欲逐嬰子于齊。<br />초위왕(楚威王)이 서주(徐州)에서 싸우고 이겼는데 제(齊)에서 [[전영]](田嬰)을 내쫓고자 했다. *嬰子恐,張醜謂楚王曰:<br />전영이 두렵게 여기자 [[장축]](張丑)이 초왕에게 말했다. *「王戰勝于徐州也,盼子不用也。盼子有功于國,百姓為之用。嬰子不善,而用申縳。申縳者,大臣與百姓弗為用,故王勝之也。今嬰子逐,盼子必用。復整其士卒以與王遇,必不便于王也。」<br />「왕께서 서주(徐州)에서 싸워서 이긴 것은 [[전반]](田盼)을 등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반은 국가에 공적이 있어서 백성이 그를 따랐습니다. 전영이 좋아하지 않았기에 [[신기(2)|신기]](申紀)를 등용했습니다. 신기는 대신과 백성이 따르지 않는 자인데 그 때문에 왕께서 이기셨습니다. 지금 전영을 쫓아내면 전반이 반드시 등용될 것입니다. 다시 그 사졸을 정돈하고 왕을 막을 것이기에 반드시 왕에게 불편할 것입니다.」 *楚王因弗逐。<br />초왕은 이 때문에 내쫓지 않았다. ===齊將封田嬰于薛===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齊將封田嬰于薛。<br />제(齊)가 장차 설(薛)에 전영을 봉하고자 했다. *楚王聞之,大怒,將伐齊。<br />초왕이 이를 듣자 크게 노하여 장차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王有輟志。<br />제왕이 뜻을 그쳤다. *公孫閈曰:<br />[[공손열]](公孫閈)이 말했다. *「封之成與不,非在齊也,又將在楚。閈說楚王,令其欲封公也,又甚于齊。」<br />「분봉의 성공과 실패는 제(齊)에 있지 않고 또한 초(楚)에 있습니다. 제가 초왕에게 말하며 그가 공을 봉하고자 하도록 만들고 또한 제(齊)가 급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嬰子曰:<br />전영이 말했다. *「願委之于子。」<br />「부디 그대에게 맡기겠소.」 *公孫閈為謂楚王曰:<br />공손열이 초왕에게 말했다. *「魯、宋事楚而齊不事者,齊大而魯、宋小。王獨利魯、宋之小,不惡齊大,何也?夫齊削地而封田嬰,是其所以弱也。願勿止。」<br />「노(魯)ㆍ송(宋)이 초(楚)를 섬기는데 제(齊)가 섬기지 않는 것은 제(齊)가 크고 노(魯)ㆍ송(宋)이 작아서입니다. 왕께서 어찌 노(魯)ㆍ송(宋)의 작음을 이롭게 여기면서 제(齊)의 큼을 싫어하지 않으니, 어째서입니까? 무릇 제(齊)의 땅을 깎고 전영을 봉하면 이는 그만큼 약해지는 것입니다. 부디 제지하지 마십시오.」 *楚王曰:<br />초왕이 말했다. *「善。」<br />「좋소.」 *因不止。<br />이 때문에 제지하지 않았다. ===靖郭君將城薛===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將城薛,客多以諫。<br />정곽군(靖郭君) {전영이} 장차 설(薛)에 성을 쌓고자 했는데 많은 손님이 {그만두기를} 간언하였다. *靖郭君謂謁者「無為客通」。<br />정곽군이 알자(謁者)에게 「손님이 통할 수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齊人有請者曰:<br />제(齊)의 사람에 {전영과 만나는 것을} 청하는 자가 있었는데 말했다. *「臣請三言而已矣!益一言,臣請烹。」<br />「신은 세 마디만 하는 것을 청합니다! 한 마디를 더하면 신을 삶기를 청하겠습니다.」 *靖郭君因見之。<br />정곽군이 이 때문에 그를 만났다. *客趨而進曰:<br />손님이 종종걸음으로 나아가며 말했다. *「海大魚。」<br />「바다의 큰 물고기입니다.」 *因反走。<br />이어서 반대로 걸어갔다. *君曰:<br />{정곽}군이 말했다. *「客有于此。」<br />「손님의 이 말은 무슨 뜻이오.」 *客曰:<br />손님이 말했다. *「鄙臣不敢以死為戲。」<br />「천한 신은 감히 죽음으로 장난치고 싶지 않습니다.」 *君曰:<br />{정곽}군이 말했다. *「亡,更言之。」<br />「{죽이지} 않으니, 다시 말해주시오.」 *對曰:<br />손님이 대답했다. *「君不聞大魚乎?網不能止,鉤不能牽,蕩而失水,則螻蟻得意焉。今夫齊,亦君之水也。君長有齊陰,奚以薛為?夫齊,雖隆薛之城到于天,猶之無益也。」<br />「군께서는 큰 물고기에 대해 들어보지 못하셨습니까? 그물에도 능히 걸리지 않고 갈고리에도 능히 끌리지 않는데 움직이다가 물에서 나오면 곧 땅강아지와 개미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 제(齊)는 역시 군의 물입니다. 군께서 제(齊)를 길게 보존한다면 어찌 설(薛)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齊)를 잃으면 비록 설(薛)의 성을 하늘에 이르도록 높여도 오히려 소용이 없습니다.」 *君曰:<br />{정곽}군이 말했다. *「善。」<br />「좋소.」 *乃輟城薛。<br />이에 설(薛)에 성을 쌓는 일을 그만두었다. ===靖郭君謂齊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謂齊王曰:<br />정곽군이 제왕에게 말했다. *「五官之計,不可不日聽而數覽也。」<br />「오관(五官)의 계략을 매일 듣지 않으면 안 되기에 몇 번이고 봐야 합니다.」 *王曰:<br />왕이 말했다. *「說五而厭之。」<br />「알았으나 오관이 이를 싫어할 것이오.」 *今與靖郭君。<br />정곽군이 하게 시켰다. ===靖郭君善齊貌辨===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靖郭君善齊貌辨。<br />정곽군이 [[제모변]](齊貌辨)을 좋아했다. *齊貌辨之為人也多疵,門人弗說。<br />제모변의 사람됨은 허물이 컸기에 문하의 사람은 좋아하지 않았다. *士尉以證靖郭君,靖郭君不聽,士尉辭而去。<br />[[사위]](士尉)가 정곽군에게 {그 사실을} 알렸으나 정곽군이 듣지 않자 사위는 작별하고 떠났다. *孟嘗君又竊以諫,靖郭君大怒曰:<br />[[전문|맹상군]](孟嘗君) 또한 슬그머니 간언했으나 정곽군이 크게 노하여 말했다. *「剗而類,破吾家。苟可慊齊貌辨者,吾無辭為之。」<br />「모두를 죽이고 내 집안을 깨뜨릴 것이다. 진실로 제모변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그를 위해 사양하지 않겠다.」 *于是舍之上舍,令長子御,旦暮進食。<br />이에 {제모변을} 상사(上舍)에 머무르게 하고 장자(長子)로 하여금 시중들게 했는데 아침ㆍ저녁에 식사도 올렸다. *數年,威王薨,宣王立。<br />몇 년 만에 위왕(威王)이 훙서하고 선왕(宣王)이 즉위했다. *靖郭君之交大不善于宣王,辭而之薛,與齊貌辨俱留。<br />정곽군은 선왕과 교분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작별하고 설(薛)에 가서 제모변과 함께 머물렀다. *無幾何,齊貌辨辭而行,請見宣王。<br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모변이 작별하고 가면서 선왕과 만나는 것을 청했다. *靖郭君曰:<br />정곽군이 말했다. *「王之不說嬰甚,公往必得死焉。」<br />「왕은 나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데 공이 가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오.」 *齊貌辨曰:<br />제모변이 말했다. *「固不求生也,請必行。」<br />「본디 삶을 탐하지 않았으니 반드시 가기를 청하겠습니다.」 *靖郭君不能止。<br />정곽군은 능히 제지하지 못했다. *齊貌辨行至齊,宣王聞之,藏怒以待之。<br />제모변이 가서 제(齊)에 이르자 선왕이 이를 듣고 분노를 감추고 그를 기다렸다. *齊貌辨見宣王,王曰:<br />제모변이 선왕을 만나자 왕이 말했다. *「子,靖郭君之所聽愛夫!」<br />「그대는 정곽군이 무엇이든 들어주는 총애하는 사내이오!」 *齊貌辨曰:<br />제모변이 말했다. *「愛則有之,聽則無有。王之方為太子之時,辨謂靖郭君曰:『太子相不仁,過頤豕視,若是者倍反。不若廢太子,更立衞姬嬰兒郊師。』靖郭君泣而曰:『不可,吾不忍也。』若聽辨而為之,必無今日之患也。此為一。至于薛,昭陽請以數倍之地易薛,辨又曰:『必聽之。』靖郭君曰:『受薛于先王,雖惡于後王,吾獨謂先王何乎!且先王之廟在薛,吾豈可以先王之廟與楚乎!』又不肯聽辨。此為二。」<br />「총애하는 일은 있어도 {무엇이든} 들어주는 일은 있지 않습니다. 왕께서 바야흐로 태자가 되었을 때는 제가 정곽군에게 『태자의 상이 어질지 않은데 턱이 커서 돼지처럼 보이니 이 사람은 배반할 것만 같습니다. 태자를 폐하고 다시 [[위희]](衞姬)의 젖먹이 [[전교사|교사]](郊師)를 세우는 것만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곽군께서 울면서 『안 되오. 나는 차마 할 수 없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제 말을 들으셨다면 그에게 반드시 오늘의 근심은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입니다. 설(薛)에 이르자 {초(楚)의 신하인} [[소양]](昭陽)이 몇 배의 땅을 설(薛)과 바꾸자고 청하자 제가 다시 『반드시 이를 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곽군께서는 『선왕에게 설(薛)을 받았는데 비록 뒤의 왕에게 미움을 받아도 내가 어찌 선왕에게 무엇을 하겠소! 또한, 선왕의 묘가 설(薛)에 있는데 내가 어찌 선왕의 묘를 초(楚)에 줄 수 있겠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제 말을 듣고 수긍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둘입니다.」 *宣王大息,動于顏色,曰:<br />선왕이 크게 탄식하며 안색을 바꾸더니 말했다. *「靖郭君之于寡人一至此乎!寡人少,殊不知此。客肯為寡人來靖郭君乎?」<br />「정곽군이 과인에게 한결같음이 이같이 지극했구나! 과인이 어려서 유달리 이를 알지 못했소. 객이 과인을 위해 정곽군을 모셔오는 일을 들어주시겠소?」 *齊貌辨對曰:<br />제모변이 대답했다. *「敬諾。」<br />「진실로 따르겠습니다.」 *靖郭君衣威王之衣冠,帶其劍,宣王自迎靖郭君于郊,望之而泣。<br />정곽군은 위왕의 옷과 관을 입고 그 칼을 찼는데, 선왕이 스스로 교외에서 정곽군을 맞이하며 그를 바라보고 울었다. *靖郭君至,因請相之。<br />정곽군이 이르자 이어서 그에게 재상이 되는 것을 청했다. *靖郭君辭,不得已而受。<br />정곽군이 사양했으나 어쩔 수 없이 받았다. *七日,謝病強辭。<br />7일 만에 병을 핑계로 강하게 사양했다. *靖郭君辭不得,三日而聽。<br />정곽군이 사양하고 받지 않자 3일 만에 허락했다. *當是時,靖郭君可謂能自知人矣!<br />당시 정곽군은 능히 스스로 사람을 알 수 있었다! *能自知人,故人非之不為沮。<br />능히 스스로 사람을 알았으며, 그 때문에 남이 그를 비방해도 꺾이지 않았다. *此齊貌辨之所以外生、樂患、趣難者也。<br />이에 제모변도 삶을 구하지 않고 근심을 즐기며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邯鄲之難===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邯鄲之難,趙求救于齊。<br />한단(邯鄲)의 어려움에 조(趙)가 제(齊)에 구원을 요구했다. *田侯召大臣而謀曰:<br />전후(田侯)가 대신을 부르고 모의하며 말했다. *「救趙孰與勿救?」<br />「조(趙)를 구하는 것과 구하지 않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낫겠소?」 *鄒子曰:<br />추자(鄒子)가 말했다. *「不如勿救。」<br />「구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段干綸曰:<br />[[단간붕]](段干朋)이 말했다. *「弗救,則我不利。」<br />「구하지 않으면 곧 우리가 불리합니다.」 *田侯曰:<br />전후가 말했다. *「何哉?」<br />「어째서이오?」 *{단간붕이 말했다.} *「夫魏氏兼邯鄲,其于齊何利哉!」<br />「무릇 위씨(魏氏)가 한단(邯鄲)을 겸하면 제(齊)에 어찌 이롭겠습니까!」 *田侯曰:<br />전후가 말했다. *「善。」<br />「좋소.」 *乃起兵,曰:<br />이에 병사를 일으키고 말했다. *「軍于邯鄲之郊。」<br />「한단(邯鄲)의 교외에 주둔하시오.」 *段干綸曰:<br />단간붕이 말했다. *「臣之求利且不利者,非此也。夫救邯鄲,軍于其郊,是趙不拔而魏全也。故不如南攻襄陵以敝魏,邯鄲拔而承魏之敝,是趙破而魏弱也。」<br />「신이 말한 구원의 이로움과 불리함은 이것이 아닙니다. 무릇 한단(邯鄲)을 구하며 그 교외에 주둔하면 이에 조(趙)는 점령되지 않고 위(魏)도 온전합니다. 그러므로 남쪽으로 양릉(襄陵)을 공격하여 위(魏)를 피폐하게 만드는 것만 못하니, 한단(邯鄲)이 점령되어도 위(魏)의 피폐함은 이어지기에 이는 조(趙)가 깨지고 위(魏)는 약해지는 것입니다.」 *田侯曰:<br />전후가 말했다. *「善。」<br />「좋소.」 *乃起兵南攻襄陵。<br />이에 병사를 일으켜서 남쪽으로 양릉(襄陵)을 공격했다. *七月,邯鄲拔。<br />7개월 만에 한단(邯鄲)이 점령되었다. *齊因承魏之敝,大破之桂陵。<br />제(齊)는 위(魏)의 피폐함이 이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계릉(桂陵)에서 크게 무찔렀다. ===南梁之難===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南梁之難,韓氏請救于齊。<br />남량(南梁)의 어려움에 한씨(韓氏)가 제(齊)에 구원을 청했다. *田侯召大臣而謀曰:<br />전후가 대신을 부르고 모의하며 말했다. *「早救之,孰與晚救之便?」<br />「빠르게 이를 구하는 것과 늦게 구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낫겠소?」 *張丐對曰:<br />[[장개]](張丐)가 대답했다. *「晚救之,韓且折而入于魏,不如早救之。」<br />「늦게 구하면 한(韓)은 꺾이고 위(魏)에 들어갈 것인데 빠르게 구하는 것만 못합니다.」 *田臣思曰:<br />[[전기]](田忌)가 말했다. *「不可。夫韓、魏之兵未敝,而我救之,我代韓而受魏之兵,顧反聽命于韓也。且夫魏有破韓之志,韓見且亡,必東愬于齊。我因陰結韓之親,而晚承魏之敝,則國可重,利可得,名可尊矣。」<br />「안 됩니다. 무릇 한(韓)ㆍ위(魏)의 병사가 아직 지치지 않았는데 우리가 이를 구한다면 우리는 한(韓)을 대신하여 위(魏)의 병사를 받을 것이고, 도리어 한(韓)의 명령을 들은 것입니다. 또한, 무릇 위(魏)는 한(韓)을 무찌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한(韓)이 장차 망한다는 것을 본다면 반드시 동쪽으로 제(齊)에 하소연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이용하여 은밀하게 한(韓)과 친선을 맺고 늦게 위(魏)의 피폐함이 이어진다면, 국가가 무겁게 여겨질 수 있고 이로움도 얻을 수 있으며 명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田侯曰:<br />전후가 말했다. *「善。」<br />「좋소.」 *乃陰告韓使者而遣之。<br />이에 은밀하게 한(韓)의 사자에게 고하고 돌려보냈다. *韓自以專有齊國,五戰五不勝,東愬于齊,齊因起兵擊魏,大破之馬陵。<br />한(韓)이 스스로 제국(齊國)이 있음을 믿고 다섯 번을 싸웠으나 다섯 번을 이기지 못하자 동쪽으로 제(齊)에 하소연했고, 제(齊)는 이 때문에 병사를 일으켜서 위(魏)를 치고 마릉(馬陵)에서 크게 무찔렀다. *魏破韓弱,韓、魏之君因田嬰北面而朝田侯。<br />위(魏)가 깨지고 한(韓)이 약해지자 한(韓)ㆍ위(魏)의 군주는 전영을 통하여 북쪽을 향하여 전후에게 조공했다. ===成侯鄒忌為齊相===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成侯鄒忌為齊相,田忌為將,不相說。<br />성후(成侯) 추기(鄒忌)가 제(齊)의 재상이 되고 전기가 장군이 되었는데 서로 좋아하지 않았다. *公孫閈謂鄒忌曰:<br />공손열이 추기에게 말했다. *「公何不為王謀伐魏?勝,則是君之謀也,君可以有功;戰不勝,田忌不進,戰而不死,曲撓而誅。」<br />「공은 어째서 왕을 위해 모의하여 위(魏)를 정벌하지 않습니까? 이기면 이는 군의 꾀이기에 군이 공적을 얻을 수 있으며, 싸움에 이기지 못하면 전기가 나가지 않았거나 싸워도 죽지 않았다면 나서지 않았다며 벌하면 됩니다.」 *鄒忌以為然,乃說王而使田忌伐魏。<br />추기가 그렇다고 여기고 이에 왕에게 말하여 전기로 하여금 위(魏)를 정벌했다. *田忌三戰三勝,鄒忌以告公孫閈,公孫閈乃使人操十金而往卜于市,曰:<br />전기가 세 번을 싸워서 세 번을 이기자 추기가 공손열에게 알렸는데, 공손열은 이에 사람으로 하여금 10금을 쥐고 시장에 가서 점쟁이에게 말하도록 했다. *「我田忌之人也,吾三戰而三勝,聲威天下,欲為大事,亦吉否?」<br />「나는 전기의 사람으로 우리가 세 번을 싸워서 세 번을 이기며 천하에 위세를 떨쳤기에 큰일을 벌이고자 하는데 역시 길한가, 아닌가?」 *卜者出,因令人捕為人卜者,亦驗其辭于王前。<br />점쟁이가 나가더니 이어서 사람을 시켜서 점치기를 요구한 사람을 잡고 역시 왕 앞에서 그 말을 증험했다. *田忌遂走。<br />전기가 마침내 달아났다. ===田忌為齊將===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田忌為齊將,係梁太子申,禽龐涓。<br />전기가 제(齊)의 장수가 되고 양(梁)의 태자 신(申)을 잡고 방연(龐涓)을 사로잡았다. *孫子謂田忌曰:<br />[[손빈|손자]](孫子)가 전기에게 말했다. *「將軍可以為大事乎?」<br />「장군은 큰일을 이루고 싶으십니까?」 *田忌曰:<br />전기가 말했다. *「奈何?」<br />「무슨 말인가?」 *孫子曰:<br />손자{손빈}가 말했다. *「將軍無解兵而入齊。使彼罷敝老弱守于主。主者,循軼之途也,鎋擊摩車而相過。使彼罷敝老弱守于主,必一而當十,十而當百,百而當千。然後背太山,左濟,右天唐,軍重踵高宛,使輕車銳騎衝雍門。若是,則齊君可正而成侯可走。不然,則將軍不得入于齊矣。」<br />「장군께서 병사를 해산하지 않고 제(齊)에 들어가십시오. 적에게 깨지고 피폐한 노약자로 하여금 주(主)를 지키십시오. 주(主)는 수레바퀴에 차례가 있는 길인데 바퀴를 치고 수레를 문지르면서 서로 지나갈 것입니다. 적에게 깨지고 피폐한 노약자로 하여금 주(主)를 지킨다면 반드시 한 명이 열 명을 당하고 열 명이 백 명을 당하며 백 명이 천 명을 당할 것입니다. 그 후에 태산(太山)을 등지고 왼쪽에 제(濟)를 오른쪽에 천당(天唐)을 두고, 군대와 군량이 고완(高宛)에 이른다면 빠른 전차와 정예 기병으로 하여금 옹문(雍門)을 찌르십시오. 만약 이렇다면 제(齊)의 군주에게 바로잡을 수 있고 성후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군은 제(齊)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田忌不聽,果不入齊。<br />전기가 말을 듣지 않으니, 과연 제(齊)에 들어가지 못했다. ===田忌亡齊而之楚===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田忌亡齊而之楚,鄒忌代之相齊。<br />전기가 제(齊)에서 도망쳐서 초(楚)에 가자 추기가 그를 대신하여 제(齊)의 재상이 되었다. *恐田忌欲以楚權復于齊,杜赫曰:<br />전기가 초(楚)의 권세를 가지고 제(齊)에 돌아올 것을 두렵게 여겼는데 [[두혁]](杜赫)이 말했다. *「臣請為留楚。」<br />「신이 청하건대 {전기가} 초(楚)에 머무르도록 하겠습니다.」 *謂楚王曰:<br />{두혁이} 초왕에게 말했다. *「鄒忌所以不善楚者,恐田忌之以楚權復于齊也。王不如封田忌于江南,以示田忌之不返齊也,鄒忌以齊厚事楚。田忌亡人也,而得封,必德王。若復于齊,必以齊事楚。此用二忌之道也。」<br />「추기가 초(楚)를 좋지 않게 여기는 이유는 전기가 초(楚)의 권세를 가지고 제(齊)에 돌아오는 것을 두렵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왕께서 강남(江南)에 전기를 봉하여 전기가 제(齊)에 돌아가지 않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만 못하니, 추기는 제(齊)를 들어서 초(楚)를 후하게 섬길 것입니다. 전기는 도망자인데 봉토를 얻으면 반드시 왕을 고맙게 여길 것입니다. 만약 제(齊)에 돌아가도 반드시 제(齊)를 들어서 초(楚)를 섬길 것입니다. 이는 두 명의 기(忌)를 쓰는 방법입니다.」 *楚果封之于江南。<br />초(楚)는 과연 강남(江南)에 그를 봉했다. ===鄒忌事宣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鄒忌事宣王,仕人眾,宣王不悅。<br />추기가 위왕을 섬기며 사람을 많이 천거하자 위왕은 기뻐하지 않았다. *晏首貴而仕人寡,王悅之。<br />[[안수]](晏首)는 귀한 사람인데 사람을 적게 천거하자 왕이 이를 기뻐했다. *鄒忌謂宣王曰:<br />추기가 위왕에게 말했다. *「忌聞以為有一子之孝,不如有五子之孝。今首之所進仕者,以幾何人?」<br />「제가 듣기에 한 아들의 효도가 있어도 다섯 아들의 효도에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안}수에 의해 나아가 벼슬하는 사람이 몇 사람입니까?」 *宣王因以晏首壅塞之。<br />위왕은 이 때문에 안수가 인재를 막는 것을 알았다. ===鄒忌修八尺有餘===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鄒忌修八尺有餘,身體昳麗。<br />추기는 키가 8척을 넘으며 신체가 뛰어나고 아름다웠다. *朝服衣冠,窺鏡,謂其妻曰:<br />아침에 의관을 입다가 거울을 보고 그 아내에게 말했다. *「我孰與城北徐公美?」<br />「나와 성북(城北)의 [[서공]](徐公) 중에 누가 아름답소?」 *其妻曰:<br />그 아내가 말했다. *「君美甚,徐公何能及公也!」<br />「군의 아름다움이 심한데 서공이 어찌 능히 공에게 미치겠습니까!」 *城北徐公,齊國之美麗者也。<br />성북(城北)의 서공은 제국(齊國)의 아름답고 고운 사람이다. *忌不自信,而復問其妾曰:<br />{추}기는 자신이 없어서 다시 그 첩에게 물었다. *「吾孰與徐公美?」<br />「나와 서공 중에 누가 아름다운가?」 *妾曰:<br />첩이 말했다. *「徐公何能及君也!」<br />「서공이 어찌 능히 군에게 미치겠습니까!」 *旦日,客從外來,與坐談,問之客曰:<br />다음날, 손님이 밖에서 오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손님에게 물었다. *「吾與徐公孰美?」<br />「나와 서공 중에 누가 아름답겠소?」 *客曰:<br />손님이 말했다. *「徐公不若君之美也!」<br />「서공이 군의 아름다움만 못합니다!」 *明日,徐公來。<br />다음날, 서공이 왔다. *孰視之,自以為不如;窺鏡而自視,又弗如遠甚。<br />그를 자세하게 보았는데 스스로 그만 못하다고 여겼으며,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보니 또한 매우 심하게 미치지 않았다. *暮,寢而思之,曰:<br />저녁에 자리에 눕고 이를 생각하며 말했다. *「吾妻之美我者,私我也;妾之美我者,畏我也;客之美我者,欲有求于我也。」<br />「내 아내가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내가 사사롭기 때문이고, 첩이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내가 두렵기 때문이며, 손님이 나를 아름답다고 한 것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于是入朝見威王曰:<br />이에 입조하여 위왕을 만나고 말했다. *「臣誠知不如徐公美,臣之妻私臣,臣之妾畏臣,臣之客欲有求于臣,皆以美于徐公。今齊地方千里,百二十城,宮婦左右,莫不私王;朝廷之臣,莫不畏王;四境之內,莫不有求于王。由此觀之,王之蔽甚矣!」<br />「신이 진실로 서공의 아름다움만 못하다는 것을 아는데도 신의 아내는 신이 사사롭기에, 신의 첩은 신이 두렵기에, 신의 손님은 신에게 요구할 것이 있기에 모두 서공보다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제(齊)의 땅은 사방으로 천 리에 120개의 성인데 궁부(宮婦)와 측근에 왕과 사사롭지 않은 자가 없고, 조정의 신하에 왕을 두렵게 여기지 않는 자가 없으며, 네 국경 안에 왕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지 않은 자가 없습니다. 이를 통해서 본다면 왕의 {총명함을} 숨기는 것이 심합니다!」 *王曰:<br />왕이 말했다. *「善。」<br />「좋소.」 *乃下令:<br />이에 명령했다. *「羣臣吏民,能面刺寡人之過者,受上賞;上書諫寡人者,受中賞;能謗議于市朝,聞寡人之耳者,受下賞。」<br />「신하ㆍ관리ㆍ백성 중에 능히 앞에서 과인의 잘못을 꾸짖는 자는 높은 상을 줄 것이고, 상서로 과인에게 간언하는 자는 중간의 상을 줄 것이며, 시장과 조정에서 능히 비방을 의논하여 과인의 귀에 들리도록 하는 자는 낮은 상을 줄 것이다.」 *令初下,羣臣進諫,門庭若市。<br />명령을 처음으로 내리자 신하들이 나아가 간언하고 대문의 뜰이 시장과 같았다. *數月之後,時時而間進。<br />몇 개월 후에는 때때로 틈마다 나아갔다. *期年之後,雖欲言,無可進者。<br />1년 후에는 비록 말하고 싶어도 나아가서 할 것이 없었다. *燕、趙、韓、魏聞之,皆朝于齊。<br />연(燕)ㆍ조(趙)ㆍ한(韓)ㆍ위(魏)가 이를 듣고 모두 제(齊)에 입조했다. *此所謂戰勝于朝廷。<br />이는 이른바 조정에서 싸움에 이겼다는 말이다. ===秦假道韓魏以攻齊===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秦假道韓、魏以攻齊,齊威王使章子將而應之。<br />진(秦)이 한(韓)ㆍ위(魏)에서 길을 빌리고 제(齊)를 공격했는데 제위왕(齊威王)이 장자(章子) {[[광장]](匡章)을} 장수로 삼아서 이에 대응했다. *與秦交和而舍,使者數相往來,章子為變其徽章以雜秦軍。<br />진(秦)과 서로 화해해서 물러나고 사자가 몇 번이나 서로 왕래했는데 장자가 그 휘장을 바꾸고 진(秦)의 군대와 섞였다. *候者言章子以齊入秦,威王不應。<br />염탐꾼이 장자가 제(齊)를 들어서 진(秦)에 들어갔다고 말했는데 위왕이 대응하지 않았다. *頃之間,候者復言章子以齊兵降秦,威王不應。<br />잠시 뒤에 염탐꾼이 다시 장자가 제(齊)의 병사로 진(秦)에 항복했다고 말했는데 위왕이 대응하지 않았다. *而此者三。<br />이것이 세 번이었다. *有司請曰:<br />유사(有司)가 청하여 말했다. *「言章子之敗者,異人而同辭。王何不發將而擊之?」<br />「장자가 패했다는 말이 사람은 달라도 말은 같습니다. 왕께서는 어찌 장수를 징발하여 그를 치지 않으십니까?」 *王曰:<br />왕이 말했다. *「此不叛寡人明矣,曷為擊之!」<br />「이는 과인을 배반하지 않은 것이 명백한데도 어찌 그를 치겠소!」 *頃間,言齊兵大勝,秦軍大敗,于是秦王拜西藩之臣而謝于齊。<br />잠시 뒤에 제(齊)의 병사가 크게 이기고 진(秦)의 군대를 크게 물리쳤다고 말했는데, 이에 진왕이 절하며 서쪽 변방의 신하를 칭하며 제(齊)에 사죄했다. *左右曰:<br />측근이 말했다. *「何以知之?」<br />「어찌 이를 아셨습니까?」 *曰:<br />{위왕이} 말했다. *「章子之母啟得罪其父,其父殺之而埋馬棧之下。吾使章子將也,勉之曰:『夫子之強,全兵而還,必更葬將軍之母。』對曰:『臣非不能更葬先妾也。臣之母啟得罪臣之父。臣之父未教而死。夫不得父之教而更葬母,是欺死父也。故不敢。』夫為人子而不欺死父,豈為人臣欺生君哉?」<br />「장자의 어머니 계(啟)는 그 남편에게 죄를 얻었는데, 그 남편이 그녀를 죽이고 마구간 아래에 묻었소. 내가 장자를 장수로 삼으면서 격려하며 『부자(夫子)께서 힘써서 병사가 온전하게 돌아온다면 반드시 장군의 어머니를 다시 매장해주겠소.』라고 말했소. 대답하기를 『신이 돌아가신 첩을 능히 다시 매장하는 것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어머니 계는 신의 아버지에게 죄를 얻었습니다. 신의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가르침을 주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무릇 아버지의 가르침을 얻지 못했는데 어머니를 다시 매장한다면 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히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소. 무릇 사람의 아들이 되어서 죽은 아버지도 속이지 않는데 어찌 사람의 신하가 되어서 살아있는 군주를 속이겠소?」 ===楚將伐齊===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楚將伐齊,魯親之,齊王患之。<br />초(楚)가 장차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노(魯)가 그와 친해지자 제왕이 이를 근심했다. *張丐曰:<br />장개가 말했다. *「臣請令魯中立。」<br />「신이 청하건대 노(魯)로 하여금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乃為齊見魯君。<br />이에 제(齊)를 위해 노(魯)의 군주와 만났다. *魯君曰:<br />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齊王懼乎?」<br />「제왕이 두려워하오?」 *曰:<br />{장개가} 말했다. *「非臣所知也,臣來弔足下。」<br />「신이 알 바가 아니고 신이 온 것은 족하를 조문하기 위해서입니다.」 *魯君曰:<br />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何弔?」<br />「어찌 조문하시오?」 *曰:<br />{장개가} 말했다. *「君之謀過矣。君不與勝者而與不勝者,何故也?」<br />「군의 모의가 잘못되었습니다. 군은 이길 자와 함께하지 않고 이기지 못할 자와 함께했으니, 어떤 이유입니까?」 *魯君曰:<br />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子以齊、楚為孰勝哉?」<br />「그대는 제(齊)ㆍ초(楚)에서 누가 이길 것 같소?」 *對曰:<br />{장개가} 대답했다. *「鬼且不知也。」<br />「귀신도 또한 알지 못합니다.」 *{노(魯)의 군주가 말했다.} *「然則子何以弔寡人?」<br />「그렇다면 그대는 어찌 과인을 조문하시오?」 *曰:<br />{장개가} 말했다. *「齊,楚之權敵也,不用有魯與無魯。足下豈如全眾而合二國之後哉!楚大勝齊,其良士選卒必殪,其餘兵足以待天下;齊為勝,其良士選卒亦殪。而君以魯眾合戰勝後,此其為德也亦大矣。」<br />「제(齊)는 초(楚)의 권세에 적대하는데 노(魯)가 있든 노(魯)가 없든 쓸데없는 일입니다. 족하는 어찌 온전한 병사로 두 국가가 {싸운} 후에 연합하지 {않으십니까}! 초(楚)가 제(齊)를 크게 이기고 그 훌륭한 병사와 선별된 병졸이 반드시 다해도 그 남은 병사로 천하에 대비하기에 충분하며, 제(齊)가 이긴다고 해도 그 훌륭한 병사와 선별된 병졸이 역시 다합니다. 군은 노(魯)의 병사로 싸워서 이긴 후에 연합한다면 이는 그 덕을 베푸는 것 역시도 클 것입니다.」 *魯君以為然,身退師。<br />노(魯)의 군주는 그렇다고 여기고 몸소 병사를 퇴각시켰다. ===秦伐魏===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秦伐魏,陳軫合三晉而東,謂齊王曰:<br />진(秦)이 위(魏)를 정벌하자 [[진진]](陳軫)이 삼진(三晉)을 연합하고 동쪽으로 제왕에게 말했다. *「古之王者之伐也,欲以正天下而立功名,以為後世也。今齊、楚、燕、趙、韓、梁六國之遞甚也,不足以立功名,適足以強秦而自弱也,非山東之上計也。能危山東者,強秦也。不憂強秦,而遞相罷弱,而兩歸其國于秦,此臣之所以為山東之患。天下為秦相割,秦曾不出力;天下為秦相烹,秦曾不出薪。何秦之智而山東之愚耶?願大王之察也。」<br />「옛 왕의 정벌은 천하를 바로잡아 공적과 명예를 세우고 후세를 위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제(齊)ㆍ초(楚)ㆍ연(燕)ㆍ조(趙)ㆍ한(韓)ㆍ양(梁)의 여섯 국가의 싸움이 심한데 공적과 명예를 세우기에 부족하며, 마땅히 진(秦)이 강해지고 스스로 약해지기에 충분하니, 산동의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능히 산동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강한 진(秦)입니다. 강한 진(秦)을 걱정하지 않고 서로 싸우고 고달프고 약해지며 {서로 싸운} 둘이서 진(秦)에 그 국가를 넘겨주는 것이니, 이는 신이 산동을 위해 근심하는 바입니다. 천하가 진(秦)을 위해 서로 땅을 나누면 진(秦)은 힘을 내지 않고도 늘어나며, 천하가 진(秦)을 위해 서로 삶으면 진(秦)은 땔감을 내지 않고도 늘어날 것입니다. 어째서 진(秦)은 지혜로운데 산동은 어리석습니까? 부디 대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古之五帝、三王、五伯之伐也,伐不道者。今秦伐天下不然,必欲反之,主必死辱,民必死虜。今韓、梁之目未嘗乾,而齊民獨不也,非齊親而韓、梁疏也,齊遠秦而韓、梁近。今齊將近矣!今秦欲攻梁絳、安邑,秦得絳、安邑以東下河,必表裏河而東攻齊,舉齊屬之海,南面而孤楚、韓、梁,北向而孤燕、趙,齊無所出其計矣。願王熟慮之!」<br />「옛 오제(五帝)ㆍ삼왕(三王)ㆍ오패(五伯)의 정벌은 도리에 어긋남을 정벌한 것입니다. 지금 진(秦)이 천하를 정벌하는 건 그렇지 않은데 오로지 {옛 정벌과는} 반대이기에 군주는 틀림없이 죽거나 욕되고 백성은 틀림없이 죽거나 사로잡힐 것입니다. 지금 한(韓)ㆍ양(梁)은 눈이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제(齊)의 백성은 혼자만 그렇지 않으니, 제(齊)와 친하고 한(韓)ㆍ양(梁)과 소원한 것이 아니고 제(齊)는 진(秦)에서 멀고 한(韓)ㆍ양(梁)은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齊)도 장차 가까워질 것입니다! 지금 진(秦)은 양(梁)의 강(絳)ㆍ안읍(安邑)을 공격하고자 하는데, 진(秦)이 강(絳)ㆍ안읍(安邑)을 얻으면 동쪽 아래의 황하를 가지고 반드시 황하를 표리(表裏)로 삼아서 동쪽으로 제(齊)를 공격할 것이고, 제(齊)에 속한 바다를 들어서 남쪽을 향하여 초(楚)ㆍ한(韓)ㆍ양(梁)을 고립시키고 북쪽을 향하여 연(燕)ㆍ조(趙)를 고립시켜서 제(齊)는 그 계략을 내놓을 수 없게 됩니다. 부디 왕께서 깊이 생각해주십시오!」 *「今三晉已合矣,復為兄弟,約而出銳師以戍梁絳、安邑,此萬世之計也。齊非以銳師合三晉,必有後憂。三晉合,秦必不敢攻梁,必南攻楚。楚、秦構難,三晉怒齊不與己也,必東攻齊。此臣之所謂齊必有大憂,不如急以兵合于三晉。」<br />「지금 삼진(三晉)이 이미 연합해 다시 형제가 되기로 약속하고 정예병을 내보내서 양(梁)의 강(絳)ㆍ안읍(安邑)을 지키니, 이는 만 세대의 계략입니다. 제(齊)가 정예병으로 삼진(三晉)과 연합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나중에 근심이 있을 것입니다. 삼진(三晉)이 연합하면 진(秦)은 반드시 감히 양(梁)을 공격하지 않고 틀림없이 남쪽으로 초(楚)를 공격할 것입니다. 초(楚)ㆍ진(秦)이 어려움에 얽히면 삼진(三晉)이 제(齊)가 함께하지 않은 것에 노하여 틀림없이 동쪽으로 제(齊)를 공격할 것입니다. 이는 신이 말하는 이른바 제(齊)에 틀림없이 큰 근심이 있는 것이니, 급하게 병사로 삼진(三晉)과 연합하는 것만 못합니다.」 *齊王敬諾,果以兵合于三晉。<br />제왕이 삼가 허락하며 과연 병사로 삼진(三晉)과 연합했다. ===蘇秦為趙合從說齊宣王===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為趙合從,說齊宣王曰:<br /> *「齊南有太山,東有琅邪,西有清河,北有渤海,此所謂四塞之國也。齊地方二千里,帶甲數十萬,粟如丘山。齊車之良,五家之兵,疾如錐矢,戰如雷電,解如風雨,即有軍役,未嘗倍太山、絕清河、涉渤海也。臨淄之中七萬戶,臣竊度之,不下戶三男子,三七二十一萬,不待發于遠縣,而臨淄之卒,固以二十一萬矣。臨淄甚富而實,其民無不吹竽、鼓瑟、擊筑、彈琴、鬥雞、走犬、六博、蹴踘者;臨淄之途,車轂擊,人肩摩,連衽成帷,舉袂成幕,揮汗成雨;家敦而富,志高而揚。夫以大王之賢與齊之強,天下不能當。今乃西面事秦,竊為大王羞之。且夫韓、魏之所以畏秦者,以與秦接界也。兵出而相當,不至十日,而戰勝存亡之機決矣。韓、魏戰而勝秦,則兵半折,四境不守;戰而不勝,以亡隨其後。是故韓、魏之所以重與秦戰而輕為之臣也。今秦攻齊則不然,倍韓、魏之地,至衞陽晉之道,徑亢父之險,車不得方軌,馬不得並行,百人守險,千人不得過也。秦雖欲深入,則狼顧,恐韓、魏之議其後也。是故恫疑虛猲,高躍而不敢進,則秦不能害齊,亦已明矣。夫不深料秦之不奈我何也,而欲西面事秦,是羣臣之計過也。今無臣事秦之名,而有強國之實,臣固願大王之少留計。」<br /> *齊王曰:<br /> *「寡人不敏,今主君以趙王之教詔之,敬奉社稷以從。」<br /> ===張儀為秦連橫說齊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張儀為秦連橫說齊王曰:<br /> *「天下強國,無過齊者,大臣父兄殷眾富樂,無過齊者。然而為大王計者,皆為一時說而不顧萬世之利。從人說大王者,必謂齊西有強趙,南有韓、魏,負海之國也,地廣人眾,兵強士勇,雖有百秦,將無奈我何!大王覽其說,而不察其至實。夫從人朋黨比周,莫不以從為可。臣聞之,齊與魯三戰而魯三勝,國以危,亡隨其後,雖有勝名而有亡之實,是何故也?齊大而魯小。今趙之與秦也,猶齊之于魯也。秦、趙戰于河漳之上,再戰而再勝秦;戰于番吾之下,再戰而再勝秦。四戰之後,趙亡卒數十萬,邯鄲僅存。雖有勝秦之名,而國破矣!是何故也?秦強而趙弱也。今秦、楚嫁子取婦,為昆弟之國;韓獻宜陽,魏效河外,趙人朝黽池,割河間以事秦。大王不事秦,秦驅韓、魏攻齊之南地,悉趙涉清河,指摶關,臨淄、即墨非王之有也。國一日被攻,雖欲事秦,不可得也。是故願大王熟計之。」<br /> *齊王曰:<br /> *「齊僻陋隱居,託于東海之上,未嘗聞社稷之長利。今大客幸而教之,請奉社稷以事秦。」<br /> *獻魚鹽之地三百里于秦也。<br /> iaeb130y9zv6o6yy2kn9h0qei1ky27g 제책 2권 0 101 486 2014-01-04T22:40:4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韓齊為與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韓、齊為與國。<br/>한(韓)ㆍ제(齊)가 동맹국이 되었다. *張儀以秦、魏伐韓。<br... 486 wikitext text/x-wiki ===韓齊為與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韓、齊為與國。<br/>한(韓)ㆍ제(齊)가 동맹국이 되었다. *張儀以秦、魏伐韓。<br/>[[장의]](張儀)가 진(秦)ㆍ위(魏)로 한(韓)을 정벌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韓,吾與國也。秦伐之,吾將救之。」<br/>「한(韓)은 내 동맹국이다. 진(秦)이 이를 정벌하니 내가 장차 구하고자 한다.」 *田臣思曰:<br/>[[전기]](田忌)가 말했다. *「王之謀過矣,不如聽之。子噲與子之國,百姓不戴,諸侯弗與。秦伐韓,楚、趙必救之,是天以燕賜我也。」<br/>「왕의 꾀는 잘못되었으니 {제 말을} 듣는 것만 못합니다. 쾌(噲)가 [[자지]](子之)에게 국가를 주었는데 백성이 받들지 않고 제후가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진(秦)이 한(韓)을 정벌하면 초(楚)ㆍ조(趙)가 반드시 이를 구할 것인데 이는 하늘이 연(燕)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다.」 *乃許韓使者而遣之。<br/>이에 한(韓)의 사자에게 허락하고 그를 돌려보냈다. *韓自以得交于齊,遂與秦戰。<br/>한(韓)은 스스로 제(齊)의 교분을 얻었다고 여기고 마침내 진(秦)과 싸웠다. *楚、趙果遽起兵而救韓,齊因起兵攻燕,三十日而舉燕國。<br/>초(楚)ㆍ조(趙)가 과연 급하게 병사를 일으켜서 한(韓)을 구하자 제(齊)는 이어서 병사를 일으켜 연(燕)을 공격하니, 30일 만에 연국(燕國)을 점령했다. ===張儀事秦惠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張儀事秦惠王。<br/>장의는 진혜왕(秦惠王)을 섬겼다. *惠王死,武王立。<br/>혜왕이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했다. *左右惡張儀,曰:<br/>측근이 장의를 비방하며 말했다. *「儀事先王不忠。」<br/>「{장}의는 선왕을 섬기며 불충했습니다.」 *言未已,齊讓又至。<br/>말이 끝나지 않았는데 제(齊)의 꾸짖음이 또 이르렀다. *張儀聞之,謂武王曰:<br/>장의가 이를 듣고 무왕에게 말했다. *「儀有愚計,願效之王。」<br/>「제게 어리석은 계략이 있는데 부디 왕에게 바치고자 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奈何?」<br/>「어떤 것이오?」 *曰:<br/>{장의가} 말했다. *「為社稷計者,東方有大變,然後王可以多割地。今齊王甚憎張儀,儀之所在,必舉兵而伐之。故儀願乞不肖身而之梁,齊必舉兵而伐之。齊、梁之兵連于城下,不能相去,王以其間伐韓,入三川,出兵函谷而無伐,以臨周,祭器必出,挾天子,案圖籍,此王業也。」<br/>「사직을 위한 계략으로 동방에 큰 변화가 있으면 그 후에 왕께서 많은 땅을 나누어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제왕은 저를 매우 증오하여 제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들어서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불초한 몸으로 양(梁)에 가기를 부디 원하오니, 제(齊)는 반드시 병사를 들어서 이를 정벌할 것입니다. 제(齊)ㆍ양(梁)의 병사가 성 아래에서 잇닿아 능히 서로 떠날 수 없게 된다면 왕께서 그 틈에 한(韓)을 정벌하여 삼천(三川)에 들어가시고, 함곡{관}으로 병사를 내보내 정벌하지 않고도 주(周)에 접근하시면 제기(祭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이고, 천자를 끼고 지도와 호적을 조사하면 이는 왕업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具革車三十乘,納之梁。<br/>이에 수레 30대를 갖추고 양(梁)에 들여보냈다. *齊果舉兵伐之。<br/>제(齊)가 과연 병사를 들어서 이를 정벌했다. *梁王大恐。<br/>양왕(梁王)은 크게 두려워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王勿患,請令罷齊兵。」<br/>「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고, 청하건대 제(齊)의 병사가 물러가도록 해보겠습니다.」 *乃使其舍人馮喜之楚,藉使之齊。<br/>이에 그 사인(舍人) [[풍희]](馮喜)를 시켜서 초(楚)에 보내 사자를 핑계로 제(齊)에 가도록 했다. *齊、楚之事已畢,因謂齊王曰:<br/>제(齊)ㆍ초(楚)의 일이 끝난 후에 이어서 제왕에게 말했다. *「王甚憎張儀,雖然,厚矣王之託儀于秦王也。」<br/>「왕께서 장의를 매우 증오하는데 비록 그럼에도 두텁게 대하니, 왕께서 진왕에게 장의를 의탁한 셈입니다.」 *齊王曰:<br/>제왕이 말했다. *「寡人甚憎儀,儀之所在,必舉兵伐之,何以託儀也?」<br/>「과인이 {장}의를 매우 증오하여 {장}의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들어서 정벌하고 있거늘, 어찌 {장}의를 의탁한단 말이오?」 *對曰:<br/>{풍희가} 대답했다. *「是乃王之託儀也。儀之出秦,因與秦王約曰:『為王計者,東方有大變,然後王可以多割地。齊王甚憎儀,儀之所在,必舉兵伐之。故儀願乞不肖身而之梁,齊必舉兵伐梁。梁、齊之兵連于城下不能去,王以其間伐韓,入三川,出兵函谷而無伐,以臨周,祭器必出,挾天子,案圖籍,是王業也。』秦王以為然,與革車三十乘而納儀于梁。而果伐之,是王內自罷而伐與國,廣鄰敵以自臨,而信儀于秦王也。此臣之所謂託儀也。」<br/>「이것이 도리어 왕께서 {장}의를 의탁하는 것입니다. {장}의가 진(秦)에서 나오며 이 때문에 진왕과 약속하며 말하기를 『왕을 위한 계략으로 동방에 큰 변화가 있으면 그 후에 왕께서 많은 땅을 나누어 받을 수 있습니다. 제왕은 저를 매우 증오하여 제가 있는 곳이면 반드시 병사를 들어서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불초한 몸으로 양(梁)에 가기를 부디 원하오니, 제(齊)는 반드시 병사를 들어서 양(梁)을 정벌할 것입니다. 양(梁)ㆍ제(齊)의 병사가 성 아래에서 잇닿아 능히 떠날 수 없게 된다면 왕께서 그 틈에 한(韓)을 정벌하여 삼천(三川)에 들어가시고, 함곡{관}으로 병사를 내보내 정벌하지 않고도 주(周)에 접근하시면 제기(祭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이고, 천자를 끼고 지도와 호적을 조사하면 이는 왕업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진왕은 그렇다고 여기고 수레 30대를 주면서 양(梁)에 {장}의를 들여보냈습니다. 과연 이를 정벌하니, 이는 왕께서 안으로 스스로 고달프고 동맹국을 정벌한 것이며, 넓은 이웃의 적을 스스로 공격하여 진왕이 {장}의를 믿게 하였습니다. 이는 신이 말하는 이른바 {장}의에게 의탁한 것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止。<br/>이에 {공격을} 그만두었다. ===犀首以梁為齊戰于承匡而不勝===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犀首以梁為齊戰于承匡而不勝。<br/>[[공손연|서수]](犀首)가 양(梁){의 군대}로 승광(承匡)에서 제(齊)와 싸웠는데 이기지 못했다. *張儀謂梁王:<br/>장의가 양왕에게 말했다. *「不用臣言以危國。」<br/>「신의 말을 쓰지 않았기에 국가가 위험해졌습니다.」 *梁王因相儀,儀以秦、梁之齊合橫親。<br/>양왕은 이 때문에 {장}의를 재상으로 삼았는데 {장}의는 진(秦)ㆍ양(梁)으로 제(齊)와 연합하여 연횡을 맺었다. *犀首欲敗,謂衞君曰:<br/>서수는 {연횡을} 깨고자 위(衞)의 군주에게 말했다. *「衍非有怨于儀也,值所以為國者不同耳。君必解衍。」<br/>「저는 {장}의에게 원망이 있지 않으며, 국가를 위하는 방법이 같지 않을 뿐입니다. 군께서 반드시 저{와 장의}를 화해시켜주십시오.」 *衞君為告儀,儀許諾,因與之參坐于衞君之前。<br/>위(衞)의 군주가 {장}의에게 알리자 {장}의가 허락했고, 이 때문에 함께 위(衞)의 군주 앞에 참여하여 앉았다. *犀首跪行,為儀千秋之祝。<br/>서수가 꿇어앉고 기어 다니면서 {장}의를 위해 천추(千秋)를 빌었다. *明日張子行,犀首送之至于齊疆。<br/>다음날에 장자(張子)가 떠나자 서수가 제(齊)의 경계에 이르도록 배웅했다. *齊王聞之,怒于儀曰:<br/>제왕이 이를 듣고 {장}의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衍也吾讎,而儀與之俱,是必與衍鬻吾國矣。」<br/>「{공손}연은 내 원수인데 {장}의가 함께했으니, 이는 반드시 {공손}연과 함께 내 국가를 기만하는 것이다.」 *遂不聽。<br/>마침내 {장의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昭陽為楚伐魏=== *<font color="red">제위왕 때의 일이다.</font> *昭陽為楚伐魏,覆軍殺將得八城,移兵而攻齊。<br/>[[소양]](昭陽)이 초(楚)를 위해 위(魏)를 정벌하여 군대를 뒤엎고 장수를 죽여서 8개의 성을 얻었으며, 병사를 옮겨 제(齊)를 공격했다. *陳軫為齊王使,見昭陽,再拜賀戰勝,起而問:<br/>[[진진]](陳軫)이 제왕을 위한 사자로 소양을 만나 재배하고 싸움의 승리를 축하하더니, 일어나서 물었다. *「楚之法,覆軍殺將,其官爵何也?」<br/>「초(楚)의 법에 군대를 뒤엎고 장수를 죽이면 그 관직과 작위는 어떻습니까?」 *昭陽曰:<br/>소양이 말했다. *「官為上柱國,爵為上執珪。」<br/>「관직은 상주국(上柱國)이 되고 작위는 상집규(上執珪)가 될 것이.」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異貴于此者何也?」<br/>「이보다 다른 귀한 것은 무엇입니까?」 *曰:<br/>{소양이} 말했다. *「唯令尹耳。」<br/>「오직 영윤(令尹)이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令尹貴矣!王非置兩令尹也,臣竊為公譬可也。楚有祠者,賜其舍人卮酒。舍人相謂曰:『數人飲之不足,一人飲之有餘。請畫地為蛇,先成者飲酒。』一人蛇先成,引酒且飲之,乃左手持卮,右手畫蛇,曰:『吾能為之足。』未成,一人之蛇成,奪其卮曰:『蛇固無足,子安能為之足。』遂飲其酒。為蛇足者,終亡其酒。今君相楚而攻魏,破軍殺將得八城,不弱兵,欲攻齊,齊畏公甚,公以是為名足矣,官之上非可重也。戰無不勝而不知止者,身且死,爵且後歸,猶為蛇足也。」<br/>「영윤이 귀하군요! 왕이 두 영윤을 둘 수 없으니 신이 슬그머니 공을 위해 비유해보겠습니다. 초(楚)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인(舍人)에게 술 한 잔을 하사했습니다. 사인이 서로 말하기를 『몇 명이 마시기엔 부족하고 한 명이 마시기엔 남음이 있다. 청하건대 땅에 그림으로 뱀을 만들고, 먼저 완성한 사람이 술을 마시기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뱀을 먼저 완성하고 술을 끌어당겨서 장차 마시고자 했는데, 이어서 왼손으로 잔을 잡고 오른손으로 뱀을 그리며 말하기를 『나는 능히 발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 완성하지 못했는데 한 사람이 뱀을 완성하더니 그 잔을 빼앗으며 『뱀은 본디 발이 없는데 그대는 어찌 능히 발을 만드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그 술을 마셨습니다. 뱀의 발을 만든 사람은 끝내 그 술을 잃었습니다. 지금 군은 초(楚)의 재상으로 위(魏)를 공격하여 군대를 무찌르고 장수를 죽여서 8개의 성을 얻었으며, 병사가 약해지지 않아 제(齊)를 공격하고자 하는데 제(齊)는 공을 매우 두렵게 여기고 있으니, 공은 이것으로 명성이 충분할 것이고 관직은 위로 귀중해질 수 없습니다. 싸움에 이기지 못하는 일이 없어도 멈추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몸은 장차 죽고 작위도 장차 뒤로 돌아가니, 뱀의 발을 만든 것과 같습니다.」 *昭陽以為然,解軍而去。<br/>소양은 그렇다고 여기고 군대를 해산하고 떠났다. ===秦攻趙===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秦攻趙。<br/>진(秦)이 조(趙)를 공격했다. *趙令樓緩以五城求講于秦,而與之伐齊。<br/>조(趙)는 [[누완]](樓緩)을 시켜서 진(秦)에게 5개의 성으로 강화를 요구하며 함께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王恐,因使人以十城求講于秦。<br/>제왕이 두렵게 여기자 이 일로 사람을 보내서 진(秦)에게 10개의 성으로 강화를 요구했다. *樓子恐,因以上黨二十四縣許秦王。<br/>누자(樓子)가 두렵게 여기며 이 일로 상당(上黨)의 24개 현을 진왕에게 바치고자 했다. *趙足之齊,謂齊王曰:<br/>[[조족]](趙足)이 제(齊)에 가서 제왕에게 말했다. *「王欲秦、趙之解乎?不如從合于趙,趙必倍秦。倍秦則齊無患矣。」<br/>「왕께서 진(秦)ㆍ조(趙)를 떼어내고자 하십니까? 조(趙)와 합종하는 것만 못하니, 조(趙)는 반드시 진(秦)을 배반할 것입니다. 진(秦)을 배반하면 곧 제(齊)는 근심이 없습니다.」 ===權之難齊燕戰===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權之難,齊、燕戰。<br/>권(權)에서 난리가 있었는데 제(齊)ㆍ연(燕)의 싸움이다. *秦使魏冉之趙,出兵助燕擊齊。<br/>진(秦)이 [[위염]](魏冉)을 시켜서 조(趙)에 보내 병사를 내어 연(燕)을 도와서 제(齊)를 치도록 했다. *薛公使魏處之趙,謂李向曰:<br/>[[전영|설공]](薛公)이 [[위처]](魏處)를 시켜서 조(趙)에 보내 [[이향]](李向)에게 말했다. *「君助燕擊齊,齊必急。急必以地和于燕,而身與趙戰矣。然則是君自為燕東兵,為燕取地也。故為君計者,不如按兵勿出。齊必緩,緩必復與燕戰。戰而勝,兵罷弊,趙可取唐、曲逆;戰而不勝,命懸于趙。然則吾中立而割窮齊與疲燕也,兩國之權,歸于君矣。」<br/>「군이 연(燕)을 도와서 제(齊)를 친다면 제(齊)는 반드시 위급해집니다. 급하면 반드시 연(燕)에 땅으로 화친할 것이고, 몸소 조(趙)와 싸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군께서 스스로 연(燕)을 위해 동쪽으로 출병하는 것은 연(燕)을 위해 땅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을 위해 계략을 낸다면 병사를 막고 나가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제(齊)는 반드시 느슨해지고, 느슨하다면 반드시 다시 연(燕)과 싸울 것입니다. 싸움에 이겨도 병사가 피폐하여 조(趙)는 당(唐)ㆍ곡역(曲逆)을 빼앗을 수 있고, 싸움에 이기지 못해도 조(趙)에 생명이 매달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대가 중립이면 곤궁한 제(齊)와 피곤한 연(燕)에게 땅을 나누어 받고, 두 국가의 권세가 군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秦攻趙長平===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秦攻趙長平,齊、楚救之。<br/>진(秦)이 조(趙)의 장평(長平)을 공격하자 제(齊)ㆍ초(楚)가 이를 구하고자 했다. *秦計曰:<br/>진(秦)이 계략을 말했다. *「齊、楚救趙,親,則將退兵;不親,則遂攻之。」<br/>「제(齊)ㆍ초(楚)가 조(趙)를 구한다는데 친하다면 장차 병사를 퇴각시키고, 친하지 않다면 즉시 공격한다.」 *趙無以食,請粟于齊,而齊不聽。<br/>조(趙)가 식량이 없어서 제(齊)에 곡식을 요청했는데 제(齊)는 들어주지 않았다. *周子謂齊王曰:<br/>[[주자]](周子)가 제왕에게 말했다. *「不如聽之以卻秦兵,不聽則秦兵不卻,是秦之計中,而齊、燕之計過矣。且趙之于燕、齊,隱蔽也,齒之有脣也,脣亡則齒寒。今日亡趙,則明日及齊、楚矣。且夫救趙之務,宜若奉漏壅,沃焦釜。夫救趙,高義也;卻秦兵,顯名也。義救亡趙,威卻強秦,不務為此,而務愛粟,則為國計者過矣。」<br/>「들어주고 진(秦)의 병사를 물리치는 것만 못하고, 들어주지 않는다면 진(秦)의 병사는 퇴각하지 않으니 이는 진(秦)의 계략에 적중하는 것이고 제(齊)ㆍ연(燕)의 계략이 잘못되는 것입니다. 또한, 조(趙)는 연(燕)ㆍ제(齊)의 사이를 은폐하고 있는데 이빨에 입술이 있는 것과 같으니, 입술을 잃으면 이가 찬 법입니다. 오늘 조(趙)가 망하면 내일은 제(齊)ㆍ초(楚)에 {재앙이} 미칠 것입니다. 또한, 무릇 조(趙)를 구하는 일은 마땅히 구멍을 막는 것이나 타는 솥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무릇 조(趙)를 구하는 것은 높은 의로움이며, 진(秦)의 병사를 퇴각시키면 명성이 드러납니다. 의리로 망하는 조(趙)를 구하고 위엄으로 강한 진(秦)을 물리치는 것인데 이런 일에 힘쓰지 않고 곡식을 아끼는 일에 힘쓴다면 국가를 위한 계략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或謂齊王===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或謂齊王曰:<br/> *「周、韓西有強秦,東有趙、魏。秦伐周、韓之西,趙、魏不伐,周、韓為割,韓卻周害也。及韓卻周割之後,趙、魏亦不免與秦為患矣。今齊、秦伐趙、魏,則亦不異于趙、魏之應秦而伐周、韓。令齊入于秦而伐趙、魏,趙、魏亡之後,秦東面而伐齊,齊安得救天下乎!」<br/> m427co3kz4st3y5r2a1hsk5ni3gjp3d 제책 3권 0 102 488 2014-01-05T06:34:29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楚王死===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死,太子在齊質。<br/> *蘇秦謂薛公曰:<br/> *「君何不留楚太子,以市其下東... 488 wikitext text/x-wiki ===楚王死===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死,太子在齊質。<br/> *蘇秦謂薛公曰:<br/> *「君何不留楚太子,以市其下東國。」<br/> *薛公曰:<br/> *「不可。我留太子,郢中立王,然則是我抱空質而行不義于天下也。」<br/> *蘇秦曰:<br/> *「不然。郢中立王,君因謂其新王曰:『與我下東國,吾為王殺太子。不然,吾將與三國共立之。』然則下東國必可得也。」<br/> *蘇秦之事,可以請行;可以令楚王亟入下東國;可以益割于楚;可以忠太子而使楚益入地;可以為楚王走太子;可以忠太子使之亟去;可以惡蘇秦于薛公;可以為蘇秦請封于楚;可以使人說薛公以善蘇子;可以使蘇子自解于薛公。<br/> *蘇秦謂薛公曰:<br/> *「臣聞謀泄者事無功,計不決者名不成。今君留太子者,以市下東國也。非亟得下東國者,則楚子計變,變則是君抱空質而負名于天下也。」<br/> *薛公曰:<br/> *「善。為之奈何?」<br/> *對曰:<br/> *「臣請為君之楚,使亟入下東國之地。楚得成,則君無敗矣。」<br/> *薛公曰:<br/> *「善。」<br/> *因遣之。<br/> *固曰可以請行也。<br/> *謂楚王曰:<br/> *「齊欲奉太子而立之。臣觀薛公之留太子者,以市下東國也。今王不亟入下東國,則太子且倍王之割而使齊奉己」。<br/> *楚王曰:<br/> *「謹受命。」<br/> *因獻下東國。<br/> *故曰可以使楚亟入地也。<br/> *謂薛公曰:<br/> *「楚之勢可多割也。」<br/> *薛公曰:<br/> *「奈何?」<br/> *「請告太子其故,使太子謁之君,以忠太子,使楚王聞之,可以益入地。」<br/> *故曰可以益割于楚。<br/> *謂太子曰:<br/> *「齊奉太子而立之,楚王請割地以留太子,齊少其地。太子何不倍楚之割地而資齊,齊必奉太子。」<br/> *太子曰:<br/> *「善。」<br/> *倍楚之割而延齊。<br/> *楚王聞之恐,益割地而獻之,尚恐事不成。<br/> *故曰可以使楚益入地也。<br/> *謂楚王曰:<br/> *「齊之所以敢多割地者,挾太子也。今已得地而求不止者,以太子權王也。故臣能去太子。太子去,齊無辭,必不倍于王也。王因馳強齊而為交,齊,必聽王。然則是王去讎而得齊交也。」<br/> *楚王大悅,曰:<br/> *「請以國因。」<br/> *故曰可以為楚王使太子亟去也。<br/> *謂太子曰:<br/> *「夫剬楚者王也,以空名巿者太子也,齊未必信太子之言也,而楚功見矣。楚交成,太子必危矣。太子其圖之。」<br/> *太子曰:<br/> *「謹受命。」<br/> *乃約車而暮去。<br/> *故曰可以使太子急去也。<br/> *蘇秦使人請薛公曰:<br/> *「夫勸留太子者蘇秦也。蘇秦非誠以為君也,且以便楚也。蘇秦恐君之知之,故多割楚以滅迹也。今勸太子者又蘇秦也,而君弗知,臣竊為君疑之。」<br/> *薛公大怒于蘇秦。<br/> *故曰可使人惡蘇秦于薛公也。<br/> *又使人謂楚王曰:<br/> *「夫使薛公留太子者蘇秦也,奉王而代立楚太子者又蘇秦也,割地固約者又蘇秦也,忠王而走太子者又蘇秦也。今人惡蘇秦于薛公,以其為齊薄而為楚厚也。願王之知之。」<br/> *楚王曰:<br/> *「謹受命。」<br/> *因封蘇秦為武貞君。<br/> *故曰可以為蘇秦請封于楚也。<br/> *又使景鯉請薛公曰:<br/> *「君之所以重于天下者,以能得天下之士而有齊權也。今蘇秦天下之辯士也,世與少有。君因不善蘇秦,則是圍塞天下士而不利說途也。夫不善君者且奉蘇秦,而于君之事殆矣。今蘇秦善于楚王,而君不蚤親,則是身與楚為讎也。故君不如因而親之,貴而重之,是君有楚也。」<br/> *薛公因善蘇秦。<br/> *故曰可以為蘇秦說薛公以善蘇秦。<br/> ===齊王夫人死===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王夫人死,有七孺子皆近。<br/>제왕(齊王)의 부인이 죽고 7명의 미녀가 있었는데 모두 가까웠다. *薛公欲知王所欲立,乃獻七珥,美其一。<br/>설공(薛公)은 왕이 {왕후로} 세우고자 하는 사람을 알고 싶어 했는데, 이에 7개의 귀고리를 바치니 그 1개가 아름다웠다. *明日視美珥所在,勸王立為夫人。<br/>다음날에 아름다운 귀고리가 있는 곳을 보고 왕에게 세워서 부인으로 삼는 것을 권했다. ===孟嘗君將入秦===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將入秦,止者千數而弗聽。<br/>[[전문|맹상군]](孟嘗君)이 장차 진(秦)에 들어가고자 했는데 제지하는 사람이 몇천이었으나 듣지 않았다. *蘇秦欲止之,孟嘗君曰:<br/>[[소진]](蘇秦)이 이를 제지하고자 했는데 맹상군이 말했다. *「人事者,吾已盡知之矣;吾所未聞者,獨鬼事耳。」<br/>「사람의 일은 내가 이미 모두 알고 있으니, 내가 아직 듣지 못한 바는 오직 귀신의 일이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之來也,固不敢言人事也,固且以鬼事見君。」<br/>「신이 온 것은 본디 감히 사람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본디 장차 귀신의 일을 군에게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孟嘗君見之。<br/>맹상군은 그를 만났다. *謂孟嘗君曰:<br/>{소진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今者臣來,過于淄上,有土偶人與桃梗相與語。桃梗謂土偶人曰:『子,西岸之土也,挺子以為人,至歲八月,降雨下,淄水至,則汝殘矣。』土偶曰:『不然。吾西岸之土也,土則復西岸耳。今子,東國之桃梗也,刻削子以為人,降雨下,淄水至,流子而去,則子漂漂者將何如耳。』今秦四塞之國,譬若虎口,而君入之,則臣不知君所出矣。」<br/>「지금 신이 오면서 치수(淄水)의 부근을 지나는데 흙인형과 나무인형이 서로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나무인형이 흙인형에게 말하기를 『너는 서쪽 해안의 흙인데 {사람이} 너를 빚어서 인형으로 만들었으나, 해가 8월에 이르고 비가 아래로 내린다면 치수(淄水)가 {불어서 이곳까지} 이를 것이며, 곧 너는 없어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흙인형이 말하기를 『그렇지 않다. 나는 서쪽 해안의 흙이니 흙이 서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금 너는 동쪽 국가의 나무인형인데 {사람이} 너를 새기고 깎아서 인형으로 만들었으나, 비가 아래로 내린다면 치수(淄水)가 {불어서 이곳까지} 이를 것이며, 네가 흘러서 떠난다면 너는 뜨고 떠서 장차 어디에 가겠는가.』라고 했습니다. 지금 진(秦)은 사방이 요새인 국가에 비유하면 호랑이 입과 같은데 군이 이에 들어간다면 신은 군이 나올 곳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孟嘗君乃止。<br/>맹상군이 이에 {가고자 했던 것을} 그만두었다. ===孟嘗君在薛===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在薛,荊人攻之。<br/>맹상군이 설(薛)에 있었는데 형(荊)의 사람이 이를 공격했다. *淳于髠為齊使于荊,還反過薛。<br/>[[순우곤]](淳于髠)이 제(齊)를 위해 형(荊)에 사자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설(薛)을 지났다. *而孟嘗君令人體貌而親郊迎之。<br/>맹상군이 사람을 시켜서 예의를 갖추고 몸소 교외에서 그를 맞이했다. *謂淳于髠曰:<br/>{맹상군이} 순우곤에게 말했다. *「荊人攻薛,夫子弗憂,文無以復侍矣。」<br/>「형(荊)의 사람이 설(薛)을 공격하는데 부자(夫子)께서 걱정하지 않으니, 나는 다시 {부자를} 모실 수 없겠소.」 *淳于髠曰:<br/>순우곤이 말했다. *「敬聞命。」<br/>「삼가 명령을 들었습니다.」 *至于齊,畢報。<br/>제(齊)에 이르자 모두 보고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見于荊?」<br/>「형(荊)에서 어떤 것을 보았소?」 *對曰:<br/>{순우곤이} 대답했다. *「荊甚固,而薛亦不量其力。」<br/>「형(荊)은 매우 견고한데 설(薛)은 역시 그 힘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對曰:<br/>{순우곤이} 대답했다. *「薛不量其力,而為先王立清廟。荊固而攻之,清廟必危。故曰薛不量力,而荊亦甚固。」<br/>「설(薛)이 그 힘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선왕을 위해 깨끗한 묘를 세운 것을 말합니다. 형(荊)은 견고하여 이를 공격하는데 깨끗한 묘는 반드시 위태로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설(薛)은 힘을 헤아리지 못하고 형(荊)은 역시 매우 견고합니다.」 *齊王和其顏色曰:<br/>제왕이 그 안색을 펴면서 말했다. *「嘻!先君之廟在焉!」<br/>「아아! 선군의 묘가 있구나!」 *疾興兵救之。<br/>급하게 병사를 일으키고 이를 구했다. *顛蹶之請,望拜之謁,雖得則薄矣。<br/>엎어지면서 요청하고 바라보고 절하면서 알려도 비록 얻는 것은 적다. *善說者,陳其勢,言其方,人之急也,若自在隘窘之中,豈用強力哉!<br/>잘 말하는 사람은 그 형세를 늘어놓고 그 방법을 말하여 남의 다급함을 {설명하는 것이} 자신의 안에 험함과 군색함이 있는 것과 같으니, 어찌 강한 힘을 쓰겠는가! ===孟嘗君奉夏侯章===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奉夏侯章以四馬百人之食,遇之甚懽。<br/>맹상군이 [[하후장]](夏侯章)을 받들면서 네 마리의 말과 백 명의 음식을 대접했는데, 매우 지극했다. *夏侯章每言未嘗不毀孟嘗君也。<br/>하후장은 말할 때마다 일찍이 맹상군을 헐뜯지 않은 적이 없었다. *或以告孟嘗君,孟嘗君曰:<br/>어떤 자가 맹상군에게 알렸는데 맹상군이 말했다. *「文有以事夏侯公矣,勿言。」<br/>「내가 하후공(夏侯公)을 섬기는 것은 이유가 있으니 말하지 마시오.」 *董之繁菁以問夏侯公,夏侯公曰:<br/>[[동지번청]](董之繁菁)이 하후공에게 묻자 하후공이 말했다. *「孟嘗君重非諸侯也,而奉我四馬百人之食。我無分寸之功而得此,然吾毀之以為之也。君所以得為長者,以吾毀之者也。吾以身為孟嘗君,豈特言也。」<br/>「맹상군의 중함은 제후보다 못한데 나를 네 마리의 말과 백 명의 음식으로 받들었소. 나는 아주 적은 공도 없는데 이를 받으니, 그렇기에 나는 그를 위해 그를 비방하는 것이오. 군이 장자(長者)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그를 비방하기 때문이오. 내가 몸소 맹상군을 위하는데 어찌 특별한 말이 있겠소.」 ===孟嘗君讌坐===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讌坐,謂三先生曰:<br/>맹상군이 앉아서 대화하며 세 선생에게 말했다. *「願聞先生有以補之闕者。」<br/>「선생들에게 {내게} 있는 고쳐야 할 흠을 듣기를 원합니다.」 *一人曰:<br/>한 사람이 말했다. *「訾!天下之主,有侵君者,臣請以臣之血湔其衽。」<br/>「아아! 천하의 주인에도 군을 범하는 자가 있다면 신은 신의 피로 그 옷섶을 더럽히기를 청합니다.」 *田瞀曰:<br/>[[전무]](田瞀)가 말했다. *「車軼之所能至,請掩足下之短,誦足下之長;千乘之君與萬乘之相,其欲有君也,如使而弗及也。」<br/>「수레바퀴가 능히 이르는 곳이면 족하(足下)의 단점을 숨기고 족하의 장점을 칭송하기를 청하니, 천승의 군주와 만승의 재상이 군을 얻는 것을 바란다고 해도 그들이 닿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勝{臀}曰:<br/>[[승둔]](勝臀)이 말했다. *「臣願以足下之府庫財物,收天下之士,能為君決疑應卒,若魏文侯之有田子方、段干木也。此臣之所為君取矣。」<br/>「신은 족하의 곳간에 있는 재물로 천하의 선비를 거두는 것을 원하며, 능히 군을 위해 결의하고 대응하며 위문후(魏文侯)에게 전자방(田子方)ㆍ단간목(段干木)이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는 신이 군을 위해 취하는 바입니다.」 ===孟嘗君舍人有與君之夫人相愛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舍人有與君之夫人相愛者。<br/>맹상군의 사인(舍人)에 {맹상}군의 부인과 서로 사랑하는 자가 있었다. *或以問孟嘗君曰:<br/>어떤 사람이 맹상군에게 고하며 말했다. *「為君舍人而內與夫人相愛,亦甚不義矣,君其殺之。」<br/>「군의 사인이 되어서 안으로 부인과 서로 사랑하는데, 역시 매우 불의한 일이니 군은 그를 죽이십시오.」 *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睹貌而相悅者,人之情也,其錯之勿言也。」<br/>「모습을 보고 서로 사랑하는 것은 사람의 정이니, 그것을 놔두고 말하지 마시오.」 *居期年,君召愛夫人者而謂之曰:<br/>1년 뒤에 {맹상}군이 부인과 사랑하던 사람을 부르더니 말했다. *「子與文游久矣,大官未可得,小官公又弗欲。衞君與文布衣交,請具車馬皮幣,願君以此從衞君游。」<br/>「그대와 나는 교제가 오래되었는데 큰 관직을 아직 얻지 못하고 작은 관직은 공이 또한 원하지 않소. 위(衞)의 군주와 나는 포의(布衣)의 교제인데 청하건대 수레와 말ㆍ가죽과 비단을 갖추었으니 부디 군은 이때부터 위(衞)의 군주와 교제해보시오.」 *于衞甚重。<br/>위(衞)에서 {그를} 매우 무겁게 여겼다. *齊、衞之交惡,衞君甚欲約天下之兵以攻齊。<br/>제(齊)ㆍ위(衞)의 교류가 나빠지자 위(衞)의 군주가 심하게 천하의 병사와 약속하여 제(齊)를 공격하고자 했다. *是人謂衞君曰:<br/>이 사람이 위(衞)의 군주에게 말했다. *「孟嘗君不知臣不肖,以臣欺君。且臣聞齊、衞先君,刑馬壓羊,盟曰:『齊、衞後世無相攻伐,有相攻伐者,令其命如此。』今君約天下之兵以攻齊,是足下倍先君盟約而欺孟嘗君也。願君勿以齊為心。君聽臣則可;不聽臣,若臣不肖也,臣輒以頸血湔足下衿。」<br/>「맹상군께서는 신의 불초를 알지 못했으니 신으로 군을 속인 것입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제(齊)ㆍ위(衞)의 선군은 말을 잡고 양을 죽여서 맹세하기를 『제(齊)ㆍ위(衞)는 후세에도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는 일이 없으니,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는 자가 있다면 그 목숨이 이처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군께서 천하의 병사와 약속하여 제(齊)를 공격하니, 이는 족하께서 선군의 맹약을 배반하고 맹상군을 속인 것입니다. 부디 군께서는 제(齊)에 감정을 품지 마십시오. 군께서는 신의 말을 듣고 허락하시고, 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신이 불초했기 때문으로 알고 신은 문득 목의 피로 족하의 옷깃을 씻겠습니다.」 *衞君乃止。<br/>위(衞)의 군주가 이에 {공격을} 그만두었다. *齊人聞之曰:<br/>제(齊)의 사람이 이를 듣고 말했다. *「孟嘗君可謂善為事矣,轉禍為功。」<br/>「맹상군이 일을 잘 다스린다고 할 만하니, 화를 바꾸어 공으로 만들었다.」 ===孟嘗君有舍人而弗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有舍人而弗悅,欲逐之。<br/>맹상군의 사인에 좋아하지 않는 자가 있었는데 그를 내쫓고자 했다. *魯連謂孟嘗君曰:<br/>[[노중련|노련]](魯連)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猿猴錯木據水,則不若魚鼈;歷險乘危,則騏驥不如狐狸。曹沫之奮三尺之劍,一軍不能當;使曹沫釋其三尺之劍,而操銚鎒與農夫居壠畝之中,則不若農夫。故物舍其所長,之其所短,堯亦有所不及矣。今使人而不能,則謂之不肖;教人而不能,則謂之拙。拙則罷之,不肖則棄之,使人有棄逐,不相與處,而來害相報者,豈非世之立教首也哉!」<br/>「원숭이가 나무를 놔두고 물에 근거해도 물고기ㆍ자라만 못하고, 험한 곳을 지나고 위험한 곳을 오르는 일에는 기기(騏驥)가 여우ㆍ살쾡이만 못합니다. 조말(曹沫)이 3척의 검을 휘두르자 일군이 능히 당하지 못했는데, 조말로 하여금 그 3척의 검을 내놓고 가래와 호미를 잡고 농부와 함께 밭두둑 안에 살게 한다면 농부만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물에 그 장점을 버리고 그 단점을 쓴다면 요(堯) 역시 미치지 못할 곳이 있습니다. 지금 사람을 시켜서 능하지 않으면 불초하다고 일컫고, 사람에게 가르쳐도 능하지 않으면 옹졸하다고 일컫습니다. 옹졸하면 내치고 불초하면 버리는데, 사람으로 하여금 버림을 받고 쫓김을 당하면 서로 함께 있지 못하고 해로움이 와서 서로 보복한다면 어찌 세상이 말하는 출사와 가르침의 으뜸이겠습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弗逐。<br/>이에 쫓아내지 않았다. ===孟嘗君出行國至楚===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出行國,至楚,獻象床。<br/>맹상군이 나와서 국가를 순행하다가 초(楚)에 이르자 상아로 만든 상(床)을 바치고자 했다. *郢之登徒直使送之,不欲行。<br/>영(郢)의 [[등도]](登徒)가 운송하였는데 가고 싶지 않았다. *見孟嘗君門人公孫戍曰:<br/>맹상군의 문인(門人) [[공손수]](公孫戍)를 만나서 말했다. *「臣,郢之登徒也,直送象床。象床之直千金,傷此若髮漂,賣妻子不足償之。足下能使僕無行,先人有寶劍,願得獻之。」<br/>「신은 영(郢)의 등도인데 상아로 만든 상을 운송해야 합니다. 상아로 만든 상의 값은 천금으로 이것이 터럭만큼 상한다면 처자를 팔아도 이를 갚기에 부족합니다. 족하께서 능히 종으로 하여금 가지 않도록 해주신다면 선인의 보검이 있는데 부디 바치겠습니다.」 *公孫曰:<br/>공손{수}가 말했다. *「諾。」<br/>「알겠소.」 *入見孟嘗君曰:<br/>{공손수가} 들어가서 맹상군을 만나 말했다. *「君豈受楚象床哉?」<br/>「군은 어찌 초(楚)의 상아로 만든 상을 받으실 생각입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臣願君勿受。」<br/>「신은 군께서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何哉?」<br/>「어째서이오?」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小國所以皆致相印于君者,聞君于齊能振達貧窮,有存亡繼絕之義。小國英桀之士,皆以國事累君,誠說君之義,慕君之廉也。今君到楚而受象床,所未至之國,將何以待君?臣戍願君勿受。」<br/>「소국이 모두 군에게 재상의 인장을 내준 이유는 군이 제(齊)에서 능히 빈궁함을 구하고 존망(存亡)과 계절(繼絕)의 의로움이 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국의 영걸 같은 선비가 모두 국사를 군에게 부탁한 것도 진실로 군의 의로움을 기뻐하고 군의 청렴함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군이 초(楚)에 이르러 상아로 만든 상을 받는다면 아직 이르지 못한 국가가 장차 어떻게 군을 대접하겠습니까? 신 공손수는 군께서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諾。」<br/>「알겠소.」 *公孫戍趨而去。<br/>공손수는 달려서 떠났다. *未出,至中閨,君召而返之,曰:<br/>아직 나가지 않았는데 중간에 이르러 {맹상}군이 부르자 돌아왔는데 {맹상군이} 말했다. *「子教文無受象床,甚善。今何舉足之高,志之揚也?」<br/>「그대는 내게 상아로 만든 상을 받지 말라고 가르쳤는데 매우 좋소. 지금 어째서 발을 드는 것이 높고 뜻이 양양하오?」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臣有大喜三,重之寶劍一。」<br/>「신에게 큰 기쁨이 셋에 귀중한 보검이 하나 있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인가?」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門下百數,莫敢入諫,臣獨入諫,臣一喜;諫而得聽,臣二喜;諫而止君之過,臣三喜。輸象床,郢之登徒不欲行,許戍以先人之寶劍。」<br/>「문하가 몇백인데도 감히 들어와서 간언하는 자가 없었는데 신이 혼자 들어와서 간언했으니 신의 첫 번째 기쁨이며, 간언하여 들어주셨으니 신의 두 번째 기쁨이며, 간언하여 군의 잘못을 멈추게 했으니 신의 세 번째 기쁨입니다. {또한} 상아로 만든 상을 보내는 영(郢)의 등도가 가지 않도록 해준다면 제게 선인의 보검을 준다고 했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善。受之乎?」<br/>「좋소. 그것을 받았소?」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未敢。」<br/>「감히 하지 못했습니다.」 *曰:<br/>{맹상군이} 말했다. *「急受之。」<br/>「급하게 그것을 받아오시오.」 *因書門版曰:<br/>이어서 문의 널빤지에 글을 써서 말했다. *「有能揚文之名,止文之過,私得寶于外者,疾入諫。」<br/>「능히 나의 명성을 높이고 나의 잘못을 멈추며 사사로이 밖에서 보물을 얻을 수 있는 자가 있다면 빠르게 들어와서 간언하시오.」 ===淳于髠一日而見七人于宣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淳于髠一日而見七人于宣王。<br/>순우곤이 하루아침에 선왕(宣王)에게 {선비} 7명을 {천거하여} 만나게 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子來,寡人聞之,千里而一士,是比肩而立;百世而一聖,若隨踵而至也。今子一朝而見七士,則士不亦眾乎?」<br/>「그대는 오시오. 과인이 들으니 천 리에 한 명의 선비로도 어깨가 나란히 서는 것이며, 백 세대에 한 명의 성인으로도 발꿈치를 따라서 이르는 것과 같소. 지금 그대가 하루아침에 7명의 선비를 보이니 선비가 역시 많지 않소?」 *淳于髠曰:<br/>순우곤이 말했다. *「不然。夫鳥同翼者而聚居,獸同足者而俱行。今求柴葫、桔梗于沮澤,則累世不得一焉。及之睪黍、梁父之陰,則郄車後載耳。夫物各有疇,今髠賢者之疇也。王求士于髠,譬若挹水于河,而取火于燧也。髠將復見之,豈特七士也。」<br/>「그렇지 않습니다. 무릇 새는 날개가 같은 것이 모여서 살고 짐승은 발이 같은 것이 함께 행동합니다. 지금 물가에서 시호(柴葫)ㆍ길경(桔梗) {같은 약초를} 구해도 몇 세대에 하나도 얻지 못합니다. 고서(睪黍)ㆍ양보(梁父) {같은 산의} 북쪽에 가면 수레가 뒤집어지도록 싣고 올 수 있습니다. 무릇 사물은 각각 {모여 사는} 밭이 있는데 지금 저는 현자의 밭입니다. 왕께서 제게 선비를 구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강에서 물을 뜨고 부싯돌에서 불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장차 다시 만나게 할 텐데 어찌 7명의 선비가 특별하겠습니까.」 ===齊欲伐魏===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欲伐魏。<br/>제(齊)가 위(魏)를 정벌하고자 했다. *淳于髠謂齊王曰:<br/>순우곤이 제왕에게 말했다. *「韓子盧者,天下之疾犬也。東郭逡者,海內之狡兔也。韓子盧逐東郭逡,環山者三,騰山者五,兔極于前,犬廢于後,犬兔俱罷,各死其處。田父見之,無勞倦之苦,而擅其功。今齊、魏久相持,以頓其兵,敝其眾,臣恐強秦大楚承其後,有田父之功。」<br/>「한자로(韓子盧)는 천하의 빠른 개입니다. 동곽준(東郭逡)은 해내(海內)의 교활한 토끼입니다. 한자로가 동곽준을 쫓으며 산을 도는 것이 세 번에 산을 오르는 것이 다섯 번인데, 앞에서 토끼가 지치고 뒤에서 개가 약해지니 개와 토끼가 함께 고달파서 각각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농부가 이를 보고 힘을 쓰는 괴로움도 없이 그 공적을 독점했습니다. 지금 제(齊)ㆍ위(魏)가 오랫동안 서로 대립하여 그 병사가 넘어지고 그 백성이 피폐한데 신이 두렵게 여기는 것은 강한 진(秦)과 큰 초(楚)가 그 뒤를 이어서 농부의 공을 얻는 것입니다.」 *齊王懼,謝將休士也。<br/>제왕이 두렵게 여기며 장수를 사례하고 병사를 휴식시켰다. ===國子曰秦破馬服君之師===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國子曰:<br/>{제(齊)의 대부} [[국자]](國子)가 말했다. *「秦破馬服君之師,圍邯鄲。齊、魏亦佐秦伐邯鄲,齊取淄鼠,魏取伊是。公子無忌為天下循便計,殺晉鄙,率魏兵以救邯鄲之圍,使秦弗有而失天下。是齊入于魏而救邯鄲之功也。安邑者,魏之柱國也;晉陽者,趙之柱國也;鄢郢者,楚之柱國也。故三國欲與秦壤界,秦伐魏取安邑,伐趙取晉陽,伐楚取鄢郢矣。福三國之君,兼二周之地,舉韓氏取其地,且天下之半。今又劫趙、魏,疏中國,封衞之東野,兼魏之河南,絕趙之東陽,則趙、魏亦危矣。趙、魏危,則非齊之利也。韓、魏、趙、楚之志,恐秦兼天下而臣其君,故專兵一志以逆秦。三國之與秦壤界而患急,齊不與秦壤界而患緩。是以天下之勢,不得不事齊也。故秦得齊,則權重于中國;趙、魏、楚得齊,則足以敵秦。故秦、趙、魏得齊者重,失齊者輕。齊有此勢,不能以重于天下者何也?其用者過也。」<br/>「진(秦)이 마복군(馬服君)의 병사를 무찌르고 한단(邯鄲)을 포위했다. 제(齊)ㆍ위(魏)가 역시 진(秦)을 도와서 한단(邯鄲)을 정벌하고 제(齊)는 치서(淄鼠)를 빼앗고 위(魏)는 이시(伊是)를 빼앗았다. 공자(公子) 무기(無忌)가 천하를 돌면서 좋은 계략으로 진비(晉鄙)를 죽이고 위(魏)의 병사를 인솔하여 한단(邯鄲)의 포위를 구하고 진(秦)으로 하여금 {한단을} 가지지 못하고 천하를 잃도록 했다. 이는 제(齊)가 위(魏)에 들어가서 한단(邯鄲)을 구한 공적이다. 안읍(安邑)은 위(魏)의 주국(柱國)이며 진양(晉陽)은 조(趙)의 주국(柱國)이고 언(鄢)ㆍ영(郢)은 초(楚)의 주국(柱國)이다. 그러므로 세 국가가 진(秦)과 땅이 이웃하자 진(秦)이 위(魏)를 정벌하여 안읍(安邑)을 빼앗고 조(趙)를 정벌하여 진양(晉陽)을 빼앗고 초(楚)를 정벌하여 언(鄢)ㆍ영(郢)을 빼앗았다. 세 국가의 군주를 뒤엎고 두 주(周)의 땅을 겸하여 한씨(韓氏)를 들추어서 그 땅을 빼앗으면 또한 천하의 반이다. 지금 다시 조(趙)ㆍ위(魏)를 위협하여 중원을 멀어지도록 하고, 위(衞)의 동야(東野)를 봉쇄하고 위(魏)의 하남(河南)을 겸하며 조(趙)의 동양(東陽)을 끊으니, 조(趙)ㆍ위(魏) 역시 위태롭다. 조(趙)ㆍ위(魏)가 위태로움은 제(齊)의 이로움이 아니다. 한(韓)ㆍ위(魏)ㆍ조(趙)ㆍ초(楚)의 뜻은 진(秦)이 천하를 겸하여 그 군주의 신하가 되는 것을 두렵게 여기고, 그러므로 오로지 병사를 한 뜻으로 모아 진(秦)에 거스르고 있다. 세 국가는 진(秦)과 땅이 이웃하여 근심이 급한데 제(齊)는 진(秦)과 땅이 이웃하지 않아 근심이 늦다. 이런 천하의 형세로 제(齊)를 섬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진(秦)이 제(齊)를 얻으면 중원에서 권세가 무겁게 되고, 조(趙)ㆍ위(魏)ㆍ초(楚)가 제(齊)를 얻으면 진(秦)에 대적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므로 진(秦)ㆍ조(趙)ㆍ위(魏)에서 제(齊)를 얻는 자는 무겁게 여겨지고, 제(齊)를 잃은 자는 가볍게 여겨질 것이다. 제(齊)가 이 형세를 가지고도 능히 천하에 무겁게 여겨지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그 일하는 자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4pffi47bgxd8pyktox4yzkji2hboa22 489 488 2014-01-05T06:34:50Z Rndghk2 13258832 ‘[[제책 3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89 wikitext text/x-wiki ===楚王死===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死,太子在齊質。<br/> *蘇秦謂薛公曰:<br/> *「君何不留楚太子,以市其下東國。」<br/> *薛公曰:<br/> *「不可。我留太子,郢中立王,然則是我抱空質而行不義于天下也。」<br/> *蘇秦曰:<br/> *「不然。郢中立王,君因謂其新王曰:『與我下東國,吾為王殺太子。不然,吾將與三國共立之。』然則下東國必可得也。」<br/> *蘇秦之事,可以請行;可以令楚王亟入下東國;可以益割于楚;可以忠太子而使楚益入地;可以為楚王走太子;可以忠太子使之亟去;可以惡蘇秦于薛公;可以為蘇秦請封于楚;可以使人說薛公以善蘇子;可以使蘇子自解于薛公。<br/> *蘇秦謂薛公曰:<br/> *「臣聞謀泄者事無功,計不決者名不成。今君留太子者,以市下東國也。非亟得下東國者,則楚子計變,變則是君抱空質而負名于天下也。」<br/> *薛公曰:<br/> *「善。為之奈何?」<br/> *對曰:<br/> *「臣請為君之楚,使亟入下東國之地。楚得成,則君無敗矣。」<br/> *薛公曰:<br/> *「善。」<br/> *因遣之。<br/> *固曰可以請行也。<br/> *謂楚王曰:<br/> *「齊欲奉太子而立之。臣觀薛公之留太子者,以市下東國也。今王不亟入下東國,則太子且倍王之割而使齊奉己」。<br/> *楚王曰:<br/> *「謹受命。」<br/> *因獻下東國。<br/> *故曰可以使楚亟入地也。<br/> *謂薛公曰:<br/> *「楚之勢可多割也。」<br/> *薛公曰:<br/> *「奈何?」<br/> *「請告太子其故,使太子謁之君,以忠太子,使楚王聞之,可以益入地。」<br/> *故曰可以益割于楚。<br/> *謂太子曰:<br/> *「齊奉太子而立之,楚王請割地以留太子,齊少其地。太子何不倍楚之割地而資齊,齊必奉太子。」<br/> *太子曰:<br/> *「善。」<br/> *倍楚之割而延齊。<br/> *楚王聞之恐,益割地而獻之,尚恐事不成。<br/> *故曰可以使楚益入地也。<br/> *謂楚王曰:<br/> *「齊之所以敢多割地者,挾太子也。今已得地而求不止者,以太子權王也。故臣能去太子。太子去,齊無辭,必不倍于王也。王因馳強齊而為交,齊,必聽王。然則是王去讎而得齊交也。」<br/> *楚王大悅,曰:<br/> *「請以國因。」<br/> *故曰可以為楚王使太子亟去也。<br/> *謂太子曰:<br/> *「夫剬楚者王也,以空名巿者太子也,齊未必信太子之言也,而楚功見矣。楚交成,太子必危矣。太子其圖之。」<br/> *太子曰:<br/> *「謹受命。」<br/> *乃約車而暮去。<br/> *故曰可以使太子急去也。<br/> *蘇秦使人請薛公曰:<br/> *「夫勸留太子者蘇秦也。蘇秦非誠以為君也,且以便楚也。蘇秦恐君之知之,故多割楚以滅迹也。今勸太子者又蘇秦也,而君弗知,臣竊為君疑之。」<br/> *薛公大怒于蘇秦。<br/> *故曰可使人惡蘇秦于薛公也。<br/> *又使人謂楚王曰:<br/> *「夫使薛公留太子者蘇秦也,奉王而代立楚太子者又蘇秦也,割地固約者又蘇秦也,忠王而走太子者又蘇秦也。今人惡蘇秦于薛公,以其為齊薄而為楚厚也。願王之知之。」<br/> *楚王曰:<br/> *「謹受命。」<br/> *因封蘇秦為武貞君。<br/> *故曰可以為蘇秦請封于楚也。<br/> *又使景鯉請薛公曰:<br/> *「君之所以重于天下者,以能得天下之士而有齊權也。今蘇秦天下之辯士也,世與少有。君因不善蘇秦,則是圍塞天下士而不利說途也。夫不善君者且奉蘇秦,而于君之事殆矣。今蘇秦善于楚王,而君不蚤親,則是身與楚為讎也。故君不如因而親之,貴而重之,是君有楚也。」<br/> *薛公因善蘇秦。<br/> *故曰可以為蘇秦說薛公以善蘇秦。<br/> ===齊王夫人死===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王夫人死,有七孺子皆近。<br/>제왕(齊王)의 부인이 죽고 7명의 미녀가 있었는데 모두 가까웠다. *薛公欲知王所欲立,乃獻七珥,美其一。<br/>설공(薛公)은 왕이 {왕후로} 세우고자 하는 사람을 알고 싶어 했는데, 이에 7개의 귀고리를 바치니 그 1개가 아름다웠다. *明日視美珥所在,勸王立為夫人。<br/>다음날에 아름다운 귀고리가 있는 곳을 보고 왕에게 세워서 부인으로 삼는 것을 권했다. ===孟嘗君將入秦===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將入秦,止者千數而弗聽。<br/>[[전문|맹상군]](孟嘗君)이 장차 진(秦)에 들어가고자 했는데 제지하는 사람이 몇천이었으나 듣지 않았다. *蘇秦欲止之,孟嘗君曰:<br/>[[소진]](蘇秦)이 이를 제지하고자 했는데 맹상군이 말했다. *「人事者,吾已盡知之矣;吾所未聞者,獨鬼事耳。」<br/>「사람의 일은 내가 이미 모두 알고 있으니, 내가 아직 듣지 못한 바는 오직 귀신의 일이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之來也,固不敢言人事也,固且以鬼事見君。」<br/>「신이 온 것은 본디 감히 사람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본디 장차 귀신의 일을 군에게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孟嘗君見之。<br/>맹상군은 그를 만났다. *謂孟嘗君曰:<br/>{소진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今者臣來,過于淄上,有土偶人與桃梗相與語。桃梗謂土偶人曰:『子,西岸之土也,挺子以為人,至歲八月,降雨下,淄水至,則汝殘矣。』土偶曰:『不然。吾西岸之土也,土則復西岸耳。今子,東國之桃梗也,刻削子以為人,降雨下,淄水至,流子而去,則子漂漂者將何如耳。』今秦四塞之國,譬若虎口,而君入之,則臣不知君所出矣。」<br/>「지금 신이 오면서 치수(淄水)의 부근을 지나는데 흙인형과 나무인형이 서로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나무인형이 흙인형에게 말하기를 『너는 서쪽 해안의 흙인데 {사람이} 너를 빚어서 인형으로 만들었으나, 해가 8월에 이르고 비가 아래로 내린다면 치수(淄水)가 {불어서 이곳까지} 이를 것이며, 곧 너는 없어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흙인형이 말하기를 『그렇지 않다. 나는 서쪽 해안의 흙이니 흙이 서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금 너는 동쪽 국가의 나무인형인데 {사람이} 너를 새기고 깎아서 인형으로 만들었으나, 비가 아래로 내린다면 치수(淄水)가 {불어서 이곳까지} 이를 것이며, 네가 흘러서 떠난다면 너는 뜨고 떠서 장차 어디에 가겠는가.』라고 했습니다. 지금 진(秦)은 사방이 요새인 국가에 비유하면 호랑이 입과 같은데 군이 이에 들어간다면 신은 군이 나올 곳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孟嘗君乃止。<br/>맹상군이 이에 {가고자 했던 것을} 그만두었다. ===孟嘗君在薛===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在薛,荊人攻之。<br/>맹상군이 설(薛)에 있었는데 형(荊)의 사람이 이를 공격했다. *淳于髠為齊使于荊,還反過薛。<br/>[[순우곤]](淳于髠)이 제(齊)를 위해 형(荊)에 사자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설(薛)을 지났다. *而孟嘗君令人體貌而親郊迎之。<br/>맹상군이 사람을 시켜서 예의를 갖추고 몸소 교외에서 그를 맞이했다. *謂淳于髠曰:<br/>{맹상군이} 순우곤에게 말했다. *「荊人攻薛,夫子弗憂,文無以復侍矣。」<br/>「형(荊)의 사람이 설(薛)을 공격하는데 부자(夫子)께서 걱정하지 않으니, 나는 다시 {부자를} 모실 수 없겠소.」 *淳于髠曰:<br/>순우곤이 말했다. *「敬聞命。」<br/>「삼가 명령을 들었습니다.」 *至于齊,畢報。<br/>제(齊)에 이르자 모두 보고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見于荊?」<br/>「형(荊)에서 어떤 것을 보았소?」 *對曰:<br/>{순우곤이} 대답했다. *「荊甚固,而薛亦不量其力。」<br/>「형(荊)은 매우 견고한데 설(薛)은 역시 그 힘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對曰:<br/>{순우곤이} 대답했다. *「薛不量其力,而為先王立清廟。荊固而攻之,清廟必危。故曰薛不量力,而荊亦甚固。」<br/>「설(薛)이 그 힘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선왕을 위해 깨끗한 묘를 세운 것을 말합니다. 형(荊)은 견고하여 이를 공격하는데 깨끗한 묘는 반드시 위태로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설(薛)은 힘을 헤아리지 못하고 형(荊)은 역시 매우 견고합니다.」 *齊王和其顏色曰:<br/>제왕이 그 안색을 펴면서 말했다. *「嘻!先君之廟在焉!」<br/>「아아! 선군의 묘가 있구나!」 *疾興兵救之。<br/>급하게 병사를 일으키고 이를 구했다. *顛蹶之請,望拜之謁,雖得則薄矣。<br/>엎어지면서 요청하고 바라보고 절하면서 알려도 비록 얻는 것은 적다. *善說者,陳其勢,言其方,人之急也,若自在隘窘之中,豈用強力哉!<br/>잘 말하는 사람은 그 형세를 늘어놓고 그 방법을 말하여 남의 다급함을 {설명하는 것이} 자신의 안에 험함과 군색함이 있는 것과 같으니, 어찌 강한 힘을 쓰겠는가! ===孟嘗君奉夏侯章===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奉夏侯章以四馬百人之食,遇之甚懽。<br/>맹상군이 [[하후장]](夏侯章)을 받들면서 네 마리의 말과 백 명의 음식을 대접했는데, 매우 지극했다. *夏侯章每言未嘗不毀孟嘗君也。<br/>하후장은 말할 때마다 일찍이 맹상군을 헐뜯지 않은 적이 없었다. *或以告孟嘗君,孟嘗君曰:<br/>어떤 자가 맹상군에게 알렸는데 맹상군이 말했다. *「文有以事夏侯公矣,勿言。」<br/>「내가 하후공(夏侯公)을 섬기는 것은 이유가 있으니 말하지 마시오.」 *董之繁菁以問夏侯公,夏侯公曰:<br/>[[동지번청]](董之繁菁)이 하후공에게 묻자 하후공이 말했다. *「孟嘗君重非諸侯也,而奉我四馬百人之食。我無分寸之功而得此,然吾毀之以為之也。君所以得為長者,以吾毀之者也。吾以身為孟嘗君,豈特言也。」<br/>「맹상군의 중함은 제후보다 못한데 나를 네 마리의 말과 백 명의 음식으로 받들었소. 나는 아주 적은 공도 없는데 이를 받으니, 그렇기에 나는 그를 위해 그를 비방하는 것이오. 군이 장자(長者)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그를 비방하기 때문이오. 내가 몸소 맹상군을 위하는데 어찌 특별한 말이 있겠소.」 ===孟嘗君讌坐===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讌坐,謂三先生曰:<br/>맹상군이 앉아서 대화하며 세 선생에게 말했다. *「願聞先生有以補之闕者。」<br/>「선생들에게 {내게} 있는 고쳐야 할 흠을 듣기를 원합니다.」 *一人曰:<br/>한 사람이 말했다. *「訾!天下之主,有侵君者,臣請以臣之血湔其衽。」<br/>「아아! 천하의 주인에도 군을 범하는 자가 있다면 신은 신의 피로 그 옷섶을 더럽히기를 청합니다.」 *田瞀曰:<br/>[[전무]](田瞀)가 말했다. *「車軼之所能至,請掩足下之短,誦足下之長;千乘之君與萬乘之相,其欲有君也,如使而弗及也。」<br/>「수레바퀴가 능히 이르는 곳이면 족하(足下)의 단점을 숨기고 족하의 장점을 칭송하기를 청하니, 천승의 군주와 만승의 재상이 군을 얻는 것을 바란다고 해도 그들이 닿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勝{臀}曰:<br/>[[승둔]](勝臀)이 말했다. *「臣願以足下之府庫財物,收天下之士,能為君決疑應卒,若魏文侯之有田子方、段干木也。此臣之所為君取矣。」<br/>「신은 족하의 곳간에 있는 재물로 천하의 선비를 거두는 것을 원하며, 능히 군을 위해 결의하고 대응하며 위문후(魏文侯)에게 전자방(田子方)ㆍ단간목(段干木)이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는 신이 군을 위해 취하는 바입니다.」 ===孟嘗君舍人有與君之夫人相愛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舍人有與君之夫人相愛者。<br/>맹상군의 사인(舍人)에 {맹상}군의 부인과 서로 사랑하는 자가 있었다. *或以問孟嘗君曰:<br/>어떤 사람이 맹상군에게 고하며 말했다. *「為君舍人而內與夫人相愛,亦甚不義矣,君其殺之。」<br/>「군의 사인이 되어서 안으로 부인과 서로 사랑하는데, 역시 매우 불의한 일이니 군은 그를 죽이십시오.」 *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睹貌而相悅者,人之情也,其錯之勿言也。」<br/>「모습을 보고 서로 사랑하는 것은 사람의 정이니, 그것을 놔두고 말하지 마시오.」 *居期年,君召愛夫人者而謂之曰:<br/>1년 뒤에 {맹상}군이 부인과 사랑하던 사람을 부르더니 말했다. *「子與文游久矣,大官未可得,小官公又弗欲。衞君與文布衣交,請具車馬皮幣,願君以此從衞君游。」<br/>「그대와 나는 교제가 오래되었는데 큰 관직을 아직 얻지 못하고 작은 관직은 공이 또한 원하지 않소. 위(衞)의 군주와 나는 포의(布衣)의 교제인데 청하건대 수레와 말ㆍ가죽과 비단을 갖추었으니 부디 군은 이때부터 위(衞)의 군주와 교제해보시오.」 *于衞甚重。<br/>위(衞)에서 {그를} 매우 무겁게 여겼다. *齊、衞之交惡,衞君甚欲約天下之兵以攻齊。<br/>제(齊)ㆍ위(衞)의 교류가 나빠지자 위(衞)의 군주가 심하게 천하의 병사와 약속하여 제(齊)를 공격하고자 했다. *是人謂衞君曰:<br/>이 사람이 위(衞)의 군주에게 말했다. *「孟嘗君不知臣不肖,以臣欺君。且臣聞齊、衞先君,刑馬壓羊,盟曰:『齊、衞後世無相攻伐,有相攻伐者,令其命如此。』今君約天下之兵以攻齊,是足下倍先君盟約而欺孟嘗君也。願君勿以齊為心。君聽臣則可;不聽臣,若臣不肖也,臣輒以頸血湔足下衿。」<br/>「맹상군께서는 신의 불초를 알지 못했으니 신으로 군을 속인 것입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 제(齊)ㆍ위(衞)의 선군은 말을 잡고 양을 죽여서 맹세하기를 『제(齊)ㆍ위(衞)는 후세에도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는 일이 없으니,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는 자가 있다면 그 목숨이 이처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군께서 천하의 병사와 약속하여 제(齊)를 공격하니, 이는 족하께서 선군의 맹약을 배반하고 맹상군을 속인 것입니다. 부디 군께서는 제(齊)에 감정을 품지 마십시오. 군께서는 신의 말을 듣고 허락하시고, 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신이 불초했기 때문으로 알고 신은 문득 목의 피로 족하의 옷깃을 씻겠습니다.」 *衞君乃止。<br/>위(衞)의 군주가 이에 {공격을} 그만두었다. *齊人聞之曰:<br/>제(齊)의 사람이 이를 듣고 말했다. *「孟嘗君可謂善為事矣,轉禍為功。」<br/>「맹상군이 일을 잘 다스린다고 할 만하니, 화를 바꾸어 공으로 만들었다.」 ===孟嘗君有舍人而弗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有舍人而弗悅,欲逐之。<br/>맹상군의 사인에 좋아하지 않는 자가 있었는데 그를 내쫓고자 했다. *魯連謂孟嘗君曰:<br/>[[노중련|노련]](魯連)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猿猴錯木據水,則不若魚鼈;歷險乘危,則騏驥不如狐狸。曹沫之奮三尺之劍,一軍不能當;使曹沫釋其三尺之劍,而操銚鎒與農夫居壠畝之中,則不若農夫。故物舍其所長,之其所短,堯亦有所不及矣。今使人而不能,則謂之不肖;教人而不能,則謂之拙。拙則罷之,不肖則棄之,使人有棄逐,不相與處,而來害相報者,豈非世之立教首也哉!」<br/>「원숭이가 나무를 놔두고 물에 근거해도 물고기ㆍ자라만 못하고, 험한 곳을 지나고 위험한 곳을 오르는 일에는 기기(騏驥)가 여우ㆍ살쾡이만 못합니다. 조말(曹沫)이 3척의 검을 휘두르자 일군이 능히 당하지 못했는데, 조말로 하여금 그 3척의 검을 내놓고 가래와 호미를 잡고 농부와 함께 밭두둑 안에 살게 한다면 농부만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물에 그 장점을 버리고 그 단점을 쓴다면 요(堯) 역시 미치지 못할 곳이 있습니다. 지금 사람을 시켜서 능하지 않으면 불초하다고 일컫고, 사람에게 가르쳐도 능하지 않으면 옹졸하다고 일컫습니다. 옹졸하면 내치고 불초하면 버리는데, 사람으로 하여금 버림을 받고 쫓김을 당하면 서로 함께 있지 못하고 해로움이 와서 서로 보복한다면 어찌 세상이 말하는 출사와 가르침의 으뜸이겠습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弗逐。<br/>이에 쫓아내지 않았다. ===孟嘗君出行國至楚===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出行國,至楚,獻象床。<br/>맹상군이 나와서 국가를 순행하다가 초(楚)에 이르자 상아로 만든 상(床)을 바치고자 했다. *郢之登徒直使送之,不欲行。<br/>영(郢)의 [[등도]](登徒)가 운송하였는데 가고 싶지 않았다. *見孟嘗君門人公孫戍曰:<br/>맹상군의 문인(門人) [[공손수]](公孫戍)를 만나서 말했다. *「臣,郢之登徒也,直送象床。象床之直千金,傷此若髮漂,賣妻子不足償之。足下能使僕無行,先人有寶劍,願得獻之。」<br/>「신은 영(郢)의 등도인데 상아로 만든 상을 운송해야 합니다. 상아로 만든 상의 값은 천금으로 이것이 터럭만큼 상한다면 처자를 팔아도 이를 갚기에 부족합니다. 족하께서 능히 종으로 하여금 가지 않도록 해주신다면 선인의 보검이 있는데 부디 바치겠습니다.」 *公孫曰:<br/>공손{수}가 말했다. *「諾。」<br/>「알겠소.」 *入見孟嘗君曰:<br/>{공손수가} 들어가서 맹상군을 만나 말했다. *「君豈受楚象床哉?」<br/>「군은 어찌 초(楚)의 상아로 만든 상을 받으실 생각입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臣願君勿受。」<br/>「신은 군께서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何哉?」<br/>「어째서이오?」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小國所以皆致相印于君者,聞君于齊能振達貧窮,有存亡繼絕之義。小國英桀之士,皆以國事累君,誠說君之義,慕君之廉也。今君到楚而受象床,所未至之國,將何以待君?臣戍願君勿受。」<br/>「소국이 모두 군에게 재상의 인장을 내준 이유는 군이 제(齊)에서 능히 빈궁함을 구하고 존망(存亡)과 계절(繼絕)의 의로움이 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국의 영걸 같은 선비가 모두 국사를 군에게 부탁한 것도 진실로 군의 의로움을 기뻐하고 군의 청렴함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군이 초(楚)에 이르러 상아로 만든 상을 받는다면 아직 이르지 못한 국가가 장차 어떻게 군을 대접하겠습니까? 신 공손수는 군께서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諾。」<br/>「알겠소.」 *公孫戍趨而去。<br/>공손수는 달려서 떠났다. *未出,至中閨,君召而返之,曰:<br/>아직 나가지 않았는데 중간에 이르러 {맹상}군이 부르자 돌아왔는데 {맹상군이} 말했다. *「子教文無受象床,甚善。今何舉足之高,志之揚也?」<br/>「그대는 내게 상아로 만든 상을 받지 말라고 가르쳤는데 매우 좋소. 지금 어째서 발을 드는 것이 높고 뜻이 양양하오?」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臣有大喜三,重之寶劍一。」<br/>「신에게 큰 기쁨이 셋에 귀중한 보검이 하나 있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인가?」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門下百數,莫敢入諫,臣獨入諫,臣一喜;諫而得聽,臣二喜;諫而止君之過,臣三喜。輸象床,郢之登徒不欲行,許戍以先人之寶劍。」<br/>「문하가 몇백인데도 감히 들어와서 간언하는 자가 없었는데 신이 혼자 들어와서 간언했으니 신의 첫 번째 기쁨이며, 간언하여 들어주셨으니 신의 두 번째 기쁨이며, 간언하여 군의 잘못을 멈추게 했으니 신의 세 번째 기쁨입니다. {또한} 상아로 만든 상을 보내는 영(郢)의 등도가 가지 않도록 해준다면 제게 선인의 보검을 준다고 했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善。受之乎?」<br/>「좋소. 그것을 받았소?」 *公孫戍曰:<br/>공손수가 말했다. *「未敢。」<br/>「감히 하지 못했습니다.」 *曰:<br/>{맹상군이} 말했다. *「急受之。」<br/>「급하게 그것을 받아오시오.」 *因書門版曰:<br/>이어서 문의 널빤지에 글을 써서 말했다. *「有能揚文之名,止文之過,私得寶于外者,疾入諫。」<br/>「능히 나의 명성을 높이고 나의 잘못을 멈추며 사사로이 밖에서 보물을 얻을 수 있는 자가 있다면 빠르게 들어와서 간언하시오.」 ===淳于髠一日而見七人于宣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淳于髠一日而見七人于宣王。<br/>순우곤이 하루아침에 선왕(宣王)에게 {선비} 7명을 {천거하여} 만나게 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子來,寡人聞之,千里而一士,是比肩而立;百世而一聖,若隨踵而至也。今子一朝而見七士,則士不亦眾乎?」<br/>「그대는 오시오. 과인이 들으니 천 리에 한 명의 선비로도 어깨가 나란히 서는 것이며, 백 세대에 한 명의 성인으로도 발꿈치를 따라서 이르는 것과 같소. 지금 그대가 하루아침에 7명의 선비를 보이니 선비가 역시 많지 않소?」 *淳于髠曰:<br/>순우곤이 말했다. *「不然。夫鳥同翼者而聚居,獸同足者而俱行。今求柴葫、桔梗于沮澤,則累世不得一焉。及之睪黍、梁父之陰,則郄車後載耳。夫物各有疇,今髠賢者之疇也。王求士于髠,譬若挹水于河,而取火于燧也。髠將復見之,豈特七士也。」<br/>「그렇지 않습니다. 무릇 새는 날개가 같은 것이 모여서 살고 짐승은 발이 같은 것이 함께 행동합니다. 지금 물가에서 시호(柴葫)ㆍ길경(桔梗) {같은 약초를} 구해도 몇 세대에 하나도 얻지 못합니다. 고서(睪黍)ㆍ양보(梁父) {같은 산의} 북쪽에 가면 수레가 뒤집어지도록 싣고 올 수 있습니다. 무릇 사물은 각각 {모여 사는} 밭이 있는데 지금 저는 현자의 밭입니다. 왕께서 제게 선비를 구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강에서 물을 뜨고 부싯돌에서 불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장차 다시 만나게 할 텐데 어찌 7명의 선비가 특별하겠습니까.」 ===齊欲伐魏===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欲伐魏。<br/>제(齊)가 위(魏)를 정벌하고자 했다. *淳于髠謂齊王曰:<br/>순우곤이 제왕에게 말했다. *「韓子盧者,天下之疾犬也。東郭逡者,海內之狡兔也。韓子盧逐東郭逡,環山者三,騰山者五,兔極于前,犬廢于後,犬兔俱罷,各死其處。田父見之,無勞倦之苦,而擅其功。今齊、魏久相持,以頓其兵,敝其眾,臣恐強秦大楚承其後,有田父之功。」<br/>「한자로(韓子盧)는 천하의 빠른 개입니다. 동곽준(東郭逡)은 해내(海內)의 교활한 토끼입니다. 한자로가 동곽준을 쫓으며 산을 도는 것이 세 번에 산을 오르는 것이 다섯 번인데, 앞에서 토끼가 지치고 뒤에서 개가 약해지니 개와 토끼가 함께 고달파서 각각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농부가 이를 보고 힘을 쓰는 괴로움도 없이 그 공적을 독점했습니다. 지금 제(齊)ㆍ위(魏)가 오랫동안 서로 대립하여 그 병사가 넘어지고 그 백성이 피폐한데 신이 두렵게 여기는 것은 강한 진(秦)과 큰 초(楚)가 그 뒤를 이어서 농부의 공을 얻는 것입니다.」 *齊王懼,謝將休士也。<br/>제왕이 두렵게 여기며 장수를 사례하고 병사를 휴식시켰다. ===國子曰秦破馬服君之師===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國子曰:<br/>{제(齊)의 대부} [[국자]](國子)가 말했다. *「秦破馬服君之師,圍邯鄲。齊、魏亦佐秦伐邯鄲,齊取淄鼠,魏取伊是。公子無忌為天下循便計,殺晉鄙,率魏兵以救邯鄲之圍,使秦弗有而失天下。是齊入于魏而救邯鄲之功也。安邑者,魏之柱國也;晉陽者,趙之柱國也;鄢郢者,楚之柱國也。故三國欲與秦壤界,秦伐魏取安邑,伐趙取晉陽,伐楚取鄢郢矣。福三國之君,兼二周之地,舉韓氏取其地,且天下之半。今又劫趙、魏,疏中國,封衞之東野,兼魏之河南,絕趙之東陽,則趙、魏亦危矣。趙、魏危,則非齊之利也。韓、魏、趙、楚之志,恐秦兼天下而臣其君,故專兵一志以逆秦。三國之與秦壤界而患急,齊不與秦壤界而患緩。是以天下之勢,不得不事齊也。故秦得齊,則權重于中國;趙、魏、楚得齊,則足以敵秦。故秦、趙、魏得齊者重,失齊者輕。齊有此勢,不能以重于天下者何也?其用者過也。」<br/>「진(秦)이 마복군(馬服君)의 병사를 무찌르고 한단(邯鄲)을 포위했다. 제(齊)ㆍ위(魏)가 역시 진(秦)을 도와서 한단(邯鄲)을 정벌하고 제(齊)는 치서(淄鼠)를 빼앗고 위(魏)는 이시(伊是)를 빼앗았다. 공자(公子) 무기(無忌)가 천하를 돌면서 좋은 계략으로 진비(晉鄙)를 죽이고 위(魏)의 병사를 인솔하여 한단(邯鄲)의 포위를 구하고 진(秦)으로 하여금 {한단을} 가지지 못하고 천하를 잃도록 했다. 이는 제(齊)가 위(魏)에 들어가서 한단(邯鄲)을 구한 공적이다. 안읍(安邑)은 위(魏)의 주국(柱國)이며 진양(晉陽)은 조(趙)의 주국(柱國)이고 언(鄢)ㆍ영(郢)은 초(楚)의 주국(柱國)이다. 그러므로 세 국가가 진(秦)과 땅이 이웃하자 진(秦)이 위(魏)를 정벌하여 안읍(安邑)을 빼앗고 조(趙)를 정벌하여 진양(晉陽)을 빼앗고 초(楚)를 정벌하여 언(鄢)ㆍ영(郢)을 빼앗았다. 세 국가의 군주를 뒤엎고 두 주(周)의 땅을 겸하여 한씨(韓氏)를 들추어서 그 땅을 빼앗으면 또한 천하의 반이다. 지금 다시 조(趙)ㆍ위(魏)를 위협하여 중원을 멀어지도록 하고, 위(衞)의 동야(東野)를 봉쇄하고 위(魏)의 하남(河南)을 겸하며 조(趙)의 동양(東陽)을 끊으니, 조(趙)ㆍ위(魏) 역시 위태롭다. 조(趙)ㆍ위(魏)가 위태로움은 제(齊)의 이로움이 아니다. 한(韓)ㆍ위(魏)ㆍ조(趙)ㆍ초(楚)의 뜻은 진(秦)이 천하를 겸하여 그 군주의 신하가 되는 것을 두렵게 여기고, 그러므로 오로지 병사를 한 뜻으로 모아 진(秦)에 거스르고 있다. 세 국가는 진(秦)과 땅이 이웃하여 근심이 급한데 제(齊)는 진(秦)과 땅이 이웃하지 않아 근심이 늦다. 이런 천하의 형세로 제(齊)를 섬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진(秦)이 제(齊)를 얻으면 중원에서 권세가 무겁게 되고, 조(趙)ㆍ위(魏)ㆍ초(楚)가 제(齊)를 얻으면 진(秦)에 대적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므로 진(秦)ㆍ조(趙)ㆍ위(魏)에서 제(齊)를 얻는 자는 무겁게 여겨지고, 제(齊)를 잃은 자는 가볍게 여겨질 것이다. 제(齊)가 이 형세를 가지고도 능히 천하에 무겁게 여겨지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그 일하는 자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4pffi47bgxd8pyktox4yzkji2hboa22 제책 4권 0 103 490 2014-01-06T05:38:06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齊人有馮諼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齊人有馮諼者,貧乏不能自存,使人屬孟嘗君,願寄食門下。<br/>제(齊)의 사... 490 wikitext text/x-wiki ===齊人有馮諼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齊人有馮諼者,貧乏不能自存,使人屬孟嘗君,願寄食門下。<br/>제(齊)의 사람에 [[풍환]](馮驩)이 있었는데 가난하고 궁핍하여 능히 스스로 보존하지 못하자 사람을 시켜서 [[전문|맹상군]](孟嘗君)에게 속하여 문하가 되어 밥을 먹기를 원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客何好?」<br/>「손님은 무엇을 좋아하오?」 *曰:<br/>{풍환이} 말했다. *「客無好也。」<br/>「손님은 좋아하는 것이 없습니다.」 *曰:<br/>{맹상군이} 말했다. *「客何能?」<br/>「손님은 무엇이 능숙하오?」 *曰:<br/>{풍환이} 말했다. *「客無能也。」<br/>「손님은 능숙한 것이 없습니다.」 *孟嘗君笑而受之曰:<br/>맹상군이 웃으면서 그를 받아주고 말했다. *「諾。」<br/>「알겠소.」 *左右以君賤之也,食以草具。<br/>주변은 {맹상}군이 그를 천하게 여긴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초구(草具)에 주었다. *居有頃,倚柱彈其劍,歌曰:<br/>잠시 후에 {풍환이} 기둥에 기대고 그 검을 두드리며 노래했다. *「長鋏歸來乎!食無魚。」<br/>「장검아, 돌아가자! 음식에 물고기도 없구나.」 *左右以告。<br/>주변이 이를 {맹상군에게} 알렸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食之,比門下之客。」<br/>「{물고기를} 먹이고 문하의 손님으로 대하시오.」 *居有頃,復彈其鋏,歌曰:<br/>잠시 후에 다시 그 검을 두드리며 노래했다. *「長鋏歸來乎!出無車。」<br/>「장검아, 돌아가자! 나가는데 수레도 없구나.」 *左右皆笑之,以告。<br/>주변이 모두 웃으며 이를 {맹상군에게} 알렸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為之駕,比門下之車客。」<br/>「그에게 탈것을 주고 문하의 수레를 타는 손님으로 대하시오.」 *于是乘其車,揭其劍,過其友曰:<br/>이에 그 수레를 타고 그 검을 높이 들고는 그 친구들을 지나치며 말했다. *「孟嘗君客我。」<br/>「맹상군이 나를 식객으로 삼았다.」 *後有頃,復彈其劍鋏,歌曰:<br/>잠시 후에 다시 그 장검을 두드리며 노래했다. *「長鋏歸來乎!無以為家。」<br/>「장검아, 돌아가자! 가족이 없구나.」 *左右皆惡之,以為貪而不知足。<br/>주변이 모두 그를 비방하며 탐욕스럽고 만족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孟嘗君問:<br/>맹상군이 물었다. *「馮公有親乎?」<br/>「풍공(馮公)에게 가족이 있는가?」 *對曰:<br/>{누군가가} 대답했다. *「有老母。」<br/>「늙은 어머니가 있습니다.」 *孟嘗君使人給其食用,無使乏。<br/>맹상군이 사람을 시켜서 그 음식과 재물을 공급하여 궁핍하지 않도록 했다. *于是馮諼不復歌。<br/>이에 풍환은 다시 노래하지 않았다. *後孟嘗君出記,問門下諸客:<br/>나중에 맹상군이 기록을 꺼내고 문하의 모든 손님에게 물었다. *「誰習計會,能為文收責于薛者乎?」<br/>「누가 회계에 익숙하여 능히 나를 위해 설(薛)에서 빚을 받아올 수 있겠소?」 *馮諼署曰:<br/>풍환이 서명하여 말했다. *「能。」<br/>「가능.」 *孟嘗君怪之,曰:<br/>맹상군이 이를 괴이하게 여기고 말했다. *「此誰也?」<br/>「이는 누구인가?」 *左右曰:<br/>주변이 말했다. *「乃歌夫長鋏歸來者也。」<br/>「이전에 장검아, 돌아가자며 노래하던 사내입니다.」 *孟嘗君笑曰:<br/>맹상군이 웃으며 말했다. *「客果有能也,吾負之,未嘗見也。」<br/>「손님에게 과연 능력은 있을 텐데, 내가 그를 무시하고 아직 만나보지 않았구나.」 *請而見之,謝曰:<br/>{맹상군이} 그를 만나는 것을 청하고는 사과하면서 말했다. *「文倦于事,憒于憂,而性懧愚,沈于國家之事,開罪于先生。先生不羞,乃有意欲為收責于薛乎?」<br/>「나는 일이 고달프고 근심에 심란하며, 성품도 나약하고 어리석고 국가의 일에 빠져서 선생에게 죄를 지었소. 선생께서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니 이에 설(薛)에서 빚을 받아오실 마음이 있소이까?」 *馮諼曰:<br/>풍환이 말했다. *「願之。」<br/>「원하는 바입니다.」 *于是約車治裝,載券契而行,辭曰:<br/>이에 수레를 갖추고 행장을 준비하고 증서를 싣고 떠나면서 인사하며 말했다. *「責畢收,以何市而反?」<br/>「빚을 모두 받으면 어떤 것을 사고 돌아올까요?」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視吾家所寡有者。」<br/>「보기에 내 집안에 부족한 것이면 되오.」 *驅而之薛,使吏召諸民當償者,悉來合券。<br/>수레를 몰고 설(薛)에 가서 관리를 시켜서 모든 백성과 마땅히 갚아야 할 사람을 부르고 모두 오자 증서를 모았다. *券徧合,起,矯命以責賜諸民,因燒其券,民稱萬歲。<br/>증서가 모두 모이자 {풍환이} 일어나더니 거짓으로 명령하여 빚을 모든 백성에게 베푼다면서 이어서 그 증서를 불태우니, 백성이 만세를 불렀다. *長驅到齊,晨而求見。<br/>곧장 수레를 몰고 제(齊)에 이르자 새벽에 {맹상군을} 뵙는 것을 요구했다. *孟嘗君怪其疾也,衣冠而見之,曰:<br/>맹상군이 그가 빠른 것을 괴이하게 여기며 의관을 입고 그를 만나서 말했다. *「責畢收乎?來何疾也!」<br/>「빚은 모두 받았소? 어찌 빠르게 오셨소!」 *曰:<br/>{풍환이} 말했다. *「收畢矣。」<br/>「모두 받았습니다.」 *{맹상군이 말했다.} *「以何市而反?」<br/>「어떤 것을 사서 돌아오셨소?」 *馮諼曰:<br/>풍환이 말했다. *「君云『視吾家所寡有者』。臣竊計,君宮中積珍寶,狗馬實外廄,美人充下陳。君家所寡有者以義耳!竊以為君市義。」<br/>「군께서 이르기를 『보기에 내 집안에 부족한 것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생각했는데 군의 궁중에는 진귀한 보물이 쌓였고 개와 말이 바깥의 마구간을 채웠으며, 후궁에는 미인이 가득합니다. 군의 집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의(義)이옵니다! 슬그머니 군을 위해 의를 사왔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市義柰何?」<br/>「의를 사오는 건 어떻게 했소?」 *曰:<br/>{풍환이} 말했다. *「今君有區區之薛,不拊愛子其民,因而賈利之。臣竊矯君命,以責賜諸民,因燒其券,民稱萬歲。乃臣所以為君巿義也。」<br/>「지금 군께서 구차한 설(薛)을 가지고 그 백성을 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로움을 장사하고 있습니다. 신은 슬그머니 군의 명령으로 속이고 빚을 모든 백성에게 하사했으며, 이어서 그 증서를 불태우자 백성이 만세를 불렀습니다. 이에 신이 군을 위해 의를 사온 것입니다.」 *孟嘗君不說,曰:<br/>맹상군은 불쾌하게 말했다. *「諾,先生休矣!」<br/>「좋소. 선생은 쉬시오!」 *後期年,齊王謂孟嘗君曰:<br/>1년 뒤에 제왕(齊王)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寡人不敢以先王之臣為臣。」<br/>「과인은 감히 선왕의 신하를 신하로 삼을 수 없소.」 *孟嘗君就國于薛,未至百里,民扶老攜幼,迎君道中。<br/>맹상군은 설(薛)의 도읍으로 떠났는데, 아직 백 리에도 이르지 않았으나 백성이 노인을 돕고 아이를 이끌며 {맹상}군을 도중에 맞이하였다. *孟嘗君顧謂馮諼:<br/>맹상군이 풍환을 돌아보며 말했다. *「先生所為文市義者,乃今日見之。」<br/>「선생께서 저를 위해 의를 사온 것을 오늘에야 봤소.」 *馮諼曰;<br/>풍환이 말했다. *「狡兔有三窟,僅得免其死耳。今君有一窟,未得高枕而臥也。請為君復鑿二窟。」<br/>「교활한 토끼는 3개의 굴이 있어야 겨우 그 죽음을 면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군께서는 1개의 굴만 있으니 아직 베개를 높이고 누울 수 없습니다. 청하건대 군을 위해 다시 2개의 굴을 뚫겠습니다.」 *孟嘗君予車五十乘,金五百斤,西遊于梁,謂惠王曰:<br/>맹상군이 수레 50대와 금 5백 근을 하사하자 서쪽의 양(梁)에 유세하여 혜왕(惠王)에게 말했다. *「齊放其大臣孟嘗君于諸侯,諸侯先迎之者,富而兵強。」<br/>「제(齊)가 제후에게 그 대신 맹상군을 내놓았으니, 제후 중에 먼저 그를 맞이하는 사람이 부귀해지고 병사가 강해질 것입니다.」 *于是梁王虛上位,以故相為上將軍,遣使者,黃金千斤,車百乘,往聘孟嘗君。<br/>이에 양왕(梁王)이 높은 지위를 비우고 옛 재상을 상장군(上將軍)으로 삼았으며, 사자를 보내 황금 천 근과 수레 백 대를 보내며 맹상군을 불렀다. *馮諼先驅誡孟嘗君曰:<br/>풍환이 먼저 말을 몰아서 맹상군에게 경고했다. *「千金,重幣也;百乘,顯使也。齊其聞之矣。」<br/>「천금은 무거운 재물이며 백 대는 귀한 사절입니다. 제(齊)도 이를 들었을 것입니다.」 *梁使三反,孟嘗君固辭不往也。<br/>양(梁)의 사자가 세 번을 반복했으나 맹상군은 굳게 사양하며 가지 않았다. *齊王聞之,君臣恐懼,遣太傅齎黃金千斤,文車二駟,服劍一,封書謝孟嘗君曰:<br/>제왕이 이를 듣고 군주와 신하가 매우 두렵게 여기며 태부(太傅)를 보내서 황금 천 근과 무늬를 새긴 수레 2대, 복검(服劍) 1개를 주고 글을 봉하여 맹상군에게 사죄하며 말했다. *「寡人不祥,被于宗廟之祟,沈于諂諛之臣,開罪于君,寡人不足為也。願君顧先王之宗廟,姑反國統萬人乎?」<br/>「과인이 상서롭지 않으니 종묘의 재앙을 당했으며, 아첨하는 신하에 빠져서 군에게 죄를 지었으니 과인이 부족하기 때문이오. 부디 군께서는 선왕의 종묘를 돌아보고 잠시 국가에 돌아와서 만인을 다스려주시겠소?」 *馮諼誡孟嘗君曰:<br/>풍환이 맹상군에게 경고했다. *「願請先王之祭器,立宗廟于薛。」<br/>「부디 선왕의 제기(祭器)를 청하며 설(薛)에 종묘를 세우십시오.」 *廟成,還報孟嘗君曰:<br/>묘가 완성되자 {풍환이} 돌아와서 맹상군에게 보고했다. *「三窟已就,君姑高枕為樂矣。」<br/>「3개의 굴을 이미 만들었으니 군은 베개를 높이고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孟嘗君為相數十年,無纖介之禍者,馮諼之計也。<br/>맹상군은 재상이 되고 몇십 년이나 작은 재앙도 없었으니, 풍환의 계략이다. ===孟嘗君為從===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為從。<br/>맹상군이 합종을 도모했다. *公孫弘謂孟嘗君曰:<br/>[[공손홍]](公孫弘)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君不以使人先觀秦王。意者秦王帝王之主也,君恐不得為臣,奚暇從以難之?意者秦王不肖之主也,君從以難之,未晚。」<br/>「군께서는 사람을 시켜 먼저 진왕(秦王)을 살피지 않으십니까? 생각건대 진왕이 제왕의 주인이면 군은 신하가 되지 않는 것을 두렵게 여길 텐데, 어느 틈에 합종해 그에게 대항하겠습니까? 생각건대 진왕이 불초한 주인이면 군이 합종하여 그에게 대항해도 늦지 않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善,願因請公往矣。」<br/>「좋소. 부디 이 일에 공이 가는 것을 청하오.」 *公孫弘敬諾,以車十乘之秦。<br/>공손홍이 삼가 승낙하고 수레 10대로 진(秦)에 갔다. *昭王聞之,而欲媿之以辭。<br/>소왕(昭王)이 이를 듣고 그에게 수치를 주고자 했다. *公孫弘見,昭王曰:<br/>공손홍과 만나자 소왕이 말했다. *「薛公之地,大小幾何?」<br/>「설공(薛公)의 땅은 크고 작음이 얼마나 되오?」 *公孫弘對曰:<br/>공손홍이 대답했다. *「百里。」<br/>「백 리입니다.」 *昭王笑而曰:<br/>소왕이 웃으며 말했다. *「寡人地數千里,猶未敢以有難也。今孟嘗君之地方百里,而因欲難寡人,猶可乎?」<br/>「과인의 땅은 몇천 리인데 오히려 감히 대적하는 자가 있지 않소. 지금 맹상군의 땅은 사방이 백 리인데 이것으로 과인에게 대적하고자 하니, 가능할 것 같소?」 *公孫弘對曰:<br/>공손홍이 대답했다. *「孟嘗君好人,大王不好人。」<br/>「맹상군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대왕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昭王曰:<br/>소왕이 말했다. *「孟嘗君之好人也,奚如?」<br/>「맹상군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무슨 말이오??」 *公孫弘曰:<br/>공손홍이 대답했다. *「義不臣乎天子,不友乎諸侯,得志不慚為人主,不得志不肯為人臣,如此者三人;而治可為管、商之師,說義聽行,能致其主霸王,如此者五人;萬乘之嚴主也,辱其使者,退而自刎,必以其血洿其衣,如臣者十人。」<br/>「의로움으로는 천자의 신하가 될 수 없고 제후의 친구가 될 수 없으며 뜻을 얻고 임금이 되는 것은 부끄럽지 않고 뜻을 얻지 못하고 신하가 되는 것은 긍정하지 않으니 이와 같은 사람이 세 명이며, 다스림에는 관{중}(管)ㆍ상{앙}(商)의 스승이 될 수 있고 의리를 말하고 행실을 들으며 능히 그 주인을 패왕에 이르게 할 수 있으니 이와 같은 사람이 다섯 명이며, 만승의 엄한 군주에게 그 사자로 치욕을 당하면 물러나서 스스로 목을 베고 반드시 그 피로 그 옷을 더럽힐 수 있으니 신과 같은 사람이 열 명입니다.」 *昭王笑而謝之,曰:<br/>소왕이 웃고 사과하며 말했다. *「客胡為若此,寡人直與客論耳!寡人善孟嘗君,欲客之必諭寡人之志也!」<br/>「손님께서는 어찌 그렇게까지 하시오. 과인은 손님과 의논하고 있을 뿐이오! 과인은 맹상군을 좋아하니, 손님께서 반드시 과인의 뜻을 깨닫도록 해주시오!」 *公孫弘曰:<br/>공손홍이 말했다. *「敬諾。」<br/>「삼가 따르겠습니다.」 *公孫弘可謂不侵矣。<br/>공손홍은 불침(不侵)으로 부를 만하다. *昭王,大國也。<br/>소왕은 대국이다. *孟嘗,千乘也。<br/>맹상{군}은 천승이다. *立千乘之義而不可陵,可謂足使矣。<br/>천승의 의로움을 세우고 능멸을 당하지 않았으니 사신에 충분하다고 할 만하다. ===魯仲連謂孟嘗===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魯仲連謂孟嘗:<br/>[[노중련]](魯仲連)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君好士也!雍門養椒亦,陽得子養,飲食、衣裘與之同之,皆得其死。今君之家富于二公,而士未有為君盡游者也。」<br/>「군은 아직 선비를 좋아하지 않소! 옹문(雍門)이 초역(椒亦)을 봉양하고 양득자(陽得子)가 {어떤 사람을} 봉양하면서 음식과 의복을 같이 했으며 모두 그 {주인을 위해} 죽을 {각오를} 얻었소. 지금 군의 집은 두 공의 부유함이 있는데 선비 중에 군을 위해 유세를 다하는 자가 있지 않소.」 *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文不得是二人故也。使文得二人者,豈獨不得盡?」<br/>「나는 그 두 사람의 연고를 얻지 못했소. 나로 하여금 두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면 어찌 혼자 힘을 다하지 않겠소?」 *對曰:<br/>{노중련이} 대답했다. *「君之廄馬百乘,無不被繡衣而食菽粟者,豈有騏麟、騄耳哉?後宮十妃,皆衣縞紵,食梁肉,豈有毛嬙、西施哉?色與馬取于今之世,士何必待古哉?故曰君之好士未也。」<br/>「군의 마구간에는 말이 1백으로 수놓은 옷을 입고 콩과 조를 먹지 않는 것이 없는데 어찌 기린(騏麟)ㆍ녹이(騄耳)가 있는 것이오? 후궁에 10명의 비가 있는데 모두 고운 비단옷을 입고 쌀과 고기를 먹는데 어찌 모장(毛嬙)ㆍ서시(西施)가 있는 것이오? 여색과 말은 지금의 세상에서 얻으면서 선비는 어찌 반드시 옛날을 기다리시오? 그러므로 말하기를 군은 선비를 좋아하지 않소.」 ===孟嘗君逐於齊而復反===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逐于齊而復反。<br/>맹상군이 제(齊)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譚拾子迎之于境,謂孟嘗君曰:<br/>[[담습자]](譚拾子)가 {맹상군을} 국경에서 맞이하며 맹상군에게 말했다. *「君得無有所怨齊士大夫?」<br/>「제(齊)의 사대부(士大夫) 중에 군에게 원한이 있는 자가 없습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有。」<br/>「있소.」 *{담습자가 말했다.} *「君滿意殺之乎?」<br/>「군께서는 그를 죽일 뜻이 가득합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譚拾子曰:<br/>담습자가 말했다. *「事有必至,理有固然,君知之乎?」<br/>「일에는 반드시 도달함이 있고 이치에는 본디 연고가 있는데 군께서는 이를 아십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不知。」「알지 못하오.」 *譚拾子曰:<br/>담습자가 말했다. *「事之必至者,死也;理之固然者,富貴則就之,貧賤則去之。此事之必至,理之固然者。請以市諭。市,朝則滿,夕則虛,非朝愛市而夕憎之也,求存故往,亡故去。願君勿怨。」<br/>「일에는 반드시 도달함이 있는 것은 죽음이며, 이치에는 본디 연고가 있는 것은 부귀하면 따르고 빈곤하면 떠나는 것입니다. 이에 일은 반드시 도달하고 이치는 본디 그렇습니다. 시장으로 비유하는 것을 청하겠습니다. 시장은 아침에 가득한데 저녁에는 비는데, 아침에 시장을 사랑하고 저녁에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고 없으므로 떠나는 것입니다. 부디 군께서 원망하지 마시지요.」 *孟嘗君乃取所怨五百牒削去之,不敢以為言。<br/>맹상군은 이에 원망하던 사람 5백 명을 적은 증서를 없애고 감히 말하지 않았다. ===齊宣王見顏斶===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宣王見顏斶,曰:<br/>제선왕(齊宣王)이 [[안촉]](顏斶)을 만나 말했다. *「斶前!」<br/>「촉은 앞으로 나오거라!」 *斶亦曰:<br/>{안}촉 역시 말했다. *「王前!」<br/>「왕은 앞으로 나오시오!」 *宣王不悅。<br/>선왕이 불쾌하게 여겼다. *左右曰:<br/>주변이 말했다. *「王,人君也。斶,人臣也。王曰『斶前』,亦曰『王前』,可乎?」<br/>「왕은 사람의 군주요. {왕}촉은 사람의 신하요. 왕께서 『촉은 앞으로 나오거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역시 『왕은 앞으로 나오시오.』라고 말하니, 무슨 일이오?」 *斶對曰:<br/>{안}촉이 대답했다. *「夫斶前為慕勢,王前為趨士。與使斶為趨勢,不如使王為趨士。」<br/>「무릇 내가 앞으로 나오면 권세를 사모하는 것이며 왕이 앞으로 나오면 선비를 사모하는 것이오. 내가 권세를 뒤쫓도록 하는 것이 왕께서 선비를 뒤쫓도록 하는 것만 못하오.」 *王忿然作色曰:<br/>왕이 분연하고 정색하며 말했다. *「王者貴乎?士貴乎?」<br/>「왕이 귀한가? 선비가 귀한가?」 *對曰:<br/>{안촉이} 대답했다. *「士貴耳,王者不貴。」<br/>「선비는 귀해도 왕은 귀하지 않소.」 *王曰:<br/>왕이 말했다. *「有說乎?」<br/>「이유가 있는가?」 *斶曰:<br/>{안}촉이 말했다. *「有。昔者秦攻齊,令曰:『有敢去柳下季壟五十步而樵采者,死不赦。』令曰:『有能得齊王頭者,封萬戶侯,賜金千鎰。』由是觀之,生王之頭,曾不若死士之壟也。」<br/>「있소. 옛날 진(秦)이 제(齊)를 공격하며 명령하기를 『감히 유하계(柳下季)의 무덤에서 50보 안에서 나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지 않고 죽일 것이다.』라고 말했소. 명령하기를 『능히 제왕의 목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만호후에 봉하고 황금 천 일(鎰)을 하사하겠다.』라고도 말했소. 이것을 본다면 살아있는 왕의 목이 이미 죽은 선비의 무덤만 못하오.」 *宣王默然不悅。<br/>선왕은 침묵했으나 불쾌했다. *左右皆曰:<br/>주변이 모두 말했다. *「斶來,斶來!大王據千乘之地,而建千石鐘,萬石簴。天下之士,仁義皆來役處;辯知並進,莫不來語;東西南北,莫敢不服。求萬物不備具,而百姓無不親附。今夫士之高者,乃稱匹夫,徒步而處農畝,下則鄙野、監門、閭里,士之賤也亦甚矣!」<br/>「촉은 오시오, 촉은 오시오! 대왕께서 천승의 땅에 의지하여 천석의 종과 만석의 기둥을 세웠소. 천하의 선비에서 인의를 지닌 자는 모두 와서 지위를 얻었으며, 변론과 지혜를 겸한 자도 다가와서 말하지 않는 자가 없으며, 동서남북에서 감히 복종하지 않는 자가 없소. 만물을 구해서 갖추지 않은 것이 없고 백성에서 친하게 따르지 않는 자가 없소. 지금 무릇 선비에서 높은 자도 필부가 칭찬할 뿐이고, 맨발로 걸으며 밭두둑에 머무르고 아래로는 천박한 교외나 문지기, 시골에 있는데 선비의 비천함이 역시 심하오!」 *斶對曰:<br/>{안}촉이 대답했다. *「不然。斶聞古大禹之時,諸侯萬國。何則?德厚之道,得貴士之力也。故舜起農畝,出于野鄙,而為天子。及湯之時,諸侯三千。當今之世,南面稱寡者,乃二十四。由此觀之,非得失之策與?稍稍誅滅,滅亡無族之時,欲為監門、閭里,安可得而有乎哉?是故易傳不云乎:『居上位未得其實,以喜其為名者,必以驕奢為行。據慢驕奢,則凶從之。是故無其實而喜其名者削,無德而望其福者約,無功而受其祿者辱,禍必握。』故曰:『矜功不立,虛願不至。』此皆幸樂其名,華而無其實德者也。是以堯有九佐,舜有七友,禹有五丞,湯有三輔,自古及今而能虛成名于天下者,無有。是以君王無羞亟問,不媿下學;是故成其道德而揚功名于後世者,堯、舜、禹、湯、周文王是也。故曰:『無形者,形之君也。無端者,事之本也。』夫上見其原,下通其流,至聖人明學,何不吉之有哉!老子曰:『雖貴,必以賤為本;雖高,必以下為基。』是以侯王稱孤、寡、不穀。是其賤之本與?非夫孤寡者,人之困賤下位也,而侯王以自謂,豈非下人而尊貴士與?夫堯傳舜,舜傅禹,周成王任周公旦,而世世稱曰明主,是以明乎士之貴也。」<br/>「그렇지 않소. 내가 듣기에 옛날 대우(大禹)의 시대에 제후가 1만이었소. 어떻게 했겠소? 두터운 도리를 베풀고 선비의 힘을 귀하게 여겼소. 그러므로 순(舜)이 밭두둑에서 일어나고 시골에서 나왔으나 천자가 되었소. 탕(湯)의 시대에 제후가 3천이었소. 지금의 세상에는 남쪽을 향하여 과인을 칭하는 자가 24명이오. 이것을 본다면 득실의 꾀가 아니겠소? 점점 죽이고 멸하여 멸망하고 종족이 없는 시대에는 문지기나 시골의 관리가 되고 싶어도 어찌 쉽게 얻을 수 있겠소? 그러므로 <역전(易傳)>에서 『높은 지위에 산다면 그 실질을 얻지 못하고 그 허명을 좋아하면 반드시 교만하고 사치한 행동이 된다. 거만하고 교만하고 사치하다면 재앙이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그 실질이 없고 그 허명을 좋아하는 자는 깎이고, 덕이 없는데 그 복을 원하는 자는 묶이며, 공이 없는데 그 녹봉을 받는 자는 치욕을 당하여 재앙을 반드시 쥘 것이다.』라고 이르지 않았소? 그러므로 『공을 자랑하면 세우지 못하고 헛된 것을 원하면 이룰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오. 이는 모두 그 명분을 즐기고 화려해도 그 실질과 덕행이 없는 것이오. 이에 요(堯)는 9명의 보좌가 있었고 순(舜)은 7명의 친구가 있었으며, 우(禹)는 오승(五丞)이 있었고 탕(湯)은 삼보(三輔)가 있었으며, 옛날부터 지금까지 능히 헛된 것으로 천하에 명성을 이룬 자는 있지 않았소. 이에 군왕께서 갑자기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마시고 아래에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마시고, 그리하여 그 도덕을 이루고 후세에 공명을 드러낸 사람이 요(堯)ㆍ순(舜)ㆍ우(禹)ㆍ탕(湯)ㆍ주문왕(周文王)이오. 그러므로 말하기를 『무형(無形)은 형(形)의 군주다. 무단(無端)은 사(事)의 근본이다.』라고 하였소. 무릇 위로는 그 근원을 보고 아래로는 그 흐름을 통하여 성인의 밝은 학문에 이른다면 어찌 길하지 않은 것이 있겠소! 노자(老子)가 말하기를 『비록 귀해도 반드시 천함을 근본으로 삼고, 비록 높아도 반드시 낮은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고 하였소. 이에 후(侯)와 왕(王)이 고(孤)ㆍ과(寡)ㆍ불곡(不穀)을 칭하오. 이는 그 천함의 근본이 아니오? 무릇 고(孤)와 과(寡)는 사람의 곤(困)ㆍ천(賤)ㆍ하위(下位)이니, 후와 왕이 스스로 부르는 것은 어찌 사람을 낮추고 선비를 존귀하게 여기라는 뜻이 아니겠소? 무릇 요(堯)가 순(舜)에게 전하고 순(舜)이 우(禹)에게 전하고 주성왕(周成王)이 주공단(周公旦)에게 맡겼기에 대대로 현명한 군주로 칭송받으니, 이는 선비의 귀함을 밝히는 것이오.」 *宣王曰:<br/>선왕이 말했다. *「嗟乎!君子焉可侮哉,寡人自取病耳!及今聞君子之言,乃今聞細人之行,願請受為弟子。且顏先生與寡人游,食必太牢,出必乘車,妻子衣服麗都。」<br/>「아아! 군자를 어찌 모욕하여 과인이 스스로 병을 얻겠소! 지금 군자의 말을 듣고 지금 소인의 행동을 들었으니 부디 제자로 받아주시기를 청하겠소. 또한, 안선생과 과인이 함께 사귀고 음식도 반드시 태뢰(太牢)이며 나가면 반드시 수레를 타고 처자에게 아름다운 의복을 주겠소.」 *顏斶辭去曰:<br/>안촉이 사양하고 떠나면서 말했다. *「夫玉生于山,制則破焉,非弗寶貴矣,然大璞不完。士生乎鄙野,推選則祿焉,非不得尊遂也,然而形神不全。斶願得歸,晚食以當肉,安步以當車,無罪以當貴,清靜貞正以自虞。制言者王也,盡忠直言者斶也。言要道已備矣,願得賜歸,安行而反臣之邑屋。」<br/>「무릇 옥은 산에서 나며 가공하기 위해 깨야 하는데, 보물이 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대박(大璞)보다는 불완전합니다. 선비는 시골에서 태어나며 추천하면 녹봉을 받는데, 받아도 존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형신(形神)은 불완전합니다. 저는 부디 돌아가서 늦게 먹는 것을 마땅히 고기로 삼고 편하게 걷는 것을 마땅히 수레로 삼으며 죄가 없는 것을 마땅히 귀함으로 삼고 청정함과 절조를 스스로 즐거움으로 삼겠습니다. 말을 억제하는 자는 왕이며 충성을 다하여 곧게 말하는 자는 저입니다. 중요한 말도 이미 끝났으니 부디 은혜를 베풀어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시고, 편안하게 가서 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則再拜而辭去也。<br/>곧 재배하고 작별하며 떠났다. *斶知足矣,歸反于撲,則終身不辱也。<br/>{안}촉은 만족을 알았으며 박(璞)으로 돌아가면 죽을 때까지 치욕을 당하지 않는 법이다. ===先生王斗造門而欲見齊宣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先生王斗造門而欲見齊宣王,宣王使謁者延入。<br/>선생 [[왕두]](王斗)가 문에 도달하여 제선왕과 만나고자 했는데, 선왕이 알자(謁者)로 하여금 불러서 들여오도록 했다.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斗趨見王為好勢,王趨見斗為好士,于王何如?」<br/>「내가 달려가서 왕과 만나면 권세를 좋아하는 것이 되고, 왕께서 달려와서 나와 만나면 선비를 좋아하는 것이 되는데, 왕에게 어느 것이 좋겠소?」 *使者復還報。<br/>사자가 다시 돌아가서 보고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先生徐之,寡人請從。」<br/>「선생께서는 천천히 오시고, 과인이 나가기를 청하겠소.」 *宣王因趨而迎之于門,與入,曰:<br/>선왕이 이 때문에 달려와서 문에서 그를 맞이하여 함께 들어오고는 말했다. *「寡人奉先君之宗廟,守社稷,聞先生直言正諫不諱。」<br/>「과인이 선군의 종묘를 받들고 사직을 지켰는데 선생께서는 곧은 말과 바른 간언을 꺼리지 않는다고 들었소.」 *王斗對曰:<br/>왕두가 대답했다. *「王聞之過。斗生于亂世,事亂君,焉敢直言正諫。」<br/>「왕께서 들은 것이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난세에 태어나서 난군을 섬기는데 어찌 감히 곧은 말과 바른 간언을 하겠습니까.」 *宣王忿然作色,不說。<br/>선왕이 벌컥 얼굴빛이 바뀌며 불쾌하게 여겼다. *有間,王斗曰:<br/>잠시 뒤에 왕두가 말했다. *「昔先君桓公所好者,九合諸侯,一匡天下,天子受籍,立為大伯。今王有四焉。」<br/>「옛날 선군 환공(桓公)께서 좋아하던 것이 제후를 9번 합하여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아 천자의 문적을 받고 즉위하여 큰 패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왕에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宣王說,曰:<br/>선왕이 기뻐하며 말했다. *「寡人愚陋,守齊國,唯恐失抎之,焉能有四焉?」<br/>「과인은 우둔하고 고루하여 제국(齊國)을 지키며 오직 잃는 것을 두렵게 여기는데 어찌 능히 네 가지가 있겠소?」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否。先君好馬,王亦好馬。先君好狗,王亦好狗。先君好酒,王亦好酒。先君好色,王亦好色。先君好士,是王不好士」。<br/>「아닙니다. 선군께서 말을 좋아하시고 왕 역시 말을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개를 좋아하시고 왕 역시 개를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술을 좋아하시고 왕 역시 술을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색을 좋아하시고 왕 역시 색을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선비를 좋아하셨는데 왕께서는 선비를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 *宣王曰:<br/>왕두가 말했다. *「當今之世無士,寡人何好?」<br/>「지금 세상에 선비가 없는데 과인이 어찌 좋아하겠소?」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世無騏驎騄耳,王駟已備矣。世無東郭俊、盧氏之狗,王之走狗已具矣。世無毛嬙、西施,王宮已充矣。王亦不好士也,何患無士?」<br/>「세상에 기린(騏驎)과 녹이(騄耳)가 없는데 왕께서 말을 이미 준비했습니다. 세상에 동곽준(東郭俊)과 노씨(盧氏)의 개가 없는데 왕께서 사냥개를 이미 갖추었습니다. 세상에 모장(毛嬙)과 서시(西施)가 없는데 왕께서 후궁을 이미 가득 채웠습니다. 왕께서 역시 선비를 좋아하지 않는데 어찌 선비가 없음을 근심하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寡人憂國愛民,固願得士以治之。」<br/>「과인은 국가를 근심하고 백성을 사랑하여 진실로 선비를 얻고 다스리기를 원하오.」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王之憂國愛民,不若王愛尺縠也。」<br/>「왕께서 국가를 근심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 왕께서 한 척의 비단을 사랑하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王使人為冠,不使左右便辟而使工者何也?為能之也。今王治齊,非左右便辟無使也,臣故曰不如愛尺縠也。」<br/>「왕께서 사람을 시켜서 관을 만들며 주변의 아첨꾼에게 시키지 않고 장인에게 시키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능히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제(齊)를 다스리면서 주변의 아첨꾼이 아니면 시키지 않으니,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한 척의 비단을 사랑하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宣王謝曰:<br/>선왕이 사죄하며 말했다. *「寡人有罪國家。」<br/>「과인이 국가에 죄가 있소.」 *于是舉士五人任官,齊國大治。<br/>이에 선비 5명을 추천하여 관직을 맡기고 제국(齊國)이 크게 다스려졌다. ===齊王使使者問趙威后===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齊王使使者問趙威后。<br/>제왕이 사자를 시켜서 조위후(趙威后)에게 문안했다. *書未發,威后問使者曰:<br/>글을 아직 보지 않았는데 위후가 사자에게 물었다. *「歲亦無恙耶?民亦無恙耶?王亦無恙耶?」<br/>「수확 역시 병이 없소? 백성 역시 병이 없소? 왕 역시 병이 없소?」 *使者不說,曰:<br/>사자가 불쾌하게 여기며 말했다. *「臣奉使使威后,今不問王,而先問歲與民,豈先賤而後尊貴者乎?」<br/>「신은 사신의 일을 받들었는데 위후께서는 지금 왕을 묻지 않고 먼저 수확과 백성을 물으시니, 어찌 천한 것이 먼저고 존귀한 것이 뒤입니까?」 *威后曰:<br/>위후가 말했다. *「不然。苟無歲,何以有民?苟無民,何以有君?故有問舍本而問末者耶?」<br/>「그렇지 않소. 진실로 수확이 없으면 어찌 백성이 있겠소? 진실로 백성이 없으면 어찌 군주가 있겠소? 그러므로 근본을 버리고 끝을 묻는 물음이 있겠소?」 *乃進而問之曰:<br/>이에 {위후가} 나아가서 물었다. *「齊有處士曰鍾離子,無恙耶?是其為人也,有糧者亦食,無糧者亦食;有衣者亦衣,無衣者亦衣。是助王養其民也,何以至今不業也?葉陽子無恙乎?是其為人,哀鰥寡,卹孤獨,振困窮,補不足。是助王息其民者也,何以至今不業也?北宮之女嬰兒子無恙耶?撤其環瑱,至老不嫁,以養父母。是皆率民而出于孝情者也,胡為至今不朝也?此二士弗業,一女不朝,何以王齊國,子萬民乎?於陵子仲尚存乎?是其為人也,上不臣于王,下不治其家,中不索交諸侯。此率民而出于無用者,何為至今不殺乎?」<br/>「제(齊)의 처사(處士)에 종리자(鍾離子)로 불리는 사람이 있는데 병이 없소? 그 사람됨은 식량이 있어도 역시 먹이고 식량이 없어도 역시 먹이며, 옷이 있어도 역시 입히고 옷이 없어도 역시 입히고 있소. 이에 왕을 돕고 그 백성을 봉양하는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관직이 없소? 섭양자(葉陽子)도 병이 없소? 그 사람됨은 홀아비와 홀어미를 불쌍하게 여기고 고아와 외톨이를 가엽게 여기며 곤궁함을 구하고 부족함을 채우고 있소. 이에 왕을 돕고 그 백성을 키우는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관직이 없소? 복궁(北宮)의 딸 영아자(嬰兒子)도 병이 없소? 그 반지와 귀고리를 치우고 늙도록 시집도 가지 않으며 부모를 봉양하고 있소. 이는 모두 백성을 인솔하여 효도의 뜻을 내놓는 것인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문안하지 않소? 이 두 선비가 관직이 없고 한 여자에게 문안하지 않는데 어찌 제국(齊國)의 왕으로 만민을 자식으로 여기오? 오릉(於陵)과 자중(子仲)은 아직 있소? 그 사람됨은 위로 왕에게 신하가 아니고 아래로 그 집안도 다스리지 못하며 중간으로 제후와 교류하지 못하고 있소. 이는 백성을 인솔하여 쓸모없는 것을 내놓는 것인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죽이지 않소?」 ===齊人見田駢===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人見田駢,曰:<br/>제(齊)의 사람이 [[전변]](田駢)을 만나 말했다. *「聞先生高議,設為不宦,而願為役。」<br/>「듣기에 선생은 의리가 높다는데 자리를 만들어도 벼슬하지 않고 부림을 당하는 걸 원하십니다.」 *田駢曰:<br/>전변이 말했다. *「子何聞之?」<br/>「그대는 무슨 말을 들었소?」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聞之鄰人之女。」<br/>「신은 이웃에 사는 여자에 대해 들었습니다.」 *田駢曰:<br/>전변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鄰人之女,設為不嫁,行年三十而有七子,不嫁則不嫁,然嫁過畢矣。今先生設為不宦,訾養千鍾,徒百人,不宦則然矣,而富過畢也」。<br/>「신의 이웃에 사는 여자는 신랑감이 있어도 시집을 가지 않았는데 먹은 나이가 30에 일곱 자식이 있으나, 시집을 가지 않고도 시집을 간 것보다 모두 지나칩니다. 지금 선생께서는 자리가 있어도 벼슬하지 않는데 천 종(鍾)의 재물을 기르고 문하가 백 명이며 벼슬을 하지 않는데도 부귀함이 모두 지나칩니다.」 *田子辭。<br/>전자(田子)가 {그의 말에} 고마워했다. ===管燕得罪齊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管燕得罪齊王,謂其左右曰:<br/>[[관연]](管燕)이 제왕에게 죄를 얻고 그 주변에 말했다. *「子孰而與我赴諸侯乎?」<br/>「그대들 중에 누가 나와 함께 제후에게 가겠는가?」 *左右嘿然莫對。<br/>주변은 침묵하며 대답이 없었다. *管燕連然流涕曰:<br/>관연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悲夫!士何其易得而難用也!」<br/>「슬프도다! 선비는 어찌 얻는 건 쉬운데 쓰는 건 어려운가!」 *田需對曰:<br/>[[전수]](田需)가 대답했다. *「士三食不得饜,而君鵝鶩有餘食;下宮糅羅紈,曳綺縠,而士不得以為緣。且財者君之所輕,死者士之所重,君不肯以所輕與士,而責士以所重事君,非士易得而難用也。」<br/>「선비는 세 끼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데 군의 집오리는 음식이 남을 정도이며, 후궁은 흰 비단에 섞여서 비단을 끌고 다니는데 선비는 기워입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물은 군이 가볍게 여기는 바인데 죽음은 선비가 무겁게 여기는 바인데, 군은 가볍게 여기는 것을 선비에게 주지도 않으면서 선비가 무겁게 여기는 것으로 군을 섬기도록 꾸짖으니, 선비는 얻는 건 쉬운데 쓰는 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蘇秦自燕之齊===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自燕之齊,見于華章南門。<br/> *齊王曰:<br/> *「嘻!子之來也。秦使魏冉致帝,子以為何如?」<br/> *對曰:<br/> *「王之問臣也卒,而患之所從生者微。今不聽,是恨秦也;聽之,是恨天下也。不如聽之以卒秦,勿庸稱也以為天下。秦稱之,天下聽之,王亦稱之,先後之事,帝名為無傷也。秦稱之,而天下不聽,王因勿稱,以收天下,此大資也。」<br/> ===蘇秦謂齊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謂齊王曰:<br/> *「齊、秦立為兩帝,王以天下為尊秦乎?且尊齊乎?」<br/> *王曰:<br/> *「尊秦。」<br/> *「釋帝則天下愛齊乎?且愛秦乎?」<br/> *王曰:<br/> *「愛齊而憎秦。」<br/> *「兩帝立,約伐趙,孰與伐宋之利也?」<br/> *王曰:<br/> *「不如伐宋。」<br/> *對曰:<br/> *「夫約然與秦為帝,而天下獨尊秦而輕齊;齊釋帝,則天下愛齊而憎秦;伐趙不如伐宋之利。故臣願王明釋帝,以就天下;倍約儐秦,勿使爭重;而王以其間舉宋。夫有宋則衞之陽地危;有淮北則楚之東國危;有濟西則趙之河東危;有陰、平陵則梁門不啟。故釋帝而貳之以伐宋之事,則國重而名尊,燕、楚以形服,天下不敢不聽,此湯、武之舉也。敬秦以為名,而後使天下憎之,此所謂以卑易尊者也!願王之熟慮之也!」<br/> swfzveiam83nt2y8egsm1vdk56n49qu 491 490 2014-01-06T05:39:32Z Rndghk2 13258832 ‘[[제책 4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91 wikitext text/x-wiki ===齊人有馮諼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齊人有馮諼者,貧乏不能自存,使人屬孟嘗君,願寄食門下。<br/>제(齊)의 사람에 [[풍환]](馮驩)이 있었는데 가난하고 궁핍하여 능히 스스로 보존하지 못하자 사람을 시켜서 [[전문|맹상군]](孟嘗君)에게 속하여 문하가 되어 밥을 먹기를 원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客何好?」<br/>「손님은 무엇을 좋아하오?」 *曰:<br/>{풍환이} 말했다. *「客無好也。」<br/>「손님은 좋아하는 것이 없습니다.」 *曰:<br/>{맹상군이} 말했다. *「客何能?」<br/>「손님은 무엇이 능숙하오?」 *曰:<br/>{풍환이} 말했다. *「客無能也。」<br/>「손님은 능숙한 것이 없습니다.」 *孟嘗君笑而受之曰:<br/>맹상군이 웃으면서 그를 받아주고 말했다. *「諾。」<br/>「알겠소.」 *左右以君賤之也,食以草具。<br/>주변은 {맹상}군이 그를 천하게 여긴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초구(草具)에 주었다. *居有頃,倚柱彈其劍,歌曰:<br/>잠시 후에 {풍환이} 기둥에 기대고 그 검을 두드리며 노래했다. *「長鋏歸來乎!食無魚。」<br/>「장검아, 돌아가자! 음식에 물고기도 없구나.」 *左右以告。<br/>주변이 이를 {맹상군에게} 알렸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食之,比門下之客。」<br/>「{물고기를} 먹이고 문하의 손님으로 대하시오.」 *居有頃,復彈其鋏,歌曰:<br/>잠시 후에 다시 그 검을 두드리며 노래했다. *「長鋏歸來乎!出無車。」<br/>「장검아, 돌아가자! 나가는데 수레도 없구나.」 *左右皆笑之,以告。<br/>주변이 모두 웃으며 이를 {맹상군에게} 알렸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為之駕,比門下之車客。」<br/>「그에게 탈것을 주고 문하의 수레를 타는 손님으로 대하시오.」 *于是乘其車,揭其劍,過其友曰:<br/>이에 그 수레를 타고 그 검을 높이 들고는 그 친구들을 지나치며 말했다. *「孟嘗君客我。」<br/>「맹상군이 나를 식객으로 삼았다.」 *後有頃,復彈其劍鋏,歌曰:<br/>잠시 후에 다시 그 장검을 두드리며 노래했다. *「長鋏歸來乎!無以為家。」<br/>「장검아, 돌아가자! 가족이 없구나.」 *左右皆惡之,以為貪而不知足。<br/>주변이 모두 그를 비방하며 탐욕스럽고 만족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孟嘗君問:<br/>맹상군이 물었다. *「馮公有親乎?」<br/>「풍공(馮公)에게 가족이 있는가?」 *對曰:<br/>{누군가가} 대답했다. *「有老母。」<br/>「늙은 어머니가 있습니다.」 *孟嘗君使人給其食用,無使乏。<br/>맹상군이 사람을 시켜서 그 음식과 재물을 공급하여 궁핍하지 않도록 했다. *于是馮諼不復歌。<br/>이에 풍환은 다시 노래하지 않았다. *後孟嘗君出記,問門下諸客:<br/>나중에 맹상군이 기록을 꺼내고 문하의 모든 손님에게 물었다. *「誰習計會,能為文收責于薛者乎?」<br/>「누가 회계에 익숙하여 능히 나를 위해 설(薛)에서 빚을 받아올 수 있겠소?」 *馮諼署曰:<br/>풍환이 서명하여 말했다. *「能。」<br/>「가능.」 *孟嘗君怪之,曰:<br/>맹상군이 이를 괴이하게 여기고 말했다. *「此誰也?」<br/>「이는 누구인가?」 *左右曰:<br/>주변이 말했다. *「乃歌夫長鋏歸來者也。」<br/>「이전에 장검아, 돌아가자며 노래하던 사내입니다.」 *孟嘗君笑曰:<br/>맹상군이 웃으며 말했다. *「客果有能也,吾負之,未嘗見也。」<br/>「손님에게 과연 능력은 있을 텐데, 내가 그를 무시하고 아직 만나보지 않았구나.」 *請而見之,謝曰:<br/>{맹상군이} 그를 만나는 것을 청하고는 사과하면서 말했다. *「文倦于事,憒于憂,而性懧愚,沈于國家之事,開罪于先生。先生不羞,乃有意欲為收責于薛乎?」<br/>「나는 일이 고달프고 근심에 심란하며, 성품도 나약하고 어리석고 국가의 일에 빠져서 선생에게 죄를 지었소. 선생께서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니 이에 설(薛)에서 빚을 받아오실 마음이 있소이까?」 *馮諼曰:<br/>풍환이 말했다. *「願之。」<br/>「원하는 바입니다.」 *于是約車治裝,載券契而行,辭曰:<br/>이에 수레를 갖추고 행장을 준비하고 증서를 싣고 떠나면서 인사하며 말했다. *「責畢收,以何市而反?」<br/>「빚을 모두 받으면 어떤 것을 사고 돌아올까요?」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視吾家所寡有者。」<br/>「보기에 내 집안에 부족한 것이면 되오.」 *驅而之薛,使吏召諸民當償者,悉來合券。<br/>수레를 몰고 설(薛)에 가서 관리를 시켜서 모든 백성과 마땅히 갚아야 할 사람을 부르고 모두 오자 증서를 모았다. *券徧合,起,矯命以責賜諸民,因燒其券,民稱萬歲。<br/>증서가 모두 모이자 {풍환이} 일어나더니 거짓으로 명령하여 빚을 모든 백성에게 베푼다면서 이어서 그 증서를 불태우니, 백성이 만세를 불렀다. *長驅到齊,晨而求見。<br/>곧장 수레를 몰고 제(齊)에 이르자 새벽에 {맹상군을} 뵙는 것을 요구했다. *孟嘗君怪其疾也,衣冠而見之,曰:<br/>맹상군이 그가 빠른 것을 괴이하게 여기며 의관을 입고 그를 만나서 말했다. *「責畢收乎?來何疾也!」<br/>「빚은 모두 받았소? 어찌 빠르게 오셨소!」 *曰:<br/>{풍환이} 말했다. *「收畢矣。」<br/>「모두 받았습니다.」 *{맹상군이 말했다.} *「以何市而反?」<br/>「어떤 것을 사서 돌아오셨소?」 *馮諼曰:<br/>풍환이 말했다. *「君云『視吾家所寡有者』。臣竊計,君宮中積珍寶,狗馬實外廄,美人充下陳。君家所寡有者以義耳!竊以為君市義。」<br/>「군께서 이르기를 『보기에 내 집안에 부족한 것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신이 슬그머니 생각했는데 군의 궁중에는 진귀한 보물이 쌓였고 개와 말이 바깥의 마구간을 채웠으며, 후궁에는 미인이 가득합니다. 군의 집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의(義)이옵니다! 슬그머니 군을 위해 의를 사왔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市義柰何?」<br/>「의를 사오는 건 어떻게 했소?」 *曰:<br/>{풍환이} 말했다. *「今君有區區之薛,不拊愛子其民,因而賈利之。臣竊矯君命,以責賜諸民,因燒其券,民稱萬歲。乃臣所以為君巿義也。」<br/>「지금 군께서 구차한 설(薛)을 가지고 그 백성을 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로움을 장사하고 있습니다. 신은 슬그머니 군의 명령으로 속이고 빚을 모든 백성에게 하사했으며, 이어서 그 증서를 불태우자 백성이 만세를 불렀습니다. 이에 신이 군을 위해 의를 사온 것입니다.」 *孟嘗君不說,曰:<br/>맹상군은 불쾌하게 말했다. *「諾,先生休矣!」<br/>「좋소. 선생은 쉬시오!」 *後期年,齊王謂孟嘗君曰:<br/>1년 뒤에 제왕(齊王)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寡人不敢以先王之臣為臣。」<br/>「과인은 감히 선왕의 신하를 신하로 삼을 수 없소.」 *孟嘗君就國于薛,未至百里,民扶老攜幼,迎君道中。<br/>맹상군은 설(薛)의 도읍으로 떠났는데, 아직 백 리에도 이르지 않았으나 백성이 노인을 돕고 아이를 이끌며 {맹상}군을 도중에 맞이하였다. *孟嘗君顧謂馮諼:<br/>맹상군이 풍환을 돌아보며 말했다. *「先生所為文市義者,乃今日見之。」<br/>「선생께서 저를 위해 의를 사온 것을 오늘에야 봤소.」 *馮諼曰;<br/>풍환이 말했다. *「狡兔有三窟,僅得免其死耳。今君有一窟,未得高枕而臥也。請為君復鑿二窟。」<br/>「교활한 토끼는 3개의 굴이 있어야 겨우 그 죽음을 면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군께서는 1개의 굴만 있으니 아직 베개를 높이고 누울 수 없습니다. 청하건대 군을 위해 다시 2개의 굴을 뚫겠습니다.」 *孟嘗君予車五十乘,金五百斤,西遊于梁,謂惠王曰:<br/>맹상군이 수레 50대와 금 5백 근을 하사하자 서쪽의 양(梁)에 유세하여 혜왕(惠王)에게 말했다. *「齊放其大臣孟嘗君于諸侯,諸侯先迎之者,富而兵強。」<br/>「제(齊)가 제후에게 그 대신 맹상군을 내놓았으니, 제후 중에 먼저 그를 맞이하는 사람이 부귀해지고 병사가 강해질 것입니다.」 *于是梁王虛上位,以故相為上將軍,遣使者,黃金千斤,車百乘,往聘孟嘗君。<br/>이에 양왕(梁王)이 높은 지위를 비우고 옛 재상을 상장군(上將軍)으로 삼았으며, 사자를 보내 황금 천 근과 수레 백 대를 보내며 맹상군을 불렀다. *馮諼先驅誡孟嘗君曰:<br/>풍환이 먼저 말을 몰아서 맹상군에게 경고했다. *「千金,重幣也;百乘,顯使也。齊其聞之矣。」<br/>「천금은 무거운 재물이며 백 대는 귀한 사절입니다. 제(齊)도 이를 들었을 것입니다.」 *梁使三反,孟嘗君固辭不往也。<br/>양(梁)의 사자가 세 번을 반복했으나 맹상군은 굳게 사양하며 가지 않았다. *齊王聞之,君臣恐懼,遣太傅齎黃金千斤,文車二駟,服劍一,封書謝孟嘗君曰:<br/>제왕이 이를 듣고 군주와 신하가 매우 두렵게 여기며 태부(太傅)를 보내서 황금 천 근과 무늬를 새긴 수레 2대, 복검(服劍) 1개를 주고 글을 봉하여 맹상군에게 사죄하며 말했다. *「寡人不祥,被于宗廟之祟,沈于諂諛之臣,開罪于君,寡人不足為也。願君顧先王之宗廟,姑反國統萬人乎?」<br/>「과인이 상서롭지 않으니 종묘의 재앙을 당했으며, 아첨하는 신하에 빠져서 군에게 죄를 지었으니 과인이 부족하기 때문이오. 부디 군께서는 선왕의 종묘를 돌아보고 잠시 국가에 돌아와서 만인을 다스려주시겠소?」 *馮諼誡孟嘗君曰:<br/>풍환이 맹상군에게 경고했다. *「願請先王之祭器,立宗廟于薛。」<br/>「부디 선왕의 제기(祭器)를 청하며 설(薛)에 종묘를 세우십시오.」 *廟成,還報孟嘗君曰:<br/>묘가 완성되자 {풍환이} 돌아와서 맹상군에게 보고했다. *「三窟已就,君姑高枕為樂矣。」<br/>「3개의 굴을 이미 만들었으니 군은 베개를 높이고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孟嘗君為相數十年,無纖介之禍者,馮諼之計也。<br/>맹상군은 재상이 되고 몇십 년이나 작은 재앙도 없었으니, 풍환의 계략이다. ===孟嘗君為從===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為從。<br/>맹상군이 합종을 도모했다. *公孫弘謂孟嘗君曰:<br/>[[공손홍]](公孫弘)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君不以使人先觀秦王。意者秦王帝王之主也,君恐不得為臣,奚暇從以難之?意者秦王不肖之主也,君從以難之,未晚。」<br/>「군께서는 사람을 시켜 먼저 진왕(秦王)을 살피지 않으십니까? 생각건대 진왕이 제왕의 주인이면 군은 신하가 되지 않는 것을 두렵게 여길 텐데, 어느 틈에 합종해 그에게 대항하겠습니까? 생각건대 진왕이 불초한 주인이면 군이 합종하여 그에게 대항해도 늦지 않습니다.」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善,願因請公往矣。」<br/>「좋소. 부디 이 일에 공이 가는 것을 청하오.」 *公孫弘敬諾,以車十乘之秦。<br/>공손홍이 삼가 승낙하고 수레 10대로 진(秦)에 갔다. *昭王聞之,而欲媿之以辭。<br/>소왕(昭王)이 이를 듣고 그에게 수치를 주고자 했다. *公孫弘見,昭王曰:<br/>공손홍과 만나자 소왕이 말했다. *「薛公之地,大小幾何?」<br/>「설공(薛公)의 땅은 크고 작음이 얼마나 되오?」 *公孫弘對曰:<br/>공손홍이 대답했다. *「百里。」<br/>「백 리입니다.」 *昭王笑而曰:<br/>소왕이 웃으며 말했다. *「寡人地數千里,猶未敢以有難也。今孟嘗君之地方百里,而因欲難寡人,猶可乎?」<br/>「과인의 땅은 몇천 리인데 오히려 감히 대적하는 자가 있지 않소. 지금 맹상군의 땅은 사방이 백 리인데 이것으로 과인에게 대적하고자 하니, 가능할 것 같소?」 *公孫弘對曰:<br/>공손홍이 대답했다. *「孟嘗君好人,大王不好人。」<br/>「맹상군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대왕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昭王曰:<br/>소왕이 말했다. *「孟嘗君之好人也,奚如?」<br/>「맹상군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무슨 말이오??」 *公孫弘曰:<br/>공손홍이 대답했다. *「義不臣乎天子,不友乎諸侯,得志不慚為人主,不得志不肯為人臣,如此者三人;而治可為管、商之師,說義聽行,能致其主霸王,如此者五人;萬乘之嚴主也,辱其使者,退而自刎,必以其血洿其衣,如臣者十人。」<br/>「의로움으로는 천자의 신하가 될 수 없고 제후의 친구가 될 수 없으며 뜻을 얻고 임금이 되는 것은 부끄럽지 않고 뜻을 얻지 못하고 신하가 되는 것은 긍정하지 않으니 이와 같은 사람이 세 명이며, 다스림에는 관{중}(管)ㆍ상{앙}(商)의 스승이 될 수 있고 의리를 말하고 행실을 들으며 능히 그 주인을 패왕에 이르게 할 수 있으니 이와 같은 사람이 다섯 명이며, 만승의 엄한 군주에게 그 사자로 치욕을 당하면 물러나서 스스로 목을 베고 반드시 그 피로 그 옷을 더럽힐 수 있으니 신과 같은 사람이 열 명입니다.」 *昭王笑而謝之,曰:<br/>소왕이 웃고 사과하며 말했다. *「客胡為若此,寡人直與客論耳!寡人善孟嘗君,欲客之必諭寡人之志也!」<br/>「손님께서는 어찌 그렇게까지 하시오. 과인은 손님과 의논하고 있을 뿐이오! 과인은 맹상군을 좋아하니, 손님께서 반드시 과인의 뜻을 깨닫도록 해주시오!」 *公孫弘曰:<br/>공손홍이 말했다. *「敬諾。」<br/>「삼가 따르겠습니다.」 *公孫弘可謂不侵矣。<br/>공손홍은 불침(不侵)으로 부를 만하다. *昭王,大國也。<br/>소왕은 대국이다. *孟嘗,千乘也。<br/>맹상{군}은 천승이다. *立千乘之義而不可陵,可謂足使矣。<br/>천승의 의로움을 세우고 능멸을 당하지 않았으니 사신에 충분하다고 할 만하다. ===魯仲連謂孟嘗===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魯仲連謂孟嘗:<br/>[[노중련]](魯仲連)이 맹상{군}에게 말했다. *「君好士也!雍門養椒亦,陽得子養,飲食、衣裘與之同之,皆得其死。今君之家富于二公,而士未有為君盡游者也。」<br/>「군은 아직 선비를 좋아하지 않소! 옹문(雍門)이 초역(椒亦)을 봉양하고 양득자(陽得子)가 {어떤 사람을} 봉양하면서 음식과 의복을 같이 했으며 모두 그 {주인을 위해} 죽을 {각오를} 얻었소. 지금 군의 집은 두 공의 부유함이 있는데 선비 중에 군을 위해 유세를 다하는 자가 있지 않소.」 *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文不得是二人故也。使文得二人者,豈獨不得盡?」<br/>「나는 그 두 사람의 연고를 얻지 못했소. 나로 하여금 두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면 어찌 혼자 힘을 다하지 않겠소?」 *對曰:<br/>{노중련이} 대답했다. *「君之廄馬百乘,無不被繡衣而食菽粟者,豈有騏麟、騄耳哉?後宮十妃,皆衣縞紵,食梁肉,豈有毛嬙、西施哉?色與馬取于今之世,士何必待古哉?故曰君之好士未也。」<br/>「군의 마구간에는 말이 1백으로 수놓은 옷을 입고 콩과 조를 먹지 않는 것이 없는데 어찌 기린(騏麟)ㆍ녹이(騄耳)가 있는 것이오? 후궁에 10명의 비가 있는데 모두 고운 비단옷을 입고 쌀과 고기를 먹는데 어찌 모장(毛嬙)ㆍ서시(西施)가 있는 것이오? 여색과 말은 지금의 세상에서 얻으면서 선비는 어찌 반드시 옛날을 기다리시오? 그러므로 말하기를 군은 선비를 좋아하지 않소.」 ===孟嘗君逐於齊而復反===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孟嘗君逐于齊而復反。<br/>맹상군이 제(齊)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譚拾子迎之于境,謂孟嘗君曰:<br/>[[담습자]](譚拾子)가 {맹상군을} 국경에서 맞이하며 맹상군에게 말했다. *「君得無有所怨齊士大夫?」<br/>「제(齊)의 사대부(士大夫) 중에 군에게 원한이 있는 자가 없습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有。」<br/>「있소.」 *{담습자가 말했다.} *「君滿意殺之乎?」<br/>「군께서는 그를 죽일 뜻이 가득합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譚拾子曰:<br/>담습자가 말했다. *「事有必至,理有固然,君知之乎?」<br/>「일에는 반드시 도달함이 있고 이치에는 본디 연고가 있는데 군께서는 이를 아십니까?」 *孟嘗君曰:<br/>맹상군이 말했다. *「不知。」「알지 못하오.」 *譚拾子曰:<br/>담습자가 말했다. *「事之必至者,死也;理之固然者,富貴則就之,貧賤則去之。此事之必至,理之固然者。請以市諭。市,朝則滿,夕則虛,非朝愛市而夕憎之也,求存故往,亡故去。願君勿怨。」<br/>「일에는 반드시 도달함이 있는 것은 죽음이며, 이치에는 본디 연고가 있는 것은 부귀하면 따르고 빈곤하면 떠나는 것입니다. 이에 일은 반드시 도달하고 이치는 본디 그렇습니다. 시장으로 비유하는 것을 청하겠습니다. 시장은 아침에 가득한데 저녁에는 비는데, 아침에 시장을 사랑하고 저녁에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고 없으므로 떠나는 것입니다. 부디 군께서 원망하지 마시지요.」 *孟嘗君乃取所怨五百牒削去之,不敢以為言。<br/>맹상군은 이에 원망하던 사람 5백 명을 적은 증서를 없애고 감히 말하지 않았다. ===齊宣王見顏斶===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宣王見顏斶,曰:<br/>제선왕(齊宣王)이 [[안촉]](顏斶)을 만나 말했다. *「斶前!」<br/>「촉은 앞으로 나오거라!」 *斶亦曰:<br/>{안}촉 역시 말했다. *「王前!」<br/>「왕은 앞으로 나오시오!」 *宣王不悅。<br/>선왕이 불쾌하게 여겼다. *左右曰:<br/>주변이 말했다. *「王,人君也。斶,人臣也。王曰『斶前』,亦曰『王前』,可乎?」<br/>「왕은 사람의 군주요. {왕}촉은 사람의 신하요. 왕께서 『촉은 앞으로 나오거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역시 『왕은 앞으로 나오시오.』라고 말하니, 무슨 일이오?」 *斶對曰:<br/>{안}촉이 대답했다. *「夫斶前為慕勢,王前為趨士。與使斶為趨勢,不如使王為趨士。」<br/>「무릇 내가 앞으로 나오면 권세를 사모하는 것이며 왕이 앞으로 나오면 선비를 사모하는 것이오. 내가 권세를 뒤쫓도록 하는 것이 왕께서 선비를 뒤쫓도록 하는 것만 못하오.」 *王忿然作色曰:<br/>왕이 분연하고 정색하며 말했다. *「王者貴乎?士貴乎?」<br/>「왕이 귀한가? 선비가 귀한가?」 *對曰:<br/>{안촉이} 대답했다. *「士貴耳,王者不貴。」<br/>「선비는 귀해도 왕은 귀하지 않소.」 *王曰:<br/>왕이 말했다. *「有說乎?」<br/>「이유가 있는가?」 *斶曰:<br/>{안}촉이 말했다. *「有。昔者秦攻齊,令曰:『有敢去柳下季壟五十步而樵采者,死不赦。』令曰:『有能得齊王頭者,封萬戶侯,賜金千鎰。』由是觀之,生王之頭,曾不若死士之壟也。」<br/>「있소. 옛날 진(秦)이 제(齊)를 공격하며 명령하기를 『감히 유하계(柳下季)의 무덤에서 50보 안에서 나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지 않고 죽일 것이다.』라고 말했소. 명령하기를 『능히 제왕의 목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만호후에 봉하고 황금 천 일(鎰)을 하사하겠다.』라고도 말했소. 이것을 본다면 살아있는 왕의 목이 이미 죽은 선비의 무덤만 못하오.」 *宣王默然不悅。<br/>선왕은 침묵했으나 불쾌했다. *左右皆曰:<br/>주변이 모두 말했다. *「斶來,斶來!大王據千乘之地,而建千石鐘,萬石簴。天下之士,仁義皆來役處;辯知並進,莫不來語;東西南北,莫敢不服。求萬物不備具,而百姓無不親附。今夫士之高者,乃稱匹夫,徒步而處農畝,下則鄙野、監門、閭里,士之賤也亦甚矣!」<br/>「촉은 오시오, 촉은 오시오! 대왕께서 천승의 땅에 의지하여 천석의 종과 만석의 기둥을 세웠소. 천하의 선비에서 인의를 지닌 자는 모두 와서 지위를 얻었으며, 변론과 지혜를 겸한 자도 다가와서 말하지 않는 자가 없으며, 동서남북에서 감히 복종하지 않는 자가 없소. 만물을 구해서 갖추지 않은 것이 없고 백성에서 친하게 따르지 않는 자가 없소. 지금 무릇 선비에서 높은 자도 필부가 칭찬할 뿐이고, 맨발로 걸으며 밭두둑에 머무르고 아래로는 천박한 교외나 문지기, 시골에 있는데 선비의 비천함이 역시 심하오!」 *斶對曰:<br/>{안}촉이 대답했다. *「不然。斶聞古大禹之時,諸侯萬國。何則?德厚之道,得貴士之力也。故舜起農畝,出于野鄙,而為天子。及湯之時,諸侯三千。當今之世,南面稱寡者,乃二十四。由此觀之,非得失之策與?稍稍誅滅,滅亡無族之時,欲為監門、閭里,安可得而有乎哉?是故易傳不云乎:『居上位未得其實,以喜其為名者,必以驕奢為行。據慢驕奢,則凶從之。是故無其實而喜其名者削,無德而望其福者約,無功而受其祿者辱,禍必握。』故曰:『矜功不立,虛願不至。』此皆幸樂其名,華而無其實德者也。是以堯有九佐,舜有七友,禹有五丞,湯有三輔,自古及今而能虛成名于天下者,無有。是以君王無羞亟問,不媿下學;是故成其道德而揚功名于後世者,堯、舜、禹、湯、周文王是也。故曰:『無形者,形之君也。無端者,事之本也。』夫上見其原,下通其流,至聖人明學,何不吉之有哉!老子曰:『雖貴,必以賤為本;雖高,必以下為基。』是以侯王稱孤、寡、不穀。是其賤之本與?非夫孤寡者,人之困賤下位也,而侯王以自謂,豈非下人而尊貴士與?夫堯傳舜,舜傅禹,周成王任周公旦,而世世稱曰明主,是以明乎士之貴也。」<br/>「그렇지 않소. 내가 듣기에 옛날 대우(大禹)의 시대에 제후가 1만이었소. 어떻게 했겠소? 두터운 도리를 베풀고 선비의 힘을 귀하게 여겼소. 그러므로 순(舜)이 밭두둑에서 일어나고 시골에서 나왔으나 천자가 되었소. 탕(湯)의 시대에 제후가 3천이었소. 지금의 세상에는 남쪽을 향하여 과인을 칭하는 자가 24명이오. 이것을 본다면 득실의 꾀가 아니겠소? 점점 죽이고 멸하여 멸망하고 종족이 없는 시대에는 문지기나 시골의 관리가 되고 싶어도 어찌 쉽게 얻을 수 있겠소? 그러므로 <역전(易傳)>에서 『높은 지위에 산다면 그 실질을 얻지 못하고 그 허명을 좋아하면 반드시 교만하고 사치한 행동이 된다. 거만하고 교만하고 사치하다면 재앙이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그 실질이 없고 그 허명을 좋아하는 자는 깎이고, 덕이 없는데 그 복을 원하는 자는 묶이며, 공이 없는데 그 녹봉을 받는 자는 치욕을 당하여 재앙을 반드시 쥘 것이다.』라고 이르지 않았소? 그러므로 『공을 자랑하면 세우지 못하고 헛된 것을 원하면 이룰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오. 이는 모두 그 명분을 즐기고 화려해도 그 실질과 덕행이 없는 것이오. 이에 요(堯)는 9명의 보좌가 있었고 순(舜)은 7명의 친구가 있었으며, 우(禹)는 오승(五丞)이 있었고 탕(湯)은 삼보(三輔)가 있었으며, 옛날부터 지금까지 능히 헛된 것으로 천하에 명성을 이룬 자는 있지 않았소. 이에 군왕께서 갑자기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마시고 아래에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마시고, 그리하여 그 도덕을 이루고 후세에 공명을 드러낸 사람이 요(堯)ㆍ순(舜)ㆍ우(禹)ㆍ탕(湯)ㆍ주문왕(周文王)이오. 그러므로 말하기를 『무형(無形)은 형(形)의 군주다. 무단(無端)은 사(事)의 근본이다.』라고 하였소. 무릇 위로는 그 근원을 보고 아래로는 그 흐름을 통하여 성인의 밝은 학문에 이른다면 어찌 길하지 않은 것이 있겠소! 노자(老子)가 말하기를 『비록 귀해도 반드시 천함을 근본으로 삼고, 비록 높아도 반드시 낮은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고 하였소. 이에 후(侯)와 왕(王)이 고(孤)ㆍ과(寡)ㆍ불곡(不穀)을 칭하오. 이는 그 천함의 근본이 아니오? 무릇 고(孤)와 과(寡)는 사람의 곤(困)ㆍ천(賤)ㆍ하위(下位)이니, 후와 왕이 스스로 부르는 것은 어찌 사람을 낮추고 선비를 존귀하게 여기라는 뜻이 아니겠소? 무릇 요(堯)가 순(舜)에게 전하고 순(舜)이 우(禹)에게 전하고 주성왕(周成王)이 주공단(周公旦)에게 맡겼기에 대대로 현명한 군주로 칭송받으니, 이는 선비의 귀함을 밝히는 것이오.」 *宣王曰:<br/>선왕이 말했다. *「嗟乎!君子焉可侮哉,寡人自取病耳!及今聞君子之言,乃今聞細人之行,願請受為弟子。且顏先生與寡人游,食必太牢,出必乘車,妻子衣服麗都。」<br/>「아아! 군자를 어찌 모욕하여 과인이 스스로 병을 얻겠소! 지금 군자의 말을 듣고 지금 소인의 행동을 들었으니 부디 제자로 받아주시기를 청하겠소. 또한, 안선생과 과인이 함께 사귀고 음식도 반드시 태뢰(太牢)이며 나가면 반드시 수레를 타고 처자에게 아름다운 의복을 주겠소.」 *顏斶辭去曰:<br/>안촉이 사양하고 떠나면서 말했다. *「夫玉生于山,制則破焉,非弗寶貴矣,然大璞不完。士生乎鄙野,推選則祿焉,非不得尊遂也,然而形神不全。斶願得歸,晚食以當肉,安步以當車,無罪以當貴,清靜貞正以自虞。制言者王也,盡忠直言者斶也。言要道已備矣,願得賜歸,安行而反臣之邑屋。」<br/>「무릇 옥은 산에서 나며 가공하기 위해 깨야 하는데, 보물이 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대박(大璞)보다는 불완전합니다. 선비는 시골에서 태어나며 추천하면 녹봉을 받는데, 받아도 존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형신(形神)은 불완전합니다. 저는 부디 돌아가서 늦게 먹는 것을 마땅히 고기로 삼고 편하게 걷는 것을 마땅히 수레로 삼으며 죄가 없는 것을 마땅히 귀함으로 삼고 청정함과 절조를 스스로 즐거움으로 삼겠습니다. 말을 억제하는 자는 왕이며 충성을 다하여 곧게 말하는 자는 저입니다. 중요한 말도 이미 끝났으니 부디 은혜를 베풀어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시고, 편안하게 가서 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則再拜而辭去也。<br/>곧 재배하고 작별하며 떠났다. *斶知足矣,歸反于撲,則終身不辱也。<br/>{안}촉은 만족을 알았으며 박(璞)으로 돌아가면 죽을 때까지 치욕을 당하지 않는 법이다. ===先生王斗造門而欲見齊宣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先生王斗造門而欲見齊宣王,宣王使謁者延入。<br/>선생 [[왕두]](王斗)가 문에 도달하여 제선왕과 만나고자 했는데, 선왕이 알자(謁者)로 하여금 불러서 들여오도록 했다.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斗趨見王為好勢,王趨見斗為好士,于王何如?」<br/>「내가 달려가서 왕과 만나면 권세를 좋아하는 것이 되고, 왕께서 달려와서 나와 만나면 선비를 좋아하는 것이 되는데, 왕에게 어느 것이 좋겠소?」 *使者復還報。<br/>사자가 다시 돌아가서 보고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先生徐之,寡人請從。」<br/>「선생께서는 천천히 오시고, 과인이 나가기를 청하겠소.」 *宣王因趨而迎之于門,與入,曰:<br/>선왕이 이 때문에 달려와서 문에서 그를 맞이하여 함께 들어오고는 말했다. *「寡人奉先君之宗廟,守社稷,聞先生直言正諫不諱。」<br/>「과인이 선군의 종묘를 받들고 사직을 지켰는데 선생께서는 곧은 말과 바른 간언을 꺼리지 않는다고 들었소.」 *王斗對曰:<br/>왕두가 대답했다. *「王聞之過。斗生于亂世,事亂君,焉敢直言正諫。」<br/>「왕께서 들은 것이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난세에 태어나서 난군을 섬기는데 어찌 감히 곧은 말과 바른 간언을 하겠습니까.」 *宣王忿然作色,不說。<br/>선왕이 벌컥 얼굴빛이 바뀌며 불쾌하게 여겼다. *有間,王斗曰:<br/>잠시 뒤에 왕두가 말했다. *「昔先君桓公所好者,九合諸侯,一匡天下,天子受籍,立為大伯。今王有四焉。」<br/>「옛날 선군 환공(桓公)께서 좋아하던 것이 제후를 9번 합하여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아 천자의 문적을 받고 즉위하여 큰 패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왕에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宣王說,曰:<br/>선왕이 기뻐하며 말했다. *「寡人愚陋,守齊國,唯恐失抎之,焉能有四焉?」<br/>「과인은 우둔하고 고루하여 제국(齊國)을 지키며 오직 잃는 것을 두렵게 여기는데 어찌 능히 네 가지가 있겠소?」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否。先君好馬,王亦好馬。先君好狗,王亦好狗。先君好酒,王亦好酒。先君好色,王亦好色。先君好士,是王不好士」。<br/>「아닙니다. 선군께서 말을 좋아하시고 왕 역시 말을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개를 좋아하시고 왕 역시 개를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술을 좋아하시고 왕 역시 술을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색을 좋아하시고 왕 역시 색을 좋아하십니다. 선군께서 선비를 좋아하셨는데 왕께서는 선비를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 *宣王曰:<br/>왕두가 말했다. *「當今之世無士,寡人何好?」<br/>「지금 세상에 선비가 없는데 과인이 어찌 좋아하겠소?」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世無騏驎騄耳,王駟已備矣。世無東郭俊、盧氏之狗,王之走狗已具矣。世無毛嬙、西施,王宮已充矣。王亦不好士也,何患無士?」<br/>「세상에 기린(騏驎)과 녹이(騄耳)가 없는데 왕께서 말을 이미 준비했습니다. 세상에 동곽준(東郭俊)과 노씨(盧氏)의 개가 없는데 왕께서 사냥개를 이미 갖추었습니다. 세상에 모장(毛嬙)과 서시(西施)가 없는데 왕께서 후궁을 이미 가득 채웠습니다. 왕께서 역시 선비를 좋아하지 않는데 어찌 선비가 없음을 근심하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寡人憂國愛民,固願得士以治之。」<br/>「과인은 국가를 근심하고 백성을 사랑하여 진실로 선비를 얻고 다스리기를 원하오.」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王之憂國愛民,不若王愛尺縠也。」<br/>「왕께서 국가를 근심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 왕께서 한 척의 비단을 사랑하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王斗曰:<br/>왕두가 말했다. *「王使人為冠,不使左右便辟而使工者何也?為能之也。今王治齊,非左右便辟無使也,臣故曰不如愛尺縠也。」<br/>「왕께서 사람을 시켜서 관을 만들며 주변의 아첨꾼에게 시키지 않고 장인에게 시키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능히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제(齊)를 다스리면서 주변의 아첨꾼이 아니면 시키지 않으니,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한 척의 비단을 사랑하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宣王謝曰:<br/>선왕이 사죄하며 말했다. *「寡人有罪國家。」<br/>「과인이 국가에 죄가 있소.」 *于是舉士五人任官,齊國大治。<br/>이에 선비 5명을 추천하여 관직을 맡기고 제국(齊國)이 크게 다스려졌다. ===齊王使使者問趙威后===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齊王使使者問趙威后。<br/>제왕이 사자를 시켜서 조위후(趙威后)에게 문안했다. *書未發,威后問使者曰:<br/>글을 아직 보지 않았는데 위후가 사자에게 물었다. *「歲亦無恙耶?民亦無恙耶?王亦無恙耶?」<br/>「수확 역시 병이 없소? 백성 역시 병이 없소? 왕 역시 병이 없소?」 *使者不說,曰:<br/>사자가 불쾌하게 여기며 말했다. *「臣奉使使威后,今不問王,而先問歲與民,豈先賤而後尊貴者乎?」<br/>「신은 사신의 일을 받들었는데 위후께서는 지금 왕을 묻지 않고 먼저 수확과 백성을 물으시니, 어찌 천한 것이 먼저고 존귀한 것이 뒤입니까?」 *威后曰:<br/>위후가 말했다. *「不然。苟無歲,何以有民?苟無民,何以有君?故有問舍本而問末者耶?」<br/>「그렇지 않소. 진실로 수확이 없으면 어찌 백성이 있겠소? 진실로 백성이 없으면 어찌 군주가 있겠소? 그러므로 근본을 버리고 끝을 묻는 물음이 있겠소?」 *乃進而問之曰:<br/>이에 {위후가} 나아가서 물었다. *「齊有處士曰鍾離子,無恙耶?是其為人也,有糧者亦食,無糧者亦食;有衣者亦衣,無衣者亦衣。是助王養其民也,何以至今不業也?葉陽子無恙乎?是其為人,哀鰥寡,卹孤獨,振困窮,補不足。是助王息其民者也,何以至今不業也?北宮之女嬰兒子無恙耶?撤其環瑱,至老不嫁,以養父母。是皆率民而出于孝情者也,胡為至今不朝也?此二士弗業,一女不朝,何以王齊國,子萬民乎?於陵子仲尚存乎?是其為人也,上不臣于王,下不治其家,中不索交諸侯。此率民而出于無用者,何為至今不殺乎?」<br/>「제(齊)의 처사(處士)에 종리자(鍾離子)로 불리는 사람이 있는데 병이 없소? 그 사람됨은 식량이 있어도 역시 먹이고 식량이 없어도 역시 먹이며, 옷이 있어도 역시 입히고 옷이 없어도 역시 입히고 있소. 이에 왕을 돕고 그 백성을 봉양하는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관직이 없소? 섭양자(葉陽子)도 병이 없소? 그 사람됨은 홀아비와 홀어미를 불쌍하게 여기고 고아와 외톨이를 가엽게 여기며 곤궁함을 구하고 부족함을 채우고 있소. 이에 왕을 돕고 그 백성을 키우는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관직이 없소? 복궁(北宮)의 딸 영아자(嬰兒子)도 병이 없소? 그 반지와 귀고리를 치우고 늙도록 시집도 가지 않으며 부모를 봉양하고 있소. 이는 모두 백성을 인솔하여 효도의 뜻을 내놓는 것인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문안하지 않소? 이 두 선비가 관직이 없고 한 여자에게 문안하지 않는데 어찌 제국(齊國)의 왕으로 만민을 자식으로 여기오? 오릉(於陵)과 자중(子仲)은 아직 있소? 그 사람됨은 위로 왕에게 신하가 아니고 아래로 그 집안도 다스리지 못하며 중간으로 제후와 교류하지 못하고 있소. 이는 백성을 인솔하여 쓸모없는 것을 내놓는 것인데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죽이지 않소?」 ===齊人見田駢===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齊人見田駢,曰:<br/>제(齊)의 사람이 [[전변]](田駢)을 만나 말했다. *「聞先生高議,設為不宦,而願為役。」<br/>「듣기에 선생은 의리가 높다는데 자리를 만들어도 벼슬하지 않고 부림을 당하는 걸 원하십니다.」 *田駢曰:<br/>전변이 말했다. *「子何聞之?」<br/>「그대는 무슨 말을 들었소?」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聞之鄰人之女。」<br/>「신은 이웃에 사는 여자에 대해 들었습니다.」 *田駢曰:<br/>전변이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對曰:<br/>{그가} 대답했다. *「臣鄰人之女,設為不嫁,行年三十而有七子,不嫁則不嫁,然嫁過畢矣。今先生設為不宦,訾養千鍾,徒百人,不宦則然矣,而富過畢也」。<br/>「신의 이웃에 사는 여자는 신랑감이 있어도 시집을 가지 않았는데 먹은 나이가 30에 일곱 자식이 있으나, 시집을 가지 않고도 시집을 간 것보다 모두 지나칩니다. 지금 선생께서는 자리가 있어도 벼슬하지 않는데 천 종(鍾)의 재물을 기르고 문하가 백 명이며 벼슬을 하지 않는데도 부귀함이 모두 지나칩니다.」 *田子辭。<br/>전자(田子)가 {그의 말에} 고마워했다. ===管燕得罪齊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管燕得罪齊王,謂其左右曰:<br/>[[관연]](管燕)이 제왕에게 죄를 얻고 그 주변에 말했다. *「子孰而與我赴諸侯乎?」<br/>「그대들 중에 누가 나와 함께 제후에게 가겠는가?」 *左右嘿然莫對。<br/>주변은 침묵하며 대답이 없었다. *管燕連然流涕曰:<br/>관연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悲夫!士何其易得而難用也!」<br/>「슬프도다! 선비는 어찌 얻는 건 쉬운데 쓰는 건 어려운가!」 *田需對曰:<br/>[[전수]](田需)가 대답했다. *「士三食不得饜,而君鵝鶩有餘食;下宮糅羅紈,曳綺縠,而士不得以為緣。且財者君之所輕,死者士之所重,君不肯以所輕與士,而責士以所重事君,非士易得而難用也。」<br/>「선비는 세 끼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데 군의 집오리는 음식이 남을 정도이며, 후궁은 흰 비단에 섞여서 비단을 끌고 다니는데 선비는 기워입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물은 군이 가볍게 여기는 바인데 죽음은 선비가 무겁게 여기는 바인데, 군은 가볍게 여기는 것을 선비에게 주지도 않으면서 선비가 무겁게 여기는 것으로 군을 섬기도록 꾸짖으니, 선비는 얻는 건 쉬운데 쓰는 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蘇秦自燕之齊===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自燕之齊,見于華章南門。<br/> *齊王曰:<br/> *「嘻!子之來也。秦使魏冉致帝,子以為何如?」<br/> *對曰:<br/> *「王之問臣也卒,而患之所從生者微。今不聽,是恨秦也;聽之,是恨天下也。不如聽之以卒秦,勿庸稱也以為天下。秦稱之,天下聽之,王亦稱之,先後之事,帝名為無傷也。秦稱之,而天下不聽,王因勿稱,以收天下,此大資也。」<br/> ===蘇秦謂齊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謂齊王曰:<br/> *「齊、秦立為兩帝,王以天下為尊秦乎?且尊齊乎?」<br/> *王曰:<br/> *「尊秦。」<br/> *「釋帝則天下愛齊乎?且愛秦乎?」<br/> *王曰:<br/> *「愛齊而憎秦。」<br/> *「兩帝立,約伐趙,孰與伐宋之利也?」<br/> *王曰:<br/> *「不如伐宋。」<br/> *對曰:<br/> *「夫約然與秦為帝,而天下獨尊秦而輕齊;齊釋帝,則天下愛齊而憎秦;伐趙不如伐宋之利。故臣願王明釋帝,以就天下;倍約儐秦,勿使爭重;而王以其間舉宋。夫有宋則衞之陽地危;有淮北則楚之東國危;有濟西則趙之河東危;有陰、平陵則梁門不啟。故釋帝而貳之以伐宋之事,則國重而名尊,燕、楚以形服,天下不敢不聽,此湯、武之舉也。敬秦以為名,而後使天下憎之,此所謂以卑易尊者也!願王之熟慮之也!」<br/> swfzveiam83nt2y8egsm1vdk56n49qu 제책 5권 0 104 493 2014-01-06T05:41:5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蘇秦說齊閔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說齊閔王曰:<br/> *「臣聞用兵而喜先天下者憂,約結而喜主怨者孤。夫... 493 wikitext text/x-wiki ===蘇秦說齊閔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說齊閔王曰:<br/> *「臣聞用兵而喜先天下者憂,約結而喜主怨者孤。夫後起者藉也,而遠怨者時也。是以聖人從事,必藉于權,而務興于時。夫權藉者,萬物之率也;而時勢者,百事之長也。故無權藉,倍時勢,而能事成者寡矣。<br/> *今雖干將、莫邪,非得人力,則不能割劌矣。堅箭利金,不得弦機之利,則不能遠殺矣。矢非不銛,而劍非不利也,何則?權藉不在焉。何以知其然也?昔者趙氏襲衞,車舍人不休,傳衞國,城割平,衞八門土而二門墮矣,此亡國之形也。衞君跣行,告遡于魏。魏王身被甲底劍,挑趙索戰。邯鄲之中騖,河、山之間亂。衞得是藉也,亦收餘甲而北面,殘剛平,墮中牟之郭。衞非強于趙也,譬之衞矢而魏弦機也,藉力魏而有河東之地。趙氏懼,楚人救趙而伐魏,戰于州西,出梁門,軍舍林中,馬飲于大河。趙得是藉也,亦襲魏之河北,燒棘溝,墜黃城。故剛平之殘也,中牟之墮也,黃城之墜也,棘溝之燒也,此皆非趙、魏之欲也。然二國勸行之者,何也?衞明于時權之藉也。今世之為國者不然矣。兵弱而好敵強,國罷而好眾怨,事敗而好鞠之,兵弱而憎下人也,地狹而好敵大,事敗而好長詐。行此六者而求伯,則遠矣。<br/> *臣聞善為國者,順民之意,而料兵之能,然後從于天下。故約不為人主怨,伐不為人挫強。如此,則兵不費,權不輕,地可廣,欲可成也。昔者,齊之與韓、魏伐秦、楚也,戰非甚疾也,分地又非多韓、魏也,然而天下獨歸咎于齊者,何也?以其為韓、魏主怨也。且天下徧用兵矣,齊、燕戰,而趙氏兼中山,秦、楚戰韓、魏不休,而宋、越專用其兵。此十國者,皆以相敵為意,而獨舉心于齊者,何也?約而好主怨,伐而好挫強也。<br/> *且夫強大之禍,常以王人為意也;夫弱小之殃,常以謀人為利也。是以大國危,小國滅也。大國之計,莫若後起而重伐不義。夫後起之藉與多而兵勁,則事以眾強適罷寡也,兵必立也。事不塞天下之心,則利必附矣。大國行此,則名號不攘而至,伯王不為而立矣。小國之情,莫如謹靜而寡信諸侯。謹靜,則四鄰不反;寡信諸侯,則天下不賣。外不賣,內不反,則檳禍朽腐而不用,幣帛槁蠹而不服矣。小國道此,則不祠而福矣,不貸而足矣。故曰:祖仁者王,立義者伯,用兵窮者亡。何以知其然也?昔吳王夫差以強大為天下先,強襲郢而栖越,身從諸侯之君,而卒身死國亡,為天下戮者,何也?此夫差平居而謀王,強大而喜先天下之禍也。昔者萊、莒好謀,陳、蔡好詐,莒恃越而滅,蔡恃晉而亡,此皆內長詐,外信諸侯之殃也。由此觀之,則強弱大小之禍,可見于前事矣。<br/> *語曰:『麒驥之衰也,駑馬先之;孟賁之倦也,女子勝之。』夫駑馬、女子,筋骨力勁,非賢于騏驥、孟賁也。何則?後起之藉也。今天下之相與也不並滅,有而案兵而後起,寄怨而誅不直,微用兵而寄于義,則亡天下可跼足而須也。明于諸侯之故,察于地形之理者,不約親,不相質而固,不趨而疾,眾事而不反,交割而不相憎,俱彊而加以親。何則?形同憂而兵趨利也。何以知其然也?昔者齊、燕戰于桓之曲,燕不勝,十萬之眾盡。胡人襲燕樓煩數縣,取其牛馬。夫胡之與齊非素親也,而用兵又非約質而謀燕也,然而甚于相趨者,何也?何則?形同憂而兵趨利也。由此觀之,約于同形則利長,後起則諸侯可趨役也。<br/> *故明主察相,誠欲以伯王也為志,則戰攻非所先。戰者,國之殘也,而都縣之費也。殘費已先,而能從諸侯者寡矣。彼戰者之為殘也,士聞戰則輸私財而富軍巿,輸飲食而待死士,令折轅而炊之,殺牛而觴士,則是路軍之道也。中人禱祝,君翳禳,通都小縣置社,有巿之邑莫不止事而奉王,則此虛中之計也。夫戰之明日,尸死扶傷,雖若有功也,軍出費,中哭泣,則傷主心矣。死者破家而葬,夷傷者空財而共藥,完者內酺而華樂,故其費與死傷者鈞。故民之所費也,十年之田而不償也。軍之所出,矛戟折,鐶弦絕,傷弩,破車,罷馬,亡矢之大半。甲兵之具,官之所私出也,士大夫之所匿,廝養士之所竊,十年之田而不償也。天下有此再費者,而能從諸侯寡矣。攻城之費,百姓理襜蔽,舉衝櫓,家雜總,身窟穴,中罷于刀金。而士困于土功,將不釋甲,期數而能拔城者為亟耳。上倦于教,士斷于兵,故三下城而能勝敵者寡矣。故曰彼戰攻者非所先也。何以知其然也?昔智伯瑤攻范、中行氏,殺其君,滅其國,又西圍晉陽,吞兼二國,而憂一主,此用兵之盛也。然而智伯卒身死國亡,為天下笑者,何謂也?兵先戰攻,而滅二子患也。昔者,中山悉起而迎燕、趙,南戰于長子,敗趙氏;北戰于中山,克燕軍,殺其將。夫中山千乘之國也,而敵萬乘之國二,再戰比勝,此用兵之上節也。然而國遂亡,君臣于齊者,何也?不嗇于戰攻之患也。由此觀之,則戰攻之敗,可見于前事。<br/> *今世之所謂善用兵者,終戰比勝,而守不可拔,天下稱為善,一國得而保之,則非國之利也。臣聞戰大勝者,其士多死而兵益弱;守而不可拔者,其百姓罷而城郭露。夫士死于外,民殘于內,而城郭露于境,則非王之樂也。今夫鵠的非咎罪于人也,便弓引弩而射之,中者則善,不中則愧,少長貴賤,則同心于貫之者,何也?惡其示人以難也。今窮戰比勝,而守必不拔,則是非徒示人以難也,又且害人者也,然則天下仇之必矣。夫罷士露國,而多與天下為仇,則明君不居也;素用強兵而弱之,則察相不事。彼明君察相者,則五兵不動而諸侯從,辭讓而重賂至矣。故明君之攻戰也,甲兵不出于軍而敵國勝,衝櫓不施而邊城降,士民不知而王業至矣。彼明君之從事也,用財少,曠日遠而為利長者。故曰:兵後起則諸侯可趨役也。<br/> *臣之所聞,攻戰之道非師者,雖有百萬之軍,北之堂上;雖有闔閭、吳起之將,禽之戶內;千丈之城,拔之尊俎之間;百尺之衝,折之衽席之上。故鍾鼓竽瑟之音不絕,地可廣而欲可成;和樂倡優侏儒之笑不乏,諸侯可同日而致也。故名配天地不為尊,利制海內不為厚。故夫善為王業者,在勞天下而自佚,亂天下而自安,諸侯無成謀,則其國無宿憂也。何以知其然?佚治在我,勞亂在天下,則王之道也。銳兵來則拒之,患至則趨之,使諸侯無成謀,則其國無宿憂矣。何以知其然矣?昔者魏王擁土千里,帶甲三十六萬,恃其強而拔邯鄲,西圍定陽,又從十二諸侯朝天子,以西謀秦。秦王恐之,寢不安席,食不甘味,令于境內,盡堞中為戰具,竟為守備,為死士置將,以待魏氏。衞鞅謀于秦王曰:『夫魏氏其功大,而令行于天下,有從十二諸侯而朝天子,其與必眾。故以一秦而敵大魏,恐不如。王何不使臣見魏王,則臣請必北魏矣。』秦王許諾。衞鞅見魏王曰:『大王之功大矣,令行于天下矣。今大王之所從十二諸侯,非宋、衞也,則鄒、魯、陳、蔡,此固大王之所以鞭箠使也,不足以王天下。大王不若北取燕,東伐齊,則趙必從矣;西取秦,南伐楚,則韓必從矣。大王有伐齊、楚心,而從天下之志,則王業見矣。大王不如先行王服,然後圖齊、楚。』魏王說于衞鞅之言也,故身廣公宮,制丹衣柱,建九斿,從七星之旟。此天子之位也,而魏王處之。于是齊、楚怒,諸侯奔齊,齊人伐魏,殺其太子,覆其十萬之軍。魏王大恐,跣行按兵于國,而東次于齊,然後天下乃舍之。當是時,秦王垂拱受西河之外,而不以德魏王。故曰衞鞅之始與秦王計也,謀約不下席,言于尊俎之間,謀成于堂上,而魏將以禽于齊矣;衝櫓未施,而西河之外入于秦矣。此臣之所謂北之堂上,禽將戶內,拔城于尊俎之間,折衝席上者也。」<br/> ep0uglmty6664sxe17kjzqsctd4afcu 494 493 2014-01-06T05:42:08Z Rndghk2 13258832 ‘[[제책 5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94 wikitext text/x-wiki ===蘇秦說齊閔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蘇秦說齊閔王曰:<br/> *「臣聞用兵而喜先天下者憂,約結而喜主怨者孤。夫後起者藉也,而遠怨者時也。是以聖人從事,必藉于權,而務興于時。夫權藉者,萬物之率也;而時勢者,百事之長也。故無權藉,倍時勢,而能事成者寡矣。<br/> *今雖干將、莫邪,非得人力,則不能割劌矣。堅箭利金,不得弦機之利,則不能遠殺矣。矢非不銛,而劍非不利也,何則?權藉不在焉。何以知其然也?昔者趙氏襲衞,車舍人不休,傳衞國,城割平,衞八門土而二門墮矣,此亡國之形也。衞君跣行,告遡于魏。魏王身被甲底劍,挑趙索戰。邯鄲之中騖,河、山之間亂。衞得是藉也,亦收餘甲而北面,殘剛平,墮中牟之郭。衞非強于趙也,譬之衞矢而魏弦機也,藉力魏而有河東之地。趙氏懼,楚人救趙而伐魏,戰于州西,出梁門,軍舍林中,馬飲于大河。趙得是藉也,亦襲魏之河北,燒棘溝,墜黃城。故剛平之殘也,中牟之墮也,黃城之墜也,棘溝之燒也,此皆非趙、魏之欲也。然二國勸行之者,何也?衞明于時權之藉也。今世之為國者不然矣。兵弱而好敵強,國罷而好眾怨,事敗而好鞠之,兵弱而憎下人也,地狹而好敵大,事敗而好長詐。行此六者而求伯,則遠矣。<br/> *臣聞善為國者,順民之意,而料兵之能,然後從于天下。故約不為人主怨,伐不為人挫強。如此,則兵不費,權不輕,地可廣,欲可成也。昔者,齊之與韓、魏伐秦、楚也,戰非甚疾也,分地又非多韓、魏也,然而天下獨歸咎于齊者,何也?以其為韓、魏主怨也。且天下徧用兵矣,齊、燕戰,而趙氏兼中山,秦、楚戰韓、魏不休,而宋、越專用其兵。此十國者,皆以相敵為意,而獨舉心于齊者,何也?約而好主怨,伐而好挫強也。<br/> *且夫強大之禍,常以王人為意也;夫弱小之殃,常以謀人為利也。是以大國危,小國滅也。大國之計,莫若後起而重伐不義。夫後起之藉與多而兵勁,則事以眾強適罷寡也,兵必立也。事不塞天下之心,則利必附矣。大國行此,則名號不攘而至,伯王不為而立矣。小國之情,莫如謹靜而寡信諸侯。謹靜,則四鄰不反;寡信諸侯,則天下不賣。外不賣,內不反,則檳禍朽腐而不用,幣帛槁蠹而不服矣。小國道此,則不祠而福矣,不貸而足矣。故曰:祖仁者王,立義者伯,用兵窮者亡。何以知其然也?昔吳王夫差以強大為天下先,強襲郢而栖越,身從諸侯之君,而卒身死國亡,為天下戮者,何也?此夫差平居而謀王,強大而喜先天下之禍也。昔者萊、莒好謀,陳、蔡好詐,莒恃越而滅,蔡恃晉而亡,此皆內長詐,外信諸侯之殃也。由此觀之,則強弱大小之禍,可見于前事矣。<br/> *語曰:『麒驥之衰也,駑馬先之;孟賁之倦也,女子勝之。』夫駑馬、女子,筋骨力勁,非賢于騏驥、孟賁也。何則?後起之藉也。今天下之相與也不並滅,有而案兵而後起,寄怨而誅不直,微用兵而寄于義,則亡天下可跼足而須也。明于諸侯之故,察于地形之理者,不約親,不相質而固,不趨而疾,眾事而不反,交割而不相憎,俱彊而加以親。何則?形同憂而兵趨利也。何以知其然也?昔者齊、燕戰于桓之曲,燕不勝,十萬之眾盡。胡人襲燕樓煩數縣,取其牛馬。夫胡之與齊非素親也,而用兵又非約質而謀燕也,然而甚于相趨者,何也?何則?形同憂而兵趨利也。由此觀之,約于同形則利長,後起則諸侯可趨役也。<br/> *故明主察相,誠欲以伯王也為志,則戰攻非所先。戰者,國之殘也,而都縣之費也。殘費已先,而能從諸侯者寡矣。彼戰者之為殘也,士聞戰則輸私財而富軍巿,輸飲食而待死士,令折轅而炊之,殺牛而觴士,則是路軍之道也。中人禱祝,君翳禳,通都小縣置社,有巿之邑莫不止事而奉王,則此虛中之計也。夫戰之明日,尸死扶傷,雖若有功也,軍出費,中哭泣,則傷主心矣。死者破家而葬,夷傷者空財而共藥,完者內酺而華樂,故其費與死傷者鈞。故民之所費也,十年之田而不償也。軍之所出,矛戟折,鐶弦絕,傷弩,破車,罷馬,亡矢之大半。甲兵之具,官之所私出也,士大夫之所匿,廝養士之所竊,十年之田而不償也。天下有此再費者,而能從諸侯寡矣。攻城之費,百姓理襜蔽,舉衝櫓,家雜總,身窟穴,中罷于刀金。而士困于土功,將不釋甲,期數而能拔城者為亟耳。上倦于教,士斷于兵,故三下城而能勝敵者寡矣。故曰彼戰攻者非所先也。何以知其然也?昔智伯瑤攻范、中行氏,殺其君,滅其國,又西圍晉陽,吞兼二國,而憂一主,此用兵之盛也。然而智伯卒身死國亡,為天下笑者,何謂也?兵先戰攻,而滅二子患也。昔者,中山悉起而迎燕、趙,南戰于長子,敗趙氏;北戰于中山,克燕軍,殺其將。夫中山千乘之國也,而敵萬乘之國二,再戰比勝,此用兵之上節也。然而國遂亡,君臣于齊者,何也?不嗇于戰攻之患也。由此觀之,則戰攻之敗,可見于前事。<br/> *今世之所謂善用兵者,終戰比勝,而守不可拔,天下稱為善,一國得而保之,則非國之利也。臣聞戰大勝者,其士多死而兵益弱;守而不可拔者,其百姓罷而城郭露。夫士死于外,民殘于內,而城郭露于境,則非王之樂也。今夫鵠的非咎罪于人也,便弓引弩而射之,中者則善,不中則愧,少長貴賤,則同心于貫之者,何也?惡其示人以難也。今窮戰比勝,而守必不拔,則是非徒示人以難也,又且害人者也,然則天下仇之必矣。夫罷士露國,而多與天下為仇,則明君不居也;素用強兵而弱之,則察相不事。彼明君察相者,則五兵不動而諸侯從,辭讓而重賂至矣。故明君之攻戰也,甲兵不出于軍而敵國勝,衝櫓不施而邊城降,士民不知而王業至矣。彼明君之從事也,用財少,曠日遠而為利長者。故曰:兵後起則諸侯可趨役也。<br/> *臣之所聞,攻戰之道非師者,雖有百萬之軍,北之堂上;雖有闔閭、吳起之將,禽之戶內;千丈之城,拔之尊俎之間;百尺之衝,折之衽席之上。故鍾鼓竽瑟之音不絕,地可廣而欲可成;和樂倡優侏儒之笑不乏,諸侯可同日而致也。故名配天地不為尊,利制海內不為厚。故夫善為王業者,在勞天下而自佚,亂天下而自安,諸侯無成謀,則其國無宿憂也。何以知其然?佚治在我,勞亂在天下,則王之道也。銳兵來則拒之,患至則趨之,使諸侯無成謀,則其國無宿憂矣。何以知其然矣?昔者魏王擁土千里,帶甲三十六萬,恃其強而拔邯鄲,西圍定陽,又從十二諸侯朝天子,以西謀秦。秦王恐之,寢不安席,食不甘味,令于境內,盡堞中為戰具,竟為守備,為死士置將,以待魏氏。衞鞅謀于秦王曰:『夫魏氏其功大,而令行于天下,有從十二諸侯而朝天子,其與必眾。故以一秦而敵大魏,恐不如。王何不使臣見魏王,則臣請必北魏矣。』秦王許諾。衞鞅見魏王曰:『大王之功大矣,令行于天下矣。今大王之所從十二諸侯,非宋、衞也,則鄒、魯、陳、蔡,此固大王之所以鞭箠使也,不足以王天下。大王不若北取燕,東伐齊,則趙必從矣;西取秦,南伐楚,則韓必從矣。大王有伐齊、楚心,而從天下之志,則王業見矣。大王不如先行王服,然後圖齊、楚。』魏王說于衞鞅之言也,故身廣公宮,制丹衣柱,建九斿,從七星之旟。此天子之位也,而魏王處之。于是齊、楚怒,諸侯奔齊,齊人伐魏,殺其太子,覆其十萬之軍。魏王大恐,跣行按兵于國,而東次于齊,然後天下乃舍之。當是時,秦王垂拱受西河之外,而不以德魏王。故曰衞鞅之始與秦王計也,謀約不下席,言于尊俎之間,謀成于堂上,而魏將以禽于齊矣;衝櫓未施,而西河之外入于秦矣。此臣之所謂北之堂上,禽將戶內,拔城于尊俎之間,折衝席上者也。」<br/> ep0uglmty6664sxe17kjzqsctd4afcu 제책 6권 0 105 495 2014-01-07T04:43:08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齊負郭之民有狐咺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齊負郭之民有狐咺者,正議,閔王斮之檀衢,百姓不附。<br/>제(齊)에 ... 495 wikitext text/x-wiki ===齊負郭之民有狐咺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齊負郭之民有狐咺者,正議,閔王斮之檀衢,百姓不附。<br/>제(齊)에 성곽을 등진 백성에 [[호훤]](狐咺)이 있었는데 바르게 주장하자 민왕(閔王)이 그를 단구(檀衢)에서 베어 백성이 따르지 않았다. *齊孫室子陳舉直言,殺之東閭,宗族離心。<br/>제(齊)의 종친인 [[진거]](陳舉)가 곧게 말하자 그를 동여(東閭)에서 죽였는데 종족의 마음이 떠났다. *司馬穰苴為政者也,殺之,大臣不親。<br/>사마양저(司馬穰苴)는 정치를 행하는 자였는데 그도 죽이자 대신이 가까이하지 않았다. *以故燕舉兵,使昌國君將而擊之。<br/>이 때문에 연(燕)이 병사를 일으켜서 [[악의|창국군]](昌國君)을 장수로 삼아 공격했다. *齊使向子將而應之。<br/>제(齊)는 [[상자]](向子)를 장수로 삼아서 이에 대응했다. *齊軍破,向子以輿一乘亡。<br/>제(齊)의 군대가 무너지고 상자는 수레 1개에 타고 도망쳤다. *達子收餘卒,復振,與燕戰,求所以償者,閔王不肯與,軍破走。<br/>[[달자]](達子)는 남은 병졸을 거두고 다시 떨치며 연(燕)과 싸우면서 보상을 요구했는데 민왕이 주지 않자 군대가 무너지고 달아났다. *王奔莒,淖齒數之曰:<br/>왕이 거(莒)로 달아나자 [[요치]](淖齒)가 몇 번이나 그에게 말했다. *「夫千乘、博昌之間,方數百里,雨血沾衣,王知之乎?」<br/>「무릇 천승(千乘)ㆍ박창(博昌)의 사이는 사방이 몇백 리인데 피의 비가 옷을 적시는 것을 왕께서 아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不知。」<br/>「알지 못하오.」 *{요치가 말했다.} *「嬴、博之間,地坼至泉,王知之乎?」<br/>「영(嬴)ㆍ박(博)의 사이에 땅이 깨지고 샘물이 솟는데 왕께서 이를 아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不知。」<br/>「알지 못하오.」 *{요치가 말했다.} *「人有當闕而哭者,求之則不得,去之則聞其聲,王知之乎?」<br/>「사람에 대궐에서 곡하는 자가 있어서 그를 구해도 찾을 수 없고 그곳을 떠나면 그 소리가 들리는데 왕께서 이를 아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不知。」<br/>「알지 못하오.」 *淖齒曰:<br/>요치가 말했다. *「天雨血沾衣者,天以告也;地坼至泉者,地以告也;人有當闕而哭者,人以告也。天地人皆以告矣,而王不知戒焉,何得無誅乎?」<br/>「하늘에서 피의 비가 옷을 적시는 것은 하늘의 경고이며, 땅이 터지고 샘물이 솟는 것은 땅의 경고이며, 사람에 대궐에서 곡하는 자가 있는 것은 사람의 경고입니다. 하늘ㆍ땅ㆍ사람이 모두 경고하는데 왕께서 알고 경계하지 못하니 어찌 형벌이 없겠습니까?」 *于是殺閔王于鼓里。<br/>이에 고이(鼓里)에서 민왕을 죽였다. *太子乃解衣免服,逃太史之家為溉園。<br/>[[전법장|태자]](太子)는 이에 의복을 벗고 태사(太史)의 집에 도망쳐서 동산에 물을 주는 일을 했다. *君王后,太史氏女,知其貴人,善事之。<br/>[[태사○(군왕후)|군왕후]](君王后)인 태사씨(太史氏)의 딸이 그가 귀인인 것을 알고 그를 잘 섬겼다. *田單以即墨之城,破亡餘卒,破燕兵,紿騎劫,遂以復齊,遽迎太子于莒,立以為王。<br/>[[전단]](田單)이 즉묵(即墨)의 성과 무너지고 도망치며 남은 병졸을 가지고 연(燕)의 병사를 무찌르고 [[기겁]](騎劫)을 속여서 마침내 제(齊)를 회복하고, 거(莒)에서 급하게 태자를 맞이하여 즉위시키고 왕으로 삼았다. *襄王即位,君王后以為后,生齊王建。<br/>양왕(襄王)이 즉위하자 군왕후는 왕후가 되었으며 제왕(齊王) 건(建)을 낳았다. ===王孫賈年十五事閔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王孫賈年十五,事閔王。<br/>[[왕손가]](王孫賈)는 나이 15살로 민왕을 섬겼다. *王出走,失王之處。<br/>왕이 떠나서 달아나자 왕의 처소를 잃었다. *其母曰:<br/>그 어머니가 말했다. *「女朝出而晚來,則吾倚門而望;女暮出而不還,則吾倚閭而望。女今事王,王出走,女不知其處,女尚何歸?」<br/>「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오면 나는 문에 기대서 기다렸고,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마을에 기대고 기다렸단다. 네가 지금 왕을 섬기다가 왕이 떠나서 달아났는데 너는 그 처소를 알지 못하면서 너는 더욱이 어찌 돌아오느냐?」 *王孫賈乃入市中,曰:<br/>왕손가가 이에 시장 안에 들어와서 말했다. *「淖齒亂齊國,殺閔王,欲與我誅者,袒右!」<br/>「요치가 제국(齊國)에 반란하여 민왕을 죽였으니, 나와 함께 벌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라!」 *市人從者四百人,與之誅淖齒,刺而殺之。<br/>시장의 사람에 따르는 자가 4백 명으로 함께 요치를 벌하여 그를 찌르고 죽였다. ===燕攻齊取七十餘城===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燕攻齊,取七十餘城,唯莒、即墨不下。<br/>연(燕)이 제(齊)를 공격하여 70여 성을 빼앗았는데 오직 거(莒)ㆍ즉묵(即墨)은 함락하지 못했다. *齊田單以即墨破燕,殺騎劫。<br/>제(齊)의 전단이 즉묵(即墨)을 가지고 연(燕)을 무찌르고 기겁을 죽였다. *初,燕將攻下聊城,人或讒之。<br/>처음에 연(燕)의 장수가 요성(聊城)을 공격해 함락하자 어떤 사람이 그를 참소했다. *燕將懼誅,遂保守聊城,不敢歸。<br/>연(燕)의 장수가 형벌을 두려워하며 마침내 요성(聊城)을 보호하며 감히 돌아가지 않았다. *田單攻之歲餘,士卒多死,而聊城不下。<br/>전단이 이를 1년 남짓 공격했는데 사졸만 많이 죽고 요성을 함락하지 못했다. *魯連乃書,約之矢以射城中,遺燕將曰:<br/>[[노중련|노련]](魯連)이 이에 글을 써서 화살에 매달아 성안으로 쏴서 연(燕)의 장수에게 전하며 말했다. *「吾聞之,智者不倍時而棄利,勇士不怯死而滅名,忠臣不先身而後君。今公行一朝之忿,不顧燕王之無臣,非忠也;殺身亡聊城,而威不信于齊,非勇也;功廢名滅,後世無稱,非知也。故知者不再計,勇士不怯死。今死生榮辱,尊卑貴賤,此其一時也。願公之詳計而無與俗同也。且楚攻南陽,魏攻平陸,齊無南面之心,以為亡南陽之害,不若得濟北之利,故定計而堅守之。今秦人下兵,魏不敢東面,橫秦之勢合,則楚國之形危。且棄南陽,斷右壤,存濟北,計必為之。今楚、魏交退,燕救不至,齊無天下之規,與聊城共據期年之弊,即臣見公之不能得也。齊必決之于聊城,公無再計。彼燕國大亂,君臣過計,上下迷惑,栗腹以百萬之眾,五折于外,萬乘之國,被圍于趙,壤削主困,為天下戮,公聞之乎?今燕王方寒心獨立,大臣不足恃,國破禍多,民心無所歸。今公又以弊聊之民,距全齊之兵,期年不解,是墨翟之守也;食人炊骨,士無反北之心,是孫臏、吳起之兵也。能以見于天下矣!故為公計者,不如罷兵休士,全車甲,歸報燕王,燕王必喜。士民見公,如見父母,交游攘臂而議于世,功業可明矣。上輔孤主,以制羣臣;下養百姓,以資說士。矯國革俗于天下,功名可立也。意者,亦捐燕棄世,東游于齊乎?請裂地定封,富比陶、衞,世世稱孤寡,與齊久存,此亦一計也。二者顯名厚實也,願公熟計而審處一也。且吾聞,傚小節者不能行大威,惡小恥者不能立榮名。昔管仲射桓公中鉤,篡也;遺公子糾而不能死,怯也;束縛桎桔,辱身也。此三行者,鄉里不通也,世主不臣也。使管仲終窮抑,幽囚而不出,慚恥而不見,窮年沒壽,不免為辱人賤行矣。然而管子並三行之過,據齊國之政,一匡天下,九合諸侯,為五伯首,名高天下,光照鄰國。曹沫為魯君將,三戰三北,而喪地千里。使曹子之足不離陳,計不顧後,出必死而不生,則不免為敗軍禽將。曹子以敗軍禽將,非勇也;功廢名滅,後世無稱,非知也。故去三北之恥,退而與魯君計也,曹子以為遭。齊桓公有天下,朝諸侯。曹子以一劍之任,劫桓公于壇位之上,顏色不變,而辭氣不悖。三戰之所喪,一朝而反之,天下震動驚駭,威信吳、楚,傳名後世。若此二公者,非不能行小節,死小恥也,以為殺身絕世,功名不立,非知也。故去忿恚之心,而成終身之名;除感忿之恥,而立累世之功。故業與三王爭流,名與天壤相敝也。公其圖之!」<br/>「내가 듣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때를 등져서 이익을 버리지 않으며, 용맹한 사내는 죽음을 겁내며 명예를 없애지 않으며, 충성스러운 신하는 자신을 앞으로 하고 군주를 뒤로하지 않습니다. 지금 공은 하루아침의 분함으로 행동하여 연왕(燕王)에게 신하가 없는데 돌아보지 않으니 충성이 아니며, 몸을 죽이고 요성(聊城)을 잃어도 위엄이 제(齊)에 미치지 않으니 용맹이 아니며, 공적을 폐하고 명예를 없애며 후세에 칭송받지 않으니 지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계략을 거듭하지 않고 용감한 사내는 죽음을 겁내지 않습니다. 지금 죽음과 삶, 영화와 치욕, 높음과 낮음, 귀함과 천함은 한때입니다. 부디 공은 자세하게 계산하여 속인과 같이 행동하지 마십시오. 장차 초(楚)가 남양(南陽)을 공격하고 위(魏)가 평륙(平陸)을 공격해도 제(齊)는 남쪽을 향하는 마음이 없어서 남양(南陽)를 잃는 해로움이 있어도 제북(濟北)을 얻는 이로움만 못하니, 그러므로 계략을 정하고 이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 진(秦)의 사람이 병사를 보내면 위(魏)는 감히 동쪽을 향하지 못하고 진(秦)과 연횡하여 세력을 합하면 초국(楚國)의 형세가 위험합니다. 장차 남양(南陽)을 버리고 오른쪽 땅을 끊어도 제북(濟北)을 보존하는 계략은 반드시 행할 것입니다. 지금 초(楚)ㆍ위(魏)가 서로 퇴각하고 연(燕)의 구원은 이르지 않으며 제(齊)는 천하의 경계가 없으니, 요성(聊城)에서 함께 웅거하며 1년이나 피폐한데 곧 신이 보기에 공은 능히 {승리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제(齊)는 반드시 요성(聊城)을 결단할 것인데 공은 계략을 거듭할 수도 없습니다. 저 연국(燕國)은 대란으로 군주와 신하가 계략을 잘못하고 위와 아래가 미혹되었으며, 율복(栗腹)은 백만의 무리를 가지고 밖에서 다섯 번을 꺾이고, 만승의 국가가 조(趙)에게 포위를 당하여 땅이 깎이고 주인은 곤궁하여 천하의 치욕을 당했는데 공은 이를 들어보셨습니까? 지금 연왕은 바야흐로 오싹한 마음에 고립되어 대신조차 믿기에 부족하고 국가는 무너지고 재앙은 많아서 민심은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지금 공은 다시 피폐한 요(聊)의 백성을 가지고 온전한 제(齊)의 병사를 막으며 1년이나 풀어주지 않으니 이는 묵적(墨翟)의 수비이며, 사람을 먹고 뼈로 불을 때서 병사에게 배반할 마음이 없으니 이는 손빈(孫臏)ㆍ오기(吳起)의 병법입니다. 능히 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을 위해 계략을 낸다면 병기를 놓고 병사를 휴식시키고 수레와 갑옷을 온전히 하여 연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는 것만 못하니, 연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선비와 백성은 공을 만나면 부모를 본 것과 같이 대하고, 친구들은 팔뚝을 걷고 세상에 주장하며 공업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위로는 외로운 군주를 도우며 신하들을 견제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기르며 유세가를 돕습니다. 천하에 국가를 바로잡고 풍속을 고치면 공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뜻이 있는 자는 또한 연(燕)을 버리고 세상을 버리며 동쪽으로 제(齊)에 유세하도록 하지 않습니까? 청하여 땅을 찢고 봉토를 정하면 부유함은 도(陶)ㆍ위(衞)에 견주며 대대로 고(孤)ㆍ과(寡)를 칭하여 제(齊)와 함께 오래도록 보전하니, 이 역시 하나의 계략입니다. 두 가지는 명예를 드러내고 실질을 두텁게 하니 부디 공께서 곰곰이 계산하고 살피어 하나를 결단하십시오. 또한, 내가 듣기에 작은 절개를 본받는 자는 능히 큰 위엄을 행할 수 없고, 작은 치욕을 싫어하는 자는 능히 영광과 명예를 세울 수 없습니다. 옛 관중(管仲)은 환공(桓公)의 허리띠 안을 쏘았으니 찬탈이며, 공자(公子) 규(糾)를 남기고 능히 죽지 않았으니 겁을 낸 것이며, 차꼬에 속박당한 것은 몸의 치욕입니다. 이 세 행동은 시골에서도 통하지 않고 세상의 군주도 신하로 삼지 않았습니다. 관중으로 하여금 끝내 궁하고 억압되어 가두어져서는 나오지 못하고, 치욕스럽다며 만나지 않았다면 해가 다하고 수명을 마치도록 모욕당한 사람과 천한 행동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관자(管子)는 세 행동의 잘못을 겸하고도 제국(齊國)의 정치를 붙잡고 {환공을 도와서}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으며 제후를 아홉 번이나 합하여 {환공을} 오패(五伯)의 첫째로 만들고 천하에 이름을 높이고 이웃한 국가에 빛을 비췄습니다. 조말(曹沫)은 노(魯)의 군주를 위해 장수로서 세 번을 싸우고 세 번을 패배하여 천 리의 땅을 잃었습니다. 조자(曹子)로 하여금 진에서 떠나게 하지 않고 뒤를 계산하여 돌아보지 않고 나가서 반드시 죽고 살 수 없도록 했다면, 패군의 사로잡힌 장수가 되는 것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조자는 군대를 물리치고 장수를 사로잡는 것만이 용맹이 아니고, 공적을 폐하고 명예를 없애며 후세에 칭송받지 못하는 것이 지혜가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세 번 패배한 치욕을 버리고 퇴각하여 노(魯)의 군주와 계략을 세우며 조자와 만났습니다. 제환공(齊桓公)이 천하를 가지고 제후를 불렀습니다. 조자는 하나의 검을 맡아서 단상 위에서 환공을 위협하는데 안색도 변하지 않고 말도 어지럽지 않았습니다. 세 번 싸워서 잃은 것을 하루아침에 되찾고 천하가 진동하고 경악했으며 위엄이 오(吳)ㆍ초(楚)에 미치고 명성이 후세에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두 공은 능히 작은 절개를 행하거나 작은 치욕에 죽지 않은 것도 아닌데, 몸을 죽이고 세상을 끊으며 공명을 세우지 않으면 지혜가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분노하는 마음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명예를 이루었으며, 울분의 치욕을 없애고 몇 세대의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업적이 삼왕과 다투며 흐르고 명예가 천지와 서로 엄폐하고 있습니다. 공은 이를 도모하십시오!」 *燕將曰:<br/>연(燕)의 장수가 말했다. *「敬聞命矣!」<br/>「삼가 명령을 듣겠소!」 *因罷兵倒櫝而去。<br/>이 때문에 병사를 놓고 화살통을 뒤집어서 떠났다. *故解齊國之圍,救百姓之死,仲連之說也。<br/>그러므로 제국(齊國)의 포위를 풀고 백성의 죽음을 구한 것은 노련의 말이다. ===燕攻齊齊破===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燕攻齊,齊破。<br/>연(燕)이 제(齊)를 공격해 제(齊)를 무찔렀다. *閔王奔莒,淖齒殺閔王。<br/>민왕이 거(莒)에 달아났으나 요치가 민왕을 살해했다. *田單守即墨之城,破燕兵,復齊墟。<br/>전단은 즉묵(即墨)의 성을 지키며 연(燕)의 병사를 무찌르고 제(齊)의 터를 회복했다. *襄王為太子征。<br/>양왕은 태자를 부르고 {양왕으로} 삼았다. *齊以破燕,田單之立疑,齊國之眾,皆以田單為自立也。<br/>제(齊)가 연(燕)을 무찌르자 전단의 즉위를 의심받았는데 제국(齊國)의 백성은 모두 전단이 자립할 것으로 생각했다. *襄王立,田單相之。<br/>양왕이 즉위하고 전단은 재상이 되었다. *過菑水,有老人涉菑而寒,出不能行,坐于沙中。<br/>{전단이} 치수(菑水)를 지나자 노인이 있었는데 치수(菑水)를 건너며 추워서 나와서 능히 행동하지 못하고 모래 안에 앉아 있었다. *田單見其寒,欲使後車分衣,無可以分者,單解裘而衣之。<br/>전단이 그가 추워하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에서 옷을 주고자 했는데 줄 것이 없자 {전}단이 갖옷을 벗더니 그에게 입혔다. *襄王惡之,曰:<br/>양왕이 이를 미워하며 말했다. *「田單之施,將欲以取我國乎?不早圖,恐後之。」<br/>「전단이 베푸는 것은 장차 내 국가를 빼앗기 위함이 아닌가? 급하게 도모하지 않으면 늦을 것이 두렵구나.」 *左右顧無人,巖下有貫殊者,襄王呼而問之曰:<br/>주변을 돌아봐도 사람이 없었는데 바위 아래에 [[관주]](貫珠)가 있어서 양왕이 그를 불러서 물었다. *「女聞吾言乎?」<br/>「너는 내 말을 들었느냐?」 *對曰:<br/>{관주가} 대답했다. *「聞之。」<br/>「들었습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女以為何若?」<br/>「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對曰:<br/>{관주가} 대답했다. *「王不如因以為己善。王嘉單之善,下令曰:『寡人憂民之飢也,單收而食之;寡人憂民之寒也,單解裘而衣之;寡人憂勞百姓,而單亦憂之,稱寡人之意。』單有是善而王嘉之,善單之善,亦王之善已」<br/>「왕께서 이 일을 자신의 선행으로 삼는 것만 못합니다. 왕께서 {전}단의 선행을 기뻐하며 명령을 내리며 『과인이 백성의 굶주림을 근심하자 {전}단이 이를 거두어 먹이고, 과인이 백성의 추움을 근심하자 {전}단이 옷을 벗어서 입혀주고, 과인이 백성의 노고를 근심하자 {전}단이 역시 이를 근심하니 과인이 뜻에 부합한다.』고 말씀하십시오. {전}단에게 선행이 있고 왕께서 이를 기뻐하시면 {전}단의 선행을 좋게 여기면 역시 왕의 선행이 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다!」 *乃賜單牛酒,嘉其行。<br/>이에 {전}단에게 소와 술을 하사하고 그 행동을 칭찬했다. *後數日,貫殊者復見王曰:<br/>며칠 후에 관주가 다시 왕을 만나 말했다. *「王至朝日,宜召田單而揖之于庭,口勞之。乃布令求百姓之飢寒者,收穀之。」<br/>「왕께서 아침이 된다면 마땅히 전단을 부르고 조정에서 그에게 읍하며 입으로 그를 위로하십시오. 이어서 명령하여 백성에서 굶주리고 추운 자를 구하여 곡식을 베푸십시오.」 *乃使人聽于閭里,聞丈夫之相與語,舉曰:<br/>이에 사람을 시켜서 마을에서 도청하자 장부들이 서로 함께 말하는 것이 들렸는데 모두 말했다. *「田單之愛人!嗟,乃王之教澤也!」<br/>「전단이 백성을 사랑한다! 아아, 이는 왕의 교화와 은택이구나!」 ===貂勃常惡田單===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貂勃常惡田單,曰:<br/>[[초발]](貂勃)은 언제나 전단을 미워하며 말했다. *「安平君,小人也。」<br/>「안평군(安平君)은 소인이다.」 *安平君聞之,故為酒而召貂勃,曰:<br/>안평군이 이를 듣고 이 일로 주연을 열고 초발을 불러서 말했다. *「單何以得罪于先生,故常見譽于朝?」<br/>「제가 선생에게 어떤 죄를 얻었기에 언제나 조정에서 비방을 당합니까?」 *貂勃曰:<br/>초발이 말했다. *「跖之狗吠堯,非貴跖而賤堯也,狗固吠非其主也。且今使公孫子賢,而徐子不肖。然而使公孫子與徐子鬥,徐子之狗,猶將攫公孫子之腓而噬之也。若乃得去不肖者,而為賢者狗,豈特攫其腓而噬之耳哉?」<br/>「{도}척(跖)의 개가 요(堯)에게 짖는 것은 도척이 귀하고 요가 천하기 때문이 아니고, 개가 본디 그 주인이 아니면 짖기 때문이오. 또한, 지금 공손자(公孫子)는 어질고 서자(徐子)는 불초하오. 그런데 공손자와 서자가 싸우면 서자의 개는 오히려 공손자의 장딴지를 당기고 이를 깨물 것이오. 만약 불초한 자를 떠나고 어진 자를 위하는 개라면 어찌 특별히 그 장딴지를 당기고 깨물겠소?」 *安平君曰:<br/>안평군이 말했다. *「敬聞命。」<br/>「삼가 명령을 듣겠습니다.」 *明日,任之于王。<br/>다음날, 왕에게 그를 천거했다. *王有所幸臣九人之屬,欲傷安平君,相與語于王曰:<br/>왕은 총애하는 신하 아홉 명의 무리가 있었는데 안평군을 해치고자 서로 함께 왕에게 말했다. *「燕之伐齊之時,楚王使將軍將萬人而佐齊。今國已定,而社稷已安矣,何不使使者謝于楚王?」<br/>「연(燕)이 제(齊)를 정벌할 때, 초왕(楚王)이 장군을 시켜서 만 명을 인솔하고 제(齊)를 도왔습니다. 지금 국가가 이미 평정되고 사직도 이미 안전한데 어찌 사자를 시켜서 초왕에게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左右孰可?」<br/>「주변의 누가 좋겠소?」 *九人之屬曰:<br/>9명의 무리가 말했다. *「貂勃可。」<br/>「초발이 좋습니다.」 *貂勃使楚。<br/>초발은 초(楚)에 갔다. *楚王受而觴之,數日不反。<br/>초왕이 받아들이고 잔을 내면서 며칠이 되어도 돌아가지 못했다. *九人之屬相與語于王曰:<br/>9명의 무리가 서로 모여서 왕에게 말했다. *「夫一人身,而牽留萬乘者,豈不以據勢也哉?且安平君之與王也,君臣無禮,而上下無別。且其志欲為不善。內牧百姓,循撫其心,振窮補不足,布德于民;外懷戎翟、天下之賢士,陰結諸侯之雄俊豪英。其志欲有為也。願王之察之。」<br/>「무릇 한 사람의 몸으로 만승이 강제로 머무르게 하는데 어찌 권세에 의지하지 않았겠습니까? 또한, 안평군은 왕에게 군주와 신하의 예의가 없으며 위와 아래의 구별이 없습니다. 또한, 그 뜻이 좋지 않은 일을 벌이고자 합니다. 안으로 백성을 거두고 그 마음을 어루만지고 궁핍함을 구하고 부족함을 도와서 백성에게 덕을 베풀며, 밖으로 오랑캐와 천하의 현명한 선비를 품고 은밀하게 제후의 영웅들과 교류를 맺고 있습니다. 그 뜻에 원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부디 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異日,而王曰:<br/>어느 날, 왕이 말했다. *「召相單來。」<br/>「재상 {전}단을 부르거라.」 *田單免冠徒跣肉袒而進,退而請死罪。<br/>전단이 관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웃통을 벗고 나아갔으며, 물러나며 죽을죄를 청했다. *五日,而王曰:<br/>5일 만에 왕이 말했다. *「子無罪于寡人,子為子之臣禮,吾為吾之王禮而已矣。」<br/>「그대는 과인에게 죄가 없으며 그대는 그대를 위해 신하의 예를 보이고 나는 나를 위해 왕의 예를 보이면 그만이오.」 *貂勃從楚來,王賜諸前,酒酣,王曰:<br/>초발이 초(楚)에서 오자 왕이 모두의 앞에서 술을 하사했는데 주연이 무르익자 왕이 말했다. *「召相田單而來。」<br/>「재상 전단을 부르거라.」 *貂勃避席稽首曰:<br/>초발이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王惡得此亡國之言乎?王上者孰與周文王?」<br/>「왕께서 어찌 이런 망국의 말을 하십니까? 왕께서 위로 주문왕(周文王)과 누가 낫습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吾不若也。」<br/>「내가 그만 못하오.」 *貂勃曰;<br/>초발이 말했다. *「然,臣固知王不若也。下者孰與齊桓公?」<br/>「그렇습니다. 신은 본디 왕께서 그만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아래로는 제환공(齊桓公)과 누가 낫습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吾不若也。」<br/>「내가 그만 못하오.」 *貂勃曰:<br/>초발이 말했다. *「然,臣固知王不若也。然則周文王得呂尚以為太公,齊桓公得管夷吾以為仲父,今王得安平君而獨曰『單』。且自天地之闢,民人之治,為人臣之功者,誰有厚于安平君者哉?而王曰『單,單』。惡得此亡國之言乎?且王不能守先王之社稷,燕人興師而襲齊墟,王走而之城陽之山中。安平君以惴惴之即墨,三里之城,五里之郭,敝卒七千,禽其司馬,而反千里之齊,安平君之功也。當是時也,闔城陽而王,城陽、天下莫之能止。然而計之于道,歸之于義,以為不可,故為棧道木閣,而迎王與后于城陽山中,王乃得反,子臨百姓。今國已定,民已安矣,王乃曰『單』。且嬰兒之計不為此。王不亟殺此九子者以謝安平君,不然,國危矣!」<br/>「그렇습니다. 신은 본디 왕께서 그만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문왕(周文王)도 여상(呂尚)을 얻자 태공(太公)으로 삼았으며 제환공(齊桓公)도 관이오(管夷吾)를 얻자 중보(仲父)로 삼았는데 지금 왕께서 안평군을 얻고도 오직 『단』으로 부르십니다. 또한, 천지개벽부터 백성이 다스려지기까지 신하의 공적으로 누가 안평군보다 두터운 자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왕께서는 『단, 단』하고 부르십니다. 어찌 이런 망국의 말을 하십니까? 또한, 왕께서 능히 선왕의 사직을 지키지 못하고 연(燕)의 사람이 병사를 일으켜서 제(齊)의 터를 습격하자 왕께서는 달아나서 성양(城陽)의 산속으로 갔습니다. 안평군은 즉묵(即墨)에서 매우 두려워하면서도 3리의 성과 5리의 성곽에서 피폐한 병졸 7천으로 그 사마(司馬)를 사로잡고 천 리의 제(齊)를 되찾았으니, 안평군의 공적입니다. 당시에 성양(城陽)을 닫고 왕이 되면 성양(城陽)은 천하도 능히 제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도리를 계산하고 의로움을 따르며 옳지 않다고 여겼으며, 그러므로 험한 길에 나무로 다리를 만들고 성양(城陽)의 산속에서 왕과 왕후를 맞이했기에 왕께서 이에 돌아오시고 백성을 사랑하고 통치하셨습니다. 지금 국가가 이미 안정되고 백성도 이미 편안한데 왕께서 이에 『단』으로 부르셨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의 계산도 이렇지는 않습니다. 왕께서는 빠르게 이 아홉 사람을 죽여서 안평군에게 사죄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위태롭습니다!」 *王乃殺九子而逐其家,益封安平君以夜邑萬戶。<br/>왕은 이에 아홉 사람을 죽이고 그 집안을 쫓아냈으며, 안평군에게 액읍(夜邑) 1만 호를 더욱 봉했다. ===田單將攻狄===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田單將攻狄,往見魯仲子。<br/>전단이 장차 적(狄)을 공격하고자 노중자(魯仲子)에게 가서 만났다. *仲子曰;<br/>중자가 말했다. *「將軍攻狄,不能下也。」<br/>「장군이 적(狄)을 공격해도 능히 함락하지 못합니다.」 *田單曰:<br/>전단이 말했다. *「臣以五里之城,七里之郭,破亡餘卒,破萬乘之燕,復齊墟。攻狄而不下,何也?」<br/>「신은 5리의 성과 7리의 성곽에 무너지도 도망친 남은 병졸을 가지고 만승의 연(燕)을 무찌르고 제(齊)의 터를 회복했습니다. 적(狄)을 공격해도 함락하지 못하는 건 무슨 말입니까?」 *上車弗謝而去。<br/>수레에 오르더니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다. *遂攻狄,三月而不克之也。<br/>마침내 적(狄)을 공격했는데 석 달이 되어도 이기지 못했다. *齊嬰兒謠曰:<br/>제(齊)의 어린아이들이 노래했다. *「大冠若箕,脩劍拄頤,攻狄不能,下壘枯丘。」<br/>「큰 관은 쓰레받기 같고 긴 칼은 턱을 바치며, 적(狄)을 공격해도 해내지 못하니 보루에 쌓인 해골이 언덕이 되었네.」 *田單乃懼,問魯仲子曰:<br/>전단은 이에 두려워하면서 노중자에게 물었다. *「先生謂單不能下狄,請聞其說。」<br/>「선생께서 내게 능히 적을 함락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청하건대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魯仲子曰:<br/>노중자가 말했다. *「將軍之在即墨,坐而織蕢,立則丈插,為士卒倡曰:『可往矣!宗廟亡矣!云白尚矣!歸于何黨矣!』當此之時,將軍有死之心,而士卒無生之氣,聞若言,莫不揮泣奮臂而欲戰,此所以破燕也。當今將軍東有夜邑之奉,西有菑上之虞,黃金橫帶,而馳乎淄、澠之間,有生之樂,無死之心,所以不勝者也。」<br/>「장군이 즉묵(即墨)에 있을 때는 앉으면 삼태귀를 만들고 서면 삽을 지팡이로 삼으며 사졸이 합창하며 『어디로 가겠는가! 종묘가 망했도다! 이르기를 혼백도 사라졌다! 어느 고향으로 돌아가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시 장군은 죽을 마음이 있었으며 사졸도 살 생각이 없었기에 이런 말을 들으면 눈물을 흘리고 팔을 떨치며 싸우려고 하지 않는 자가 없었고, 이런 이유로 연(燕)을 무찌른 것입니다. 지금 장군은 동쪽으로 액읍(夜邑)의 녹봉이 있고 서쪽으로 치상(菑上)의 즐거움이 있으며, 황금 허리띠로 치수(淄水)ㆍ민수(澠水)의 사이를 달리면서 삶의 즐거움이 있고 죽을 마음이 없으니, 이길 수 없는 이유입니다.」 *田單曰:<br/>전단이 말했다. *「單有心,先生志之矣。」<br/>「저는 결심했으니 선생께서 기억해주십시오.」 *明日,乃厲氣循城,立于矢石之所及,援枹鼓之,狄人乃下。<br/>다음날, 이에 기운을 높이고 성을 돌면서 화살과 돌이 닿는 곳에 서서 북채를 잡고 북을 치니 적인(狄人)이 이에 함락되었다. ===濮上之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濮上之事,贅子死,章子走,盼子謂齊王曰:<br/>복상(濮上)의 일에 [[췌자]](贅子)가 죽고 [[광장|장자]](章子)가 달아나자 [[전반|반자]](盼子)가 제왕에게 말했다. *「不如易餘糧于宋,宋王必說,梁氏不敢過宋伐齊。齊固弱,是以餘糧收宋也。齊國復強,雖復責之宋,可;不償,因以為辭而攻之,亦可。」<br/>「송(宋)에 남은 식량을 교환하는 것만 못하니 송왕(宋王)은 반드시 기뻐하고 양씨(梁氏)는 감히 송(宋)을 지나 제(齊)를 정벌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齊)는 진실로 약한데 이는 남은 식량으로 송(宋)을 거두는 것입니다. 제국(齊國)이 다시 강해지면 비록 송(宋)에게 다시 찾아와도 될 것이니, 주지 않는다면 이 일로 꾸짖으며 공격해도 역시 될 것입니다.」 ===齊閔王之遇殺===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齊閔王之遇殺,其子法章變姓名,為莒太史家庸夫。<br/>제민왕(齊閔王)이 죽임을 당하자 그 아들 법장(法章)은 성명을 바꾸고 거(莒)에 있는 태사(太史)의 집에 머슴이 되었다. *太史敫女,奇法章之狀貌,以為非常人,憐而常竊衣食之,與私焉。<br/>[[태사교]](太史敫)의 딸이 법장의 외모가 기이하여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불쌍하게 여기고 언제나 슬그머니 옷과 음식을 주다가 사사로이 통했다. *莒中及齊亡臣相聚,求閔王子,欲立之。<br/>거(莒) 안의 사람과 제(齊)의 도망친 신하가 서로 모여서 민왕의 아들을 구하여 그를 즉위시키고자 했다. *法章乃自言于莒。<br/>법장이 이에 거(莒)에서 스스로 말했다. *共立法章為襄王。<br/>함께 법장을 즉위시키니 양왕으로 삼았다. *襄王立,以太史氏女為王后,生子建。<br/>양왕이 즉위하자 태사씨의 딸을 왕후로 삼았는데 아들 건(建)을 낳았다. *太史敫曰:<br/>태사교가 말했다. *「女無謀而嫁者,非吾種也,汚吾世矣。」<br/>「딸이 중매도 없이 시집을 갔으니 내 씨앗이 아니며, 내 집안을 더럽혔다.」 *終身不睹。<br/>죽을 때까지 보지 않았다. *君王后賢,不以不睹之故,失人子之禮也。<br/>군왕후는 현명하여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자식의 예를 잃지 않았다. *襄王卒,子建立為齊王。<br/>양왕이 삶을 마치고 아들 건이 즉위하여 제왕이 되었다. *君王后事秦謹,與諸侯信,以故建立四十有餘年不受兵。<br/>군왕후가 진(秦)을 삼가 섬기며 제후와 믿으니, 그리하여 건이 즉위하고 40여 년이나 병사가 오지 않았다. *秦昭王嘗使使者遺君王后玉連環,曰:<br/>진소왕(秦昭王)이 일찍이 사자를 시켜서 군왕후에게 옥연환(玉連環)을 보내서 말했다. *「齊多知,而解此環不?」<br/>「제(齊)에 지혜가 많은데 이 고리를 해결할 수 있겠소?」 *君王后以示羣臣,羣臣不知解。<br/>군왕후가 신하들에게 보여주었으나 신하들은 해결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君王后引椎椎破之,謝秦使曰:<br/>군왕후는 망치를 들고 망치로 이것을 깨뜨리며 진(秦)의 사자에게 말했다. *「謹以解矣。」<br/>「삼가 해결했소.」 *及君王后病且卒,誡建曰:<br/>군왕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건에게 경고하며 말했다. *「羣臣之可用者某」。<br/>「신하들 중에 등용할 자는 모사이다.」 *建曰:<br/>건이 말했다. *「請書之。」<br/>「청하건대 글로 써주십시오.」 *君王后曰:<br/>군왕후가 말했다. *「善。」<br/>「좋다.」 *取筆牘受言。<br/>붓과 서찰을 가지고 말을 받았다. *君王后曰:<br/>군왕후가 말했다. *「老婦已忘矣!」<br/>「노부(老婦)가 이미 잊었구나!」 *君王后死,後后勝相齊,多受秦間金玉,使賓客入秦,皆為變辭,勸王朝秦,不脩攻戰之備。<br/>군왕후가 죽은 후에 [[후승]](后勝)이 제(齊)의 재상이 되었는데 진(秦)의 간첩에게 금과 옥을 많이 받고 빈객을 시켜서 진(秦)에 들여보내 모두 말을 바꾸었으며 왕에게 권하여 진(秦)에 조공하니, 공격과 전쟁의 대비를 경계하지 않았다. ===齊王建入朝于秦===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齊王建入朝于秦,雍門司馬前曰:<br/>제왕 건(建)이 진(秦)에 입조하고자 했는데 옹문사마(雍門司馬)가 앞에서 말했다. *「所為立王者,為社稷耶?為王立王耶?」<br/>「왕을 세우는 것은 사직을 위한 것입니까? 왕을 위해 왕을 세우는 것입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為社稷。」<br/>「사직을 위해서다.」 *司馬曰:<br/>사마가 말했다. *「為社稷立王,王何以去社稷而入秦?」<br/>「사직을 위해 왕을 세우면 왕께서는 어째서 사직을 떠나서 진(秦)에 들어갑니까?」 *齊王還車而反。<br/>제왕이 수레를 돌려서 돌아갔다. *即墨大夫以雍門司馬諫而聽之,則以為可與為謀,即入見齊王曰:<br/>즉묵대부(即墨大夫)가 옹문사마(雍門司馬)의 간언을 듣고 모책을 세울 만하다고 여기고 곧 입궁하여 제왕을 만나 말했다. *「齊地方數千里,帶甲數百萬。夫三晉大夫,皆不便秦,而在阿、鄄之間者百數,王收而與之百萬之眾,使收三晉之故地,即臨晉之關可以入矣;鄢、郢大夫,不欲為秦,而在城南下者百數,王收而與之百萬之師,使收楚故地,即武關可以入矣。如此,則齊威可立,秦國可亡。夫舍南面之稱制,乃西面而事秦,為大王不取也。」<br/>「제(齊)의 땅은 사방 몇천 리이며 대갑(帶甲)이 몇백만입니다. 무릇 삼진(三晉)의 대부(大夫)는 모두 진(秦)을 불편하게 여기며 아(阿)ㆍ견(鄄)의 사이에 몇백 명이 있는데, 왕께서 거두신다면 백만의 무리와 함께 삼진(三晉)의 옛 땅을 거두고 곧 임진관(臨晉關)에 들어갈 수 있으며, 언(鄢)ㆍ영(郢)의 대부(大夫)도 진(秦)을 위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성남(城南) 아래에 몇백 명이 있는데, 왕께서 거두신다면 백만의 병사와 함께 초(楚)의 옛 땅을 거두고 곧 무관(武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제(齊)는 위엄을 세울 수 있고 진국(秦國)은 망하게 됩니다. 무릇 남쪽을 향하여 천자를 칭하는 것을 버리고 서쪽을 향하여 진(秦)을 섬기는 것은 대왕을 위해 취할 것이 아닙니다.」 *齊王不聽。<br/>제왕은 듣지 않았다. *秦使陳馳誘齊王內之,約與五百里之地。<br/>진(秦)이 [[진치]](陳馳)를 시켜서 제왕을 국내로 유인하며 5백 리의 땅을 주기로 약속했다. *齊王不聽即墨大夫而聽陳馳,遂入秦。<br/>제왕은 즉묵대부의 말을 듣지 않고 진치의 말을 들어 마침내 진(秦)에 들어갔다. *處之共松柏之間,餓而死。<br/>공(共)의 소나무와 잣나무 사이에 살게 하며 굶겨 죽였다. *先是,齊為之歌曰:<br/>일찍이 제(齊)에 노래가 있었다. *「松邪!柏邪!住建共者,客耶!」<br/>「소나무냐! 잣나무냐! 건(建)을 공(共)에 살게 한 것이 손님이냐!」 ===齊以淖君之亂===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齊以淖君之亂秦。<br/>제(齊)가 요군(淖君)의 난으로 진(秦)을 {섬겼다}. *其後秦欲取齊,故使蘇涓之楚,令任固之齊。<br/>그 후에 진(秦)이 제(齊)를 빼앗고자 했는데 그리하여 [[소연(2)|소연]](蘇涓)을 초(楚)에 보내고 [[임고]](任固)를 제(齊)에 보냈다. *齊明謂楚王曰:<br/>[[제명]](齊明)이 초왕에게 말했다. *「秦王欲楚,不若其欲齊之甚也。其使涓來,以示齊之有楚,以資固于齊。齊見楚,必受固。是王之聽涓也,適為固驅以合齊、秦也。齊、秦合,非楚之利也。且夫涓來之辭,必非固之所以之齊之辭也。王不如令人以涓來之辭謾固于齊,齊、秦必不合。齊、秦不合,則王重矣。王欲收齊以攻秦,漢中可得也。王即欲以秦攻齊,淮、泗之間亦可得也。」<br/>「진왕(秦王)이 초(楚)를 원하는 것은 제(齊)를 원하는 것만큼 심하지 않습니다. {소}연을 보낸 것은 제(齊)에 초(楚)를 지녔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며 제(齊)의 {임}고를 돕는 것입니다. 제(齊)가 초(楚)를 본다면 반드시 {임}고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는 왕께서 {소}연의 말을 들으신 것으로 이렇게 된다면 {임}고는 제(齊)ㆍ진(秦)의 연합을 서두를 것입니다. 제(齊)ㆍ진(秦)이 연합하면 초(楚)에 이롭지 않습니다. 또한, 무릇 {소}연이 와서 하는 말은 반드시 {임}고가 제(齊)에서 하는 말과 다를 것입니다. 왕께서 사람을 시켜서 {소}연이 와서 하는 말로 제(齊)의 {임}고를 속이면 제(齊)ㆍ진(秦)은 반드시 연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齊)ㆍ진(秦)이 연합하지 않으면 왕은 무겁게 여겨질 것입니다. 왕께서 제(齊)를 거두고 진(秦)을 공격한다면 한중(漢中)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왕께서 곧 진(秦)으로 제(齊)를 공격한다면 회(淮)ㆍ사(泗)의 사이 역시 얻을 수 있습니다.」 swiyzjnuv7iv3e9esvhbxwm3b7v7615 496 495 2014-01-07T04:43:15Z Rndghk2 13258832 ‘[[제책 6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96 wikitext text/x-wiki ===齊負郭之民有狐咺者===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齊負郭之民有狐咺者,正議,閔王斮之檀衢,百姓不附。<br/>제(齊)에 성곽을 등진 백성에 [[호훤]](狐咺)이 있었는데 바르게 주장하자 민왕(閔王)이 그를 단구(檀衢)에서 베어 백성이 따르지 않았다. *齊孫室子陳舉直言,殺之東閭,宗族離心。<br/>제(齊)의 종친인 [[진거]](陳舉)가 곧게 말하자 그를 동여(東閭)에서 죽였는데 종족의 마음이 떠났다. *司馬穰苴為政者也,殺之,大臣不親。<br/>사마양저(司馬穰苴)는 정치를 행하는 자였는데 그도 죽이자 대신이 가까이하지 않았다. *以故燕舉兵,使昌國君將而擊之。<br/>이 때문에 연(燕)이 병사를 일으켜서 [[악의|창국군]](昌國君)을 장수로 삼아 공격했다. *齊使向子將而應之。<br/>제(齊)는 [[상자]](向子)를 장수로 삼아서 이에 대응했다. *齊軍破,向子以輿一乘亡。<br/>제(齊)의 군대가 무너지고 상자는 수레 1개에 타고 도망쳤다. *達子收餘卒,復振,與燕戰,求所以償者,閔王不肯與,軍破走。<br/>[[달자]](達子)는 남은 병졸을 거두고 다시 떨치며 연(燕)과 싸우면서 보상을 요구했는데 민왕이 주지 않자 군대가 무너지고 달아났다. *王奔莒,淖齒數之曰:<br/>왕이 거(莒)로 달아나자 [[요치]](淖齒)가 몇 번이나 그에게 말했다. *「夫千乘、博昌之間,方數百里,雨血沾衣,王知之乎?」<br/>「무릇 천승(千乘)ㆍ박창(博昌)의 사이는 사방이 몇백 리인데 피의 비가 옷을 적시는 것을 왕께서 아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不知。」<br/>「알지 못하오.」 *{요치가 말했다.} *「嬴、博之間,地坼至泉,王知之乎?」<br/>「영(嬴)ㆍ박(博)의 사이에 땅이 깨지고 샘물이 솟는데 왕께서 이를 아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不知。」<br/>「알지 못하오.」 *{요치가 말했다.} *「人有當闕而哭者,求之則不得,去之則聞其聲,王知之乎?」<br/>「사람에 대궐에서 곡하는 자가 있어서 그를 구해도 찾을 수 없고 그곳을 떠나면 그 소리가 들리는데 왕께서 이를 아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不知。」<br/>「알지 못하오.」 *淖齒曰:<br/>요치가 말했다. *「天雨血沾衣者,天以告也;地坼至泉者,地以告也;人有當闕而哭者,人以告也。天地人皆以告矣,而王不知戒焉,何得無誅乎?」<br/>「하늘에서 피의 비가 옷을 적시는 것은 하늘의 경고이며, 땅이 터지고 샘물이 솟는 것은 땅의 경고이며, 사람에 대궐에서 곡하는 자가 있는 것은 사람의 경고입니다. 하늘ㆍ땅ㆍ사람이 모두 경고하는데 왕께서 알고 경계하지 못하니 어찌 형벌이 없겠습니까?」 *于是殺閔王于鼓里。<br/>이에 고이(鼓里)에서 민왕을 죽였다. *太子乃解衣免服,逃太史之家為溉園。<br/>[[전법장|태자]](太子)는 이에 의복을 벗고 태사(太史)의 집에 도망쳐서 동산에 물을 주는 일을 했다. *君王后,太史氏女,知其貴人,善事之。<br/>[[태사○(군왕후)|군왕후]](君王后)인 태사씨(太史氏)의 딸이 그가 귀인인 것을 알고 그를 잘 섬겼다. *田單以即墨之城,破亡餘卒,破燕兵,紿騎劫,遂以復齊,遽迎太子于莒,立以為王。<br/>[[전단]](田單)이 즉묵(即墨)의 성과 무너지고 도망치며 남은 병졸을 가지고 연(燕)의 병사를 무찌르고 [[기겁]](騎劫)을 속여서 마침내 제(齊)를 회복하고, 거(莒)에서 급하게 태자를 맞이하여 즉위시키고 왕으로 삼았다. *襄王即位,君王后以為后,生齊王建。<br/>양왕(襄王)이 즉위하자 군왕후는 왕후가 되었으며 제왕(齊王) 건(建)을 낳았다. ===王孫賈年十五事閔王=== *<font color="red">제민왕 때의 일이다.</font> *王孫賈年十五,事閔王。<br/>[[왕손가]](王孫賈)는 나이 15살로 민왕을 섬겼다. *王出走,失王之處。<br/>왕이 떠나서 달아나자 왕의 처소를 잃었다. *其母曰:<br/>그 어머니가 말했다. *「女朝出而晚來,則吾倚門而望;女暮出而不還,則吾倚閭而望。女今事王,王出走,女不知其處,女尚何歸?」<br/>「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오면 나는 문에 기대서 기다렸고,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마을에 기대고 기다렸단다. 네가 지금 왕을 섬기다가 왕이 떠나서 달아났는데 너는 그 처소를 알지 못하면서 너는 더욱이 어찌 돌아오느냐?」 *王孫賈乃入市中,曰:<br/>왕손가가 이에 시장 안에 들어와서 말했다. *「淖齒亂齊國,殺閔王,欲與我誅者,袒右!」<br/>「요치가 제국(齊國)에 반란하여 민왕을 죽였으니, 나와 함께 벌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라!」 *市人從者四百人,與之誅淖齒,刺而殺之。<br/>시장의 사람에 따르는 자가 4백 명으로 함께 요치를 벌하여 그를 찌르고 죽였다. ===燕攻齊取七十餘城===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燕攻齊,取七十餘城,唯莒、即墨不下。<br/>연(燕)이 제(齊)를 공격하여 70여 성을 빼앗았는데 오직 거(莒)ㆍ즉묵(即墨)은 함락하지 못했다. *齊田單以即墨破燕,殺騎劫。<br/>제(齊)의 전단이 즉묵(即墨)을 가지고 연(燕)을 무찌르고 기겁을 죽였다. *初,燕將攻下聊城,人或讒之。<br/>처음에 연(燕)의 장수가 요성(聊城)을 공격해 함락하자 어떤 사람이 그를 참소했다. *燕將懼誅,遂保守聊城,不敢歸。<br/>연(燕)의 장수가 형벌을 두려워하며 마침내 요성(聊城)을 보호하며 감히 돌아가지 않았다. *田單攻之歲餘,士卒多死,而聊城不下。<br/>전단이 이를 1년 남짓 공격했는데 사졸만 많이 죽고 요성을 함락하지 못했다. *魯連乃書,約之矢以射城中,遺燕將曰:<br/>[[노중련|노련]](魯連)이 이에 글을 써서 화살에 매달아 성안으로 쏴서 연(燕)의 장수에게 전하며 말했다. *「吾聞之,智者不倍時而棄利,勇士不怯死而滅名,忠臣不先身而後君。今公行一朝之忿,不顧燕王之無臣,非忠也;殺身亡聊城,而威不信于齊,非勇也;功廢名滅,後世無稱,非知也。故知者不再計,勇士不怯死。今死生榮辱,尊卑貴賤,此其一時也。願公之詳計而無與俗同也。且楚攻南陽,魏攻平陸,齊無南面之心,以為亡南陽之害,不若得濟北之利,故定計而堅守之。今秦人下兵,魏不敢東面,橫秦之勢合,則楚國之形危。且棄南陽,斷右壤,存濟北,計必為之。今楚、魏交退,燕救不至,齊無天下之規,與聊城共據期年之弊,即臣見公之不能得也。齊必決之于聊城,公無再計。彼燕國大亂,君臣過計,上下迷惑,栗腹以百萬之眾,五折于外,萬乘之國,被圍于趙,壤削主困,為天下戮,公聞之乎?今燕王方寒心獨立,大臣不足恃,國破禍多,民心無所歸。今公又以弊聊之民,距全齊之兵,期年不解,是墨翟之守也;食人炊骨,士無反北之心,是孫臏、吳起之兵也。能以見于天下矣!故為公計者,不如罷兵休士,全車甲,歸報燕王,燕王必喜。士民見公,如見父母,交游攘臂而議于世,功業可明矣。上輔孤主,以制羣臣;下養百姓,以資說士。矯國革俗于天下,功名可立也。意者,亦捐燕棄世,東游于齊乎?請裂地定封,富比陶、衞,世世稱孤寡,與齊久存,此亦一計也。二者顯名厚實也,願公熟計而審處一也。且吾聞,傚小節者不能行大威,惡小恥者不能立榮名。昔管仲射桓公中鉤,篡也;遺公子糾而不能死,怯也;束縛桎桔,辱身也。此三行者,鄉里不通也,世主不臣也。使管仲終窮抑,幽囚而不出,慚恥而不見,窮年沒壽,不免為辱人賤行矣。然而管子並三行之過,據齊國之政,一匡天下,九合諸侯,為五伯首,名高天下,光照鄰國。曹沫為魯君將,三戰三北,而喪地千里。使曹子之足不離陳,計不顧後,出必死而不生,則不免為敗軍禽將。曹子以敗軍禽將,非勇也;功廢名滅,後世無稱,非知也。故去三北之恥,退而與魯君計也,曹子以為遭。齊桓公有天下,朝諸侯。曹子以一劍之任,劫桓公于壇位之上,顏色不變,而辭氣不悖。三戰之所喪,一朝而反之,天下震動驚駭,威信吳、楚,傳名後世。若此二公者,非不能行小節,死小恥也,以為殺身絕世,功名不立,非知也。故去忿恚之心,而成終身之名;除感忿之恥,而立累世之功。故業與三王爭流,名與天壤相敝也。公其圖之!」<br/>「내가 듣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때를 등져서 이익을 버리지 않으며, 용맹한 사내는 죽음을 겁내며 명예를 없애지 않으며, 충성스러운 신하는 자신을 앞으로 하고 군주를 뒤로하지 않습니다. 지금 공은 하루아침의 분함으로 행동하여 연왕(燕王)에게 신하가 없는데 돌아보지 않으니 충성이 아니며, 몸을 죽이고 요성(聊城)을 잃어도 위엄이 제(齊)에 미치지 않으니 용맹이 아니며, 공적을 폐하고 명예를 없애며 후세에 칭송받지 않으니 지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계략을 거듭하지 않고 용감한 사내는 죽음을 겁내지 않습니다. 지금 죽음과 삶, 영화와 치욕, 높음과 낮음, 귀함과 천함은 한때입니다. 부디 공은 자세하게 계산하여 속인과 같이 행동하지 마십시오. 장차 초(楚)가 남양(南陽)을 공격하고 위(魏)가 평륙(平陸)을 공격해도 제(齊)는 남쪽을 향하는 마음이 없어서 남양(南陽)를 잃는 해로움이 있어도 제북(濟北)을 얻는 이로움만 못하니, 그러므로 계략을 정하고 이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 진(秦)의 사람이 병사를 보내면 위(魏)는 감히 동쪽을 향하지 못하고 진(秦)과 연횡하여 세력을 합하면 초국(楚國)의 형세가 위험합니다. 장차 남양(南陽)을 버리고 오른쪽 땅을 끊어도 제북(濟北)을 보존하는 계략은 반드시 행할 것입니다. 지금 초(楚)ㆍ위(魏)가 서로 퇴각하고 연(燕)의 구원은 이르지 않으며 제(齊)는 천하의 경계가 없으니, 요성(聊城)에서 함께 웅거하며 1년이나 피폐한데 곧 신이 보기에 공은 능히 {승리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제(齊)는 반드시 요성(聊城)을 결단할 것인데 공은 계략을 거듭할 수도 없습니다. 저 연국(燕國)은 대란으로 군주와 신하가 계략을 잘못하고 위와 아래가 미혹되었으며, 율복(栗腹)은 백만의 무리를 가지고 밖에서 다섯 번을 꺾이고, 만승의 국가가 조(趙)에게 포위를 당하여 땅이 깎이고 주인은 곤궁하여 천하의 치욕을 당했는데 공은 이를 들어보셨습니까? 지금 연왕은 바야흐로 오싹한 마음에 고립되어 대신조차 믿기에 부족하고 국가는 무너지고 재앙은 많아서 민심은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지금 공은 다시 피폐한 요(聊)의 백성을 가지고 온전한 제(齊)의 병사를 막으며 1년이나 풀어주지 않으니 이는 묵적(墨翟)의 수비이며, 사람을 먹고 뼈로 불을 때서 병사에게 배반할 마음이 없으니 이는 손빈(孫臏)ㆍ오기(吳起)의 병법입니다. 능히 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을 위해 계략을 낸다면 병기를 놓고 병사를 휴식시키고 수레와 갑옷을 온전히 하여 연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는 것만 못하니, 연왕은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선비와 백성은 공을 만나면 부모를 본 것과 같이 대하고, 친구들은 팔뚝을 걷고 세상에 주장하며 공업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위로는 외로운 군주를 도우며 신하들을 견제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기르며 유세가를 돕습니다. 천하에 국가를 바로잡고 풍속을 고치면 공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뜻이 있는 자는 또한 연(燕)을 버리고 세상을 버리며 동쪽으로 제(齊)에 유세하도록 하지 않습니까? 청하여 땅을 찢고 봉토를 정하면 부유함은 도(陶)ㆍ위(衞)에 견주며 대대로 고(孤)ㆍ과(寡)를 칭하여 제(齊)와 함께 오래도록 보전하니, 이 역시 하나의 계략입니다. 두 가지는 명예를 드러내고 실질을 두텁게 하니 부디 공께서 곰곰이 계산하고 살피어 하나를 결단하십시오. 또한, 내가 듣기에 작은 절개를 본받는 자는 능히 큰 위엄을 행할 수 없고, 작은 치욕을 싫어하는 자는 능히 영광과 명예를 세울 수 없습니다. 옛 관중(管仲)은 환공(桓公)의 허리띠 안을 쏘았으니 찬탈이며, 공자(公子) 규(糾)를 남기고 능히 죽지 않았으니 겁을 낸 것이며, 차꼬에 속박당한 것은 몸의 치욕입니다. 이 세 행동은 시골에서도 통하지 않고 세상의 군주도 신하로 삼지 않았습니다. 관중으로 하여금 끝내 궁하고 억압되어 가두어져서는 나오지 못하고, 치욕스럽다며 만나지 않았다면 해가 다하고 수명을 마치도록 모욕당한 사람과 천한 행동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관자(管子)는 세 행동의 잘못을 겸하고도 제국(齊國)의 정치를 붙잡고 {환공을 도와서}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으며 제후를 아홉 번이나 합하여 {환공을} 오패(五伯)의 첫째로 만들고 천하에 이름을 높이고 이웃한 국가에 빛을 비췄습니다. 조말(曹沫)은 노(魯)의 군주를 위해 장수로서 세 번을 싸우고 세 번을 패배하여 천 리의 땅을 잃었습니다. 조자(曹子)로 하여금 진에서 떠나게 하지 않고 뒤를 계산하여 돌아보지 않고 나가서 반드시 죽고 살 수 없도록 했다면, 패군의 사로잡힌 장수가 되는 것을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조자는 군대를 물리치고 장수를 사로잡는 것만이 용맹이 아니고, 공적을 폐하고 명예를 없애며 후세에 칭송받지 못하는 것이 지혜가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세 번 패배한 치욕을 버리고 퇴각하여 노(魯)의 군주와 계략을 세우며 조자와 만났습니다. 제환공(齊桓公)이 천하를 가지고 제후를 불렀습니다. 조자는 하나의 검을 맡아서 단상 위에서 환공을 위협하는데 안색도 변하지 않고 말도 어지럽지 않았습니다. 세 번 싸워서 잃은 것을 하루아침에 되찾고 천하가 진동하고 경악했으며 위엄이 오(吳)ㆍ초(楚)에 미치고 명성이 후세에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두 공은 능히 작은 절개를 행하거나 작은 치욕에 죽지 않은 것도 아닌데, 몸을 죽이고 세상을 끊으며 공명을 세우지 않으면 지혜가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분노하는 마음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명예를 이루었으며, 울분의 치욕을 없애고 몇 세대의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업적이 삼왕과 다투며 흐르고 명예가 천지와 서로 엄폐하고 있습니다. 공은 이를 도모하십시오!」 *燕將曰:<br/>연(燕)의 장수가 말했다. *「敬聞命矣!」<br/>「삼가 명령을 듣겠소!」 *因罷兵倒櫝而去。<br/>이 때문에 병사를 놓고 화살통을 뒤집어서 떠났다. *故解齊國之圍,救百姓之死,仲連之說也。<br/>그러므로 제국(齊國)의 포위를 풀고 백성의 죽음을 구한 것은 노련의 말이다. ===燕攻齊齊破===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燕攻齊,齊破。<br/>연(燕)이 제(齊)를 공격해 제(齊)를 무찔렀다. *閔王奔莒,淖齒殺閔王。<br/>민왕이 거(莒)에 달아났으나 요치가 민왕을 살해했다. *田單守即墨之城,破燕兵,復齊墟。<br/>전단은 즉묵(即墨)의 성을 지키며 연(燕)의 병사를 무찌르고 제(齊)의 터를 회복했다. *襄王為太子征。<br/>양왕은 태자를 부르고 {양왕으로} 삼았다. *齊以破燕,田單之立疑,齊國之眾,皆以田單為自立也。<br/>제(齊)가 연(燕)을 무찌르자 전단의 즉위를 의심받았는데 제국(齊國)의 백성은 모두 전단이 자립할 것으로 생각했다. *襄王立,田單相之。<br/>양왕이 즉위하고 전단은 재상이 되었다. *過菑水,有老人涉菑而寒,出不能行,坐于沙中。<br/>{전단이} 치수(菑水)를 지나자 노인이 있었는데 치수(菑水)를 건너며 추워서 나와서 능히 행동하지 못하고 모래 안에 앉아 있었다. *田單見其寒,欲使後車分衣,無可以分者,單解裘而衣之。<br/>전단이 그가 추워하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에서 옷을 주고자 했는데 줄 것이 없자 {전}단이 갖옷을 벗더니 그에게 입혔다. *襄王惡之,曰:<br/>양왕이 이를 미워하며 말했다. *「田單之施,將欲以取我國乎?不早圖,恐後之。」<br/>「전단이 베푸는 것은 장차 내 국가를 빼앗기 위함이 아닌가? 급하게 도모하지 않으면 늦을 것이 두렵구나.」 *左右顧無人,巖下有貫殊者,襄王呼而問之曰:<br/>주변을 돌아봐도 사람이 없었는데 바위 아래에 [[관주]](貫珠)가 있어서 양왕이 그를 불러서 물었다. *「女聞吾言乎?」<br/>「너는 내 말을 들었느냐?」 *對曰:<br/>{관주가} 대답했다. *「聞之。」<br/>「들었습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女以為何若?」<br/>「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對曰:<br/>{관주가} 대답했다. *「王不如因以為己善。王嘉單之善,下令曰:『寡人憂民之飢也,單收而食之;寡人憂民之寒也,單解裘而衣之;寡人憂勞百姓,而單亦憂之,稱寡人之意。』單有是善而王嘉之,善單之善,亦王之善已」<br/>「왕께서 이 일을 자신의 선행으로 삼는 것만 못합니다. 왕께서 {전}단의 선행을 기뻐하며 명령을 내리며 『과인이 백성의 굶주림을 근심하자 {전}단이 이를 거두어 먹이고, 과인이 백성의 추움을 근심하자 {전}단이 옷을 벗어서 입혀주고, 과인이 백성의 노고를 근심하자 {전}단이 역시 이를 근심하니 과인이 뜻에 부합한다.』고 말씀하십시오. {전}단에게 선행이 있고 왕께서 이를 기뻐하시면 {전}단의 선행을 좋게 여기면 역시 왕의 선행이 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다!」 *乃賜單牛酒,嘉其行。<br/>이에 {전}단에게 소와 술을 하사하고 그 행동을 칭찬했다. *後數日,貫殊者復見王曰:<br/>며칠 후에 관주가 다시 왕을 만나 말했다. *「王至朝日,宜召田單而揖之于庭,口勞之。乃布令求百姓之飢寒者,收穀之。」<br/>「왕께서 아침이 된다면 마땅히 전단을 부르고 조정에서 그에게 읍하며 입으로 그를 위로하십시오. 이어서 명령하여 백성에서 굶주리고 추운 자를 구하여 곡식을 베푸십시오.」 *乃使人聽于閭里,聞丈夫之相與語,舉曰:<br/>이에 사람을 시켜서 마을에서 도청하자 장부들이 서로 함께 말하는 것이 들렸는데 모두 말했다. *「田單之愛人!嗟,乃王之教澤也!」<br/>「전단이 백성을 사랑한다! 아아, 이는 왕의 교화와 은택이구나!」 ===貂勃常惡田單===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貂勃常惡田單,曰:<br/>[[초발]](貂勃)은 언제나 전단을 미워하며 말했다. *「安平君,小人也。」<br/>「안평군(安平君)은 소인이다.」 *安平君聞之,故為酒而召貂勃,曰:<br/>안평군이 이를 듣고 이 일로 주연을 열고 초발을 불러서 말했다. *「單何以得罪于先生,故常見譽于朝?」<br/>「제가 선생에게 어떤 죄를 얻었기에 언제나 조정에서 비방을 당합니까?」 *貂勃曰:<br/>초발이 말했다. *「跖之狗吠堯,非貴跖而賤堯也,狗固吠非其主也。且今使公孫子賢,而徐子不肖。然而使公孫子與徐子鬥,徐子之狗,猶將攫公孫子之腓而噬之也。若乃得去不肖者,而為賢者狗,豈特攫其腓而噬之耳哉?」<br/>「{도}척(跖)의 개가 요(堯)에게 짖는 것은 도척이 귀하고 요가 천하기 때문이 아니고, 개가 본디 그 주인이 아니면 짖기 때문이오. 또한, 지금 공손자(公孫子)는 어질고 서자(徐子)는 불초하오. 그런데 공손자와 서자가 싸우면 서자의 개는 오히려 공손자의 장딴지를 당기고 이를 깨물 것이오. 만약 불초한 자를 떠나고 어진 자를 위하는 개라면 어찌 특별히 그 장딴지를 당기고 깨물겠소?」 *安平君曰:<br/>안평군이 말했다. *「敬聞命。」<br/>「삼가 명령을 듣겠습니다.」 *明日,任之于王。<br/>다음날, 왕에게 그를 천거했다. *王有所幸臣九人之屬,欲傷安平君,相與語于王曰:<br/>왕은 총애하는 신하 아홉 명의 무리가 있었는데 안평군을 해치고자 서로 함께 왕에게 말했다. *「燕之伐齊之時,楚王使將軍將萬人而佐齊。今國已定,而社稷已安矣,何不使使者謝于楚王?」<br/>「연(燕)이 제(齊)를 정벌할 때, 초왕(楚王)이 장군을 시켜서 만 명을 인솔하고 제(齊)를 도왔습니다. 지금 국가가 이미 평정되고 사직도 이미 안전한데 어찌 사자를 시켜서 초왕에게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左右孰可?」<br/>「주변의 누가 좋겠소?」 *九人之屬曰:<br/>9명의 무리가 말했다. *「貂勃可。」<br/>「초발이 좋습니다.」 *貂勃使楚。<br/>초발은 초(楚)에 갔다. *楚王受而觴之,數日不反。<br/>초왕이 받아들이고 잔을 내면서 며칠이 되어도 돌아가지 못했다. *九人之屬相與語于王曰:<br/>9명의 무리가 서로 모여서 왕에게 말했다. *「夫一人身,而牽留萬乘者,豈不以據勢也哉?且安平君之與王也,君臣無禮,而上下無別。且其志欲為不善。內牧百姓,循撫其心,振窮補不足,布德于民;外懷戎翟、天下之賢士,陰結諸侯之雄俊豪英。其志欲有為也。願王之察之。」<br/>「무릇 한 사람의 몸으로 만승이 강제로 머무르게 하는데 어찌 권세에 의지하지 않았겠습니까? 또한, 안평군은 왕에게 군주와 신하의 예의가 없으며 위와 아래의 구별이 없습니다. 또한, 그 뜻이 좋지 않은 일을 벌이고자 합니다. 안으로 백성을 거두고 그 마음을 어루만지고 궁핍함을 구하고 부족함을 도와서 백성에게 덕을 베풀며, 밖으로 오랑캐와 천하의 현명한 선비를 품고 은밀하게 제후의 영웅들과 교류를 맺고 있습니다. 그 뜻에 원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부디 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異日,而王曰:<br/>어느 날, 왕이 말했다. *「召相單來。」<br/>「재상 {전}단을 부르거라.」 *田單免冠徒跣肉袒而進,退而請死罪。<br/>전단이 관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웃통을 벗고 나아갔으며, 물러나며 죽을죄를 청했다. *五日,而王曰:<br/>5일 만에 왕이 말했다. *「子無罪于寡人,子為子之臣禮,吾為吾之王禮而已矣。」<br/>「그대는 과인에게 죄가 없으며 그대는 그대를 위해 신하의 예를 보이고 나는 나를 위해 왕의 예를 보이면 그만이오.」 *貂勃從楚來,王賜諸前,酒酣,王曰:<br/>초발이 초(楚)에서 오자 왕이 모두의 앞에서 술을 하사했는데 주연이 무르익자 왕이 말했다. *「召相田單而來。」<br/>「재상 전단을 부르거라.」 *貂勃避席稽首曰:<br/>초발이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王惡得此亡國之言乎?王上者孰與周文王?」<br/>「왕께서 어찌 이런 망국의 말을 하십니까? 왕께서 위로 주문왕(周文王)과 누가 낫습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吾不若也。」<br/>「내가 그만 못하오.」 *貂勃曰;<br/>초발이 말했다. *「然,臣固知王不若也。下者孰與齊桓公?」<br/>「그렇습니다. 신은 본디 왕께서 그만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아래로는 제환공(齊桓公)과 누가 낫습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吾不若也。」<br/>「내가 그만 못하오.」 *貂勃曰:<br/>초발이 말했다. *「然,臣固知王不若也。然則周文王得呂尚以為太公,齊桓公得管夷吾以為仲父,今王得安平君而獨曰『單』。且自天地之闢,民人之治,為人臣之功者,誰有厚于安平君者哉?而王曰『單,單』。惡得此亡國之言乎?且王不能守先王之社稷,燕人興師而襲齊墟,王走而之城陽之山中。安平君以惴惴之即墨,三里之城,五里之郭,敝卒七千,禽其司馬,而反千里之齊,安平君之功也。當是時也,闔城陽而王,城陽、天下莫之能止。然而計之于道,歸之于義,以為不可,故為棧道木閣,而迎王與后于城陽山中,王乃得反,子臨百姓。今國已定,民已安矣,王乃曰『單』。且嬰兒之計不為此。王不亟殺此九子者以謝安平君,不然,國危矣!」<br/>「그렇습니다. 신은 본디 왕께서 그만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문왕(周文王)도 여상(呂尚)을 얻자 태공(太公)으로 삼았으며 제환공(齊桓公)도 관이오(管夷吾)를 얻자 중보(仲父)로 삼았는데 지금 왕께서 안평군을 얻고도 오직 『단』으로 부르십니다. 또한, 천지개벽부터 백성이 다스려지기까지 신하의 공적으로 누가 안평군보다 두터운 자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왕께서는 『단, 단』하고 부르십니다. 어찌 이런 망국의 말을 하십니까? 또한, 왕께서 능히 선왕의 사직을 지키지 못하고 연(燕)의 사람이 병사를 일으켜서 제(齊)의 터를 습격하자 왕께서는 달아나서 성양(城陽)의 산속으로 갔습니다. 안평군은 즉묵(即墨)에서 매우 두려워하면서도 3리의 성과 5리의 성곽에서 피폐한 병졸 7천으로 그 사마(司馬)를 사로잡고 천 리의 제(齊)를 되찾았으니, 안평군의 공적입니다. 당시에 성양(城陽)을 닫고 왕이 되면 성양(城陽)은 천하도 능히 제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도리를 계산하고 의로움을 따르며 옳지 않다고 여겼으며, 그러므로 험한 길에 나무로 다리를 만들고 성양(城陽)의 산속에서 왕과 왕후를 맞이했기에 왕께서 이에 돌아오시고 백성을 사랑하고 통치하셨습니다. 지금 국가가 이미 안정되고 백성도 이미 편안한데 왕께서 이에 『단』으로 부르셨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의 계산도 이렇지는 않습니다. 왕께서는 빠르게 이 아홉 사람을 죽여서 안평군에게 사죄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위태롭습니다!」 *王乃殺九子而逐其家,益封安平君以夜邑萬戶。<br/>왕은 이에 아홉 사람을 죽이고 그 집안을 쫓아냈으며, 안평군에게 액읍(夜邑) 1만 호를 더욱 봉했다. ===田單將攻狄===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田單將攻狄,往見魯仲子。<br/>전단이 장차 적(狄)을 공격하고자 노중자(魯仲子)에게 가서 만났다. *仲子曰;<br/>중자가 말했다. *「將軍攻狄,不能下也。」<br/>「장군이 적(狄)을 공격해도 능히 함락하지 못합니다.」 *田單曰:<br/>전단이 말했다. *「臣以五里之城,七里之郭,破亡餘卒,破萬乘之燕,復齊墟。攻狄而不下,何也?」<br/>「신은 5리의 성과 7리의 성곽에 무너지도 도망친 남은 병졸을 가지고 만승의 연(燕)을 무찌르고 제(齊)의 터를 회복했습니다. 적(狄)을 공격해도 함락하지 못하는 건 무슨 말입니까?」 *上車弗謝而去。<br/>수레에 오르더니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다. *遂攻狄,三月而不克之也。<br/>마침내 적(狄)을 공격했는데 석 달이 되어도 이기지 못했다. *齊嬰兒謠曰:<br/>제(齊)의 어린아이들이 노래했다. *「大冠若箕,脩劍拄頤,攻狄不能,下壘枯丘。」<br/>「큰 관은 쓰레받기 같고 긴 칼은 턱을 바치며, 적(狄)을 공격해도 해내지 못하니 보루에 쌓인 해골이 언덕이 되었네.」 *田單乃懼,問魯仲子曰:<br/>전단은 이에 두려워하면서 노중자에게 물었다. *「先生謂單不能下狄,請聞其說。」<br/>「선생께서 내게 능히 적을 함락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청하건대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魯仲子曰:<br/>노중자가 말했다. *「將軍之在即墨,坐而織蕢,立則丈插,為士卒倡曰:『可往矣!宗廟亡矣!云白尚矣!歸于何黨矣!』當此之時,將軍有死之心,而士卒無生之氣,聞若言,莫不揮泣奮臂而欲戰,此所以破燕也。當今將軍東有夜邑之奉,西有菑上之虞,黃金橫帶,而馳乎淄、澠之間,有生之樂,無死之心,所以不勝者也。」<br/>「장군이 즉묵(即墨)에 있을 때는 앉으면 삼태귀를 만들고 서면 삽을 지팡이로 삼으며 사졸이 합창하며 『어디로 가겠는가! 종묘가 망했도다! 이르기를 혼백도 사라졌다! 어느 고향으로 돌아가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시 장군은 죽을 마음이 있었으며 사졸도 살 생각이 없었기에 이런 말을 들으면 눈물을 흘리고 팔을 떨치며 싸우려고 하지 않는 자가 없었고, 이런 이유로 연(燕)을 무찌른 것입니다. 지금 장군은 동쪽으로 액읍(夜邑)의 녹봉이 있고 서쪽으로 치상(菑上)의 즐거움이 있으며, 황금 허리띠로 치수(淄水)ㆍ민수(澠水)의 사이를 달리면서 삶의 즐거움이 있고 죽을 마음이 없으니, 이길 수 없는 이유입니다.」 *田單曰:<br/>전단이 말했다. *「單有心,先生志之矣。」<br/>「저는 결심했으니 선생께서 기억해주십시오.」 *明日,乃厲氣循城,立于矢石之所及,援枹鼓之,狄人乃下。<br/>다음날, 이에 기운을 높이고 성을 돌면서 화살과 돌이 닿는 곳에 서서 북채를 잡고 북을 치니 적인(狄人)이 이에 함락되었다. ===濮上之事=== *<font color="red">제선왕 때의 일이다.</font> *濮上之事,贅子死,章子走,盼子謂齊王曰:<br/>복상(濮上)의 일에 [[췌자]](贅子)가 죽고 [[광장|장자]](章子)가 달아나자 [[전반|반자]](盼子)가 제왕에게 말했다. *「不如易餘糧于宋,宋王必說,梁氏不敢過宋伐齊。齊固弱,是以餘糧收宋也。齊國復強,雖復責之宋,可;不償,因以為辭而攻之,亦可。」<br/>「송(宋)에 남은 식량을 교환하는 것만 못하니 송왕(宋王)은 반드시 기뻐하고 양씨(梁氏)는 감히 송(宋)을 지나 제(齊)를 정벌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齊)는 진실로 약한데 이는 남은 식량으로 송(宋)을 거두는 것입니다. 제국(齊國)이 다시 강해지면 비록 송(宋)에게 다시 찾아와도 될 것이니, 주지 않는다면 이 일로 꾸짖으며 공격해도 역시 될 것입니다.」 ===齊閔王之遇殺===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齊閔王之遇殺,其子法章變姓名,為莒太史家庸夫。<br/>제민왕(齊閔王)이 죽임을 당하자 그 아들 법장(法章)은 성명을 바꾸고 거(莒)에 있는 태사(太史)의 집에 머슴이 되었다. *太史敫女,奇法章之狀貌,以為非常人,憐而常竊衣食之,與私焉。<br/>[[태사교]](太史敫)의 딸이 법장의 외모가 기이하여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불쌍하게 여기고 언제나 슬그머니 옷과 음식을 주다가 사사로이 통했다. *莒中及齊亡臣相聚,求閔王子,欲立之。<br/>거(莒) 안의 사람과 제(齊)의 도망친 신하가 서로 모여서 민왕의 아들을 구하여 그를 즉위시키고자 했다. *法章乃自言于莒。<br/>법장이 이에 거(莒)에서 스스로 말했다. *共立法章為襄王。<br/>함께 법장을 즉위시키니 양왕으로 삼았다. *襄王立,以太史氏女為王后,生子建。<br/>양왕이 즉위하자 태사씨의 딸을 왕후로 삼았는데 아들 건(建)을 낳았다. *太史敫曰:<br/>태사교가 말했다. *「女無謀而嫁者,非吾種也,汚吾世矣。」<br/>「딸이 중매도 없이 시집을 갔으니 내 씨앗이 아니며, 내 집안을 더럽혔다.」 *終身不睹。<br/>죽을 때까지 보지 않았다. *君王后賢,不以不睹之故,失人子之禮也。<br/>군왕후는 현명하여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자식의 예를 잃지 않았다. *襄王卒,子建立為齊王。<br/>양왕이 삶을 마치고 아들 건이 즉위하여 제왕이 되었다. *君王后事秦謹,與諸侯信,以故建立四十有餘年不受兵。<br/>군왕후가 진(秦)을 삼가 섬기며 제후와 믿으니, 그리하여 건이 즉위하고 40여 년이나 병사가 오지 않았다. *秦昭王嘗使使者遺君王后玉連環,曰:<br/>진소왕(秦昭王)이 일찍이 사자를 시켜서 군왕후에게 옥연환(玉連環)을 보내서 말했다. *「齊多知,而解此環不?」<br/>「제(齊)에 지혜가 많은데 이 고리를 해결할 수 있겠소?」 *君王后以示羣臣,羣臣不知解。<br/>군왕후가 신하들에게 보여주었으나 신하들은 해결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君王后引椎椎破之,謝秦使曰:<br/>군왕후는 망치를 들고 망치로 이것을 깨뜨리며 진(秦)의 사자에게 말했다. *「謹以解矣。」<br/>「삼가 해결했소.」 *及君王后病且卒,誡建曰:<br/>군왕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건에게 경고하며 말했다. *「羣臣之可用者某」。<br/>「신하들 중에 등용할 자는 모사이다.」 *建曰:<br/>건이 말했다. *「請書之。」<br/>「청하건대 글로 써주십시오.」 *君王后曰:<br/>군왕후가 말했다. *「善。」<br/>「좋다.」 *取筆牘受言。<br/>붓과 서찰을 가지고 말을 받았다. *君王后曰:<br/>군왕후가 말했다. *「老婦已忘矣!」<br/>「노부(老婦)가 이미 잊었구나!」 *君王后死,後后勝相齊,多受秦間金玉,使賓客入秦,皆為變辭,勸王朝秦,不脩攻戰之備。<br/>군왕후가 죽은 후에 [[후승]](后勝)이 제(齊)의 재상이 되었는데 진(秦)의 간첩에게 금과 옥을 많이 받고 빈객을 시켜서 진(秦)에 들여보내 모두 말을 바꾸었으며 왕에게 권하여 진(秦)에 조공하니, 공격과 전쟁의 대비를 경계하지 않았다. ===齊王建入朝于秦=== *<font color="red">제왕 전건 때의 일이다.</font> *齊王建入朝于秦,雍門司馬前曰:<br/>제왕 건(建)이 진(秦)에 입조하고자 했는데 옹문사마(雍門司馬)가 앞에서 말했다. *「所為立王者,為社稷耶?為王立王耶?」<br/>「왕을 세우는 것은 사직을 위한 것입니까? 왕을 위해 왕을 세우는 것입니까?」 *王曰:<br/>왕이 말했다. *「為社稷。」<br/>「사직을 위해서다.」 *司馬曰:<br/>사마가 말했다. *「為社稷立王,王何以去社稷而入秦?」<br/>「사직을 위해 왕을 세우면 왕께서는 어째서 사직을 떠나서 진(秦)에 들어갑니까?」 *齊王還車而反。<br/>제왕이 수레를 돌려서 돌아갔다. *即墨大夫以雍門司馬諫而聽之,則以為可與為謀,即入見齊王曰:<br/>즉묵대부(即墨大夫)가 옹문사마(雍門司馬)의 간언을 듣고 모책을 세울 만하다고 여기고 곧 입궁하여 제왕을 만나 말했다. *「齊地方數千里,帶甲數百萬。夫三晉大夫,皆不便秦,而在阿、鄄之間者百數,王收而與之百萬之眾,使收三晉之故地,即臨晉之關可以入矣;鄢、郢大夫,不欲為秦,而在城南下者百數,王收而與之百萬之師,使收楚故地,即武關可以入矣。如此,則齊威可立,秦國可亡。夫舍南面之稱制,乃西面而事秦,為大王不取也。」<br/>「제(齊)의 땅은 사방 몇천 리이며 대갑(帶甲)이 몇백만입니다. 무릇 삼진(三晉)의 대부(大夫)는 모두 진(秦)을 불편하게 여기며 아(阿)ㆍ견(鄄)의 사이에 몇백 명이 있는데, 왕께서 거두신다면 백만의 무리와 함께 삼진(三晉)의 옛 땅을 거두고 곧 임진관(臨晉關)에 들어갈 수 있으며, 언(鄢)ㆍ영(郢)의 대부(大夫)도 진(秦)을 위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성남(城南) 아래에 몇백 명이 있는데, 왕께서 거두신다면 백만의 병사와 함께 초(楚)의 옛 땅을 거두고 곧 무관(武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제(齊)는 위엄을 세울 수 있고 진국(秦國)은 망하게 됩니다. 무릇 남쪽을 향하여 천자를 칭하는 것을 버리고 서쪽을 향하여 진(秦)을 섬기는 것은 대왕을 위해 취할 것이 아닙니다.」 *齊王不聽。<br/>제왕은 듣지 않았다. *秦使陳馳誘齊王內之,約與五百里之地。<br/>진(秦)이 [[진치]](陳馳)를 시켜서 제왕을 국내로 유인하며 5백 리의 땅을 주기로 약속했다. *齊王不聽即墨大夫而聽陳馳,遂入秦。<br/>제왕은 즉묵대부의 말을 듣지 않고 진치의 말을 들어 마침내 진(秦)에 들어갔다. *處之共松柏之間,餓而死。<br/>공(共)의 소나무와 잣나무 사이에 살게 하며 굶겨 죽였다. *先是,齊為之歌曰:<br/>일찍이 제(齊)에 노래가 있었다. *「松邪!柏邪!住建共者,客耶!」<br/>「소나무냐! 잣나무냐! 건(建)을 공(共)에 살게 한 것이 손님이냐!」 ===齊以淖君之亂=== *<font color="red">제양왕 때의 일이다.</font> *齊以淖君之亂秦。<br/>제(齊)가 요군(淖君)의 난으로 진(秦)을 {섬겼다}. *其後秦欲取齊,故使蘇涓之楚,令任固之齊。<br/>그 후에 진(秦)이 제(齊)를 빼앗고자 했는데 그리하여 [[소연(2)|소연]](蘇涓)을 초(楚)에 보내고 [[임고]](任固)를 제(齊)에 보냈다. *齊明謂楚王曰:<br/>[[제명]](齊明)이 초왕에게 말했다. *「秦王欲楚,不若其欲齊之甚也。其使涓來,以示齊之有楚,以資固于齊。齊見楚,必受固。是王之聽涓也,適為固驅以合齊、秦也。齊、秦合,非楚之利也。且夫涓來之辭,必非固之所以之齊之辭也。王不如令人以涓來之辭謾固于齊,齊、秦必不合。齊、秦不合,則王重矣。王欲收齊以攻秦,漢中可得也。王即欲以秦攻齊,淮、泗之間亦可得也。」<br/>「진왕(秦王)이 초(楚)를 원하는 것은 제(齊)를 원하는 것만큼 심하지 않습니다. {소}연을 보낸 것은 제(齊)에 초(楚)를 지녔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며 제(齊)의 {임}고를 돕는 것입니다. 제(齊)가 초(楚)를 본다면 반드시 {임}고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는 왕께서 {소}연의 말을 들으신 것으로 이렇게 된다면 {임}고는 제(齊)ㆍ진(秦)의 연합을 서두를 것입니다. 제(齊)ㆍ진(秦)이 연합하면 초(楚)에 이롭지 않습니다. 또한, 무릇 {소}연이 와서 하는 말은 반드시 {임}고가 제(齊)에서 하는 말과 다를 것입니다. 왕께서 사람을 시켜서 {소}연이 와서 하는 말로 제(齊)의 {임}고를 속이면 제(齊)ㆍ진(秦)은 반드시 연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齊)ㆍ진(秦)이 연합하지 않으면 왕은 무겁게 여겨질 것입니다. 왕께서 제(齊)를 거두고 진(秦)을 공격한다면 한중(漢中)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왕께서 곧 진(秦)으로 제(齊)를 공격한다면 회(淮)ㆍ사(泗)의 사이 역시 얻을 수 있습니다.」 swiyzjnuv7iv3e9esvhbxwm3b7v7615 지명 0 80 351 2013-11-12T22:39:2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351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m9bqr78hdrdvrfmb2tbjhchiyaxf10h 352 351 2013-11-12T22:43:59Z Rndghk2 13258832 352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산동성(山东省)==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mrvxuth3pihen71t6y5w3xazjjve2sr 353 352 2013-11-12T22:46:23Z Rndghk2 13258832 353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아(阿), 낭맹(狼孟)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io12gyjzbetasbz0h735zl4qf6h0alj 354 353 2013-11-12T22:51:51Z Rndghk2 13258832 354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아(阿), 낭맹(狼孟)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임치(臨淄), 안평(安平)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2byzhkoyq2wam0ej6jbsp7lx62l3ano 355 354 2013-11-12T22:56:23Z Rndghk2 13258832 355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아(阿), 낭맹(狼孟)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임치(臨淄), 안평(安平)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l58zc2aulszbylmxrxax394765iidxl 356 355 2013-11-12T23:05:13Z Rndghk2 13258832 356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pcep8d0wasf1m7phh9t0df2ay2ighe5 357 356 2013-11-12T23:12:53Z Rndghk2 13258832 357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70bs8jctpcedehayjwbs1vzgh8z4wx7 358 357 2013-11-12T23:14:20Z Rndghk2 13258832 358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7kg59r348vzxu93u6mgc2dfguzz9585 359 358 2013-11-12T23:18:21Z Rndghk2 13258832 359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72a2wmqzr7md7huz4yv0d1ggvosqosz 360 359 2013-11-12T23:21:04Z Rndghk2 13258832 360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f3g8xr2t5b9fj3wibfmn6cgeo3cwxme 361 360 2013-11-12T23:23:41Z Rndghk2 13258832 361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pq5co8if2oqh35ckq76qro2bhigzrol 363 361 2013-11-18T08:47:07Z Rndghk2 13258832 363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6hkp7i4eoqtzh3ghfhyjh0s59bgmnxg 364 363 2013-11-18T10:19:44Z Rndghk2 13258832 364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px5m5ueptn1pdlwyholz6s7p52k5kul 365 364 2013-11-18T10:30:16Z Rndghk2 13258832 365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광랑(光狼),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ngkd8rv1c3byq4a6vhv7lk9jchlgvf7 366 365 2013-11-18T10:43:45Z Rndghk2 13258832 366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pakx3ktiqt7mfiltp1wwkvjivunpcvr 367 366 2013-11-18T10:51:07Z Rndghk2 13258832 367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g1s3yib7c3vmo81vs9gz1ju0jxgegxf 368 367 2013-11-18T10:53:10Z Rndghk2 13258832 368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62em606g1ox9nbjiscvwkndxks4ibsv 369 368 2013-11-18T10:56:14Z Rndghk2 13258832 369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패현(沛县):설상(齧桑)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tf55a27gte8udk9gygmv6fqvfu1tggg 370 369 2013-11-18T10:58:18Z Rndghk2 13258832 370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irlonqkl5j848z2skq4k3o6ifuxfpvs 371 370 2013-11-18T10:59:19Z Rndghk2 13258832 371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0cowj5cz1letdfbsfi3k6iqsths6060 372 371 2013-11-18T11:05:39Z Rndghk2 13258832 372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dx67e8bdy4qz8gv8g1wpl4aa515txay 373 372 2013-11-18T12:13:09Z Rndghk2 13258832 373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tfpkup3hi477cubh3vl8cc6423i6ur6 374 373 2013-11-18T12:17:27Z Rndghk2 13258832 374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shifsjv31lnfak6w85sv5gpyy7a2s7n 375 374 2013-11-18T12:32:50Z Rndghk2 13258832 375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방성(方城)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곡양(曲陽), 용(龍) **당현(唐县):고(孤), 경도(慶都) **서수현(徐水县):무수(武遂) **탁주시(涿州市):독항(督亢) *북경시(北京市):계(薊) **연경현(延庆县):상곡(上谷) *석가장시(石家庄市):의안(宜安) **고읍현(高邑县):방자(房子), 호(鄗) **정형현(井陉县):정형(井陘) **조현(赵县):송자(宋子) **평산현(平山县):반오(番吾)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대(代) *창주시(沧州市):발해(勃海) **하간시(河间市):하간(河間)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거록(鉅鹿) **광종현(广宗县):사구(沙丘) **청하현(清河县):동무(東武)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관택(觀津) *한단시(邯郸市):동양(東陽), 무시(武始), 한단(邯鄲) **무안시(武安市):무안(武安) **임장현(临漳县):업(鄴), 평양(平陽)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eq7dcrsh4ii6aui0ik0nnoodx86t5qp 379 375 2013-11-18T12:37:59Z Rndghk2 13258832 379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자장현(子长县):양주(陽周)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방성(方城)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곡양(曲陽), 용(龍) **당현(唐县):고(孤), 경도(慶都) **서수현(徐水县):무수(武遂) **탁주시(涿州市):독항(督亢) *북경시(北京市):계(薊) **연경현(延庆县):상곡(上谷) *석가장시(石家庄市):의안(宜安) **고읍현(高邑县):방자(房子), 호(鄗) **정형현(井陉县):정형(井陘) **조현(赵县):송자(宋子) **평산현(平山县):반오(番吾)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대(代) *창주시(沧州市):발해(勃海) **하간시(河间市):하간(河間)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거록(鉅鹿) **광종현(广宗县):사구(沙丘) **청하현(清河县):동무(東武)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관택(觀津) *한단시(邯郸市):동양(東陽), 무시(武始), 한단(邯鄲) **무안시(武安市):무안(武安) **임장현(临漳县):업(鄴), 평양(平陽)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rwviqsm25suwwq4atl473ed5uiiuhi0 380 379 2013-11-18T12:38:21Z Rndghk2 13258832 ‘[[지명]]’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80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자장현(子长县):양주(陽周)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방성(方城)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곡양(曲陽), 용(龍) **당현(唐县):고(孤), 경도(慶都) **서수현(徐水县):무수(武遂) **탁주시(涿州市):독항(督亢) *북경시(北京市):계(薊) **연경현(延庆县):상곡(上谷) *석가장시(石家庄市):의안(宜安) **고읍현(高邑县):방자(房子), 호(鄗) **정형현(井陉县):정형(井陘) **조현(赵县):송자(宋子) **평산현(平山县):반오(番吾)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대(代) *창주시(沧州市):발해(勃海) **하간시(河间市):하간(河間)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거록(鉅鹿) **광종현(广宗县):사구(沙丘) **청하현(清河县):동무(東武)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관택(觀津) *한단시(邯郸市):동양(東陽), 무시(武始), 한단(邯鄲) **무안시(武安市):무안(武安) **임장현(临漳县):업(鄴), 평양(平陽)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rwviqsm25suwwq4atl473ed5uiiuhi0 385 380 2013-11-23T17:31:14Z Rndghk2 13258832 385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동원(東垣),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마(馬), 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자장현(子长县):양주(陽周)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태화현(太和县):신처(新郪)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신도(新都), 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언성구(郾城区):언(郾)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여남(汝南)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방성(方城)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곡양(曲陽), 용(龍) **당현(唐县):고(孤), 경도(慶都) **서수현(徐水县):무수(武遂) **탁주시(涿州市):독항(督亢) *북경시(北京市):계(薊) **연경현(延庆县):상곡(上谷) *석가장시(石家庄市):의안(宜安) **고읍현(高邑县):방자(房子), 호(鄗) **정형현(井陉县):정형(井陘) **조현(赵县):송자(宋子) **평산현(平山县):반오(番吾)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대(代) *창주시(沧州市):발해(勃海) **하간시(河间市):하간(河間)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거록(鉅鹿) **광종현(广宗县):사구(沙丘) **청하현(清河县):동무(東武)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관택(觀津) *한단시(邯郸市):동양(東陽), 무시(武始), 한단(邯鄲) **무안시(武安市):무안(武安) **임장현(临漳县):업(鄴), 평양(平陽)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b36nz29266fd6g8123ldv8puc30x3v4 388 385 2013-11-25T18:53:31Z Rndghk2 13258832 388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태주시(泰州市):해양(海陽)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항보(亢父)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동원(東垣),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마(馬), 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자장현(子长县):양주(陽周)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태화현(太和县):신처(新郪)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신도(新都), 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언성구(郾城区):언(郾)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여남(汝南)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방성(方城)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곡양(曲陽), 용(龍) **당현(唐县):고(孤), 경도(慶都) **서수현(徐水县):무수(武遂) **탁주시(涿州市):독항(督亢) *북경시(北京市):계(薊) **연경현(延庆县):상곡(上谷) *석가장시(石家庄市):의안(宜安) **고읍현(高邑县):방자(房子), 호(鄗) **정형현(井陉县):정형(井陘) **조현(赵县):송자(宋子) **평산현(平山县):반오(番吾)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대(代) *창주시(沧州市):발해(勃海) **하간시(河间市):하간(河間)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거록(鉅鹿) **광종현(广宗县):사구(沙丘) **청하현(清河县):동무(東武)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관택(觀津) *한단시(邯郸市):동양(東陽), 무시(武始), 한단(邯鄲) **무안시(武安市):무안(武安) **임장현(临漳县):업(鄴), 평양(平陽)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창오(蒼梧)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하주(夏州)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9loqw76pzho0fr2aijm5xssydtjgsm3 420 388 2013-12-09T17:04:06Z Rndghk2 13258832 420 wikitext text/x-wiki ==감숙성(甘肃省)== *감남장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임담현(临潭县):강중(羌中) *경양시(庆阳市) **영현(宁县):북지(北地) *정서시(定西市) **임조현(临洮县):농서(隴西), 임조(臨洮) *천수시(天水市) **청수현(清水县):농(隴) *평량시(平凉市) **영대현(灵台县):음밀(陰密) ==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서주(徐州), 팽성(彭城) **패현(沛县):설상(齧桑), 패(沛) *진강시(镇江市):강승(江乘) *태주시(泰州市):해양(海陽) ==사천성(四川省)== *성도시(成都市):촉(蜀)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무(巫) **부릉구(涪陵区):지(枳) **운양현(云阳县):운양(雲陽) *파중시(巴中市) **파주구(巴州区):파(巴) ==산동성(山东省)== *덕주시(德州市) **무성현(武城县):무성(武城) **평원현(平原县):평원(平原) *요성시(聊城市):박망(博望), 요성(聊城) **고당현(高唐县):고당(高唐) **신현(莘县):마릉(馬陵) **양곡현(阳谷县):낭맹(狼孟), 아(阿) *일조시(日照市) **거현(莒县):거(莒) *임기시(临沂市) **담성현(郯城县):담(郯) **창산현(苍山县):난릉(蘭陵) *제녕시(济宁市):항보(亢父) **문상현(汶上县):평륙(平陸) *제남시(济南市) **역성구(历城区):역하(歷下) *조장시(枣庄市):상(常), 설(薛) **등주시(滕州市):서주(徐州) *청도시(青岛市) **교남시(胶南市):낭야(瑯邪) **교주시(胶州市):교동(膠東) **평도시(平度市):즉묵(即墨) *치박시(淄博市):안평(安平), 임치(臨淄) *태안시(泰安市):남양(南陽) **동평현(东平县):수(壽) **영양현(宁阳县):강(剛) *하택시(菏泽市):자조(煮棗) **견성현(鄄城县):견(甄) **선현(单县):선보(單父) **정도현(定陶县):도(陶), 동원(東垣), 정도(定陶) **조현(曹县):양진(陽晉) ==산서성(山西省)== *삭주시(朔州市) **삭성구(朔城区):마(馬), 신성(新城) *여량시(吕梁市) **이석구(离石区):이석(離石), 인(藺) **중양현(中阳县):중양(中陽) *운성시(运城市):염지(鹽氏) **만영현(万荣县):분음(汾陰) **영제시(永济市):진양(晉陽), 포양(蒲陽), 포판(蒲阪) **예성현(芮城县):기(冀), 봉릉(封陵) **원곡현(垣曲县):무수(武遂), 원(垣) **하진시(河津市):안문(岸門), 피지(皮氏) **하현(夏县):안읍(安邑) *임분시(临汾市):평양(平陽) **곡옥현(曲沃縣):형(陘) **익성현(翼城县):피뢰(皮牢) **후마시(侯马市):강(絳), 분성(汾城) *장치시(长治市):상당(上黨) **둔류현(屯留县):둔류(屯留) *진성시(晋城市):고도(高都) **고평시(高平市):고평(高平), 광랑(光狼), 소곡(少曲), 장평(長平) *진중시(晋中市) **개휴시(介休市):평주(平周) **유차구(榆次区):유차(榆次) **좌권현(左权县):요양(橑楊) **평요현(平遥县):중도(中都) **화순현(和顺县):연여(閼與) *태원시(太原市):태원(太原) **청서현(清徐县):진양(晉陽) ==섬서성(陕西省)== *보계시(宝鸡市) **농현(陇县):회중(回中) **미현(眉县):미(郿) **봉상현(凤翔县):옹(雍) **인유현(麟游县):두양(杜陽) *서안시(西安市):지양(芷陽), 패상(霸上) **남전현(蓝田县):남전(藍田), 두(杜) **임동구(临潼区):수릉(壽陵), 여읍(麗邑) **장안구(长安区):채양(茝陽) *연안시(延安市) **부현(富县):조음(雕陰) **자장현(子长县):양주(陽周) *위남시(渭南市):위남(渭南) **대려현(大荔县):임진(臨晉) **부평현(富平县):동향(東鄉), 빈양(頻陽) **징성현(澄城县):두평(社平), 신성(新城), 원리(元里) **한성시(韩城市):방(龐), 소량(少梁) **합양현(合阳县):고양(固陽) **화현(华县):동(彤) **화음시(华阴市):음진(陰晉), 평서(平舒), 화음(華陰) *유림시(榆林市) **수덕현(绥德县):상지(上地) *한중시(汉中市):한중(漢中) *함양시(咸阳市):두우(杜郵), 식양(息壤), 함양(咸陽) **순화현(淳化县):운양(雲陽) ==안휘성(安徽省)== *마안산시(马鞍山市) **당도현(当涂县):단양(丹陽) *박주시(亳州市):성보(城父) *방부시(蚌埠市) **회원현(怀远县):평아(平阿) *부양시(阜阳市):종호(宗胡) **태화현(太和县):신처(新郪) *육안시(六安市):수춘(壽春) *회남시(淮南市) **봉대현(凤台县):하채(下蔡) ==요녕성(辽宁省)== *요양시(辽阳市):요동(遼東)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绍兴市) **소흥현(绍兴县):회계(會稽) *항주시(杭州市):전당(錢唐) ==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대량(大梁) **기현(杞县):옹구(雍丘), 창(暢) **난고현(兰考县):제양(濟陽) *낙양시(洛阳市):고도(高都), 낙양(雒陽), 해구(解口) **낙룡구(洛龙区):이궐(伊闕) **언사시(偃师市):구지(緱氏) **의양현(宜阳县):의양(宜陽) **이천현(伊川县):신성(新城) *남양시(南阳市):남양(南陽) **내향현(内乡县):역(酈) **등주시(邓州市):양(穰) **방성현(方城县):방성(方城) **서협현(西峡县):석(析), 오중(於中) **석천현(淅川县):단양(丹陽), 상(商), 오(於) **신야현(新野县):신도(新都), 황극(黃棘) **완성구(宛城区):완(宛) *루하시(漯河市) **무양현(舞阳县):무양(舞陽) **소릉구(召陵区):소릉(召陵) **언성구(郾城区):언(郾) *복양시(濮阳市) **남악현(南乐县):평읍(平邑) **범현(范县):마릉(馬陵) **복양현(濮阳县):복양(濮陽), 양지(陽地) **청풍현(清丰县):관(觀), 관택(觀澤), 돈구(頓丘) *삼문협시(三门峡市) **민지현(渑池县):민지(澠池) **섬현(陕县):곡옥(曲沃), 섬(陜), 조양(曹陽), 초(焦) *상구시(商丘市) **민권현(民权县):외황(外黃) **수현(睢县):양릉(襄陵) **우성현(虞城县):의대(儀臺) *신향시(新乡市) **나산현(罗山县):맹(鄳) **봉구현(封丘县):허(虛), 황지(黃池) **연진현(延津县):산조(酸棗), 연(燕) **원양현(原阳县):권(卷), 수어(修魚), 양무(陽武), 원옹(垣雍) **위휘시(卫辉市):급(汲) **장원현(长垣县):계릉(桂陵), 임제(臨濟), 평감(平監), 포양(蒲陽) **획가현(获嘉县):영(寧) **휘현시(辉县市):공(共), 모(茅) *안양시(安阳市):안양(安陽) **임주시(林州市):석성(石城) **탕음현(汤阴县):탕음(蕩陰) **활현(滑县):궤진(垝津), 백마(白馬) *정주시(郑州市):연(衍), 연지(衍氏) **공의시(巩义市):공(鞏) **등봉시(登封市):부서(負黍), 양성(陽城) **신정시(新郑市):신정(新鄭), 임중(林中), 정(鄭), 형산(陘山), 화양(華陽) **형양시(荥阳市):광무(廣武), 북택(北宅), 성고(成皋), 택양(宅陽), 형양(滎陽), 형택(熒澤) *제원시(济源市):지(軹) *주구시(周口市) **서화현(西华县):장평(長平) **심구현(沈丘县):침(寢) **회양현(淮阳县):진(陳)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상채(上蔡), 채양(蔡陽) **신채현(新蔡县):번양(繁陽) **여남현(汝南县):안성(安城), 여남(汝南) **평여현(平舆县):평여(平與) **필양현(泌阳县):중구(重丘) *초작시(焦作市):산양(山陽) **맹주시(孟州市):등(鄧), 하옹(河雍) **무적현(武陟县):회(懷) **심양시(沁阳市):야왕(野王) **온현(温县):온(溫), 형구(邢丘) *평정산시(平顶山市) **노산현(鲁山县):수(讎), 응(應) **여주시(汝州市):남량(南梁), 양인(陽人), 탄호(憚狐) **엽현(叶县):곤양(昆陽), 섭(葉), 섭양(葉陽) *학벽시(鹤壁市) **기현(淇县):숙서(宿胥), 조가(朝歌) *허창시(许昌市):허(許) **양성현(襄城县):양성(襄城) **언릉현(鄢陵县):안릉(安陵) **우주시(禹州市):양책(陽翟), 영천(潁川), 옹지(雍氏) **장갈시(长葛市):장사(長社), 탁택(濁澤) ==하북성(河北省)== *낭방시(廊坊市) **고안현(固安县):방성(方城)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곡양(曲陽), 용(龍) **당현(唐县):고(孤), 경도(慶都) **서수현(徐水县):무수(武遂) **탁주시(涿州市):독항(督亢) *북경시(北京市):계(薊) **연경현(延庆县):상곡(上谷) *석가장시(石家庄市):의안(宜安) **고읍현(高邑县):방자(房子), 호(鄗) **정형현(井陉县):정형(井陘) **조현(赵县):송자(宋子) **평산현(平山县):반오(番吾) *장가구시(张家口市) **위현(蔚县):대(代) *창주시(沧州市):발해(勃海) **하간시(河间市):하간(河間) *형태시(邢台市) **거록현(巨鹿县):거록(鉅鹿) **광종현(广宗县):사구(沙丘) **청하현(清河县):동무(東武)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관택(觀津) *한단시(邯郸市):동양(東陽), 무시(武始), 한단(邯鄲) **무안시(武安市):무안(武安) **임장현(临漳县):업(鄴), 평양(平陽)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长沙市):장사(長沙)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宁远县):창오(蒼梧) *형양시(衡阳市):방(龐)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汉市):운몽(雲夢), 하주(夏州) *십언시(十堰市) **방현(房县):방릉(房陵) **죽산현(竹山县):상용(上庸)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언(鄢)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이릉(夷陵) *잠강시(潜江市):경릉(竟陵) *형문시(荆门市) **경산현(京山县):신시(新市)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영(郢) li75anhx65duknduzw3nsydhjhl1wuu 진책 1권 0 95 454 2013-12-16T12:17:02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진편 1권== ===衛鞅亡魏入秦=== *衛鞅亡魏入秦,孝公以為相,封之於商,號曰商君。<br/>위앙(衛鞅)이 위나라에서 도망쳐서 진나라에 들어... 454 wikitext text/x-wiki ==진편 1권== ===衛鞅亡魏入秦=== *衛鞅亡魏入秦,孝公以為相,封之於商,號曰商君。<br/>위앙(衛鞅)이 위나라에서 도망쳐서 진나라에 들어오자 진효공(秦孝公)이 재상으로 삼고 상(商)에 그를 봉하여 호칭을 상군(商君)이라고 불렀다. *商君治秦,法令至行,公平無私,罰不諱強大,賞不私親近,法及太子,黥劓其傅。<br/>상군이 진나라를 다스리자 법령이 잘 실행되고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었으며, 벌을 줄 때는 강대함에도 꺼리지 않았고 상을 줄 때는 친근함에도 사사롭지 않았으니, 태자가 법에 걸리자 그 스승을 경형(黥刑)ㆍ의형(劓刑)에 처했다. *期年之後,道不拾遺,民不妄取,兵革大強,諸侯畏懼。<br/>1년 후에 길에 떨어진 것도 줍지 않았고 백성은 제멋대로 빼앗지도 않았으며, 무기도 강대해져서 제후들이 매우 두려워했다. *然刻深寡恩,特以強服之耳。<br/>그러나 각박함이 심하고 은덕이 적어서 특별히 강제로 이를 굴복시켰다. *孝公行之八年,疾且不起,欲傳商君,辭不受。<br/>진효공이 실행하고 8년 만에 병을 앓고 일어나지 못하자 상군을 스승으로 삼고자 했으나, 사양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孝公已死,惠王代後,蒞政有頃,商君告歸。<br/>진효공이 죽고 [[영사|진혜문왕]](秦惠文王)이 뒤를 이었는데, 정사에 임하고 얼마 후에 상군이 돌아가겠다고 알렸다. *人說惠王曰:<br/>어떤 사람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大臣太重者國危,左右太親者身危。今秦婦人嬰兒皆言商君之法,莫言大王之法。是商君反為主,大王更為臣也。且夫商君,固大王仇讎也,願大王圖之。」<br/>「대신이 매우 무겁게 여겨지면 나라가 위태롭고 측근과 매우 친하게 지내면 몸이 위태롭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부인과 젖먹이까지 모두 상군의 법을 말하면서 대왕의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는 상군이 도리어 주인이 된 것이고 대왕께서 도리어 신하가 된 것입니다. 또한, 무릇 상군은 본디 대왕의 원수이니, 대왕께서 이를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商君歸還,惠王車裂之,而秦人不憐。<br/>상군이 귀환하자 진혜문왕은 그를 거열형(車裂刑)에 처했는데 진나라 사람은 불쌍하게 여기지 않았다. ===蘇秦始將連橫=== *蘇秦始將連橫,說秦惠王曰:<br/>[[소진]](蘇秦)이 처음에 연횡설로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大王之國,西有巴、蜀、漢中之利,北有胡貉、代馬之用,南有巫山、黔中之限,東有肴、函之固。田肥美,民殷富,戰車萬乘,奮擊百萬,沃野千里,蓄積饒多,地勢形便,此所謂天府,天下之雄國也。以大王之賢,士民之眾,車騎之用,兵法之教,可以幷諸侯,吞天下,稱帝而治。願大王少留意,臣請奏其效。」<br/>「대왕의 나라는 서쪽에 파(巴)ㆍ촉(蜀)ㆍ한중(漢中)의 이로움이 있고 북쪽에 호맥(胡貉)ㆍ대마(代馬)의 쓰임이 있으며, 남쪽에 무산(巫山)ㆍ검중(黔中)의 경계가 있고 동쪽에 효산(肴山)ㆍ함곡관(函谷關)의 견고함이 있습니다. 땅은 기름지고 좋으며 백성은 풍성하고 부유하며, 전차는 1만 대에 분격(奮擊)은 백 만이고 기름진 들판은 천 리에 쌓인 재물은 풍부하고 지형도 좋으니,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이며 천하의 강국입니다. 대왕의 현명함에 백성의 많음으로 병사를 부리고 병법을 가르치면 제후들을 아우르고 천하를 삼켜서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대왕께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새기신다면 신이 그 효험을 아뢰기를 청하기를 바랍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寡人聞之,毛羽不豐滿者不可以高飛,文章不成者不可以誅罰,道德不厚者不可以使民,政教不順者不可以煩大臣。今先生儼然不遠千里而庭教之,願以異日。」<br/>「과인이 듣기에 깃털이 풍만하지 않으면 높이 날 수 없고 문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벌할 수 없으며, 도덕이 후하지 않으면 백성을 부릴 수 없고 정치가 순조롭지 않으면 대신이 번거롭지 않다고 하오. 지금 선생께서는 엄숙하게 천 리를 멀다고 하지 않고 가르침을 베풀지만, 다른 날에 뵙기를 바라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固疑大王不能用也。昔者神農伐補遂,黃帝伐涿鹿而禽蚩尤,堯伐驩兜,舜伐三苗,禹伐共工,湯伐有夏,文王伐崇,武王伐紂,齊桓任戰而伯天下。由此觀之,惡有不戰者乎?古者使車轂擊馳,言語相結,天下為一;約中連橫,兵革不藏;文士並餝,諸侯亂惑;萬端俱起,不可勝理;科條既備,民多偽態;書策稠濁,百姓不足;上下相愁,民無所聊;明言章理,兵甲愈起;辯言偉服,戰攻不息;繁稱文辭,天下不治;舌弊耳聾,不見成功;行義約信,天下不親。於是,乃廢文任武,厚養死士,綴甲厲兵,效勝於戰場。夫徒處而致利,安坐而廣地,雖古五帝、三王、五伯,明主賢君,常欲坐而致之,其勢不能,故以戰續之。寬則兩軍相攻,迫則杖戟相橦,然後可建大功。是故兵勝於外,義強於內;威立於上,民服於下。今欲幷天下,凌萬乘,詘敵國,制海內,子元元,臣諸侯,非兵不可!今之嗣主,忽於至道,皆惽於教,亂於治,迷於言,惑於語,沈於辯,溺於辭。以此論之,王固不能行也。」<br/>「신은 본디 대왕께서 등용하지 않을 것을 의심하였습니다. 옛날 신농(神農)은 보수(補遂)를 정벌하고 황제(黃帝)는 탁록(涿鹿)을 정벌하여 치우(蚩尤)를 사로잡았으며, 요(堯)는 환두(驩兜)를 정벌하고 순(舜)은 삼묘(三苗)를 정벌하고 우(禹)는 공공(共工)을 정벌하고 탕(湯)은 하(夏)를 정벌했으며, 주문왕(周文王)은 숭후(崇侯)을 정벌하고 주무왕(周武王)은 주왕(紂王)을 정벌하고 제환공(齊桓公)도 싸움에 임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자면 어떻게 싸움이 없겠습니까? 옛날에는 수레바퀴가 달리다가 부딪혀서 말로만 서로 약속해도 천하가 하나가 되었는데, 연횡을 약속하여 병기를 감추지 못하고, 문사가 어울려서 꾸미며 제후들을 현혹하고, 모든 일이 함께 일어나서 쉽게 다스릴 수 없었고, 법령이 갖추어질수록 백성은 허위를 짓게 되었으며, 글은 빽빽해도 백성은 부족했고, 위아래가 서로 근심해도 백성은 믿을 바가 없고, 도리를 명백하게 밝힐수록 전쟁은 더욱 일어났으며, 말로 굴복시켜도 싸움은 멈추지 않았고, 번지르르한 수사로 글을 지어도 천하는 다스려지지 않았고, 혀가 닳고 귀머거리가 되어도 성공을 보지 못했으며, 의를 행하고 신뢰를 약속해도 천하는 친하게 지낼 수 없습니다. 이에 문(文)을 폐하고 무(武)를 세우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사를 양성하고, 갑옷을 엮고 병기를 가는 것만이 전장에서 이기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무릇 군대가 머무르고 이익을 얻거나 편안하게 앉아서 땅을 넓히는 것은 비록 옛날의 오제(五帝)ㆍ삼왕(三王)ㆍ오패(五伯) 같은 밝은 주인과 현명한 군주도 언제나 앉아서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멀리 있으면 두 군대가 서로 공격하고 가까이 있으면 지팡이와 창을 서로 찌르며 그 후에 대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밖에서 싸워서 이기고 안에서 의로움을 행하면 위로는 위엄을 세우고 아래로는 백성을 굴복시킵니다. 지금 천하를 병합하기 위해서 만승(萬乘)을 범하고 적국을 굴복시키며 해내(海內)를 억제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제후를 신하로 삼는 것은 병사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지금 군주를 이어받아 지극한 도리를 경시하고, 가르침을 모두 흐리며 다스림을 어지럽히고, 말에 미혹되고 말에 현혹하여, 변론에 잠기고 핑계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논의해서는 왕업을 행할 수 없습니다.」 *說秦王書十上而說不行。<br/>진혜문왕에게 10번이나 글을 지어서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黑貂之裘弊,黃金百斤盡,資用乏絕,去秦而歸。<br/>검은담비의 털옷도 해지고 황금 백 근도 다하자 밑천이 부족하여 진나라를 떠나서 돌아갔다. *羸滕履蹻,負書擔橐,形容枯槁,面目犂黑,狀有歸色。<br/>파리한 모습에 짚신을 신고 책 보따리를 짊어진 채로 모습은 야위고 안면은 검으니 기가 죽은 듯했다. *歸至家,妻不下絍,嫂不為炊,父母不與言。<br/>돌아와서 집에 이르자 아내는 베틀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형수는 밥을 짓지도 않았으며 부모는 말도 하지 않았다. *蘇秦喟歎曰:<br/>소진이 탄식했다. *「妻不以我為夫,嫂不以我為叔,父母不以我為子,是皆秦之罪也。」<br/>「아내는 나를 남편으로 여기지도 않고 형수는 나를 시동생으로 여기지도 않으며 부모는 나를 자식으로 여기지도 않으니, 이는 모두 나의 죄로다.」 *乃夜發書,陳篋數十,得《太公陰符》之謀,伏而誦之,簡練以為揣摩;讀書欲睡,引錐自刺其股,血流至足。<br/>그리고 밤을 새워 책을 보면서 상자 수십 개를 늘어놓고 태공음부(太公陰符)의 모책을 얻고 엎드려서 외우며 췌마(揣摩)를 익히니, 책을 읽다가 자고 싶으면 송곳으로 스스로 정강이를 찌르자 피가 다리에 이르렀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安有說人主不能出其金玉錦繡,取卿相之尊者乎?」<br/>「어찌 군주에서 유세하여 금옥과 비단도 내놓게 하지 못하면서 경상(卿相)의 존귀함을 얻겠는가?」 *期年揣摩成,曰:<br/>1년 후에 췌마를 터득하여 말했다. *「此真可以說當世之君矣!」<br/>「이는 진실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겠구나!」 *於是乃摩燕烏集闕,見說趙王於華屋之下,抵掌而談。<br/>이에 연나라 오집궐(烏集闕)에 접근하여 화옥궁(華屋宮) 아래의 조왕을 만나서 손뼉을 치며 말했다. *趙王大悅,封為武安君。<br/>조왕이 크게 기뻐하며 무안군(武安君)에 봉했다. *受相印,革車百乘,綿繡千純,白壁百雙,黃金萬溢,以隨其後,約從散橫,以抑強秦。<br/>재상의 인장에 수레 1백 대ㆍ비단 1천 필ㆍ백벽 1백 쌍ㆍ황금 1만 일(溢)을 주고 그 뒤를 따르게 하니, 합종을 맺고 연횡을 깨뜨려서 강한 진나라를 억눌렀다. *故蘇秦相於趙而關不通。<br/>그리하여 소진이 조나라의 재상이 되자 함곡관으로 통하지 않았다. *當此之時,天下之大,萬民之眾,王侯之威,謀臣之權,皆欲決蘇秦之策。<br/>이 당시에 거대한 천하에 많은 백성과 위엄 있는 왕후와 권세 있는 모신이 모두 소진의 정책을 결정했다. *不費斗糧,未煩一兵,未戰一士,未絕一弦,未折一矢,諸侯相親,賢於兄弟。<br/>한 말의 양식도 쓰지 않고 한 명의 병사도 번거롭지 않았으며, 한 명의 전사도 싸우지 않고 한 개의 활시위도 끊기지 않고 한 개의 화살도 부러지지 않으니, 제후가 서로 친하고 형제처럼 두터웠다. *夫賢人在而天下服,一人用而天下從。<br/>무릇 현명한 사람이 일을 맡자 천하가 굴복하였고, 한 명의 등용에 천하가 따른 것이다. *故曰:式於政,不式於勇;式於廊廟之內,不式於四境之外。<br/>그러므로 말하기를:정치를 본받음에 용맹을 본받지 않아도 되고, 조정의 안을 본받음에 국경의 밖을 본받지 않아도 된다. *當秦之隆,黃金萬溢為用,轉轂連騎,炫熿於道,山東之國,從風而服,使趙大重。<br/>일찍이 소진이 높을 때는 황금 1만 일도 마음대로 쓰고 수레바퀴와 말이 잇닿으며 지나가는 길이 호화로웠고, 산동의 나라가 대세를 따르듯이 굴복하여 조나라는 매우 무겁게 여겨졌다. *且夫蘇秦特窮巷掘門、桑戶棬樞之士耳,伏軾撙銜,橫歷天下,廷說諸侯之王,杜左右之口,天下莫之能伉。<br/>또한, 무릇 소진은 가난한 마을에서 뽕나무 지게에 나무 돌쩌귀를 쓰던 선비였는데, 이렇게 성공하여 천하를 휘저으며 조정에서 제후와 왕에게 유세할 때는 측근의 입을 막으니, 천하에 짝이 될 자가 없었다. *將說楚王,路過洛陽,父母聞之,清宮除道,張樂設飲,郊迎三十里。<br/>장차 초왕에게 유세하기 위해 낙양(洛陽)을 지났는데 부모가 이를 듣고 집을 청소하고 길을 손질하고 음악을 베풀고 음식을 준비하여 30리의 교외까지 마중하였다. *妻側目而視,傾耳而聽;嫂蛇行匍伏,四拜自跪而謝。<br/>아내는 바로 보지도 못하고 귀를 기울여서 들을 뿐이며, 형수는 뱀처럼 기면서 몇 번이고 사죄하였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嫂,何前倨而後卑也?」<br/>「형수는 어찌 전에는 거만했는데 지금은 겸손하십니까?」 *嫂曰:<br/>형수가 말했다. *「以季子之位尊而多金。」<br/>「계자(季子)의 지위가 높고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嗟乎!貧窮則父母不子,富貴則親戚畏懼。人生世上,勢位富貴,蓋可忽乎哉!」<br/>「아아! 빈궁할 때는 부모조차 자식으로 여기지 않더니, 부귀해지자 친척조차 두려워하는구나. 사람의 세상살이에 권세와 부귀를 어찌 가볍게 여기랴!」 ===秦惠王謂寒泉子=== *秦惠王謂寒泉子曰:<br/>진혜문왕이 처사(處士) [[한천자]](寒泉子)에게 말했다. *「蘇秦欺寡人,欲以一人之智,反覆東山之君,從以欺秦。趙固負其眾,故先使蘇秦以幣帛約乎諸侯。諸侯不可一,猶連雞之不能俱止於棲之明矣。寡人忿然,含怒日久,吾欲使武安子起往喻意焉。」<br/>「소진이 과인을 속이고 한 사람의 지혜로 산동의 군주를 오가면서 진나라를 속이고 있소. 조나라는 그 무리에 굳게 의지하여 먼저 소진을 시켜서 폐백으로 제후들과 맹약하고 있소. 제후들은 하나가 될 수 없으니, 닭을 끈으로 이어서 함께 머무르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명백하오. 과인은 분연하여 성을 머금은 것이 오래되었는데, 내가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를 보내서 달래고자 하오.」 *寒泉子曰:<br/>한천자가 말했다. *「不可。夫攻城墮邑,請使武安子。善我國家使諸侯,請使客卿張儀。」<br/>「안 됩니다. 무릇 성을 공격하고 도시를 함락하는 일에는 무안군을 보내는 것이 마땅합니다. 국가를 위해 제후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에는 객경(客卿) 장의(張儀)를 보내야 합니다.」 *秦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受命。」<br/>「그 말을 따르겠소.」 ===泠向謂秦王=== *泠向謂秦王曰:<br/>[[영향]](泠向)이 진왕에게 말했다. *「向欲以齊事王,使攻宋也。宋破,晉國危,安邑王之有也。燕、趙惡齊、秦之合,必割地以交欲王矣。齊必重於王,則向之攻宋也,且以恐齊而重王。王何惡向之攻宋乎?向以王之明為先知之,故不言。」<br/>「제가 제나라가 왕을 섬기고 송나라를 공격하도록 하겠습니다. 송나라를 무찌르면 위나라가 위태롭고 안읍(安邑)은 왕의 것이 됩니다. 연나라ㆍ조나라는 제나라ㆍ진나라의 연합을 싫어하며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왕과 교류하고자 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반드시 왕을 무겁게 여기고 제 말대로 송나라를 공격할 것이니, 제나라에 겁을 주고 왕을 무겁게 여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저의 송나라를 공격하는 방법을 싫어하십니까? 저는 왕께서 현명하기에 먼저 알고 계실 것으로 여기어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張儀說秦王=== *張儀說秦王曰:<br/>[[장의]](張儀)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臣聞之,弗知而言為不智,知而不言為不忠。為人臣不忠當死,言不審亦當死。雖然,臣願悉言所聞,大王裁其罪。臣聞,天下陰燕陽魏,連荊固齊,收余韓成從,將西南以與秦為難。臣竊笑之。世有三亡,而天下得之,其此之謂乎!臣聞之曰:『以亂攻治者亡,以邪攻正者亡,以逆攻順者亡』。今天下之府庫不盈,囷倉空虛,悉其士民,張軍數千百萬,白刃在前,斧質在後,而皆去走,不能死,罪其百姓不能死也,其上不能殺也。言賞則不使,言罰則不行,賞罰不行,故民不死也。」<br/>「신이 듣기에 알지 못하면서 말하는 자는 지혜롭지 않은 것이고, 알면서 말하지 않는 자는 충성스럽지 않은 것입니다. 신하가 충성스럽지 않으면 마땅히 죽여야 하고, 말을 살피지 않는 것 역시도 마땅히 죽여야 합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신은 들은 바를 모두 말하며 대왕께서 그 죄를 판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이 듣기에 천하에 북쪽의 연나라와 남쪽의 위나라가 초나라와 연결하여 제나라를 견고히 하고, 남은 한나라를 거두어 합종을 이루고 장차 서남쪽으로 진나라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신은 마음속으로 웃었습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망하는 방법이 있는데 천하가 이를 얻었으니, 이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는 『어지러운 나라로 다스려지는 나라를 공격하면 망하고, 사악한 나라로 올바른 나라를 공격하면 망하며, 거스르는 나라로 따르는 나라를 공격하면 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천하의 창고는 가득하지 않고 곳간은 텅 비었으며 그 백성도 다하여 군대가 수천에 수백만인데, 하얀 칼날이 앞에 있고 도끼가 뒤에 있어도 모두 도망치고 싶어하며 죽을 생각이 없으니, 백성들이 죽을 생각이 없는 것은 윗사람들이 죽어도 좋을 조건을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상을 주면서도 주지 않고 말로는 벌을 주면서도 실행하지 않으니, 상과 벌을 행하지 않기에 백성은 죽을 생각이 없습니다.」 *「今秦出號令而行賞罰,不攻無攻相事也。出其父母懷衽之中,生未嘗見寇也,聞戰頓足徒裼,犯白刃,蹈煨炭,斷死於前者比是也。夫斷死與斷生也不同。而民為之者是貴奮也。一可以勝十,十可以勝百,百可以勝千,千可以勝萬,萬可以勝天下矣。今秦地形,斷長續短,方書千里,名師數百萬,秦之號令賞罰,地形利害,天下莫如也。以此與天下,天下不足兼而有也。是知秦戰未嘗不勝,攻未嘗不取,所當未嘗不破也。開地書千里,此甚大功也。然而甲兵頓,士民病,蓄積索,田疇荒,囷倉虛,四鄰諸侯不服,伯王之名不成,此無異故,謀臣皆不盡其忠也。」<br/>「지금 진나라는 호령도 내리고 상벌도 행해지니 공이 있는 자는 공이 없는 자를 이끌고 부립니다. 그 부모의 품속을 떠나고 살면서 아직 원수조차 보지 못했는데도 전쟁을 들으면 맨발에 웃통까지 벗고 하얀 칼날에 대들면서 불타는 숯불도 밟으니, 죽음을 결단하는 자가 줄을 서고 있을 정도입니다. 무릇 죽음을 결단한 자와 삶을 결단한 자는 같지 않습니다. 백성이 스스로 행하는 것은 분격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가 열을 이길 수 있고 열이 백을 이길 수 있고, 백이 천을 이길 수 있으며 천이 만을 이길 수 있으니, 만은 천하를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진나라의 지형은 긴 것을 끊고 짧은 것에 이으면 사방이 모두 천 리에 이름 있는 병사는 수백만이니, 진나라의 호령ㆍ상벌ㆍ지형ㆍ이해는 천하에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이를 천하와 비교하면 천하를 겸하여도 부족합니다. 진나라는 싸워서 마땅히 이기지 못할 것이 없고, 공격해서 마땅히 빼앗지 못할 것이 없으며, 대적하면 마땅히 무찌르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아십시오. 땅을 천 리나 넓히는 것은 매우 큰 공적입니다. 그러나 병사는 머무르고 백성은 병들고 쌓아놓은 것은 줄어들고 밭두둑은 거칠어지며, 곳간은 비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을 복종시키지 못하고 패왕의 이름도 이루지 못했는데, 이는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고 참모가 모두 충성을 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臣敢言往昔。昔者齊南破荊,中破宋,西服秦,北破燕,中使韓、魏之君,地廣而兵強,戰勝攻取,詔令天下,濟清河濁,足以為限,長城鉅坊,足以為塞。齊五戰之國也。一戰不勝而無齊。故由此觀之,夫戰者萬乘之存亡也。且臣聞之曰:『削柱掘根,無與禍鄰,禍乃不存。』秦與荊人戰,大破荊,襲郢,取洞庭、五都、江南。荊王亡奔走,東伏於陳。當是之時,隨荊以兵,則荊可舉。舉荊,則其民足貪也,地足利也。東以強齊、燕,中陵三晉。然則是一舉而伯王之名可成也,四鄰諸侯可朝也。而謀臣不為,引軍而退,與荊人和。今荊人收亡國,聚散民,立社主,置,宗廟,令帥天下西面以與秦為難,此固已無伯王之道一矣。天下有比志而軍華下,大王以詐破之,兵至梁郭,圍梁數旬,則梁可拔。拔代碼,則魏可舉。舉魏則荊、趙之志絕。荊、趙之志絕,則趙危。趙危而荊孤。東以強齊、燕,中陵三晉,然則是一舉而伯王之名可成也,四鄰諸侯可朝也。而謀臣不為,引軍而退,與魏氏和,令魏氏收亡國,聚散年,立社主,置宗廟,此固已無伯王之道二矣。前者穰侯之治秦也,用一國之兵,而欲以成兩國之功。是故兵終身暴靈於外,士民潞病於內,伯王之名不成,此固已無伯王之道三矣。」<br/>「신이 감히 옛날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 제나라는 남쪽으로 초나라를 무찌르고 중앙으로 송나라를 무찔러서 서쪽으로 진나라를 굴복시켰으며, 북쪽으로 연나라를 무찌르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의 군주를 부리니, 땅이 넓어지고 병사는 강해져서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으며 천하를 호령하였으니, 제수의 맑음과 황하의 탁함은 경계로 삼을 만하고 장성(長城)과 거방(鉅坊)은 요새로 삼을 만했습니다. 제나라가 다섯 나라와 싸움에서 한 번이라도 싸워서 이기지 못했다면 제나라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보자면 무릇 전쟁은 만승의 존망이 달린 것입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는 『기둥을 깎고 뿌리를 파내듯이 재앙과 이웃하지 않으면 재앙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진나라와 초나라 병사가 싸워서 초나라를 크게 무찌르고 영(郢) 땅을 습격하고 동정(洞庭)ㆍ오도(五都)ㆍ강남(江南)을 빼앗았습니다. 초왕은 도망쳐 달아나서 동쪽의 진(陳)에 엎드렸습니다. 당시에 초나라를 뒤쫓아서 병사를 보냈다면 초나라를 점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초나라를 점거하면 그 백성은 탐내기에 충분하고 땅도 이롭기에 충분합니다. 동쪽으로 강한 제나라ㆍ연나라로 중앙의 삼진(三晉)을 범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 번에 패왕의 이름을 이룰 수 있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참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가서 초나라와 화친했습니다. 지금 초나라 사람들은 망한 나라를 거두고 흩어진 백성을 모아서 주인을 세우고 종묘를 두었으며, 천하의 병사를 거느리고 서쪽을 향하여 진나라와 대항하고 있으니, 이는 진실로 패왕의 도를 잃은 첫 번째입니다. 천하가 대항할 뜻을 지니고 화산(華山) 아래에 군대를 모으니, 대왕께서 계략으로 이를 무찌르고 병사가 대량(大梁)의 외곽에 이르렀는데 대량을 며칠만 포위했다면 대량을 점령했을 것입니다. 대량을 점령하면 위나라를 점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위나라를 점거하면 초나라ㆍ조나라의 뜻이 끊어졌을 것입니다. 초나라ㆍ조나라의 뜻이 끊어지면 조나라가 위태로울 것입니다. 조나라가 위태로우면 초나라는 고립되었을 것입니다. 동쪽으로 강한 제나라ㆍ연나라로 중앙의 삼진을 범한다면 한 번에 패왕의 이름을 이룰 수 있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참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가서 위나라와 화친했습니다. 위씨는 망한 나라를 거두고 흩어진 백성을 모아서 주인을 세우고 종묘를 두었으니, 이는 진실로 패왕의 도를 잃은 두 번째입니다. 전에 양후(穰侯)가 진나라를 다스리며 한 나라의 병사만 써서 두 나라의 공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병사는 죽도록 바깥에서 햇볕을 쬐고 백성은 안에서 피로에 지쳐서 패왕의 이름을 이루지 못했으니, 이는 진실로 패왕의 도를 잃은 세 번째입니다.」 *「趙氏,中央之國也,雜民之所居也。其民輕而難用,號令不治,賞罰不信,地形不便,上非能盡其民力。彼固亡國之形也,而不憂其民氓。悉其士民,軍於長平之下,以爭韓之上黨,大王以詐破之,拔武安。當是時,趙氏上下不相親合,貴賤不相信,然則是邯鄲不守,拔邯鄲,完河間,引軍而去,西攻修武,逾羊腸,降代、上黨。代三十六縣,上黨十七縣,不用一領甲,不苦一民,皆秦之有也。代、上黨不戰而已為秦矣,東陽河外不戰而已反為齊矣,中呼池以北不戰而已為燕矣。然則是舉趙則韓必亡,韓亡則荊魏不能獨立。荊、魏不能獨立,則是一舉而壞韓,蠹魏,挾荊,以東弱齊、燕,決白馬之口,以流魏氏。一舉而三晉亡,從者敗。大王拱手以須,天下遍隨而伏,伯王之名可成也。而謀臣不為,引軍而退,與趙氏為和。以大王之明,秦兵之強,伯王之業,地尊不可得,乃取欺於亡國,是謀臣之拙也。且夫趙當亡不亡,秦當伯不伯,天下固量秦之謀臣一矣。乃復悉卒乃攻邯鄲,不能拔也,棄甲兵怒,戰慄而卻,天下固量秦力二矣。軍乃引退,並於李下,大王並軍而致與只顧,非能厚勝之也,又交罷卻,天下固量秦力三矣。內者量吾謀臣,外者極吾兵力。由是觀之,臣以天下之從,豈其難矣。內者吾甲兵頓,士民病,蓄積索,田疇荒,囷倉虛,外者天下比志甚固。願大王有以慮之也。」<br/>「조나라는 중앙의 나라이며 백성이 뒤섞여서 사는 곳입니다. 그 백성은 경솔하여 사용하기 어렵고 호령에도 다스려지지 않으며 형벌도 믿지 않고 지형도 불편하니, 윗사람들은 그 백성의 힘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망국의 형세인데도 그 백성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백성을 모두 모아서 장평(長平) 아래에 주둔시키고 한나라와 상당(上黨)을 다투니, 대왕께서 계략으로 이를 무찌르고 무안(武安)을 점령하셨습니다. 당시 조나라는 위아래가 서로 모이지 않았고 귀천이 서로 믿지 않았으며 한단(邯鄲)을 지키지도 못했으니, 한단을 점령한다면 하간(河間)을 다스렸을 것이고, 군대를 이끌고 떠나서 서쪽으로 수무(修武)를 공격하면 양장(羊腸)을 넘어서 대(代)와 상당을 항복시켰을 것입니다. 대는 36개의 현이고 상당은 17개의 현인데 한 개의 갑옷도 사용하지 않고 한 명의 백성도 고생하지 않은 채로 모두 진나라의 것이 되었을 것입니다. 대ㆍ상당은 싸우지 않고도 진나라가 얻을 수 있고 동양(東陽)ㆍ하외(河外)는 싸우지 않고도 제나라가 얻을 수 있으며, 중호지(中呼池)의 북쪽은 싸우지 않고도 연나라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조나라를 점거하면 한나라도 반드시 망하고, 한나라도 망하면 초나라ㆍ위나라가 독립할 수 없습니다. 초나라ㆍ위나라가 독립할 수 없으면 한 번에 한나라를 무너뜨리고 위나라를 좀먹으며, 초나라를 끼고 동쪽으로 제나라ㆍ연나라를 약하게 만들며 백마(白馬)의 제방을 터뜨리고 위나라에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삼진을 멸망시키고 합종은 깨졌을 것입니다. 대왕께서는 팔짱을 끼고 기다려도 천하가 두루 따르고 굴복하여 패왕의 이름을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참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가서 조나라와 화친했습니다. 대왕의 현명함과 진나라 병사의 강함으로 패왕의 업을 이룰 수 있는데도 땅을 얻지도 못하고 망한 나라에 속았으니, 이는 참모가 졸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릇 조나라는 마땅히 망해야 했으나 망하지 않고 진나라는 마땅히 패자가 되어야 했으나 패자가 되지 않으니, 천하가 진실로 진나라의 참모들을 헤아린 것이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시 병사를 모두 모아서 한단을 공격하다가 점령하지 못하자 갑옷과 병기를 버리고 분노하면서 싸움을 두려워하며 퇴각하니, 천하가 진실로 진나라의 참모들을 헤아린 것이 둘입니다. 군대를 이끌고 퇴각하여 이하(李下)에 모아놓고 대왕께서 군대를 아우르고 함께 싸우셨으나, 이기지 못하고 다시 퇴각했으니, 천하가 진실로 진나라의 참모들을 헤아린 것이 셋입니다. 안으로 자신의 참모를 헤아리고 밖으로 자신의 병력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것으로 신이 보자면 천하가 합종해도 어찌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안으로 자신의 군대는 머무르고 백성은 병들고 쌓아놓은 것은 줄어들고 밭두둑은 거칠어지고 곳간은 비었으며, 바깥으로 천하가 뜻을 모아서 굳게 뭉치고 있습니다. 대왕께서 이를 헤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且臣聞之,戰戰慄慄,日慎一日。苟慎其道,天下可有也。何以知其然也?昔者紂為天子,帥天下將甲百萬,左飲於淇谷,右飲於洹水,淇水竭而洹水不流,以與周武為難。武王將素甲三千領,戰一日,破紂之國,禽其身,據其地,而有其民,天下莫不傷。智伯帥三國之眾,以攻趙襄主於晉陽,決水灌之,三年,城且拔矣。襄主錯龜,數策占兆,以視利害,何國可降,而使張孟談。於是潛行而出,反智伯之約,得兩國之眾,以攻智伯之國,禽其身,以成襄子之功。今秦地斷長續短,方數千里,名師數百萬,秦國號令賞罰,地形利害,天下莫如也。以此與天下,天下可兼而有也。」<br/>「또한, 신이 듣기에는 몹시 두려움에 떨면서 날마다 삼가라. 진실로 삼가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찌 그것을 알겠습니까? 옛날 주왕(紂王)이 천자였을 때, 천하의 병사 백만을 이끌고 왼쪽으로 기곡(淇谷)을 마시고 오른쪽으로 원수(洹水)를 마셨는데, 기곡의 물이 마르고 원수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주무왕과 대적했습니다. 주무왕은 3천 명의 병사를 이끌고 하루를 싸워서 주왕의 나라를 무찌르니, 그 몸은 사로잡히고 그 땅은 점령당하고 그 백성을 차지했는데 천하에 불쌍하게 여기는 자가 없었습니다. 지백(智伯)이 세 나라의 병사를 이끌고 진양(晉陽)에서 조양자(趙襄子)를 공격했는데 둑을 터뜨리고 3년 만에 성을 거의 점령했습니다. 조양자가 거북이 껍질을 뚫더니 몇 번이나 점을 치고 이해를 보면서, 어떤 나라가 함께 할 것인지를 알아보고 장맹담(張孟談)을 보냈습니다. 이에 몰래 보내서 지백의 맹약을 배반하고 두 나라의 병사를 얻어서 지백의 나라를 공격하여 그 몸을 사로잡고 조양자는 공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의 땅에서 긴 것을 끊고 짧은 것에 이으면 사방이 수천 리에 이름 있는 병사가 수백만이며, 진나라의 호령ㆍ상벌ㆍ지형ㆍ이해는 천하에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이를 천하와 비교하면 천하를 겸하여 가질 수 있습니다.」 *「臣昧死望見大王,言所以舉破天下之從,舉趙亡韓,臣荊、魏,親齊、燕,以成伯王之名,朝四隣諸侯之道。大王試聽其說,一舉而天下之從不破,趙不舉,韓不亡,荊、魏不臣,齊、燕不親,伯王之名不成,四隣諸侯不朝,大王斬臣以徇於國,以主為謀不忠者。」<br/>「신이 죽음을 무릅쓰고 대왕을 뵙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이것이며, 천하의 합종을 깨뜨리고 조나라를 점거하고 한나라를 멸망시켜서 초나라ㆍ위나라를 신하로 삼고 제나라ㆍ연나라와 친하게 지낸다면 패왕의 이름을 이루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을 것입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제 말을 들으신다면 한 번에 천하의 합종을 깨뜨리지 못한다면 조나라를 점거하지 못하고 한나라도 멸망하지 않으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신하가 되지 않고 제나라ㆍ연나라와도 친하게 지낼 수 없으며 패왕의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지 못하니, 대왕께서 신을 베고 나라에 널리 알려서 군주를 위한 계략이 충성스럽지 않은 자들에게 경고하십시오.」 ===張儀欲假秦兵以救魏=== *張儀欲假秦兵以救魏。<br/>장의가 진나라 병사를 빌려서 위나라를 구하려고 했다. *左成謂甘茂曰:<br/>[[좌성]](左成)이 [[감무]](甘茂)에게 말했다. *「子不予之。魏不反秦兵,張子不反秦。魏若反秦兵,張子得志於魏,不敢反於秦矣。張子不去秦,張子必高子。」<br/>「그대는 빌려주면 안 됩니다. 위나라가 진나라 병사를 돌아가지 못하게 하면 장의는 진나라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위나라가 만약 진나라 병사를 돌려주어도 장의는 위나라에 신임을 얻고 감히 진나라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장의가 진나라를 떠나지 않는 한은 장의는 반드시 당신을 높이 여길 것입니다.」 ===司馬錯與張儀爭論於秦惠王前=== *司馬錯與張儀爭論於秦惠王前。<br/>[[사마착]](司馬錯)과 장의가 진혜문왕의 앞에서 논쟁했다. *司馬錯欲伐蜀,張儀曰:<br/>사마착이 촉나라를 정벌하자고 말하자 장의가 말했다. *「不如伐韓。」<br/>「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請聞其說。」<br/>「그 이유를 들어보고 싶소.」 *對曰:<br/>장의가 대답했다. *「親魏善楚,下兵三川,塞轘轅、緱氏之口,當屯留之道,魏絕南陽,楚臨南鄭,秦攻新城、宜陽,以臨二周之郊,誅周主之罪,侵楚、魏之地。周自知不救,九鼎寶器必出。據九鼎,桉圖籍,挾天子以令天下,天下莫敢不聽,此王業也。今夫蜀,西辟之國,而戎狄之長也,弊兵勞眾不足以成名,得其地不足以為利。臣聞:『爭名者於朝,爭利者於市。』今三川、周室,天下之市朝也。而王不爭焉,顧爭於戎狄,去王業遠矣。」<br/>「위나라와 친하고 초나라와 좋게 지내며 병사를 삼천(三川)에 보내서 환원(轘轅)ㆍ구씨(緱氏)의 관문을 막고 둔류(屯留)의 길을 막으면, 위나라가 남양(南陽)을 끊고 초나라가 남정(南鄭)을 치고 진나라가 신성(新城)ㆍ의양(宜陽)을 공격하여 두 주나라의 교외에 이르면, 주나라 군주의 죄를 벌하고 초나라ㆍ위나라의 땅을 침범합니다. 주나라는 스스로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구정(九鼎)과 보기(寶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구정에 의지하여 지도와 호적을 조사하며 천자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면 천하에 감히 말을 듣지 않을 자가 없으니, 이는 왕업입니다. 지금 저 촉나라는 서쪽의 궁벽한 나라에 오랑캐의 우두머리인데 병사가 지치고 백성을 고생시켜도 명성을 이루기에는 부족하고, 그 땅을 얻어도 이로움을 얻기에는 부족합니다. 신이 듣기에 『조정에서는 명예를 다투고 시장에서는 이익을 다툰다.』고 합니다. 지금 삼천과 주왕실은 천하의 시장이며 조정입니다. 왕께서 다투지 않고 오랑캐와 다투신다면 왕업과 멀리 떨어진 것입니다.」 *司馬錯曰:<br/>사마착이 말했다. *「不然,臣聞之,欲富國者,務廣其地;欲強兵者,務富其民;欲王者,務博其德。三資者備,而王隨之矣。今王之地小民貧,故臣願從事於易。夫蜀,西辟之國也,而戎狄之長,而有桀、紂之亂。以秦攻之,譬如使豺狼逐羣羊也。取其地,足以廣國也;得其財,足以富民;繕兵不傷眾,而彼已服矣。故拔一國,而天下不以為暴;利盡西海,諸侯不以為貪。是我一舉而名實兩附,而又有禁暴正亂之名,今攻韓劫天子,劫天子,惡名也,而未必利也,又有不義之名,而攻天下之所不欲,危!臣請謁其故:周,天下之宗室也;齊,韓、周之與國也。周自知失九鼎,韓自知亡三川,則必將二國幷力合謀,以因於齊、趙,而求解乎楚、魏。以鼎與楚,以地與魏,王不能禁。此臣所謂『危』,不如伐蜀之完也。」<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나라를 부유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땅을 넓히는 일에 힘쓰고, 병사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 백성을 부유하게 만드는 일에 힘쓰며, 왕이 되기 위해서는 그 덕을 베푸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세 자본을 갖추면 왕업이 뒤따를 것입니다. 지금 왕의 땅은 작고 백성은 가난하여 신은 쉬운 일부터 하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무릇 촉나라는 서쪽의 궁벽한 나라에 오랑캐의 우두머리이며 걸왕ㆍ주왕의 난폭함을 지녔습니다. 진나라가 이를 공격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승냥이와 이리가 양 떼를 쫓는 것과 같습니다. 그 땅을 빼앗으면 나라를 넓히기에 충분하고 그 재물을 얻으면 백성을 부유하게 하기에 충분하며, 병사를 갖추면 많이 다치지 않고도 그들은 굴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나라를 점령해도 천하는 포악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서해(西海)의 이익을 독점해도 제후들은 탐욕스럽다고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한 번에 명예와 실익 두 가지를 얻고도 포악함을 금지하고 어지러움을 바로잡았다는 이름을 얻는데도 지금 한나라를 공격하여 천자를 위협하려는데, 천자를 위협하는 것은 악명이기에 반드시 이익이 될 수 없고 또한 의롭지 않다는 이름을 얻을 것이니, 천하가 원하지 않는 곳을 공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신이 그 이유를 아뢰기를 청하오니, 주나라는 천하의 종실이고 제나라ㆍ한나라는 주나라의 동맹국입니다. 주나라가 스스로 구정을 잃을 것을 알고 한나라가 스스로 삼천을 잃을 것을 알게 되면 반드시 두 나라의 힘을 아우르고 꾀를 합하여 제나라ㆍ조나라에 의지할 것이고, 초나라ㆍ위나라에 구원을 요구할 것입니다. 초나라에 구정을 주고 위나라에 땅을 주어도 왕께서는 제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신이 이른바 『위험』으로 여기는 것이니, 촉을 정벌하여 완전을 기하는 것만 못합니다.」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寡人聽子。」<br/>「좋소! 과인은 그대의 말을 듣겠소.」 ===張儀之殘樗裡疾=== *張儀之殘樗里疾也,重而使之楚。<br/>장의가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해치기 위해 무거운 일을 맡기고 초나라에 사자로 보냈다. *因令楚王為之請相於秦。<br/>그리고 초회왕(楚懷王)에게 그를 진나라의 재상으로 삼도록 청하였다. *張子謂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重樗裡疾而使之者,將以為國交也。今身在楚,楚王因為請相於秦。臣聞其言曰:『王欲窮儀於秦乎?臣請助王。』楚王以為然,故為請相也。今王誠聽之,彼必以國事楚王。」<br/>「저리자는 무거운 일을 맡아서 사자로 갔는데 장차 국교를 위한 것입니다. 지금 몸은 초나라에 있는데 초왕에게 진나라의 재상이 되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신이 들으니 그가 말하기를 『왕께서는 진나라의 장의가 궁하지 않으십니까? 신이 왕을 돕기를 청하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초왕이 그렇다고 말하며 재상으로 청해보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지금 왕께서 진실로 이를 따르신다면 그는 반드시 나라를 들어서 초왕을 섬길 것입니다.」 *秦王大怒,樗裡疾出走。<br/>진혜문왕이 크게 노하자 저리자 영질이 도망쳤다. ===張儀欲以漢中與楚=== *張儀欲以漢中與楚,請秦王曰:<br/>장의가 한중을 초나라에 주기 위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有漢中,蠹。種樹不處者,人必害之;家有不宜之財,則傷本。漢中南邊為楚利,此國累也。」<br/>「한중을 가진 것은 좀을 가진 것입니다. 나무를 좋지 않은 자리에 심으면 뿌리가 상하며, 집안에 옳지 않은 재물이 있으면 남이 반드시 해칠 것입니다. 한중은 남쪽의 변방으로 초나라에 이익이 되도 이 나라에는 근심거리입니다.」 *甘茂謂王曰:<br/>감무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地大者,固多憂乎!天下有變,王割漢中以為和楚,楚必畔天下而與王。王今以漢中與楚,即天下有變,王何以市楚也?」<br/>「땅이 크면 본디 근심도 많습니다! 천하에 이변이 있을 때, 왕께서 한중을 초나라에 나누어주고 화친하면 초나라는 반드시 천하를 배반하고 왕과 함께할 것입니다. 왕께서 지금 한중을 초나라에 주고 곧 천하에 이변이 있다면 왕께서 무엇으로 초나라와 교섭하겠습니까?」 ===楚攻魏張儀謂秦王=== *楚攻魏。<br/>초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했다. *張儀謂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不如與魏以勁之,魏戰勝,復聽於秦,必入西河之外;不勝,魏不能守,王必取之。」<br/>「위나라를 도와서 강하게 만드는 게 좋으니, 위나라가 싸워서 이기면 다시 진나라의 말을 들으며 반드시 서하(西河) 바깥을 들여보낼 것이고,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위나라는 지켜낼 수 없게 되어 왕께서는 반드시 땅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王用儀言,取皮氏卒萬人,車百乘,以與魏。<br/>진혜문왕이 장의의 말을 사용하여 피지(皮氏)를 빼앗고 병사 1만 명과 수레 1백 대를 보내서 위나라를 도왔다. *犀首戰勝威王,魏兵罷弊,恐畏秦,果獻西河之外。<br/>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은 초위왕(楚威王)과 싸워서 이겼으나 위나라 병사는 피폐해져서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했으며, 과연 서하 바깥을 바쳤다. ===田莘之為陳軫說秦惠王=== *田莘之為陳軫說秦惠王曰:<br/>[[전신]](田莘)이 [[진진]](陳軫)을 위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臣恐王之如郭君。夫晉獻公欲伐郭,而憚舟之僑存。荀息曰:『《周書》有言,美女破舌。』乃遺之女樂,以亂其政。舟之僑諫而不聽,遂去。因而伐郭,遂破之。又欲伐虞,而憚宮之奇存。荀息曰:『《周書》有言,美男破老。』乃遺之美男,教之惡宮之奇。宮之奇以諫而不聽,遂亡。因而伐虞,遂取之。今秦自以為王,能害王者之國者,楚也。楚智橫君之善用兵,用兵與陳軫之智,故驕張儀以五國。來,必惡是二人。願王勿聽也。」<br/>「신은 왕께서 곽군(郭君)처럼 될 것이 두렵습니다. 저 진헌공(晉獻公)이 곽(郭)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주지교(舟之僑)가 있는 것을 꺼렸습니다. 순식(荀息)이 『<주서(周書)>에 미녀는 혀를 자른다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여자와 음악을 보내어 그 정치를 어지럽혔습니다. 주지교는 간언했으나 듣지 않자 마침내 떠났습니다. 그리고 곽나라를 정벌하여 마침내 무찔렀습니다. 다시 우(虞)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궁지기(宮之奇)가 있는 것을 꺼렸습니다. 순식(荀息)이 『<주서>에 미남은 노인을 깨뜨린다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남을 보내어 궁지기를 비방하도록 했습니다. 궁지기는 간언했으나 듣지 않자 마침내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우나라를 정벌하여 마침내 빼앗았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스스로 왕이 되었는데 왕의 나라를 해치는 자는 초나라입니다. 초나라는 [[횡문군]](橫門君)이 용병에 뛰어난 것과 진진이 지혜롭다는 것을 알기에 장의를 다섯 나라로 속였습니다. 장의가 오면 반드시 두 사람을 비방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그 말을 들으셔서는 안 됩니다.」 *張儀果來辭,因言軫也,王怒而不聽。<br/>장의가 과연 와서 진진을 말하자 진혜문왕이 노하여 말을 듣지 않았다. ===張儀又惡陳軫於秦王=== *張儀又惡陳軫於秦王,曰:<br/>장의가 다시 진혜문왕에게 진진을 비방했다. *「軫馳楚、秦之間,今楚不加善秦而善軫,然則是軫自為而不為國也。且軫欲去秦而之楚,王何不聽乎?」<br/>「진진은 초나라ㆍ진나라 사이를 오가는데 지금 초나라는 진나라와 더욱 좋게 지내지 않으면서 진진과는 좋게 지내고 있으니, 이는 진진이 자신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진진은 진나라를 떠나고 초나라에 가고자 하는데 왕께서는 어찌 듣지 못하셨습니까?」 *王謂陳軫曰:<br/>진혜문왕이 진진에게 말했다. *「吾聞子欲去秦而之楚,信乎?」<br/>「내가 들으니 그대가 진나라를 떠나서 초나라에 가고자 한다는데 사실이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儀之言果信也。」<br/>「장의의 말이 과연 믿을 만하구나.」 *曰:<br/>진진이 말했다. *「非獨儀知之也,行道之人皆知之。曰:『孝己愛其親,天下欲以為子;子胥忠乎其君,天下欲以為臣。賣僕妾售乎閭巷者,良僕妾也;出婦嫁鄉曲者,良婦也。』吾不忠於君,楚亦何以軫為忠乎?忠且見棄,吾不之楚,何適乎?」<br/>「장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효기(孝己)는 그 부모를 사랑하여 천하가 아들로 삼기를 원했으며, 오자서(伍子胥)는 그 군주에게 충성하여 천하가 신하로 삼기를 원했습니다. 노예가 팔리고 같은 마을에서 산다면 좋은 노예이며, 아내가 쫓겨나고 같은 마을에서 시집을 간다면 좋은 아내입니다.』 제가 군주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면 초나라 역시도 어찌 저를 충성스럽다고 여기겠습니까? 충성하면서도 버림받으니 제가 초나라에 가지 않으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必之也。<br/>이에 그를 만류했다. ===陳軫去楚之秦=== *陳軫去楚之秦。<br/>진진이 초나라를 떠나서 진나라에 왔다. *張儀謂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陳軫為王臣,常以國情輸楚。儀不能與從事,願王逐之。即復之楚,願王殺之。」<br/>「진진은 왕의 신하였는데 언제나 나라의 사정을 초나라에 보냈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일할 수 없으니, 왕께서 그를 쫓아내기를 바랍니다. 다시 초나라에 간다면 왕께서 그를 죽이시기를 바랍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軫安敢之楚也。」<br/>「진진이 어찌 감히 초나라에 가겠소.」 *王召陳軫告之曰:<br/>진혜문왕이 진진을 불러서 알렸다. *「吾能聽子言,子欲何之?請為子車約。」<br/>「내가 그대의 말을 들어줄 것이니, 그대는 어떻게 하겠소? 그대를 위해 수레를 준비하기를 청하겠소.」 *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臣願之楚。」<br/>「신은 초나라에 가는 것을 원합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儀以子為之楚,吾又自知子之楚。子非楚,且安之也!」<br/>「장의는 그대가 초나라에 간다고 말했고, 나 또한 스스로 그대가 초나라에 갈 것을 알았소. 그대가 초나라가 아니면 어디로 가겠소!」 *軫曰:<br/>진진이 말했다. *「臣出,必故之楚,以順王與儀之策,而明臣之楚與不也。楚人有兩妻者,人誂其長者,詈之;誂其少者,少者許之。居無幾何,有兩妻者死。客謂誂者曰:『汝取長者乎?少者乎?』『取長者。』客曰:『長者詈汝,少者和汝,汝何為取長者?』曰:『居彼人之所,則欲其許我也。今為我妻,則欲其為我詈人也。』今楚王明主也,而昭陽賢相也。軫為人臣,而常以國輸楚王,王必不留臣,昭陽將不與臣從事矣。以此明臣之楚與不。」<br/>「신은 나가면 반드시 초나라에 갈 텐데, 왕과 장의의 책략에 순응하여 신이 초나라에 가도 좋은 것인지 밝히겠습니다. 초나라의 어떤 사람이 두 명의 아내를 가졌었는데 다른 사람이 큰 부인을 희롱하다가 꾸짖음을 당했으며, 어린 부인을 희롱했더니 어린 부인은 허락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 아내를 가진 사람이 죽었습니다. 손님이 희롱한 남자에게 『자네는 큰 부인을 취하겠는가? 아니면 어린 부인인가?』하고 말하자 『큰 부인을 취하겠네.』라고 했습니다. 손님이 『큰 부인은 자네를 꾸짖고 어린 부인은 자네를 따랐는데, 자네는 어찌 큰 부인을 취한다고 말하는가?』라고 말하자 『그가 다른 사람과 산다면 나를 허락해주기를 바랄 것이네. 지금 내 아내가 된다면 나에게 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을 꾸짖을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초왕은 현명한 군주이며 [[소양]](昭陽)은 현명한 재상입니다. 제가 신하가 되어서 언제나 나라의 정보를 초왕에게 보낸다면 왕은 반드시 신을 머무르게 하지 않을 것이며, 소양은 장차 신과 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신이 초나라에 가도 좋은 것인지 밝힌 것입니다.」 *軫出張儀入,問王曰:<br/>진진이 나가고 장의가 들어와서 왕에게 물었다. *「陳軫果安之?」<br/>「진진은 과연 어디로 간다고 했습니까?」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夫軫天下之辯士也,孰視寡人曰:『軫必之楚。』寡人遂無柰何也。寡人因問曰:『子必之楚也,則儀之言果信矣!』軫曰:『非獨儀之言也,行道之人皆知之。昔者子胥忠其君,天下皆欲以為臣;孝己愛其親,天下皆欲以為子。故賣僕妾不出里巷而取者,良僕妾也;出婦嫁於鄉里者,善婦也。臣不忠於王,楚何以軫為?忠尚見棄,軫不之楚,而何之乎?』」<br/>「저 진진은 천하의 변사이니, 과인을 뚫어지도록 보더니 『저는 반드시 초나라에 갑니다.』라고 말했소. 과인이 마침내 어쩔 수 없었소. 과인이 다시 『그대가 반드시 초나라에 간다면 장의의 말을 과연 믿을 수 있구려!』라고 물었소. 진진은 『장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옛날 오자서(伍子胥)는 그 군주에게 충성하여 천하 모두가 신하로 삼기를 원했으며, 효기(孝己)는 그 부모를 사랑하여 천하 모두가 아들로 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노예가 팔리며 마을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산다면 좋은 노예이며, 아내가 쫓겨나고 같은 마을에서 시집을 간다면 좋은 아내입니다. 신이 왕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면 초나라가 어찌 저를 받아들이겠습니까? 충성하면서도 오히려 버림받으니 제가 초나라에 가지 않으면 어디로 가겠습니까?』라고 말했소.」 *王以為然,遂善待之。<br/>왕은 그럴듯하다고 여기고 마침내 좋게 대해주었다. ==주석== <references /> d8a9mi7qd59hiav5ndqvwp28pbugykx 455 454 2013-12-16T12:17:23Z Rndghk2 13258832 ‘[[진책 1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55 wikitext text/x-wiki ==진편 1권== ===衛鞅亡魏入秦=== *衛鞅亡魏入秦,孝公以為相,封之於商,號曰商君。<br/>위앙(衛鞅)이 위나라에서 도망쳐서 진나라에 들어오자 진효공(秦孝公)이 재상으로 삼고 상(商)에 그를 봉하여 호칭을 상군(商君)이라고 불렀다. *商君治秦,法令至行,公平無私,罰不諱強大,賞不私親近,法及太子,黥劓其傅。<br/>상군이 진나라를 다스리자 법령이 잘 실행되고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었으며, 벌을 줄 때는 강대함에도 꺼리지 않았고 상을 줄 때는 친근함에도 사사롭지 않았으니, 태자가 법에 걸리자 그 스승을 경형(黥刑)ㆍ의형(劓刑)에 처했다. *期年之後,道不拾遺,民不妄取,兵革大強,諸侯畏懼。<br/>1년 후에 길에 떨어진 것도 줍지 않았고 백성은 제멋대로 빼앗지도 않았으며, 무기도 강대해져서 제후들이 매우 두려워했다. *然刻深寡恩,特以強服之耳。<br/>그러나 각박함이 심하고 은덕이 적어서 특별히 강제로 이를 굴복시켰다. *孝公行之八年,疾且不起,欲傳商君,辭不受。<br/>진효공이 실행하고 8년 만에 병을 앓고 일어나지 못하자 상군을 스승으로 삼고자 했으나, 사양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孝公已死,惠王代後,蒞政有頃,商君告歸。<br/>진효공이 죽고 [[영사|진혜문왕]](秦惠文王)이 뒤를 이었는데, 정사에 임하고 얼마 후에 상군이 돌아가겠다고 알렸다. *人說惠王曰:<br/>어떤 사람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大臣太重者國危,左右太親者身危。今秦婦人嬰兒皆言商君之法,莫言大王之法。是商君反為主,大王更為臣也。且夫商君,固大王仇讎也,願大王圖之。」<br/>「대신이 매우 무겁게 여겨지면 나라가 위태롭고 측근과 매우 친하게 지내면 몸이 위태롭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부인과 젖먹이까지 모두 상군의 법을 말하면서 대왕의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는 상군이 도리어 주인이 된 것이고 대왕께서 도리어 신하가 된 것입니다. 또한, 무릇 상군은 본디 대왕의 원수이니, 대왕께서 이를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商君歸還,惠王車裂之,而秦人不憐。<br/>상군이 귀환하자 진혜문왕은 그를 거열형(車裂刑)에 처했는데 진나라 사람은 불쌍하게 여기지 않았다. ===蘇秦始將連橫=== *蘇秦始將連橫,說秦惠王曰:<br/>[[소진]](蘇秦)이 처음에 연횡설로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大王之國,西有巴、蜀、漢中之利,北有胡貉、代馬之用,南有巫山、黔中之限,東有肴、函之固。田肥美,民殷富,戰車萬乘,奮擊百萬,沃野千里,蓄積饒多,地勢形便,此所謂天府,天下之雄國也。以大王之賢,士民之眾,車騎之用,兵法之教,可以幷諸侯,吞天下,稱帝而治。願大王少留意,臣請奏其效。」<br/>「대왕의 나라는 서쪽에 파(巴)ㆍ촉(蜀)ㆍ한중(漢中)의 이로움이 있고 북쪽에 호맥(胡貉)ㆍ대마(代馬)의 쓰임이 있으며, 남쪽에 무산(巫山)ㆍ검중(黔中)의 경계가 있고 동쪽에 효산(肴山)ㆍ함곡관(函谷關)의 견고함이 있습니다. 땅은 기름지고 좋으며 백성은 풍성하고 부유하며, 전차는 1만 대에 분격(奮擊)은 백 만이고 기름진 들판은 천 리에 쌓인 재물은 풍부하고 지형도 좋으니, 이는 이른바 하늘의 곳간이며 천하의 강국입니다. 대왕의 현명함에 백성의 많음으로 병사를 부리고 병법을 가르치면 제후들을 아우르고 천하를 삼켜서 제(帝)를 칭하며 다스릴 수 있습니다. 대왕께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새기신다면 신이 그 효험을 아뢰기를 청하기를 바랍니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寡人聞之,毛羽不豐滿者不可以高飛,文章不成者不可以誅罰,道德不厚者不可以使民,政教不順者不可以煩大臣。今先生儼然不遠千里而庭教之,願以異日。」<br/>「과인이 듣기에 깃털이 풍만하지 않으면 높이 날 수 없고 문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벌할 수 없으며, 도덕이 후하지 않으면 백성을 부릴 수 없고 정치가 순조롭지 않으면 대신이 번거롭지 않다고 하오. 지금 선생께서는 엄숙하게 천 리를 멀다고 하지 않고 가르침을 베풀지만, 다른 날에 뵙기를 바라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臣固疑大王不能用也。昔者神農伐補遂,黃帝伐涿鹿而禽蚩尤,堯伐驩兜,舜伐三苗,禹伐共工,湯伐有夏,文王伐崇,武王伐紂,齊桓任戰而伯天下。由此觀之,惡有不戰者乎?古者使車轂擊馳,言語相結,天下為一;約中連橫,兵革不藏;文士並餝,諸侯亂惑;萬端俱起,不可勝理;科條既備,民多偽態;書策稠濁,百姓不足;上下相愁,民無所聊;明言章理,兵甲愈起;辯言偉服,戰攻不息;繁稱文辭,天下不治;舌弊耳聾,不見成功;行義約信,天下不親。於是,乃廢文任武,厚養死士,綴甲厲兵,效勝於戰場。夫徒處而致利,安坐而廣地,雖古五帝、三王、五伯,明主賢君,常欲坐而致之,其勢不能,故以戰續之。寬則兩軍相攻,迫則杖戟相橦,然後可建大功。是故兵勝於外,義強於內;威立於上,民服於下。今欲幷天下,凌萬乘,詘敵國,制海內,子元元,臣諸侯,非兵不可!今之嗣主,忽於至道,皆惽於教,亂於治,迷於言,惑於語,沈於辯,溺於辭。以此論之,王固不能行也。」<br/>「신은 본디 대왕께서 등용하지 않을 것을 의심하였습니다. 옛날 신농(神農)은 보수(補遂)를 정벌하고 황제(黃帝)는 탁록(涿鹿)을 정벌하여 치우(蚩尤)를 사로잡았으며, 요(堯)는 환두(驩兜)를 정벌하고 순(舜)은 삼묘(三苗)를 정벌하고 우(禹)는 공공(共工)을 정벌하고 탕(湯)은 하(夏)를 정벌했으며, 주문왕(周文王)은 숭후(崇侯)을 정벌하고 주무왕(周武王)은 주왕(紂王)을 정벌하고 제환공(齊桓公)도 싸움에 임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자면 어떻게 싸움이 없겠습니까? 옛날에는 수레바퀴가 달리다가 부딪혀서 말로만 서로 약속해도 천하가 하나가 되었는데, 연횡을 약속하여 병기를 감추지 못하고, 문사가 어울려서 꾸미며 제후들을 현혹하고, 모든 일이 함께 일어나서 쉽게 다스릴 수 없었고, 법령이 갖추어질수록 백성은 허위를 짓게 되었으며, 글은 빽빽해도 백성은 부족했고, 위아래가 서로 근심해도 백성은 믿을 바가 없고, 도리를 명백하게 밝힐수록 전쟁은 더욱 일어났으며, 말로 굴복시켜도 싸움은 멈추지 않았고, 번지르르한 수사로 글을 지어도 천하는 다스려지지 않았고, 혀가 닳고 귀머거리가 되어도 성공을 보지 못했으며, 의를 행하고 신뢰를 약속해도 천하는 친하게 지낼 수 없습니다. 이에 문(文)을 폐하고 무(武)를 세우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사를 양성하고, 갑옷을 엮고 병기를 가는 것만이 전장에서 이기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무릇 군대가 머무르고 이익을 얻거나 편안하게 앉아서 땅을 넓히는 것은 비록 옛날의 오제(五帝)ㆍ삼왕(三王)ㆍ오패(五伯) 같은 밝은 주인과 현명한 군주도 언제나 앉아서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멀리 있으면 두 군대가 서로 공격하고 가까이 있으면 지팡이와 창을 서로 찌르며 그 후에 대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밖에서 싸워서 이기고 안에서 의로움을 행하면 위로는 위엄을 세우고 아래로는 백성을 굴복시킵니다. 지금 천하를 병합하기 위해서 만승(萬乘)을 범하고 적국을 굴복시키며 해내(海內)를 억제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제후를 신하로 삼는 것은 병사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지금 군주를 이어받아 지극한 도리를 경시하고, 가르침을 모두 흐리며 다스림을 어지럽히고, 말에 미혹되고 말에 현혹하여, 변론에 잠기고 핑계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논의해서는 왕업을 행할 수 없습니다.」 *說秦王書十上而說不行。<br/>진혜문왕에게 10번이나 글을 지어서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黑貂之裘弊,黃金百斤盡,資用乏絕,去秦而歸。<br/>검은담비의 털옷도 해지고 황금 백 근도 다하자 밑천이 부족하여 진나라를 떠나서 돌아갔다. *羸滕履蹻,負書擔橐,形容枯槁,面目犂黑,狀有歸色。<br/>파리한 모습에 짚신을 신고 책 보따리를 짊어진 채로 모습은 야위고 안면은 검으니 기가 죽은 듯했다. *歸至家,妻不下絍,嫂不為炊,父母不與言。<br/>돌아와서 집에 이르자 아내는 베틀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형수는 밥을 짓지도 않았으며 부모는 말도 하지 않았다. *蘇秦喟歎曰:<br/>소진이 탄식했다. *「妻不以我為夫,嫂不以我為叔,父母不以我為子,是皆秦之罪也。」<br/>「아내는 나를 남편으로 여기지도 않고 형수는 나를 시동생으로 여기지도 않으며 부모는 나를 자식으로 여기지도 않으니, 이는 모두 나의 죄로다.」 *乃夜發書,陳篋數十,得《太公陰符》之謀,伏而誦之,簡練以為揣摩;讀書欲睡,引錐自刺其股,血流至足。<br/>그리고 밤을 새워 책을 보면서 상자 수십 개를 늘어놓고 태공음부(太公陰符)의 모책을 얻고 엎드려서 외우며 췌마(揣摩)를 익히니, 책을 읽다가 자고 싶으면 송곳으로 스스로 정강이를 찌르자 피가 다리에 이르렀다. *曰:<br/>소진이 말했다. *「安有說人主不能出其金玉錦繡,取卿相之尊者乎?」<br/>「어찌 군주에서 유세하여 금옥과 비단도 내놓게 하지 못하면서 경상(卿相)의 존귀함을 얻겠는가?」 *期年揣摩成,曰:<br/>1년 후에 췌마를 터득하여 말했다. *「此真可以說當世之君矣!」<br/>「이는 진실로 당대의 군주를 설득할 수 있겠구나!」 *於是乃摩燕烏集闕,見說趙王於華屋之下,抵掌而談。<br/>이에 연나라 오집궐(烏集闕)에 접근하여 화옥궁(華屋宮) 아래의 조왕을 만나서 손뼉을 치며 말했다. *趙王大悅,封為武安君。<br/>조왕이 크게 기뻐하며 무안군(武安君)에 봉했다. *受相印,革車百乘,綿繡千純,白壁百雙,黃金萬溢,以隨其後,約從散橫,以抑強秦。<br/>재상의 인장에 수레 1백 대ㆍ비단 1천 필ㆍ백벽 1백 쌍ㆍ황금 1만 일(溢)을 주고 그 뒤를 따르게 하니, 합종을 맺고 연횡을 깨뜨려서 강한 진나라를 억눌렀다. *故蘇秦相於趙而關不通。<br/>그리하여 소진이 조나라의 재상이 되자 함곡관으로 통하지 않았다. *當此之時,天下之大,萬民之眾,王侯之威,謀臣之權,皆欲決蘇秦之策。<br/>이 당시에 거대한 천하에 많은 백성과 위엄 있는 왕후와 권세 있는 모신이 모두 소진의 정책을 결정했다. *不費斗糧,未煩一兵,未戰一士,未絕一弦,未折一矢,諸侯相親,賢於兄弟。<br/>한 말의 양식도 쓰지 않고 한 명의 병사도 번거롭지 않았으며, 한 명의 전사도 싸우지 않고 한 개의 활시위도 끊기지 않고 한 개의 화살도 부러지지 않으니, 제후가 서로 친하고 형제처럼 두터웠다. *夫賢人在而天下服,一人用而天下從。<br/>무릇 현명한 사람이 일을 맡자 천하가 굴복하였고, 한 명의 등용에 천하가 따른 것이다. *故曰:式於政,不式於勇;式於廊廟之內,不式於四境之外。<br/>그러므로 말하기를:정치를 본받음에 용맹을 본받지 않아도 되고, 조정의 안을 본받음에 국경의 밖을 본받지 않아도 된다. *當秦之隆,黃金萬溢為用,轉轂連騎,炫熿於道,山東之國,從風而服,使趙大重。<br/>일찍이 소진이 높을 때는 황금 1만 일도 마음대로 쓰고 수레바퀴와 말이 잇닿으며 지나가는 길이 호화로웠고, 산동의 나라가 대세를 따르듯이 굴복하여 조나라는 매우 무겁게 여겨졌다. *且夫蘇秦特窮巷掘門、桑戶棬樞之士耳,伏軾撙銜,橫歷天下,廷說諸侯之王,杜左右之口,天下莫之能伉。<br/>또한, 무릇 소진은 가난한 마을에서 뽕나무 지게에 나무 돌쩌귀를 쓰던 선비였는데, 이렇게 성공하여 천하를 휘저으며 조정에서 제후와 왕에게 유세할 때는 측근의 입을 막으니, 천하에 짝이 될 자가 없었다. *將說楚王,路過洛陽,父母聞之,清宮除道,張樂設飲,郊迎三十里。<br/>장차 초왕에게 유세하기 위해 낙양(洛陽)을 지났는데 부모가 이를 듣고 집을 청소하고 길을 손질하고 음악을 베풀고 음식을 준비하여 30리의 교외까지 마중하였다. *妻側目而視,傾耳而聽;嫂蛇行匍伏,四拜自跪而謝。<br/>아내는 바로 보지도 못하고 귀를 기울여서 들을 뿐이며, 형수는 뱀처럼 기면서 몇 번이고 사죄하였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嫂,何前倨而後卑也?」<br/>「형수는 어찌 전에는 거만했는데 지금은 겸손하십니까?」 *嫂曰:<br/>형수가 말했다. *「以季子之位尊而多金。」<br/>「계자(季子)의 지위가 높고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蘇秦曰:<br/>소진이 말했다. *「嗟乎!貧窮則父母不子,富貴則親戚畏懼。人生世上,勢位富貴,蓋可忽乎哉!」<br/>「아아! 빈궁할 때는 부모조차 자식으로 여기지 않더니, 부귀해지자 친척조차 두려워하는구나. 사람의 세상살이에 권세와 부귀를 어찌 가볍게 여기랴!」 ===秦惠王謂寒泉子=== *秦惠王謂寒泉子曰:<br/>진혜문왕이 처사(處士) [[한천자]](寒泉子)에게 말했다. *「蘇秦欺寡人,欲以一人之智,反覆東山之君,從以欺秦。趙固負其眾,故先使蘇秦以幣帛約乎諸侯。諸侯不可一,猶連雞之不能俱止於棲之明矣。寡人忿然,含怒日久,吾欲使武安子起往喻意焉。」<br/>「소진이 과인을 속이고 한 사람의 지혜로 산동의 군주를 오가면서 진나라를 속이고 있소. 조나라는 그 무리에 굳게 의지하여 먼저 소진을 시켜서 폐백으로 제후들과 맹약하고 있소. 제후들은 하나가 될 수 없으니, 닭을 끈으로 이어서 함께 머무르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명백하오. 과인은 분연하여 성을 머금은 것이 오래되었는데, 내가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를 보내서 달래고자 하오.」 *寒泉子曰:<br/>한천자가 말했다. *「不可。夫攻城墮邑,請使武安子。善我國家使諸侯,請使客卿張儀。」<br/>「안 됩니다. 무릇 성을 공격하고 도시를 함락하는 일에는 무안군을 보내는 것이 마땅합니다. 국가를 위해 제후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에는 객경(客卿) 장의(張儀)를 보내야 합니다.」 *秦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受命。」<br/>「그 말을 따르겠소.」 ===泠向謂秦王=== *泠向謂秦王曰:<br/>[[영향]](泠向)이 진왕에게 말했다. *「向欲以齊事王,使攻宋也。宋破,晉國危,安邑王之有也。燕、趙惡齊、秦之合,必割地以交欲王矣。齊必重於王,則向之攻宋也,且以恐齊而重王。王何惡向之攻宋乎?向以王之明為先知之,故不言。」<br/>「제가 제나라가 왕을 섬기고 송나라를 공격하도록 하겠습니다. 송나라를 무찌르면 위나라가 위태롭고 안읍(安邑)은 왕의 것이 됩니다. 연나라ㆍ조나라는 제나라ㆍ진나라의 연합을 싫어하며 반드시 땅을 나누어서 왕과 교류하고자 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반드시 왕을 무겁게 여기고 제 말대로 송나라를 공격할 것이니, 제나라에 겁을 주고 왕을 무겁게 여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왕께서는 어찌 저의 송나라를 공격하는 방법을 싫어하십니까? 저는 왕께서 현명하기에 먼저 알고 계실 것으로 여기어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張儀說秦王=== *張儀說秦王曰:<br/>[[장의]](張儀)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臣聞之,弗知而言為不智,知而不言為不忠。為人臣不忠當死,言不審亦當死。雖然,臣願悉言所聞,大王裁其罪。臣聞,天下陰燕陽魏,連荊固齊,收余韓成從,將西南以與秦為難。臣竊笑之。世有三亡,而天下得之,其此之謂乎!臣聞之曰:『以亂攻治者亡,以邪攻正者亡,以逆攻順者亡』。今天下之府庫不盈,囷倉空虛,悉其士民,張軍數千百萬,白刃在前,斧質在後,而皆去走,不能死,罪其百姓不能死也,其上不能殺也。言賞則不使,言罰則不行,賞罰不行,故民不死也。」<br/>「신이 듣기에 알지 못하면서 말하는 자는 지혜롭지 않은 것이고, 알면서 말하지 않는 자는 충성스럽지 않은 것입니다. 신하가 충성스럽지 않으면 마땅히 죽여야 하고, 말을 살피지 않는 것 역시도 마땅히 죽여야 합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신은 들은 바를 모두 말하며 대왕께서 그 죄를 판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이 듣기에 천하에 북쪽의 연나라와 남쪽의 위나라가 초나라와 연결하여 제나라를 견고히 하고, 남은 한나라를 거두어 합종을 이루고 장차 서남쪽으로 진나라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신은 마음속으로 웃었습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망하는 방법이 있는데 천하가 이를 얻었으니, 이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는 『어지러운 나라로 다스려지는 나라를 공격하면 망하고, 사악한 나라로 올바른 나라를 공격하면 망하며, 거스르는 나라로 따르는 나라를 공격하면 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천하의 창고는 가득하지 않고 곳간은 텅 비었으며 그 백성도 다하여 군대가 수천에 수백만인데, 하얀 칼날이 앞에 있고 도끼가 뒤에 있어도 모두 도망치고 싶어하며 죽을 생각이 없으니, 백성들이 죽을 생각이 없는 것은 윗사람들이 죽어도 좋을 조건을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상을 주면서도 주지 않고 말로는 벌을 주면서도 실행하지 않으니, 상과 벌을 행하지 않기에 백성은 죽을 생각이 없습니다.」 *「今秦出號令而行賞罰,不攻無攻相事也。出其父母懷衽之中,生未嘗見寇也,聞戰頓足徒裼,犯白刃,蹈煨炭,斷死於前者比是也。夫斷死與斷生也不同。而民為之者是貴奮也。一可以勝十,十可以勝百,百可以勝千,千可以勝萬,萬可以勝天下矣。今秦地形,斷長續短,方書千里,名師數百萬,秦之號令賞罰,地形利害,天下莫如也。以此與天下,天下不足兼而有也。是知秦戰未嘗不勝,攻未嘗不取,所當未嘗不破也。開地書千里,此甚大功也。然而甲兵頓,士民病,蓄積索,田疇荒,囷倉虛,四鄰諸侯不服,伯王之名不成,此無異故,謀臣皆不盡其忠也。」<br/>「지금 진나라는 호령도 내리고 상벌도 행해지니 공이 있는 자는 공이 없는 자를 이끌고 부립니다. 그 부모의 품속을 떠나고 살면서 아직 원수조차 보지 못했는데도 전쟁을 들으면 맨발에 웃통까지 벗고 하얀 칼날에 대들면서 불타는 숯불도 밟으니, 죽음을 결단하는 자가 줄을 서고 있을 정도입니다. 무릇 죽음을 결단한 자와 삶을 결단한 자는 같지 않습니다. 백성이 스스로 행하는 것은 분격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가 열을 이길 수 있고 열이 백을 이길 수 있고, 백이 천을 이길 수 있으며 천이 만을 이길 수 있으니, 만은 천하를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진나라의 지형은 긴 것을 끊고 짧은 것에 이으면 사방이 모두 천 리에 이름 있는 병사는 수백만이니, 진나라의 호령ㆍ상벌ㆍ지형ㆍ이해는 천하에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이를 천하와 비교하면 천하를 겸하여도 부족합니다. 진나라는 싸워서 마땅히 이기지 못할 것이 없고, 공격해서 마땅히 빼앗지 못할 것이 없으며, 대적하면 마땅히 무찌르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아십시오. 땅을 천 리나 넓히는 것은 매우 큰 공적입니다. 그러나 병사는 머무르고 백성은 병들고 쌓아놓은 것은 줄어들고 밭두둑은 거칠어지며, 곳간은 비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을 복종시키지 못하고 패왕의 이름도 이루지 못했는데, 이는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고 참모가 모두 충성을 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臣敢言往昔。昔者齊南破荊,中破宋,西服秦,北破燕,中使韓、魏之君,地廣而兵強,戰勝攻取,詔令天下,濟清河濁,足以為限,長城鉅坊,足以為塞。齊五戰之國也。一戰不勝而無齊。故由此觀之,夫戰者萬乘之存亡也。且臣聞之曰:『削柱掘根,無與禍鄰,禍乃不存。』秦與荊人戰,大破荊,襲郢,取洞庭、五都、江南。荊王亡奔走,東伏於陳。當是之時,隨荊以兵,則荊可舉。舉荊,則其民足貪也,地足利也。東以強齊、燕,中陵三晉。然則是一舉而伯王之名可成也,四鄰諸侯可朝也。而謀臣不為,引軍而退,與荊人和。今荊人收亡國,聚散民,立社主,置,宗廟,令帥天下西面以與秦為難,此固已無伯王之道一矣。天下有比志而軍華下,大王以詐破之,兵至梁郭,圍梁數旬,則梁可拔。拔代碼,則魏可舉。舉魏則荊、趙之志絕。荊、趙之志絕,則趙危。趙危而荊孤。東以強齊、燕,中陵三晉,然則是一舉而伯王之名可成也,四鄰諸侯可朝也。而謀臣不為,引軍而退,與魏氏和,令魏氏收亡國,聚散年,立社主,置宗廟,此固已無伯王之道二矣。前者穰侯之治秦也,用一國之兵,而欲以成兩國之功。是故兵終身暴靈於外,士民潞病於內,伯王之名不成,此固已無伯王之道三矣。」<br/>「신이 감히 옛날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 제나라는 남쪽으로 초나라를 무찌르고 중앙으로 송나라를 무찔러서 서쪽으로 진나라를 굴복시켰으며, 북쪽으로 연나라를 무찌르고 중앙으로 한나라ㆍ위나라의 군주를 부리니, 땅이 넓어지고 병사는 강해져서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으며 천하를 호령하였으니, 제수의 맑음과 황하의 탁함은 경계로 삼을 만하고 장성(長城)과 거방(鉅坊)은 요새로 삼을 만했습니다. 제나라가 다섯 나라와 싸움에서 한 번이라도 싸워서 이기지 못했다면 제나라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보자면 무릇 전쟁은 만승의 존망이 달린 것입니다. 또한, 신이 듣기에는 『기둥을 깎고 뿌리를 파내듯이 재앙과 이웃하지 않으면 재앙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진나라와 초나라 병사가 싸워서 초나라를 크게 무찌르고 영(郢) 땅을 습격하고 동정(洞庭)ㆍ오도(五都)ㆍ강남(江南)을 빼앗았습니다. 초왕은 도망쳐 달아나서 동쪽의 진(陳)에 엎드렸습니다. 당시에 초나라를 뒤쫓아서 병사를 보냈다면 초나라를 점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초나라를 점거하면 그 백성은 탐내기에 충분하고 땅도 이롭기에 충분합니다. 동쪽으로 강한 제나라ㆍ연나라로 중앙의 삼진(三晉)을 범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 번에 패왕의 이름을 이룰 수 있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참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가서 초나라와 화친했습니다. 지금 초나라 사람들은 망한 나라를 거두고 흩어진 백성을 모아서 주인을 세우고 종묘를 두었으며, 천하의 병사를 거느리고 서쪽을 향하여 진나라와 대항하고 있으니, 이는 진실로 패왕의 도를 잃은 첫 번째입니다. 천하가 대항할 뜻을 지니고 화산(華山) 아래에 군대를 모으니, 대왕께서 계략으로 이를 무찌르고 병사가 대량(大梁)의 외곽에 이르렀는데 대량을 며칠만 포위했다면 대량을 점령했을 것입니다. 대량을 점령하면 위나라를 점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위나라를 점거하면 초나라ㆍ조나라의 뜻이 끊어졌을 것입니다. 초나라ㆍ조나라의 뜻이 끊어지면 조나라가 위태로울 것입니다. 조나라가 위태로우면 초나라는 고립되었을 것입니다. 동쪽으로 강한 제나라ㆍ연나라로 중앙의 삼진을 범한다면 한 번에 패왕의 이름을 이룰 수 있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참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가서 위나라와 화친했습니다. 위씨는 망한 나라를 거두고 흩어진 백성을 모아서 주인을 세우고 종묘를 두었으니, 이는 진실로 패왕의 도를 잃은 두 번째입니다. 전에 양후(穰侯)가 진나라를 다스리며 한 나라의 병사만 써서 두 나라의 공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병사는 죽도록 바깥에서 햇볕을 쬐고 백성은 안에서 피로에 지쳐서 패왕의 이름을 이루지 못했으니, 이는 진실로 패왕의 도를 잃은 세 번째입니다.」 *「趙氏,中央之國也,雜民之所居也。其民輕而難用,號令不治,賞罰不信,地形不便,上非能盡其民力。彼固亡國之形也,而不憂其民氓。悉其士民,軍於長平之下,以爭韓之上黨,大王以詐破之,拔武安。當是時,趙氏上下不相親合,貴賤不相信,然則是邯鄲不守,拔邯鄲,完河間,引軍而去,西攻修武,逾羊腸,降代、上黨。代三十六縣,上黨十七縣,不用一領甲,不苦一民,皆秦之有也。代、上黨不戰而已為秦矣,東陽河外不戰而已反為齊矣,中呼池以北不戰而已為燕矣。然則是舉趙則韓必亡,韓亡則荊魏不能獨立。荊、魏不能獨立,則是一舉而壞韓,蠹魏,挾荊,以東弱齊、燕,決白馬之口,以流魏氏。一舉而三晉亡,從者敗。大王拱手以須,天下遍隨而伏,伯王之名可成也。而謀臣不為,引軍而退,與趙氏為和。以大王之明,秦兵之強,伯王之業,地尊不可得,乃取欺於亡國,是謀臣之拙也。且夫趙當亡不亡,秦當伯不伯,天下固量秦之謀臣一矣。乃復悉卒乃攻邯鄲,不能拔也,棄甲兵怒,戰慄而卻,天下固量秦力二矣。軍乃引退,並於李下,大王並軍而致與只顧,非能厚勝之也,又交罷卻,天下固量秦力三矣。內者量吾謀臣,外者極吾兵力。由是觀之,臣以天下之從,豈其難矣。內者吾甲兵頓,士民病,蓄積索,田疇荒,囷倉虛,外者天下比志甚固。願大王有以慮之也。」<br/>「조나라는 중앙의 나라이며 백성이 뒤섞여서 사는 곳입니다. 그 백성은 경솔하여 사용하기 어렵고 호령에도 다스려지지 않으며 형벌도 믿지 않고 지형도 불편하니, 윗사람들은 그 백성의 힘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망국의 형세인데도 그 백성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백성을 모두 모아서 장평(長平) 아래에 주둔시키고 한나라와 상당(上黨)을 다투니, 대왕께서 계략으로 이를 무찌르고 무안(武安)을 점령하셨습니다. 당시 조나라는 위아래가 서로 모이지 않았고 귀천이 서로 믿지 않았으며 한단(邯鄲)을 지키지도 못했으니, 한단을 점령한다면 하간(河間)을 다스렸을 것이고, 군대를 이끌고 떠나서 서쪽으로 수무(修武)를 공격하면 양장(羊腸)을 넘어서 대(代)와 상당을 항복시켰을 것입니다. 대는 36개의 현이고 상당은 17개의 현인데 한 개의 갑옷도 사용하지 않고 한 명의 백성도 고생하지 않은 채로 모두 진나라의 것이 되었을 것입니다. 대ㆍ상당은 싸우지 않고도 진나라가 얻을 수 있고 동양(東陽)ㆍ하외(河外)는 싸우지 않고도 제나라가 얻을 수 있으며, 중호지(中呼池)의 북쪽은 싸우지 않고도 연나라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조나라를 점거하면 한나라도 반드시 망하고, 한나라도 망하면 초나라ㆍ위나라가 독립할 수 없습니다. 초나라ㆍ위나라가 독립할 수 없으면 한 번에 한나라를 무너뜨리고 위나라를 좀먹으며, 초나라를 끼고 동쪽으로 제나라ㆍ연나라를 약하게 만들며 백마(白馬)의 제방을 터뜨리고 위나라에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삼진을 멸망시키고 합종은 깨졌을 것입니다. 대왕께서는 팔짱을 끼고 기다려도 천하가 두루 따르고 굴복하여 패왕의 이름을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참모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가서 조나라와 화친했습니다. 대왕의 현명함과 진나라 병사의 강함으로 패왕의 업을 이룰 수 있는데도 땅을 얻지도 못하고 망한 나라에 속았으니, 이는 참모가 졸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릇 조나라는 마땅히 망해야 했으나 망하지 않고 진나라는 마땅히 패자가 되어야 했으나 패자가 되지 않으니, 천하가 진실로 진나라의 참모들을 헤아린 것이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시 병사를 모두 모아서 한단을 공격하다가 점령하지 못하자 갑옷과 병기를 버리고 분노하면서 싸움을 두려워하며 퇴각하니, 천하가 진실로 진나라의 참모들을 헤아린 것이 둘입니다. 군대를 이끌고 퇴각하여 이하(李下)에 모아놓고 대왕께서 군대를 아우르고 함께 싸우셨으나, 이기지 못하고 다시 퇴각했으니, 천하가 진실로 진나라의 참모들을 헤아린 것이 셋입니다. 안으로 자신의 참모를 헤아리고 밖으로 자신의 병력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것으로 신이 보자면 천하가 합종해도 어찌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안으로 자신의 군대는 머무르고 백성은 병들고 쌓아놓은 것은 줄어들고 밭두둑은 거칠어지고 곳간은 비었으며, 바깥으로 천하가 뜻을 모아서 굳게 뭉치고 있습니다. 대왕께서 이를 헤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且臣聞之,戰戰慄慄,日慎一日。苟慎其道,天下可有也。何以知其然也?昔者紂為天子,帥天下將甲百萬,左飲於淇谷,右飲於洹水,淇水竭而洹水不流,以與周武為難。武王將素甲三千領,戰一日,破紂之國,禽其身,據其地,而有其民,天下莫不傷。智伯帥三國之眾,以攻趙襄主於晉陽,決水灌之,三年,城且拔矣。襄主錯龜,數策占兆,以視利害,何國可降,而使張孟談。於是潛行而出,反智伯之約,得兩國之眾,以攻智伯之國,禽其身,以成襄子之功。今秦地斷長續短,方數千里,名師數百萬,秦國號令賞罰,地形利害,天下莫如也。以此與天下,天下可兼而有也。」<br/>「또한, 신이 듣기에는 몹시 두려움에 떨면서 날마다 삼가라. 진실로 삼가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찌 그것을 알겠습니까? 옛날 주왕(紂王)이 천자였을 때, 천하의 병사 백만을 이끌고 왼쪽으로 기곡(淇谷)을 마시고 오른쪽으로 원수(洹水)를 마셨는데, 기곡의 물이 마르고 원수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주무왕과 대적했습니다. 주무왕은 3천 명의 병사를 이끌고 하루를 싸워서 주왕의 나라를 무찌르니, 그 몸은 사로잡히고 그 땅은 점령당하고 그 백성을 차지했는데 천하에 불쌍하게 여기는 자가 없었습니다. 지백(智伯)이 세 나라의 병사를 이끌고 진양(晉陽)에서 조양자(趙襄子)를 공격했는데 둑을 터뜨리고 3년 만에 성을 거의 점령했습니다. 조양자가 거북이 껍질을 뚫더니 몇 번이나 점을 치고 이해를 보면서, 어떤 나라가 함께 할 것인지를 알아보고 장맹담(張孟談)을 보냈습니다. 이에 몰래 보내서 지백의 맹약을 배반하고 두 나라의 병사를 얻어서 지백의 나라를 공격하여 그 몸을 사로잡고 조양자는 공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의 땅에서 긴 것을 끊고 짧은 것에 이으면 사방이 수천 리에 이름 있는 병사가 수백만이며, 진나라의 호령ㆍ상벌ㆍ지형ㆍ이해는 천하에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이를 천하와 비교하면 천하를 겸하여 가질 수 있습니다.」 *「臣昧死望見大王,言所以舉破天下之從,舉趙亡韓,臣荊、魏,親齊、燕,以成伯王之名,朝四隣諸侯之道。大王試聽其說,一舉而天下之從不破,趙不舉,韓不亡,荊、魏不臣,齊、燕不親,伯王之名不成,四隣諸侯不朝,大王斬臣以徇於國,以主為謀不忠者。」<br/>「신이 죽음을 무릅쓰고 대왕을 뵙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이것이며, 천하의 합종을 깨뜨리고 조나라를 점거하고 한나라를 멸망시켜서 초나라ㆍ위나라를 신하로 삼고 제나라ㆍ연나라와 친하게 지낸다면 패왕의 이름을 이루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을 것입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제 말을 들으신다면 한 번에 천하의 합종을 깨뜨리지 못한다면 조나라를 점거하지 못하고 한나라도 멸망하지 않으며, 초나라ㆍ위나라는 신하가 되지 않고 제나라ㆍ연나라와도 친하게 지낼 수 없으며 패왕의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사방에 이웃한 제후들에게 조공을 받지 못하니, 대왕께서 신을 베고 나라에 널리 알려서 군주를 위한 계략이 충성스럽지 않은 자들에게 경고하십시오.」 ===張儀欲假秦兵以救魏=== *張儀欲假秦兵以救魏。<br/>장의가 진나라 병사를 빌려서 위나라를 구하려고 했다. *左成謂甘茂曰:<br/>[[좌성]](左成)이 [[감무]](甘茂)에게 말했다. *「子不予之。魏不反秦兵,張子不反秦。魏若反秦兵,張子得志於魏,不敢反於秦矣。張子不去秦,張子必高子。」<br/>「그대는 빌려주면 안 됩니다. 위나라가 진나라 병사를 돌아가지 못하게 하면 장의는 진나라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위나라가 만약 진나라 병사를 돌려주어도 장의는 위나라에 신임을 얻고 감히 진나라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장의가 진나라를 떠나지 않는 한은 장의는 반드시 당신을 높이 여길 것입니다.」 ===司馬錯與張儀爭論於秦惠王前=== *司馬錯與張儀爭論於秦惠王前。<br/>[[사마착]](司馬錯)과 장의가 진혜문왕의 앞에서 논쟁했다. *司馬錯欲伐蜀,張儀曰:<br/>사마착이 촉나라를 정벌하자고 말하자 장의가 말했다. *「不如伐韓。」<br/>「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請聞其說。」<br/>「그 이유를 들어보고 싶소.」 *對曰:<br/>장의가 대답했다. *「親魏善楚,下兵三川,塞轘轅、緱氏之口,當屯留之道,魏絕南陽,楚臨南鄭,秦攻新城、宜陽,以臨二周之郊,誅周主之罪,侵楚、魏之地。周自知不救,九鼎寶器必出。據九鼎,桉圖籍,挾天子以令天下,天下莫敢不聽,此王業也。今夫蜀,西辟之國,而戎狄之長也,弊兵勞眾不足以成名,得其地不足以為利。臣聞:『爭名者於朝,爭利者於市。』今三川、周室,天下之市朝也。而王不爭焉,顧爭於戎狄,去王業遠矣。」<br/>「위나라와 친하고 초나라와 좋게 지내며 병사를 삼천(三川)에 보내서 환원(轘轅)ㆍ구씨(緱氏)의 관문을 막고 둔류(屯留)의 길을 막으면, 위나라가 남양(南陽)을 끊고 초나라가 남정(南鄭)을 치고 진나라가 신성(新城)ㆍ의양(宜陽)을 공격하여 두 주나라의 교외에 이르면, 주나라 군주의 죄를 벌하고 초나라ㆍ위나라의 땅을 침범합니다. 주나라는 스스로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구정(九鼎)과 보기(寶器)를 반드시 내놓을 것입니다. 구정에 의지하여 지도와 호적을 조사하며 천자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면 천하에 감히 말을 듣지 않을 자가 없으니, 이는 왕업입니다. 지금 저 촉나라는 서쪽의 궁벽한 나라에 오랑캐의 우두머리인데 병사가 지치고 백성을 고생시켜도 명성을 이루기에는 부족하고, 그 땅을 얻어도 이로움을 얻기에는 부족합니다. 신이 듣기에 『조정에서는 명예를 다투고 시장에서는 이익을 다툰다.』고 합니다. 지금 삼천과 주왕실은 천하의 시장이며 조정입니다. 왕께서 다투지 않고 오랑캐와 다투신다면 왕업과 멀리 떨어진 것입니다.」 *司馬錯曰:<br/>사마착이 말했다. *「不然,臣聞之,欲富國者,務廣其地;欲強兵者,務富其民;欲王者,務博其德。三資者備,而王隨之矣。今王之地小民貧,故臣願從事於易。夫蜀,西辟之國也,而戎狄之長,而有桀、紂之亂。以秦攻之,譬如使豺狼逐羣羊也。取其地,足以廣國也;得其財,足以富民;繕兵不傷眾,而彼已服矣。故拔一國,而天下不以為暴;利盡西海,諸侯不以為貪。是我一舉而名實兩附,而又有禁暴正亂之名,今攻韓劫天子,劫天子,惡名也,而未必利也,又有不義之名,而攻天下之所不欲,危!臣請謁其故:周,天下之宗室也;齊,韓、周之與國也。周自知失九鼎,韓自知亡三川,則必將二國幷力合謀,以因於齊、趙,而求解乎楚、魏。以鼎與楚,以地與魏,王不能禁。此臣所謂『危』,不如伐蜀之完也。」<br/>「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듣기에 나라를 부유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땅을 넓히는 일에 힘쓰고, 병사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 백성을 부유하게 만드는 일에 힘쓰며, 왕이 되기 위해서는 그 덕을 베푸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세 자본을 갖추면 왕업이 뒤따를 것입니다. 지금 왕의 땅은 작고 백성은 가난하여 신은 쉬운 일부터 하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무릇 촉나라는 서쪽의 궁벽한 나라에 오랑캐의 우두머리이며 걸왕ㆍ주왕의 난폭함을 지녔습니다. 진나라가 이를 공격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승냥이와 이리가 양 떼를 쫓는 것과 같습니다. 그 땅을 빼앗으면 나라를 넓히기에 충분하고 그 재물을 얻으면 백성을 부유하게 하기에 충분하며, 병사를 갖추면 많이 다치지 않고도 그들은 굴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나라를 점령해도 천하는 포악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서해(西海)의 이익을 독점해도 제후들은 탐욕스럽다고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한 번에 명예와 실익 두 가지를 얻고도 포악함을 금지하고 어지러움을 바로잡았다는 이름을 얻는데도 지금 한나라를 공격하여 천자를 위협하려는데, 천자를 위협하는 것은 악명이기에 반드시 이익이 될 수 없고 또한 의롭지 않다는 이름을 얻을 것이니, 천하가 원하지 않는 곳을 공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신이 그 이유를 아뢰기를 청하오니, 주나라는 천하의 종실이고 제나라ㆍ한나라는 주나라의 동맹국입니다. 주나라가 스스로 구정을 잃을 것을 알고 한나라가 스스로 삼천을 잃을 것을 알게 되면 반드시 두 나라의 힘을 아우르고 꾀를 합하여 제나라ㆍ조나라에 의지할 것이고, 초나라ㆍ위나라에 구원을 요구할 것입니다. 초나라에 구정을 주고 위나라에 땅을 주어도 왕께서는 제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신이 이른바 『위험』으로 여기는 것이니, 촉을 정벌하여 완전을 기하는 것만 못합니다.」 *惠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寡人聽子。」<br/>「좋소! 과인은 그대의 말을 듣겠소.」 ===張儀之殘樗裡疾=== *張儀之殘樗里疾也,重而使之楚。<br/>장의가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해치기 위해 무거운 일을 맡기고 초나라에 사자로 보냈다. *因令楚王為之請相於秦。<br/>그리고 초회왕(楚懷王)에게 그를 진나라의 재상으로 삼도록 청하였다. *張子謂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重樗裡疾而使之者,將以為國交也。今身在楚,楚王因為請相於秦。臣聞其言曰:『王欲窮儀於秦乎?臣請助王。』楚王以為然,故為請相也。今王誠聽之,彼必以國事楚王。」<br/>「저리자는 무거운 일을 맡아서 사자로 갔는데 장차 국교를 위한 것입니다. 지금 몸은 초나라에 있는데 초왕에게 진나라의 재상이 되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신이 들으니 그가 말하기를 『왕께서는 진나라의 장의가 궁하지 않으십니까? 신이 왕을 돕기를 청하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초왕이 그렇다고 말하며 재상으로 청해보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지금 왕께서 진실로 이를 따르신다면 그는 반드시 나라를 들어서 초왕을 섬길 것입니다.」 *秦王大怒,樗裡疾出走。<br/>진혜문왕이 크게 노하자 저리자 영질이 도망쳤다. ===張儀欲以漢中與楚=== *張儀欲以漢中與楚,請秦王曰:<br/>장의가 한중을 초나라에 주기 위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有漢中,蠹。種樹不處者,人必害之;家有不宜之財,則傷本。漢中南邊為楚利,此國累也。」<br/>「한중을 가진 것은 좀을 가진 것입니다. 나무를 좋지 않은 자리에 심으면 뿌리가 상하며, 집안에 옳지 않은 재물이 있으면 남이 반드시 해칠 것입니다. 한중은 남쪽의 변방으로 초나라에 이익이 되도 이 나라에는 근심거리입니다.」 *甘茂謂王曰:<br/>감무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地大者,固多憂乎!天下有變,王割漢中以為和楚,楚必畔天下而與王。王今以漢中與楚,即天下有變,王何以市楚也?」<br/>「땅이 크면 본디 근심도 많습니다! 천하에 이변이 있을 때, 왕께서 한중을 초나라에 나누어주고 화친하면 초나라는 반드시 천하를 배반하고 왕과 함께할 것입니다. 왕께서 지금 한중을 초나라에 주고 곧 천하에 이변이 있다면 왕께서 무엇으로 초나라와 교섭하겠습니까?」 ===楚攻魏張儀謂秦王=== *楚攻魏。<br/>초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했다. *張儀謂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不如與魏以勁之,魏戰勝,復聽於秦,必入西河之外;不勝,魏不能守,王必取之。」<br/>「위나라를 도와서 강하게 만드는 게 좋으니, 위나라가 싸워서 이기면 다시 진나라의 말을 들으며 반드시 서하(西河) 바깥을 들여보낼 것이고,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위나라는 지켜낼 수 없게 되어 왕께서는 반드시 땅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王用儀言,取皮氏卒萬人,車百乘,以與魏。<br/>진혜문왕이 장의의 말을 사용하여 피지(皮氏)를 빼앗고 병사 1만 명과 수레 1백 대를 보내서 위나라를 도왔다. *犀首戰勝威王,魏兵罷弊,恐畏秦,果獻西河之外。<br/>서수(犀首) [[공손연]](公孫衍)은 초위왕(楚威王)과 싸워서 이겼으나 위나라 병사는 피폐해져서 진나라를 매우 두려워했으며, 과연 서하 바깥을 바쳤다. ===田莘之為陳軫說秦惠王=== *田莘之為陳軫說秦惠王曰:<br/>[[전신]](田莘)이 [[진진]](陳軫)을 위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臣恐王之如郭君。夫晉獻公欲伐郭,而憚舟之僑存。荀息曰:『《周書》有言,美女破舌。』乃遺之女樂,以亂其政。舟之僑諫而不聽,遂去。因而伐郭,遂破之。又欲伐虞,而憚宮之奇存。荀息曰:『《周書》有言,美男破老。』乃遺之美男,教之惡宮之奇。宮之奇以諫而不聽,遂亡。因而伐虞,遂取之。今秦自以為王,能害王者之國者,楚也。楚智橫君之善用兵,用兵與陳軫之智,故驕張儀以五國。來,必惡是二人。願王勿聽也。」<br/>「신은 왕께서 곽군(郭君)처럼 될 것이 두렵습니다. 저 진헌공(晉獻公)이 곽(郭)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주지교(舟之僑)가 있는 것을 꺼렸습니다. 순식(荀息)이 『<주서(周書)>에 미녀는 혀를 자른다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여자와 음악을 보내어 그 정치를 어지럽혔습니다. 주지교는 간언했으나 듣지 않자 마침내 떠났습니다. 그리고 곽나라를 정벌하여 마침내 무찔렀습니다. 다시 우(虞)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궁지기(宮之奇)가 있는 것을 꺼렸습니다. 순식(荀息)이 『<주서>에 미남은 노인을 깨뜨린다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남을 보내어 궁지기를 비방하도록 했습니다. 궁지기는 간언했으나 듣지 않자 마침내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우나라를 정벌하여 마침내 빼앗았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스스로 왕이 되었는데 왕의 나라를 해치는 자는 초나라입니다. 초나라는 [[횡문군]](橫門君)이 용병에 뛰어난 것과 진진이 지혜롭다는 것을 알기에 장의를 다섯 나라로 속였습니다. 장의가 오면 반드시 두 사람을 비방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그 말을 들으셔서는 안 됩니다.」 *張儀果來辭,因言軫也,王怒而不聽。<br/>장의가 과연 와서 진진을 말하자 진혜문왕이 노하여 말을 듣지 않았다. ===張儀又惡陳軫於秦王=== *張儀又惡陳軫於秦王,曰:<br/>장의가 다시 진혜문왕에게 진진을 비방했다. *「軫馳楚、秦之間,今楚不加善秦而善軫,然則是軫自為而不為國也。且軫欲去秦而之楚,王何不聽乎?」<br/>「진진은 초나라ㆍ진나라 사이를 오가는데 지금 초나라는 진나라와 더욱 좋게 지내지 않으면서 진진과는 좋게 지내고 있으니, 이는 진진이 자신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진진은 진나라를 떠나고 초나라에 가고자 하는데 왕께서는 어찌 듣지 못하셨습니까?」 *王謂陳軫曰:<br/>진혜문왕이 진진에게 말했다. *「吾聞子欲去秦而之楚,信乎?」<br/>「내가 들으니 그대가 진나라를 떠나서 초나라에 가고자 한다는데 사실이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然。」<br/>「그렇습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儀之言果信也。」<br/>「장의의 말이 과연 믿을 만하구나.」 *曰:<br/>진진이 말했다. *「非獨儀知之也,行道之人皆知之。曰:『孝己愛其親,天下欲以為子;子胥忠乎其君,天下欲以為臣。賣僕妾售乎閭巷者,良僕妾也;出婦嫁鄉曲者,良婦也。』吾不忠於君,楚亦何以軫為忠乎?忠且見棄,吾不之楚,何適乎?」<br/>「장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효기(孝己)는 그 부모를 사랑하여 천하가 아들로 삼기를 원했으며, 오자서(伍子胥)는 그 군주에게 충성하여 천하가 신하로 삼기를 원했습니다. 노예가 팔리고 같은 마을에서 산다면 좋은 노예이며, 아내가 쫓겨나고 같은 마을에서 시집을 간다면 좋은 아내입니다.』 제가 군주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면 초나라 역시도 어찌 저를 충성스럽다고 여기겠습니까? 충성하면서도 버림받으니 제가 초나라에 가지 않으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必之也。<br/>이에 그를 만류했다. ===陳軫去楚之秦=== *陳軫去楚之秦。<br/>진진이 초나라를 떠나서 진나라에 왔다. *張儀謂秦王曰:<br/>장의가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陳軫為王臣,常以國情輸楚。儀不能與從事,願王逐之。即復之楚,願王殺之。」<br/>「진진은 왕의 신하였는데 언제나 나라의 사정을 초나라에 보냈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일할 수 없으니, 왕께서 그를 쫓아내기를 바랍니다. 다시 초나라에 간다면 왕께서 그를 죽이시기를 바랍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軫安敢之楚也。」<br/>「진진이 어찌 감히 초나라에 가겠소.」 *王召陳軫告之曰:<br/>진혜문왕이 진진을 불러서 알렸다. *「吾能聽子言,子欲何之?請為子車約。」<br/>「내가 그대의 말을 들어줄 것이니, 그대는 어떻게 하겠소? 그대를 위해 수레를 준비하기를 청하겠소.」 *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臣願之楚。」<br/>「신은 초나라에 가는 것을 원합니다.」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儀以子為之楚,吾又自知子之楚。子非楚,且安之也!」<br/>「장의는 그대가 초나라에 간다고 말했고, 나 또한 스스로 그대가 초나라에 갈 것을 알았소. 그대가 초나라가 아니면 어디로 가겠소!」 *軫曰:<br/>진진이 말했다. *「臣出,必故之楚,以順王與儀之策,而明臣之楚與不也。楚人有兩妻者,人誂其長者,詈之;誂其少者,少者許之。居無幾何,有兩妻者死。客謂誂者曰:『汝取長者乎?少者乎?』『取長者。』客曰:『長者詈汝,少者和汝,汝何為取長者?』曰:『居彼人之所,則欲其許我也。今為我妻,則欲其為我詈人也。』今楚王明主也,而昭陽賢相也。軫為人臣,而常以國輸楚王,王必不留臣,昭陽將不與臣從事矣。以此明臣之楚與不。」<br/>「신은 나가면 반드시 초나라에 갈 텐데, 왕과 장의의 책략에 순응하여 신이 초나라에 가도 좋은 것인지 밝히겠습니다. 초나라의 어떤 사람이 두 명의 아내를 가졌었는데 다른 사람이 큰 부인을 희롱하다가 꾸짖음을 당했으며, 어린 부인을 희롱했더니 어린 부인은 허락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 아내를 가진 사람이 죽었습니다. 손님이 희롱한 남자에게 『자네는 큰 부인을 취하겠는가? 아니면 어린 부인인가?』하고 말하자 『큰 부인을 취하겠네.』라고 했습니다. 손님이 『큰 부인은 자네를 꾸짖고 어린 부인은 자네를 따랐는데, 자네는 어찌 큰 부인을 취한다고 말하는가?』라고 말하자 『그가 다른 사람과 산다면 나를 허락해주기를 바랄 것이네. 지금 내 아내가 된다면 나에게 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을 꾸짖을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초왕은 현명한 군주이며 [[소양]](昭陽)은 현명한 재상입니다. 제가 신하가 되어서 언제나 나라의 정보를 초왕에게 보낸다면 왕은 반드시 신을 머무르게 하지 않을 것이며, 소양은 장차 신과 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신이 초나라에 가도 좋은 것인지 밝힌 것입니다.」 *軫出張儀入,問王曰:<br/>진진이 나가고 장의가 들어와서 왕에게 물었다. *「陳軫果安之?」<br/>「진진은 과연 어디로 간다고 했습니까?」 *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夫軫天下之辯士也,孰視寡人曰:『軫必之楚。』寡人遂無柰何也。寡人因問曰:『子必之楚也,則儀之言果信矣!』軫曰:『非獨儀之言也,行道之人皆知之。昔者子胥忠其君,天下皆欲以為臣;孝己愛其親,天下皆欲以為子。故賣僕妾不出里巷而取者,良僕妾也;出婦嫁於鄉里者,善婦也。臣不忠於王,楚何以軫為?忠尚見棄,軫不之楚,而何之乎?』」<br/>「저 진진은 천하의 변사이니, 과인을 뚫어지도록 보더니 『저는 반드시 초나라에 갑니다.』라고 말했소. 과인이 마침내 어쩔 수 없었소. 과인이 다시 『그대가 반드시 초나라에 간다면 장의의 말을 과연 믿을 수 있구려!』라고 물었소. 진진은 『장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옛날 오자서(伍子胥)는 그 군주에게 충성하여 천하 모두가 신하로 삼기를 원했으며, 효기(孝己)는 그 부모를 사랑하여 천하 모두가 아들로 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노예가 팔리며 마을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산다면 좋은 노예이며, 아내가 쫓겨나고 같은 마을에서 시집을 간다면 좋은 아내입니다. 신이 왕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면 초나라가 어찌 저를 받아들이겠습니까? 충성하면서도 오히려 버림받으니 제가 초나라에 가지 않으면 어디로 가겠습니까?』라고 말했소.」 *王以為然,遂善待之。<br/>왕은 그럴듯하다고 여기고 마침내 좋게 대해주었다. ==주석== <references /> d8a9mi7qd59hiav5ndqvwp28pbugykx 진책 2권 0 96 457 2013-12-18T06:06:11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진편 2권== ===齊助楚攻秦=== *齊助楚攻秦,取曲沃。<br/>제나라가 초나라를 도와서 진나라를 공격하여 곡옥(曲沃)을 빼앗았다. *其後,秦... 457 wikitext text/x-wiki ==진편 2권== ===齊助楚攻秦=== *齊助楚攻秦,取曲沃。<br/>제나라가 초나라를 도와서 진나라를 공격하여 곡옥(曲沃)을 빼앗았다. *其後,秦欲伐齊,齊、楚之交善,惠王患之,謂張儀曰:<br/>그 후에 진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고 싶었는데 제나라ㆍ초나라의 교류가 좋아서 진혜문왕(秦惠文王)이 이를 근심하며 [[장의]](張儀)에게 말했다. *「吾欲伐齊,齊楚方懽,子為寡人慮之,奈何?」<br/>「내가 제나라를 정벌하고 싶은데 제나라와 초나라가 가까운 관계이니, 그대가 과인을 위해 생각하기를 어떻게 하면 되겠소?」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王其為臣約車幷幣,臣請試之。」<br/>「왕께서 신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시면 신이 초나라를 떠보기를 청하겠습니다.」 *張儀南見楚王曰:<br/>장의가 남쪽으로 가서 [[웅괴|초회왕]](楚懷王)을 만나 말했다. *「弊邑之王所說甚者,無大大王;唯儀之所甚願為臣者,亦無大大王。弊邑之王所甚憎者,亦無先齊王;唯儀甚憎者,亦無大齊王。今齊王之罪,其於弊邑之王甚厚,弊邑欲伐之,而大國與之懽,是以弊邑之王不得事令,而儀不得為臣也。大王苟能閉關絕齊,臣請使秦王獻商於之地,方六百里。若此,齊必弱,齊弱則必為王役矣。則是北弱齊,西德於秦,而私商於之地以為利也,則此一計而三利俱至。」<br/>「우리나라의 왕께서 가장 공경하는 분은 대왕보다 더한 사람이 없고, 제가 가장 신하가 되기를 바라는 분도 역시 대왕보다 더한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왕께서 가장 미워하는 자는 제왕보다 더한 자가 없고, 제가 가장 미워하는 자도 역시 제왕보다 더한 자가 없습니다. 지금 제왕은 우리나라의 왕에게 무거운 죄를 얻었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정벌하고자 하는데 대국께서 제나라와 친하기에 우리나라의 왕께서 섬길 수 없고 저도 신하가 될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관문을 닫고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신이 진왕에게 상(商)ㆍ오(於)의 땅을 바치도록 청할 것이니 바야흐로 6백 리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나라는 반드시 약해지고, 제나라가 약해지면 반드시 왕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북쪽으로 제나라가 약해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덕을 베풀며 사사로이 상ㆍ오의 땅을 얻으면 이익이니, 이는 한 개의 계략으로 세 개의 이익이 함께 들어오는 것입니다.」 *楚王大說,宣言之於朝廷,曰:<br/>초회왕이 매우 기뻐하며 조정에 선언했다. *「不榖得商於之田,方六百里。」<br/>「상ㆍ오의 땅을 얻어 바야흐로 6백 리이니, 길하지 아니한가.」 *羣臣聞見者畢賀,陳軫後見,獨不賀。<br/>신하들이 이를 듣고 모두 축하했는데 [[진진]](陳軫)이 뒤늦게 나타나서 홀로 축하하지 않았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不榖不煩一兵,不傷一人,而得商於之地六百里,寡人自以為智矣!諸士大夫皆賀,子獨不賀,何也?」<br/>「한 명의 병사도 번거롭지 않고 한 명의 사람도 다치지 않고 상ㆍ오의 땅 6백 리를 얻어 길하니, 과인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오! 모든 사대부가 다 축하하는데 그대 혼자 축하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오?」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臣見商於之地不可得,而患必至也,故不敢妄賀。」<br/>「신이 보기에 상ㆍ오의 땅은 얻을 수 없고 근심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므로 감히 망령된 축하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夫秦所以重王者,以王有齊也。今地未可得而齊先絕,是楚孤也,秦又何重孤國?且先出地絕齊,秦計必弗為也。先絕齊後責地,且必受欺於張儀。受欺於張儀,王必惋之。是西生秦患,北絕齊交,則兩國兵必至矣。」<br/>「무릇 진나라가 왕을 무겁게 여기는 이유는 왕이 제나라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지금 땅을 얻지도 못했는데 먼저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초나라는 고립될 텐데, 진나라가 어찌 고립된 나라를 무겁게 여기겠습니까? 먼저 땅을 내놓게 하고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진나라의 계략은 반드시 쓸모없게 됩니다. 먼저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나중에 땅을 요구하면 반드시 장의에게 속는 것입니다. 장의에게 속으면 왕께서는 반드시 한탄할 것입니다. 이에 서쪽으로 진나라의 근심이 생기고 북쪽으로 제나라와 교류가 끊기니, 두 나라의 병사가 반드시 도달할 것입니다.」 *楚王不聽,曰:<br/>초회왕이 말을 듣지 않고 말했다. *「吾事善矣!子其弭口無言,以待吾事。」<br/>「내가 하는 일이 옳소! 그대는 입을 다물고 말도 하지 말고 내가 하는 일이나 기다리시오!」 *楚王使人絕齊,使者未來,又重絕之。<br/>초회왕은 사람을 시켜서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사자가 돌아오기도 전에 다시 무겁게 단교를 확인했다. *張儀反,秦使人使齊,齊、秦之交陰合。<br/>장의가 진나라로 돌아가서 제나라에 사람을 보내서 제나라ㆍ진나라의 교류를 은밀하게 연합했다. *楚因使一將軍受地於秦。<br/>초나라가 장군 한 명을 시켜서 진나라에 땅을 받아오도록 했다. *張儀至,稱病不朝。<br/>장의가 도착하여 병을 핑계 대고 조정에 나오지 않았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張子以寡人不絕齊乎?」<br/>「장의는 과인이 제나라와 교류를 끊지 않았다고 여기는가?」 *乃使勇士往詈齊王。<br/>이에 용사를 시켜서 제왕에게 보내 꾸짖었다. *張儀知楚絕齊也,乃出見使者曰:<br/>장의는 초나라가 제나라와 교류를 끊은 것을 알고 나오더니 사자를 만나서 말했다. *「從某至某,廣從六里。」<br/>「어디서부터 어디까지 6리를 가져가시오.」 *使者曰:<br/>사자가 말했다. *「臣聞六百里,不聞六里。」<br/>「신이 들은 것은 6백 리이며, 6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儀曰:<br/>장의가 말했다. *「儀固以小人,安得六百里?」<br/>「나는 본디 소인인데 어찌 6백 리를 얻겠소?」 *使者反報楚王,楚王大怒,欲興師伐秦。<br/>사자가 돌아가서 초회왕에게 보고하자 초회왕이 크게 노하여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치려고 했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臣可以言乎?」<br/>「신이 말해도 되겠습니까?」 *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可矣。」<br/>「하시오.」 *軫曰:<br/>진진이 말했다. *「伐秦非計也,王不如因而賂之一名都,與之伐齊,是我亡於秦而取償於齊也。楚國不尚全事。王今已絕齊,而責欺於秦,是吾合齊、秦之交也,固必大傷。」<br/>「진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좋은 계략이 아니고 왕께서 이름 있는 도시 한 개를 뇌물로 주고 함께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하니, 이는 우리가 진나라에 잃은 것을 제나라에서 보상으로 빼앗는 것입니다. 초나라는 오히려 온전하지 않겠습니까. 왕께서 지금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진나라에 속았다고 꾸짖으시면 우리가 제나라ㆍ진나라의 교류를 연합하게 하는 것이니, 반드시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楚王不聽,遂舉兵伐秦。<br/>초회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병사를 들어 진나라를 정벌했다. *秦與齊合,韓氏從之。<br/>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자 한나라가 이를 따랐다. *楚兵大敗於杜陵。<br/>초나라 병사는 두릉(杜陵)에서 대패했다. *故楚之土壤士民非削弱,僅以救亡者,計失於陳軫,過聽於張儀。<br/>그리하여 초나라의 땅과 백성은 깎이고 약해졌으며 겨우 멸망만을 면하니, 진진의 계략을 듣지 않고 장의의 말을 지나치게 들었기 때문이다. ===楚絕齊齊舉兵伐楚=== *楚絕齊,齊舉兵伐楚。<br/>초나라가 제나라가 교류를 끊자 제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초나라를 정벌했다. *陳軫謂楚王曰:<br/>진진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王不如以地東解於齊,西講於秦。」<br/>「왕께서는 땅으로 동쪽의 제나라를 해결하고 서쪽의 진나라와 화친하는 게 좋습니다.」 *楚王使陳軫之秦,秦王謂軫曰:<br/>초회왕이 진진을 진나라에 보내자 진혜문왕이 말했다. *「子秦人也,寡人與子故也,寡人不佞,不能親國事也,故子棄寡人事楚王。今齊、楚相伐,或謂救之便,或謂救之不便,子獨不可以忠為子主計,以其餘為寡人乎?」<br/>「그대는 진나라 사람으로 과인과 그대는 오래 알고 지냈는데, 과인이 재주가 없어서 나랏일을 알지 못했기에 그대는 과인을 버리고 초왕을 섬겼소. 지금 제나라ㆍ초나라가 서로 정벌하는데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니, 그대는 다만 그 주인을 위해 충성스러운 계략을 내지 않고 과인을 위하여 알려줄 수 있소?」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王獨不聞吳人之遊楚者乎?楚王甚愛之,病,故使人問之,曰:『誠病乎?意亦思乎?』左右曰:『臣不知其思與不思,誠思則將吳吟。』今軫將為王吳吟。王不聞管與之說乎?有兩虎諍人而鬭者,管莊子將刺之,管與止之曰:『虎者,戾蟲;人者,甘餌也。今兩虎諍人而鬭,小者必死,大者必傷。子待傷虎而刺之,則是一舉而兼兩虎也。無刺一虎之勞,而有刺兩虎之名。』齊、楚今戰,戰必敗。敗,王起兵救之,有救齊之利,而無伐楚之害。計聽知覆逆者,唯王可也。計者,事之本也;聽者,存亡之機。計失而聽過,能有國者寡也。故曰:『計有一二者難悖也,聽無失本末者難惑。』」<br/>「왕께서는 어찌 오나라 사람으로 초나라에 섬겼던 사람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초왕이 그를 매우 아꼈는데 병이 들자 사람을 시켜서 이를 묻기를 『진실로 병에 든 것이오? 오나라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오?』라고 말하자 측근은 『신은 생각하는지 생각하지 않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진실로 생각한다면 오나라 말로 신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저는 왕을 위해 오나라 말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관여(管與)의 이야기는 듣지 못하셨습니까? 두 호랑이가 사람을 다투며 싸웠던 일이 있었는데, 관장자(管莊子)가 이를 찌르려는데 관여(管與)가 그를 제지하며 『호랑이는 탐욕스러운 짐승이며 사람은 맛좋은 먹이입니다. 지금 두 호랑이가 사람을 다투며 싸우는데 작은놈은 반드시 죽고 큰놈은 반드시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그대는 상처 입은 호랑이를 기다렸다가 그놈을 찌르면 한 번에 두 호랑이를 겸한 것입니다. 한 호랑이를 찌르는 노력이 없어도 두 호랑이를 찌른 명성을 얻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나라가 지금 초나라와 싸우는데 싸우면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패하면 왕이 병사를 일으켜서 이를 구하면 제나라를 구하는 이로움도 있고 초나라를 정벌하는 해로움도 없습니다. 계략을 듣고도 거스르는 자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왕뿐입니다. 계략은 일의 근본이며, 말을 듣는 것은 존망의 기틀입니다. 계략도 잃고 말도 듣지 못하면서 나라를 지닌 자는 적습니다. 그러므로 『계략을 반복하는 자가 있다면 그르치기 어렵고, 말을 들으며 본말을 잃는 자가 없다면 미혹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秦惠王死公孫衍欲窮張儀=== *秦惠王死,公孫衍欲窮張儀。<br/>진혜문왕이 죽자 [[공손연]](公孫衍)이 장의를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했다. *李讎謂公孫衍曰:<br/>[[이수]](李讎)가 공손연에게 말했다. *「不如召甘茂於魏,召公孫顯於韓,起樗里子於國。三人者,皆張儀之讎也,公用之,則諸侯必見張儀無秦矣!」<br/>「위나라에서 [[감무]](甘茂)를 부르고 한나라에서 [[공손현]](公孫顯)을 부르고 나라에서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일으키십시오. 세 사람은 모두 장의의 원수이니, 공께서 이들을 등용하시면 제후들은 반드시 장의가 진나라에서 실권이 없는 것을 알 것입니다!」 ===義渠君之魏=== *義渠君之魏,公孫衍謂義渠君曰:<br/>의거(義渠)의 군주가 위나라에 가자 공손연이 의거의 군주에게 말했다. *「道遠,臣不得復過矣,請謁事情。」<br/>「길이 멀어서 신이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사정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義渠君曰:<br/>의거의 군주가 말했다. *「願聞之。」<br/>「듣기를 바라오.」 *對曰:<br/>공손연이 대답했다. *「中國無事於秦,則秦且燒爇獲君之國;中國為有事於秦,則秦且輕使重幣,而事君之國也。」<br/>「중원의 국가가 진나라에 일이 없다면 진나라는 군주의 나라를 불사르고 노획할 것이며, 중원의 나라가 진나라에 일이 있다면 진나라는 빠르게 사신을 보내 무거운 재물로 군주의 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義渠君曰:<br/>의거의 군주가 말했다. *「謹聞令。」<br/>「삼가 가르침을 듣겠소.」 *居無幾何,五國伐秦。<br/>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섯 나라가 진나라를 정벌했다. *陳軫謂秦王曰:<br/>진진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義渠君者,蠻夷之賢君,王不如賂之以撫其心。」<br/>「의거의 군주는 오랑캐의 현명한 군주로 왕께서는 뇌물을 보내서 그 마음을 어루만지십시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以文繡千匹,好女百人,遺義渠君。<br/>그리고 글을 수놓은 비단 천 필과 미녀 백 명을 의거의 군주에게 보냈다. *義渠君致羣臣而謀曰:<br/>의거의 군주가 신하들을 부르고 모의하였다. *「此乃公孫衍之所謂也。」<br/>「이는 공손연이 말했던 바이다.」 *因起兵襲秦,大敗秦人於李帛之下。<br/>그리고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하자 이백(李帛) 아래에서 진나라 병사가 대패했다. ===醫扁鵲見秦武王=== *醫扁鵲見秦武王,武王示之病,扁鵲請除。<br/>의사 [[편작]](扁鵲)이 [[영탕|진무왕]](秦武王)을 만났는데 무왕이 병을 알리자 편착이 치료를 청했다. *左右曰:<br/>측근이 말했다. *「君之病,在耳之前,目之下,除之未必已也,將使耳不聰,目不明。」<br/>「군주의 병은 귀의 앞과 눈의 아래에 있는데 치료해도 반드시 낫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거나 눈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君以告扁鵲。<br/>군주가 편작에게 알렸다. *扁鵲怒而投其石:<br/>편작이 노하여 그 석침을 던졌다. *「君與知之者謀之,而與不知者敗之。使此知秦國之政也,則君一舉而亡國矣。」<br/>「군주께서는 지혜로운 자와 의논해놓고 지혜롭지 않은 자에게 무너지셨습니다. 이를 보면 진나라의 정치도 알 수 있으니, 군주께서는 한 번에 나라를 잃을 것입니다.」 ===秦武王謂甘茂=== *秦武王謂甘茂曰:<br/>진무왕이 감무에게 말했다. *「寡人欲車通三川,以闚周室,而寡人死不杇乎?」<br/>「과인은 수레를 몰아서 삼천(三川)을 통하여 주왕실을 살피고 싶은데, 과인이 죽어도 썩지 아니할 것이오.」 *甘茂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請之魏,約伐韓。」<br/>「위나라에 가서 한나라를 정벌할 약속을 하기를 청하겠습니다.」 *王令向壽輔行。<br/>진무왕은 [[상수]](向壽)를 같이 보냈다. *甘茂至魏,謂向壽:<br/>감무가 위나라에 이르러 상수에게 말했다. *「子歸告王曰:『魏聽臣矣,然願王勿攻也。』事成,盡以為子功。」<br/>「그대는 돌아가서 왕에게 고하기를 『위나라가 신의 말을 들었으나, 왕께서 공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오. 일을 이루면 모두 그대의 공이 될 것이오.」 *向壽歸以告王,王迎甘茂於息壤。<br/>상수가 돌아가서 진무왕에게 보고하자 진무왕이 식양(息壤)에서 감무를 맞이했다. *甘茂至,王問其故。<br/>감무가 돌아오자 진무왕이 그 이유를 물었다.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宜陽,大縣也,上黨、南陽積之久矣,名為縣,其實郡也。今王倍數險,行千里而攻之,難矣。臣聞張儀西幷巴、蜀之地,北取西河之外,南取上庸,天下不以為多張儀而賢先王。魏文侯令樂羊將,攻中山,三年而拔之,樂羊反而語功,文侯示之謗書一篋,樂羊再拜稽首曰:『此非臣之功,主君之力也。』今臣覉旅之臣也,樗里疾、公孫衍二人者,挾韓而議,王必聽之,是王欺魏,而臣受公仲侈之怨也。昔者曾子處費,費人有與曾子同名族者而殺人,人告曾子母曰:「曾參殺人。』曾子之母曰:『吾子不殺人。』織自若。有頃焉,人又曰:『曾參殺人。』其母尚織自若也。頃之,一人又告之曰:『曾參殺人。』其母懼,投杼踰牆而走。夫以曾參之賢,與母之信也,而三人疑之,則慈母不能信也。今臣之賢不及曾子,而王之信臣又未若曾子之母也,疑臣者不適三人,臣恐王為臣之投杼也。」<br/>「의양(宜陽)은 큰 고을이며 상당(上黨)ㆍ남양(南陽)의 재물을 쌓아놓은 것이 오래이기에 이름은 현인데 실제로는 군입니다. 지금 왕께서 등 뒤에 몇 개의 위험을 두고도 천 리를 가셔서 공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신이 듣기에 장의가 서쪽으로 파나라ㆍ촉나라의 땅을 아우르고 북쪽으로 서하(西河)의 바깥을 빼앗았으며 남쪽으로 상용(上庸)을 빼앗았으나, 천하는 장의를 칭찬하지 않고 선왕을 현명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위문후(魏文侯)가 악양(樂羊)을 장수로 삼아서 중산국을 공격하고 3년 만에 정벌했는데, 악양이 돌아오고 공을 논하며 위문후가 비방하는 글을 한 상자나 보이자 악양이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이는 신의 공이 아니고 주군의 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신은 타객 출신의 신하이고 영질과 공손연 두 사람이 한나라를 끼고 의논한다면 왕께서는 반드시 이를 들을 것이니, 이는 왕께서 위나라를 속이는 것이고 신이 [[공중치]](公仲侈)의 원한을 사는 것입니다. 옛날 증자(曾子)가 비(費)에 살면서 비의 사람 중에 증자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어서 사람을 죽였는데, 어떤 사람이 증자의 어머니에게 고하기를 『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했습니다. 증자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소.』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얼마 후에 어떤 사람이 다시 『증삼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해도 그 어머니는 오히려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얼마 후에 한 사람이 다시 고하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하자 그 어머니는 두려워하며 베틀을 던지고 담을 넘어서 달아났습니다. 무릇 증삼의 현명함과 어머니의 믿음으로도 세 사람이 의심하니, 자애로운 어머니도 믿을 수 없던 것입니다. 지금 신의 현명함은 증자에 미치지 않고 왕께서 신을 믿는 것도 증자의 어머니와 같지 않으며, 신을 의심하는 자가 세 사람에 불과한 것도 아니기에 신은 왕께서 신을 위해 베틀을 던질 것이 두렵습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寡人不聽也,請與子盟。」<br/>「과인은 듣지 않을 테니, 그대와 맹세하기를 청하오.」 *於是與之盟於息壤。<br/>이에 식양에서 맹세했다. *果攻宜陽,五月而不能拔也。<br/>과연 의양을 공격하는데 5개월이 되어도 점령하지 못했다. *樗里疾、公孫衍二人在,爭之王,王將聽之,召甘茂而告之。<br/>저리자 영질ㆍ공손연 두 사람은 이때를 기회로 진무왕에게 다투어서 비방했는데, 진무왕이 이를 듣더니 감무를 부르고 이를 물었다. *甘茂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息壤在彼。」<br/>「식양이 저기 있습니다.」 *王曰:<br/>감무왕이 말했다. *「有之。」<br/>「있소이다.」 *因悉起兵,復使甘茂攻之,遂拔宜陽。<br/>그리고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다시 감무를 보내 공격하니, 마침내 의양을 점령했다. ===宜陽之役馮章謂秦王=== *宜陽之役,馮章謂秦王曰:<br/>의양의 전투에서 [[풍장]](馮章)이 진무왕에게 말했다. *「不拔宜陽,韓、楚乘吾弊,國必危矣!不如許楚漢中以懽之。楚懽而不進,韓必孤,無奈秦何矣!」<br/>「의양을 점령하지 못하고 한나라ㆍ초나라가 우리가 피폐한 틈을 탄다면 나라가 반드시 위태로워집니다! 한중(漢中)을 초나라에 바쳐서 환심을 얻는 것만 못합니다. 초나라가 기뻐하며 오지 않을 것이고 한나라는 반드시 고립되어 진나라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果使馮章許楚漢中,而拔宜陽。<br/>과연 풍장을 시켜서 초나라에 한중을 주고 의양을 점령했다. *楚王以其言責漢中於馮章,馮章謂秦王曰:<br/>초회왕이 풍장에게 약속대로 한중을 달라고 말하자 풍장이 진무왕에게 말했다. *「王遂亡臣,固謂楚王曰:『寡人固無地而許楚王。』」<br/>「왕께서 쫓아내서 신이 도망갔다고 전하며 초왕에게 『과인은 본디 땅을 초왕에게 줄 생각이 없었소.』라고 말씀하십시오.」 ===甘茂攻宜陽=== *甘茂攻宜陽,三鼓之而卒不上。<br/>감무가 의양을 공격하며 세 번이나 북을 쳤는데 병사들이 오르지 않았다. *秦之右將有尉對曰:<br/>진나라의 오른쪽 군대에 있던 위관이 대답했다. *「公不論兵,必大困。」<br/>「공께서 병사들에게 상벌을 논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곤란을 당할 것입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我覉旅而得相秦者,我以宜陽餌王。今攻宜陽而不拔,公孫衍、樗里疾挫我於內,而公中以韓窮我於外,是無伐之日已!請明日鼓之而不可下,因以宜陽之郭為墓。」<br/>「나는 객지의 나그네로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니 나는 의양으로 왕을 기쁘게 할 것이다. 지금 의양을 공격해 점령하지 못하면 안에서 공손연과 저리질이 나를 꺾고 밖에서 공중치가 한나라로 나를 곤궁에 처하게 할 것이니, 정벌하지 못하면 내일이 없다! 내일 북을 쳐서 함락하지 못하면 의양의 성곽을 묘지로 삼겠다.」 *於是出私金以益公賞。<br/>이에 사재를 내놓고 공상에 더했다. *明日鼓之,宜陽拔。<br/>다음날에 북을 치고 의양을 점령했다. ===宜陽未得=== *宜陽未得,秦死傷者眾,甘茂欲息兵。<br/>의양을 아직 얻지 못했는데 진나라에 죽거나 다친 자가 많아 감무가 병사를 쉬게 하고자 했다. *左成謂甘茂曰:<br/>[[좌성]](左成)이 감무에게 말했다. *「公內攻於樗里疾、公孫衍,而外與韓侈為怨,今公用兵無功,公必窮矣。公不如進兵攻宜陽,宜陽拔,則公之功多矣。是樗里疾、公孫衍無事也,秦眾盡怨之深矣。」<br/>「공께서 안으로 저리질ㆍ공손연과 원수이고 밖으로 공중치와 원수인데, 지금 공께서 병사를 사용한 공이 없으면 공은 반드시 궁지에 몰릴 것입니다. 공께서 병사를 진격하여 의양을 공격해 의양을 점령하는 게 좋으니, 공의 공적이 커질 것입니다. 이에 저리질과 공손연은 일이 없게 되고 진나라의 무리는 모두 저리질과 공손연에 대한 원망이 깊어질 것입니다.」 ===宜陽之役楚畔秦而合於韓=== *宜陽之役,楚畔秦而合於韓。<br/>의양의 전투에서 초나라가 진나라를 배반하고 한나라와 연합했다. *秦王懼。<br/>진무왕이 두려워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楚雖合韓,不為韓氏先戰;韓亦恐戰而楚有變其後。韓、楚必相御也。楚言與韓,而不餘怨於秦,臣是以知其御也。」<br/>「초나라가 비록 한나라와 연합했으나 한나라를 위해 먼저 싸우지는 않을 것이며, 한나라 역시 싸웠다가 초나라가 그 후에 변절할 것을 두려워합니다. 한나라ㆍ초나라는 반드시 서로 저지할 것입니다. 초나라가 말로는 한나라와 함께하지만, 진나라에 원한을 남겨두고 싶지 않기에 신은 그들이 저지할 것을 압니다.」 ===秦王謂甘茂=== *秦王謂甘茂曰:<br/>진무왕이 감무에게 말했다. *「楚客來使者多健,與寡人爭辭,寡人數窮焉,為之奈何?」<br/>「초나라에서 손님으로 오는 사자들은 많이 변론에 강하여 과인과 말을 다투면 과인이 몇 번이나 궁지에 몰리는데 이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소?」 *甘茂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王勿患也!其健者來使者,則王勿聽其事;其需弱者來使,則王必聽之。然則需弱者用,而健者不用矣!王因而制之。」<br/>「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지요! 그 강한 자들이 사자로 온다면 왕께서 그 일을 듣지 마시고, 변론에 약한 자가 온다면 왕께서 반드시 말을 들으십시오. 그렇다면 말에 약한 자는 등용되고 강한 자는 등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왕께서 이것으로 그들을 제압하십시오.」 ===甘茂亡秦且之齊=== *甘茂亡秦,且之齊,出關遇蘇子,曰:<br/>감무가 진나라에서 도망쳐서 제나라에 가며 관을 나오다가 [[소대]](蘇代)를 만나서 말했다. *「君聞夫江上之處女乎?」<br/>「군께서는 저 강가의 처녀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蘇子曰:<br/>소대가 말했다. *「不聞。」<br/>「들어본 적이 없소.」 *曰:<br/>감무가 말했다. *「夫江上之處女,有家貧而無燭者,處女相與語,欲去之。家品行無燭者將去矣,謂處女曰:『妾以無燭,故常先至,掃室布席,何愛余明之照四壁者?幸以賜妾,何妨於處女?妾自以有益於處女,何為去我?』處女相語以為然而留之。今臣不肖,棄遂於秦而出關,願為足下掃室布席,幸無我逐也。」<br/>「저 강가의 처녀는 집이 가난하여 촛불조차 없었는데 처녀들이 서로 상의하여 쫓아내고자 했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촛불조차 없어서 쫓겨나던 처녀가 처녀들에게 『첩이 촛불조차 없어서 언제나 먼저 들어와서 집을 쓸고 자리도 폈거늘, 어찌 네 벽에 비치는 남은 불빛까지 아까워하는가? 첩에게 준다면 다행이겠거늘 어찌 너희에게 방해되겠는가? 첩이 스스로 너희에게 이익을 주었는데 어찌 나를 쫓아내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처녀들이 서로 상의하여 그럴듯하게 여기고 머무르게 했습니다. 지금 신이 불초하여 진나라에서 버림받고 쫓겨서 관을 나오는데 그대를 위해 방을 쓸고 자리를 펴기를 바라니, 나를 쫓아내지 않으면 다행이겠소.」 *蘇子曰:<br/>소대가 말했다. *「善。請重公於齊。」<br/>「좋소. 제나라에 공을 무겁게 여기도록 청하겠소.」 *乃西說秦王曰:<br/>그리고 서쪽의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甘茂,賢人,非恆士也。其居秦累世重矣,自殽塞、谿谷,地形限易盡知之。彼若以齊約韓、魏,反以謀秦,是非秦之利也。」<br/>「감무는 현인이며 평범한 선비가 아닙니다. 그가 진나라에 살면서 몇 대나 무겁게 여겨졌기에 효산(殽山)의 요새부터 계곡ㆍ지형의 험함과 쉬움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가 만약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약조하여 진나라에 반대하기로 모의한다면 이는 진나라에 이롭지 않습니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하는 게 좋소?」 *蘇代曰:<br/>소대가 말했다. *「不如重其贄,厚其祿以迎之。彼來則置之槐谷,終身勿出,天下何從圖秦。」<br/>「그에게 폐백을 무겁게 주고 녹봉을 후하게 하여 맞이하는 게 좋습니다. 그가 온다면 괴곡(槐谷)에 두고 죽을 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면, 천하가 어찌 진나라를 도모하겠습니까.」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與之上卿,以相迎之齊。<br/>상경(上卿)을 주며 제나라에서 맞이하였다. *甘茂辭不往,蘇秦偽謂王曰:<br/>감무가 사양하며 가지 않았는데 소대가 제선왕(齊宣王)에게 말했다. *「甘茂,賢人也。今秦與之上卿,以相迎之,茂德王之賜,故不往,願為王臣。今王何以禮之?王若不留,必不德王。彼以甘茂之賢,得擅用強秦之眾,則難圖也!」<br/>「감무는 현인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상경을 주며 그를 맞이하는데 감무는 왕께서 하사하신 덕 때문에 가지 않고 왕의 신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어찌 예의를 보이지 않으십니까? 왕께서 만약 제지하지 않으면 반드시 왕의 덕을 잊을 것입니다. 감무의 현명함으로 강한 진나라의 병사를 멋대로 사용한다면 어려워질 것입니다!」 *齊王曰:<br/>제선왕이 말했다. *「善。」<br/>「좋소.」 *賜之上卿,命而處之。<br/>감무에게 상경을 하사하고 머물게 했다. ===甘茂相秦=== *甘茂相秦。<br/>감무는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었다. *秦王愛公孫衍,與之間有所立,因自謂之曰:<br/>진무왕이 공손연을 아껴서 틈이 있으면 그를 세우기 위해 스스로 말했다. *「寡人且相子。」<br/>「과인은 장차 그대를 재상으로 삼고자 하오.」 *甘茂之吏道而聞之,以告甘茂。<br/>감무의 관리가 이를 듣고 감무에게 알렸다. *甘茂因入見王曰:<br/>감무가 입조하여 진무왕을 만나서 말했다. *「王得賢相,敢再拜賀。」<br/>「왕께서 현명한 재상을 얻으셨기에 감히 재배하며 축하합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寡人託國於子,焉更得賢相?」<br/>「과인은 그대에게 나라를 맡겼는데 다시 현명한 재상을 얻다니?」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王且相犀首。」<br/>「왕께서 장차 서수를 재상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子焉聞之?」<br/>「그대는 이를 누구에게 들었소?」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犀首告臣。」<br/>「서수가 신에게 알렸습니다.」 *王怒於犀首之泄也,乃逐之。<br/>진무왕은 서수 공손연이 누설했다면서 노하여 그를 쫓아냈다. ===甘茂約秦魏而攻楚=== *甘茂約秦、魏而攻楚。<br/>감무가 진나라ㆍ위나라를 약조시켜서 초나라를 공격했다. *楚之相秦者屈蓋,為楚和於秦,秦啟關而聽楚使。<br/>초나라에서 진나라에 와서 재상을 했던 [[굴합]](屈蓋)이 초나라를 위해 진나라와 화친하자 진나라는 문을 열고 초나라 사신을 받아들였다. *甘茂謂秦王曰:<br/>감무가 진무왕에게 말했다. *「怵於楚而不使魏制和,楚必曰:『秦鬻魏』。不悅而合於楚,楚、魏為一,國恐傷矣。王不如使魏制和,魏制和必悅。王不惡於魏,則寄地必多矣。」<br/>「초나라를 두려워하며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지 않으면 초나라는 반드시 『진나라가 위나라를 기만했다.』고 말할 것입니다. 불쾌해하며 초나라와 연합하면 초나라ㆍ위나라가 하나가 되어 나라가 상처 입을 것이 두렵습니다. 왕께서는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는 것만 못하니,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면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왕께서 위나라에 미움을 받지 않으면 보내는 땅도 반드시 많아질 것입니다.」 ===陘山之事=== *陘山之事,趙且與秦伐齊。<br/>형산(陘山)의 일(화양의 전투)로 조나라는 장차 진나라와 함께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懼,令田章以陽武合於趙,而以順子為質。<br/>제나라가 두려워하며 [[전장]](田章)을 시켜서 양무(陽武)를 주고 조나라와 연합하며 공자 [[전순자]](田順子)를 인질로 보냈다. *趙王喜,乃案兵告於秦曰:<br/>조혜문왕(趙惠文王)이 기뻐하며 병사를 멈추고 진나라에 알렸다. *「齊以陽武賜弊邑而納順子,欲以解伐。敢告下吏。」<br/>「제나라가 양무를 우리나라에 주고 순자를 보내면서 정벌을 멈추기를 원하고 있소. 감히 그대의 관리에게 알리겠소.」 *秦王使公子他之趙,謂趙王曰:<br/>진소양왕은 공자 [[영타]](嬴他)를 조나라에 보내서 조혜문왕에게 말했다. *「齊與大國救魏而倍約,不可信恃,大國不義,以告弊邑,而賜之二社之地,以奉祭祀。今又案兵,且欲合齊而受其地,非使臣之所知也。請益甲四萬,大國裁之。」<br/>「제나라는 대국과 위나라를 구한다는 약속을 배반해서 믿을 수 없으며, 대국도 의롭지 않다고 여기며 우리나라에 고하자 두 마을의 땅을 주고 사직을 받들도록 했습니다. 지금 다시 병사를 멈추고 장차 제나라와 연합하고 그 땅을 받고자 하는데 신은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사 4만을 더할 것이니, 대국이 결정하시기를 청합니다.」 *蘇代為齊獻書穰侯曰:<br/>소대가 제나라를 위해 양후(穰侯) [[위염]](魏冉)에게 글을 전하여 말했다. *「臣聞往來之者言曰:『秦且益趙甲四萬人以伐齊。』臣竊必之弊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人以伐齊。』是何也?夫三晉相結,秦之深讎也。三晉百背秦,百欺秦,不為不信,不為無行。今破齊以肥趙,趙,秦之深讎,不利於秦。一也。秦之謀者必曰:『破齊弊晉,而後制晉、楚之勝。』夫齊,罷國也,以天下擊之,譬猶以千鈞之弩潰癰也。秦王安能制晉、楚哉!二也。秦少出兵,則晉、楚不信;多出兵,則晉、楚為制於秦。齊恐,則必不走於秦且走晉、楚。三也。齊割地以實晉、楚,則晉、楚安。齊舉兵而為之頓劍,則秦反受兵。四也。是晉、楚以秦破齊,以齊破秦,何晉、楚之智而齊、秦之愚!五也。秦得安邑,善齊以安之,亦必無患矣。秦有安邑,則韓、魏必無上黨哉。夫取三晉之腸胃與出兵而懼其不反也,孰利?故臣竊必之弊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以伐齊矣。』」<br/>「신이 오가는 자의 말을 들으니 『진나라가 장차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은 슬그머니 우리나라의 왕에게 『진왕이 현명하여 계략에 면밀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에 익숙하니, 반드시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무릇 삼진(三晉)이 서로 결합하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입니다. 삼진이 진나라를 백 번을 배신하면 진나라는 백 번을 속을 것이고, 믿을 수 없어도 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제나라를 무찌르면 조나라를 살찌우는 것인데 조나라는 진나라의 깊은 원수이기에 진나라에 이롭지 않습니다. 하나입니다. 진나라의 모사는 반드시 『제나라를 무찌르고 조나라를 피폐하게 만든 후에 조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여 승리하면 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는 쇠약한 나라이기에 천하가 이를 친다면 비유하자면 천균의 쇠뇌로 종기를 터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진왕께서는 어찌 능히 조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시겠습니까! 둘입니다. 진나라가 조금만 출병해도 조나라ㆍ초나라는 믿지 못하고, 많이 출병하면 조나라ㆍ초나라는는 진나라를 억제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두려워하며 틀림없이 진나라에 가지 않고 장차 조나라ㆍ초나라에 갈 것입니다. 셋입니다. 제나라가 땅을 나누면 조나라ㆍ초나라는 튼튼해지고 조나라ㆍ초나라가 안정될 것입니다. 제나라가 병사를 들면 둔한 칼이어도 진나라는 도리어 병사를 받을 것입니다. 넷입니다. 조나라ㆍ초나라가 진나라로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나라로 진나라를 무찌르면, 어찌 조나라ㆍ초나라는 지혜롭고 제나라ㆍ진나라는 어리석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다섯입니다. 진나라는 안읍(安邑)을 얻고 제나라와 좋게 지냈기에 안정되었으며 역시 틀림없이 근심도 없었습니다. 진나라가 안읍을 가지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상당을 잃을 것입니다. 무릇 삼진의 뱃속을 빼앗는 것과 출병하면 돌아오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이롭습니까? 그러므로 신은 슬그머니 우리나라의 왕에게 『진왕이 현명하여 계략에 면밀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에 익숙하니, 반드시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秦宣太后愛魏醜夫=== *秦宣太后愛魏醜夫。<br/>[[미○(진선태후)|진선태후]](秦宣太后)가 [[위추부]](魏醜夫)와 사랑했다. *太后病將死,出令曰:<br/>태후가 병이 들어서 죽을 지경에 이르자 명령했다. *「為我葬,必以魏子為殉。」<br/>「내 장례를 지낼 때는 반드시 위자(魏子)를 순장하시오.」 *魏子患之。<br/>위추부가 이를 근심했다. *庸芮為魏子說太后曰:<br/>진나라 사람 [[용예]](庸芮)가 위추부를 위해 태후에게 말했다. *「以死者為有知乎?」<br/>「죽은 자는 무엇을 알겠습니까?」 *太后曰:<br/>태후가 말했다. *「無知也。」<br/>「알지 못하오.」 *曰:<br/>용예가 말했다. *「若太后之神靈,明知死者之無知矣,何為空以生所愛,葬於無知之死人哉!若死者有知,先王積怒之日久矣,太后救過不贍,何暇乃私魏丑夫乎?」<br/>「만약 태후의 신령함과 현명한 지혜가 죽고 알지 못한다면 어찌 헛되이 살아서 사랑하던 사람을 알지 못하는 죽은 사람과 매장하는 것입니까! 만약 죽은 자가 알 수 있다면 선왕께서 분노를 쌓은 것이 오래되셔서 태후께서 잘못을 구해도 넉넉하지 않을 것인데, 어찌 위추부와 사통할 틈이 있겠습니까?」 *太后曰:<br/>태후가 말했다. *「善。」<br/>「알겠소.」 *乃止。<br/>이에 그만두었다. ==주석== <references /> 9543n7ivhtqega4u9t695ro8enmsfjs 458 457 2013-12-18T06:06:28Z Rndghk2 13258832 ‘[[진책 2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458 wikitext text/x-wiki ==진편 2권== ===齊助楚攻秦=== *齊助楚攻秦,取曲沃。<br/>제나라가 초나라를 도와서 진나라를 공격하여 곡옥(曲沃)을 빼앗았다. *其後,秦欲伐齊,齊、楚之交善,惠王患之,謂張儀曰:<br/>그 후에 진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고 싶었는데 제나라ㆍ초나라의 교류가 좋아서 진혜문왕(秦惠文王)이 이를 근심하며 [[장의]](張儀)에게 말했다. *「吾欲伐齊,齊楚方懽,子為寡人慮之,奈何?」<br/>「내가 제나라를 정벌하고 싶은데 제나라와 초나라가 가까운 관계이니, 그대가 과인을 위해 생각하기를 어떻게 하면 되겠소?」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王其為臣約車幷幣,臣請試之。」<br/>「왕께서 신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시면 신이 초나라를 떠보기를 청하겠습니다.」 *張儀南見楚王曰:<br/>장의가 남쪽으로 가서 [[웅괴|초회왕]](楚懷王)을 만나 말했다. *「弊邑之王所說甚者,無大大王;唯儀之所甚願為臣者,亦無大大王。弊邑之王所甚憎者,亦無先齊王;唯儀甚憎者,亦無大齊王。今齊王之罪,其於弊邑之王甚厚,弊邑欲伐之,而大國與之懽,是以弊邑之王不得事令,而儀不得為臣也。大王苟能閉關絕齊,臣請使秦王獻商於之地,方六百里。若此,齊必弱,齊弱則必為王役矣。則是北弱齊,西德於秦,而私商於之地以為利也,則此一計而三利俱至。」<br/>「우리나라의 왕께서 가장 공경하는 분은 대왕보다 더한 사람이 없고, 제가 가장 신하가 되기를 바라는 분도 역시 대왕보다 더한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왕께서 가장 미워하는 자는 제왕보다 더한 자가 없고, 제가 가장 미워하는 자도 역시 제왕보다 더한 자가 없습니다. 지금 제왕은 우리나라의 왕에게 무거운 죄를 얻었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정벌하고자 하는데 대국께서 제나라와 친하기에 우리나라의 왕께서 섬길 수 없고 저도 신하가 될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관문을 닫고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신이 진왕에게 상(商)ㆍ오(於)의 땅을 바치도록 청할 것이니 바야흐로 6백 리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나라는 반드시 약해지고, 제나라가 약해지면 반드시 왕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북쪽으로 제나라가 약해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덕을 베풀며 사사로이 상ㆍ오의 땅을 얻으면 이익이니, 이는 한 개의 계략으로 세 개의 이익이 함께 들어오는 것입니다.」 *楚王大說,宣言之於朝廷,曰:<br/>초회왕이 매우 기뻐하며 조정에 선언했다. *「不榖得商於之田,方六百里。」<br/>「상ㆍ오의 땅을 얻어 바야흐로 6백 리이니, 길하지 아니한가.」 *羣臣聞見者畢賀,陳軫後見,獨不賀。<br/>신하들이 이를 듣고 모두 축하했는데 [[진진]](陳軫)이 뒤늦게 나타나서 홀로 축하하지 않았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不榖不煩一兵,不傷一人,而得商於之地六百里,寡人自以為智矣!諸士大夫皆賀,子獨不賀,何也?」<br/>「한 명의 병사도 번거롭지 않고 한 명의 사람도 다치지 않고 상ㆍ오의 땅 6백 리를 얻어 길하니, 과인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오! 모든 사대부가 다 축하하는데 그대 혼자 축하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오?」 *陳軫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臣見商於之地不可得,而患必至也,故不敢妄賀。」<br/>「신이 보기에 상ㆍ오의 땅은 얻을 수 없고 근심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므로 감히 망령된 축하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對曰:<br/>진진이 대답했다. *「夫秦所以重王者,以王有齊也。今地未可得而齊先絕,是楚孤也,秦又何重孤國?且先出地絕齊,秦計必弗為也。先絕齊後責地,且必受欺於張儀。受欺於張儀,王必惋之。是西生秦患,北絕齊交,則兩國兵必至矣。」<br/>「무릇 진나라가 왕을 무겁게 여기는 이유는 왕이 제나라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지금 땅을 얻지도 못했는데 먼저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초나라는 고립될 텐데, 진나라가 어찌 고립된 나라를 무겁게 여기겠습니까? 먼저 땅을 내놓게 하고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진나라의 계략은 반드시 쓸모없게 됩니다. 먼저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나중에 땅을 요구하면 반드시 장의에게 속는 것입니다. 장의에게 속으면 왕께서는 반드시 한탄할 것입니다. 이에 서쪽으로 진나라의 근심이 생기고 북쪽으로 제나라와 교류가 끊기니, 두 나라의 병사가 반드시 도달할 것입니다.」 *楚王不聽,曰:<br/>초회왕이 말을 듣지 않고 말했다. *「吾事善矣!子其弭口無言,以待吾事。」<br/>「내가 하는 일이 옳소! 그대는 입을 다물고 말도 하지 말고 내가 하는 일이나 기다리시오!」 *楚王使人絕齊,使者未來,又重絕之。<br/>초회왕은 사람을 시켜서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사자가 돌아오기도 전에 다시 무겁게 단교를 확인했다. *張儀反,秦使人使齊,齊、秦之交陰合。<br/>장의가 진나라로 돌아가서 제나라에 사람을 보내서 제나라ㆍ진나라의 교류를 은밀하게 연합했다. *楚因使一將軍受地於秦。<br/>초나라가 장군 한 명을 시켜서 진나라에 땅을 받아오도록 했다. *張儀至,稱病不朝。<br/>장의가 도착하여 병을 핑계 대고 조정에 나오지 않았다. *楚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張子以寡人不絕齊乎?」<br/>「장의는 과인이 제나라와 교류를 끊지 않았다고 여기는가?」 *乃使勇士往詈齊王。<br/>이에 용사를 시켜서 제왕에게 보내 꾸짖었다. *張儀知楚絕齊也,乃出見使者曰:<br/>장의는 초나라가 제나라와 교류를 끊은 것을 알고 나오더니 사자를 만나서 말했다. *「從某至某,廣從六里。」<br/>「어디서부터 어디까지 6리를 가져가시오.」 *使者曰:<br/>사자가 말했다. *「臣聞六百里,不聞六里。」<br/>「신이 들은 것은 6백 리이며, 6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儀曰:<br/>장의가 말했다. *「儀固以小人,安得六百里?」<br/>「나는 본디 소인인데 어찌 6백 리를 얻겠소?」 *使者反報楚王,楚王大怒,欲興師伐秦。<br/>사자가 돌아가서 초회왕에게 보고하자 초회왕이 크게 노하여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치려고 했다.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臣可以言乎?」<br/>「신이 말해도 되겠습니까?」 *王曰:<br/>초회왕이 말했다. *「可矣。」<br/>「하시오.」 *軫曰:<br/>진진이 말했다. *「伐秦非計也,王不如因而賂之一名都,與之伐齊,是我亡於秦而取償於齊也。楚國不尚全事。王今已絕齊,而責欺於秦,是吾合齊、秦之交也,固必大傷。」<br/>「진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좋은 계략이 아니고 왕께서 이름 있는 도시 한 개를 뇌물로 주고 함께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하니, 이는 우리가 진나라에 잃은 것을 제나라에서 보상으로 빼앗는 것입니다. 초나라는 오히려 온전하지 않겠습니까. 왕께서 지금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진나라에 속았다고 꾸짖으시면 우리가 제나라ㆍ진나라의 교류를 연합하게 하는 것이니, 반드시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楚王不聽,遂舉兵伐秦。<br/>초회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병사를 들어 진나라를 정벌했다. *秦與齊合,韓氏從之。<br/>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자 한나라가 이를 따랐다. *楚兵大敗於杜陵。<br/>초나라 병사는 두릉(杜陵)에서 대패했다. *故楚之土壤士民非削弱,僅以救亡者,計失於陳軫,過聽於張儀。<br/>그리하여 초나라의 땅과 백성은 깎이고 약해졌으며 겨우 멸망만을 면하니, 진진의 계략을 듣지 않고 장의의 말을 지나치게 들었기 때문이다. ===楚絕齊齊舉兵伐楚=== *楚絕齊,齊舉兵伐楚。<br/>초나라가 제나라가 교류를 끊자 제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초나라를 정벌했다. *陳軫謂楚王曰:<br/>진진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王不如以地東解於齊,西講於秦。」<br/>「왕께서는 땅으로 동쪽의 제나라를 해결하고 서쪽의 진나라와 화친하는 게 좋습니다.」 *楚王使陳軫之秦,秦王謂軫曰:<br/>초회왕이 진진을 진나라에 보내자 진혜문왕이 말했다. *「子秦人也,寡人與子故也,寡人不佞,不能親國事也,故子棄寡人事楚王。今齊、楚相伐,或謂救之便,或謂救之不便,子獨不可以忠為子主計,以其餘為寡人乎?」<br/>「그대는 진나라 사람으로 과인과 그대는 오래 알고 지냈는데, 과인이 재주가 없어서 나랏일을 알지 못했기에 그대는 과인을 버리고 초왕을 섬겼소. 지금 제나라ㆍ초나라가 서로 정벌하는데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니, 그대는 다만 그 주인을 위해 충성스러운 계략을 내지 않고 과인을 위하여 알려줄 수 있소?」 *陳軫曰:<br/>진진이 말했다. *「王獨不聞吳人之遊楚者乎?楚王甚愛之,病,故使人問之,曰:『誠病乎?意亦思乎?』左右曰:『臣不知其思與不思,誠思則將吳吟。』今軫將為王吳吟。王不聞管與之說乎?有兩虎諍人而鬭者,管莊子將刺之,管與止之曰:『虎者,戾蟲;人者,甘餌也。今兩虎諍人而鬭,小者必死,大者必傷。子待傷虎而刺之,則是一舉而兼兩虎也。無刺一虎之勞,而有刺兩虎之名。』齊、楚今戰,戰必敗。敗,王起兵救之,有救齊之利,而無伐楚之害。計聽知覆逆者,唯王可也。計者,事之本也;聽者,存亡之機。計失而聽過,能有國者寡也。故曰:『計有一二者難悖也,聽無失本末者難惑。』」<br/>「왕께서는 어찌 오나라 사람으로 초나라에 섬겼던 사람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초왕이 그를 매우 아꼈는데 병이 들자 사람을 시켜서 이를 묻기를 『진실로 병에 든 것이오? 오나라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오?』라고 말하자 측근은 『신은 생각하는지 생각하지 않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진실로 생각한다면 오나라 말로 신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저는 왕을 위해 오나라 말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관여(管與)의 이야기는 듣지 못하셨습니까? 두 호랑이가 사람을 다투며 싸웠던 일이 있었는데, 관장자(管莊子)가 이를 찌르려는데 관여(管與)가 그를 제지하며 『호랑이는 탐욕스러운 짐승이며 사람은 맛좋은 먹이입니다. 지금 두 호랑이가 사람을 다투며 싸우는데 작은놈은 반드시 죽고 큰놈은 반드시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그대는 상처 입은 호랑이를 기다렸다가 그놈을 찌르면 한 번에 두 호랑이를 겸한 것입니다. 한 호랑이를 찌르는 노력이 없어도 두 호랑이를 찌른 명성을 얻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나라가 지금 초나라와 싸우는데 싸우면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패하면 왕이 병사를 일으켜서 이를 구하면 제나라를 구하는 이로움도 있고 초나라를 정벌하는 해로움도 없습니다. 계략을 듣고도 거스르는 자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왕뿐입니다. 계략은 일의 근본이며, 말을 듣는 것은 존망의 기틀입니다. 계략도 잃고 말도 듣지 못하면서 나라를 지닌 자는 적습니다. 그러므로 『계략을 반복하는 자가 있다면 그르치기 어렵고, 말을 들으며 본말을 잃는 자가 없다면 미혹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秦惠王死公孫衍欲窮張儀=== *秦惠王死,公孫衍欲窮張儀。<br/>진혜문왕이 죽자 [[공손연]](公孫衍)이 장의를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했다. *李讎謂公孫衍曰:<br/>[[이수]](李讎)가 공손연에게 말했다. *「不如召甘茂於魏,召公孫顯於韓,起樗里子於國。三人者,皆張儀之讎也,公用之,則諸侯必見張儀無秦矣!」<br/>「위나라에서 [[감무]](甘茂)를 부르고 한나라에서 [[공손현]](公孫顯)을 부르고 나라에서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일으키십시오. 세 사람은 모두 장의의 원수이니, 공께서 이들을 등용하시면 제후들은 반드시 장의가 진나라에서 실권이 없는 것을 알 것입니다!」 ===義渠君之魏=== *義渠君之魏,公孫衍謂義渠君曰:<br/>의거(義渠)의 군주가 위나라에 가자 공손연이 의거의 군주에게 말했다. *「道遠,臣不得復過矣,請謁事情。」<br/>「길이 멀어서 신이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사정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義渠君曰:<br/>의거의 군주가 말했다. *「願聞之。」<br/>「듣기를 바라오.」 *對曰:<br/>공손연이 대답했다. *「中國無事於秦,則秦且燒爇獲君之國;中國為有事於秦,則秦且輕使重幣,而事君之國也。」<br/>「중원의 국가가 진나라에 일이 없다면 진나라는 군주의 나라를 불사르고 노획할 것이며, 중원의 나라가 진나라에 일이 있다면 진나라는 빠르게 사신을 보내 무거운 재물로 군주의 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義渠君曰:<br/>의거의 군주가 말했다. *「謹聞令。」<br/>「삼가 가르침을 듣겠소.」 *居無幾何,五國伐秦。<br/>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섯 나라가 진나라를 정벌했다. *陳軫謂秦王曰:<br/>진진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義渠君者,蠻夷之賢君,王不如賂之以撫其心。」<br/>「의거의 군주는 오랑캐의 현명한 군주로 왕께서는 뇌물을 보내서 그 마음을 어루만지십시오.」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因以文繡千匹,好女百人,遺義渠君。<br/>그리고 글을 수놓은 비단 천 필과 미녀 백 명을 의거의 군주에게 보냈다. *義渠君致羣臣而謀曰:<br/>의거의 군주가 신하들을 부르고 모의하였다. *「此乃公孫衍之所謂也。」<br/>「이는 공손연이 말했던 바이다.」 *因起兵襲秦,大敗秦人於李帛之下。<br/>그리고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하자 이백(李帛) 아래에서 진나라 병사가 대패했다. ===醫扁鵲見秦武王=== *醫扁鵲見秦武王,武王示之病,扁鵲請除。<br/>의사 [[편작]](扁鵲)이 [[영탕|진무왕]](秦武王)을 만났는데 무왕이 병을 알리자 편착이 치료를 청했다. *左右曰:<br/>측근이 말했다. *「君之病,在耳之前,目之下,除之未必已也,將使耳不聰,目不明。」<br/>「군주의 병은 귀의 앞과 눈의 아래에 있는데 치료해도 반드시 낫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거나 눈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君以告扁鵲。<br/>군주가 편작에게 알렸다. *扁鵲怒而投其石:<br/>편작이 노하여 그 석침을 던졌다. *「君與知之者謀之,而與不知者敗之。使此知秦國之政也,則君一舉而亡國矣。」<br/>「군주께서는 지혜로운 자와 의논해놓고 지혜롭지 않은 자에게 무너지셨습니다. 이를 보면 진나라의 정치도 알 수 있으니, 군주께서는 한 번에 나라를 잃을 것입니다.」 ===秦武王謂甘茂=== *秦武王謂甘茂曰:<br/>진무왕이 감무에게 말했다. *「寡人欲車通三川,以闚周室,而寡人死不杇乎?」<br/>「과인은 수레를 몰아서 삼천(三川)을 통하여 주왕실을 살피고 싶은데, 과인이 죽어도 썩지 아니할 것이오.」 *甘茂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請之魏,約伐韓。」<br/>「위나라에 가서 한나라를 정벌할 약속을 하기를 청하겠습니다.」 *王令向壽輔行。<br/>진무왕은 [[상수]](向壽)를 같이 보냈다. *甘茂至魏,謂向壽:<br/>감무가 위나라에 이르러 상수에게 말했다. *「子歸告王曰:『魏聽臣矣,然願王勿攻也。』事成,盡以為子功。」<br/>「그대는 돌아가서 왕에게 고하기를 『위나라가 신의 말을 들었으나, 왕께서 공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오. 일을 이루면 모두 그대의 공이 될 것이오.」 *向壽歸以告王,王迎甘茂於息壤。<br/>상수가 돌아가서 진무왕에게 보고하자 진무왕이 식양(息壤)에서 감무를 맞이했다. *甘茂至,王問其故。<br/>감무가 돌아오자 진무왕이 그 이유를 물었다.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宜陽,大縣也,上黨、南陽積之久矣,名為縣,其實郡也。今王倍數險,行千里而攻之,難矣。臣聞張儀西幷巴、蜀之地,北取西河之外,南取上庸,天下不以為多張儀而賢先王。魏文侯令樂羊將,攻中山,三年而拔之,樂羊反而語功,文侯示之謗書一篋,樂羊再拜稽首曰:『此非臣之功,主君之力也。』今臣覉旅之臣也,樗里疾、公孫衍二人者,挾韓而議,王必聽之,是王欺魏,而臣受公仲侈之怨也。昔者曾子處費,費人有與曾子同名族者而殺人,人告曾子母曰:「曾參殺人。』曾子之母曰:『吾子不殺人。』織自若。有頃焉,人又曰:『曾參殺人。』其母尚織自若也。頃之,一人又告之曰:『曾參殺人。』其母懼,投杼踰牆而走。夫以曾參之賢,與母之信也,而三人疑之,則慈母不能信也。今臣之賢不及曾子,而王之信臣又未若曾子之母也,疑臣者不適三人,臣恐王為臣之投杼也。」<br/>「의양(宜陽)은 큰 고을이며 상당(上黨)ㆍ남양(南陽)의 재물을 쌓아놓은 것이 오래이기에 이름은 현인데 실제로는 군입니다. 지금 왕께서 등 뒤에 몇 개의 위험을 두고도 천 리를 가셔서 공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신이 듣기에 장의가 서쪽으로 파나라ㆍ촉나라의 땅을 아우르고 북쪽으로 서하(西河)의 바깥을 빼앗았으며 남쪽으로 상용(上庸)을 빼앗았으나, 천하는 장의를 칭찬하지 않고 선왕을 현명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위문후(魏文侯)가 악양(樂羊)을 장수로 삼아서 중산국을 공격하고 3년 만에 정벌했는데, 악양이 돌아오고 공을 논하며 위문후가 비방하는 글을 한 상자나 보이자 악양이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이는 신의 공이 아니고 주군의 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신은 타객 출신의 신하이고 영질과 공손연 두 사람이 한나라를 끼고 의논한다면 왕께서는 반드시 이를 들을 것이니, 이는 왕께서 위나라를 속이는 것이고 신이 [[공중치]](公仲侈)의 원한을 사는 것입니다. 옛날 증자(曾子)가 비(費)에 살면서 비의 사람 중에 증자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어서 사람을 죽였는데, 어떤 사람이 증자의 어머니에게 고하기를 『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했습니다. 증자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소.』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얼마 후에 어떤 사람이 다시 『증삼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해도 그 어머니는 오히려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얼마 후에 한 사람이 다시 고하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하자 그 어머니는 두려워하며 베틀을 던지고 담을 넘어서 달아났습니다. 무릇 증삼의 현명함과 어머니의 믿음으로도 세 사람이 의심하니, 자애로운 어머니도 믿을 수 없던 것입니다. 지금 신의 현명함은 증자에 미치지 않고 왕께서 신을 믿는 것도 증자의 어머니와 같지 않으며, 신을 의심하는 자가 세 사람에 불과한 것도 아니기에 신은 왕께서 신을 위해 베틀을 던질 것이 두렵습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寡人不聽也,請與子盟。」<br/>「과인은 듣지 않을 테니, 그대와 맹세하기를 청하오.」 *於是與之盟於息壤。<br/>이에 식양에서 맹세했다. *果攻宜陽,五月而不能拔也。<br/>과연 의양을 공격하는데 5개월이 되어도 점령하지 못했다. *樗里疾、公孫衍二人在,爭之王,王將聽之,召甘茂而告之。<br/>저리자 영질ㆍ공손연 두 사람은 이때를 기회로 진무왕에게 다투어서 비방했는데, 진무왕이 이를 듣더니 감무를 부르고 이를 물었다. *甘茂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息壤在彼。」<br/>「식양이 저기 있습니다.」 *王曰:<br/>감무왕이 말했다. *「有之。」<br/>「있소이다.」 *因悉起兵,復使甘茂攻之,遂拔宜陽。<br/>그리고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다시 감무를 보내 공격하니, 마침내 의양을 점령했다. ===宜陽之役馮章謂秦王=== *宜陽之役,馮章謂秦王曰:<br/>의양의 전투에서 [[풍장]](馮章)이 진무왕에게 말했다. *「不拔宜陽,韓、楚乘吾弊,國必危矣!不如許楚漢中以懽之。楚懽而不進,韓必孤,無奈秦何矣!」<br/>「의양을 점령하지 못하고 한나라ㆍ초나라가 우리가 피폐한 틈을 탄다면 나라가 반드시 위태로워집니다! 한중(漢中)을 초나라에 바쳐서 환심을 얻는 것만 못합니다. 초나라가 기뻐하며 오지 않을 것이고 한나라는 반드시 고립되어 진나라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果使馮章許楚漢中,而拔宜陽。<br/>과연 풍장을 시켜서 초나라에 한중을 주고 의양을 점령했다. *楚王以其言責漢中於馮章,馮章謂秦王曰:<br/>초회왕이 풍장에게 약속대로 한중을 달라고 말하자 풍장이 진무왕에게 말했다. *「王遂亡臣,固謂楚王曰:『寡人固無地而許楚王。』」<br/>「왕께서 쫓아내서 신이 도망갔다고 전하며 초왕에게 『과인은 본디 땅을 초왕에게 줄 생각이 없었소.』라고 말씀하십시오.」 ===甘茂攻宜陽=== *甘茂攻宜陽,三鼓之而卒不上。<br/>감무가 의양을 공격하며 세 번이나 북을 쳤는데 병사들이 오르지 않았다. *秦之右將有尉對曰:<br/>진나라의 오른쪽 군대에 있던 위관이 대답했다. *「公不論兵,必大困。」<br/>「공께서 병사들에게 상벌을 논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곤란을 당할 것입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我覉旅而得相秦者,我以宜陽餌王。今攻宜陽而不拔,公孫衍、樗里疾挫我於內,而公中以韓窮我於外,是無伐之日已!請明日鼓之而不可下,因以宜陽之郭為墓。」<br/>「나는 객지의 나그네로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니 나는 의양으로 왕을 기쁘게 할 것이다. 지금 의양을 공격해 점령하지 못하면 안에서 공손연과 저리질이 나를 꺾고 밖에서 공중치가 한나라로 나를 곤궁에 처하게 할 것이니, 정벌하지 못하면 내일이 없다! 내일 북을 쳐서 함락하지 못하면 의양의 성곽을 묘지로 삼겠다.」 *於是出私金以益公賞。<br/>이에 사재를 내놓고 공상에 더했다. *明日鼓之,宜陽拔。<br/>다음날에 북을 치고 의양을 점령했다. ===宜陽未得=== *宜陽未得,秦死傷者眾,甘茂欲息兵。<br/>의양을 아직 얻지 못했는데 진나라에 죽거나 다친 자가 많아 감무가 병사를 쉬게 하고자 했다. *左成謂甘茂曰:<br/>[[좌성]](左成)이 감무에게 말했다. *「公內攻於樗里疾、公孫衍,而外與韓侈為怨,今公用兵無功,公必窮矣。公不如進兵攻宜陽,宜陽拔,則公之功多矣。是樗里疾、公孫衍無事也,秦眾盡怨之深矣。」<br/>「공께서 안으로 저리질ㆍ공손연과 원수이고 밖으로 공중치와 원수인데, 지금 공께서 병사를 사용한 공이 없으면 공은 반드시 궁지에 몰릴 것입니다. 공께서 병사를 진격하여 의양을 공격해 의양을 점령하는 게 좋으니, 공의 공적이 커질 것입니다. 이에 저리질과 공손연은 일이 없게 되고 진나라의 무리는 모두 저리질과 공손연에 대한 원망이 깊어질 것입니다.」 ===宜陽之役楚畔秦而合於韓=== *宜陽之役,楚畔秦而合於韓。<br/>의양의 전투에서 초나라가 진나라를 배반하고 한나라와 연합했다. *秦王懼。<br/>진무왕이 두려워했다. *甘茂曰:<br/>감무가 말했다. *「楚雖合韓,不為韓氏先戰;韓亦恐戰而楚有變其後。韓、楚必相御也。楚言與韓,而不餘怨於秦,臣是以知其御也。」<br/>「초나라가 비록 한나라와 연합했으나 한나라를 위해 먼저 싸우지는 않을 것이며, 한나라 역시 싸웠다가 초나라가 그 후에 변절할 것을 두려워합니다. 한나라ㆍ초나라는 반드시 서로 저지할 것입니다. 초나라가 말로는 한나라와 함께하지만, 진나라에 원한을 남겨두고 싶지 않기에 신은 그들이 저지할 것을 압니다.」 ===秦王謂甘茂=== *秦王謂甘茂曰:<br/>진무왕이 감무에게 말했다. *「楚客來使者多健,與寡人爭辭,寡人數窮焉,為之奈何?」<br/>「초나라에서 손님으로 오는 사자들은 많이 변론에 강하여 과인과 말을 다투면 과인이 몇 번이나 궁지에 몰리는데 이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소?」 *甘茂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王勿患也!其健者來使者,則王勿聽其事;其需弱者來使,則王必聽之。然則需弱者用,而健者不用矣!王因而制之。」<br/>「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지요! 그 강한 자들이 사자로 온다면 왕께서 그 일을 듣지 마시고, 변론에 약한 자가 온다면 왕께서 반드시 말을 들으십시오. 그렇다면 말에 약한 자는 등용되고 강한 자는 등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왕께서 이것으로 그들을 제압하십시오.」 ===甘茂亡秦且之齊=== *甘茂亡秦,且之齊,出關遇蘇子,曰:<br/>감무가 진나라에서 도망쳐서 제나라에 가며 관을 나오다가 [[소대]](蘇代)를 만나서 말했다. *「君聞夫江上之處女乎?」<br/>「군께서는 저 강가의 처녀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蘇子曰:<br/>소대가 말했다. *「不聞。」<br/>「들어본 적이 없소.」 *曰:<br/>감무가 말했다. *「夫江上之處女,有家貧而無燭者,處女相與語,欲去之。家品行無燭者將去矣,謂處女曰:『妾以無燭,故常先至,掃室布席,何愛余明之照四壁者?幸以賜妾,何妨於處女?妾自以有益於處女,何為去我?』處女相語以為然而留之。今臣不肖,棄遂於秦而出關,願為足下掃室布席,幸無我逐也。」<br/>「저 강가의 처녀는 집이 가난하여 촛불조차 없었는데 처녀들이 서로 상의하여 쫓아내고자 했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촛불조차 없어서 쫓겨나던 처녀가 처녀들에게 『첩이 촛불조차 없어서 언제나 먼저 들어와서 집을 쓸고 자리도 폈거늘, 어찌 네 벽에 비치는 남은 불빛까지 아까워하는가? 첩에게 준다면 다행이겠거늘 어찌 너희에게 방해되겠는가? 첩이 스스로 너희에게 이익을 주었는데 어찌 나를 쫓아내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처녀들이 서로 상의하여 그럴듯하게 여기고 머무르게 했습니다. 지금 신이 불초하여 진나라에서 버림받고 쫓겨서 관을 나오는데 그대를 위해 방을 쓸고 자리를 펴기를 바라니, 나를 쫓아내지 않으면 다행이겠소.」 *蘇子曰:<br/>소대가 말했다. *「善。請重公於齊。」<br/>「좋소. 제나라에 공을 무겁게 여기도록 청하겠소.」 *乃西說秦王曰:<br/>그리고 서쪽의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甘茂,賢人,非恆士也。其居秦累世重矣,自殽塞、谿谷,地形限易盡知之。彼若以齊約韓、魏,反以謀秦,是非秦之利也。」<br/>「감무는 현인이며 평범한 선비가 아닙니다. 그가 진나라에 살면서 몇 대나 무겁게 여겨졌기에 효산(殽山)의 요새부터 계곡ㆍ지형의 험함과 쉬움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가 만약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약조하여 진나라에 반대하기로 모의한다면 이는 진나라에 이롭지 않습니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찌하는 게 좋소?」 *蘇代曰:<br/>소대가 말했다. *「不如重其贄,厚其祿以迎之。彼來則置之槐谷,終身勿出,天下何從圖秦。」<br/>「그에게 폐백을 무겁게 주고 녹봉을 후하게 하여 맞이하는 게 좋습니다. 그가 온다면 괴곡(槐谷)에 두고 죽을 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면, 천하가 어찌 진나라를 도모하겠습니까.」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與之上卿,以相迎之齊。<br/>상경(上卿)을 주며 제나라에서 맞이하였다. *甘茂辭不往,蘇秦偽謂王曰:<br/>감무가 사양하며 가지 않았는데 소대가 제선왕(齊宣王)에게 말했다. *「甘茂,賢人也。今秦與之上卿,以相迎之,茂德王之賜,故不往,願為王臣。今王何以禮之?王若不留,必不德王。彼以甘茂之賢,得擅用強秦之眾,則難圖也!」<br/>「감무는 현인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상경을 주며 그를 맞이하는데 감무는 왕께서 하사하신 덕 때문에 가지 않고 왕의 신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어찌 예의를 보이지 않으십니까? 왕께서 만약 제지하지 않으면 반드시 왕의 덕을 잊을 것입니다. 감무의 현명함으로 강한 진나라의 병사를 멋대로 사용한다면 어려워질 것입니다!」 *齊王曰:<br/>제선왕이 말했다. *「善。」<br/>「좋소.」 *賜之上卿,命而處之。<br/>감무에게 상경을 하사하고 머물게 했다. ===甘茂相秦=== *甘茂相秦。<br/>감무는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었다. *秦王愛公孫衍,與之間有所立,因自謂之曰:<br/>진무왕이 공손연을 아껴서 틈이 있으면 그를 세우기 위해 스스로 말했다. *「寡人且相子。」<br/>「과인은 장차 그대를 재상으로 삼고자 하오.」 *甘茂之吏道而聞之,以告甘茂。<br/>감무의 관리가 이를 듣고 감무에게 알렸다. *甘茂因入見王曰:<br/>감무가 입조하여 진무왕을 만나서 말했다. *「王得賢相,敢再拜賀。」<br/>「왕께서 현명한 재상을 얻으셨기에 감히 재배하며 축하합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寡人託國於子,焉更得賢相?」<br/>「과인은 그대에게 나라를 맡겼는데 다시 현명한 재상을 얻다니?」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王且相犀首。」<br/>「왕께서 장차 서수를 재상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王曰:<br/>진무왕이 말했다. *「子焉聞之?」<br/>「그대는 이를 누구에게 들었소?」 *對曰:<br/>감무가 대답했다. *「犀首告臣。」<br/>「서수가 신에게 알렸습니다.」 *王怒於犀首之泄也,乃逐之。<br/>진무왕은 서수 공손연이 누설했다면서 노하여 그를 쫓아냈다. ===甘茂約秦魏而攻楚=== *甘茂約秦、魏而攻楚。<br/>감무가 진나라ㆍ위나라를 약조시켜서 초나라를 공격했다. *楚之相秦者屈蓋,為楚和於秦,秦啟關而聽楚使。<br/>초나라에서 진나라에 와서 재상을 했던 [[굴합]](屈蓋)이 초나라를 위해 진나라와 화친하자 진나라는 문을 열고 초나라 사신을 받아들였다. *甘茂謂秦王曰:<br/>감무가 진무왕에게 말했다. *「怵於楚而不使魏制和,楚必曰:『秦鬻魏』。不悅而合於楚,楚、魏為一,國恐傷矣。王不如使魏制和,魏制和必悅。王不惡於魏,則寄地必多矣。」<br/>「초나라를 두려워하며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지 않으면 초나라는 반드시 『진나라가 위나라를 기만했다.』고 말할 것입니다. 불쾌해하며 초나라와 연합하면 초나라ㆍ위나라가 하나가 되어 나라가 상처 입을 것이 두렵습니다. 왕께서는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는 것만 못하니,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면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왕께서 위나라에 미움을 받지 않으면 보내는 땅도 반드시 많아질 것입니다.」 ===陘山之事=== *陘山之事,趙且與秦伐齊。<br/>형산(陘山)의 일(화양의 전투)로 조나라는 장차 진나라와 함께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懼,令田章以陽武合於趙,而以順子為質。<br/>제나라가 두려워하며 [[전장]](田章)을 시켜서 양무(陽武)를 주고 조나라와 연합하며 공자 [[전순자]](田順子)를 인질로 보냈다. *趙王喜,乃案兵告於秦曰:<br/>조혜문왕(趙惠文王)이 기뻐하며 병사를 멈추고 진나라에 알렸다. *「齊以陽武賜弊邑而納順子,欲以解伐。敢告下吏。」<br/>「제나라가 양무를 우리나라에 주고 순자를 보내면서 정벌을 멈추기를 원하고 있소. 감히 그대의 관리에게 알리겠소.」 *秦王使公子他之趙,謂趙王曰:<br/>진소양왕은 공자 [[영타]](嬴他)를 조나라에 보내서 조혜문왕에게 말했다. *「齊與大國救魏而倍約,不可信恃,大國不義,以告弊邑,而賜之二社之地,以奉祭祀。今又案兵,且欲合齊而受其地,非使臣之所知也。請益甲四萬,大國裁之。」<br/>「제나라는 대국과 위나라를 구한다는 약속을 배반해서 믿을 수 없으며, 대국도 의롭지 않다고 여기며 우리나라에 고하자 두 마을의 땅을 주고 사직을 받들도록 했습니다. 지금 다시 병사를 멈추고 장차 제나라와 연합하고 그 땅을 받고자 하는데 신은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사 4만을 더할 것이니, 대국이 결정하시기를 청합니다.」 *蘇代為齊獻書穰侯曰:<br/>소대가 제나라를 위해 양후(穰侯) [[위염]](魏冉)에게 글을 전하여 말했다. *「臣聞往來之者言曰:『秦且益趙甲四萬人以伐齊。』臣竊必之弊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人以伐齊。』是何也?夫三晉相結,秦之深讎也。三晉百背秦,百欺秦,不為不信,不為無行。今破齊以肥趙,趙,秦之深讎,不利於秦。一也。秦之謀者必曰:『破齊弊晉,而後制晉、楚之勝。』夫齊,罷國也,以天下擊之,譬猶以千鈞之弩潰癰也。秦王安能制晉、楚哉!二也。秦少出兵,則晉、楚不信;多出兵,則晉、楚為制於秦。齊恐,則必不走於秦且走晉、楚。三也。齊割地以實晉、楚,則晉、楚安。齊舉兵而為之頓劍,則秦反受兵。四也。是晉、楚以秦破齊,以齊破秦,何晉、楚之智而齊、秦之愚!五也。秦得安邑,善齊以安之,亦必無患矣。秦有安邑,則韓、魏必無上黨哉。夫取三晉之腸胃與出兵而懼其不反也,孰利?故臣竊必之弊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以伐齊矣。』」<br/>「신이 오가는 자의 말을 들으니 『진나라가 장차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은 슬그머니 우리나라의 왕에게 『진왕이 현명하여 계략에 면밀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에 익숙하니, 반드시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무릇 삼진(三晉)이 서로 결합하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입니다. 삼진이 진나라를 백 번을 배신하면 진나라는 백 번을 속을 것이고, 믿을 수 없어도 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제나라를 무찌르면 조나라를 살찌우는 것인데 조나라는 진나라의 깊은 원수이기에 진나라에 이롭지 않습니다. 하나입니다. 진나라의 모사는 반드시 『제나라를 무찌르고 조나라를 피폐하게 만든 후에 조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여 승리하면 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는 쇠약한 나라이기에 천하가 이를 친다면 비유하자면 천균의 쇠뇌로 종기를 터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진왕께서는 어찌 능히 조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시겠습니까! 둘입니다. 진나라가 조금만 출병해도 조나라ㆍ초나라는 믿지 못하고, 많이 출병하면 조나라ㆍ초나라는는 진나라를 억제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두려워하며 틀림없이 진나라에 가지 않고 장차 조나라ㆍ초나라에 갈 것입니다. 셋입니다. 제나라가 땅을 나누면 조나라ㆍ초나라는 튼튼해지고 조나라ㆍ초나라가 안정될 것입니다. 제나라가 병사를 들면 둔한 칼이어도 진나라는 도리어 병사를 받을 것입니다. 넷입니다. 조나라ㆍ초나라가 진나라로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나라로 진나라를 무찌르면, 어찌 조나라ㆍ초나라는 지혜롭고 제나라ㆍ진나라는 어리석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다섯입니다. 진나라는 안읍(安邑)을 얻고 제나라와 좋게 지냈기에 안정되었으며 역시 틀림없이 근심도 없었습니다. 진나라가 안읍을 가지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상당을 잃을 것입니다. 무릇 삼진의 뱃속을 빼앗는 것과 출병하면 돌아오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이롭습니까? 그러므로 신은 슬그머니 우리나라의 왕에게 『진왕이 현명하여 계략에 면밀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에 익숙하니, 반드시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秦宣太后愛魏醜夫=== *秦宣太后愛魏醜夫。<br/>[[미○(진선태후)|진선태후]](秦宣太后)가 [[위추부]](魏醜夫)와 사랑했다. *太后病將死,出令曰:<br/>태후가 병이 들어서 죽을 지경에 이르자 명령했다. *「為我葬,必以魏子為殉。」<br/>「내 장례를 지낼 때는 반드시 위자(魏子)를 순장하시오.」 *魏子患之。<br/>위추부가 이를 근심했다. *庸芮為魏子說太后曰:<br/>진나라 사람 [[용예]](庸芮)가 위추부를 위해 태후에게 말했다. *「以死者為有知乎?」<br/>「죽은 자는 무엇을 알겠습니까?」 *太后曰:<br/>태후가 말했다. *「無知也。」<br/>「알지 못하오.」 *曰:<br/>용예가 말했다. *「若太后之神靈,明知死者之無知矣,何為空以生所愛,葬於無知之死人哉!若死者有知,先王積怒之日久矣,太后救過不贍,何暇乃私魏丑夫乎?」<br/>「만약 태후의 신령함과 현명한 지혜가 죽고 알지 못한다면 어찌 헛되이 살아서 사랑하던 사람을 알지 못하는 죽은 사람과 매장하는 것입니까! 만약 죽은 자가 알 수 있다면 선왕께서 분노를 쌓은 것이 오래되셔서 태후께서 잘못을 구해도 넉넉하지 않을 것인데, 어찌 위추부와 사통할 틈이 있겠습니까?」 *太后曰:<br/>태후가 말했다. *「善。」<br/>「알겠소.」 *乃止。<br/>이에 그만두었다. ==주석== <references /> 9543n7ivhtqega4u9t695ro8enmsfjs 470 458 2013-12-29T03:33:10Z Rndghk2 13258832 470 wikitext text/x-wiki ==진편 2권== ===齊助楚攻秦=== *齊助楚攻秦,取曲沃。<br />제나라가 초나라를 도와서 진나라를 공격하여 곡옥(曲沃)을 빼앗았다. *其後,秦欲伐齊,齊、楚之交善,惠王患之,謂張儀曰:<br />그 후에 진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고 싶었는데 제나라ㆍ초나라의 교류가 좋아서 진혜문왕(秦惠文王)이 이를 근심하며 [[장의]](張儀)에게 말했다. *「吾欲伐齊,齊楚方懽,子為寡人慮之,奈何?」<br />「내가 제나라를 정벌하고 싶은데 제나라와 초나라가 가까운 관계이니, 그대가 과인을 위해 생각하기를 어떻게 하면 되겠소?」 *張儀曰:<br />장의가 말했다. *「王其為臣約車幷幣,臣請試之。」<br />「왕께서 신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시면 신이 초나라를 떠보기를 청하겠습니다.」 *張儀南見楚王曰:<br />장의가 남쪽으로 가서 [[웅괴|초회왕]](楚懷王)을 만나 말했다. *「弊邑之王所說甚者,無大大王;唯儀之所甚願為臣者,亦無大大王。弊邑之王所甚憎者,亦無先齊王;唯儀甚憎者,亦無大齊王。今齊王之罪,其於弊邑之王甚厚,弊邑欲伐之,而大國與之懽,是以弊邑之王不得事令,而儀不得為臣也。大王苟能閉關絕齊,臣請使秦王獻商於之地,方六百里。若此,齊必弱,齊弱則必為王役矣。則是北弱齊,西德於秦,而私商於之地以為利也,則此一計而三利俱至。」<br />「우리나라의 왕께서 가장 공경하는 분은 대왕보다 더한 사람이 없고, 제가 가장 신하가 되기를 바라는 분도 역시 대왕보다 더한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왕께서 가장 미워하는 자는 제왕보다 더한 자가 없고, 제가 가장 미워하는 자도 역시 제왕보다 더한 자가 없습니다. 지금 제왕은 우리나라의 왕에게 무거운 죄를 얻었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정벌하고자 하는데 대국께서 제나라와 친하기에 우리나라의 왕께서 섬길 수 없고 저도 신하가 될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진실로 관문을 닫고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신이 진왕에게 상(商)ㆍ오(於)의 땅을 바치도록 청할 것이니 바야흐로 6백 리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나라는 반드시 약해지고, 제나라가 약해지면 반드시 왕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북쪽으로 제나라가 약해지고 서쪽으로 진나라에 덕을 베풀며 사사로이 상ㆍ오의 땅을 얻으면 이익이니, 이는 한 개의 계략으로 세 개의 이익이 함께 들어오는 것입니다.」 *楚王大說,宣言之於朝廷,曰:<br />초회왕이 매우 기뻐하며 조정에 선언했다. *「不榖得商於之田,方六百里。」<br />「상ㆍ오의 땅을 얻어 바야흐로 6백 리이니, 길하지 아니한가.」 *羣臣聞見者畢賀,陳軫後見,獨不賀。<br />신하들이 이를 듣고 모두 축하했는데 [[진진]](陳軫)이 뒤늦게 나타나서 홀로 축하하지 않았다. *楚王曰:<br />초회왕이 말했다. *「不榖不煩一兵,不傷一人,而得商於之地六百里,寡人自以為智矣!諸士大夫皆賀,子獨不賀,何也?」<br />「한 명의 병사도 번거롭지 않고 한 명의 사람도 다치지 않고 상ㆍ오의 땅 6백 리를 얻어 길하니, 과인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오! 모든 사대부가 다 축하하는데 그대 혼자 축하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이오?」 *陳軫對曰:<br />진진이 대답했다. *「臣見商於之地不可得,而患必至也,故不敢妄賀。」<br />「신이 보기에 상ㆍ오의 땅은 얻을 수 없고 근심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므로 감히 망령된 축하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王曰:<br />초회왕이 말했다. *「何也?」<br />「어째서이오?」 *對曰:<br />진진이 대답했다. *「夫秦所以重王者,以王有齊也。今地未可得而齊先絕,是楚孤也,秦又何重孤國?且先出地絕齊,秦計必弗為也。先絕齊後責地,且必受欺於張儀。受欺於張儀,王必惋之。是西生秦患,北絕齊交,則兩國兵必至矣。」<br />「무릇 진나라가 왕을 무겁게 여기는 이유는 왕이 제나라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지금 땅을 얻지도 못했는데 먼저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초나라는 고립될 텐데, 진나라가 어찌 고립된 나라를 무겁게 여기겠습니까? 먼저 땅을 내놓게 하고 제나라와 교류를 끊으면 진나라의 계략은 반드시 쓸모없게 됩니다. 먼저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나중에 땅을 요구하면 반드시 장의에게 속는 것입니다. 장의에게 속으면 왕께서는 반드시 한탄할 것입니다. 이에 서쪽으로 진나라의 근심이 생기고 북쪽으로 제나라와 교류가 끊기니, 두 나라의 병사가 반드시 도달할 것입니다.」 *楚王不聽,曰:<br />초회왕이 말을 듣지 않고 말했다. *「吾事善矣!子其弭口無言,以待吾事。」<br />「내가 하는 일이 옳소! 그대는 입을 다물고 말도 하지 말고 내가 하는 일이나 기다리시오!」 *楚王使人絕齊,使者未來,又重絕之。<br />초회왕은 사람을 시켜서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사자가 돌아오기도 전에 다시 무겁게 단교를 확인했다. *張儀反,秦使人使齊,齊、秦之交陰合。<br />장의가 진나라로 돌아가서 제나라에 사람을 보내서 제나라ㆍ진나라의 교류를 은밀하게 연합했다. *楚因使一將軍受地於秦。<br />초나라가 장군 한 명을 시켜서 진나라에 땅을 받아오도록 했다. *張儀至,稱病不朝。<br />장의가 도착하여 병을 핑계 대고 조정에 나오지 않았다. *楚王曰:<br />초회왕이 말했다. *「張子以寡人不絕齊乎?」<br />「장의는 과인이 제나라와 교류를 끊지 않았다고 여기는가?」 *乃使勇士往詈齊王。<br />이에 용사를 시켜서 제왕에게 보내 꾸짖었다. *張儀知楚絕齊也,乃出見使者曰:<br />장의는 초나라가 제나라와 교류를 끊은 것을 알고 나오더니 사자를 만나서 말했다. *「從某至某,廣從六里。」<br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6리를 가져가시오.」 *使者曰:<br />사자가 말했다. *「臣聞六百里,不聞六里。」<br />「신이 들은 것은 6백 리이며, 6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儀曰:<br />장의가 말했다. *「儀固以小人,安得六百里?」<br />「나는 본디 소인인데 어찌 6백 리를 얻겠소?」 *使者反報楚王,楚王大怒,欲興師伐秦。<br />사자가 돌아가서 초회왕에게 보고하자 초회왕이 크게 노하여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치려고 했다. *陳軫曰:<br />진진이 말했다. *「臣可以言乎?」<br />「신이 말해도 되겠습니까?」 *王曰:<br />초회왕이 말했다. *「可矣。」<br />「하시오.」 *軫曰:<br />진진이 말했다. *「伐秦非計也,王不如因而賂之一名都,與之伐齊,是我亡於秦而取償於齊也。楚國不尚全事。王今已絕齊,而責欺於秦,是吾合齊、秦之交也,固必大傷。」<br />「진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좋은 계략이 아니고 왕께서 이름 있는 도시 한 개를 뇌물로 주고 함께 제나라를 정벌하는 것만 못하니, 이는 우리가 진나라에 잃은 것을 제나라에서 보상으로 빼앗는 것입니다. 초나라는 오히려 온전하지 않겠습니까. 왕께서 지금 제나라와 교류를 끊고 진나라에 속았다고 꾸짖으시면 우리가 제나라ㆍ진나라의 교류를 연합하게 하는 것이니, 반드시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楚王不聽,遂舉兵伐秦。<br />초회왕은 이를 듣지 않고 마침내 병사를 들어 진나라를 정벌했다. *秦與齊合,韓氏從之。<br />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자 한나라가 이를 따랐다. *楚兵大敗於杜陵。<br />초나라 병사는 두릉(杜陵)에서 대패했다. *故楚之土壤士民非削弱,僅以救亡者,計失於陳軫,過聽於張儀。<br />그리하여 초나라의 땅과 백성은 깎이고 약해졌으며 겨우 멸망만을 면하니, 진진의 계략을 듣지 않고 장의의 말을 지나치게 들었기 때문이다. ===楚絕齊齊舉兵伐楚=== *楚絕齊,齊舉兵伐楚。<br />초나라가 제나라가 교류를 끊자 제나라가 병사를 일으켜서 초나라를 정벌했다. *陳軫謂楚王曰:<br />진진이 초회왕에게 말했다. *「王不如以地東解於齊,西講於秦。」<br />「왕께서는 땅으로 동쪽의 제나라를 해결하고 서쪽의 진나라와 화친하는 게 좋습니다.」 *楚王使陳軫之秦,秦王謂軫曰:<br />초회왕이 진진을 진나라에 보내자 진혜문왕이 말했다. *「子秦人也,寡人與子故也,寡人不佞,不能親國事也,故子棄寡人事楚王。今齊、楚相伐,或謂救之便,或謂救之不便,子獨不可以忠為子主計,以其餘為寡人乎?」<br />「그대는 진나라 사람으로 과인과 그대는 오래 알고 지냈는데, 과인이 재주가 없어서 나랏일을 알지 못했기에 그대는 과인을 버리고 초왕을 섬겼소. 지금 제나라ㆍ초나라가 서로 정벌하는데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자는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니, 그대는 다만 그 주인을 위해 충성스러운 계략을 내지 않고 과인을 위하여 알려줄 수 있소?」 *陳軫曰:<br />진진이 말했다. *「王獨不聞吳人之遊楚者乎?楚王甚愛之,病,故使人問之,曰:『誠病乎?意亦思乎?』左右曰:『臣不知其思與不思,誠思則將吳吟。』今軫將為王吳吟。王不聞管與之說乎?有兩虎諍人而鬭者,管莊子將刺之,管與止之曰:『虎者,戾蟲;人者,甘餌也。今兩虎諍人而鬭,小者必死,大者必傷。子待傷虎而刺之,則是一舉而兼兩虎也。無刺一虎之勞,而有刺兩虎之名。』齊、楚今戰,戰必敗。敗,王起兵救之,有救齊之利,而無伐楚之害。計聽知覆逆者,唯王可也。計者,事之本也;聽者,存亡之機。計失而聽過,能有國者寡也。故曰:『計有一二者難悖也,聽無失本末者難惑。』」<br />「왕께서는 어찌 오나라 사람으로 초나라에 섬겼던 사람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초왕이 그를 매우 아꼈는데 병이 들자 사람을 시켜서 이를 묻기를 『진실로 병에 든 것이오? 오나라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오?』라고 말하자 측근은 『신은 생각하는지 생각하지 않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진실로 생각한다면 오나라 말로 신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저는 왕을 위해 오나라 말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관여(管與)의 이야기는 듣지 못하셨습니까? 두 호랑이가 사람을 다투며 싸웠던 일이 있었는데, 관장자(管莊子)가 이를 찌르려는데 관여(管與)가 그를 제지하며 『호랑이는 탐욕스러운 짐승이며 사람은 맛좋은 먹이입니다. 지금 두 호랑이가 사람을 다투며 싸우는데 작은놈은 반드시 죽고 큰놈은 반드시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그대는 상처 입은 호랑이를 기다렸다가 그놈을 찌르면 한 번에 두 호랑이를 겸한 것입니다. 한 호랑이를 찌르는 노력이 없어도 두 호랑이를 찌른 명성을 얻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나라가 지금 초나라와 싸우는데 싸우면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패하면 왕이 병사를 일으켜서 이를 구하면 제나라를 구하는 이로움도 있고 초나라를 정벌하는 해로움도 없습니다. 계략을 듣고도 거스르는 자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왕뿐입니다. 계략은 일의 근본이며, 말을 듣는 것은 존망의 기틀입니다. 계략도 잃고 말도 듣지 못하면서 나라를 지닌 자는 적습니다. 그러므로 『계략을 반복하는 자가 있다면 그르치기 어렵고, 말을 들으며 본말을 잃는 자가 없다면 미혹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秦惠王死公孫衍欲窮張儀=== *秦惠王死,公孫衍欲窮張儀。<br />진혜문왕이 죽자 [[공손연]](公孫衍)이 장의를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했다. *李讎謂公孫衍曰:<br />[[이수]](李讎)가 공손연에게 말했다. *「不如召甘茂於魏,召公孫顯於韓,起樗里子於國。三人者,皆張儀之讎也,公用之,則諸侯必見張儀無秦矣!」<br />「위나라에서 [[감무]](甘茂)를 부르고 한나라에서 [[공손현]](公孫顯)을 부르고 나라에서 저리자(樗里子) [[영질]](嬴疾)을 일으키십시오. 세 사람은 모두 장의의 원수이니, 공께서 이들을 등용하시면 제후들은 반드시 장의가 진나라에서 실권이 없는 것을 알 것입니다!」 ===義渠君之魏=== *義渠君之魏,公孫衍謂義渠君曰:<br />의거(義渠)의 군주가 위나라에 가자 공손연이 의거의 군주에게 말했다. *「道遠,臣不得復過矣,請謁事情。」<br />「길이 멀어서 신이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사정을 아뢰기를 청하옵니다.」 *義渠君曰:<br />의거의 군주가 말했다. *「願聞之。」<br />「듣기를 바라오.」 *對曰:<br />공손연이 대답했다. *「中國無事於秦,則秦且燒爇獲君之國;中國為有事於秦,則秦且輕使重幣,而事君之國也。」<br />「중원의 국가가 진나라에 일이 없다면 진나라는 군주의 나라를 불사르고 노획할 것이며, 중원의 나라가 진나라에 일이 있다면 진나라는 빠르게 사신을 보내 무거운 재물로 군주의 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義渠君曰:<br />의거의 군주가 말했다. *「謹聞令。」<br />「삼가 가르침을 듣겠소.」 *居無幾何,五國伐秦。<br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섯 나라가 진나라를 정벌했다. *陳軫謂秦王曰:<br />진진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義渠君者,蠻夷之賢君,王不如賂之以撫其心。」<br />「의거의 군주는 오랑캐의 현명한 군주로 왕께서는 뇌물을 보내서 그 마음을 어루만지십시오.」 *秦王曰:<br />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 />「좋소.」 *因以文繡千匹,好女百人,遺義渠君。<br />그리고 글을 수놓은 비단 천 필과 미녀 백 명을 의거의 군주에게 보냈다. *義渠君致羣臣而謀曰:<br />의거의 군주가 신하들을 부르고 모의하였다. *「此乃公孫衍之所謂也。」<br />「이는 공손연이 말했던 바이다.」 *因起兵襲秦,大敗秦人於李帛之下。<br />그리고 병사를 일으켜서 진나라를 습격하자 이백(李帛) 아래에서 진나라 병사가 대패했다. ===醫扁鵲見秦武王=== *醫扁鵲見秦武王,武王示之病,扁鵲請除。<br />의사 [[편작]](扁鵲)이 [[영탕|진무왕]](秦武王)을 만났는데 무왕이 병을 알리자 편착이 치료를 청했다. *左右曰:<br />측근이 말했다. *「君之病,在耳之前,目之下,除之未必已也,將使耳不聰,目不明。」<br />「군주의 병은 귀의 앞과 눈의 아래에 있는데 치료해도 반드시 낫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거나 눈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君以告扁鵲。<br />군주가 편작에게 알렸다. *扁鵲怒而投其石:<br />편작이 노하여 그 석침을 던졌다. *「君與知之者謀之,而與不知者敗之。使此知秦國之政也,則君一舉而亡國矣。」<br />「군주께서는 지혜로운 자와 의논해놓고 지혜롭지 않은 자에게 무너지셨습니다. 이를 보면 진나라의 정치도 알 수 있으니, 군주께서는 한 번에 나라를 잃을 것입니다.」 ===秦武王謂甘茂=== *秦武王謂甘茂曰:<br />진무왕이 감무에게 말했다. *「寡人欲車通三川,以闚周室,而寡人死不杇乎?」<br />「과인은 수레를 몰아서 삼천(三川)을 통하여 주왕실을 살피고 싶은데, 과인이 죽어도 썩지 아니할 것이오.」 *甘茂對曰:<br />감무가 대답했다. *「請之魏,約伐韓。」<br />「위나라에 가서 한나라를 정벌할 약속을 하기를 청하겠습니다.」 *王令向壽輔行。<br />진무왕은 [[상수]](向壽)를 같이 보냈다. *甘茂至魏,謂向壽:<br />감무가 위나라에 이르러 상수에게 말했다. *「子歸告王曰:『魏聽臣矣,然願王勿攻也。』事成,盡以為子功。」<br />「그대는 돌아가서 왕에게 고하기를 『위나라가 신의 말을 들었으나, 왕께서 공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오. 일을 이루면 모두 그대의 공이 될 것이오.」 *向壽歸以告王,王迎甘茂於息壤。<br />상수가 돌아가서 진무왕에게 보고하자 진무왕이 식양(息壤)에서 감무를 맞이했다. *甘茂至,王問其故。<br />감무가 돌아오자 진무왕이 그 이유를 물었다. *對曰:<br />감무가 대답했다. *「宜陽,大縣也,上黨、南陽積之久矣,名為縣,其實郡也。今王倍數險,行千里而攻之,難矣。臣聞張儀西幷巴、蜀之地,北取西河之外,南取上庸,天下不以為多張儀而賢先王。魏文侯令樂羊將,攻中山,三年而拔之,樂羊反而語功,文侯示之謗書一篋,樂羊再拜稽首曰:『此非臣之功,主君之力也。』今臣覉旅之臣也,樗里疾、公孫衍二人者,挾韓而議,王必聽之,是王欺魏,而臣受公仲侈之怨也。昔者曾子處費,費人有與曾子同名族者而殺人,人告曾子母曰:「曾參殺人。』曾子之母曰:『吾子不殺人。』織自若。有頃焉,人又曰:『曾參殺人。』其母尚織自若也。頃之,一人又告之曰:『曾參殺人。』其母懼,投杼踰牆而走。夫以曾參之賢,與母之信也,而三人疑之,則慈母不能信也。今臣之賢不及曾子,而王之信臣又未若曾子之母也,疑臣者不適三人,臣恐王為臣之投杼也。」<br />「의양(宜陽)은 큰 고을이며 상당(上黨)ㆍ남양(南陽)의 재물을 쌓아놓은 것이 오래이기에 이름은 현인데 실제로는 군입니다. 지금 왕께서 등 뒤에 몇 개의 위험을 두고도 천 리를 가셔서 공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신이 듣기에 장의가 서쪽으로 파나라ㆍ촉나라의 땅을 아우르고 북쪽으로 서하(西河)의 바깥을 빼앗았으며 남쪽으로 상용(上庸)을 빼앗았으나, 천하는 장의를 칭찬하지 않고 선왕을 현명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위문후(魏文侯)가 악양(樂羊)을 장수로 삼아서 중산국을 공격하고 3년 만에 정벌했는데, 악양이 돌아오고 공을 논하며 위문후가 비방하는 글을 한 상자나 보이자 악양이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이는 신의 공이 아니고 주군의 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신은 타객 출신의 신하이고 영질과 공손연 두 사람이 한나라를 끼고 의논한다면 왕께서는 반드시 이를 들을 것이니, 이는 왕께서 위나라를 속이는 것이고 신이 [[공중치]](公仲侈)의 원한을 사는 것입니다. 옛날 증자(曾子)가 비(費)에 살면서 비의 사람 중에 증자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어서 사람을 죽였는데, 어떤 사람이 증자의 어머니에게 고하기를 『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했습니다. 증자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소.』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얼마 후에 어떤 사람이 다시 『증삼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해도 그 어머니는 오히려 태연하게 베를 짰습니다. 얼마 후에 한 사람이 다시 고하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소.』라고 말하자 그 어머니는 두려워하며 베틀을 던지고 담을 넘어서 달아났습니다. 무릇 증삼의 현명함과 어머니의 믿음으로도 세 사람이 의심하니, 자애로운 어머니도 믿을 수 없던 것입니다. 지금 신의 현명함은 증자에 미치지 않고 왕께서 신을 믿는 것도 증자의 어머니와 같지 않으며, 신을 의심하는 자가 세 사람에 불과한 것도 아니기에 신은 왕께서 신을 위해 베틀을 던질 것이 두렵습니다.」 *王曰:<br />진무왕이 말했다. *「寡人不聽也,請與子盟。」<br />「과인은 듣지 않을 테니, 그대와 맹세하기를 청하오.」 *於是與之盟於息壤。<br />이에 식양에서 맹세했다. *果攻宜陽,五月而不能拔也。<br />과연 의양을 공격하는데 5개월이 되어도 점령하지 못했다. *樗里疾、公孫衍二人在,爭之王,王將聽之,召甘茂而告之。<br />저리자 영질ㆍ공손연 두 사람은 이때를 기회로 진무왕에게 다투어서 비방했는데, 진무왕이 이를 듣더니 감무를 부르고 이를 물었다. *甘茂對曰:<br />감무가 대답했다. *「息壤在彼。」<br />「식양이 저기 있습니다.」 *王曰:<br />감무왕이 말했다. *「有之。」<br />「있소이다.」 *因悉起兵,復使甘茂攻之,遂拔宜陽。<br />그리고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다시 감무를 보내 공격하니, 마침내 의양을 점령했다. ===宜陽之役馮章謂秦王=== *宜陽之役,馮章謂秦王曰:<br />의양의 전투에서 [[풍장]](馮章)이 진무왕에게 말했다. *「不拔宜陽,韓、楚乘吾弊,國必危矣!不如許楚漢中以懽之。楚懽而不進,韓必孤,無奈秦何矣!」<br />「의양을 점령하지 못하고 한나라ㆍ초나라가 우리가 피폐한 틈을 탄다면 나라가 반드시 위태로워집니다! 한중(漢中)을 초나라에 바쳐서 환심을 얻는 것만 못합니다. 초나라가 기뻐하며 오지 않을 것이고 한나라는 반드시 고립되어 진나라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王曰:<br />진무왕이 말했다. *「善。」<br />「좋소.」 *果使馮章許楚漢中,而拔宜陽。<br />과연 풍장을 시켜서 초나라에 한중을 주고 의양을 점령했다. *楚王以其言責漢中於馮章,馮章謂秦王曰:<br />초회왕이 풍장에게 약속대로 한중을 달라고 말하자 풍장이 진무왕에게 말했다. *「王遂亡臣,固謂楚王曰:『寡人固無地而許楚王。』」<br />「왕께서 쫓아내서 신이 도망갔다고 전하며 초왕에게 『과인은 본디 땅을 초왕에게 줄 생각이 없었소.』라고 말씀하십시오.」 ===甘茂攻宜陽=== *甘茂攻宜陽,三鼓之而卒不上。<br />감무가 의양을 공격하며 세 번이나 북을 쳤는데 병사들이 오르지 않았다. *秦之右將有尉對曰:<br />진나라의 오른쪽 군대에 있던 위관이 대답했다. *「公不論兵,必大困。」<br />「공께서 병사들에게 상벌을 논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곤란을 당할 것입니다.」 *甘茂曰:<br />감무가 말했다. *「我覉旅而得相秦者,我以宜陽餌王。今攻宜陽而不拔,公孫衍、樗里疾挫我於內,而公中以韓窮我於外,是無伐之日已!請明日鼓之而不可下,因以宜陽之郭為墓。」<br />「나는 객지의 나그네로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으니 나는 의양으로 왕을 기쁘게 할 것이다. 지금 의양을 공격해 점령하지 못하면 안에서 공손연과 저리질이 나를 꺾고 밖에서 공중치가 한나라로 나를 곤궁에 처하게 할 것이니, 정벌하지 못하면 내일이 없다! 내일 북을 쳐서 함락하지 못하면 의양의 성곽을 묘지로 삼겠다.」 *於是出私金以益公賞。<br />이에 사재를 내놓고 공상에 더했다. *明日鼓之,宜陽拔。<br />다음날에 북을 치고 의양을 점령했다. ===宜陽未得=== *宜陽未得,秦死傷者眾,甘茂欲息兵。<br />의양을 아직 얻지 못했는데 진나라에 죽거나 다친 자가 많아 감무가 병사를 쉬게 하고자 했다. *左成謂甘茂曰:<br />[[좌성]](左成)이 감무에게 말했다. *「公內攻於樗里疾、公孫衍,而外與韓侈為怨,今公用兵無功,公必窮矣。公不如進兵攻宜陽,宜陽拔,則公之功多矣。是樗里疾、公孫衍無事也,秦眾盡怨之深矣。」<br />「공께서 안으로 저리질ㆍ공손연과 원수이고 밖으로 공중치와 원수인데, 지금 공께서 병사를 사용한 공이 없으면 공은 반드시 궁지에 몰릴 것입니다. 공께서 병사를 진격하여 의양을 공격해 의양을 점령하는 게 좋으니, 공의 공적이 커질 것입니다. 이에 저리질과 공손연은 일이 없게 되고 진나라의 무리는 모두 저리질과 공손연에 대한 원망이 깊어질 것입니다.」 ===宜陽之役楚畔秦而合於韓=== *宜陽之役,楚畔秦而合於韓。<br />의양의 전투에서 초나라가 진나라를 배반하고 한나라와 연합했다. *秦王懼。<br />진무왕이 두려워했다. *甘茂曰:<br />감무가 말했다. *「楚雖合韓,不為韓氏先戰;韓亦恐戰而楚有變其後。韓、楚必相御也。楚言與韓,而不餘怨於秦,臣是以知其御也。」<br />「초나라가 비록 한나라와 연합했으나 한나라를 위해 먼저 싸우지는 않을 것이며, 한나라 역시 싸웠다가 초나라가 그 후에 변절할 것을 두려워합니다. 한나라ㆍ초나라는 반드시 서로 저지할 것입니다. 초나라가 말로는 한나라와 함께하지만, 진나라에 원한을 남겨두고 싶지 않기에 신은 그들이 저지할 것을 압니다.」 ===秦王謂甘茂=== *秦王謂甘茂曰:<br />진무왕이 감무에게 말했다. *「楚客來使者多健,與寡人爭辭,寡人數窮焉,為之奈何?」<br />「초나라에서 손님으로 오는 사자들은 많이 변론에 강하여 과인과 말을 다투면 과인이 몇 번이나 궁지에 몰리는데 이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소?」 *甘茂對曰:<br />감무가 대답했다. *「王勿患也!其健者來使者,則王勿聽其事;其需弱者來使,則王必聽之。然則需弱者用,而健者不用矣!王因而制之。」<br />「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지요! 그 강한 자들이 사자로 온다면 왕께서 그 일을 듣지 마시고, 변론에 약한 자가 온다면 왕께서 반드시 말을 들으십시오. 그렇다면 말에 약한 자는 등용되고 강한 자는 등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왕께서 이것으로 그들을 제압하십시오.」 ===甘茂亡秦且之齊=== *甘茂亡秦,且之齊,出關遇蘇子,曰:<br />감무가 진나라에서 도망쳐서 제나라에 가며 관을 나오다가 [[소대]](蘇代)를 만나서 말했다. *「君聞夫江上之處女乎?」<br />「군께서는 저 강가의 처녀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蘇子曰:<br />소대가 말했다. *「不聞。」<br />「들어본 적이 없소.」 *曰:<br />감무가 말했다. *「夫江上之處女,有家貧而無燭者,處女相與語,欲去之。家品行無燭者將去矣,謂處女曰:『妾以無燭,故常先至,掃室布席,何愛余明之照四壁者?幸以賜妾,何妨於處女?妾自以有益於處女,何為去我?』處女相語以為然而留之。今臣不肖,棄遂於秦而出關,願為足下掃室布席,幸無我逐也。」<br />「저 강가의 처녀는 집이 가난하여 촛불조차 없었는데 처녀들이 서로 상의하여 쫓아내고자 했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촛불조차 없어서 쫓겨나던 처녀가 처녀들에게 『첩이 촛불조차 없어서 언제나 먼저 들어와서 집을 쓸고 자리도 폈거늘, 어찌 네 벽에 비치는 남은 불빛까지 아까워하는가? 첩에게 준다면 다행이겠거늘 어찌 너희에게 방해되겠는가? 첩이 스스로 너희에게 이익을 주었는데 어찌 나를 쫓아내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처녀들이 서로 상의하여 그럴듯하게 여기고 머무르게 했습니다. 지금 신이 불초하여 진나라에서 버림받고 쫓겨서 관을 나오는데 그대를 위해 방을 쓸고 자리를 펴기를 바라니, 나를 쫓아내지 않으면 다행이겠소.」 *蘇子曰:<br />소대가 말했다. *「善。請重公於齊。」<br />「좋소. 제나라에 공을 무겁게 여기도록 청하겠소.」 *乃西說秦王曰:<br />그리고 서쪽의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甘茂,賢人,非恆士也。其居秦累世重矣,自殽塞、谿谷,地形限易盡知之。彼若以齊約韓、魏,反以謀秦,是非秦之利也。」<br />「감무는 현인이며 평범한 선비가 아닙니다. 그가 진나라에 살면서 몇 대나 무겁게 여겨졌기에 효산(殽山)의 요새부터 계곡ㆍ지형의 험함과 쉬움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가 만약 제나라로 한나라ㆍ위나라와 약조하여 진나라에 반대하기로 모의한다면 이는 진나라에 이롭지 않습니다.」 *秦王曰:<br />진소양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 />「그렇다면 어찌하는 게 좋소?」 *蘇代曰:<br />소대가 말했다. *「不如重其贄,厚其祿以迎之。彼來則置之槐谷,終身勿出,天下何從圖秦。」<br />「그에게 폐백을 무겁게 주고 녹봉을 후하게 하여 맞이하는 게 좋습니다. 그가 온다면 괴곡(槐谷)에 두고 죽을 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면, 천하가 어찌 진나라를 도모하겠습니까.」 *秦王曰:<br />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 />「좋소.」 *與之上卿,以相迎之齊。<br />상경(上卿)을 주며 제나라에서 맞이하였다. *甘茂辭不往,蘇秦偽謂王曰:<br />감무가 사양하며 가지 않았는데 소대가 제선왕(齊宣王)에게 말했다. *「甘茂,賢人也。今秦與之上卿,以相迎之,茂德王之賜,故不往,願為王臣。今王何以禮之?王若不留,必不德王。彼以甘茂之賢,得擅用強秦之眾,則難圖也!」<br />「감무는 현인입니다. 지금 진나라가 상경을 주며 그를 맞이하는데 감무는 왕께서 하사하신 덕 때문에 가지 않고 왕의 신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어찌 예의를 보이지 않으십니까? 왕께서 만약 제지하지 않으면 반드시 왕의 덕을 잊을 것입니다. 감무의 현명함으로 강한 진나라의 병사를 멋대로 사용한다면 어려워질 것입니다!」 *齊王曰:<br />제선왕이 말했다. *「善。」<br />「좋소.」 *賜之上卿,命而處之。<br />감무에게 상경을 하사하고 머물게 했다. ===甘茂相秦=== *甘茂相秦。<br />감무는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었다. *秦王愛公孫衍,與之間有所立,因自謂之曰:<br />진무왕이 공손연을 아껴서 틈이 있으면 그를 세우기 위해 스스로 말했다. *「寡人且相子。」<br />「과인은 장차 그대를 재상으로 삼고자 하오.」 *甘茂之吏道而聞之,以告甘茂。<br />감무의 관리가 이를 듣고 감무에게 알렸다. *甘茂因入見王曰:<br />감무가 입조하여 진무왕을 만나서 말했다. *「王得賢相,敢再拜賀。」<br />「왕께서 현명한 재상을 얻으셨기에 감히 재배하며 축하합니다.」 *王曰:<br />진무왕이 말했다. *「寡人託國於子,焉更得賢相?」<br />「과인은 그대에게 나라를 맡겼는데 다시 현명한 재상을 얻다니?」 *對曰:<br />감무가 대답했다. *「王且相犀首。」<br />「왕께서 장차 서수를 재상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王曰:<br />진무왕이 말했다. *「子焉聞之?」<br />「그대는 이를 누구에게 들었소?」 *對曰:<br />감무가 대답했다. *「犀首告臣。」<br />「서수가 신에게 알렸습니다.」 *王怒於犀首之泄也,乃逐之。<br />진무왕은 서수 공손연이 누설했다면서 노하여 그를 쫓아냈다. ===甘茂約秦魏而攻楚=== *甘茂約秦、魏而攻楚。<br />감무가 진나라ㆍ위나라를 약조시켜서 초나라를 공격했다. *楚之相秦者屈蓋,為楚和於秦,秦啟關而聽楚使。<br />초나라에서 진나라에 와서 재상을 했던 [[굴개]](屈蓋)가 초나라를 위해 진나라와 화친하자 진나라는 문을 열고 초나라 사신을 받아들였다. *甘茂謂秦王曰:<br />감무가 진무왕에게 말했다. *「怵於楚而不使魏制和,楚必曰:『秦鬻魏』。不悅而合於楚,楚、魏為一,國恐傷矣。王不如使魏制和,魏制和必悅。王不惡於魏,則寄地必多矣。」<br />「초나라를 두려워하며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지 않으면 초나라는 반드시 『진나라가 위나라를 기만했다.』고 말할 것입니다. 불쾌해하며 초나라와 연합하면 초나라ㆍ위나라가 하나가 되어 나라가 상처 입을 것이 두렵습니다. 왕께서는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는 것만 못하니, 위나라 군주와 화친하면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왕께서 위나라에 미움을 받지 않으면 보내는 땅도 반드시 많아질 것입니다.」 ===陘山之事=== *陘山之事,趙且與秦伐齊。<br />형산(陘山)의 일(화양의 전투)로 조나라는 장차 진나라와 함께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했다. *齊懼,令田章以陽武合於趙,而以順子為質。<br />제나라가 두려워하며 [[전장]](田章)을 시켜서 양무(陽武)를 주고 조나라와 연합하며 공자 [[전순자]](田順子)를 인질로 보냈다. *趙王喜,乃案兵告於秦曰:<br />조혜문왕(趙惠文王)이 기뻐하며 병사를 멈추고 진나라에 알렸다. *「齊以陽武賜弊邑而納順子,欲以解伐。敢告下吏。」<br />「제나라가 양무를 우리나라에 주고 순자를 보내면서 정벌을 멈추기를 원하고 있소. 감히 그대의 관리에게 알리겠소.」 *秦王使公子他之趙,謂趙王曰:<br />진소양왕은 공자 [[영타]](嬴他)를 조나라에 보내서 조혜문왕에게 말했다. *「齊與大國救魏而倍約,不可信恃,大國不義,以告弊邑,而賜之二社之地,以奉祭祀。今又案兵,且欲合齊而受其地,非使臣之所知也。請益甲四萬,大國裁之。」<br />「제나라는 대국과 위나라를 구한다는 약속을 배반해서 믿을 수 없으며, 대국도 의롭지 않다고 여기며 우리나라에 고하자 두 마을의 땅을 주고 사직을 받들도록 했습니다. 지금 다시 병사를 멈추고 장차 제나라와 연합하고 그 땅을 받고자 하는데 신은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사 4만을 더할 것이니, 대국이 결정하시기를 청합니다.」 *蘇代為齊獻書穰侯曰:<br />소대가 제나라를 위해 양후(穰侯) [[위염]](魏冉)에게 글을 전하여 말했다. *「臣聞往來之者言曰:『秦且益趙甲四萬人以伐齊。』臣竊必之弊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人以伐齊。』是何也?夫三晉相結,秦之深讎也。三晉百背秦,百欺秦,不為不信,不為無行。今破齊以肥趙,趙,秦之深讎,不利於秦。一也。秦之謀者必曰:『破齊弊晉,而後制晉、楚之勝。』夫齊,罷國也,以天下擊之,譬猶以千鈞之弩潰癰也。秦王安能制晉、楚哉!二也。秦少出兵,則晉、楚不信;多出兵,則晉、楚為制於秦。齊恐,則必不走於秦且走晉、楚。三也。齊割地以實晉、楚,則晉、楚安。齊舉兵而為之頓劍,則秦反受兵。四也。是晉、楚以秦破齊,以齊破秦,何晉、楚之智而齊、秦之愚!五也。秦得安邑,善齊以安之,亦必無患矣。秦有安邑,則韓、魏必無上黨哉。夫取三晉之腸胃與出兵而懼其不反也,孰利?故臣竊必之弊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穰侯智而習於事,必不益趙甲四萬以伐齊矣。』」<br />「신이 오가는 자의 말을 들으니 『진나라가 장차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은 슬그머니 우리나라의 왕에게 『진왕이 현명하여 계략에 면밀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에 익숙하니, 반드시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째서이겠습니까? 무릇 삼진(三晉)이 서로 결합하면 진나라의 깊은 원수입니다. 삼진이 진나라를 백 번을 배신하면 진나라는 백 번을 속을 것이고, 믿을 수 없어도 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제나라를 무찌르면 조나라를 살찌우는 것인데 조나라는 진나라의 깊은 원수이기에 진나라에 이롭지 않습니다. 하나입니다. 진나라의 모사는 반드시 『제나라를 무찌르고 조나라를 피폐하게 만든 후에 조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여 승리하면 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무릇 제나라는 쇠약한 나라이기에 천하가 이를 친다면 비유하자면 천균의 쇠뇌로 종기를 터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진왕께서는 어찌 능히 조나라ㆍ초나라를 억제하시겠습니까! 둘입니다. 진나라가 조금만 출병해도 조나라ㆍ초나라는 믿지 못하고, 많이 출병하면 조나라ㆍ초나라는는 진나라를 억제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두려워하며 틀림없이 진나라에 가지 않고 장차 조나라ㆍ초나라에 갈 것입니다. 셋입니다. 제나라가 땅을 나누면 조나라ㆍ초나라는 튼튼해지고 조나라ㆍ초나라가 안정될 것입니다. 제나라가 병사를 들면 둔한 칼이어도 진나라는 도리어 병사를 받을 것입니다. 넷입니다. 조나라ㆍ초나라가 진나라로 제나라를 무찌르고, 제나라로 진나라를 무찌르면, 어찌 조나라ㆍ초나라는 지혜롭고 제나라ㆍ진나라는 어리석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다섯입니다. 진나라는 안읍(安邑)을 얻고 제나라와 좋게 지냈기에 안정되었으며 역시 틀림없이 근심도 없었습니다. 진나라가 안읍을 가지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반드시 상당을 잃을 것입니다. 무릇 삼진의 뱃속을 빼앗는 것과 출병하면 돌아오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이롭습니까? 그러므로 신은 슬그머니 우리나라의 왕에게 『진왕이 현명하여 계략에 면밀하고 양후는 지혜로워 일에 익숙하니, 반드시 조나라에 병사 4만 명을 더하여 제나라를 정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秦宣太后愛魏醜夫=== *秦宣太后愛魏醜夫。<br />[[미○(진선태후)|진선태후]](秦宣太后)가 [[위추부]](魏醜夫)와 사랑했다. *太后病將死,出令曰:<br />태후가 병이 들어서 죽을 지경에 이르자 명령했다. *「為我葬,必以魏子為殉。」<br />「내 장례를 지낼 때는 반드시 위자(魏子)를 순장하시오.」 *魏子患之。<br />위추부가 이를 근심했다. *庸芮為魏子說太后曰:<br />진나라 사람 [[용예]](庸芮)가 위추부를 위해 태후에게 말했다. *「以死者為有知乎?」<br />「죽은 자는 무엇을 알겠습니까?」 *太后曰:<br />태후가 말했다. *「無知也。」<br />「알지 못하오.」 *曰:<br />용예가 말했다. *「若太后之神靈,明知死者之無知矣,何為空以生所愛,葬於無知之死人哉!若死者有知,先王積怒之日久矣,太后救過不贍,何暇乃私魏丑夫乎?」<br />「만약 태후의 신령함과 현명한 지혜가 죽고 알지 못한다면 어찌 헛되이 살아서 사랑하던 사람을 알지 못하는 죽은 사람과 매장하는 것입니까! 만약 죽은 자가 알 수 있다면 선왕께서 분노를 쌓은 것이 오래되셔서 태후께서 잘못을 구해도 넉넉하지 않을 것인데, 어찌 위추부와 사통할 틈이 있겠습니까?」 *太后曰:<br />태후가 말했다. *「善。」<br />「알겠소.」 *乃止。<br />이에 그만두었다. ==주석== <references /> asohj1yzjxic3k0ooo17uv7sr0rsudk 진책 3권 0 97 473 2013-12-30T22:29:36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薛公為魏謂魏冉=== *薛公為魏謂魏冉曰:<br/>설공(薛公) [[전문]](田文)이 위나라를 위해 [[위염]](魏冉)에게 말했다. *「文聞秦王欲一呂禮... 473 wikitext text/x-wiki ===薛公為魏謂魏冉=== *薛公為魏謂魏冉曰:<br/>설공(薛公) [[전문]](田文)이 위나라를 위해 [[위염]](魏冉)에게 말했다. *「文聞秦王欲一呂禮收齊,以濟天下,君必輕矣。齊、秦相聚以臨三晉,禮必並相之,是君收齊以重呂禮也。齊免於天下之兵,其讎君必深。君不如勸秦王令弊邑卒攻齊之事。齊破,文請以所得封君齊破晉強,秦王畏晉之強也,必重君以取晉。齊異晉弊邑,而不能支秦,晉必重君以事秦。是君破齊以為功,操晉以為重也。破齊定封,而秦、晉皆重君;若齊不破,呂禮復用,子必大窮矣。」<br/>「내가 듣기에 진왕이 [[여례]](呂禮)를 시켜서 제나라를 거두고 천하를 성취하고자 한다던데 군은 반드시 가볍게 여겨질 것이오. 제나라ㆍ진나라가 서로 모여서 삼진(三晉)에 대적한다면 여례는 반드시 재상을 겸할 것이고, 이는 군이 제나라를 거두고 여례를 무겁게 만드는 것이오. 제나라가 천하의 병사를 면한다면 군을 반드시 깊은 원수로 여길 것이오. 군은 진왕에게 우리나라의 병사로 하여금 제나라를 공격하는 일을 권하는 것만 못하오. 제나라를 무찌르면 나는 얻은 것을 군에게 봉하기를 청하고, 제나라를 무찌르면 삼진이 강해져서 진왕이 삼진의 강함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군을 무겁게 여기고 삼진을 취할 것이오. 제나라를 삼진과 우리나라에 주어도 진나라에 대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삼진은 반드시 군을 무겁게 여기고 진나라를 섬길 것이오. 이에 군은 제나라를 무찌르고 공을 세우며 삼진을 잡고 무겁게 여겨질 것이오. 제나라를 무찌르면 봉토를 평정하고 진나라와 삼진이 모두 군을 무겁게 여길 터인데, 만약 제나라를 무찌르지 않고 여례가 다시 등용된다면 그대는 반드시 큰 곤궁에 처할 것이오.」 ===秦客卿造謂穰侯=== *秦客卿造謂穰侯曰:<br/>진나라의 객경(客卿) [[조]](造)가 양후(穰侯) 위염에게 말했다. *「秦封君以陶,藉嘰天下數年矣。攻齊之事成,陶為萬乘,長小國,率以朝天子,天下比聽,五伯之事也;攻齊不成,陶為鄰恤,而莫之據也。故攻齊之於陶也,存亡之機也。君於成之,哈爾濱市食謂燕相國曰:『聖人不能為時,時至而弗失。舜雖賢不遇堯也,不得為天子;湯、武雖賢,不當桀、紂不王。故以舜、湯、。武之賢,不遭時不得帝王。令攻齊,此君之大時也已。因天下之力,伐讎國之齊,報惠王之恥,成昭王之功,除萬世之害,此燕之長利,而君之大名也。《書》云:樹德莫若滋,除害莫如盡。吳不亡越,越國外亡吳;齊不亡燕,燕故亡齊。齊亡於燕,吳亡於越,此除疾不盡也。以非此時也,成君之功,除《建康實錄》之害,秦卒有他事而從齊,齊、趙合,其讎君必深矣。挾君之讎以誅於燕,後雖悔之,不可得也已。君悉燕兵而疾僭之,天下之從君也,若報父子之仇。誠能亡齊,封君於河南,為萬乘,達途於中國,南與陶為鄰,世世無患。願君之專志於攻齊,而無他慮也。』」<br/>「진나라가 군을 도(陶)에 봉하고 천하의 권세를 잡은 것이 몇 년입니다. 제나라를 공격하는 일이 성공하면 도는 만승(萬乘)이 되고, 소국의 수장이 되어 이를 거느리고 천자를 뵌다면 천하가 모두 말을 들을 것이기에 오패의 일이며, 제나라를 공격하는 일에 성공하지 못하면 도는 이웃의 근심이 되어서 의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도에는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존망의 갈림길입니다. 군이 이에 성공하려면 어찌 사람을 보내서 연나라 상국에게 『성인은 때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때가 오면 잃지 않는 것입니다. 순임금이 비록 현명해도 요임금을 만나지 않았다면 천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탕왕(湯王)ㆍ무왕(武王)이 비록 현명해도 걸왕(桀王)ㆍ주왕(紂王)을 만나지 않았다면 왕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임금ㆍ탕왕ㆍ무왕 같은 현인도 때를 만나지 않았다면 제왕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군의 좋은 때입니다. 천하의 힘을 이용해 원수의 나라인 제나라를 정벌하여 혜왕(惠王)의 치욕을 갚고 소왕(昭王)의 공을 이루며 만세의 해로움을 제거한다면, 이는 연나라의 긴 이익이며 군의 큰 명예입니다. <서(書)>에 이르기를 덕을 세우는 것에는 넉넉한 것만 함이 없고 해를 제거하는 것에는 다하는 것만 함이 없다고 합니다. 오나라가 월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았기에 월나라가 그러므로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제나라가 연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았기에 연나라가 그러므로 제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제나라가 연나라에 망하는 것과 오나라가 월나라에 망하는 것은 해를 제거하는 것에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군의 공을 이루고 군의 해를 제거하지 않다가 진나라가 마침내 다른 일을 얻어 제나라를 따르고 제나라ㆍ조나라가 연합하면 군은 반드시 깊은 원수가 될 것입니다. 군의 원한을 끼고 연나라를 벌하면 나중에 비록 이를 후회해도 때를 얻을 수 없습니다. 군은 연나라의 모든 병사로 해를 공격한다면 천하가 군을 따를 것이니, 부자(父子)의 원수를 갚는 것과 같습니다. 진실로 제나라가 망한다면 하남(河南)에 군을 봉하여 만승이 될 것이고, 중원으로 통하는 길이며 남쪽으로 도와 이웃하고 있으니 대대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군이 오로지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만 생각한다면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魏謂魏冉=== *魏謂魏冉曰:<br/>어떤 사람이 위나라를 위해 위염에게 말했다. *「公聞東方之語乎?」<br/>「공은 동쪽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曰:<br/>위염이 말했다. *「弗聞也。」<br/>「듣지 못했소.」 *曰:<br/>어떤 사람이 말했다. *「辛、張陽、毋澤說魏王、薛公、公叔也,曰:『臣戰,載主契國以與王約,必無患矣。若有敗之者,臣要求挈領。然而臣有患也。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夫楚王之以其國依冉也,而事臣之主,此臣之甚患也。』今公東而因言楚,是令張儀之言為禹,而務敗公之事也。公不如反公國,德楚而觀薛公之為公也。觀三國之所求於秦而不能得者,請以號三國以自信也。觀張儀與澤之所不能得於薛公者也,而公請之以自重也。」<br/>「신(辛)ㆍ장양(張陽)ㆍ무택(毋澤)이 위왕(魏王)ㆍ설공(薛公)ㆍ공숙(公叔)에게 『신이 전쟁에 나서며 목주(木主)를 싣고 나라에 약속하며 왕과 맹약할 것이기에 절대로 근심하지 마시지요. 만약 이를 깬다면 신의 목을 베기를 청하겠습니다. 그러나 신에게 근심이 있습니다. 무릇 초왕은 그 나라를 위염에게 맡겼기에 신이 청한대로 목이 잘려도 신에게 근심이 있습니다. 무릇 초왕이 그 나라를 위염에게 의지하여 신의 주인을 정벌하는 것이 신의 깊은 근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공이 동쪽으로 초나라에 좋게 말한다면 이는 장의가 우(禹)를 위해 말한 것과 같으니 공의 일은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공은 공의 나라로 돌아가서 초나라에 덕을 베풀고 설공이 공을 위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나라가 진나라에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고 세 나라를 위해 청하여 스스로 신뢰를 얻으십시오. 장의와 무택이 설공이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고 공이 청하여 스스로 무겁게 되십시오.」 ===謂魏冉曰和不成=== *謂魏冉曰:<br/>어떤 사람이 위염에게 말했다. *「和不成,兵必出。白起者,且副將。戰勝,必窮公;不勝,必事趙從公。公又輕,公不若毋多,則疾到。」<br/>「화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사를 보낼 것입니다. 백기는 다시 장수가 될 것입니다. 싸움에 이기면 반드시 공은 궁지에 몰리고, 이기지 못하면 반드시 조나라를 섬기고 공을 보낼 것입니다. 공은 또한 가볍게 여겨질 것이며, 공이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빨리 높아질 것입니다.」 ===謂穰侯=== *謂穰侯曰:<br/>어떤 사람이 양후 위염에게 말했다. *「為君烈封,若於除宋罪,重齊怒;須殘伐亂宋,德強齊,定身封。此亦百世之時也已!」<br/>「군을 위해 봉토를 생각한다면 제(除)가 좋으며, 송나라의 죄가 무거워서 제나라가 노했으니, 반드시 혼란한 송나라를 정벌하며 강한 제나라에 덕을 베풀고 몸소 봉토를 안정해야 합니다. 이는 역시 백 대의 기회입니다!」 ===謂魏冉曰楚破秦=== *謂魏冉曰:<br/>어떤 사람이 위염에게 말했다. *「楚破秦,不能與齊縣衡矣。秦三世積節於韓、魏,而齊之德新加與。齊秦交爭,韓、魏東聽,則秦伐矣。齊有東國之地,方千里。楚苞九夷,又方千里,南有符離之塞,北有甘魚之口。權縣宋、衛,宋、衛乃桑阿、甄耳。利有千里者二,富擅越隸,秦烏能與齊縣衡韓、魏,支分方城膏腴之地以薄鄭?兵休復起,足以傷秦,不必待齊。」<br/>「초나라가 진나라를 무찌르면 제나라와 균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진나라는 삼 대에 한나라ㆍ위나라와 일을 쌓아왔고, 제나라의 덕은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제나라ㆍ진나라가 서로 다투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동쪽으로 덕을 베풀고 진나라를 정벌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동쪽의 땅에 있으며 사방 천 리입니다. 초나라는 아홉 오랑캐를 감싸고 또한 사방 천 리에 남쪽으로 부리(符離)의 요새가 있고 북쪽으로 감어(甘魚)의 항구가 있습니다. 송나라ㆍ위(衛)나라의 균형을 저울질하면 송나라ㆍ위(衛)나라는 마땅히 아(阿)ㆍ견(甄)과 같습니다. 이로움이 천 리를 지닌 것이 둘이며 월나라를 노예로 삼고 부유함을 멋대로 부리고 있으니 진나라가 어찌 제나라와 균형을 이루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방성(方城)의 기름진 땅을 나누고 정(鄭)을 핍박하겠습니까? 병사를 휴식시키고 다시 일어난다면 진나라를 해치기에 충분하기에 반드시 제나라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五國罷成皋=== *五國罷成皋,秦王欲為成陽君求相韓、魏,韓、魏弗聽。<br/>다섯 나라가 성고(成皋)에서 멈추자 진소양왕(秦昭襄王)이 [[성양군]](成陽君)을 재상으로 삼기를 한나라ㆍ위나라에 요구하고자 했으나 한나라ㆍ위나라는 들어주지 않았다. *秦太后為魏冉謂秦王曰:<br/>선태후(宣太后)가 위염을 위해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成陽君以王之故,窮而局於齊,今王見其達收之,亦能翕其心乎?」<br/>「성양군은 왕 때문에 곤궁하여 제나라에 도망갔는데 지금 왕께서 그가 현달하여 거두면 역시 마음대로 부릴 수 있겠습니까?」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未也。」<br/>「할 수 없습니다.」 *太后曰:<br/>선태후가 말했다. *「窮而不收,達而報之,恐不為王用;且收成陽君,失韓、魏之道也。」<br/>「궁하면 거두지 않고 현달하면 알리면 왕을 위해 등용되지 않을 것이 두렵고, 또 성양군을 거두면 한나라ㆍ위나라의 우호를 잃을 것입니다.」 ===范子因王稽入秦=== *范子因王稽入秦,獻書昭王曰:<br/>[[범수]](范睢)가 [[왕계]](王稽) 덕분에 진나라에 들어가서 진소양왕에게 글을 올리고 말했다. *「臣聞明主蒞正,有功不得不賞,有能者不得不官;勞大者其祿厚,功多者其爵尊,能治眾者其官大。故不能』者不敢當其職焉,能者亦不得蔽隱。使以臣之言為可,則行而益利其道;若將弗行,則久留臣無謂也。語曰:『人主賞所愛,而罰所惡。明主則不然,賞必加於有功,刑比斷於有罪。』今臣之胸不足以當椹質,要不足以待斧鉞,豈敢以疑事尚語於王乎?雖以臣為賤而輕辱臣,獨不重任臣者後無反覆於王前耶?臣聞周有砥厄,宋有結綠,梁有懸黎,楚有和璞。此四寶者,工之所失也,而為天下名器。然則聖王之所棄者,獨不足以厚國家乎?臣聞善厚家者,取之於國;善厚國者,取之於諸侯。天下有明主,則諸侯不得擅厚矣。是何故也?為其凋榮也。良醫知病人之死生,聖主明於成敗之事,利則行之,害則捨之,疑則少嘗之,雖堯、舜、禹、湯復生,弗能攻已!語之至者,臣不敢載之於書;其淺者又不足聽也。意者,臣愚而不闔於王心耶!已其言臣者,將賤而不足聽耶!非若是也,則臣之志,願少賜遊觀之間,望見足下而入之。」<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가 정무를 처리하면 공이 있는 자에게 상을 주지 않는 일이 없고 능력이 있는 자에게 관직을 주지 않는 일이 없으며, 노고가 큰 자는 그 봉록도 후하고 공이 많은 자는 그 작위도 높으며 능히 백성을 다스리는 자는 그 관직도 큽니다. 그러므로 능력이 없는 자가 감히 직책을 담당하는 일은 없고 능력이 있는 자 역시도 은폐되는 일이 없습니다. 신의 말이 가능하다면 실행하여 그 도를 더욱 드러내고, 만약 실행할 수 없다면 오래도록 신을 머무르게 하지 마십시오. 속담에 말하기를 『평범한 군주는 좋아하는 것에 상을 주고 싫어하는 것에 벌을 준다. 현명한 군주는 그렇지 않고 상은 반드시 공이 있으면 주고 형벌은 언제나 죄가 있으면 내린다.』고 했습니다. 지금 신은 가슴에 침질(椹質)로 벌을 받아도 부족하고 허리에 부월(斧鉞)로 벌을 받아도 부족한데 어찌 감히 의심스러운 일을 왕에게 시험 삼아서 말하겠습니까? 비록 신을 천하게 여기고 신을 경멸하고 신을 중임하지 않으셔도 나중에 왕 앞에서 다시 돌이키지 않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주나라는 지액(砥厄)이 있고 송나라는 결록(結綠)이 있고 위나라는 현려(懸黎)가 있고 초나라는 화박(和璞)이 있다고 합니다. 이 네 보물은 장인들도 보물인 것을 몰랐으나 천하의 명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성왕(聖王)이 버린 것이 어찌 국가를 두텁게 하기에 부족하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집을 두텁게 한다면 나라에서 방법을 받고 나라를 두텁게 한다면 제후에게서 방법을 받아야 합니다. 천하에 현명한 군주가 있다면 제후는 이익을 독점하지 못합니다. 어째서 그렇겠습니까? 그 영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의사는 병자의 생사를 알고 거룩한 군주는 일의 성패에 밝으니, 이롭다면 실행하고 해롭다면 포기하고 의심스럽다면 조금만 시험한다면 비록 요(堯)ㆍ순(舜)ㆍ우(禹)ㆍ탕(湯)이 다시 살아나도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말의 지극한 것은 신이 감히 편지에 싣지 못하고, 그 얕은 것은 또 듣기에 부족합니다. 생각해보니 신이 어리석어서 왕의 마음에 부합하지 않으십니까! 신에 대해서 말한 자가 비천하여 말을 들으시기에 부족합니까! 이렇지 않다면 신의 뜻을 놀고 구경할 틈을 조금만 하사하셔서 당신을 뵙기를 바랍니다.」 *書上,秦王說之,因謝王稽說,使人持車召之。<br/>글을 올리자 진소양왕이 기뻐하며 왕계에게 감사하고 사람을 시켜서 수레를 갖고 범수를 불렀다. ===范睢至秦=== *范睢至秦,王庭迎,謂范睢曰:<br/>범수가 진나라에 이르자 진소양왕이 조정에서 맞이하며 범수에게 말했다. *「寡人宜以身受令久矣。今者義渠之事急,寡人日自請太后。今義渠之事已,寡人乃得以身受命。躬竊閔然不敏,敬執賓主之禮。」<br/>「과인이 마땅히 몸소 가르침을 받고자 한 것이 오래되었소. 지금 의거(義渠)의 일이 급하여 과인은 매일 태후와 의논하고 있었소. 지금 의거의 일이 끝났기에 과인은 몸소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소. 몸과 마음이 근심하여 민첩하지 못하기에 삼가 빈주(賓主)의 예로 대하겠소.」 *范睢辭讓。<br/>범수가 사양하였다. *是日見范睢,見者無不變色易容者。<br/>이날 범수를 본 사람 중에 얼굴색이 변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秦王屏左右,宮中虛無人,秦王跪而請曰:<br/>진소양왕은 좌우를 보내서 궁중이 비고 사람이 없게 하고는, 진소양왕이 꿇어앉고 청했다. *「先生何以幸教寡人?」<br/>「선생은 어떤 가르침을 과인에게 주시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有間,秦王復請,范睢曰:<br/>잠시 뒤에 진소양왕이 다시 청하자 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若是者三。<br/>이렇게 세 번을 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不幸教寡人乎?」<br/>「선생께서 과인에게 가르침을 줄 수 없다는 말이오?」 *范睢謝曰:<br/>범수가 사죄하며 말했다. *「非敢然也。臣聞始時呂尚之遇文王也,身為漁父而釣於渭陽之濱耳。若是者,交疏也。已一說而立為太師,載與俱歸者,其言深也。故文王果收功於呂尚,卒擅天下而砷立為帝王。即使文王疏呂望而弗與深言,是周無天子之德,而文、武無與成其王也。今臣,羈旅之臣也,交疏於王,而所願陳者,皆匡君之事,處人骨肉之間,願以陳臣之陋忠,而未知王之心也,所以王三問而不對者是也。臣非有所畏而不敢言也,知今日言之於前,而明日伏誅於後,然臣弗敢畏也。大王信行臣之言,死不足以為臣患,亡不足以為臣憂,漆身而為厲,被發而為狂,不足以為臣恥。五帝之聖而死,三王之仁而死,五伯之賢而死,烏獲之力而死,奔、育之勇而死。死者,人之所必不免也。處必然之事,可以少有補於秦,此臣之所大願也。臣何患乎?伍子胥橐載而出昭關,夜行而晝伏,至於菱水,無以餌其口,坐行蒲服,乞食於吳市,卒興吳國,闔閭為霸。使臣得進辯如伍子胥,加之以幽囚,重申不復見,是臣說之行也,臣何憂乎?箕子、接輿,漆身而為厲,被發而為狂,無意於殷、楚。使臣得同行於箕子、接輿,漆身可以補所賢之主,是臣之大榮也,臣又何恥乎?臣之所恐者,獨恐臣死之後,天下見臣盡忠而身蹶也,是以讀口裹足,莫肯即秦耳。足下上畏太后之嚴,下惑奸臣之態;居深宮之中,不離保傅之手;終身闇惑,無與照奸;大者宗廟滅覆,小者身以孤危。此臣之所恐耳!若夫窮辱之事,死亡之患,臣弗敢畏也。臣死而秦者,賢於生也。」<br/>「감히 그럴 수 없습니다. 신이 듣기에 여상(呂尚)이 문왕(文王)을 처음 만났을 때, 어부의 몸으로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는 교류가 소원했습니다. 한 번 말하자 태사(太師)로 삼고는 수레에 싣고 함께 돌아가니 그 말에 깊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문왕은 과연 여상의 공을 거두고 마침내 천하를 차지하고 몸은 제왕이 되었습니다. 문왕이 여상과 소원했거나 깊이가 있는 말이 아니었다면 주나라는 천하의 덕을 세우지 못하고 문왕ㆍ무왕도 왕업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신은 타국의 나그네이며 왕과의 교류는 소원한데, 진언하기를 원하는 것은 모두 군주의 일을 바로잡는 것이며 골육에 관계된 것이기에 신의 누추한 충성을 진언하기를 원해도 아직 왕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있으니, 왕께서 세 번을 물으셨으나 대답하지 못하였습니다. 신은 두려운 것이 있어서 감히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니니, 오늘 앞에서 말하고 내일 뒤에서 죽을 것을 알아도 신은 감히 두렵지 않습니다. 대왕께서 신의 말을 믿고 실행하시면 죽음도 신의 근심이 되기에 부족하고 망함도 신의 걱정이 되기에 부족하며, 몸에 옻칠해서 문둥이가 되고 머리를 풀고 미치광이가 되어도 신의 치욕이 되기에 부족합니다. 오제(五帝) 같은 성인도 죽고 삼왕(三王) 같은 인자도 죽고 오패(五伯) 같은 현자도 죽고 오획(烏獲) 같은 역사도 죽고 분(奔)ㆍ육(育) 같은 용사도 죽었습니다. 죽음은 사람은 반드시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필연을 살면서 조금이라도 진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이 신이 크게 원하는 바입니다. 신이 어찌 근심하겠습니까? 오자서(伍子胥)는 보따리를 들고 소관(昭關)을 나와서 밤에는 걷고 낮에는 숨었으며, 능수(菱水)에 이르러 먹을 것이 없자 무릎으로 걸으며 오나라 시장에서 음식을 구걸했는데, 마침내 오나라를 부흥시켜서 합려(闔閭)를 패자로 만들었습니다. 신이 오자서와 같이 진언했는데 잡아서 가두고 죽을 때까지 다시 만나지 않아도 신의 말을 실행한다면 신이 어찌 걱정하겠습니까? 기자(箕子)ㆍ접여(接輿)가 몸에 옻칠해서 문둥이가 되고 머리를 풀고 미치광이가 되었어도 은나라ㆍ초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이 기자ㆍ접여와 같이 행동하며 몸에 옻칠해도 현명한 군주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신에게는 큰 영광인데 신이 또한 어찌 치욕스럽겠습니까? 신이 두려워하는 바는 오직 신이 죽은 후에 천하가 신이 충성을 다하고도 죽은 것을 알고 입을 다물고 발을 묶어서 진나라를 옳게 여기지 않는 것이 두렵습니다. 족하께서 위로 태후의 위엄을 두려워하고 아래로 간신의 모습에 미혹되어 깊은 궁중에 머물며 보부(保傅)의 손을 떠나지 않고 죽을 때까지 미혹에 묻혀 밝음과 간사함을 구분하지 못하니, 크게는 종묘가 멸하여 엎어지고 작게는 몸이 고립되어 위태롭습니다. 이는 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궁함과 치욕을 당하는 일과 죽음의 근심은 신이 감히 두려워하는 바가 아닙니다. 신이 죽고 진나라가 좋아지면 삶을 현명하게 여길 것입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是何言也!夫秦國僻遠,寡人愚不肖,先生乃幸至此,此天以寡人溷先生,而存先王之廟也。寡人得受命于先生,此天所以幸先王而不棄其孤也。先生奈何而言若此!事無大小,上及太后,下至大臣,願先生悉以教寡人。無疑寡人也。」<br/>「선생은 무슨 말씀을 하시오! 무릇 진나라는 궁벽하고 멀며 과인은 어리석고 불초하여 선생께서 이곳에 도착한 것이 다행이거늘, 이는 하늘이 과인을 위해 선생을 번거롭게 하여 선왕의 사당을 보존하기 위함이오. 과인에게 선생의 가르침을 듣도록 한 것은 하늘이 선왕에게 은혜를 베풀고 나를 버리지 않은 것이오. 선생께서는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오!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위로 태후에서 아래로 대신에 이르기까지 선생께서 모든 것을 과인에게 가르쳐주기를 원하오. 과인을 의심하지 마시오.」 *范睢再拜,秦王亦再拜。<br/>범수가 두 번 절하자 진소양왕 역시 두 번 절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大王之國,北有甘泉、谷口,南帶涇、渭,右隴、蜀,左關、阪;戰車千乘,風度際百萬。以秦卒之勇,車騎之多,以當諸侯,譬若馳韓盧而逐蹇兔也,霸王之業可致。今反閉而不敢窺兵於第三世界者,是穰侯為國謀不忠,而大王之計有所失也。」<br/>「대왕의 나라는 북쪽으로 감천(甘泉)ㆍ곡구(谷口)가 있고 남쪽으로 경수(涇水)ㆍ위수(渭水)를 두르고, 오른쪽으로 농(隴)ㆍ촉(蜀)에 왼쪽으로 관(關)ㆍ판(阪)이 있으며, 전차가 천 대에 분격이 백만입니다. 진나라 병사의 용맹함과 수레와 기마의 많음으로 제후를 대적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한로(韓盧)를 몰고 절름발이 토끼를 쫓는 것과 같아서 패왕의 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도리어 관문을 닫고 감히 산동으로 병사를 엿보지 않으니, 이는 양후(穰侯)가 나라를 위해 꾀하는 것이 불충하고 대왕의 계략이 실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願聞所失計。」<br/>「계략에 실수한 바를 듣기를 원하오.」 *睢曰:<br/>범수가 말했다. *「大王越韓、魏而攻強齊,非計也。少出師則不足以傷齊;多之則害於秦。臣意王之計,欲少出師,而悉韓、魏之兵則不義矣。今見與國之不可親,越人之國而攻,可乎?疏於計矣!昔者,齊人伐楚,戰勝,破軍殺將,再闢地千里,矚寸之地無得者,豈齊之欲地哉,形弗能有也。諸侯見齊之罷露,君臣之不親,舉兵而伐之,主辱軍破,為天下笑。所以然者,以其伐楚而肥韓、魏也。此所謂藉賊兵而繼盜食也。王不如遠交而近攻,得寸則王之寸,得尺亦王之尺也。今捨此而遠攻,不亦繆乎?且昔者,中山之地,方五百里,趙獨擅之,功成、名立、利附,則天下莫能害。今韓、魏,中國之處,而天下之樞也。王若欲霸,必親中國而以為天下樞,以威楚、趙。趙強則楚附,楚強則趙附。楚、趙附則齊必懼,懼必卑辭重幣以事秦,齊附而韓、魏可虛也。」<br/>「대왕께서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 강한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계략입니다. 적은 병사를 보내면 제나라를 해치기에 부족하고 많이 보내면 진나라에 해롭습니다. 신이 생각하기에 왕의 계략은 적은 병사를 보내서 한나라ㆍ위나라의 모든 병사를 더하고자 하는 것인데 옳지 않습니다. 지금 보자면 동맹국이어도 친하지 않은데 남의 나라를 넘어서 공격하면 가능하겠습니까? 계략이 소홀합니다! 옛날 제나라가 초나라를 정벌하여 싸움에 이겨 군대를 무찌르고 장수를 죽이고는 두 번이나 천 리를 개척했는데 한 치의 땅도 얻지 못했으니, 어찌 제나라가 땅을 원하지 않아서겠습니까? 형세가 능히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후들은 제나라가 피로하고 군신이 친하지 않은 것을 보고 병사를 들어서 정벌하니, 군주는 욕보고 군대는 깨졌으며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초나라를 정벌하여 한나라ㆍ위나라를 살찌웠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른바 도적에게 병사를 주고 강도에게 식량을 주는 것입니다. 왕께서 먼 것과 사귀고 가까운 것을 공격하는 것만 못하니, 한 치를 얻으면 왕의 한 치이며 한 자를 얻으면 역시 왕의 한 자입니다. 지금 이를 버리고 먼 것을 공격하면 역시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옛날 중산의 땅은 사방 5백 리인데 조나라 혼자 이를 독점하고 공을 이루고 이름을 세우며 이익을 차지했으나 천하에 훼방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지금 한나라ㆍ위나라는 중원에 자리 잡은 천하의 중추입니다. 왕께서 패업을 이루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중원과 가까이하며 천하의 중추로 삼고 초나라ㆍ조나라를 위협해야 합니다. 조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를 붙이고 초나라가 강하면 조나라를 붙이십시오. 초나라ㆍ조나라를 차지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두려워하고, 두려우면 반드시 몸을 낮추고 폐백을 무겁게 하여 진나라를 섬길 것이고, 제나라도 차지하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빈 땅이 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寡人欲親魏,魏所變之國也,寡人不能秦。請問親魏奈何?」<br/>「과인은 위나라와 친해지고 싶으나 위나라는 변덕스러운 나라이기에 과인이 친해질 수 업소. 위나라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듣기를 청해도 되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卑辭重幣以事之。不可,削地而賂之。不可,舉兵而伐之。」<br/>「겸손한 말과 후한 재물로 섬기십시오. 불가능하다면 땅을 깎아서 뇌물로 주십시오. 불가능하다면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하십시오.」 *於是舉兵而攻邢丘,邢丘拔而魏請附。<br/>이에 병사를 일으켜 형구(邢丘)를 공격하니, 형구가 점령되자 위나라는 따르기를 청했다. *曰:<br/>범수가 말했다. *「秦、韓之地形,相錯如繡。秦之有韓,若木之有蠹,人之病心腹。天下有變,為秦害者莫大於韓。王不如收韓。」<br/>「진나라ㆍ한나라의 지형은 서로 얽힌 것이 비단과 같습니다. 진나라가 한나라를 가진 것은 나무가 좀을 가진 것이나 사람의 가슴과 배에 병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천하에 변화가 있으면 진나라에 해가 될 것이 한나라보다 큰 것이 없습니다. 왕께서 한나라를 거두는 것이 좋습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寡人欲收韓,不聽,為之奈何?」<br/>「과인이 한나라를 거두고 싶으나 듣지 않으니, 어떻게 하는 것이 좋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舉兵而攻滎陽,則成皋之路不通;北斬太行之到,則上黨之兵不下;一即著而攻滎陽,則其國斷而為三。魏、韓見必亡,焉得不聽?韓聽而霸事可成也。」<br/>「병사를 일으켜서 형양(滎陽)을 공격하면 성고의 길이 통하지 않으며, 북쪽으로 태항(太行)의 길을 끊으면 상당(上黨)의 병사가 내려오지 못하며, 한 번에 형양을 공격하면 나라가 나뉘어서 셋이 됩니다. 위나라ㆍ한나라가 반드시 망하는 것을 보고 어찌 듣지 않겠습니까? 한나라가 들으면 패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臣居山東,聞齊之內有田單,不聞其王。聞秦之有太后、穰侯、涇陽、華陽,不聞其有王。夫擅國之謂王,能專利害之謂王制殺生之威之謂王。今太后擅行不顧,穰侯出處不報,涇陽、華陽擊斷無諱,四貴備而國不危者,未之有也。為此四者,下乃所謂無王已。然則權焉得不傾,而令焉得從王出乎?臣聞:『善為國者,內固其威,而外重其權。』穰侯使者操王之重,決裂諸侯,剖符於天下,征敵伐國,莫敢不聽。戰勝攻取,則利歸於陶;國弊,御於諸侯;戰敗,則怨結於百姓,而禍歸社稷。《詩》曰:『木實繁者披其枝,披其枝者傷其心。大其都者危其國,尊其臣者卑其主。』淖齒管齊之權,縮閔王之筋,縣之廟梁,宿昔而死。李兌用趙,滅食主父,百日而餓死。今秦,太后、穰侯用事,高陵、涇陽佐之,卒無秦王,此亦淖齒、李兌之類已。臣今見王獨立於廟朝矣,且臣將恐後世之有秦國者,非王之子孫也。」<br/>「신이 산동에 살면서 듣기에 제나라 안에는 전단(田單)은 있어도 왕이 있다고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듣기에 진나라에 태후ㆍ양후ㆍ경양군(涇陽君)ㆍ화양군(華陽君)은 있어도 왕이 있다고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무릇 국가를 차지한 자를 왕으로 이르고 이해를 독점한 자를 왕으로 이르며 살생의 권위를 제어하는 자를 왕으로 이릅니다. 지금 태후가 멋대로 행동하면서 돌아보지 않고 양후가 출처를 보고하지 않으며 경양군ㆍ화양군은 멋대로 처벌하고 숨기지 않으니, 네 귀인을 갖추고 나라가 위태롭지 않은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이 네 사람이 있기에 이른바 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권세가 어찌 기울지 않고 명령이 어찌 왕에게서 나가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안으로 그 위엄이 견고하고 밖으로 그 권세가 무겁다.』고 합니다. 양후는 사자에게 왕의 권세를 쥐고 제후를 찢으며 천하에 부절을 쪼개서 적을 정벌하고 나라를 토벌하는데 감히 듣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싸움에 이기고 공격해서 빼앗으면 이익을 도(陶)에 돌리고 나라가 피폐해도 제후를 통솔하고 싸움에 지면 원망을 백성에게 묶어서 화를 사직에 돌립니다. <시(詩)>에 말하기를 『나무 열매가 번성하면 그 가지가 쓰러지고 그 가지가 쓰러지면 그 근본이 다친다. 그 도시가 크면 그 나라가 위태롭고 그 신하가 존귀하면 그 주인이 천해진다.』고 합니다. 요치(淖齒)가 제나라의 권세를 맡자 민왕(閔王)의 힘줄을 뽑고 사당의 대들보에 매달아서 하룻밤 만에 죽었습니다. 이태(李兌)가 조나라를 다스리자 주보(主父)의 음식이 없어지고 백일 만에 굶어 죽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태후와 양후가 나랏일을 맡고 고릉군(高陵君)ㆍ경양군이 이를 돕자 마침내 진왕이 없으니, 이는 역시 요치ㆍ이태의 무리입니다. 신이 지금 왕께서 홀로 종묘에 있는 것을 보니 신이 장차 후세에 진나라를 가진 자가 왕의 자손이 아닐 것이 두렵습니다.」 *秦王懼,於是乃廢太后,逐穰侯,出高陵,走涇陽於關外。<br/>진소양왕은 두려워하며 이에 관 밖으로 태후를 폐하고 양후를 쫓아냈으며, 고릉군을 내보내고 경양군을 떠나게 했다. *昭王謂范睢曰:<br/>진소양왕이 범수에게 말했다. *「昔者,齊公得管仲,時以為仲父。今吾得子,亦以為父。」<br/>「옛날 제공(齊公)이 관중(管仲)을 얻었을 때 중부(仲父)로 삼았소. 지금 내가 그대를 얻으니 역시 아버지로 받들겠소.」 ===應侯謂昭王=== *應侯謂昭王曰:<br/>응후(應侯) 범수가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亦聞恆思有神叢與?恆思有悍少年,請於叢博,曰:『吾勝叢,叢籍我神三日;不勝叢,叢困我。』乃左手為叢投,右手自為投,勝叢,叢籍其神。三日,叢往求之,遂弗歸。五日而叢枯,七日而叢亡。今國者,王之叢;勢者,王之神。籍人以此,得無危乎?臣未嘗聞指大於臂,臂大於股,若有此,則病必甚矣。百人輿瓢而趨,不如一人持而走疾。百人誠輿瓢,瓢必裂。今秦國,華陽用之,穰侯用之,太后用之,王亦用之。不稱瓢為器,則已;已稱瓢為器,國必裂矣。臣聞之也:『木實繁者枝必披,枝之披者傷其心。都大者危其國,臣強者危其主。』其令邑中自斗食以上,至尉、內侍及王左右,有非相國之人者乎?國無事,則已;國有事,臣必聞見王獨立於唐也。臣竊為王恐,恐萬世之後有國者,非王之子孫也。「臣聞古之善為政也,其威內扶,其輔外布,四治政不亂不逆,使者直道而行,不敢為非。今太后使者分裂諸侯,而符布天下,操大國之勢,強徵兵,伐諸侯。戰勝攻取,利盡歸於陶;國之幣帛,竭入太后之家;竟內之利,分移華陽。古之所謂『危主滅國之道』必從此起。三貴竭國以自安,然則令何得從王出,權何得毋分,是我王果處三分之一也。」<br/>「항사(恆思)에 신목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항사에 사나운 소년이 있었는데 신목에게 도박을 요청하며 말하기를 『내가 이기면 너는 나에게 신통력을 3일 동안 빌려주고, 이기지 못하면 네가 나를 곤궁하게 만들어도 좋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왼손은 신목을 위해 던지고 오른손은 자신을 위해 던져서 신목에게 이기자 신목은 그 신통력을 빌려주었습니다. 3일이 되자 신목이 가서 신통력을 요구했으나 끝내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5일 만에 신목이 시들고 7일 만에 신목이 죽었습니다. 지금 나라는 왕의 신목이며 권세는 왕의 신통력입니다. 남에게 이를 빌려주었는데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신은 아직 손가락이 팔뚝보다 크고 팔뚝이 정강이보다 큰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만약 이런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병이 심할 것입니다. 백 명이 표주박을 들고 달리는 것은 한 명이 잡고 뛰는 것보다 빠르지 못할 것입니다. 백 명이 진실로 표주박을 잡으면 표주박은 반드시 찢어질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화양군이 다스리고 양후가 다스리고 태후가 다스리며 왕 역시 다스리고 계십니다. 표주박과 들어맞지 않으면 괜찮아도 표주박에 들어맞는면 나라는 반드시 찢어질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나무에 열매가 번성하면 가지가 반드시 쓰러지고 가지가 쓰러지면 그 근본이 상한다. 도시가 크다면 그 나라가 위태롭고 신하가 강하면 그 군주가 위태롭다.』라고 했습니다. 나라 안에 두식(斗食) 이상부터 위(尉)ㆍ내사(內史)와 왕의 측근에 이르기까지 상국의 사람이 아닌 자가 있습니까? 나라에 일이 없으면 괜찮아도 나라에 일이 있다면 신은 반드시 왕께서 혼자 조정에 있는 것을 듣고 볼 것입니다. 신이 마음속으로 왕을 위해 두려워하는 것은 만 세대 후에 나라를 가진 자가 왕의 자손이 아닐 것이 두렵습니다. 신이 듣기에 옛날 정치를 잘하는 사람은 그 위엄으로 안을 다스리고 그 보좌를 밖으로 베풀며, 정무를 다스려서 어지러움이 없고 거스름이 없어야 하고 사자는 도리를 곧게 실행하여 감히 그릇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태후는 사자를 보내 제후를 분열하고 천하에 부절을 베풀며 대국의 권세를 잡고 강제로 병사를 징집하여 제후를 정벌하고 있습니다. 싸워서 이기고 공격해서 빼앗으면 이익을 모두 도(陶)에 돌리고, 나라의 재물은 모두 태후의 집에 들어가며, 경내의 이익은 화양군이 나누어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 이른바 『군주가 위태로운 것은 나라가 멸망하는 도리』라고 했는데 반드시 이로부터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 귀인은 나라를 다하여 스스로 편안하니, 그러니 명령이 어찌 왕에게서 나오고 권력이 어찌 나누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는 제가 보기에 왕께서 과연 3분의 1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秦攻韓圍陘=== *秦攻韓,圍陘。<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해 형(陘)을 포위했다. *范睢謂秦昭王曰:<br/>범수가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有攻人者,有攻地者。穰侯十攻魏而不得傷者,非秦弱而魏強也,其所攻者,地也。地者,人主所甚愛也。人主者,人臣之所樂為死也。共侮辱主之所愛,與樂死者鬥,故十攻而弗能勝也。金王將攻韓圍陘,臣願王之毋獨攻其地,而攻其人也。王攻韓圍陘,以張儀為言。張儀之力多,且削地而以自贖於王,幾割地而韓不盡;張儀之力少,則王逐張儀,而更於不如張儀者市。則王之所求於韓者,言可得也。」<br/>「사람을 공격할 때가 있고 땅을 공격할 때가 있습니다. 양후가 10번이나 위나라를 공격해도 상처를 입히지 못했는데 진나라가 약하고 위나라가 강해서가 아니고 공격하는 바가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땅은 군주가 매우 좋아하는 것입니다. 군주는 신하가 그를 위해 즐겁게 죽을 수 있는 자입니다. 군주가 좋아하는 것을 공격해서 즐겁게 죽을 수 있는 자와 싸운 것이므로 10번을 공격해도 아기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왕께서 한나라를 공격해 형을 포위했는데 신은 왕께서 그 땅만을 공격하지 말고 그 사람을 공격하기를 원합니다. 왕께서 한나라를 공격해 형을 포위하면서 장의의 말을 듣고 계십니다. 장의의 힘이 크다면 땅을 깎고 스스로 왕에게 속죄할 것이고 땅을 몇 번이나 나누고도 한나라는 다하지 않을 것인데, 장의의 힘이 적다면 왕께서 장의를 내쫓고 장의만 못한 사람으로 다시 흥정하십시오. 왕께서 한나라에서 요구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應侯曰鄭人謂玉未理者璞=== *應侯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鄭人謂玉未理者璞,周人謂鼠未臘者樸。周懷璞過鄭賈曰:『欲賣樸乎?』鄭賈曰:『欲之。』出其樸,視之,乃鼠也。因謝不取。今平原君自以賢,顯名於天下,然降其主父沙丘而臣之。天下之王尚猶尊之,是天下之王不如鄭賈之智也,眩於名,不知其實也。」<br/>「정나라 사람은 아직 갈지 않은 옥을 박(璞)으로 부르고 주나라 사람은 아직 말리지 않은 쥐고기를 박(樸)으로 부릅니다. 주나라 사람이 박(璞)을 품고 정나라 상인에게 가서 『박(璞)을 사지 않겠소?』라고 말하자 정나라 상인은 『사고 싶소.』라고 말했는데 그 박(璞)을 꺼내는 것을 보니 쥐고기였습니다. 이에 사양하며 사지 않았습니다. 지금 평원군(平原君)이 스스로 현명하다고 천하에 이름을 드러내고 있으나 그 주보(主父)를 사구(沙丘)에서 항복시키고 신하로 만들었습니다. 천하의 왕은 오히려 그를 존중하고 있는데, 이는 천하의 왕이 정나라 상인의 지혜만 못하여 명성에 현혹되어 그 실질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天下之士合從相聚於趙=== *天下之士,合從相聚於趙,而欲攻秦。<br/>천하의 선비가 조나라에 서로 모여서 합종하여 진나라를 공격하고자 했다. *秦相應侯曰:<br/>진나라의 재상 응후 범수가 말했다. *「王勿憂也,請令廢之。秦於天下之士非有怨也,相聚而攻秦者,以己欲復歸耳。王見大王之狗,臥者臥,起者起,行者行,止者止,毋相與斗者;投之一骨,輕起相牙者,何則?有爭意也。」<br/>「왕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청하건대 이를 폐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천하의 선비가 진나라에 원망을 품은 적이 없는데 서로 모여서 진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자신이 부귀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왕께서 대왕의 개를 보시면 누운 놈은 눕고 일어나는 놈은 일어나고 가는 놈은 가고 멈추는 놈은 멈추며 서로 다투지 않으나, 뼈다귀 하나를 던지면 빠르게 일어나서 서로 이빨을 드러내니, 어째서이겠습니까? 다툴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於是唐雎載音樂,予之五十金,居武安,高會相於飲,謂:<br/>이에 [[당저(2)|당저]](唐雎)에게 음악을 싣고 5천 금을 주고는 무안(武安)에 머물며 술자리를 크게 벌이게 시키며 말했다. *「邯鄲人謂誰來取者?」<br/>「한단(邯鄲) 사람 중에 누가 와서 금을 가지겠소?」 *於是其謀者固未可得予也,其可得與者,與之昆弟矣。<br/>이에 도모하는 자에게는 주지 말고, 주어도 좋을 자와는 형제처럼 사귀도록 했다. *응후가 당저에게 말했다. *「公與秦計功者,不問金之所之,金盡者功多矣。今令人復載五十金隨公。」<br/>「공은 진나라를 위해 공만 세우면 되고 금을 사용한 곳을 묻지 않을 것이니, 금을 모두 쓰는 것이 공이 많은 것이오. 지금 사람을 시켜서 다시 5천 금을 주고 공을 따르도록 하겠소.」 *唐雎行,行至武安,散不能三千金,天下之士,大相與斗矣。<br/>당저가 가서 무안에 이르렀는데 능히 3천 금을 뿌리기도 전에 천하의 선비가 서로 크게 다투었다. ===謂應侯曰君禽馬服乎=== *謂應侯曰:<br/>어떤 사람이 응후 범수에게 말했다. *「君禽馬服乎?」<br/>「군은 마복(馬服)을 사로잡았소?」 *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又即圍邯鄲乎?」<br/>「다시 곧 한단을 포위했소?」 *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趙亡,秦王王矣,武安君為三公。武安君所以為秦戰勝攻取者七十餘城,南亡鄢、郢、漢中,禽馬服之軍,不亡一甲,雖周呂望之功,亦不過此矣。趙亡,秦王王,武安君為三公,君能為之下乎?雖欲無為之下,固不得之矣。秦嘗攻韓邢,困於上黨,上黨之民皆返為趙。天下之民,不樂為秦民之日固久矣。今攻趙,北地入燕,東地入齊,南地入楚、魏,則秦所得不一幾何。故不如因而割之,因以為武安功。」<br/>「조나라가 망하면 진왕은 왕업을 이루고 무안군(武安君)은 삼공(三公)이 될 것이오. 무안군은 진나라를 위해 싸워서 이기고 공격하여 빼앗은 것이 70여 개의 성인데 남쪽으로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함락하고 마복의 군대를 사로잡으면서 갑옷 하나를 잃지 않았으니, 비록 주나라 여상의 공도 역시 이에 미치지 못하오. 조나라가 망하면 진왕은 왕업을 이루고 무안군이 삼공이 될 것인데 군은 능히 그 아래에 있을 수 있겠소? 비록 그 아래에 있기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을 것이오. 진나라가 일찍이 한나라의 형(邢)을 공격하고 상당이 시달리자 상당의 백성은 모두 배반하고 조나라를 위했소. 천하의 백성은 진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즐기지 않은 날이 본디 오래되었소. 지금 조나라를 공격하면 북쪽 땅은 연나라에 들어가고 동쪽 땅은 제나라에 들어가고 남쪽 땅은 초나라ㆍ위나에 들어가서 진나라는 얼마 얻지도 못할 것이오. 그러므로 땅을 나누고 무안군의 공으로 삼는 것만 못하오.」 ===應侯失韓之汝南=== *應侯失韓之汝南。<br/>응후 범수가 한나라의 여남(汝南)을 잃었다. *秦昭王謂應侯曰:<br/>진소양왕이 응후 범수에게 말했다. *「君亡國,其憂乎?」<br/>「군은 나라를 잃었으니 근심하고 있겠소?」 *應侯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臣不憂。」<br/>「신은 근심하지 않습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입니까?」 *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梁人有東門吳者,其子死而不憂,其相室曰:『公之愛子也,天下無有,今子死不憂,何也?』東門吳曰:『吾尚無子,無子之時不憂;今子死,乃即與無子易用也。臣奚憂焉?』臣亦嘗為子,為子時不憂;今亡汝南,乃與即為梁余子用也。臣何為憂?」<br/>「위나라 사람에 동문오(東門吳)가 있었는데 그 아들이 죽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그 아내가 말하기를 『공은 아들을 사랑하는 것을 천하에 더없이 하더니, 지금 아들이 죽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고 했습니다. 동문오가 말하기를 『나는 일찍이 아들이 없었는데 아들이 없었을 때는 근심하지 않았으니, 지금 아들이 죽어도 곧 아들이 없었던 때와 같소. 어찌 근심하겠소?』 신도 역시 일찍이 아들이 없었는데 아들이 없었을 때는 근심하지 않았으니, 지금 여남을 잃어도 이는 곧 위나라 사람의 아들과 같습니다. 신이 어찌 근심하겠습니까?」 *秦以為不然,以告蒙傲曰:<br/>진소양왕은 그렇지 않다고 여기고 [[몽오]](蒙傲)에게 알렸다. *「今也,寡人一城圍,食不甘味,臥不便席,今應侯亡地而言不憂,此其情也?」<br/>「지금 과인은 한 개의 성만 포위당해도 음식이 맛도 없고 누워도 편하지 않은데, 지금 응후는 땅을 잃고도 근심하지 않는다고 말하니, 이는 정말이겠소?」 *蒙傲曰:<br/>몽오가 말했다. *「臣請得其情。」<br/>「신이 그 사정을 알아보기를 청하겠습니다.」 *蒙傲乃往見應侯,曰:<br/>몽오는 이에 응후 범수를 만나서 말했다. *「傲欲死。」<br/>「나는 죽고 싶소.」 *應侯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曰:<br/>몽오가 말했다. *「秦王師君,天下莫不聞,而況於秦國乎!今傲勢得秦為王將,將兵,臣以韓之緦也,顯逆誅,奪君地,傲尚奚生?不若死。」<br/>「진왕께서 군을 스승으로 삼은 것은 천하에 듣지 못한 자가 없는데 하물며 진나라는 어떻겠소! 지금 내가 진나라에서 왕을 위해 장수가 되어 병사를 인솔하면서 신이 한나라를 얕보았더니, 역심을 드러내고 군의 땅을 빼앗았으니 내가 어찌 살 수 있겠소? 죽는 편이 나을 것 같소.」 *應侯拜蒙傲曰:<br/>응후 범수가 몽오에게 절하며 말했다. *「願委之卿。」<br/>「부디 경에게 맡기겠소.」 *蒙傲以報於昭王。<br/>몽오가 진소양왕에게 보고했다. *自是之後,應侯每言韓事者,秦王弗聽也,以其為汝南虜也。<br/>이후부터 응후 범수가 매번 한나라의 일을 말해도 진소양왕은 듣지 않았는데 여남을 생각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秦攻邯鄲=== *秦攻邯鄲,十七月不下。<br/>진나라가 한단을 공격하고 17개월이나 함락하지 못했다. *莊謂王稽曰:<br/>[[장]](莊)이 왕계에게 말했다. *「君何不賜軍吏乎?」<br/>「군은 어째서 군리에게 상을 주지 않소?」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吾與王也,不用人言。」<br/>「나와 왕은 남의 말은 듣지 않기로 했소.」 *莊曰:<br/>장이 말했다. *「不然。父之于子也,令有必行者,必不行者。曰『去貴妻,賣愛妾』,此令必行者也;因曰『毋敢思也』,此令必不行者也。守閭嫗曰,『其夕,某孺子內某士』。貴妻已去,愛妾已賣,而心不有。欲教之者,人心固有。今君雖幸于王,不過父子之親;軍吏雖賤,不卑于守閭嫗。且君擅主輕下之日久矣。聞『三人成虎,十夫楺椎。眾口所移,毋翼而飛』。故曰,不如賜軍吏而禮之。」<br/>「그렇지 않소.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 말도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것이 있고 반드시 실행할 수 없는 것이 있소. 『귀한 아내를 버리고 아끼는 첩을 팔아라.』라고 말한다면 이는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것인데, 이 때문에 『감히 생각하지도 마라.』라고 말한다면 이는 반드시 실행할 수 없는 일이오. 마을을 지키는 할멈이 말하기를 『그 저녁에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를 들였소.』라고 했소. 귀한 아내는 이미 버렸고 아끼는 첩은 이미 팔아도 반드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에 본디 있는 법이오. 지금 군은 비록 왕에게 총애받으나 부자의 친함을 넘어서지는 못하며, 군리가 비록 천해도 마을을 지키는 할멈보다 천하지 않소. 또한, 군은 군주를 의지하며 아래를 경시한 날이 오래되었소.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고 열 사내가 나무를 휜다. 입이 많이 옮겨 다니면 날개가 없어도 난다.』고 들었소. 그러므로 말하자면 군리에게 상을 주고 예의를 보이는 것이 좋소.」 *王稽不聽。<br/>왕계는 말을 듣지 않았다. *軍吏窮,果惡王稽、杜摯以反。<br/>군리가 궁하자 과연 왕계ㆍ[[두지]](杜摯)를 모함하고 반역했다. *秦王大怒,而欲兼誅范睢。<br/>진소양왕이 크게 노하여 범수도 함께 주벌하도록 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臣,東鄙之賤人也,開罪于魏,遁逃來奔。臣無諸侯之援,親習之故,王舉臣于羈旅之中,使職事,天下皆聞臣之身與王之舉也。今遇惑或與罪人同心,而王明誅之,是王過舉顯于天下,而為諸侯所議也。臣願請藥賜死,而恩以相葬臣,王必不失臣之罪,而無過舉之名。」<br/>「신은 동쪽 시골의 천한 사람인데 초나라ㆍ위나라에서 죄를 얻고 도망쳐서 달아났습니다. 신은 제후의 도움이나 친구의 연고도 없었는데 왕께서 타국의 나그네 중에 신을 뽑아서 일을 맡기시니, 천하 모두가 신의 몸은 왕께서 뽑은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미혹을 만나 죄인과 같은 마음이 있어서 왕께서 명백하게 주벌하시면 이는 왕께서 잘못 뽑으신 것을 천하에 드러내는 것이 되어 제후들도 의논할 것입니다. 신은 부디 약을 하사받고 죽을 것을 원하니, 은혜를 베풀어 신을 재상으로서 장사를 지내면 왕께서는 반드시 신의 죄를 잃지도 않고 잘못 뽑았다는 이름도 없을 것입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有之。」<br/>「그렇군.」 *遂弗殺而善遇之。<br/>마침내 죽이지 않고 좋게 대우하였다. ===蔡澤見逐於趙=== *蔡澤見逐于趙,而入韓、魏,遇奪釜鬲于塗。<br/>[[채택]](蔡澤)이 조나라에서 축출을 당하고 한나라ㆍ위나라에 들어갔으나 길에서 가마솥까지 빼앗겼다. *聞應侯任鄭安平、王稽,皆負重罪,應侯內慚,乃西入秦。<br/>응후가 [[정안평]](鄭安平)ㆍ왕계에게 일을 맡겼다가 모두 무거운 죄를 지자 응후가 속으로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듣고는 이에 서쪽으로 진나라에 들어갔다. *將見昭王,使人宣言以感怒應侯曰:<br/>장차 진소양왕을 만나고자 사람을 시켜서 선언하여 응후가 분노를 느끼도록 말했다. *「燕客蔡澤,天下駿雄弘辯之士也。彼一見秦王,秦王必相之而奪君位。」<br/>「연나라의 손님 채택은 천하의 뛰어난 웅변을 지닌 선비입니다. 그가 한 번 진왕을 만나면 진왕은 반드시 그를 재상으로 삼고 군의 지위를 빼앗을 것입니다.」 *應侯聞之,使人召蔡澤。<br/>응후가 이를 듣고 사람을 시켜서 채택을 불렀다. *蔡澤入,則揖應侯,應侯固不快,及見之,又倨。<br/>채택이 들어와서 응후에게 읍하자 응후는 단단히 불쾌해했는데, 만나고도 또한 거만했다. *應侯因讓之曰:<br/>응후가 이 때문에 꾸짖으며 말했다. *「子常宣言代我相秦,豈有此乎?」<br/>「그대가 언제나 선언하기를 나를 대신해 진나라 재상이 된다던데 어찌 이것이 사실이오?」 *對曰:<br/>채택이 대답했다. *「然。」<br/>「그렇습니다.」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請聞其說。」<br/>「그 이유를 들어보기를 청하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吁!何君見之晚也。夫四時之序,成功者去。夫人生手足堅強,耳目聰明聖知,豈非士之所願與?」<br/>「아아! 어찌 군은 나를 늦게 만났소이까. 무릇 사계절의 순서는 공을 이루면 떠납니다. 무릇 인생은 손과 발이 굳세고 강하며 귀와 눈이 총명하여 지혜가 거룩하니, 어찌 선비가 원하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質仁秉義,行道施德于天下,天下懷樂敬愛,願以為君王,豈不辯智之期與?」<br/>「인(仁)을 바탕으로 의(義)를 잡고 천하에 도(道)를 행하고 덕(德)을 베풀며 천하가 즐거움을 품고 경애하며 군왕을 위하기를 원하는 것은 어찌 웅변가가 기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蔡澤復曰:<br/>채택이 다시 말했다. *「富貴顯榮,成理萬物,萬物各得其所;生命壽長,終其年而不夭傷;天下繼其統,守其業,傳之無窮,名實純粹,澤流千世,稱之而毋絕,與天下終。豈非道之符,而聖人所謂吉祥善事與?」<br/>「부귀하고 영화롭고 만물을 이루어 만물이 각각 그 자리를 얻도록 하며, 생명은 장수하고 그 삶이 끝나도록 요절하지 않으며, 천하가 그 계통을 잇고 그 직업을 지키며 무궁하게 전하며, 명분과 실질이 순수하고 은혜가 천세에 흘러서 끊기지 않고 걸맞으며 천하와 함께 끝나는 것. 어찌 도리와 부합되어 성인이 말하는 길상선사(吉祥善事)가 아니겠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澤曰:<br/>채택이 말했다. *「若秦之商君,楚之吳起,越之大夫種,其卒亦可願矣。」<br/>「진나라의 상군(商君)ㆍ초나라의 오기(吳起)ㆍ월나라의 대부(大夫) 종(種)과 같은 끝은 원하는 바입니까.」 *應侯知蔡澤之欲困己以說,復曰:<br/>응후는 채택이 자신을 곤궁하게 만들고자 말한 것을 알고 다시 말했다. *「何為不可?夫公孫鞅事孝公,極身無二,盡公不還私,信賞罰以致治,竭智能,示情素,蒙怨咎,欺舊交,虜魏公子卬,卒為秦禽將,破敵軍,攘地千里。吳起事悼王,使私不害公,讒不蔽忠,言不取苟合,行不取苟容,行義不固毀譽,必有伯主強國,不辭禍凶。大夫種事越王,主離困辱,悉忠而不解,主雖亡絕,盡能而不離,多功而不矜,貴富不驕怠。若此三子者,義之至,忠之節也。故君子殺身以成名,義之所在,身雖死,無憾悔,何為不可哉?」<br/>「어찌 좋지 않겠소? 무릇 공손앙(公孫鞅)은 효공(孝公)을 섬기며 몸을 다하여 두 마음이 없고, 공평함을 다하여 사사로이 돌리지 않았고, 상벌에 성실하여 다스림을 다했으며, 지혜와 능력을 다하여 정성을 보이고, 원망과 허물을 무릅쓰고 옛 친구를 속여서 위나라의 공자(公子) 앙(卬)을 사로잡고, 마침내 진나라를 위해 장수를 사로잡고 적군을 무찌르며 땅을 천 리나 빼앗았소. 오기는 도왕(悼王)을 섬기며 사사로움으로 공평함을 해치지 않고, 참소하여 충성을 덮지도 않고, 말하며 아부하지도 않았고, 행동하며 비위를 맞추지도 않았으며, 의(義)를 행하여 비방과 칭찬을 돌아보지도 않으니, 반드시 주인을 패자로 만들고 나라를 강하게 만들며 재앙을 피하지도 않았소. 대부 종은 월왕(越王)을 섬기며 주인이 곤욕을 당해도 충성을 다하고 해이하지 않았고, 주인이 비록 망하고 끊어져도 능력을 다하여 떠나지 않았으며, 공이 많다고 자랑하지 않고 부귀하다고 교만하고 나태하지 않았소. 이 같은 세 사람은 의로움이 지극하고 충성이 높소. 그러므로 군자는 몸을 죽이고 이름을 이루며 의로움이 있는 곳이면 몸은 비록 죽어도 후회하지 않으니, 어찌 좋지 않겠소?」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主聖臣賢,天下之福也;君明臣忠,國之福也;父慈子孝,夫信婦貞,家之福也。故比干忠,不能存殷;子胥知,不能存吳;申生孝,而晉惑亂。是有忠臣孝子,國家滅亂,何也?無明君賢父以聽之。故天下以其君父為戮辱,憐其臣子。夫待死而後可以立忠成名,是微子不足仁,孔子不足聖,管仲不足大也。」<br/>「주인이 성스럽고 신하가 현명하면 천하의 복이며, 군주가 현명하고 신하가 충성하면 나라의 복이며, 아버지가 자애롭고 자식이 효도하며 남편이 성실하고 아내가 정숙하면 집안의 복입니다. 그리하여 비간(比干)은 충성해도 은나라를 보존하지 못했고, 자서(子胥)가 지혜로워도 오나라를 보존하지 못했으며, 신생(申生)이 효도해도 진(晉)나라는 미혹되어 어지러웠습니다. 이렇게 충신과 효자가 있어도 국가가 멸망하고 어지러운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현명한 군주와 어진 아버지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천하에 그 군주와 아버지가 치욕을 당하면 그 신하와 아들도 불쌍해집니다. 무릇 죽음을 기다려야 나중에 충성을 세우고 명예를 이룰 수 있다면 미자(微子)는 어질다기에 부족하고 공자(孔子)도 성스럽다기에 부족하며 관중(管仲)도 크다기에 부족할 것입니다.」 *于是應侯稱善。<br/>이에 응후는 좋다고 칭찬했다. *蔡澤得少間,因曰:<br/>채택은 잠시 쉬다가 이어서 말했다. *「商君、吳起、大夫種,其為人臣,盡忠致功,則可願矣。閎夭事文王,周公輔成王也,豈不亦忠乎?以君臣論之,商君、吳起、大夫種,其可願孰與閎夭、周公哉?」<br/>「상군ㆍ오기ㆍ대부 종처럼 남의 신하가 되어 충성을 다하고 공을 이룬 것은 원하는 바입니다. 굉요(閎夭)는 문왕(文王)을 섬기고 주공(周公)은 성왕(成王)을 도우니 어찌 충성이 아니겠습니까? 군신을 논한다면 상군ㆍ오기ㆍ대부 종과 굉요ㆍ주공에서 누구를 원하십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商君、吳起、大夫種不若也。」<br/>「상군ㆍ오기ㆍ대부 종이 그들만 못하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然則君之主,慈仁任忠,不欺舊故,孰與秦孝公、楚悼王、越王乎?」<br/>「그렇다면 군의 주인은 인자하고 충성을 믿으며 옛 친구를 속이지 않는 것이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과 비교해서 누가 더 낫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未知何如也。」<br/>「아직 알 수 없소.」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主固親忠臣,不過秦孝、越王、楚悼。君之為主,正亂、批患、折難,廣地殖穀,富國、足家、強主,威蓋海內,功章萬里之外,不過商君、吳起、大夫種。而君之祿位貴盛,私家之富過于三子,而身不退,竊為君危之。語曰:『日中則移,月滿則虧。』物盛則衰,天之常數也;進退、盈縮、變化,聖人之常道也。昔者,齊桓公九合諸侯,一匡天下,至葵丘之會,有驕矜之色,畔者九國。吳王夫差無適于天下,輕諸侯,凌齊、晉,遂以殺身亡國。夏育、太史啟叱呼駭三軍,然而身死于庸夫。此皆乘至盛不及道理也。夫商君為孝公平權衡、正度量、調輕重,決裂阡陌,教民耕戰,是以兵動而地廣,兵休而國富,故秦無敵于天下,立威諸侯。功已成,遂以車裂。楚地持戟百萬,白起率數萬之師,以與楚戰,一戰舉鄢、郢,再戰燒夷陵,南并蜀、漢,又越韓、魏攻強趙,北坑馬服,誅屠四十餘萬之眾,流血成川,沸聲若雷,使秦業帝。自是之後,趙、楚懾服,不敢攻秦者,白起之勢也。身所服者,七十餘城。功已成矣,賜死于杜郵。吳起為楚悼罷無能,廢無用,損不急之官,塞私門之請,壹楚國之俗,南攻楊越,北并陳、蔡,破橫散從,使馳說之士無所開其口。功已成矣,卒支解。大夫種為越王墾草創邑,闢地殖穀,率四方士,上下之力,以禽勁吳,成霸功。勾踐終棓而殺之。此四子者,成功而不去,禍至于此。此所謂信而不能詘,往而不能反者也。范蠡知之,超然避世,長為陶朱。君獨不觀博者乎?或欲分大投,或欲分功。此皆君之所明知也。今君相秦,計不下席,謀不出廊廟,坐制諸侯,利施三川,以實宜陽,決羊腸之險,塞太行之口,又斬范、中行之途,棧道千里于蜀、漢,使天下皆畏秦。秦之欲得矣,君之功極矣。此亦秦之分功之時也!如是不退,則商君、白公、吳起、大夫種是也。君何不以此時歸相印,讓賢者授之,必有伯夷之廉;長為應侯,世世稱孤,而有喬、松之壽。孰與以禍終哉!此則君何居焉?」<br/>「군의 주인은 진실로 충신과 친한 것에서 진효공ㆍ월왕ㆍ초도왕에 미치지 않습니다. 군은 주인을 위해 혼란을 다스리고 근심을 바로잡고 어려움을 꺾었으며, 땅을 넓히고 곡식을 번성하고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집안을 풍족하게 하여 주인을 강하게 만들었으니, 위엄이 해내를 덮으며 공적이 만 리의 밖까지 드러났으나 상군ㆍ오기ㆍ대부 종에 미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군의 녹봉과 작위는 귀하고 성하며 사사로운 집의 부유함은 세 사람보다 많은데도 몸은 물러서지 않으니, 마음속으로 군을 위해 위태롭게 여기는 바입니다. 속담에 말하기를 『해는 중앙에 오면 이동하고 달은 차면 기운다.』고 합니다. 만물은 성하면 쇠하는 것은 천하의 상수(常數)이며, 나아감과 물러섬ㆍ가득함과 모자람ㆍ변화는 성인의 상도(常道)입니다. 옛날 제환공(齊桓公)은 아홉 번 제후를 모으고 한 번 천하를 바로잡았으나 규구(葵丘)의 만남에 이르러 교만하고 자부하는 빛이 있어서 아홉 나라가 배반했습니다. 오왕(吳王) 부차(夫差)는 천하에 적이 없었는데 제후를 경시하고 제나라ㆍ진(晉)나라를 능멸하여 마침내 몸은 죽고 나라는 망했습니다. 하육(夏育)ㆍ태사계(太史啟)는 호령으로 삼군을 놀라게 했으나 평범한 사내에게 몸이 죽었습니다. 이는 모두 성함에 이르는 것을 믿고 도리에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릇 상군은 효공을 위해 권형(權衡)을 정리하고 도량(度量)을 바로잡고 경중(輕重)을 조절하고 천맥(阡陌)을 찢었으며 백성을 가르쳐서 농사짓고 싸우게 하니, 이에 병사가 움직이면 땅이 넓어지고 병사가 쉬면 나라가 부유해졌기에 진나라는 천하에 적이 없어 제후들에게 위엄을 세웠습니다. 공을 이룬 후에 마침내 거열형을 당했습니다. 초나라의 땅은 창을 가진 것이 백만인데 백기는 수십만의 병사를 인솔하여 초나라와 싸우더니, 한 번 싸워서 언ㆍ영을 들어내고 두 번 싸워서 이릉을 불태우고 남쪽으로 촉ㆍ한을 병합했으며, 다시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서 강한 조나라를 공격하여 북쪽으로 마복군을 항복시키고 40만의 병사를 도륙하여 흐르는 피가 강을 이루고 들끓는 소리가 우레와 같으니 진나라는 제업(帝業)을 이루었습니다. 이후부터 조나라ㆍ초나라는 두려움에 복종하여 감히 진나라를 공격하지 못했으니 백기의 공입니다. 몸소 굽힌 곳도 70여 성입니다. 공을 이룬 후에 두우(杜郵)에서 죽음을 하사받았습니다. 오기는 초도왕을 위해 능력 없는 자를 내치고 쓸모없는 것을 폐하고 급하지 않은 관직을 덜고 사사로운 청탁을 막아서 오로지 초나라의 풍속을 고쳤으며, 남쪽으로 양월(楊越)을 공격하고 북쪽으로 진(陳)나라ㆍ채(蔡)나라를 병합하여 연횡을 깨고 합종을 흩어서 말 잘하는 선비의 입을 막았습니다. 공을 이룬 후에 마침내 사지가 찢겼습니다. 대부 종은 월왕을 위해 황야를 개간하고 마을을 만들어서 땅을 개척하고 곡식을 번성시켰으며, 사방의 병사를 인솔하고 상하의 힘으로 강한 오나라를 사로잡고 패업의 공을 이루었습니다. 구천(勾踐)은 끝내 그를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이 네 사람은 공을 이루고 떠나지 않았기에 이런 화가 이른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피고도 굽히는 것을 모르며 가고도 돌아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범려(范蠡)는 이를 알고 초연하게 세상을 피하여 길게 도주(陶朱)가 되었습니다. 군은 어찌 도박하는 자를 보지 못했습니까? 어떤 때는 크게 던져서 나누고 어떤 때는 공을 나눕니다. 이는 모두 군이 명백하게 아는 바입니다. 지금 군은 진나라의 재상으로 생각하면서 앉을 자리도 없고 꾀하면서 조정을 나가지도 않으며, 앉아서 제후를 제압하고 이로움을 삼천(三川)에 베풀면서 의양(宜陽)을 채우고 양장(羊腸)의 험지를 결단하여 태항(太行)의 입구를 막았으며, 또 범(范)ㆍ중행(中行)의 길을 베어서 잔도(棧道)를 촉ㆍ한까지 천 리가 되도록 하여 천하가 모두 진나라를 두려워합니다. 진나라가 얻고 싶어하는 것이기에 군의 공은 지극합니다. 이는 역시 진나라의 공을 나눌 때입니다! 이때 물러나지 않으면 상군ㆍ백공ㆍ오기ㆍ대부 종과 같습니다. 군은 어째서 이때에 재상의 인장을 돌려주고 현명한 자에게 넘겨주지 않습니까? 반드시 백이(伯夷)의 청렴함을 얻을 것이고 길게 응후(應侯)가 되어 대대로 고(孤)를 칭하며 교(喬)ㆍ송(松)의 수명을 얻을 것입니다. 화를 입고 끝나는 것과 어느 쪽이 좋습니까! 이에 군은 어찌하시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延入坐為上客。<br/>그리고 안으로 들이고 앉혀서 상객으로 삼았다. *後數日,入朝,言于秦昭王曰:<br/>며칠 후에 입조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客新有從山東來者蔡澤,其人辯士。臣之見人甚眾,莫有及者,臣不如也。」<br/>「손님에 새롭게 산동에서 온 사람인 채택이 있는데 그 사람은 변사(辯士)입니다. 신이 만난 사람은 매우 많으나 그에 미치는 사람은 없으며 신보다 낫습니다.」 *秦昭王召見,與語,大說之,拜為客卿。<br/>진소양왕이 부르고 만나서 대화하고는 크게 기뻐하며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應侯因謝病,請歸相印。<br/>응후는 이 때문에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장을 돌려주기를 요청했다. *昭王彊起應侯,應侯遂稱篤,因免相。<br/>진소양왕은 강하게 응후를 기용했으나 응후가 마침내 위독하다고 칭하자 재상에서 면직되었다. *昭王新說蔡澤計畫,遂拜為秦相,東收周室。<br/>진소양왕은 새롭게 채택의 계획에 기뻐하며 마침내 진나라 재상으로 삼고 동쪽의 주왕실을 거두었다. *蔡澤相秦王數月,人或惡之,懼誅,乃謝病歸相印,號為剛成君。<br/>채택이 진소양왕의 재상이 되고 몇 달 만에 어떤 사람이 비방하자 주벌을 두려워하며 이에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장을 돌려주니, 호를 강성군(剛成君)으로 삼았다. *秦十餘年,事昭王、孝文王、莊襄王,卒事始皇帝。<br/>진나라에 10여 년을 머물며 진소양왕ㆍ진효문왕(秦孝文王)ㆍ진장양왕(秦莊襄王)을 섬기고 마침내 진시황제(秦始皇帝)를 섬겼다. *為秦使于燕,三年而燕使太子丹入質于秦。<br/>진나라를 위해 연나라에 가서 3년 만에 연나라의 태자 연단(燕丹)이 진나라에 인질로 들어오게 했다. ahcolgw9uu27i31of9v0v72atwq3iwo 474 473 2013-12-30T22:30:08Z Rndghk2 13258832 ‘[[진책 3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74 wikitext text/x-wiki ===薛公為魏謂魏冉=== *薛公為魏謂魏冉曰:<br/>설공(薛公) [[전문]](田文)이 위나라를 위해 [[위염]](魏冉)에게 말했다. *「文聞秦王欲一呂禮收齊,以濟天下,君必輕矣。齊、秦相聚以臨三晉,禮必並相之,是君收齊以重呂禮也。齊免於天下之兵,其讎君必深。君不如勸秦王令弊邑卒攻齊之事。齊破,文請以所得封君齊破晉強,秦王畏晉之強也,必重君以取晉。齊異晉弊邑,而不能支秦,晉必重君以事秦。是君破齊以為功,操晉以為重也。破齊定封,而秦、晉皆重君;若齊不破,呂禮復用,子必大窮矣。」<br/>「내가 듣기에 진왕이 [[여례]](呂禮)를 시켜서 제나라를 거두고 천하를 성취하고자 한다던데 군은 반드시 가볍게 여겨질 것이오. 제나라ㆍ진나라가 서로 모여서 삼진(三晉)에 대적한다면 여례는 반드시 재상을 겸할 것이고, 이는 군이 제나라를 거두고 여례를 무겁게 만드는 것이오. 제나라가 천하의 병사를 면한다면 군을 반드시 깊은 원수로 여길 것이오. 군은 진왕에게 우리나라의 병사로 하여금 제나라를 공격하는 일을 권하는 것만 못하오. 제나라를 무찌르면 나는 얻은 것을 군에게 봉하기를 청하고, 제나라를 무찌르면 삼진이 강해져서 진왕이 삼진의 강함을 두려워하며 반드시 군을 무겁게 여기고 삼진을 취할 것이오. 제나라를 삼진과 우리나라에 주어도 진나라에 대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삼진은 반드시 군을 무겁게 여기고 진나라를 섬길 것이오. 이에 군은 제나라를 무찌르고 공을 세우며 삼진을 잡고 무겁게 여겨질 것이오. 제나라를 무찌르면 봉토를 평정하고 진나라와 삼진이 모두 군을 무겁게 여길 터인데, 만약 제나라를 무찌르지 않고 여례가 다시 등용된다면 그대는 반드시 큰 곤궁에 처할 것이오.」 ===秦客卿造謂穰侯=== *秦客卿造謂穰侯曰:<br/>진나라의 객경(客卿) [[조]](造)가 양후(穰侯) 위염에게 말했다. *「秦封君以陶,藉嘰天下數年矣。攻齊之事成,陶為萬乘,長小國,率以朝天子,天下比聽,五伯之事也;攻齊不成,陶為鄰恤,而莫之據也。故攻齊之於陶也,存亡之機也。君於成之,哈爾濱市食謂燕相國曰:『聖人不能為時,時至而弗失。舜雖賢不遇堯也,不得為天子;湯、武雖賢,不當桀、紂不王。故以舜、湯、。武之賢,不遭時不得帝王。令攻齊,此君之大時也已。因天下之力,伐讎國之齊,報惠王之恥,成昭王之功,除萬世之害,此燕之長利,而君之大名也。《書》云:樹德莫若滋,除害莫如盡。吳不亡越,越國外亡吳;齊不亡燕,燕故亡齊。齊亡於燕,吳亡於越,此除疾不盡也。以非此時也,成君之功,除《建康實錄》之害,秦卒有他事而從齊,齊、趙合,其讎君必深矣。挾君之讎以誅於燕,後雖悔之,不可得也已。君悉燕兵而疾僭之,天下之從君也,若報父子之仇。誠能亡齊,封君於河南,為萬乘,達途於中國,南與陶為鄰,世世無患。願君之專志於攻齊,而無他慮也。』」<br/>「진나라가 군을 도(陶)에 봉하고 천하의 권세를 잡은 것이 몇 년입니다. 제나라를 공격하는 일이 성공하면 도는 만승(萬乘)이 되고, 소국의 수장이 되어 이를 거느리고 천자를 뵌다면 천하가 모두 말을 들을 것이기에 오패의 일이며, 제나라를 공격하는 일에 성공하지 못하면 도는 이웃의 근심이 되어서 의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도에는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존망의 갈림길입니다. 군이 이에 성공하려면 어찌 사람을 보내서 연나라 상국에게 『성인은 때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때가 오면 잃지 않는 것입니다. 순임금이 비록 현명해도 요임금을 만나지 않았다면 천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탕왕(湯王)ㆍ무왕(武王)이 비록 현명해도 걸왕(桀王)ㆍ주왕(紂王)을 만나지 않았다면 왕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임금ㆍ탕왕ㆍ무왕 같은 현인도 때를 만나지 않았다면 제왕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군의 좋은 때입니다. 천하의 힘을 이용해 원수의 나라인 제나라를 정벌하여 혜왕(惠王)의 치욕을 갚고 소왕(昭王)의 공을 이루며 만세의 해로움을 제거한다면, 이는 연나라의 긴 이익이며 군의 큰 명예입니다. <서(書)>에 이르기를 덕을 세우는 것에는 넉넉한 것만 함이 없고 해를 제거하는 것에는 다하는 것만 함이 없다고 합니다. 오나라가 월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았기에 월나라가 그러므로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제나라가 연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았기에 연나라가 그러므로 제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제나라가 연나라에 망하는 것과 오나라가 월나라에 망하는 것은 해를 제거하는 것에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군의 공을 이루고 군의 해를 제거하지 않다가 진나라가 마침내 다른 일을 얻어 제나라를 따르고 제나라ㆍ조나라가 연합하면 군은 반드시 깊은 원수가 될 것입니다. 군의 원한을 끼고 연나라를 벌하면 나중에 비록 이를 후회해도 때를 얻을 수 없습니다. 군은 연나라의 모든 병사로 해를 공격한다면 천하가 군을 따를 것이니, 부자(父子)의 원수를 갚는 것과 같습니다. 진실로 제나라가 망한다면 하남(河南)에 군을 봉하여 만승이 될 것이고, 중원으로 통하는 길이며 남쪽으로 도와 이웃하고 있으니 대대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군이 오로지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만 생각한다면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魏謂魏冉=== *魏謂魏冉曰:<br/>어떤 사람이 위나라를 위해 위염에게 말했다. *「公聞東方之語乎?」<br/>「공은 동쪽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曰:<br/>위염이 말했다. *「弗聞也。」<br/>「듣지 못했소.」 *曰:<br/>어떤 사람이 말했다. *「辛、張陽、毋澤說魏王、薛公、公叔也,曰:『臣戰,載主契國以與王約,必無患矣。若有敗之者,臣要求挈領。然而臣有患也。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夫楚王之以其國依冉也,而事臣之主,此臣之甚患也。』今公東而因言楚,是令張儀之言為禹,而務敗公之事也。公不如反公國,德楚而觀薛公之為公也。觀三國之所求於秦而不能得者,請以號三國以自信也。觀張儀與澤之所不能得於薛公者也,而公請之以自重也。」<br/>「신(辛)ㆍ장양(張陽)ㆍ무택(毋澤)이 위왕(魏王)ㆍ설공(薛公)ㆍ공숙(公叔)에게 『신이 전쟁에 나서며 목주(木主)를 싣고 나라에 약속하며 왕과 맹약할 것이기에 절대로 근심하지 마시지요. 만약 이를 깬다면 신의 목을 베기를 청하겠습니다. 그러나 신에게 근심이 있습니다. 무릇 초왕은 그 나라를 위염에게 맡겼기에 신이 청한대로 목이 잘려도 신에게 근심이 있습니다. 무릇 초왕이 그 나라를 위염에게 의지하여 신의 주인을 정벌하는 것이 신의 깊은 근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공이 동쪽으로 초나라에 좋게 말한다면 이는 장의가 우(禹)를 위해 말한 것과 같으니 공의 일은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공은 공의 나라로 돌아가서 초나라에 덕을 베풀고 설공이 공을 위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나라가 진나라에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고 세 나라를 위해 청하여 스스로 신뢰를 얻으십시오. 장의와 무택이 설공이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고 공이 청하여 스스로 무겁게 되십시오.」 ===謂魏冉曰和不成=== *謂魏冉曰:<br/>어떤 사람이 위염에게 말했다. *「和不成,兵必出。白起者,且副將。戰勝,必窮公;不勝,必事趙從公。公又輕,公不若毋多,則疾到。」<br/>「화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사를 보낼 것입니다. 백기는 다시 장수가 될 것입니다. 싸움에 이기면 반드시 공은 궁지에 몰리고, 이기지 못하면 반드시 조나라를 섬기고 공을 보낼 것입니다. 공은 또한 가볍게 여겨질 것이며, 공이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빨리 높아질 것입니다.」 ===謂穰侯=== *謂穰侯曰:<br/>어떤 사람이 양후 위염에게 말했다. *「為君烈封,若於除宋罪,重齊怒;須殘伐亂宋,德強齊,定身封。此亦百世之時也已!」<br/>「군을 위해 봉토를 생각한다면 제(除)가 좋으며, 송나라의 죄가 무거워서 제나라가 노했으니, 반드시 혼란한 송나라를 정벌하며 강한 제나라에 덕을 베풀고 몸소 봉토를 안정해야 합니다. 이는 역시 백 대의 기회입니다!」 ===謂魏冉曰楚破秦=== *謂魏冉曰:<br/>어떤 사람이 위염에게 말했다. *「楚破秦,不能與齊縣衡矣。秦三世積節於韓、魏,而齊之德新加與。齊秦交爭,韓、魏東聽,則秦伐矣。齊有東國之地,方千里。楚苞九夷,又方千里,南有符離之塞,北有甘魚之口。權縣宋、衛,宋、衛乃桑阿、甄耳。利有千里者二,富擅越隸,秦烏能與齊縣衡韓、魏,支分方城膏腴之地以薄鄭?兵休復起,足以傷秦,不必待齊。」<br/>「초나라가 진나라를 무찌르면 제나라와 균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진나라는 삼 대에 한나라ㆍ위나라와 일을 쌓아왔고, 제나라의 덕은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제나라ㆍ진나라가 서로 다투면 한나라ㆍ위나라가 동쪽으로 덕을 베풀고 진나라를 정벌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동쪽의 땅에 있으며 사방 천 리입니다. 초나라는 아홉 오랑캐를 감싸고 또한 사방 천 리에 남쪽으로 부리(符離)의 요새가 있고 북쪽으로 감어(甘魚)의 항구가 있습니다. 송나라ㆍ위(衛)나라의 균형을 저울질하면 송나라ㆍ위(衛)나라는 마땅히 아(阿)ㆍ견(甄)과 같습니다. 이로움이 천 리를 지닌 것이 둘이며 월나라를 노예로 삼고 부유함을 멋대로 부리고 있으니 진나라가 어찌 제나라와 균형을 이루고, 한나라ㆍ위나라가 방성(方城)의 기름진 땅을 나누고 정(鄭)을 핍박하겠습니까? 병사를 휴식시키고 다시 일어난다면 진나라를 해치기에 충분하기에 반드시 제나라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五國罷成皋=== *五國罷成皋,秦王欲為成陽君求相韓、魏,韓、魏弗聽。<br/>다섯 나라가 성고(成皋)에서 멈추자 진소양왕(秦昭襄王)이 [[성양군]](成陽君)을 재상으로 삼기를 한나라ㆍ위나라에 요구하고자 했으나 한나라ㆍ위나라는 들어주지 않았다. *秦太后為魏冉謂秦王曰:<br/>선태후(宣太后)가 위염을 위해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成陽君以王之故,窮而局於齊,今王見其達收之,亦能翕其心乎?」<br/>「성양군은 왕 때문에 곤궁하여 제나라에 도망갔는데 지금 왕께서 그가 현달하여 거두면 역시 마음대로 부릴 수 있겠습니까?」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未也。」<br/>「할 수 없습니다.」 *太后曰:<br/>선태후가 말했다. *「窮而不收,達而報之,恐不為王用;且收成陽君,失韓、魏之道也。」<br/>「궁하면 거두지 않고 현달하면 알리면 왕을 위해 등용되지 않을 것이 두렵고, 또 성양군을 거두면 한나라ㆍ위나라의 우호를 잃을 것입니다.」 ===范子因王稽入秦=== *范子因王稽入秦,獻書昭王曰:<br/>[[범수]](范睢)가 [[왕계]](王稽) 덕분에 진나라에 들어가서 진소양왕에게 글을 올리고 말했다. *「臣聞明主蒞正,有功不得不賞,有能者不得不官;勞大者其祿厚,功多者其爵尊,能治眾者其官大。故不能』者不敢當其職焉,能者亦不得蔽隱。使以臣之言為可,則行而益利其道;若將弗行,則久留臣無謂也。語曰:『人主賞所愛,而罰所惡。明主則不然,賞必加於有功,刑比斷於有罪。』今臣之胸不足以當椹質,要不足以待斧鉞,豈敢以疑事尚語於王乎?雖以臣為賤而輕辱臣,獨不重任臣者後無反覆於王前耶?臣聞周有砥厄,宋有結綠,梁有懸黎,楚有和璞。此四寶者,工之所失也,而為天下名器。然則聖王之所棄者,獨不足以厚國家乎?臣聞善厚家者,取之於國;善厚國者,取之於諸侯。天下有明主,則諸侯不得擅厚矣。是何故也?為其凋榮也。良醫知病人之死生,聖主明於成敗之事,利則行之,害則捨之,疑則少嘗之,雖堯、舜、禹、湯復生,弗能攻已!語之至者,臣不敢載之於書;其淺者又不足聽也。意者,臣愚而不闔於王心耶!已其言臣者,將賤而不足聽耶!非若是也,則臣之志,願少賜遊觀之間,望見足下而入之。」<br/>「신이 듣기에 현명한 군주가 정무를 처리하면 공이 있는 자에게 상을 주지 않는 일이 없고 능력이 있는 자에게 관직을 주지 않는 일이 없으며, 노고가 큰 자는 그 봉록도 후하고 공이 많은 자는 그 작위도 높으며 능히 백성을 다스리는 자는 그 관직도 큽니다. 그러므로 능력이 없는 자가 감히 직책을 담당하는 일은 없고 능력이 있는 자 역시도 은폐되는 일이 없습니다. 신의 말이 가능하다면 실행하여 그 도를 더욱 드러내고, 만약 실행할 수 없다면 오래도록 신을 머무르게 하지 마십시오. 속담에 말하기를 『평범한 군주는 좋아하는 것에 상을 주고 싫어하는 것에 벌을 준다. 현명한 군주는 그렇지 않고 상은 반드시 공이 있으면 주고 형벌은 언제나 죄가 있으면 내린다.』고 했습니다. 지금 신은 가슴에 침질(椹質)로 벌을 받아도 부족하고 허리에 부월(斧鉞)로 벌을 받아도 부족한데 어찌 감히 의심스러운 일을 왕에게 시험 삼아서 말하겠습니까? 비록 신을 천하게 여기고 신을 경멸하고 신을 중임하지 않으셔도 나중에 왕 앞에서 다시 돌이키지 않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주나라는 지액(砥厄)이 있고 송나라는 결록(結綠)이 있고 위나라는 현려(懸黎)가 있고 초나라는 화박(和璞)이 있다고 합니다. 이 네 보물은 장인들도 보물인 것을 몰랐으나 천하의 명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성왕(聖王)이 버린 것이 어찌 국가를 두텁게 하기에 부족하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집을 두텁게 한다면 나라에서 방법을 받고 나라를 두텁게 한다면 제후에게서 방법을 받아야 합니다. 천하에 현명한 군주가 있다면 제후는 이익을 독점하지 못합니다. 어째서 그렇겠습니까? 그 영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의사는 병자의 생사를 알고 거룩한 군주는 일의 성패에 밝으니, 이롭다면 실행하고 해롭다면 포기하고 의심스럽다면 조금만 시험한다면 비록 요(堯)ㆍ순(舜)ㆍ우(禹)ㆍ탕(湯)이 다시 살아나도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말의 지극한 것은 신이 감히 편지에 싣지 못하고, 그 얕은 것은 또 듣기에 부족합니다. 생각해보니 신이 어리석어서 왕의 마음에 부합하지 않으십니까! 신에 대해서 말한 자가 비천하여 말을 들으시기에 부족합니까! 이렇지 않다면 신의 뜻을 놀고 구경할 틈을 조금만 하사하셔서 당신을 뵙기를 바랍니다.」 *書上,秦王說之,因謝王稽說,使人持車召之。<br/>글을 올리자 진소양왕이 기뻐하며 왕계에게 감사하고 사람을 시켜서 수레를 갖고 범수를 불렀다. ===范睢至秦=== *范睢至秦,王庭迎,謂范睢曰:<br/>범수가 진나라에 이르자 진소양왕이 조정에서 맞이하며 범수에게 말했다. *「寡人宜以身受令久矣。今者義渠之事急,寡人日自請太后。今義渠之事已,寡人乃得以身受命。躬竊閔然不敏,敬執賓主之禮。」<br/>「과인이 마땅히 몸소 가르침을 받고자 한 것이 오래되었소. 지금 의거(義渠)의 일이 급하여 과인은 매일 태후와 의논하고 있었소. 지금 의거의 일이 끝났기에 과인은 몸소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소. 몸과 마음이 근심하여 민첩하지 못하기에 삼가 빈주(賓主)의 예로 대하겠소.」 *范睢辭讓。<br/>범수가 사양하였다. *是日見范睢,見者無不變色易容者。<br/>이날 범수를 본 사람 중에 얼굴색이 변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秦王屏左右,宮中虛無人,秦王跪而請曰:<br/>진소양왕은 좌우를 보내서 궁중이 비고 사람이 없게 하고는, 진소양왕이 꿇어앉고 청했다. *「先生何以幸教寡人?」<br/>「선생은 어떤 가르침을 과인에게 주시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有間,秦王復請,范睢曰:<br/>잠시 뒤에 진소양왕이 다시 청하자 범수가 말했다. *「唯唯。」<br/>「네, 네.」 *若是者三。<br/>이렇게 세 번을 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不幸教寡人乎?」<br/>「선생께서 과인에게 가르침을 줄 수 없다는 말이오?」 *范睢謝曰:<br/>범수가 사죄하며 말했다. *「非敢然也。臣聞始時呂尚之遇文王也,身為漁父而釣於渭陽之濱耳。若是者,交疏也。已一說而立為太師,載與俱歸者,其言深也。故文王果收功於呂尚,卒擅天下而砷立為帝王。即使文王疏呂望而弗與深言,是周無天子之德,而文、武無與成其王也。今臣,羈旅之臣也,交疏於王,而所願陳者,皆匡君之事,處人骨肉之間,願以陳臣之陋忠,而未知王之心也,所以王三問而不對者是也。臣非有所畏而不敢言也,知今日言之於前,而明日伏誅於後,然臣弗敢畏也。大王信行臣之言,死不足以為臣患,亡不足以為臣憂,漆身而為厲,被發而為狂,不足以為臣恥。五帝之聖而死,三王之仁而死,五伯之賢而死,烏獲之力而死,奔、育之勇而死。死者,人之所必不免也。處必然之事,可以少有補於秦,此臣之所大願也。臣何患乎?伍子胥橐載而出昭關,夜行而晝伏,至於菱水,無以餌其口,坐行蒲服,乞食於吳市,卒興吳國,闔閭為霸。使臣得進辯如伍子胥,加之以幽囚,重申不復見,是臣說之行也,臣何憂乎?箕子、接輿,漆身而為厲,被發而為狂,無意於殷、楚。使臣得同行於箕子、接輿,漆身可以補所賢之主,是臣之大榮也,臣又何恥乎?臣之所恐者,獨恐臣死之後,天下見臣盡忠而身蹶也,是以讀口裹足,莫肯即秦耳。足下上畏太后之嚴,下惑奸臣之態;居深宮之中,不離保傅之手;終身闇惑,無與照奸;大者宗廟滅覆,小者身以孤危。此臣之所恐耳!若夫窮辱之事,死亡之患,臣弗敢畏也。臣死而秦者,賢於生也。」<br/>「감히 그럴 수 없습니다. 신이 듣기에 여상(呂尚)이 문왕(文王)을 처음 만났을 때, 어부의 몸으로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는 교류가 소원했습니다. 한 번 말하자 태사(太師)로 삼고는 수레에 싣고 함께 돌아가니 그 말에 깊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문왕은 과연 여상의 공을 거두고 마침내 천하를 차지하고 몸은 제왕이 되었습니다. 문왕이 여상과 소원했거나 깊이가 있는 말이 아니었다면 주나라는 천하의 덕을 세우지 못하고 문왕ㆍ무왕도 왕업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신은 타국의 나그네이며 왕과의 교류는 소원한데, 진언하기를 원하는 것은 모두 군주의 일을 바로잡는 것이며 골육에 관계된 것이기에 신의 누추한 충성을 진언하기를 원해도 아직 왕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있으니, 왕께서 세 번을 물으셨으나 대답하지 못하였습니다. 신은 두려운 것이 있어서 감히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니니, 오늘 앞에서 말하고 내일 뒤에서 죽을 것을 알아도 신은 감히 두렵지 않습니다. 대왕께서 신의 말을 믿고 실행하시면 죽음도 신의 근심이 되기에 부족하고 망함도 신의 걱정이 되기에 부족하며, 몸에 옻칠해서 문둥이가 되고 머리를 풀고 미치광이가 되어도 신의 치욕이 되기에 부족합니다. 오제(五帝) 같은 성인도 죽고 삼왕(三王) 같은 인자도 죽고 오패(五伯) 같은 현자도 죽고 오획(烏獲) 같은 역사도 죽고 분(奔)ㆍ육(育) 같은 용사도 죽었습니다. 죽음은 사람은 반드시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필연을 살면서 조금이라도 진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이 신이 크게 원하는 바입니다. 신이 어찌 근심하겠습니까? 오자서(伍子胥)는 보따리를 들고 소관(昭關)을 나와서 밤에는 걷고 낮에는 숨었으며, 능수(菱水)에 이르러 먹을 것이 없자 무릎으로 걸으며 오나라 시장에서 음식을 구걸했는데, 마침내 오나라를 부흥시켜서 합려(闔閭)를 패자로 만들었습니다. 신이 오자서와 같이 진언했는데 잡아서 가두고 죽을 때까지 다시 만나지 않아도 신의 말을 실행한다면 신이 어찌 걱정하겠습니까? 기자(箕子)ㆍ접여(接輿)가 몸에 옻칠해서 문둥이가 되고 머리를 풀고 미치광이가 되었어도 은나라ㆍ초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이 기자ㆍ접여와 같이 행동하며 몸에 옻칠해도 현명한 군주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신에게는 큰 영광인데 신이 또한 어찌 치욕스럽겠습니까? 신이 두려워하는 바는 오직 신이 죽은 후에 천하가 신이 충성을 다하고도 죽은 것을 알고 입을 다물고 발을 묶어서 진나라를 옳게 여기지 않는 것이 두렵습니다. 족하께서 위로 태후의 위엄을 두려워하고 아래로 간신의 모습에 미혹되어 깊은 궁중에 머물며 보부(保傅)의 손을 떠나지 않고 죽을 때까지 미혹에 묻혀 밝음과 간사함을 구분하지 못하니, 크게는 종묘가 멸하여 엎어지고 작게는 몸이 고립되어 위태롭습니다. 이는 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궁함과 치욕을 당하는 일과 죽음의 근심은 신이 감히 두려워하는 바가 아닙니다. 신이 죽고 진나라가 좋아지면 삶을 현명하게 여길 것입니다.」 *秦王跽曰:<br/>진소양왕이 꿇어앉고 말했다. *「先生是何言也!夫秦國僻遠,寡人愚不肖,先生乃幸至此,此天以寡人溷先生,而存先王之廟也。寡人得受命于先生,此天所以幸先王而不棄其孤也。先生奈何而言若此!事無大小,上及太后,下至大臣,願先生悉以教寡人。無疑寡人也。」<br/>「선생은 무슨 말씀을 하시오! 무릇 진나라는 궁벽하고 멀며 과인은 어리석고 불초하여 선생께서 이곳에 도착한 것이 다행이거늘, 이는 하늘이 과인을 위해 선생을 번거롭게 하여 선왕의 사당을 보존하기 위함이오. 과인에게 선생의 가르침을 듣도록 한 것은 하늘이 선왕에게 은혜를 베풀고 나를 버리지 않은 것이오. 선생께서는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오!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위로 태후에서 아래로 대신에 이르기까지 선생께서 모든 것을 과인에게 가르쳐주기를 원하오. 과인을 의심하지 마시오.」 *范睢再拜,秦王亦再拜。<br/>범수가 두 번 절하자 진소양왕 역시 두 번 절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大王之國,北有甘泉、谷口,南帶涇、渭,右隴、蜀,左關、阪;戰車千乘,風度際百萬。以秦卒之勇,車騎之多,以當諸侯,譬若馳韓盧而逐蹇兔也,霸王之業可致。今反閉而不敢窺兵於第三世界者,是穰侯為國謀不忠,而大王之計有所失也。」<br/>「대왕의 나라는 북쪽으로 감천(甘泉)ㆍ곡구(谷口)가 있고 남쪽으로 경수(涇水)ㆍ위수(渭水)를 두르고, 오른쪽으로 농(隴)ㆍ촉(蜀)에 왼쪽으로 관(關)ㆍ판(阪)이 있으며, 전차가 천 대에 분격이 백만입니다. 진나라 병사의 용맹함과 수레와 기마의 많음으로 제후를 대적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한로(韓盧)를 몰고 절름발이 토끼를 쫓는 것과 같아서 패왕의 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도리어 관문을 닫고 감히 산동으로 병사를 엿보지 않으니, 이는 양후(穰侯)가 나라를 위해 꾀하는 것이 불충하고 대왕의 계략이 실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願聞所失計。」<br/>「계략에 실수한 바를 듣기를 원하오.」 *睢曰:<br/>범수가 말했다. *「大王越韓、魏而攻強齊,非計也。少出師則不足以傷齊;多之則害於秦。臣意王之計,欲少出師,而悉韓、魏之兵則不義矣。今見與國之不可親,越人之國而攻,可乎?疏於計矣!昔者,齊人伐楚,戰勝,破軍殺將,再闢地千里,矚寸之地無得者,豈齊之欲地哉,形弗能有也。諸侯見齊之罷露,君臣之不親,舉兵而伐之,主辱軍破,為天下笑。所以然者,以其伐楚而肥韓、魏也。此所謂藉賊兵而繼盜食也。王不如遠交而近攻,得寸則王之寸,得尺亦王之尺也。今捨此而遠攻,不亦繆乎?且昔者,中山之地,方五百里,趙獨擅之,功成、名立、利附,則天下莫能害。今韓、魏,中國之處,而天下之樞也。王若欲霸,必親中國而以為天下樞,以威楚、趙。趙強則楚附,楚強則趙附。楚、趙附則齊必懼,懼必卑辭重幣以事秦,齊附而韓、魏可虛也。」<br/>「대왕께서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 강한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계략입니다. 적은 병사를 보내면 제나라를 해치기에 부족하고 많이 보내면 진나라에 해롭습니다. 신이 생각하기에 왕의 계략은 적은 병사를 보내서 한나라ㆍ위나라의 모든 병사를 더하고자 하는 것인데 옳지 않습니다. 지금 보자면 동맹국이어도 친하지 않은데 남의 나라를 넘어서 공격하면 가능하겠습니까? 계략이 소홀합니다! 옛날 제나라가 초나라를 정벌하여 싸움에 이겨 군대를 무찌르고 장수를 죽이고는 두 번이나 천 리를 개척했는데 한 치의 땅도 얻지 못했으니, 어찌 제나라가 땅을 원하지 않아서겠습니까? 형세가 능히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후들은 제나라가 피로하고 군신이 친하지 않은 것을 보고 병사를 들어서 정벌하니, 군주는 욕보고 군대는 깨졌으며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초나라를 정벌하여 한나라ㆍ위나라를 살찌웠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른바 도적에게 병사를 주고 강도에게 식량을 주는 것입니다. 왕께서 먼 것과 사귀고 가까운 것을 공격하는 것만 못하니, 한 치를 얻으면 왕의 한 치이며 한 자를 얻으면 역시 왕의 한 자입니다. 지금 이를 버리고 먼 것을 공격하면 역시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옛날 중산의 땅은 사방 5백 리인데 조나라 혼자 이를 독점하고 공을 이루고 이름을 세우며 이익을 차지했으나 천하에 훼방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지금 한나라ㆍ위나라는 중원에 자리 잡은 천하의 중추입니다. 왕께서 패업을 이루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중원과 가까이하며 천하의 중추로 삼고 초나라ㆍ조나라를 위협해야 합니다. 조나라가 강해지면 초나라를 붙이고 초나라가 강하면 조나라를 붙이십시오. 초나라ㆍ조나라를 차지하면 제나라는 반드시 두려워하고, 두려우면 반드시 몸을 낮추고 폐백을 무겁게 하여 진나라를 섬길 것이고, 제나라도 차지하면 한나라ㆍ위나라는 빈 땅이 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寡人欲親魏,魏所變之國也,寡人不能秦。請問親魏奈何?」<br/>「과인은 위나라와 친해지고 싶으나 위나라는 변덕스러운 나라이기에 과인이 친해질 수 업소. 위나라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듣기를 청해도 되겠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卑辭重幣以事之。不可,削地而賂之。不可,舉兵而伐之。」<br/>「겸손한 말과 후한 재물로 섬기십시오. 불가능하다면 땅을 깎아서 뇌물로 주십시오. 불가능하다면 병사를 일으켜서 정벌하십시오.」 *於是舉兵而攻邢丘,邢丘拔而魏請附。<br/>이에 병사를 일으켜 형구(邢丘)를 공격하니, 형구가 점령되자 위나라는 따르기를 청했다. *曰:<br/>범수가 말했다. *「秦、韓之地形,相錯如繡。秦之有韓,若木之有蠹,人之病心腹。天下有變,為秦害者莫大於韓。王不如收韓。」<br/>「진나라ㆍ한나라의 지형은 서로 얽힌 것이 비단과 같습니다. 진나라가 한나라를 가진 것은 나무가 좀을 가진 것이나 사람의 가슴과 배에 병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천하에 변화가 있으면 진나라에 해가 될 것이 한나라보다 큰 것이 없습니다. 왕께서 한나라를 거두는 것이 좋습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寡人欲收韓,不聽,為之奈何?」<br/>「과인이 한나라를 거두고 싶으나 듣지 않으니, 어떻게 하는 것이 좋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舉兵而攻滎陽,則成皋之路不通;北斬太行之到,則上黨之兵不下;一即著而攻滎陽,則其國斷而為三。魏、韓見必亡,焉得不聽?韓聽而霸事可成也。」<br/>「병사를 일으켜서 형양(滎陽)을 공격하면 성고의 길이 통하지 않으며, 북쪽으로 태항(太行)의 길을 끊으면 상당(上黨)의 병사가 내려오지 못하며, 한 번에 형양을 공격하면 나라가 나뉘어서 셋이 됩니다. 위나라ㆍ한나라가 반드시 망하는 것을 보고 어찌 듣지 않겠습니까? 한나라가 들으면 패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臣居山東,聞齊之內有田單,不聞其王。聞秦之有太后、穰侯、涇陽、華陽,不聞其有王。夫擅國之謂王,能專利害之謂王制殺生之威之謂王。今太后擅行不顧,穰侯出處不報,涇陽、華陽擊斷無諱,四貴備而國不危者,未之有也。為此四者,下乃所謂無王已。然則權焉得不傾,而令焉得從王出乎?臣聞:『善為國者,內固其威,而外重其權。』穰侯使者操王之重,決裂諸侯,剖符於天下,征敵伐國,莫敢不聽。戰勝攻取,則利歸於陶;國弊,御於諸侯;戰敗,則怨結於百姓,而禍歸社稷。《詩》曰:『木實繁者披其枝,披其枝者傷其心。大其都者危其國,尊其臣者卑其主。』淖齒管齊之權,縮閔王之筋,縣之廟梁,宿昔而死。李兌用趙,滅食主父,百日而餓死。今秦,太后、穰侯用事,高陵、涇陽佐之,卒無秦王,此亦淖齒、李兌之類已。臣今見王獨立於廟朝矣,且臣將恐後世之有秦國者,非王之子孫也。」<br/>「신이 산동에 살면서 듣기에 제나라 안에는 전단(田單)은 있어도 왕이 있다고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듣기에 진나라에 태후ㆍ양후ㆍ경양군(涇陽君)ㆍ화양군(華陽君)은 있어도 왕이 있다고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무릇 국가를 차지한 자를 왕으로 이르고 이해를 독점한 자를 왕으로 이르며 살생의 권위를 제어하는 자를 왕으로 이릅니다. 지금 태후가 멋대로 행동하면서 돌아보지 않고 양후가 출처를 보고하지 않으며 경양군ㆍ화양군은 멋대로 처벌하고 숨기지 않으니, 네 귀인을 갖추고 나라가 위태롭지 않은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이 네 사람이 있기에 이른바 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권세가 어찌 기울지 않고 명령이 어찌 왕에게서 나가겠습니까? 신이 듣기에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안으로 그 위엄이 견고하고 밖으로 그 권세가 무겁다.』고 합니다. 양후는 사자에게 왕의 권세를 쥐고 제후를 찢으며 천하에 부절을 쪼개서 적을 정벌하고 나라를 토벌하는데 감히 듣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싸움에 이기고 공격해서 빼앗으면 이익을 도(陶)에 돌리고 나라가 피폐해도 제후를 통솔하고 싸움에 지면 원망을 백성에게 묶어서 화를 사직에 돌립니다. <시(詩)>에 말하기를 『나무 열매가 번성하면 그 가지가 쓰러지고 그 가지가 쓰러지면 그 근본이 다친다. 그 도시가 크면 그 나라가 위태롭고 그 신하가 존귀하면 그 주인이 천해진다.』고 합니다. 요치(淖齒)가 제나라의 권세를 맡자 민왕(閔王)의 힘줄을 뽑고 사당의 대들보에 매달아서 하룻밤 만에 죽었습니다. 이태(李兌)가 조나라를 다스리자 주보(主父)의 음식이 없어지고 백일 만에 굶어 죽었습니다. 지금 진나라는 태후와 양후가 나랏일을 맡고 고릉군(高陵君)ㆍ경양군이 이를 돕자 마침내 진왕이 없으니, 이는 역시 요치ㆍ이태의 무리입니다. 신이 지금 왕께서 홀로 종묘에 있는 것을 보니 신이 장차 후세에 진나라를 가진 자가 왕의 자손이 아닐 것이 두렵습니다.」 *秦王懼,於是乃廢太后,逐穰侯,出高陵,走涇陽於關外。<br/>진소양왕은 두려워하며 이에 관 밖으로 태후를 폐하고 양후를 쫓아냈으며, 고릉군을 내보내고 경양군을 떠나게 했다. *昭王謂范睢曰:<br/>진소양왕이 범수에게 말했다. *「昔者,齊公得管仲,時以為仲父。今吾得子,亦以為父。」<br/>「옛날 제공(齊公)이 관중(管仲)을 얻었을 때 중부(仲父)로 삼았소. 지금 내가 그대를 얻으니 역시 아버지로 받들겠소.」 ===應侯謂昭王=== *應侯謂昭王曰:<br/>응후(應侯) 범수가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亦聞恆思有神叢與?恆思有悍少年,請於叢博,曰:『吾勝叢,叢籍我神三日;不勝叢,叢困我。』乃左手為叢投,右手自為投,勝叢,叢籍其神。三日,叢往求之,遂弗歸。五日而叢枯,七日而叢亡。今國者,王之叢;勢者,王之神。籍人以此,得無危乎?臣未嘗聞指大於臂,臂大於股,若有此,則病必甚矣。百人輿瓢而趨,不如一人持而走疾。百人誠輿瓢,瓢必裂。今秦國,華陽用之,穰侯用之,太后用之,王亦用之。不稱瓢為器,則已;已稱瓢為器,國必裂矣。臣聞之也:『木實繁者枝必披,枝之披者傷其心。都大者危其國,臣強者危其主。』其令邑中自斗食以上,至尉、內侍及王左右,有非相國之人者乎?國無事,則已;國有事,臣必聞見王獨立於唐也。臣竊為王恐,恐萬世之後有國者,非王之子孫也。「臣聞古之善為政也,其威內扶,其輔外布,四治政不亂不逆,使者直道而行,不敢為非。今太后使者分裂諸侯,而符布天下,操大國之勢,強徵兵,伐諸侯。戰勝攻取,利盡歸於陶;國之幣帛,竭入太后之家;竟內之利,分移華陽。古之所謂『危主滅國之道』必從此起。三貴竭國以自安,然則令何得從王出,權何得毋分,是我王果處三分之一也。」<br/>「항사(恆思)에 신목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항사에 사나운 소년이 있었는데 신목에게 도박을 요청하며 말하기를 『내가 이기면 너는 나에게 신통력을 3일 동안 빌려주고, 이기지 못하면 네가 나를 곤궁하게 만들어도 좋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왼손은 신목을 위해 던지고 오른손은 자신을 위해 던져서 신목에게 이기자 신목은 그 신통력을 빌려주었습니다. 3일이 되자 신목이 가서 신통력을 요구했으나 끝내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5일 만에 신목이 시들고 7일 만에 신목이 죽었습니다. 지금 나라는 왕의 신목이며 권세는 왕의 신통력입니다. 남에게 이를 빌려주었는데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신은 아직 손가락이 팔뚝보다 크고 팔뚝이 정강이보다 큰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만약 이런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병이 심할 것입니다. 백 명이 표주박을 들고 달리는 것은 한 명이 잡고 뛰는 것보다 빠르지 못할 것입니다. 백 명이 진실로 표주박을 잡으면 표주박은 반드시 찢어질 것입니다. 지금 진나라는 화양군이 다스리고 양후가 다스리고 태후가 다스리며 왕 역시 다스리고 계십니다. 표주박과 들어맞지 않으면 괜찮아도 표주박에 들어맞는면 나라는 반드시 찢어질 것입니다. 신이 듣기에 『나무에 열매가 번성하면 가지가 반드시 쓰러지고 가지가 쓰러지면 그 근본이 상한다. 도시가 크다면 그 나라가 위태롭고 신하가 강하면 그 군주가 위태롭다.』라고 했습니다. 나라 안에 두식(斗食) 이상부터 위(尉)ㆍ내사(內史)와 왕의 측근에 이르기까지 상국의 사람이 아닌 자가 있습니까? 나라에 일이 없으면 괜찮아도 나라에 일이 있다면 신은 반드시 왕께서 혼자 조정에 있는 것을 듣고 볼 것입니다. 신이 마음속으로 왕을 위해 두려워하는 것은 만 세대 후에 나라를 가진 자가 왕의 자손이 아닐 것이 두렵습니다. 신이 듣기에 옛날 정치를 잘하는 사람은 그 위엄으로 안을 다스리고 그 보좌를 밖으로 베풀며, 정무를 다스려서 어지러움이 없고 거스름이 없어야 하고 사자는 도리를 곧게 실행하여 감히 그릇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태후는 사자를 보내 제후를 분열하고 천하에 부절을 베풀며 대국의 권세를 잡고 강제로 병사를 징집하여 제후를 정벌하고 있습니다. 싸워서 이기고 공격해서 빼앗으면 이익을 모두 도(陶)에 돌리고, 나라의 재물은 모두 태후의 집에 들어가며, 경내의 이익은 화양군이 나누어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 이른바 『군주가 위태로운 것은 나라가 멸망하는 도리』라고 했는데 반드시 이로부터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 귀인은 나라를 다하여 스스로 편안하니, 그러니 명령이 어찌 왕에게서 나오고 권력이 어찌 나누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는 제가 보기에 왕께서 과연 3분의 1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秦攻韓圍陘=== *秦攻韓,圍陘。<br/>진나라가 한나라를 공격해 형(陘)을 포위했다. *范睢謂秦昭王曰:<br/>범수가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有攻人者,有攻地者。穰侯十攻魏而不得傷者,非秦弱而魏強也,其所攻者,地也。地者,人主所甚愛也。人主者,人臣之所樂為死也。共侮辱主之所愛,與樂死者鬥,故十攻而弗能勝也。金王將攻韓圍陘,臣願王之毋獨攻其地,而攻其人也。王攻韓圍陘,以張儀為言。張儀之力多,且削地而以自贖於王,幾割地而韓不盡;張儀之力少,則王逐張儀,而更於不如張儀者市。則王之所求於韓者,言可得也。」<br/>「사람을 공격할 때가 있고 땅을 공격할 때가 있습니다. 양후가 10번이나 위나라를 공격해도 상처를 입히지 못했는데 진나라가 약하고 위나라가 강해서가 아니고 공격하는 바가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땅은 군주가 매우 좋아하는 것입니다. 군주는 신하가 그를 위해 즐겁게 죽을 수 있는 자입니다. 군주가 좋아하는 것을 공격해서 즐겁게 죽을 수 있는 자와 싸운 것이므로 10번을 공격해도 아기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왕께서 한나라를 공격해 형을 포위했는데 신은 왕께서 그 땅만을 공격하지 말고 그 사람을 공격하기를 원합니다. 왕께서 한나라를 공격해 형을 포위하면서 장의의 말을 듣고 계십니다. 장의의 힘이 크다면 땅을 깎고 스스로 왕에게 속죄할 것이고 땅을 몇 번이나 나누고도 한나라는 다하지 않을 것인데, 장의의 힘이 적다면 왕께서 장의를 내쫓고 장의만 못한 사람으로 다시 흥정하십시오. 왕께서 한나라에서 요구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應侯曰鄭人謂玉未理者璞=== *應侯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鄭人謂玉未理者璞,周人謂鼠未臘者樸。周懷璞過鄭賈曰:『欲賣樸乎?』鄭賈曰:『欲之。』出其樸,視之,乃鼠也。因謝不取。今平原君自以賢,顯名於天下,然降其主父沙丘而臣之。天下之王尚猶尊之,是天下之王不如鄭賈之智也,眩於名,不知其實也。」<br/>「정나라 사람은 아직 갈지 않은 옥을 박(璞)으로 부르고 주나라 사람은 아직 말리지 않은 쥐고기를 박(樸)으로 부릅니다. 주나라 사람이 박(璞)을 품고 정나라 상인에게 가서 『박(璞)을 사지 않겠소?』라고 말하자 정나라 상인은 『사고 싶소.』라고 말했는데 그 박(璞)을 꺼내는 것을 보니 쥐고기였습니다. 이에 사양하며 사지 않았습니다. 지금 평원군(平原君)이 스스로 현명하다고 천하에 이름을 드러내고 있으나 그 주보(主父)를 사구(沙丘)에서 항복시키고 신하로 만들었습니다. 천하의 왕은 오히려 그를 존중하고 있는데, 이는 천하의 왕이 정나라 상인의 지혜만 못하여 명성에 현혹되어 그 실질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天下之士合從相聚於趙=== *天下之士,合從相聚於趙,而欲攻秦。<br/>천하의 선비가 조나라에 서로 모여서 합종하여 진나라를 공격하고자 했다. *秦相應侯曰:<br/>진나라의 재상 응후 범수가 말했다. *「王勿憂也,請令廢之。秦於天下之士非有怨也,相聚而攻秦者,以己欲復歸耳。王見大王之狗,臥者臥,起者起,行者行,止者止,毋相與斗者;投之一骨,輕起相牙者,何則?有爭意也。」<br/>「왕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청하건대 이를 폐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천하의 선비가 진나라에 원망을 품은 적이 없는데 서로 모여서 진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자신이 부귀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왕께서 대왕의 개를 보시면 누운 놈은 눕고 일어나는 놈은 일어나고 가는 놈은 가고 멈추는 놈은 멈추며 서로 다투지 않으나, 뼈다귀 하나를 던지면 빠르게 일어나서 서로 이빨을 드러내니, 어째서이겠습니까? 다툴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於是唐雎載音樂,予之五十金,居武安,高會相於飲,謂:<br/>이에 [[당저(2)|당저]](唐雎)에게 음악을 싣고 5천 금을 주고는 무안(武安)에 머물며 술자리를 크게 벌이게 시키며 말했다. *「邯鄲人謂誰來取者?」<br/>「한단(邯鄲) 사람 중에 누가 와서 금을 가지겠소?」 *於是其謀者固未可得予也,其可得與者,與之昆弟矣。<br/>이에 도모하는 자에게는 주지 말고, 주어도 좋을 자와는 형제처럼 사귀도록 했다. *응후가 당저에게 말했다. *「公與秦計功者,不問金之所之,金盡者功多矣。今令人復載五十金隨公。」<br/>「공은 진나라를 위해 공만 세우면 되고 금을 사용한 곳을 묻지 않을 것이니, 금을 모두 쓰는 것이 공이 많은 것이오. 지금 사람을 시켜서 다시 5천 금을 주고 공을 따르도록 하겠소.」 *唐雎行,行至武安,散不能三千金,天下之士,大相與斗矣。<br/>당저가 가서 무안에 이르렀는데 능히 3천 금을 뿌리기도 전에 천하의 선비가 서로 크게 다투었다. ===謂應侯曰君禽馬服乎=== *謂應侯曰:<br/>어떤 사람이 응후 범수에게 말했다. *「君禽馬服乎?」<br/>「군은 마복(馬服)을 사로잡았소?」 *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又即圍邯鄲乎?」<br/>「다시 곧 한단을 포위했소?」 *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趙亡,秦王王矣,武安君為三公。武安君所以為秦戰勝攻取者七十餘城,南亡鄢、郢、漢中,禽馬服之軍,不亡一甲,雖周呂望之功,亦不過此矣。趙亡,秦王王,武安君為三公,君能為之下乎?雖欲無為之下,固不得之矣。秦嘗攻韓邢,困於上黨,上黨之民皆返為趙。天下之民,不樂為秦民之日固久矣。今攻趙,北地入燕,東地入齊,南地入楚、魏,則秦所得不一幾何。故不如因而割之,因以為武安功。」<br/>「조나라가 망하면 진왕은 왕업을 이루고 무안군(武安君)은 삼공(三公)이 될 것이오. 무안군은 진나라를 위해 싸워서 이기고 공격하여 빼앗은 것이 70여 개의 성인데 남쪽으로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함락하고 마복의 군대를 사로잡으면서 갑옷 하나를 잃지 않았으니, 비록 주나라 여상의 공도 역시 이에 미치지 못하오. 조나라가 망하면 진왕은 왕업을 이루고 무안군이 삼공이 될 것인데 군은 능히 그 아래에 있을 수 있겠소? 비록 그 아래에 있기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을 것이오. 진나라가 일찍이 한나라의 형(邢)을 공격하고 상당이 시달리자 상당의 백성은 모두 배반하고 조나라를 위했소. 천하의 백성은 진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즐기지 않은 날이 본디 오래되었소. 지금 조나라를 공격하면 북쪽 땅은 연나라에 들어가고 동쪽 땅은 제나라에 들어가고 남쪽 땅은 초나라ㆍ위나에 들어가서 진나라는 얼마 얻지도 못할 것이오. 그러므로 땅을 나누고 무안군의 공으로 삼는 것만 못하오.」 ===應侯失韓之汝南=== *應侯失韓之汝南。<br/>응후 범수가 한나라의 여남(汝南)을 잃었다. *秦昭王謂應侯曰:<br/>진소양왕이 응후 범수에게 말했다. *「君亡國,其憂乎?」<br/>「군은 나라를 잃었으니 근심하고 있겠소?」 *應侯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臣不憂。」<br/>「신은 근심하지 않습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입니까?」 *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梁人有東門吳者,其子死而不憂,其相室曰:『公之愛子也,天下無有,今子死不憂,何也?』東門吳曰:『吾尚無子,無子之時不憂;今子死,乃即與無子易用也。臣奚憂焉?』臣亦嘗為子,為子時不憂;今亡汝南,乃與即為梁余子用也。臣何為憂?」<br/>「위나라 사람에 동문오(東門吳)가 있었는데 그 아들이 죽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그 아내가 말하기를 『공은 아들을 사랑하는 것을 천하에 더없이 하더니, 지금 아들이 죽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고 했습니다. 동문오가 말하기를 『나는 일찍이 아들이 없었는데 아들이 없었을 때는 근심하지 않았으니, 지금 아들이 죽어도 곧 아들이 없었던 때와 같소. 어찌 근심하겠소?』 신도 역시 일찍이 아들이 없었는데 아들이 없었을 때는 근심하지 않았으니, 지금 여남을 잃어도 이는 곧 위나라 사람의 아들과 같습니다. 신이 어찌 근심하겠습니까?」 *秦以為不然,以告蒙傲曰:<br/>진소양왕은 그렇지 않다고 여기고 [[몽오]](蒙傲)에게 알렸다. *「今也,寡人一城圍,食不甘味,臥不便席,今應侯亡地而言不憂,此其情也?」<br/>「지금 과인은 한 개의 성만 포위당해도 음식이 맛도 없고 누워도 편하지 않은데, 지금 응후는 땅을 잃고도 근심하지 않는다고 말하니, 이는 정말이겠소?」 *蒙傲曰:<br/>몽오가 말했다. *「臣請得其情。」<br/>「신이 그 사정을 알아보기를 청하겠습니다.」 *蒙傲乃往見應侯,曰:<br/>몽오는 이에 응후 범수를 만나서 말했다. *「傲欲死。」<br/>「나는 죽고 싶소.」 *應侯曰:<br/>응후 범수가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이오?」 *曰:<br/>몽오가 말했다. *「秦王師君,天下莫不聞,而況於秦國乎!今傲勢得秦為王將,將兵,臣以韓之緦也,顯逆誅,奪君地,傲尚奚生?不若死。」<br/>「진왕께서 군을 스승으로 삼은 것은 천하에 듣지 못한 자가 없는데 하물며 진나라는 어떻겠소! 지금 내가 진나라에서 왕을 위해 장수가 되어 병사를 인솔하면서 신이 한나라를 얕보았더니, 역심을 드러내고 군의 땅을 빼앗았으니 내가 어찌 살 수 있겠소? 죽는 편이 나을 것 같소.」 *應侯拜蒙傲曰:<br/>응후 범수가 몽오에게 절하며 말했다. *「願委之卿。」<br/>「부디 경에게 맡기겠소.」 *蒙傲以報於昭王。<br/>몽오가 진소양왕에게 보고했다. *自是之後,應侯每言韓事者,秦王弗聽也,以其為汝南虜也。<br/>이후부터 응후 범수가 매번 한나라의 일을 말해도 진소양왕은 듣지 않았는데 여남을 생각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秦攻邯鄲=== *秦攻邯鄲,十七月不下。<br/>진나라가 한단을 공격하고 17개월이나 함락하지 못했다. *莊謂王稽曰:<br/>[[장]](莊)이 왕계에게 말했다. *「君何不賜軍吏乎?」<br/>「군은 어째서 군리에게 상을 주지 않소?」 *王稽曰:<br/>왕계가 말했다. *「吾與王也,不用人言。」<br/>「나와 왕은 남의 말은 듣지 않기로 했소.」 *莊曰:<br/>장이 말했다. *「不然。父之于子也,令有必行者,必不行者。曰『去貴妻,賣愛妾』,此令必行者也;因曰『毋敢思也』,此令必不行者也。守閭嫗曰,『其夕,某孺子內某士』。貴妻已去,愛妾已賣,而心不有。欲教之者,人心固有。今君雖幸于王,不過父子之親;軍吏雖賤,不卑于守閭嫗。且君擅主輕下之日久矣。聞『三人成虎,十夫楺椎。眾口所移,毋翼而飛』。故曰,不如賜軍吏而禮之。」<br/>「그렇지 않소.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 말도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것이 있고 반드시 실행할 수 없는 것이 있소. 『귀한 아내를 버리고 아끼는 첩을 팔아라.』라고 말한다면 이는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것인데, 이 때문에 『감히 생각하지도 마라.』라고 말한다면 이는 반드시 실행할 수 없는 일이오. 마을을 지키는 할멈이 말하기를 『그 저녁에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를 들였소.』라고 했소. 귀한 아내는 이미 버렸고 아끼는 첩은 이미 팔아도 반드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에 본디 있는 법이오. 지금 군은 비록 왕에게 총애받으나 부자의 친함을 넘어서지는 못하며, 군리가 비록 천해도 마을을 지키는 할멈보다 천하지 않소. 또한, 군은 군주를 의지하며 아래를 경시한 날이 오래되었소.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고 열 사내가 나무를 휜다. 입이 많이 옮겨 다니면 날개가 없어도 난다.』고 들었소. 그러므로 말하자면 군리에게 상을 주고 예의를 보이는 것이 좋소.」 *王稽不聽。<br/>왕계는 말을 듣지 않았다. *軍吏窮,果惡王稽、杜摯以反。<br/>군리가 궁하자 과연 왕계ㆍ[[두지]](杜摯)를 모함하고 반역했다. *秦王大怒,而欲兼誅范睢。<br/>진소양왕이 크게 노하여 범수도 함께 주벌하도록 했다. *范睢曰:<br/>범수가 말했다. *「臣,東鄙之賤人也,開罪于魏,遁逃來奔。臣無諸侯之援,親習之故,王舉臣于羈旅之中,使職事,天下皆聞臣之身與王之舉也。今遇惑或與罪人同心,而王明誅之,是王過舉顯于天下,而為諸侯所議也。臣願請藥賜死,而恩以相葬臣,王必不失臣之罪,而無過舉之名。」<br/>「신은 동쪽 시골의 천한 사람인데 초나라ㆍ위나라에서 죄를 얻고 도망쳐서 달아났습니다. 신은 제후의 도움이나 친구의 연고도 없었는데 왕께서 타국의 나그네 중에 신을 뽑아서 일을 맡기시니, 천하 모두가 신의 몸은 왕께서 뽑은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미혹을 만나 죄인과 같은 마음이 있어서 왕께서 명백하게 주벌하시면 이는 왕께서 잘못 뽑으신 것을 천하에 드러내는 것이 되어 제후들도 의논할 것입니다. 신은 부디 약을 하사받고 죽을 것을 원하니, 은혜를 베풀어 신을 재상으로서 장사를 지내면 왕께서는 반드시 신의 죄를 잃지도 않고 잘못 뽑았다는 이름도 없을 것입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有之。」<br/>「그렇군.」 *遂弗殺而善遇之。<br/>마침내 죽이지 않고 좋게 대우하였다. ===蔡澤見逐於趙=== *蔡澤見逐于趙,而入韓、魏,遇奪釜鬲于塗。<br/>[[채택]](蔡澤)이 조나라에서 축출을 당하고 한나라ㆍ위나라에 들어갔으나 길에서 가마솥까지 빼앗겼다. *聞應侯任鄭安平、王稽,皆負重罪,應侯內慚,乃西入秦。<br/>응후가 [[정안평]](鄭安平)ㆍ왕계에게 일을 맡겼다가 모두 무거운 죄를 지자 응후가 속으로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듣고는 이에 서쪽으로 진나라에 들어갔다. *將見昭王,使人宣言以感怒應侯曰:<br/>장차 진소양왕을 만나고자 사람을 시켜서 선언하여 응후가 분노를 느끼도록 말했다. *「燕客蔡澤,天下駿雄弘辯之士也。彼一見秦王,秦王必相之而奪君位。」<br/>「연나라의 손님 채택은 천하의 뛰어난 웅변을 지닌 선비입니다. 그가 한 번 진왕을 만나면 진왕은 반드시 그를 재상으로 삼고 군의 지위를 빼앗을 것입니다.」 *應侯聞之,使人召蔡澤。<br/>응후가 이를 듣고 사람을 시켜서 채택을 불렀다. *蔡澤入,則揖應侯,應侯固不快,及見之,又倨。<br/>채택이 들어와서 응후에게 읍하자 응후는 단단히 불쾌해했는데, 만나고도 또한 거만했다. *應侯因讓之曰:<br/>응후가 이 때문에 꾸짖으며 말했다. *「子常宣言代我相秦,豈有此乎?」<br/>「그대가 언제나 선언하기를 나를 대신해 진나라 재상이 된다던데 어찌 이것이 사실이오?」 *對曰:<br/>채택이 대답했다. *「然。」<br/>「그렇습니다.」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請聞其說。」<br/>「그 이유를 들어보기를 청하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吁!何君見之晚也。夫四時之序,成功者去。夫人生手足堅強,耳目聰明聖知,豈非士之所願與?」<br/>「아아! 어찌 군은 나를 늦게 만났소이까. 무릇 사계절의 순서는 공을 이루면 떠납니다. 무릇 인생은 손과 발이 굳세고 강하며 귀와 눈이 총명하여 지혜가 거룩하니, 어찌 선비가 원하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質仁秉義,行道施德于天下,天下懷樂敬愛,願以為君王,豈不辯智之期與?」<br/>「인(仁)을 바탕으로 의(義)를 잡고 천하에 도(道)를 행하고 덕(德)을 베풀며 천하가 즐거움을 품고 경애하며 군왕을 위하기를 원하는 것은 어찌 웅변가가 기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蔡澤復曰:<br/>채택이 다시 말했다. *「富貴顯榮,成理萬物,萬物各得其所;生命壽長,終其年而不夭傷;天下繼其統,守其業,傳之無窮,名實純粹,澤流千世,稱之而毋絕,與天下終。豈非道之符,而聖人所謂吉祥善事與?」<br/>「부귀하고 영화롭고 만물을 이루어 만물이 각각 그 자리를 얻도록 하며, 생명은 장수하고 그 삶이 끝나도록 요절하지 않으며, 천하가 그 계통을 잇고 그 직업을 지키며 무궁하게 전하며, 명분과 실질이 순수하고 은혜가 천세에 흘러서 끊기지 않고 걸맞으며 천하와 함께 끝나는 것. 어찌 도리와 부합되어 성인이 말하는 길상선사(吉祥善事)가 아니겠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澤曰:<br/>채택이 말했다. *「若秦之商君,楚之吳起,越之大夫種,其卒亦可願矣。」<br/>「진나라의 상군(商君)ㆍ초나라의 오기(吳起)ㆍ월나라의 대부(大夫) 종(種)과 같은 끝은 원하는 바입니까.」 *應侯知蔡澤之欲困己以說,復曰:<br/>응후는 채택이 자신을 곤궁하게 만들고자 말한 것을 알고 다시 말했다. *「何為不可?夫公孫鞅事孝公,極身無二,盡公不還私,信賞罰以致治,竭智能,示情素,蒙怨咎,欺舊交,虜魏公子卬,卒為秦禽將,破敵軍,攘地千里。吳起事悼王,使私不害公,讒不蔽忠,言不取苟合,行不取苟容,行義不固毀譽,必有伯主強國,不辭禍凶。大夫種事越王,主離困辱,悉忠而不解,主雖亡絕,盡能而不離,多功而不矜,貴富不驕怠。若此三子者,義之至,忠之節也。故君子殺身以成名,義之所在,身雖死,無憾悔,何為不可哉?」<br/>「어찌 좋지 않겠소? 무릇 공손앙(公孫鞅)은 효공(孝公)을 섬기며 몸을 다하여 두 마음이 없고, 공평함을 다하여 사사로이 돌리지 않았고, 상벌에 성실하여 다스림을 다했으며, 지혜와 능력을 다하여 정성을 보이고, 원망과 허물을 무릅쓰고 옛 친구를 속여서 위나라의 공자(公子) 앙(卬)을 사로잡고, 마침내 진나라를 위해 장수를 사로잡고 적군을 무찌르며 땅을 천 리나 빼앗았소. 오기는 도왕(悼王)을 섬기며 사사로움으로 공평함을 해치지 않고, 참소하여 충성을 덮지도 않고, 말하며 아부하지도 않았고, 행동하며 비위를 맞추지도 않았으며, 의(義)를 행하여 비방과 칭찬을 돌아보지도 않으니, 반드시 주인을 패자로 만들고 나라를 강하게 만들며 재앙을 피하지도 않았소. 대부 종은 월왕(越王)을 섬기며 주인이 곤욕을 당해도 충성을 다하고 해이하지 않았고, 주인이 비록 망하고 끊어져도 능력을 다하여 떠나지 않았으며, 공이 많다고 자랑하지 않고 부귀하다고 교만하고 나태하지 않았소. 이 같은 세 사람은 의로움이 지극하고 충성이 높소. 그러므로 군자는 몸을 죽이고 이름을 이루며 의로움이 있는 곳이면 몸은 비록 죽어도 후회하지 않으니, 어찌 좋지 않겠소?」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主聖臣賢,天下之福也;君明臣忠,國之福也;父慈子孝,夫信婦貞,家之福也。故比干忠,不能存殷;子胥知,不能存吳;申生孝,而晉惑亂。是有忠臣孝子,國家滅亂,何也?無明君賢父以聽之。故天下以其君父為戮辱,憐其臣子。夫待死而後可以立忠成名,是微子不足仁,孔子不足聖,管仲不足大也。」<br/>「주인이 성스럽고 신하가 현명하면 천하의 복이며, 군주가 현명하고 신하가 충성하면 나라의 복이며, 아버지가 자애롭고 자식이 효도하며 남편이 성실하고 아내가 정숙하면 집안의 복입니다. 그리하여 비간(比干)은 충성해도 은나라를 보존하지 못했고, 자서(子胥)가 지혜로워도 오나라를 보존하지 못했으며, 신생(申生)이 효도해도 진(晉)나라는 미혹되어 어지러웠습니다. 이렇게 충신과 효자가 있어도 국가가 멸망하고 어지러운 것은 어째서이겠습니까? 현명한 군주와 어진 아버지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천하에 그 군주와 아버지가 치욕을 당하면 그 신하와 아들도 불쌍해집니다. 무릇 죽음을 기다려야 나중에 충성을 세우고 명예를 이룰 수 있다면 미자(微子)는 어질다기에 부족하고 공자(孔子)도 성스럽다기에 부족하며 관중(管仲)도 크다기에 부족할 것입니다.」 *于是應侯稱善。<br/>이에 응후는 좋다고 칭찬했다. *蔡澤得少間,因曰:<br/>채택은 잠시 쉬다가 이어서 말했다. *「商君、吳起、大夫種,其為人臣,盡忠致功,則可願矣。閎夭事文王,周公輔成王也,豈不亦忠乎?以君臣論之,商君、吳起、大夫種,其可願孰與閎夭、周公哉?」<br/>「상군ㆍ오기ㆍ대부 종처럼 남의 신하가 되어 충성을 다하고 공을 이룬 것은 원하는 바입니다. 굉요(閎夭)는 문왕(文王)을 섬기고 주공(周公)은 성왕(成王)을 도우니 어찌 충성이 아니겠습니까? 군신을 논한다면 상군ㆍ오기ㆍ대부 종과 굉요ㆍ주공에서 누구를 원하십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商君、吳起、大夫種不若也。」<br/>「상군ㆍ오기ㆍ대부 종이 그들만 못하오.」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然則君之主,慈仁任忠,不欺舊故,孰與秦孝公、楚悼王、越王乎?」<br/>「그렇다면 군의 주인은 인자하고 충성을 믿으며 옛 친구를 속이지 않는 것이 진효공ㆍ초도왕ㆍ월왕과 비교해서 누가 더 낫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未知何如也。」<br/>「아직 알 수 없소.」 *蔡澤曰:<br/>채택이 말했다. *「主固親忠臣,不過秦孝、越王、楚悼。君之為主,正亂、批患、折難,廣地殖穀,富國、足家、強主,威蓋海內,功章萬里之外,不過商君、吳起、大夫種。而君之祿位貴盛,私家之富過于三子,而身不退,竊為君危之。語曰:『日中則移,月滿則虧。』物盛則衰,天之常數也;進退、盈縮、變化,聖人之常道也。昔者,齊桓公九合諸侯,一匡天下,至葵丘之會,有驕矜之色,畔者九國。吳王夫差無適于天下,輕諸侯,凌齊、晉,遂以殺身亡國。夏育、太史啟叱呼駭三軍,然而身死于庸夫。此皆乘至盛不及道理也。夫商君為孝公平權衡、正度量、調輕重,決裂阡陌,教民耕戰,是以兵動而地廣,兵休而國富,故秦無敵于天下,立威諸侯。功已成,遂以車裂。楚地持戟百萬,白起率數萬之師,以與楚戰,一戰舉鄢、郢,再戰燒夷陵,南并蜀、漢,又越韓、魏攻強趙,北坑馬服,誅屠四十餘萬之眾,流血成川,沸聲若雷,使秦業帝。自是之後,趙、楚懾服,不敢攻秦者,白起之勢也。身所服者,七十餘城。功已成矣,賜死于杜郵。吳起為楚悼罷無能,廢無用,損不急之官,塞私門之請,壹楚國之俗,南攻楊越,北并陳、蔡,破橫散從,使馳說之士無所開其口。功已成矣,卒支解。大夫種為越王墾草創邑,闢地殖穀,率四方士,上下之力,以禽勁吳,成霸功。勾踐終棓而殺之。此四子者,成功而不去,禍至于此。此所謂信而不能詘,往而不能反者也。范蠡知之,超然避世,長為陶朱。君獨不觀博者乎?或欲分大投,或欲分功。此皆君之所明知也。今君相秦,計不下席,謀不出廊廟,坐制諸侯,利施三川,以實宜陽,決羊腸之險,塞太行之口,又斬范、中行之途,棧道千里于蜀、漢,使天下皆畏秦。秦之欲得矣,君之功極矣。此亦秦之分功之時也!如是不退,則商君、白公、吳起、大夫種是也。君何不以此時歸相印,讓賢者授之,必有伯夷之廉;長為應侯,世世稱孤,而有喬、松之壽。孰與以禍終哉!此則君何居焉?」<br/>「군의 주인은 진실로 충신과 친한 것에서 진효공ㆍ월왕ㆍ초도왕에 미치지 않습니다. 군은 주인을 위해 혼란을 다스리고 근심을 바로잡고 어려움을 꺾었으며, 땅을 넓히고 곡식을 번성하고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집안을 풍족하게 하여 주인을 강하게 만들었으니, 위엄이 해내를 덮으며 공적이 만 리의 밖까지 드러났으나 상군ㆍ오기ㆍ대부 종에 미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군의 녹봉과 작위는 귀하고 성하며 사사로운 집의 부유함은 세 사람보다 많은데도 몸은 물러서지 않으니, 마음속으로 군을 위해 위태롭게 여기는 바입니다. 속담에 말하기를 『해는 중앙에 오면 이동하고 달은 차면 기운다.』고 합니다. 만물은 성하면 쇠하는 것은 천하의 상수(常數)이며, 나아감과 물러섬ㆍ가득함과 모자람ㆍ변화는 성인의 상도(常道)입니다. 옛날 제환공(齊桓公)은 아홉 번 제후를 모으고 한 번 천하를 바로잡았으나 규구(葵丘)의 만남에 이르러 교만하고 자부하는 빛이 있어서 아홉 나라가 배반했습니다. 오왕(吳王) 부차(夫差)는 천하에 적이 없었는데 제후를 경시하고 제나라ㆍ진(晉)나라를 능멸하여 마침내 몸은 죽고 나라는 망했습니다. 하육(夏育)ㆍ태사계(太史啟)는 호령으로 삼군을 놀라게 했으나 평범한 사내에게 몸이 죽었습니다. 이는 모두 성함에 이르는 것을 믿고 도리에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릇 상군은 효공을 위해 권형(權衡)을 정리하고 도량(度量)을 바로잡고 경중(輕重)을 조절하고 천맥(阡陌)을 찢었으며 백성을 가르쳐서 농사짓고 싸우게 하니, 이에 병사가 움직이면 땅이 넓어지고 병사가 쉬면 나라가 부유해졌기에 진나라는 천하에 적이 없어 제후들에게 위엄을 세웠습니다. 공을 이룬 후에 마침내 거열형을 당했습니다. 초나라의 땅은 창을 가진 것이 백만인데 백기는 수십만의 병사를 인솔하여 초나라와 싸우더니, 한 번 싸워서 언ㆍ영을 들어내고 두 번 싸워서 이릉을 불태우고 남쪽으로 촉ㆍ한을 병합했으며, 다시 한나라ㆍ위나라를 넘어서 강한 조나라를 공격하여 북쪽으로 마복군을 항복시키고 40만의 병사를 도륙하여 흐르는 피가 강을 이루고 들끓는 소리가 우레와 같으니 진나라는 제업(帝業)을 이루었습니다. 이후부터 조나라ㆍ초나라는 두려움에 복종하여 감히 진나라를 공격하지 못했으니 백기의 공입니다. 몸소 굽힌 곳도 70여 성입니다. 공을 이룬 후에 두우(杜郵)에서 죽음을 하사받았습니다. 오기는 초도왕을 위해 능력 없는 자를 내치고 쓸모없는 것을 폐하고 급하지 않은 관직을 덜고 사사로운 청탁을 막아서 오로지 초나라의 풍속을 고쳤으며, 남쪽으로 양월(楊越)을 공격하고 북쪽으로 진(陳)나라ㆍ채(蔡)나라를 병합하여 연횡을 깨고 합종을 흩어서 말 잘하는 선비의 입을 막았습니다. 공을 이룬 후에 마침내 사지가 찢겼습니다. 대부 종은 월왕을 위해 황야를 개간하고 마을을 만들어서 땅을 개척하고 곡식을 번성시켰으며, 사방의 병사를 인솔하고 상하의 힘으로 강한 오나라를 사로잡고 패업의 공을 이루었습니다. 구천(勾踐)은 끝내 그를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이 네 사람은 공을 이루고 떠나지 않았기에 이런 화가 이른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피고도 굽히는 것을 모르며 가고도 돌아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범려(范蠡)는 이를 알고 초연하게 세상을 피하여 길게 도주(陶朱)가 되었습니다. 군은 어찌 도박하는 자를 보지 못했습니까? 어떤 때는 크게 던져서 나누고 어떤 때는 공을 나눕니다. 이는 모두 군이 명백하게 아는 바입니다. 지금 군은 진나라의 재상으로 생각하면서 앉을 자리도 없고 꾀하면서 조정을 나가지도 않으며, 앉아서 제후를 제압하고 이로움을 삼천(三川)에 베풀면서 의양(宜陽)을 채우고 양장(羊腸)의 험지를 결단하여 태항(太行)의 입구를 막았으며, 또 범(范)ㆍ중행(中行)의 길을 베어서 잔도(棧道)를 촉ㆍ한까지 천 리가 되도록 하여 천하가 모두 진나라를 두려워합니다. 진나라가 얻고 싶어하는 것이기에 군의 공은 지극합니다. 이는 역시 진나라의 공을 나눌 때입니다! 이때 물러나지 않으면 상군ㆍ백공ㆍ오기ㆍ대부 종과 같습니다. 군은 어째서 이때에 재상의 인장을 돌려주고 현명한 자에게 넘겨주지 않습니까? 반드시 백이(伯夷)의 청렴함을 얻을 것이고 길게 응후(應侯)가 되어 대대로 고(孤)를 칭하며 교(喬)ㆍ송(松)의 수명을 얻을 것입니다. 화를 입고 끝나는 것과 어느 쪽이 좋습니까! 이에 군은 어찌하시겠습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善。」<br/>「좋소.」 *乃延入坐為上客。<br/>그리고 안으로 들이고 앉혀서 상객으로 삼았다. *後數日,入朝,言于秦昭王曰:<br/>며칠 후에 입조하여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客新有從山東來者蔡澤,其人辯士。臣之見人甚眾,莫有及者,臣不如也。」<br/>「손님에 새롭게 산동에서 온 사람인 채택이 있는데 그 사람은 변사(辯士)입니다. 신이 만난 사람은 매우 많으나 그에 미치는 사람은 없으며 신보다 낫습니다.」 *秦昭王召見,與語,大說之,拜為客卿。<br/>진소양왕이 부르고 만나서 대화하고는 크게 기뻐하며 객경(客卿)으로 삼았다. *應侯因謝病,請歸相印。<br/>응후는 이 때문에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장을 돌려주기를 요청했다. *昭王彊起應侯,應侯遂稱篤,因免相。<br/>진소양왕은 강하게 응후를 기용했으나 응후가 마침내 위독하다고 칭하자 재상에서 면직되었다. *昭王新說蔡澤計畫,遂拜為秦相,東收周室。<br/>진소양왕은 새롭게 채택의 계획에 기뻐하며 마침내 진나라 재상으로 삼고 동쪽의 주왕실을 거두었다. *蔡澤相秦王數月,人或惡之,懼誅,乃謝病歸相印,號為剛成君。<br/>채택이 진소양왕의 재상이 되고 몇 달 만에 어떤 사람이 비방하자 주벌을 두려워하며 이에 병을 핑계로 재상의 인장을 돌려주니, 호를 강성군(剛成君)으로 삼았다. *秦十餘年,事昭王、孝文王、莊襄王,卒事始皇帝。<br/>진나라에 10여 년을 머물며 진소양왕ㆍ진효문왕(秦孝文王)ㆍ진장양왕(秦莊襄王)을 섬기고 마침내 진시황제(秦始皇帝)를 섬겼다. *為秦使于燕,三年而燕使太子丹入質于秦。<br/>진나라를 위해 연나라에 가서 3년 만에 연나라의 태자 연단(燕丹)이 진나라에 인질로 들어오게 했다. ahcolgw9uu27i31of9v0v72atwq3iwo 진책 4권 0 98 476 2013-12-31T05:51:2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秦取楚漢中=== *秦取楚漢中,再戰于藍田,大敗楚軍。<br/>진나라가 초나라의 한중(漢中)을 빼앗고 다시 남전(藍田)에서 싸워서 초나라 ... 476 wikitext text/x-wiki ===秦取楚漢中=== *秦取楚漢中,再戰于藍田,大敗楚軍。<br/>진나라가 초나라의 한중(漢中)을 빼앗고 다시 남전(藍田)에서 싸워서 초나라 군대를 크게 물리쳤다. *韓、魏聞楚之困,乃南襲至鄧,楚王引歸。<br/>한나라ㆍ위나라가 초나라의 곤경을 듣고 이에 남쪽으로 습격해 등(鄧)에 이르자 초회왕(楚懷王)이 군대를 이끌고 돌아갔다. *後三國謀攻楚,恐秦之救也,或說薛公:<br/>후에 세 나라가 모의하여 초나라를 공격하자 진나라의 구원을 두려워했는데 어떤 사람이 설공(薛公)에게 말했다. *「可發使告楚曰:『今三國之兵且去楚,楚能應而共攻秦,雖藍田豈難得哉!況于楚之故地?』楚疑于秦之未必救己也,而今三國之辭云,則楚之應之也必勸,是楚與三國謀出秦兵矣。秦為知之,必不救也。三國疾攻楚,楚必走秦以急;秦愈不敢出,則是我離秦而攻楚也,兵必有功。」<br/>「사신을 뽑아 초나라에 고하기를 『지금 세 나라의 병사는 초나라를 떠나는데 초나라가 응하여 함께 진나라를 공격한다면 비록 남전도 어찌 얻는 것이 어렵겠습니까! 하물며 초나라의 옛 땅은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하십시오. 초나라가 아직 진나라가 반드시 구원할 것을 의심하고 있을 때, 지금 세 나라의 말을 들으면 초나라는 응하여 반드시 따를 것이며, 이에 초나라는 세 나라와 모의하여 진나라에 병사를 보낼 것입니다. 진나라가 이를 알면 반드시 구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 나라가 빠르게 초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달려가서 다급함을 알릴 것인데 진나라는 감히 나서지 않을 것이니, 이는 우리가 진나라를 떼어놓고 초나라를 공격하여 병사가 반드시 공을 얻는 것입니다.」 *薛公曰:<br/>설공이 말했다. *「善。」<br/>「좋소.」 *遂發重使之楚,楚之應之果勸。<br/>마침내 중요한 사신을 징발해 초나라에 보냈는데 초나라가 응하여 과연 따랐다. *于是三國并力攻楚,楚果告急于秦,秦遂不敢出兵。<br/>이에 세 나라가 힘을 아우르고 초나라를 공격하자 초나라는 과연 진나라에 다급함을 알렸으나 진나라는 감히 출병하지 않았다. *大勝有功。<br/>크게 이기고 공을 얻었다. ===薛公入魏而出齊女=== *薛公入魏而出齊女。<br/>설공이 위나라에 들어가자 제나라 여자가 내쫓겼다. *韓春謂秦王曰:<br/>[[한춘]](韓春)이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何不取為妻,以齊、秦劫魏,則上黨,秦之有也。齊、秦合而立負蒭,負蒭立,其母在秦,則魏,秦之縣也已。呡欲以齊、秦劫魏而困薛公,佐欲定其弟,臣請為王因呡與佐也。魏懼而復之,負蒭必以魏歿世事秦。齊女入魏而怨薛公,終以齊奉事王矣。」<br/>「어째서 아내로 삼지 않으십니까? 제나라ㆍ진나라가 위나라를 위협하면 상당(上黨)은 진나라의 것이 됩니다. 제나라ㆍ진나라가 연합하여 [[위부추]](魏負蒭)를 세우면, 부추가 서고 그 어머니가 진나라에 있으니 위나라는 진나라의 현이 됩니다. [[한문]](韓呡)이 제나라ㆍ진나라로 위나라를 위협하여 설공을 곤궁하게 만들고자 하며, [[위좌]](魏佐)는 그 동생(부추)을 세우고자 하니, 신이 청하기에 왕께서는 한문과 위좌를 이용하십시오. 위나라가 두려워하며 다시 받아들일 것이고 위부추는 반드시 위나라를 들어서 죽을 때까지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제나라 여자가 진나라에 들어가면 설공을 원망하여 끝내 제나라로 왕을 받들어서 섬길 것입니다.」 ===三國攻秦入函谷=== *三國攻秦,入函谷。<br/>세 나라가 진나라를 공격하여 함곡관에 들어왔다. *秦王謂樓緩曰:<br/>진소양왕이 [[누완]](樓緩)에게 말했다. *「三國之兵深矣,寡人欲割河東而講。」<br/>「세 나라의 병사가 깊이 들어왔는데 과인은 하동(河東)을 나누고 강화하고자 하오.」 *對曰:<br/>누완이 대답했다. *「割河東,大費也;免于國患,大利也。此父兄之任也。王何不召公子池而問焉?」<br/>「하동을 나누는 것은 큰 손실이며 나라의 근심을 면하는 것은 큰 이익입니다. 이는 부형(父兄)의 책임입니다. 왕께서는 어째서 공자 [[영타]](嬴他)를 불러서 물어보지 않으십니까?」 *王召公子池而問焉,對曰:<br/>진소양왕이 공자 영타를 불러서 묻자 대답했다. *「講亦悔,不講亦悔。」<br/>「강화하면 역시 후회하고 강화하지 않아도 역시 후회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인가?」 *對曰:<br/>영타가 대답했다. *「王割河東而講,三國雖去,王必曰:『惜矣!三國且去,吾特以三城從之。』此講之悔也。王不講,三國入函谷,咸陽必危,王又曰:『惜矣!吾愛三城而不講。』此又不講之悔也。」<br/>「왕께서 하동을 나누고 강화하면 삼국이 비록 떠나도 왕께서는 반드시 『아깝구나! 삼국이 떠난다면 내가 3개의 성만 주었을 텐데.』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는 강화한 후회입니다. 왕께서 강화하지 않으시면 삼국이 함곡관에 들어와서 함양(咸陽)이 반드시 위험할 것이기에 왕께서는 또 『아깝구나! 내가 3개의 성을 아껴서 강화하지 않았구나.』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는 또한 강화하지 않는 후회입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鈞吾悔也,寧亡三城而悔,無危咸陽而悔也。寡人決講矣。」<br/>「어떻게 해도 내가 후회한다면 정녕 3개의 성을 잃고 후회하지, 함양이 위태롭고 후회하지 않겠소. 과인은 강화를 결정했소.」 *卒使公子池以三城講于三國,三國之兵乃退。<br/>마침내 공자 영타를 보내서 삼국에 3개의 성으로 강화하자 삼국의 병사가 물러났다. ===秦昭王謂左右=== *秦昭王謂左右曰:<br/>진소양왕이 주변에 말했다. *「今日韓、魏,孰與始強?」<br/>「오늘 한나라ㆍ위나라는 옛날과 비교하면 누가 강하오?」 *對曰:<br/>주변이 대답했다. *「弗如也。」<br/>「옛날만 못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今之如耳、魏齊,孰與孟嘗、芒卯之賢?」<br/>「지금 여이(如耳)ㆍ위제(魏齊)는 맹상군(孟嘗君)ㆍ망묘(芒卯)와 비교하면 누가 현명하오?」 *對曰:<br/>주변이 대답했다. *「弗如也。」<br/>「옛날만 못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以孟嘗、芒卯之賢,帥強韓、魏之兵以伐秦,猶無奈寡人何也!今以無能之如耳、魏齊,帥弱韓、魏以攻秦,其無奈寡人何,亦明矣!」<br/>「맹상군ㆍ망묘의 현명함으로 강한 한나라ㆍ위나라의 병사를 인솔하여 진나라를 정벌해도 오히려 과인을 어쩌지 못했소! 지금 여이ㆍ위제의 무능함으로 약한 한나라ㆍ위나라의 병사를 인솔하여 진나라를 공격하면 과인을 어쩌지 못할 것은 역시 명백하오!」 *左右皆曰:<br/>주변이 모두 말했다. *「甚然。」<br/>「매우 그렇습니다.」 *中期推琴對曰:<br/>[[중기]](中期)가 거문고를 밀고 대답했다. *「王之料天下過矣。昔者六晉之時,智氏最強,滅破范、中行,帥韓、魏以圍趙襄子于晉陽。決晉水以灌晉陽,城不沈者三板耳。智伯出行水,韓康子御,魏桓子驂乘。智伯曰:『始,吾不知水之可亡人之國也,乃今知之。汾水利以灌安邑,絳水利以灌平陽。』魏桓子肘韓康子,康子履魏桓子,躡其踵。肘足接于車上,而智氏分矣。身死國亡,為天下笑。今秦之強,不能過智伯;韓、魏雖弱,尚賢在晉陽之下也。此乃方其用肘足時也,願王之勿易也。」<br/>「왕께서 천하를 잘못 헤아리고 계십니다. 옛날 육진(六晉)의 시대에 지씨(智氏)가 가장 강했는데 범씨(范氏)ㆍ중항씨(中行氏)를 무찔러서 멸하고 한씨(韓氏)ㆍ위씨(魏氏)를 인솔하여 진양(晉陽)에서 조양자(趙襄子)를 포위했습니다. 진수(晉水)를 터트리고 진양에 흐르게 하자 성이 잠기지 않은 곳이 삼판(三板)뿐이었습니다. 지백(智伯)이 물을 돌아보며 한강자(韓康子)는 수레를 몰고 위환자(魏桓子)는 곁에 세웠습니다. 지백은 『처음에는 내가 물이 사람의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지금은 알겠소. 분수(汾水)를 통하여 안읍(安邑)에 흐르게 하고 강수(絳水)를 통하여 평양(平陽)에 흐르게 할 수 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위환자가 한강자를 팔꿈치로 치고 한강자가 위환자를 발로 밟았습니다. 팔꿈치와 발이 수레 위에서 접촉하자 지씨가 나뉘었습니다. 몸은 죽고 나라는 망하여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의 강함은 지백에 미치지 않으며 한나라ㆍ위나라가 비록 약해도 진양 아래에 있던 때와 같습니다. 이는 바야흐로 그 팔꿈치와 발을 사용할 때이니, 부디 왕께서는 쉽게 여기지 마십시오.」 ===楚魏戰於陘山=== *楚、魏戰于陘山。<br/>초나라ㆍ위나라가 형산(陘山)에서 싸웠다. *魏許秦以上洛,以絕秦于楚。<br/>위나라는 진나라에 상락(上洛)을 주고 초나라와 진나라를 끊고자 했다. *魏戰勝,楚敗于南陽。<br/>위나라가 싸움에 이기고 초나라가 남양(南陽)에서 패했다. *秦責賂于魏,魏不與。<br/>진나라가 위나라에 뇌물을 요구했으나 위나라는 주지 않았다. *營淺謂秦王曰:<br/>[[영천]](營淺)이 진혜문왕(秦惠文王)에게 말했다. *「王何不謂楚王曰,魏許寡人以地,今戰勝,魏王倍寡人也。王何不與寡人遇。魏畏秦、楚之合,必與秦地矣。是魏勝楚而亡地于秦也;是王以魏地德寡人,秦之楚者多資矣。魏弱,若不出地,則王攻其南,寡人絕其西,魏必危。」<br/>「왕께서는 어째서 초왕에게 『위나라가 과인에게 땅을 약속해놓고 지금 싸움에 이기자 위왕이 과인을 배신했소. 왕께서는 어찌 과인과 만나지 않소? 위나라가 두려워하는 것은 진나라ㆍ초나라의 연합이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땅을 줄 것이오. 이는 위나라가 초나라를 이기고 진나라에 땅을 잃는 것인데 왕께서 위나라의 땅으로 과인에게 덕을 베푼 것이니, 진나라는 초나라에 많은 재물을 주겠소. 위나라가 약해지고 땅을 내놓지 않는다면 왕께서 그 남쪽을 공격하고 과인은 그 서쪽을 끊을 것이니, 위나라는 반드시 위태로울 것이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以是告楚。<br/>이에 초나라에 알렸다. *楚王揚言與秦遇,魏王聞之恐,效上洛于秦。<br/>초왕이 진나라와 연합한 것을 떠들자 위왕이 듣고 두려워하며 진나라에 상락을 주었다. ===楚使者景鯉在秦=== *楚使者景鯉在秦,從秦王與魏王遇于境。<br/>초나라의 사자 [[경리]](景鯉)가 진나라에 있었는데 진혜문왕과 위혜왕(魏惠王)이 국경에서 만났다. *楚怒秦合,周最為楚王曰:<br/>초나라가 진나라의 연합에 노하자 [[주최]](周最)가 초왕에게 말했다. *「魏請無與楚遇而合于秦,是以鯉與之遇也。敝邑之于與遇善之,故齊不合也。」<br/>「위나라는 초나라와 연합하지 않겠다며 진나라에 연합을 요청했는데 이에 경리와 만난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초나라의 관계가 좋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이므로 제나라와도 연합하지 않았습니다.」 *楚王因不罪景鯉而德周、秦。<br/>초왕은 이 때문에 경리에게 죄를 묻지 않고 주나라ㆍ진나라에 고마워했다. ===楚王使景鯉如秦=== *楚王使景鯉如秦。<br/>초회왕이 경리를 진나라에 보냈다. *客謂秦王曰:<br/>손님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景鯉,楚王所甚愛,王不如留之以市地。楚王聽,則不用兵而得地;楚王不聽,則殺景鯉,更與不如景鯉留,是便計也。」<br/>「경리는 초왕이 매우 아끼는 자인데 왕께서 그를 억류하고 땅을 흥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왕이 들어주면 병사를 쓰지 않고도 땅을 얻으며 초왕이 들어주지 않으면 경리를 죽이고 다시 경리만 못한 자와 협상하면 되니, 이는 좋은 계략입니다.」 *秦王乃留景鯉。<br/>진혜문왕이 이에 경리를 억류했다. *景鯉使人說秦王曰:<br/>경리는 사람을 시켜서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臣見王之權輕天下,而地不可得也。臣之來使也,聞齊、魏皆且割地以事秦。所以然者,以秦與楚為昆弟國。今大王留臣,是示天下無楚也,齊、魏有何重于孤國也。楚知秦之孤,不與地,而外結交諸侯以圖,則社稷必危,不如出臣。」<br/>「신이 보기에 왕께서는 천하에 가볍게 여겨지고 땅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신이 사신으로 와서 제나라ㆍ위나라 모두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겼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진나라와 초나라가 형제국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왕께서 신을 억류했는데 이는 천하에 초나라와 연합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니, 제나라ㆍ위나라가 어째서 고립된 나라를 무겁게 여기겠습니까. 초나라가 진나라의 고립을 알면 땅을 주지도 않고 밖으로 제후와 교류를 맺고 도모하여 사직은 반드시 위태로울 것이니, 신을 내보내는 것만 못합니다.」 *秦王乃出之。<br/>진혜문왕이 이에 그를 풀어주었다. ===秦王欲見頓弱=== *秦王欲見頓弱,頓弱曰:<br/>진왕(秦王) 영정(嬴政)이 [[돈약]](頓弱)을 만나고자 했는데 돈약이 말했다. *「臣之義不參拜,王能使臣無拜,即可矣。不,即不見也。」<br/>「신의 의로움은 참배하지 않는 것인데 왕께서 능히 신에게 절하도록 하지 않는다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만날 수 없습니다.」 *秦王許之。<br/>진왕이 허락했다. *于是頓子曰:<br/>이에 돈약이 말했다. *「天下有有其實而無其名者,有無其實而有其名者,有無其名又無其實者。王知之乎?」<br/>「천하에 그 실질이 있어도 그 이름이 없는 것이 있고, 그 실질이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것이 있으며, 그 이름이 없고 또 그 실질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왕께서는 아십니까?」 *王曰:<br/>진왕이 말했다. *「弗知。」<br/>「알지 못하오.」 *頓子曰:<br/>돈약이 말했다. *「有其實而無其名者,商人是也。無把銚推耨之勢,而有積粟之實,此有其實而無其名者也。無其實而有其名者,農夫是也。解凍而耕,暴背而耨,無積粟之實,此無其實而有其名者也。無其名又無其實者,王乃是也。已立為萬乘,無孝之名;以千里養,無孝之實。」<br/>「그 실질이 있어도 그 이름이 없는 것은 상인입니다. 농기구를 잡고 김을 매는 일이 없어도 쌓아놓은 곡식의 실질이 있는데 이는 그 실질이 있어도 그 이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 실질이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것은 농부입니다. 얼음이 풀리면 밭을 갈고 폭염을 등지고 김을 매도 쌓아놓은 곡식의 실질이 없는데 이는 그 실질이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것입니다. 그 이름이 없고 또 그 실질도 없는 것은 왕입니다. 만승의 자리여도 효도의 명분도 없으며, 천 리를 기르면서도 효도의 실질이 없습니다.」 *秦王悖然而怒。<br/>진왕이 발끈하고 노했다. *頓弱曰:<br/>돈약이 말했다. *「山東戰國有六,威不掩于山東,而掩于母,臣竊為大王不取也。」<br/>「산동에 싸우는 나라가 여섯 있는데 위세는 산동을 감싸지도 못하면서 어머니를 감싸고 있으니, 신이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생각하면 해서는 안 됩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山東之建國可兼與?」<br/>「산동에 세운 나라를 겸할 수 있겠소?」 *頓子曰:<br/>돈약이 말했다. *「韓,天下之咽喉;魏,天下之胸腹。王資臣萬金而游,聽之韓、魏,入其社稷之臣于秦,即韓、魏從。韓、魏從,而天下可圖也。」<br/>「한나라는 천하의 목구멍이고 위나라는 천하의 가슴과 배입니다. 왕께서 신에게 만금을 주고 유세하도록 해서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는다면 그 사직의 신하가 진나라에 들어올 것이고, 곧 한나라ㆍ위나라가 따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따르면 천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貧,恐不能給也。」<br/>「과인의 나라는 가난하여 주지 못할 것이 두렵소.」 *頓子曰:<br/>돈약이 말했다. *「天下未嘗無事也,非從即橫也。橫成,則秦帝;從成,即楚王。秦帝,即以天下恭養;楚王,即王雖有萬金,弗得私也。」<br/>「천하가 일이 없던 때가 없는데 합종이냐 연횡이냐 하고 있습니다.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가 제업을 이루고 합종을 이루면 초나라가 왕업을 이룹니다. 진나라가 제업을 이루면 곧 천하가 섬기고 다스릴 수 있으나, 초나라가 왕업을 이루면 곧 왕께서 비록 만금이 있어도 사사로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資萬金,使東游韓、魏,入其將相。<br/>그리고 만금을 주고 동쪽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유세하여 그 장수와 재상을 끌어들였다. *北游于燕、趙,而殺李牧。<br/>북쪽으로 연나라ㆍ조나라에 유세하여 이목(李牧)을 죽였다. *齊王入朝,四國必從,頓子之說也。<br/>제왕(齊王)이 입조하여 네 나라가 반드시 따르자 돈약의 말대로 되었다. ===頃襄王二十年=== *頃襄王二十年,秦白起拔楚西陵,或拔鄢、郢、夷陵,燒先王之墓。<br/>초경양왕(楚頃襄王) 20년, 진나라의 [[백기]](白起)가 초나라의 서릉(西陵)을 점령하고 다시 언(鄢)ㆍ영(郢)ㆍ이릉(夷陵)을 점령하고 선왕의 묘를 불태웠다. *王徙東北,保于陳城,楚遂削弱,為秦所輕。<br/>초경양왕이 동북쪽으로 옮겨서 진성(陳城)을 지켰는데 초나라는 마침내 쇠약해져서 진나라에 가볍게 여겨졌다. *于是白起又將兵來伐。<br/>이에 백기가 다시 병사를 인솔하여 정벌했다. *楚人有黃歇者,游學博聞,襄王以為辯,故使于秦。<br/>초나라 사람에 [[황헐]](黃歇)이 있었는데 넓게 배워서 박식하여 초경양왕이 웅변을 인정해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說昭王曰:<br/>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天下莫強于秦、楚,今聞大王欲伐楚,此猶兩虎相鬥而駑犬受其敝,不如善楚。臣請言其說。臣聞之:『物至而反,冬夏是也。致至而危,累棊是也。』今大國之地半天下,有二垂,此從生民以來,萬乘之地未嘗有也。先帝文王、莊王,王之身,三世而不接地于齊,以絕從親之要。今王三使盛橋守事于韓,成橋以北入燕。是王不用甲,不伸威,而出百里之地,王可謂能矣。王又舉甲兵而攻魏,杜大梁之門,舉河內,拔燕、酸棗、虛、桃人,楚、燕之兵雲翔不敢校,王之功亦多矣。王申息眾二年,然後復之,又取蒲、衍、首垣,以臨仁、平兵,小黃、濟陽嬰城,而魏氏服矣。王又割濮、磨之北屬之燕,斷齊、秦之要,絕楚、魏之脊。天下五合、六聚而不敢救也,王之威亦憚矣。王若能持功守威,省攻伐之心而肥仁義之誡,使無復後患,三王不足四,五伯不足六也。」<br/> *「王若負人徒之眾,仗兵甲之強,壹毀魏氏之威,而欲以力臣天下之主,臣恐有後患。詩云:『靡不有初,鮮克有終。』易曰:『狐濡其尾。』此言始之易,終之難也。何以知其然也?智氏見伐趙之利,而不知榆次之禍也;吳見伐齊之便,而不知干隧之敗也。此二國者,非無大功也,設利于前,而易患于後也。吳之信越也,從而伐齊,既勝齊人于艾陵,還為越王禽于三江之浦。智氏信韓、魏,從而伐趙,攻晉陽之城,勝有日矣,韓、魏反之,殺智伯瑤于鑿臺之上。今王妒楚之不毀也,而忘毀楚之強魏也。臣為大王慮而不取。詩云:『大武遠宅不涉。』從此觀之,楚國,援也;鄰國,敵也。詩云:『他人有心,予忖度之。躍躍毚兔,遇犬獲之。』今王中道而信韓、魏之善王也,此正吳信越也。臣聞,敵不可易,時不可失。臣恐韓、魏之卑辭慮患,而實欺大國也。此何也?王既無重世之德于韓、魏,而有累世之怨矣。韓、魏父子兄弟接踵而死于秦者,百世矣。本國殘,社稷壞,宗廟隳,刳腹折頤,首身分離,暴骨草澤,頭顱僵仆,相望于境;父子老弱係虜,相隨于路;鬼神狐祥無所食,百姓不聊生,族類離散,流亡為臣妾,滿海內矣。韓、魏之不亡,秦社稷之憂也。今王之攻楚,不亦失乎!是王攻楚之日,則惡出兵?王將藉路于仇讎之韓、魏乎!兵出之日而王憂其不反也,是王以兵資于仇讎之韓、魏。王若不藉路于仇讎之韓、魏,必攻陽、右壤。隨陽、右壤,此皆廣川大水,山林谿谷不食之地,王雖有之,不為得地。是王有毀楚之名,無得地之實也。」<br/> *「且王攻楚之日,四國必悉起應王。秦、楚之構而不離,魏氏將出兵而攻留、方與、銍、胡陵、碭、蕭、相,故宋必盡。齊人南面,泗北必舉。此皆平原四達,膏腴之地也,而王使之獨攻。王破楚于以肥韓、魏于中國而勁齊,韓、魏之強足以校于秦矣。齊南以泗為境,東負海,北倚河,而無後患,天下之國,莫強于齊。齊、魏得地葆利,而詳事下吏,一年之後,為帝若未能,于以禁王之為帝有餘。夫以王壤土之博,人徒之眾,兵革之強,一舉事而樹怨于楚,詘令韓、魏,歸帝重于齊,是王失計也。」<br/> *「臣為王慮,莫若善楚。秦、楚合而為一,臨以韓,韓必授首。王襟以山東之險,帶以河曲之利,韓必為關中之候。若是,王以十萬戍鄭,梁氏寒心,許、鄢陵嬰城,上蔡、召陵不往來也。如此,而魏亦關內候矣。王一善楚,而關內二萬乘之主注地于齊,齊之右壤可拱手而取也。是王之地一經兩海,要絕天下也。是燕、趙無齊、楚,無燕、趙也。然後危動燕、趙,持齊、楚,此四國者,不待痛而服矣。」<br/> ===或為六國說秦王=== *或為六國說秦王曰:<br/> *「土廣不足以為安,人眾不足以為強。若土廣者安,人眾者強,則桀、紂之後將存。昔者,趙氏亦嘗強矣。曰趙強何若?舉左案齊,舉右案魏,厭案萬乘之國,二國,千乘之宋也。築剛平,衞無東野,芻牧薪采莫敢闚東門。當是時,衞危于累卵,天下之士相從謀曰:『吾將還其委質,而朝于邯鄲之君乎!』于是天下有稱伐邯鄲者,莫令朝行。魏伐邯鄲,因退為逢澤之遇,乘夏車,稱夏王,朝為天子,天下皆從。齊太公聞之,舉兵伐魏,壤地兩分,國家大危。梁王身抱質執璧,請為陳侯臣,天下乃釋梁。郢威王聞之,寢不寐,食不飽,帥天下百姓,以與申縛遇于泗水之上,而大敗申縛。趙人聞之至枝桑,燕人聞之至格道。格道不通,平際絕。齊戰敗不勝,謀則不得,使陳毛釋劍掫,委南聽罪,西說趙,北說燕,內喻其百姓,而天下乃齊釋。于是夫積薄而為厚,聚少而為多,以同言郢威王于側牖之間。臣豈以郢威王為政衰謀亂以至于此哉?郢為強,臨天下諸侯,故天下樂伐之也!」<br/> 5o4l1qwyasx6t8atqiu3avy86zgpwfq 477 476 2013-12-31T05:51:38Z Rndghk2 13258832 ‘[[진책 4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77 wikitext text/x-wiki ===秦取楚漢中=== *秦取楚漢中,再戰于藍田,大敗楚軍。<br/>진나라가 초나라의 한중(漢中)을 빼앗고 다시 남전(藍田)에서 싸워서 초나라 군대를 크게 물리쳤다. *韓、魏聞楚之困,乃南襲至鄧,楚王引歸。<br/>한나라ㆍ위나라가 초나라의 곤경을 듣고 이에 남쪽으로 습격해 등(鄧)에 이르자 초회왕(楚懷王)이 군대를 이끌고 돌아갔다. *後三國謀攻楚,恐秦之救也,或說薛公:<br/>후에 세 나라가 모의하여 초나라를 공격하자 진나라의 구원을 두려워했는데 어떤 사람이 설공(薛公)에게 말했다. *「可發使告楚曰:『今三國之兵且去楚,楚能應而共攻秦,雖藍田豈難得哉!況于楚之故地?』楚疑于秦之未必救己也,而今三國之辭云,則楚之應之也必勸,是楚與三國謀出秦兵矣。秦為知之,必不救也。三國疾攻楚,楚必走秦以急;秦愈不敢出,則是我離秦而攻楚也,兵必有功。」<br/>「사신을 뽑아 초나라에 고하기를 『지금 세 나라의 병사는 초나라를 떠나는데 초나라가 응하여 함께 진나라를 공격한다면 비록 남전도 어찌 얻는 것이 어렵겠습니까! 하물며 초나라의 옛 땅은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하십시오. 초나라가 아직 진나라가 반드시 구원할 것을 의심하고 있을 때, 지금 세 나라의 말을 들으면 초나라는 응하여 반드시 따를 것이며, 이에 초나라는 세 나라와 모의하여 진나라에 병사를 보낼 것입니다. 진나라가 이를 알면 반드시 구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 나라가 빠르게 초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는 반드시 진나라에 달려가서 다급함을 알릴 것인데 진나라는 감히 나서지 않을 것이니, 이는 우리가 진나라를 떼어놓고 초나라를 공격하여 병사가 반드시 공을 얻는 것입니다.」 *薛公曰:<br/>설공이 말했다. *「善。」<br/>「좋소.」 *遂發重使之楚,楚之應之果勸。<br/>마침내 중요한 사신을 징발해 초나라에 보냈는데 초나라가 응하여 과연 따랐다. *于是三國并力攻楚,楚果告急于秦,秦遂不敢出兵。<br/>이에 세 나라가 힘을 아우르고 초나라를 공격하자 초나라는 과연 진나라에 다급함을 알렸으나 진나라는 감히 출병하지 않았다. *大勝有功。<br/>크게 이기고 공을 얻었다. ===薛公入魏而出齊女=== *薛公入魏而出齊女。<br/>설공이 위나라에 들어가자 제나라 여자가 내쫓겼다. *韓春謂秦王曰:<br/>[[한춘]](韓春)이 진소양왕(秦昭襄王)에게 말했다. *「何不取為妻,以齊、秦劫魏,則上黨,秦之有也。齊、秦合而立負蒭,負蒭立,其母在秦,則魏,秦之縣也已。呡欲以齊、秦劫魏而困薛公,佐欲定其弟,臣請為王因呡與佐也。魏懼而復之,負蒭必以魏歿世事秦。齊女入魏而怨薛公,終以齊奉事王矣。」<br/>「어째서 아내로 삼지 않으십니까? 제나라ㆍ진나라가 위나라를 위협하면 상당(上黨)은 진나라의 것이 됩니다. 제나라ㆍ진나라가 연합하여 [[위부추]](魏負蒭)를 세우면, 부추가 서고 그 어머니가 진나라에 있으니 위나라는 진나라의 현이 됩니다. [[한문]](韓呡)이 제나라ㆍ진나라로 위나라를 위협하여 설공을 곤궁하게 만들고자 하며, [[위좌]](魏佐)는 그 동생(부추)을 세우고자 하니, 신이 청하기에 왕께서는 한문과 위좌를 이용하십시오. 위나라가 두려워하며 다시 받아들일 것이고 위부추는 반드시 위나라를 들어서 죽을 때까지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 제나라 여자가 진나라에 들어가면 설공을 원망하여 끝내 제나라로 왕을 받들어서 섬길 것입니다.」 ===三國攻秦入函谷=== *三國攻秦,入函谷。<br/>세 나라가 진나라를 공격하여 함곡관에 들어왔다. *秦王謂樓緩曰:<br/>진소양왕이 [[누완]](樓緩)에게 말했다. *「三國之兵深矣,寡人欲割河東而講。」<br/>「세 나라의 병사가 깊이 들어왔는데 과인은 하동(河東)을 나누고 강화하고자 하오.」 *對曰:<br/>누완이 대답했다. *「割河東,大費也;免于國患,大利也。此父兄之任也。王何不召公子池而問焉?」<br/>「하동을 나누는 것은 큰 손실이며 나라의 근심을 면하는 것은 큰 이익입니다. 이는 부형(父兄)의 책임입니다. 왕께서는 어째서 공자 [[영타]](嬴他)를 불러서 물어보지 않으십니까?」 *王召公子池而問焉,對曰:<br/>진소양왕이 공자 영타를 불러서 묻자 대답했다. *「講亦悔,不講亦悔。」<br/>「강화하면 역시 후회하고 강화하지 않아도 역시 후회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인가?」 *對曰:<br/>영타가 대답했다. *「王割河東而講,三國雖去,王必曰:『惜矣!三國且去,吾特以三城從之。』此講之悔也。王不講,三國入函谷,咸陽必危,王又曰:『惜矣!吾愛三城而不講。』此又不講之悔也。」<br/>「왕께서 하동을 나누고 강화하면 삼국이 비록 떠나도 왕께서는 반드시 『아깝구나! 삼국이 떠난다면 내가 3개의 성만 주었을 텐데.』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는 강화한 후회입니다. 왕께서 강화하지 않으시면 삼국이 함곡관에 들어와서 함양(咸陽)이 반드시 위험할 것이기에 왕께서는 또 『아깝구나! 내가 3개의 성을 아껴서 강화하지 않았구나.』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는 또한 강화하지 않는 후회입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鈞吾悔也,寧亡三城而悔,無危咸陽而悔也。寡人決講矣。」<br/>「어떻게 해도 내가 후회한다면 정녕 3개의 성을 잃고 후회하지, 함양이 위태롭고 후회하지 않겠소. 과인은 강화를 결정했소.」 *卒使公子池以三城講于三國,三國之兵乃退。<br/>마침내 공자 영타를 보내서 삼국에 3개의 성으로 강화하자 삼국의 병사가 물러났다. ===秦昭王謂左右=== *秦昭王謂左右曰:<br/>진소양왕이 주변에 말했다. *「今日韓、魏,孰與始強?」<br/>「오늘 한나라ㆍ위나라는 옛날과 비교하면 누가 강하오?」 *對曰:<br/>주변이 대답했다. *「弗如也。」<br/>「옛날만 못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今之如耳、魏齊,孰與孟嘗、芒卯之賢?」<br/>「지금 여이(如耳)ㆍ위제(魏齊)는 맹상군(孟嘗君)ㆍ망묘(芒卯)와 비교하면 누가 현명하오?」 *對曰:<br/>주변이 대답했다. *「弗如也。」<br/>「옛날만 못합니다.」 *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以孟嘗、芒卯之賢,帥強韓、魏之兵以伐秦,猶無奈寡人何也!今以無能之如耳、魏齊,帥弱韓、魏以攻秦,其無奈寡人何,亦明矣!」<br/>「맹상군ㆍ망묘의 현명함으로 강한 한나라ㆍ위나라의 병사를 인솔하여 진나라를 정벌해도 오히려 과인을 어쩌지 못했소! 지금 여이ㆍ위제의 무능함으로 약한 한나라ㆍ위나라의 병사를 인솔하여 진나라를 공격하면 과인을 어쩌지 못할 것은 역시 명백하오!」 *左右皆曰:<br/>주변이 모두 말했다. *「甚然。」<br/>「매우 그렇습니다.」 *中期推琴對曰:<br/>[[중기]](中期)가 거문고를 밀고 대답했다. *「王之料天下過矣。昔者六晉之時,智氏最強,滅破范、中行,帥韓、魏以圍趙襄子于晉陽。決晉水以灌晉陽,城不沈者三板耳。智伯出行水,韓康子御,魏桓子驂乘。智伯曰:『始,吾不知水之可亡人之國也,乃今知之。汾水利以灌安邑,絳水利以灌平陽。』魏桓子肘韓康子,康子履魏桓子,躡其踵。肘足接于車上,而智氏分矣。身死國亡,為天下笑。今秦之強,不能過智伯;韓、魏雖弱,尚賢在晉陽之下也。此乃方其用肘足時也,願王之勿易也。」<br/>「왕께서 천하를 잘못 헤아리고 계십니다. 옛날 육진(六晉)의 시대에 지씨(智氏)가 가장 강했는데 범씨(范氏)ㆍ중항씨(中行氏)를 무찔러서 멸하고 한씨(韓氏)ㆍ위씨(魏氏)를 인솔하여 진양(晉陽)에서 조양자(趙襄子)를 포위했습니다. 진수(晉水)를 터트리고 진양에 흐르게 하자 성이 잠기지 않은 곳이 삼판(三板)뿐이었습니다. 지백(智伯)이 물을 돌아보며 한강자(韓康子)는 수레를 몰고 위환자(魏桓子)는 곁에 세웠습니다. 지백은 『처음에는 내가 물이 사람의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지금은 알겠소. 분수(汾水)를 통하여 안읍(安邑)에 흐르게 하고 강수(絳水)를 통하여 평양(平陽)에 흐르게 할 수 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위환자가 한강자를 팔꿈치로 치고 한강자가 위환자를 발로 밟았습니다. 팔꿈치와 발이 수레 위에서 접촉하자 지씨가 나뉘었습니다. 몸은 죽고 나라는 망하여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진나라의 강함은 지백에 미치지 않으며 한나라ㆍ위나라가 비록 약해도 진양 아래에 있던 때와 같습니다. 이는 바야흐로 그 팔꿈치와 발을 사용할 때이니, 부디 왕께서는 쉽게 여기지 마십시오.」 ===楚魏戰於陘山=== *楚、魏戰于陘山。<br/>초나라ㆍ위나라가 형산(陘山)에서 싸웠다. *魏許秦以上洛,以絕秦于楚。<br/>위나라는 진나라에 상락(上洛)을 주고 초나라와 진나라를 끊고자 했다. *魏戰勝,楚敗于南陽。<br/>위나라가 싸움에 이기고 초나라가 남양(南陽)에서 패했다. *秦責賂于魏,魏不與。<br/>진나라가 위나라에 뇌물을 요구했으나 위나라는 주지 않았다. *營淺謂秦王曰:<br/>[[영천]](營淺)이 진혜문왕(秦惠文王)에게 말했다. *「王何不謂楚王曰,魏許寡人以地,今戰勝,魏王倍寡人也。王何不與寡人遇。魏畏秦、楚之合,必與秦地矣。是魏勝楚而亡地于秦也;是王以魏地德寡人,秦之楚者多資矣。魏弱,若不出地,則王攻其南,寡人絕其西,魏必危。」<br/>「왕께서는 어째서 초왕에게 『위나라가 과인에게 땅을 약속해놓고 지금 싸움에 이기자 위왕이 과인을 배신했소. 왕께서는 어찌 과인과 만나지 않소? 위나라가 두려워하는 것은 진나라ㆍ초나라의 연합이기에 반드시 진나라에 땅을 줄 것이오. 이는 위나라가 초나라를 이기고 진나라에 땅을 잃는 것인데 왕께서 위나라의 땅으로 과인에게 덕을 베푼 것이니, 진나라는 초나라에 많은 재물을 주겠소. 위나라가 약해지고 땅을 내놓지 않는다면 왕께서 그 남쪽을 공격하고 과인은 그 서쪽을 끊을 것이니, 위나라는 반드시 위태로울 것이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까?」 *秦王曰:<br/>진혜문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以是告楚。<br/>이에 초나라에 알렸다. *楚王揚言與秦遇,魏王聞之恐,效上洛于秦。<br/>초왕이 진나라와 연합한 것을 떠들자 위왕이 듣고 두려워하며 진나라에 상락을 주었다. ===楚使者景鯉在秦=== *楚使者景鯉在秦,從秦王與魏王遇于境。<br/>초나라의 사자 [[경리]](景鯉)가 진나라에 있었는데 진혜문왕과 위혜왕(魏惠王)이 국경에서 만났다. *楚怒秦合,周最為楚王曰:<br/>초나라가 진나라의 연합에 노하자 [[주최]](周最)가 초왕에게 말했다. *「魏請無與楚遇而合于秦,是以鯉與之遇也。敝邑之于與遇善之,故齊不合也。」<br/>「위나라는 초나라와 연합하지 않겠다며 진나라에 연합을 요청했는데 이에 경리와 만난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초나라의 관계가 좋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이므로 제나라와도 연합하지 않았습니다.」 *楚王因不罪景鯉而德周、秦。<br/>초왕은 이 때문에 경리에게 죄를 묻지 않고 주나라ㆍ진나라에 고마워했다. ===楚王使景鯉如秦=== *楚王使景鯉如秦。<br/>초회왕이 경리를 진나라에 보냈다. *客謂秦王曰:<br/>손님이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景鯉,楚王所甚愛,王不如留之以市地。楚王聽,則不用兵而得地;楚王不聽,則殺景鯉,更與不如景鯉留,是便計也。」<br/>「경리는 초왕이 매우 아끼는 자인데 왕께서 그를 억류하고 땅을 흥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왕이 들어주면 병사를 쓰지 않고도 땅을 얻으며 초왕이 들어주지 않으면 경리를 죽이고 다시 경리만 못한 자와 협상하면 되니, 이는 좋은 계략입니다.」 *秦王乃留景鯉。<br/>진혜문왕이 이에 경리를 억류했다. *景鯉使人說秦王曰:<br/>경리는 사람을 시켜서 진혜문왕에게 말했다. *「臣見王之權輕天下,而地不可得也。臣之來使也,聞齊、魏皆且割地以事秦。所以然者,以秦與楚為昆弟國。今大王留臣,是示天下無楚也,齊、魏有何重于孤國也。楚知秦之孤,不與地,而外結交諸侯以圖,則社稷必危,不如出臣。」<br/>「신이 보기에 왕께서는 천하에 가볍게 여겨지고 땅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신이 사신으로 와서 제나라ㆍ위나라 모두 땅을 나누고 진나라를 섬겼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진나라와 초나라가 형제국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왕께서 신을 억류했는데 이는 천하에 초나라와 연합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니, 제나라ㆍ위나라가 어째서 고립된 나라를 무겁게 여기겠습니까. 초나라가 진나라의 고립을 알면 땅을 주지도 않고 밖으로 제후와 교류를 맺고 도모하여 사직은 반드시 위태로울 것이니, 신을 내보내는 것만 못합니다.」 *秦王乃出之。<br/>진혜문왕이 이에 그를 풀어주었다. ===秦王欲見頓弱=== *秦王欲見頓弱,頓弱曰:<br/>진왕(秦王) 영정(嬴政)이 [[돈약]](頓弱)을 만나고자 했는데 돈약이 말했다. *「臣之義不參拜,王能使臣無拜,即可矣。不,即不見也。」<br/>「신의 의로움은 참배하지 않는 것인데 왕께서 능히 신에게 절하도록 하지 않는다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만날 수 없습니다.」 *秦王許之。<br/>진왕이 허락했다. *于是頓子曰:<br/>이에 돈약이 말했다. *「天下有有其實而無其名者,有無其實而有其名者,有無其名又無其實者。王知之乎?」<br/>「천하에 그 실질이 있어도 그 이름이 없는 것이 있고, 그 실질이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것이 있으며, 그 이름이 없고 또 그 실질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왕께서는 아십니까?」 *王曰:<br/>진왕이 말했다. *「弗知。」<br/>「알지 못하오.」 *頓子曰:<br/>돈약이 말했다. *「有其實而無其名者,商人是也。無把銚推耨之勢,而有積粟之實,此有其實而無其名者也。無其實而有其名者,農夫是也。解凍而耕,暴背而耨,無積粟之實,此無其實而有其名者也。無其名又無其實者,王乃是也。已立為萬乘,無孝之名;以千里養,無孝之實。」<br/>「그 실질이 있어도 그 이름이 없는 것은 상인입니다. 농기구를 잡고 김을 매는 일이 없어도 쌓아놓은 곡식의 실질이 있는데 이는 그 실질이 있어도 그 이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 실질이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것은 농부입니다. 얼음이 풀리면 밭을 갈고 폭염을 등지고 김을 매도 쌓아놓은 곡식의 실질이 없는데 이는 그 실질이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것입니다. 그 이름이 없고 또 그 실질도 없는 것은 왕입니다. 만승의 자리여도 효도의 명분도 없으며, 천 리를 기르면서도 효도의 실질이 없습니다.」 *秦王悖然而怒。<br/>진왕이 발끈하고 노했다. *頓弱曰:<br/>돈약이 말했다. *「山東戰國有六,威不掩于山東,而掩于母,臣竊為大王不取也。」<br/>「산동에 싸우는 나라가 여섯 있는데 위세는 산동을 감싸지도 못하면서 어머니를 감싸고 있으니, 신이 마음속으로 대왕을 위해 생각하면 해서는 안 됩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山東之建國可兼與?」<br/>「산동에 세운 나라를 겸할 수 있겠소?」 *頓子曰:<br/>돈약이 말했다. *「韓,天下之咽喉;魏,天下之胸腹。王資臣萬金而游,聽之韓、魏,入其社稷之臣于秦,即韓、魏從。韓、魏從,而天下可圖也。」<br/>「한나라는 천하의 목구멍이고 위나라는 천하의 가슴과 배입니다. 왕께서 신에게 만금을 주고 유세하도록 해서 한나라ㆍ위나라가 말을 듣는다면 그 사직의 신하가 진나라에 들어올 것이고, 곧 한나라ㆍ위나라가 따를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따르면 천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寡人之國貧,恐不能給也。」<br/>「과인의 나라는 가난하여 주지 못할 것이 두렵소.」 *頓子曰:<br/>돈약이 말했다. *「天下未嘗無事也,非從即橫也。橫成,則秦帝;從成,即楚王。秦帝,即以天下恭養;楚王,即王雖有萬金,弗得私也。」<br/>「천하가 일이 없던 때가 없는데 합종이냐 연횡이냐 하고 있습니다. 연횡을 이루면 진나라가 제업을 이루고 합종을 이루면 초나라가 왕업을 이룹니다. 진나라가 제업을 이루면 곧 천하가 섬기고 다스릴 수 있으나, 초나라가 왕업을 이루면 곧 왕께서 비록 만금이 있어도 사사로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資萬金,使東游韓、魏,入其將相。<br/>그리고 만금을 주고 동쪽으로 한나라ㆍ위나라에 유세하여 그 장수와 재상을 끌어들였다. *北游于燕、趙,而殺李牧。<br/>북쪽으로 연나라ㆍ조나라에 유세하여 이목(李牧)을 죽였다. *齊王入朝,四國必從,頓子之說也。<br/>제왕(齊王)이 입조하여 네 나라가 반드시 따르자 돈약의 말대로 되었다. ===頃襄王二十年=== *頃襄王二十年,秦白起拔楚西陵,或拔鄢、郢、夷陵,燒先王之墓。<br/>초경양왕(楚頃襄王) 20년, 진나라의 [[백기]](白起)가 초나라의 서릉(西陵)을 점령하고 다시 언(鄢)ㆍ영(郢)ㆍ이릉(夷陵)을 점령하고 선왕의 묘를 불태웠다. *王徙東北,保于陳城,楚遂削弱,為秦所輕。<br/>초경양왕이 동북쪽으로 옮겨서 진성(陳城)을 지켰는데 초나라는 마침내 쇠약해져서 진나라에 가볍게 여겨졌다. *于是白起又將兵來伐。<br/>이에 백기가 다시 병사를 인솔하여 정벌했다. *楚人有黃歇者,游學博聞,襄王以為辯,故使于秦。<br/>초나라 사람에 [[황헐]](黃歇)이 있었는데 넓게 배워서 박식하여 초경양왕이 웅변을 인정해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說昭王曰:<br/>진소양왕에게 말했다. *「天下莫強于秦、楚,今聞大王欲伐楚,此猶兩虎相鬥而駑犬受其敝,不如善楚。臣請言其說。臣聞之:『物至而反,冬夏是也。致至而危,累棊是也。』今大國之地半天下,有二垂,此從生民以來,萬乘之地未嘗有也。先帝文王、莊王,王之身,三世而不接地于齊,以絕從親之要。今王三使盛橋守事于韓,成橋以北入燕。是王不用甲,不伸威,而出百里之地,王可謂能矣。王又舉甲兵而攻魏,杜大梁之門,舉河內,拔燕、酸棗、虛、桃人,楚、燕之兵雲翔不敢校,王之功亦多矣。王申息眾二年,然後復之,又取蒲、衍、首垣,以臨仁、平兵,小黃、濟陽嬰城,而魏氏服矣。王又割濮、磨之北屬之燕,斷齊、秦之要,絕楚、魏之脊。天下五合、六聚而不敢救也,王之威亦憚矣。王若能持功守威,省攻伐之心而肥仁義之誡,使無復後患,三王不足四,五伯不足六也。」<br/> *「王若負人徒之眾,仗兵甲之強,壹毀魏氏之威,而欲以力臣天下之主,臣恐有後患。詩云:『靡不有初,鮮克有終。』易曰:『狐濡其尾。』此言始之易,終之難也。何以知其然也?智氏見伐趙之利,而不知榆次之禍也;吳見伐齊之便,而不知干隧之敗也。此二國者,非無大功也,設利于前,而易患于後也。吳之信越也,從而伐齊,既勝齊人于艾陵,還為越王禽于三江之浦。智氏信韓、魏,從而伐趙,攻晉陽之城,勝有日矣,韓、魏反之,殺智伯瑤于鑿臺之上。今王妒楚之不毀也,而忘毀楚之強魏也。臣為大王慮而不取。詩云:『大武遠宅不涉。』從此觀之,楚國,援也;鄰國,敵也。詩云:『他人有心,予忖度之。躍躍毚兔,遇犬獲之。』今王中道而信韓、魏之善王也,此正吳信越也。臣聞,敵不可易,時不可失。臣恐韓、魏之卑辭慮患,而實欺大國也。此何也?王既無重世之德于韓、魏,而有累世之怨矣。韓、魏父子兄弟接踵而死于秦者,百世矣。本國殘,社稷壞,宗廟隳,刳腹折頤,首身分離,暴骨草澤,頭顱僵仆,相望于境;父子老弱係虜,相隨于路;鬼神狐祥無所食,百姓不聊生,族類離散,流亡為臣妾,滿海內矣。韓、魏之不亡,秦社稷之憂也。今王之攻楚,不亦失乎!是王攻楚之日,則惡出兵?王將藉路于仇讎之韓、魏乎!兵出之日而王憂其不反也,是王以兵資于仇讎之韓、魏。王若不藉路于仇讎之韓、魏,必攻陽、右壤。隨陽、右壤,此皆廣川大水,山林谿谷不食之地,王雖有之,不為得地。是王有毀楚之名,無得地之實也。」<br/> *「且王攻楚之日,四國必悉起應王。秦、楚之構而不離,魏氏將出兵而攻留、方與、銍、胡陵、碭、蕭、相,故宋必盡。齊人南面,泗北必舉。此皆平原四達,膏腴之地也,而王使之獨攻。王破楚于以肥韓、魏于中國而勁齊,韓、魏之強足以校于秦矣。齊南以泗為境,東負海,北倚河,而無後患,天下之國,莫強于齊。齊、魏得地葆利,而詳事下吏,一年之後,為帝若未能,于以禁王之為帝有餘。夫以王壤土之博,人徒之眾,兵革之強,一舉事而樹怨于楚,詘令韓、魏,歸帝重于齊,是王失計也。」<br/> *「臣為王慮,莫若善楚。秦、楚合而為一,臨以韓,韓必授首。王襟以山東之險,帶以河曲之利,韓必為關中之候。若是,王以十萬戍鄭,梁氏寒心,許、鄢陵嬰城,上蔡、召陵不往來也。如此,而魏亦關內候矣。王一善楚,而關內二萬乘之主注地于齊,齊之右壤可拱手而取也。是王之地一經兩海,要絕天下也。是燕、趙無齊、楚,無燕、趙也。然後危動燕、趙,持齊、楚,此四國者,不待痛而服矣。」<br/> ===或為六國說秦王=== *或為六國說秦王曰:<br/> *「土廣不足以為安,人眾不足以為強。若土廣者安,人眾者強,則桀、紂之後將存。昔者,趙氏亦嘗強矣。曰趙強何若?舉左案齊,舉右案魏,厭案萬乘之國,二國,千乘之宋也。築剛平,衞無東野,芻牧薪采莫敢闚東門。當是時,衞危于累卵,天下之士相從謀曰:『吾將還其委質,而朝于邯鄲之君乎!』于是天下有稱伐邯鄲者,莫令朝行。魏伐邯鄲,因退為逢澤之遇,乘夏車,稱夏王,朝為天子,天下皆從。齊太公聞之,舉兵伐魏,壤地兩分,國家大危。梁王身抱質執璧,請為陳侯臣,天下乃釋梁。郢威王聞之,寢不寐,食不飽,帥天下百姓,以與申縛遇于泗水之上,而大敗申縛。趙人聞之至枝桑,燕人聞之至格道。格道不通,平際絕。齊戰敗不勝,謀則不得,使陳毛釋劍掫,委南聽罪,西說趙,北說燕,內喻其百姓,而天下乃齊釋。于是夫積薄而為厚,聚少而為多,以同言郢威王于側牖之間。臣豈以郢威王為政衰謀亂以至于此哉?郢為強,臨天下諸侯,故天下樂伐之也!」<br/> 5o4l1qwyasx6t8atqiu3avy86zgpwfq 진책 5권 0 99 479 2014-01-01T07:51:44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謂秦王===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謂秦王曰:<br/> *「臣竊惑王之輕齊易楚,而卑畜韓也。臣聞,王兵勝而不驕,伯... 479 wikitext text/x-wiki ===謂秦王===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謂秦王曰:<br/> *「臣竊惑王之輕齊易楚,而卑畜韓也。臣聞,王兵勝而不驕,伯主約而不忿。勝而不驕,故能服世;約而不忿,故能從鄰。今王廣德魏、趙,而輕失齊,驕也;戰勝宜陽,不恤楚交,忿也。驕忿非伯主之業也。臣竊為大王慮之而不取也。」<br/> *「詩云:『靡不有初,鮮克有終。』故先王之所重者,唯始與終。何以知其然?昔智伯瑤殘范、中行,圍逼晉陽,卒為三家笑;吳王夫差棲越于會稽,勝齊于艾陵,為黃池之遇,無禮于宋,遂與勾踐禽,死于干隧;梁君伐楚勝齊,制趙、韓之兵,驅十二諸侯以朝天子于孟津,後子死,身布冠而拘于秦。三者非無功也,能始而不能終也。」<br/> *「今王破宜陽,殘三川,而使天下之士不敢言;雍天下之國,徙兩周之疆,而世主不敢交陽侯之塞;取黃棘,而韓、楚之兵不敢進。王若能為此尾,則三王不足四,五伯不足六。王若不能為此尾,而有後患,則臣恐諸侯之君,河、濟之士,以王為吳、智之事也。」<br/> *「詩云:『行百里者半于九十。』此言末路之難。今大王皆有驕色,以臣之心觀之,天下之事,依世主之心,非楚受兵,必秦也。何以知其然也?秦人援魏以拒楚,楚人援韓以拒秦,四國之兵敵,而未能復戰也。齊、宋在繩墨之外以為權,故曰先得齊、宋者伐秦。秦先得齊、宋,則韓氏鑠;韓氏鑠,則楚孤而受兵也。楚先得齊,則魏氏鑠;魏氏鑠,則秦孤而受兵矣。若隨此計而行之,則兩國者必為天下笑矣。」<br/> ===秦王與中期爭論=== *<font color="red">진소양왕 때의 일이다.</font> *秦王與中期爭論,不勝。<br/>진왕(秦王)이 [[중기]](中期)와 논쟁했는데 이기지 못했다. *秦王大怒,中期徐行而去。<br/>진왕이 크게 노하자 중기가 천천히 나갔다. *或為中期說秦王曰:<br/>어떤 사람이 중기를 위해 진왕에게 말했다. *「悍人也。中期適遇明君故也,向者遇桀、紂,必殺之矣。」<br/>「못된 사람이군요. 중기가 현명한 군주를 만난 까닭에 {다행이지}, 옛날의 걸(桀)ㆍ주(紂)를 만났다면 반드시 살해당했을 것입니다.」 *秦王因不罪。<br/>진왕은 이 때문에 죄를 주지 않았다. ===獻則謂公孫消=== *<font color="red">진소양왕 때의 일이다.</font> *獻則謂公孫消曰:<br/>[[헌칙]](獻則)이 [[공손소]](公孫消)에게 말했다. *「公,大臣之尊者也,數伐有功。所以不為相者,太后不善公也。辛戎者,太后之所親也。今亡于楚,在東周。公何不以秦、楚之重,資而相之于周乎?楚必便之矣。是辛戎有秦、楚之重,太后必悅公,公相必矣。」<br/>「공은 대신에서도 존귀한 사람이며 몇 번이나 정벌하여 공을 얻었습니다. 재상이 되지 못한 이유는 태후가 공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융]](羋戎)은 태후의 친척입니다. 지금 초(楚)에 도망갔다가 동주(東周)에 있습니다. 공은 어찌 진(秦)ㆍ초(楚)의 중함을 바탕으로 {미융을} 주(周)의 재상이 되게 않으십니까? 초(楚)는 반드시 이를 이롭게 여길 것입니다. 이렇게 미융이 진(秦)ㆍ초(楚)의 중함을 얻으면 태후는 반드시 공을 좋아하고 공은 반드시 재상이 될 것입니다.」 ===樓啎約秦魏=== *<font color="red">진무왕 때의 일이다.</font> *樓梧約秦、魏,魏太子為質,紛彊欲敗之。<br/>[[누오]](樓梧)가 진(秦)ㆍ위(魏)의 {연합을} 약속하며 위(魏)의 태자를 인질로 보냈는데 [[분강]](紛彊)은 이를 깨고자 했다. *謂太后曰:<br/>{분강이} 태후에게 말했다. *「國與還者也,敗秦而利魏,魏必負之,負秦之日,太子為糞矣。」<br/>「국가의 협조는 돌고 도는 것으로 진(秦)을 물리치는 것이 위(魏)에 이롭다면 위(魏)는 반드시 {진(秦)을} 등질 것인데, 진(秦)을 등지는 날에는 태자는 비료가 됩니다.」 *太后坐王而泣。<br/>태후는 {위양}왕을 앉히고 울었다. *王因疑于太子,令之留于酸棗。<br/>{위양}왕도 이 때문에 태자가 걱정되서 그로 하여금 산조(酸棗)에 머무르게 했다. *樓子患之。<br/>누자(樓子)가 이를 근심했다. *昭衍為周之梁,樓子告之。<br/>[[소연]](昭衍)이 주(周)를 위해 양(梁)에 있었는데 누자{누오}가 그에게 알렸다. *昭衍見梁王,梁王曰:<br/>소연이 양왕(梁王)을 만나자 양왕이 말했다. *「何聞?」<br/>「무엇을 들었소?」 *曰:<br/>{소연이} 말했다. *「聞秦且伐魏。」<br/>「진(秦)이 장차 위(魏)를 정벌한다고 들었습니다.」 *王曰:<br/>{위양}왕이 말했다. *「為期與我約矣。」<br/>「{진(秦)은} 우리와 약조를 기약했소.」 *曰:<br/>{소연이} 말했다. *「秦疑于王之約,以太子之留酸棗而不之秦。秦王之計曰:『魏不與我約,必攻我;我與其處而待之見攻,不如先伐之。』以秦彊折節而下與國,臣恐其害于東周。」<br/>「진(秦)은 왕의 약조를 의심하는데 태자가 산조에 머무르고 진(秦)에 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왕이 계략을 말하기를 『위(魏)가 우리와 약조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를 공격할 텐데, 우리가 앉아서 공격을 당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정벌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진(秦)의 강함으로 몸을 꺾고 동맹국에게 낮추면 신은 동주(東周)에 해가 될 것이 두렵습니다.」 ===濮陽人呂不韋賈於邯鄲=== *<font color="red">진장양왕 때의 일이다.</font> *濮陽人呂不韋賈于邯鄲,見秦質子異人,歸而謂父曰:<br/>복양(濮陽) 사람 [[여불위]](呂不韋)가 한단(邯鄲)에서 장사하며 진(秦)의 볼모 [[영자초|이인]](異人)을 만나고 돌아와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耕田之利幾倍?」<br/>「논밭을 갈면 이익이 몇 배입니까?」 *曰:<br/>{여불위의 아버지가} 말했다. *「十倍。」<br/>「10배다.」 *{여불위가 말했다.} *「珠玉之贏幾倍?」<br/>「주옥(珠玉)의 이익은 몇 배입니까?」 *曰:<br/>{여불위의 아버지가} 말했다. *「百倍。」<br/>「100배다.」 *{여불위가 말했다.} *「立國家之主贏幾倍?」<br/>「국가의 주인을 세우면 이익이 몇 배입니까?」 *曰:<br/>{여불위의 아버지가} 말했다. *「無數。」<br/>「셀 수가 없다.」 *曰:<br/>{여불위가} 말했다. *「今力田疾作,不得煖衣餘食;今建國立君,澤可以遺世。願往事之。」<br/>「지금 힘써서 논을 경작하면 따듯한 옷과 남은 음식밖에 얻을 수 없으나, 지금 국가를 세우고 군주를 세우면 윤택이 대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가서 이 일을 하는 것을 원합니다.」 *秦子異人質于趙,處于聊城。<br/>진(秦)의 {공}자 이인은 조(趙)의 인질로 요성(聊城)에서 살았다. *故往說之,曰:<br/>그리하여 {여불위는} 가서 그에게 말했다. *「子傒有承國之業,又有母在中。今子無母于中,外託于不可知之國,一日倍約,身為糞土。今子聽吾計事,求歸,可以有秦國。吾為子使秦,必來請子。」<br/>「[[영자혜|자혜]](子傒)는 국가의 업을 계승하게 되었고 또한 어머니도 궁중에 있습니다. 지금 그대는 궁중에 어머니도 없고 밖으로 {앞일을} 알 수 없는 나라에 의탁하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약조를 배반하면 몸은 분토(糞土)가 됩니다. 지금 그대가 내 계략을 듣고 돌아가서 요청한다면 진국(秦國)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그대를 위해 진(秦)에 가서 반드시 그대가 오도록 청하겠습니다.」 *乃說秦王后弟陽泉君曰:<br/>이에 진왕후(秦王后)의 동생 [[양천군]](陽泉君)에게 말했다. *「君之罪至死,君知之乎?君之門下無不居高尊位,太子門下無貴者。君之府藏珍珠寶玉,君之駿馬盈外廄,美女充後庭。王之春秋高,一日山陵崩,太子用事,君危于累卵,而不壽于朝生。說有可以一切,而使君富貴千萬歲,其寧于太山四維,必無危亡之患矣。」<br/>「군의 죄는 죽음에 이르렀는데 군은 이를 알고 있습니까? 군의 문하는 높은 지위에 있지 않은 자가 없는데 태자의 문하는 귀한 사람이 없습니다. 군의 창고는 진주와 보옥이 숨어있고 군의 준마가 바깥의 마구간을 채웠으며 미녀가 뒤뜰에 가득합니다. 왕의 춘추(春秋)가 높아서 하루아침에 산릉(山陵)이 무너지면 태자가 일을 맡을 것인데 군의 위험은 쌓아놓은 알과 같고 목숨은 조생(朝生)만도 못합니다.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고 군으로 하여금 천만년이 부귀하고 태산(太山)의 네 모퉁이보다 편안하며 반드시 위망의 근심이 없을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陽泉君避席,請聞其說。<br/>양천군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 말을 듣기를 요청했다. *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王年高矣,王后無子,子傒有承國之業,士倉又輔之。王一日山陵崩,子傒立,士倉用事,王后之門,必生蓬蒿。子異人賢材也,棄在于趙,無母于內,引領西望,而願一得歸。王后誠請而立之,是子異人無國而有國,王后無子而有子也。」<br/>「왕의 연세가 높은데 왕후께서 자식이 없기에 자혜가 국가의 업을 계승하게 되었으며 [[사창]](士倉)이 또한 그를 보좌할 것입니다. 왕께서 하루아침에 산릉(山陵)이 무너지고 자혜가 즉위하여 사창이 일을 맡는다면 왕후의 가문은 반드시 쑥이 날 것입니다. {공}자 이인은 현명한 재목인데도 버려져서 조(趙)에 있고 안에 어머니도 없으니, 목을 늘이고 서쪽을 바라보며 한 번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왕후께서 진실로 요청하여 그를 세운다면 이에 {공}자 이인은 국가가 없다가 국가를 얻는 것이고, 왕후는 아들이 없다가 아들을 얻는 것입니다.」 *陽泉君曰:<br/>양천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入說王后,王后乃請趙而歸之。<br/>입궁하여 왕후에게 말하자 왕후는 이에 조(趙)에 요청하여 그를 귀국시켰다. *趙未之遣,不韋說趙曰:<br/>조(趙)가 {이인을} 보내지 않자 {여}불위가 조(趙)에 말했다. *「子異人,秦之寵子也,無母于中,王后欲取而子之。使秦而欲屠趙,不顧一子以留計,是抱空質也。若使子異人歸而得立,趙厚送遣之,是不敢倍德畔施,是自為德講。秦王老矣,一日晏駕,雖有子異人,不足以結秦。」<br/>「{공}자 이인은 진(秦)이 총애하는 아들로 궁중에 어머니가 없어서 왕후가 그를 아들로 삼고자 합니다. 진(秦)이 조(趙)를 도륙하고자 한다면 아들 한 명을 억류하는 계략으로는 돌아보지 않을 것이니, 이는 헛된 인질을 지닌 것입니다. 만약 {공}자 이인을 돌려보내고 즉위하도록 조(趙)가 그에게 두터운 선물을 보낸다면 감히 덕을 등지고 은혜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저절로 덕을 베풀어서 강화하는 것입니다. 진왕은 늙었고 하루아침에 붕어한다면 비록 {공}자 이인이 있어도 진(秦)과 {강화를} 맺기에는 부족합니다.」 *趙乃遣之。<br/>조(趙)는 이에 그를 보냈다. *異人至,不韋使楚服而見。<br/>이인이 도착하자 {여}불위는 초(楚)의 옷을 입히고 {왕후를} 만나게 했다. *王后悅其狀,高其知,曰:<br/>왕후가 그 모습을 보고 그 지혜를 칭찬하며 말했다. *「吾楚人也。」<br/>「나는 초(楚)의 사람이네.」 *而自子之,乃變其名曰楚。<br/>그를 자기 아들로 삼았으며, 이에 그 이름을 바꾸고 초(楚)로 불렀다. *王使子誦,子曰:<br/>왕이 아들로 하여금 {책을} 암송하도록 했는데 아들이 말했다. *「少棄捐在外,嘗無師傅所教學,不習于誦。」<br/>「어릴 적에 버림받고 바깥에 있었기에 일찍이 스승에게 학문을 배운 적이 없어서 암송을 익히지 못했습니다.」 *王罷之,乃留止。<br/>왕이 그를 물러가도록 하고 이어서 그대로 머무르게 했다. *間曰:<br/>{자초가} 틈을 보고 {왕에게} 말했다. *「陛下嘗軔車于趙矣,趙之豪桀,得知名者不少。今大王反國,皆西面而望。大王無一介之使以存之,臣恐其皆有怨心。使邊境早閉晚開。」<br/>「폐하께서 일찍이 조(趙)에 수레를 멈추셨는데 조(趙)의 호걸이며 이름을 아는 자가 적지 않으십니다. 지금 대왕께서 나라로 돌아오자 모두 서쪽을 향하여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왕께서는 한 번도 사자를 보내 안부를 물으신 적이 없으니 신은 그 모두가 원망하는 마음을 지닐 것이 두렵습니다. 변경의 {관문을} 일찍 닫고 늦게 여십시오.」 *王以為然,奇其計。<br/>왕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 계략을 기이하게 여겼다. *王后勸立之。<br/>왕후가 그를 {태자로} 세울 것을 권했다. *王乃召相,令之曰:<br/>왕은 이에 재상을 부르고 명령하였다. *「寡人子莫若楚。」<br/>「과인의 아들에 {자}초만한 자가 없다.」 *立以為太子。<br/>즉위시키고 태자로 삼았다. *子楚立,以不韋為相,號曰文信侯,食藍田十二縣。<br/>자초가 즉위하자 {여}불위를 재상으로 삼고 호를 문신후(文信侯)로 불렀으며 남전(藍田)에 12개의 현을 식읍으로 주었다. *王后為華陽太后,諸侯皆致秦邑。<br/>왕후를 화양태후(華陽太后)로 삼았으며 제후는 모두 진(秦)에 고을을 보냈다. ===文信侯欲攻趙以廣河間===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文信侯欲攻趙以廣河間,使剛成君蔡澤事燕三年,而燕太子質于秦。<br/>문신후가 조(趙)를 공격해 하간(河間)을 넓히고자 강성군(剛成君) [[채택]](蔡澤)으로 하여금 연(燕)을 3년 동안 섬기며 연(燕)의 태자를 진(秦)에 인질로 오도록 했다. *文信侯因請張唐相燕,欲與燕共伐趙,以廣河間之地。<br/>문신후는 이어서 [[장당]](張唐)을 연(燕)의 재상으로 요청하고 연(燕)과 함께 조(趙)를 정벌하여 하간(河間)의 땅을 넓히고자 했다. *張唐辭曰:<br/>장당이 사양하며 말했다. *「燕者必徑于趙,趙人得唐者,受百里之地。」<br/>「연(燕)은 반드시 조(趙)를 지나야 하는데 조(趙)의 사람이 나를 잡으면 백 리의 땅을 받습니다.」 *文信侯去而不快。<br/>문신후가 떠나며 불쾌해했다. *少庶子甘羅曰:<br/>소서자(少庶子) [[감라]](甘羅)가 말했다. *「君侯何不快甚也?」<br/>「군후는 어찌 불쾌함이 심하십니까?」 *文信侯曰:<br/>문신후가 말했다. *「吾令剛成君蔡澤事燕三年,而燕太子已入質矣。今吾自請張卿相燕,而不肯行。」<br/>「내가 강성군 채택으로 하여금 연(燕)을 3년 동안 섬기며 연(燕)의 태자를 인질로 들여오도록 했다. 지금 내가 스스로 장경(張卿)에게 연(燕)의 재상을 요청했는데 가는 것을 수긍하지 않았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臣行之。」<br/>「신이 그에게 가보겠습니다.」 *文信君叱去曰:<br/>문신후가 꾸짖어서 내쫓으며 말했다. *「我自行之而不肯,汝安能行之也?」<br/>「내가 스스로 가도 수긍하지 않았는데 네가 어찌 능히 가도록 하겠느냐?」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夫項橐生七歲而為孔子師,今臣生十二歲于茲矣!君其試臣,奚以遽言叱也?」<br/>「무릇 항탁(項橐)은 태어나서 7살에 공자(孔子)의 스승이 되었는데 지금 신은 태어나서 더욱 12살입니다! 군께서는 신을 시험해보시지, 어찌 급하게 꾸짖으십니까?」 *甘羅見張唐曰:<br/>{그리하여} 감라가 장당을 만나서 말했다. *「卿之功,孰與武安君?」<br/>「경(卿)의 공적과 무안군(武安君)은 누가 더 낫습니까?」 *唐曰:<br/>{장}당이 말했다. *「武安君戰勝攻取,不知其數;攻城墮邑,不知其數。臣之功不如武安君也。」<br/>「무안군은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으니 그 수를 헤아릴 수 없고, 성을 공격하고 읍을 무너뜨린 것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네. 신의 공적은 무안군만 못하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卿明知功之不如武安君歟?」<br/>「경은 분명히 공적이 무안군만 못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知之。」<br/>「알고 있네.」 *{감라가 말했다.} *「應侯之用秦也,孰與文信侯專?」<br/>「응후(應侯)가 진(秦)에 베푼 것과 문신후의 권세는 누가 더 낫습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應侯不如文信侯專。」<br/>「응후가 문신후의 권세만 못하네.」 *曰:<br/>{감라가} 말했다. *「卿明知為不如文信侯專歟?」<br/>「경은 분명히 문신후의 권세만 못한 것을 아십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知之。」<br/>「알고 있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應侯欲伐趙,武安君難之,去咸陽七里,絞而殺之。今文信侯自請卿相燕,而卿不肯行,臣不知卿所死之處矣!」<br/>「응후가 조(趙)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무안군이 이를 비난하자 함양(咸陽)에서 7리 떨어진 곳에서 목을 매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지금 문신후는 스스로 경에게 연(燕)의 재상을 요청했는데 경이 수긍하여 가지 않았으니, 신은 경이 죽을 곳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唐曰:<br/>{장}당이 말했다. *「請因孺子而行!」<br/>「어린 그대 덕분에 가는 것을 요청하겠소!」 *令庫具車,廄具馬,府具幣,行有日矣。<br/>명령하여 창고에서 수레를 갖추고 마구간에서도 말을 갖추었으며, 곳간에서 재물을 갖추고 떠나는 날을 정했다. *甘羅謂文信侯曰:<br/>감라가 문신후에게 말했다. *「借臣車五乘,請為張唐先報趙。」<br/>「신에게 수레 다섯 대를 빌려주시면 청하건대 장당을 위해 먼저 조(趙)에 보고하겠습니다.」 *見趙王,趙王郊迎。<br/>조왕(趙王)을 만나자 조왕은 교외에서 {감라를} 맞이하였다. *謂趙王曰:<br/>{감라가} 조왕에게 말했다. *「聞燕太子丹之入秦與?」<br/>「연(燕)의 태자 단(丹)이 진(秦)에 들어온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 *{감라가 말했다.} *「聞張唐之相燕與?」<br/>「장당이 연(燕)의 재상으로 가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 *{감라가 말했다.} *「燕太子入秦者,燕不欺秦也。張唐相燕者,秦不欺燕也。秦、燕不相欺,則伐趙,危矣。燕、秦所以不相欺者,無異故,欲攻趙而廣河間也。今王齎臣五城以廣河間,請歸燕太子,與強趙攻弱燕。」<br/>「연(燕)의 태자가 진(秦)에 들어오는 것은 연(燕)이 진(秦)을 속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장당이 연(燕)의 재상이 되는 것은 진(秦)이 연(燕)을 속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진(秦)ㆍ연(燕)이 서로 속이지 않으면 곧 조(趙)를 정벌하여 위태롭게 됩니다. 연(燕)ㆍ진(秦)이 서로 속이지 않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고 조(趙)를 공격하여 하간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왕께서 신에게 다섯 성을 주고 하간을 넓히면 연(燕)의 태자를 돌려보내는 것을 요청하고, 강한 조(趙)와 약한 연(燕)을 공격하겠습니다.」 *趙王立割五城以廣河間,歸燕太子。<br/>조왕은 즉시 다섯 성을 나누어 하간을 넓혔으며, 연(燕)의 태자를 돌려보냈다. *趙攻燕,得上谷三十六縣,與秦什一。<br/>조(趙)는 연(燕)을 공격하여 상곡(上谷)에 36개의 현을 얻었으며 진(秦)에 11개를 주었다. ===文信侯出走===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文信侯出走,與司空馬之趙,趙以為守相。<br/>문신후가 떠나서 달아나며 [[사공마]](司空馬)와 함께 조(趙)에 가자 조(趙)는 {문신후를} 임시 재상으로 삼았다. *秦下甲而攻趙。<br/>진(秦)이 병사를 보내서 조(趙)를 공격했다. *司空馬說趙王曰:<br/>사공마가 조왕에게 말했다. *「文信侯相秦,臣事之,為尚書,習秦事。今大王使守小官,習趙事。請為大王設秦、趙之戰,而親觀其孰勝。趙孰與秦大?」<br/>「문신후는 진(秦)의 재상으로 신은 그를 섬기며 상서(尚書)가 되었기에 진(秦)의 사정에 익숙합니다. 지금 대왕께서 임시로 작은 벼슬을 주셨기에 조(趙)의 사정에도 익숙합니다. 대왕을 위해 진(秦)ㆍ조(趙)의 싸움을 말하는 것을 청하오니, 친히 보시기에 누가 이기겠습니까? 조(趙)와 진(秦)은 누가 큽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民孰與之眾?」<br/>「백성은 누가 많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金錢粟孰與之富?」<br/>「금전과 곡식은 누가 부유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弗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國孰與之治?」<br/>「국가는 누가 성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相孰與之賢?」<br/>「재상은 누가 현명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將孰與之武?」<br/>「장수는 누가 용맹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律令孰與之明?」<br/>「율령은 누가 분명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然則大王之國,百舉而無及秦者,大王之國亡。」<br/>「그렇다면 대왕의 국가는 백을 들어도 진(秦)에 미치지 않으니 대왕의 국가는 망할 것입니다.」 *趙王曰:<br/>조왕이 말했다. *「卿不遠趙,而悉教以國事,願于因計。」<br/>「경은 조(趙)와 멀지 않으며 국사를 모두 가르쳐주셨으니, 부디 계략을 따르겠소.」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大王裂趙之半以賂秦,秦不接刃而得趙之半,秦必悅。內惡趙之守,外恐諸侯之救,秦必受之。秦受地而却兵,趙守半國以自存。秦銜賂以自強,山東必恐;亡趙自危,諸侯必懼。懼而相救,則從事可成。臣請大王約從。從事成,則是大王名亡趙之半,實得山東以敵秦,秦不足亡。」<br/>「대왕께서 조(趙)의 반을 찢어서 진(秦)에 선물한다면 진(秦)은 칼날을 맞대지 않고도 조(趙)의 반을 얻으니, 진(秦)은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안으로는 조(趙)의 수비가 싫고 밖으로는 제후의 구원이 두렵기에 진(秦)은 반드시 이를 받을 것입니다. 진(秦)이 땅을 받고 병사가 퇴각하면 조(趙)는 절반의 국가를 지키며 스스로 보존하면 됩니다. 진(秦)이 선물을 받고 스스로 강해지면 산동은 반드시 두려워할 것인데, 조(趙)가 망하면 스스로 위험하기에 제후는 반드시 두려워할 것입니다. 두려움에 서로 구원하며 곧 합종의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신이 청하건대 대왕께서는 합종을 맺으시지요. 합종의 일을 이룬다면 이는 대왕께서 명목으로는 조(趙)의 반을 잃어도 실제로는 산동을 얻고 진(秦)에 대적하는 것이기에 진(秦)은 망할 것입니다.」 *趙王曰:<br/>조왕이 말했다. *「前日秦下甲攻趙,趙賂以河間十二縣,地削兵弱,卒不免秦患。今又割趙之半以強秦,力不能自存,因以亡矣。願卿之更計。」<br/>「전날에 진(秦)이 병사를 보내서 조(趙)를 공격하자 조(趙)는 하간에 12개의 현을 선물해서 땅이 깎이고 병사는 약해졌는데도 끝내 진(秦)의 근심을 면하지 못했소. 지금 다시 조(趙)의 반을 나누고 강한 진(秦)에 준다면 힘써도 능히 스스로 보존할 수 없으니, 이 때문에 망할 것이오. 부디 경은 계략을 고쳐주시오.」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臣少為秦刀筆,以官長而守小官,未嘗為兵首,請為大王悉趙兵以遇。」<br/>「신은 어릴 적에 진(秦)의 도필(刀筆)이 되었으며 관장(官長)의 도움으로 작은 벼슬을 얻었기에 일찍이 병사의 수장이 되어보지 못했는데, 대왕을 위해 조(趙)의 모든 병사를 얻기를 요청합니다.」 *趙王不能將。<br/>조왕이 장수로 삼지 않았다.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臣效愚計,大王不用,是臣無以事大王,願自請。」<br/>「신이 어리석은 계략을 바쳐도 대왕께서 쓰지 않으니, 신은 대왕을 섬길 수 없기에 스스로 떠나기를 원합니다.」 *司空馬去趙,渡平原。<br/>사공마가 조(趙)를 떠나서 평원(平原)을 건넜다. *平原津令郭遺勞而問:<br/>평원진령(平原津令) [[곽유]](郭遺)가 위로하며 물었다. *「秦兵下趙,上客從趙來,趙事何如?」<br/>「진(秦)의 병사가 조(趙)를 공격한다던데 상객께서 조(趙)에서 오셨으니, 조(趙)의 일은 어떻습니까?」 *司空馬言其為趙王計而弗用,趙必亡。<br/>사공마는 그의 조왕을 위한 계략을 쓰지 않았던 것과 조(趙)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말했다. *平原令曰:<br/>평원령(平原令)이 말했다. *「以上客料之,趙何時亡?」<br/>「상객의 생각으로는 조(趙)가 어떤 때에 망하겠습니까?」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趙將武安君,期年而亡;若殺武安君,不過半年。趙王之臣有韓倉者,以曲合于趙王,其交甚親,其為人疾賢妒功臣。今國危亡,王必用其言,武安君必死。」<br/>「조(趙)의 장수가 [[이목|무안군]]이면 1년 만에 망할 것인데, 만약 무안군을 죽이면 반년도 지날 수 없소. 조왕의 신하에 [[한창(2)|한창]](韓倉)이 있는데 아첨으로 조왕과 투합하여 그 교분이 매우 친하며, 그 사람됨이 현명함을 미워하고 공신을 시기하고 있소. 지금 국가가 위태롭고 망하는데 왕이 반드시 그 말을 쓸 것이기에 무안군은 반드시 죽을 것이오.」 *韓倉果惡之,王使人代。<br/>한창이 과연 {무안군을} 헐뜯자 왕은 다른 사람을 시켜서 {무안군을} 대신하게 했다. *武安君至,使韓倉數之曰:<br/>무안군이 도착하자 한창을 시켜서 책망했다. *「將軍戰勝,王觴將軍。將軍為壽于前而捍匕首,當死。」<br/>「장군이 싸움에 이기고 왕께서 장군에게 잔을 내렸소. 장군이 어전에서 축수하는데 비수(匕首)를 차고 있으니 마땅히 사형이오.」 *武安君曰:<br/>무안군이 말했다. *「繓病鈎,身大臂短,不能及地,起居不敬,恐懼死罪于前,故使工人為木材以接手。上若不信,繓請以出示。」<br/>「병으로 팔이 굽고 몸은 크고 팔은 짧아서 땅에 닿을 수 없으니, 일어서고 앉으며 공경할 수 없기에 어전에서 죄를 얻고 죽는 것이 매우 두려웠는데, 그리하여 대장장이로 하여금 목재로 만들어서 손에 붙인 것이오. 임금께서 만약 믿지 못하신다면 청하건대 소매에서 꺼내 보여주겠소.」 *出之袖中,以示韓倉,狀如振梱,纏之以布。<br/>소매 안을 꺼내서 한창에게 보였는데 형태가 나무 팔뚝과 같은 것을 헝겊으로 얽고 있었다. *「願公入明之。」<br/>「부디 공이 입궁하여 밝혀주시오.」 *韓倉曰:<br/>한창이 말했다. *「受命于王,賜將軍死,不赦。臣不敢言。」<br/>「왕에게 명령을 받고 장군에게 죽음을 하사할 것이기에 사면할 수 없소. 신은 감히 말하지 않겠소.」 *武安君北面再拜賜死,縮劍將自誅,乃曰:<br/>무안군은 북쪽을 향해 두 번을 절하며 죽음을 받으니, 칼을 뽑고 스스로 베면서 말했다. *「人臣不得自殺宮中。」<br/>「남의 신하로 궁중에서 자살할 수 없다.」 *遇司空馬門,趣甚疾,出諔門也。<br/>사공마문(司空馬門)을 지나서 매우 빠르게 달리더니 숙문(諔門)으로 나왔다. *右舉劍將自誅,臂短不能及,銜劍徵之于柱以自刺。<br/>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스스로 베었는데 팔이 짧아서 능히 닿지 않으니 칼을 입에 물고 기둥에 부딪혀서 스스로 찔렀다. *武安君死。<br/>무안군이 죽었다. *五月趙亡。<br/>5개월 만에 조(趙)가 망했다. *平原令見諸公,必為言之,曰:<br/>평원령은 여러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이 이야기를 했다. *「嗟嗞乎,司空馬!」<br/>「아아, 사공마여!」 *又以為司空馬逐于秦,非不知也;去趙,非不肖也。<br/>또한 사공마가 진(秦)에서 쫓겨난 것은 지혜롭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조(趙)에서 떠난 것은 불초하기 때문이 아니다. *趙去司空馬而國亡。<br/>조(趙)는 사공마가 떠나고 국가가 망했다. *國亡者,非無賢人,不能用也。<br/>국가가 망하는 것은 현인이 없기 때문이 아니고 능히 쓰지 않기 때문이다. ===四國為一將以攻秦===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四國為一,將以攻秦。<br/>4국이 하나가 되어 장차 진(秦)을 공격하고자 했다. *秦王召羣臣賓客六十人而問焉,曰:<br/>진왕이 신하ㆍ빈객 60명을 부르더니 물었다. *「四國為一,將以圖秦,寡人屈于內,而百姓靡于外,為之奈何?」<br/>「4국이 하나가 되어 장차 진(秦)을 도모하는데 과인은 안으로 쇠하고 밖으로 백성이 쓰러지니 어찌하오?」 *羣臣莫對。<br/>신하들이 대답하지 못했다. *姚賈對曰:<br/>[[요가]](姚賈)가 대답했다. *「賈願出使四國,必絕其謀,而安其兵。」<br/>「제가 부디 나가서 4국으로 하여금 반드시 그 모의를 끊고 그 병사를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乃資車百乘,金千斤,衣以其衣,冠帶以其劍。<br/>이에 수레 백 대와 황금 천 근을 주고 왕의 옷을 입히며 관을 쓰고 검을 차도록 했다. *姚賈辭行,絕其謀,止其兵,與之為交以報秦。<br/>요가가 청하여 떠나고는 그 모의를 끊고 그 병사를 멈추었으며 이들과 교류를 맺고 진(秦)에 보고했다. *秦王大悅。<br/>진왕이 크게 기뻐했다. *賈封千戶,以為上卿。<br/>{요}가를 천 호에 봉하고 상경(上卿)으로 삼았다. *韓非知之,曰:<br/>[[한비]](韓非)가 이를 알고 말했다. *「賈以珍珠重寶,南使荊、吳,北使燕、代之間,三年,四國之交未必合也,而珍珠重寶盡于內。是賈以王之權,國之寶,外自交于諸侯,願王察之。且梁監門子,嘗盜于梁,臣于趙而逐。取世監門子,梁之大盜,趙之逐臣,與同知社稷之計,非所以厲羣臣也。」<br/>「{요}가는 진주와 귀중한 보물로 남쪽으로 형(荊)ㆍ오(吳)에 가고 북쪽으로 연(燕)ㆍ대(代)의 사이를 다닌 것이 3년인데 4국의 교류도 아직 반드시 연합한 것이 아니며, 안으로 진주와 귀중한 보물을 다했습니다. 이는 {요}가가 왕의 권세와 국가의 보물로 밖으로 제후와 스스로 교류한 것이니, 부디 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또한, {요가는} 양(梁)의 문지기 아들로 일찍이 양(梁)에서 도둑질했으며 조(趙)에서 신하가 되었다가 쫓겨났습니다. 대대로 문지기의 아들을 지낸 양(梁)의 큰 도둑이며 조(趙)의 쫓겨난 신하인데, 사직의 계략을 함께 주관하니, 신하들을 힘쓰게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王召姚賈而問曰:<br/>왕이 요가를 부르더니 물었다. *「吾聞子以寡人財交于諸侯,有諸?」<br/>「내가 듣기에 그대는 과인의 재물로 제후들과 사귀었다는데 모두 사실이오?」 *對曰:<br/>{요가가} 대답했다. *「有。」<br/>「사실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有何面目復見寡人?」<br/>「무슨 면목으로 다시 과인을 볼 수 있소?」 *對曰:<br/>{요가가} 대답했다. *「曾參孝其親,天下願以為子;子胥忠于君,天下願以為臣;貞女工巧,天下願以為妃。今賈忠王而王不知也。賈不歸四國,尚焉之?使賈不忠于君,四國之王尚焉用賈之身?桀聽讒而誅其良將,紂聞讒而殺其忠臣,至身死國亡。今王聽讒,則無忠臣矣。」<br/>「증삼(曾參)이 그 부모에게 효도하자 천하가 아들로 삼는 것을 원했고, 자서(子胥)가 군주에게 충성하자 천하가 신하로 삼는 것을 원했으며, 정녀(貞女)가 공교하자 천하가 아내로 삼는 것을 원했습니다. 지금 저는 왕에게 충성하는데 왕께서는 알지 못하십니다. 제가 4국에 가지 않으면 더욱이 어디에 가겠습니까? 제가 군주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면 4국의 왕이 더욱이 어찌 저의 몸을 썼겠습니까? 걸(桀)은 참언을 듣고 그 훌륭한 장수를 처벌했고 주(紂)는 참언을 듣고 그 충성한 신하를 죽였으니, 몸은 죽고 국가는 망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왕께서 참언을 들으시면 곧 충성하는 신하가 없을 것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子監門子,梁之大盜,趙之逐臣。」<br/>「그대는 문지기의 아들로 양(梁)의 큰 도둑이며 조(趙)의 쫓겨난 신하이오.」 *姚賈曰:<br/>요가가 말했다. *「太公望,齊之逐夫,朝歌之廢屠,子良之逐臣,棘津之讎不庸,文王用之而王。管仲,其鄙人之賈人也,南陽之弊幽,魯之免囚,桓公用之而伯。百里奚,虞之乞人,傳賣以五羊之皮,穆公相之而朝西戎。文公用中山盜,而勝于城濮。此四士者,皆有詬醜,大誹天下,明主用之,知其可與立功。使若卞隨、務光、申屠狄,人主豈得其用哉!故明主不取其污,不聽其非,察其為己用。故可以存社稷者,雖有外誹者不聽;雖有高世之名,無咫尺之功者不賞。是以羣臣莫敢以虛願望于上。」<br/>「태공망(太公望)은 제(齊)의 쫓겨난 남편에 조가(朝歌)의 쓸모없는 백정이고 자량(子良)의 쫓겨난 신하이며, 극진(棘津)의 품팔이로도 써주지 않다가 문왕(文王)이 그를 등용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관중(管仲)은 천한 출신의 장사꾼에 남양(南陽)에서 곤궁하여 숨었으며 노(魯)에서 죄를 짓고 벗어났다가 환공(桓公)이 그를 등용하여 패자가 되었습니다. 백리해(百里奚)는 우(虞)의 거지에 양의 가죽 다섯에 팔렸는데 목공(穆公)이 그를 재상으로 삼자 서융(西戎)이 입조하도록 했습니다. 문공(文公)은 중산(中山)의 도적을 등용하여 성복(城濮)에서 이겼습니다. 이 네 선비는 모두 치욕과 추함이 있어서 천하가 크게 헐뜯었는데 현명한 주인이 그들을 등용하자 공적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만약 변수(卞隨)ㆍ무광(務光)ㆍ신도적(申屠狄)처럼 했다면 임금께서 어찌 등용하셨겠습니까! 그러므로 현명한 주인은 그 더러움을 따지지 않고 그 잘못을 듣지도 않으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을 살핍니다. 그리하여 사직을 보존할 수 있다면 비록 바깥의 헐뜯음이 있어도 듣지 않으며, 비록 세상의 명성이 높이 있어도 아주 적은 공적도 없다면 상을 주지 않습니다. 이에 신하들은 감히 임금에게 헛된 바람을 지니지 않습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然。」<br/>「그렇소.」 *乃可復使姚賈而誅韓非。<br/>이에 요가를 복직하고 한비를 처벌했다. n57e4c6ck4bbviu22kda5f3lqhwnsg5 480 479 2014-01-01T07:52:09Z Rndghk2 13258832 ‘[[진책 5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80 wikitext text/x-wiki ===謂秦王===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謂秦王曰:<br/> *「臣竊惑王之輕齊易楚,而卑畜韓也。臣聞,王兵勝而不驕,伯主約而不忿。勝而不驕,故能服世;約而不忿,故能從鄰。今王廣德魏、趙,而輕失齊,驕也;戰勝宜陽,不恤楚交,忿也。驕忿非伯主之業也。臣竊為大王慮之而不取也。」<br/> *「詩云:『靡不有初,鮮克有終。』故先王之所重者,唯始與終。何以知其然?昔智伯瑤殘范、中行,圍逼晉陽,卒為三家笑;吳王夫差棲越于會稽,勝齊于艾陵,為黃池之遇,無禮于宋,遂與勾踐禽,死于干隧;梁君伐楚勝齊,制趙、韓之兵,驅十二諸侯以朝天子于孟津,後子死,身布冠而拘于秦。三者非無功也,能始而不能終也。」<br/> *「今王破宜陽,殘三川,而使天下之士不敢言;雍天下之國,徙兩周之疆,而世主不敢交陽侯之塞;取黃棘,而韓、楚之兵不敢進。王若能為此尾,則三王不足四,五伯不足六。王若不能為此尾,而有後患,則臣恐諸侯之君,河、濟之士,以王為吳、智之事也。」<br/> *「詩云:『行百里者半于九十。』此言末路之難。今大王皆有驕色,以臣之心觀之,天下之事,依世主之心,非楚受兵,必秦也。何以知其然也?秦人援魏以拒楚,楚人援韓以拒秦,四國之兵敵,而未能復戰也。齊、宋在繩墨之外以為權,故曰先得齊、宋者伐秦。秦先得齊、宋,則韓氏鑠;韓氏鑠,則楚孤而受兵也。楚先得齊,則魏氏鑠;魏氏鑠,則秦孤而受兵矣。若隨此計而行之,則兩國者必為天下笑矣。」<br/> ===秦王與中期爭論=== *<font color="red">진소양왕 때의 일이다.</font> *秦王與中期爭論,不勝。<br/>진왕(秦王)이 [[중기]](中期)와 논쟁했는데 이기지 못했다. *秦王大怒,中期徐行而去。<br/>진왕이 크게 노하자 중기가 천천히 나갔다. *或為中期說秦王曰:<br/>어떤 사람이 중기를 위해 진왕에게 말했다. *「悍人也。中期適遇明君故也,向者遇桀、紂,必殺之矣。」<br/>「못된 사람이군요. 중기가 현명한 군주를 만난 까닭에 {다행이지}, 옛날의 걸(桀)ㆍ주(紂)를 만났다면 반드시 살해당했을 것입니다.」 *秦王因不罪。<br/>진왕은 이 때문에 죄를 주지 않았다. ===獻則謂公孫消=== *<font color="red">진소양왕 때의 일이다.</font> *獻則謂公孫消曰:<br/>[[헌칙]](獻則)이 [[공손소]](公孫消)에게 말했다. *「公,大臣之尊者也,數伐有功。所以不為相者,太后不善公也。辛戎者,太后之所親也。今亡于楚,在東周。公何不以秦、楚之重,資而相之于周乎?楚必便之矣。是辛戎有秦、楚之重,太后必悅公,公相必矣。」<br/>「공은 대신에서도 존귀한 사람이며 몇 번이나 정벌하여 공을 얻었습니다. 재상이 되지 못한 이유는 태후가 공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융]](羋戎)은 태후의 친척입니다. 지금 초(楚)에 도망갔다가 동주(東周)에 있습니다. 공은 어찌 진(秦)ㆍ초(楚)의 중함을 바탕으로 {미융을} 주(周)의 재상이 되게 않으십니까? 초(楚)는 반드시 이를 이롭게 여길 것입니다. 이렇게 미융이 진(秦)ㆍ초(楚)의 중함을 얻으면 태후는 반드시 공을 좋아하고 공은 반드시 재상이 될 것입니다.」 ===樓啎約秦魏=== *<font color="red">진무왕 때의 일이다.</font> *樓梧約秦、魏,魏太子為質,紛彊欲敗之。<br/>[[누오]](樓梧)가 진(秦)ㆍ위(魏)의 {연합을} 약속하며 위(魏)의 태자를 인질로 보냈는데 [[분강]](紛彊)은 이를 깨고자 했다. *謂太后曰:<br/>{분강이} 태후에게 말했다. *「國與還者也,敗秦而利魏,魏必負之,負秦之日,太子為糞矣。」<br/>「국가의 협조는 돌고 도는 것으로 진(秦)을 물리치는 것이 위(魏)에 이롭다면 위(魏)는 반드시 {진(秦)을} 등질 것인데, 진(秦)을 등지는 날에는 태자는 비료가 됩니다.」 *太后坐王而泣。<br/>태후는 {위양}왕을 앉히고 울었다. *王因疑于太子,令之留于酸棗。<br/>{위양}왕도 이 때문에 태자가 걱정되서 그로 하여금 산조(酸棗)에 머무르게 했다. *樓子患之。<br/>누자(樓子)가 이를 근심했다. *昭衍為周之梁,樓子告之。<br/>[[소연]](昭衍)이 주(周)를 위해 양(梁)에 있었는데 누자{누오}가 그에게 알렸다. *昭衍見梁王,梁王曰:<br/>소연이 양왕(梁王)을 만나자 양왕이 말했다. *「何聞?」<br/>「무엇을 들었소?」 *曰:<br/>{소연이} 말했다. *「聞秦且伐魏。」<br/>「진(秦)이 장차 위(魏)를 정벌한다고 들었습니다.」 *王曰:<br/>{위양}왕이 말했다. *「為期與我約矣。」<br/>「{진(秦)은} 우리와 약조를 기약했소.」 *曰:<br/>{소연이} 말했다. *「秦疑于王之約,以太子之留酸棗而不之秦。秦王之計曰:『魏不與我約,必攻我;我與其處而待之見攻,不如先伐之。』以秦彊折節而下與國,臣恐其害于東周。」<br/>「진(秦)은 왕의 약조를 의심하는데 태자가 산조에 머무르고 진(秦)에 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왕이 계략을 말하기를 『위(魏)가 우리와 약조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를 공격할 텐데, 우리가 앉아서 공격을 당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정벌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진(秦)의 강함으로 몸을 꺾고 동맹국에게 낮추면 신은 동주(東周)에 해가 될 것이 두렵습니다.」 ===濮陽人呂不韋賈於邯鄲=== *<font color="red">진장양왕 때의 일이다.</font> *濮陽人呂不韋賈于邯鄲,見秦質子異人,歸而謂父曰:<br/>복양(濮陽) 사람 [[여불위]](呂不韋)가 한단(邯鄲)에서 장사하며 진(秦)의 볼모 [[영자초|이인]](異人)을 만나고 돌아와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耕田之利幾倍?」<br/>「논밭을 갈면 이익이 몇 배입니까?」 *曰:<br/>{여불위의 아버지가} 말했다. *「十倍。」<br/>「10배다.」 *{여불위가 말했다.} *「珠玉之贏幾倍?」<br/>「주옥(珠玉)의 이익은 몇 배입니까?」 *曰:<br/>{여불위의 아버지가} 말했다. *「百倍。」<br/>「100배다.」 *{여불위가 말했다.} *「立國家之主贏幾倍?」<br/>「국가의 주인을 세우면 이익이 몇 배입니까?」 *曰:<br/>{여불위의 아버지가} 말했다. *「無數。」<br/>「셀 수가 없다.」 *曰:<br/>{여불위가} 말했다. *「今力田疾作,不得煖衣餘食;今建國立君,澤可以遺世。願往事之。」<br/>「지금 힘써서 논을 경작하면 따듯한 옷과 남은 음식밖에 얻을 수 없으나, 지금 국가를 세우고 군주를 세우면 윤택이 대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가서 이 일을 하는 것을 원합니다.」 *秦子異人質于趙,處于聊城。<br/>진(秦)의 {공}자 이인은 조(趙)의 인질로 요성(聊城)에서 살았다. *故往說之,曰:<br/>그리하여 {여불위는} 가서 그에게 말했다. *「子傒有承國之業,又有母在中。今子無母于中,外託于不可知之國,一日倍約,身為糞土。今子聽吾計事,求歸,可以有秦國。吾為子使秦,必來請子。」<br/>「[[영자혜|자혜]](子傒)는 국가의 업을 계승하게 되었고 또한 어머니도 궁중에 있습니다. 지금 그대는 궁중에 어머니도 없고 밖으로 {앞일을} 알 수 없는 나라에 의탁하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약조를 배반하면 몸은 분토(糞土)가 됩니다. 지금 그대가 내 계략을 듣고 돌아가서 요청한다면 진국(秦國)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그대를 위해 진(秦)에 가서 반드시 그대가 오도록 청하겠습니다.」 *乃說秦王后弟陽泉君曰:<br/>이에 진왕후(秦王后)의 동생 [[양천군]](陽泉君)에게 말했다. *「君之罪至死,君知之乎?君之門下無不居高尊位,太子門下無貴者。君之府藏珍珠寶玉,君之駿馬盈外廄,美女充後庭。王之春秋高,一日山陵崩,太子用事,君危于累卵,而不壽于朝生。說有可以一切,而使君富貴千萬歲,其寧于太山四維,必無危亡之患矣。」<br/>「군의 죄는 죽음에 이르렀는데 군은 이를 알고 있습니까? 군의 문하는 높은 지위에 있지 않은 자가 없는데 태자의 문하는 귀한 사람이 없습니다. 군의 창고는 진주와 보옥이 숨어있고 군의 준마가 바깥의 마구간을 채웠으며 미녀가 뒤뜰에 가득합니다. 왕의 춘추(春秋)가 높아서 하루아침에 산릉(山陵)이 무너지면 태자가 일을 맡을 것인데 군의 위험은 쌓아놓은 알과 같고 목숨은 조생(朝生)만도 못합니다.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고 군으로 하여금 천만년이 부귀하고 태산(太山)의 네 모퉁이보다 편안하며 반드시 위망의 근심이 없을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陽泉君避席,請聞其說。<br/>양천군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 말을 듣기를 요청했다. *不韋曰:<br/>{여}불위가 말했다. *「王年高矣,王后無子,子傒有承國之業,士倉又輔之。王一日山陵崩,子傒立,士倉用事,王后之門,必生蓬蒿。子異人賢材也,棄在于趙,無母于內,引領西望,而願一得歸。王后誠請而立之,是子異人無國而有國,王后無子而有子也。」<br/>「왕의 연세가 높은데 왕후께서 자식이 없기에 자혜가 국가의 업을 계승하게 되었으며 [[사창]](士倉)이 또한 그를 보좌할 것입니다. 왕께서 하루아침에 산릉(山陵)이 무너지고 자혜가 즉위하여 사창이 일을 맡는다면 왕후의 가문은 반드시 쑥이 날 것입니다. {공}자 이인은 현명한 재목인데도 버려져서 조(趙)에 있고 안에 어머니도 없으니, 목을 늘이고 서쪽을 바라보며 한 번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왕후께서 진실로 요청하여 그를 세운다면 이에 {공}자 이인은 국가가 없다가 국가를 얻는 것이고, 왕후는 아들이 없다가 아들을 얻는 것입니다.」 *陽泉君曰:<br/>양천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入說王后,王后乃請趙而歸之。<br/>입궁하여 왕후에게 말하자 왕후는 이에 조(趙)에 요청하여 그를 귀국시켰다. *趙未之遣,不韋說趙曰:<br/>조(趙)가 {이인을} 보내지 않자 {여}불위가 조(趙)에 말했다. *「子異人,秦之寵子也,無母于中,王后欲取而子之。使秦而欲屠趙,不顧一子以留計,是抱空質也。若使子異人歸而得立,趙厚送遣之,是不敢倍德畔施,是自為德講。秦王老矣,一日晏駕,雖有子異人,不足以結秦。」<br/>「{공}자 이인은 진(秦)이 총애하는 아들로 궁중에 어머니가 없어서 왕후가 그를 아들로 삼고자 합니다. 진(秦)이 조(趙)를 도륙하고자 한다면 아들 한 명을 억류하는 계략으로는 돌아보지 않을 것이니, 이는 헛된 인질을 지닌 것입니다. 만약 {공}자 이인을 돌려보내고 즉위하도록 조(趙)가 그에게 두터운 선물을 보낸다면 감히 덕을 등지고 은혜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저절로 덕을 베풀어서 강화하는 것입니다. 진왕은 늙었고 하루아침에 붕어한다면 비록 {공}자 이인이 있어도 진(秦)과 {강화를} 맺기에는 부족합니다.」 *趙乃遣之。<br/>조(趙)는 이에 그를 보냈다. *異人至,不韋使楚服而見。<br/>이인이 도착하자 {여}불위는 초(楚)의 옷을 입히고 {왕후를} 만나게 했다. *王后悅其狀,高其知,曰:<br/>왕후가 그 모습을 보고 그 지혜를 칭찬하며 말했다. *「吾楚人也。」<br/>「나는 초(楚)의 사람이네.」 *而自子之,乃變其名曰楚。<br/>그를 자기 아들로 삼았으며, 이에 그 이름을 바꾸고 초(楚)로 불렀다. *王使子誦,子曰:<br/>왕이 아들로 하여금 {책을} 암송하도록 했는데 아들이 말했다. *「少棄捐在外,嘗無師傅所教學,不習于誦。」<br/>「어릴 적에 버림받고 바깥에 있었기에 일찍이 스승에게 학문을 배운 적이 없어서 암송을 익히지 못했습니다.」 *王罷之,乃留止。<br/>왕이 그를 물러가도록 하고 이어서 그대로 머무르게 했다. *間曰:<br/>{자초가} 틈을 보고 {왕에게} 말했다. *「陛下嘗軔車于趙矣,趙之豪桀,得知名者不少。今大王反國,皆西面而望。大王無一介之使以存之,臣恐其皆有怨心。使邊境早閉晚開。」<br/>「폐하께서 일찍이 조(趙)에 수레를 멈추셨는데 조(趙)의 호걸이며 이름을 아는 자가 적지 않으십니다. 지금 대왕께서 나라로 돌아오자 모두 서쪽을 향하여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왕께서는 한 번도 사자를 보내 안부를 물으신 적이 없으니 신은 그 모두가 원망하는 마음을 지닐 것이 두렵습니다. 변경의 {관문을} 일찍 닫고 늦게 여십시오.」 *王以為然,奇其計。<br/>왕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 계략을 기이하게 여겼다. *王后勸立之。<br/>왕후가 그를 {태자로} 세울 것을 권했다. *王乃召相,令之曰:<br/>왕은 이에 재상을 부르고 명령하였다. *「寡人子莫若楚。」<br/>「과인의 아들에 {자}초만한 자가 없다.」 *立以為太子。<br/>즉위시키고 태자로 삼았다. *子楚立,以不韋為相,號曰文信侯,食藍田十二縣。<br/>자초가 즉위하자 {여}불위를 재상으로 삼고 호를 문신후(文信侯)로 불렀으며 남전(藍田)에 12개의 현을 식읍으로 주었다. *王后為華陽太后,諸侯皆致秦邑。<br/>왕후를 화양태후(華陽太后)로 삼았으며 제후는 모두 진(秦)에 고을을 보냈다. ===文信侯欲攻趙以廣河間===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文信侯欲攻趙以廣河間,使剛成君蔡澤事燕三年,而燕太子質于秦。<br/>문신후가 조(趙)를 공격해 하간(河間)을 넓히고자 강성군(剛成君) [[채택]](蔡澤)으로 하여금 연(燕)을 3년 동안 섬기며 연(燕)의 태자를 진(秦)에 인질로 오도록 했다. *文信侯因請張唐相燕,欲與燕共伐趙,以廣河間之地。<br/>문신후는 이어서 [[장당]](張唐)을 연(燕)의 재상으로 요청하고 연(燕)과 함께 조(趙)를 정벌하여 하간(河間)의 땅을 넓히고자 했다. *張唐辭曰:<br/>장당이 사양하며 말했다. *「燕者必徑于趙,趙人得唐者,受百里之地。」<br/>「연(燕)은 반드시 조(趙)를 지나야 하는데 조(趙)의 사람이 나를 잡으면 백 리의 땅을 받습니다.」 *文信侯去而不快。<br/>문신후가 떠나며 불쾌해했다. *少庶子甘羅曰:<br/>소서자(少庶子) [[감라]](甘羅)가 말했다. *「君侯何不快甚也?」<br/>「군후는 어찌 불쾌함이 심하십니까?」 *文信侯曰:<br/>문신후가 말했다. *「吾令剛成君蔡澤事燕三年,而燕太子已入質矣。今吾自請張卿相燕,而不肯行。」<br/>「내가 강성군 채택으로 하여금 연(燕)을 3년 동안 섬기며 연(燕)의 태자를 인질로 들여오도록 했다. 지금 내가 스스로 장경(張卿)에게 연(燕)의 재상을 요청했는데 가는 것을 수긍하지 않았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臣行之。」<br/>「신이 그에게 가보겠습니다.」 *文信君叱去曰:<br/>문신후가 꾸짖어서 내쫓으며 말했다. *「我自行之而不肯,汝安能行之也?」<br/>「내가 스스로 가도 수긍하지 않았는데 네가 어찌 능히 가도록 하겠느냐?」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夫項橐生七歲而為孔子師,今臣生十二歲于茲矣!君其試臣,奚以遽言叱也?」<br/>「무릇 항탁(項橐)은 태어나서 7살에 공자(孔子)의 스승이 되었는데 지금 신은 태어나서 더욱 12살입니다! 군께서는 신을 시험해보시지, 어찌 급하게 꾸짖으십니까?」 *甘羅見張唐曰:<br/>{그리하여} 감라가 장당을 만나서 말했다. *「卿之功,孰與武安君?」<br/>「경(卿)의 공적과 무안군(武安君)은 누가 더 낫습니까?」 *唐曰:<br/>{장}당이 말했다. *「武安君戰勝攻取,不知其數;攻城墮邑,不知其數。臣之功不如武安君也。」<br/>「무안군은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으니 그 수를 헤아릴 수 없고, 성을 공격하고 읍을 무너뜨린 것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네. 신의 공적은 무안군만 못하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卿明知功之不如武安君歟?」<br/>「경은 분명히 공적이 무안군만 못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知之。」<br/>「알고 있네.」 *{감라가 말했다.} *「應侯之用秦也,孰與文信侯專?」<br/>「응후(應侯)가 진(秦)에 베푼 것과 문신후의 권세는 누가 더 낫습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應侯不如文信侯專。」<br/>「응후가 문신후의 권세만 못하네.」 *曰:<br/>{감라가} 말했다. *「卿明知為不如文信侯專歟?」<br/>「경은 분명히 문신후의 권세만 못한 것을 아십니까?」 *曰:<br/>{장당이} 말했다. *「知之。」<br/>「알고 있네.」 *甘羅曰:<br/>감라가 말했다. *「應侯欲伐趙,武安君難之,去咸陽七里,絞而殺之。今文信侯自請卿相燕,而卿不肯行,臣不知卿所死之處矣!」<br/>「응후가 조(趙)를 정벌하고자 했는데 무안군이 이를 비난하자 함양(咸陽)에서 7리 떨어진 곳에서 목을 매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지금 문신후는 스스로 경에게 연(燕)의 재상을 요청했는데 경이 수긍하여 가지 않았으니, 신은 경이 죽을 곳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唐曰:<br/>{장}당이 말했다. *「請因孺子而行!」<br/>「어린 그대 덕분에 가는 것을 요청하겠소!」 *令庫具車,廄具馬,府具幣,行有日矣。<br/>명령하여 창고에서 수레를 갖추고 마구간에서도 말을 갖추었으며, 곳간에서 재물을 갖추고 떠나는 날을 정했다. *甘羅謂文信侯曰:<br/>감라가 문신후에게 말했다. *「借臣車五乘,請為張唐先報趙。」<br/>「신에게 수레 다섯 대를 빌려주시면 청하건대 장당을 위해 먼저 조(趙)에 보고하겠습니다.」 *見趙王,趙王郊迎。<br/>조왕(趙王)을 만나자 조왕은 교외에서 {감라를} 맞이하였다. *謂趙王曰:<br/>{감라가} 조왕에게 말했다. *「聞燕太子丹之入秦與?」<br/>「연(燕)의 태자 단(丹)이 진(秦)에 들어온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 *{감라가 말했다.} *「聞張唐之相燕與?」<br/>「장당이 연(燕)의 재상으로 가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聞之。」<br/>「들었소.」 *{감라가 말했다.} *「燕太子入秦者,燕不欺秦也。張唐相燕者,秦不欺燕也。秦、燕不相欺,則伐趙,危矣。燕、秦所以不相欺者,無異故,欲攻趙而廣河間也。今王齎臣五城以廣河間,請歸燕太子,與強趙攻弱燕。」<br/>「연(燕)의 태자가 진(秦)에 들어오는 것은 연(燕)이 진(秦)을 속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장당이 연(燕)의 재상이 되는 것은 진(秦)이 연(燕)을 속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진(秦)ㆍ연(燕)이 서로 속이지 않으면 곧 조(趙)를 정벌하여 위태롭게 됩니다. 연(燕)ㆍ진(秦)이 서로 속이지 않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고 조(趙)를 공격하여 하간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왕께서 신에게 다섯 성을 주고 하간을 넓히면 연(燕)의 태자를 돌려보내는 것을 요청하고, 강한 조(趙)와 약한 연(燕)을 공격하겠습니다.」 *趙王立割五城以廣河間,歸燕太子。<br/>조왕은 즉시 다섯 성을 나누어 하간을 넓혔으며, 연(燕)의 태자를 돌려보냈다. *趙攻燕,得上谷三十六縣,與秦什一。<br/>조(趙)는 연(燕)을 공격하여 상곡(上谷)에 36개의 현을 얻었으며 진(秦)에 11개를 주었다. ===文信侯出走===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文信侯出走,與司空馬之趙,趙以為守相。<br/>문신후가 떠나서 달아나며 [[사공마]](司空馬)와 함께 조(趙)에 가자 조(趙)는 {문신후를} 임시 재상으로 삼았다. *秦下甲而攻趙。<br/>진(秦)이 병사를 보내서 조(趙)를 공격했다. *司空馬說趙王曰:<br/>사공마가 조왕에게 말했다. *「文信侯相秦,臣事之,為尚書,習秦事。今大王使守小官,習趙事。請為大王設秦、趙之戰,而親觀其孰勝。趙孰與秦大?」<br/>「문신후는 진(秦)의 재상으로 신은 그를 섬기며 상서(尚書)가 되었기에 진(秦)의 사정에 익숙합니다. 지금 대왕께서 임시로 작은 벼슬을 주셨기에 조(趙)의 사정에도 익숙합니다. 대왕을 위해 진(秦)ㆍ조(趙)의 싸움을 말하는 것을 청하오니, 친히 보시기에 누가 이기겠습니까? 조(趙)와 진(秦)은 누가 큽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民孰與之眾?」<br/>「백성은 누가 많습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金錢粟孰與之富?」<br/>「금전과 곡식은 누가 부유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弗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國孰與之治?」<br/>「국가는 누가 성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相孰與之賢?」<br/>「재상은 누가 현명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將孰與之武?」<br/>「장수는 누가 용맹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사공마가 말했다.} *「律令孰與之明?」<br/>「율령은 누가 분명합니까?」 *曰:<br/>{조왕이} 말했다. *「不如。」<br/>「{조(趙)가 진(秦)에} 미치지 않소.」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然則大王之國,百舉而無及秦者,大王之國亡。」<br/>「그렇다면 대왕의 국가는 백을 들어도 진(秦)에 미치지 않으니 대왕의 국가는 망할 것입니다.」 *趙王曰:<br/>조왕이 말했다. *「卿不遠趙,而悉教以國事,願于因計。」<br/>「경은 조(趙)와 멀지 않으며 국사를 모두 가르쳐주셨으니, 부디 계략을 따르겠소.」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大王裂趙之半以賂秦,秦不接刃而得趙之半,秦必悅。內惡趙之守,外恐諸侯之救,秦必受之。秦受地而却兵,趙守半國以自存。秦銜賂以自強,山東必恐;亡趙自危,諸侯必懼。懼而相救,則從事可成。臣請大王約從。從事成,則是大王名亡趙之半,實得山東以敵秦,秦不足亡。」<br/>「대왕께서 조(趙)의 반을 찢어서 진(秦)에 선물한다면 진(秦)은 칼날을 맞대지 않고도 조(趙)의 반을 얻으니, 진(秦)은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안으로는 조(趙)의 수비가 싫고 밖으로는 제후의 구원이 두렵기에 진(秦)은 반드시 이를 받을 것입니다. 진(秦)이 땅을 받고 병사가 퇴각하면 조(趙)는 절반의 국가를 지키며 스스로 보존하면 됩니다. 진(秦)이 선물을 받고 스스로 강해지면 산동은 반드시 두려워할 것인데, 조(趙)가 망하면 스스로 위험하기에 제후는 반드시 두려워할 것입니다. 두려움에 서로 구원하며 곧 합종의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신이 청하건대 대왕께서는 합종을 맺으시지요. 합종의 일을 이룬다면 이는 대왕께서 명목으로는 조(趙)의 반을 잃어도 실제로는 산동을 얻고 진(秦)에 대적하는 것이기에 진(秦)은 망할 것입니다.」 *趙王曰:<br/>조왕이 말했다. *「前日秦下甲攻趙,趙賂以河間十二縣,地削兵弱,卒不免秦患。今又割趙之半以強秦,力不能自存,因以亡矣。願卿之更計。」<br/>「전날에 진(秦)이 병사를 보내서 조(趙)를 공격하자 조(趙)는 하간에 12개의 현을 선물해서 땅이 깎이고 병사는 약해졌는데도 끝내 진(秦)의 근심을 면하지 못했소. 지금 다시 조(趙)의 반을 나누고 강한 진(秦)에 준다면 힘써도 능히 스스로 보존할 수 없으니, 이 때문에 망할 것이오. 부디 경은 계략을 고쳐주시오.」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臣少為秦刀筆,以官長而守小官,未嘗為兵首,請為大王悉趙兵以遇。」<br/>「신은 어릴 적에 진(秦)의 도필(刀筆)이 되었으며 관장(官長)의 도움으로 작은 벼슬을 얻었기에 일찍이 병사의 수장이 되어보지 못했는데, 대왕을 위해 조(趙)의 모든 병사를 얻기를 요청합니다.」 *趙王不能將。<br/>조왕이 장수로 삼지 않았다.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臣效愚計,大王不用,是臣無以事大王,願自請。」<br/>「신이 어리석은 계략을 바쳐도 대왕께서 쓰지 않으니, 신은 대왕을 섬길 수 없기에 스스로 떠나기를 원합니다.」 *司空馬去趙,渡平原。<br/>사공마가 조(趙)를 떠나서 평원(平原)을 건넜다. *平原津令郭遺勞而問:<br/>평원진령(平原津令) [[곽유]](郭遺)가 위로하며 물었다. *「秦兵下趙,上客從趙來,趙事何如?」<br/>「진(秦)의 병사가 조(趙)를 공격한다던데 상객께서 조(趙)에서 오셨으니, 조(趙)의 일은 어떻습니까?」 *司空馬言其為趙王計而弗用,趙必亡。<br/>사공마는 그의 조왕을 위한 계략을 쓰지 않았던 것과 조(趙)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말했다. *平原令曰:<br/>평원령(平原令)이 말했다. *「以上客料之,趙何時亡?」<br/>「상객의 생각으로는 조(趙)가 어떤 때에 망하겠습니까?」 *司空馬曰:<br/>사공마가 말했다. *「趙將武安君,期年而亡;若殺武安君,不過半年。趙王之臣有韓倉者,以曲合于趙王,其交甚親,其為人疾賢妒功臣。今國危亡,王必用其言,武安君必死。」<br/>「조(趙)의 장수가 [[이목|무안군]]이면 1년 만에 망할 것인데, 만약 무안군을 죽이면 반년도 지날 수 없소. 조왕의 신하에 [[한창(2)|한창]](韓倉)이 있는데 아첨으로 조왕과 투합하여 그 교분이 매우 친하며, 그 사람됨이 현명함을 미워하고 공신을 시기하고 있소. 지금 국가가 위태롭고 망하는데 왕이 반드시 그 말을 쓸 것이기에 무안군은 반드시 죽을 것이오.」 *韓倉果惡之,王使人代。<br/>한창이 과연 {무안군을} 헐뜯자 왕은 다른 사람을 시켜서 {무안군을} 대신하게 했다. *武安君至,使韓倉數之曰:<br/>무안군이 도착하자 한창을 시켜서 책망했다. *「將軍戰勝,王觴將軍。將軍為壽于前而捍匕首,當死。」<br/>「장군이 싸움에 이기고 왕께서 장군에게 잔을 내렸소. 장군이 어전에서 축수하는데 비수(匕首)를 차고 있으니 마땅히 사형이오.」 *武安君曰:<br/>무안군이 말했다. *「繓病鈎,身大臂短,不能及地,起居不敬,恐懼死罪于前,故使工人為木材以接手。上若不信,繓請以出示。」<br/>「병으로 팔이 굽고 몸은 크고 팔은 짧아서 땅에 닿을 수 없으니, 일어서고 앉으며 공경할 수 없기에 어전에서 죄를 얻고 죽는 것이 매우 두려웠는데, 그리하여 대장장이로 하여금 목재로 만들어서 손에 붙인 것이오. 임금께서 만약 믿지 못하신다면 청하건대 소매에서 꺼내 보여주겠소.」 *出之袖中,以示韓倉,狀如振梱,纏之以布。<br/>소매 안을 꺼내서 한창에게 보였는데 형태가 나무 팔뚝과 같은 것을 헝겊으로 얽고 있었다. *「願公入明之。」<br/>「부디 공이 입궁하여 밝혀주시오.」 *韓倉曰:<br/>한창이 말했다. *「受命于王,賜將軍死,不赦。臣不敢言。」<br/>「왕에게 명령을 받고 장군에게 죽음을 하사할 것이기에 사면할 수 없소. 신은 감히 말하지 않겠소.」 *武安君北面再拜賜死,縮劍將自誅,乃曰:<br/>무안군은 북쪽을 향해 두 번을 절하며 죽음을 받으니, 칼을 뽑고 스스로 베면서 말했다. *「人臣不得自殺宮中。」<br/>「남의 신하로 궁중에서 자살할 수 없다.」 *遇司空馬門,趣甚疾,出諔門也。<br/>사공마문(司空馬門)을 지나서 매우 빠르게 달리더니 숙문(諔門)으로 나왔다. *右舉劍將自誅,臂短不能及,銜劍徵之于柱以自刺。<br/>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스스로 베었는데 팔이 짧아서 능히 닿지 않으니 칼을 입에 물고 기둥에 부딪혀서 스스로 찔렀다. *武安君死。<br/>무안군이 죽었다. *五月趙亡。<br/>5개월 만에 조(趙)가 망했다. *平原令見諸公,必為言之,曰:<br/>평원령은 여러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이 이야기를 했다. *「嗟嗞乎,司空馬!」<br/>「아아, 사공마여!」 *又以為司空馬逐于秦,非不知也;去趙,非不肖也。<br/>또한 사공마가 진(秦)에서 쫓겨난 것은 지혜롭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조(趙)에서 떠난 것은 불초하기 때문이 아니다. *趙去司空馬而國亡。<br/>조(趙)는 사공마가 떠나고 국가가 망했다. *國亡者,非無賢人,不能用也。<br/>국가가 망하는 것은 현인이 없기 때문이 아니고 능히 쓰지 않기 때문이다. ===四國為一將以攻秦=== *<font color="red">진시황제 때의 일이다.</font> *四國為一,將以攻秦。<br/>4국이 하나가 되어 장차 진(秦)을 공격하고자 했다. *秦王召羣臣賓客六十人而問焉,曰:<br/>진왕이 신하ㆍ빈객 60명을 부르더니 물었다. *「四國為一,將以圖秦,寡人屈于內,而百姓靡于外,為之奈何?」<br/>「4국이 하나가 되어 장차 진(秦)을 도모하는데 과인은 안으로 쇠하고 밖으로 백성이 쓰러지니 어찌하오?」 *羣臣莫對。<br/>신하들이 대답하지 못했다. *姚賈對曰:<br/>[[요가]](姚賈)가 대답했다. *「賈願出使四國,必絕其謀,而安其兵。」<br/>「제가 부디 나가서 4국으로 하여금 반드시 그 모의를 끊고 그 병사를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乃資車百乘,金千斤,衣以其衣,冠帶以其劍。<br/>이에 수레 백 대와 황금 천 근을 주고 왕의 옷을 입히며 관을 쓰고 검을 차도록 했다. *姚賈辭行,絕其謀,止其兵,與之為交以報秦。<br/>요가가 청하여 떠나고는 그 모의를 끊고 그 병사를 멈추었으며 이들과 교류를 맺고 진(秦)에 보고했다. *秦王大悅。<br/>진왕이 크게 기뻐했다. *賈封千戶,以為上卿。<br/>{요}가를 천 호에 봉하고 상경(上卿)으로 삼았다. *韓非知之,曰:<br/>[[한비]](韓非)가 이를 알고 말했다. *「賈以珍珠重寶,南使荊、吳,北使燕、代之間,三年,四國之交未必合也,而珍珠重寶盡于內。是賈以王之權,國之寶,外自交于諸侯,願王察之。且梁監門子,嘗盜于梁,臣于趙而逐。取世監門子,梁之大盜,趙之逐臣,與同知社稷之計,非所以厲羣臣也。」<br/>「{요}가는 진주와 귀중한 보물로 남쪽으로 형(荊)ㆍ오(吳)에 가고 북쪽으로 연(燕)ㆍ대(代)의 사이를 다닌 것이 3년인데 4국의 교류도 아직 반드시 연합한 것이 아니며, 안으로 진주와 귀중한 보물을 다했습니다. 이는 {요}가가 왕의 권세와 국가의 보물로 밖으로 제후와 스스로 교류한 것이니, 부디 왕께서 이를 살펴주십시오. 또한, {요가는} 양(梁)의 문지기 아들로 일찍이 양(梁)에서 도둑질했으며 조(趙)에서 신하가 되었다가 쫓겨났습니다. 대대로 문지기의 아들을 지낸 양(梁)의 큰 도둑이며 조(趙)의 쫓겨난 신하인데, 사직의 계략을 함께 주관하니, 신하들을 힘쓰게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王召姚賈而問曰:<br/>왕이 요가를 부르더니 물었다. *「吾聞子以寡人財交于諸侯,有諸?」<br/>「내가 듣기에 그대는 과인의 재물로 제후들과 사귀었다는데 모두 사실이오?」 *對曰:<br/>{요가가} 대답했다. *「有。」<br/>「사실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有何面目復見寡人?」<br/>「무슨 면목으로 다시 과인을 볼 수 있소?」 *對曰:<br/>{요가가} 대답했다. *「曾參孝其親,天下願以為子;子胥忠于君,天下願以為臣;貞女工巧,天下願以為妃。今賈忠王而王不知也。賈不歸四國,尚焉之?使賈不忠于君,四國之王尚焉用賈之身?桀聽讒而誅其良將,紂聞讒而殺其忠臣,至身死國亡。今王聽讒,則無忠臣矣。」<br/>「증삼(曾參)이 그 부모에게 효도하자 천하가 아들로 삼는 것을 원했고, 자서(子胥)가 군주에게 충성하자 천하가 신하로 삼는 것을 원했으며, 정녀(貞女)가 공교하자 천하가 아내로 삼는 것을 원했습니다. 지금 저는 왕에게 충성하는데 왕께서는 알지 못하십니다. 제가 4국에 가지 않으면 더욱이 어디에 가겠습니까? 제가 군주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면 4국의 왕이 더욱이 어찌 저의 몸을 썼겠습니까? 걸(桀)은 참언을 듣고 그 훌륭한 장수를 처벌했고 주(紂)는 참언을 듣고 그 충성한 신하를 죽였으니, 몸은 죽고 국가는 망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왕께서 참언을 들으시면 곧 충성하는 신하가 없을 것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子監門子,梁之大盜,趙之逐臣。」<br/>「그대는 문지기의 아들로 양(梁)의 큰 도둑이며 조(趙)의 쫓겨난 신하이오.」 *姚賈曰:<br/>요가가 말했다. *「太公望,齊之逐夫,朝歌之廢屠,子良之逐臣,棘津之讎不庸,文王用之而王。管仲,其鄙人之賈人也,南陽之弊幽,魯之免囚,桓公用之而伯。百里奚,虞之乞人,傳賣以五羊之皮,穆公相之而朝西戎。文公用中山盜,而勝于城濮。此四士者,皆有詬醜,大誹天下,明主用之,知其可與立功。使若卞隨、務光、申屠狄,人主豈得其用哉!故明主不取其污,不聽其非,察其為己用。故可以存社稷者,雖有外誹者不聽;雖有高世之名,無咫尺之功者不賞。是以羣臣莫敢以虛願望于上。」<br/>「태공망(太公望)은 제(齊)의 쫓겨난 남편에 조가(朝歌)의 쓸모없는 백정이고 자량(子良)의 쫓겨난 신하이며, 극진(棘津)의 품팔이로도 써주지 않다가 문왕(文王)이 그를 등용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관중(管仲)은 천한 출신의 장사꾼에 남양(南陽)에서 곤궁하여 숨었으며 노(魯)에서 죄를 짓고 벗어났다가 환공(桓公)이 그를 등용하여 패자가 되었습니다. 백리해(百里奚)는 우(虞)의 거지에 양의 가죽 다섯에 팔렸는데 목공(穆公)이 그를 재상으로 삼자 서융(西戎)이 입조하도록 했습니다. 문공(文公)은 중산(中山)의 도적을 등용하여 성복(城濮)에서 이겼습니다. 이 네 선비는 모두 치욕과 추함이 있어서 천하가 크게 헐뜯었는데 현명한 주인이 그들을 등용하자 공적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만약 변수(卞隨)ㆍ무광(務光)ㆍ신도적(申屠狄)처럼 했다면 임금께서 어찌 등용하셨겠습니까! 그러므로 현명한 주인은 그 더러움을 따지지 않고 그 잘못을 듣지도 않으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을 살핍니다. 그리하여 사직을 보존할 수 있다면 비록 바깥의 헐뜯음이 있어도 듣지 않으며, 비록 세상의 명성이 높이 있어도 아주 적은 공적도 없다면 상을 주지 않습니다. 이에 신하들은 감히 임금에게 헛된 바람을 지니지 않습니다.」 *秦王曰:<br/>진왕이 말했다. *「然。」<br/>「그렇소.」 *乃可復使姚賈而誅韓非。<br/>이에 요가를 복직하고 한비를 처벌했다. n57e4c6ck4bbviu22kda5f3lqhwnsg5 초책 1권 0 106 498 2014-01-07T07:11:28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齊楚構難===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齊、楚構難,宋請中立。<br/>제(齊)ㆍ초(楚)의 난리가 얽히자 송(宋)은 중립을 청... 498 wikitext text/x-wiki ===齊楚構難===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齊、楚構難,宋請中立。<br/>제(齊)ㆍ초(楚)의 난리가 얽히자 송(宋)은 중립을 청했다. *齊急宋,宋許之。<br/>제(齊)가 송(宋)을 재촉하자 송(宋)은 {제(齊)의 편을 드는 것을} 허락했다. *子象為楚謂宋王曰:<br/>[[자상]](子象)이 초(楚)를 위해 송왕(宋王)에게 말했다. *「楚以緩失宋,將法齊之急也。齊以急得宋,後將常急矣。是從齊而攻楚,未必利也。齊戰勝楚,勢必危宋;不勝,是以弱宋干強楚也。而令兩萬乘之國,常以急求所欲,國必危矣。」<br/>「초(楚)는 느긋했기 때문에 송(宋)을 잃었으니 장차 제(齊)의 다급함을 본받을 것입니다. 제(齊)는 다급했기 때문에 송(宋)을 얻었으니 나중에도 언제나 다급할 것입니다. 이렇게 제(齊)를 따르고 초(楚)를 공격해도 반드시 이롭지 않습니다. 제(齊)가 초(楚)와 싸워서 이기면 형세가 반드시 송(宋)이 위태롭게 되고, 이기지 못하면 이는 약한 송(宋)을 가지고 강한 초(楚)를 침범한 것입니다. 두 만승의 국가가 언제나 다급함으로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면 국가가 반드시 위태롭게 됩니다.」 ===五國約以伐秦=== *<font color="red">초경양왕 때의 일이다.</font> *五國約以伐秦。<br/>다섯 국가가 약속하여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다. *昭陽謂楚王曰:<br/>[[소양]](昭陽)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五國已破秦,必南圖楚。」<br/>「다섯 국가가 제(齊)를 무찌르면 반드시 남쪽으로 초(楚)를 도모할 것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오?」 *對曰:<br/>{소양이} 대답했다. *「韓氏輔國也,好利而惡難。好利,可營也;惡難,可懼也。我厚賂之以利,其心必營。我悉兵以臨之,其心必懼我。彼懼吾兵而營我利,五國之事必可敗也。約絕之後,雖勿與地可。」<br/>「한씨(韓氏)는 도움을 받는 국가로 이익을 좋아하고 난리를 싫어합니다. 이익을 좋아하여 현혹할 수 있으며, 난리를 싫어하여 위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후한 뇌물을 주고 이롭게 한다면 그들의 마음은 반드시 현혹될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병사로 그들에게 접근하면 그들의 마음은 반드시 우리를 두렵게 여길 것입니다. 저들이 우리의 병사를 두려워하고 우리의 이익으로 유혹한다면 다섯 국가의 일은 반드시 실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약속이 끊긴 후에는 비록 땅을 주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命大公事之韓,見公仲曰:<br/>그리고 대공사(大公事)에게 명령하여 한(韓)에 보내자 [[공중치|공중]](公仲)을 만나 말했다. *「夫牛闌之事,馬陵之難,親王之所見也。王苟無以五國用兵,請效列城五,請悉楚國之眾也,以圖于齊。」<br/>「저 우란(牛闌)의 일과 마릉(馬陵)의 난리를 몸소 왕께서도 보셨을 것입니다. 왕께서 진실로 다섯 국가의 용병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청하여 늘어선 다섯 성을 바치고, 청하여 모든 초국(楚國)의 무리로 제(齊)를 도모하겠습니다.」 *齊之反趙、魏之後,而楚果弗與地,則五國之事困也。<br/>한(韓)이 조(趙)ㆍ위(魏)를 배반한 후에 초(楚)는 과연 땅을 주지 않았고 다섯 국가의 일은 곤궁해졌다. ===荊宣王問羣臣===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荊宣王問羣臣曰:<br/> *「吾聞北方之畏昭奚恤也,果誠何如?」<br/> *羣臣莫對。<br/> *江乙對曰:<br/> *「虎求百獸而食之,得狐。狐曰:『子無敢食我也。天帝使我長百獸,今子食我,是逆天帝命也。子以我為不信,吾為子先行,子隨我後,觀百獸之見我而敢不走乎?』虎以為然,故遂與之行。獸見之皆走。虎不知獸畏己而走也,以為畏狐也。今王之地方五千里,帶甲百萬,而專屬之昭奚恤;故北方之畏奚恤也,其實畏王之甲兵也,猶百獸之畏虎也。」<br/> ===昭奚恤與彭城君議于王前===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昭奚恤與彭城君議于王前,王召江乙而問焉。<br/> *江乙曰:<br/> *「二人之言皆善也,臣不敢言其後。此謂慮賢也。」<br/> ===邯鄲之難===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邯鄲之難,昭奚恤謂楚王曰:<br/> *「王不如無救趙,而以強魏。魏強,其割趙必深矣。趙不能聽,則必堅守,是兩弊也。」<br/> *景舍曰:<br/> *「不然。昭奚恤不知也。夫魏之攻趙也,恐楚之攻其後。今不救趙,趙有亡形,而魏無楚憂,是楚、魏共趙也,害必深矣!何以兩弊也?且魏令兵以深割趙,趙見亡形,而有楚之不救己也,必與魏合而以謀楚。故王不如少出兵,以為趙援。趙恃楚勁,必與魏戰。魏怒于趙之勁,而見楚救之不足畏也,必不釋趙。趙、魏相弊,而齊、秦應楚,則魏可破也。」<br/> *楚因使景舍起兵救趙。<br/> *邯鄲拔,楚取睢、濊之間。<br/> ===江乙欲惡昭奚恤于楚王===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欲惡昭奚恤于楚王,而力不能,故為梁山陽君請封于楚。<br/> *楚王曰:<br/> *「諾。」<br/> *昭奚恤曰:<br/> *「山陽君無功于楚國,不當封。」<br/> *江乙因得山陽君與之共惡昭奚恤。<br/> ===魏氏惡昭奚恤于楚王===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魏氏惡昭奚恤于楚王,楚王告昭子。<br/> *昭子曰:<br/> *「臣朝夕以事聽命,而魏入吾君臣之間,臣大懼。臣非畏魏也!夫泄吾君臣之交,而天下信之,是其為人也近苦矣。夫苟不難為之外,豈忘為之內乎?臣之得罪無日矣。」<br/> *王曰:<br/> *「寡人知之,大夫何患?」<br/> ===江乙惡昭奚恤===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惡昭奚恤,謂楚王曰:<br/> *「人有以其狗為有執而愛之。其狗嘗溺井。其鄰人見狗之溺井也,欲入言之。狗惡之,當門而噬之。鄰人憚之,遂不得入言。邯鄲之難,楚進兵大梁,取矣。昭奚恤取魏之寶器,以居魏知之,故昭奚恤常惡臣之見王。」<br/> ===江乙欲惡昭奚恤于楚===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欲惡昭奚恤于楚,謂楚王曰:<br/> *「下比周,則上危;下分爭,則上安。王亦知之乎?願王勿忘也。且人有好揚人之善者,于王何如?」<br/> *王曰:<br/> *「此君子也,近之。」<br/> *江乙曰:<br/> *「有人好揚人之惡者,于王何如?」<br/> *王曰:<br/> *「此小人也,遠之。」<br/> *江乙曰:<br/> *「然則且有子殺其父,臣弒其主者,而王終已不知者,何也?以王好聞人之美而惡聞人之惡也。」<br/> *王曰:<br/> *「善。寡人願兩聞之。」<br/> ===江乙說于安陵君===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說于安陵君曰:<br/> *「君無咫尺之功,骨肉之親,處尊位,受厚祿,一國之眾,見君莫不斂衽而拜,撫委而服,何以也?」<br/> *曰:<br/> *「王過舉而已。不然,無以至此。」<br/> *江乙曰:<br/> *「以財交者,財盡而交絕;以色交者,華落而愛渝。是以嬖女不敝席,寵臣不避軒。今君擅楚國之勢,而無以深自結于王,竊為君危之。」<br/> *安陵君曰:<br/> *「然則奈何?」<br/> *「願君必請從死,以身為殉,如是必長得重于楚國。」<br/> *曰:<br/> *「謹受令。」<br/> *三年而弗言。<br/> *江乙復見曰:<br/> *「臣所為君道,至今未效。君不用臣之計,臣請不敢復見矣。」<br/> *安陵君曰:<br/> *「不敢忘先生之言,未得間也。」<br/> *于是,楚王游于雲夢,結駟千乘,旌旗蔽日,野火之起也若雲霓,兕虎嗥之聲若雷霆,有狂兕牂車依輪而至,王親引弓而射,壹發而殪。<br/> *王抽旃旄而抑兕首,仰天而笑曰:<br/> *「樂矣,今日之游也。寡人萬歲千秋之後,誰與樂此矣?」<br/> *安陵君泣數行而進曰:<br/> *「臣入則編席,出則陪乘。大王萬歲千秋之後,願得以身試黃泉,蓐螻蟻,又何如得此樂而樂之。」<br/> *王大說,乃封纏為安陵君。<br/> *君子聞之曰:「江乙可謂善謀,安陵君可謂知時矣。」<br/> ===江乙為魏使于楚===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為魏使于楚,謂楚王曰:<br/> *「臣入竟,聞楚之俗,不蔽人之善,不言人之惡,誠有之乎?」<br/> *王曰:<br/> *「誠有之。」<br/> *江乙曰:<br/> *「然則白公之亂,得無遂乎?誠如是,臣等之罪免矣。」<br/> *楚王曰:<br/> *「何也?」<br/> *江乙曰:<br/> *「州侯相楚,貴甚矣而主斷,左右俱曰『無有』,如出一口矣。」<br/> ===郢人有獄三年不決===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郢人有獄三年不決者,故令人請其宅,以卜其罪。<br/> *客因為之謂昭奚恤曰:<br/> *「郢人某氏之宅,臣願之。」<br/> *昭奚恤曰:<br/> *「郢人某氏,不當服罪,故其宅不得。」<br/> *客辭而去。<br/> *昭奚恤已而悔之,因謂客曰:<br/> *「奚恤得事公,公何為以故與奚恤?」<br/> *客曰:<br/> *「非用故也。」<br/> *曰:<br/> *「謂而不得,有說色,非故如何也?」<br/> ===城渾出周===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城渾出周,三人偶行,南游于楚,至于新城。<br/>[[성혼]](城渾)이 주(周)에서 출발해 세 사람과 우연히 동행하며 남쪽으로 초(楚)에 유세하고자 신성(新城)에 이르렀다. *城渾說其令曰:<br/>성혼이 그 현령에게 말했다. *「鄭、魏者,楚之耎國;而秦,楚之強敵也。鄭、魏之弱,而楚以上梁應之;宜陽之大也,楚以弱新城圉之。蒲反、平陽相去百里,秦人一夜而襲之,安邑不知;新城、上梁相去五百里,秦人一夜而襲之,上梁亦不知也。今邊邑之所恃者,非江南泗上也。故楚王何不以新城為主郡也,邊邑甚利之。」<br/>「정(鄭)ㆍ위(魏)는 초(楚)에는 약한 국가이며 진(秦)은 초(楚)에 강한 적입니다. 정(鄭)ㆍ위(魏)는 약하기에 초(楚)는 상량(上梁)으로 이에 대응하는데, 의양(宜陽)은 거대한데도 초(楚)는 약한 신성(新城)으로 막고 있습니다. 포판(蒲反)ㆍ평양(平陽)은 서로 백 리가 떨어져 있는데도 진(秦)의 사람이 하룻밤에 이를 습격하면 안읍(安邑)에서 알지 못하고, 신성(新城)ㆍ상량(上梁)은 서로 5백 리가 떨어져 있으니 진(秦)의 사람이 하룻밤에 이를 습격하면 상량(上梁) 역시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 변방의 읍에서 의지할 곳은 강남(江南)ㆍ사상(泗上)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초왕(楚王)이 어찌 신성(新城)을 주군(主郡)으로 삼지 않겠습니까? 변방의 읍에서 매우 이로운 곳입니다.」 *新城公大說,乃為具駟馬乘車五百金之盡。<br/>신성공(新城公)은 매우 기뻐하며 이에 말과 수레에 5백 금을 갖추고 모두 주었다. *城渾得之,遂南交于楚,楚王果以新城為主郡。<br/>성혼이 이를 얻고 마침내 남쪽으로 초(楚)에 교류하자 초왕(楚王)은 과연 신성(新城)을 주군(主郡)으로 삼았다. ===韓公叔有齊魏===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韓公叔有齊、魏,而太子有楚、秦以爭國。<br/>한(韓)의 [[공숙]](公叔)이 제(齊)ㆍ위(魏)를 얻고 태자가 초(楚)ㆍ진(秦)을 얻어서 국정을 다투었다. *鄭申為楚使于韓,矯以新城、陽人予太子。<br/>[[정신]](鄭申)이 초(楚)를 위해 한(韓)에 가더니 거짓으로 신성(新城)ㆍ양인(陽人)을 태자에게 준다고 했다. *楚王怒,將罪之。<br/>초왕(楚王)이 분노하여 그에게 죄를 물었다. *對曰:<br/>{정신이} 대답했다. *「臣矯予之,以為國也。臣為太子得新城、陽人,以與公叔爭國而得之。齊、魏必伐韓。韓氏急,必懸命于楚,又何新城、陽人之敢求?太子不勝,幸而不死,今將倒冠而至,又安敢言地?」<br/>「신이 거짓으로 준다고 말한 것은 국가를 위해서입니다. 신이 태자를 위해 신성(新城)ㆍ양인(陽人)을 얻으면 공숙과 국정을 다투어 얻어낼 것입니다. 제(齊)ㆍ위(魏)는 반드시 한(韓)을 정벌할 것입니다. 한씨(韓氏)가 급하면 반드시 초(楚)에 생명을 매달 것인데 다시 어찌 신성(新城)ㆍ양인(陽人)을 감히 요구하겠습니까? 태자가 이기지 못하고 다행히도 죽지 않으면 곧바로 관을 뒤집어서 올 것인데 다시 어찌 감히 땅을 말하겠습니까?」 *楚王曰:<br/>초왕(楚王)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不罪也。<br/>이에 죄를 묻지 않았다. ===楚杜赫說楚王以取趙===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杜赫說楚王以取趙。<br/>초(楚)의 [[두혁]](杜赫)이 초왕(楚王)에게 유세하여 조(趙)를 얻고자 했다. *王且予之五大夫,而令私行。<br/>왕은 또한 그에게 오대부(五大夫)를 주고 사사로이 행동하도록 했다. *陳軫謂楚王曰:<br/>[[진진]](陳軫)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赫不能得趙,五大夫不可收也,得賞無功也。得趙而王無加焉,是無善也。王不如以十乘行之,事成,予之五大夫。」<br/>「{두}혁이 능히 조(趙)를 얻지 못해도 오대부는 거둘 수 없는데 공적도 없이 상을 얻은 셈입니다. 조(趙)를 얻어도 왕께서 더할 것이 없는데 이는 좋지 않습니다. 왕께서 십승(十乘)을 가지고 보내서 일에 성공하면 그에게 오대부를 주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以十乘行之。<br/>이에 십승을 가지고 그를 보냈다. *杜赫怒而不行。<br/>두혁은 분노하여 가지 않았다. *陳軫謂王曰:<br/>진진이 왕에게 말했다. *「是不能得趙也。」<br/>「이는 {두혁이} 능히 조(趙)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楚王問于范環===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問于范環曰:<br/>초왕(楚王)이 [[범연]](范蜎)에게 물었다. *「寡人欲置相于秦,孰可?」<br/>「과인이 진(秦)에 재상을 두고자 하는데 누가 좋소?」 *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臣不足以知之。」<br/>「신은 그것을 알기에 부족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吾相甘茂可乎?」<br/>「내가 감무(甘茂)를 재상으로 삼고 싶은데 어떻소?」 *范環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不可。」<br/>「안 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범연이} 말했다. *「夫史舉,上蔡之監門也。大不知事君,小不知處室,以苛廉聞于世,甘茂事之順焉。故惠王之明,武王之察,張儀之好譖,甘茂事之,取十官而無罪,茂誠賢者也,然而不可相秦。秦之有賢相也,非楚國之利也。且王嘗用滑于越而納句章,昧之難,越亂,故楚南察瀨胡而郡江東。計王之功所以能如此者,越亂而楚治也。今王以用之于越矣,而忘之于秦,臣以為王鉅速忘矣。王若欲置相于秦乎?若公孫郝者可。夫公孫郝之于秦王,親也。少與之同衣,長與之同車,被王衣以聽事,真大王之相已。王相之,楚國之大利也。」<br/>「무릇 사거(史舉)는 상채(上蔡)의 문지기입니다. 크게는 군주를 섬기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작게는 집안을 다스리는 것도 알지 못하면서 세상에 가혹하고 검소하다고 소문이 났는데 감무는 그를 섬기고 순응했습니다. 그러므로 혜왕(惠王)은 명석하고 무왕(武王)은 살피며 장의(張儀)는 참소를 좋아하는데도, 감무는 이들을 섬기고 열 개의 관직을 얻고도 죄가 없으니 {감}무는 진실로 현자이며, 그렇기에 진(秦)의 재상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진(秦)에 현명한 재상이 있는 것은 초국(楚國)의 이익이 아닙니다. 또한, 왕께서 일찍이 월(越)에 {소}활(滑)을 등용하도록 하여 구장(句章)을 받아들이고 {당}매(昧)의 난리로 월(越)을 어지럽혔으니, 그리하여 초(楚)는 남쪽으로 뇌호(瀨胡)를 살피고 강동(江東)을 군으로 삼았습니다. 왕의 공적이 이같이 능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월(越)이 어지럽고 초(楚)가 다스려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월(越)에 이를 사용해놓고 진(秦)에 이를 잊으시니 신은 왕을 위해 말하니, 어찌 빠르게 잊으셨습니까. 왕께서 만약 진(秦)에 재상을 두고자 하십니까? 공손학(公孫郝)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무릇 공손학(公孫郝)은 진왕(秦王)과 친합니다. 어릴 때는 같은 옷을 입고 커서는 같은 수레를 타면서 왕의 옷을 입고 국사를 들으니, 진실로 대왕께서 {진(秦)에} 재상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왕께서 그를 {진(秦)의} 재상으로 만들면 초국(楚國)의 큰 이익입니다.」 ===蘇秦為趙合從說楚威王=== *<font color="red">초위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蘇秦為趙合從,說楚威王曰:<br/> *「楚,天下之強國也。大王,天下之賢王也。楚地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汾陘之塞、郇陽。地方五千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強與大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于章臺之下矣。秦之所害于天下莫如楚,楚強則秦弱,楚弱則秦強,此其勢不兩立。故為王室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親,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若此,則鄢、郢動矣。臣聞治之其未亂,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之早計之。」<br/>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制,委社稷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聽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后宮矣。趙、代良馬橐駞,必實于外廄。故從合則楚王,橫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仇也,橫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仇者也。夫為人臣而割其主之地,以外交強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強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橫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有億兆之數。兩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命之。」<br/> *楚王曰:<br/>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于秦患,不可與深謀,恐反人以入于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未見勝焉。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如懸旌,而無所終薄。今君欲一天下,安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 ===張儀為秦破從連橫===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張儀為秦破從連橫,說楚王曰:<br/> *「秦地半天下,兵敵四國,被山帶河,四塞以為固。虎賁之士百餘萬,車千乘,騎萬疋,粟如丘山。法令既明,士卒安難樂死。主嚴以明,將知以武。雖無出兵甲,席卷常山之險,折天下之脊,天下后服者先亡。且夫為從者,無以異于驅羣羊而攻猛虎也。夫虎之與羊,不格明矣。今大王不與猛虎而與羣羊,竊以為大王之計過矣。」<br/> *「凡天下強國,非秦而楚,非楚而秦。兩國敵侔交爭,其勢不兩立。而大王不與秦,秦下甲兵,據宜陽,韓之上地不通;下河東,取成皋,韓必入臣于秦。韓入臣,魏則從風而動。秦攻楚之西,韓、魏攻其北,社稷豈得無危哉?」<br/> *「且夫約從者,聚羣弱而攻至強也。夫以弱攻強,不料敵而輕戰,國貧而驟舉兵,此危亡之術也。臣聞之,兵不如者,勿與挑戰;粟不如者,勿與持久。夫從人者,飾辯虛辭,高主之節行,言其利而不言其害,卒有楚禍,無及為已,是故願大王之熟計之也。」<br/> *「秦西有巴蜀,方船積粟,起于汶山,循江而下,至郢三千餘里。舫船載卒,一舫載五十人,與三月之糧,下水而浮,一日行三百餘里;里數雖多,不費馬汗之勞,不至十日而距扞關;扞關驚,則從竟陵已東,盡城守矣,黔中、巫郡非王之有已。秦舉甲出之武關,南面而攻,則北地絕。秦兵之攻楚也,危難在三月之內。而楚恃諸侯之救,在半歲之外,此其勢不相及也。夫恃弱國之救,而忘強秦之禍,此臣之所以為大王之患也。且大王嘗與吳人五戰三勝而亡之,陳卒盡矣;有偏守新城而居民苦矣。臣聞之,攻大者易危,而民敝者怨于上。夫守易危之功,而逆強秦之心,臣竊為大王危之。」<br/> *「且夫秦之所以不出甲于函谷關十五年以攻諸侯者,陰謀有吞天下之心也。楚嘗與秦構難,戰于漢中。楚人不勝,通侯、執珪死者七十餘人,遂亡漢中。楚王大怒,興師襲秦,戰于藍田,又卻。此所謂兩虎相搏者也。夫秦、楚相弊,而韓、魏以全制其後,計無過于此者矣,是故願大王熟計之也。」<br/> *「秦下兵攻衞、陽晉,必扃天下之匈,大王悉起兵以攻宋,不至數月而宋可舉。舉宋而東指,則泗上十二諸侯,盡王之有已。」<br/> *「凡天下所信約從親堅者蘇秦,封為武安君而相燕,即陰與燕王謀破齊共分其地。乃佯有罪,出走入齊,齊王因受而相之。居二年而覺,齊王大怒,車裂蘇秦于市。夫以一詐偽反覆之蘇秦,而欲經營天下,混一諸侯,其不可成也亦明矣。」<br/> *「今秦之與楚也,接境壤界,固形親之國也。大王誠能聽臣,臣請秦太子入質于楚,楚太子入質于秦,請以秦女為大王箕箒之妾,效萬家之都,以為湯沐之邑,長為昆弟之國,終身無相攻擊。臣以為計無便于此者。故敝邑秦王,使使臣獻書大王之從車下風,須以決事。」<br/> *楚王曰:<br/> *「楚國僻陋,託東海之上。寡人年幼,不習國家之長計。今上客幸教以明制,寡人聞之,敬以國從。」<br/> *乃遣使車百乘,獻駭雞之犀、夜光之璧于秦王。<br/> ===張儀相秦===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張儀相秦,謂昭雎曰:<br/>[[장의]](張儀)가 진(秦)의 재상이 되어 [[소저]](昭雎)에게 말했다. *「楚無鄢、郢、漢中,有所更得乎?」<br/>「초(楚)는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잃고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까?」 *曰:<br/>{소저가} 말했다. *「無有。」<br/>「있지 않습니다.」 *曰:<br/>{장의가} 말했다. *「無昭過、陳軫,有所更得乎?」<br/>「[[소과]](昭過)ㆍ진진이 없으면 다른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까?」 *曰:<br/>{소저가} 말했다. *「無所更得。」<br/>「다른 사람을 얻지 못합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為儀謂楚王逐昭過、陳軫,請復鄢、郢、漢中。」<br/>「나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소과ㆍ진진을 내쫓으면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돌려주기를 청하겠다고 말해주십시오.」 *昭雎歸報楚王,楚王說之。<br/>소저가 돌아와서 초왕(楚王)에게 보고하자 초왕(楚王)이 이를 기뻐했다. *有人謂昭過曰:<br/>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소과에게 말했다. *「甚矣,楚王不察于爭名者也。韓求相工陳籍而周不聽;魏求相綦母恢而周不聽,何以也?周曰是列縣畜我也。今楚,萬乘之強國也;大王,天下之賢主也。今儀曰逐君與陳軫而王聽之,是楚自行不如周,而儀重于韓、魏之王也。且儀之所行,有功名者秦也,所欲貴富者魏也。欲為攻于魏,必南伐楚。故攻有道,外絕其交,內逐其謀臣。陳軫,夏人也,習于三晉之事,故逐之,則楚無謀臣矣。今君能用楚之眾,故亦逐之,則楚眾不用矣。此所謂內攻之者也,而王不知察。今君何不見臣于王,請為王使齊交不絕。齊交不絕,儀聞之,其效鄢、郢、漢中必緩矣。是昭雎之言不信也,王必薄之。」<br/>「심하군요, 초왕께서 이름을 다투는 자를 살피지 못하다니. 한(韓)이 [[공사적]](工陳籍)을 재상으로 요구하자 주(周)가 듣지 않았고, 위(魏)가 [[기모회]](綦母恢)를 재상으로 요구하자 주(周)가 듣지 않았는데 어째서입니까? 주(周)는 이들을 늘어선 고을처럼 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 초(楚)는 만승의 강한 국가이며 대왕은 천하의 현명한 군주입니다. 지금 {장}의가 군과 진진을 내쫓자고 말하자 왕이 이를 들어주니, 이는 초(楚)가 스스로 주(周)만 못하다고 행동하면서 {장}의를 한(韓)ㆍ위(魏)의 왕보다 무겁게 여기는 것입니다. 또한, {장}의의 소행은 진(秦)에서 공명을 얻고 위(魏)에서 부귀를 얻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 위(魏)를 공격하고 반드시 남쪽으로 초(楚)를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격에 방법이 있는데 밖으로 그 교류를 끊고 안으로 그 모신을 내쫓는 것입니다. 진진은 하(夏)의 사람으로 삼진(三晉)의 일에 익숙하니, 그러므로 그를 내쫓으면 초(楚)에는 모신이 없습니다. 지금 군은 능히 초(楚)의 백성을 부릴 수 있는데 그러므로 역시 군을 내쫓으면 초(楚)는 백성을 부릴 수 없습니다. 이는 소위 안을 공격하는 것으로 왕께서는 이를 알고 살피지 못하고 계십니다. 지금 군은 어째서 왕이 신을 만나도록 하지 않으십니까? 청하여 왕을 위해 제(齊)에 가서 교류를 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齊)와 교류가 끊어지지 않고 {장}의가 이를 들으면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바치는 것은 반드시 늦어질 것입니다. 이에 소저의 말을 믿지 않고 왕께서 반드시 그를 야박하게 대할 것입니다.」 ===威王問于莫敖子華=== *<font color="red">초위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威王問于莫敖子華曰:<br/> *「自從先君文王以至不穀之身,亦有不為爵勸,不為祿勉,以憂社稷者乎?」<br/> *莫敖子華對曰:<br/> *「如華不足知之矣。」<br/> *王曰:<br/> *「不于大夫,無所聞之?」<br/> *莫敖子華對曰:<br/> *「君王將何問者也?彼有廉其爵,貧其身,以憂社稷者;有崇其爵,豐其祿,以憂社稷者;有斷脰決腹,一瞑而萬世不視,不知所益,以憂社稷者;有勞其身,愁其志,以憂社稷者;亦有不為爵勸,不為祿勉,以憂社稷者。」<br/> *王曰:<br/> *「大夫此言,將何謂也?」<br/> *莫敖子華對曰:<br/> *「昔令尹子文,緇帛之衣以朝,鹿裘以處;未明而立于朝,日晦而歸食;朝不謀夕,無一月之積。故彼廉其爵,貧其身,以憂社稷者,令尹子文是也。」<br/> *「昔者葉公子高,身獲于表薄,而財于柱國;定白公之禍,寧楚國之事;恢先君以揜方城之外,四封不侵,名不挫于諸侯。當此之時也,天下莫敢以兵南鄉。葉公子高食田六百畛,故彼崇其爵,豐其祿,以憂社稷者,葉公子高是也。」<br/> *「昔者吳與楚戰于柏舉,兩御之間夫卒交。莫敖大心撫其御之手,顧而大息曰:『嗟乎子乎,楚國亡之日至矣!吾將深入吳軍,若扑一人,若捽一人,以與大心者也,社稷其為庶幾乎?』故斷脰決腹,一瞑而萬世不視,不知所益,以憂社稷者,莫敖大心是也。」<br/> *「昔吳與楚戰于柏舉,五戰入郢。君王身出,大夫悉屬,百姓離散。棼冒勃蘇曰:『吾被堅執銳,赴強敵而死,此猶一卒也,不若奔諸侯。』于是嬴糧潛行,上崢山,踰深谿,蹠穿膝暴,七日而薄秦王之朝。雀立不轉,晝吟宵哭。七日不得告。水漿無入口,瘨而殫悶,旄不知人。秦王聞而走之,冠帶不相及,左奉其首,右濡其口,勃蘇乃蘇。秦王身問之:『子孰誰也?』」<br/> *「棼冒勃蘇對曰:『臣非異,楚使新造盩棼冒勃蘇。吳與楚人戰于柏舉,三戰入郢,寡君身出,大夫悉屬,百姓離散。使下臣來告亡,且求救。』秦王顧令起:『寡人聞之,萬乘之君,得罪一士,社稷其危,今此之謂也。』遂出革車千乘,卒萬人,屬之子蒲與子虎,下塞以東,與吳人戰于濁水而大敗之,亦聞于遂浦。故勞其身,愁其思,以憂社稷者,棼冒勃蘇是也。」<br/> *「吳與楚戰于柏舉,五戰入郢。君王身出,大夫悉屬,百姓離散。蒙谷結鬥于宮唐之上,舍鬥奔郢曰:『若有孤,楚國社稷其庶幾乎?』遂入大宮,負離次之典以浮于江,逃于雲夢之中。昭王反郢,五官失法,百姓昏亂;蒙谷獻典,五官得法,而百姓大治。此蒙谷之功,多與存國相若,封之執圭,田六百畛。蒙谷怒曰:『谷非人臣,社稷之臣,苟社稷血食,余豈患無君乎?』遂自棄于磨山之中,至今無冑。故不為爵勸,不為祿勉,以憂社稷者,蒙谷是也。」<br/> *王乃大息曰:<br/> *「此古之人也。今之人,焉能有之耶?」<br/> *莫敖子華對曰:<br/> *「昔者先君靈王好小要,楚士約食,馮而能立,式而能起。食之可欲,忍而不入;死之可惡,然而不避。章聞之,其君好發者,其臣抉拾。君王直不好,若君王誠好賢,此五臣者,皆可得而致之。」<br/> nvmc4daaj45b654mafs5fnjl7nh5pe1 499 498 2014-01-07T07:11:38Z Rndghk2 13258832 ‘[[초책 1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499 wikitext text/x-wiki ===齊楚構難===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齊、楚構難,宋請中立。<br/>제(齊)ㆍ초(楚)의 난리가 얽히자 송(宋)은 중립을 청했다. *齊急宋,宋許之。<br/>제(齊)가 송(宋)을 재촉하자 송(宋)은 {제(齊)의 편을 드는 것을} 허락했다. *子象為楚謂宋王曰:<br/>[[자상]](子象)이 초(楚)를 위해 송왕(宋王)에게 말했다. *「楚以緩失宋,將法齊之急也。齊以急得宋,後將常急矣。是從齊而攻楚,未必利也。齊戰勝楚,勢必危宋;不勝,是以弱宋干強楚也。而令兩萬乘之國,常以急求所欲,國必危矣。」<br/>「초(楚)는 느긋했기 때문에 송(宋)을 잃었으니 장차 제(齊)의 다급함을 본받을 것입니다. 제(齊)는 다급했기 때문에 송(宋)을 얻었으니 나중에도 언제나 다급할 것입니다. 이렇게 제(齊)를 따르고 초(楚)를 공격해도 반드시 이롭지 않습니다. 제(齊)가 초(楚)와 싸워서 이기면 형세가 반드시 송(宋)이 위태롭게 되고, 이기지 못하면 이는 약한 송(宋)을 가지고 강한 초(楚)를 침범한 것입니다. 두 만승의 국가가 언제나 다급함으로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면 국가가 반드시 위태롭게 됩니다.」 ===五國約以伐秦=== *<font color="red">초경양왕 때의 일이다.</font> *五國約以伐秦。<br/>다섯 국가가 약속하여 제(齊)를 정벌하고자 했다. *昭陽謂楚王曰:<br/>[[소양]](昭陽)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五國已破秦,必南圖楚。」<br/>「다섯 국가가 제(齊)를 무찌르면 반드시 남쪽으로 초(楚)를 도모할 것입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然則奈何?」<br/>「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오?」 *對曰:<br/>{소양이} 대답했다. *「韓氏輔國也,好利而惡難。好利,可營也;惡難,可懼也。我厚賂之以利,其心必營。我悉兵以臨之,其心必懼我。彼懼吾兵而營我利,五國之事必可敗也。約絕之後,雖勿與地可。」<br/>「한씨(韓氏)는 도움을 받는 국가로 이익을 좋아하고 난리를 싫어합니다. 이익을 좋아하여 현혹할 수 있으며, 난리를 싫어하여 위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후한 뇌물을 주고 이롭게 한다면 그들의 마음은 반드시 현혹될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병사로 그들에게 접근하면 그들의 마음은 반드시 우리를 두렵게 여길 것입니다. 저들이 우리의 병사를 두려워하고 우리의 이익으로 유혹한다면 다섯 국가의 일은 반드시 실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약속이 끊긴 후에는 비록 땅을 주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命大公事之韓,見公仲曰:<br/>그리고 대공사(大公事)에게 명령하여 한(韓)에 보내자 [[공중치|공중]](公仲)을 만나 말했다. *「夫牛闌之事,馬陵之難,親王之所見也。王苟無以五國用兵,請效列城五,請悉楚國之眾也,以圖于齊。」<br/>「저 우란(牛闌)의 일과 마릉(馬陵)의 난리를 몸소 왕께서도 보셨을 것입니다. 왕께서 진실로 다섯 국가의 용병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청하여 늘어선 다섯 성을 바치고, 청하여 모든 초국(楚國)의 무리로 제(齊)를 도모하겠습니다.」 *齊之反趙、魏之後,而楚果弗與地,則五國之事困也。<br/>한(韓)이 조(趙)ㆍ위(魏)를 배반한 후에 초(楚)는 과연 땅을 주지 않았고 다섯 국가의 일은 곤궁해졌다. ===荊宣王問羣臣===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荊宣王問羣臣曰:<br/> *「吾聞北方之畏昭奚恤也,果誠何如?」<br/> *羣臣莫對。<br/> *江乙對曰:<br/> *「虎求百獸而食之,得狐。狐曰:『子無敢食我也。天帝使我長百獸,今子食我,是逆天帝命也。子以我為不信,吾為子先行,子隨我後,觀百獸之見我而敢不走乎?』虎以為然,故遂與之行。獸見之皆走。虎不知獸畏己而走也,以為畏狐也。今王之地方五千里,帶甲百萬,而專屬之昭奚恤;故北方之畏奚恤也,其實畏王之甲兵也,猶百獸之畏虎也。」<br/> ===昭奚恤與彭城君議于王前===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昭奚恤與彭城君議于王前,王召江乙而問焉。<br/> *江乙曰:<br/> *「二人之言皆善也,臣不敢言其後。此謂慮賢也。」<br/> ===邯鄲之難===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邯鄲之難,昭奚恤謂楚王曰:<br/> *「王不如無救趙,而以強魏。魏強,其割趙必深矣。趙不能聽,則必堅守,是兩弊也。」<br/> *景舍曰:<br/> *「不然。昭奚恤不知也。夫魏之攻趙也,恐楚之攻其後。今不救趙,趙有亡形,而魏無楚憂,是楚、魏共趙也,害必深矣!何以兩弊也?且魏令兵以深割趙,趙見亡形,而有楚之不救己也,必與魏合而以謀楚。故王不如少出兵,以為趙援。趙恃楚勁,必與魏戰。魏怒于趙之勁,而見楚救之不足畏也,必不釋趙。趙、魏相弊,而齊、秦應楚,則魏可破也。」<br/> *楚因使景舍起兵救趙。<br/> *邯鄲拔,楚取睢、濊之間。<br/> ===江乙欲惡昭奚恤于楚王===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欲惡昭奚恤于楚王,而力不能,故為梁山陽君請封于楚。<br/> *楚王曰:<br/> *「諾。」<br/> *昭奚恤曰:<br/> *「山陽君無功于楚國,不當封。」<br/> *江乙因得山陽君與之共惡昭奚恤。<br/> ===魏氏惡昭奚恤于楚王===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魏氏惡昭奚恤于楚王,楚王告昭子。<br/> *昭子曰:<br/> *「臣朝夕以事聽命,而魏入吾君臣之間,臣大懼。臣非畏魏也!夫泄吾君臣之交,而天下信之,是其為人也近苦矣。夫苟不難為之外,豈忘為之內乎?臣之得罪無日矣。」<br/> *王曰:<br/> *「寡人知之,大夫何患?」<br/> ===江乙惡昭奚恤===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惡昭奚恤,謂楚王曰:<br/> *「人有以其狗為有執而愛之。其狗嘗溺井。其鄰人見狗之溺井也,欲入言之。狗惡之,當門而噬之。鄰人憚之,遂不得入言。邯鄲之難,楚進兵大梁,取矣。昭奚恤取魏之寶器,以居魏知之,故昭奚恤常惡臣之見王。」<br/> ===江乙欲惡昭奚恤于楚===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欲惡昭奚恤于楚,謂楚王曰:<br/> *「下比周,則上危;下分爭,則上安。王亦知之乎?願王勿忘也。且人有好揚人之善者,于王何如?」<br/> *王曰:<br/> *「此君子也,近之。」<br/> *江乙曰:<br/> *「有人好揚人之惡者,于王何如?」<br/> *王曰:<br/> *「此小人也,遠之。」<br/> *江乙曰:<br/> *「然則且有子殺其父,臣弒其主者,而王終已不知者,何也?以王好聞人之美而惡聞人之惡也。」<br/> *王曰:<br/> *「善。寡人願兩聞之。」<br/> ===江乙說于安陵君===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說于安陵君曰:<br/> *「君無咫尺之功,骨肉之親,處尊位,受厚祿,一國之眾,見君莫不斂衽而拜,撫委而服,何以也?」<br/> *曰:<br/> *「王過舉而已。不然,無以至此。」<br/> *江乙曰:<br/> *「以財交者,財盡而交絕;以色交者,華落而愛渝。是以嬖女不敝席,寵臣不避軒。今君擅楚國之勢,而無以深自結于王,竊為君危之。」<br/> *安陵君曰:<br/> *「然則奈何?」<br/> *「願君必請從死,以身為殉,如是必長得重于楚國。」<br/> *曰:<br/> *「謹受令。」<br/> *三年而弗言。<br/> *江乙復見曰:<br/> *「臣所為君道,至今未效。君不用臣之計,臣請不敢復見矣。」<br/> *安陵君曰:<br/> *「不敢忘先生之言,未得間也。」<br/> *于是,楚王游于雲夢,結駟千乘,旌旗蔽日,野火之起也若雲霓,兕虎嗥之聲若雷霆,有狂兕牂車依輪而至,王親引弓而射,壹發而殪。<br/> *王抽旃旄而抑兕首,仰天而笑曰:<br/> *「樂矣,今日之游也。寡人萬歲千秋之後,誰與樂此矣?」<br/> *安陵君泣數行而進曰:<br/> *「臣入則編席,出則陪乘。大王萬歲千秋之後,願得以身試黃泉,蓐螻蟻,又何如得此樂而樂之。」<br/> *王大說,乃封纏為安陵君。<br/> *君子聞之曰:「江乙可謂善謀,安陵君可謂知時矣。」<br/> ===江乙為魏使于楚===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江乙為魏使于楚,謂楚王曰:<br/> *「臣入竟,聞楚之俗,不蔽人之善,不言人之惡,誠有之乎?」<br/> *王曰:<br/> *「誠有之。」<br/> *江乙曰:<br/> *「然則白公之亂,得無遂乎?誠如是,臣等之罪免矣。」<br/> *楚王曰:<br/> *「何也?」<br/> *江乙曰:<br/> *「州侯相楚,貴甚矣而主斷,左右俱曰『無有』,如出一口矣。」<br/> ===郢人有獄三年不決=== *<font color="red">초선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郢人有獄三年不決者,故令人請其宅,以卜其罪。<br/> *客因為之謂昭奚恤曰:<br/> *「郢人某氏之宅,臣願之。」<br/> *昭奚恤曰:<br/> *「郢人某氏,不當服罪,故其宅不得。」<br/> *客辭而去。<br/> *昭奚恤已而悔之,因謂客曰:<br/> *「奚恤得事公,公何為以故與奚恤?」<br/> *客曰:<br/> *「非用故也。」<br/> *曰:<br/> *「謂而不得,有說色,非故如何也?」<br/> ===城渾出周===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城渾出周,三人偶行,南游于楚,至于新城。<br/>[[성혼]](城渾)이 주(周)에서 출발해 세 사람과 우연히 동행하며 남쪽으로 초(楚)에 유세하고자 신성(新城)에 이르렀다. *城渾說其令曰:<br/>성혼이 그 현령에게 말했다. *「鄭、魏者,楚之耎國;而秦,楚之強敵也。鄭、魏之弱,而楚以上梁應之;宜陽之大也,楚以弱新城圉之。蒲反、平陽相去百里,秦人一夜而襲之,安邑不知;新城、上梁相去五百里,秦人一夜而襲之,上梁亦不知也。今邊邑之所恃者,非江南泗上也。故楚王何不以新城為主郡也,邊邑甚利之。」<br/>「정(鄭)ㆍ위(魏)는 초(楚)에는 약한 국가이며 진(秦)은 초(楚)에 강한 적입니다. 정(鄭)ㆍ위(魏)는 약하기에 초(楚)는 상량(上梁)으로 이에 대응하는데, 의양(宜陽)은 거대한데도 초(楚)는 약한 신성(新城)으로 막고 있습니다. 포판(蒲反)ㆍ평양(平陽)은 서로 백 리가 떨어져 있는데도 진(秦)의 사람이 하룻밤에 이를 습격하면 안읍(安邑)에서 알지 못하고, 신성(新城)ㆍ상량(上梁)은 서로 5백 리가 떨어져 있으니 진(秦)의 사람이 하룻밤에 이를 습격하면 상량(上梁) 역시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 변방의 읍에서 의지할 곳은 강남(江南)ㆍ사상(泗上)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초왕(楚王)이 어찌 신성(新城)을 주군(主郡)으로 삼지 않겠습니까? 변방의 읍에서 매우 이로운 곳입니다.」 *新城公大說,乃為具駟馬乘車五百金之盡。<br/>신성공(新城公)은 매우 기뻐하며 이에 말과 수레에 5백 금을 갖추고 모두 주었다. *城渾得之,遂南交于楚,楚王果以新城為主郡。<br/>성혼이 이를 얻고 마침내 남쪽으로 초(楚)에 교류하자 초왕(楚王)은 과연 신성(新城)을 주군(主郡)으로 삼았다. ===韓公叔有齊魏===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韓公叔有齊、魏,而太子有楚、秦以爭國。<br/>한(韓)의 [[공숙]](公叔)이 제(齊)ㆍ위(魏)를 얻고 태자가 초(楚)ㆍ진(秦)을 얻어서 국정을 다투었다. *鄭申為楚使于韓,矯以新城、陽人予太子。<br/>[[정신]](鄭申)이 초(楚)를 위해 한(韓)에 가더니 거짓으로 신성(新城)ㆍ양인(陽人)을 태자에게 준다고 했다. *楚王怒,將罪之。<br/>초왕(楚王)이 분노하여 그에게 죄를 물었다. *對曰:<br/>{정신이} 대답했다. *「臣矯予之,以為國也。臣為太子得新城、陽人,以與公叔爭國而得之。齊、魏必伐韓。韓氏急,必懸命于楚,又何新城、陽人之敢求?太子不勝,幸而不死,今將倒冠而至,又安敢言地?」<br/>「신이 거짓으로 준다고 말한 것은 국가를 위해서입니다. 신이 태자를 위해 신성(新城)ㆍ양인(陽人)을 얻으면 공숙과 국정을 다투어 얻어낼 것입니다. 제(齊)ㆍ위(魏)는 반드시 한(韓)을 정벌할 것입니다. 한씨(韓氏)가 급하면 반드시 초(楚)에 생명을 매달 것인데 다시 어찌 신성(新城)ㆍ양인(陽人)을 감히 요구하겠습니까? 태자가 이기지 못하고 다행히도 죽지 않으면 곧바로 관을 뒤집어서 올 것인데 다시 어찌 감히 땅을 말하겠습니까?」 *楚王曰:<br/>초왕(楚王)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不罪也。<br/>이에 죄를 묻지 않았다. ===楚杜赫說楚王以取趙===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杜赫說楚王以取趙。<br/>초(楚)의 [[두혁]](杜赫)이 초왕(楚王)에게 유세하여 조(趙)를 얻고자 했다. *王且予之五大夫,而令私行。<br/>왕은 또한 그에게 오대부(五大夫)를 주고 사사로이 행동하도록 했다. *陳軫謂楚王曰:<br/>[[진진]](陳軫)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赫不能得趙,五大夫不可收也,得賞無功也。得趙而王無加焉,是無善也。王不如以十乘行之,事成,予之五大夫。」<br/>「{두}혁이 능히 조(趙)를 얻지 못해도 오대부는 거둘 수 없는데 공적도 없이 상을 얻은 셈입니다. 조(趙)를 얻어도 왕께서 더할 것이 없는데 이는 좋지 않습니다. 왕께서 십승(十乘)을 가지고 보내서 일에 성공하면 그에게 오대부를 주는 것만 못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以十乘行之。<br/>이에 십승을 가지고 그를 보냈다. *杜赫怒而不行。<br/>두혁은 분노하여 가지 않았다. *陳軫謂王曰:<br/>진진이 왕에게 말했다. *「是不能得趙也。」<br/>「이는 {두혁이} 능히 조(趙)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楚王問于范環===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問于范環曰:<br/>초왕(楚王)이 [[범연]](范蜎)에게 물었다. *「寡人欲置相于秦,孰可?」<br/>「과인이 진(秦)에 재상을 두고자 하는데 누가 좋소?」 *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臣不足以知之。」<br/>「신은 그것을 알기에 부족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吾相甘茂可乎?」<br/>「내가 감무(甘茂)를 재상으로 삼고 싶은데 어떻소?」 *范環對曰:<br/>범연이 대답했다. *「不可。」<br/>「안 됩니다.」 *王曰:<br/>왕이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曰:<br/>{범연이} 말했다. *「夫史舉,上蔡之監門也。大不知事君,小不知處室,以苛廉聞于世,甘茂事之順焉。故惠王之明,武王之察,張儀之好譖,甘茂事之,取十官而無罪,茂誠賢者也,然而不可相秦。秦之有賢相也,非楚國之利也。且王嘗用滑于越而納句章,昧之難,越亂,故楚南察瀨胡而郡江東。計王之功所以能如此者,越亂而楚治也。今王以用之于越矣,而忘之于秦,臣以為王鉅速忘矣。王若欲置相于秦乎?若公孫郝者可。夫公孫郝之于秦王,親也。少與之同衣,長與之同車,被王衣以聽事,真大王之相已。王相之,楚國之大利也。」<br/>「무릇 사거(史舉)는 상채(上蔡)의 문지기입니다. 크게는 군주를 섬기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작게는 집안을 다스리는 것도 알지 못하면서 세상에 가혹하고 검소하다고 소문이 났는데 감무는 그를 섬기고 순응했습니다. 그러므로 혜왕(惠王)은 명석하고 무왕(武王)은 살피며 장의(張儀)는 참소를 좋아하는데도, 감무는 이들을 섬기고 열 개의 관직을 얻고도 죄가 없으니 {감}무는 진실로 현자이며, 그렇기에 진(秦)의 재상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진(秦)에 현명한 재상이 있는 것은 초국(楚國)의 이익이 아닙니다. 또한, 왕께서 일찍이 월(越)에 {소}활(滑)을 등용하도록 하여 구장(句章)을 받아들이고 {당}매(昧)의 난리로 월(越)을 어지럽혔으니, 그리하여 초(楚)는 남쪽으로 뇌호(瀨胡)를 살피고 강동(江東)을 군으로 삼았습니다. 왕의 공적이 이같이 능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월(越)이 어지럽고 초(楚)가 다스려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월(越)에 이를 사용해놓고 진(秦)에 이를 잊으시니 신은 왕을 위해 말하니, 어찌 빠르게 잊으셨습니까. 왕께서 만약 진(秦)에 재상을 두고자 하십니까? 공손학(公孫郝)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무릇 공손학(公孫郝)은 진왕(秦王)과 친합니다. 어릴 때는 같은 옷을 입고 커서는 같은 수레를 타면서 왕의 옷을 입고 국사를 들으니, 진실로 대왕께서 {진(秦)에} 재상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왕께서 그를 {진(秦)의} 재상으로 만들면 초국(楚國)의 큰 이익입니다.」 ===蘇秦為趙合從說楚威王=== *<font color="red">초위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蘇秦為趙合從,說楚威王曰:<br/> *「楚,天下之強國也。大王,天下之賢王也。楚地西有黔中、巫郡,東有夏州、海陽,南有洞庭、蒼梧,北有汾陘之塞、郇陽。地方五千里,帶甲百萬,車千乘,騎萬匹,粟支十年,此霸王之資也。夫以楚之強與大王之賢,天下莫能當也。今乃欲西面而事秦,則諸侯莫不西面而朝于章臺之下矣。秦之所害于天下莫如楚,楚強則秦弱,楚弱則秦強,此其勢不兩立。故為王室計,莫如從親以孤秦。大王不從親,秦必起兩軍:一軍出武關;一軍下黔中。若此,則鄢、郢動矣。臣聞治之其未亂,為之其未有也;患至而後憂之,則無及已。故願大王之早計之。」<br/> *「大王誠能聽臣,臣請令山東之國,奉四時之獻,以承大王之明制,委社稷宗廟,練士厲兵,在大王之所用之。大王誠能聽臣之愚計,則韓、魏、齊、燕、趙、衞之妙音美人,必充后宮矣。趙、代良馬橐駞,必實于外廄。故從合則楚王,橫成則秦帝。今釋霸王之業,而有事人之名,臣竊為大王不取也。」<br/> *「夫秦,虎狼之國也,有吞天下之心。秦,天下之仇仇也,橫人皆欲割諸侯之地以事秦,此所謂養仇而奉仇者也。夫為人臣而割其主之地,以外交強虎狼之秦,以侵天下,卒有秦患,不顧其禍。夫外挾強秦之威,以內劫其主,以求割地,大逆不忠,無過此者。故從親,則諸侯割地以事楚;橫合,則楚割地以事秦。此兩策者,相去遠矣,有億兆之數。兩者大王何居焉?故敝邑趙王,使臣效愚計,奉明約,在大王命之。」<br/> *楚王曰:<br/> *「寡人之國,西與秦接境,秦有舉巴蜀、并漢中之心。秦,虎狼之國,不可親也。而韓、魏迫于秦患,不可與深謀,恐反人以入于秦,故謀未發而國已危矣。寡人自料,以楚當秦,未見勝焉。內與羣臣謀,不足恃也。寡人臥不安席,食不甘味,心搖搖如懸旌,而無所終薄。今君欲一天下,安諸侯,存危國,寡人謹奉社稷以從。」<br/> ===張儀為秦破從連橫===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張儀為秦破從連橫,說楚王曰:<br/> *「秦地半天下,兵敵四國,被山帶河,四塞以為固。虎賁之士百餘萬,車千乘,騎萬疋,粟如丘山。法令既明,士卒安難樂死。主嚴以明,將知以武。雖無出兵甲,席卷常山之險,折天下之脊,天下后服者先亡。且夫為從者,無以異于驅羣羊而攻猛虎也。夫虎之與羊,不格明矣。今大王不與猛虎而與羣羊,竊以為大王之計過矣。」<br/> *「凡天下強國,非秦而楚,非楚而秦。兩國敵侔交爭,其勢不兩立。而大王不與秦,秦下甲兵,據宜陽,韓之上地不通;下河東,取成皋,韓必入臣于秦。韓入臣,魏則從風而動。秦攻楚之西,韓、魏攻其北,社稷豈得無危哉?」<br/> *「且夫約從者,聚羣弱而攻至強也。夫以弱攻強,不料敵而輕戰,國貧而驟舉兵,此危亡之術也。臣聞之,兵不如者,勿與挑戰;粟不如者,勿與持久。夫從人者,飾辯虛辭,高主之節行,言其利而不言其害,卒有楚禍,無及為已,是故願大王之熟計之也。」<br/> *「秦西有巴蜀,方船積粟,起于汶山,循江而下,至郢三千餘里。舫船載卒,一舫載五十人,與三月之糧,下水而浮,一日行三百餘里;里數雖多,不費馬汗之勞,不至十日而距扞關;扞關驚,則從竟陵已東,盡城守矣,黔中、巫郡非王之有已。秦舉甲出之武關,南面而攻,則北地絕。秦兵之攻楚也,危難在三月之內。而楚恃諸侯之救,在半歲之外,此其勢不相及也。夫恃弱國之救,而忘強秦之禍,此臣之所以為大王之患也。且大王嘗與吳人五戰三勝而亡之,陳卒盡矣;有偏守新城而居民苦矣。臣聞之,攻大者易危,而民敝者怨于上。夫守易危之功,而逆強秦之心,臣竊為大王危之。」<br/> *「且夫秦之所以不出甲于函谷關十五年以攻諸侯者,陰謀有吞天下之心也。楚嘗與秦構難,戰于漢中。楚人不勝,通侯、執珪死者七十餘人,遂亡漢中。楚王大怒,興師襲秦,戰于藍田,又卻。此所謂兩虎相搏者也。夫秦、楚相弊,而韓、魏以全制其後,計無過于此者矣,是故願大王熟計之也。」<br/> *「秦下兵攻衞、陽晉,必扃天下之匈,大王悉起兵以攻宋,不至數月而宋可舉。舉宋而東指,則泗上十二諸侯,盡王之有已。」<br/> *「凡天下所信約從親堅者蘇秦,封為武安君而相燕,即陰與燕王謀破齊共分其地。乃佯有罪,出走入齊,齊王因受而相之。居二年而覺,齊王大怒,車裂蘇秦于市。夫以一詐偽反覆之蘇秦,而欲經營天下,混一諸侯,其不可成也亦明矣。」<br/> *「今秦之與楚也,接境壤界,固形親之國也。大王誠能聽臣,臣請秦太子入質于楚,楚太子入質于秦,請以秦女為大王箕箒之妾,效萬家之都,以為湯沐之邑,長為昆弟之國,終身無相攻擊。臣以為計無便于此者。故敝邑秦王,使使臣獻書大王之從車下風,須以決事。」<br/> *楚王曰:<br/> *「楚國僻陋,託東海之上。寡人年幼,不習國家之長計。今上客幸教以明制,寡人聞之,敬以國從。」<br/> *乃遣使車百乘,獻駭雞之犀、夜光之璧于秦王。<br/> ===張儀相秦===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張儀相秦,謂昭雎曰:<br/>[[장의]](張儀)가 진(秦)의 재상이 되어 [[소저]](昭雎)에게 말했다. *「楚無鄢、郢、漢中,有所更得乎?」<br/>「초(楚)는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잃고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까?」 *曰:<br/>{소저가} 말했다. *「無有。」<br/>「있지 않습니다.」 *曰:<br/>{장의가} 말했다. *「無昭過、陳軫,有所更得乎?」<br/>「[[소과]](昭過)ㆍ진진이 없으면 다른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까?」 *曰:<br/>{소저가} 말했다. *「無所更得。」<br/>「다른 사람을 얻지 못합니다.」 *張儀曰:<br/>장의가 말했다. *「為儀謂楚王逐昭過、陳軫,請復鄢、郢、漢中。」<br/>「나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소과ㆍ진진을 내쫓으면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돌려주기를 청하겠다고 말해주십시오.」 *昭雎歸報楚王,楚王說之。<br/>소저가 돌아와서 초왕(楚王)에게 보고하자 초왕(楚王)이 이를 기뻐했다. *有人謂昭過曰:<br/>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소과에게 말했다. *「甚矣,楚王不察于爭名者也。韓求相工陳籍而周不聽;魏求相綦母恢而周不聽,何以也?周曰是列縣畜我也。今楚,萬乘之強國也;大王,天下之賢主也。今儀曰逐君與陳軫而王聽之,是楚自行不如周,而儀重于韓、魏之王也。且儀之所行,有功名者秦也,所欲貴富者魏也。欲為攻于魏,必南伐楚。故攻有道,外絕其交,內逐其謀臣。陳軫,夏人也,習于三晉之事,故逐之,則楚無謀臣矣。今君能用楚之眾,故亦逐之,則楚眾不用矣。此所謂內攻之者也,而王不知察。今君何不見臣于王,請為王使齊交不絕。齊交不絕,儀聞之,其效鄢、郢、漢中必緩矣。是昭雎之言不信也,王必薄之。」<br/>「심하군요, 초왕께서 이름을 다투는 자를 살피지 못하다니. 한(韓)이 [[공사적]](工陳籍)을 재상으로 요구하자 주(周)가 듣지 않았고, 위(魏)가 [[기모회]](綦母恢)를 재상으로 요구하자 주(周)가 듣지 않았는데 어째서입니까? 주(周)는 이들을 늘어선 고을처럼 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 초(楚)는 만승의 강한 국가이며 대왕은 천하의 현명한 군주입니다. 지금 {장}의가 군과 진진을 내쫓자고 말하자 왕이 이를 들어주니, 이는 초(楚)가 스스로 주(周)만 못하다고 행동하면서 {장}의를 한(韓)ㆍ위(魏)의 왕보다 무겁게 여기는 것입니다. 또한, {장}의의 소행은 진(秦)에서 공명을 얻고 위(魏)에서 부귀를 얻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 위(魏)를 공격하고 반드시 남쪽으로 초(楚)를 정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격에 방법이 있는데 밖으로 그 교류를 끊고 안으로 그 모신을 내쫓는 것입니다. 진진은 하(夏)의 사람으로 삼진(三晉)의 일에 익숙하니, 그러므로 그를 내쫓으면 초(楚)에는 모신이 없습니다. 지금 군은 능히 초(楚)의 백성을 부릴 수 있는데 그러므로 역시 군을 내쫓으면 초(楚)는 백성을 부릴 수 없습니다. 이는 소위 안을 공격하는 것으로 왕께서는 이를 알고 살피지 못하고 계십니다. 지금 군은 어째서 왕이 신을 만나도록 하지 않으십니까? 청하여 왕을 위해 제(齊)에 가서 교류를 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齊)와 교류가 끊어지지 않고 {장}의가 이를 들으면 언(鄢)ㆍ영(郢)ㆍ한중(漢中)을 바치는 것은 반드시 늦어질 것입니다. 이에 소저의 말을 믿지 않고 왕께서 반드시 그를 야박하게 대할 것입니다.」 ===威王問于莫敖子華=== *<font color="red">초위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威王問于莫敖子華曰:<br/> *「自從先君文王以至不穀之身,亦有不為爵勸,不為祿勉,以憂社稷者乎?」<br/> *莫敖子華對曰:<br/> *「如華不足知之矣。」<br/> *王曰:<br/> *「不于大夫,無所聞之?」<br/> *莫敖子華對曰:<br/> *「君王將何問者也?彼有廉其爵,貧其身,以憂社稷者;有崇其爵,豐其祿,以憂社稷者;有斷脰決腹,一瞑而萬世不視,不知所益,以憂社稷者;有勞其身,愁其志,以憂社稷者;亦有不為爵勸,不為祿勉,以憂社稷者。」<br/> *王曰:<br/> *「大夫此言,將何謂也?」<br/> *莫敖子華對曰:<br/> *「昔令尹子文,緇帛之衣以朝,鹿裘以處;未明而立于朝,日晦而歸食;朝不謀夕,無一月之積。故彼廉其爵,貧其身,以憂社稷者,令尹子文是也。」<br/> *「昔者葉公子高,身獲于表薄,而財于柱國;定白公之禍,寧楚國之事;恢先君以揜方城之外,四封不侵,名不挫于諸侯。當此之時也,天下莫敢以兵南鄉。葉公子高食田六百畛,故彼崇其爵,豐其祿,以憂社稷者,葉公子高是也。」<br/> *「昔者吳與楚戰于柏舉,兩御之間夫卒交。莫敖大心撫其御之手,顧而大息曰:『嗟乎子乎,楚國亡之日至矣!吾將深入吳軍,若扑一人,若捽一人,以與大心者也,社稷其為庶幾乎?』故斷脰決腹,一瞑而萬世不視,不知所益,以憂社稷者,莫敖大心是也。」<br/> *「昔吳與楚戰于柏舉,五戰入郢。君王身出,大夫悉屬,百姓離散。棼冒勃蘇曰:『吾被堅執銳,赴強敵而死,此猶一卒也,不若奔諸侯。』于是嬴糧潛行,上崢山,踰深谿,蹠穿膝暴,七日而薄秦王之朝。雀立不轉,晝吟宵哭。七日不得告。水漿無入口,瘨而殫悶,旄不知人。秦王聞而走之,冠帶不相及,左奉其首,右濡其口,勃蘇乃蘇。秦王身問之:『子孰誰也?』」<br/> *「棼冒勃蘇對曰:『臣非異,楚使新造盩棼冒勃蘇。吳與楚人戰于柏舉,三戰入郢,寡君身出,大夫悉屬,百姓離散。使下臣來告亡,且求救。』秦王顧令起:『寡人聞之,萬乘之君,得罪一士,社稷其危,今此之謂也。』遂出革車千乘,卒萬人,屬之子蒲與子虎,下塞以東,與吳人戰于濁水而大敗之,亦聞于遂浦。故勞其身,愁其思,以憂社稷者,棼冒勃蘇是也。」<br/> *「吳與楚戰于柏舉,五戰入郢。君王身出,大夫悉屬,百姓離散。蒙谷結鬥于宮唐之上,舍鬥奔郢曰:『若有孤,楚國社稷其庶幾乎?』遂入大宮,負離次之典以浮于江,逃于雲夢之中。昭王反郢,五官失法,百姓昏亂;蒙谷獻典,五官得法,而百姓大治。此蒙谷之功,多與存國相若,封之執圭,田六百畛。蒙谷怒曰:『谷非人臣,社稷之臣,苟社稷血食,余豈患無君乎?』遂自棄于磨山之中,至今無冑。故不為爵勸,不為祿勉,以憂社稷者,蒙谷是也。」<br/> *王乃大息曰:<br/> *「此古之人也。今之人,焉能有之耶?」<br/> *莫敖子華對曰:<br/> *「昔者先君靈王好小要,楚士約食,馮而能立,式而能起。食之可欲,忍而不入;死之可惡,然而不避。章聞之,其君好發者,其臣抉拾。君王直不好,若君王誠好賢,此五臣者,皆可得而致之。」<br/> nvmc4daaj45b654mafs5fnjl7nh5pe1 초책 2권 0 107 501 2014-01-07T10:52:03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魏相翟強死===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魏相翟強死。<br/>위(魏)의 재상 [[적강]](翟強)이 죽었다. *為甘茂謂楚王曰:<br/... 501 wikitext text/x-wiki ===魏相翟強死===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魏相翟強死。<br/>위(魏)의 재상 [[적강]](翟強)이 죽었다. *為甘茂謂楚王曰:<br/>{어떤 사람이} [[감무]](甘茂)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魏之幾相者,公子勁也。勁也相魏,魏、秦之交必善。秦、魏之交完,則楚輕矣。故王不如與齊約,相甘茂于魏。齊王好高人以名,今為其行人請魏之相,齊必喜。魏氏不聽,交惡于齊;齊、魏之交惡,必爭事楚。魏氏聽,甘茂與樗里疾,貿首之仇也;而魏、秦之交必惡,又交重楚也。」<br/>「위(魏)가 재상으로 원하는 사람은 {진(秦)의} 공자(公子) [[영경|경]](勁)입니다. 경이 위(魏)의 재상이 되면 위(魏)ㆍ진(秦)의 교류는 반드시 좋아질 것입니다. 진(秦)ㆍ위(魏)의 교류가 완전하면 초(楚)는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제(齊)와 약속하여 감무를 위(魏)의 재상으로 삼는 것만 못합니다. 제왕(齊王)은 남에게 명성이 높아지는 것을 좋아하기에 지금 그 심부름꾼을 위(魏)의 재상으로 청하고 있으니 제(齊)는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위씨(魏氏)가 들어주지 않으면 제(齊)와의 교류가 나빠지고, 제(齊)ㆍ위(魏)의 교류가 나빠지면 반드시 다투어 초(楚)를 섬길 것입니다. 위씨(魏氏)가 들어주면 감무와 [[영질|저리질]]樗里疾)은 머리를 바꿀 원수이기에 위(魏)ㆍ진(秦)의 교류는 반드시 나빠지고 다시 초(楚)와의 교류를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齊秦約攻楚===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齊、秦約攻楚,楚令景翠以六城賂齊,太子為質。<br/>제(齊)ㆍ진(秦)이 약속하여 초(楚)를 공격하자 초(楚)는 [[경취]](景翠)를 시켜서 여섯 성을 제(齊)에 선물로 주고 태자도 인질로 삼았다. *昭雎謂景翠曰:<br/>[[소저]](昭雎)가 경취에게 말했다. *「秦恐且因景鯉、蘇厲而效地于楚。公出地以取齊,鯉與厲且以收地取秦,公事必敗。公不如令王重賂景鯉、蘇厲,使入秦,齊恐,必不求地而合于楚。若齊不求,是公與約也。」<br/>「진(秦)은 장차 이 일로 [[경리]](景鯉)ㆍ[[소려]](蘇厲)가 초(楚)에서 땅을 주는 것을 두렵게 여기고 있습니다. 공이 땅을 내놓고 제(齊)를 얻으면 {경}리와 {소}려가 장차 땅을 거두고 진(秦)을 얻을 것이니 공의 일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공은 왕으로 하여금 경리ㆍ소려에게 무거운 선물을 주고 진(秦)에 들여보내는 것만 못하니, 제(齊)는 두렵게 여기고 반드시 땅을 요구하지 않고 초(楚)와 연합할 것입니다. 만약 제(齊)가 요구하지 않으면 이에 공은 약속할 수 있습니다.」 ===術視伐楚===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術視伐楚,楚令昭鼠以十萬軍漢中。<br/>{진(秦)의 사람인} [[술시]](術視)가 초(楚)를 정벌하자 초(楚)는 [[소서]](昭鼠)를 시켜서 10만을 가지고 한중(漢中)에 주둔하게 했다. *昭雎勝秦于重丘,蘇厲謂宛公昭鼠曰:<br/>소저는 중구(重丘)에서 진(秦)에게 이겼는데 소려가 완공(宛公) 소서에게 말했다. *「王欲昭雎之乘秦也,必分公之兵以益之。秦知公兵之分也,必出漢中。請為公令辛戎謂王曰:『秦兵且出漢中。』則公之兵全矣。」<br/>「왕께서 소저가 진(秦)에 이겼기에 반드시 공의 병사를 나누고 그에게 더할 것입니다. 진(秦)이 공의 병사가 나뉜 것을 알면 반드시 한중(漢中)으로 출발할 것입니다. 청하건대 공을 위해 [[미융]](羋戎)을 시켜서 왕에게 『진(秦)의 병사는 장차 한중(漢中)으로 출발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공의 병사는 온전할 것입니다.」 ===四國伐楚===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四國伐楚,楚令昭雎將以距秦。<br/>네 국가가 초(楚)를 정벌하자 초(楚)는 소저를 장수로 삼아서 진(秦)을 막았다. *楚王欲擊秦,昭睢不欲。<br/>초왕(楚王)은 진(秦)을 치고자 했는데 소저는 원하지 않았다. *桓臧為昭雎謂楚王曰:<br/>[[환장]](桓臧)이 소저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雎戰勝,三國惡楚之強也,恐秦之變而聽楚也,必深攻楚以勁秦。秦王怒于戰不勝,必悉起而擊楚,是王與秦相罷,而以利三國也。戰不勝秦,秦進兵而攻。不如益昭雎之兵,令之示秦必戰。秦王惡與楚相弊而令天下,秦可以少割而收害也。秦、楚之合,而燕、趙、魏不敢不聽,三國可定也。」<br/>「{소}저가 싸움에 이기고 세 국가는 초(楚)의 강함을 미워하고 진(秦)이 변하여 초(楚)의 말을 듣는 것을 두렵게 여기니, 반드시 초(楚)를 깊게 공격하여 진(秦)을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진왕(秦王)은 싸움에 이기지 못하자 분노하여 반드시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초(楚)를 칠 것인데 이는 왕과 진(秦)이 서로 피폐해져서 세 국가가 이로울 뿐입니다. 진(秦)과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진(秦)은 병사를 보내서 공격할 것입니다. 소저의 병사를 더하여 진(秦)에게 반드시 싸울 것을 보여주는 것만 못합니다. 진왕(秦王)이 초(楚)와 서로 피폐하여 천하에 {이익이} 돌아가는 것을 싫어하여 진(秦)은 적은 땅을 나누고 해로움을 피할 것입니다. 진(秦)ㆍ초(楚)가 연합하면 연(燕)ㆍ조(趙)ㆍ위(魏)는 감히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으니, 세 국가를 평정할 수 있습니다.」 ===楚懷王拘張儀===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懷王拘張儀,將欲殺之。<br/>초회왕(楚懷王)이 [[장의]](張儀)를 잡고 장차 그를 죽이고자 했다. *靳尚為儀謂楚王曰:<br/>[[근상]](靳尚)이 {장}의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拘張儀,秦王必怒。天下見楚之無秦也,楚必輕矣。」<br/>「장의를 잡아서 진왕(秦王)이 반드시 노했을 것입니다. 천하가 초(楚)에 진(秦)이 없다는 것을 보면 초(楚)는 반드시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又謂王之幸夫人鄭袖曰:<br/>다시 왕이 총애하는 부인 [[정수]](鄭袖)에게 말했다. *「子亦自知且賤于王乎?」<br/>「그대 역시 스스로 장차 왕에게 천시당할 것을 아십니까?」 *鄭袖曰:<br/>정수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尚曰:<br/>{근}상이 말했다. *「張儀者,秦王之忠信有功臣也。今楚拘之,秦王欲出之。秦王有愛女而美,又簡擇宮中佳麗好翫習音者,以懽從之;資之金玉寶器,奉以上庸六縣為湯沐邑,欲因張儀內之楚王。楚王必愛,秦女依強秦以為重,挾寶地以為資,勢為王妻以臨于楚。王惑于虞樂,必厚尊敬親愛之而忘子,子益賤而日疏矣。」<br/>「장의는 진왕(秦王)의 충신이며 공적이 있는 신하입니다. 지금 초(楚)가 그를 잡고 진왕(秦王)은 그를 내보내고자 합니다. 진왕(秦王)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아름다우며, 또한 궁중에서 아름답고 고우며 놀이를 잘하고 음악에 익숙한 사람을 간택하여 기뻐하며 그녀를 따르게 하고, 금옥과 보기를 주면서 상용(上庸)의 여섯 현을 받들어 탕목읍(湯沐邑)으로 삼고 장의를 풀어주기 위해 초왕(楚王)에게 들여보낼 것입니다. 초왕(楚王)은 반드시 좋아할 것이고, 진(秦)의 여자는 강한 진(秦)에 의지하여 무겁게 여겨지며 보물과 땅을 끼고 자본으로 삼아서 형세가 왕의 아내가 되어서 초(楚)를 통치할 것입니다. 왕께서 즐거움에 현혹되어 반드시 그녀를 두텁게 존경하고 친애하며 그대를 잊고, 그대는 더욱 천해지고 매일 소원해질 것입니다.」 *鄭袖曰:<br/>정수가 말했다. *「願委之于公,為之奈何?」<br/>「부디 공에게 맡길 것이니, 이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曰:<br/>{근상이} 말했다. *「子何不急言王,出張子。張子得出,德子無已時,秦女必不來,而秦必重子。子內擅楚之貴,外結秦之交,畜張子以為用,子之子孫必為楚太子矣,此非布衣之利也。」<br/>「그대는 어찌 왕에게 급하게 말하여 장자(張子)를 내보내지 않습니까? 장자가 나오면 끝없이 그대를 고맙게 생각하고 진(秦)의 여자는 반드시 오지 않을 것이며, 진(秦)도 반드시 그대를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그대는 안으로 초(楚)의 귀함을 차지하고 밖으로 진(秦)과 교류를 맺으며 장자를 기르고 이용한다면 그대의 자손은 반드시 초(楚)의 태자가 되니, 이는 포의(布衣)의 이로움이 아닙니다.」 *鄭袖遽說楚王出張子。<br/>정수는 초왕(楚王)에게 급하게 말하여 장자를 내보냈다. ===楚王將出張子===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將出張子,恐其敗己也,靳尚謂楚王曰:<br/>초왕(楚王)이 장차 장자를 내보내면서 그가 자신을 속일 것이 두려웠는데 근상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臣請隨之。儀事王不善,臣請殺之。」<br/>「신이 청하여 그를 따르겠습니다. {장}의가 왕에게 좋지 않은 일을 한다면 신이 그를 죽이기를 청하겠습니다.」 *楚小臣,靳尚之仇也,謂張旄曰:<br/>초(楚)의 낮은 신하에 근상의 원수가 있었는데 {위(魏)의 신하인} [[장모]](張旄)에게 말했다. *「以張儀之知,而有秦、楚之用,君必窮矣。君不如使人微要靳尚而刺之,楚王必大怒儀也。彼儀窮,則子重矣。楚、秦相難,則魏無患矣。」<br/>「장의의 지혜로 진(秦)ㆍ초(楚)의 등용을 얻으면 군은 반드시 궁지에 몰립니다. 군은 사람을 시켜서 근상을 몰래 조사하여 그를 찌르는 것만 못하니, 초왕(楚王)은 반드시 {장}의에게 크게 노할 것입니다. 저 {장}의가 곤궁해지면 그대는 무겁게 여겨질 것입니다. 초(楚)ㆍ진(秦)이 서로 싸우면 위(魏)는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張旄果令人要靳尚刺之。<br/>장모는 과연 사람을 시켜서 근상을 조사하고 그를 찔렀다. *楚王大怒,秦構兵而戰。<br/>초왕(楚王)이 크게 노하여 진(秦)과 병사를 얽히며 싸웠다. *秦、楚爭事魏,張旄果大重。<br/>진(秦)ㆍ초(楚)가 다투며 위(魏)를 섬기자 장모는 과연 크게 무겁게 여겨졌다. ===秦敗楚漢中===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秦敗楚漢中。<br/>진(秦)이 초(楚)의 한중(漢中)을 함락했다. *楚王入秦,秦王留之。<br/>초왕(楚王)이 진(秦)에 들어가자 진왕(秦王)이 그를 억류했다. *游騰為楚謂秦王曰:<br/>[[유등]](游騰)이 초(楚)를 위해 진왕(秦王)에게 말했다. *「王挾楚王,而與天下攻楚,則傷行矣。不與天下共攻之,則失利矣。王不如與之盟而歸之。楚王畏,必不敢倍盟。王因與三國攻之,義也。」<br/>「왕께서 초왕(楚王)을 끼고 천하와 함께 초(楚)를 공격하면 품행이 다칩니다. 천하와 함께 공격하지 않으면 이익을 잃습니다. 왕께서 함께 맹약하고 돌려보내는 것만 못합니다. 초왕(楚王)은 두렵게 여기고 반드시 감히 맹약을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배반한다면} 왕께서 이 일로 세 국가와 함께 이를 공격하면 의로운 일입니다.」 ===楚襄王為太子之時=== *<font color="red">초경양왕 때의 일이다.</font> *楚襄王為太子之時,質于齊。<br/>[[웅횡|초양왕]](楚襄王)이 태자였을 때, 제(齊)에 인질로 있었다. *懷王薨,太子辭于齊王而歸。<br/>회왕(懷王)이 훙서하자 태자가 제왕(齊王)에게 작별하고 돌아가고자 했다. *齊王隘之:<br/>제왕(齊王)이 이를 막으며 말했다. *「予我東地五百里,乃歸子。子不予我,不得歸。」<br/>「내게 동쪽의 땅 5백 리를 주면 그대를 돌려보내마. 그대가 내게 주지 않으면 돌려보내지 않겠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臣有傅,請追而問傅。」<br/>「신의 스승이 있는데 청하여 나가서 스승에게 묻겠습니다.」 *傅慎子曰:<br/>스승 [[신자]](慎子)가 말했다. *「獻之地,所以為身也。愛地不送死父,不義。臣故曰,獻之便。」<br/>「땅을 바치고 몸을 위하십시오. 땅을 아끼고 죽은 아버지를 배웅하지 못하면 불의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바치는 것이 좋습니다.」 *太子入,致命齊王曰:<br/>태자가 들어와서 제왕(齊王)에게 말했다. *「敬獻地五百里。」<br/>「삼가 땅 5백 리를 바치겠습니다.」 *齊王歸楚太子。<br/>제왕(齊王)이 초(楚)의 태자를 돌려보냈다. *太子歸,即位為王。<br/>태자가 돌아와서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齊使車五十乘,來取東地于楚。<br/>제(齊)가 수레 50대를 보내서 초(楚)에서 동쪽의 땅을 요구했다. *楚王告慎子曰:<br/>초왕(楚王)이 신자에게 알렸다. *「齊使來求東地,為之奈何?」<br/>「제(齊)의 사자가 와서 동쪽의 땅을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합니까?」 *慎子曰:<br/>신자가 말했다. *「王明日朝羣臣,皆令獻其計。」<br/>「왕께서 내일 신하들과 조회하며 모두 그 계책을 바치도록 명령하십시오.」 *上柱國子良入見。<br/>상주국(上柱國) [[자량]](子良)이 입궁하여 만났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寡人之得求反,主墳墓、復羣臣、歸社稷也,以東地五百里許齊。齊令使來求地,為之奈何?」<br/>「과인이 돌아와서 군주의 묘를 살피고 신하들을 다시 보며 사직을 맡았는데, 동쪽의 땅 5백 리를 제(齊)에 허락했소. 제(齊)의 사자가 와서 땅을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 *子良曰:<br/>자량이 말했다. *「王不可不與也。王身出玉聲,許強萬乘之齊而不與,則不信,后不可以約結諸侯。請與而復攻之。與之信,攻之武。臣故曰與之。」<br/>「왕께서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왕의 몸은 옥성(玉聲)을 내는데 강한 만승의 제(齊)에 허락하고도 주지 않으면 불신이며, 뒤에 제후와 맹약을 맺을 수도 없습니다. 청하건대 주었다가 다시 공격하십시오. 주는 것은 신의이며 공격하는 것은 무용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子良出,昭常入見。<br/>자량이 나가자 [[소상]](昭常)이 들어와서 만났다. *王曰:<br/>왕이 말했다. *「齊使來求東地五百里,為之奈何?」<br/>「제(齊)의 사자가 와서 동쪽의 땅 5백 리를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 *昭常曰:<br/>소상이 말했다. *「不可與也。萬乘者,以地大為萬乘。今去東地五百里,是去戰國之半也,有萬乘之號而無千乘之用也,不可。臣故曰勿與。常請守之。」<br/>「줄 수 없습니다. 만승은 땅이 크기에 만승이 됩니다. 지금 동쪽의 땅 5백 리를 버리면 이에 전국의 반을 버리는 것으로 만승의 이름을 지닌 것은 천승의 용도조차 없기에 안 됩니다. 신은 그러므로 주지 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청하건대 지키겠습니다.」 *昭常出,景鯉入見。<br/>소상이 나가자 경리가 들어와서 만났다. *王曰:<br/>왕이 말했다. *「齊使來求東地五百里,為之奈何?」<br/>「제(齊)의 사자가 와서 동쪽의 땅 5백 리를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 *景鯉曰:<br/>경리가 말했다. *「不可與也。雖然,楚不能獨守。王身出玉聲,許萬乘之強齊也而不與,負不義于天下。楚亦不能獨守。臣請西索救于秦。」<br/>「줄 수 없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초(楚)는 능히 혼자서 지킬 수도 없습니다. 왕의 몸은 옥성(玉聲)을 내는데 만승의 강한 제(齊)에 허락하고 주지 않으면 천하의 불의입니다. 초(楚) 역시 능히 혼자서 지킬 수 없습니다. 신이 청하건대 서쪽으로 진(秦)에 구원을 모색하겠습니다.」 *景鯉出,慎子入,王以三大夫計告慎子曰:<br/>경리가 나가고 신자가 들어오자 왕이 세 대부의 계략을 신자에게 알렸다. *「子良見寡人曰:『不可不與也,與而復攻之。』常見寡人曰:『不可與也,常請守之。』鯉見寡人曰:『不可與也,雖然楚不能獨守也,臣請索救于秦。』寡人誰用于三子之計?」<br/>「자량이 과인을 만나 『주지 않을 수 없으니 주고 다시 공격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소}상은 과인을 만나 『줄 수 없으니 제가 청하여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리는 과인을 만나 『줄 수 없으나 비록 그렇다고 해도 초(楚)가 능히 혼자서 지킬 수 없으니 신이 청하여 진(秦)에 구원을 모색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인은 세 명의 계략 중에 누구의 것을 써야 합니까?」 *慎子對曰:<br/>신자가 대답했다. *「王皆用之。」<br/>「왕께서는 모두 쓰십시오.」 *王怫然作色曰:<br/>왕은 발끈하고 얼굴빛이 바뀌며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입니까?」 *慎子曰:<br/>신자가 말했다. *「臣請效其說,而王且見其誠然也。王發上柱國子良車五十乘,而北獻地五百里于齊。發子良之明日,遣昭常為大司馬,令往守東地。遣昭常之明日,遣景鯉車五十乘,西索救于秦。」<br/>「신이 그 말을 본받기를 청했는데 왕께서도 또한 그것이 진실로 그럴듯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왕께서 상주국(上柱國) 자량에게 수레 50대를 주고 북쪽으로 제(齊)에 땅 5백 리를 바치게 하십시오. 자량을 뽑은 다음 날에 소상을 대사마(大司馬)로 삼고 동쪽 땅에 가서 지키도록 하십시오. 소상을 보낸 다음 날에 경리에게 수레 50대를 주고 서쪽으로 진(秦)에 구원을 모색하십시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습니다.」 *乃遣子良北獻地于齊。<br/>이에 자량을 북쪽으로 보내서 제(齊)에 땅을 바쳤다. *遣子良之明日,立昭常為大司馬,使守東地。<br/>자량을 보내고 다음 날에 소상을 대사마(大司馬)로 삼고 동쪽 땅을 지키도록 했다. *又遣景鯉西索救于秦。<br/>다시 경리를 서쪽으로 보내서 진(秦)에 구원을 모색했다. *子良至齊,齊使人以甲受東地。<br/>자량이 제(齊)에 이르자 제(齊)가 사람을 시켜서 군대를 가지고 동쪽의 땅을 받았다. *昭常應齊使曰:<br/>소상이 제(齊)의 사자에게 대응했다. *「我典主東地,且與死生。悉五尺至六十,三十餘萬,弊甲鈍兵,願承下塵。」<br/>「내가 동쪽 땅을 맡고 있는데 장차 생사를 함께할 것이다. 5척에서 60살에 이르도록 모두 30여 만으로 낡은 갑옷과 둔한 병사여도 바퀴 아래의 티끌이 되기를 원한다.」 *齊王謂子良曰:<br/>제왕(齊王)이 자량에게 말했다. *「大夫來獻地,今常守之何如?」<br/>「대부(大夫)가 와서 땅을 바쳤는데 지금 {소}상이 이를 지키니 어떤 일이오?」 *子良曰:<br/>자량이 말했다. *「臣身受命弊邑之王,是常矯也。王攻之。」<br/>「신은 몸소 우리나라의 왕에게 명령을 받았는데 이는 {소}상이 거스르는 것입니다. 왕께서 이를 공격하십시오.」 *齊王大興兵,攻東地,伐昭常。<br/>제왕(齊王)이 크게 병사를 일으켜서 동쪽 땅을 공격하고 소상을 정벌했다. *未涉疆,秦以五十萬臨齊右壤。<br/>아직 국경을 지나지 않았는데 진(秦)이 50만을 가지고 제(齊)의 오른쪽 땅에 접근했다. *曰:<br/>{진(秦)이} 말했다. *「夫隘楚太子弗出,不仁;又欲奪之東地五百里,不義。其縮甲則可,不然,則願待戰。」<br/>「무릇 초(楚)의 태자를 막고 내보내지 않은 것은 어질지 못하고, 다시 동쪽의 땅 5백 리를 빼앗고자 한 것은 의롭지 못하다. 그 군대가 물러난다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부디 전쟁을 기다리겠다.」 *齊王恐焉。<br/>제왕(齊王)은 두렵게 여겼다. *乃請子良南道楚,西使秦,解齊患。<br/>이에 자량에게 청하여 남쪽으로 초(楚)에 보내고 서쪽으로 진(秦)에 사신을 보내서 제(齊)의 근심을 해결했다. *士卒不用,東地復全。<br/>사졸을 쓰지도 않고 동쪽의 땅을 다시 보전했다. ===女阿謂蘇子===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女阿謂蘇子曰:<br/> *「秦栖楚王,危太子者,公也。今楚王歸,太子南,公必危。公不如令人謂太子曰:『蘇子知太子之怨己也,必且務不利太子。太子不如善蘇子,蘇子必且為太子入矣。』」<br/> *蘇子乃令人謂太子。<br/> *太子復請善于蘇子。<br/> 5z4vb6titjivpz26bzt3zlcd43hv059 502 501 2014-01-07T10:52:14Z Rndghk2 13258832 ‘[[초책 2권]]’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502 wikitext text/x-wiki ===魏相翟強死===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魏相翟強死。<br/>위(魏)의 재상 [[적강]](翟強)이 죽었다. *為甘茂謂楚王曰:<br/>{어떤 사람이} [[감무]](甘茂)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魏之幾相者,公子勁也。勁也相魏,魏、秦之交必善。秦、魏之交完,則楚輕矣。故王不如與齊約,相甘茂于魏。齊王好高人以名,今為其行人請魏之相,齊必喜。魏氏不聽,交惡于齊;齊、魏之交惡,必爭事楚。魏氏聽,甘茂與樗里疾,貿首之仇也;而魏、秦之交必惡,又交重楚也。」<br/>「위(魏)가 재상으로 원하는 사람은 {진(秦)의} 공자(公子) [[영경|경]](勁)입니다. 경이 위(魏)의 재상이 되면 위(魏)ㆍ진(秦)의 교류는 반드시 좋아질 것입니다. 진(秦)ㆍ위(魏)의 교류가 완전하면 초(楚)는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제(齊)와 약속하여 감무를 위(魏)의 재상으로 삼는 것만 못합니다. 제왕(齊王)은 남에게 명성이 높아지는 것을 좋아하기에 지금 그 심부름꾼을 위(魏)의 재상으로 청하고 있으니 제(齊)는 반드시 기뻐할 것입니다. 위씨(魏氏)가 들어주지 않으면 제(齊)와의 교류가 나빠지고, 제(齊)ㆍ위(魏)의 교류가 나빠지면 반드시 다투어 초(楚)를 섬길 것입니다. 위씨(魏氏)가 들어주면 감무와 [[영질|저리질]]樗里疾)은 머리를 바꿀 원수이기에 위(魏)ㆍ진(秦)의 교류는 반드시 나빠지고 다시 초(楚)와의 교류를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齊秦約攻楚===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齊、秦約攻楚,楚令景翠以六城賂齊,太子為質。<br/>제(齊)ㆍ진(秦)이 약속하여 초(楚)를 공격하자 초(楚)는 [[경취]](景翠)를 시켜서 여섯 성을 제(齊)에 선물로 주고 태자도 인질로 삼았다. *昭雎謂景翠曰:<br/>[[소저]](昭雎)가 경취에게 말했다. *「秦恐且因景鯉、蘇厲而效地于楚。公出地以取齊,鯉與厲且以收地取秦,公事必敗。公不如令王重賂景鯉、蘇厲,使入秦,齊恐,必不求地而合于楚。若齊不求,是公與約也。」<br/>「진(秦)은 장차 이 일로 [[경리]](景鯉)ㆍ[[소려]](蘇厲)가 초(楚)에서 땅을 주는 것을 두렵게 여기고 있습니다. 공이 땅을 내놓고 제(齊)를 얻으면 {경}리와 {소}려가 장차 땅을 거두고 진(秦)을 얻을 것이니 공의 일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공은 왕으로 하여금 경리ㆍ소려에게 무거운 선물을 주고 진(秦)에 들여보내는 것만 못하니, 제(齊)는 두렵게 여기고 반드시 땅을 요구하지 않고 초(楚)와 연합할 것입니다. 만약 제(齊)가 요구하지 않으면 이에 공은 약속할 수 있습니다.」 ===術視伐楚===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術視伐楚,楚令昭鼠以十萬軍漢中。<br/>{진(秦)의 사람인} [[술시]](術視)가 초(楚)를 정벌하자 초(楚)는 [[소서]](昭鼠)를 시켜서 10만을 가지고 한중(漢中)에 주둔하게 했다. *昭雎勝秦于重丘,蘇厲謂宛公昭鼠曰:<br/>소저는 중구(重丘)에서 진(秦)에게 이겼는데 소려가 완공(宛公) 소서에게 말했다. *「王欲昭雎之乘秦也,必分公之兵以益之。秦知公兵之分也,必出漢中。請為公令辛戎謂王曰:『秦兵且出漢中。』則公之兵全矣。」<br/>「왕께서 소저가 진(秦)에 이겼기에 반드시 공의 병사를 나누고 그에게 더할 것입니다. 진(秦)이 공의 병사가 나뉜 것을 알면 반드시 한중(漢中)으로 출발할 것입니다. 청하건대 공을 위해 [[미융]](羋戎)을 시켜서 왕에게 『진(秦)의 병사는 장차 한중(漢中)으로 출발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공의 병사는 온전할 것입니다.」 ===四國伐楚===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四國伐楚,楚令昭雎將以距秦。<br/>네 국가가 초(楚)를 정벌하자 초(楚)는 소저를 장수로 삼아서 진(秦)을 막았다. *楚王欲擊秦,昭睢不欲。<br/>초왕(楚王)은 진(秦)을 치고자 했는데 소저는 원하지 않았다. *桓臧為昭雎謂楚王曰:<br/>[[환장]](桓臧)이 소저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雎戰勝,三國惡楚之強也,恐秦之變而聽楚也,必深攻楚以勁秦。秦王怒于戰不勝,必悉起而擊楚,是王與秦相罷,而以利三國也。戰不勝秦,秦進兵而攻。不如益昭雎之兵,令之示秦必戰。秦王惡與楚相弊而令天下,秦可以少割而收害也。秦、楚之合,而燕、趙、魏不敢不聽,三國可定也。」<br/>「{소}저가 싸움에 이기고 세 국가는 초(楚)의 강함을 미워하고 진(秦)이 변하여 초(楚)의 말을 듣는 것을 두렵게 여기니, 반드시 초(楚)를 깊게 공격하여 진(秦)을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진왕(秦王)은 싸움에 이기지 못하자 분노하여 반드시 모든 {병사를} 일으켜서 초(楚)를 칠 것인데 이는 왕과 진(秦)이 서로 피폐해져서 세 국가가 이로울 뿐입니다. 진(秦)과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진(秦)은 병사를 보내서 공격할 것입니다. 소저의 병사를 더하여 진(秦)에게 반드시 싸울 것을 보여주는 것만 못합니다. 진왕(秦王)이 초(楚)와 서로 피폐하여 천하에 {이익이} 돌아가는 것을 싫어하여 진(秦)은 적은 땅을 나누고 해로움을 피할 것입니다. 진(秦)ㆍ초(楚)가 연합하면 연(燕)ㆍ조(趙)ㆍ위(魏)는 감히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으니, 세 국가를 평정할 수 있습니다.」 ===楚懷王拘張儀===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懷王拘張儀,將欲殺之。<br/>초회왕(楚懷王)이 [[장의]](張儀)를 잡고 장차 그를 죽이고자 했다. *靳尚為儀謂楚王曰:<br/>[[근상]](靳尚)이 {장}의를 위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拘張儀,秦王必怒。天下見楚之無秦也,楚必輕矣。」<br/>「장의를 잡아서 진왕(秦王)이 반드시 노했을 것입니다. 천하가 초(楚)에 진(秦)이 없다는 것을 보면 초(楚)는 반드시 가볍게 여겨질 것입니다.」 *又謂王之幸夫人鄭袖曰:<br/>다시 왕이 총애하는 부인 [[정수]](鄭袖)에게 말했다. *「子亦自知且賤于王乎?」<br/>「그대 역시 스스로 장차 왕에게 천시당할 것을 아십니까?」 *鄭袖曰:<br/>정수가 말했다. *「何也?」<br/>「어째서이오?」 *尚曰:<br/>{근}상이 말했다. *「張儀者,秦王之忠信有功臣也。今楚拘之,秦王欲出之。秦王有愛女而美,又簡擇宮中佳麗好翫習音者,以懽從之;資之金玉寶器,奉以上庸六縣為湯沐邑,欲因張儀內之楚王。楚王必愛,秦女依強秦以為重,挾寶地以為資,勢為王妻以臨于楚。王惑于虞樂,必厚尊敬親愛之而忘子,子益賤而日疏矣。」<br/>「장의는 진왕(秦王)의 충신이며 공적이 있는 신하입니다. 지금 초(楚)가 그를 잡고 진왕(秦王)은 그를 내보내고자 합니다. 진왕(秦王)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아름다우며, 또한 궁중에서 아름답고 고우며 놀이를 잘하고 음악에 익숙한 사람을 간택하여 기뻐하며 그녀를 따르게 하고, 금옥과 보기를 주면서 상용(上庸)의 여섯 현을 받들어 탕목읍(湯沐邑)으로 삼고 장의를 풀어주기 위해 초왕(楚王)에게 들여보낼 것입니다. 초왕(楚王)은 반드시 좋아할 것이고, 진(秦)의 여자는 강한 진(秦)에 의지하여 무겁게 여겨지며 보물과 땅을 끼고 자본으로 삼아서 형세가 왕의 아내가 되어서 초(楚)를 통치할 것입니다. 왕께서 즐거움에 현혹되어 반드시 그녀를 두텁게 존경하고 친애하며 그대를 잊고, 그대는 더욱 천해지고 매일 소원해질 것입니다.」 *鄭袖曰:<br/>정수가 말했다. *「願委之于公,為之奈何?」<br/>「부디 공에게 맡길 것이니, 이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曰:<br/>{근상이} 말했다. *「子何不急言王,出張子。張子得出,德子無已時,秦女必不來,而秦必重子。子內擅楚之貴,外結秦之交,畜張子以為用,子之子孫必為楚太子矣,此非布衣之利也。」<br/>「그대는 어찌 왕에게 급하게 말하여 장자(張子)를 내보내지 않습니까? 장자가 나오면 끝없이 그대를 고맙게 생각하고 진(秦)의 여자는 반드시 오지 않을 것이며, 진(秦)도 반드시 그대를 무겁게 여길 것입니다. 그대는 안으로 초(楚)의 귀함을 차지하고 밖으로 진(秦)과 교류를 맺으며 장자를 기르고 이용한다면 그대의 자손은 반드시 초(楚)의 태자가 되니, 이는 포의(布衣)의 이로움이 아닙니다.」 *鄭袖遽說楚王出張子。<br/>정수는 초왕(楚王)에게 급하게 말하여 장자를 내보냈다. ===楚王將出張子===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楚王將出張子,恐其敗己也,靳尚謂楚王曰:<br/>초왕(楚王)이 장차 장자를 내보내면서 그가 자신을 속일 것이 두려웠는데 근상이 초왕(楚王)에게 말했다. *「臣請隨之。儀事王不善,臣請殺之。」<br/>「신이 청하여 그를 따르겠습니다. {장}의가 왕에게 좋지 않은 일을 한다면 신이 그를 죽이기를 청하겠습니다.」 *楚小臣,靳尚之仇也,謂張旄曰:<br/>초(楚)의 낮은 신하에 근상의 원수가 있었는데 {위(魏)의 신하인} [[장모]](張旄)에게 말했다. *「以張儀之知,而有秦、楚之用,君必窮矣。君不如使人微要靳尚而刺之,楚王必大怒儀也。彼儀窮,則子重矣。楚、秦相難,則魏無患矣。」<br/>「장의의 지혜로 진(秦)ㆍ초(楚)의 등용을 얻으면 군은 반드시 궁지에 몰립니다. 군은 사람을 시켜서 근상을 몰래 조사하여 그를 찌르는 것만 못하니, 초왕(楚王)은 반드시 {장}의에게 크게 노할 것입니다. 저 {장}의가 곤궁해지면 그대는 무겁게 여겨질 것입니다. 초(楚)ㆍ진(秦)이 서로 싸우면 위(魏)는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張旄果令人要靳尚刺之。<br/>장모는 과연 사람을 시켜서 근상을 조사하고 그를 찔렀다. *楚王大怒,秦構兵而戰。<br/>초왕(楚王)이 크게 노하여 진(秦)과 병사를 얽히며 싸웠다. *秦、楚爭事魏,張旄果大重。<br/>진(秦)ㆍ초(楚)가 다투며 위(魏)를 섬기자 장모는 과연 크게 무겁게 여겨졌다. ===秦敗楚漢中===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font> *秦敗楚漢中。<br/>진(秦)이 초(楚)의 한중(漢中)을 함락했다. *楚王入秦,秦王留之。<br/>초왕(楚王)이 진(秦)에 들어가자 진왕(秦王)이 그를 억류했다. *游騰為楚謂秦王曰:<br/>[[유등]](游騰)이 초(楚)를 위해 진왕(秦王)에게 말했다. *「王挾楚王,而與天下攻楚,則傷行矣。不與天下共攻之,則失利矣。王不如與之盟而歸之。楚王畏,必不敢倍盟。王因與三國攻之,義也。」<br/>「왕께서 초왕(楚王)을 끼고 천하와 함께 초(楚)를 공격하면 품행이 다칩니다. 천하와 함께 공격하지 않으면 이익을 잃습니다. 왕께서 함께 맹약하고 돌려보내는 것만 못합니다. 초왕(楚王)은 두렵게 여기고 반드시 감히 맹약을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배반한다면} 왕께서 이 일로 세 국가와 함께 이를 공격하면 의로운 일입니다.」 ===楚襄王為太子之時=== *<font color="red">초경양왕 때의 일이다.</font> *楚襄王為太子之時,質于齊。<br/>[[웅횡|초양왕]](楚襄王)이 태자였을 때, 제(齊)에 인질로 있었다. *懷王薨,太子辭于齊王而歸。<br/>회왕(懷王)이 훙서하자 태자가 제왕(齊王)에게 작별하고 돌아가고자 했다. *齊王隘之:<br/>제왕(齊王)이 이를 막으며 말했다. *「予我東地五百里,乃歸子。子不予我,不得歸。」<br/>「내게 동쪽의 땅 5백 리를 주면 그대를 돌려보내마. 그대가 내게 주지 않으면 돌려보내지 않겠다.」 *太子曰:<br/>태자가 말했다. *「臣有傅,請追而問傅。」<br/>「신의 스승이 있는데 청하여 나가서 스승에게 묻겠습니다.」 *傅慎子曰:<br/>스승 [[신자]](慎子)가 말했다. *「獻之地,所以為身也。愛地不送死父,不義。臣故曰,獻之便。」<br/>「땅을 바치고 몸을 위하십시오. 땅을 아끼고 죽은 아버지를 배웅하지 못하면 불의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말하기를 바치는 것이 좋습니다.」 *太子入,致命齊王曰:<br/>태자가 들어와서 제왕(齊王)에게 말했다. *「敬獻地五百里。」<br/>「삼가 땅 5백 리를 바치겠습니다.」 *齊王歸楚太子。<br/>제왕(齊王)이 초(楚)의 태자를 돌려보냈다. *太子歸,即位為王。<br/>태자가 돌아와서 즉위하여 왕이 되었다. *齊使車五十乘,來取東地于楚。<br/>제(齊)가 수레 50대를 보내서 초(楚)에서 동쪽의 땅을 요구했다. *楚王告慎子曰:<br/>초왕(楚王)이 신자에게 알렸다. *「齊使來求東地,為之奈何?」<br/>「제(齊)의 사자가 와서 동쪽의 땅을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합니까?」 *慎子曰:<br/>신자가 말했다. *「王明日朝羣臣,皆令獻其計。」<br/>「왕께서 내일 신하들과 조회하며 모두 그 계책을 바치도록 명령하십시오.」 *上柱國子良入見。<br/>상주국(上柱國) [[자량]](子良)이 입궁하여 만났다. *王曰:<br/>왕이 말했다. *「寡人之得求反,主墳墓、復羣臣、歸社稷也,以東地五百里許齊。齊令使來求地,為之奈何?」<br/>「과인이 돌아와서 군주의 묘를 살피고 신하들을 다시 보며 사직을 맡았는데, 동쪽의 땅 5백 리를 제(齊)에 허락했소. 제(齊)의 사자가 와서 땅을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 *子良曰:<br/>자량이 말했다. *「王不可不與也。王身出玉聲,許強萬乘之齊而不與,則不信,后不可以約結諸侯。請與而復攻之。與之信,攻之武。臣故曰與之。」<br/>「왕께서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왕의 몸은 옥성(玉聲)을 내는데 강한 만승의 제(齊)에 허락하고도 주지 않으면 불신이며, 뒤에 제후와 맹약을 맺을 수도 없습니다. 청하건대 주었다가 다시 공격하십시오. 주는 것은 신의이며 공격하는 것은 무용입니다. 신은 그러므로 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子良出,昭常入見。<br/>자량이 나가자 [[소상]](昭常)이 들어와서 만났다. *王曰:<br/>왕이 말했다. *「齊使來求東地五百里,為之奈何?」<br/>「제(齊)의 사자가 와서 동쪽의 땅 5백 리를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 *昭常曰:<br/>소상이 말했다. *「不可與也。萬乘者,以地大為萬乘。今去東地五百里,是去戰國之半也,有萬乘之號而無千乘之用也,不可。臣故曰勿與。常請守之。」<br/>「줄 수 없습니다. 만승은 땅이 크기에 만승이 됩니다. 지금 동쪽의 땅 5백 리를 버리면 이에 전국의 반을 버리는 것으로 만승의 이름을 지닌 것은 천승의 용도조차 없기에 안 됩니다. 신은 그러므로 주지 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청하건대 지키겠습니다.」 *昭常出,景鯉入見。<br/>소상이 나가자 경리가 들어와서 만났다. *王曰:<br/>왕이 말했다. *「齊使來求東地五百里,為之奈何?」<br/>「제(齊)의 사자가 와서 동쪽의 땅 5백 리를 요구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 *景鯉曰:<br/>경리가 말했다. *「不可與也。雖然,楚不能獨守。王身出玉聲,許萬乘之強齊也而不與,負不義于天下。楚亦不能獨守。臣請西索救于秦。」<br/>「줄 수 없습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초(楚)는 능히 혼자서 지킬 수도 없습니다. 왕의 몸은 옥성(玉聲)을 내는데 만승의 강한 제(齊)에 허락하고 주지 않으면 천하의 불의입니다. 초(楚) 역시 능히 혼자서 지킬 수 없습니다. 신이 청하건대 서쪽으로 진(秦)에 구원을 모색하겠습니다.」 *景鯉出,慎子入,王以三大夫計告慎子曰:<br/>경리가 나가고 신자가 들어오자 왕이 세 대부의 계략을 신자에게 알렸다. *「子良見寡人曰:『不可不與也,與而復攻之。』常見寡人曰:『不可與也,常請守之。』鯉見寡人曰:『不可與也,雖然楚不能獨守也,臣請索救于秦。』寡人誰用于三子之計?」<br/>「자량이 과인을 만나 『주지 않을 수 없으니 주고 다시 공격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소}상은 과인을 만나 『줄 수 없으니 제가 청하여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리는 과인을 만나 『줄 수 없으나 비록 그렇다고 해도 초(楚)가 능히 혼자서 지킬 수 없으니 신이 청하여 진(秦)에 구원을 모색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인은 세 명의 계략 중에 누구의 것을 써야 합니까?」 *慎子對曰:<br/>신자가 대답했다. *「王皆用之。」<br/>「왕께서는 모두 쓰십시오.」 *王怫然作色曰:<br/>왕은 발끈하고 얼굴빛이 바뀌며 말했다. *「何謂也?」<br/>「무슨 말입니까?」 *慎子曰:<br/>신자가 말했다. *「臣請效其說,而王且見其誠然也。王發上柱國子良車五十乘,而北獻地五百里于齊。發子良之明日,遣昭常為大司馬,令往守東地。遣昭常之明日,遣景鯉車五十乘,西索救于秦。」<br/>「신이 그 말을 본받기를 청했는데 왕께서도 또한 그것이 진실로 그럴듯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왕께서 상주국(上柱國) 자량에게 수레 50대를 주고 북쪽으로 제(齊)에 땅 5백 리를 바치게 하십시오. 자량을 뽑은 다음 날에 소상을 대사마(大司馬)로 삼고 동쪽 땅에 가서 지키도록 하십시오. 소상을 보낸 다음 날에 경리에게 수레 50대를 주고 서쪽으로 진(秦)에 구원을 모색하십시오.」 *王曰:<br/>왕이 말했다. *「善。」<br/>「좋습니다.」 *乃遣子良北獻地于齊。<br/>이에 자량을 북쪽으로 보내서 제(齊)에 땅을 바쳤다. *遣子良之明日,立昭常為大司馬,使守東地。<br/>자량을 보내고 다음 날에 소상을 대사마(大司馬)로 삼고 동쪽 땅을 지키도록 했다. *又遣景鯉西索救于秦。<br/>다시 경리를 서쪽으로 보내서 진(秦)에 구원을 모색했다. *子良至齊,齊使人以甲受東地。<br/>자량이 제(齊)에 이르자 제(齊)가 사람을 시켜서 군대를 가지고 동쪽의 땅을 받았다. *昭常應齊使曰:<br/>소상이 제(齊)의 사자에게 대응했다. *「我典主東地,且與死生。悉五尺至六十,三十餘萬,弊甲鈍兵,願承下塵。」<br/>「내가 동쪽 땅을 맡고 있는데 장차 생사를 함께할 것이다. 5척에서 60살에 이르도록 모두 30여 만으로 낡은 갑옷과 둔한 병사여도 바퀴 아래의 티끌이 되기를 원한다.」 *齊王謂子良曰:<br/>제왕(齊王)이 자량에게 말했다. *「大夫來獻地,今常守之何如?」<br/>「대부(大夫)가 와서 땅을 바쳤는데 지금 {소}상이 이를 지키니 어떤 일이오?」 *子良曰:<br/>자량이 말했다. *「臣身受命弊邑之王,是常矯也。王攻之。」<br/>「신은 몸소 우리나라의 왕에게 명령을 받았는데 이는 {소}상이 거스르는 것입니다. 왕께서 이를 공격하십시오.」 *齊王大興兵,攻東地,伐昭常。<br/>제왕(齊王)이 크게 병사를 일으켜서 동쪽 땅을 공격하고 소상을 정벌했다. *未涉疆,秦以五十萬臨齊右壤。<br/>아직 국경을 지나지 않았는데 진(秦)이 50만을 가지고 제(齊)의 오른쪽 땅에 접근했다. *曰:<br/>{진(秦)이} 말했다. *「夫隘楚太子弗出,不仁;又欲奪之東地五百里,不義。其縮甲則可,不然,則願待戰。」<br/>「무릇 초(楚)의 태자를 막고 내보내지 않은 것은 어질지 못하고, 다시 동쪽의 땅 5백 리를 빼앗고자 한 것은 의롭지 못하다. 그 군대가 물러난다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부디 전쟁을 기다리겠다.」 *齊王恐焉。<br/>제왕(齊王)은 두렵게 여겼다. *乃請子良南道楚,西使秦,解齊患。<br/>이에 자량에게 청하여 남쪽으로 초(楚)에 보내고 서쪽으로 진(秦)에 사신을 보내서 제(齊)의 근심을 해결했다. *士卒不用,東地復全。<br/>사졸을 쓰지도 않고 동쪽의 땅을 다시 보전했다. ===女阿謂蘇子=== *<font color="red">초회왕 때의 일이다(사용하지 않음).</font> *女阿謂蘇子曰:<br/> *「秦栖楚王,危太子者,公也。今楚王歸,太子南,公必危。公不如令人謂太子曰:『蘇子知太子之怨己也,必且務不利太子。太子不如善蘇子,蘇子必且為太子入矣。』」<br/> *蘇子乃令人謂太子。<br/> *太子復請善于蘇子。<br/> 5z4vb6titjivpz26bzt3zlcd43hv059 춘신군열전 0 68 305 2013-10-24T00:48:00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춘신군== ===인물배경=== *春申君者,楚人也,名歇,姓黃氏。<br/>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은 초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헐(歇)이고 성... 305 wikitext text/x-wiki ==춘신군== ===인물배경=== *春申君者,楚人也,名歇,姓黃氏。<br/>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은 초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헐(歇)이고 성은 황씨(黃氏)다. *游學博聞,事楚頃襄王。<br/>여러 곳을 다니며 배워서 넓게 알았는데, 초경양왕(楚頃襄王) [[웅횡]](熊橫)을 섬겼다. ===노견수폐(駑犬受弊)=== *頃襄王以歇為辯,使於秦。<br/>초경양왕은 변론에 능한 황헐을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秦昭王使白起攻韓、魏,敗之於華陽,禽魏將芒卯,韓、魏服而事秦。<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은 [[백기]](白起)를 보내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해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ref>에서 물리치고 위나라 장수 [[망묘]](芒卯)를 사로잡자 한나라ㆍ위나라는 항복해 진나라를 섬겼다. *秦昭王方令白起與韓、魏共伐楚,未行,而楚使黃歇適至於秦,聞秦之計。<br/>진소양왕이 백기에게 명령하여 한나라ㆍ위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는데, 떠나기 전에 초나라의 사신 황헐이 마침 진나라에 도착해서 진나라의 계략을 들었다. *當是之時,秦已前使白起攻楚,取巫、黔中之郡,拔鄢郢,東至竟陵,楚頃襄王東徙治於陳縣。<br/>당시 진나라는 이미 백기를 보내 초나라를 공격해 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ㆍ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을 빼앗고,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동쪽으로 경릉(竟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잠강시(潜江市) 동북쪽.</ref>에 이르렀고, 초경양왕은 동쪽의 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으로 도읍을 옮겼었다. *黃歇見楚懷王之為秦所誘而入朝,遂見欺,留死於秦。<br/>황헐은 초회왕이 진나라의 꾐에 넘어가서 진나라에 조회하러 들어갔다가 마침내 그들의 속임수에 당하여 진나라에 억류되었다가 죽은 것을 본 적이 있었다. *頃襄王,其子也,秦輕之,恐壹舉兵而滅楚。<br/>초경양왕은 초회왕의 아들이었는데 진나라에서는 그를 가볍게 보고 있었기에, 황헐은 진나라가 한 번 병사를 일으켰다간 초나라가 멸망할 것만 같아서 두려웠다. *歇乃上書說秦昭王曰:<br/>황헐은 이에 진소양왕에게 상서를 올렸다. *天下莫彊於秦、楚。今聞大王欲伐楚,此猶兩虎相與鬬。兩虎相與鬬而駑犬受其獘,不如善楚。臣請言其說:臣聞物至則反,冬夏是也;致至則危,累棋是也。今大國之地,遍天下有其二垂,此從生民已來,萬乘之地未嘗有也。先帝文王、莊王之身,三世不妄接地於齊,以絕從親之要。今王使盛橋守事於韓,盛橋以其地入秦,是王不用甲,不信威,而得百里之地。王可謂能矣。王又舉甲而攻魏,杜大梁之門,舉河內,拔燕、酸棗、虛、桃,入邢,魏之兵雲翔而不敢捄。王之功亦多矣。王休甲息眾,二年而後復之;又并蒲、衍、首、垣,以臨仁、平丘,黃、濟陽嬰城而魏氏服;王又割濮磿之北,注齊秦之要,絕楚趙之脊,天下五合六聚而不敢救。王之威亦單矣。<br/>천하에 진나라와 초나라보다 강한 나라는 없습니다. 오늘 대왕께서 초나라를 정벌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는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면 늙은 개가 그들이 지친 틈에 이익을 얻으니,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게 낫습니다. 신이 청하기를 그 이유를 설명해보자면, 신이 듣기에 사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오고, 겨울과 여름은 바뀌기 마련이며, 물건을 쌓을 때도 극에 이르면 위태롭고, 바둑돌을 쌓아올리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지금 진나라의 땅은 천하에 두루 퍼져서 서쪽과 북쪽의 두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람이 태어난 이래로 이처럼 넓은 땅을 차지한 나라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선제(先帝)이신 진혜문왕(秦惠文王), 진무왕(秦武王), 그리고 대왕까지 3대에 걸쳐서 진나라는 제나라와 땅을 이어서 제후들의 합종과 친선을 끊으려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 왕께서 [[성교]](盛橋)를 한나라에 보내 벼슬을 시키고, 성교가 한나라 땅을 진나라에 바치게 했으니, 이는 왕께서 병사를 쓰지도 위세를 떨치지도 않고 백 리의 땅을 얻은 것입니다. 왕께서는 실로 유능하신 분입니다. 왕께서는 또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공격하여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의 입구를 막고 황하 북쪽을 점거했으며, 연(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도(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장원현(长垣县).</ref>을 점령하고, 형(邢)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으로 들어가자 위나라 병사들은 구름처럼 흩어져 감히 구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왕의 공적은 또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왕께서는 병사를 쉬게 하시고, 2년이 지나자 다시 병사를 일으켜 또 포(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장원현(长垣县).</ref>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수(首)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수현(睢县).</ref>ㆍ원(垣)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원곡현(垣曲县).</ref>을 병합하고, 인(仁) 땅<ref>지명:불명.</ref>ㆍ평구(平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ref>을 공격하다가 황(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을 포위하여 위나라를 복종시켰으며, 왕께서 또 복수(濮水)와 마산(磿山)의 북쪽을 나누어 가져서 제나라와 진나라의 허리를 빼앗고 초나라와 조나라의 등뼈를 끊으니, 천하의 제후들이 다섯 번이나 연합하고 여섯 번이나 모였음에도 감히 구하지 못했습니다. 왕의 위세는 역시 극에 달했습니다. *王若能持功守威,絀攻取之心而肥仁義之地,使無後患,三王不足四,五伯不足六也。王若負人徒之眾,仗兵革之彊,乘毀魏之威,而欲以力臣天下之主,臣恐其有後患也。《詩》曰「靡不有初,鮮克有終」。《易》曰「狐涉水,濡其尾」。此言始之易,終之難也。何以知其然也?昔智氏見伐趙之利而不知榆次之禍,吳見伐齊之便而不知干隧之敗。此二國者,非無大功也,沒利於前而易患於後也。吳之信越也,從而伐齊,既勝齊人於艾陵,還為越王禽三渚之浦。智氏之信韓、魏也,從而伐趙,攻晉陽城,勝有日矣,韓、魏叛之,殺智伯瑤於鑿臺之下。今王妒楚之不毀也,而忘毀楚之彊韓、魏也,臣為王慮而不取也。<br/>왕께서 만약 능히 그 공적을 유지하고 위엄을 지키면서, 공격해 빼앗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인의를 살찌우시면, 뒷날의 근심을 없애고 삼왕(三王)으로는 부족하여 사왕(四王)이 될 것이고, 오패(五覇)로는 부족하여 육패(六覇)가 될 것입니다. 왕께서 만약 병사가 많은 것에 힘입고 병기의 강성함에 기대면서, 위나라를 무너뜨린 위세를 타고 힘으로 천하의 임금들을 신하로 삼으려고 한다면, 신은 그 후환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시경(詩經)>에서 말하기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나, 끝을 잘 마무리하는 사람도 적다.」고 했습니다. <역경(易經)>에서 말하기를 「여우가 물을 건너다가 그 꼬리를 적시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시작은 쉬우나 끝은 어렵다는 뜻입니다. 어찌 그런 일들을 알겠습니까? 옛날 지씨(智氏)는 조씨(趙氏)를 정벌하는 이익만을 보다가 유차(榆次) 땅에서 화를 입을 것은 알지 못했고, 오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는 편리함만 보다가 간수(干隧)에서 패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두 나라는 큰 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의 이익에만 빠졌다가 뒤에 올 재앙을 몰랐습니다. 오나라는 월나라를 믿고 병사를 이끌고 제나라를 정벌하여 애릉(艾陵) 땅에서 제나라 군대를 이겼으나, 돌아오다 삼저(三渚)에서 월왕에게 사로잡혔습니다. 지씨는 한씨(韓氏)와 위씨(魏氏)를 믿고 병사를 이끌고 조씨를 정벌하여 진양(晉陽) 땅의 성을 공격해 승리의 날이 다가왔을 때, 한씨와 위씨가 배반하여 지백요(智伯瑤)를 착대(鑿臺) 아래에서 죽였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초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지, 초나라가 망하면 한나라와 위나라가 강해진다는 것을 잊고 계시니, 신이 왕을 위해 헤아린바 찬성할 수 없습니다. *《詩》曰「大武遠宅而不涉」。從此觀之,楚國,援也;鄰國,敵也。《詩》云「趯趯毚免,還犬獲之。他人有心,余忖度之」。今王中道而信韓、魏之善王也,此正吳之信越也。臣聞之,敵不可假,時不可失。臣恐韓、魏卑辭除患而實欲欺大國也。何則?王無重世之德於韓、魏,而有累世之怨焉。夫韓、魏父子兄弟接踵而死於秦者將十世矣。本國殘,社稷壞,宗廟毀。刳腹絕腸,折頸摺頤,首身分離,暴骸骨於草澤,頭顱僵仆,相望於境,父子老弱系脰束手為群虜者相及於路。鬼神孤傷,無所血食。人民不聊生,族類離散,流亡為仆妾者,盈滿海內矣。故韓、魏之不亡,秦社稷之憂也,今王資之與攻楚,不亦過乎!<br/><시경>에서 말하기를 「많은 병사를 거느리고 멀리 나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으로 살펴보건대 초나라는 원조국이며, 이웃한 한나라ㆍ위나라는 적국입니다. <시경>에서 이르기를 「깡충깡충 뛰는 교활한 토끼도, 사냥개를 만나면 잡힌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마음에 두고 있다면 내 마음으로 그것을 헤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왕께서 한나라ㆍ위나라가 왕과 친하다고 믿는 것은 오나라가 월나라를 믿는 것과 같습니다. 신이 듣기에 적은 용서해선 안 되고, 때는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신은 한나라ㆍ위나라가 비천한 말로 근심을 덜어줄 것처럼 행동하면서 실제로는 대국을 속이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왕께서는 대대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덕을 베푼 적이 없으며, 대대로 원한만 쌓였기 때문입니다. 무릇 한나라ㆍ위나라는 부모ㆍ형제가 줄을 잇듯이 진나라와 싸워 죽은 게 10대에 이릅니다. 그들의 나라는 황폐해지고 사직은 무너지고 종묘는 부서졌습니다. 배가 갈리고 창자가 끊어지고 목이 잘리고 턱이 부서졌으며, 머리와 몸이 분리되고 해골은 초원이나 연못에 나뒹굴며, 두개골은 넘어지고 엎어져서 국경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으니, 부모와 자식, 노인과 어린이의 머리를 매고 손을 묶은 포로의 행렬이 길 위에 끊일 날이 없습니다. 귀신은 홀로 슬퍼하며 제삿밥을 먹여줄 피붙이조차 없습니다. 백성은 삶을 즐길 수 없고, 일가친척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정처 없이 떠돌다가 노예나 첩이 된 자가 땅에 가득 차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은 진나라 사직의 우환인데, 지금 왕께서 그들과 함께 초나라를 공격하시니, 역시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且王攻楚將惡出兵?王將借路於仇讎之韓、魏乎?兵出之日而王憂其不返也,是王以兵資於仇讎之韓、魏也。王若不借路於仇讎之韓、魏,必攻隨水右壤。隨水右壤,此皆廣川大水,山林谿谷,不食之地也,王雖有之,不為得地。是王有毀楚之名而無得地之實也。<br/>또한, 왕께서는 초나라를 공격한다면 장차 어느 길로 출병하시겠습니까? 왕께서 장차 원수인 한나라ㆍ위나라에 길을 빌리려고 하십니까? 출병하는 날이 되면 왕께서는 군대가 돌아오지 못할까 걱정하실 것이고, 이는 왕의 병사들로 원수인 한나라ㆍ위나라를 돕는 일이 됩니다. 왕께서 만약 원수인 한나라ㆍ위나라에 길을 빌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수수(隨水)의 오른쪽 땅을 공격해야 합니다. 수수(隨水)의 오른쪽 땅은 모두 넓고 큰 강물과 산림과 계곡으로 이루어져서 곡식을 생산할 수 없는 땅이니, 왕께서 비록 그곳을 얻는다고 해도 땅을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왕께서는 초나라를 쳤다는 명성을 얻어도 땅을 얻었다는 실속은 없을 것입니다. *且王攻楚之日,四國必悉起兵以應王。秦、楚之兵構而不離,魏氏將出而攻留、方與、铚、湖陵、碭、蕭、相,故宋必盡。齊人南面攻楚,泗上必舉。此皆平原四達,膏腴之地,而使獨攻。王破楚以肥韓、魏於中國而勁齊。韓、魏之彊,足以校於秦。齊南以泗水為境,東負海,北倚河,而無後患,天下之國莫彊於齊、魏,齊、魏得地葆利而詳事下吏,一年之後,為帝未能,其於禁王之為帝有餘矣。<br/>또한, 왕께서 초나라를 공격하는 날에는 네 나라가 반드시 모든 병사를 일으켜 왕에게 대항할 것입니다. 진나라ㆍ초나라의 병사가 얽혀서 싸우며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으면, 위나라는 병사를 보내 유(留)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 패현(沛县).</ref>ㆍ방여(方與)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어대현(鱼台县).</ref>ㆍ질(铚)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숙주시(宿州市) 서쪽.</ref>ㆍ호릉(湖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어대현(鱼台县).</ref>ㆍ탕(碭)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숙주시(宿州市) 탕산현(砀山县).</ref>ㆍ소(蕭)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숙주시(宿州市) 소현(萧县).</ref>ㆍ상(相)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회북시(淮北市) 서쪽.</ref>을 공격해 옛 송나라의 땅을 모두 차지할 것입니다. 제나라 병사가 남쪽으로 향해 초나라를 공격하면 사수(泗水) 부근은 틀림없이 점거당할 것입니다. 이는 모두 평원이며 사방이 탁 트인 기름진 땅이므로 홀로 공격해 차지할 것입니다. 왕께서 초나라를 무찌르는 것은 중원의 한나라ㆍ위나라를 살찌게 하는 것이며, 제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에 어깨를 견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남쪽으로 사수를 경계로 삼고 동쪽으로 바다를 등지고 북쪽으로 황하(黃河)에 의지하며 후환이 없어질 것이니, 천하의 나라 중에 제나라ㆍ위나라보다 강한 나라는 없을 것이며, 제나라ㆍ위나라가 땅을 얻고 이익을 누리면서 거짓으로 진나라를 섬긴다면, 1년 후에는 제호를 쓰지 못할지라도 왕께서 제호를 쓰지 못할 만한 힘을 갖추고도 남을 것입니다. *夫以王壤土之博,人徒之眾,兵革之彊,壹舉事而樹怨於楚,遲令韓、魏歸帝重於齊,是王失計也。臣為王慮,莫若善楚。秦、楚合而為一以臨韓,韓必斂手。王施以東山之險,帶以曲河之利,韓必為關內之侯。若是而王以十萬戍鄭,梁氏寒心,許、鄢陵嬰城,而上蔡、召陵不往來也,如此而魏亦關內侯矣。王壹善楚,而關內兩萬乘之主注地於齊,齊右壤可拱手而取也。王之地一經兩海,要約天下,是燕、趙無齊、楚,齊、楚無燕、趙也。然後危動燕、趙,直搖齊、楚,此四國者不待痛而服矣。<br/>무릇 왕께서 땅의 넓음과 백성의 많음, 병기의 강성함으로 한 번 일을 꾸며서 초나라와 원수가 되고, 한나라ㆍ위나라가 제나라에 제(帝)의 지위를 바치게 하는 것은 왕의 실책이옵니다. 신이 왕을 위해 헤아려보건대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나라ㆍ초나라가 연합하여 한나라ㆍ위나라를 친다면 틀림없이 손을 들고 복종할 것입니다. 왕께서 동쪽 산의 험난함에 기대고 굽은 강의 이로움을 이용한다면 한나라는 반드시 관내후(關內侯)가 될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하고 왕께서 10만의 병사로 한나라를 지키면 위나라는 두려움에 떨 것이고, 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릉(鄢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언릉현(鄢陵县).</ref>의 문을 닫아놓을 것이고, 상채(上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은 왕래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위나라 역시도 관내후(關內侯)가 될 것입니다. 왕께서 일단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면 두 만승지국(萬乘之國)의 군주가 관내후가 될 것이고, 제나라와 땅을 맞대게 되어 제나라 오른쪽의 땅은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왕의 땅은 동해와 서해에 이르게 되며 천하의 허리를 얻으니, 연나라ㆍ조나라는 제나라ㆍ초나라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제나라ㆍ초나라는 연나라ㆍ조나라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그 후에 연나라ㆍ조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곧 제나라ㆍ초나라를 흔들면 이 네 나라는 힘들이지 않고 복종시킬 수 있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止白起而謝韓、魏。<br/>이에 백기를 멈추게 하고, 한나라ㆍ위나라를 물러나게 했다. *發使賂楚,約為與國。<br/>초나라에 사신을 보내 예물을 주며 동맹국이 되기로 약속했다. ===태자출관(太子出關)=== *黃歇受約歸楚,楚使歇與太子完入質於秦,秦留之數年。<br/>황헐이 약속을 받고 초나라로 돌아가자 초나라는 황헐을 태자 [[웅원]](熊元)과 함께 진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내니, 진나라는 두 사람을 몇 년이나 억류했다. *楚頃襄王病,太子不得歸。<br/>초경양왕이 병에 들었으나 태자는 돌아갈 수 없었다. *而楚太子與秦相應侯善,於是黃歇乃說應侯曰:<br/>초나라 태자와 진나라 재상 응후(應侯) [[범수]](范睢)는 친했는데 이에 황헐이 응후에게 말했다. *「相國誠善楚太子乎?」<br/>「상국께서는 참으로 초나라의 태자와 친하십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歇曰:<br/>황헐이 말했다. *「今楚王恐不起疾,秦不如歸其太子。太子得立,其事秦必重而德相國無窮,是親與國而得儲萬乘也。若不歸,則咸陽一布衣耳;楚更立太子,必不事秦。夫失與國而絕萬乘之和,非計也。願相國孰慮之。」<br/>「지금 초왕께서 병이 들어 일어나지 못할까 두려운데, 진나라에서는 태자를 돌려보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태자께서 돌아가 즉위하시면 진나라를 반드시 중히 섬길 것이고 상국의 덕에 끝없이 고마워할 것이니, 이는 동맹국을 가까이하고 만승의 나라에 덕을 베푸는 일입니다. 만약 돌려보내지 않으면 태자는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의 벼슬도 없는 백성이 되고, 초나라가 다른 사람을 태자로 즉위시키면 반드시 진나라를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무릇 동맹국을 잃고 만승지국과의 화친을 끊는 건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부디 상국께서는 깊이 헤아려주십시오.」 *應侯以聞秦王。<br/>응후가 진소양왕에게 이를 말했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令楚太子之傅先往問楚王之疾,返而後圖之。」<br/>「초나라 태자의 스승을 먼저 보내서 초왕의 병을 살피게 하고, 돌아온 뒤에 생각하도록 하오.」 *黃歇為楚太子計曰:<br/>황헐은 초나라 태자를 위해 계략을 세워 말했다. *「秦之留太子也,欲以求利也。今太子力未能有以利秦也,歇憂之甚。而陽文君子二人在中,王若卒大命,太子不在,陽文君子必立為後,太子不得奉宗廟矣。不如亡秦,與使者俱出;臣請止,以死當之。」<br/>「진나라가 태자를 억류하는 건 그것을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태자께서는 진나라에 이익을 줄 만한 힘이 없으니 저는 매우 근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나라 안에는 양문군(陽文君) [[웅○(양문군)|웅○]]의 두 아들이 있는데, 왕께서 만약 세상을 떠나셨을 때, 태자께서 초나라에 없다면 양문군의 아들이 틀림없이 그 뒤를 이어 즉위할 것이니, 태자께서는 종묘를 받들 수 없게 됩니다. 진나라에서 도망쳐서 사자와 함께 탈출하는 게 나으니, 청하건대 신이 남아서 목숨을 걸고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楚太子因變衣服為楚使者御以出關,而黃歇守舍,常為謝病。<br/>초나라 태자는 그리하여 옷을 바꾸고 초나라 사자의 마부가 되어 관을 나갔고, 황헐은 숙소를 지키며 태자가 병이 났다는 핑계를 대면서 방문을 사양했다. *度太子已遠,秦不能追,歇乃自言秦昭王曰:<br/>이윽고 태자가 이미 멀리 가서 진나라가 추격할 수 없게 되자, 황헐은 스스로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楚太子已歸,出遠矣。歇當死,願賜死。」<br/>「초나라 태자는 이미 돌아가 관을 벗어나 멀리 갔습니다. 저는 죽어 마땅하니, 부디 죽음을 내려주십시오.」 *昭王大怒,欲聽其自殺也。<br/>진소양왕은 크게 노하여 그 스스로 죽겠다는 말을 허락하고자 했다.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歇為人臣,出身以徇其主,太子立,必用歇,故不如無罪而歸之,以親楚。」<br/>「황헐은 신하된 자로서 몸을 바쳐 그 주인을 위해 죽으려고 했으며, 태자가 즉위하면 반드시 황헐을 기용할 것이니, 그러므로 죄를 묻지 말고 그대로 돌려보내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낫습니다.」 *秦因遣黃歇。<br/>진나라는 그리하여 황헐을 보내주었다. *歇至楚三月,楚頃襄王卒,太子完立,是為考烈王。<br/>황헐이 초나라에 도착해 3달 만에 초경양왕이 세상을 뜨고 태자가 즉위하니, 이가 초고열왕(楚考烈王)이다. *考烈王元年,以黃歇為相,封為春申君,賜淮北地十二縣。<br/>초고열왕 원년(BC.262년), 황헐을 재상으로 삼고 춘신군(春申君)에 봉해 회수(淮水) 북쪽 12개 현을 하사했다. *後十五歲,黃歇言之楚王曰:<br/>15년 후에 황헐이 초고열왕에게 말했다. *「淮北地邊齊,其事急,請以為郡便。」<br/>「회수 북쪽은 제나라와의 국경으로 일이 급하니, 청하건대 군으로 삼아 직접 관리하는 게 편할 것입니다.」 *因并獻淮北十二縣。<br/>그리하여 회수 북쪽의 12개 현을 아울러서 바쳤다. *請封於江東。<br/>양자강(揚子江) 동쪽에 봉해줄 것을 청했다. *考烈王許之。<br/>초고열왕이 이를 허락했다. *春申君因城故吳墟,以自為都邑。<br/>춘신군은 옛날 오나라의 터에 성을 쌓고 자신의 도읍으로 삼았다. ===초상황헐(楚相黃歇)=== *春申君既相楚,是時齊有孟嘗君,趙有平原君,魏有信陵君,方爭下士,招致賓客,以相傾奪,輔國持權。<br/>춘신군이 초나라 재상이 되었을 때, 이때 제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이 있고, 조나라에는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이 있고, 위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 [[위무기]](魏無忌)가 있어서 서로 다투며 자신을 낮춰 선비를 대접하고, 빈객을 불러 모으는 일에 서로 경쟁하며 빼앗고 나라를 도와서 권세를 쥐었다. *春申君為楚相(二)[四]年,秦破趙之長平軍四十餘萬。<br/>춘신군이 초나라 재상이 되고 2년, 진나라가 조나라의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조나라 군대 40만 명을 무찔렀다. *(三)[五]年,圍邯鄲。<br/>3년째,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邯鄲告急於楚,楚使春申君將兵往救之,秦兵亦去,春申君歸。<br/>한단 땅에서 초나라에 다급함을 고하자 초나라는 춘신군을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고 한단 땅을 구하게 하니, 진나라 병사는 역시 물러가고 춘신군도 돌아왔다. *春申君相楚(六)[八]年,為楚北伐滅魯,以荀卿為蘭陵令。<br/>춘신군이 초나라 재상이 되고 6년째, 초나라는 북쪽으로 노나라를 정벌해 멸망시키고 순경(荀卿) [[순황]](荀況)을 난릉(蘭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임기시(临沂市) 창산현(苍山县).</ref>의 현령으로 삼았다. *當是時,楚復彊。<br/>당시 초나라는 다시 강성해졌다. *趙平原君使人於春申君,春申君捨之於上舍。<br/>조나라 평원군이 춘신군에게 사람을 보내자 춘신군은 그를 상사(上舍)에 머물게 했다. *趙使欲夸楚,為瑁簪,刀劍室以珠玉飾之,請命春申君客。<br/>조나라 사신은 초나라에 자랑하고자 대모(玳瑁)로 만든 비녀를 꽂고, 진주와 옥으로 꾸민 칼집을 차고 춘신군의 빈객과 만나기를 청했다. *春申君客三千餘人,其上客皆躡珠履以見趙使,趙使大慚。<br/>춘신군의 빈객은 3천여 명이었는데, 그중 상객(上客)은 모두 진주로 장식한 신발을 신고 조나라 사신을 만나니, 조나라 사신은 매우 부끄러워했다. *春申君相十(二)[四]年,秦莊襄王立,以呂不韋為相,封為文信侯。<br/>춘신군이 재상이 되고 12년째, 진장양왕(秦莊襄王) [[영자초]](嬴子楚)가 즉위하여 [[여불위]](呂不韋)를 재상으로 삼았으며, 문신후(文信侯)에 봉했다. *取東周。<br/>진나라가 동주를 빼앗았다. *春申君相二十[二]年,諸侯患秦攻伐無已時,乃相與合從,西伐秦,而楚王為從長,春申君用事。<br/>춘신군이 재상이 되고 20년째, 제후들은 진나라의 공격과 정벌이 끊이지 않음을 걱정하여 서로 합종을 맺고는 서쪽으로 진나라를 정벌하였는데, 초왕이 합종의 맹주가 되고 춘신군이 모든 일을 처리했다. *至函谷關,秦出兵攻,諸侯兵皆敗走。<br/>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진나라가 출병해 공격하자 제후들의 병사는 모두 패하여 달아났다. *楚考烈王以咎春申君,春申君以此益疏。<br/>초고열왕은 춘신군을 꾸짖으니, 춘신군과 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천도수춘(遷都壽春)=== *客有觀津人朱英,謂春申君曰:<br/>빈객 중에 관진(觀津)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ref>의 사람인 [[주영]](朱英)이 있었는데, 그가 춘신군에게 말했다. *「人皆以楚為彊而君用之弱,其於英不然。先君時善秦二十年而不攻楚,何也?秦踰黽隘之塞而攻楚,不便;假道於兩周,背韓、魏而攻楚,不可。今則不然,魏旦暮亡,不能愛許、鄢陵,其許魏割以與秦。秦兵去陳百六十里,臣之所觀者,見秦、楚之日斗也。」<br/>「사람들은 모두 초나라는 강했으나 당신이 정무를 맡자 약해졌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왕 때에 진나라와 20년이나 친하게 지내니 초나라를 공격하지 않았는데 어째서입니까? 진나라가 민애(黽隘)의 요새를 넘어서 초나라를 공격하는 건 불편하고, 두 주나라의 길을 빌려야 하며, 한나라와 위나라를 등지고 초나라를 공격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게, 위나라는 금방 망할 것만 같으니 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릉(鄢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언릉현(鄢陵县).</ref>을 아까워하지도 않고, 허 땅을 나누어 진나라에 줄 것입니다. 그러면 진나라 병사와 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은 160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니, 신이 보기에는 진나라와 초나라는 매일 싸우게 될 것입니다.」 *楚於是去陳徙壽春;<br/>초나라는 이에 진 땅을 떠나서 수춘(壽春)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육안시(六安市).</ref>으로 도읍을 옮겼다. *而秦徙衛野王,作置東郡。<br/>진나라는 위(衛)나라를 야왕(野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심양시(沁阳市).</ref>으로 옮기고는 동군(東郡)을 두었다. *春申君由此就封於吳,行相事。<br/>춘신군은 그리하여 오나라 땅의 봉토에 머물면서 재상의 일을 행했다. ===이원헌매(李園獻妹)=== *楚考烈王無子,春申君患之,求婦人宜子者進之,甚眾,卒無子。<br/>초고열왕에게 아들이 없었으므로 춘신군이 이를 걱정하여 마땅히 아들을 낳을 만한 부인을 구해서 바친 적이 매우 많았으나, 아들을 얻을 수 없었다. *趙人李園持其女弟,欲進之楚王,聞其不宜子,恐久毋寵。<br/>조나라 사람 [[이원]](李園)이 자신의 여동생을 데리고 초고열왕에게 바치려고 했으나, 왕이 아들을 낳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총애를 잃을까 두려웠다. *李園求事春申君為舍人,已而謁歸,故失期。<br/>이원은 우선 춘신군을 섬기기 위하여 사인(舍人)이 되었다가,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기일을 어겼다. *還謁,春申君問之狀,對曰:<br/>뒤늦게 돌아와 춘신군이 이유를 묻자 대답했다. *「齊王使使求臣之女弟,與其使者飲,故失期。」<br/>「제왕이 사신을 보내 신의 여동생을 요구했기에 그 사자와 함께 식사하다가 기일을 어겼습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娉入乎?」<br/>「정혼은 했소?」 *對曰:<br/>이원이 대답했다. *「未也。」<br/>「아직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可得見乎?」<br/>「만나볼 수 있겠소?」 *曰:<br/>이원이 말했다. *「可。」<br/>「좋습니다.」 *於是李園乃進其女弟,即幸於春申君。<br/>이에 이원이 그 여동생을 바치자 곧 춘신군의 총애를 받았다. *知其有身,李園乃與其女弟謀。<br/>이윽고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고 이원은 그 여동생과 모의했다. *園女弟承閒以說春申君曰:<br/>이원의 여동생은 한가한 틈을 타서 춘신군에게 말했다. *「楚王之貴幸君,雖兄弟不如也。今君相楚二十餘年,而王無子,即百歲後將更立兄弟,則楚更立君後,亦各貴其故所親,君又安得長有寵乎?非徒然也,君貴用事久,多失禮於王兄弟,兄弟誠立,禍且及身,何以保相印江東之封乎?今妾自知有身矣,而人莫知。妾幸君未久,誠以君之重而進妾於楚王,王必幸妾;妾賴天有子男,則是君之子為王也,楚國盡可得,孰與身臨不測之罪乎?」<br/>「초왕께서 당신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고 있으나 비록 형제만 못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초나라 재상을 20여 년을 지냈는데, 왕께서 아들이 없으니 곧 돌아가신 후에 형제가 즉위한다면 초나라는 임금은 바뀔 것이고, 역시 각각 옛날 친했던 자를 소중히 여길 것인데, 당신은 또 오래도록 총애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지 않을지라도 당신은 귀중한 자리에 앉아 정무를 맡은 게 오래인데 왕의 형제들에게 실례를 범한 일이 많을 것이니, 형제들이 참으로 즉위한다면 그 몸에 화가 미칠 것이며, 어찌 재상의 인수와 강동의 봉토를 지키겠습니까? 지금 첩만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첩이 당신의 총애를 받은 게 오래되지 않았으니 당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초왕에게 첩을 바친다면 왕께서는 반드시 첩을 총애할 것이고, 첩을 하늘이 도와서 사내아이를 낳는다면 이에 당신의 아들은 왕이 될 것이니 초나라는 모두 당신의 것이 될 텐데, 예상하지 못한 재앙을 당하는 것과 어느 쪽이 더 낫겠습니까?」 *春申君大然之,乃出李園女弟,謹舍而言之楚王。<br/>춘신군은 매우 그럴듯하게 여기고 이원의 여동생을 내보내 따로 머물게 한 뒤에 초고열왕에게 말했다. *楚王召入幸之,遂生子男,立為太子,以李園女弟為王后。<br/>초고열왕은 그녀를 불러 총애하고 마침내 사내아이를 얻어 태자로 삼고 이원의 여동생은 왕후가 되었다. *楚王貴李園,園用事。<br/>초고열왕이 이원을 귀하게 여기자 이원은 정무에 관여하게 되었다. *李園既入其女弟,立為王后,子為太子,恐春申君語泄而益驕,陰養死士,欲殺春申君以滅口,而國人頗有知之者。<br/>이원은 그 여동생이 입궁해 왕후가 되고 아들이 태자가 되자, 춘신군이 누설하거나 더욱 교만해질까 두려워 은밀히 죽음을 각오한 병사를 길러 춘신군을 죽이고 입을 막으려고 했으나, 국민 중에 이를 아는 자가 꽤 있었다. ===무망지인(毋望之人)=== *春申君相二十(三)[五]年,楚考烈王病。<br/>춘신군이 재상이 되고 23년째, 초고열왕이 병에 걸렸다. *朱英謂春申君曰:<br/>주영이 춘신군에게 말했다. *「世有毋望之福,又有毋望之禍。今君處毋望之世,事毋望之主,安可以無毋望之人乎?」<br/>「세상에는 뜻하지 않은 복이 있고, 또 뜻하지 않은 화가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화복이 무상한 세상에 살면서 어떤 재앙을 부를지 예상할 수 없는 주인을 섬기고 있으니, 어찌 곤경에 처했을 때에 청하지 않아도 구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지 않으십니까?」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何謂毋望之福?」<br/>「뜻하지 않은 복은 무엇이오?」 *曰:<br/>주영이 말했다. *「君相楚二十餘年矣,雖名相國,實楚王也。今楚王病,旦暮且卒,而君相少主,因而代立當國,如伊尹、周公,王長而反政,不即遂南面稱孤而有楚國?此所謂毋望之福也。」<br/>「당신은 초나라의 재상으로 20여 년을 지냈는데 비록 이름은 상국일지라도 실제로는 초왕과 같습니다. 지금 초왕이 병에 들어 머지않아 세상을 뜰 것이고, 당신은 재상이 되어 어린 군주를 도와 나랏일을 대신하게 될 텐데 이는 옛날 이윤(伊尹)ㆍ주공(周公)과 같으며, 왕이 장성하면 정권을 돌려주거나, 아니면 마침내 남면하고 고(孤)를 칭하며 나라를 차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는 뜻하지 않은 복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何謂毋望之禍?」<br/>「뜻하지 않은 화는 무엇이오?」 *曰:<br/>주영이 말했다. *「李園不治國而君之仇也,不為兵而養死士之日久矣,楚王卒,李園必先入據權而殺君以滅口。此所謂毋望之禍也。」<br/>「이원은 자신이 나라를 다스릴 수 없기에 당신을 원수로 여기고 있으며, 군사를 다스리지 못해도 오래전부터 죽음을 각오한 병사를 기르고 있으니, 초왕이 세상을 뜨면 이원은 반드시 먼저 입궁하여 권력에 의지하여 당신을 죽여서 입을 막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뜻하지 않은 화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何謂毋望之人?」<br/>「곤경에 처했을 때에 청하지 않아도 구해주는 사람은 누구요?」 *對曰:<br/>주영이 대답했다. *「君置臣郎中,楚王卒,李園必先入,臣為君殺李園。此所謂毋望之人也。」<br/>「당신이 신을 낭중(郎中)에 임명하시면, 초왕이 세상을 뜨면 이원은 반드시 먼저 입궁할 것인데 신이 당신을 위해 이원을 죽이겠습니다. 이는 곤경에 처했을 때에 청하지 않아도 구해주는 사람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足下置之,李園,弱人也,仆又善之,且又何至此!」<br/>「내버려두시오. 이원은 나약한 사람이며, 나는 그를 좋게 대하는데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소!」 *朱英知言不用,恐禍及身,乃亡去。<br/>주영은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에게 화가 미칠까 두려워서 도망쳐 달아났다. ===당단부단(當斷不斷)=== *後十七日,楚考烈王卒,李園果先入,伏死士於棘門之內。<br/>17일 후, 초고열왕이 세상을 뜨자 이원은 과연 먼저 입궁해 극문(棘門) 안에 죽음을 각오한 병사를 매복시켰다. *春申君入棘門,園死士俠刺春申君,斬其頭,投之棘門外。<br/>춘신군이 극문에 들어오자 이원의 병사들이 춘신군을 찔러 죽이고, 그 머리를 베어 극문 밖으로 던졌다. *於是遂使吏盡滅春申君之家。<br/>그리고 마침내 관리를 보내 춘신군의 집안을 모두 멸족했다. *而李園女弟初幸春申君有身而入之王所生子者遂立,是為楚幽王。<br/>이원의 여동생이 처음에 춘신군의 총애를 받아 임신하고, 왕에게 바쳐서 태어난 아들이 마침내 즉위하니 이가 초유왕(楚幽王) [[웅한]](熊悍)이다. *是歲也,秦始皇帝立九年矣。<br/>그 해는 진시황제(秦始皇帝)가 즉위하고 9년째 되던 해였다. *嫪毐亦為亂於秦,覺,夷其三族,而呂不韋廢。<br/>[[노애]](嫪毐) 역시도 진나라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발각되어 삼족이 멸해지고 여불위가 쫓겨났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適楚,觀春申君故城,宮室盛矣哉!<br/>내가 초나라에 갔다가 춘신군의 옛 성과 궁실을 둘러보니 참으로 화려했다! *初,春申君之說秦昭王,及出身遣楚太子歸,何其智之明也!<br/>처음에 춘신군이 진소양왕을 설득하고 몸을 던져 초나라 태자를 돌려보낸 것은 참으로 뛰어난 지혜였다! *後制於李園,旄矣。<br/>후에 이원에게 제압당한 것은 늙어 무디어졌기 때문이리라. *語曰:「當斷不斷,反受其亂。」<br/>옛말에 이르기를 「마땅히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하지 못하면, 도리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春申君失朱英之謂邪?<br/>춘신군이 주영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닌가? ==주석== <references /> svd4rv3ucvniyoe5ecwfgivxx1ruw8h 307 305 2013-10-24T00:50:29Z Rndghk2 13258832 ‘[[춘신군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307 wikitext text/x-wiki ==춘신군== ===인물배경=== *春申君者,楚人也,名歇,姓黃氏。<br/>춘신군(春申君) [[황헐]](黃歇)은 초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헐(歇)이고 성은 황씨(黃氏)다. *游學博聞,事楚頃襄王。<br/>여러 곳을 다니며 배워서 넓게 알았는데, 초경양왕(楚頃襄王) [[웅횡]](熊橫)을 섬겼다. ===노견수폐(駑犬受弊)=== *頃襄王以歇為辯,使於秦。<br/>초경양왕은 변론에 능한 황헐을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秦昭王使白起攻韓、魏,敗之於華陽,禽魏將芒卯,韓、魏服而事秦。<br/>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은 [[백기]](白起)를 보내 한나라ㆍ위나라를 공격해 화양(華陽)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 곡양현(曲阳县).</ref>에서 물리치고 위나라 장수 [[망묘]](芒卯)를 사로잡자 한나라ㆍ위나라는 항복해 진나라를 섬겼다. *秦昭王方令白起與韓、魏共伐楚,未行,而楚使黃歇適至於秦,聞秦之計。<br/>진소양왕이 백기에게 명령하여 한나라ㆍ위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는데, 떠나기 전에 초나라의 사신 황헐이 마침 진나라에 도착해서 진나라의 계략을 들었다. *當是之時,秦已前使白起攻楚,取巫、黔中之郡,拔鄢郢,東至竟陵,楚頃襄王東徙治於陳縣。<br/>당시 진나라는 이미 백기를 보내 초나라를 공격해 무(巫) 땅<ref>지명:사천성(四川省) 중경시(重庆市) 무산현(巫山县).</ref>ㆍ검중(黔中) 땅<ref>지명:호남성(湖南省)ㆍ호북성(湖北省)ㆍ귀주성(貴州省) 경계지역.</ref>을 빼앗고,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ㆍ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령하고, 동쪽으로 경릉(竟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잠강시(潜江市) 동북쪽.</ref>에 이르렀고, 초경양왕은 동쪽의 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으로 도읍을 옮겼었다. *黃歇見楚懷王之為秦所誘而入朝,遂見欺,留死於秦。<br/>황헐은 초회왕이 진나라의 꾐에 넘어가서 진나라에 조회하러 들어갔다가 마침내 그들의 속임수에 당하여 진나라에 억류되었다가 죽은 것을 본 적이 있었다. *頃襄王,其子也,秦輕之,恐壹舉兵而滅楚。<br/>초경양왕은 초회왕의 아들이었는데 진나라에서는 그를 가볍게 보고 있었기에, 황헐은 진나라가 한 번 병사를 일으켰다간 초나라가 멸망할 것만 같아서 두려웠다. *歇乃上書說秦昭王曰:<br/>황헐은 이에 진소양왕에게 상서를 올렸다. *天下莫彊於秦、楚。今聞大王欲伐楚,此猶兩虎相與鬬。兩虎相與鬬而駑犬受其獘,不如善楚。臣請言其說:臣聞物至則反,冬夏是也;致至則危,累棋是也。今大國之地,遍天下有其二垂,此從生民已來,萬乘之地未嘗有也。先帝文王、莊王之身,三世不妄接地於齊,以絕從親之要。今王使盛橋守事於韓,盛橋以其地入秦,是王不用甲,不信威,而得百里之地。王可謂能矣。王又舉甲而攻魏,杜大梁之門,舉河內,拔燕、酸棗、虛、桃,入邢,魏之兵雲翔而不敢捄。王之功亦多矣。王休甲息眾,二年而後復之;又并蒲、衍、首、垣,以臨仁、平丘,黃、濟陽嬰城而魏氏服;王又割濮磿之北,注齊秦之要,絕楚趙之脊,天下五合六聚而不敢救。王之威亦單矣。<br/>천하에 진나라와 초나라보다 강한 나라는 없습니다. 오늘 대왕께서 초나라를 정벌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는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우면 늙은 개가 그들이 지친 틈에 이익을 얻으니,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게 낫습니다. 신이 청하기를 그 이유를 설명해보자면, 신이 듣기에 사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오고, 겨울과 여름은 바뀌기 마련이며, 물건을 쌓을 때도 극에 이르면 위태롭고, 바둑돌을 쌓아올리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지금 진나라의 땅은 천하에 두루 퍼져서 서쪽과 북쪽의 두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람이 태어난 이래로 이처럼 넓은 땅을 차지한 나라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선제(先帝)이신 진혜문왕(秦惠文王), 진무왕(秦武王), 그리고 대왕까지 3대에 걸쳐서 진나라는 제나라와 땅을 이어서 제후들의 합종과 친선을 끊으려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 왕께서 [[성교]](盛橋)를 한나라에 보내 벼슬을 시키고, 성교가 한나라 땅을 진나라에 바치게 했으니, 이는 왕께서 병사를 쓰지도 위세를 떨치지도 않고 백 리의 땅을 얻은 것입니다. 왕께서는 실로 유능하신 분입니다. 왕께서는 또 병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공격하여 대량(大梁)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ref>의 입구를 막고 황하 북쪽을 점거했으며, 연(燕)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산조(酸棗)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허(虛)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연진현(延津县).</ref>ㆍ도(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장원현(长垣县).</ref>을 점령하고, 형(邢)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온현(温县).</ref>으로 들어가자 위나라 병사들은 구름처럼 흩어져 감히 구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왕의 공적은 또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왕께서는 병사를 쉬게 하시고, 2년이 지나자 다시 병사를 일으켜 또 포(蒲)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장원현(长垣县).</ref>ㆍ연(衍)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 북쪽.</ref>ㆍ수(首)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丘市) 수현(睢县).</ref>ㆍ원(垣)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운성시(运城市) 원곡현(垣曲县).</ref>을 병합하고, 인(仁) 땅<ref>지명:불명.</ref>ㆍ평구(平丘)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신향시(新乡市) 봉구현(封丘县).</ref>을 공격하다가 황(黃)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ㆍ제양(濟陽)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개봉시(开封市) 난고현(兰考县).</ref>을 포위하여 위나라를 복종시켰으며, 왕께서 또 복수(濮水)와 마산(磿山)의 북쪽을 나누어 가져서 제나라와 진나라의 허리를 빼앗고 초나라와 조나라의 등뼈를 끊으니, 천하의 제후들이 다섯 번이나 연합하고 여섯 번이나 모였음에도 감히 구하지 못했습니다. 왕의 위세는 역시 극에 달했습니다. *王若能持功守威,絀攻取之心而肥仁義之地,使無後患,三王不足四,五伯不足六也。王若負人徒之眾,仗兵革之彊,乘毀魏之威,而欲以力臣天下之主,臣恐其有後患也。《詩》曰「靡不有初,鮮克有終」。《易》曰「狐涉水,濡其尾」。此言始之易,終之難也。何以知其然也?昔智氏見伐趙之利而不知榆次之禍,吳見伐齊之便而不知干隧之敗。此二國者,非無大功也,沒利於前而易患於後也。吳之信越也,從而伐齊,既勝齊人於艾陵,還為越王禽三渚之浦。智氏之信韓、魏也,從而伐趙,攻晉陽城,勝有日矣,韓、魏叛之,殺智伯瑤於鑿臺之下。今王妒楚之不毀也,而忘毀楚之彊韓、魏也,臣為王慮而不取也。<br/>왕께서 만약 능히 그 공적을 유지하고 위엄을 지키면서, 공격해 빼앗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인의를 살찌우시면, 뒷날의 근심을 없애고 삼왕(三王)으로는 부족하여 사왕(四王)이 될 것이고, 오패(五覇)로는 부족하여 육패(六覇)가 될 것입니다. 왕께서 만약 병사가 많은 것에 힘입고 병기의 강성함에 기대면서, 위나라를 무너뜨린 위세를 타고 힘으로 천하의 임금들을 신하로 삼으려고 한다면, 신은 그 후환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시경(詩經)>에서 말하기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나, 끝을 잘 마무리하는 사람도 적다.」고 했습니다. <역경(易經)>에서 말하기를 「여우가 물을 건너다가 그 꼬리를 적시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시작은 쉬우나 끝은 어렵다는 뜻입니다. 어찌 그런 일들을 알겠습니까? 옛날 지씨(智氏)는 조씨(趙氏)를 정벌하는 이익만을 보다가 유차(榆次) 땅에서 화를 입을 것은 알지 못했고, 오나라는 제나라를 정벌하는 편리함만 보다가 간수(干隧)에서 패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두 나라는 큰 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의 이익에만 빠졌다가 뒤에 올 재앙을 몰랐습니다. 오나라는 월나라를 믿고 병사를 이끌고 제나라를 정벌하여 애릉(艾陵) 땅에서 제나라 군대를 이겼으나, 돌아오다 삼저(三渚)에서 월왕에게 사로잡혔습니다. 지씨는 한씨(韓氏)와 위씨(魏氏)를 믿고 병사를 이끌고 조씨를 정벌하여 진양(晉陽) 땅의 성을 공격해 승리의 날이 다가왔을 때, 한씨와 위씨가 배반하여 지백요(智伯瑤)를 착대(鑿臺) 아래에서 죽였습니다. 지금 왕께서는 초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지, 초나라가 망하면 한나라와 위나라가 강해진다는 것을 잊고 계시니, 신이 왕을 위해 헤아린바 찬성할 수 없습니다. *《詩》曰「大武遠宅而不涉」。從此觀之,楚國,援也;鄰國,敵也。《詩》云「趯趯毚免,還犬獲之。他人有心,余忖度之」。今王中道而信韓、魏之善王也,此正吳之信越也。臣聞之,敵不可假,時不可失。臣恐韓、魏卑辭除患而實欲欺大國也。何則?王無重世之德於韓、魏,而有累世之怨焉。夫韓、魏父子兄弟接踵而死於秦者將十世矣。本國殘,社稷壞,宗廟毀。刳腹絕腸,折頸摺頤,首身分離,暴骸骨於草澤,頭顱僵仆,相望於境,父子老弱系脰束手為群虜者相及於路。鬼神孤傷,無所血食。人民不聊生,族類離散,流亡為仆妾者,盈滿海內矣。故韓、魏之不亡,秦社稷之憂也,今王資之與攻楚,不亦過乎!<br/><시경>에서 말하기를 「많은 병사를 거느리고 멀리 나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으로 살펴보건대 초나라는 원조국이며, 이웃한 한나라ㆍ위나라는 적국입니다. <시경>에서 이르기를 「깡충깡충 뛰는 교활한 토끼도, 사냥개를 만나면 잡힌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마음에 두고 있다면 내 마음으로 그것을 헤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왕께서 한나라ㆍ위나라가 왕과 친하다고 믿는 것은 오나라가 월나라를 믿는 것과 같습니다. 신이 듣기에 적은 용서해선 안 되고, 때는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신은 한나라ㆍ위나라가 비천한 말로 근심을 덜어줄 것처럼 행동하면서 실제로는 대국을 속이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왕께서는 대대로 한나라ㆍ위나라에 덕을 베푼 적이 없으며, 대대로 원한만 쌓였기 때문입니다. 무릇 한나라ㆍ위나라는 부모ㆍ형제가 줄을 잇듯이 진나라와 싸워 죽은 게 10대에 이릅니다. 그들의 나라는 황폐해지고 사직은 무너지고 종묘는 부서졌습니다. 배가 갈리고 창자가 끊어지고 목이 잘리고 턱이 부서졌으며, 머리와 몸이 분리되고 해골은 초원이나 연못에 나뒹굴며, 두개골은 넘어지고 엎어져서 국경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으니, 부모와 자식, 노인과 어린이의 머리를 매고 손을 묶은 포로의 행렬이 길 위에 끊일 날이 없습니다. 귀신은 홀로 슬퍼하며 제삿밥을 먹여줄 피붙이조차 없습니다. 백성은 삶을 즐길 수 없고, 일가친척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정처 없이 떠돌다가 노예나 첩이 된 자가 땅에 가득 차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나라ㆍ위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은 진나라 사직의 우환인데, 지금 왕께서 그들과 함께 초나라를 공격하시니, 역시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且王攻楚將惡出兵?王將借路於仇讎之韓、魏乎?兵出之日而王憂其不返也,是王以兵資於仇讎之韓、魏也。王若不借路於仇讎之韓、魏,必攻隨水右壤。隨水右壤,此皆廣川大水,山林谿谷,不食之地也,王雖有之,不為得地。是王有毀楚之名而無得地之實也。<br/>또한, 왕께서는 초나라를 공격한다면 장차 어느 길로 출병하시겠습니까? 왕께서 장차 원수인 한나라ㆍ위나라에 길을 빌리려고 하십니까? 출병하는 날이 되면 왕께서는 군대가 돌아오지 못할까 걱정하실 것이고, 이는 왕의 병사들로 원수인 한나라ㆍ위나라를 돕는 일이 됩니다. 왕께서 만약 원수인 한나라ㆍ위나라에 길을 빌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수수(隨水)의 오른쪽 땅을 공격해야 합니다. 수수(隨水)의 오른쪽 땅은 모두 넓고 큰 강물과 산림과 계곡으로 이루어져서 곡식을 생산할 수 없는 땅이니, 왕께서 비록 그곳을 얻는다고 해도 땅을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왕께서는 초나라를 쳤다는 명성을 얻어도 땅을 얻었다는 실속은 없을 것입니다. *且王攻楚之日,四國必悉起兵以應王。秦、楚之兵構而不離,魏氏將出而攻留、方與、铚、湖陵、碭、蕭、相,故宋必盡。齊人南面攻楚,泗上必舉。此皆平原四達,膏腴之地,而使獨攻。王破楚以肥韓、魏於中國而勁齊。韓、魏之彊,足以校於秦。齊南以泗水為境,東負海,北倚河,而無後患,天下之國莫彊於齊、魏,齊、魏得地葆利而詳事下吏,一年之後,為帝未能,其於禁王之為帝有餘矣。<br/>또한, 왕께서 초나라를 공격하는 날에는 네 나라가 반드시 모든 병사를 일으켜 왕에게 대항할 것입니다. 진나라ㆍ초나라의 병사가 얽혀서 싸우며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으면, 위나라는 병사를 보내 유(留) 땅<ref>지명:강소성(江苏省) 서주시(徐州市) 패현(沛县).</ref>ㆍ방여(方與)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어대현(鱼台县).</ref>ㆍ질(铚)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숙주시(宿州市) 서쪽.</ref>ㆍ호릉(湖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제녕시(济宁市) 어대현(鱼台县).</ref>ㆍ탕(碭)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숙주시(宿州市) 탕산현(砀山县).</ref>ㆍ소(蕭)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숙주시(宿州市) 소현(萧县).</ref>ㆍ상(相)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회북시(淮北市) 서쪽.</ref>을 공격해 옛 송나라의 땅을 모두 차지할 것입니다. 제나라 병사가 남쪽으로 향해 초나라를 공격하면 사수(泗水) 부근은 틀림없이 점거당할 것입니다. 이는 모두 평원이며 사방이 탁 트인 기름진 땅이므로 홀로 공격해 차지할 것입니다. 왕께서 초나라를 무찌르는 것은 중원의 한나라ㆍ위나라를 살찌게 하는 것이며, 제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나라ㆍ위나라가 강해지면 진나라에 어깨를 견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제나라는 남쪽으로 사수를 경계로 삼고 동쪽으로 바다를 등지고 북쪽으로 황하(黃河)에 의지하며 후환이 없어질 것이니, 천하의 나라 중에 제나라ㆍ위나라보다 강한 나라는 없을 것이며, 제나라ㆍ위나라가 땅을 얻고 이익을 누리면서 거짓으로 진나라를 섬긴다면, 1년 후에는 제호를 쓰지 못할지라도 왕께서 제호를 쓰지 못할 만한 힘을 갖추고도 남을 것입니다. *夫以王壤土之博,人徒之眾,兵革之彊,壹舉事而樹怨於楚,遲令韓、魏歸帝重於齊,是王失計也。臣為王慮,莫若善楚。秦、楚合而為一以臨韓,韓必斂手。王施以東山之險,帶以曲河之利,韓必為關內之侯。若是而王以十萬戍鄭,梁氏寒心,許、鄢陵嬰城,而上蔡、召陵不往來也,如此而魏亦關內侯矣。王壹善楚,而關內兩萬乘之主注地於齊,齊右壤可拱手而取也。王之地一經兩海,要約天下,是燕、趙無齊、楚,齊、楚無燕、趙也。然後危動燕、趙,直搖齊、楚,此四國者不待痛而服矣。<br/>무릇 왕께서 땅의 넓음과 백성의 많음, 병기의 강성함으로 한 번 일을 꾸며서 초나라와 원수가 되고, 한나라ㆍ위나라가 제나라에 제(帝)의 지위를 바치게 하는 것은 왕의 실책이옵니다. 신이 왕을 위해 헤아려보건대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나라ㆍ초나라가 연합하여 한나라ㆍ위나라를 친다면 틀림없이 손을 들고 복종할 것입니다. 왕께서 동쪽 산의 험난함에 기대고 굽은 강의 이로움을 이용한다면 한나라는 반드시 관내후(關內侯)가 될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하고 왕께서 10만의 병사로 한나라를 지키면 위나라는 두려움에 떨 것이고, 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릉(鄢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언릉현(鄢陵县).</ref>의 문을 닫아놓을 것이고, 상채(上蔡)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마점시(驻马店市) 상채현(上蔡县).</ref>ㆍ소릉(召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루하시(漯河市) 소릉구(召陵区).</ref>은 왕래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위나라 역시도 관내후(關內侯)가 될 것입니다. 왕께서 일단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면 두 만승지국(萬乘之國)의 군주가 관내후가 될 것이고, 제나라와 땅을 맞대게 되어 제나라 오른쪽의 땅은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왕의 땅은 동해와 서해에 이르게 되며 천하의 허리를 얻으니, 연나라ㆍ조나라는 제나라ㆍ초나라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제나라ㆍ초나라는 연나라ㆍ조나라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그 후에 연나라ㆍ조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곧 제나라ㆍ초나라를 흔들면 이 네 나라는 힘들이지 않고 복종시킬 수 있습니다. *昭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善。」<br/>「좋소.」 *於是乃止白起而謝韓、魏。<br/>이에 백기를 멈추게 하고, 한나라ㆍ위나라를 물러나게 했다. *發使賂楚,約為與國。<br/>초나라에 사신을 보내 예물을 주며 동맹국이 되기로 약속했다. ===태자출관(太子出關)=== *黃歇受約歸楚,楚使歇與太子完入質於秦,秦留之數年。<br/>황헐이 약속을 받고 초나라로 돌아가자 초나라는 황헐을 태자 [[웅원]](熊元)과 함께 진나라에 인질로 들여보내니, 진나라는 두 사람을 몇 년이나 억류했다. *楚頃襄王病,太子不得歸。<br/>초경양왕이 병에 들었으나 태자는 돌아갈 수 없었다. *而楚太子與秦相應侯善,於是黃歇乃說應侯曰:<br/>초나라 태자와 진나라 재상 응후(應侯) [[범수]](范睢)는 친했는데 이에 황헐이 응후에게 말했다. *「相國誠善楚太子乎?」<br/>「상국께서는 참으로 초나라의 태자와 친하십니까?」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然。」<br/>「그렇소.」 *歇曰:<br/>황헐이 말했다. *「今楚王恐不起疾,秦不如歸其太子。太子得立,其事秦必重而德相國無窮,是親與國而得儲萬乘也。若不歸,則咸陽一布衣耳;楚更立太子,必不事秦。夫失與國而絕萬乘之和,非計也。願相國孰慮之。」<br/>「지금 초왕께서 병이 들어 일어나지 못할까 두려운데, 진나라에서는 태자를 돌려보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태자께서 돌아가 즉위하시면 진나라를 반드시 중히 섬길 것이고 상국의 덕에 끝없이 고마워할 것이니, 이는 동맹국을 가까이하고 만승의 나라에 덕을 베푸는 일입니다. 만약 돌려보내지 않으면 태자는 함양(咸陽) 땅<ref>지명: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阳市).</ref>의 벼슬도 없는 백성이 되고, 초나라가 다른 사람을 태자로 즉위시키면 반드시 진나라를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무릇 동맹국을 잃고 만승지국과의 화친을 끊는 건 좋은 계략이 아닙니다. 부디 상국께서는 깊이 헤아려주십시오.」 *應侯以聞秦王。<br/>응후가 진소양왕에게 이를 말했다. *秦王曰:<br/>진소양왕이 말했다. *「令楚太子之傅先往問楚王之疾,返而後圖之。」<br/>「초나라 태자의 스승을 먼저 보내서 초왕의 병을 살피게 하고, 돌아온 뒤에 생각하도록 하오.」 *黃歇為楚太子計曰:<br/>황헐은 초나라 태자를 위해 계략을 세워 말했다. *「秦之留太子也,欲以求利也。今太子力未能有以利秦也,歇憂之甚。而陽文君子二人在中,王若卒大命,太子不在,陽文君子必立為後,太子不得奉宗廟矣。不如亡秦,與使者俱出;臣請止,以死當之。」<br/>「진나라가 태자를 억류하는 건 그것을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태자께서는 진나라에 이익을 줄 만한 힘이 없으니 저는 매우 근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나라 안에는 양문군(陽文君) [[웅○(양문군)|웅○]]의 두 아들이 있는데, 왕께서 만약 세상을 떠나셨을 때, 태자께서 초나라에 없다면 양문군의 아들이 틀림없이 그 뒤를 이어 즉위할 것이니, 태자께서는 종묘를 받들 수 없게 됩니다. 진나라에서 도망쳐서 사자와 함께 탈출하는 게 나으니, 청하건대 신이 남아서 목숨을 걸고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楚太子因變衣服為楚使者御以出關,而黃歇守舍,常為謝病。<br/>초나라 태자는 그리하여 옷을 바꾸고 초나라 사자의 마부가 되어 관을 나갔고, 황헐은 숙소를 지키며 태자가 병이 났다는 핑계를 대면서 방문을 사양했다. *度太子已遠,秦不能追,歇乃自言秦昭王曰:<br/>이윽고 태자가 이미 멀리 가서 진나라가 추격할 수 없게 되자, 황헐은 스스로 진소양왕에게 말했다. *「楚太子已歸,出遠矣。歇當死,願賜死。」<br/>「초나라 태자는 이미 돌아가 관을 벗어나 멀리 갔습니다. 저는 죽어 마땅하니, 부디 죽음을 내려주십시오.」 *昭王大怒,欲聽其自殺也。<br/>진소양왕은 크게 노하여 그 스스로 죽겠다는 말을 허락하고자 했다. *應侯曰:<br/>응후가 말했다. *「歇為人臣,出身以徇其主,太子立,必用歇,故不如無罪而歸之,以親楚。」<br/>「황헐은 신하된 자로서 몸을 바쳐 그 주인을 위해 죽으려고 했으며, 태자가 즉위하면 반드시 황헐을 기용할 것이니, 그러므로 죄를 묻지 말고 그대로 돌려보내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낫습니다.」 *秦因遣黃歇。<br/>진나라는 그리하여 황헐을 보내주었다. *歇至楚三月,楚頃襄王卒,太子完立,是為考烈王。<br/>황헐이 초나라에 도착해 3달 만에 초경양왕이 세상을 뜨고 태자가 즉위하니, 이가 초고열왕(楚考烈王)이다. *考烈王元年,以黃歇為相,封為春申君,賜淮北地十二縣。<br/>초고열왕 원년(BC.262년), 황헐을 재상으로 삼고 춘신군(春申君)에 봉해 회수(淮水) 북쪽 12개 현을 하사했다. *後十五歲,黃歇言之楚王曰:<br/>15년 후에 황헐이 초고열왕에게 말했다. *「淮北地邊齊,其事急,請以為郡便。」<br/>「회수 북쪽은 제나라와의 국경으로 일이 급하니, 청하건대 군으로 삼아 직접 관리하는 게 편할 것입니다.」 *因并獻淮北十二縣。<br/>그리하여 회수 북쪽의 12개 현을 아울러서 바쳤다. *請封於江東。<br/>양자강(揚子江) 동쪽에 봉해줄 것을 청했다. *考烈王許之。<br/>초고열왕이 이를 허락했다. *春申君因城故吳墟,以自為都邑。<br/>춘신군은 옛날 오나라의 터에 성을 쌓고 자신의 도읍으로 삼았다. ===초상황헐(楚相黃歇)=== *春申君既相楚,是時齊有孟嘗君,趙有平原君,魏有信陵君,方爭下士,招致賓客,以相傾奪,輔國持權。<br/>춘신군이 초나라 재상이 되었을 때, 이때 제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이 있고, 조나라에는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이 있고, 위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 [[위무기]](魏無忌)가 있어서 서로 다투며 자신을 낮춰 선비를 대접하고, 빈객을 불러 모으는 일에 서로 경쟁하며 빼앗고 나라를 도와서 권세를 쥐었다. *春申君為楚相(二)[四]年,秦破趙之長平軍四十餘萬。<br/>춘신군이 초나라 재상이 되고 2년, 진나라가 조나라의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조나라 군대 40만 명을 무찔렀다. *(三)[五]年,圍邯鄲。<br/>3년째,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했다. *邯鄲告急於楚,楚使春申君將兵往救之,秦兵亦去,春申君歸。<br/>한단 땅에서 초나라에 다급함을 고하자 초나라는 춘신군을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고 한단 땅을 구하게 하니, 진나라 병사는 역시 물러가고 춘신군도 돌아왔다. *春申君相楚(六)[八]年,為楚北伐滅魯,以荀卿為蘭陵令。<br/>춘신군이 초나라 재상이 되고 6년째, 초나라는 북쪽으로 노나라를 정벌해 멸망시키고 순경(荀卿) [[순황]](荀況)을 난릉(蘭陵) 땅<ref>지명:산동성(山东省) 임기시(临沂市) 창산현(苍山县).</ref>의 현령으로 삼았다. *當是時,楚復彊。<br/>당시 초나라는 다시 강성해졌다. *趙平原君使人於春申君,春申君捨之於上舍。<br/>조나라 평원군이 춘신군에게 사람을 보내자 춘신군은 그를 상사(上舍)에 머물게 했다. *趙使欲夸楚,為瑁簪,刀劍室以珠玉飾之,請命春申君客。<br/>조나라 사신은 초나라에 자랑하고자 대모(玳瑁)로 만든 비녀를 꽂고, 진주와 옥으로 꾸민 칼집을 차고 춘신군의 빈객과 만나기를 청했다. *春申君客三千餘人,其上客皆躡珠履以見趙使,趙使大慚。<br/>춘신군의 빈객은 3천여 명이었는데, 그중 상객(上客)은 모두 진주로 장식한 신발을 신고 조나라 사신을 만나니, 조나라 사신은 매우 부끄러워했다. *春申君相十(二)[四]年,秦莊襄王立,以呂不韋為相,封為文信侯。<br/>춘신군이 재상이 되고 12년째, 진장양왕(秦莊襄王) [[영자초]](嬴子楚)가 즉위하여 [[여불위]](呂不韋)를 재상으로 삼았으며, 문신후(文信侯)에 봉했다. *取東周。<br/>진나라가 동주를 빼앗았다. *春申君相二十[二]年,諸侯患秦攻伐無已時,乃相與合從,西伐秦,而楚王為從長,春申君用事。<br/>춘신군이 재상이 되고 20년째, 제후들은 진나라의 공격과 정벌이 끊이지 않음을 걱정하여 서로 합종을 맺고는 서쪽으로 진나라를 정벌하였는데, 초왕이 합종의 맹주가 되고 춘신군이 모든 일을 처리했다. *至函谷關,秦出兵攻,諸侯兵皆敗走。<br/>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진나라가 출병해 공격하자 제후들의 병사는 모두 패하여 달아났다. *楚考烈王以咎春申君,春申君以此益疏。<br/>초고열왕은 춘신군을 꾸짖으니, 춘신군과 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천도수춘(遷都壽春)=== *客有觀津人朱英,謂春申君曰:<br/>빈객 중에 관진(觀津)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수시(衡水市) 무읍현(武邑县).</ref>의 사람인 [[주영]](朱英)이 있었는데, 그가 춘신군에게 말했다. *「人皆以楚為彊而君用之弱,其於英不然。先君時善秦二十年而不攻楚,何也?秦踰黽隘之塞而攻楚,不便;假道於兩周,背韓、魏而攻楚,不可。今則不然,魏旦暮亡,不能愛許、鄢陵,其許魏割以與秦。秦兵去陳百六十里,臣之所觀者,見秦、楚之日斗也。」<br/>「사람들은 모두 초나라는 강했으나 당신이 정무를 맡자 약해졌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왕 때에 진나라와 20년이나 친하게 지내니 초나라를 공격하지 않았는데 어째서입니까? 진나라가 민애(黽隘)의 요새를 넘어서 초나라를 공격하는 건 불편하고, 두 주나라의 길을 빌려야 하며, 한나라와 위나라를 등지고 초나라를 공격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게, 위나라는 금방 망할 것만 같으니 허(許)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ref>ㆍ언릉(鄢陵)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허창시(许昌市) 언릉현(鄢陵县).</ref>을 아까워하지도 않고, 허 땅을 나누어 진나라에 줄 것입니다. 그러면 진나라 병사와 진(陳)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주구시(周口市) 회양현(淮阳县).</ref>은 160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니, 신이 보기에는 진나라와 초나라는 매일 싸우게 될 것입니다.」 *楚於是去陳徙壽春;<br/>초나라는 이에 진 땅을 떠나서 수춘(壽春) 땅<ref>지명:안휘성(安徽省) 육안시(六安市).</ref>으로 도읍을 옮겼다. *而秦徙衛野王,作置東郡。<br/>진나라는 위(衛)나라를 야왕(野王) 땅<ref>지명:하남성(河南省) 초작시(焦作市) 심양시(沁阳市).</ref>으로 옮기고는 동군(東郡)을 두었다. *春申君由此就封於吳,行相事。<br/>춘신군은 그리하여 오나라 땅의 봉토에 머물면서 재상의 일을 행했다. ===이원헌매(李園獻妹)=== *楚考烈王無子,春申君患之,求婦人宜子者進之,甚眾,卒無子。<br/>초고열왕에게 아들이 없었으므로 춘신군이 이를 걱정하여 마땅히 아들을 낳을 만한 부인을 구해서 바친 적이 매우 많았으나, 아들을 얻을 수 없었다. *趙人李園持其女弟,欲進之楚王,聞其不宜子,恐久毋寵。<br/>조나라 사람 [[이원]](李園)이 자신의 여동생을 데리고 초고열왕에게 바치려고 했으나, 왕이 아들을 낳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총애를 잃을까 두려웠다. *李園求事春申君為舍人,已而謁歸,故失期。<br/>이원은 우선 춘신군을 섬기기 위하여 사인(舍人)이 되었다가,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기일을 어겼다. *還謁,春申君問之狀,對曰:<br/>뒤늦게 돌아와 춘신군이 이유를 묻자 대답했다. *「齊王使使求臣之女弟,與其使者飲,故失期。」<br/>「제왕이 사신을 보내 신의 여동생을 요구했기에 그 사자와 함께 식사하다가 기일을 어겼습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娉入乎?」<br/>「정혼은 했소?」 *對曰:<br/>이원이 대답했다. *「未也。」<br/>「아직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可得見乎?」<br/>「만나볼 수 있겠소?」 *曰:<br/>이원이 말했다. *「可。」<br/>「좋습니다.」 *於是李園乃進其女弟,即幸於春申君。<br/>이에 이원이 그 여동생을 바치자 곧 춘신군의 총애를 받았다. *知其有身,李園乃與其女弟謀。<br/>이윽고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고 이원은 그 여동생과 모의했다. *園女弟承閒以說春申君曰:<br/>이원의 여동생은 한가한 틈을 타서 춘신군에게 말했다. *「楚王之貴幸君,雖兄弟不如也。今君相楚二十餘年,而王無子,即百歲後將更立兄弟,則楚更立君後,亦各貴其故所親,君又安得長有寵乎?非徒然也,君貴用事久,多失禮於王兄弟,兄弟誠立,禍且及身,何以保相印江東之封乎?今妾自知有身矣,而人莫知。妾幸君未久,誠以君之重而進妾於楚王,王必幸妾;妾賴天有子男,則是君之子為王也,楚國盡可得,孰與身臨不測之罪乎?」<br/>「초왕께서 당신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고 있으나 비록 형제만 못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초나라 재상을 20여 년을 지냈는데, 왕께서 아들이 없으니 곧 돌아가신 후에 형제가 즉위한다면 초나라는 임금은 바뀔 것이고, 역시 각각 옛날 친했던 자를 소중히 여길 것인데, 당신은 또 오래도록 총애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지 않을지라도 당신은 귀중한 자리에 앉아 정무를 맡은 게 오래인데 왕의 형제들에게 실례를 범한 일이 많을 것이니, 형제들이 참으로 즉위한다면 그 몸에 화가 미칠 것이며, 어찌 재상의 인수와 강동의 봉토를 지키겠습니까? 지금 첩만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첩이 당신의 총애를 받은 게 오래되지 않았으니 당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초왕에게 첩을 바친다면 왕께서는 반드시 첩을 총애할 것이고, 첩을 하늘이 도와서 사내아이를 낳는다면 이에 당신의 아들은 왕이 될 것이니 초나라는 모두 당신의 것이 될 텐데, 예상하지 못한 재앙을 당하는 것과 어느 쪽이 더 낫겠습니까?」 *春申君大然之,乃出李園女弟,謹舍而言之楚王。<br/>춘신군은 매우 그럴듯하게 여기고 이원의 여동생을 내보내 따로 머물게 한 뒤에 초고열왕에게 말했다. *楚王召入幸之,遂生子男,立為太子,以李園女弟為王后。<br/>초고열왕은 그녀를 불러 총애하고 마침내 사내아이를 얻어 태자로 삼고 이원의 여동생은 왕후가 되었다. *楚王貴李園,園用事。<br/>초고열왕이 이원을 귀하게 여기자 이원은 정무에 관여하게 되었다. *李園既入其女弟,立為王后,子為太子,恐春申君語泄而益驕,陰養死士,欲殺春申君以滅口,而國人頗有知之者。<br/>이원은 그 여동생이 입궁해 왕후가 되고 아들이 태자가 되자, 춘신군이 누설하거나 더욱 교만해질까 두려워 은밀히 죽음을 각오한 병사를 길러 춘신군을 죽이고 입을 막으려고 했으나, 국민 중에 이를 아는 자가 꽤 있었다. ===무망지인(毋望之人)=== *春申君相二十(三)[五]年,楚考烈王病。<br/>춘신군이 재상이 되고 23년째, 초고열왕이 병에 걸렸다. *朱英謂春申君曰:<br/>주영이 춘신군에게 말했다. *「世有毋望之福,又有毋望之禍。今君處毋望之世,事毋望之主,安可以無毋望之人乎?」<br/>「세상에는 뜻하지 않은 복이 있고, 또 뜻하지 않은 화가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화복이 무상한 세상에 살면서 어떤 재앙을 부를지 예상할 수 없는 주인을 섬기고 있으니, 어찌 곤경에 처했을 때에 청하지 않아도 구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지 않으십니까?」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何謂毋望之福?」<br/>「뜻하지 않은 복은 무엇이오?」 *曰:<br/>주영이 말했다. *「君相楚二十餘年矣,雖名相國,實楚王也。今楚王病,旦暮且卒,而君相少主,因而代立當國,如伊尹、周公,王長而反政,不即遂南面稱孤而有楚國?此所謂毋望之福也。」<br/>「당신은 초나라의 재상으로 20여 년을 지냈는데 비록 이름은 상국일지라도 실제로는 초왕과 같습니다. 지금 초왕이 병에 들어 머지않아 세상을 뜰 것이고, 당신은 재상이 되어 어린 군주를 도와 나랏일을 대신하게 될 텐데 이는 옛날 이윤(伊尹)ㆍ주공(周公)과 같으며, 왕이 장성하면 정권을 돌려주거나, 아니면 마침내 남면하고 고(孤)를 칭하며 나라를 차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는 뜻하지 않은 복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何謂毋望之禍?」<br/>「뜻하지 않은 화는 무엇이오?」 *曰:<br/>주영이 말했다. *「李園不治國而君之仇也,不為兵而養死士之日久矣,楚王卒,李園必先入據權而殺君以滅口。此所謂毋望之禍也。」<br/>「이원은 자신이 나라를 다스릴 수 없기에 당신을 원수로 여기고 있으며, 군사를 다스리지 못해도 오래전부터 죽음을 각오한 병사를 기르고 있으니, 초왕이 세상을 뜨면 이원은 반드시 먼저 입궁하여 권력에 의지하여 당신을 죽여서 입을 막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뜻하지 않은 화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何謂毋望之人?」<br/>「곤경에 처했을 때에 청하지 않아도 구해주는 사람은 누구요?」 *對曰:<br/>주영이 대답했다. *「君置臣郎中,楚王卒,李園必先入,臣為君殺李園。此所謂毋望之人也。」<br/>「당신이 신을 낭중(郎中)에 임명하시면, 초왕이 세상을 뜨면 이원은 반드시 먼저 입궁할 것인데 신이 당신을 위해 이원을 죽이겠습니다. 이는 곤경에 처했을 때에 청하지 않아도 구해주는 사람입니다.」 *春申君曰:<br/>춘신군이 말했다. *「足下置之,李園,弱人也,仆又善之,且又何至此!」<br/>「내버려두시오. 이원은 나약한 사람이며, 나는 그를 좋게 대하는데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소!」 *朱英知言不用,恐禍及身,乃亡去。<br/>주영은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에게 화가 미칠까 두려워서 도망쳐 달아났다. ===당단부단(當斷不斷)=== *後十七日,楚考烈王卒,李園果先入,伏死士於棘門之內。<br/>17일 후, 초고열왕이 세상을 뜨자 이원은 과연 먼저 입궁해 극문(棘門) 안에 죽음을 각오한 병사를 매복시켰다. *春申君入棘門,園死士俠刺春申君,斬其頭,投之棘門外。<br/>춘신군이 극문에 들어오자 이원의 병사들이 춘신군을 찔러 죽이고, 그 머리를 베어 극문 밖으로 던졌다. *於是遂使吏盡滅春申君之家。<br/>그리고 마침내 관리를 보내 춘신군의 집안을 모두 멸족했다. *而李園女弟初幸春申君有身而入之王所生子者遂立,是為楚幽王。<br/>이원의 여동생이 처음에 춘신군의 총애를 받아 임신하고, 왕에게 바쳐서 태어난 아들이 마침내 즉위하니 이가 초유왕(楚幽王) [[웅한]](熊悍)이다. *是歲也,秦始皇帝立九年矣。<br/>그 해는 진시황제(秦始皇帝)가 즉위하고 9년째 되던 해였다. *嫪毐亦為亂於秦,覺,夷其三族,而呂不韋廢。<br/>[[노애]](嫪毐) 역시도 진나라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발각되어 삼족이 멸해지고 여불위가 쫓겨났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吾適楚,觀春申君故城,宮室盛矣哉!<br/>내가 초나라에 갔다가 춘신군의 옛 성과 궁실을 둘러보니 참으로 화려했다! *初,春申君之說秦昭王,及出身遣楚太子歸,何其智之明也!<br/>처음에 춘신군이 진소양왕을 설득하고 몸을 던져 초나라 태자를 돌려보낸 것은 참으로 뛰어난 지혜였다! *後制於李園,旄矣。<br/>후에 이원에게 제압당한 것은 늙어 무디어졌기 때문이리라. *語曰:「當斷不斷,反受其亂。」<br/>옛말에 이르기를 「마땅히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하지 못하면, 도리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春申君失朱英之謂邪?<br/>춘신군이 주영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닌가? ==주석== <references /> svd4rv3ucvniyoe5ecwfgivxx1ruw8h 평원군우경열전 0 66 300 2013-10-17T15:30:17Z Rndghk2 13258832 새 문서: ==평원군== ===인물배경=== *平原君趙勝者,趙之諸公子也。<br/>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은 조나라의 여러 공자 중 한 명이다. *諸子中... 300 wikitext text/x-wiki ==평원군== ===인물배경=== *平原君趙勝者,趙之諸公子也。<br/>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은 조나라의 여러 공자 중 한 명이다. *諸子中勝最賢,喜賓客,賓客蓋至者數千人。<br/>여러 자식 중 조승이 가장 현명하고 빈객을 좋아해서, 빈객이 모이니 수천 명에 달했다. *平原君相趙惠文王及孝成王,三去相,三復位,封於東武城。<br/>평원군은 조혜문왕(趙惠文王) [[조하]](趙何)와 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의 재상을 지냈는데, 세 번 재상을 물러났다가 세 번 복위했으며, 동무(東武)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청하현(清河县).</ref>에 봉해졌다. ===살소벽자(殺笑躄者)=== *平原君家樓臨民家。<br/>평원군의 집에는 민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이 있었다. *民家有躄者,槃散行汲。<br/>민가에 절름발이가 있었는데 그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물을 긷고 있었다. *平原君美人居樓上,臨見,大笑之。<br/>평원군의 첩이 누각 위에 있다가 그것을 보고 큰 소리로 웃었다. *明日,躄者至平原君門,請曰:<br/>다음날, 절름발이가 평원군의 집 앞에 와서 청했다. *「臣聞君之喜士,士不遠千里而至者,以君能貴士而賤妾也。臣不幸有罷癃之病,而君之後宮臨而笑臣,臣願得笑臣者頭。」<br/>「제가 들으니 당신은 선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선비가 천 리도 멀다고 하지 않고 당신을 찾아오는 것은 당신이 선비를 귀하게 여기고 첩을 천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제가 불행히도 파륭병(罷癃病)에 걸렸는데 당신의 첩이 저를 비웃었으니, 저는 저를 비웃은 자의 목을 얻기를 바랍니다.」 *平原君笑應曰:<br/>평원군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諾。」<br/>「알겠소이다.」 *躄者去,平原君笑曰:<br/>절름발이가 떠나자 평원군이 웃으며 말했다. *「觀此豎子,乃欲以一笑之故殺吾美人,不亦甚乎!」<br/>「저 어리석은 놈을 보시게. 한 번 웃었다고 해서 내 첩을 죽이라고 하다니 너무 심하지 않소!」 *終不殺。<br/>끝내 죽이지 않았다. *居歲餘,賓客門下舍人稍稍引去者過半。<br/>1년이 지나자 빈객과 문하의 사인(舍人)들이 점점 줄어들더니 떠난 자가 절반을 넘었다. *平原君怪之,曰:<br/>평원군이 이를 괴이하게 여기며 말했다. *「勝所以待諸君者未嘗敢失禮,而去者何多也?」<br/>「내가 당신들을 대접하는데 아직 예를 잃은 적이 없거늘, 떠난 자가 어찌 이리도 많은 것이오?」 *門下一人前對曰:<br/>문하의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대답했다. *「以君之不殺笑躄者,以君為愛色而賤士,士即去耳。」<br/>「당신이 절름발이를 비웃는 자를 죽이지 않자, 당신이 여색을 밝히고 선비를 천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여 선비들이 떠난 것입니다.」 *於是平原君乃斬笑躄者美人頭,自造門進躄者,因謝焉。<br/>이에 평원군은 절름발이를 비웃은 첩의 목을 베고 스스로 절름발이의 집까지 찾아가 사과했다. *其後門下乃復稍稍來。<br/>그 후에 문하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是時齊有孟嘗,魏有信陵,楚有春申,故爭相傾以待士。<br/>이때, 제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 위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 [[위무기]](魏無忌), 초나라에는 춘신군(春信君) [[황헐]](黃歇)이 있어서 서로 경쟁하며 선비들을 대접했다. ===모수자천(毛遂自薦)=== *秦之圍邯鄲,趙使平原君求救,合從於楚,約與食客門下有勇力文武備具者二十人偕。<br/>진나라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하자 조나라는 평원군을 보내 도움을 요구하며 초나라와 합종을 맺도록 하였는데, 빈객과 문하에서 용력(勇力)과 문무(文武)를 갖춘 자 20명을 뽑아 함께 가기로 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使文能取勝,則善矣。文不能取勝,則歃血於華屋之下,必得定從而還。士不外索,取於食客門下足矣。」<br/>「문으로 일을 성취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오. 문으로 성취할 수 없다면 화려한 궁궐 아래에서 삽혈(歃血)하며 반드시 합종을 맺어서 돌아오겠소. 선비들은 바깥에서 구하지 않고, 빈객과 문하에서 뽑아도 충분할 것이오.」 *得十九人,餘無可取者,無以滿二十人。<br/>19명을 정했으나 남은 1명은 뽑을 자가 없어서 20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門下有毛遂者,前,自贊於平原君曰:<br/>문하에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앞으로 나오며 평원군에게 자신을 추천하며 말했다. *「遂聞君將合從於楚,約與食客門下二十人偕,不外索。今少一人,願君即以遂備員而行矣。」<br/>「제가 들으니 당신은 장차 초나라와 합종하기 위해 빈객과 문하에서 20명을 뽑아 함께 가기로 해놓고 바깥에서 찾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1명이 적으니 당신이 저를 그 일행에 끼워주셨으면 합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先生處勝之門下幾年於此矣?」<br/>「선생께서는 내 문하에 머무르고 몇 년이나 되셨소이까?」 *毛遂曰:<br/>모수가 말했다. *「三年於此矣。」<br/>「지금 3년째입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夫賢士之處世也,譬若錐之處囊中,其末立見。今先生處勝之門下三年於此矣,左右未有所稱誦,勝未有所聞,是先生無所有也。先生不能,先生留。」<br/>「무릇 현명한 선비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비유하자면 주머니 속의 송곳과도 같아서 그 끝이 금방 드러나는 법이오. 지금 선생께서 내 문하에 3년이나 머무르셨으나 주변에서 선생을 칭송하는 것을 본 적이 없고, 나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 이는 선생께서 가진 것이 없다는 말이오. 선생께서는 능력이 없으니 남아있으시오.」 *毛遂曰:<br/>모수가 말했다. *「臣乃今日請處囊中耳。使遂蚤得處囊中,乃穎脫而出,非特其末見而已。」<br/>「신은 오늘에야 주머니에 들어가기를 청합니다. 제가 일찍부터 주머니에 들어가 있었다면 그 끝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몸통 전체가 밖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平原君竟與毛遂偕。<br/>평원군은 마침내 모수와 함께 가기로 했다. *十九人相與目笑之而未廢也。<br/>19명은 서로 눈짓을 하며 그를 비웃었으나 겉으로는 내보이지 않았다. *毛遂比至楚,與十九人論議,十九人皆服。<br/>모수는 초나라에 가면서 19명과 의논을 벌였는데 19명 모두가 탄복했다. ===구약현하(口若懸河)=== *平原君與楚合從,言其利害,日出而言之,日中不決。<br/>평원군이 초나라와 합종하기 위해 그 이해관계를 이야기하는데, 해가 뜰 무렵에 시작해서 해가 중천에 이르도록 결정이 나지 않았다. *十九人謂毛遂曰:<br/>19명의 선비가 모수에게 말했다. *「先生上。」<br/>「선생께서 올라가 보시지요.」 *毛遂按劍歷階而上,謂平原君曰:<br/>모수가 칼자루를 잡고 계단을 올라가 평원군에게 말했다. *「從之利害,兩言而決耳。今日出而言從,日中不決,何也?」<br/>「합종의 이해는 단 두 마디면 결정이 됩니다. 지금 해가 뜰 무렵에 시작해서 해가 중천에 이르도록 결정이 나지 않은 건 무엇 때문입니까?」 *楚王謂平原君曰:<br/>초왕이 평원군에게 말했다. *「客何為者也?」<br/>「저 손님은 누구요?」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是勝之舍人也。」<br/>「이 자는 저의 사인(舍人)입니다.」 *楚王叱曰:<br/>초왕이 꾸짖었다. *「胡不下!吾乃與而君言,汝何為者也!」<br/>「어서 내려가지 못할까! 나는 너의 주인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너는 어찌 이런 짓을 하는가!」 *毛遂按劍而前曰:<br/>모수가 칼자루를 잡고 앞으로 나와 말했다. *「王之所以叱遂者,以楚國之眾也。今十步之內,王不得恃楚國之眾也,王之命縣於遂手。吾君在前,叱者何也?且遂聞湯以七十里之地王天下,文王以百里之壤而臣諸侯,豈其士卒眾多哉,誠能據其勢而奮其威。今楚地方五千里,持戟百萬,此霸王之資也。以楚之彊,天下弗能當。白起,小豎子耳,率數萬之眾,興師以與楚戰,一戰而舉鄢郢,再戰而燒夷陵,三戰而辱王之先人。此百世之怨而趙之所羞,而王弗知惡焉。合從者為楚,非為趙也。吾君在前,叱者何也?」<br/>「왕께서 저를 꾸짖는 이유는 초나라의 무리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열 걸음 안에는 왕께서 믿는 초나라의 무리가 없으며 왕의 목숨은 제 손에 달려있습니다. 제 주인이 앞에 있거늘 어찌 저를 꾸짖으십니까? 또, 제가 들으니 탕왕(湯王)은 70리의 땅으로 천하의 왕이 되었고, 주문왕(周文王)은 백 리의 땅으로 제후를 신하로 삼았으니, 이것이 어찌 병사가 많았기 때문이겠습니까. 진실로 그 형세에 의지하며 그 위엄을 떨쳤기 때문입니다. 지금 초나라 땅은 사방 5천 리이며 병사는 백 만이니, 이는 패왕(霸王)의 자질을 가진 것입니다. 초나라의 강성함에 맞설 수 있는 건 천하에 없습니다. 그런데 [[백기]](白起)라는 풋내기가 수만 명의 무리를 이끌고 병사를 일으켜 초나라와 싸웠는데, 한 번 싸워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과 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거하고, 두 번 싸워서 이릉(夷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ref>을 불태웠으며, 세 번 싸워서 왕의 선조를 욕보였습니다. 이는 백 세대에 걸친 원한이며 조나라도 수치로 여기는 일인데 왕께서는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고 계십니다. 합종은 초나라를 위한 것이지, 조나라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제 주인이 앞에 있거늘 어찌 저를 꾸짖으십니까?」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唯唯,誠若先生之言,謹奉社稷而以從。」<br/>「옳소, 옳소, 참으로 선생의 말이 맞으니 삼가 사직을 받들어 합종하겠소.」 *毛遂曰:<br/>모수가 말했다. *「從定乎?」<br/>「합종을 결정하셨습니까?」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定矣。」<br/>「결정했소.」 *毛遂謂楚王之左右曰:<br/>모수가 초왕의 주변에게 말했다. *「取雞狗馬之血來。」<br/>「닭과 개와 말의 피를 가져오시오.」 *毛遂奉銅槃而跪進之楚王曰:<br/>모수가 구리 쟁반을 받쳐 들고 꿇어앉아 초왕에게 바치며 말했다. *「王當歃血而定從,次者吾君,次者遂。」<br/>「왕께서는 마땅히 삽혈(歃血)하시어 합종을 결정하시고, 다음 차례는 제 주인이며, 그다음 차례는 저입니다.」 *遂定從於殿上。<br/>마침내 궁전 위에서 합종이 결정되었다. *毛遂左手持槃血而右手招十九人曰:<br/>모수는 왼손으로 피가 든 쟁반을 들고, 오른손으로 19명의 선비를 불러 말했다. *「公相與歃此血於堂下。公等錄錄,所謂因人成事者也。」<br/>「공들은 아래에서 이 피를 마시시오. 공들은 평범하고 보잘것없으며 남의 힘으로 일을 성사시킨 자들이오.」 *平原君已定從而歸,歸至於趙,曰:<br/>평원군이 합종을 결정짓고 조나라로 돌아와서 말했다. *「勝不敢復相士。勝相士多者千人,寡者百數,自以為不失天下之士,今乃於毛先生而失之也。毛先生一至楚,而使趙重於九鼎大呂。毛先生以三寸之舌,彊於百萬之師。勝不敢復相士。」<br/>「나는 감히 다시는 선비를 가리지 않겠소. 나는 선비를 가린 게 많게는 천 명이며 적게는 수백 명인데 스스로 천하의 선비를 잃은 적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오늘 모선생을 잃을 뻔했소. 모선생이 한 번 초나라에 가니 조나라를 구정(九鼎)이나 대려(大呂)보다 무겁게 만드셨소. 모선생의 세 치 혀는 백만 명의 병사보다도 강하오. 나는 감히 다시는 선비를 가리지 않겠소.」 *遂以為上客。<br/>모수를 상객(上客)으로 삼았다. ===한단해위(邯鄲解圍)=== *平原君既返趙,楚使春申君將兵赴救趙,魏信陵君亦矯奪晉鄙軍往救趙,皆未至。<br/>평원군이 조나라로 돌아가자 초나라는 춘신군을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고 조나라를 구원하게 했으며, 위나라의 신릉군 역시도 [[진비]](晉鄙)를 속여서 군대를 빼앗고 조나라를 구원하러 갔으나 모두 미처 도착하지 못했다. *秦急圍邯鄲,邯鄲急,且降,平原君甚患之。<br/>진나라가 서둘러 한단 땅을 포위하자 한단 땅이 위급해져 장차 항복할 지경이 되니, 평원군이 매우 걱정했다. *邯鄲傳舍吏子李同說平原君曰:<br/>한단 땅의 전사(傳舍)를 관리하는 사람의 아들 [[이동]](李同)이 평원군에게 말했다. *「君不憂趙亡邪?」<br/>「당신은 조나라가 망하는 걸 걱정하지 않습니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趙亡則勝為虜,何為不憂乎?」<br/>「조나라가 망하면 나는 포로가 될 터인데, 어찌 걱정하지 않겠소?」 *李同曰:<br/>이동이 말했다. *「邯鄲之民,炊骨易子而食,可謂急矣,而君之後宮以百數,婢妾被綺縠,餘粱肉,而民褐衣不完,糟糠不厭。民困兵盡,或剡木為矛矢,而君器物鐘磬自若。使秦破趙,君安得有此?使趙得全,君何患無有?今君誠能令夫人以下編於士卒之閒,分功而作,家之所有盡散以饗士,士方其危苦之時,易德耳。」<br/>「한단 땅의 백성들은 땔감이 없어서 뼈를 태우고 먹을 것이 없어서 자식을 바꾸어 먹으니 가히 위급하다고 할 수 있는데, 당신은 수백 명의 첩을 거느리고 비첩(婢妾)까지 비단옷을 입고 쌀밥과 고기가 남아돌 지경인데, 백성은 베옷조차 입지 못하고 지게미와 쌀겨조차 배부르게 먹지 못합니다. 백성은 곤궁하고 무기조차 다했으니 어떤 사람은 나무를 깎아 창과 화살을 만드는데, 당신의 물건과 종경(鐘磬)은 그대로입니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무찌르면 당신이 이런 것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조나라가 안전을 얻으면 당신은 어찌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겠습니까? 지금 당신이 진실로 부인과 아랫사람들을 병사들 사이에 넣어서 일을 나누어 맡고, 집의 물건을 모두 풀어서 병사들에게 대접하면, 위태롭고 괴로운 처지에 놓인 병사들은 덕에 감격할 것입니다.」 *於是平原君從之,得敢死之士三千人。<br/>이에 평원군이 이동의 말을 따르니 죽음을 각오한 병사 3천 명을 얻었다. *李同遂與三千人赴秦軍,秦軍為之卻三十里。<br/>이동이 마침내 3천 명과 함께 진나라 군대에 내달리니 진나라 군대는 30리를 후퇴했다. *亦會楚、魏救至,秦兵遂罷,邯鄲復存。<br/>이윽고 초나라와 위나라의 구원이 도착하자 진나라 병사는 마침내 물러나고, 한단 땅은 다시 남아있게 되었다. *李同戰死,封其父為李侯。<br/>이동은 전사했기에 그 아버지를 이후(李侯)에 봉했다. ===불청우경(不聽虞卿)=== *虞卿欲以信陵君之存邯鄲為平原君請封。<br/>[[우경]](虞卿)은 신릉군이 한단 땅을 보존한 건 평원군의 공이라며 봉읍을 늘릴 것을 청했다. *公孫龍聞之,夜駕見平原君曰:<br/>[[공손룡]](公孫龍)이 이를 듣고 밤중에 수레를 몰고 평원군을 만나 말했다. *「龍聞虞卿欲以信陵君之存邯鄲為君請封,有之乎?」<br/>「제가 들으니 우경이 신릉군이 한단 땅을 보존한 건 당신의 공이라며 봉읍을 청했다던데, 사실입니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龍曰:<br/>공손룡이 말했다. *「此甚不可。且王舉君而相趙者,非以君之智能為趙國無有也。割東武城而封君者,非以君為有功也,而以國人無勳,乃以君為親戚故也。君受相印不辭無能,割地不言無功者,亦自以為親戚故也。今信陵君存邯鄲而請封,是親戚受城而國人計功也。此甚不可。且虞卿操其兩權,事成,操右券以責;事不成,以虛名德君。君必勿聽也。」<br/>「이는 매우 옳지 못한 일입니다. 왕께서 당신을 조나라 재상으로 삼은 것은 당신만 한 지혜와 능력을 지닌 자가 조나라에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동무 땅을 나누어 당신을 봉한 것도 당신이 공을 세웠기 때문도 아닌데, 나라에 공훈이 없는데도 그렇게 된 것은 당신이 왕실의 친척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재상의 인장을 받으면서 능력이 없다며 사양하지 않고, 땅을 나누어 받으면서 공적이 없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역시 스스로 왕실의 친척이라고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신릉군이 한단 땅을 보존했다고 봉읍을 청하는 건, 이전에는 친척으로 성을 받고 조나라 사람으로 공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옳지 못한 일입니다. 또한, 우경은 두 권세를 잡고 있는데, 일이 이루어지면 우권(右券)을 잡고 보답을 요구할 것이며,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봉읍을 청했다는 허명으로 당신에게 덕을 베풀었다고 할 것입니다. 당신은 절대로 그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平原君遂不聽虞卿。<br/>평원군은 마침내 우경의 말을 듣지 않았다. ===평원군졸(平原君卒)=== *平原君以趙孝成王十五年卒。<br/>평원군은 조효성왕 15년(BC.251년)에 세상을 떠났다. *子孫代,後竟與趙俱亡。<br/>자손이 대를 이었으나 후에 조나라와 함께 망했다. ---- *平原君厚待公孫龍。<br/>평원군은 공손룡을 후하게 대접했다. *公孫龍善為堅白之辯,及鄒衍過趙言至道,乃絀公孫龍。<br/>공손룡은 견백동이(堅白同異)의 말재주가 뛰어났는데, [[추연]](鄒衍)이 조나라를 지나면서 지도(至道)를 말하자 공손룡을 멀리했다. ==우경== ===인물배경=== *虞卿者,游說之士也。<br/>우경은 유세가다. *躡蹻檐簦說趙孝成王。<br/>짚신을 신고 어깨까지 걸치는 긴 삿갓을 쓰고 조효성왕에게 유세했다. *一見,賜黃金百鎰,白璧一雙;再見,為趙上卿,故號為虞卿。<br/>조효성왕은 그를 한 번 만나보고 황금 백 일(鎰)과 백벽(白璧) 한 쌍을 하사했으며, 두 번 만나보고 조나라 상경(上卿)으로 삼아 우경(虞卿)이라고 불렀다. ===장평대패(長平大敗)=== *秦趙戰於長平,趙不勝,亡一都尉。<br/>진나라와 조나라가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싸웠는데, 조나라는 이기지 못하고 도위 한 명을 잃었다. *趙王召樓昌與虞卿曰:<br/>조효성왕이 [[누창]](樓昌)과 우경을 불러서 말했다. *「軍戰不勝,尉復死,寡人使束甲而趨之,何如?」<br/>「군대가 싸워 이기지 못하고 도위마저 죽었으니, 과인이 병사를 동원해 나서볼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오?」 *樓昌曰:<br/>누창이 말했다. *「無益也,不如發重使為媾。」<br/>「이익이 없는 일이니, 중한 사신을 보내 화친하는 게 낫습니다.」 *虞卿曰:<br/>우경이 말했다. *「昌言媾者,以為不媾軍必破也。而制媾者在秦。且王之論秦也,欲破趙之軍乎,不邪?」<br/>「누창이 화친을 하자고 말하는 건 화친하지 않으면 우리 군대가 반드시 무너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친의 성사는 진나라에 달린 것입니다. 왕께서 진나라를 따져보실 때, 조나라 군대를 무찌르려 한다고 보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보십니까?」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秦不遺餘力矣,必且欲破趙軍。」<br/>「진나라는 있는 힘을 남기지 않고 써서 반드시 조나라 군대를 무찌르려고 할 것이오.」 *虞卿曰:<br/>우경이 말했다. *「王聽臣,發使出重寶以附楚、魏,楚、魏欲得王之重寶,必內吾使。趙使入楚、魏,秦必疑天下之合從,且必恐。如此,則媾乃可為也。」<br/>「왕께서는 신의 말을 듣고 사신을 통해 초나라와 위나라에 귀중한 보물을 보내 끌어들이시면, 초나라와 위나라는 왕의 귀중한 보물을 얻기 위해 반드시 우리 사신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조나라의 사신이 초나라와 위나라에 들어가면 진나라는 반드시 천하가 합종한다고 의심하고 틀림없이 두려워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곧 화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趙王不聽,與平陽君為媾,發鄭朱入秦。<br/>조효성왕은 이를 듣지 않고 평양군(平陽君) [[조표(2)|조표]](趙豹)와 화친을 맺기로 하고 [[정주]](鄭朱)를 진나라로 보냈다. *秦內之。<br/>진나라가 정주를 받아들였다. *趙王召虞卿曰:<br/>조효성왕이 우경을 불러 말했다. *「寡人使平陽君為媾於秦,秦已內鄭朱矣,卿之為奚如?」<br/>「과인은 평양군에게 진나라와 화친하도록 하였고, 진나라는 이미 정주를 들였는데, 그대는 어찌 생각하오?」 *虞卿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王不得媾,軍必破矣。天下賀戰者皆在秦矣。鄭朱,貴人也,入秦,秦王與應侯必顯重以示天下。楚、魏以趙為媾,必不救王。秦知天下不救王,則媾不可得成也。」<br/>「왕께서는 화친할 수 없고, 군대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천하의 사절이 모두 진나라에 있습니다. 정주는 귀한 신분이므로 진나라에 들어가면 진왕은 응후(應侯) [[범수]](范睢)와 상의하여 반드시 그를 정중하게 대접하는 것을 천하에 보일 것입니다. 그럼 초나라와 위나라는 조나라가 진나라와 화친한다고 여기고 절대로 왕을 돕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천하가 왕을 돕지 않으리란 것을 알면 화친하여 일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應侯果顯鄭朱以示天下賀戰勝者,終不肯媾。<br/>응후는 과연 정주를 대접하고 천하의 사절들에게 보일 뿐, 끝내 화친을 허락하지 않았다. *長平大敗,遂圍邯鄲,為天下笑。<br/>조나라는 장평 땅에서 크게 패하고 마침내 한단 땅까지 포위당하여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탄환지지(彈丸之地)=== *秦既解邯鄲圍,而趙王入朝,使趙郝約事於秦,割六縣而媾。<br/>진나라가 한단 땅의 포위를 풀면서 조왕의 입조를 원하자, [[조학]](趙郝)을 보내 진나라와 약속을 맺고 6개의 현을 나누어 주고 화친하려고 했다. *虞卿謂趙王曰:<br/>우경이 조효성왕에게 말했다. *「秦之攻王也,倦而歸乎?王以其力尚能進,愛王而弗攻乎?」<br/>「진나라가 왕을 공격했다가 지쳐서 돌아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 힘이 남아있음에도 왕을 아껴서 공격을 멈췄다고 생각하십니까?」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秦之攻我也,不遺餘力矣,必以倦而歸也。」<br/>「진나라가 우리를 공격하다가 있는 힘을 남기지 않고 썼기에, 틀림없이 지쳐서 돌아가는 것이오.」 *虞卿曰:<br/>우경이 말했다. *「秦以其力攻其所不能取,倦而歸,王又以其力之所不能取以送之,是助秦自攻也。來年秦復攻王,王無救矣。」<br/>「진나라는 그 힘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을 공격하다가 지쳐서 돌아갔는데, 왕께서는 그 힘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을 주려고 하시니, 이는 진나라를 돕고 스스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내년에 진나라가 다시 왕을 공격한다면 왕께서는 구원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王以虞卿之言趙郝。<br/>조효성왕이 우경의 말을 조학에게 전했다. *趙郝曰:<br/>조학이 말했다. *「虞卿誠能盡秦力之所至乎?誠知秦力之所不能進,此彈丸之地弗予,令秦來年復攻王,王得無割其內而媾乎?」<br/>「우경이 진실로 진나라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알고 있습니까? 진실로 진나라의 힘으로도 진격할 수 없는 곳을 알고 있다면 이는 탄환 같은 작은 땅이어도 줄 수 없으나, 진나라가 내년에 다시 왕을 공격한다면 왕께서는 나라 안의 땅을 나누어 주지 않고도 화친할 수 있겠습니까?」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請聽子割,子能必使來年秦之不復攻我乎?」<br/>「그대의 말을 듣고 땅을 나누어 주면, 그대는 반드시 진나라가 다시 우리를 공격하지 못하게 할 수 있겠소?」 *趙郝對曰:<br/>조학이 대답했다. *「此非臣之所敢任也。他日三晉之交於秦,相善也。今秦善韓、魏而攻王,王之所以事秦必不如韓、魏也。今臣為足下解負親之攻,開關通幣,齊交韓、魏,至來年而王獨取饱於秦,此王之所以事秦必在韓、魏之後也。此非臣之所敢任也。」<br/>「이는 신이 감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옛날에 삼진(三晉)이 진나라와 교류할 때 서로 좋게 지냈습니다. 지금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와 좋게 지내면서 왕을 공격하는 건, 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틀림없이 한나라ㆍ위나라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신이 친선을 저버려서 받게 된 공격을 풀고 관문을 열고 예물을 통하게 하여 한나라ㆍ위나라와 똑같이 교류하고 있는데, 내년이 되어 왕께서 홀로 진나라에 공격을 받는다면 이는 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틀림없이 한나라ㆍ위나라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이 감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王以告虞卿。<br/>조효성왕이 이를 우경에게 알렸다. *虞卿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郝言『不媾,來年秦復攻王,王得無割其內而媾乎』。今媾,郝又以不能必秦之不復攻也。今雖割六城,何益!來年復攻,又割其力之所不能取而媾,此自盡之術也,不如無媾。秦雖善攻,不能取六縣;趙雖不能守,終不失六城。秦倦而歸,兵必罷。我以六城收天下以攻罷秦,是我失之於天下而取償於秦也。吾國尚利,孰與坐而割地,自弱以彊秦哉?今郝曰『秦善韓、魏而攻趙者,必王之事秦不如韓、魏也』,是使王歲以六城事秦也,即坐而城盡。來年秦復求割地,王將與之乎?弗與,是棄前功而挑秦禍也;與之,則無地而給之。語曰『彊者善攻,弱者不能守』。今坐而聽秦,秦兵不獘而多得地,是彊秦而弱趙也。以益彊之秦而割愈弱之趙,其計故不止矣。且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給無已之求,其勢必無趙矣。」<br/>「조학은 『화친을 하지 않으면 내년에 진나라가 다시 왕을 공격하고 왕은 나라 안의 땅을 나누어 주지 않으면 화친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화친을 해도 조학은 진나라가 다시 공격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비록 6개의 성을 나누어 준들, 어찌 이익이 있겠습니까! 내년에 다시 공격을 받으면 또 진나라의 힘으로 얻을 수 없는 장소를 나누어 주고 화친하면 이는 스스로 멸망하는 방법이니, 화친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진나라가 비록 공격을 잘해도 6개의 현을 빼앗을 수는 없을 것이며, 조나라가 비록 수비를 못 한다고 해도 끝내 6개의 성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는 지쳐서 돌아갔으니 병사는 틀림없이 피로할 것입니다. 우리는 6개의 성으로 천하를 거두어 지친 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는 우리가 천하의 제후들에게 성을 주고 진나라에서 대가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오히려 이로울 것이니, 가만히 앉아서 땅을 나누어 주고 스스로 약하게 하여 진나라를 강하게 하는 것과 비교해 무엇이 낫겠습니까? 지금 조학은 『진나라는 한나라ㆍ위나라와 친하면서 조나라를 공격하는 건 틀림없이 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틀림없이 한나라ㆍ위나라만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왕께서 해마다 6개의 성으로 진나라를 섬기라는 말과 같으니, 그렇게 하면 앉아서 모든 성을 잃게 됩니다. 내년에 진나라가 다시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하시면 왕께서는 주시겠습니까? 주지 않는다면 이는 전까지 땅을 바친 공이 없어지고 진나라의 화를 부를 것이며, 준다면 결국 줄 땅이 없어질 것입니다. 옛말에 『강한 자는 공격을 잘하고 약한 자는 수비를 못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앉아서 진나라의 말을 들으면 진나라 병사는 애쓰지도 않고 많은 땅을 얻을 것이고, 이는 진나라는 강해지고 조나라는 약해지는 것입니다. 더욱 강해지는 진나라가 점점 약해지는 조나라의 땅을 나누어 받는 것이니, 그 요구는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는 끝이 없는 요구를 만족하게 할 수 없고, 그 형세를 보면 틀림없이 조나라가 사라질 것입니다.」 ===시약천하(示弱天下)=== *趙王計未定,樓緩從秦來,趙王與樓緩計之,曰:<br/>조효성왕이 계략을 정하지 못할 때, [[누완]](樓緩)이 진나라에서 돌아오자 조효성왕은 누완과 상의하며 말했다. *「予秦地(何)如毋予,孰吉?」<br/>「진나라에 땅을 나누어 주는 것과 주지 않는 것, 어느 쪽이 좋겠소?」 *緩辭讓曰:<br/>누완이 사양하며 말했다. *「此非臣之所能知也。」<br/>「이는 신이 알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雖然,試言公之私。」<br/>「비록 그렇다고 해도 공의 생각을 말해보시오.」 *樓緩對曰:<br/>누완이 대답했다. *「王亦聞夫公甫文伯母乎?公甫文伯仕於魯,病死,女子為自殺於房中者二人。其母聞之,弗哭也。其相室曰:『焉有子死而弗哭者乎?』其母曰:『孔子,賢人也,逐於魯,而是人不隨也。今死而婦人為之自殺者二人,若是者必其於長者薄而於婦人厚也。』故從母言之,是為賢母;從妻言之,是必不免為妒妻。故其言一也,言者異則人心變矣。今臣新從秦來而言勿予,則非計也;言予之,恐王以臣為為秦也:故不敢對。使臣得為大王計,不如予之。」<br/>「왕께서도 역시 저 공보문백(公甫文伯)의 어머니에 대해 들어보셨겠지요? 공보문백이 노나라에서 벼슬을 하다가 병으로 죽자 두 여인이 뒤를 따라 자살했습니다. 그 어머니가 이를 듣고도 울지 않았습니다. 그 집안일을 돌보는 여인이 말하길 『어찌 아들이 죽었는데도 울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그 어머니가 말하길 『공자(孔子)는 현인인데도 노나라에서 쫓겨날 때, 내 아들은 따라가지 않았네. 지금 아들이 죽으니 두 여인이 아들을 위해 자살했는데, 이처럼 된 것은 틀림없이 윗사람에게는 박하고 여인에게는 후했기 때문일 걸세.』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어머니가 하면 현모라고 하겠으나, 아내의 입에서 나온다면 틀림없이 질투심 많은 여자라는 의심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말이어도 말하는 사람이 다르면 듣는 사람의 마음도 변합니다. 지금 신은 진나라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주지 말라고 말한다면 좋은 계략이 아니라고 여기고, 주라고 말한다면 왕께서 신이 진나라를 위한다고 여길 것이 두려워서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이 대왕께 계략을 드리자면 주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諾。」<br/>「알겠소.」 *虞卿聞之,入見王曰:<br/>우경이 이를 듣고 궁궐에 들어가 왕을 만나 말했다. *「此飾說也,王慎勿予!」<br/>「이는 듣기 좋게 꾸민 말이니, 왕께서는 삼가 땅을 주셔선 안 됩니다!」 *樓緩聞之,往見王。<br/>누완이 이를 듣고 가서 왕을 만났다. *王又以虞卿之言告樓緩。<br/>조효성왕이 또 우경의 말을 누완에게 전했다. *樓緩對曰:<br/>누완이 대답했다. *「不然。虞卿得其一,不得其二。夫秦趙構難而天下皆說,何也?曰『吾且因彊而乘弱矣』。今趙兵困於秦,天下之賀戰勝者則必盡在於秦矣。故不如亟割地為和,以疑天下而慰秦之心。不然,天下將因秦之(彊)怒,乘趙之獘,瓜分之。趙且亡,何秦之圖乎?故曰虞卿得其一,不得其二。願王以此決之,勿復計也。」<br/>「그렇지 않습니다. 우경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릅니다. 무릇 진나라와 조나라가 서로 싸우면 천하가 모두 기뻐하는데 어째서이겠습니까? 말하자면 『강자에게 기대어 약자를 누르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조나라 병사가 진나라에 의해 곤경에 처했으므로 천하가 보낸 싸움의 승리를 축하하는 사절들은 틀림없이 모두 진나라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땅을 나누어 주고 화친을 맺어서 천하를 당황하게 하고 진나라의 마음을 위로하는 게 낫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하는 장차 진나라의 강함과 노여움을 이용하여 조나라가 지친 틈을 타서 참외를 쪼개듯이 조나라를 나눌 것입니다. 그럼 조나라는 망할 것인데 어찌 진나라를 도모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경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말한 것입니다. 부디 왕께서는 이걸로 결정하시고 더는 고민하지 마십시오.」 *虞卿聞之,往見王曰:<br/>우경이 이를 듣고 가서 왕을 만나 말했다. *「危哉樓子之所以為秦者,是愈疑天下,而何慰秦之心哉?獨不言其示天下弱乎?且臣言勿予者,非固勿予而已也。秦索六城於王,而王以六城賂齊。齊,秦之深讎也,得王之六城,并力西擊秦,齊之聽王,不待辭之畢也。則是王失之於齊而取償於秦也。而齊、趙之深讎可以報矣,而示天下有能為也。王以此發聲,兵未窺於境,臣見秦之重賂至趙而反媾於王也。從秦為媾,韓、魏聞之,必盡重王;重王,必出重寶以先於王。則是王一舉而結三國之親,而與秦易道也。」<br/>「위험한 일입니다. 누완이 진나라를 위해 세운 계략은 천하가 조나라를 더욱 의심하게 할 뿐인데, 어찌 진나라의 마음을 위로하겠습니까? 어찌 천하에 조나라의 약함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신이 땅을 주지 말라고 한 것은 단지 주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진나라가 왕에게 6개의 성을 원한다면 왕께서는 6개의 성을 제나라에 주십시오. 제나라는 진나라와 깊은 원한을 품고 있으니, 왕의 여섯 성을 얻으면 우리와 힘을 합쳐 서쪽의 진나라를 칠 것이며, 제나라가 왕의 말을 들으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따를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왕께서는 제나라에 땅을 주고 진나라에 대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제나라와 조나라는 깊은 원한을 갚을 수 있고, 천하에 조나라의 유능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왕께서 이를 소리 높여 선언하시면 병사가 진나라의 국경을 보기도 전에 진나라가 귀중한 보물을 들고 조나라에 도착해 반대로 왕께 화친을 청할 것입니다. 진나라가 화친을 요구하면 한나라와 위나라가 이를 듣고 틀림없이 왕을 중하게 여길 것이며, 왕을 중하게 여기면 틀림없이 귀중한 보물을 들고 나와 왕을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왕께서는 한 번에 세 나라와 친선을 맺고 진나라와 자리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趙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則使虞卿東見齊王,與之謀秦。<br/>곧 우경을 동쪽으로 보내어 제왕을 만나서 진나라를 도모하려고 했다. *虞卿未返,秦使者已在趙矣。<br/>우경이 미처 돌아오기도 전에 진나라의 사자가 이미 조나라에 와 있었다. *樓緩聞之,亡去。<br/>누완이 이를 듣고 도망쳐 달아났다. *趙於是封虞卿以一城。<br/>조나라는 이에 우경에게 성 하나를 봉했다. ===합종득실(合從得失)=== *居頃之,而魏請為從。<br/>얼마 뒤에 위나라가 합종을 청해왔다. *趙孝成王召虞卿謀。<br/>조효성왕이 우경을 불러서 상의하려고 했다. *過平原君,平原君曰:<br/>우경이 가는 도중에 평원군에게 방문하자, 평원군이 말했다. *「願卿之論從也。」<br/>「바라건대 그대의 의견을 따르겠소.」 *虞卿入見王。<br/>우경이 궁궐에 들어가 왕을 만났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魏請為從。」<br/>「위나라가 합종을 청했소.」 *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魏過。」<br/>「위나라가 잘못했군요.」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寡人固未之許。」<br/>「과인은 아직 허락하지 않았소.」 *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王過。」<br/>「왕께서도 잘못하셨군요.」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魏請從,卿曰魏過,寡人未之許,又曰寡人過,然則從終不可乎?」<br/>「위나라가 합종을 청했다고 하니 그대는 위나라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과인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하니 또 과인이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합종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오?」 *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臣聞小國之與大國從事也,有利則大國受其福,有敗則小國受其禍。今魏以小國請其禍,而王以大國辭其福,臣故曰王過,魏亦過。竊以為從便。」<br/>「신이 들으니 소국은 대국과 함께 일하면 이익이 있을 때는 대국이 그 복을 받게 되고, 재앙이 있을 때는 소국이 그 화를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위나라는 소국인데 스스로 화를 부르고 있으며, 왕께서는 대국인데 스스로 복을 사양하고 있으니, 신은 그래서 왕께서도 잘못하셨고, 위나라 역시도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용히 합종을 허락하십시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合魏為從。<br/>이에 위나라와 합종하였다. ===우씨춘추(虞氏春秋)=== *虞卿既以魏齊之故,不重萬戶侯卿相之印,與魏齊閒行,卒去趙,困於梁。<br/>우경이 [[위제]](魏齊)의 일에 연루되어서 만호후의 지위와 상경의 인장도 버리고 위제와 함께 조나라를 떠났다가 위나라에서 곤궁하게 살았다. *魏齊已死,不得意,乃著書,上採春秋,下觀近世,曰節義、稱號、揣摩、政謀,凡八篇。<br/>위제가 죽고 이루지 못한 뜻을 책으로 엮으니, 위로는 <춘추(春秋)>에서 뽑고 아래로는 현대를 살펴 <절의(節義)>ㆍ<칭호(稱號)>ㆍ<췌마(揣摩)>ㆍ<정모(政謀)> 등 8편을 지었다. *以刺譏國家得失,世傳之曰虞氏春秋。<br/>여기서 국가의 득실을 비판하였는데, 세상에서 이것을 전하여 <우씨춘추(虞氏春秋)>라고 불렀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平原君,翩翩濁世之佳公子也,然未睹大體。<br/>평원군은 새가 하늘 높이 날듯이 혼탁한 세상에서 벗어난 훌륭한 공자였으나, 큰 이치를 보지 못했다. *鄙語曰「利令智昏」,平原君貪馮亭邪說,使趙陷長平兵四十餘萬眾,邯鄲幾亡。<br/>속담에 말하기를 「이익은 사람의 지혜를 어둡게 만든다.」고 했으니, 평원군은 [[풍정]](馮亭)의 그릇된 말을 탐내다가 장평 땅에서 조나라 병사 40만 명을 매장되게 하고, 한단 땅을 멸망시킬 뻔했다. *虞卿料事揣情,為趙畫策,何其工也!<br/>우경은 일을 헤아리고 뜻을 추측하여 조나라를 위해 계책을 꾸미니 어찌 그리 주도면밀했는가! *及不忍魏齊,卒困於大梁,庸夫且知其不可,況賢人乎?<br/>그러나 위제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대량(大梁) 땅에 살면서 곤궁을 받으니, 범용한 사내도 이게 옳지 않음을 아는데 하물며 우경 같은 현인이 몰랐으랴? *然虞卿非窮愁,亦不能著書以自見於後世云。<br/>그러나 우경의 궁핍과 근심이 아니었다면 역시 책을 지어 후세에 자신을 드러낼 수 없었을 것이다. ==주석== <references /> 8ejuk0lw4lkky9phqrfeizapxc5vg2o 301 300 2013-10-17T15:30:27Z Rndghk2 13258832 ‘[[평원군우경열전]]’ 문서를 보호함 (‎[edit=sysop] (무기한) ‎[move=sysop] (무기한)) 301 wikitext text/x-wiki ==평원군== ===인물배경=== *平原君趙勝者,趙之諸公子也。<br/>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은 조나라의 여러 공자 중 한 명이다. *諸子中勝最賢,喜賓客,賓客蓋至者數千人。<br/>여러 자식 중 조승이 가장 현명하고 빈객을 좋아해서, 빈객이 모이니 수천 명에 달했다. *平原君相趙惠文王及孝成王,三去相,三復位,封於東武城。<br/>평원군은 조혜문왕(趙惠文王) [[조하]](趙何)와 조효성왕(趙孝成王) [[조단]](趙丹)의 재상을 지냈는데, 세 번 재상을 물러났다가 세 번 복위했으며, 동무(東武)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형태시(邢台市) 청하현(清河县).</ref>에 봉해졌다. ===살소벽자(殺笑躄者)=== *平原君家樓臨民家。<br/>평원군의 집에는 민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이 있었다. *民家有躄者,槃散行汲。<br/>민가에 절름발이가 있었는데 그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물을 긷고 있었다. *平原君美人居樓上,臨見,大笑之。<br/>평원군의 첩이 누각 위에 있다가 그것을 보고 큰 소리로 웃었다. *明日,躄者至平原君門,請曰:<br/>다음날, 절름발이가 평원군의 집 앞에 와서 청했다. *「臣聞君之喜士,士不遠千里而至者,以君能貴士而賤妾也。臣不幸有罷癃之病,而君之後宮臨而笑臣,臣願得笑臣者頭。」<br/>「제가 들으니 당신은 선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선비가 천 리도 멀다고 하지 않고 당신을 찾아오는 것은 당신이 선비를 귀하게 여기고 첩을 천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제가 불행히도 파륭병(罷癃病)에 걸렸는데 당신의 첩이 저를 비웃었으니, 저는 저를 비웃은 자의 목을 얻기를 바랍니다.」 *平原君笑應曰:<br/>평원군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諾。」<br/>「알겠소이다.」 *躄者去,平原君笑曰:<br/>절름발이가 떠나자 평원군이 웃으며 말했다. *「觀此豎子,乃欲以一笑之故殺吾美人,不亦甚乎!」<br/>「저 어리석은 놈을 보시게. 한 번 웃었다고 해서 내 첩을 죽이라고 하다니 너무 심하지 않소!」 *終不殺。<br/>끝내 죽이지 않았다. *居歲餘,賓客門下舍人稍稍引去者過半。<br/>1년이 지나자 빈객과 문하의 사인(舍人)들이 점점 줄어들더니 떠난 자가 절반을 넘었다. *平原君怪之,曰:<br/>평원군이 이를 괴이하게 여기며 말했다. *「勝所以待諸君者未嘗敢失禮,而去者何多也?」<br/>「내가 당신들을 대접하는데 아직 예를 잃은 적이 없거늘, 떠난 자가 어찌 이리도 많은 것이오?」 *門下一人前對曰:<br/>문하의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대답했다. *「以君之不殺笑躄者,以君為愛色而賤士,士即去耳。」<br/>「당신이 절름발이를 비웃는 자를 죽이지 않자, 당신이 여색을 밝히고 선비를 천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여 선비들이 떠난 것입니다.」 *於是平原君乃斬笑躄者美人頭,自造門進躄者,因謝焉。<br/>이에 평원군은 절름발이를 비웃은 첩의 목을 베고 스스로 절름발이의 집까지 찾아가 사과했다. *其後門下乃復稍稍來。<br/>그 후에 문하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是時齊有孟嘗,魏有信陵,楚有春申,故爭相傾以待士。<br/>이때, 제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 위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 [[위무기]](魏無忌), 초나라에는 춘신군(春信君) [[황헐]](黃歇)이 있어서 서로 경쟁하며 선비들을 대접했다. ===모수자천(毛遂自薦)=== *秦之圍邯鄲,趙使平原君求救,合從於楚,約與食客門下有勇力文武備具者二十人偕。<br/>진나라가 한단(邯鄲) 땅<ref>지명:하북성(河北省) 한단시(邯郸市).</ref>을 포위하자 조나라는 평원군을 보내 도움을 요구하며 초나라와 합종을 맺도록 하였는데, 빈객과 문하에서 용력(勇力)과 문무(文武)를 갖춘 자 20명을 뽑아 함께 가기로 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使文能取勝,則善矣。文不能取勝,則歃血於華屋之下,必得定從而還。士不外索,取於食客門下足矣。」<br/>「문으로 일을 성취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오. 문으로 성취할 수 없다면 화려한 궁궐 아래에서 삽혈(歃血)하며 반드시 합종을 맺어서 돌아오겠소. 선비들은 바깥에서 구하지 않고, 빈객과 문하에서 뽑아도 충분할 것이오.」 *得十九人,餘無可取者,無以滿二十人。<br/>19명을 정했으나 남은 1명은 뽑을 자가 없어서 20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門下有毛遂者,前,自贊於平原君曰:<br/>문하에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앞으로 나오며 평원군에게 자신을 추천하며 말했다. *「遂聞君將合從於楚,約與食客門下二十人偕,不外索。今少一人,願君即以遂備員而行矣。」<br/>「제가 들으니 당신은 장차 초나라와 합종하기 위해 빈객과 문하에서 20명을 뽑아 함께 가기로 해놓고 바깥에서 찾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1명이 적으니 당신이 저를 그 일행에 끼워주셨으면 합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先生處勝之門下幾年於此矣?」<br/>「선생께서는 내 문하에 머무르고 몇 년이나 되셨소이까?」 *毛遂曰:<br/>모수가 말했다. *「三年於此矣。」<br/>「지금 3년째입니다.」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夫賢士之處世也,譬若錐之處囊中,其末立見。今先生處勝之門下三年於此矣,左右未有所稱誦,勝未有所聞,是先生無所有也。先生不能,先生留。」<br/>「무릇 현명한 선비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비유하자면 주머니 속의 송곳과도 같아서 그 끝이 금방 드러나는 법이오. 지금 선생께서 내 문하에 3년이나 머무르셨으나 주변에서 선생을 칭송하는 것을 본 적이 없고, 나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 이는 선생께서 가진 것이 없다는 말이오. 선생께서는 능력이 없으니 남아있으시오.」 *毛遂曰:<br/>모수가 말했다. *「臣乃今日請處囊中耳。使遂蚤得處囊中,乃穎脫而出,非特其末見而已。」<br/>「신은 오늘에야 주머니에 들어가기를 청합니다. 제가 일찍부터 주머니에 들어가 있었다면 그 끝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몸통 전체가 밖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平原君竟與毛遂偕。<br/>평원군은 마침내 모수와 함께 가기로 했다. *十九人相與目笑之而未廢也。<br/>19명은 서로 눈짓을 하며 그를 비웃었으나 겉으로는 내보이지 않았다. *毛遂比至楚,與十九人論議,十九人皆服。<br/>모수는 초나라에 가면서 19명과 의논을 벌였는데 19명 모두가 탄복했다. ===구약현하(口若懸河)=== *平原君與楚合從,言其利害,日出而言之,日中不決。<br/>평원군이 초나라와 합종하기 위해 그 이해관계를 이야기하는데, 해가 뜰 무렵에 시작해서 해가 중천에 이르도록 결정이 나지 않았다. *十九人謂毛遂曰:<br/>19명의 선비가 모수에게 말했다. *「先生上。」<br/>「선생께서 올라가 보시지요.」 *毛遂按劍歷階而上,謂平原君曰:<br/>모수가 칼자루를 잡고 계단을 올라가 평원군에게 말했다. *「從之利害,兩言而決耳。今日出而言從,日中不決,何也?」<br/>「합종의 이해는 단 두 마디면 결정이 됩니다. 지금 해가 뜰 무렵에 시작해서 해가 중천에 이르도록 결정이 나지 않은 건 무엇 때문입니까?」 *楚王謂平原君曰:<br/>초왕이 평원군에게 말했다. *「客何為者也?」<br/>「저 손님은 누구요?」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是勝之舍人也。」<br/>「이 자는 저의 사인(舍人)입니다.」 *楚王叱曰:<br/>초왕이 꾸짖었다. *「胡不下!吾乃與而君言,汝何為者也!」<br/>「어서 내려가지 못할까! 나는 너의 주인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너는 어찌 이런 짓을 하는가!」 *毛遂按劍而前曰:<br/>모수가 칼자루를 잡고 앞으로 나와 말했다. *「王之所以叱遂者,以楚國之眾也。今十步之內,王不得恃楚國之眾也,王之命縣於遂手。吾君在前,叱者何也?且遂聞湯以七十里之地王天下,文王以百里之壤而臣諸侯,豈其士卒眾多哉,誠能據其勢而奮其威。今楚地方五千里,持戟百萬,此霸王之資也。以楚之彊,天下弗能當。白起,小豎子耳,率數萬之眾,興師以與楚戰,一戰而舉鄢郢,再戰而燒夷陵,三戰而辱王之先人。此百世之怨而趙之所羞,而王弗知惡焉。合從者為楚,非為趙也。吾君在前,叱者何也?」<br/>「왕께서 저를 꾸짖는 이유는 초나라의 무리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열 걸음 안에는 왕께서 믿는 초나라의 무리가 없으며 왕의 목숨은 제 손에 달려있습니다. 제 주인이 앞에 있거늘 어찌 저를 꾸짖으십니까? 또, 제가 들으니 탕왕(湯王)은 70리의 땅으로 천하의 왕이 되었고, 주문왕(周文王)은 백 리의 땅으로 제후를 신하로 삼았으니, 이것이 어찌 병사가 많았기 때문이겠습니까. 진실로 그 형세에 의지하며 그 위엄을 떨쳤기 때문입니다. 지금 초나라 땅은 사방 5천 리이며 병사는 백 만이니, 이는 패왕(霸王)의 자질을 가진 것입니다. 초나라의 강성함에 맞설 수 있는 건 천하에 없습니다. 그런데 [[백기]](白起)라는 풋내기가 수만 명의 무리를 이끌고 병사를 일으켜 초나라와 싸웠는데, 한 번 싸워서 언(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양양시(襄阳市) 의성시(宜城市).</ref>과 영(郢)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강릉현(江陵县).</ref>을 점거하고, 두 번 싸워서 이릉(夷陵) 땅<ref>지명:호북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이릉구(夷陵区).</ref>을 불태웠으며, 세 번 싸워서 왕의 선조를 욕보였습니다. 이는 백 세대에 걸친 원한이며 조나라도 수치로 여기는 일인데 왕께서는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고 계십니다. 합종은 초나라를 위한 것이지, 조나라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제 주인이 앞에 있거늘 어찌 저를 꾸짖으십니까?」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唯唯,誠若先生之言,謹奉社稷而以從。」<br/>「옳소, 옳소, 참으로 선생의 말이 맞으니 삼가 사직을 받들어 합종하겠소.」 *毛遂曰:<br/>모수가 말했다. *「從定乎?」<br/>「합종을 결정하셨습니까?」 *楚王曰:<br/>초왕이 말했다. *「定矣。」<br/>「결정했소.」 *毛遂謂楚王之左右曰:<br/>모수가 초왕의 주변에게 말했다. *「取雞狗馬之血來。」<br/>「닭과 개와 말의 피를 가져오시오.」 *毛遂奉銅槃而跪進之楚王曰:<br/>모수가 구리 쟁반을 받쳐 들고 꿇어앉아 초왕에게 바치며 말했다. *「王當歃血而定從,次者吾君,次者遂。」<br/>「왕께서는 마땅히 삽혈(歃血)하시어 합종을 결정하시고, 다음 차례는 제 주인이며, 그다음 차례는 저입니다.」 *遂定從於殿上。<br/>마침내 궁전 위에서 합종이 결정되었다. *毛遂左手持槃血而右手招十九人曰:<br/>모수는 왼손으로 피가 든 쟁반을 들고, 오른손으로 19명의 선비를 불러 말했다. *「公相與歃此血於堂下。公等錄錄,所謂因人成事者也。」<br/>「공들은 아래에서 이 피를 마시시오. 공들은 평범하고 보잘것없으며 남의 힘으로 일을 성사시킨 자들이오.」 *平原君已定從而歸,歸至於趙,曰:<br/>평원군이 합종을 결정짓고 조나라로 돌아와서 말했다. *「勝不敢復相士。勝相士多者千人,寡者百數,自以為不失天下之士,今乃於毛先生而失之也。毛先生一至楚,而使趙重於九鼎大呂。毛先生以三寸之舌,彊於百萬之師。勝不敢復相士。」<br/>「나는 감히 다시는 선비를 가리지 않겠소. 나는 선비를 가린 게 많게는 천 명이며 적게는 수백 명인데 스스로 천하의 선비를 잃은 적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오늘 모선생을 잃을 뻔했소. 모선생이 한 번 초나라에 가니 조나라를 구정(九鼎)이나 대려(大呂)보다 무겁게 만드셨소. 모선생의 세 치 혀는 백만 명의 병사보다도 강하오. 나는 감히 다시는 선비를 가리지 않겠소.」 *遂以為上客。<br/>모수를 상객(上客)으로 삼았다. ===한단해위(邯鄲解圍)=== *平原君既返趙,楚使春申君將兵赴救趙,魏信陵君亦矯奪晉鄙軍往救趙,皆未至。<br/>평원군이 조나라로 돌아가자 초나라는 춘신군을 장수로 삼아 병사를 이끌고 조나라를 구원하게 했으며, 위나라의 신릉군 역시도 [[진비]](晉鄙)를 속여서 군대를 빼앗고 조나라를 구원하러 갔으나 모두 미처 도착하지 못했다. *秦急圍邯鄲,邯鄲急,且降,平原君甚患之。<br/>진나라가 서둘러 한단 땅을 포위하자 한단 땅이 위급해져 장차 항복할 지경이 되니, 평원군이 매우 걱정했다. *邯鄲傳舍吏子李同說平原君曰:<br/>한단 땅의 전사(傳舍)를 관리하는 사람의 아들 [[이동]](李同)이 평원군에게 말했다. *「君不憂趙亡邪?」<br/>「당신은 조나라가 망하는 걸 걱정하지 않습니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趙亡則勝為虜,何為不憂乎?」<br/>「조나라가 망하면 나는 포로가 될 터인데, 어찌 걱정하지 않겠소?」 *李同曰:<br/>이동이 말했다. *「邯鄲之民,炊骨易子而食,可謂急矣,而君之後宮以百數,婢妾被綺縠,餘粱肉,而民褐衣不完,糟糠不厭。民困兵盡,或剡木為矛矢,而君器物鐘磬自若。使秦破趙,君安得有此?使趙得全,君何患無有?今君誠能令夫人以下編於士卒之閒,分功而作,家之所有盡散以饗士,士方其危苦之時,易德耳。」<br/>「한단 땅의 백성들은 땔감이 없어서 뼈를 태우고 먹을 것이 없어서 자식을 바꾸어 먹으니 가히 위급하다고 할 수 있는데, 당신은 수백 명의 첩을 거느리고 비첩(婢妾)까지 비단옷을 입고 쌀밥과 고기가 남아돌 지경인데, 백성은 베옷조차 입지 못하고 지게미와 쌀겨조차 배부르게 먹지 못합니다. 백성은 곤궁하고 무기조차 다했으니 어떤 사람은 나무를 깎아 창과 화살을 만드는데, 당신의 물건과 종경(鐘磬)은 그대로입니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무찌르면 당신이 이런 것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조나라가 안전을 얻으면 당신은 어찌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겠습니까? 지금 당신이 진실로 부인과 아랫사람들을 병사들 사이에 넣어서 일을 나누어 맡고, 집의 물건을 모두 풀어서 병사들에게 대접하면, 위태롭고 괴로운 처지에 놓인 병사들은 덕에 감격할 것입니다.」 *於是平原君從之,得敢死之士三千人。<br/>이에 평원군이 이동의 말을 따르니 죽음을 각오한 병사 3천 명을 얻었다. *李同遂與三千人赴秦軍,秦軍為之卻三十里。<br/>이동이 마침내 3천 명과 함께 진나라 군대에 내달리니 진나라 군대는 30리를 후퇴했다. *亦會楚、魏救至,秦兵遂罷,邯鄲復存。<br/>이윽고 초나라와 위나라의 구원이 도착하자 진나라 병사는 마침내 물러나고, 한단 땅은 다시 남아있게 되었다. *李同戰死,封其父為李侯。<br/>이동은 전사했기에 그 아버지를 이후(李侯)에 봉했다. ===불청우경(不聽虞卿)=== *虞卿欲以信陵君之存邯鄲為平原君請封。<br/>[[우경]](虞卿)은 신릉군이 한단 땅을 보존한 건 평원군의 공이라며 봉읍을 늘릴 것을 청했다. *公孫龍聞之,夜駕見平原君曰:<br/>[[공손룡]](公孫龍)이 이를 듣고 밤중에 수레를 몰고 평원군을 만나 말했다. *「龍聞虞卿欲以信陵君之存邯鄲為君請封,有之乎?」<br/>「제가 들으니 우경이 신릉군이 한단 땅을 보존한 건 당신의 공이라며 봉읍을 청했다던데, 사실입니까?」 *平原君曰:<br/>평원군이 말했다. *「然。」<br/>「그렇소.」 *龍曰:<br/>공손룡이 말했다. *「此甚不可。且王舉君而相趙者,非以君之智能為趙國無有也。割東武城而封君者,非以君為有功也,而以國人無勳,乃以君為親戚故也。君受相印不辭無能,割地不言無功者,亦自以為親戚故也。今信陵君存邯鄲而請封,是親戚受城而國人計功也。此甚不可。且虞卿操其兩權,事成,操右券以責;事不成,以虛名德君。君必勿聽也。」<br/>「이는 매우 옳지 못한 일입니다. 왕께서 당신을 조나라 재상으로 삼은 것은 당신만 한 지혜와 능력을 지닌 자가 조나라에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동무 땅을 나누어 당신을 봉한 것도 당신이 공을 세웠기 때문도 아닌데, 나라에 공훈이 없는데도 그렇게 된 것은 당신이 왕실의 친척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재상의 인장을 받으면서 능력이 없다며 사양하지 않고, 땅을 나누어 받으면서 공적이 없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역시 스스로 왕실의 친척이라고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신릉군이 한단 땅을 보존했다고 봉읍을 청하는 건, 이전에는 친척으로 성을 받고 조나라 사람으로 공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옳지 못한 일입니다. 또한, 우경은 두 권세를 잡고 있는데, 일이 이루어지면 우권(右券)을 잡고 보답을 요구할 것이며,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봉읍을 청했다는 허명으로 당신에게 덕을 베풀었다고 할 것입니다. 당신은 절대로 그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平原君遂不聽虞卿。<br/>평원군은 마침내 우경의 말을 듣지 않았다. ===평원군졸(平原君卒)=== *平原君以趙孝成王十五年卒。<br/>평원군은 조효성왕 15년(BC.251년)에 세상을 떠났다. *子孫代,後竟與趙俱亡。<br/>자손이 대를 이었으나 후에 조나라와 함께 망했다. ---- *平原君厚待公孫龍。<br/>평원군은 공손룡을 후하게 대접했다. *公孫龍善為堅白之辯,及鄒衍過趙言至道,乃絀公孫龍。<br/>공손룡은 견백동이(堅白同異)의 말재주가 뛰어났는데, [[추연]](鄒衍)이 조나라를 지나면서 지도(至道)를 말하자 공손룡을 멀리했다. ==우경== ===인물배경=== *虞卿者,游說之士也。<br/>우경은 유세가다. *躡蹻檐簦說趙孝成王。<br/>짚신을 신고 어깨까지 걸치는 긴 삿갓을 쓰고 조효성왕에게 유세했다. *一見,賜黃金百鎰,白璧一雙;再見,為趙上卿,故號為虞卿。<br/>조효성왕은 그를 한 번 만나보고 황금 백 일(鎰)과 백벽(白璧) 한 쌍을 하사했으며, 두 번 만나보고 조나라 상경(上卿)으로 삼아 우경(虞卿)이라고 불렀다. ===장평대패(長平大敗)=== *秦趙戰於長平,趙不勝,亡一都尉。<br/>진나라와 조나라가 장평(長平) 땅<ref>지명:산서성(山西省) 진성시(晋城市) 고평시(高平市).</ref>에서 싸웠는데, 조나라는 이기지 못하고 도위 한 명을 잃었다. *趙王召樓昌與虞卿曰:<br/>조효성왕이 [[누창]](樓昌)과 우경을 불러서 말했다. *「軍戰不勝,尉復死,寡人使束甲而趨之,何如?」<br/>「군대가 싸워 이기지 못하고 도위마저 죽었으니, 과인이 병사를 동원해 나서볼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오?」 *樓昌曰:<br/>누창이 말했다. *「無益也,不如發重使為媾。」<br/>「이익이 없는 일이니, 중한 사신을 보내 화친하는 게 낫습니다.」 *虞卿曰:<br/>우경이 말했다. *「昌言媾者,以為不媾軍必破也。而制媾者在秦。且王之論秦也,欲破趙之軍乎,不邪?」<br/>「누창이 화친을 하자고 말하는 건 화친하지 않으면 우리 군대가 반드시 무너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친의 성사는 진나라에 달린 것입니다. 왕께서 진나라를 따져보실 때, 조나라 군대를 무찌르려 한다고 보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보십니까?」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秦不遺餘力矣,必且欲破趙軍。」<br/>「진나라는 있는 힘을 남기지 않고 써서 반드시 조나라 군대를 무찌르려고 할 것이오.」 *虞卿曰:<br/>우경이 말했다. *「王聽臣,發使出重寶以附楚、魏,楚、魏欲得王之重寶,必內吾使。趙使入楚、魏,秦必疑天下之合從,且必恐。如此,則媾乃可為也。」<br/>「왕께서는 신의 말을 듣고 사신을 통해 초나라와 위나라에 귀중한 보물을 보내 끌어들이시면, 초나라와 위나라는 왕의 귀중한 보물을 얻기 위해 반드시 우리 사신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조나라의 사신이 초나라와 위나라에 들어가면 진나라는 반드시 천하가 합종한다고 의심하고 틀림없이 두려워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곧 화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趙王不聽,與平陽君為媾,發鄭朱入秦。<br/>조효성왕은 이를 듣지 않고 평양군(平陽君) [[조표(2)|조표]](趙豹)와 화친을 맺기로 하고 [[정주]](鄭朱)를 진나라로 보냈다. *秦內之。<br/>진나라가 정주를 받아들였다. *趙王召虞卿曰:<br/>조효성왕이 우경을 불러 말했다. *「寡人使平陽君為媾於秦,秦已內鄭朱矣,卿之為奚如?」<br/>「과인은 평양군에게 진나라와 화친하도록 하였고, 진나라는 이미 정주를 들였는데, 그대는 어찌 생각하오?」 *虞卿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王不得媾,軍必破矣。天下賀戰者皆在秦矣。鄭朱,貴人也,入秦,秦王與應侯必顯重以示天下。楚、魏以趙為媾,必不救王。秦知天下不救王,則媾不可得成也。」<br/>「왕께서는 화친할 수 없고, 군대는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천하의 사절이 모두 진나라에 있습니다. 정주는 귀한 신분이므로 진나라에 들어가면 진왕은 응후(應侯) [[범수]](范睢)와 상의하여 반드시 그를 정중하게 대접하는 것을 천하에 보일 것입니다. 그럼 초나라와 위나라는 조나라가 진나라와 화친한다고 여기고 절대로 왕을 돕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가 천하가 왕을 돕지 않으리란 것을 알면 화친하여 일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應侯果顯鄭朱以示天下賀戰勝者,終不肯媾。<br/>응후는 과연 정주를 대접하고 천하의 사절들에게 보일 뿐, 끝내 화친을 허락하지 않았다. *長平大敗,遂圍邯鄲,為天下笑。<br/>조나라는 장평 땅에서 크게 패하고 마침내 한단 땅까지 포위당하여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탄환지지(彈丸之地)=== *秦既解邯鄲圍,而趙王入朝,使趙郝約事於秦,割六縣而媾。<br/>진나라가 한단 땅의 포위를 풀면서 조왕의 입조를 원하자, [[조학]](趙郝)을 보내 진나라와 약속을 맺고 6개의 현을 나누어 주고 화친하려고 했다. *虞卿謂趙王曰:<br/>우경이 조효성왕에게 말했다. *「秦之攻王也,倦而歸乎?王以其力尚能進,愛王而弗攻乎?」<br/>「진나라가 왕을 공격했다가 지쳐서 돌아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 힘이 남아있음에도 왕을 아껴서 공격을 멈췄다고 생각하십니까?」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秦之攻我也,不遺餘力矣,必以倦而歸也。」<br/>「진나라가 우리를 공격하다가 있는 힘을 남기지 않고 썼기에, 틀림없이 지쳐서 돌아가는 것이오.」 *虞卿曰:<br/>우경이 말했다. *「秦以其力攻其所不能取,倦而歸,王又以其力之所不能取以送之,是助秦自攻也。來年秦復攻王,王無救矣。」<br/>「진나라는 그 힘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을 공격하다가 지쳐서 돌아갔는데, 왕께서는 그 힘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을 주려고 하시니, 이는 진나라를 돕고 스스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내년에 진나라가 다시 왕을 공격한다면 왕께서는 구원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王以虞卿之言趙郝。<br/>조효성왕이 우경의 말을 조학에게 전했다. *趙郝曰:<br/>조학이 말했다. *「虞卿誠能盡秦力之所至乎?誠知秦力之所不能進,此彈丸之地弗予,令秦來年復攻王,王得無割其內而媾乎?」<br/>「우경이 진실로 진나라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알고 있습니까? 진실로 진나라의 힘으로도 진격할 수 없는 곳을 알고 있다면 이는 탄환 같은 작은 땅이어도 줄 수 없으나, 진나라가 내년에 다시 왕을 공격한다면 왕께서는 나라 안의 땅을 나누어 주지 않고도 화친할 수 있겠습니까?」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請聽子割,子能必使來年秦之不復攻我乎?」<br/>「그대의 말을 듣고 땅을 나누어 주면, 그대는 반드시 진나라가 다시 우리를 공격하지 못하게 할 수 있겠소?」 *趙郝對曰:<br/>조학이 대답했다. *「此非臣之所敢任也。他日三晉之交於秦,相善也。今秦善韓、魏而攻王,王之所以事秦必不如韓、魏也。今臣為足下解負親之攻,開關通幣,齊交韓、魏,至來年而王獨取饱於秦,此王之所以事秦必在韓、魏之後也。此非臣之所敢任也。」<br/>「이는 신이 감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옛날에 삼진(三晉)이 진나라와 교류할 때 서로 좋게 지냈습니다. 지금 진나라가 한나라ㆍ위나라와 좋게 지내면서 왕을 공격하는 건, 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틀림없이 한나라ㆍ위나라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신이 친선을 저버려서 받게 된 공격을 풀고 관문을 열고 예물을 통하게 하여 한나라ㆍ위나라와 똑같이 교류하고 있는데, 내년이 되어 왕께서 홀로 진나라에 공격을 받는다면 이는 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틀림없이 한나라ㆍ위나라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이 감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王以告虞卿。<br/>조효성왕이 이를 우경에게 알렸다. *虞卿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郝言『不媾,來年秦復攻王,王得無割其內而媾乎』。今媾,郝又以不能必秦之不復攻也。今雖割六城,何益!來年復攻,又割其力之所不能取而媾,此自盡之術也,不如無媾。秦雖善攻,不能取六縣;趙雖不能守,終不失六城。秦倦而歸,兵必罷。我以六城收天下以攻罷秦,是我失之於天下而取償於秦也。吾國尚利,孰與坐而割地,自弱以彊秦哉?今郝曰『秦善韓、魏而攻趙者,必王之事秦不如韓、魏也』,是使王歲以六城事秦也,即坐而城盡。來年秦復求割地,王將與之乎?弗與,是棄前功而挑秦禍也;與之,則無地而給之。語曰『彊者善攻,弱者不能守』。今坐而聽秦,秦兵不獘而多得地,是彊秦而弱趙也。以益彊之秦而割愈弱之趙,其計故不止矣。且王之地有盡而秦之求無已,以有盡之地而給無已之求,其勢必無趙矣。」<br/>「조학은 『화친을 하지 않으면 내년에 진나라가 다시 왕을 공격하고 왕은 나라 안의 땅을 나누어 주지 않으면 화친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화친을 해도 조학은 진나라가 다시 공격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비록 6개의 성을 나누어 준들, 어찌 이익이 있겠습니까! 내년에 다시 공격을 받으면 또 진나라의 힘으로 얻을 수 없는 장소를 나누어 주고 화친하면 이는 스스로 멸망하는 방법이니, 화친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진나라가 비록 공격을 잘해도 6개의 현을 빼앗을 수는 없을 것이며, 조나라가 비록 수비를 못 한다고 해도 끝내 6개의 성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진나라는 지쳐서 돌아갔으니 병사는 틀림없이 피로할 것입니다. 우리는 6개의 성으로 천하를 거두어 지친 진나라를 공격한다면, 이는 우리가 천하의 제후들에게 성을 주고 진나라에서 대가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오히려 이로울 것이니, 가만히 앉아서 땅을 나누어 주고 스스로 약하게 하여 진나라를 강하게 하는 것과 비교해 무엇이 낫겠습니까? 지금 조학은 『진나라는 한나라ㆍ위나라와 친하면서 조나라를 공격하는 건 틀림없이 왕께서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 틀림없이 한나라ㆍ위나라만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왕께서 해마다 6개의 성으로 진나라를 섬기라는 말과 같으니, 그렇게 하면 앉아서 모든 성을 잃게 됩니다. 내년에 진나라가 다시 땅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하시면 왕께서는 주시겠습니까? 주지 않는다면 이는 전까지 땅을 바친 공이 없어지고 진나라의 화를 부를 것이며, 준다면 결국 줄 땅이 없어질 것입니다. 옛말에 『강한 자는 공격을 잘하고 약한 자는 수비를 못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앉아서 진나라의 말을 들으면 진나라 병사는 애쓰지도 않고 많은 땅을 얻을 것이고, 이는 진나라는 강해지고 조나라는 약해지는 것입니다. 더욱 강해지는 진나라가 점점 약해지는 조나라의 땅을 나누어 받는 것이니, 그 요구는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왕의 땅은 끝이 있으나 진나라의 요구는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땅으로는 끝이 없는 요구를 만족하게 할 수 없고, 그 형세를 보면 틀림없이 조나라가 사라질 것입니다.」 ===시약천하(示弱天下)=== *趙王計未定,樓緩從秦來,趙王與樓緩計之,曰:<br/>조효성왕이 계략을 정하지 못할 때, [[누완]](樓緩)이 진나라에서 돌아오자 조효성왕은 누완과 상의하며 말했다. *「予秦地(何)如毋予,孰吉?」<br/>「진나라에 땅을 나누어 주는 것과 주지 않는 것, 어느 쪽이 좋겠소?」 *緩辭讓曰:<br/>누완이 사양하며 말했다. *「此非臣之所能知也。」<br/>「이는 신이 알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雖然,試言公之私。」<br/>「비록 그렇다고 해도 공의 생각을 말해보시오.」 *樓緩對曰:<br/>누완이 대답했다. *「王亦聞夫公甫文伯母乎?公甫文伯仕於魯,病死,女子為自殺於房中者二人。其母聞之,弗哭也。其相室曰:『焉有子死而弗哭者乎?』其母曰:『孔子,賢人也,逐於魯,而是人不隨也。今死而婦人為之自殺者二人,若是者必其於長者薄而於婦人厚也。』故從母言之,是為賢母;從妻言之,是必不免為妒妻。故其言一也,言者異則人心變矣。今臣新從秦來而言勿予,則非計也;言予之,恐王以臣為為秦也:故不敢對。使臣得為大王計,不如予之。」<br/>「왕께서도 역시 저 공보문백(公甫文伯)의 어머니에 대해 들어보셨겠지요? 공보문백이 노나라에서 벼슬을 하다가 병으로 죽자 두 여인이 뒤를 따라 자살했습니다. 그 어머니가 이를 듣고도 울지 않았습니다. 그 집안일을 돌보는 여인이 말하길 『어찌 아들이 죽었는데도 울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그 어머니가 말하길 『공자(孔子)는 현인인데도 노나라에서 쫓겨날 때, 내 아들은 따라가지 않았네. 지금 아들이 죽으니 두 여인이 아들을 위해 자살했는데, 이처럼 된 것은 틀림없이 윗사람에게는 박하고 여인에게는 후했기 때문일 걸세.』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어머니가 하면 현모라고 하겠으나, 아내의 입에서 나온다면 틀림없이 질투심 많은 여자라는 의심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말이어도 말하는 사람이 다르면 듣는 사람의 마음도 변합니다. 지금 신은 진나라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주지 말라고 말한다면 좋은 계략이 아니라고 여기고, 주라고 말한다면 왕께서 신이 진나라를 위한다고 여길 것이 두려워서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이 대왕께 계략을 드리자면 주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諾。」<br/>「알겠소.」 *虞卿聞之,入見王曰:<br/>우경이 이를 듣고 궁궐에 들어가 왕을 만나 말했다. *「此飾說也,王慎勿予!」<br/>「이는 듣기 좋게 꾸민 말이니, 왕께서는 삼가 땅을 주셔선 안 됩니다!」 *樓緩聞之,往見王。<br/>누완이 이를 듣고 가서 왕을 만났다. *王又以虞卿之言告樓緩。<br/>조효성왕이 또 우경의 말을 누완에게 전했다. *樓緩對曰:<br/>누완이 대답했다. *「不然。虞卿得其一,不得其二。夫秦趙構難而天下皆說,何也?曰『吾且因彊而乘弱矣』。今趙兵困於秦,天下之賀戰勝者則必盡在於秦矣。故不如亟割地為和,以疑天下而慰秦之心。不然,天下將因秦之(彊)怒,乘趙之獘,瓜分之。趙且亡,何秦之圖乎?故曰虞卿得其一,不得其二。願王以此決之,勿復計也。」<br/>「그렇지 않습니다. 우경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릅니다. 무릇 진나라와 조나라가 서로 싸우면 천하가 모두 기뻐하는데 어째서이겠습니까? 말하자면 『강자에게 기대어 약자를 누르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조나라 병사가 진나라에 의해 곤경에 처했으므로 천하가 보낸 싸움의 승리를 축하하는 사절들은 틀림없이 모두 진나라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땅을 나누어 주고 화친을 맺어서 천하를 당황하게 하고 진나라의 마음을 위로하는 게 낫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하는 장차 진나라의 강함과 노여움을 이용하여 조나라가 지친 틈을 타서 참외를 쪼개듯이 조나라를 나눌 것입니다. 그럼 조나라는 망할 것인데 어찌 진나라를 도모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경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말한 것입니다. 부디 왕께서는 이걸로 결정하시고 더는 고민하지 마십시오.」 *虞卿聞之,往見王曰:<br/>우경이 이를 듣고 가서 왕을 만나 말했다. *「危哉樓子之所以為秦者,是愈疑天下,而何慰秦之心哉?獨不言其示天下弱乎?且臣言勿予者,非固勿予而已也。秦索六城於王,而王以六城賂齊。齊,秦之深讎也,得王之六城,并力西擊秦,齊之聽王,不待辭之畢也。則是王失之於齊而取償於秦也。而齊、趙之深讎可以報矣,而示天下有能為也。王以此發聲,兵未窺於境,臣見秦之重賂至趙而反媾於王也。從秦為媾,韓、魏聞之,必盡重王;重王,必出重寶以先於王。則是王一舉而結三國之親,而與秦易道也。」<br/>「위험한 일입니다. 누완이 진나라를 위해 세운 계략은 천하가 조나라를 더욱 의심하게 할 뿐인데, 어찌 진나라의 마음을 위로하겠습니까? 어찌 천하에 조나라의 약함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신이 땅을 주지 말라고 한 것은 단지 주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진나라가 왕에게 6개의 성을 원한다면 왕께서는 6개의 성을 제나라에 주십시오. 제나라는 진나라와 깊은 원한을 품고 있으니, 왕의 여섯 성을 얻으면 우리와 힘을 합쳐 서쪽의 진나라를 칠 것이며, 제나라가 왕의 말을 들으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따를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왕께서는 제나라에 땅을 주고 진나라에 대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제나라와 조나라는 깊은 원한을 갚을 수 있고, 천하에 조나라의 유능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왕께서 이를 소리 높여 선언하시면 병사가 진나라의 국경을 보기도 전에 진나라가 귀중한 보물을 들고 조나라에 도착해 반대로 왕께 화친을 청할 것입니다. 진나라가 화친을 요구하면 한나라와 위나라가 이를 듣고 틀림없이 왕을 중하게 여길 것이며, 왕을 중하게 여기면 틀림없이 귀중한 보물을 들고 나와 왕을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왕께서는 한 번에 세 나라와 친선을 맺고 진나라와 자리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趙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善。」<br/>「좋소.」 *則使虞卿東見齊王,與之謀秦。<br/>곧 우경을 동쪽으로 보내어 제왕을 만나서 진나라를 도모하려고 했다. *虞卿未返,秦使者已在趙矣。<br/>우경이 미처 돌아오기도 전에 진나라의 사자가 이미 조나라에 와 있었다. *樓緩聞之,亡去。<br/>누완이 이를 듣고 도망쳐 달아났다. *趙於是封虞卿以一城。<br/>조나라는 이에 우경에게 성 하나를 봉했다. ===합종득실(合從得失)=== *居頃之,而魏請為從。<br/>얼마 뒤에 위나라가 합종을 청해왔다. *趙孝成王召虞卿謀。<br/>조효성왕이 우경을 불러서 상의하려고 했다. *過平原君,平原君曰:<br/>우경이 가는 도중에 평원군에게 방문하자, 평원군이 말했다. *「願卿之論從也。」<br/>「바라건대 그대의 의견을 따르겠소.」 *虞卿入見王。<br/>우경이 궁궐에 들어가 왕을 만났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魏請為從。」<br/>「위나라가 합종을 청했소.」 *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魏過。」<br/>「위나라가 잘못했군요.」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寡人固未之許。」<br/>「과인은 아직 허락하지 않았소.」 *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王過。」<br/>「왕께서도 잘못하셨군요.」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魏請從,卿曰魏過,寡人未之許,又曰寡人過,然則從終不可乎?」<br/>「위나라가 합종을 청했다고 하니 그대는 위나라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과인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하니 또 과인이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합종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오?」 *對曰:<br/>우경이 대답했다. *「臣聞小國之與大國從事也,有利則大國受其福,有敗則小國受其禍。今魏以小國請其禍,而王以大國辭其福,臣故曰王過,魏亦過。竊以為從便。」<br/>「신이 들으니 소국은 대국과 함께 일하면 이익이 있을 때는 대국이 그 복을 받게 되고, 재앙이 있을 때는 소국이 그 화를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위나라는 소국인데 스스로 화를 부르고 있으며, 왕께서는 대국인데 스스로 복을 사양하고 있으니, 신은 그래서 왕께서도 잘못하셨고, 위나라 역시도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용히 합종을 허락하십시오.」 *王曰:<br/>조효성왕이 말했다. *「善。」<br/>「좋소.」 *乃合魏為從。<br/>이에 위나라와 합종하였다. ===우씨춘추(虞氏春秋)=== *虞卿既以魏齊之故,不重萬戶侯卿相之印,與魏齊閒行,卒去趙,困於梁。<br/>우경이 [[위제]](魏齊)의 일에 연루되어서 만호후의 지위와 상경의 인장도 버리고 위제와 함께 조나라를 떠났다가 위나라에서 곤궁하게 살았다. *魏齊已死,不得意,乃著書,上採春秋,下觀近世,曰節義、稱號、揣摩、政謀,凡八篇。<br/>위제가 죽고 이루지 못한 뜻을 책으로 엮으니, 위로는 <춘추(春秋)>에서 뽑고 아래로는 현대를 살펴 <절의(節義)>ㆍ<칭호(稱號)>ㆍ<췌마(揣摩)>ㆍ<정모(政謀)> 등 8편을 지었다. *以刺譏國家得失,世傳之曰虞氏春秋。<br/>여기서 국가의 득실을 비판하였는데, 세상에서 이것을 전하여 <우씨춘추(虞氏春秋)>라고 불렀다. ==평론== *太史公曰:<br/>태사공은 말한다. *平原君,翩翩濁世之佳公子也,然未睹大體。<br/>평원군은 새가 하늘 높이 날듯이 혼탁한 세상에서 벗어난 훌륭한 공자였으나, 큰 이치를 보지 못했다. *鄙語曰「利令智昏」,平原君貪馮亭邪說,使趙陷長平兵四十餘萬眾,邯鄲幾亡。<br/>속담에 말하기를 「이익은 사람의 지혜를 어둡게 만든다.」고 했으니, 평원군은 [[풍정]](馮亭)의 그릇된 말을 탐내다가 장평 땅에서 조나라 병사 40만 명을 매장되게 하고, 한단 땅을 멸망시킬 뻔했다. *虞卿料事揣情,為趙畫策,何其工也!<br/>우경은 일을 헤아리고 뜻을 추측하여 조나라를 위해 계책을 꾸미니 어찌 그리 주도면밀했는가! *及不忍魏齊,卒困於大梁,庸夫且知其不可,況賢人乎?<br/>그러나 위제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대량(大梁) 땅에 살면서 곤궁을 받으니, 범용한 사내도 이게 옳지 않음을 아는데 하물며 우경 같은 현인이 몰랐으랴? *然虞卿非窮愁,亦不能著書以自見於後世云。<br/>그러나 우경의 궁핍과 근심이 아니었다면 역시 책을 지어 후세에 자신을 드러낼 수 없었을 것이다. ==주석== <references /> 8ejuk0lw4lkky9phqrfeizapxc5vg2o 사용자:Angela 2 13 25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w:User:Angela}}' 25 wikitext text/x-wiki {{w:User:Angela}} gp1bxvbv6kj7nz819r1cp2u15m6bocc 사용자:Avatar 2 14 26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w:User:Avatar}}' 26 wikitext text/x-wiki {{w:User:Avatar}} 49t6bl2rahj9nuum2m37xrgu52ao2i8 사용자:SVG 2 20 37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37 wikitext text/x-wiki {{w:User:SVG}} avaqfgej3vl4ka7wgoqmjeucxo3ufl6 사용자:Sannse 2 17 34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Updating user page 34 wikitext text/x-wiki {{int:User Sannse}} h9syi7i95u21mam7mil611hpcgzdk59 사용자:Sarah Manley 2 15 31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Wikia:User:Sarah Manley}}' 31 wikitext text/x-wiki {{Wikia:User:Sarah Manley}} 5bu5d0dcohf8ldzows9xhadso6js5up 사용자:Wikia 2 6 11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int:User Wikia}}' 11 wikitext text/x-wiki {{int:User Wikia}} 523y32wlrciw94v7se887e8h7ugsauc 사용자토론:Angela 3 1 27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Replaced content with '{{w:User talk:Angela}}' 27 wikitext text/x-wiki {{w:User talk:Angela}} ic03s74jvy20aprtpqkkyjs4gebhy90 사용자토론:SVG 3 21 38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38 wikitext text/x-wiki {{w:User talk:SVG}} 6x8cx9ddihnz4f0rag0bwrfz1iq02ui 미디어위키:Mainpage 8 19 43 2013-07-24T18:00:29Z CreateWiki script 929702 43 wikitext text/x-wiki Zwaza 위키 iu740ph636s76ox28lm1igurdkw8eop 36 43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Main Page" 36 wikitext text/x-wiki Main Page 4vb8dsi8xlancr66p4j4hk1jz1fyeln 틀:! 10 7 13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1 revision 13 wikitext text/x-wiki | 7boi6rb359a8bssoe6mvr1x1c03ftug 틀:!! 10 8 15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1 revision 15 wikitext text/x-wiki || n66zfqwd55pyl9cyuu0swb54k74hgm3 틀:Infobox 10 9 23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23 wikitext text/x-wiki {| class="infobox" style="font-size:89%; width:300px; background-color:#FFF;" |- ! colspan="2" style="background-color:#3366CC; color:#FFFFFF; font-size:120%; padding:1em;" | {{{Box title|No Title}}} {{#if: {{{image|}}}| {{!}}- {{!}} colspan="2" style="text-align:center;" {{!}} [[{{{image}}}|{{{imagewidth|250}}}px]]<br/>''{{{caption| }}}'' | }} |- | style="width:30%;" | '''{{{Row 1 title|No Title}}}''' | style="width:70%;" | {{{Row 1 info|No information}}} {{#if: {{{Row 2 title|}}}| {{!}}- {{!}} '''{{{Row 2 title}}}''' {{!}} {{{Row 2 info|No information}}} {{#if: {{{Row 3 title|}}}| {{!}}- {{!}} '''{{{Row 3 title}}}''' {{!}} {{{Row 3 info|No information}}} {{#if: {{{Row 4 title|}}}| {{!}}- {{!}} '''{{{Row 4 title}}}''' {{!}} {{{Row 4 info|No information}}} {{#if: {{{Row 5 title|}}}| {{!}}- {{!}} '''{{{Row 5 title}}}''' {{!}} {{{Row 5 info|No information}}} {{#if: {{{Row 6 title|}}}| {{!}}- {{!}} '''{{{Row 6 title}}}''' {{!}} {{{Row 6 info|No information}}} {{#if: {{{Row 7 title|}}}| {{!}}- {{!}} '''{{{Row 7 title}}}''' {{!}} {{{Row 7 info|No information}}} {{#if: {{{Row 8 title|}}}| {{!}}- {{!}} '''{{{Row 8 title}}}''' {{!}} {{{Row 8 info|No information}}} {{#if: {{{Row 9 title|}}}| {{!}}- {{!}} '''{{{Row 9 title}}}''' {{!}} {{{Row 9 info|No information}}} {{#if: {{{Row 10 title|}}}| {{!}}- {{!}} '''{{{Row 10 title}}}''' {{!}} {{{Row 10 info|No information}}} {{#if: {{{Row 11 title|}}}| {{!}}- {{!}} colspan="2" style="text-align:center; background:#AAAAAA;" {{!}} '''Too many parameters''' | }} | }} | }} | }} | }} | }} | }} | }} | }} | }} |} 86i226f0ewv4yc35nvghpuqeq7pisvu 틀:Navbox 10 10 19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1 revision 19 wikitext text/x-wiki {| style="width:100%; margin-top:1em; border:1px solid #999; font-size:90%; text-align:center;" |- ! style="background-color:#3366CC; color:#FFFFFF; padding:0.2em 0.5em;" nowrap="nowrap" | {{{header}}} |- | style="padding:0.2em 0.5em;" | {{{body}}} |} tr7ownh1y7h3srkuu5fll6do3rwc4a5 틀:StructuredQuote 10 108 536 2024-09-19T15:12:17Z FANDOMbot 32794352 Imported default template.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more details. 536 wikitext text/x-wiki &lt;blockquote class=&quot;pull-quote&quot;&gt; &lt;div style=&quot;pull-quote_text&gt;Text...&lt;/div&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cite&gt;—speaker&lt;/cite&gt;&lt;/p&gt; &lt;/blockquote&gt; cdx4bgd4151icvrqb6chd4v4jb2z945 537 536 2024-09-19T15:12:17Z FANDOMbot 32794352 Updated default StructuredQuotes template.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more details. 537 wikitext text/x-wiki <blockquote class="pull-quote"> <div style="pull-quote_text>{{{text|Text...}}}</div> <p style="text-align: right"><cite>—{{{speaker|speaker}}}{{#if:{{{receiver|}}}|, to {{{receiver|}}}}}{{#if:{{{attribution|}}}|, {{{attribution|}}}}}{{#if:{{{source|}}}|, {{{source|}}}}}</cite></p> </blockquote> <noinclude> {{#if:{{PROTECTIONEXPIRY:edit | Template:StructuredQuote/doc }} | {{Documentation}} | }} </noinclude> 4sm7qh2pbsnyphkhh1ylhvyy27diyaf 538 537 2024-10-21T14:50:51Z FANDOMbot 32794352 Updated default StructuredQuote template.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more details. 538 wikitext text/x-wiki <blockquote class="pull-quote"> <div class="pull-quote__text">{{{text|Text...}}}</div> <p style="text-align: right"><cite>—{{{speaker|speaker}}}{{#if:{{{receiver|}}}|, to {{{receiver|}}}}}{{#if:{{{attribution|}}}|, {{{attribution|}}}}}{{#if:{{{source|}}}|, {{{source|}}}}}</cite></p> </blockquote> 2sm54evswoznrx111fiuaqjxy0miivo 539 538 2024-11-07T21:19:20Z FANDOMbot 32794352 Updated default StructuredQuote template.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more details. 539 wikitext text/x-wiki <blockquote class="pull-quote"> <div class="pull-quote__text">{{{text|Text...}}}</div> <p style="text-align: right"><cite>—{{{speaker|speaker}}}{{#if:{{{receiver|}}}|, to {{{receiver|}}}}}{{#if:{{{attribution|}}}|, {{{attribution|}}}}}{{#if:{{{source|}}}|, {{{source|}}}}}</cite></p> </blockquote> <noinclude> ==Description== A template used for displaying Structured Quotes ( ''<nowiki>{{#SQuote:}}</nowiki>'' ). If you want to unlock the full potential of Structured Quotes, please avoid using this template directly, and consider ''<nowiki>{{#SQuote:}}</nowiki>'' markup instead.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extra information about Structured Quotes. ==Syntax== <pre> {{StructuredQuote | text = | speaker = | receiver = | attribution = | source = }} </pre> ==Samples== {{StructuredQuote |text=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 |speaker=[[w:c:en.starwars:Yoda|Yoda]] |receiver=[[w:c:en.starwars:Luke_Skywalker|Luke Skywalker]] |source=[[w:c:en.starwars:Star_Wars:_Episode_V_The_Empire_Strikes_Back|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 <pre> {{StructuredQuote |text=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 |speaker=[[Yoda]] |receiver=[[Luke Skywalker]] |source=[[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 </pre> == TemplateData == <templatedata> { "params": { "text": { "label": "Quote text", "description": "quote text", "type": "content", "required": true }, "speaker": { "label": "Person(s) quoted", "description": "individual(s) who uttered or wrote the quoted words (wikitext links, comma-separated)", "type": "content", "required": true }, "receiver": { "label": "Person(s) to whom the quote was spoken", "description": "person the quote was spoken to (wikitext links, comma-separated)", "type": "content", "suggested": true }, "attribution": { "label": "Attribution(s)", "description": "attribution (wikitext links, comma-separated)", "type": "content", "suggested": true }, "source": { "label": "Quote source", "description": "place where it was spoken (wikitext link)", "type": "content", "suggested": true } }, "format": "block" } </templatedata> </noinclude> t808cx5iy65gb6scx67s6giyg81ape0 540 539 2024-11-14T21:23:30Z FANDOMbot 32794352 Updated default StructuredQuote template.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more details. 540 wikitext text/x-wiki <blockquote class="pull-quote"> <div class="pull-quote__text">{{{text|Text...}}}</div> <p style="text-align: right"><cite>—{{{speaker|speaker}}}{{#if:{{{receiver|}}}|, to {{{receiver|}}}}}{{#if:{{{attribution|}}}|, {{{attribution|}}}}}{{#if:{{{source|}}}|, {{{source|}}}}}</cite></p> </blockquote> <noinclude> ==Description== A template used for displaying Structured Quotes ( ''<nowiki>{{#SQuote:}}</nowiki>'' ). If you want to unlock the full potential of Structured Quotes, please avoid using this template directly, and consider ''<nowiki>{{#SQuote:}}</nowiki>'' markup instead. See https://community.fandom.com/wiki/Help:Structured_Quotes for extra information about Structured Quotes. ==Syntax== <pre> {{StructuredQuote | text = | speaker = | receiver = | attribution = | source = }} </pre> ==Samples== {{StructuredQuote |text=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 |speaker=[[w:c:en.starwars:Yoda|Yoda]] |receiver=[[w:c:en.starwars:Luke_Skywalker|Luke Skywalker]] |source=[[w:c:en.starwars:Star_Wars:_Episode_V_The_Empire_Strikes_Back|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 <pre> {{StructuredQuote |text=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 |speaker=[[Yoda]] |receiver=[[Luke Skywalker]] |source=[[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 </pre> == TemplateData == <templatedata> { "params": { "text": { "label": "Quote text", "description": "quote text", "type": "content", "required": true }, "speaker": { "label": "Person(s) quoted", "description": "individual(s) who uttered or wrote the quoted words (wikitext links, comma-separated)", "type": "content", "required": true }, "receiver": { "label": "Person(s) to whom the quote was spoken", "description": "person the quote was spoken to (wikitext links, comma-separated)", "type": "content", "suggested": true }, "attribution": { "label": "Attribution(s)", "description": "attribution (wikitext links, comma-separated)", "type": "content", "suggested": true }, "source": { "label": "Quote source", "description": "place where it was spoken (wikitext link)", "type": "content", "suggested": true } }, "format": "block" } </templatedata> </noinclude> 5gtdrd3qkchyra4j769eptz3qivs29m 틀:Tocright 10 11 21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1 revision 21 wikitext text/x-wiki <div style="float:right; clear:{{{clear|right}}}; margin-bottom:.5em; padding:.5em 0 .8em 1.4em; background:transparent; max-width:20em;">__TOC__</div> gf6sv5dop12ndtsl04krus6aqdj0b8u 틀:Wikipedia 10 12 22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3" cellspacing="3" style="border:1px solid #E0E0E0; background-color:#F8F8F8; color:#000; margin:0.5em auto;" |- | style="font-size:90%...' 22 wikitext text/x-wiki {|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3" cellspacing="3" style="border:1px solid #E0E0E0; background-color:#F8F8F8; color:#000; margin:0.5em auto;" |- | style="font-size:90%;" | Includes CC-BY-SA content from Wikipedia's [[Wikipedia:{{{1|{{FULLPAGENAME}}}}}|{{{1|{{FULLPAGENAME}}}}}]] article ([http://en.wikipedia.org/w/index.php?title={{urlencode:{{{1|{{FULLPAGENAMEE}}}}}}}&action=history authors]) |}<noinclude> Customize this to link to Wikipedia in your language.</noinclude> p6rnb3ezhmg9vvsxryozn4irfv5ridm 분류:Pages with broken file link 14 22 39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Created page with "__HIDDENCAT__" 39 wikitext text/x-wiki __HIDDENCAT__ 2twjmejn56ditxo46hqinfh52nh6flb 분류:Pages with broken file links 14 23 40 2013-07-24T18:01:04Z Default 49312 Hide 'Pages with broken file links' category, see [http://www.mediawiki.org/wiki/Help:Tracking_categories] 40 wikitext text/x-wiki __HIDDENCAT__ 2twjmejn56ditxo46hqinfh52nh6flb 메시지 담벼락:Rndghk2 1200 25 44 2013-07-24T18:01:04Z WikiaBot 4663069 44 wikitext text/x-wiki phoiac9h4m842xq45sp7s6u21eteeq1 게시글:Rndghk2/@comment-22439-20130724180104 1201 26 45 2013-07-24T18:01:04Z Wikia 22439 새 문서: Hello, We're excited to have {{subst:SITENAME}} as part of the Wikia community! There's still a lot to do; here are some helpful tips and links to get your wiki going: *Check out [[S... 45 wikitext text/x-wiki Hello, We're excited to have Zwaza 위키 as part of the Wikia community! There's still a lot to do; here are some helpful tips and links to get your wiki going: *Check out [[Special:WikiFeatures|Wiki Features]] to see which features you can enable on your wiki, including Chat, Achievements and many more. *Customize your wiki's look by visiting the [[Special:ThemeDesigner|Theme Designer]], where you can add color and style to your background and wordmark. *Stop by [[w:c:community|Community Central]] to stay informed through our [[w:c:community:Blog:Wikia_Staff_Blog|staff blog]], ask questions on our [[w:c:community:Special:Forum|community forum]], participate in our [[w:c:community:Help:Webinars|webinar series]], or [[w:c:community:Special:Chat|chat live]] with fellow Wikians. *Lastly, visit our [[Help:Contents|help pages]] to learn the ins and outs of using Wikia, including [[Help:New page|how to add a new page to your wiki]], [[Help:Attracting contributors|how to attract contributors]], and [[Help:User access levels|how to add other admins]]. * You can also use all of these tools by visiting your Admin Dashboard, which can by found by clicking "Admin" on the bottom toolbar. All of the above links are a great place to start exploring, and have fun!<ac_metadata title="Welcome!"> </ac_metadata> 7ytjmap8u1uq5b61ro5votbul5eu303